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9087>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7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19 22:54:40 - 2022-04-22 23:09:36

0 ◆oAG1GDHyak (93XXYLNIks)

2022-04-19 (FIRE!) 22:54:40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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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이벤트 <Hit and Boom!>
situplay>1596503077>808

543 미즈미 - 코로리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16:22:11

날은 점점 무더워져 이제는 꽃이 지는 날이 되었다. 나는 필연적으로 여름이 가까워졌음을 깨닫고 마는데, 추운 것도 싫고 더운 것도 싫은 나로서는 곤란스러운 일이었다. 내게 위안이라고는 싸돌던 바람 한 줌이 날 스치고 지나갈 때 뿐이다. 나는 저번 백지로 낸 시험지 때문에 이곳에 있었다. 나의 담임은 내가 정신적인 노동보다 육체 노동에 더 익숙해져있음을 깨달은 모양이다. 벌로 깜지 대신 청소를 시키기 시작한 것도 그때즈음이었다. 나는 다만 이 꽃잎들이 하늘에서 내리는 쓰레기처럼 느껴져 서글퍼진다. 아주 가물어버린 감수성으로는 그뿐인가 싶다.

"미워."

나는 네 옆에서 따라 중얼거렸다. 나는 헤 벌리고 떨어지는 쓰레기들을 바라보다 하품을 쩍 했다. 에비, 쓰레기가 입에 들어온다. 내 옆에 서서 농땡이를 부리고 있는 너에 대해서 아는 바는 없으나 -어째서인지 나와 학년이 다른대도 이곳에 있다- 나는 너에게 동질감을 느낀다. 동병상련이라는 말에 딱 어울리는 처지다.

"네? 저요?"

어째서 강의 신인 내가 아침달신이 되어버렸는지 모를 일이지마는, 나는 내 몸속에 달도 담아보고 해도 담아본 적이 많아서 별로 내색하지 않았다. 하늘과 강은 붙어있을 일이 없어 상극이나 서로가 마주보고 있기에 쉽게 섞이고는 했다. 나는 곁눈질로 너를 살폈다. 벚꽃이 피었다니 머리를 털고, 나는 또 너의 머리 역시 털어주었다. 참으로 상냥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그래, 나도 이제 슬슬 신과도 친목해야지. 그간 너무 홀로 살아오지 않았던가.

"그러니까- 이름이... 코로리? 에- 이자요이에 코로리. 이름 투명해-!"

강의 신은 난데, 어째서 나보다 네 이름이 더 투명한지 -미즈미가 할 말은 아니다- 알 길이 없다. 나는 눈을 가늘게 뜨고 너의 이름을 입으로 굴린다. 달에 코로리면 달신은 이쪽 아니야? 나는 고개를 기울이다가도 복잡한 것은 싫은지라 생각을 끊어냈다. 입가를 끌어올리고 내 이름을 일러준다.

"제 이름은 사이카와의 미즈미! 신님은 여기서 처음 뵙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나는 붙임성도 좋다. 너에게 손을 내밀고 악수를 청했다. 음- 친구 100명 사귀어야지.

544 미즈미주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16:22:27

요조라주 어서와~~~ 아앗 밀린 질문 다 해줬구나 ㅏ... 감동이야...

545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16:37:15

갱신해요~
드디어 집이네요~

간단하게 일상도 가능해요~

546 탐사 - 카가치 70점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6:46:08

"또 나만 배척하지-! 이 망할 QR이란 것-! QR도 학생회도 다른 녀석들도- 다 싸잡아 엄하게 신고해주마-!"

카가치는 결코 만족할 줄을 몰랐으며, 학교를 망하게 하는 108가지 방법을 필사적으로 구상하였다.
머잖아서는 실현 방법이 없는 것을 깨닫고 절망하며 쪽지를 마구마구 펼쳤다.

"지, 진짜 다 개같이 망해버려어- 나만 망해버리다니 그런 것 억울하다고!"

울 것 같이 굴면서도 손은 착실하게 QR코드를 찍는다.

.dice 1 3. = 1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7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547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6:47:49

카가치: (종이 찢음) 망해버려어어-!!! 죽어!!! 죽어-!!!!

모두
안 녀엉 이야
일상은 저녁에나 구할까 생각하네에

548 히키주 (5ecwVqX7ds)

2022-04-21 (거의 끝나감) 16:48:15

진짜 망해버렸구나.

갱신할게, 다들 안녕. 오늘은 커피도 끊고 버블티로 공허한 음료를 채웠는데.. 큰일이야, 이게 또 맛있어서 중독되게 생겼어.

