>1596515069>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0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28 19:10:07 - 2022-05-03 22:59:25

0 ◆oAG1GDHyak (TKGLFLQ6fw)

2022-04-28 (거의 끝나감) 19:10:07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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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호타루마츠리 1차 신청 관련 이야기 <필독!>
situplay>1596510107>696

665 미즈미주 (ZXfNEwqGhE)

2022-05-02 (모두 수고..) 00:25:22

>>654 ㅋㅋㅋㅋㅋ 나도 코로리가 잡아갔으면 좋겠다~~~~~ ㅋㅋㅋ 아나 이러다가 바다든 어디든 놀러가는 것도 보고 싶어 흑흑 나 동물의 숲 처돌이라서 마구마구 뛰어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는거......... 굳이 우리 셋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돌려줘라... 귀엽잖아.. 아나 귀여워 코로리 꽃향기 싫어했어??? 왜?? 내가 놓친걸까나??

오호라 10명이구나 저번에 사실 5명이라 해서 약간 걱정됐던거 있지? 그렇지만 10명이라니 북적북적 5페어나 돼서 좋아

>>657 ㅋㅋㅋㅋㅋㅋ 이잉 셋다 신인데다가 섬세하지 못할 것 같아서............ 스즈를 제대로 위로하지 못할 것 같지 그지... 눈치는 채도 왜 저러지? 같은 느낌.... 아나 근데
기어와서 비집고 들어오기 -> 짱 귀여움
거기서 나도 많이 알고 있어! -> 짱짱 귀여움
이다....

>>660 ㅋㅋㅋㅋ 타조들끼리 서로 다른 곳으로 도망가서 포식자가 에엥?? 하게 만드는 전략이래 응응 ㅋㅋㅋㅋㅋㅋ 맞아... 미즈미도 사실상 시골 산골짜기에서 와서 뭐 모르는 애 정도의 이미지고 후미카도 아무래도 애가 조용하긴 한데 좀 엉뚱하지 라서 ㅋㅋㅋㅋ 둘이 친해도 아 그럴 것 같다- 하고 넘어갈 것 같은 조합

666 ◆oAG1GDHyak (ExcLr9RaAk)

2022-05-02 (모두 수고..) 00:27:41

아. 그리고 이건 제 개인당부인데... 페어로 이벤트를 돌리는 것은 좋은데. 그렇다고 다른 분들을 신경쓰지 않거나 하는 일은 없길 바랄게요. 이벤트에 참가하지 못한 이들을 이벤트 일상을 돌린다고 거의 신경쓰지 않고 서로서로 얘기 나누고 상의한다고 무시하는 경우가 은근히 상판에 많이 있거든요. 저도 당해본 적 몇 번 있었고.
그런 경우는 절대 없길 바라며... 설사 일상을 돌리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 서로서로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해요. 이건 그냥 제 개인 당부에요.

667 후미카주 (az4R8x7xIQ)

2022-05-02 (모두 수고..) 00:29:34

>>657 >>661 눈물이... 앞을 가리고 있어...
비밀엄수는 어쩔 수 없는 문제라 어떻게 할 수도 없다는 점이 날 울게 해... 응 이건 후미카가 잘못한 거임 백퍼 그럼 아무튼 그런 거임... (;´༎ຶД༎ຶ`)
>>6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서오세요 공주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루타가 타이요저씨 데려가서 화장품 쇼핑하면 재밌겟ㅅ다...( ◠‿◠)

668 ◆oAG1GDHyak (ExcLr9RaAk)

2022-05-02 (모두 수고..) 00:29:45

참고로 5월 8일 0시 이전에 모두가 찌르기를 완료한다면 그 즉시 페어를 발표할 생각이니 참고해주세요!

669 스즈주 (nE9IBQ8APs)

2022-05-02 (모두 수고..) 00:30:32

>>665 잠도 덜 깨서 비몽사몽하면서 얘기하다가 '그래서.. 어.. 그래서 어떻게 됐더라.. 그러니까..... 응.... 으음....'하면서 다시 잠드는 그림인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즈미는 뭔가 의도했던 그렇지 않았던 마구마구 치대면서 반응을 보고싶구나... 비집고 들어와서 얘기하면서 꾸벅꾸벅 졸다가 미즈미한테 기대고 잠들어버리는거지 >:3...!

>>666 응응 명심할게 캡틴 :D!!

