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0086> [All/육성?/이능] 이상붕괴 04 / Back To Dice :: 1001

이름 없음

2022-04-22 09:43:49 - 2022-04-30 23:39:58

0 이름 없음 (unjZCbaIeI)

2022-04-22 (불탄다..!) 09:43:49

*본 어장은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97116/recent
웹박수 : https://forms.gle/wqiF4a98hwZuSrYL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D%B4%EC%83%81%EB%B6%95%EA%B4%B4
임시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00065/recent

308 수호주 (6mbc1ECrAk)

2022-04-24 (내일 월요일) 22:18:22

어서오세요 린주

309 렌주 (jcpIPIL76o)

2022-04-24 (내일 월요일) 22:18:36

다들 할로우~~👋

310 안예비캡틴씨 (6ZxJQ6SBd.)

2022-04-24 (내일 월요일) 22:19:26

>>306 합류라기보단 원래 있었다는 느낌으로 아라크네 전투하는 부분에 낑겨있으면 될거 같아요.

311 어텀주 (AY.ymtCVnw)

2022-04-24 (내일 월요일) 22:19:41

호우호우

312 어텀주 (AY.ymtCVnw)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0:06

체크!

313 렌주 (jcpIPIL76o)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0:41

>>310 아 그럼 되는군요 항상 감사해요 캡틴 o.<

어텀주 할로우~👋👋

314 현우주 (CdYTZJG7gI)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1:22

체크!

315 수호주 (6mbc1ECrAk)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1:22

어서오세요 어텀주

316 수호주 (6mbc1ECrAk)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1:40

체크🐾

317 현우주 (CdYTZJG7gI)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2:28

다들 어서와요!

318 렌주 (jcpIPIL76o)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3:02

어서들 오세요~~

319 검은 악몽 (6ZxJQ6SBd.)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3:11

린의 눈으로는 느릿느릿한 시간이었을지 모르지만 디스포가 박살나기까지 몇초도 걸리지 않았다.
거리는 순식간에 좁혀졌고 사마귀의 머리통은 단 한순간에 박살났으니까 말이다.

"그거 아냐, 포인트는 원래 레벨업 외의 방법으로 늘어나지 않는거."

하지만 그들은, 요근래 포인트가 복사라고 해도 될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었다.

"원래라면 3레벨 한명이 30짜리 두마리를 만나면 해야하는 올바른 판단은 도망이야."

"이게, 무슨 뜻인지 알겠냐?"
-
테온의 진동파에 디스포가 살짝 밀렸고, 이어진 진섬에 공격을 막으려던 거미 다리 하나가 슥하고 잘려서 날아갔다.
그 사이 시우는 인간형태의 배 부분의 꽃을 피웠고. 그것에 당황하던 디스포는 미나의 푸른독을 정통으로 얻어맞았다.
기분나쁜 타는 소리와 함께 녹아내리는 거미부분과 다리 두개.

그러나 디스포는 딱히 통증을 느끼는 존재도 아니기에, 디스포는 상관없이 거미줄을 사방으로 뱉었다.
이번에는 아까와 달리 녹아내리는 거미줄이 아닌 끈적한 거미줄. 그것은 바닥을 거의 매울정도로 뿜어져서 움직이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펼쳐졌다.
수호의 늑대발은 혼형태라 그런가 거미줄에 속박되지 않았지만 시야가 방해될 정도로 거미줄이 펼쳐져 있다.

그러고있는 사이에도 네세리의 공격이 몸통에 직격해 상처가 났으나. 이미 집만들기는 끝나있었다.
다만 도망이라면. 아슬아슬하게 길이 보였다.

네세리의 말이 옳을지도 모른다. 이미 거미집이 완성된 상태에선 이쪽은 특수한 이동기술이 있는 사람들 외에는 움직이기도 힘들다.
이 상태에서 녹아내리는 거미줄이나 거미 다리가 날아온다면 죽을지도 모른다.

오퍼를 하다보면 알게된다. 도망을 수치로 여기는 이들부터 죽는다는걸.
자 그럼, 어쩔까.

