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9087>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7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19 22:54:40 - 2022-04-22 23:09:36

0 ◆oAG1GDHyak (93XXYLNIks)

2022-04-19 (FIRE!) 22:54:40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현 이벤트 <Hit and Boom!>
situplay>1596503077>808

1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00:56:03

1001을 내주고 1을 먹는다~

2 시이주 (igzmq1C0eY)

2022-04-20 (水) 00:56:19

똑바로 서라
참치

3 스즈주 (lYa6ZgG1qQ)

2022-04-20 (水) 00:56:35

레스 쓰는데 스레 터졌어 >:3!!!!!!!!!!!!!!!!

4 스즈 - 시로하 (lYa6ZgG1qQ)

2022-04-20 (水) 00:56:56

" 멀쩡하다니 다행이네에... "

스즈는 아직도 다리에 힘이풀려 반 쯤 주저앉아 있었다. 상황이 정리되었다. 위험할 뻔한 상황에 몸을 던졌고 그 용기의 대가로 아무런 피해없이 작은 아이를 구해낼 수 있었다. 용기를 내길 잘했다. 뭐든 직접 나서서 행동해야 변화가 생기는 법이다. 그런 것을 너무 늦게 깨달아 버렸다. 그 때도, 그 해 8월에도 이렇게 한 걸음 뗄 용기가 있었다면 상황이 조금 달라졌을텐데. 너와 헤어질 일은 없었을텐데.

" 으응? "

무모함은 삼가라는 말. 스즈는 고개를 갸웃하며 한 차례를 되묻고는 다리에 힘을 주고 일어섰다. 최근 들어 느끼는 것인데 분명 후배로 보이는 아이들이 어쩌면 그보다도 더 어려보이는 아이들이 알아먹지 못할 어려운 소리를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있다. 스즈는 잘 모르겠다는 눈치로 그저 막연하게 웃어보일 뿐이었다.

" 이 정도면 많이 참은거야~ 감당할 수 있을만큼 판 벌인거라구. "

친구들과 같이 있던 그 때는 상대가 누군지도 잘 알았고 어쩌지 못할 것이란 것을 알았기에 '가미즈미고등학교 2학년 B반 미나미 스즈' 라고 자신을 밝히며 열받으면 찾아오라고 일렀지만 이번은 상황이 달랐기에 자신에 대한 정보는 철저히 감추고 말하지 않았다. 이제야 좀 진정이 된다는 듯 스즈는 후- 하고 한 차례 심호흡을 하곤 몸을 돌려섰다.

" 어쨌든! 다친 곳은 없다니 다행이네. 또 이런 일이 생기면 날 부르라구! 그러니까 나는.. 응. 미나미 스즈야! 만반잘부! "

5 스즈 - 시이 (lYa6ZgG1qQ)

2022-04-20 (水) 00:57:06

" 아! 아니아니. 아니야! 별로 쓸쓸하지 않아..! "

스즈는 거짓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니다. 정확히는 거짓말에 취미가 없다. 필요한 상황이라면 얼마든지 거짓으로 남을 속여넘기고 그렇지 않은 척 할 수 있다. 그런데도 거짓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는 것은 온 몸에 지금의 감정 상태가 드러나기 때문이었다. 화가 나면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얼굴이 조금 빨개진다. 슬프면 눈물이 그렁그렁해져 눈물이 뚝뚝 흐르고 웃긴 걸 보면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긴장되거나 걱정되면 입술을 깨물고 눈동자가 갈 곳을 잃으며 쓸쓸하다면 금세 그런 표정이 되어버린다.

" 앗, 시-쨩. 저기. "

그리고 또, 최근 느끼는 점이라면 후배들이 후배같지 않다는 것. 이래서는 선배로서의 위엄이 살지 않는데- 라는 생각은 코 끝에 걸리는 달짝지근한 향에 섞여 사라졌다. 보통 누군가가 자신을 안아주었을 때 스즈는 '오야오야~' 하고 장난스레 등을 토닥이곤 했다. 어째서인지 지금의 스즈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두 손을 아래로 축 내린채 멍하니 눈을 뜨고 있을 뿐이었다.

" ....약속이야? "

스즈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나는 널 무시하지 않을테니 너는 날 계속 기억해줘. 그런 약속. 잊혀지는 것이라면 이제 질렸다. 두 번 다시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누구라도 좋으니 한 명이라도 그 자리에서 '아! 스즈!' 하고 기억해줬다면 좋았을텐데. 처음 보는 여자아이였다. 처음 보는 후배였다. 자신보다 어린 후배였다. 이상한 점이라면 그렇게 처음 보는 여자아이에 분명 자신보다 어린 후배일텐데 이상하리만치 안정되고 한낱 인간인 자신보다 훨씬 큰 무언가를 맞이한 기분이었다.

" 시이는 좋은 아이네. 응. 시이는 좋아. "

이제서야 에헤헤- 하고 웃은 스즈는 천천히 손을 들어 자신에게 그랬던 것 처럼 시이를 꼭 끌어안았다. 그리곤 슬며시 손을 뻗어 머리를 가만가만 쓰다듬었다. 이제야 선배가 된 기분이다. 그럼에도 느껴지는, 무언가 알 수 없는 이 신비하리만치 이상한 이질감은 어쩔 수 없었지만 말이다.

6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00:57:19

그래서 매운 질문은 무엇이죠? 없으면 살며시 없던 것으로 하는 것도!

7 스즈주 (lYa6ZgG1qQ)

2022-04-20 (水) 00:57:21

그래서 쓸려내려간 답레들 다 인양해왔어 >:3!!!!!!!!!!

8 시이주 (igzmq1C0eY)

2022-04-20 (水) 00:58:49

>>5 후후..
내일...어쩌면 막레로 가져올지도
스키야키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자
봄도 얼마 안 남았으니

9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01:00:17

질문~ 캡틴이 스레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 5개만 꼽아본다면~?

10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01:02:04

>>9

1.가미즈미는 대체 어떤 특성이 있으며, 어떻게 신과 연결되는 지역인 것인가.
2.어떻게 해야 좀 더 청춘스러운 이벤트가 만들어질 것인가.
3.연애스레인만큼 편파나 관밍아웃 등의 문제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4.그렇다면 편파 문제의 기준은 어떻게 잡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5.마츠리는 어떻게 차별화를 둘 것인가.

대충 이 정도가 될 것 같네요.

11 코세이주 (rVl1GZ2oBM)

2022-04-20 (水) 01:03:29

(안착) 질문이라 ... 막 매운맛 질문들이 기억이 나거나하지는 않네요!

12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01:03:55

없으면 없는대로 패스해버려도 되는 거예요! (속닥속닥)

13 코세이주 (rVl1GZ2oBM)

2022-04-20 (水) 01:06:58

지금 머리를 쥐어짜내고 있으니까 기다려주세요!!

14 스즈주 (lYa6ZgG1qQ)

2022-04-20 (水) 01:10:05

>>8 내일을 기대하고 있겠어 >:3

15 렌주 (GwIAOS7oMM)

2022-04-20 (水) 01:11:40

큽 청룡님 연애사 너무 궁금했는데 해결되었다.... 이제 편히 눈 감을 수 있어..... 고위신인데 인간과 사랑에 빠지다니 너무 멋있잖아. 하지만 왠지 두 배로 고생한 느낌인걸~

이만 졸려서 들어가봐야겠어ㅓ어 다들 쫀밤 보내~~

16 코세이주 (rVl1GZ2oBM)

2022-04-20 (水) 01:13:16

아무래도 없으니 패스를 하도록 할께요 ... 저는 게임을 이긴거에 만족하니까요!!

일상도 구하기 애매하니까 좀 떠들다가 자러 가야겠네요~~

17 코세이주 (rVl1GZ2oBM)

2022-04-20 (水) 01:13:29

렌주 안녕히 주무셔라!

18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01:13:37

원래 연애는 신이건 인간이건 다 어려운 법이니까요! 인간의 마음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도 없으니까요!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렌주!

19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01:14:15

우와!! (만세) 아무튼 저도 내일을 위해서 슬슬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0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01:16:23

어라 질문 이대로 끝? 아쉽네~

렌주 캡틴 잘자~

21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01:18:01

질문을 더 하실 분이 계시면 레스로 남겨주시면 자고 일어난 후에 확인하고 답레스 남겨놓을게요! 정말로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2 코세이주 (rVl1GZ2oBM)

2022-04-20 (水) 01:19:38

캡틴도 주무세요~~ 다른 분들도 주무실 시간이에요!

23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01:26:45

(슬그머니 읽다만 책과 간식을 꺼낸다)

24 탐색 - 후미카 61점 (0Jw3mQo97E)

2022-04-20 (水) 01:27:25

바깥으로 통하는 통로의 천장에 붙어 있는 코드를 발견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걸까? 이 경우엔 머리 위가 안 보인다는 쪽에 더 가깝겠다.
화면을 크게 확대해서 코드를 찍었다. 그나저나 나중에 회수하느라 고생깨나 할 텐데, 학생회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

.dice 1 3. = 2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3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25 코세이주 (rKZ./I2/OA)

2022-04-20 (水) 01:28:02

>>23 새벽에 책과 간식이라니!
>>24 후미카도 세자리로 진입하고 있어요 :3

26 후미카주 (0Jw3mQo97E)

2022-04-20 (水) 01:29:27

새벽 갱신이야~~~!!! 내일은 반드시 스레에 꼭 붙어 있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내일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서 슬프다는 거야..... ( •́ ̯•̀ )

탐색만 하고 가볼게~~~ 다들 너무 늦지 않게 자야 된다!!! >:3

27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01:40:11

>>25 하지만 새벽만큼 독서하기 좋은 시간도 없는걸~

후미카주도 잘자~ 굿나잇~

28 코세이주 (rVl1GZ2oBM)

2022-04-20 (水) 01:41:10

후미카주 잘자요~~

>>27 그것도 맞긴 하지만 ... 새벽에 그림 그리는 요조라와 책을 읽는 요조라주 ... 잘 어울리는걸요!

29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01:44:51

어울리나? 요조라가 들으면 질색할걸~ ㅋㅅㅋ 코세이주야말로 얼른 자라구~

30 코세이주 (rVl1GZ2oBM)

2022-04-20 (水) 01:47:55

ㅋㅋㅋㅋㅋㅋㅋ 왜 질색하는거냐구요~~ 어젯밤에 요조라 쓰담쓰담 못하고 잠든게 아쉽네요.. ㅋㅋㅋㅋㅋ 저도 곧 자야죠!

31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01:53:38

원래 닮은 사람들끼리는 질색하는게 당연하니까? :3 아쉬워도 쓰담권은 이미 지나갔지~ 딱 한번뿐인 쓰담권이었는데~

32 코세이주 (rVl1GZ2oBM)

2022-04-20 (水) 01:56:44

이미 지나가버렸다니... 아쉬울 따름이에요~~ 지나가버린 기회는 다시 잡을 수 없지만요! 아니면 다음번에 또 기회가 ~~?

33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02:02:36

다음번은 일상에서 호감도작을 한 뒤에 시도하는 방법 밖에 없지~ 코세이는 과연~?

34 코세이주 (rVl1GZ2oBM)

2022-04-20 (水) 02:06:11

지금도 열심히 호감도작을 시도하고 있어요! 후후 ... 맘대로 잘 되는것 같지는 않지만~~ 노력해보는거죠!

35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02:11:47

너무 쉬우면 공략하는 재미가 없으니까 호감도에 살짝 락을(?)

뭐 이건 농담이고~ 민감한 부분만 건드리지 않으면 순조로울거야~ 이미 변화의 조짐은 생겼으니까~

36 탐색 - 요조라 62점 (azStp31y/s)

2022-04-20 (水) 04:32:14

마이너스 당했던 점수가 돌아온 것 뿐인데 기분이 왜 이렇게 좋아지는 걸까. 덕분에 요조라가 고양이들을 향해서 길고 긴 잡초를 흔드는 손짓이 가볍다. 제법 흥겹게 놀아주다가, 슬슬 집에 갈까 하며 돌아선다.

안녕.

고양이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돌아서 본관으로 간다. 느릿느릿, 지면에 자국을 새기듯 걸어가다가 외벽에 카모플라주로 붙어있는 코드를 발견한다.
누구냐, 이런 곳에 이렇게 숨겨놓을 생각 한 사람.

.dice 1 3. = 1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1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37 탐색 - 토와 - 167점 (1iOUDgxurg)

2022-04-20 (水) 06:57:36

나쁘지는 않네요.

"점수를 얻으면.."
뭔가 할 수 있지요. 공지 근처에서 코드를 찍습니다

.dice 1 3. = 1
.dice 1 7. = 6

38 탐사 - 코세이 66점 (rVl1GZ2oBM)

2022-04-20 (水) 08:54:07

꽝 ... 꽝 ... 감점 ... 꽝 ...

.dice 1 2. = 1
.dice 1 7. = 2

39 탐사 - 후미카 81점 (0Jw3mQo97E)

2022-04-20 (水) 09:25:34

큰일났다. 오너적으로 이제 어디에서 코드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
……라는 사정은 후미카가 알 바 아니다. 지나가다 코드 하나를 또 포착했다.

.dice 1 3. = 3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6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40 탐색 시이 - 151점 (igzmq1C0eY)

2022-04-20 (水) 09:48:57

200점 언제 달성하지
...
갈길이멀다
행복해지고싶어

.dice 1 3. = 1 =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1 =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41 탐색 - 토와 - 162점 (1iOUDgxurg)

2022-04-20 (水) 11:01:49

코드를 어디에서 찾을지 고민이네요. 웬만한 곳은 다 털린 것 같고요. 하지만 토와는 어떻게든 찾았습니다. 운 좋은 게 빈말 아니었구나.

"없는 줄 알았는데요.."
찍어보는 토와입니다.

.dice 1 3. = 3
.dice 1 7. = 1

42 코세이주 (rVl1GZ2oBM)

2022-04-20 (水) 11:36:16

다들 좋은 오후에요~

43 코로리 - 요조라 (.isgshUVOw)

2022-04-20 (水) 12:01:18

코로리의 머리 위로 바위가 떨어졌다. 쿵. 그만큼 충격받았다. 바위가 한 번 떨어진 것도 아니다! 친구냐고 물었지만 되물어보는 대답이 돌아와서 한 번, 총총 다가갔더니 총총 물러나서 두 번, 경계하는게 보여서 세 번, 악수가 거절 당해서 네 번, 사람 잘못 본 것 같다고 해서 다섯 번이었다. 충격의 연타에 코로리는 잠시 굳었다. 악수를 거절당했으니 손을 내려야 하는데 그대로 멈춰서 손을 바라보았다. 세이 친구가 아니면 안 되는데?! 세이랑 친구가 아닌거야, 세이가 아닌거야?! 하지만 코로리는 여전히 자신의 힘을 갖고 있는 손님이, 쌍둥이의 친구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다. 다른 팔에 안고 있던 책을 옆의 책 탑 위로 쌓았고, 두 손 모두 동그라미를 만들어서 얼굴 위로 가져온다!

"세이, 나랑 닮은 안경쓴 사람인데에. 머리카락은 하얗구, 레몬맛 사탕 좋아하구, 별 박사님이구, 키는 나보다 많이 큰데 눈은 똑같이 노을지고 있구."

엄지와 검지 끝을 맞대서 동그라미를 만든게 안경이 되었다. 경계하는게 너무 잘 보이니까, 코로리도 한 발자국 더 뒤로 물러났다. 무서워하는 거 싫어ー. 눈썹이 둥글게 처지면서 눈은 물 맞은 강아지같이 애처로운 모양인데, 입은 나쁜 사람도 못된 사람도 아니라고 웃어보였다. 손님을 올려다보던 코로리는 이만 손을 내리고 다시 탑을 쌓았던 책들을 품에 안았다. 한 팔에 안고 있었던 책들을 두 팔로 꼭 안고 있으니, 누가봐도 의기소침해하고 있는 모습이다!

"잘못 본 거 아닌데ー"

억울함에 나온 혼잣말이, 혼잣말 치고는 컸다. 하지만 정말, 기사님이 지키고 있는 양귀비 맞는데ー!

44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2:04:42

참치들 모두 안녕, 갱신이야~! 다들 점심 맛있게 먹고 수요일도 힘내자구 (`・∀・´)

45 탐사 - 렌 46점 (NmqtRj.v92)

2022-04-20 (水) 12:07:52

100포인트를 넘긴 사람들도 있다던데
200포인트까지 갈길이 멀었다....

과연 이번에는....?

.dice 1 3. = 3
.dice 1 7. = 5

46 코로리 - 0점 (.isgshUVOw)

2022-04-20 (水) 12:12:19

흥. 당첨 확률이 조금 더 올라간 것 같아서 QR 코드를 노려보면서 찍어본다. 과연 7연꽝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dice 1 3. = 3
당첨/당첨/꽝

.dice 1 7. = 3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47 렌주 (NmqtRj.v92)

2022-04-20 (水) 12:13:07

다들 점심 맛있게 먹어~~~(일하러 끌려감)

48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2:13:50

( ◠‿◠ )........ 혹시나하고 기대해본게 나빴을지도.... 10연꽝 채울 수 있을까 기대되는걸.....

렌주 안녕, 좋은 점심이야 ( ´∀`)

49 렌주 (NmqtRj.v92)

2022-04-20 (水) 12:14:11

코로리... 왜 꽝에서 탈출하지 못하니....
렌도 계속 연꽝이야ㅋㅋㅋㅋ큐ㅠㅠㅠㅠ 100점대인 친구들도 있는데 코로리 토닥토닥 해주고 싶네 ㅠㅠ

50 렌주 (NmqtRj.v92)

2022-04-20 (水) 12:14:58

코로리주는 점심 잘 먹었어~? 봄기운 나른해서 졸리네~

51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2:16:15

(분명히 확률을 더 올리고 마이너스도 줄였건만 아직도 꽝이 난무하는 것에 대해서.)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

점심시간. 아주 잠깐 갱신이에요!

52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2:17:44

점심은 아직이야! 1시쯤에 먹을 거 같아, 렌주는 점심 잘 먹었어? 일 화이팅이라구 (*´ω`*) 코로리는......... 이벤트 참여할때마다 꽝 나왔으니까..... 폭탄 열심히 터트리고 다니고 있다구 ( ◠‿◠ )

53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2:18:42

캡틴 안녕~! 캡틴은 점심 먹었어?! 아직이면 점심 맛있게 먹으라구 (*´ω`*) 꽝은........... 이정도면 코로리에게 운이 나쁘다는 설정을 붙여주기 위한 다갓님의 계시가 아닐까 생각해보고 있어 ( ◠‿◠ ) 할때마다 꽝이라니 너무하잖아 다갓~~!!!!

54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2:21:27

점심은 천천히 조리 중이에요! 그래서 곧 먹으러 가긴 할거고요! 아니에요! 코로리도 점수 얻을 수 있어요! 이제 또 돌리면 얻을 수 있을 거라구요!!

아니면 아키라와 투닥투닥한 것을 본 학생회 멤버 중 하나가 조작을 가하고 있던지. (아키라:네??)

55 렌주 (NmqtRj.v92)

2022-04-20 (水) 12:21:54

캡 안녕~~ 점심시간 점심 맛있게 먹구~~! 잘못된 건 다이스........

코로리주도 점심 맛있게 먹어~ 일 힘내야지!! 코로리 폭탄 터트리는 거 렌이 멀리서 응원하고 있을거야(렌:???)

56 렌주 (NmqtRj.v92)

2022-04-20 (水) 12:22:36

학생회 멤버ㅋㅋㅋㅋㅋㅋ 모함이다~ 모함~

57 토와 - 마사히로 (1iOUDgxurg)

2022-04-20 (水) 12:24:21

"신이라고 해서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긴 하지요"
경험한 바에 의하면 그렇다는 말을 하지만. 딱히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한 모양입니다.

"직접 보거나.. 경험하거나.."
하지만 시점이 다른 만큼 모두가 인정할 만한 아름다움이란 건 어쩌면 허상일지도 모르겠네요. 라는 생각을 하고는..
어쩌면 그래서 스스로가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한 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걸 좋아하시나요?"
아름다움도 여러가지가 있는 만큼. 조금은 흥미가 있는 모양입니다. 사랑이나.. 미적인 아름다움이나. 정신적인 아름다움 등 여러가지 중에서 어떤 것을 사랑하는가. 같은 생각으로 간단하게 물어봅니다. 깊게 들어가지 않는 것은.. 그런가.

"조금 의외인 이름이네요. 가미즈미에 다니고 있다면 후배거나 동기겠네요..."
성이야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웬만해선 마사히로라는 이름을 잘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약간 의외라고 말하려 합니다. 스스로가 개의치 않아한다면야 상관없는 일이겠지만.

//잠깐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58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2:25:14

>>54 4시간 후에..... 해볼까..... 근데 코로리 너무 삐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QR종이 가위로 안 오리면 다행인데 ( ◠‿◠ ) 역시............ 학생회의 조작이 있었던거지......... 그 학생은 악몽행입니다 레고 침대에서 자는 꿈 꾸게 할거야

>>55 일...... 일 사라지면 좋겠다~! 내 것도 포함해서 참치 모두의 일이 사라지고 돈은 그대로 남게해주세요, 청룡신님~! ( ´∀`) 폭탄 터트리는거 응원하는거냐구~! 렌은 그래도 점수 조금 있으니까, 코로리가 약 올리는 거냐구 폭탄 꾸는 꿈 꾸게 해버릴지도

59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2:25:44

어서 와요! 토와주!!

>>56 필시 다이스의 신이 학생회 멤버에 있고 모두를 고통주기 위해서 4의 벽을 뚫고..(아냐)

60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2:26:24

>>58 (아무리 생각해도 다음에 코로리와 만나면 아키라에게 심술을 부리는 미래밖엔 보이지 않는다.)

61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2:26:26

토와주 안녕, 좋은 점심이야! 토와주도 점심 먹었니?! 아직이면 맛있게 먹으라구 ( ´∀`)

62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2:28:46

>>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우 투닥투닥 화해했나~~ 했더니만 이게 무슨 ㅠ 악우도 친구지..... 우리, 친구지?

63 코세이주 (rVl1GZ2oBM)

2022-04-20 (水) 12:30:23

와 일 좀 보고 왔더니 사람들이 늘어났어요~

64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2:30:44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래도 으르렁거리는 것은 아니니까 괜찮을 거예요! 적어도 아키라가 지금 적대적으로 바라보는 이는 없기도 하고!

65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2:30:52

안녕하세요! 코세이주!

66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2:34:04

일단 저는 식사를 좀 하러 가볼게요!! 퇴근 후에 뵈요! 모두들!

67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2:35:17

세이주 안녕, 좋은 점심이야~! 캡틴은 점심 맛있게 먹구! ( ´∀`)

그리고 나도 점심 먹으러 가볼게~! 1시쯤에 먹을 줄 알았는데 배달이 빨랐다~!

68 코세이주 (rVl1GZ2oBM)

2022-04-20 (水) 12:35:48

다들 점심식사 맛있게 하세요!

69 탐사 - 요조라 63점 (azStp31y/s)

2022-04-20 (水) 13:02:42

이번엔 1점이었지만, 그래도 조금은 점수 쌓이는게 나아진 느낌도 든다. 하지만 꽝이나 마이너스가 아주 안 나오는건 아닌지, 탄식의 소리가 교내 곳곳에서 들려온다. 요조라는 잠시 이대로 점수를 굳힐까 하다가 조금더 해보기로 한다.

.dice 1 3. = 2
당첨/꽝

.dice 1 7. = 5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70 탐사 - 코세이 76점 (rVl1GZ2oBM)

2022-04-20 (水) 13:08:58

간만에 점수를 올릴 수 있었다. 근데 고작 10점이라니 ... 450점이 최고 점수라는데 그걸 도달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다. 이제 슬슬 학생회에서 뿌려둔 QR들도 부족해지고 있는 것 같은데. 하지만 나는 ... 미리 어디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부족하지 않다!!

.dice 1 2. = 2
.dice 1 7. = 7

71 탐사 - 코세이 76점 (rVl1GZ2oBM)

2022-04-20 (水) 13:09:30

>>70 헉 ... 습관처럼 범위를 1 2로 해버렸네

.dice 1 3. = 1
.dice 1 7. = 5

72 코세이주 (rVl1GZ2oBM)

2022-04-20 (水) 13:09:49

이게 ... 극과 극의 다이스 ... ?

73 탐사 - 후미카 81점 (h9NvLq/ihE)

2022-04-20 (水) 13:33:01

점심시간, 교정에 비치는 햇살이 따사롭다. 산책 겸 일광욕을 하러 걷다 쪽지를 발견했다. 이곳저곳에서 쪽지가 넘치다 못해 굴러다니기 시작한다…….

.dice 1 3. = 2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2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74 후미카주 (h9NvLq/ihE)

2022-04-20 (水) 13:35:20

이제 조금만 더 하면 세자리....!!!!

오늘도 갱신이라구~~~!!!

75 히키 - 5점 (v6TnrtTboY)

2022-04-20 (水) 13:48:23

.dice 1 3. = 1
.dice 1 7. = 2

76 히키주 (v6TnrtTboY)

2022-04-20 (水) 14:01:13

왜 띄어쓰기가 저기 되어있지.🤦‍♀️ 15점이야. 야호.

77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14:43:34

리갱해요~ 다들 어서와요~

아니.. 중독잨ㅋㅋㅋ

78 탐색 - 토와 - 162점 (1iOUDgxurg)

2022-04-20 (水) 15:04:15

종이가 하나 둘 셋...

"이 종이들이 점점 불어나는 것 같은데요"
찍어는 보지만요?

.dice 1 3. = 3
.dice 1 7. = 5

79 탐색 시이 - 152점 (AHaha1u7.o)

2022-04-20 (水) 15:55:53

QR코드만봐도토하는머리가되어버렸습니다
코드가 적힌 벽 옆에 토한 흔적이 있다면 그것은 시이입니다

.dice 1 3. = 2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7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80 시이주 (AHaha1u7.o)

2022-04-20 (水) 15:56:20

다이스
저주
죽음
종말

81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15:57:22

다들 어서와요~

82 탐사 - 렌 46점 (NmqtRj.v92)

2022-04-20 (水) 16:18:07

확실히 꽝이 자주 걸리다보니 점수의 증가폭이 미미하기는 했다.
그래도 렌은 열심히 종이를 찾아 돌아다녔다.