670 요조라주 (zvsbp5uFJY)

2022-05-02 (모두 수고..) 00:30:44

>>666 응응~ 캡틴 걱정 덜하도록 유념할게! :>

671 미즈미주 (ZXfNEwqGhE)

2022-05-02 (모두 수고..) 00:31:02

>>666 앗 오케이!! 알았어!!! 꼭 신경쓸게 말해줘서 고마워 캡틴~!

672 미즈미주 (ZXfNEwqGhE)

2022-05-02 (모두 수고..) 00:32:39

>>669 아................. 미즈미 : 결혼하자 이렇게 되는거지....스즈의 직진력 초 하이해서 연애알못 미즈미가 견딜 수 없는 역치라고 해야할까나 ㅋㅋㅋ 그렇게 기대고 잠들어버리면... 미즈미는 뻣뻣하게 굳어서 날밤을 샐지도 몰라 (농담)

아무튼 나는 이만 자러가볼게 그러고보니 내가 아까 인사를 제대로 못했던 것 같네 8ㅁ8 혹시 내가 인사 못했다면 뒤늦게라도 인사할게 다들 어서와~!!!

673 요조라주 (zvsbp5uFJY)

2022-05-02 (모두 수고..) 00:34:15

방 얘기~ 보는거 좋긴 한데 못 끼니까 좀~ :3

미즈미주 잘자~

674 후미카주 (az4R8x7xIQ)

2022-05-02 (모두 수고..) 00:38:42

>>665 코로리 꽃향기는 양귀비 얘기 아닐까??
그리고 오...꽤 그럴듯한 생존전략인데??? 타조 의외로 머리 좋구나🤔
응...좀 엉뚱하긴 한데 겉으로 드러나는 광-기 유형은 아니니까 쟤들 왜저래? 정도로 끝나는... ( ◠‿◠)
그래서 나중에 미즈미가 찐 광기 넘치는 사람 보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 문화도시 서울의 1호선 광인 같은 거...

>>666 (엄청나게 열심히 오케이 사인) 꼭꼭 잊지 않고 명심할게!!

미즈미주 잘자~~~!!! 좋은 꿈 꾸고 오늘 하루도 힘내는 거야!!!

675 ◆oAG1GDHyak (ExcLr9RaAk)

2022-05-02 (모두 수고..) 00:38:53

안녕히 주무세요! 미즈미주!

676 스즈주 (nE9IBQ8APs)

2022-05-02 (모두 수고..) 00:39:58

>>667 잠 덜 깬거 같은데 괜찮지 않아? 하면서 은근슬쩍 신밍아웃 하는 그런것도 재밌지 싶고.. 응. 아무튼 그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7 ◆oAG1GDHyak (ExcLr9RaAk)

2022-05-02 (모두 수고..) 00:40:49

그런고로 다들 수학여행 때 뭘 할 예정인지 말해보도록 하죠!

아키라는 아마 사파리쪽에 먼저 가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생생한 동물들의 왕국! 그것을 지켜보고자 하는 아키라!

678 카루타주 (97GI1O9QUE)

2022-05-02 (모두 수고..) 00:43:29

아쿠아리움에서 물고기 보면서 상어다! 가오리다! 하고 방방 뛰어다니지 않을까..?🤔

그리고 물고기 잘 봤으니 이제 먹을 차례라며 스시집 가겠지..

679 스즈주 (nE9IBQ8APs)

2022-05-02 (모두 수고..) 00:43:38

담력훈련도 하고싶고... 밤 새워서 걸즈토크도 하고싶고.. 걸리면 엄청나게 혼날거라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몰래 술도 마셔보고 싶..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 글러먹었다...

680 요조라주 (zvsbp5uFJY)

2022-05-02 (모두 수고..) 00:44:27

요조라는 식물원 아니면 플라네타리움 중에 한 쪽을 먼저 가지 않을까 싶고~ 그 다음은 아쿠아리움~ 사파리는 마지막날 한번 둘러보기나 하려나? 산책로는 틈틈히 왔다 갔다 할 거 같네~

681 코로리 - 아키라 (MtRW/2LQB.)

2022-05-02 (모두 수고..) 00:46:37

"완ー전 침대 아래로 굴러떨어졌는데에."

