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0107>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8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22 20:08:38 - 2022-04-25 21:35:00

0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0:08:38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920 미즈미주 (UrM5.QYeGE)

2022-04-25 (모두 수고..) 18:29:11

참치가 아픈가 본데~~~ 리갱해 집와서 리갱리갱 다들 안녕. 이제 정말로 답레스러가야지

921 이름 없음 (LrHbNia8Ds)

2022-04-25 (모두 수고..) 18:37:06

"평소보다 열심히 휘둘렀건만.."

애초에 그때가 죽도를 처음 휘두른때였으니 거짓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도 의욕없이 대충휘두른게 아니었는데. 평범한 남고생의 완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걸까?

..조그만 주제에. 헹.

굳이 따지자면 수장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있는데, 혹시 이 사람은 부장을 야쿠자의 우두머리나 행동대장쯤으로 보는게 아닐까?

"티알지피. 뭘 어떻게하면 그런이름이. 아니, 티알피지."

어쨌든.

"결국 티알피지는 다른 가공의 인물이 되어서 모험을 하는게 기본입니다. 설령 선배가 검도의 달인이라고 해도 가상에서는 도망만 잘 치고 몰래 훔치는걸 잘 하는 좀도둑이다 이거죠."

하지만 가미즈미사가에서 도적이나 도둑같은 캐릭터가 엔딩까지 보는건 힘들다. 애초에 훔칠 대상도 물건도 대부분 파괴당했는걸.

"어쩌면 그냥 노래만 잘 부르는 예쁜 가희일수도 있구요. 그런 인물들이 끔찍히 변한 장소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생각하고 직접 난관도 헤쳐나가는 가상모험입니다."

너무 많이 말해 한번 한숨을 쉬었다.

"..한번 간단히 해보실래요?"

혼쭐을 내줘야지.

922 이름 없음 (LrHbNia8Ds)

2022-04-25 (모두 수고..) 18:37:55

>>921
테츠야 - 시로하
입니다! 아이 부끄러워.

923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18:43:37

미즈미주도 어서와요~ 리갱해서 리갱리갱이네요~ 귀여워요~ @.@

모두들 일상을 준비하고 있으니 저도 저녁 먹고 일상을 구해봐야겠어요~

924 미즈미주 (UrM5.QYeGE)

2022-04-25 (모두 수고..) 18:46:39

테츠야주 하이~~~~~~ 코토하주도 안녕안녕 초면이지? 그동안 바빠서 인사를 못했네 앞으로 잘 부탁해~~~~~~ 가미즈미의 미즈미정도의 이미지로 봐줘 ㅋㅋㅋ

아무튼 저녁 잘 먹고 와

925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18:47:22

다들 맛저하세오~

926 미즈미 - 코로리 (UrM5.QYeGE)

2022-04-25 (모두 수고..) 18:57:14

아하, 그게 문제라. 나는 너의 말을 이해했다. 나는 눈을 가늘게 뜨고 별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한때 깊은 면眠에 빠져들었던 적이 있다. 뱀들이 으레 그렇듯 나 역시 겨울잠에 들었다 여겼다. 유감은 없다. 잠이 든 자아에는 다만 감정이 없고, 배움이 없어서... 그리 생각하니 나는 너에게 부탁하지 않는게 좋겠다 결론 내렸다.

"아-뇨- 못 사라져요."

결단코 성 나지 않았다. 그와 별개로 꼬여버린 오해는 풀어주는 것이 옳아보여 나는 너에게 진실 한자락 고한다. "사실 저는 달이 아니에요. 전 항상 별님 아래에 있으니까요." 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져내리는 것이 자연의 성질이었다. 밤이면 밤마다 뜰 수 있는 위의 것들과는 엄연히 다른 존재였다.

"남들은 무서워해요?"

어렴풋이 자아의 영면은 죽음이라는 개념이 들어와있었으나, 나는 아직 실감하지 못한다. 나의 자아는 비교적 늦게 생긴 것이었으며, 왕성하게 작동한 것도 비교적 최근의 일이었다. 설령 영원히 잠에 든다 해도 나는 여전히 위에서 아래로 흐를 것이다. 그것은 엄밀히 말하자면 죽음만은 아닐 것이다. 때문에 나는 두려워하지 않는 대신 너에게 되물었다. 인간을 둔갑해 작아보이는 이 신은 아무래도 미움받는 걸 두려워하는 모양이었다. 몹시 낯설고 멀어보이는 감각이다. 나는 툭 튀어나와버린 어금니를 핥듯 그리 느꼈다.

