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0086> [All/육성?/이능] 이상붕괴 04 / Back To Dice :: 1001

이름 없음

2022-04-22 09:43:49 - 2022-04-30 23:39:58

0 이름 없음 (unjZCbaIeI)

2022-04-22 (불탄다..!) 09:43:49

*본 어장은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97116/recent
웹박수 : https://forms.gle/wqiF4a98hwZuSrYL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D%B4%EC%83%81%EB%B6%95%EA%B4%B4
임시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00065/recent

951 린주 (H12wgEio1g)

2022-04-30 (파란날) 22:10:20

밍나 좋은 저녁(?)입니다!

952 현우주 (5C.RIt35CI)

2022-04-30 (파란날) 22:10:20

어서와요! 캡 이번턴은 패스할게요.

953 수호주 (8IwQYRFZW2)

2022-04-30 (파란날) 22:10:40

어서오세요 린주

954 인사 (qYDVXLgX1c)

2022-04-30 (파란날) 22:15:19

엄청나게 분위기를 잡고있던 알케스는.

"요 녀석은 내 친구거든. 일단 소속 자체는 우리 클랜인데 사실상 솔로긴해."

1초만에 분위기를 깨버리고 평소처럼 재잘거리듯 이야기했다. 드라이는 슬쩍 고개를 까딱여 인사를 한 정도.
이어서 알케스는 왜 부른거냐는 그들의 질문에 미소지으며 입을 열었다.

"저번에 꿈인지 뭔지 모를곳에서 습격당한적 있었잖아? 거기에 관해서 정보를 얻었거든."
"드라이가 알아온건데, 주모자까진 몰라도 주모자로 추정되는 이들에게 정보를 넘긴 클랜 두곳을 알게됐어."

알케스는 지도를 펼쳐 보였고. 거기에는 홍등가의 '세피로' 클랜, 주거구의 '알로' 클랜의 거점이 표시되어 있었다.
두 클랜 모두 이쪽과 사이가 나쁘진 않고, 신생 클랜이라는 공통점외엔 특별한것은 없다.

"어차피 다른 애들은 관심도 없을거고. 그나마 관심이 있지 않을까싶은 너희들만 부른거야."

"뭐 별건 아니고~ 인사나 할까, 싶어서 말이야."

"어때, '인사' 갈 사람?"

인사.
라는게 뭔가 불길한 단어가 되었다.

955 로드주 (dUyVQNuCo6)

2022-04-30 (파란날) 22:15:26

아이고 린주인데 렌주라 했네요. 린주 안녕하세요.

956 현우주 (5C.RIt35CI)

2022-04-30 (파란날) 22:19:55

어서와요!! 린주

957 테온 (rwnarVzNIc)

2022-04-30 (파란날) 22:20:08

"그렇수."

설마하니 드라이가 우리 클랜 사람일줄이야.

테온은 새삼 알케스가 아무런 말도 없이 일을 결정하는 것에 익숙하면서도 뜬금없긴 했다.

거기다 1초만에 평소와 같은 페이스로 말까지 하니 말이다.

"꿈이라면 그 망할 놈들에 대해 알아낸거야!?"

테온은 그 소리에 흥분을 하며 소리를 쳤지만 이내 주모자가 아닌 그 주모자에게 정보를 넘긴 클랜에 대한 정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만 해도 충분했다.

"인사? 인사 좋지...솔직히 너무 반가워서라도 당장 만나고 싶네."

자신들을 그런 꼴로 당하게 만든 간접적 원인을 알아냈으니 말이다.

958 현우주 (5C.RIt35CI)

2022-04-30 (파란날) 22:25:19

"놀랍군요. 설마 당신이 우리 클랜이었을 줄이야. 잘부탁해요."

드라이에게 손을 내민다.

만약 그가 현우의 악수를 거절한다면 "아이스 같이 차가운 남자시군요." 하는 시덥지 않는 농담을 던질 생각이었다.

주모자에게 정보를 흘린 놈들에게 복수를 한다. 정말 듣기 좋은 소리다. 복수, 세상에는 복수는 무의미하다는 헛소리가 퍼지고 있지만 복수 만큼 기분 좋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도 없다.


"인사 좋죠. 이사떡도 돌리고 좋네요."