떨어트린 물건이 침대 아래 굴러들어가서, 소복히 먼지 쌓인 채 어디에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게 된 만큼이나 소홀히 대했다는 것이다. 코로리는 샐쭉 가늘게 뜬 눈으로 시미즈를 바라보았다. 커피를 받으면 벤치 옆 자리에 내려놓았다. 커피를 어떻게 해야할 지도 문제였다. 집까지 들고가서 버리는 수 밖에는 없겠다. 왜 날 쫓아내는 거야! 다들 안 자면 아프면서 바보들이야, 전부.

"나 다 말했어ー"

비행기 못 타게 생겼다고도 말 했으며 코로리, 즉 잠을 소홀히 대했다고도 말했다. 시미즈가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코로리는 더 말해주고 싶어도 말해줄 수가 없다.

"아이스크림 다 먹으면 봐줄거니까!"

심통나기야 했지만 코로리의 업은 그런 것이었다. 아무도 잠을 자지 않으면 사라질 존재였고, 잠을 잘 자지 않는다고 마냥 미워하지도 못하고 품어왔다. 나 신계에 있을 때, 양귀비 꽃밭에 있었다구! 그들이 꾸는 여러 색의 꿈을 좋아해서, 악몽을 꾸며 괴로워하면 같이 아팠고 특별한 꿈을 꾸게 해줄 때 즐거워했다. 코로리는 옆에 내려둔 커피를 노려보다가 오렌지맛 아이스크림을 와삭와삭 이로 깨물었다. 꽃단내가 짙어서 여전히 오렌지맛이라고는 안 느껴졌다.

"회장님 가문에서 하는 거랬지, 도련님이라고 부르러 갈래."

짓궂게 웃으며 장난기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682 ◆oAG1GDHyak (ExcLr9RaAk)

2022-05-02 (모두 수고..) 00:46:59

>>678 으아닛?! 물고기를 잘 보고 나서 스시집이라니요!! 물고기들아! 도망쳐!! 이건 여우 본능이 분명해요!

>>679 술은....ㅋㅋㅋㅋㅋㅋ (시선회피) 아키라에게 걸리면 큰일나요!! 말 그대로 걸즈토크로군요!

>>680 식물원과 플라네타리움이라. 뭔가 차분하고 조용하고 고요한 장소네요. 그림 그릴 소재를 찾으려는 것일까 싶기도 하고요!

683 카루타주 (97GI1O9QUE)

2022-05-02 (모두 수고..) 00:48:04

>>682 와아앙.

684 스즈주 (nE9IBQ8APs)

2022-05-02 (모두 수고..) 00:48:06

>>682 사실은 딱 걸즈토크라기 보다는 이 방 저 방 돌아다니면서 놀고싶어 >:3!!

685 요조라주 (zvsbp5uFJY)

2022-05-02 (모두 수고..) 00:48:26

>>682 그림은 어디까지나 손이 가면 그리는거라서 :3 모처럼 갔는데 이것저것 보고 다녀야지 않겠어~ 요조라 패턴상 후유증은 남겠지만~

686 코로리주 (MtRW/2LQB.)

2022-05-02 (모두 수고..) 00:49:24

답레와 답레 쓰면서 잡담 쫓아가기 대실패..... 나중에 다 정독하겠다구..... ( ´∀`)......

캡틴~! 궁금한거 하나 있는데 수학여행 일정은 딱히 없는거야?! 몇시부터 몇시까지 뭐하구, 몇시부터 몇시까지는 뭐하구 그런거~!

687 아키라 - 코로리 (ExcLr9RaAk)

2022-05-02 (모두 수고..) 00:56:02

"...제가 이자요이 씨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거예요? 아니. 평소에는 그렇게 엮이는 거 안 좋아하잖아요."

자신이 땡땡이 못 치게 한다고 꺼리던거 아니었나?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역시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비행기를 못 타게 했다. 자신을 소홀히 했다. 뭐지? 관심 가져달라는 말의 변칙구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봤지만 역시 영문을 모를 일이었다.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약하게 숨을 내쉬는 모습이 괜히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아키라의 결심이 담겨 있었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으면 봐준다는 그 말에 아키라의 시선은 아이스크림으로 향했다. 방금 전까지 화를 내던 이가 아이스크림을 다 먹으면 봐준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이 아이스크림에 무슨 꿍꿍이가 있나 싶어서 그는 아이스크림을 정말로 빤히 바라봤다. 일단 한 입 먹고 무사한 것으로 보아 이상한 것을 섞은 것은 아닌게 분명했다. 그렇다면 나중에 발동하는 독이라도 뿌렸나? 아무리 그래도 자신을 해하려는 이는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이리저리 생각하던 아키라는 결국 소리를 내어 쿡쿡 웃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반대편 손으로 안경을 살며시 벗은 후에 제 눈을 한 번 비비다가 다시 안경을 꼈다.