나는 너의 제안에 조심히 손을 뻗어 깍지를 끼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손이 아이의 그것처럼 따뜻하다. 작고 부드러운 너의 손은 마디마디 툭 튀어나온 내 앙상한 손과는 다르다. 음- 나는 잠시 고민을 하다 손끝을 꿈틀거린다. 차갑던 손이 너의 온기와 크게 다르지 않게 된 것도 그쯤이었다.

"거기! 너희들! 어디가!"

이크! 어느새 창문에 몸을 쭉 뺀 담임이 크게 소리친다. 나는 조용히 가는 것은 틀렸다 싶어 너를 끌어 걸음을 재촉했다. 운동장을 가로질러 정문까지 향하면 저 인간도 어찌할 바가 없을터이다.

"아이참! 정문으로 가요!"

정문 앞에는 관리가 엉성하게 되어있어 묶여지지 않은 오래된 자전거도 꽤 있었다. 그 중 하나를 골라 잡고 도망치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927 코토하주 (A1MGSQq4m.)

2022-04-25 (모두 수고..) 18:58:37

테츠야의 TRPG 입문 도와주기가 귀여워요~

>>924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저도 잘부탁드려요~
가미즈미의 미즈미라는건 곧 유명인사란 거군요~ 멋져요~
모두들 안전무난한 하루가 되어야 할텐데말이죠~

>>925 토와주도 맛저하셨을까요~ @.@

928 미즈미주 (UrM5.QYeGE)

2022-04-25 (모두 수고..) 18:58:54

토와주도 안녕~~~

나도 이제 운동하고 올게 ^~^ 최근 바빠서 못갔으니까 응응

929 미즈미주 (UrM5.QYeGE)

2022-04-25 (모두 수고..) 19:00:18

>>927 아앗.............. 가미즈미의 미즈미... 유명인사는 아니구,,, 그냥 이름 겹침 드립이었는데 거참! 그렇게 말하니까 부끄럽잖아 ^////^ 아무튼 진짜로 가볼게 응응

930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19:02:09

오랜만에 회사로 출근 하니까 아주 죽겠다는 것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갱신할게요!!

931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19:05:23

다들 어서와요~

저녁은 간단하게 먹었으니 일상도 구하고 그래야겠네요~

932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19:13:01

안녕하세요! 토와주!! 저도 퇴근하고 왔으니 이제 슬슬 저녁을 먹을 준비를 해야겠네요! 고로 다녀올게요!

933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19:16:48

다녀오세요~

934 코토하주 (A1MGSQq4m.)

2022-04-25 (모두 수고..) 19:21:08

>>929 가미즈미 네글자에서 무려 세글자나 겹치니까 유명인사 맞죠~ @.@
아무튼 운동 열심히하고 오세요~

오랜만에 출퇴근을 한 캡틴 어서와요~ 그리고 맛있는 저녁식사 하고오셔요~

배부르니까 나른하고 기분좋네요~
슬슬 일상을 찾을때가 왔어요~

935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19:26:47

코토하주도 안녕이에요~
일상이라~ 지금이라면 가능하긴 하죠~

936 렌주 (NB279bz8xM)

2022-04-25 (모두 수고..) 19:41:51

https://www.neka.cc/composer/10596

937 렌주 (NB279bz8xM)

2022-04-25 (모두 수고..) 19:42:04

네카갱~~

938 렌주 (NB279bz8xM)

2022-04-25 (모두 수고..) 19:43:13

https://www.neka.cc/composer/10596

파츠가 넘 귀여워서 강아지버전 렌도 투척

그나저나 정주행하다가 카피페 넘 웃겨섴ㅋㅋㅋ 렌도 그렇고 캐릭터들도 엄청 잘 표현된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 캐들 다 귀여워 진짜

939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19:46:56

렌주도 어서와요~

940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0:03:54

밥을 다 먹고 갱신이에요!! 그 와중에 강아지 렌이라니!! (야광봉)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941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20:05:01

다들 어서와, 멍렌이 귀엽다.. 초코맛 멍렌이..😊

맛있는 저녁 먹었을까.😶

942 코토하주 (A1MGSQq4m.)