320 네세리주 (oNrgo81596)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3:28

네세리주 갱신해요
그리고 출석체크도

321 현우주 (CdYTZJG7gI)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4:32

어서와요!

322 시우주 (YzidJvNagI)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5:41

시우주도 있어요!
게이트웨이 식겁했네!

323 수호주 (6mbc1ECrAk)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6:03

어서오세요

324 테온주 (KRIGg2iSP.)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7:12

체크!

325 안예비캡틴씨 (6ZxJQ6SBd.)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7:41

정말 오늘 이벤트 못하는건가하고 조마조마 했어요//

326 아도니아 린 (oPpiNlN/nw)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8:23

"휘유~"

휘파람에 가까운 숨을 내쉬며 손을 털어내자니, 머리가 박살난 디스포가 시야에 담깁니다. 역시 뭔가 이상한 거 같기도? 혹시 위험도가 잘못 측정되어 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었을까 생각하던 차에 알케스의 말이 들려오자 그 쪽으로 고갤 돌린다.

"아 그렇슴까? 생각보다 빡빡한 것 같슴다."

응? 그러면 최근에 성장한 건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하나. 문득 거기에 생각이 미치긴 했지만 그게 더 이어지지는 못한다. 그런 상황에서 계속 이어지는 알케스의 물음은 대답을 요구하는 듯했다.

"잘 모르겠슴다,"

어쨌든 평범한 건 아니라는 거 아님까?

327 시우주 (YzidJvNagI)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8:35

이거 꽃 터트리지 않고 여러송이 피우는 것도 가능하죠?
몇 송이 피우고 있다가 일괄적으로 터트리는 거 좋아해서..

328 안예비캡틴씨 (6ZxJQ6SBd.)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9:08

>>327 넹

329 어텀주 (AY.ymtCVnw)

2022-04-24 (내일 월요일) 22:29:42

이번 턴은 패스 하겠슴둥

330 테온 (KRIGg2iSP.)

2022-04-24 (내일 월요일) 22:33:05

확실히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도망가는 게 옳을 지도 몰랐다.

아슬아슬하지만 길이 보였고, 팀원들 전부가 협력하기만 하면 더욱 수월해질테니까.

테온또한 도망가는 것을 창피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여기엔 다른 클랜원들도 있다.

비록 같은 소속이 아닐지라도 그들 또한 사람이었다.

"미안, 네세리 누나. 도망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나한테 있어선 그게 그거 같거든."

"도망치는거나, 싸우는 거나 리스크가 있다면. 차라리 싸워서 저 거미 놈을 완전히 박살내버리고 싶네."

가장 위험하면서도 안전한 건 지금 당장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디스포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

그게 테온이 생각한 길이었다.

생각을 정한 순간 테온은 손안에 진동을 담아 전력으로 거미에게 날렸다.

331 차 시우 (YzidJvNagI)

2022-04-24 (내일 월요일) 22:35:13

한 송이, 피웠다. 어떤 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장미일까요? 케이크 장식 만들 때 종종 만들었던 모양인 걸 보면 장미인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할 생각치고는 퍽 일상적인 것입니다만, 사실 이렇게 정신을 흩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상황이 안 좋아서 그렇습니다. 높은 위험도를 지닌 괴물같은 디스포. 공격이 통하긴 했습니다만, 당장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끈적이는 거미줄이 이동을 방해합니다. 억지로 떼어내는 건 가능하겠습니다만, 사방천지가 거미줄인 이상에야. 도망치자는 목소리가 귓가를 두드립니다. 합리적이고 올바른 판단입니다. 하지만... 저는 저 뒷편의 클랜원들을 봤습니다. 저와 상관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두고 도망가도.. 그렇더라도..

"..하하.."

생각은 짧게 끝났습니다. 붉은 꽃송이가 하나 더 피어납니다. 노린 곳은 거미 다리, 관절부입니다.
그저 아름다운 꽃이니, 신경쓰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아라크네.

...하아...
참, 저도 오래 살긴 글른 것 같습니다.