"진짜 이자요이 씨는 알다가도 모를 사람이에요. 화를 내더니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풀어준다고 그러고, 평소에는 엮이는 것도 싫어하는 것 같더니 갑자기 또 소홀히 하지 말란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뭐, 그런 사람이기에 꽤 재밌는 분이라고 생각하지만요. 음. 그러게요. 뭔가 같이 놀면 되게 재밌을 것 같은 그런 사람?"

그냥 나름대로의 직설적인 생각을 이야기하며, 그는 다시 아이스크림을 한 입 먹으며 소다 맛을 입 안 가득 녹였다. 그러다 가만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말해두는데 도련님이라던가 그런 거 아니에요. 다들 장난으로 부르는 것 뿐이라고요. 애초에 왜 다들 그렇게 도련님, 도련님. 그러는건지."

하지 말라는 말은 했으나 그리 진지함은 없었다. 그에게 있어서는 꽤 예전부터 있었던 일이었으니 이제와서 괜히 당황하거나 화를 내거나 진지해질 필요는 없었다. 그냥 자신도 적당히 받아들이는 수밖에. 또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먹어 그 크기를 확실하게 줄이며 아키라는 입 안의 소다 맛을 천천히 녹이다 마찬가지로 장난끼를 담아 피식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소홀히 하지 말라고 했으니 앞으로 더더욱 철저하게 땡땡이는 못 치게 막아줄게요. 이자요이 씨가 말한 거니까 다른 말 하기 없기에요."

688 ◆oAG1GDHyak (ExcLr9RaAk)

2022-05-02 (모두 수고..) 00:57:20

>>683 우와앙! 귀여운 여우!! 쓰다듬을래!!

>>684 그것 또한 수학여행의 재미지요!! 스즈의 방 탐사!! 성공해라!!

>>685 ㅋㅋㅋㅋ 그건 그렇지요!! 그런고로 요조라가 어디를 돌아다니고 보는지도 포인트가 되겠네요!

>>686 딱히 그런 것은 없어요. 그냥 자유롭게 놀아주세요. 물론 밤 12시부터는 방에서 자는 시간이니까 그 시간은 지켜야겠지만요. 일단은 말이에요.

689 후미카주 (az4R8x7xIQ)

2022-05-02 (모두 수고..) 00:57:26

(´°̥̥̥̥ω°̥̥̥̥`) 뭐야 핸드폰이 왜 이렇게 렉을 먹을까...

🤔🤔🤔🤔.... 음~ 이미지적으로는 아쿠아리움이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시간만 된다면 하나하나 다 둘러보지 않을까~ 요즘은 이런 게 다 있구나 하고 구경하는 거지~
꼭 하고 싶은 건 놀이기구 타면서 >>완전.안 무섭고 딱히 재미있지도 않은 한편 인간들은 왜 스스로 기구에 몸을 맡기고 원초적인 두려움을 얻길 즐기는 것일까?<<하고 무표정으로 철학적인 고민 하기...(?)

690 스즈주 (nE9IBQ8APs)

2022-05-02 (모두 수고..) 00:57:48

흑.. 흐윽... 1시야.. 자야돼... 잘게.... 나는... 잘게..................... 다들 잘자렴........ 히이잉..........

691 요조라주 (zvsbp5uFJY)

2022-05-02 (모두 수고..) 00:58:53

스즈주 잘자~

692 ◆oAG1GDHyak (ExcLr9RaAk)

2022-05-02 (모두 수고..) 01:00:04

>>689 아. 저 그거 알아요!! 후룸라이드에서 무표정으로 있는 그 짤 맞죠?! (네?)

>>690 안녕히 주무세요! 스즈주!

693 후미카주 (az4R8x7xIQ)

2022-05-02 (모두 수고..) 01:00:41

스즈즈 잘자~~!!!
:ㅇ 잠깐만 잡담 하려고 했는데 왜 벌써 1시...?
나도 자러 가볼게... 다들 넘 늦게 자지는 말구~ 나중에 보자구!!! 오늘도 힘내보는 거야~~~ \\( •̀ω•́ )//

694 ◆oAG1GDHyak (ExcLr9RaAk)

2022-05-02 (모두 수고..) 01:01:59

마찬가지로 안녕히 주무세요! 후미카주!