2022-04-25 (모두 수고..) 20:07:35

렌주 어서와요~ 그냥렌도 멍멍렌도 귀여워요~ @.@
초코맛 멍멍이네요~

와아~ 일상~
이제 일상을 할수 있는거군요~ 그럼 같이 놀아요~

캡틴이랑 카루타주도 어서와요~

943 렌 - 요조라 (brlwW/rpq.)

2022-04-25 (모두 수고..) 20:08:40

한 번 쯤은 밤의 학교에 와보고 싶은 마음도 렌은 이해가 갔다. 뭔가 궁금하기도 하고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담력시험을 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해서 속으로는 다시금 아키라 선배에게 이야기할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었다.

그리고 도와주려는 듯 자신에게 무엇을 그리고 싶은지 설명하라는 말에 렌은 고개를 끄덕였다.

“음…. 해바라기 들판을 그리고 싶었어. 아, 이거 해바라기야. 해바라기처럼 안 보이겠지만…. 그, 티비에 보면 가끔 해바라기 들판이라고 해바라기가 잔뜩 피어 있는 곳이 있잖아. 그냥 실제로 보면 어떨까 하고…. 사실 뒷 배경은 노을진 공간을 그리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파란 하늘로 그릴까 고민하고 있었어….”

렌은 요조라가 제 옆에서 고개를 숙인 채 한쪽 손은 제 의자 등받이를 짚고 서자 조금 거리가 가까운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말이 우물우물 줄어들었다.

“봤었던 풍경은 아니고…. 언젠간 한 번쯤 보고 싶어서…?”

사실 해바라기 꽃밭이라고 주제를 잡은 것도 그렇게 큰 의미는 없었기에 말에 힘이 들어가지도 않았다. 별 것 아닌 것 같아서 민망하기도 했고. 그리고 그림도 별볼일 없어서 더 민망하기도 했고. 렌은 살짝 옆으로 눈동자를 굴려 요조라의 표정을 살폈다. 아마 제 말에 별 생각이 없는 표정일 것 같았지만.

944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0:09:06

어서 오세요! 카루타주!! 그리고 일상이 돌아가는 모양이로군요! 전 일단 9시까지만 쉬고 일상을 구해보던지 뭘 하던지 해야겠어요!

945 렌주 (brlwW/rpq.)

2022-04-25 (모두 수고..) 20:09:20

토와주 캡 카루타주 코토하주 안녕이야~ 좋은 저녁이네~

946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0:09:43

다들 어서와요~

일상이라면~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있을까요~

947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0:15:15

여름에 할 이벤트들을 대충 정리했어요! 이번 여름은 나름 청춘이라는 테마에 맞춰서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우미노카리 경연대회도 그 중 하나인데 이건 청춘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경쟁전이기도 하고!

사실 하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기간은 정해져있으니..변경하고 삭제된 것이 상당히 많네요!


그리고 우리 5월 7일이나 5월 8일에 별 일 없으면 캐입 진실게임과 캐입 왕게임 합니다. (진지)

948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20:16:21

"어휴, 털!!"
"뭐!"
"털 날리는 것 좀 봐! 제발 인간 모습으로 좀 있어주시면 안 됩니까? 적어도 털갈이를 할 때만이라도!"
"뭐어어? 네가 뭘 알아! 인두겁이 얼마나 불편한데!! 너희는 대체 어떻게 이런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거야?"
"태어날 때부터 이런 모습이었으니 불편함은 없었습니다만.. 두 발로 걷지, 중심 잘 잡지, 손으로 이것저것 쥘 수 있지.. 괜찮지 않습니까?"
"…앉아서 뒷발로 목을 긁을 수 없단 말이야!"
"……정말 그게 문제입니까?"

타이요와 카루타가 투닥대는 저녁.

949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0:16:59

좋은저녁이네요~ 더불어 나른한 월요일이기도 하네요~
캡틴도 일상을 굴리기 위해 기력충전을 하는거에요~

>>946 와아~ 그러게요~ 토와가 자주 돌아다닐만한곳은 어디일까요~ @.@
코토하는 거의 항상 해변이나 얕은바다에서 놀고있지만요~

950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0:17: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맙소사. 뒷발로 목을...ㅋㅋㅋㅋㅋㅋㅋ 소, 손을 써! 카루타!