332 이현우-스토리 (CdYTZJG7gI)

2022-04-24 (내일 월요일) 22:38:17

"돌겠네. 벌레는 딱 질색인데.."

현우는 주먹을 꽉 쥐고 거미에게 달려들었다. 끈적한 거미줄이 이동을 방해하고 발 한번 떼기도 버겁지만 어쩔 수 없다.
이미 거미줄에 걸린 이상 놈의 먹이가 되거나 사냥하거나 둘 중 하나일테니까.

"거미고기는 게맛이 난다고 하던데..디스포도 먹을 수 있나?"

아니 살점이라는 게 있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거미에게 주먹을 날리려고 했다.

333 류구 렌 (jcpIPIL76o)

2022-04-24 (내일 월요일) 22:39:53

"그런 생각이라면-, 지지합니다."

도망치는 게 안전할지 모르고, 자신은 정의로운 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것과 정의로운 건 확실하게 다른 쪽이니. 네세리의 말도, 테온의 말도 모두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기에 렌은 아예 모두의 후방으로 자리를 잡고 백업을 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앞에서 모두가 공격하는 건 좋은 판단은 아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백업을 자처하는 것도 좋지 않다.

"뭐- 괜찮습니다. 이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상황에 어울리지 않게 슬쩍 웃어보이는 렌은 돌격 저격총을 소환해서 능하게 자세를 잡고 그대로 연사했다.

334 이수호 (6mbc1ECrAk)

2022-04-24 (내일 월요일) 22:46:48

공격을 하기엔 거미줄이 시야를 방해하여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어 일단 공격은 멈추고 주변을 파악하기위해 송골매로 변하여 날아오른다.

'다른 사람들은 도망보다는 공격인것 같네'

날아다니다가 더이상의 체력소모를 줄이기위해 거미줄이 적은 곳에서 능력을 풀고 디스포를 향해 혼형태의 늑대 머리를 만들어 디스포를 물어뜯게 한다.

"다들 알아서 피하세요 다쳐도 제가 책임 못져요"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미리 경고를 하고 공격하였다.

335 검은 악몽 (6ZxJQ6SBd.)

2022-04-24 (내일 월요일) 22:54:23

"모르면 됐어~"

뭔가 진지한 이야기를 하나했더니. 알케스는 린에게 허탈해지는 톤으로 적당히 대담하고는 바위에서 일어나서 땅바닥을 툭툭 찼다.
그러자 비밀통로마냥 땅이 열렸고.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타났는데..

"지금은 그냥. 알려지면 눈에 띌거라고 알아두면 되겠지."

자연스러운 동작. 아마도 이 통로를 애초에 알고 있었던걸까.
그는 따라오라는듯 손짓하고 계단으로 내려갔다. 뭔가 질문이 있다면 물어도 좋겠지.
-
테온의 진동파가 아라크네의 입을 틀어막았다. 쏘아내던 거미줄이 입속에서 엉켜서 한동안은 거미줄을 늘리지는 못할듯싶다.
하지만 이미 필드 자체는 거미집이나 다름 없었기에 그것은 변함없었고. 그저 그 사이에 붉은 꽃이 한 송이 더 피어올랐을 뿐이다.

움직임이 불안정해서일까 현우의 주먹은 100퍼센트의 위력은 내지 못했고. 렌의 저격총이 거미부분의 갑각을 벗겨내곤 있었으나.
이런저런 공격이 통하는거 같으면서도 어쩐지 유효타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 있었다.
이대로 이어지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필드에 거미줄이 깔려있어서 싸움이 지속되면 불리한건 이쪽.
공중에서 내려온 수호의 공격이 그 신호였다. 늑대의 머리는 적중했으나 파괴력 높은 기술임에도 갑각을 완전히 뚫지 못했고.
거기에 맞춰 아라크네는 사방으로 검은 가시같은것을 발사했다. 공격 자체도 빠르지만 피하기에는 거미줄이 방해라 피할 수 없다.

그리고 여기서 또 하나의 선물. 땅이 꿈틀거리는 느낌이 들더니 곧 거대한 지네형태의 디스포가 튀어나왔다.
그것은 천천히 출구쪽을 틀어막으며 똬리를 틀었다. 마치 죽음이 다가온것처럼 천천히.