695 카루타주 (97GI1O9QUE)

2022-05-02 (모두 수고..) 01:03:13

다들 잘 자.😊

696 요조라주 (zvsbp5uFJY)

2022-05-02 (모두 수고..) 01:03:48

>>688 글쎄~ 별 재미는 없지 않을까~

후미카주도 잘자~

697 ◆oAG1GDHyak (ExcLr9RaAk)

2022-05-02 (모두 수고..) 01:05:43

>>696 무슨 소리죠! 모두의 일상은 다 그 재미가 있는 법!

698 요조라주 (zvsbp5uFJY)

2022-05-02 (모두 수고..) 01:08:43

하지만 일상으로 간다곤 안 했는걸~ 일상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재미도 없는 법!

699 ◆oAG1GDHyak (ExcLr9RaAk)

2022-05-02 (모두 수고..) 01:09:22

>>698 요구조건이 무엇입니까?

700 요조라주 (zvsbp5uFJY)

2022-05-02 (모두 수고..) 01:14:39

엌ㅋㅋㅋㅋㅋㅋㅋ 그 짤 왜 자꾸 꺼내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팝콘각에 너무 진심 아니냐구~~

701 ◆oAG1GDHyak (ExcLr9RaAk)

2022-05-02 (모두 수고..) 01:18:36

모든 캡틴은 다 팝콘 먹으려고 한다는 말이 있지요!!

아무튼 저도 슬슬 자러 가봐야겠네요! 일단 일상은 킵하도록 할게요! 코로리주! 다음 것으로 그냥 막레를 해버리셔도 괜찮고요! 그리고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02 요조라주 (zvsbp5uFJY)

2022-05-02 (모두 수고..) 01:20:17

캡틴 잘자~

703 코로리 - 아키라 (MtRW/2LQB.)

2022-05-02 (모두 수고..) 01:33:33

"이자요이한테는 관심 안 가져도 돼."

이자요이 말고 코로리! 이자요이라는 성도 보름의 다음날로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밤이기 때문에 마음에 든 성씨라 인간으로 지낼 이름을 지을 때 콕 집어 고르기야 했지만, '코로리' 가 더 마음에 들었다. 자장가에서 떼온 만큼 좀 더 잠과 관련이 깊었기 때문이다. 이것도 알쏭달쏭하겠지만 여기까지가 코로리가 줄 수 있는 힌트의 최선이었다. 나처럼 좋은 신이 어딨어, 양귀비한테도 이렇게 착하구. 나한테 잘 하란 말이야!

"지금은 안 놀아줄거야! 놀자고 하면 안경 뺏어버릴 거구, 안경은 펭귄 장난감으로 던져버릴거야."

내가 아무리 착해도 양귀비랑은 안 놀아! 잠이나 자! 시미즈가 웃는 소리에 바라보았더니, 안경을 벗었다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안경을 쓴 사람들은 잠을 잘 때 안경을 벗어둔다. 그렇다면 안경을 벗으면 잠을 자겠구나 생각하고 말았다! 코로리는 같이 놀면 되게 재밌을 것 같다는 말에, 지금 놀 시간이 있다면 잠부터 재우고 싶어져서는 안경 절도를 예고했다. 굳이 펭귄에게 장난감으로 주겠다고 한 것은 여름 더위에 요즘 코로리가 잠을 들 때면 양 세는 것 대신에 펭귄을 세고 있기 때문이었다. 오렌지 아이스크림을 한 입 더 베어물었고 막대만 남았다.

"아키라 도ー련ー니임."

누가 들어도 장난이었다. 도련님이라는 단어만 질질 끌어 발음하는 것이나, 말하자마자 소리내며 웃어버리는 것까지. 해맑게 웃고 있었지만 그 웃음은 그렇게 오래가지 못했다. 사형 선고 비슷한 걸 들어버렸기 때문이었다.

"왜 그게 그렇게 되는데ー!"

배은망덕한 양귀비! 양귀비는 못된 짓만 골라해! 이러니까 못난 양귀비지ー! 코로리는 나름 힌트도 주고, 푹 잠을 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힘을 담아 아이스크림도 주었고, 잠에 방해되는 커피도 빼앗아줬는데 억울하기 그지없었다. 땡땡이라고 해도 오로지 체육시간에만 어디 도망쳐서 쪽잠을 자는 것 뿐이었고, 손에 꼽게끔 드물게는 꾀병으로 양호실에 숨어들어 푹 자는 것 정도 뿐인데 권력남용이야! 그러니까 땡땡이는 하면 안 되는 것이 맞고, 땡땡이를 못 치게 막는 건 옳다.