951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0:18:30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

캡은 계절이 시작될때마다 브금을 깔아놓고 있는데 그냥 이 스레가 애니화가 되었다고 가정해서 이런 곡이 오프닝으로 나오지 않을까하는 느낌으로 까는 무언가라는 것이에요.

결론은 가을 곡이 안 정해져서 고민이에요. 아직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해도 되겠지만!

952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20:19:05

손으로 긁는 건 몰라도 뒷발로 귀 뒤와 목을 긁는 건 수백 년을 넘게 했으니 영 익숙해지지가 않는다나봐.

지금도 본모습으로 박박 긁어서 털이 숭숭 빠지고 있고.😶

953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0:19:29

>>947 무섭네요~ 진실게임 왕게임~ 모두가 고통받는 지옥의 룰렛~
재밌을거 같아요~

카루타네 투닥투닥 귀여워요~
앉아서 뒷발로 목을 긁을수 없는건 중대사항이지요~

954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0:20:24

바닷가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오봉 날은 꺼리긴 하겠지만) 바닷가에 어울릴만한 옷차림은 아니겠네요~
보통 바닷가 하면 반바지같은 게 어울리는데 교복인걸요~

자주 다니는 장소... 라곤 해도 학교 기숙사 식사.. 가끔 문구점 같은 데? 니까요~

955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0:20:32

가을곡이 고민인거군요~
그래도 아직은 시간이 충분하니까요~

956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0:22:59

그런 카루타에게 요가를 추천하겠어요! 요가를 배우면 뒷발로 목을 긁을 수 있을 거예요!! 아마도!

957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0:23:16

확실히 토와가 가쿠란은.. 덜 어울려요(단호)
아예 안 어울리는 건 아니겠지만.. 와이셔츠에 조끼와 넥타이 같은 종류가 더 잘 어울린다~ 니까요.

958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20:24:22

>>956 카루타: (끼잉)(박박박박)
카루타: (발라당) 아이고~ 힘들다! 힘들어! 타이요- 나 긁어줘!

959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0:24:51

>>954 토와는 그야말로 스탠다드형 학생이군요~
역시 3학년다워요~
그렇다면 무난하게 학교쪽이 나을까요~ @.@

960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0:26:05

무난한 건 학교지만..
의외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바닷가나... 다른 곳도 사실 괜찮기는 해요. 어디까지나 자주 다닌다. 니까요~

961 코토하주 (BNgRHYVhbA)

2022-04-25 (모두 수고..) 20:31:14

고민될 때에는 역시 랜덤선택이지요~
1이라면 학교, 2라면 바닷가인걸로~
.dice 1 2. = 1

962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0:33:13

무난하게~
매점이나 급식실이나..

기말고사를 치르고 나서 조용한 빈 교실도 나쁘지 않고요~
아니면 옥상 즈음?

예전에 모 학교에 간 적 있었는데. 거기는 옥상(사실 교실에서도 보였지만) 바다가 보이더라고요~ 그런 느낌으로도 나쁘지 않겠네요~

963 렌주 (brlwW/rpq.)

2022-04-25 (모두 수고..) 20:37:29

여름!!!! 여름이구나!!!! 뭔가 신난다. 여름 이벤트 너무 기대되고~ 우미노카리 경연대회는 뭐야? 궁금해. 담력시험은 없겠지….?(렌 : 아키라 선배, 우리 학교는 담력시험은 안 하나요…?)

캐입 진실게임과 왕게임이라니~ 참여하고 싶은데 그 날 시간이 되련가 모르겠네~

>>948 카루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 진짜 넘 귀엽다 뒷발로 목을 긁을 수 없다니. 응. 맞는 말이긴 한데 ㅋㅋㅋㅋㅋ

보통 동물들은 봄과 가을에 털갈이를 많이 하지만~ 분명 고양이와 여우는 모든 계절이 털갈이 시기임에 분명해…

토와는 가쿠란보다 블레이저 타입인건가~ 가쿠란 입은 모습도 궁금한데 말이지!

토와랑 코토하 일상이라니 착석한다(관전)

964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0:39:53

털 빗어주는 걸 좋아할지는 모르겠네요~

렌주도 리하에요~

965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20:41:05

토와와 코토하 일상..(착석)

카루타는 사실 털의 신인 거지.😶 뒷발로 박박 긁어야 하는 털의 신..