이 디스포의 위험도는... '120' 으로 표기된다.

336 시우주 (YzidJvNagI)

2022-04-24 (내일 월요일) 22:55:40

오....

망했는걸?

337 안예비캡틴씨 (6ZxJQ6SBd.)

2022-04-24 (내일 월요일) 22:57:56

타클랜원이라도 버리지 않는 여러분의 마음에 감동한 선물이에요 (?)

338 어텀주 (AY.ymtCVnw)

2022-04-24 (내일 월요일) 22:58:00

나그의 능력이 등장할때인거신가.ㅈ,.

339 테온주 (KRIGg2iSP.)

2022-04-24 (내일 월요일) 22:58:02

설마하니 100 이상 짜리

340 테온주 (KRIGg2iSP.)

2022-04-24 (내일 월요일) 22:58:42

레벨 1 떄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과연 어떨까.

수호주 펜릴 능력 지금 사용하실 건가요?

341 렌주 (jcpIPIL76o)

2022-04-24 (내일 월요일) 22:58: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물이라뇨ㅋㅋㅋㅋ

342 네세리주 (oNrgo81596)

2022-04-24 (내일 월요일) 22:59:31

앗 늦었군요
쓰고 있었는데

343 안예비캡틴씨 (6ZxJQ6SBd.)

2022-04-24 (내일 월요일) 22:59:48

>>342 30분이 지나서 흑흑

344 테온주 (KRIGg2iSP.)

2022-04-24 (내일 월요일) 22:59:53

그래도 내보냈다는 건 어렵지만 우리가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이겠네요.

무지성 닥돌만 아니면 어떻게든 할 수 있는

345 렌주 (jcpIPIL76o)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0:15

흐음 레벨 1따리 류구는 지네쪽은 거들떠도 안보겠습니다.....상대가 안돼^^!

346 네세리 (oNrgo81596)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0:55

분명 공격은 유효했어.
아니, 유효했나?!
날카로운 눈을 치켜뜨고 바라보지만 알 수 없다.
겉으로 대미지는 들어간 것처럼 보여도, 완전히 숨통을 끊지 않으면 방심 할 수 없는 것이 디스포니까.

"이 약골 멍청이들이...!"

손목의 디바이스엔 여전히 93이란 절망적인 숫자가 떠있다. 이것은 불변.
게다가 반해 이쪽은 다 합쳐도 레벨이 20은 넘을까 말까한 전력...!
그런데도 도망치지 않는다고 말하는 거야?

"...진짜 다들 머리가 어떻게 된게 틀림없어..."

이래서 제대로 된 오퍼 의식이 없는 녀석들은 싫은건데.
순간, 네세리의 주위로 전류의 파장이 격렬히 몰아친다.
일시적으로 한계를 넘는 힘을 불러오는 능력.
과충전.

집은 이미 완성 되었어.
이 싸움은 턴이 지나면 지날수록 불리하게 돌아가는 구조.
지금 여기서 결판을 내지 않는다면 이후는 개죽음 확정이야.
하지만, 변수를 만들고 그 사이에 일격을 때린다면...

"말해두는데, 난 여기서 죽을 생각 없으니까!"

지천에서 솟아오른 날벼락.
네세리는 몸에 두른 번개를 타고 눈으로 쫓기도 어려운 속도로 종횡무진 움직인다.

"그러니까 똑바로 따라와!!"

하지만 네세리가 이번에 하려는 것은 공격이 아니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안전한 공격 시간. 일부러 디스포의 앞을 날아다니며 공격을 자신에게로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미끼다. 네세리는 디스포의 신경을 혼란시키려 한다.

347 테온주 (KRIGg2iSP.)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1:21

그렇다면 거미 쪽은 빠르게 처리하거나 아니면 레벨이 가장 높은 사람 몇 명이 지네와 대치하면 될 것 같네요

348 수호주 (6mbc1ECrAk)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1:22

>>340 지금 상황에서는 사용할수밖에 없지않을까요?