959 로드 (dUyVQNuCo6)

2022-04-30 (파란날) 22:27:58

"아, 안녕하세요~"

드라이에게 손을 흔들어보였다.

"인사라니 재밌겠네요!"

관심이 있을 거라는 알케스의 예상대로 로드의 눈이 반짝였다. 자신은 그 현장에 없기는 했지만, 들은 정보에 따르면 다들 고생을 했던 모양이다. 주모자? 만나러 가면 좋지. 사실 요즘 일이 없어서 심심하기도 했다.

960 안예비캡틴씨 (qYDVXLgX1c)

2022-04-30 (파란날) 22:29:03

어라 로드 그때 블럭 둥둥 떠다니는 거기서 없었던가요. 저도 기억력이 나빠서 크흠..

961 로드주 (dUyVQNuCo6)

2022-04-30 (파란날) 22:31:54

아 그때는 있었어요. 사실 저번 이벤트 정주행을 제대로 못해서... 뭔가 괴물 나타났던 것만 봤는데 (민망

962 아도니아 린 (H12wgEio1g)

2022-04-30 (파란날) 22:32:31

소속은 우리 클랜인데 사실상 솔로라니 뭔가 이상하다! 그런 생각을 하느라 알케스의 말 앞부분을 흘려 버린 그녀는 앗, 하고 정신을 차린 뒤 다른 클랜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가 고갤 살짝 기울였다.

"정보라면 대체 뭘 얘기하는 검까?"

뭐랄까 뜬 구름 잡는 얘기만 나오는 거 같은데, 뭐랄까 언제 꺼질지 모르는 솜사탕 위에 서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그녀는 웃었다.

"가긴 하겠지만~"

인사라. 그저 손만 흔들어주고 끝날 것 같지는 않은데. 그녀는 그렇게 속으로 생각하면서 드라이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얘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963 안예비캡틴씨 (qYDVXLgX1c)

2022-04-30 (파란날) 22:34:08

>>961 아아. 저번건 뭐 별건 없었으니까요.
요는 그 때 블럭 둥둥에서 우릴 공격했던 이에게 정보를 넘겨준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러 가는거니까요.

964 로드주 (dUyVQNuCo6)

2022-04-30 (파란날) 22:34:37

아하 아하 그렇군요. 인사 하러 갑시다~

965 린주 (H12wgEio1g)

2022-04-30 (파란날) 22:34:59

>>955 괜찮읍니다!
현우주도 반가워용!

966 수호주 (8IwQYRFZW2)

2022-04-30 (파란날) 22:35:24

"네?친구라고요?그리고 저희 클랜이라고요?"

분위기가 차이가 많이 나는 두사람이 친구라는 말에 둘을 벌갈아보면서 의아해하다가 같은 클랜이라는 말에 놀라워한다.

"네,그랬었죠.무슨 정보인데요?"

"주모자로 추정되는 사람이요?뭐때문 저희 클랜의 정보를?"

딱히 공통점도 별로 없고 사이가 나쁜것도 아닌 두 클랜이 클랜의 정보를 넘겨다는 것에 의문을 가진다.

"인사요?무슨 인사요?"

수호는 알케스의 말에 뭔가 싸함을 느낀듯 등줄기에 소름이 돋았다.안좋은 예감에 알케스에게 되묻는다.

967 수호주 (8IwQYRFZW2)

2022-04-30 (파란날) 22:35:59

나메 실수했어요ㅠㅠ

968 미나주 (jiDa6xg/kI)

2022-04-30 (파란날) 22:37:56

갱신!

재밌어보이니 다음턴부터 참가해도 될까요?

969 로드주 (dUyVQNuCo6)

2022-04-30 (파란날) 22:38:23

미나주 안녕하세요~

970 인사 (qYDVXLgX1c)

2022-04-30 (파란날) 22:38:49

대략적으로 비슷한 의견들인거 같아 알케스는 더 뭐라고 말하지 않고 지도의 표시된 두곳을 손가락을 가리켰다.

"나는 홍등가쪽, 드라이랑 루온은 주거구쪽이야. 뭐 루온은 직접 가는건 아니고 통신으로 지원 할 뿐이지만."