966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0:41:18

>>963 우미노카리는 아마도 바다를 좋아하는 이들이 정말로 좋아할 어떤 이벤트에요! 자세한 것은 비밀이지만 아무튼 토너먼트 식의 무언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참여하지 않는 이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거리가 있는 일종의 경쟁 같은 거지만... 다이스의 가호 아래 모두가 공평한 조건에서 하는 무언가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담력시험은... 해볼까 했지만 아무래도 맵을 형성하는게 상당히 힘들 것 같은고로.. 제가 변수를 실시간으로 다 넣어주긴 힘들 것 같고.. 아무래도 페어로 하면 일상 형식이 될텐데 그걸 이벤트 진행 시간에 다 끝내기도 힘들 것 같고.. 그런고로 그냥 셀프 일상으로 즐겨주셨으면 하고!

수학여행지에 있을지도 모르지요!

967 카루타주 (TnVvBNGsFs)

2022-04-25 (모두 수고..) 20:41:53

>>964 빗어주는 것 자체는 좋아하지만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건 싫어해. 뒹굴뒹굴 하면서 앞발도 동동대고 그래야 한다나봐.🤔

968 코로리 - 미즈미 (EBXHP7Zp7k)

2022-04-25 (모두 수고..) 20:43:21

"별님 아래에는 모든게 있는데ー"

목소리가 작았다. 벌청소를 땡땡이 치고 도망가는 중이니까 무사히 학교를 나서기 전까지는 줄곧 소근소근거린다. 세이한테 물어볼까! 마침 쌍둥이가 별의 신이었다! 코로리는 쌍둥이의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고민해보았지만, 미즈미의 감은 눈과 새하얀 머리카락 색을 미루어보았을 때 생각나는 것은 자신이었다. 잠드는 모두는 별 아래에서 잠을 자고, 코로리도 쌍둥이 동생이니 아래에 있다고 할 수 있었다. 잠을 잘 때는 눈을 감고, 코로리의 머리카락 색은 본디 하얀 것이었다! 나, 나를 만난거야?! 아니면 거울의 신?! 놀라서 동그랗게 커진 눈이 미즈미를 향한다. 눈꺼풀 내려오고 올라가는 속도가 빠르다.

"밋쨩은 거울이야?"

흉내쟁이의 신, 카멜레온의 신일지도 몰라! 거울처럼 비춘 것이든, 따라한 것이든 그런 비슷한 종류가 무엇이 있나 손가락을 접어가며 세어본다.

"아야, 뾰족해."

정곡을 찔렸다! 코로리는 아프다는 듯이 가슴께에 손을 올렸다. 수많은 꿈 속에서 딱 꿈들의 숫자만큼 수많은 생각과 감정을 느낀다. 꿈 속에 들어가면 꿈의 주인이 느끼는 모든게 여과없이 닿아서, 무서워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몸소 알 수 있었다. 좋아하기만 할 수는 없다는 건 알지만, 잠의 신이 잠을 좋아해줬으면 하고 바라는게 어디 별난 일은 아니었다. 아프다고 찡그린 표정은 웃고 있었고, 깍지낀 손은 흔들거린다. 아프단 건 아무래도 좋을 장난이라는 것이다.

"밋쨩네 선생님 호랑이야ー!"

애써 목소리를 낮춘 보람이 한순간 바람에 흩어져 없어졌다! 코로리는 순간 마주잡은 손을 더 꼭 쥐고 발을 놀렸다. 걸리면 또 벌청소인데, 오늘 폭우라구! 절대 안 끝나! 완전 싫어ー! 그리고 운동장을 전부 가로질러 정문에 도달했을 때는, 니트의 운동 부족이 빛을 발했다.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쉴 때 바람빠지며 쭈그러드는 풍선처럼 그 자리에 풀썩 쭈그리고 앉았다. 긴 머리카락이 바닥에 끌린다!

"나ー 나 늦봄잠 잘래ー"

969 ◆oAG1GDHyak (tWXzYshNp6)

2022-04-25 (모두 수고..) 20:43:53

어서 와요! 코로리주!!

970 토와주 (w/u/I6nX9k)

2022-04-25 (모두 수고..) 20:44:41

가을쯤에 빗어주고 그 털을 새들이 물어가는 걸 보고 싶어지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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