.dice 1 3. = 2
.dice 1 7. = 2

83 렌주 (NmqtRj.v92)

2022-04-20 (水) 16:18:36

다들 안녕! 10점 벌었다~~!

84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16:26:38

10점 벌기도 어려운 세상...

다들 어서와요~

85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6:28:49

이젠 다들 워터파크를 노리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86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16:29:21

워터파크.. 워터파크가 답이려나요~
다들 안녕하세요~

87 렌주 (NmqtRj.v92)

2022-04-20 (水) 16:30:32

토와주 코세이주 안녕~ 노린다 워터파크...

88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6:31:49

토와주 렌주 안녕하세요! 사실 고급 향수보단 ... 워터파크 잖아요!

89 렌주 (NmqtRj.v92)

2022-04-20 (水) 16:34:54

ㅋㅋㅋㅋㅋㅋ 고급향수도 물론 좋지만서도~ 워터파크는 같이 놀러갈 수 있으니까~ 하지만 렌의 성적을 보면 과연.... 워터파크를 받은 사람에게 부탁하는게 더 빠르겠어.... ㅋㅋㅋㅋㅋ....

90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6:36:28

워터파크에 놀러간 렌이라 ... 거의 워터파크를 종횡무진하는거 아닌가 몰라요!

91 렌주 (NmqtRj.v92)

2022-04-20 (水) 16:42:15

ㅋㅋㅋ 일터에 놀러온 느낌이라 생각보다 마음이 불편할지도~

92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16:46:18

사실 청룡반지 아니면 워터파크겠지요..

93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6:47:51

아직 이틀 남았으니까 ... 이틀만 더 노력한다면!

94 코로리 - 0점 (.isgshUVOw)

2022-04-20 (水) 16:50:24

별 모양으로 오려버릴거야. 코로리는 가위질 준비가 끝났다!

.dice 1 3. = 2
당첨/당첨/꽝

.dice 1 7. = 6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95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6:51:40

9연꽝이 가능한거였구나...... 코로리주는 진짜로 10연꽝 노릴테니까 ( ◠‿◠ ) 그렇게 QR 종이는 별모양으로 잘리고 말았답니다

96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6:53:29

... 코로리 갖고싶은거 오빠한테 얘기하면 오빠가 갖다줄지도 모르니까 QR쪽지 뒤에 갖고싶은거 써서 세이 책상에 올려두는 것도 ...

97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16:54:21

9연꽝...

다들 안녕하세요~

98 렌주 (NmqtRj.v92)

2022-04-20 (水) 16:57:10

이틀밖에 안남은거야? 코로리주 안녕~ 좋은 오후~
코로리.... 운이 정말 안 좋은 건가.....

99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6:57:43

>>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리 상품은 딱히 관심없는 상태로 시작한거였으니까, 괜찮다구~! 그저..... 다갓이..... 。゚(゚´ω`゚)゚。 이렇게까지 점수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에 우울해지고 삐지고 억울할 뿐이야 ( ◠‿◠ ).......

100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16:58:36

23일까지니까.. 사흘이려나요~

101 렌주 (NmqtRj.v92)

2022-04-20 (水) 16:58:54

>>99 토닥토닥. 코로리도 이렇게 되면 억울해서라도 오기가 생길 것 같은데 ㅋㅋㅋㅋ.... 사탕이라도 받아가야지 코로리야....

102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7:00:28

근데 9연꽝은 진짜 너무한게 아닌지... :(

>>100 22일까지라고 위키에 적혀있던데! 23일로 바뀌었나요?

103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17:02:18

>>0의 공지 들어가보면 23일인데. 0시니까.. 실질적으론 22일까지겠네요~

104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7:02:40

4월 16일 0시부터 4월 23일 0시까지에요. (다시 사르륵)

105 후미카주 (4UMnNsN1o.)

2022-04-20 (水) 17:03:39

코로리야말로 다이스 망해라를 외칠 자격이 있는 거 아닌지.....(。•́︿•̀。) 너무했어 다이스 정말.........

다시 갱신해~

>>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다들 다이스에 미쳐가고 있어.....

106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7:05:55

모두 코로리의 9연꽝을 축하해줘 ( ´∀`) 10연꽝 해내보이겠다구~! ( ◠‿◠ )

세이주, 토와주, 렌주, 후미카주 모두 좋은 오후야! (*´ω`*) 캡틴은 잘 다녀와~!

107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7:07:41

>>1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안그래도 6번째 실패했을땐가? 이번에 실패하면 안 해! 했었는데..... 오기가 생겨서 9번째까지 시도해버리고 말았어 ( ´∀`) 화려하게 9번까지도 실패했지만 10연꽝도 대단하지 않을까?? (*´ω`*)........

>>105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미카로 트레이싱한 그짤 말하는거지~! 후미카가 대신 열심히 외쳐주니까 괜찮다구 (*´ω`*)

108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7:08:30

후미카주 어서오세요~~

109 렌주 (NmqtRj.v92)

2022-04-20 (水) 17:12:51

캡 다녀와~ 후미카주 어서와~

>>107 화려한 10연꽝도 대단하다고 생각해~~ ㅋㅋㅋㅋ 왠지 코로리는 워터파크 가고 싶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110 탐색 - 요조라 113점 (azStp31y/s)

2022-04-20 (水) 17:13:58

단박에 오른 점수를 보고 제아무리 요조라라도 눈을 반짝이지 않을 수 없었다! 50점짜리가 있었다니! 이거라면 조금 깎여도 괜찮을 거 같다. 30점 마이너스 되면 기분이 참 좋지 않겠지만... 그래도 꽤 쌓인 김에, 조금만 더 해보자.

.dice 1 3. = 2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5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111 탐사 - 코세이 126점 (IofYhO.1F6)

2022-04-20 (水) 17:18:24

흐흐 드디어 세자리수로 들어갔다. 낮엔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해서 피곤했지만 지금 당장 QR에게 농락 당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 피곤에 지친 몸을 이끌고 어김없이 QR을 찾아 핸드폰으로 스캔한다.

.dice 1 3. = 1
.dice 1 7. = 5

112 렌주 (NmqtRj.v92)

2022-04-20 (水) 17:18:31

요조라주 어서와~ 와... 요조라 금방 점수 많이 모았네! 부럽다 50점~

113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7:18:54

워터파크가 코앞이에요! (신남) 요조라주 어서오세요~

114 렌주 (NmqtRj.v92)

2022-04-20 (水) 17:19:14

(요조라와 코세이가 다이스에게 뇌물을 먹인 것이 틀림없다...)

115 렌주 (NmqtRj.v92)

2022-04-20 (水) 17:19:41

하이고 퇴근했다~~

116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7:23:15

>>109 10연꽝도 학생회가 선물주면 좋겠다............ ( ◠‿◠ ) 워터파크 가보고 싶긴하지! 렌 꿈속에서 본 풍경이 워터파크인거구, 애초에 코로리는 꿈속 풍경들 구경하다가 인간계 재밌겠다~! 하고 온거니까 인간계 놀이문화 호기심 만땅이라구~! 하지만 게으름뱅이라 QR 찾아 상품으로 받느니 내돈으로 가고말지 귀찮아~! 이기도 해 ( ◠‿◠ )..........

요조라주 안녕, 좋은 오후야~! ( ´∀`)

>>111 세이가 50점 받은 거보니까 아무래도 쌍둥이들 행운 밸런스가 한쪽으로 몰빵된거 아닐까 싶구

117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17:24:54

다들 어서와요~

118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7:25:33

>>114 진심을 담아 협박을 몇번 했더니 .. 큼큼
>>116 ㅋㅋㅋㅋㅋㅋ 아냐 다음번엔 리리도 50점 받을꺼애요

119 요조라 - 코로리 (azStp31y/s)

2022-04-20 (水) 17:28:26

요조라가 조금만 행동이 민첩했더라면, 진작 서점을 빠져나가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러나 굼뜬 행동 때문, 아니 덕분? 어느 쪽이든 요조라가 우물쭈물하며 쉬이 나가지 못 하는 사이 굳어있던 서점 직원은 새로운 행동을 개시했다. 들고 있던 책을 옆에 올려두더니, 동그라미를 만든 손을 얼굴에 대며 설명을 막 하는데, 그 설명이 어째 낯설지가 않다. 그리고 저 손 모양, 안경... 맞겠지?

"그... 이자요이, 코세이, 씨... 말인가요...?"

서점 직원이 한걸음 물러나는 걸 지켜본 요조라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미 속으로는 확신하고 있었다. 설명으로 들은 이미지를 떠올리고보니, 저 불그스름한 눈에서 느낀 위화감이 무언지 깨달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뭐랄까, 겉과 속이 한결 같은 듯한 말과 행동은 딱 닮아있었다. 그래서 어렴풋이 친인척 관계이지 않을까 생각만 하는 요조라였다.

조금은 경계를 푼 요조라는 딱 봐도 의기소침해진 서점 직원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 세이란 사람의 정체는 알았지만, 그거랑 잘못 본게 아닌거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 아, 혹시 자신에 대해 뭔가 얘기했나? 친인척 관계라면 그럴 수 있지. 그럴 수 있는데, 이런 상황은 달갑지 않다.

"칫."

일순간 시선을 바닥으로 내리며 짧게 혀를 찬다. 편안히 책구경이나 하러 왔더니 이게 무슨 일이야. 짜증을 가라앉히러 왔다가 되려 돋구고 갈 것만 같은 흐름이다. 요조라는 그런 건 사양이었기 때문에, 길고 천천히 숨을 한번 내쉬고, 평소와 같이 탁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래서, 무슨, 용건... 이신데요...?"

조금 전 용건이 보고 싶었다는 거라고 듣긴 했지만. 설마 그걸로 끝이진 않을 테니까, 용건이 있다면 그거만 해결하고 가자. 요조라의 생각은 그랬다.

120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17:29:45

모두 좋은오후~ 금방 다시 가봐야 하지만~ 갠적으로 향수 노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시간상 무리일거 같네~

121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7:30:23

겉과 속이 한결 같은 코세이씨 ...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코세이 : 레몬 사탕을 사랑하니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

122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7:33:39

'설마 그걸로 끝이진 않을 테니까'
코로리oO(정말 보고싶었다가 용건의 끝인데)

>>118 리리 50점 받을거라면 세이한테 넘기겠다구~! 리리가 지금 모아봤자 ( ◠‿◠ ).....

123 탐사 - 후미카 91점 (KHtQ8tzkdA)

2022-04-20 (水) 17:34:15

10점만 더 모이면 100점이 되겠다. 딱 떨어지는 단위에 안정감을 느끼는 것은 풍어신도 마찬가지다. 후미카는 이곳저곳을 기웃대다 어느 순간 삐죽 튀어나온 종이를 발견했다.

.dice 1 3. = 1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5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124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7:35:35

>>120 요조라, 향기 관련된 물건 좋아하는걸까~! 디퓨저나 향초도 좋아해?

우아앙 후미카 축하해~! (*´ω`*)

125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17:35: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코코 남매의 진가...?! (아님)

이거 이러다가 워터파크만 줄줄이 나오는거 아닌가몰라~

126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7:35:52

어쩌면 지금이 50점을 따는 흐름일수도!!

127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17:36:53

>>124 좋아하지~ 집이랑 가게에 두는 건 모두 요조라가 고르는 향으로 놓는거야~

128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7:37:01

>>125 요조라는 향수 ... 좋아하는군요! (메모) 그나저나 코코 남매의 진가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 곧 아키라에게 이자요이 남매 오빠쪽의 진가를 보여줄 생각이에요 (?)

129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7:38:31

>>127 요조라한테 향수 골라달라고 해보고 싶다~! 시향하는 요조라 고귀할 거 같지~!

130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17:39:13

>>128 향과 관련된 물건 전반적으로 관심있는거야~ 어 아직이라고...? 아키라 도망쳐~~ ㅋㅅㅋ

131 후미카주 (KHtQ8tzkdA)

2022-04-20 (水) 17:39:59

뭐야? 다이스 갑자기 기특해졌어~

다들 늦었지만 안녕~~ 차를 좀 오래 타고 있는 중이라 잡담은 잡담은 못하겠어... (´°̥̥̥̥ω°̥̥̥̥`)
그치만 다들 맞아줘서 고맙다는 거야~~~

132 테츠야주 (M553TTiJrA)

2022-04-20 (水) 17:40:42

크윽 어째서 이렇게 점수를 잘따는거죠!

133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17:41:42

>>129 건성으로 시향지 파닥파닥 흔들면서 대충 골라줄텐데...? 향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니까 잘 간섭 안해~

후미카주 멀미 조심하구~ 난 이만 가봐야겠다 모두 이따 봐~

134 렌주 (NmqtRj.v92)

2022-04-20 (水) 17:41:59

후미카 축하해~ 후미카는 워터파크 갈 수 있겠네(부럽)

테츠야주 어서와~~~!

135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7:42:05

아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내신문에 "3학년의 이자요이 쌍둥이, 학생회장님에게... 충격적" 이라는 타이틀로 기사 나는 거 아니냐구 ( ◠‿◠ )

136 렌주 (NmqtRj.v92)

2022-04-20 (水) 17:42:46

시향지 파닥거리는 요조라 상상하니 귀여워졌어~

137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7:43:03

후미카주 멀미 조심해~! 멀미나면 폰 끄구 쉬는거 잊지 말라구 ( ´∀`)

테츠야주 안녕, 좋은 오후야~! 요조라주는 잘 다녀와~! (*´ω`*)

138 탐사 - 후유키 61점 (BE3vDtIHds)

2022-04-20 (水) 17:49:16

무언가를 바라고 시작한 것도 아니었으니
이제는 있는 포인트 만으로 충분한 것이지만.

그래도 코드를 꼭꼭 숨겼을 이 노력을
그냥 무시하고 지나칠 수는 없는 것이었다.

.dice 1 3. = 2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1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139 렌주 (NmqtRj.v92)

2022-04-20 (水) 17:50:09

충격적이 뭔지 궁금하다ㅋㅋㅋ 나 기사 제목 눌러볼 것 같아ㅋㅋㅋ

140 후유키주 (BE3vDtIHds)

2022-04-20 (水) 17:50:27

당첨인데... 1점이네.
1점... 🤔

퇴근하면서 잠깐 들렀다 갈게. 인사는 안 해도 괜찮아.

141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17:50:59

갱신이야~ 다들 좋은 저녁~

142 렌주 (NmqtRj.v92)

2022-04-20 (水) 17:52:05

후유키주 쇼주 어서와~~

143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7:52:15

>>130 (메모해둔다) 이거 약간 호감도 플러스 아이템 같은거죠?! 아키라는 ... 히히 도망 못가

>>135 ㅋㅋㅋㅋㅋ 학교신문 1면에 대서특필!

144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7:52:18

이따 새벽에 올 수 있을지 긴가민가하니까 궁금한거 지금 물어봐둬야겠어 (*´ω`*) 나는 착한 참치들이 해줄거라고 믿어~!

1. 비가 세차게 쏟아지는 날, 갑자기 누군가 우산 좀 같이 쓸 수 있느냐고 부탁한다면?!
2. 캐릭터는 음치 박치 몸치 길치 넷 중 몇개나 해당될까?!
3. 새로 산 옷을 입고 나왔는데 옷에 얼룩이 튀었을 때의 반응!

145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7:55:20

요조라주 후유키주 다녀오시고 쇼주는 어서오세요~

>>144

1.그냥 자기 우산 줘버리고 뛰어가거나 같이 쓰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아요!
2. 네개 다 ~치 소리 들을 정도로 못하진 않아요!
3. 그냥 약간 짜증만 내고 말것 같네요. 빨아서 없어지면 좋은거고 안없어지면 그날부로 실내복

146 아미카주 (uSTWT1gjJI)

2022-04-20 (水) 17:55:48

안녕하세요..! 요즘은 바빠서 들어오질 못하네요.. 잠시 갱신하고 갑니다!

147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17:59:26

렌주 코세이주 코로리주 안녕~

>>144 1. 좀 고민하다가 불평하면서 같이 쓰지 않을까~
2. 이건 몸치네~ 몸치일수밖에 없다~
3. 별로 신경은 안 쓸듯~ 세탁하면 그만...()

>>146 아미카주 다녀와~

148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8:10:12

이렇게 된 이상 반대로 이자요이 남매에게 시미즈 가문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수밖에. (안돼요)

아무튼 갱신할게요!! 아이고! 죽겠다!! 그래도 이제 곧 주말!! 물론 전 기일 관련으로 시골에 또 내려가야 하지만요. (털썩) 다들 안녕하세요!

149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8:11:04

후유키주랑 아미카주 어서 왔다가 잘 다녀오구, 쇼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 ´∀`)

>>145 세이 비 맞는거냐구~! 물 뚝뚝 흘리면서 집 돌아오면 리리가 물귀신이랑 친구하고 왔냐고 물어보면서 놀리겠다~! 실내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놀릴 거리잖아~! 세이 지지다, 지지~! 하고 놀릴거 같잖아~! ( ´∀`)

>>147 불평하면서 같이 쓰는거냐구, 츤데레잖아~! (*´ω`*) 쇼는 몸치..... 세탁가능이라 신경 안 쓰다면...... 얼룩이 페인트라면?!!

150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18:12:09

다들 어서와요~

151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8:12:56

>>144

1.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장 디폴트는 학생회실에 우산이 없는지 확인해보겠다고 한 후에 있으면 빌려주고 없으면 편의점까지는 같이 가 줄 것 같네요. 학교가 아니라 길이라면 역시 편의점까지 같이 데려다줄 것 같고요.

2.4개 다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하나를 꼽자면 가미즈미 마을을 제외했다는 가정 하에 길치가 아닐까 하고!

3.얼룩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일단 근처 화장실로 뛰어 들어간 후에 물로 씻어보려고 하고 안 씻기면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일하는 사용인에게 맡겨서 지워달라고 부탁을 할 것 같네요.

152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18:15:20

캡틴이랑 토와주도 안녕~

>>149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슬프지만 버려야지~

153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8:16:52

>>148 시미즈 가문의 무서움 ... 대체 어떤 무서움이 기다리고 있는거죠?!
>>149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하면 막 웃으면서 수건이나 좀 갖다달라고 하겠네요! 지지라고 놀리면 ... 쌍둥이는 언제나 같아야한다고 얼룩 공격을 시전할지도?!

154 렌주 (GwIAOS7oMM)

2022-04-20 (水) 18:17:12

>>144
1. 우산을 살 수 있게 가까운 편의점까지 씌워줄 것 같네~
2. 넷다 해당 안될 것 같은데? 노래는 잘 부르고, 운동 잘하니까 몸치는 아니고, 길은 적당히 잘 찾는 편
3.
렌 : ...? ...! ...(시무룩)(얼룩 세탁법 검색하기)

아미카주 다녀와~

155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8:17:25

왜죠?! 페인트는 아세톤으로 지울 수 있는데!! 물론 잘못 다루면 옷도 버리긴 하지만!

156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8:17:47

>>153 그 혹시 시미즈 가문의 빽이 누구인지 아시는가하고..(네??)

157 렌주 (GwIAOS7oMM)

2022-04-20 (水) 18:19:00

쇼 몸치냐구~~~ 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캡 어서와~~ 아키라 노력형 길치인 건가~~?

158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8:19:19

>>156 아키라를 직접적으로 괴롭히지 않으니까 괜찮을거라 생각해요 (?)

159 렌주 (GwIAOS7oMM)

2022-04-20 (水) 18:19:35

코로리주도 답변 해줘야지~~~

160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18:20:14

(보면서 팝그작)

161 코로리 - 요조라 (.isgshUVOw)

2022-04-20 (水) 18:23:32

"응, 세이! 나랑 쌍둥이ー 오빠."

쌍둥이의 이름을 들으니 표정이 화악 밝아진다. 세이 친구 맞지! 이 와중에 '쌍둥이' 까지만 말하려다가, 오빠라고 덧붙였다. 코로리가 쌍둥이를 오빠라고 부르는 것은 사고를 쳤거나, 약점을 잡혔거나, 부탁할게 있거나 등의 상황이었다. 자기 좋을때만 오빠였다! 지금 오빠라고 부른 이유는, 세이 오빠랑 친구니까 나랑도 친해지게 해줘! 아무도 듣지 못하고 들어주지 못할 부탁을 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칫…?"

표정이 밝아진게 오래 가지는 못 했다! 코로리는 다시 우물쭈물해졌다. 싫어하잖아! 미워하는 거잖아! 좋다는 건 절대 아니잖아! 하트여왕님 보기 전에 장미를 빨갛게 칠하는 기분이라구! 코로리에게는 인사밖에 안 했는데, 미운 털 박혔다는 느낌이라 또 다시 고민에 빠졌다. 코로리가 미운 털의 원인이 아니라면, 세이?! 세이, 친구랑 싸운거야?! 그래서 사과의 의미로 선물 주려고 나한테 선물 부탁했던 거야?! 하지만 자신의 쌍둥이가 얼마나 상냥하고 다정한지는 코로리가 제일 잘 알았다. 꽤나 제멋대로인 자신을 아끼고 어리광도 다 받아주는데다 언제나 같이 있었으니 모를 수가 없다! 코로리는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용건이 있어야 하는거야?"

보고 싶었다는 것 말고도 용건이 있었다면, 곤히 잘 수 있는 단잠을 선물하고 싶다는 것인데 이미 드림캡쳐를 받은 손님에게 무언가 더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이미 잠의 신으로서의 힘을 담고 있는 물건을 받았으니까, 다른 걸 떠올려보기 위해 조금만 더 고민해본다. 그럼 코로리는 하나를 떠올려냈다! 거절당한 악수였다.

"악수하고 싶은데요오."

가끔씩 나오는 존댓말은 자신이 지금 아르바이트 중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 나오는 거였다. 코로리는 손님이 악수를 허락해줄까 눈치를 본다. 원래 같았더라면 덥썩 손을 잡았을텐데, 어쩐지 미운 털 박힌 것 같으니 행동이 조심스러워졌다. 인간이든 신이든, 미움받는 거는 별로라구. 열심히 빨갛게 칠할 거니까!

162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8:25:16

>>157 처음 보는 길은 조금 헤메는 느낌은 있긴 해요! 길 찾기 서비스를 봐도 한동안은 방향을 잘못 잡고 그런 느낌?

>>158 아이고! 동네 여러분! 저기에 있는 신이 시미즈 가문의 도련님을 글쎄!! (선동)(안돼요)

163 렌주 (GwIAOS7oMM)

2022-04-20 (水) 18:27:30

토와주도 답변을 달라~~~

164 탐사 - 미즈미 26점 (zu.bmGa6WM)

2022-04-20 (水) 18:28:11

이상하다. 내 성적표에 0점이 적힌 것은 괜찮은데 왜 포인트는 0점이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이리 화가 나는 것일까? 나는 알 수 없다.

학교 끝 복도에 붙은 QR을 발견하고 핸드폰을 들었다. 이것마저 꽝이라면 나는 인세에 흥미를 잃고 자연에 은거하여 머루먹고 달래먹고 살테니까 그렇게 알아라.

.dice 1 3. = 1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3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165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8:29:34

토와주, 캡틴 안녕, 좋은 저녁이라구~! (*´ω`*)

>>148 >>151 시미즈가문의 무서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미즈미 마을에서 못 사는거야?! 다른 마을로 쫓겨나는거지?! (아님)
편의점까지 아키라의 에스코트 부러워~! 나 우산 다박살내고 올테니까 기다려~! 도쿄갔다가 길 잃는 아키라 보고 싶구, 사용인 부럽다..... 부럽다....!!!!

>>152 새옷임에도 페인트는 가차없이 탈락이었다구 합니다..... 페인트는 아마 기름으로 지워진다 했던 거 같기도 하구 정 안 되면 내 돈으로 새로 사 응응

>>1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룩 공격 당하냐구 ( ◠‿◠ ) 하지만 쌍둥이가 뭐 다르겠어요 이제 누구 옷이 더 더러워지나 확인해보는 일만 남은거지~!

>>154 렌도 편의점까지의 에스코트 떴다~! 나 정말로 우산 다 박살낼테니까 기다려 애들아 (*´ω`*) 넷다 해당아니라니 만능재주꾼...팔방미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무룩 귀여워 얼룩 안 지워지면 똑같은 거로 한 벌 더 사자 응 여기 카드 줄테니까

166 미즈미주 (zu.bmGa6WM)

2022-04-20 (水) 18:30:28

야호 20점이다~~~~ 잠시 갱신해~~~

1. 비가 세차게 쏟아지는 날, 갑자기 누군가 우산 좀 같이 쓸 수 있느냐고 부탁한다면?!
이걸 노리고 비를 내리게 한 것이지... 아아... 보이십니까? 강의 신의 능력이? 아무튼 당연히 씌워주고 겸사겸사 결혼도 해야지 썩은 마인드로 있을 듯 :3 그리고 써먹을 만하다고 생각해서 연중 내내 비가 오게 되는 가미즈미... (아님)

2. 캐릭터는 음치 박치 몸치 길치 넷 중 몇개나 해당될까?!
미즈미는........ 아무래도 다 일 것 같지? 길치는 요즘 핸드폰 맵 볼 줄 알게 되어서 오케 음치는 가라오케 몇번 봐서 조금 고쳐졌고 박치랑 몸치는 여전해

3. 새로 산 옷을 입고 나왔는데 옷에 얼룩이 튀었을 때의 반응!
아앗-! 앗... 아앗-.......... (슬쩍 화장실 가서 신의 힘으로 어캐 해결해보기)(신력 낭비)

167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8:31:04

>>164 어서 오세요! 미즈미주!!

>>165 아오노미즈류카미:그래. 자네가 시미즈 가의 핏줄을 괴롭힌다는 그 자인가? (싱긋) (이런 일 없음)
ㅋㅋㅋㅋㅋㅋ 아닛! 우산을 박살내면 어떡해요!! 안돼요! 우산 박살내지 말고 쓰면 된다구요!!

168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18:31:39

>>166 미즈미주 어서와~

169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8:31:46

>>166 아오노미즈류카미:(빤-히)

170 테츠야주 (VkI43ONC4A)

2022-04-20 (水) 18:33:19

>>144
1. 딱 경로가 겹치는 범위까지만 데려다줍니다.
친하면 다이스결과값에따라 집까지 데려다주거나 우산을줍니다.