드라이는 그 사이 현우와 악수를 하고 로드가 손을 흔들어주자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수줍음이 많은걸까 그냥 말이 적은걸까.

"뭐 이것저것? 우리 멤버들이나 그런거? 정확히는 그쪽이 우리한테 뭐 악감정으로 정보를 판건 아니야."
"다만 그것만으로도 클랜간에서 금지되는 일이기도하고, 그 결과 우리에게 피해가 온것도 사실이니까 말이야."

이대로 가만히 있을수는 없지. 알케스는 린과 수호의 말에 답하며 혀를 찼다.

"뭐어 인사는 인사지. 그냥 조금, 상하관계를 알게 해주는거야. 나는 평화적인 사람이거든~"

잡담은 여기까지 할까. 알케스는 그렇게 덧붙이고 드라이를 슬쩍 쳐다봤다가 다시 당신들을 바라봤다.

"한번에 처리한다. 따라갈 쪽을 골라 말했듯이 나는 홍등가, 드라이랑 루온이 주거구쪽이니까 대충 따라갈 사람을 골라."

971 안예비캡틴씨 (qYDVXLgX1c)

2022-04-30 (파란날) 22:39:04

어서와요 미나주 그럼요 그럼요.

972 로드주 (dUyVQNuCo6)

2022-04-30 (파란날) 22:41:58

.dice 1 2. = 1
1. 홍등가
2. 주거구

973 테온 (rwnarVzNIc)

2022-04-30 (파란날) 22:43:14

"그럼 나는 홍등가로 갈래."

테온에게 있어서 홍등가는 고향이나 마찬가지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홍등가 안에 있는 교회가 그렇다고 할 수 있었지만.

사실상 자신의 가족이 살고 있는 그곳에서 자신을 노린 클랜이 있다는 것 자체가 용서할 수 없었던 것이다.

"빨리빨리 시작해보자고."

974 미나 (jiDa6xg/kI)

2022-04-30 (파란날) 22:45:16

인사를 간다라. 좋게 말해 따지러 가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깽판치러 간다는거겠군. 그녀는 드라이를 보면서 생각했다. 저 사람, 우리 클랜 사람이었구나. 그런데 왜 본 적이 없지? 조금 의아하다는 눈치였다. 그러다 결국 스파이로 활동하거나 비밀무기여서 그런거라는 결론을 내렸다.

'상하관계를 알려주는게 언제부터 평화적인거였지?'

그렇게 생각했지만 태클 걸어봤자 고운 답이 돌아올 것 같지 않아 입다물고 있기로 했다.

"리더를 따라가는 쪽이 더 재밌어보이니까."

미소를 지어보이며 알케스 쪽에 줄을 섰다.

975 현우 (5C.RIt35CI)

2022-04-30 (파란날) 22:51:46

"인사 끝나고 우리끼리 한잔하자고."

현우는 자신과 함께 홍등가로 가자고 말한 동료들을 둘러보며 말했다.

"미성년자도 우유는 마실 수 있으니까"

키득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몸을 풀면서 놈들을 어떻게 혼내줄까 구상한다.

976 로드주 (dUyVQNuCo6)

2022-04-30 (파란날) 22:53:03

인사를 받아주는 드라이를 보니 착한 사람 같다. 수줍음이 많은 편인라고 멋대로 판단하고 알케스의 말을 마저 들었다. 평화주의자라고는 하지만, 정말 마냥 평화롭게 끝날 수 있을까. 귀찮은 걸 싫어하는 리더가 이정도로 나서는 걸 보면 어지간히 열받은 거 같다. 뭐. 먼저 선을 넘은 건 그쪽이긴 하다. 주변 사람들을 살피다 고민하더니 입을 열었다.

"그럼 저는 주거구로 갈게요."

주거구에서 일을 끝내면 오락실이라도 갈까.

977 아도니아 린 (H12wgEio1g)

2022-04-30 (파란날) 22:53:47

"아항."

그런 쪽으로 규칙이 있었구나, 뭔가 몰랐으면 큰일 났을 것 같은 정보를 듣고는 인원이 둘로 나뉘어 홍등가, 주거구로 향한다고 하자 잠시 생각한다. 어딜 가는 게 좋을까. 뭐 선택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그럼 주거구 쪽으로 가겠슴다!"