549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16:50:52

다들 어서와요~
버블티는.. 맛있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550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6:53:16

개초딩은 망해야 제맛이지
후후

히키주 어서와 버블티 맛있지이

551 미즈미주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16:53:47

토와주 카가치주 히키주 어서와~~~~~

552 히키주 (5ecwVqX7ds)

2022-04-21 (거의 끝나감) 16:58:31

좋은 오후. 버블티.... 다음엔 코코넛 젤리를 넣어봐야겠어..😶

553 탐색 - 요조라 144점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7:19:58

1점은 대체 뭘까, 1점은. 걸려도 기분 좋지도 않고 되려 빈정상한달까, 그래도 꽝이나 마이너스보단 낫지 않냐며 스스로 합리화하는 모습은 또 기분이 참. 그 와중에 새로운 코드를 찾아서 찍을까 말까 고민하는 것도 참...

이번에도 꽝이나 마이너스면, 그림 보여주기로 한 약속은 없던 걸로 해버려야지.

속으로 중얼거린 요조라는 코드를 찍었다. 애꿎은 화풀이일지도 모르지만, 주최자가 아키라라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렇고말고.

.dice 1 3. = 3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3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554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7:21:07

아키라... 유감이야...

탐색만 하구 이따올게~

555 테츠야주 (gzsPfBX1WE)

2022-04-21 (거의 끝나감) 17:26:02

퇴근을빨리하는 테츠야주는 기쁠지도.
안녕하세요!

556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17:34:44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557 코로리 - 미즈미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7:52:30

아침달신님이라고 불렀는데 대답이 돌아왔다. 코로리는 '네? 저요?' 라는 답을 날 부르는 건가 헷갈려한다기보다는 어떻게 내 정체를 알아냈는지 놀라고 있다고 이해했다! 정답을 맞췄다고 생각한 코로리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아, 비가 또 내렸어! 어, 나한테도?! 아침달신이 머리카락을 털어내니 머리 위에 피었던 벚꽃이 바닥으로 톡 떨어진다. 저것도 바닥에 닿으면 쓸어야하는 것이라 붙잡고 싶었다! 시선이 자연스레 꽃송이를 쫓아갔는데, 그러고 있을 때 머리 위에 손길이 머무른다. 그래서 멈칫 의아해하던 중에 꽃송이가 바닥에 앉았고, 코로리의 머리 위에서도 벚꽃잎이 팔랑팔랑 떨어진다. 꽃송이는 놓쳤지만, 이번에 팔랑이는 꽃잎은 잡아챌 수 있을 것 같았다. 슬쩍 손을 뻗어 주먹을 쥔 코로리는 손을 펼쳐보았다.

"아ー 꽃방울 잡았다!"

빗방울은 빗방울인데 꽃잎이라 꽃방울이 되었다. 코로리는 뿌듯하게 펼친 손 위 꽃잎을 보여주었다. 작은 꽃잎이 손바닥 가운데 놓여있다.

"까만데에."

이자요이 코로리, 육보름날을 뜻하는 성과 자장가에서 따온 이름이 투명하기에는 어두운 밤색이다. 코로리는 혹시나 해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확인해보았다. 저번에 실수로 머리카락에 덥혀둔 흑색이 풀려서, 반짝이는 하얀색을 들켜버린 적이 있다. 그래서 지금도 똑같은 실수로 머리카락 색을 들켜버린 탓에 투명하다고 하는건 아닌지 노심초사 확인해본 것이다. 이번에는 들켜도 신에게 들키는 것이니 딸꾹질할 일도 울 일도 없겠지만!

"밋쨩?"

내밀어진 손을 두 손으로 꼭 맞잡는다. 손에 쥐고 있던 비는 코로리의 품 속으로 기대 넘어졌고, 악수를 하는 코로리의 고개는 갸웃거렸다. 밋쨩이라고 방금 지은 애칭으로 불러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눈치였다. 악수를 하면 맞잡은 손을 흔들거리는데, 코로리는 꼭 붙잡은 채 멈추도록 힘을 주고 버티고 있었다. 밋쨩이라고 불러도 된다면, 그때 반갑다고 인사하며 손을 흔들고 악수를 끝내려고 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근데 아침달신님, 이름에 물이 많아! 정체를 숨기려고 일부러 그런걸까?! 검은 카드병정들이 하얗게 칠한 장미인거지! 보아뱀일지도 모르겠다ー! 이런! 아침달신님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이름에 강이 들어가고 물이 들어가도 그와 관련된 신이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있다.