2 몸치. 체육대회의 짐짝.

3 화장실에서 비누로 손빨래하고 그냥 입습니다. 옷은 옷, 새옷이 웬말이냐!

171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8:33:43

>>162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들은 생각도 못하는 정신공격인데! 억울하다!

>>165 그렇게 옷 하나 버리는건 쉬운 일이 되어버리는 것 ...

미즈미주 어서와요 ><

172 미즈미주 (zu.bmGa6WM)

2022-04-20 (水) 18:33:53

캡틴 쇼주 모두 하이하이~~~

>>1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미즈미 사실 청룡신님 계셔서 힘 잘 못쓰는 편이지... 남의 구역이니까 웅웅
궁금한 거 있는데 그냥 개울이나 이런 쪽에서 물 흐름 쬐금쬐끔 트는 건 괜찮을까나? 미즈미도 여기서는 부탁 좀 합니다~~~ 같은 느낌으로 힘쓰기는 하는데 응응 아무래도 이 부분은 어느정도 합의가 되어있어야할 것 같아서

173 미즈미주 (zu.bmGa6WM)

2022-04-20 (水) 18:34:19

테챠주 코세이주 모두 하이하이~~~~

174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18:35:10

테츠야주도 어서와~

175 테츠야주 (VkI43ONC4A)

2022-04-20 (水) 18:35:29

겨우 퇴근입니다! 안녕하세요!

176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8:36:29

>>159 코로리주가 하는 코로리진단은~!

>>144
1. 코로리라면 우산 좀 같이 쓸 수 있냐고 부탁하는 사람일 것 같지만~! ( ◠‿◠ ) 누가 씌워달라고 하면 데려달라는 곳까지 데려다줄거야! 근데 우산 좀 들고 있다가 팔 아프다고 바꿔들자고 할 예정~!
2. 코로리는 노래 잘 부른다! 몸치려나?! 몸을 못 쓴다기보다는, 안 써. 니트는 운동이고 춤이고 움직이기 귀찮아 (*´ω`*) 그리고 길은... 잃어버려서 헤매는게 아니라 코로리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거기로 가버려서, 그러다가 길 잃어버려 ( ◠‿◠ ) 그러니까 넷 중 몸치랑 길치가 해당이란 느낌이겠네~!
3. 울상 돼서 얼룩 신경쓰다가 집 돌아가면 세이한테 조잘조잘 이른다(?) ( ´∀`) 이러다가 저러다가 여기에 얼룩 묻었어~! 하고 기분 별로라고 머리 빗어달라고 할 거 같네~!

177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18:36:56

1. 비가 세차게 쏟아지는 날, 갑자기 누군가 우산 좀 같이 쓸 수 있느냐고 부탁한다면?!
기숙사생이라면 같이 써주긴 하지만 다른 방향이라면 다른 분을 찾아보라 하지 않을까요~

2. 캐릭터는 음치 박치 몸치 길치 넷 중 몇개나 해당될까?!
어음... 넷 다 아니긴 한데요~

3. 새로 산 옷을 입고 나왔는데 옷에 얼룩이 튀었을 때의 반응!
한숨 좀 쉬고는 얼룩을 1차처치를 하려 하겠지요~

178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8:37:38

>>171 일단 정신공격인 것이 문제가 아닌가하고..(시선회피)

>>172 그런 거야 괜찮아요! 일단 신의 규칙을 지킨다는 조건 하에, 가미즈미 마을에 크게 해가 될 것 같은 짓만 하지 않는다면 청룡님도 별로 신경 안 쓰고 그냥 가만히 둔답니다. 물론 마을에 해가 크게 날 것 같다 싶으면 이제 어느 순간 청룡님이 옆에서 싱긋 웃고 계시는거죠!

179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8:38:04

일단 테츠야주는 하루 고생하셨어요!!

180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8:41:03

>>166 아니 미즈미 이런것도 노리는거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비가 내린 시점부터 미즈미의 손아귀 안에 ...
>>170 아니 다이스로 펌블 뜨면 버리고 가는건가요?! 그리고 새옷 ... 새옷 사주세요 8-8
>>176 얼룩 안진다고 불평하면서 손빨래하는 세이가 생각나는건 어째서일까요 ...

181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8:41:24

>>166 미즈미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중내내 비가 와~! 괜찮아 연중내내 미즈미랑 우산같이 쓸래 (*´ω`*) 헉 음치 박치 몸치 길치 미즈미 귀여웟~! 길치랑 음치 조금 고쳐졌다는 것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현대문물 만만세다~! 신력낭비...... 그것 참 부럽군요

>>1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티비 저쩔티비라고 해도 되나요? 우산은.... 우산은 뿌셔뿌셔같은거니까 박살내도 된다구(?)

>>170 테츠야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 ´∀`) 세상에 칼같은 협회장님~! 친하면 다이스 굴리는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야.... 잘 해봐.... 테츠야는 몸치~! 체육대회 날 부실에 숨어있는거야?! 옷 비누 손빨래 제일 현실적이고 정석적인 루트네~!

182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18:41:37

다들 어서와요~

183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8:42:06

악 중도작성!!

>>176 그래도 조잘조잘 이르는 리리는 상당히 귀여워요
>>178 본의 아닌건데도?! 는 코세이는 얌전하니까 괜찮을꺼에요 헤헤

태츠야주 어서와요!

184 미즈미주 (zu.bmGa6WM)

2022-04-20 (水) 18:42:39

>>178 그렇고만~~~~ 땡큐야!!! ㅋㅋㅋㅋㅋㅋ 청룡님이.. 옆에서... 웃으신다... 나를 보고.. 웃는다... 나한테 호감이.. .있다... 나를.. 사랑을...한다...? (농담) 미안 농담좀 해봤어 ㅋㅋㅋㅋ 청룡님 신경쓰이지 않으시게 잘 해야겠네 응응

>>180 우산 있으면 부셔버릴테니까 그렇게 아셈. 큭큭.... 인간과....... 비 맞으면서... 하교? 이거.... 그린 라이트...? 하면서 본인 우산 냅다 던져버릴 수도 있지만

185 미즈미주 (zu.bmGa6WM)

2022-04-20 (水) 18:44:45

>>181 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곧 여름이지? 꼭 비 오는 일상도 해줘야하고 앉아서 수박 먹는 일상도 해야하고 바다에서 휴향하는 일상도 해줘야하는 거야 꼭이야~~~~~~~ 앗 맞아 ㅋㅋㅋㅋ 지금 갑자기 든 생각인데.......... 코로리가 원한다면.... 미즈미가 물침대... 하나 장만해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쿠소 적폐 일상이....... 물론 어느정도 서로 통성명 하고나서 가능하겠다만야

186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8:46:08

>>184 아니 우산 부수지 말라구욬ㅋㅋㅋㅋ 본인 우산도 버리지 말라구요! 코세이랑 아는 사이였으면 저거저거 또 저러네 하면서 눈 가늘게 뜨고 쳐다보고 있었을거라구요!

187 테츠야주 (VkI43ONC4A)

2022-04-20 (水) 18:48:06

>>179
감사해요!
>>180
그정도로 심한짓은 안하지만 이럴거면 그냥 가! 같은 소리를 들을지도!
>>181
일단 공을쓰는 종목은 손이나 발이 미끄러져서 공이 이상한곳으로, 경주종류는 엄청난 기세로 1등하다가 자기기세에 넘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나마 줄다리기나 박터뜨리기같은 단체전에서는 활약하지만 단체전이라 본인조차도 모르죠!

188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8:48:25

>>177 어쩔수없지..... 기숙사 옆으로 이사가야겠다 일본 환율이랑 가미즈미 집값 어느정도지 ( ´∀`) 넷 다 아닌 토와 여기도 팔방미인이~! 얼룩 1차처치라면 화장실 비누 손빨래?! 한숨쉬는 거 귀여워 짬뽕같은 빨간 국물이 흰옷에 튄거면 한숨이 세배가 될 거 같구

>>180 >>183 손빨래 해주는거냐구 너무 스윗한거 아니야?! 리리는 놀릴 생각만 했는데~! 귀여워 해줘서 고맙다구 (*´ω`*) 머리 빗어주든 쓰다듬어주든 하지 않으면 손빨래 하지도 못하게 옷 안 줄지도 몰라........... 리리야 오빠 반만 닮아봐라 ( ◠‿◠ )

>>185 다음주가 여름이었던 거 같네~! 저야 전부다 환영이라구요 감사하다구요~~~! 비 오는 날 테루테루보즈도 달아보구 수박 씨도 토토토 뱉는 거 연습해보자구~! 바다는.... 코로리 수영할 줄 모르니까~! 깊은데까지는 같이 못가~! 어? 물침대? 친해지면 물침대 선물받는거야? 코로리는.... 미즈미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해야겟는걸 요.... 실용적이지만 조금 하찮은 능력을 가진 신의 능력 최대한 활용해보자구

189 미즈미 - 테츠야 (zu.bmGa6WM)

2022-04-20 (水) 18:49:09

나는 잠시 이 인간 남자에게 '당신도 제 13명 썸인人 중 하나입니다-' 라고 말하려다 말았다. 원래 이런건 무드 없게 말하면 안된다고 그러더라. 참고로 같은 반 친구 미츠하-특. 남친 있음-도 내 썸녀고 또 같은 반 친구 유즈군 -특. 삥뜯음-도 내 썸인 중 하나이다.

근데 이 인간 너무 무기력하지 않나. 내 알기로는 인간은 삶이 짧아 항시 노력하는 존재였는데 말이다. 이렇게 열정이 없고 진도도 느려서야 얘는 인간의 몸으로 어디 평생 연애나 해볼 수 있으련지 모르겠다. 나는 실로 안타까워져 입을 가리고 그를 가만히 쳐다보았다. 애잔.

"와- 그럼 이상형 저 맞네요?"

나는 결론을 내렸다. 검지를 들고 제 이상형이 누군지도 모르고 사랑에 빠진 줄도 모르는 이 애처로운 인간을 이해시켜주기로 한다.

"그러면 테츠야군은 나를 결혼을 목적으로 한 호감을 가지고 있다- 라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나는 올려둔 손가락을 까딱이며 그의 어깨를 토닥거렸다.

"봉건적이란게 어디 욕인가요? 노인을 공경하고 벗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봉건적 순정남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 이건 봉건적인게 아니라 고전적인건가? 헷갈려서 나는 작게 덧붙인다.

"아무튼 화이팅."

190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8:49:58

>>181 어쩔티비. 저쩔티비..ㅋㅋㅋㅋㅋㅋㅋ 아가야. 요즘은 어쩔넷플릭스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니? 라는 청룡신님이 있을지도요.

>>183 그런데 어째서 아키라가 정신공격을 당하는 것인가! 그것도 다른 반인데! 왜째서!!

>>1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청룡님은 찾아온 신들을 다 좋아해주니까 아예 틀린 말은 아닐지도요!


아무튼 이제 슬슬 여름이 다가오니 봄에 하고 싶은 상황이 있으면 빨리빨리 하는 것이에요!!
그런고로 난 언제 아키라가 봄바람 맞으면서 꾸벅꾸벅 조는 일상을 하지? (갸웃)

191 미즈미주 (zu.bmGa6WM)

2022-04-20 (水) 18:51:10

>>186 로 우산 던졌다가 코세이가 우산 맞고 "?????"로 시작하는 일상 배팅걸어봅니다

>>188 이렇게 숙제 일상이 늘어만 가는데............ 사실 미즈미도 바다에서는 수영 잘 못해 후미카랑 일상 돌릴 때 쓰려고 생각해둔거긴 한데 얘네들은 짜고 거칠고 말도 안들어 떼잉.... 같은 느낌이지 ㅋㅋㅋㅋㅋㅋ (후미카 : 뭐?) 아앗 선물이라기보다는 그거지 즉석 물침대 제조 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그러고 둘이 물위에 둥둥 떠다니고 있어도 귀여울 것 같아서 응응

192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18:51:31

이런저런 일상 하고 싶은데... 현생이 문제네요~

193 코로리주 (.isgshUVOw)

2022-04-20 (水) 18:54:59

>>187 경주종류 아깝잖아~! 무릎 까지지 않게 조심해야 해 협회장님 。゚(゚´ω`゚)゚。 단체전..... 단체전도 그래도, 눈에띄게 잘하는 친구는 보일지도?!

>>190 청룡신님한테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져버렸어~! 저 저쩔디즈니플러스~!

>>191 숙제 일상으로 산을 쌓다가 달에 닿는거지 ( ´∀`) 그치 수영장, 강, 계곡, 바다 전부 물의 느낌이 다르니까~! 와중애 말도 안들어 떼잉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즉석 물침대 귀엽잖아...... 둥실둥실...... 그러고 광합성 하면서 낮잠 자는거지 응응 귀여워~! 미즈미도 꿀잠자게 잠의 신이 선물하는 쓰담쓰담 받으라구~!

194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9:02:16

>>187 나쁜 남자 테츠야쿤 ... 하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일지도? 우훗?

>>188 얼룩을 지우려면 역시 손빨래가 최고니까요! 리리가 아끼는 옷이면 최대한 살려보려고 노력은 할 것 같구 ... 리리 시무룩하면 뒤에서 머리 빗어주면서 이것저것 얘기할테니까 너무 걱정말라구요~~

>>190 그야 리리랑 같은 반이니까요 ^_^

>>191 비오는날 날아온 우산에 맞은 코세이 ... 그 표정이 심상치 않은데 ...?! [To be continued]

195 렌주 (GwIAOS7oMM)

2022-04-20 (水) 19:02:42

휩쓸려간다~~~~ 다들 어서와~~~~~~

그래서 캡이 일상을 구한다고? (손 비어 있는 사람)

196 테츠야 - 미즈미 (VkI43ONC4A)

2022-04-20 (水) 19:03:26

"그게 그렇게까지 중요한건가..?"

이정도면 이미 답은 정해져있었나보다. 그나저나 이 사람이 나늘 보는 눈빛이 이상하게 화가난다. 특히 이런얼굴을 최근에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니. 아니아니아니. 그건 별개. 전혀 다름. 이상형이라고 무조건 호감이 있는건 아니죠 이 사람아."

너무 비약적인 그녀의 발언에 평소보다 빠른 템포로 대답했다. 내가 말한 조건인 사람이 세상에 수천만명은 있을 것 같은데 그럼 난 그 모든 사람을 좋아하게되는건가. 그건 이미 호감을 초월한 인류애다.

"이상형은 호감과는 연관성은 있으나 직결되지 않는다. 리피트 에프터 미."

뭐가 화이팅이야 이자식아. 또 부실에 이상한게 들어왔어.

197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9:04:20

>>194 그 혹시 여동생과 같은 반인 남학생들은 모두 공격대상으로 삼고 있는겁니까? (동공지진) 여동생이 혼인의식 얘와 할거야! 하고 인간 데리고 오면 시스콘모드 되는 거 아니죠? 코세이 씨? (절대 그럴리 없음)

>>195 일상인가요? 어. 지금 구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해도 상관은 없지요! 돌리시겠어요?

198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9:06:09

>>197 리리가 혼인대상으로 누군가 데려오면 ... 깐깐모드로 변경되어서 이것저것 보지 않을까 싶네요! 누구보다 동생이 행복하길 바라니까 시스콘 모드 같은거는 없다구요~~

199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9:09:29

>>198 그게 시스콘이잖아요. (동공지진)

200 미즈미 - 테츠야 (zu.bmGa6WM)

2022-04-20 (水) 19:13:01

"물론이죠. 고교 청춘은 로맨스로 즐기고 싶습니다."

나는 청산유수처럼 이었다. "최종적으로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싶네요." 요즘 인간들은 발랑 까져서 사귈땐 사귀더라도 결혼은 안하는 애들이 많다더라. 예전에는 안 이랬는데 세태가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다. 이게 다 저 물 건너 색목인들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에엥? 테츠야군은 어렵네요. 플레이보이였다가 순정남이었다가 야배-"

나는 팔짱을 끼고 고개를 기울인다. 머리카락이 흘러내리는게 느껴진다. 대충 튀어나온 머리카락을 귀뒤로 넘기고 그의 말을 따라하려했건만...

"이상형은 연관, 어려워. 영어 쓰지 마세요. 머리 아프니까."

하여간 요즘 애들은 왜 어렵게 영어를 쓰고 난리람. 나는 투덜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나는 핸드폰을 보고는 시간을 확인했다. 햇볕을 쬘 시간이었다.

"아무튼 그러면 다음에 또 올게요. 그때는 오렌지 주스나 먹을 거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나는 하품을 쩍 하고 자리를 옮길 채비를 마친다. 머릿속으로 정해둔 일광욕 스팟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다.
//막레 각~~

201 렌주 (GwIAOS7oMM)

2022-04-20 (水) 19:17:10

>>197 좋아~ 마침 나도 일상 구하려고 하고 있었거든! 아키라 한 번도 못만났었지~

>>그게 시스콘이잖아요<<에 빵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19:18:18

>>144

1.
아는 사람일 경우 : 근처 편의점/집이 가까우면 집까지~
모르는 사람일 경우 : 정 어쩔 수 없어 보이면 씌워주기~ 아니면 우산 주고 본인은 가족 부르기~

2. 의외로 길치만 해당~ 이것도 처음 가보는 길 한정~ 요조라는 안 하는거지 못 하는 건 아니라서~

3. 한숨 푹 쉬고 집으로 돌아가거나 안 될 경우 그 자리에서 처치를 하거나, 그냥 포기한다 :3

야호~ 모두 좋은저녁~

203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9:18:26

>>199 (들킴) 근데 리리랑 그렇게 오래 살았는데 그렇게 챙겨주면서 살았다면 ... 안그러는게 더 이상할지도 몰라요!

204 렌주 (GwIAOS7oMM)

2022-04-20 (水) 19:18:36

아 ㅋㅋㅋㅋㅋㅋ 미즈미 너무 귀엽고 괴롭혀지느 테츠야 너무 귀엽고 ㅋㅋㅋㅋㅋ 미즈미 일광욕하러 퇴장하는 것도 너무 미즈미스럽다~~

205 코로리주 (bg0XhPyQFU)

2022-04-20 (水) 19:20:33

>>197-1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6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19:20:58

>>202 요조라주 어서와~

207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9:21:38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201 일단 꾸벅꾸벅 조는 아키라 상황도 있고 다른 상황도 할 수도 있고 그런데 어떤 것을 바라십니까?

>>203 그렇다고 합니다! 코로리 씨! (일러바치기)

208 미즈미주 (zu.bmGa6WM)

2022-04-20 (水) 19:21:53

좀 엥 스러운 질문인데 캐릭터들 싫은 상대 거절 멘트 뭐야? 이 짤보고 든 생각이었어 미안 사실 매도하는 캐들 보고 싶어

209 미즈미주 (zu.bmGa6WM)

2022-04-20 (水) 19:22:27

요조라주 어서왕~^__^

210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19:22:29

다들 어서오세요~

211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9:23:08

>>208 아키라:......
아키라:용기는 정말로 대단하고 가상하지만 그것을 받을꺼라고 생각하는 만용은 칭찬해주기 힘드네요. (싱긋)

이라던가? 입버릇 나쁘네요. 아키라.

212 테츠야 - 미즈미 (VkI43ONC4A)

2022-04-20 (水) 19:23:24

"다음에 또 오는건가.."

하지만 믿지않는다. 그저 예의상 하는 말일게 뻔했다. 그럼에도 요구사항을 늘어놓는건 무슨 괴롭힘인걸까?

"오기전에 제발, 제발 다시 생각해보라고ㅡ 그거ㅡ 정말로 썸 맞냐고ㅡ"

나갈채비를 끝내고 문을 열어 나가는 그녀의 등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가 멀어진다. 이후에 그가 스스로 문을 닫고 얼마 후 닫힌 부실에서 밀실된 공간에서 들리는 비명이 들렸다.

"그아아악!"

//미즈미주 일상 고생하셨어요!

213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9:24:38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214 테츠야주 (VkI43ONC4A)

2022-04-20 (水) 19:25:08

>>208
'내가 너랑? 왜?'

라는식으로 말하는것도 귀찮은느낌이겠네요!

215 미즈미주 (zu.bmGa6WM)

2022-04-20 (水) 19:26:52

>>212 테츠야주 일상 수고 많앗어~~~~~ 일상 재밌었다~!!

아아.... 매도.. 당하고 있어.. 나... 자연스럽게 상대역에 이입하게 돼..... 이게 포상인걸까? 난.... 좋은걸.... 이 꽉물고 좋아하기.....

내가 저런 질문을 날리고 갑자기 떠난다고 하면 이해해줄래? 다름아니라 운동하러 가야할 것 같아서 응응 이따보자 그렇지만 저 질문에 답은 꼭 해줘 안 해준 사람들은

그럼 이만

216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9:27:02

요조라주 어서와요~~ 두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테츠야 괴롭히기는 이제 가미즈미 고교의 메인퀘스트 같은게 되는게 아닐런지 ...

>>205 본격 코세이의 코로리 사수하기 ... (아님!)
>>208 거슬리니까 눈 앞에서 꺼져. (무표정)

217 코로리주 (GajLzUFFgs)

2022-04-20 (水) 19:27:06

세이가 시스콤이 있다면~!

Q. 리리는 브라콤이 있나요?
세이는 좋은 사람(신)이니까 선택한 누군가도 엄청 좋은 분일 거라고 믿기 때문에....... 깐깐모드 켜져. ( ◠‿◠ ) 세이만큼 깐깐할지는 모르겠는데, 오빠를 행복하게 해줄 사람인지는 궁금하지! 세이 대신 레고 밟을 수 있어?! 세이 대신 문지방에 발가락 찧을거야?! 이런거 물어볼 거 같은데....... 그래도 오빠가 좋아한다고 하면, 오빠가 인정했단 뜻이니까 우호적일거라구~!

지금 이동중이라 좀 느린데, 미즈미주 테츠야주 일상 수고 많았구 요조라주 어서와~! (*´∀`*)

218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19:27:47

>>208
요조라 : ...싫어요.

단호하고 직설적이게! >:3

모두 저녁은 먹었니~

219 렌주 (GwIAOS7oMM)

2022-04-20 (水) 19:28:22

>>207 꾸벅꾸벅 조는 아키라 보고싶어~ 봄이니까 확실히 나른해지니까~

220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19:28:58

>>208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즈미주 테츠야주 일상 수고했어~ 미즈미주는 다녀와~

221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19:30:00

>>215 다녀오세요! 미즈미주!!

>>219 그렇다면 선레만 조금 부탁해도 될까요? 적당히 학교 뒷뜰 벤치에 앉아서 졸고 있는 아키라를 발견하면 된답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금 밥을 먹어야해서! 일단 다녀올게요!

222 렌주 (GwIAOS7oMM)

2022-04-20 (水) 19:32:33

>>221 오케이~ 다녀와!

ㅋㅋㅋㅋㅋ 매도하는 말이라니.... 으으으 어렵다. 상황에 따라 다를 것같아서 막 답을 못하겠네...!!!

나는 저녁 먹었다~~~

223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9:32:45

>>217 ㅋㅋㅋㅋㅋㅋㅋㅋ 문지방에 대신 찧는건 어떻게 하는거냐구욬ㅋㅋㅋㅋㅋ

캡틴 맛저하세요!

224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19:37:52

>>221 캡틴 맛저하고 와~

225 탐색 - 토와 - 162점 (1iOUDgxurg)

2022-04-20 (水) 19:40:55

"찾아라 qr코드.."
종이들을 헤치며 나아가면 코드가 보입니다!

.dice 1 3. = 1
.dice 1 7. = 1

226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19:41:11

다들 잘 다녀오세요~

저녁.. 뭐 먹지..

227 요조라 - 코로리 (azStp31y/s)

2022-04-20 (水) 19:45:04

"그러... 신가요..."

아, 쌍둥이였나. 요조라의 머릿속에 새로운 정보가 갱신됐다. 이자요이 남매, 쌍둥이. 아직 이 사람의 이름은 모르지만 성이 이자요이라는 것만 알아도 불편할 건 없다.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됐다고 해도, 단지 그것 뿐이다. 앞으로 언급된다 해도 아, 그 사람, 하고 기억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다.

그런고로 이 아직 이름 모를 서점 직원의 무언의 부탁은 요조라에게 닿지 못 했다. 여전히 거리는 두걸음 정도 떨어져 있었고, 경계도 다 푼 건 아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요조라의 분위기는 '그래서 뭐?'에 가깝다. 특별히 날을 세운 건 아니고 평소와 똑같았다. 직면한 상황을 적당히 애둘러 피하고 더이상 관계의 진전을 원치 않는, 지극히 평소대로다. 아주 약간의 짜증이 밑바닥에 깔려 있긴 했지만.

"악수요...?"

뭔가 더 용건이 있는지 물었을 때, 요조라는 이 사람의 반응을 보고 슬쩍 생각했다. 진짜 아까 그 말이 용건의 전부였을지도 모르겠네. 그냥 얼굴 한번 보는게 전부였겠다, 라고 말이다. 그야 대답이 바로 안 나오고 고민하고 있었으니까, 이 사람. 괜한 불씨를 건드린 거 아닌가 싶었지만, 의외로 나온 대답이 평범해서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악수라면 어려울 것도 아니고 좀전에 거절한 것도 있다. 짧게 중얼거린 요조라는 오른손에 들었던 가방을 왼손으로 옮기고 오른손을 교복 치마에 툭툭 턴다. 손에 뭐 묻은 건 없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한번 쥐었다 펴보곤 앞사람을 향해 내민다.

"여기요..."

요조라의 행동은 지극히 형식적이었다. 상대가 하고 싶다니까 해주는 정도, 라는 느낌이 딱딱한 행동에 그대로 내비친다. 그리고 요조라 본인도 그 기색을 숨기려고 하지 않았다. 이 행동에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것처럼 말이다.

228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19:45:52

캡틴 맛저하구~ 나도 슬슬 먹어야겠네~ 오늘 저녁은 숭어회 히히

229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19:57:41

>>228 요조라주도 맛저해~ 회 맛있겠다~

230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19:59:46

숭어회 맛있겠다 ... 맛저하세요~~

231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20:08:19

숭어회.. 부럽네요.. 다들 맛저하세요~

232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0:09:42

식사를 마치고 다시 돌아왔어요!!