익숙찮은 얼굴(?)도 익힐 겸~ 짬 나면 말도 걸 겸 해서 드라이와 루온 쪽을 따라가기로 한다. 궁금한 것도 좀 있고~

978 이수호 (8IwQYRFZW2)

2022-04-30 (파란날) 22:59:52

알케스의 평화적인 사람이라는 말에 속으로만 부정하고는 일단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드라이쪽을 쳐다본다.

"저는 주거구쪽으로 가볼래요."

별로 알케스를 싫어하는것은 아니지만 알케스쪽에서 벌써부터 느껴지는 큰일이 있을것같은 느낌에 주거구쪽으로 향하기로 한다.

"드라이씨,루온씨 잘부탁드려요."

드라이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도 조금 있었기에 밝게 웃으며 얘기한다.

979 인사 (qYDVXLgX1c)

2022-04-30 (파란날) 23:03:24

"뭐 굳이 죽일필요는 없지만. 몇명정도 죽여도 상관없어."

알케스는 가볍게도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원래라면 이런 약소클랜은 누구를 공격한다던가 생각할 수도 없을텐데.
지금은 당신들이 강해져서 이렇게 강하게 나오는걸까? 아니면....

"뭐어 딱히 멸망전을 하려는것도 아니니까. 가볍게 가자고 가볍게."

.
.
.

- 홍등가 '세피로'
홍등가답게 반짝반짝한 거리를 지나 중심지에서 조금 떨어진곳으로 들어가자 거점이 보였다.
크기는 로직봄보다 작고, 평범한 콘크리트 덩어리 건물이다.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클랜치고는 좋은 매물이긴 하다.

"안녕~"

그 좋은 매물이, 방금 알케스가 발로차서 문짝이 떨어져 나갔으므로 하자가 생긴건 또 다른 이야기였다.
안을 슬쩍 들여자보자 이건 또 무슨 일인가 어안이 벙벙해보이는 험상궃은 인상의 사람들이 보였다.

- 주거구 '알로'
드라이는 같이 가는 이들에게 가볍게 인사를 한뒤 천천히 주거구로 걸어갔다.
주거구에 도착하자 꽤 좋아보이는 오피스텔이 보인다. 1,2층은 개조해서 커다란 룸이고. 그 위로는 로직봄처럼 개인실인 모양.
드라이는 루온과 통신이 연결되어 있는걸 확인하고는. 아주 침착하게.

비밀번호를 입력해야하는 현관문을 폭발시키면서 주거침입했다.

"뭐야 이 새x들?"

꽤 큰 폭발음이기에. 당연히도 알로의 클랜원들은 무장까지 꺼내들고 당신들을 맞이했다.

"너네 어디 놈들이야? 시비거는거냐?"

980 안예비캡틴씨 (qYDVXLgX1c)

2022-04-30 (파란날) 23:05:53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16125/recent

5스레~

981 로드 (dUyVQNuCo6)

2022-04-30 (파란날) 23:06:22

같이 온 사람들에게 인사로 주거구로 향했다. 여긴 홍등가보다는 평화로우려나. 하고 생각하는 차에 현관문이 폭파 되자 눈을 동그랗게 떴다.

"? 이게 원래 계획이에요?"

셍각보다 대책이 없는 분이네. 그러고보니, 오락실에서.. 화내는 사람이 이 사람이었던 거 같디고 하고. 그래도 맘에 들지 않는 방법은 아니라 안으로 들어갔다. 무기를 드는 알로의 클랜원들에게 웃어보였다.

"말로 할 생각은 없어요? 그럼 싸우지. 뭐,"

982 이현우 (5C.RIt35CI)

2022-04-30 (파란날) 23:09:01

"딱히 죽이는 건 선호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일도 있지."

벌써 레벨 5가 되었고 몸도 제법 강해졌다.그러나 이렇게 다른 클랜을 공격할 정도인지는 확신이 서지 않았다.
이들은 혹여나 패배했을 때의 대비가 있는 걸까?