558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18:01:55

아키라:......
아키라:어째서인지 지금 모두의 마음 속에서 저와 관련된 호감도가 급하락하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죠.

학생회실에 있는 회장 전용 자리에 앉아 카페산 인스턴트 얼그레이를 아키라가 마시고 있는 오후 모시간.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559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18:04:45

안녀어어ㅏ세요 캡틴~

560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18:08:09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561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18:45:14

끄응! 슬슬 저녁을 먹어야하는데.. 뭘 먹을지 고민 중이에요!

562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8:45:14

쇼주... 그동안 즐거웠구~ 푹 쉬고 기력 회복하길~

갱신해~

563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8:46:06

캡틴 안녕~ 저녁? 배달앱 켜보는 건~?

564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18:48:37

다들 안녕하세요오~

565 히키주 (KMslLI6wy.)

2022-04-21 (거의 끝나감) 18:49:49

쇼주 그동안 즐거웠어. 푹 쉬길 바라.

갱신할게. 집에 가서 보자.

566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18:50:49

요조라주와 히키주도 안녕하세요!! 음. 오늘은 집에 있는 것을 먹을까 싶거든요!! 배달앱은 다음에!

567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8:54:14

히키주 어서오구~ 귀가 조심~

>>566 그럼 일단 냉장고부터 열어보자~

568 탐사 - 토와 - 214점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19:03:09

분명이 이 모든 것의 뒤에는 흑막이 있는 게 분명하다.
손으로 잡자마자 뭔가를 알아차릴 수는 없지만.. 중요한 건 다른 것이다..

"찾아서 찍고.. 점수를 얻는 거에요."
토와는 qr코드를 찍으며 말하고 있습니다...

잘 얻어야 할 텐데 말이지요.

.dice 1 3. = 2
.dice 1 7. = 3

569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9:09:49

토와도 200점 훌쩍 넘었네~ 과연 반지 가능할 것인가!

570 탐사 - 렌 26점 (U1F2P7.Kmk)

2022-04-21 (거의 끝나감) 19:11:00

......

마이너스 포인트로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다.
렌은 시무룩하게 앉아있다가 머리 위로 떨어지는 종이를 잡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종이를 찍어보는데...

.dice 1 3. = 3
.dice 1 7. = 5


/퇴근하고 싶다.... 탐사만 하고 다녀올게ㅔㅔ

571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19:11:47

힘을 내요! 여러분!! 그리고 렌주..(토닥토닥) 으아닛! 렌주!! 일단 다녀오세요!

572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9:12:52

렌주도 다녀와~ 우우 다이스 못됐다

573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19:13:42

다녀오세요~

저도 잠깐 외출을 해야겠네요...

574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19:14:57

토와주도 다녀오세요!! 음. 사실상 저는 내일까지밖에 봄 일상을 돌릴 수 없으니 멀티를 하나 더 구할까 말까 고민 중이에요.

일단 저녁을 먹고 상황을 보고 결정을 해봐야!

575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19:23:23

일단 저녁 조리를 하고 밥을 먹고 돌아올게요!!

576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9:31:27

토와주 캡틴 다녀와~

577 츠무기주 (mWl53NGmws)

2022-04-21 (거의 끝나감) 19:49:07

시험의 늪에서 어느정도 해방된 츠무기주입니다 ٩(●ᴗ●)۶ 일상을 구할 수 있어..!

578 탐사 - 후미카 152점 (ystJX93rqk)

2022-04-21 (거의 끝나감) 19:58:16

50점만 모으면 딱 떨어지는 수가 되겠는데……. 감점 점수가 있으니만큼 과욕은 조심해야겠지만 모든 것이 운이니 별다른 방도는 없다.
이 코드는 어떤 점수가 나올까? 각오를 해두고 코드를 찍는다.

.dice 1 3. = 2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6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579 후미카주 (ystJX93rqk)

2022-04-21 (거의 끝나감) 19:59:38

얘기하자마자 감점 주기냐────!!!!!!!


갱신이야~!!!! 으흑흑.... , ...집에 도착하면 꼭 일상을 돌리고 말겠어.... .

580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02:35

식사를 마치고 갱신 앤 갱신이에요! 츠무기주도 후미카주도 그리고 다른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581 코로리 - 1점 (u4V7pUL.7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07:03

QR코드의 신도, 카메라의 신도, 행운의 신도, 폭탄의 신도 전부 미우니까! 다들 밉다구! 여태 찍은 QR이 몇개인데 1점이라니! 아무래도 신들이 짜고치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코로리였다.