233 카가치주 (/RuVnjr/kI)

2022-04-20 (水) 20:15:23

잼민이신으로 돌아온 카가치주야. 중고 신입이지.
코세이주에겐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야.

발도장 찍고 갈게에

234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20:17:08

>>232 캡틴 어서와~

>>233 카가치주 안녕~ 다시 환영한다구~

235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0:17:19

어서 와요! 카가치주! 이번에는 캐릭터가 잘 맞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다시 안녕히 가세요!

236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20:18:37

카가치주 어서와요~~ 신경 안쓰셔도 되니까요! ><

237 렌 - 아키라 (GwIAOS7oMM)

2022-04-20 (水) 20:19:14

점심시간. 점심을 거뜬히 해치운 렌은 오늘은 뭔가 잠을 자거나 축구 혹은 농구를 하는 대신 교내를 걷고 있었다. 왜 걷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야… qr 코드 때문이지. 응….

요즘 qr 코드를 열심히 찾아다니는 학생들의 틈에서 렌 또한 열심히 종이를 찾고 있었다. 막 어떤 것이 갖고 싶다기보다는 이렇게 찾아다니면서 열심히 하는 것이 재미있기도 했고 뭔가 워터파크 이용권 공짜로 얻게 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누구와 가려나, 하고 생각한다면…. 딱히 생각나는 사람은 없지만. 워터파크라니 뭔가 데이트 같은 느낌이지 않는가.

어쨌든 사탕이든 오천엔 상당의 상품권이든 있으면 좋은거니까. 좋은 게 좋은 것이다.

그렇게 교내를 돌아다니고 있는데 앗, 렌은 누군가를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아키라였다. 그것도 아키라가 학교 뒷뜰 벤치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렌은 눈을 깜빡거리다가 조심스럽게 아키라의 쪽으로 다가갔다. 졸고 있는 학생회장님이라니 귀한 장면이기는 했다.

아마 가까이 다가가서 졸고있는 회장님 앞에 쪼그리고 앉아 빤히 올려다보고 있을지도 몰랐다.


/아앗, 먼저 찔러놓고 늦어서 미안! 갑자기 호출이 와서 답레는 또 늦을 것 같고……(흐릿) 느긋하게 멀티해도 괜찮고 그렇다! 미안해ㅐㅐㅐㅐ

238 탐사 - 렌 56점 (GwIAOS7oMM)

2022-04-20 (水) 20:20:31

수돗가에서 손을 씻다가 옆에 붙어있는 종이를 발견했다.

.dice 1 3. = 3
.dice 1 7. = 7


/가기전 급하게 다이스만 돌리고 간다~~

239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20:26:35

다들 어서오세요~

240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0:33:12

저런. 렌주. 일단 다녀오세요!! 일단 멀티 여부는 생각해보고서!! 아무튼 저는 저대로 답레를 이어야겠네요!

241 아키라 - 렌 (PMWvTZmkcE)

2022-04-20 (水) 20:38:49

"...으음... 으음. 음."

작게 신음소리를 내면서 아키라는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꾸벅, 꾸벅 고개를 움직이며 졸고 있었다. 최근 여러모로 학생회의 일이 늘어난 것도 있었으나, 올해 여름은 호타루마츠리를 하게 되었고 자신도 18살이 된만큼 슬슬 호타루마츠리의 주 행사 중 하나를 담당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성스러운 샘이라고 불리는 물이 고여있는 동굴의 입구는 시미즈 가문의 사람이 아니면 열 수 없게 몇겹의 자물쇠로 잠겨있었다. 그리고 호타루마츠리를 여는 며칠동안은 그 안을 개방해서 사람들이나 외부인이 볼 수 있도록 했다. 허나 그냥 내버려두면 그 귀하디 귀한 물에 안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시미즈 가문은 그 시기가 되면 돌아가며 그 동굴 안에서 가이드 역할을 하는 것과 동시에 사람들이 이상한 짓을 하는게 아닌지 관리를 해야만 했다. 뭔가 이것저것 준비를 해야만 하는게 많았고 신사에서 성스러운 샘을 내려준 신에게 올리는 춤이나 행사 같은 것도 있었기에 그것을 확실하게 익히기 위해 최근 밤늦게까지 활동을 하는 일이 많아 절로 피곤함이 쌓일 수밖에 없었다.

"...호타루..마츠리.. 아오노..미즈...류..카미님.."

졸고 있긴 했으나 그래도 약한 꿈을 꾸고 있었는지 그는 의미모를 소리를 중얼거리다가 고개를 완전히 아래로 숙였다. 그러다가 앞으로 넘어갈듯 말듯한 느낌으로 몸이 휘청거렸고 그 때문에 그는 깜짝 놀라 눈을 번쩍 떴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렌의 모습이 아니겠는가. 아키라는 아무런 말 없이 렌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리고 침묵을 지키다가 이내 그는 자리에서 일어선 후에 반대편으로 걸어가려고 했다.

분명히 눈이 마주쳤겠으나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퇴장하려는 모습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242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20:41:42

렌주 다녀와~

243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20:50:28

다녀오세요 렌주~

그러면... 음.. 혹시 에니시에게 보냈던 마니또 선물은 인계해도 되는 걸까요?

244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0:53:26

그것에 대해서는 카가치주와 서로 협의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245 탐색 시이 - 122점 (igzmq1C0eY)

2022-04-20 (水) 20:58:48

시이는 QR코드에게 커터칼을 가져다댑니다...

"30점 이상 나오지 않으면 종이쨩은 죽는 거야."


.dice 1 3. = 3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2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246 카가치주 (/RuVnjr/kI)

2022-04-20 (水) 20:58:58

>>243 으응 그러고 보니 토와주에게도 미안한 일이 됐네
에니시는 제외하는 것으로 하고, '금록은 카가치의 마니또였다'를 정설로 한다- 를 말하는 걸까?
그런 거면 카가치가 좀 더 일찍 '전학'했다는 걸로 설정하면 되니까아, 카가치주는 괜찮다고 생각해

247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21:01:47

그런 느낌이지요~
카가치의 마니또였다~ 같은 걸로 정해진다면 전 좋아요~

248 카가치주 (/RuVnjr/kI)

2022-04-20 (水) 21:04:03

>>247 그럼 그렇게 하자아
잼민이, 복 받았네

249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1:07:26

어서 오세요! 시이주!! (토닥토닥)

250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21:08:03

어서와요 시이주~

251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21:10:15

사실 고마타마고는 토와주가 먹어보고 싶은 거여서요~
근데 살 수 있는 방법이.. 라서 마니또에게라도 주고 싶었던 거네요~

252 탐사 - 코세이 176점 (IofYhO.1F6)

2022-04-20 (水) 21:10:26

헤헤 드디어 워터파크가 코앞이다. 사실 200점이 목표였으니까 ~~ 한번만 더 50점이 떠준다면 행복할 것 같아. 그니까 떠줄꺼지? 떠주는거지? 그런거지? 실망 안시키는거지?

.dice 1 3. = 1
.dice 1 7. = 3

253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21:10:59

갸아아악 단 4점!

254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1:11:02

지금 보아하니 대부분이 워터파크를 노리고 있는 것 같은데...

다들 데이트를 하시겠다? (갸웃)

255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21:12:52

워터파크...

청룡반지.. (지금 남은 횟수로 300점을 더 얻으려면 10회이상 당첨+30점 이상이어야 한다)

256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21:13:02

회에 술 한잔은 못참지~ 잘먹고 갱신해~

>>254 요조라는 향수라구! >:3

257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21:14:18

요조라주 어서오세요!

>>254 초반 엄청난 다갓의 꽝 공세에 한풀 꺾인 의지는 만만한 워터파크를 향해 가고 있는거에요

258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21:14:24

다들 어서와요~

259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1:14:56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뭐 어느쪽이건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을 잘 얻어가길 바랄게요!!

260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21:17:09

워터파크 데이트 팝콘 먹으면서 보면 된다는 거지~(아님)

>>256 요조라주 어서와~

261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1:25:09

팝콘 팔아요! 나초도 팔아요! 음료도 있어요!! (장사 모드)

262 탐사 - 카가치 0점 (/RuVnjr/kI)

2022-04-20 (水) 21:27:04

이벤트를 여는 것까진 좋은데.
카가치는 상심한 얼굴로 폰에 찍힌 무수한 꽝의 흔적을 내려다보았다...
이래서야 다른 놈들만 이벤트를 즐기는 셈이 아닌가? 카가치만 쏙 빼놓고.

카가치는 AT필드를 느꼈다!
이것 다 신고해야 하는 것 아니야?

"신고할 거야-! 이것 카가치 혐오야- 카혐- 억까라고-!"

카가치는 스마트폰을 들고 마구 휘저으며, 주변의 수없는 스마트폰 -절대로 점수 많이 쌓았을 것이 분명한- 을 소매치기하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아아, 저 점수들 종합하면 사탕부터 반지까지 죄 독차지할 수 있을 텐데!
다 내 것이 될 텐데!

소매치기해버려?
확 퍽치기해버려???

머리 꼭대기까지 차오른 의지로 누구보다도 자신만만해진 카가치는
딱 봐도 강해보이는 신과 눈을 마주치고
얌전히 쪽지를 찾아 코드를 찍었다.

.dice 1 3. = 2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5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263 테츠야주 (Nkx7LUAxhY)

2022-04-20 (水) 21:27:43

아니 처음부터 50점이라니 억까야!!

264 카가치주 (/RuVnjr/kI)

2022-04-20 (水) 21:28:52

카가치: 이거... 이, 이거 진짜 억까야아아아-!! 신고해버려-!

모두모두 어서와아

>>251 카가치 뭐 이딴 걸 주나며 투덜투덜하면서도
몸을 솔직했을 거야
잘 먹었을 것

265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21:29:02

이게 초심자의 행운인가 뭔가 하는건가요?

266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21:29:36

ㅋ.ㅋ 다이스를 매우 쳐라~

267 카가치주 (/RuVnjr/kI)

2022-04-20 (水) 21:29:39

아니 2라서 무심코 실패로 생각했어
드디어 득점이잖아?
잼민이 장하다아

268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21:30:16

앗 카가치주 반가워! 어서와~ 혹시 꽈리의 카가치야?

269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21:30:43

다들 어서와요~

270 카가치주 (/RuVnjr/kI)

2022-04-20 (水) 21:31:49

>>268 응 맞아아
붉은 꽈리의 카가치고
한자는 모기의 피라며 말장난을 쳤지
영락없는 DQN이야
알아봐줘서 기쁜 마음이야 ;3

271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21:36:39

>>269 토와주도 안녕 ><

>>270 와 맞췄다! 카가치는 옛 이름이니까 DQN보다는 예스러운 느낌인걸~

272 카가치주 (/RuVnjr/kI)

2022-04-20 (水) 21:40:14

>>271 예스럽다니 잼민이에게 과분한 칭찬인거얼. 게다가 성은 노린재고()
잼민이는 그래도 우쭐해할거야

273 코세이주 (IofYhO.1F6)

2022-04-20 (水) 21:40:19

카가치가 만난 무서운 신님은 청룡신님일까요~

274 히키주 (BOQjw29VGc)

2022-04-20 (水) 21:42:01

춥네.. 갱신할게. 어서 담요 속으로 들어가든지 해야겠어..

275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1:42:02

어찌되었건 50점을 달성했다라는 것!! 그것은 축하해야 할 일!

276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1:42:14

어서 오세요! 히키주!! 아이고. 어서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세요!

277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21:43:40

히키주 어서와~ 어서 따끈한 곳에서 쉬자~

278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21:44:04

>>274 히키주 어서와~ (난로 틀어주기)

279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21:44:58

어서와요 히키주~

280 카가치주 (/RuVnjr/kI)

2022-04-20 (水) 21:46:04

히키주 어서와아 어서 담요속으로
가자아

>>273 누구일지는 맥거핀인걸로 >-0
하지만 카가치, 청룡신님도 분명 무서워할 거야
그냥 만나기만 해도 목이 타고 혀는 건조해져서 심한 말더듬이가 될걸

>>275 우우 처음부터 잭팟이라니
오너로서도 기쁘긴 해

281 마사히로 - 토와 (rU4u6t1iYY)

2022-04-20 (水) 21:48:26

“후후후, 그런 거랍니다.”

그녀는 정답이라는 듯이 눈웃음을 지었다. 나 자신이 그렇다. 그리고 지금까지 봐온 다른 신들도. 그녀에게는 그런 생각뿐이었다. 인간은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특출난 재능은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모든 점이 뛰어난 것은 아니었으니, 어떻게 보면 다른 것들보다도 더 조잡하게 만들어진 존재일지도 모른다.

“개인의 관점은 다를 수 있겠지만, 관념적인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있는 법이지요. 뛰어난 그림에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더라도, 이상하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확실하게 누구나가 아름답다고 여기는 것은 있답니다. 자, 예를 들면 저 라던가? 아니라면…”

그녀는 자신의 입가에 검지를 올리고는 소년을 바라보았다. 뭔지 아실 것 같나요? 하고 물어본 그녀는 들고 있던 작은 손가방에서 거울을 꺼내 서 소년을 향해 비추었다.

“에에, 아름다운 것은 좋아한답니다. 특히 빛나는 사랑의 이야기 같은 걸 들으면, 조금 부끄럽지만 나이도 잊고 들떠버려요. 다른 분들이 그러시기를, 저는 아름다운 편이니까요. 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미추보다는, 마음으로 알 수 있는 행동 같은 것이─ 대단히 좋지 않나요?”

마치 동의를 구하는 것 같은 말투. 그녀에게는 이상할 것이 없었다. 어디에서 꺼낸 것인지 그녀의 손 끝에는 압화 책갈피가 끼워져 있었다. 선물이에요. 그녀는 웃으며 소년에게 그것을 건냈다.

“평범하게 생각하면 여자의 이름은 아니지요.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 이름은 어디까지나 관념적인 것. 내실을 다지는 것은 제가 할 일이지요. 그러는 당신─… 공부벌레군쪽이 더 놀라운 걸요?”

영원한 연이라니, 어쩐지 낭만적이네요. 그녀는 즐거운 듯 웃으며 비어있는 손으로 하늘에 글자를 그려보았다.

“방금도 후배나 동기라고 했으니, 공부벌레군은 3학년이네요. 저는 1학년이랍니다. 그렇게 안보이나요?”

282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21:49:15

마사히로주도 어서와~

283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21:50:02

마사히로주 어서와~

284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1:52:15

어서 오세요! 마사히로주!!

285 카가치주 (/RuVnjr/kI)

2022-04-20 (水) 21:52:27

마사히로주 어서와아

아아
위키 추가해준 사람들은 고마워어
가미즈미 소학교에나 가야 할 법한 카가치도 번듯한 일원이 됐네(웃음)

286 미즈미주 (zu.bmGa6WM)

2022-04-20 (水) 21:53:39

갱신~~~~

카가치주는 새시트로 첨 인사하네 이번에도 잘부탁해 ^___^

287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21:55:20

>>286 미즈미주도 어서와~

288 카가치주 (/RuVnjr/kI)

2022-04-20 (水) 21:55:25

미즈미주도 잘 부탁할게에 >-0
어서와

289 히키주 (BOQjw29VGc)

2022-04-20 (水) 21:56:38

다들 어서오고, 안녕.👋

요즘 기력이 없어 큰일이야..

290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21:57:19

미즈미주도 어서와~ 요즘 꽤나 늘어지지~

291 토와 - 마사히로 (1iOUDgxurg)

2022-04-20 (水) 21:58:09

"그런가..요?"
아름다운 것을 많이 보아온 토와이긴 하지만. 마사히로가 아름답다.. 라는 건 맞지만 그걸 대놓고 말하는 건 겸손적인 면이 있는 토와는 그다지.. 와닿지 않습니다.

"마음이 닿는다고 하는 걸까요.."
중얼거리듯 말하면서 잘 안되는 것도 있지만. 가끔은 그렇지요. 라고 대답하면서 이름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고는 낭만이라고 하자..

"낭만이라.. 성으로 불리는 것이 조금 익숙하지는 않아서요."
그야. 토와가 둘이 있으면 움찔하는 것보다 무시하는 게 가장 괜찮았으므로.

"그게 맞는지 틀렸는지는 모르는 일이지만요?"
가볍게 응하면서 공부벌레라는 말에는 난처한 표정을 짓습니다. 이정도로 공부벌레라고 한다면 하루종일 진짜로 공부만 하는 붕들은.. 사실 토와주가 토와 외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에.
토와 엔이라는 것의 엔은 인연 할 때의 엔도 있고. 원형의 원의 엔도 있고. 일본 엔 할 때의 그 엔도 동시에 존재하는 그런 것이다.

....사실 그런 동음이의어적인 것을 슬쩍 생각하긴 했다고..

"1학년처럼.. 이라기보다는 조금 저 멀리 계시는 분 같기도 하니요."
"약간 신적인 존재?"
묘하게 관념적이고, 붕 뜬 듯한 느낌도 드네요. 라고 가볍게 말합니다.

292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21:58:27

다들 어서와요~

293 미즈미주 (zu.bmGa6WM)

2022-04-20 (水) 21:58:46

다들 하이야~~~
그나저나 아직까지 신 캐릭터랑 대화 안해본거 실화냐~~~ 이자식 멋진 인연시를 즐기고 있나본데~~ 같은 느낌

294 탐색 - 요조라 163점 (azStp31y/s)

2022-04-20 (水) 21:59:13

어느새 200점을 향해가는 점수를 보고 요조라의 눈이 소리없이 반짝인다. 이대로라면, 이대로라면! 혹시나 하는 생각에 기대감이 살짝 올라오고, 기대감은 곧 주변의 코드를 찾는 시선을 또랑또랑하게 만들었다. 앗, 저기 코드다!

.dice 1 3. = 2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2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295 마사히로주 (rU4u6t1iYY)

2022-04-20 (水) 21:59:25

다들 안녕하세요!!!! 카가치주는 새시트로는 처음이네요 안녕하세요!!1

296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21:59:54

173인가~ 아무래도 향수는 무리일지도~

297 카가치주 (/RuVnjr/kI)

2022-04-20 (水) 22:02:03

요조라 의욕 넘치는 모습 귀한 느낌인걸 귀여워어

>>295 그치이 안녕안녕

298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2:03:41

미즈미주도 어서 오세요!! 그리고 요조라주는 아직 포기하지 마세요!! 300점! 할 수 있어요!!

299 히키 - 15점 (BOQjw29VGc)

2022-04-20 (水) 22:04:45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의.. 아, 이미 한 번 썼으니 안 된다 이 말입니까. 사탕 2개만 바꿔먹을 수 있으면 만족합니다. 어차피 행운은 당신의 편이 아니기에.

.dice 1 3. = 2
.dice 1 7. = 3

300 히키주 (BOQjw29VGc)

2022-04-20 (水) 22:05:13

35점, 사탕은 만족해.

301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2:05:49

와! 확률을 높이니까 그래도 오늘은 점수가 막막 나오는군요!! 신난다!! (야광봉)

302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22:08:32

그리고 다이스는 마지막에 대량 폭탄을 떨궈주는데~

303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2:12:52

그건..
그건...

스스로의 운으로 극복해보도록 해요!! (시선회피)

304 마사히로 - 토와 (rU4u6t1iYY)

2022-04-20 (水) 22:22:49

“그렇답니다?”

그녀는 마치 압력을 주듯이 소년에게 다가갔다.

“후후후, 제가 믿는 신의 시련은 그런 거랍니다. 신께서는 언제나 인간이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의 고난을 내리시지요. 마음이 닿았다는 것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고, 그럼에도 상대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말 그대로 인간으로서 한단계 나아간 경지라고 할 수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저희가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천천히 숨을 내쉬었다. 자신과 같은 신들은 그 능력이나 전설이 원인이 되어 인간과 친밀하게 지내는 것에는 거리를 두던 시기가 있었다. 조금 더 범주를 넓힌다면 오히려 그 예전보다는 지금이 더욱 그 규칙이 더욱 엄한 것이 사실이기도 했으나, 그녀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일이기도 했다.
인간과 얽히지 않은 것은 얼마나 이전의 일인가. 그녀는 때때로 과거에 있던 일을 생각하며 자조하고는 했으나, 적어도 지금은 이렇게 비교할 생각은 없었다.

“어머나, 이름으로 불러줄 사람이 많으시군요? 맞건 틀리건,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으니까. 공부벌레든, 이름의 뜻이 다르든. 사소한 문제아닌가요.”

그녀는 소년의 난처한 모습이 재미있다는 듯이 살짝 웃었다.

“그런, 저는 여기에 있답니다? 거짓도 허상도 헛것도 아니지요. 신적인 존재라고 한다면─ 후후, 어떨까요? 세상에는 인간보다 인간 같은 귀신도, 귀신보다 귀신 같은 인간도 있답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도 예전에는 대단히 행동적이었답니다.”

그것에 비한다면 지금의 저는 괜찮지 않나요? 그녀는 그리 말하고는 전과 같이 웃어 보였다.

“게다가 제가 신이라면 공부벌레군은 불경죄라구요? 알고 계신가요? 신이라는 존재는 의외로 속이 좁답니다.”

305 카가치주 (/RuVnjr/kI)

2022-04-20 (水) 22:24:38

https://picrew.me/image_maker/1387003/complete?cd=rHP2xWkDl2

자캐 구현은 어렵구나.
다시금 체감하고 있- 어-
우우

306 테츠야주 (Nkx7LUAxhY)

2022-04-20 (水) 22:26:43

어떻게봐도 초등학생..

307 시로하주 (xhn9xcE/M6)

2022-04-20 (水) 22:26:50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308 테츠야주 (Nkx7LUAxhY)

2022-04-20 (水) 22:27:49

시로하주 어서와요

309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22:27:54

>>305 카가치 귀여워~ 이런 잼민이라니 포상이잖아~(아님)

>>307 시로하주 어서와~

310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2:29:56

>>305 일단 어마무시한 귀여움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네요!! (야광봉)

>>307 어서 오세요! 시로하주!!

311 카가치주 (/RuVnjr/kI)

2022-04-20 (水) 22:30:44

시로하주 어서와아

>>306 그야 잼민이인걸 초딩다워야지
157cm니까 그렇게까지 저학년 같지는 않겠지만(인두겁만)

>>309 이제 저 얼굴로 "허접♡" 하면 되는 거야? (아님)

312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2:35:22

일단 렌주는 아무래도 당장 돌아올 것 같진 않고.. 그렇다고 멀티를 바로 구하자니 일상을 구하고자 하는 분이 여럿 계실지도 모르고... 뭘 하면 좋을까요. 아이디어를 구해보겠어요!

313 토와 - 마사히로 (1iOUDgxurg)

2022-04-20 (水) 22:36:09

"어려운 삶인 거네요"
"글쎄요.."
어떤 뜻의 말로 받아들였던 간에. 제대로 된 대답은 주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기만 합니다.

"신이나 인간이나... 크게 다르다고 하긴 그렇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진짜 불경죄로 뭔가를 내린다고 하면..

"다만.. 받아들이는 걸 순순히 하고 싶지 않다에 가까울까요?"
"신의 존재는 인정하지만서도..."
"모르겠네요."
더럭 겁이 나서인 걸까요? 짐작하기는 어려운 속입니다. 말끝을 흐리는 토와입니다. 그렇지만 묘하게 차가운 어투입니다.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다가오네요."
골든 위크 지났으려나.. 같은 토와주의 생각이 들지만.. 토와에게는 그다지 중요한 건 아니겠지요.

"이루어줄 수 있는 건 이루어야 할까요"
결심이 굳어져 있지만 가끔은 흔들릴 것도 같습니다.

314 마사히로주 (rU4u6t1iYY)

2022-04-20 (水) 22:36:29

시로하주 어서오세요!!

>>305 이런 잼민이라면... 뭐든지 해줄 수 있네요!!!

315 시로하주 (xhn9xcE/M6)

2022-04-20 (水) 22:37:04

다들 반갑답니다

카가치주도 안녕하세요
에니시주셨죠? 다시 잘 부탁드려요

316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2:40:26

아. 이건 여러분들에게 미리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네요!!
자고로 일본의 더위는 어마무시하기로 유명하고 가미즈미는 바닷가가 있는 지역이에요!! 바다가 아직 제대로 배경에 나오진 않았지만 아무튼 바닷가 근처에 있는 지역이에요.

이건 뭐다?

여름의 더위: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싱긋)

317 후유키주 (y0x7gsGHtc)

2022-04-20 (水) 22:45:13

>>316 후유키 : 😬

318 히키주 (BOQjw29VGc)

2022-04-20 (水) 22:45:55

..40분 기절했네. 기절잠 말고 진짜 셧다운...🤦‍♀️

319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22:47:50

후유키주도 어서와~

>>316 (공포)

>>318 괜찮아...? 기절할 정도면 어디 안좋은거 아니냐구...

320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22:49:07

다들 어서오세요~

321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2:49:50

어서 오세요! 후유키주!! 그리고 히키주는..(토닥토닥) 많이 피로에 쌓인 것이 아닌가 걱정이에요!

322 탐사 - 미즈미 46점 (zu.bmGa6WM)

2022-04-20 (水) 22:50:16

아아 들리나요 다이스의 신님? 계신다면 제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어떨까요? 나는 가볍게 기도를 하고 핸드폰을 든다. 사뭇 비장하다.

.dice 1 3. = 2
.dice 1 7. = 5

323 미즈미주 (zu.bmGa6WM)

2022-04-20 (水) 22:50:42

요오오오시~~~~~!!

후유키주 시로하주 다들 하이하이

324 마사히로 - 토와 (rU4u6t1iYY)

2022-04-20 (水) 22:51:24

“사실은 어렵지 않을지도 모른답니다. 단순히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살아갈 수도 있어요. 저라면 아름다운 것을 보고싶다는 생각만으로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커다란 의미는 필요 없다. 그렇다고 너무 작을 필요는 없다. 그저, 아름다운 이들이 길을 잃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녀는 지금까지 그런 생각뿐 이었으니까.

“어머나? 어쩐지 만나 보신 것 같은 말투를 하고 계시네요. 공부벌레군은 설마 신관인가 무언가?”

그녀는 놀랐다는 듯 눈을 크게 뜨고는 소년을 바라보았다.

“몰라도 된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색. 더욱 아름답게 세계를 물들이기 위한 감정 같은 것. 행복하고 따듯한 웃는 얼굴의 색. 신의 유무보다도, 그 비위를 맞추며 살아가는 것 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것 뿐이지요.”