홍등가답게 반짝반짝한 거리를 지나 중심지에서 조금 떨어진곳으로 들어가자 딱딱한 콘크리트 건물이 보였다.
딱봐도 돈도 적게 들고 손님은 많이 오는 가성비가 좋은 건물 같았다.
알케스가 문짝을 박살내기 전에는..

"어이쿠, 다들 모여 외치실 양반들이 여기 한가득이구만."

983 테온 (rwnarVzNIc)

2022-04-30 (파란날) 23:09:21

뿌드득

손가락 마디를 꽉 잡고 목을 돌리며 소리를 내었다.

이제 곧 있을 인사를 위해 그 나름대로의 준비를 위해 몸을 풀고 있던 것이다.

"안녕 친구들."

테온은 웃으며 말했다.

"인사 좀 하러 왔어."

두 손에 진동의 힘을 담긴 채로.

984 아도니아 린 (H12wgEio1g)

2022-04-30 (파란날) 23:14:32

"신생 클랜이라는데 돈 많나 봄다."

건물 좋네~ 그런 감상을 내뱉으면서 높은 오피스텔을 올려다보던 그녀는,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문이 날아가 버리자 그 여파에 눈을 찡그리다가, 안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사람들의 모습에 미소를 짓는다.

"이야~ 안냐심까~"

오른쪽 손을 들어 가볍게 경례하듯 한 그녀는 인사도 했겠다~ 바로 땅을 박차고 튀어나갔다. 어디 보자, 디스포는 그냥 박살이 나던데 사람 상대론 어떻게 힘조절을 해야 되나? 그런 생각은 생각이고, 주먹은 이미 가장 가까이 선 사람의 턱을 노리고 있었으려나.

985 미나 (jiDa6xg/kI)

2022-04-30 (파란날) 23:16:22

알케스를 따라가니 신생 클랜의 거점치곤 꽤 좋은 건물이 보였다. 그녀는 자신의 왼손 검지에 독반지를 만들고 싸늘한 얼굴로 문을 응시했다.

"후후... 리더는 이런 점이 재밌어요."

문이 알케스에 의해 떨어져나가자 그 모습이 재밌다는듯 작게 웃어보였다. 험상궂은 얼굴들이 보였지만 개의치않는 눈치였다. 그녀는 미소지으며 인사했다.

"안녕. 반가워요."

986 이수호 (8IwQYRFZW2)

2022-04-30 (파란날) 23:24:55

"굳이 죽일 생각 없습니다."

죽여도 된다는 말에 손사래를 치며 말한다.

같이 갈 사람들과 가볍게 인사를 하고 주거구로 걸어갔다.

좋아보이는 건물에 잠시 감탄하다가 현관은 어떻게 여는건가 의문을 가지던 참나 침착하게 문을 폭파시키고 주거칩입을 하는 드라이에 괜히 알케스와 친구인게 아니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저번 던전에서의 드라이의 모습이 떠올라 입을 꾹 다물고 자신도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지금 어디선가 욕소리가?'

알로의 클랜원들이 무장까지 꺼내들고 우리들을 맞이하는 모습에 싸움밖에 답이 없구나라고 생각하여 능력을 사용하여 날카로운 이빨과 손톱을 들어내고는 싸울 준비를 한다.

987 인사 (qYDVXLgX1c)

2022-04-30 (파란날) 23:26:15

- 홍등가 '세피로'

지직-
알케스는 어느새 위로 올라가는 계단앞에서 당신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보였다.

"위에가서 '인사'하고 올테니까 밑에놈들 정리해둬~"

간단하게도 말한 그는 정말 도와줄 생각이 없는듯 그대로 올라가버렸다. 뭐 언제나 그랬지만 말이다.
알케스를 저지하려고 뒤따라가는 이들이 몇. 나머지는 어차피 한명이니 저 인원으로 막겠거니 하고 당신들을 노렸다.
누군가가 멀리서 물을 탄환처럼 압축시켜서 쏘았고 나머지는 무기를 들고 달려들었다.

뭐 살짝 여유가 있다면 알케스를 따라갈수도 있을거 같긴하다.

- 주거구 '알로'

"이 새x들이 먼저 시비를 건거니까, 결과적으로 아무도 안 죽은거지 지금 당장 건물째로 폭파시켜도 이 놈들은 할말 없어."

