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307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9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25 19:01:43 - 2022-04-29 01:17:21

0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19:01:43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중요!!> 호타루마츠리 1차 신청 관련 이야기 <필독!>
situplay>1596510107>696

614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0:18:27

>>613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원플이 뜰뻔한 이벤트. 하지만 그렇기에 더 재밌는 법!

615 코로리주 (BP0MZM2IJk)

2022-04-27 (水) 20:24:43

>>610 이제 체육시간 땡땡이쳐서 아키라가 쳐다보면 코로리도 찌푸리고 쳐다보겠다 ( ◠‿◠ ) 으딜 양귀비가~! 악몽은 저정도면 귀엽지않아?! 충분히 트리우마 건들 꿈들 훨씬 많다고?! 코로리는 꿈의 리얼리티도 맘대로 할 수 있는걸 ( ´∀`)

>>613 컨실러랑 쿠션이랑 파운데이션이랑 컬러코렉터랑 파우더랑 팩트랑 선물해주면 되는거지 응응 피부 관리하게 로션 스킨 앰플 미스트 선크림도 응응

616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20:25:17

>>585

1. 🤔 요즘 10대들은,,, 무슨 옷을 입지..,,????
음~~~ 그냥저냥 랩 형태 치마바지에 블라우스 정도? 아니면 셔츠 원피스에 니트조끼려나~ 머리는 특별히 달라지는 거 없지만 헤어핀 정도는 할지도~~~~

2. 옛날 생각 남편이 대시함이 나는군,,,,, 하고 조금 과거회상하다 차분하게 올라갈 것 같네. 무시해버리는 것도 예의가 아니니까. 그렇게 가서 거절해(단호)

3. 정석적인 물결모양이야! 곡선 간격은 좀 크게 하겠네.


>>596 그냥 학생회구나.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정도? 그것 말곤 정말 아무 생각 없어~


오늘도 갱신이야~~~를 외치며 들어오겠다!!!! 다들 안녕~~!!!!!

617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0:26:32

>>615 아무리 생각해도 코로리와는 계속해서 부딪칠 수밖에 없는 운명. (절레절레) 하지만 이렇기에 관계는 재밌는 법!

>>616 어서 오세요! 후미카주!! 후미카는 정말로 딱 그 정도로군요. 하지만 점수가 망해버렸다면 아주 조금은 분해하지 않았을까 하고..

618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0:27:23

음. 아무래도 지금 코토하주는 안 계시는 것 같고... 멀티를 하나 구해볼까 고민만 해보지만.. 일단은 가능인 것으로! 돌리고 싶은 분은 찔러주셔도 좋고 스루하실 분들은 스루하셔도 좋고! 아무튼 그런 것이에요!

619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0:27:36

>>6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그렇게 주면 질겁하고 멀어질거야~~ 죄송합니다 저 쓸줄 몰라요 하고 도망간다구~~

후미카주 어서와~

620 코로리주 (hSoUFVjT1Q)

2022-04-27 (水) 20:34:23

>>616 셔츠 원피스랑.... 니트 조끼....? >>592 트윈룩..... 볼 수.... 있는거야? 맘대로 트윈룩 입혀버려도 되는.....거야? ( ^∀^) 옛날 생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후미카한테 첫사랑 이야기해달라고 하고 싶다.... 오무라이스는 물결이구나~! 역시 물결 정석이지~!

>>617 맞아~! 투닥투닥하는 반친구 하나쯤은 있어야 학교 생활이 재밌지 않겠어~!

>>6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 도망가라고 준게 아닌데~! 다 안써도 되니까 필요한거만 써줘~!

621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0:40:11

두두둥등장~ @.@
돌아오니 답레가 달려있군요~ 전체질문도 같이 써봐야겠네요~
모두들 좋은저녁이에요~
저녁도 잘 챙겨드셨을까요~

622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20:40:30

코세이 코로리한테 토끼모양 데코 넣어준다니까 이 사진 생각났어~ 코로리한테 곰돌이 주고 본인은 구멍 뚫린 빵 처리할 것 같지... (✿◠‿◠)

623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0:41:12

어서 오세요! 코토하주!! 저녁이라면 맛있게 먹었답니다!