모두 함께 웃으며 살수 있다면 된 것이 아닌가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과자 봉투를 들어 소년에게 건네주고는 기쁘게 웃었다. 어쩐지, 사람이 아닌 것 같은 모습으로.

“그래야만 한다면─ 그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그것을 진정으로 원하는가. 원하지 않는 것을 의무감에 하는 것은 아름답지 않아요. 저는 그런 것에 사랑을 느낄 수 없습니다.”

325 마사히로주 (rU4u6t1iYY)

2022-04-20 (水) 22:52:32

후유키주 괜찮으세요...?

>>316 마사히로 : (시체는 말이 없다)

326 히키주 (BOQjw29VGc)

2022-04-20 (水) 22:52:49

후유키주 어서 와.

>>319 >>321 나는 괜찮아. 병원에서도 캡틴 말처럼 피로 쌓인 거 빼고는 문제 없다고 했고..😶 요즘 경각심 느끼기도 했고.. 영양제 챙겨먹으면서 푹 자고 있으니 걱정 말아.

327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2:54:43

아니. 갑자기 사람들이 50점을 막 뽑아내고 있잖아?! (동공지진) 다시 확률을 조정해서 1~2로 돌려야...(안돼요)

그리고 히키주는.. 확실히. 피로가 많인 쌓이면 위험한거니까요. 부디 휴식은 잘 취하길 바랄게요!!

328 토와 - 마사히로 (HIC1XWfyOc)

2022-04-20 (水) 23:01:10

"그래서 더 어렵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대단한 이유가 없다고 해도 살아갈 수 있지만. 그래서 더 고민되고, 더 열심히 생각해야 하는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집안의 일부가 신직에 있긴 하지만... 모시는 신님을 뵌 적은 없지요?"
아니면 만났지만 그걸 부인하고 있거나? 몰라도 된다거나.. 하는 말에는 희미하게 미소지으며 과자봉지를 얼결에 받아듭니다.

"그건..."
"아름답지 않은 것인가요?"
안타까워보이는 표정으로 먼 곳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주어가 애매한 말이기에 답변을 기대하기보다는 자문을 한 것 같은 말이었습니다.

"다만.. 하고 싶다는 건 맞기는 하지요.. 틀리진 않은 거겠지요"
중얼거리듯 토와는 말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려 합니다. 과자 봉지도 돌려드리긴 해야죠.

//다이스를 굴릴까 고민~

329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23:02:12

>>326 그럼 다행이지만...~ 푹 쉬어야 된다구...!

330 스즈주 (lYa6ZgG1qQ)

2022-04-20 (水) 23:13:23

갱신이야~~ 음악의 힘은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어. 피곤했는데 에너지 넘치는 노래 들으니까 힘이난다구 (:D)

331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3:13:34

어서 와요! 스즈주!!

332 스즈주 (lYa6ZgG1qQ)

2022-04-20 (水) 23:16:03

안녕이야!!!!!!!!!!!!!

333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23:17:18

어서와요 스즈주~

334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23:21:10

>>330 스즈주 어서와~

335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3:21:36

이쯤에서 캡틴이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어요! 여러분들은 이런 이벤트가 있었으면 좋겠다 한다면 뭐가 있으신가요?

336 스즈주 (lYa6ZgG1qQ)

2022-04-20 (水) 23:22:01

토와주 쇼주 안녕이야~~

>>335 왕게임 >:3!!!!!!!!!!!!!!!!!! 그리고 마피아게임 >:3!!!!!!!!!!!!!!!!!!!!!!!!

337 히키주 (BOQjw29VGc)

2022-04-20 (水) 23:22:33

스즈즈 어서 와, 이벤트..?

캐입 진실게임..

338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3:24:23

마피아게임은 아무래도 상판 시스템으로는 조금 힘들 수 있는 고로.. 약간 힘들 것 같고.. 왕게임과 캐입 진실게임은 일단 준비 중에 있어요! 언제 할지는 모르겠지만.. 수학여행 주간에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339 요조라주 (azStp31y/s)

2022-04-20 (水) 23:28:28

책 폈더니 시간 금방 가네~ 모두 좋은밤~

340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23:32:39

예전에 상판에서 마피아겜을 한 적 있던 것 같은데..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그러니까.. 닉네임이랑 번호를 보냈던가~

341 스즈주 (lYa6ZgG1qQ)

2022-04-20 (水) 23:34:05

앗 그러네.. 마피아들끼리 상의를 못하겠구나 :3....

342 코로리 - 요조라 (q//o/AOSJY)

2022-04-20 (水) 23:36:03

"코로리입니다아."

코로리는 흘러내려온 머리카락을 뒤로 넘겼다. 명찰에 적힌 성은 이자요이, 말한 것은 이름이었다. 코로리는 잘 자라는 뜻이니까, 몰래 잘 자라고 인사한 거야! 세이 친구니까 못난은 빼고, 양귀비잖아! 머리카락을 넘기고, 이름을 밝히고, 또 품에 안았던 책을 내려놓는다. 악수는 한 손으로도 충분한데 굳이 두 손에 자유를 준다는 건 다 이유가 있었다. 코로리는 두손으로 꼬옥 손님의 손을 잡으려고 했다. 그리고 악수는 잡은 손을 위아래로 흔드니까 그것도 하려고 했다.

"잘 부탁해ー"

나도, 세이도, 별의 기사님도! 드림캐쳐의 엮인 실 모양은 악몽을 잡는 그물을 뜻 하고, 장식으로 달리는 구슬은 붙잡힌 악몽이 아침 햇살을 받아 변한 이슬이었다. 코로리는 일부러 별 모양 구슬 장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별의 기사님이라고 칭했다. 쌍둥이와 코로리를 잘 부탁한다는 것 말고도 양귀비 손님이 악몽을 꿀 일도 없고, 밤에 잠도 잘 오면 좋기를 바랐다. 다음번에는 술래잡기 안 할 수 있겠지?!

"후링 좋아하면 좋겠다."

그러고보니 코로리가 책방에서 제일 자주 있는 곳인 계산대와 제일 가까운 창문에 후링이 하나 매여있었다. 코로리에게 양귀비의 반댓말이 후링이기 때문에 한 말이었지만 손님이 알아들을 리는 만무하다! 악수가 무사히 끝났다면 코로리는 또 다시 책을 들었다. 원래 하고 있었던 책 정리를 하러 가야한다! 애매하게 깜빡거리던 아르바이트생 모드를 완전히 키는 것이다. 계속 존댓말 하고, 최대한 직설적으로 표현하려고 하는 모드.

"즐거운 항해 되세요!"

조금 애매하지만 아오키 집안의 책방, 책은 지식, 지식의 바다, 바다가 가까운 가미즈미 같은 단어들이 모여 이곳은 바다가 되었다.

/ 답레 잇기 애매하면 막레로 받아도 괜찮아 ( ´∀`)

343 마사히로 - 토와 (rU4u6t1iYY)

2022-04-20 (水) 23:37:44

"삶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의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답니다."

웃으면서 살아갈 수 있다. 적어도 그녀에게는 그것만이 삶의 전부였고 지금까지 만난 많은 인간들에게 전한 가장 올바른 길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꿈같은 이야기가 언제나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는가를 따져본다면 그것은 아니었으니까.

"그 말은 지금은 확실히 보지 않은 것에 대한 믿음ー이라는 뜻이 되네요. 그렇다면 웃음을 위해서 사는 편이 더 아름다운 색을 볼 수 있을 거랍니다."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소년을 향해 웃어보였다.

"에에, 아름답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런 원치않은 일을 하는 이들이 불쌍하다 하지요. 그렇기에 사랑할 수 없습니다. 연민을 느껴버린다면, 두번다시 누군가를 같은 눈으로 볼 수 없게되니까요."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려요. 그녀는 그 말을 끝으로 슬며시 눈을 감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마치 기억해서는 안될것을 떠올려버린 것 처럼

"틀린 답은 없답니다. 옳지않은 행동이 있을 뿐."

그녀는 이내 다시 양산을 쓰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슬슬 돌아가려는 모양이었다.

"오늘은 즐거웠답니다. 공부벌레군. 그렇다면 언젠가 다시 학교에서ー"

//이걸로 마지막으로 해도 될까요!!!

344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3:37:47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요조라주!! 그리고 마피아 게임을 한다면 할 수는 있죠! 코드명을 보낸 후에 제가 코드명이 누가 마피아고 누가 경찰이고 그런 것을 다 알려줄수는 있으니까요!
다만 마피아는 무조건 한 명으로 고정해야하고 경찰의 조사결과가 거의 모두에게 공유가 되는 셈이고..(누굴 조사했는진 몰라도 이번에 마피아가 걸렸다 or 마피아가 걸리지 않았다) 그런 것 때문에 아마 조금 애매한 느낌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지라! 아무튼 그렇기에 마피아는 조금 힘들 것 같아요.

345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3:38:18

어서 와요! 코로리주!!

346 쇼주 (ZErs/fQEwM)

2022-04-20 (水) 23:38:44

>>339 요조라주 다시 어서와~

347 스즈주 (lYa6ZgG1qQ)

2022-04-20 (水) 23:38:56

다들 어서와~~ 북적북적해지네~~

348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23:39:14

막레네요~ 수고하셨어요 마사히로주~

마피아겜은.. 힘들긴 하죠..

349 코로리 - 0점 (q//o/AOSJY)

2022-04-20 (水) 23:40:50

나 네잎클로버 찾으러 갈래. 과연 네잎클로버를 찾을 수 있을까?

.dice 1 3. = 1
당첨/당첨/꽝

.dice 1 7. = 2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350 탐색 - 토와 - 163점 (1iOUDgxurg)

2022-04-20 (水) 23:41:27

사실 생각해보면 청룡반지를 아무도 못 받는다면 온천에서 팔거나 기념이라고 홍보하고 그러지 않을까? 같은 쓸데없는 생각을 하다가 발견한 qr코드를 찍어보는 토와입니다.

"근데 옥이면 주문제작일지도 모르니까.."
흠..

.dice 1 3. = 1
.dice 1 7. = 3

351 코로리주 (q//o/AOSJY)

2022-04-20 (水) 23:42:09

10번째에서야 첫 점수를 。゚(゚´ω`゚)゚。 다갓 잔인해....... 차라리 10연꽝하려고 했는데 이걸 점수를 주다니 ( ◠‿◠ ) 그래.......... 그래 날 갖고 놀아라

다들 좋은 밤이야 ( ◠‿◠ )

352 탐사 - 후미카 141점 (1fSKZa2CSk)

2022-04-20 (水) 23:44:44

50점...? 예상치 못한 잭팟에 풍어신도 멍하니 두 눈을 깜빡인다. 이렇게 되면 목표를 잡아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쓸 데가 아예 떠오르지 않는 것도 아니니…….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또 하나 코드를 발견한다.

.dice 1 3. = 1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1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353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3:44:52

그래도 사탕은 확보했어요!! 코로리주! 아. 그리고 반지는 여기가 아니면 더 이상 얻을 기회가 없어요.

혹은 아키라에게 사바사바해서 하나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시선회피)

354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3:45:05

후미카주도 어서 오세요!!

355 코로리주 (q//o/AOSJY)

2022-04-20 (水) 23:45:34

반지 얻게 되면 금은방에 되팔고 싶었는데....... 다갓이 코로리를 미워하는지 이 속셈을 눈치챈건지 이 계획은 실패했어

356 후미카주 (1fSKZa2CSk)

2022-04-20 (水) 23:47:16

내일까지는 계속 탐사만 돌리고 떠날 것 같네...... ( ´•̥-•̥` )
이번에도 곧바로 간다는 뜻이야.... 다들 좋은 밤 좋은 새벽 보내라구~~~!!!!

357 토와주 (1iOUDgxurg)

2022-04-20 (水) 23:50:05

다들 어서와요~

하지만.. 솔직히 청룡반지라니.. 간지나는걸요~

358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3:50:15

>>355 아키라:애초에 청옥이라서 금은방에서 받지도 않을걸요.
아키라:그보다 뭐라고요? (빤히)

>>356 그럼 다시 안녕히 가세요! 후미카주!!

359 시로하 - 스즈 (xhn9xcE/M6)

2022-04-20 (水) 23:50:28

'그런 것 치고서는 그대는 방금 떨고있었다.'

어색한 미소로 이쪽을 돌아본 순간,
공기에 흐르던 그것은 두려움이 잔뜩 묻어나던 사냥감의 냄새다.
저 치들이 그것을 맡았다면 이 명량한 소녀는 어떻게 되었을까.
등 뒤에 있는 것이 자신이 아니었다면.
혹여 겁에 질려 물러나지 않았다면?
의지를 증명시킬 힘이 없다면, 그것은 곧 애처로운 허세이자 덧 없는 만용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대를 움직이는 것은 무엇이란 말이냐.'

그러나 도검의 신은 굳이 그것을 들추려 들지 않았다.
빚을 졌기 때문이다.
평소라면 제 입장도 잊고 잔뜩 일갈을 했을테지만,
신세를 졌다...라는 말이 마냥 거짓인 것만은 아닌 것이다.
분명 가타나누시는 참지 못해 백마디 말보다 칼을 뽑는 것으로 격차를 벌이는 것을 택하려 했다.
그렇기에 이 미나미 스즈의 개입은 참으로 시의적절한 것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사장에게 혼이 나는 것은 그들이 아니라 내가 되었겠지...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해져 오는구나. 고개를 가볍게 흔들어 상념을 떨치고서는 헛기침으로 통성명의 운을 튼다.

"하가네가와 시로하. 가미즈미 고교에 재학중인 3학년생인게야."

그러던 중, 문득 시로하의 희연 눈썹이 올라가 아리송하게 변한다.
지금껏 인간의 몸으로 인간을 대하며 평생 들어본 적 없는 생소한 말 때문이었다.
말 그대로의 초문(初聞).

"...그런데, 그 만... 만반잘, 부...? 라는 건 무엇이더냐."

생소한 억양으로 고개까지 기울여가며 묻는게 퍽 의문인 것처럼 느껴졌다.

360 ◆oAG1GDHyak (PMWvTZmkcE)

2022-04-20 (水) 23:50:32

>>357 그건 인정합니다!! 나름대로 멋진 디자인이긴 할 거예요!

361 시로하주 (xhn9xcE/M6)

2022-04-20 (水) 23:52:17

다들 어서와요

청룡반지...
청룡신님이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거나?

362 테츠야주 (Nkx7LUAxhY)

2022-04-20 (水) 23:54:07

청룡반지... 뇌격내성 + 5 정도려나요

363 시로하주 (xhn9xcE/M6)

2022-04-20 (水) 23:56:18

그 옵션도 조금 끌리네요
역시 TRPG부장...

364 코로리주 (q//o/AOSJY)

2022-04-20 (水) 23:59:34

후미카주 어서왔다가 잘 가~ ( ´∀`)

>>358 이미 실패한 계획이니까 아량 넓은 학생회장님은 봐줄거야 그치! ( ^∀^)

토와주, 캡틴, 시로하주, 안녕, 좋은 밤이야~!

365 코로리 - 10점 (IoIVKRx.Vo)

2022-04-21 (거의 끝나감) 00:02:26

나 드디어 종이비행기 접었어ー! 코로리는 사탕세트보다 드디어 종이비행기를 접은게 더 기뻤다! 그리고 한 번 포인트를 얻으니, 10점만 더 얻어서 사탕세트가 두개였으면 했다. 하나는 세이꺼!

.dice 1 3. = 2
당첨/당첨/꽝

.dice 1 7. = 7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366 카가치의 완전뒷북 최강뒷북 마니또 후기. 하지만 초딩이니 그럴 수도 있잖아-?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0:02:44

다육이는 창가에 있고
장미수정 팔찌는 미처 변색은 고려하지 못한 채로 그 곁에 내려두었으며 (머지않아 비명지를 예정이다)
매실맛 사탕은 하나 쏙 먹어보고 으 이게 무슨 맛이야 하며 기숙사 구석에 박아두었다. 남 주기는 싫다.

사로잡힌 벚꽃의 키링은 여러 차례 햇빛에 비쳐보며 저도 모르게 넋 놓고 말았고, 치- 이런 건 나도 만들 수 있거든! 화내며 가방에 걸어두었다. 그리고 줄 거면 못해도 123457890897개는 주지 하나가 뭐냐며 옹졸하게 불평했다.
고마타마고 두 박스를 받았을 때는 세 개 줘야지, 두 개라니 센스 없네! 하며 또 불평했고, 저번에 준 사탕으로 미루면 이번 것도 맛은 뻔하다며 흥칫뿡했다. 뭐 이딴 걸 준다고 맛있어할 줄 알아? 맛없네! 세상에서 제일 맛없어! 와, 어떻게 이 정도로 맛없을 수가 있지? 노트북(기네스북이다) 올라야 하는 거 아니야? (줄줄이 먹고 있다)
...도쿄. 그러고 보니 도쿄도 가지고 싶다. 대도시라니 탐날 수밖에 없는걸. 아아, 도쿄로 갈 걸 그랬다. 거기는 띠꺼운 청룡신 따위도 없을 텐데!

"...물, 물은 줘야 하나...?"

제가 보내드린 하월시아 옵튜사는 잘 지내고 있나요? 그 말에 살짝 찔려서, 무심코 방치해두던 창가의 다육이를 흘긋 눈질했다. 다육이, 생존해 있습니다.
적당한 빛을 주는 것이 잘 자라는 비결이라 하니 아마 물도 주면 좋을 것이다. 지극히 단순한 논리 전개로 페트병에 물을 받아 졸졸졸졸줄줄꿀럭꿀럭콸콸콸콸콸 생명수를 부어보았다. 다육아, 잘 자라렴...

"기뻤을 리가 있나. 베에에에- 다."

메시지에 쏘아붙이며 선물 상자를 교양없이 착착 뜯었다. 빈 앨범을 두 손으로 뺐을 때는 잠시 멍 때리고 말았다.
이윽고 카가치는, 자연스럽게 웃었다.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되겠는걸요."

카가치는 굳이 말하면 위조 사진 전문이다. 합성 사진. 거짓으로 점철된 사진.
사람은 다양한 이유로 사진을 위조하지만, 대부분의 이유 따위 정해져 있다. 그것은 추억과는 거리가 멀다.
제 모습이 기분 나빠, 거짓된 모습이라도 꾸며내 보이고 싶다.
우습게 합성하여 타인을 조롱하고 싶다.
사진으로 떼돈을 벌고 싶다.
남을 속이고 싶다.
카가치는 거짓의 신으로서, 그 심리를 누구보다도 관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거짓의 신이므로 사진에서 위조 사진부터 연상하는 것은 자연한 순리다.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 사진은 추억이기도 하다.
추억이라고 다들 이르더란다.
카가치에겐 실로 머나먼 그 느낌을, 그들은 당연한 것처럼 공유하더란다.

카가치는 탐욕스러운 신이다.
그 모든 것을 손에 넣어버리고 싶다.

그야...

"짜자잔- 소중한 추억 하나 만들어보실까-"

찰칵.

"아, 씨이... 초점 다 흐려졌잖아. 다 너 때문이야-!"

카가치는 죄 없는 마니또의 메시지에 불평했다. 거미줄처럼 깨진 액정 너머에는 다육이와 원석팔지, 그리고 열린 창 밖의 환한 봄풍경이 자리해 있었다. 다만 초점이 흐렸고, 벚꽃은 이미 수없이 떨어져버렸다.

...이래서야, 추억은 되지 못하겠지.

기숙사 책상 위에는 앨범이 있다. 곱게 펼쳐져 있었다.
앨범에는 언제 뽑았는지, 인간이 할 방법으로 뽑기는 한 것인지, 어느새 단정한 사진이 꽂혀 있었다.
하월시아 옵튜사는 풍성히 자라 있고, 장미수정 팔찌는 선명한 빛을 발산하며, 창 너머 벚꽃은 흐드러져 과연 절경이라 할 수 있었다. 초점은 전문가의 솜씨처럼 반듯하고 내리쬐는 햇빛은 흠 없이 환했다.

완전히 행복한 삶을 사는 자의 찍은 사진처럼 말이다.

카가치는 폰을 들고 느긋이 방을 나갔다.
티 한 점 없이 새것만 같은 스마트폰이다.

............아아, 역시 난 모든 것이 밉다.

367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0:02:48

>>361 으아닛! 그건 청룡님의 구슬 7개를 모아야하지 않을까요?!

>>362 매력+5 속성이 붙은 악세사리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요!

>>364 그건 다이스만이 알지 않을까요?

.dice 1 2. = 1
1.아키라는 별 말 없이 넘겼다.
2.이자요이 씨. 우리 이야기를 좀 할까요?

368 코로리주 (IoIVKRx.Vo)

2022-04-21 (거의 끝나감) 00:03:11

( ◠‿◠ ) 꿈을.......행복한 꿈을꿨네

369 요조라 - 코로리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0:03:38

악수가 하고 싶댔으니 요조라는 한 손만 내밀었지만, 이 서점 직원, 이름을 코로리라고 밝힌 그녀는 애써 들었던 책을 내려놓고 두 손을 내밀었다. 요조라는 손을 내민 채 가만히 있었으니 코로리의 손은 무사히 요조라의 손을 잡아 위아래로 흔들며 악수를 할 수 있었다. 그저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던 요조라는 잘 부탁한다는 말을 듣고서야 느릿하게 중얼거렸다. 듣지 않았으면 모를까, 들어버렸으니 어쩔 수 없지.

"호시즈키, 요조라... 에요..."

잘 부탁한다던가, 그런 말은 덧붙이지 않는게 요조라답다. 꼬옥 잡은 코로리의 손과 달리 그저 손을 내밀고만 있는 것도, 처음부터 끝까지 살가운 기색 하나 내비치지 않는 것도 말이다.

"후링...?"

뜬금없는 말에 그게 무슨 소린가, 하는 듯 중얼거리기는 해도 되묻지 않은 요조라는 악수가 끝난 손을 거둬들인다. 왼손으로 옮겼던 가방을 다시 오른손에 들고서 코로리가 책을 챙겨 드는 걸 가만히 바라본다. 퀭한 눈매 속 검은 눈이 코로리의 행동을 따라가다가, 자연스럽게 노을빛 눈과 시선을 마주한다.

"네에..."

즐거운 항해 되라는 영문 모를 말에도 요조라는 그저 고개만 살짝 끄덕였다. 그리고 돌아서 아까 내려놓았던 책을 다시 집어들고, 보던 부분을 살짝 펼쳐 안을 본다. 요조라는 손님으로, 코로리는 서점 직원으로, 다시 돌아갈 시간이었다.

요조라가 나간 건 그로부터 20여분이 지나서다. 한 코너에서 벗어나지 않고 이 책 저 책 몇번 들춰보다가 그대로 나갔는데, 나가는 길에 조금 빙 돌아 카운터를 지나갔다. 때마침 코로리가 자리를 벗어나있을 때 말이다. 기운 없는 목소리가 안녕히 계세요, 라고 말하며 나간 뒤 카운터엔 자그마한 통이 하나 남았다. 달콤쌉쌀한 아망드 쇼콜라(아몬드에 초콜릿을 겹겹이 코팅하고 겉에 코코아가루를 버무린 것)가 가득 담긴 통엔 호시즈키당의 스티커와 드세요, 라고 적힌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을 것이다.

//짧긴 하지만 더 잇긴 어려울 거 같아서~ 이걸로 막레할게~ 코로리주 수고했어~

370 시로하주 (HI1mV06CWk)

2022-04-21 (거의 끝나감) 00:04:07

코로리주 반가워요
좋은 밤이지요

371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0:04:34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372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0:04:56

>>366 그러니까 거짓의 신이니 저기서 하는 말들도 다 거짓이다 이 이야기인거죠?!

373 코로리주 (IoIVKRx.Vo)

2022-04-21 (거의 끝나감) 00:05:19

안녕히계세요 인사해서 호다닥 달려왔더니 초콜릿 선물이 있는거냐구 요조라...... 스윗해......... 요조라주도 수고 많았어~! ( ´∀`)

374 탐색 - 요조라 173점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0:06:47

크던 작던 점수가 쌓이는 걸 보니 욕심이란게 없다가도 생긴다. 이게 바로 인간의 어리석음인가?! 요조라는 답지 않게 고민한다. 더 도전하느냐, 눈 딱 감고 지금 멈추느냐... 고민하며 걷고 있던 중, 저 앞에 코드가 나타났다. 그럼 답은 하나지.

.dice 1 3. = 2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7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375 시로하주 (HI1mV06CWk)

2022-04-21 (거의 끝나감) 00:06:50

일상 수고 하셨어요 두 분

카가치의 귀여운 편린을 볼 수 있는 독백이군요

376 코로리주 (IoIVKRx.Vo)

2022-04-21 (거의 끝나감) 00:07:21

카가치주 안녕, 좋은 밤이야~!

>>367 아키라는 코로리 봐줘야 해. 코로리 결국 다시 0점이니까. 10점 얻어서 행복했는데 -50점 떴으니까. 반지 얻을 수가 없는데 혼나면 울어버릴거야 ( ◠‿◠ )

377 탐색 - 토와 - 183점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00:08:01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본질적인 면이다.

"보기 드물긴 하죠."
그게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나름 토와주는 힌트를 뿌렸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전부 다 본인 기준이고!

qr코드를 찾아 찍어보자고요

.dice 1 3. = 3
.dice 1 7. = 6

378 코로리주 (IoIVKRx.Vo)

2022-04-21 (거의 끝나감) 00:08:43

아이고 뭐라니 -30~!

카가치야 물 많이 주면 뿌리 썩어버릴지도 몰라 。゚(゚´ω`゚)゚。 하지만 그 모습도 귀여우니 왜일까

379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0:08:53

아... 잘가 향수야... 이번 생(?)은 아닌가봐~

>>373 마침 가방에 있던 걸 준것 뿐이라구~ 딱히 생각해서 준 건 아니라구~ ><

380 코로리주 (IoIVKRx.Vo)

2022-04-21 (거의 끝나감) 00:10:36

>>379 세이한테 세이 친구가 선물해줬다고 자랑하고 혼자 다 먹었을 예정이야~! 이미 코로리는 나를 위한 선물이라고 오해하고 있으니까 ( ´∀`)

381 탐사 - 카가치 50점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0:12:14

강해보이는 신 보고 쫄았더니 50점이나 얻었다.
그동안의 꽝은 죄 거짓이었다는 마냥 손쉽게 50점이 되었다.