예상외로 화가 많은 사람일까. 로드의 물음에 드라이는 근처에 있던 한명을 잡더니 진짜로 그냥 재만 남게 폭발시켜버리면서 말했다.
그리고는 천천히 한놈씩 폭파시키면서 위로 올라가려는듯 보였고 처음 모였던 이들은 드라이를 포기하고 당신들을 애워쌌다.

"먼저 족쳐!"

그나마 만만해보였단걸까. 무기를 들고 달려드는 그들이었지만 린의 행동이 조금 더 빨랐다.
무의식중에 힘조절을 한건지 상대가 튼튼한건지 남성 하나가 턱을 맞고서 날아갈뿐 죽지는 않았다. 정신은 잃은거 같았지만 말이다.
그 모습에 그들은 태도를 바꿔 철저하게 원거리에서 세명을 노리고 불꽃을 쏘기 시작했다. 화염쪽 오퍼가 많은걸까?

988 시우주 (vL0894GEVA)

2022-04-30 (파란날) 23:28:28

6시인가
그 쯤에 잠깐 자고 일어나야지..하고 누웠다가 지금 일어났다요...

989 안예비캡틴씨 (qYDVXLgX1c)

2022-04-30 (파란날) 23:28:49

어서와요 시우주. (도담도담)

990 시우주 (vL0894GEVA)

2022-04-30 (파란날) 23:29:34

한 번 참여하고 끝이겠지만 참여해도 되나..?

991 안예비캡틴씨 (qYDVXLgX1c)

2022-04-30 (파란날) 23:30:33

그럼용~

992 테온 (rwnarVzNIc)

2022-04-30 (파란날) 23:32:36

"오케이! 맡겨만 줘!"

알케스의 말과 동시에 전투가 시작되었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달려들거나 혹은 원거리에서 공격했지만.

"흐읍!"

지금까지 상대했던 디스포에 비하면 그리 대단치 않아보였다.

테온은 그리 확신한채 진동파로 물의 탄환을 받아치고 동시에 충각으로 적들을 향해 진동의 폭발을 일으켰다.

993 테온주 (rwnarVzNIc)

2022-04-30 (파란날) 23:32:53

시우주 어서오세요!

994 이현우주 (5C.RIt35CI)

2022-04-30 (파란날) 23:33:51

어서와요! 시우주!

995 로드 (dUyVQNuCo6)

2022-04-30 (파란날) 23:34:36

"그래도 사람을 죽일 필요까지는 없잖아요~ 리더 말대로 '인사'인데."

화끈한 사람이네. 드라이에게 말하고는 달려드는 사람들을 보고 철저히 장거리에서 공격하는 사람들을 보며, 클랜에서는 비교적 낮은 레벨에 속하니 바로 다가가기는 좀 그렇고. 불을 쏟아대는 사람들의 손을 노리고 총을 쏘았다.

"다들 조심해요!"

996 로드주 (dUyVQNuCo6)

2022-04-30 (파란날) 23:34:50

시우주 어서오세요~

997 시우주 (vL0894GEVA)

2022-04-30 (파란날) 23:36:44

어, 그럼 일단,
혈액치유 강화 (요구 pt.5) / 혈액흡수 강화 (요구 pt.3) / 파생 - 붉은 가시 (요구 pt.4)

에 포인트 좀 쓰고...요..!

998 이현우 (5C.RIt35CI)

2022-04-30 (파란날) 23:38:26

알케스에게 손을 흔들고 놈들을 둘러본다. 딱 봐도 꽤나 많은 숫자다.

"AB형은 빠져라"

"외동도 빠져라"

"가족이나 애인이 있는 사람들도 빠져라"

"마지막으로 죽거나 다치기 싫은 사람 빠져라"

기다란 마체테를 들고 벽을 등지고 적들을 노려본다.

"그럼 덤벼라."

999 안예비캡틴씨 (qYDVXLgX1c)

2022-04-30 (파란날) 23:39:35

AB형은 왜조!

1000 안예비캡틴씨 (qYDVXLgX1c)

2022-04-30 (파란날) 23:39:52

1000이 가까워지니 미리 터트려놓겠슴당

1001 안예비캡틴씨 (qYDVXLgX1c)

2022-04-30 (파란날) 23:39:58

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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