624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0:43:26

>>620 ㅋㅋㅋㅋㅋ 그러니 선물은 좀더 친해진 담에 줍시다~ 거절하기 애매해지는 시점이 있다구~

코토하주 어서오구~ 난 이제 먹으려구~ 김치찌개에 소오주 한잔 탁~ 기울일 예정~

625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1:05:52

하루 빨리 주말이 오게 해주세요! 시간의 신님. (간절)

626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21:09:49

갸악 저거 올리고 갑자기 할일 생겨서 처리 좀 하고 왔어... 다들 다시 안녕~~~~

코토하주도 안녕~~~~ 나도 저녁은 해치웠다!!!! >:3

>>617 후미카는 그런 일에 분노하지 않는다구~~~~ 오너적으로는 좀 울었겠지만.....😢

>>620 어...........? 좋아 수학여행은 의도치 않은 트윈룩 컨셉으로 가기로 했어 내가 그렇게 정함(?)
그런 거 물어봐도 별 얘기 없다구~~~~ 미안한 얘기지만 남편씨... 남편이라 생각은 하지만 사랑할 정도로 좋아한 건 아니었어서(남편: (저승에서 충격!))... 👀

627 테츠야주 (pWP0pvhdNo)

2022-04-27 (水) 21:10:16

그렇게 캡틴의 소원을 들은 시간의 신은 하루만 빨리 주말이 오게 해주셨답니다!
상냥하셔.

628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1:12:10

>>626 다시 어서 오세요! 후미카주!! ㅋㅋㅋㅋㅋ 아앗! 오너적으로는..(흐릿) 그, 그래도 막판 도박에 성공하셔서 다행이에요!!

>>627 테츠야주도 어서 오세요! 하루만 빨리 오는 것도 저는 완전 좋을 것 같은데. (흐릿) 물론 다음주가 최고지만요! 다음주 4일 연휴!! 만든다! 연휴!

629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21:12:18

>>625 간절한 기도에 시간의 신님은 감동했습니다.
감동한 나머지 너무 힘을 내버려서,.... 그만 시간을 너무 빨리 지나가버리게 했어요.
와! 주말은 건너뛰고 다시 월요일이에요!!

630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21:13:30

갱신갱신해요~
저는 맛있다고 느끼는 케이크인데. 다른 분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631 테츠야주 (pWP0pvhdNo)

2022-04-27 (水) 21:15:18

자 그럼 시로하주의 답레에 대한 다이스를 돌려볼까요.

시로하의 회피 다이스
.dice 1 20. = 12

632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1:15:22

>>629 (피눈물)(털썩)

>>630 어서 오세요! 토와주!!

633 코토하 - 아키라 (DMkKN7DkpE)

2022-04-27 (水) 21:17:20

"음... 그런가요? 보통 학교라 하면 선배님들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고, 특히나 학생회분들은 필히 알아둬야 하는거 아니었나요?"

단순히 지역이나 학교의 전통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의외의 반응이 보이자 그녀는 무언가 생각에 잠긴듯 입가에 손을 가져다대었다.
그래서 일부러 같은 반 학생들에게도 물어물어 알아낸 거였는데, 왜 그당시에 자신의 질문을 들었던 친구들이 조금 얼빠진 표정을 지었는지 뒤늦게서야 알게된거 같은 기분이 들었던 그녀였다.

물론 그걸로 딱히 부끄럽다거나 하지도 않는게 어차피 알아서 나쁠건 없잖은가? 다른걸 다 떠나서 자신의 학교에 어떤 선배들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신입생, 전학생들은 어딜가나 있을것이다.

"뭐 아무렴 어떻겠나요~"

약간 화제를 돌리려는듯 헛기침을 하는 그의 모습이 보이자 그녀도 별 생각 없었다는듯 싱긋 웃어보이며 한마디를 덧대었다.

좌우간 이곳에 대해서 하나라도 더 안다면, 마을의 소소한 팁같은 것들도 알아간다면 그녀의 입장에서도 더할나위없이 좋을것이다.
이러나저러나 관광지로서는 고객유치의 일환이기도 할것이고, 서로 윈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일테니까.

"아, 이거요? 딱히 맞춰입은건 아니고... 음~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해야겠죠?
가끔은 다른 학교 교복으로 헷갈리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요~"

시선이 이쪽을 향해있다가 갈 채비를 하려는듯 살짝 몸이 틀어지자 그녀는 생긋 웃어보이며 대답했다.

"그래도~ 이런 소소한 고집으로도 흡족해하는 신이 정말 존재한다면 그것대로 나름 기쁜 일이겠네요~"

안내를 받으며 나아가는 길, 학생회장이라 해서 딱히 눈에 띄일 정도는 아니라고는 했지만 이미 마을에서 공공연하게 알려진 인물이었는지 그를 향해 도련님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어가는 사람들의 장난스러운 인사와 그에 조금은 난감해하면서도 으레 있는 일이라는듯 인사에 응하는 모습을 보자니 살짝 웃음이 흘러나왔을지도 모른다.