...앞으로도 얌전히 죽치고 있으면... 되는 건가...?

의외로 초딩신의 도덕심 향상에 도움이 된 모양이다.
시한부에, 껍데기뿐인 도덕심이지만.

공포 정치에는 한계가 있다.
공포 교육에도 한계가 있다.

앗, 쪽지다.
찰칵.

.dice 1 3. = 3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2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382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0:13:49

>>376 제 생각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 이벤트가 끝난 후엔 코로리가 잔뜩 화가 난 상태로 아키라를 괴롭히지 않을까하고..(시선회피)

사실 코로리가 문제가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학생회장 나와! 이 모드일 것 같은데. (흐릿)

383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00:13:52

하월시아 옵튜사.. 대충 이렇게 생긴 친구입니다.

384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0:14:12

>>380 미리 준비한 건 아니지만 코로리한테 준 건 맞으니까~ 나중에 그랬다고 말해도 그냥 고개만 끄덕끄덕하고 말것~

385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0:15:16

>>382 (말해봐요 왜그랬어요 짤)

>>383 거북이 등껍질? 같은 느낌이네~

386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0:15:18

카가치: 이거 억까야아아아아아-!!!(땡깡)

>>372 진실과 거짓이 섞여있지롱-
아주 편하지롱- (반농담)

>>375 귀엽다니 아니야아
잼민이일 뿐이니까

>>378 다육이는 생존할까 사망할까 두둥 >:3
아는 것도 잘 없는 신이야아

387 코세이주 (OPJX2iwYbI)

2022-04-21 (거의 끝나감) 00:16:24

집에 간다아아 회식은 즐겁지 않아~~

388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00:16:56

사실 다육이 죽음의 대부분의 원인은.. 과습이라고 합니다.

389 시로하주 (HI1mV06CWk)

2022-04-21 (거의 끝나감) 00:17:24

잼민이 귀여워하는게 국룰 아닌가요 (곰곰)

코세이주 천천히 오세요
시달렸군요

390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0:17:29

>>383 우우 투명하고 예쁘기도 하지이

>>387 어서와
어서 귀가하자아
조심히 조심히

391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00:17:34

다들 집에 잘 들어가세요~

청룡반지는커녕 워터파크도 못 얻어가는 분이 대다수일 것 같은 기분이...

392 탐사 - 코세이 196점 (BZgPZYhTIM)

2022-04-21 (거의 끝나감) 00:17:52

헤헤 드디어 200점에 가까이 왔다. 드디어 목표 점수를 달성할때가 온 것이다. 기다려라!

.dice 1 2. = 1
.dice 1 7. = 4

393 코세이주 (BZgPZYhTIM)

2022-04-21 (거의 끝나감) 00:18:34

워터파크를 넘었어요!

394 코로리주 (IoIVKRx.Vo)

2022-04-21 (거의 끝나감) 00:18:56

>>382 괴롭히진 않을거야 ( ◠‿◠ ) 피해다니다 오해 풀린 다음은 틱틱거리기일까..... 뭘 해도 흥!!!! 하지 않을까 ( ´∀`) 아키라, 힘내는 거야~!

>>384 기사님(드림캐쳐)이 효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코로리야~! 초콜릿 몫을 해라 드림캐쳐~!

395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0:19:25

>>385 아키라:적어도 제 탓은 아닌 것 같은데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하는 거죠? (땀 삐질삐질)

>>386 으악! 이것이 바로 진실 and 거짓 타임인가!!

>>387 여러모로 고생했어요! 코세이주! 그리고 200점을 돌파하셨군요. 축하드려요!

396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0:19:48

>>388 다육이는 죽었을까 기척처럼 살았을까
.dice 1 2. = 1
1. 뭘 기대해 죽었어
2. 그래도 살면 좋잖아

>>389 잼민이는 응징하는 게 국룰이지 (?

397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0:19:49

>>394 (그리고 놀랍게도 아키라와 코로리의 일상은 여름 내내 존재하지 않았다.)

398 코세이주 (BZgPZYhTIM)

2022-04-21 (거의 끝나감) 00:20:53

헤헤 이대로 250점 넘어서 스파랑 워터파크 한번에 따는게 목적이에요~~

399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0:22:18

우와아 200점 돌파
대단한걸

>>395 후후후
미궁인 거야

>>396 다육아 미안해애.................
토와야 미안해애애애.................................808

400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0:22:35

아직 방심하면 안돼요! 코세이주! 여기서 멈춰야 할 수도 있어요! -30이 나올수도 있다구요!

401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0:22:52

코세이주 어서오구~ 와 200점 넘은거 처음 아냐? 과연 이대로 킵인가 달릴 것인가~

402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00:24:45

다육아...(안녕)

403 코세이주 (BZgPZYhTIM)

2022-04-21 (거의 끝나감) 00:25:41

아무도 날 막지모태

404 코로리주 (BkhyVzxUBo)

2022-04-21 (거의 끝나감) 00:26:05

졸린 와중에 착한 참치들이 해줄 거라고 믿고 질문 남기기 (`・∀・´)

1. 외국인이 영어로 길을 알려달라고 묻는다면?!
2. 어린 아이가 나중에 크면 캐릭터와 결혼할테니 기달려달라고 한다면?!
3. 질 나쁜 중학생들이 다른 한 중학생을 괴롭히는 걸 발견했다면?!

405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0:26:48

>>402 우우
이제 토와에게
다육이는 아주 건강하여
키가 2m가 넘었다고 거짓말하는 일만 남았어 (?

406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0:26:59

Q.정말로 사바사바하면 청룡 반지를 아키라가 줄 수도 있나요?
A.부탁하는 이가 커플이라는 가정하에 호감도가 일정 이상일 경우에는 줄 수도 있지만... 커플링으로 청룡반지는 조금 애매하지 않을가요? (갸웃)

407 코세이주 (BZgPZYhTIM)

2022-04-21 (거의 끝나감) 00:28:11

참취로 질문 받으면 매우 위험할까요 ~~ ??

408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0:29:09

>>404

1.영어는 나름 하는 편이기 때문에 꽤 능숙하게 길을 알려줄 거예요! 물론 발음은 일본인 특유의 발음을 내겠지만!
2.싱긋 웃으면서 오빠보다 더 멋지고 좋은 사람이 분명히 근처에 있을테니까 그 사람과 결혼하면 오빠가 가미즈미 스파에 초대해줄게. 라고 말하지 않을까 싶네요.
3.아키라가 말 그대로 눈이 홱가닥 도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도련님 무쌍!! 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409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0:29:33

>>407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입니까? 일상 주제건 뭐건!

410 탐색 시이 - 122점 (59q4A4RPaE)

2022-04-21 (거의 끝나감) 00:37:34

저주인형

그리고 QR코드쪽지
꽝이나 감점당하면 쪽지를 인형에 넣고 못을 박자
저주메타로 간다

.dice 1 3. = 1
당첨/당첨/꽝

.dice 1 7. = 7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411 시로하주 (HI1mV06CWk)

2022-04-21 (거의 끝나감) 00:39:41

>>396 그렇다면 응징으로 귀여워 해주는 것으로

>>404
1. "네 녀석...! 일본에 왔다면 일본 말을 하는게다!" 하지만 있는 말 없는 말 써가며 필사적으로 알려주려 하네요
2.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말해요 "이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혼으로 자라준다면 생각해보마."
3. 막아서서는... 역시 신의 힘으로 겁줘서 쫓아내요

412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0:42:52

으아닛?! 저주메타?! 아무튼 어서 오세요! 시이주!

413 코세이주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00:43:37

>>409 하고싶은거 ... 역시 호타루마츠리!

414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00:43:37

1. 그야말로 완벽한 응대겠지요~
2. 결혼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거에요. 같은 말을 할 것 같네요..
3. 일단 말로는 해보고 안되면 신고삠~

415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00:44:02

그리고 저주메타에 다이스갓이 노했을지도..

416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00:44:10

다들 어서오세요~

417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0:44:55

>>413 이 분 엄청나게 적극적이잖아?!

418 코세이주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00:52:28

참취니까요~~

419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0:53:35

ㅋ.ㅋ 제일 스레를 즐기는 건 코세이주가 되려나~

420 코세이주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00:56:33

오째서 제가 제일 즐기는거져! 다 같이 즐겨야죠~~

421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0:56:47

음. 하지만 호타루마츠리는 아직 3주나 더 있어야 하니까요!! 너무 기다리진 말기! 지금 순간을 즐기기!!

일단 그 주에는 아키라가 유카타를 입고 어슬렁어슬렁 거리거나 동굴 안에서 가이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또한 그때의 이야기!

422 탐사 - 후유키 62점 (GqyLR.faYs)

2022-04-21 (거의 끝나감) 00:57:15

다른 아이들은 얼마나 점수를 모았을까.
다들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음 좋을텐데.

.dice 1 3. = 1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2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423 후유키주 (GqyLR.faYs)

2022-04-21 (거의 끝나감) 00:57:37

조금씩 조금씩 모아가는구나.
다들 안녕. 좋은 새벽이야.

424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0:58:09

유카타~ 여름 유카타는 무슨 무늬로 할까~ 여름이니까 치마를 짧게 하는것도 좋을지도~

요조라 : (오싹)(불길한 예감이 듬)

425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00:58:14

안녕하세요 후유키주~

426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0:58:40

후유키주 어서와~ 우우 난 또 30점 깎였어~ 다이스...주긴다...

427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0:59:13

후유키도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428 코세이주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01:00:27

300점 모아서 향수를 사는 것도 좋을지도 몰라요!

>>421 호타루마츠리땐 바쁠것 같아서 아쉬워요 8-8
>>424 예쁠것 같은걸요~~

후유키주 좋은 밤이에요!

429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1:02:04

우우 코로리 진단
왠지 처음하는 기분이야아
기분탓인가

1. 외국인이 영어로 길을 알려달라고 묻는다면?!
"나... 나님은 뭐든지 알고 있으니까-! 당신이 무슨 말 했는지도 아주 잘 알아요. 내가 엄청 예쁘고- 엄청 멋져서- 부럽다-! 닯고 싶다-! 질투난다-! 샘난다-! 짜증날 정도다-! 이렇게 말한 거지?? 아하아- 별로 놀랄 필요 없어- 나는 뭐든지 다 알고 있으니 숨기는 쪽이 이상한 거야-! 아, 아하하, 하, 하..."
(외국인 반응이 심상찮아짐=무서워짐)
"어... 음... 으음.... 아아-!! 페이퍼타올이 요기잉네-!!!" <- 이러고 자연스러운 줄 알고 도망쳐

그리고 타박타박 걸어가며 문득 그 외국인 눈이 정말 탐난다고 생각하겠지
눈색 휙 바꿔버릴 거야

2. 어린 아이가 나중에 크면 캐릭터와 결혼할테니 기달려달라고 한다면?!
"진짜-? 그 말 지킬 수 있어-? 무르기 없기야-? 말은 언제나 무를 수 없는 거거든."
"나- 결혼 어디서 할 건지 정할게. 규모는 어떻게 할 거고, 하객은 얼마나 둘 거고, 복장은 어떤 디자인으로 할 건지, 일본식이라면 신전식인지 불전식인지, 서양식이라면 부케와 케이크 디자인은 어쩔 건지, 신혼여행은 어디로 떠날 건지도 다아- 정해두고 기다리고 있을게-?"
"네가 먼저 말한 거야, 불만 없지?"

그리고 아이처럼 미소해.
어린 날의 철없는 고백은 거짓이려나, 진실이려나.
진실이라도 후에 거짓으로 변모하려나, 영원히 진실로서 있으려나.

3. 질 나쁜 중학생들이 다른 한 중학생을 괴롭히는 걸 발견했다면?!
불길하게 웃으며 구경해...............
아아 나쁜 신이다 이거

이러다 선한 마음의 신에게 호되게 응징당하겠지

430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1:02:38

시이주 후유키주 어서와아아아

431 코세이주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01:03:28

카가치주도 좋은 밤이에요~~ (쓰담쓰담)

432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1:04:37

>>428 뭐, 시미즈 가문이니까요! 유일하게 해야 할 것이 많아지는 마츠리! 사실 저도 아키라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인원을 생각해보면 아마 참여를 못할 가능성이 좀 더 높지 않을까 예상이 되기도 하고.. 어떻게든 되겠죠 뭐!

>>429 (동공지진) 2번은 진실 같은데요. 정말로 진실 같은데요.

433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01:05:41

토와주는.. 나름 힌트를 많이 숨겨놨다고 생각하니까요~
(어디까지나 토와주 입장)

434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1:07:14

>>428 그렇게 향수를 채간 코세이는 요조라의 적(?)이 되고~ ㅋㅅㅋ 농담농담~

이렇게 된 이상 모두가 담합해서 호타루마츠리 페어 신청을 홀수로 하는 것이다~ 아키라도 놀아야지~

435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1:08:46

>>434 담합을 해서 빠질 한 명이 존재할 것인가! 두둥!!

근데 뭐, 사실 이벤트에 참가를 못하는거지. 아마 호타루마츠리 자체는 일상을 돌릴 이가 있으면 돌리긴 할 거라서! 일단 캡틴적으로는... 그렇게 막 신경을 쓰고 있진 않다고 합니다.

436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1:09:39

>>431 우우 쓰담쓰담이라니
쓰담쓰담으로 반격해버리겠어

>>432 과연 진실일까- 반대로 거짓일까- >:3
후후 진실과 거짓은 정말이지 한끗 차이니까
이런 편의주의를 가장한 때로는 까다로운.......... 대사도..... 치게 되는 거야,,,,,,,,,,,,
우우 후회하고 있어요 (아무말)

437 코세이주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01:10:32

>>434 요조라한테 선물로 준다면 친구가 될지도~~

호타루마츠리 개인적으로 기대된다구요~~ 재밌을것 같아요

438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1:13:34

정말로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제일 걱정되는 이벤트가 그쪽이라서. (침묵)

페어이벤트는 페어가 잘 협조가 되어서 놀면 정말로 재밌을지도 모르지만 반대로 어느 한 쪽이 그야말로 대충 해버리면... 그것만큼 개판이 되는 것도 없기 때문에... 그리고 상처를 받는 이도 생기기 딱 좋은 타이밍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좋건 싫건 그때는 좀 강하게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단은 별 일 없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에요.

439 스즈주 (dKQsxxpkjQ)

2022-04-21 (거의 끝나감) 01:14:17

누가 됐던 스즈즈는 페어가 된 사람한테 엄청 치댈 생각이래 (소근소근)

440 코세이주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01:15:17

그때는 캡틴이 공언하신만큼 강하게 하실거라고 생각하니까요!

441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1:16:37

페어 이벤트
무탈하게 지나가길 바라야지이 으응
카가치는 지금 봐선 솔로 메리 호타루마츠리 가 될 것이 분명해
일상, 돌려야 할 텐데

442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1:17:27

솔로 메리 라니 우우 자리 바뀌었어
졸린가
우우

443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1:17:38

사실 강하게 하면 하는대로 이제 또 남은 이들은 반드시 상처를 받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캡틴 입장에선 부디 누가 되었건 재밌게 놀았으면 하고 바라고 있어요.
사실 또 하나의 가장 큰 문제점은 페어이벤트로 일상을 즐기는 것은 좋으나 그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은 일상을 돌리지 못하고 혼자 며칠씩 구경 혹은 관전만 해야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제 경험상 이게 AT가 진짜 크게 느껴지거든요. 아무튼 이 부분은 또 어떻게 할지를 고민중이기도 하고. 그래도 3주 내에는 어떻게든 답을 내려고 하고 있어요!

444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1:18:45

>>441-442 참가만 한다면 파트너가 짜잔! 하고 정해지는 매직!! 웹박수로 신청만 하면 찌르기와 더불어서 랜덤매칭으로 파트너가 짜잔하고 맺어지는 매직!!
솔로의 가능성은 태생이 MPC라 어쩔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아키라 외에는 없습니다. 예압.

445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1:19:58

참가 안 하면 솔로일 가능성 100프로잖아? 그런거잖아~? >:3

446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1:20:40

하지만 참가를 안하는 이까진 제가 어떻게 도와줄 수가 없는걸요. (흐릿)

447 스즈주 (dKQsxxpkjQ)

2022-04-21 (거의 끝나감) 01:20:47

나 그런데 카가치주 우우 << 이거 너무 귀엽다고 주접 한 번 떨고갈래............. 우우........ 귀엽단 말이야..

448 코세이주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01:23:46

그럴땐 멀티일상을 돌린다면!

449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1:24:26

>>446 참가 안해서 솔로의 가능성? 비율?을 늘리겠다! 라는 드립이었지만~

그거랑 별개로 이벤트의 방침에 대해선 캡틴이 고려한대로 강하게 나가도 된다고 생각해~ 분명 신청할 기간도 주고 다 할건데 그럼에도 불만이 나온다면... 솔직히, 불만인 사람이 잘못이라고 생각하거든. 캡틴은 전지전능이 아닌데 말야~

>>447 주접떠는 스즈주도 귀엽워~

450 코세이주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01:25:14

스즈주도 귀여워요 ~~ 다들 귀여워요!! (쓰담쓰담)

451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1:25:43

>>437 갑자기 그런거 주면 왜 이런걸 주지?! 하고 경계도가 올라갈 거라곤 생각 못 했겠지~

452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01:25:55

귀여워요~

453 코세이주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01:26:17

>>451 역시 요조라는 어려워 ... 그래도 도전하고 있다구요~

454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1:26:30

>>444 신청만 하면 무려 파트너가 공짜???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 같아아
카가치 같은 우정 모르는 개초딩한텐 필수적인 코스인걸
신청해야 (?

>>447 우우 스즈주가 더 귀여워 우우우...
그런 의미에서 스즈즈즈 해주지 않을래
나 그거 좋아해
우우

455 스즈주 (dKQsxxpkjQ)

2022-04-21 (거의 끝나감) 01:27:43

앗 갑자기 이렇게 관심이 끌리면 부끄러워서 안돼....! 부끄러워서 숨엇대..!

>>454 싫어 >:3! 라는건 농담이구... 사실 부끄러워서 그런대... 스즈즈즈.....

456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1:27:53

사실 불만을 가지기보다는 정해진 페어 파트너가 마음에 안 들어서 잠수를 타거나 진짜 만나고 나 바빠. 먼저 갈게. 하면서 빠르게 끝내려고 하는 케이스가 가장 골치가 아프기 때문에... 물론 이 경우는 예외없이 다 시트를 내려버릴 생각이지만요!
아무튼 페어 이벤트를 재밌게 즐기기 위해서는 여러분들들 역시 협조를 잘 하고 내가 원하는 이 아니라고 버리려고 하는 자세는 절대로 없어야 함을 강조를 하겠어요. 이렇게까지 말하는 이유는 전기수 이야기 살짝 해서 전기수에서 이런 페어 이벤트 했다가 파트너 내가 원하는 이 아니라고 바로 잠수타는 진짜 비매너짓을 하는 이가 있었기에. (절레절레)

457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1:28:34

>>453 아니요. 요조라만이 아니라 어지간한 이들은 다들 그렇게 뜬금없이 선물을 주면 뭐지? 하면서 부담부터 느끼지 않을까하고..(흐릿)

458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1:29:26

졸- 려-
잠이 솔솔 오는걸
솔솔 마데카솔

질문이라도 받아볼까

459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1:29:57

카가치는 지금 가미즈미에서 가장 이루고자 하는 것이 뭔가요?

460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1:30:12

>>455 귀여워어어
많이 해주라구
그야 정말 귀엽거든

461 코세이주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01:31:47

>>457 당연히 더 친해지면 주는게 당연하지 않겠어요~~

462 스즈주 (dKQsxxpkjQ)

2022-04-21 (거의 끝나감) 01:35:44

가키 카가치를 꼭 안고 좌우로 부둥부둥하면서 스즈즈즈... 스즈즈즈... 하고싶구나.. 그렇게 부둥부둥하면서 오후의 따스한 햇살을 즐기고 싶어..

463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01:36:30

일단은 저는 자러 가야겠어요!! 빨리 금요일 왔으면 좋겠어요!! 다들 잘 자요!!

464 코세이주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01:36:45

캡틴 주무시는거에요~~ 잘자요!

465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01:38:01

다들 잘자요~

466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01:39:51

저도 자야겠네요~

467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1:40:50

>>453 어라~ 어디서 무슨 소리 안들려? 요조라 뒷걸음질치는 소리~ ㅋㅋㅋ

요조라 : (가만히 있었음)(갸웃)

>>455 그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최고야~ 더 보여줘~! >:3

아무리 당부해도 그때가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난 캡틴이 엄격하게 나오는 걸 지지한다구~ 캡틴 잘자~

468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1:41:10

토와주도 잘자~ 굿나잇굿드림~

469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1:42:53

>>459 모든 걸 갖고 싶대. 수집벽 참 심하지.
강한 신도 되고 싶어하고.
가미즈미에서 사람 하나 홀려 곁에 두면 편할까 생각도 하고.
수련에 얼마 되는 세월 필요할지, 뭐가 필요할지 헤아리다가 제풀에 질려버리고.
결국 아아- 모든 게 밉다- 하며 끝나.
욕심은 많은데 그릇이 작은 탓이야.

>>462 멋대로 스즈와 카가치로 상상해버렸어
귀여워어

캡틴, 토와주 잘자아

470 후유키주 (GqyLR.faYs)

2022-04-21 (거의 끝나감) 02:00:47

자러가는 모두 좋은 꿈 꿔.

471 후유키주 (GqyLR.faYs)

2022-04-21 (거의 끝나감) 02:18:33

좋아. 오늘은 조용하네.
이대로 불 끌게. 모두 잘 자렴.

472 탐색 - 요조라 143점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4:16:57

아아아... 기껏 올린 점수가 또, 또! 30점이나 깎이다니... 요조라의 상심은 말로 다 표현 못 할 정도다. 기한은 얼마 안 남았는데, 점수는 목표치에 근접하기는 커녕 거미줄 끊어지듯 자꾸만 떨어진다. 이제 정말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데! 지금이라도 멈추고 남은 점수로 가능한 걸 타갈 것이냐, 끝장을 볼 것이냐, 요조라는 방금 막 찾은 코드를 들고 고뇌한다. 고민의 고민 끝에, 눈을 꾹 감고, 코드를 찍는다.

.dice 1 3. = 3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5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473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04:17:35

50점인데 꽝이야~ 아~ 기껏 안자고 버티고 있었는데...

474 탐색 - 토와 - 183점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06:57:54

이거 정말 450점을 얻어서 타가는 이가 있을까 싶은 듯한 느낌이 들지만...

"하나쯤은..."
있고 싶네요. 토와는 qr코드를 발견하고는 찍으려 합니다.

.dice 1 3. = 3
.dice 1 7. = 2

475 탐사 - 카가치 50점 (h.cyxoDFu2)

2022-04-21 (거의 끝나감) 08:05:11

"이거 진짜 억까라고오-!! 기껏 착해지려 맘 먹었더니 꽝, 또 꽝-! 망해버려, 아아, 세상 다 망해버려-!!"

꽝 하나 더 나왔다고 세상 보고 망하란다.
QR코드 과몰입 증세라 할 수 있다.

분노조절장애야 기본 장착이고.

"아, 물론 나 원래부터 착했지만."

쪽지를 찾아 스마트폰을 들이댄다.

.dice 1 3. = 2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2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탐사만 올리고
가아아

476 탐사 - 후미카 142점 (.fMWj7bxSc)

2022-04-21 (거의 끝나감) 09:08:01

이번 이벤트가 열린 이후로 학생들이 아침 일찍부터 분주해졌다. 이건 역시… 학생들의 활동량을 늘리기 위한 학생회의 계획이었던 걸지도?
후미카도 그 계획에 순순히 동참하여 햇살 덜 나온 아침부터 열심히 뽈뽈거린다.

.dice 1 3. = 1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2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477 탐사 - 미즈미 96점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10:14:12

실화냐~ 이대로라면 스파 이용권도 얻고 워터파크 이용권도 얻는다. 잘만 활용하면 도키도키 연애 사업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좋다. 나는 히죽 웃으며 또 다른 QR을 얻어냈다.


.dice 1 3. = 1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7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478 히키주 (5ecwVqX7ds)

2022-04-21 (거의 끝나감) 10:22:44

갱신할게.

시니카주 있으면 읽어주고, 없다면 다른 참치들이 내가 부재중일 적 시니카주가 올때 히키주가 이거 읽어달라고 했다 전해주지 않을래.
혹시 내가 미처 답레를 발견하지 못해 잇지 않았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 만일 그런 거면 부담없이 여기 답레 있다고 찔러주길 바라.
만약 그게 아니라면 저번에 쓰러졌다 했으니 부디 몸 먼저 생각하고 천천히 답레 주고.

다만 내쪽에서 고민하고 있는게 있어서(시니카주 때문이 아니라 본인 문제임) 중간에 부득이한 이유로 일상이 끊길지도 모른다는 점을 말하고 싶어.

내가 기간이 좀.. 신체에 아무런 이상이 없이 태어난 이상 어쩔 수 없이 겪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감정이 들쭉날쭉할 시기인지라 지금 생각도 치기어리고 언젠가 수그러들..? 거라 믿고 있어서 금방 정리되겠지만. 그게 아닐수도 있어서 미리 말해두는 거야. 음, tmi가 너무 길었나. 아무튼. 시니카주 잘못이나 타 참치 잘못이 아니니까. 느긋하게 주거나, 말해주길 바라ㅡ

479 히키주 (5ecwVqX7ds)

2022-04-21 (거의 끝나감) 10:23:02

오타가.. ㅡ가 아니라 .이야..🤦‍♀️

480 탐사 - 코세이 226점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10:27:09

200점을 넘어서 워터파크 이용권은 획득할 수 있게 됐으니까 여기서 그만두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 멈출 수 없어 QR을 찍는 행위를 말이야!! 더 많은 점수!!

.dice 1 3. = 1
.dice 1 7. = 4

481 미즈미주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10:29:57

>>478 오케- 타이밍이 맞으면 전해줄게~ 히키주 하이~

코세이주도 하이~

그나저나 226점 높잖아~~~~ 나도 분발... 분발해야지...