349 네세리주 (oNrgo81596)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1:40

그래도 아까우니 올려봐요
지네 나온 시점에서 의미 없는 것 같지만 (웃음)

350 안예비캡틴씨 (6ZxJQ6SBd.)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1:42

레벨 1 (실 수치 8~10레벨)


이것이 자칭 뉴비..?

351 어텀 (AY.ymtCVnw)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2:30

" 골치 아프게 됐다. "

태연히 말하지만 말 끝의 침 넘김은 그 어느때보다 뻣뻣하고 거친것이 바늘을 삼키는 기분이였다.

권총을 들고있는 오른손 손등에 땀이 흥건히 맺혀 반질거렸다.

" ..!! "

120 위험도의 지네형태의 디스포의 수많은 눈에 어텀또한 눈을 희번뜩이며 어텀의 공식을 발동시켰다. 그 효과가 먹히련지.

352 수호주 (6mbc1ECrAk)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2:42

펜릴으로 변하면 뭔가 할건가요?

353 시우주 (YzidJvNagI)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3:35

일단 시우는 한송이 더 붙이고 터트리는 걸로..?
혈화 딜량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는데..

354 아도니아 린 (oPpiNlN/nw)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3:40

"에~ 뭠까~"

궁금하게 해놓고 답을 해주지 않다니 이런 횡포가! 속으로 그런 말을 하지만 여기서 더 붙잡고 묻는다고 해서 쉽게 답해 줄만한 느낌이 아닌지라 그냥 넘어가기로 한...걸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알케스가 땅바닥을 차자 땅이 열리고 그 안에는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다. 뭔가 OS가 내가 알던 거랑 다른가? 돌이나 땅을 치면 뭔가 튀어나오는 게 진짜 OS가 아닐까 하고 실없는 생각을 한다.

"설마 잡혀가서 이런저런 일을 당한다거나 그런 검까?"

무서워~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듯한 어투로 그렇게 덧붙인 그녀는 통로를 내려가는 알케스를 따라 계단을 밟았다.

"이 통로는 뭠까? 몰래몰래 땅이라도 파신 검까?"

뭔가 게으름 피울 거 같은 이미지였는데 의외로 성실할지도, 아닌가?

355 차 시우 (YzidJvNagI)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6:01

몸을 웅크립니다. 바닥에 몸을 붙이는 건 논외에요. 거미줄 때문에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가능한 피격 면적을 줄이는 게 옳습니다. 꽃을 한 송이 더 피우려다가, 주변을 확인합니다. 다친 사람을 확인합니다. 당장에 꽃의 수를 늘리기 보다는, 아군 전선 유지에 도움이 되는 편이 낫겠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왠 지네가 나왔으니까요.

블러드 툴을 뻗습니다. 다친 사람이 있으면 곧바로 꽂아넣어 피를 주입할 생각입니다.

356 테온 (KRIGg2iSP.)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6:07

"아...ㅆ 가면 갈 수록 난관이네."

랜덤성이라는 건 알았으나 이 던전은 우리들의 의지를 안 마냥 바로 세 자리수의 디스포를 내보냈다.

우리 모두가 레벨 1이었다면 확실하게 전멸.

지금 상태라도 무척이나 위험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미 시작되버린건 어쩔 수 없는 법.

"난 마저 이 거미를 조질테니까 지네는 다른 사람이 지켜보던가. 같이 거미랑 싸우자고!"

테온은 진동파를 발에서 쏘는 것으로 순간적인 추진력을 앞세워 거미의 머리를 향해 진동이 압축된 펀치를 날렸다.

제 아무리 디스포라고 해도 뇌가 있다면 움직임을 늦출 수 있을테고 그게 아니더라도 거미줄을 못나오게 할 수 있을테니.

357 시우주 (YzidJvNagI)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6:16

(안전한 루트 선택)

358 테온주 (KRIGg2iSP.)

2022-04-24 (내일 월요일) 23:06:50

>>352 전 일단 거미를 위주로 계속 공격할게요. 적어도 이 이상 거미줄이 나오지 못하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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