"뭐 어떤가요~ 도련님이라던지, 가미즈미 고등학교의 학생회장님이라던지, 어찌되었건 똑같은 사람인건 변함없는걸요?"

신경 안쓰고 있다면 더 좋다는 그의 말마따나 그녀 역시 그런 상황들에 큰 의미를 담지는 않았다.
마을에 유명인 한둘 정도야 당연히 있을법하지 않겠는가?
형형색색의 열대어들도 다들 그런식으로 눈에 띄는 법이었다.
별다른 거창한 이유가 없어도, 그저 그곳에서 헤엄치고 있기에 시선이 쏠리는 일은 언제든 있으니까.

634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21:17:22

다들 안녕하세요~
맛있당!

635 테츠야주 (pWP0pvhdNo)

2022-04-27 (水) 21:17:50

토와주 어서와요!

636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1:19:04

김치찌개에 소주라니 멋지네요~
적당한 알콜은 기분이 좋아진다고들 하죠~ @.@

낮엔 그래도 간간히 더운걸 보니 여름이란게 조금 실감이 가는것 같기도 하네요~ 이제서야 5월을 향하고 있긴 하지만요~

637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1:20:26

맛있는 토와주도 어서와요~
오늘도 케이크가 텐션이 좋네요~ @.@

638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1:23:48

저녁 먹고 리갱해~ 술 꺼내는거 깜빡해서 밥만 배부르게 먹고 와버렸네~

639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1:26:57

1. 내일은 놀이공원으로 놀러가는 날! 캐릭터의 잔뜩 꾸며입은 사복패션은 어떤 느낌일까?!
세일러원피스겠네요~ 하지만 놀이공원에 갈때는 민소매타입이겠지요? 리본도 몇개 달려있다면 더 좋을것 같네요~

2. 캐릭터의 자리에 익명의 러브레터가 와있다! 방과후 옥상에서 만나자는데... 캐릭터의 반응은?!
혹시 잘못 놓은게 아닌가 싶지만 어쨌든 실수여도 이야기는 해야 하니 옥상으로 갈것 같긴 하네요~
옥상으로 따라와~

3. 오므라이스에 케찹을 뿌려야하는데, 어떤 모양으로 뿌리려나?!
상어모양이나 거북이모양이나 닻모양 아닐까요~
코토하라면 자극적인 케찹보단 마요네즈거나 적당히 섞은 케요네즈겠지만요~ @.@

640 아키라 - 코토하 (lF2YYvgAyY)

2022-04-27 (水) 21:27:04

"인간이 제각각 있듯이 신도 제각각 있을테니까요. 물론 신이 정말로 있을 때의 경우지만요. 저는 있을 것 같으니 그런 신도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해요."

절대로 마르지 않는 샘을 본 입장에선 역시 신의 존재를 완전히 부정할 순 없는 노릇이었다. 자신이 모르는 과학적 이치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일반적인 과학상식으로는 조금도 마르지 않는 샘을 어떻게 설명할 수 없었으니까. 그리고 가끔은 그런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정말로 가볍게 아키라는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그렇게 생각해준다면 저로서는 매우 감사할 것 같네요. 고마워요."

싫은 호칭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마냥 환영하고 좋아하는 호칭 또한 아니었다. 경우에 따라선 살짝 부담스러운 것도 있긴 했으니까. 물론 저들 입장에선 그냥 장난처럼, 별 생각없이 너무나 가볍게 부르는 것이겠지만. 역시 한 산업을 확고하게 잡고 있으며, 이전부터 가미즈미 마을에서 영향을 행사해 온 가문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그래도 일단 지금은 저렇게 말해두는 것이 그로서는 상당히 편했다. 어디 그 뿐이겠는가. 그녀만이 아니라 학생회의 사람들이나 같은 반의 사람들이나, 혹은 그 외에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나. 그 모두에게 마음속으로 조용히 고마움을 표하며 그는 살며시 큰 길로 나온 후 막 녹색불이 된 횡단보도를 건너 저편으로 걸어갔다.

"그러고 보니 이름조차도 모르고 있네요. 이름이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시미즈 아키라에요. 아까도 말했지만 학생회장이고 3학년이고요."

같은 학교 사람이라면 적어도 이름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겠거니 생각하며, 물론 자신이 그것을 계속 기억하고, 이후에 또 만날 수 있을지는 별개로 치더라도 몰라서 나쁠 것은 없었기에 그는 그녀의 이름을 물었다.