.dice 1 3. = 3
당첨/당첨/꽝

.dice 1 7. = 2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582 코로리주 (u4V7pUL.7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08:09

( ◠‿◠ ) 다들 좋은 저녁이야, 안녕~!

583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09:19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암만 봐도 코로리는 흑화해서 인간계 미워! 하고 다시 신계로 돌아갈 삘인데.. (네?)

584 코로리주 (u4V7pUL.7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11:20

캡틴 안녕, 반겨줘서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그래도 인간들한테 매우 우호적인걸~! 인간과 가까울 수 밖에 없는 일(잠재우기)을 하기도 하고~!

585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13:45

하지만 QR코드에게는 우호적이지 않고 지금도 울 것 같은걸요?!

어쩌다보니 아키라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미움을 수많은 이들에게 받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좋아.

586 코로리주 (u4V7pUL.7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15:43

QR코드는......... QR코드를 만든 사람은 조금 원망하고 싶을지도~! QR코드로 이벤트하자고 한 학생회는 누군지 궁금할지도~! ( ◠‿◠ )

587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24:19

이렇게 또 다시 떠오르는 아키라 흑막설..(아키라:네??)

588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20:27:11

살짝 바쁘지만~ 짬은 낼 수 있을거 같으니 일상 팻말 올려둘게~

589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31:12

다시 한 번 안녕하세요! 요조라주! 음. 일상은 저도 지금 멀티를 구할까 말까 고민 중인지라. 하지만 일단은 하나 돌리고 있는 상황이니 다른 분들에게도 기회를 줘야할 것 같아 우선 보류하겠어요!
8시 45분까지 아무도 돌리지 않으면 찔러보는 것으로! 그 이전에 돌리실 분들은 돌리시면 될 것 같고요!

590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46:07

45분이 되었나! 하지만 아무도 없는가! 요조라주는 아직 계시나요?

591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1:00:25

바쁘셔서 다시 퇴장을 한 것 같으니..(고민 중) 일단 저도 뒹굴뒹굴 하는 수밖에!! 그와는 별개로 멀티 일상 하나 구해볼까 하니 혹시 돌리고 싶은 분들은 얼마든지 얘기해주세요!

592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21:04:30

앗 캡틴이 찔러줬었네~ 미안 간식먹느라 이제 봤네~ 지금이라도 괜찮으면 돌리자~

593 렌 - 아키라 (kS8Ulj/tKw)

2022-04-21 (거의 끝나감) 21:05:08

렌은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졸고있는 아키라를 올려다보면서 조금은 생소한 감정을 느꼈다. 뭐랄까, 자신이 알고 있는 아키라라고 하면…. 자신이 종종 일하는 스파시설의 주인인 시미즈가의 도련님, 일 잘하는 직장 선배, 다니는 학교의 학생회장의 개념이었으니까.

‘완벽해보인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사실 피곤할지도 몰라.’

그리고 잠꼬대하듯 중얼중얼거리는 말에 렌은 눈을 깜빡였다. 호타루 마츠리, 아오노미즈류카미? 웅얼거리듯 나오는 말이라 자신이 잘못 들었을 수도 있지만 전자는 익숙한 것이었고 후자는 고개를 갸웃할 말이었다.

자면서도 호타루마츠리를 생각하다니. 호타루마츠리는 시미즈가에서 주관하는 것이라던데 그것 때문에 고생이 많은 것일까? 하고 추측해보았다. 그러던 중 갑자기 아키라의 몸이 휘청였고, 이내 눈을 번쩍 뜨고 말았다. 렌은 놀라서 동그란 눈으로 아무 말도 못하고 눈만 깜빡이고 말았다. 잠시간의 아이컨택 후 벌떡 일어난 아키라가 반대편으로 향하자, 렌도 아키라를 부르며 따라 벌떡…. 일어나려고 했는데,

“아키라 선, 읏, 악….”

제법 쪼그려 앉아있었던 탓인지 갑자기 일어선 몸이 순식간에 쥐가 나 렌은 바로 엎어져 흙바닥에 얼굴을 쳐박고 말았다. 다리를 잡고 끙끙대는데 다리가 저린 것보다 부끄러움이 더 컸다. 이게 바로 졸고 있는 아키라를 보고만 있던 죄인 것가.


/먼저 찔러놓고 늦어버리다니이이이….. 대신 다리에 쥐가 난 렌을 줄게(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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