704 코로리주 (MtRW/2LQB.)

2022-05-02 (모두 수고..) 01:34:40

자러간 참치들 다들 잘 자라구, 좋은 밤 보내 (*´ω`*) 캡틴 일상은 막레로 받아도 괜찮아! 조금 애매하기는 하지만 슬슬 헤어질 거 같으니까~!

705 요조라주 (zvsbp5uFJY)

2022-05-02 (모두 수고..) 01:43:30

코로리 양귀비랑은 안 놀아줘~? 이런~ 요조라는 만년 양귀비인데~

706 코로리주 (MtRW/2LQB.)

2022-05-02 (모두 수고..) 01:45:11

>>705 만년 양귀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양귀비랑은 안놀아 (X) 양귀비는 자고 일어나서 놀자 (O) 니까, 충분히 자고 일어났으면 놀거라구~! 서너시간 자고와서는 잤다구 하면 다시 자러가라고 보내겠지만..................

707 요조라주 (zvsbp5uFJY)

2022-05-02 (모두 수고..) 01:51:37

>>706 아 그런거였군~ 그럼 푹 잤는데도 양귀비향 나면 어떡해? 더 재워버려?!

708 코로리주 (MtRW/2LQB.)

2022-05-02 (모두 수고..) 01:54:23

>>706 불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보다가, 이따가 밤이 와서 다시 잘 시간이 됐을 때 그때도 푹 자기로 약속하면 같이 놀거야~! ( ´∀`) 코로리버프도 걸어줄거라구~!

709 요조라주 (zvsbp5uFJY)

2022-05-02 (모두 수고..) 02:09:41

>>708 오오~ 역시 잠신님~ 철두철미해~ 약속 받구 같이 노는 점이랑 깨알같이 버프 걸어주는 건 귀여워~

710 코로리주 (MtRW/2LQB.)

2022-05-02 (모두 수고..) 02:12:29

>>709 당연하지, 요조라랑 만나서 악수했을때도 버프 걸려다 말았는걸! 효과 직빵은 코로리랑 닿는 거지만, 요조라한테는 이미 코로리가 만들어준 드림캐쳐가 있어서 정말 악수만 한거라구 ( ´∀`) 귀여워해줘서 고마워~!

711 요조라주 (zvsbp5uFJY)

2022-05-02 (모두 수고..) 02:24:52

>>710 그랬군 그랬군~ 혹시 모르니 다음번 악수는 조심히~? ㅋ.ㅋ 드림캐쳐 효과는 쭉 이어지려나? 아니면 충전식?(?) 귀여우니 귀엽다고 한 것 뿐인걸~ 표현이나 지문 사이사이 분홍 글씨들도 귀여움 요소라구~

712 코로리주 (MtRW/2LQB.)

2022-05-02 (모두 수고..) 02:30:53

>>711 드림캐쳐 힘이 남아있다면 악수는 조심 안해도 된다구 코로리 슬퍼해 。゚(゚´ω`゚)゚。 힘은 충전식이야, 물건 하나에 힘을 담아서 주는거니까 한번에 많은 힘을 담았다가는 못 깨는 잠을 자게 될 수도 있으니까~! ( ´∀`) 요조라는.... 언제나 까맣고 윤기도는 냥이가 앉아있는 거 같아...... 다가가게 해주세요~! 하게 되니까~!

713 코로리 - 렌 (MtRW/2LQB.)

2022-05-02 (모두 수고..) 02:33:37

의식! 서로 사랑에 빠진 신과 인간이 영원을 맹세하며 연을 맺는 의식이었고, 의식을 행하는 곳은 신계와 통하는 가미즈미 마을에 있다는 이야기. 코로리가 갖고 있는 것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색은 평범한 인간은 갖기 어려운 것이 맞았고, 어머니가 직접 신이라고 말했었다는 렌이 가미즈미 마을에 살고 있다는건 단순히 우연이라고 생각하기 조금 어려웠다.

"후링 씨, 후링 씨 아빠ー 아버지? 아버님? 은 인간이지?"