641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1:27:22

다시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642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1:27:53

요조라주 어서와요~ 배불러서 기분 좋다면 사실상 술 마신거나 다름없는거죠~
아무튼 그런거랍니다~ @.@

643 렌주 (elVrnHmMXA)

2022-04-27 (水) 21:33:02

요조라주 일상 수고 많았어~~~ 막레 잘 받았어~~
아이고 오늘 왜이렇게 기력이 없지~(뒹굴뒹굴)

644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1:34:13

어서 와요! 렌주! 원래 지내다보면 막 기력 떨어지고 그럴 때도 있는 거라구요!

645 테츠야 - 시로하 (pWP0pvhdNo)

2022-04-27 (水) 21:37:13

아무리 화가나도 자신에게 그 화가 난 눈을 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게다가 그냥 trpg인데 이렇게까지 화를 내다니 도대체 어디까지 검술에 진심인거야. 설령 가상이라고 해도 검을 든 이상에는 승리해야한다 이건가!

"...회피.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성공."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살기가 증가하는 것 같은데 기분탓인걸까. 혹시 다음 주사위의 결과가 이 조용하고 아담하고 소중한 부실의 미래를 결정하는게 아닐까? 불안하다. 확정되지 않은 미래는 언제나 사람에게 불안감과 희망을 동시에 부여한다. 그런데 왜 난 불안감밖에 느껴지지 않는거지.

"당신은 빠르게 날아오는 화살의 궤적을 읽었고, 가까스로 그 화살을 피해냈습니다. 하지만 오른쪽 허벅지에 화살이 스쳐 따끔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신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았을때 상처가 벌어지면 출혈이 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이동이란말이지. 내가 플레이하는게 아닌데도 왜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는걸까.

"이동.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그녀가 던진 주사위가 순간 하늘을 날았고 데구르르 굴러서 그 결과를 알려주었다.

18.

"성공. 당신은 상처입은 다리를 이끌어 모든 고통을 무시한채로 적을 향해 달려갔고, 간신히 상대방이 화살의 시위를 당기기전에 그의 앞으로 도달했습니다. 다음행동을 선택해주세요."

646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1:37:32

사알짝 취하고 싶은 밤이었는데~ 밥이 맛있었으니까 그런 셈 치지 뭐~

렌주도 안녕~ 수요일밤이라 그런 걸지도 몰라~

647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21:39:32

테츠야주랑 토와주 요조라주 안녕~~~~
아참 렌주랑 요조라주 일상 수고했어!!! :3

오늘도 열심히 힘내서 일상 돌려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묘하게 기력이 없어서 잡담도 드문드문 하게 되네..... ╯︿╰
그러니까 내일은 꼭 돌려야겠어!!!

648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21:41:37

다들 어서와요~
흥미롭다~

649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1:43:11

기력이 없을땐 푹 쉬는 것도 좋은 것 아닐까 생각해요! 무리하게 돌리면 안되는 거니까요!

아무튼 다음주는 수학여행 이벤트가 결정되어있고 전에도 말했다시피 주말 토일 중 하루는 진실게임&왕게임이 있을 예정이에요. 사실 둘 중 하루는 진실게임, 하루는 왕게임. 이렇게 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그리고 호타루마츠리 1차 신청기한도 이번주까지. 일상으로 직접 상대에게 권하는 것도 이번주까지라는 것을 꼭 기억해주시고! 아무튼 여름에도 꽉 채웠습니다! 네!

650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21:53:18

수학여행! 왕게임이나 진실게임~ 다 기대되네요~

651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1:54:42

개인적으로 왕게임에서 어떤 명령들이 나올지 기대가 되고 있어요! 일단 캡틴은 여러가지를 찾아뒀어요!!

(그리고 귀신같이 왕이 되지 않았다)

652 츠무기주 (IwphoYlDg.)

2022-04-27 (水) 21:56:52

갱신합니다 마츠리를 신청해야할지말지 고민이 많네요

653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1:58:32

어서 오세요! 츠무기주!! 음. 신청하고 말고는 개인의 자유니까요! 사실 페어 확정 이벤트인거지. 굳이 신청을 안 해도 마츠리 자체는 구경하고 놀 수 있어요! 약간 패키지 같은 것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네요!

654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1:59:23

더 정확히는... 마츠리 중에 딱 한 번만 볼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데 그것을 같이 즐기냐 말거냐의 차이이기 때문에!! 아무튼 신청 여부는 그냥 천천히 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655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22:01:05

저는 잘 모르겠네요~

656 후미카주 (JqxXtbfXRE)

2022-04-27 (水) 22:03:08

츠무기주도 안녕~~~~~
ㅓㅓㅣㅎ와ㅏㅓㅣ 벌써 다음주가 수학여행이야???? 세상에,,,,~~!~!~!~!!!!!
너무 신나잖아~~~!~!!!!!!!!