482 히키주 (5ecwVqX7ds)

2022-04-21 (거의 끝나감) 10:34:41

다들 안녕.👋 목요일 하루도 힘내자.

483 코세이주 (BZgPZYhTIM)

2022-04-21 (거의 끝나감) 10:44:53

두분 다 좋은 아침이에요! >>478 이건 나중에 전달해드리겠습니다 :3

>>481 이젠 256점 ... 목표 점수까지 왔으니까 이제 그만둘까 싶기도하네요~

484 코로리 - 0점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0:51:26

줬다 뺏는게 어딨어! QR 코드의 신님 나 미워하는거지이! 겨우 10점 얻었는데, 종이비행기 접었다고 기뻐했더니만 30점을 빼앗겨서 다시 0점이 되고 말았다. 사탕이라도 다시 받고 싶으니까 힘내서 찍어보는 수 밖에!

.dice 1 3. = 3
당첨/당첨/꽝

.dice 1 7. = 2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485 코로리주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0:53:32

다시 시작되고 말았나........... 10점으로 만족했어야 했나봐 리리야 ( ◠‿◠ )

갱신할게, 다들 좋은 오전이야~! ( ´∀`) 그리고 일상 구하고 있단 말도 살포시 남기기!

486 코세이주 (P3JkbPKPjI)

2022-04-21 (거의 끝나감) 10:58:20

리리 ... 마음이 아파요 ... (,_,

487 탐색 - 토와 - 183점 (V6wMEaaErc)

2022-04-21 (거의 끝나감) 11:01:13

꽝이 자꾸 나오는 것도 싫어요...

청룡반지는 없는 것인가?

.dice 1 2. = 2
.dice 1 7. = 1

488 토와주 (V6wMEaaErc)

2022-04-21 (거의 끝나감) 11:01:40

잠깐 갱신하고 가요~
다들 안녕하세요'

489 코세이주 (P3JkbPKPjI)

2022-04-21 (거의 끝나감) 11:02:09

토와주 어서오세요!

490 코로리주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1:06:13

토와주 어서왔다가 잘가~! 세이주는 좋은 오전, 안녕! ( ´∀`)

>>486 리리는.... 사탕 사먹으러 갈거니까 괜찮다구 (*´ω`*) 까잇거 사먹으면 된다구, 레몬맛도 사올테니까~!

491 코세이주 (BZgPZYhTIM)

2022-04-21 (거의 끝나감) 11:10:55

>>490 세이도 현재 목표 점수를 달성했기에 ... 더 할지말지 고민중이라고 하네요! 리리 사탕에서 만족하지 말고 더 좋은거 노리는거에요 8-8

492 탐사 - 렌 56점 (PSu0DX2g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1:14:57

생각보다 자신은 운이 없는 편일지도 모른다며 렌은 조금 시무룩해졌다.

.dice 1 3. = 1
.dice 1 7. = 7


/탐사만 하고 갈게!! 일상은 저녁에 이어둘듯!

493 렌주 (PSu0DX2gSk)

2022-04-21 (거의 끝나감) 11:15:21

다갓.... 제발......(눈물)

494 코세이주 (BZgPZYhTIM)

2022-04-21 (거의 끝나감) 11:15:54

아니 렌의 다이스가 ... 다이스가!! (눈물)

495 코로리주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1:20:19

다갓이 오늘은 자비가 없네........ 렌주 어서왔다가 잘 가~! ( ´∀`)

>>491 리리가 노리려고 해도 다갓이 리리를 농락하기 때문에...... (당첨 1회 / 꽝 9회 / 마이너스 2회) 얌전히 머리카락 갖고 놀거야..... ( ´∀`)

496 코세이주 (BZgPZYhTIM)

2022-04-21 (거의 끝나감) 11:24:13

>>495 이렇게 보니 집에 와서 세이가 리리한테 오늘 몇점 땄어? 하고 물어보다가 리리한테 괴롭힘 당하는 상황이 눈에 선하네요 ...

497 코로리주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1:27:19

>>4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금지어잖아~! 세이가 딴 점수 들으면 이제 괴롭힐 의지도 안 생기고 침대에 엎어져서 오늘 잠의 신 파업한다고 땡깡부리겠네 ( ´∀`)

498 코세이주 (BZgPZYhTIM)

2022-04-21 (거의 끝나감) 11:31:07

>>4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세이가 옆에 쪼그려앉아서 스파나 워터파크 데려가줄께하고 속삭이면서 달래주는거죠~

499 코로리주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1:35:58

>>498 오늘도 세이의 헬난이도 동생돌보기는 계속되는 것이었다.... ( ´∀`) 이제 스파나 워터파크 가고 싶기는 하지만, 가고 싶어서 그러는 거 아니라고 땡깡부린다~! 리리만 점수를 못 모아서 울상짓고 풀 죽은 거니까~! 그리고 세이가 모은 경품인데~!

500 코세이주 (BZgPZYhTIM)

2022-04-21 (거의 끝나감) 11:40:39

>>499 그럼 그냥 막 웃으면서 머리 쓰다듬어주고 저녁으로 피자 먹고 화 풀자! 라면서 달래줄꺼에요~ 근데 땡깡 부리는거 넘 귀여운거 아닌가요?

501 코로리주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1:47:33

>>500 세이주 눈에 동생 콩깍지가 엄청 낀거 아니냐구 (`・∀・´) 동생 삐졌다고 자기 잘못도 아닌데 달래주는 세이가 더 귀엽다구~! 게다가 세이의 쓰다듬에 피자?! 리리는 넘어갈 수 밖에 없다~! (*´ω`*)

502 코세이주 (BZgPZYhTIM)

2022-04-21 (거의 끝나감) 11:52:02

>>501 어쩌면 그럴지도 ... 항상 아빠미소로 보고있다니까요! 세이가 장난치다가 삐져버렸으니 달래는 것도 세이의 몫이라구요~~ 그리고 달래는 법을 누구보다 잘 아니까요!

503 코로리주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1:56:42

>>502 몇 점 땄냐고 물어봤을뿐인데?! 장난 아니니까?! 하지만....세이가 오구오구 달래줘도 리리는 피자에 핫소스 잔뜩 뿌려먹을거야 (`・∀・´) QR코드 가만두지 않겠어~!

504 코세이주 (BZgPZYhTIM)

2022-04-21 (거의 끝나감) 12:02:42

>>503 반쯤 장난식으로 물어본거라 ㅋㅋㅋㅋㅋㅋ 반응이 재밌어서 더 놀리려던 것도 있고! 그래도 아직 내일까지 시간이 있으니까요! QR코드에 응징을!

505 코로리주 (ygrk0GrJX.)

2022-04-21 (거의 끝나감) 12:08:34

>>504 장난식이었단 말이지 ( ◠‿◠ ) 피자는 리리가 고르겠다고 고집부리겠는걸~! QR에게 응징.......... 시도는 해보겠지만 말이야~!

그럼 점심 먹고 올게~! 세이주도 점심 챙기라구 ( ´∀`)

506 코세이주 (BZgPZYhTIM)

2022-04-21 (거의 끝나감) 12:11:10

저도 점심 먹으러 가는길이었거든요! 리리주도 맛점하세요 ><

507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12:12:05

QR코드가 부디 학생회로 치환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아주 잠깐 갱신하고 저는 점심을 먹고 오후 작업하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오후 되세요!

508 탐사 - 카가치 60점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2:28:17

꽝이 아니었다! 하물며 마이너스도 아니었다. 가장 저득점인 1점도 아니고 10점이라면, 여태 꽝만 줄줄이 봤던 카가치에게는 평타라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 아는가, 한번 꼭대기의 맛을 본 치는 그 아래 것을 받으면 좋은 것이라 해도 만족하는 법을 모르게 된다.
한번 50점의 맛을 본 치는 나머지 점수에는 도저히 만족하는 법을 모르게 된다.

그러므로 카가치는 화가 난 상태였다. 카가치는 씩씩거리며 계단을 탁탁탁 내려가다가 쪽지를 발견하고 쓸데없는 으름장을 놓았다.
QR코드 상대로 말이다.

"너어- 똑바로 해라- 아니면 내가 망하게 할 거야. 대신大神을 얕보지 마!"

.dice 1 3. = 2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2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509 테츠야주 (A4ntsJlDMs)

2022-04-21 (거의 끝나감) 12:30:16

QR코드한테 으름장내는 신이라니!

510 탐사 - 요조라 143점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3:14:03

어느 순간부터 꽝이란 글자를 보면 머리 혹은 가슴에 돌덩이가 떨어지는 감각이 든다. 좀 얼얼해진달까, 그런 느낌이다. 이게 만약 마이너스, 그것도 꽤 큰 숫자였다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럴 것이다. 얼얼함은 조금 지나면 사라지고 그럼 다시 코드 찾기에 여념이 없어진다.

.dice 1 3. = 1
당첨/꽝

.dice 1 7. = 1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511 코세이주 (BZgPZYhTIM)

2022-04-21 (거의 끝나감) 13:19:22

점심 맛있었다! 다들 좋은 점심이에요~

512 탐사 - 후미카 152점 (4eTF8hWqZY)

2022-04-21 (거의 끝나감) 13:29:04

학생회를 증오하는 한편으로 어느 곳에서는 기어이 확률의 신을 찾는 목소리마저 들린다…….
풍요의 신이지만 안타깝게도 포인트를 풍족하게 만들어주지는 못하는 신이다 보니, 후미카는 절레절레 고개를 젓다 자기 몫의 포인트를 사냥할 뿐이다.

.dice 1 3. = 3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4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513 탐사 - 코세이 256점 (BZgPZYhTIM)

2022-04-21 (거의 끝나감) 14:36:47

목표 점수에 도달했지만 ... 어쩌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에 대한 기대감이 온 몸을 감싼다. 400점에 도달하는게 어쩌면 불가능한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QR을 한번 더 스캔한다.

.dice 1 3. = 3
.dice 1 7. = 6

514 탐사 - 미즈미 66점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14:54:29

바람이 불자 잎사귀들이 소리를 질러댄다. 아니 어쩌면 대성을 기원하는 내 마음속 소리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종이 자락을 들고 신경질적으로 QR을 스캔했다. 이놈의 점수는 왜 이렇게 안 나오고 난리냐.

.dice 1 3. = 3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5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515 코세이주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14:57:33

3연꽝?!

516 미즈미주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14:59:41

전부 부셔버리겠따.......
아무튼 :3 나는 여유가 있으니 일상 팻말 올려두고 잠시 딴짓하러 가볼게~

517 탐사 - 토와 - 184점 (4Qj83exsy2)

2022-04-21 (거의 끝나감) 15:02:13

반지.. 갖고싶다..

열심히 찾아보는 토와입니다. 근데 내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그걸 기억 못하는 게 이상하지.."

.dice 1 3. = 2
.dice 1 7. = 4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518 토와주 (4Qj83exsy2)

2022-04-21 (거의 끝나감) 15:02:48

오늘 비가 오네요~

밖이라서 들어가면 일상을 구해보아야겠어요~

519 미즈미주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15:03:04

토와주도 하야~ 다들 하이하이~

520 토와주 (4Qj83exsy2)

2022-04-21 (거의 끝나감) 15:11:08

미즈미주도 안녕하세요~

521 코세이주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15:13:38

토와주 어서와요~~

>>516 아까 위에서 코로리주가 일상을 구하고 계셨는데 ... 안계신다면 저라도?

522 코로리 - 0점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5:14:24

QR 코드라는거 케르베로스가 물어가버리면 좋겠어ー. 지옥의 문지기에게 물어뜯기게 될지, 잠의 신이 예쁘게 종이비행기로 접어줄 지는 코드를 찍어보면 알 수 있다!

.dice 1 3. = 2
당첨/당첨/꽝

.dice 1 7. = 1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523 코세이주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15:15:21

앗 코로리주 오셨다! 이대로 미즈미와 코로리를 매칭!

>>522 근데 ... 1점 ...

524 코로리주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5:15:48

와 1점 ( ◠‿◠ )!

점심 다 먹구 갱신이야~! ( ´∀`)

525 코로리주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5:16:24

>>523 앗 세이주가 일상 돌리고프면 해도 되는데! 양보해줘서 고마워 (*´ω`*) 1점..... 1점은............ 다이스의 농간이 이런거지 응 ( ◠‿◠ )

526 미즈미주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15:16:41

앗 코로리주 오셨네~~ 나는 상관없으니까 응응 그래도 먼저 구한 코로리주랑 일상할게 배려고마워 코세이주~~
코로리주 혹시 시간 되면 숄 위 일상? 텀 좀 느릴 것 같아 :3

527 코세이주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15:17:41

토와주도 일상 구하셨으니까 저는 토와주랑 일상하면 되니까요! >< 먼저 구하신분이 계시기도 하구!

528 코로리주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5:18:15

>>526 미즈미주 안녕, 일상 완전 괜찮다구 ( ´∀`) 텀은 나도 느려서~! 어떤 일상으로 만날까~! 어장 시간 상 봄의 끝물인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일상 주제가 있으려나?!

그리고 토와주, 미즈미주, 세이주 모두 좋은 오후야~! (*´ω`*)

529 미즈미주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15:20:10

>>528 봄.... 봄...... 벚꽃 융단도 좋고.... 떨어진 벚꽃 쓸면서 (벌 청소 개념이려나)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고 히히 아니면 시내에서 만나서 벚꽃 디저트 세트 에디션 먹는 것도 좋아보이고 난 다 좋아~~~~~ 슬슬 더워지면서 철쭉이나 여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할 시기니까 산 쪽 오솔길에서 벚꽃이랑 함께 구경해도 좋겠다~~~~~ 혹시 코로리주는 좋아보이는 거 있어?

530 코로리주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5:26:07

>>529 다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게 괴로워 。゚(゚´ω`゚)゚。 미즈미랑 테츠야랑 2-C, 같은 반이지!? 코로리가 마니또였던 테츠야 찾으러 2학년 C반에 처들어간 적 있는데, 그것 때문에 2학년 C반 담임선생님이 벌청소 시켰다거나?! 그날 하필 미즈미도 우연히 벌청소 걸렸다거나?! (이 선배는 뭔데 2학년까지 내려 와서 벌청소를) 으아악 하지만 벚꽃 디저트 뇸뇸하는 미즈미도 보고 싶고, 오솔길 산책하면서 꽃사이에 있는 미즈미도 보고싶은데 역시 강의 신이니까 하천가에서 벚꽃비 맞으며 산책하는 것도 보고 싶고 자전거 탈 줄 알아?! 벚꽃 나무 아래로 자전거 타고 해변공원까지 슝 가버리는 미즈미도 보고싶어~!

531 미즈미주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15:29:49

>>530 으악 괴로워!!! 이걸 다 하지 못하다니~~~!!! 벌청소하면서 힝.... 하고 있는 코로리... 털썩 주저앉아 자버리는 것도 보고 싶구........... 이이잉 ㅠㅠㅠㅠ 하고 싶은게 이렇게 많은 건 슬픈 일이구나..... 하천가에서 벚ㄱ초비도 좋고.... 자전거... 못... 못탈걸.... 잘 못 타지 속도내는 건 힘들어해 헐 코로리는 자전거 탈 줄 알아? 그러면 벌 청소하다가 도망치는 거 어때? 도망치려다가 후닥닥 대충 자전가 하나 잡고 둘이 도망가는거?

532 코로리주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5:34:56

>>531 코로리 자전거 탈 줄 모른다기보다는 안 타봤어 ( ◠‿◠ ) 게으름뱅이는 움직이지 않는거야........... 벌청소하는 것도 엄청 밍기적꿈지럭 하고 있을 거구, 벚꽃비.... 벚꽃비..... 미즈미가 잘 못 탈 뿐 탈 줄은 아는 거니까 벌청소하다가, 째려고 자전거 탈랬더니... 코로리가 탈 줄 몰라서 자전거 타는거 알려주는 일상도 귀엽겠는걸~! (근데 누구 자전거인거야 모브야 미안해) 그리고 자전거 타기 성공해서 둘이 타고 도망가는거?!

533 미즈미주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15:40:04

>>532 앗 나는 하나 잡아서 둘이 같이 타는 거라고 생각했어 ㅋㅋㅋㅋ 왜 일본 청춘에서 강변가에 한명이 뒤에서 허리 붙잡고 앞에서 자전거 운전하면서 가잖아 응응 그런거
누가 운전할지가 관건이네 그럼? 미즈미가... 하는 걸로 할까? 아니면 코로리가 처음인데 미즈미가 재촉해서 얼렁뚱땅 에? 에? 내가? 하면서 운전 성공-! 도 재미있을 것 같고 (그다음 바로 넘어졌다고 한다 우당탕)~~ 음음 아무튼 정신 없이 헐레벌떡 도망쳐나오는 느낌.... 괜찮을까? 시작은 벚꽃 청소하다가 통성명 하는 걸로 하구?

534 코로리주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5:43:45

>>533 엇 하나였구나 하나였어~! 완전 청춘봄내음나서 설렌다구 ( ´∀`) 미즈미가.......... 우당탕 넘어져도 괜찮다면 코로리가 운전해도 괜찮아, 거의 100% 확률로 넘어질거야 ( ◠‿◠ ) 신님들이라 넘어져도 크게 다치진 않을테니까~! 완전 괜찮아, 떨어진 벚꽃 쓸다가 만난다니 봄 끝물 제대로 즐기는 일상이잖아~! 선레는 어떻게 할까?! 다이스 굴릴까? ( ´∀`)

535 미즈미주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15:45:41

>>543 오케오케- 다이스 굴릴게

.dice 1 2. = 1
1. 코로리
2. 미즈미

536 코세이주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15:47:27

(팝콘)

537 코로리주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5:47:29

선레 쓰러 다녀올게~! 여유만끽하며 기다려줘 ( ´∀`)

538 미즈미주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15:51:07

오케- 부탁할게~ 나도 이것저것 하다 올테니까 응응 여유롭게 줘~

539 코로리 - 미즈미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6:03:46

벚나무한테도 테루테루보즈 달아야겠어! 마니또의 정체가 밝혀졌다고 들떠서 남의 반에 처들어간 죄는 벌청소라는 형을 받았다! 3학년이나 되어서 2학년 후배들 반에 난동을 일으킨게 2학년 C반 담임선생님 눈 밖에 나버렸다. 봄이 끝나가면서 하늘에 노란 구름, 분홍 구름, 크림 구름, 색색으로 하늘을 아름드리 가리고 있던 꽃나무들이 비를 뿌리기 시작했고, 코로리는 빗방울들을 쓸고 있었다. 이 벌청소는 꽤나 가혹했는데, 쓸어도 쓸어도 비가 계속 쏟아졌기 때문이다. 이쪽을 다 쓸어놓고 저쪽을 쓸고 오면, 바람이 한 번 부는 순간 이쪽에도 저쪽에도 꽃잎들이 휘날린다. 무엇보다 코로리의 움직임이 느렸다. 천하태평, 게으름뱅이가 잽싸게 움직여 벌청소를 끝낼 리가 없지!

"벚나무 신님 미워."

얼씨구! 사쿠라마츠리 때만 해도 풍선다트에서 1등 경품을 따고 싶다며 벚나무 신에게 제 바람을 들어달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밉다고 중얼거린다. 연분홍빛 꽃잎이 코로리 위로도 내려앉았고, 몇번을 쓸고 있는지 모를 바닥에도 내려앉았다. 코로리는 비로 쓸다 말고 멈춰섰다. 비를 꼿꼿이 세우고 길쭉한 손잡이 부분에 턱을 괴어 기댄다. 비가 길어서 가능한건지, 코로리가 짧아서 가능한건지는 묻어둔다.

"아침달신님, 벚꽃 피었어ー"

잠시 쉬어보자고 멈추니 벌청소를 하고 있는 또 다른 학생이 보였다. 인간이 아니고 신님이야! 뒤집어진 초승달이 세개, 하얀 달님은 아침 달님인데! 의 머리 위로 벚꽃송이 하나가 살폿 떨어져있는 것도 보였다. 코로리에게는 새하얀 머리카락과 눈 감은 모양, 웃고 있는 입 모양이 새하얀 초승달 셋으로 보였다. 하얀 달은 코로리가 밤을 새고 맞는 새벽과 아침 언저리 푸른 하늘에서 자주 보았기 때문에, 아침달신님이 된 것이다! 코로리는 이쯤에 벚꽃이 피었다고 스스로 자신의 머리 위를 톡톡 가리켰는데, 코로리에게도 꽃잎이 붙어있었지만 거울이 없으니 알 수 없었다.

540 코로리주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6:07:01

흰달은 낮달로도 뜨지만 코로리는 낮에 자니까 새벽~아침에만 봤을 거 같았다~! 미즈미주도 여유롭게 답레달라구 (*´ω`*)

541 미즈미주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16:08:50

오케- 코로리 표현 귀엽네 ㅋㅋㅋㅋ

542 아미카주 (HfbKv7tYaI)

2022-04-21 (거의 끝나감) 16:16:11

>>144 1. 비가 세차게 쏟아지는 날, 갑자기 누군가 우산 좀 같이 쓸 수 있느냐고 부탁한다면?!
"집이 어디야아? 거기이? 그럼 같이 가줄게~..!"
2. 캐릭터는 음치 박치 몸치 길치 넷 중 몇개나 해당될까?!
박치..
3. 새로 산 옷을 입고 나왔는데 옷에 얼룩이 튀었을 때의 반응!
"어, 그럴 수 있지이..! 앞으로는 조심해에~."
>>208 좀 엥 스러운 질문인데 캐릭터들 싫은 상대 거절 멘트 뭐야? 이 짤보고 든 생각이었어 미안 사실 매도하는 캐들 보고 싶어
"미안하지만 별 관심 없어요~." 아니면 "드롭킥 맞고 싶진 않은거지이?"
>>404 1. 외국인이 영어로 길을 알려달라고 묻는다면?!
아미카는 영어를 잘하는 편이라 잘 알려주겠지만 프로레슬링으로 배운 탓에 묘하게 공격적인 어투라 외국인이 가끔 고개를 갸우뚱할 수도 있겠네요!
2. 어린 아이가 나중에 크면 캐릭터와 결혼할테니 기달려달라고 한다면?!
기억하진 못할태니 별 신경쓰지 않고 넘길 것 같네요.
3. 질 나쁜 중학생들이 다른 한 중학생을 괴롭히는 걸 발견했다면?!
바로 개입해서 괴롭힘 당하는 애를 끌고 나온다?

질문들 답변 올리고 다시 갑니다..!

543 미즈미 - 코로리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16:22:11

날은 점점 무더워져 이제는 꽃이 지는 날이 되었다. 나는 필연적으로 여름이 가까워졌음을 깨닫고 마는데, 추운 것도 싫고 더운 것도 싫은 나로서는 곤란스러운 일이었다. 내게 위안이라고는 싸돌던 바람 한 줌이 날 스치고 지나갈 때 뿐이다. 나는 저번 백지로 낸 시험지 때문에 이곳에 있었다. 나의 담임은 내가 정신적인 노동보다 육체 노동에 더 익숙해져있음을 깨달은 모양이다. 벌로 깜지 대신 청소를 시키기 시작한 것도 그때즈음이었다. 나는 다만 이 꽃잎들이 하늘에서 내리는 쓰레기처럼 느껴져 서글퍼진다. 아주 가물어버린 감수성으로는 그뿐인가 싶다.

"미워."

나는 네 옆에서 따라 중얼거렸다. 나는 헤 벌리고 떨어지는 쓰레기들을 바라보다 하품을 쩍 했다. 에비, 쓰레기가 입에 들어온다. 내 옆에 서서 농땡이를 부리고 있는 너에 대해서 아는 바는 없으나 -어째서인지 나와 학년이 다른대도 이곳에 있다- 나는 너에게 동질감을 느낀다. 동병상련이라는 말에 딱 어울리는 처지다.

"네? 저요?"

어째서 강의 신인 내가 아침달신이 되어버렸는지 모를 일이지마는, 나는 내 몸속에 달도 담아보고 해도 담아본 적이 많아서 별로 내색하지 않았다. 하늘과 강은 붙어있을 일이 없어 상극이나 서로가 마주보고 있기에 쉽게 섞이고는 했다. 나는 곁눈질로 너를 살폈다. 벚꽃이 피었다니 머리를 털고, 나는 또 너의 머리 역시 털어주었다. 참으로 상냥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그래, 나도 이제 슬슬 신과도 친목해야지. 그간 너무 홀로 살아오지 않았던가.

"그러니까- 이름이... 코로리? 에- 이자요이에 코로리. 이름 투명해-!"

강의 신은 난데, 어째서 나보다 네 이름이 더 투명한지 -미즈미가 할 말은 아니다- 알 길이 없다. 나는 눈을 가늘게 뜨고 너의 이름을 입으로 굴린다. 달에 코로리면 달신은 이쪽 아니야? 나는 고개를 기울이다가도 복잡한 것은 싫은지라 생각을 끊어냈다. 입가를 끌어올리고 내 이름을 일러준다.

"제 이름은 사이카와의 미즈미! 신님은 여기서 처음 뵙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나는 붙임성도 좋다. 너에게 손을 내밀고 악수를 청했다. 음- 친구 100명 사귀어야지.

544 미즈미주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16:22:27

요조라주 어서와~~~ 아앗 밀린 질문 다 해줬구나 ㅏ... 감동이야...

545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16:37:15

갱신해요~
드디어 집이네요~

간단하게 일상도 가능해요~

546 탐사 - 카가치 70점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6:46:08

"또 나만 배척하지-! 이 망할 QR이란 것-! QR도 학생회도 다른 녀석들도- 다 싸잡아 엄하게 신고해주마-!"

카가치는 결코 만족할 줄을 몰랐으며, 학교를 망하게 하는 108가지 방법을 필사적으로 구상하였다.
머잖아서는 실현 방법이 없는 것을 깨닫고 절망하며 쪽지를 마구마구 펼쳤다.

"지, 진짜 다 개같이 망해버려어- 나만 망해버리다니 그런 것 억울하다고!"

울 것 같이 굴면서도 손은 착실하게 QR코드를 찍는다.

.dice 1 3. = 1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7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547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6:47:49

카가치: (종이 찢음) 망해버려어어-!!! 죽어!!! 죽어-!!!!

모두
안 녀엉 이야
일상은 저녁에나 구할까 생각하네에

548 히키주 (5ecwVqX7ds)

2022-04-21 (거의 끝나감) 16:48:15

진짜 망해버렸구나.