인간계에 내려와서 지내는 줄곧 인간에게 존칭을 쓰는 것이 어색했는데, 부모라는 존재가 없는 코로리는 처음부터 세이랑 단둘이었다구. 아빠라는 단어가 더욱 더 어색했다. 아빠, 아버지, 아버님, 어느 단어가 맞는지도 모르겠다!

"렌 씨, 웬디 씨. 신의 아이여도 인간일 수 있어."

목소리를 조그맣게 낮추고 몸을 렌에게로 가까이 숙였다. 소근소근 속삭이듯 했고, 사람이 적은 카페의 구석진 자리였지만서도 손으로 입가를 가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숨겼다. 코로리는 렌의 어머니가 장난을 치셨거나 렌이 단순히 착각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아마도 정말 신일 것이라고, 물의 신이라는 말 덕에 확신했다. 코로리는 렌의 꿈 속에 들어갔던 때 꿈의 주인이던 렌이 깊은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있는데도 느끼던 편안함을 기억하고 있다. 많고 많은 신 중에서 물의 신이라니, 잃어버린 퍼즐 조각이 없어!

"피터팬, 내가 첫번째가 아닌 거 같아."

코로리는 다시 소파에 몸을 기대고 빙수를 떠먹는데 스푼이 위에 장식되어 있던 딸기는 피해다녔다. 입꼬리에 미소짓듯 말려있었고, 빙수도 맛있구, 나 상담 쪼금 잘 한 거 같지! 조금 더 행복해졌다!

714 코로리주 (MtRW/2LQB.)

2022-05-02 (모두 수고..) 02:35:07

답레도 올렸구, 9시에 일어나서 잠은 전혀 안 오지만.... 낮에 몰려올 후폭풍을 대비해서 자러가볼게 ( ´∀`) 요조라주 언제 자러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리 잘 자구 좋은 밤 보내 (*´ω`*)

715 코로리 - 렌 (MtRW/2LQB.)

2022-05-02 (모두 수고..) 02:36:44

렌의 눈이 닮은 것이 그 누군가였던데다가 어머니라고 한다. 만약 렌의 어머니가 신이라고 하면, 코로리는 하나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혼인 의식! 서로 사랑에 빠진 신과 인간이 영원을 맹세하며 연을 맺는 의식이었고, 의식을 행하는 곳은 신계와 통하는 가미즈미 마을에 있다는 이야기. 코로리가 갖고 있는 것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색은 평범한 인간은 갖기 어려운 것이 맞았고, 어머니가 직접 신이라고 말했었다는 렌이 가미즈미 마을에 살고 있다는건 단순히 우연이라고 생각하기 조금 어려웠다.

"후링 씨, 후링 씨 아빠ー 아버지? 아버님? 은 인간이지?"

인간계에 내려와서 지내는 줄곧 인간에게 존칭을 쓰는 것이 어색했는데, 부모라는 존재가 없는 코로리는 처음부터 세이랑 단둘이었다구. 아빠라는 단어가 더욱 더 어색했다. 아빠, 아버지, 아버님, 어느 단어가 맞는지도 모르겠다!

"렌 씨, 웬디 씨. 신의 아이여도 인간일 수 있어."

목소리를 조그맣게 낮추고 몸을 렌에게로 가까이 숙였다. 소근소근 속삭이듯 했고, 사람이 적은 카페의 구석진 자리였지만서도 손으로 입가를 가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숨겼다. 코로리는 렌의 어머니가 장난을 치셨거나 렌이 단순히 착각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아마도 정말 신일 것이라고, 물의 신이라는 말 덕에 확신했다. 코로리는 렌의 꿈 속에 들어갔던 때 꿈의 주인이던 렌이 깊은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있는데도 느끼던 편안함을 기억하고 있다. 많고 많은 신 중에서 물의 신이라니, 잃어버린 퍼즐 조각이 없어!

"피터팬, 내가 첫번째가 아닌 거 같아."

코로리는 다시 소파에 몸을 기대고 빙수를 떠먹는데 스푼이 위에 장식되어 있던 딸기는 피해다녔다. 입꼬리에 미소짓듯 말려있었고, 빙수도 맛있구, 나 상담 쪼금 잘 한 거 같지! 조금 더 행복해졌다!

/ >>713 답레 잘못 복붙해서 앞부분 몇 문장이 잘렸어 。゚(゚´ω`゚)゚。 렌주 헷갈리게 해서 미안해, 다시 올린 이번 답레로 읽어줘 。゚(゚´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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