>>651 왕이 되더라도 누추한 곳에 귀한 분이 있으면 안 된다고 쫓겨날지도(?)

657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2:04:46

>>656 아키라:엗? (대충 쫓겨나는 학생회장님)

658 요조라주 (2zMfpSfQgs)

2022-04-27 (水) 22:10: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 왕 되면 쫓겨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수학여행이 있었구나~ 주중에 진행되는 거려나~?

659 코토하 - 아키라 (DMkKN7DkpE)

2022-04-27 (水) 22:17:13

"사람만큼이나 신도 많은게 여기 특징 아니겠나요?
그래도 그런 존재들 역시 이런곳에서 살아숨쉬고 있다면 좋겠네요~"

세상에는 분명 인지를 초월한 일들이 일어나기에, 그것은 도무지 사람이나 자연 자체의 능력으로선 있을수 없기에 신이라는 존재를 만들곤 절대적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그들을 신봉하며 추앙했다.
그렇게 억지로 자신과 급의 차이를 두어야 믿고 의지할 것이 생기거니와, 좋은일이나 나쁜일이 일어나면 그들이 도왔다 하거나... 그들의 탓으로 돌리기도 할테니까.
누가 그랬던가? 하늘은 만물아래 평등하거늘 인간은 변덕이 죽끓는듯 하다고,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만약 신들이 정말로 살아숨쉬는 존재라면...
마냥 허상이 아니라면 자신들처럼 고뇌하고, 슬퍼하며, 기뻐하기도 했으면 좋겠다는 망상을 펼치곤 했다.

애초에 그게 잘 안되니까 신적인 존재라고 하겠지만,

"부담감을 지워가면서까지 누군가를 대하고 싶진 않거든요~
그래서야 사회적인, 비지니스적인 만남하고 뭐가 다르겠나요?"

이름난 가문의 자식이건, 유명한 회사 사장의 2세이건, 그런건 사람을 사귀는데에 하등 문제가 되지 않았다.
적어도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어쩌면 그녀의 입장에선 배부른 소리를 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그런 사회적 위치가 누군가에게 길을들이는데 부가적인 요소일뿐, 필수조건이랄게 되던가?

어느덧 큰길로 들어서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었을때즈음, 불현듯 생각이 난건지 이름을 물어오는 그에게 그녀는 생긋 웃어보이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코토하에요. 이키노네 코토하,
1학년이구요~
어차피 제가 왕후배니까 딱히 부담스럽지 않으시다면 이름으로만 불러주셔도 괜찮답니다~"

이름쪽이 더 짧기에, 라는 이유를 덧붙이긴 했지만 사실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어감이 너무 딱딱하고 진지하기만 한 성씨였다.

"그냥 후배라고 부르셔도 딱히 상관 없지만요~
아, 이쪽이 더 격식을 차리는 느낌인가요? 음~ 역시 잘 모르겠네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조금 이상했는지 멋쩍게 웃어보이는 그녀였다.
사실 매일같이 집 학교 바다만 오갔던 그녀에겐 친구라 할 정도로 가까운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으니 어찌보면 당연할수밖에 없는 발상일 것이다.

660 코세이주 (RwUHYfmDvo)

2022-04-27 (水) 22:19:03

우악 집간다~~ 씻고 일상이나 구해봐야겠어요!

661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2:19:46

왕게임 하다가 왕 걸려서 어머, 이런 누추한 곳에 귀하신 분이~ 라면서 셀프 킥 당하는 걸까요~ @.@

왕 아웃~ 왕 아웃~

662 토와주 (J.udQVfGHA)

2022-04-27 (水) 22:23:35

일상.. 해둬야 하는데 말이지요..

663 ◆oAG1GDHyak (lF2YYvgAyY)

2022-04-27 (水) 22:24:44


>>658 >>661 왕 아웃! 왕 아웃!

아키라:(동공지진)(끌려가는 중)

>>660 여러모로 하루 고생했어요! 코세이주!!

아무튼 수학여행은 언제나처럼 그냥 이벤트 상황이 주어지는거고 왕게임이나 진실게임은 주말에 할 생각이에요!

664 코토하주 (DMkKN7DkpE)

2022-04-27 (水) 22:29:38

와아~ 고생 많았어요 코세이주~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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