갱신할게, 다들 안녕. 오늘은 커피도 끊고 버블티로 공허한 음료를 채웠는데.. 큰일이야, 이게 또 맛있어서 중독되게 생겼어.

549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16:50:52

다들 어서와요~
버블티는.. 맛있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550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6:53:16

개초딩은 망해야 제맛이지
후후

히키주 어서와 버블티 맛있지이

551 미즈미주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16:53:47

토와주 카가치주 히키주 어서와~~~~~

552 히키주 (5ecwVqX7ds)

2022-04-21 (거의 끝나감) 16:58:31

좋은 오후. 버블티.... 다음엔 코코넛 젤리를 넣어봐야겠어..😶

553 탐색 - 요조라 144점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7:19:58

1점은 대체 뭘까, 1점은. 걸려도 기분 좋지도 않고 되려 빈정상한달까, 그래도 꽝이나 마이너스보단 낫지 않냐며 스스로 합리화하는 모습은 또 기분이 참. 그 와중에 새로운 코드를 찾아서 찍을까 말까 고민하는 것도 참...

이번에도 꽝이나 마이너스면, 그림 보여주기로 한 약속은 없던 걸로 해버려야지.

속으로 중얼거린 요조라는 코드를 찍었다. 애꿎은 화풀이일지도 모르지만, 주최자가 아키라라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렇고말고.

.dice 1 3. = 3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3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554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7:21:07

아키라... 유감이야...

탐색만 하구 이따올게~

555 테츠야주 (gzsPfBX1WE)

2022-04-21 (거의 끝나감) 17:26:02

퇴근을빨리하는 테츠야주는 기쁠지도.
안녕하세요!

556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17:34:44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557 코로리 - 미즈미 (n0/f3Mo6zk)

2022-04-21 (거의 끝나감) 17:52:30

아침달신님이라고 불렀는데 대답이 돌아왔다. 코로리는 '네? 저요?' 라는 답을 날 부르는 건가 헷갈려한다기보다는 어떻게 내 정체를 알아냈는지 놀라고 있다고 이해했다! 정답을 맞췄다고 생각한 코로리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아, 비가 또 내렸어! 어, 나한테도?! 아침달신이 머리카락을 털어내니 머리 위에 피었던 벚꽃이 바닥으로 톡 떨어진다. 저것도 바닥에 닿으면 쓸어야하는 것이라 붙잡고 싶었다! 시선이 자연스레 꽃송이를 쫓아갔는데, 그러고 있을 때 머리 위에 손길이 머무른다. 그래서 멈칫 의아해하던 중에 꽃송이가 바닥에 앉았고, 코로리의 머리 위에서도 벚꽃잎이 팔랑팔랑 떨어진다. 꽃송이는 놓쳤지만, 이번에 팔랑이는 꽃잎은 잡아챌 수 있을 것 같았다. 슬쩍 손을 뻗어 주먹을 쥔 코로리는 손을 펼쳐보았다.

"아ー 꽃방울 잡았다!"

빗방울은 빗방울인데 꽃잎이라 꽃방울이 되었다. 코로리는 뿌듯하게 펼친 손 위 꽃잎을 보여주었다. 작은 꽃잎이 손바닥 가운데 놓여있다.

"까만데에."

이자요이 코로리, 육보름날을 뜻하는 성과 자장가에서 따온 이름이 투명하기에는 어두운 밤색이다. 코로리는 혹시나 해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확인해보았다. 저번에 실수로 머리카락에 덥혀둔 흑색이 풀려서, 반짝이는 하얀색을 들켜버린 적이 있다. 그래서 지금도 똑같은 실수로 머리카락 색을 들켜버린 탓에 투명하다고 하는건 아닌지 노심초사 확인해본 것이다. 이번에는 들켜도 신에게 들키는 것이니 딸꾹질할 일도 울 일도 없겠지만!

"밋쨩?"

내밀어진 손을 두 손으로 꼭 맞잡는다. 손에 쥐고 있던 비는 코로리의 품 속으로 기대 넘어졌고, 악수를 하는 코로리의 고개는 갸웃거렸다. 밋쨩이라고 방금 지은 애칭으로 불러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눈치였다. 악수를 하면 맞잡은 손을 흔들거리는데, 코로리는 꼭 붙잡은 채 멈추도록 힘을 주고 버티고 있었다. 밋쨩이라고 불러도 된다면, 그때 반갑다고 인사하며 손을 흔들고 악수를 끝내려고 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근데 아침달신님, 이름에 물이 많아! 정체를 숨기려고 일부러 그런걸까?! 검은 카드병정들이 하얗게 칠한 장미인거지! 보아뱀일지도 모르겠다ー! 이런! 아침달신님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이름에 강이 들어가고 물이 들어가도 그와 관련된 신이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있다.

558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18:01:55

아키라:......
아키라:어째서인지 지금 모두의 마음 속에서 저와 관련된 호감도가 급하락하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죠.

학생회실에 있는 회장 전용 자리에 앉아 카페산 인스턴트 얼그레이를 아키라가 마시고 있는 오후 모시간.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559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18:04:45

안녀어어ㅏ세요 캡틴~

560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18:08:09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561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18:45:14

끄응! 슬슬 저녁을 먹어야하는데.. 뭘 먹을지 고민 중이에요!

562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8:45:14

쇼주... 그동안 즐거웠구~ 푹 쉬고 기력 회복하길~

갱신해~

563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8:46:06

캡틴 안녕~ 저녁? 배달앱 켜보는 건~?

564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18:48:37

다들 안녕하세요오~

565 히키주 (KMslLI6wy.)

2022-04-21 (거의 끝나감) 18:49:49

쇼주 그동안 즐거웠어. 푹 쉬길 바라.

갱신할게. 집에 가서 보자.

566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18:50:49

요조라주와 히키주도 안녕하세요!! 음. 오늘은 집에 있는 것을 먹을까 싶거든요!! 배달앱은 다음에!

567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8:54:14

히키주 어서오구~ 귀가 조심~

>>566 그럼 일단 냉장고부터 열어보자~

568 탐사 - 토와 - 214점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19:03:09

분명이 이 모든 것의 뒤에는 흑막이 있는 게 분명하다.
손으로 잡자마자 뭔가를 알아차릴 수는 없지만.. 중요한 건 다른 것이다..

"찾아서 찍고.. 점수를 얻는 거에요."
토와는 qr코드를 찍으며 말하고 있습니다...

잘 얻어야 할 텐데 말이지요.

.dice 1 3. = 2
.dice 1 7. = 3

569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9:09:49

토와도 200점 훌쩍 넘었네~ 과연 반지 가능할 것인가!

570 탐사 - 렌 26점 (U1F2P7.Kmk)

2022-04-21 (거의 끝나감) 19:11:00

......

마이너스 포인트로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다.
렌은 시무룩하게 앉아있다가 머리 위로 떨어지는 종이를 잡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종이를 찍어보는데...

.dice 1 3. = 3
.dice 1 7. = 5


/퇴근하고 싶다.... 탐사만 하고 다녀올게ㅔㅔ

571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19:11:47

힘을 내요! 여러분!! 그리고 렌주..(토닥토닥) 으아닛! 렌주!! 일단 다녀오세요!

572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9:12:52

렌주도 다녀와~ 우우 다이스 못됐다

573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19:13:42

다녀오세요~

저도 잠깐 외출을 해야겠네요...

574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19:14:57

토와주도 다녀오세요!! 음. 사실상 저는 내일까지밖에 봄 일상을 돌릴 수 없으니 멀티를 하나 더 구할까 말까 고민 중이에요.

일단 저녁을 먹고 상황을 보고 결정을 해봐야!

575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19:23:23

일단 저녁 조리를 하고 밥을 먹고 돌아올게요!!

576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19:31:27

토와주 캡틴 다녀와~

577 츠무기주 (mWl53NGmws)

2022-04-21 (거의 끝나감) 19:49:07

시험의 늪에서 어느정도 해방된 츠무기주입니다 ٩(●ᴗ●)۶ 일상을 구할 수 있어..!

578 탐사 - 후미카 152점 (ystJX93rqk)

2022-04-21 (거의 끝나감) 19:58:16

50점만 모으면 딱 떨어지는 수가 되겠는데……. 감점 점수가 있으니만큼 과욕은 조심해야겠지만 모든 것이 운이니 별다른 방도는 없다.
이 코드는 어떤 점수가 나올까? 각오를 해두고 코드를 찍는다.

.dice 1 3. = 2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6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579 후미카주 (ystJX93rqk)

2022-04-21 (거의 끝나감) 19:59:38

얘기하자마자 감점 주기냐────!!!!!!!


갱신이야~!!!! 으흑흑.... , ...집에 도착하면 꼭 일상을 돌리고 말겠어.... .

580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02:35

식사를 마치고 갱신 앤 갱신이에요! 츠무기주도 후미카주도 그리고 다른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581 코로리 - 1점 (u4V7pUL.7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07:03

QR코드의 신도, 카메라의 신도, 행운의 신도, 폭탄의 신도 전부 미우니까! 다들 밉다구! 여태 찍은 QR이 몇개인데 1점이라니! 아무래도 신들이 짜고치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코로리였다.

.dice 1 3. = 3
당첨/당첨/꽝

.dice 1 7. = 2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582 코로리주 (u4V7pUL.7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08:09

( ◠‿◠ ) 다들 좋은 저녁이야, 안녕~!

583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09:19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암만 봐도 코로리는 흑화해서 인간계 미워! 하고 다시 신계로 돌아갈 삘인데.. (네?)

584 코로리주 (u4V7pUL.7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11:20

캡틴 안녕, 반겨줘서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그래도 인간들한테 매우 우호적인걸~! 인간과 가까울 수 밖에 없는 일(잠재우기)을 하기도 하고~!

585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13:45

하지만 QR코드에게는 우호적이지 않고 지금도 울 것 같은걸요?!

어쩌다보니 아키라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미움을 수많은 이들에게 받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좋아.

586 코로리주 (u4V7pUL.7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15:43

QR코드는......... QR코드를 만든 사람은 조금 원망하고 싶을지도~! QR코드로 이벤트하자고 한 학생회는 누군지 궁금할지도~! ( ◠‿◠ )

587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24:19

이렇게 또 다시 떠오르는 아키라 흑막설..(아키라:네??)

588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20:27:11

살짝 바쁘지만~ 짬은 낼 수 있을거 같으니 일상 팻말 올려둘게~

589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31:12

다시 한 번 안녕하세요! 요조라주! 음. 일상은 저도 지금 멀티를 구할까 말까 고민 중인지라. 하지만 일단은 하나 돌리고 있는 상황이니 다른 분들에게도 기회를 줘야할 것 같아 우선 보류하겠어요!
8시 45분까지 아무도 돌리지 않으면 찔러보는 것으로! 그 이전에 돌리실 분들은 돌리시면 될 것 같고요!

590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0:46:07

45분이 되었나! 하지만 아무도 없는가! 요조라주는 아직 계시나요?

591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1:00:25

바쁘셔서 다시 퇴장을 한 것 같으니..(고민 중) 일단 저도 뒹굴뒹굴 하는 수밖에!! 그와는 별개로 멀티 일상 하나 구해볼까 하니 혹시 돌리고 싶은 분들은 얼마든지 얘기해주세요!

592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21:04:30

앗 캡틴이 찔러줬었네~ 미안 간식먹느라 이제 봤네~ 지금이라도 괜찮으면 돌리자~

593 렌 - 아키라 (kS8Ulj/tKw)

2022-04-21 (거의 끝나감) 21:05:08

렌은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졸고있는 아키라를 올려다보면서 조금은 생소한 감정을 느꼈다. 뭐랄까, 자신이 알고 있는 아키라라고 하면…. 자신이 종종 일하는 스파시설의 주인인 시미즈가의 도련님, 일 잘하는 직장 선배, 다니는 학교의 학생회장의 개념이었으니까.

‘완벽해보인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사실 피곤할지도 몰라.’

그리고 잠꼬대하듯 중얼중얼거리는 말에 렌은 눈을 깜빡였다. 호타루 마츠리, 아오노미즈류카미? 웅얼거리듯 나오는 말이라 자신이 잘못 들었을 수도 있지만 전자는 익숙한 것이었고 후자는 고개를 갸웃할 말이었다.

자면서도 호타루마츠리를 생각하다니. 호타루마츠리는 시미즈가에서 주관하는 것이라던데 그것 때문에 고생이 많은 것일까? 하고 추측해보았다. 그러던 중 갑자기 아키라의 몸이 휘청였고, 이내 눈을 번쩍 뜨고 말았다. 렌은 놀라서 동그란 눈으로 아무 말도 못하고 눈만 깜빡이고 말았다. 잠시간의 아이컨택 후 벌떡 일어난 아키라가 반대편으로 향하자, 렌도 아키라를 부르며 따라 벌떡…. 일어나려고 했는데,

“아키라 선, 읏, 악….”

제법 쪼그려 앉아있었던 탓인지 갑자기 일어선 몸이 순식간에 쥐가 나 렌은 바로 엎어져 흙바닥에 얼굴을 쳐박고 말았다. 다리를 잡고 끙끙대는데 다리가 저린 것보다 부끄러움이 더 컸다. 이게 바로 졸고 있는 아키라를 보고만 있던 죄인 것가.


/먼저 찔러놓고 늦어버리다니이이이….. 대신 다리에 쥐가 난 렌을 줄게(렌:???)

594 렌주 (kS8Ulj/tKw)

2022-04-21 (거의 끝나감) 21:06:01

(일상 매치 시점에 너무 눈치없이 등장했나?)(동공지진)

595 토와주 (G.MzjtvkDg)

2022-04-21 (거의 끝나감) 21:06:13

리갱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596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21:07:49

렌이 자빠졌어?! 안돼~ 얼굴에 상처나면 인류적 손실인데(?)

렌주 토와주 어서와~

597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1:09:51

일단 요조라주와 렌주 토와주 셋 다 안녕하세요!! 일상 매치는.. 별로 문제가 될 건 없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저는 두 개 다 돌리기 가능하니 돌려도 됩니다! 예압!

598 아키라 - 렌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1:14:17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애써 무시하려고 했으나 그 뒤에 들리는 짧은 소리는 아키라의 발을 멈추게 하기 충분했다. 뒤를 돌아보니 렌이 흙바닥에 얼굴을 처박고 있는 모습이 보였고 그는 깜짝 놀라 다시 렌에게 돌아왔다. 무슨 상황인진 알 수 없었으나 확실한 건 그가 얼굴을 처박고 넘어졌다는 사실 아니겠는가. 물론 제대로 넘어진 것은 아닌 것 같지만 그럼에도 아키라에게 있어선 조마조마한 사태였다.

"괜찮으세요?! 세이 씨?!"

물론 렌의 존재는 아키라에게 있어선 다른 이들보단 아무래도 조금 더 친한 존재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굳이 '세이 씨'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물론 자신도 렌이라고 부르면 편할지도 모르지만. 허나 그런 사정은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고 그는 바로 그의 앞에서 오른쪽 무릎을 꿇고 렌을 부축하려고 했다. 허나 이내 그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다리를 잡고 끙끙대는 모습이었다. 왜 다리를 붙잡고 있고 왜 저렇게 끙끙대고 있는 것인가. 그에 대한 답은 적어도 아키라에겐 하나밖에 없었다.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다리가 부서졌나요?! 아니. 그런데 넘어졌다고 다리가 부러질린 없는데. 이, 이럴 땐 어떻게 해야..."

정말로 당황했는지 그는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였고 패닉상황에 살짝 빠졌다. 이어 그는 핸드폰을 꺼낸 후에 침착하게 구급차를 부르기 위해서 렌에게 물었다.

"세이 씨! 119 전화번호가 몇 번이죠?! 아니. 아닌가. 이럴 땐 119가 아니라 다른데인가?! 병원. 병원의 전화번호를 대면 구급차가 오나?!"

/물론 일본에선 119가 아니겠지만 편의상 119라고 말한 것으로 칩시다!

599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1:14:49

그런고로 요조라주는 봅시다. 혹시 돌리고 싶은 상황이 있으신가요?

600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21:15:21

>>597 그럼 일상 돌리자~ 어디서 만나볼까~ 방과후 귀갓길이 겹친다거나?

601 렌주 (kS8Ulj/tKw)

2022-04-21 (거의 끝나감) 21:16:45

토와주 요조라주 캡 안녕~~~~

얼굴에 상처 나진 않았을거야. 아무래도 봄의 흙바닥이니까 폭신할지도?

역시 캡 손 빠르니까~ 대단해~~ 그런데 오늘도 문득 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중간에 없어지면 나를 찾지 말아달라.....

그나저나 렌 이렇게 운 없는 거 실화야? 꽤 다이스 많이 돌렸는데 성적이 왜....??(놀랍다)

602 시이 - 테츠야 (59q4A4RPaE)

2022-04-21 (거의 끝나감) 21:21:59

나 귀엽지, 귀엽지. 하면서 한껏 기분이 절호조던 쾌락신. 그러나 아니거든, 하는 한 마디에 입꼬리가 확 꺾이고 만다. 굳이 성격을 꼬집지 않아도, 이 세심하고 예민하고 배려없는 신은 멋대로 삐지는 것이다. 테츠야의 말대로 성격이 좋지 않은 건 확실한 듯하다.

"흐응, 내가 성격이 나쁘다고? 머리를 평범하게 바꾸면 별 다를 거 없을 거라고? 그러는 텟쨩은 왜 인기가 없는지 알겠네요-다. 분명 센스 없는데다 남에게 맞춰줄 마음두 없어서겠지. 그러니까 TRPG부에 시컴튀튀하고 냄새나는 남자아이들밖에 안 오는 거야."

시이는 입을 비죽 내밀곤 투덜댄다.

"난 귀엽다구. 그리고 말이지, 설령 귀엽지 않더라도 여자아이들에겐 귀엽다고 말해야 하는 거야. 그건 기본이잖아? 아무리 귀염성 없는 애두 그렇게 듣다보면 바뀌는 거라구. 앗, 나 귀여울지도- 하면서. 물론 나는 태어나서부터 귀엽고 사랑스러웠지만?"

시이는 테츠야의 어깨를 잡고 바라본다.

"자, 따라하세요. 나는 귀엽다."

603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1:24:09

>>600 방과후 귀갓길이 겹치는 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정확히는 집에 가기 전에 간식거리 사러 호시즈키당에 들리러 가는 느낌이 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괜찮다면요! 선레는 다이스로?

>>601 제 손이 빠르다기보다는 그냥 노트북이기에 빨리빨리 칠 수 있는 것이 아닐까하고 주장해보겠어요!

어서 오세요!! 시이주!!

604 탐색 - 요조라 144점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21:24:17

나름 협박이란 걸 해봤는데, 꽝이 나온 걸 보니, 이 이벤트는 아무래도 원망제조기가 될 가능성이 농후해보인다. 운이 나쁜게 요조라만이 아닌 걸 돌아다니면서 많이 봤기 때문이다. 개중에는 대놓고 학생회장에 대한 원망을 중얼거리는 학생도 있어서 솔직히 섬찟했다. 그거에 비하면, 약속 없었던 걸로 하는 건... 약과겠지? 그치? 요조라는 또다시 자기합리화를 하며 코드를 찾는다.

.dice 1 3. = 1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2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605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21:26:36

154... 200은 되려나~

>>603 응 나도 그런 흐름 생각하고 있었어~ 선레는 다이스 해볼까나~

.dice 1 2. = 2

아키라/요조라

606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21:30:22

다이스... 요즘 도발적이다...? 선레 써올게~

607 렌 - 아키라 (kS8Ulj/tKw)

2022-04-21 (거의 끝나감) 21:30:45

“으윽…. 아니요.”

괜찮지 않아서 렌은 끙끙거리며 대답했다. 발이 저린 것도 저린 것이었지만, 너무 부끄러워서 마음이 괜찮지 않았다. 하지만 이내 아키라가 제 앞에 오른쪽 무릎을 꿇고 부축하려는 모습에 조금 마음이 미안해져서 아키라에게 괜찮다고 말하려고 하는데, 그것보다 빠른 것은 아키라가 허둥지둥하면서 다리가 부러졌는지, 119를 불러야하는지 묻는 모습에….

“그게 아니라, 다리에 쥐가 나서…. 이럴 때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면서, 말끝에 냥을 붙이면, 윽, 괜찮아져요냥.”

괜히 장난을 쳐보는 것이었다. 물론 아키라는 그 말에 기운이 빠지면서 장난치지 말라는 듯 우사미눈을 해보일지 모르겠지만. 혹시 아는가 이렇게 당황한 상태면 장난에 걸려들지도. 쨌든 별 것 아니고 괜찮다는 뜻이었다. 또, 그런 장난을 한다는 것이 렌이 아키라를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기도 했고.

쨌든 렌은 허둥대는 아키라를 두고 다리를 펴고 발 끝을 잡아당기는 방법으로 발의 쥐난 것을 풀려고 했다. 얼었던 땅이 녹고 촉촉해진 봄흙과 풀잎이 얼굴이나 머리카락에 묻어 있었지만 일단 우선 쥐가 난 것을 풀어야 하는 것이 먼저였다.

608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1:31:37

알겠습니다! 요조라주! 선레는 천천히 가지고 오세요! 아니. 그런데 렌 이 녀석?! (동공지진)

609 미즈미 - 코로리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21:36:08

오- 나는 네가 꽃잎을 잡는 것이 신기하여 이리저리 허공을 향해 손을 뻗어댔다. 그러나 잡히는 것은 휑한 공허뿐이니 나는 기분이 나빠진다. 나는 꽃의 신도 아니고 바람의 신도 아니니 꽃잎 하나 못 붙다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일테지만 모양이 빠지는 건 어쩔 수 없다. 평소라면 쿨하게 넘어갔을 너의 말에 괜히 오지랖을 부려본다. 능력 없을 신으로 격하된 이미지를 세워주기 위함이라고 해야할까.

"꽃방울이 아니라 꽃잎이에요. 코로리씨는 아직 인간 세상에 익숙치 않나보군요?"

나는 인세에 온지 고작 6개월도 안 됐을뿐이지만 공부만큼은 열심히 했다. 인간의 유행 단어-하이루 방가방가, 오나전 캐안습 등등-도 곧잘 쓰고 대화에 어색함이 없을 정도였다. 나는 의기양양해져서 어깨를 쭉 폈다.

"그런 말이 아니라- 이름에 담긴 뜻이 투명하다고요."

너도 나만큼이나, 아니, 나보다도 인세에 무지한게 틀림없다. 투명하다라는 말 뜻도 모르고. 정말이지 어쩔 수 없다. 인간에 좀 더 익숙한 내가 잘 알려줄 수 밖에. 이런 적은 처음이라 나는 또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아까는 나빴다가 지금은 또 좋아지는 걸 봐서는 요즘 내 감정이 풍부해진 게 맞나보다. 아무튼 나는 검지를 들어올리고 너에게 나의 추측을 읊어준다.

"이름에 달도 들어가있고 자장가도 들어있잖아요? 그러면 코로리씨는 분명 밤의 신 맞죠?"

내가 영어는 좀 못해서 그렇지 그렇게 멍청하지 않다. 그리 말하며 너에게 빙그레 웃어주는 것도 잠시 갑자기 덥썩 내 손을 붙잡고 애칭을 불러주지 무엇인가? 나는 순간 이 사람이 나를 인간으로 착각한 것인지, 아니면 나에게 첫눈에 반해서 이러는 것인지 -아주 헛소리다- 알 수 없어서 한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

"...저, 코로리씨 저는 신인데요. 꼬셔도 얻을 게 없어요."

나는 너에게 소곤거렸다. 만약 이게 평소대로 한 것이라면......... 나는 엄청난 경쟁자를 얻었다 자부할 수 있다. 너는 객관적으로 귀엽게 생긴데다가 덥썩덥썩 손도 잘 잡고 애칭도 바로 짓는 걸로 보아 무시무시한 상대가 아닐 수 없다. 내 인간 상대를 모조리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는 손도 떨리고 눈도 떨리고 늑골도 떨릴 지경(아님)이다.

610 미즈미주 (Y4NcjNJFSE)

2022-04-21 (거의 끝나감) 21:36:24

일단 올리구~ 운동갔다 올게~~~~~

611 아키라 - 렌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1:36:51

"쥐, 쥐 말인가요? 다, 다행이네요. 부러진 게 아니라서."

다리를 쥐어잡고 있는 것이 단순히 쥐 때문이라고 한다면 정말로 그나마 다행인 셈이었다. 물론 쥐가 나도 아픈 것은 마찬가지지만 부러진 것에 비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그 와중에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면서 말 끝에 냥을 붙이면 괜찮아진다는 그 말에 아키라는 순간 움찔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지 않나?

....라고 평상시의 아키라는 생각했을지도 모르나 패닉상태에 살짝 빠진 아키라에게 거기까지 생각할 겨를은 없었다.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그는 자신도 모르게 그것을 외쳐버리고 만 것이다.

"야옹~ 고양이가 있으니 쥐는 멀리멀리 달아나라냥."

자신도 모르게 페이즈에 말려들어 그렇게 말한 직후에야 아키라는 순간적으로 자신이 뭘 하는지를 인지했다. 순간적인 패닉은 사람의 판단력을 잃게 만든다고는 하나, 이번 것은 확실히 거대했고 아키라는 입을 꾹 다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침착하게 숨을 정리하던 아키라는 근처에 있는 풀숲에 머리를 묻어버리면서 중얼거렸다.

"...고양이 잠잔다냥. 건드리지 마라냥. 야옹."

힘없는 목소리를 내며 붉어진 얼굴을 진정시키기 바쁜 그였기에 아직 얼굴을 빼들 수 없었다.

612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1:37:23

어서 오시고 다녀오세요! 미즈미주!

613 시이 - 스즈 (59q4A4RPaE)

2022-04-21 (거의 끝나감) 21:39:40

"거짓말. 스즈쨩 분명 쓸쓸하단 얼굴 하구 있었어. 앗, 나도 친구 갖고 싶어- 하는 얼굴이었다구. 시이는 다 알지롱."

시이가 가장 잘 아는 표정이기도 했으니까. 아소비코쇼를 하나 보내고 나면, 거울에 비친 시이는 곧잘 그런 표정을 하고 있었다. 시이는 친구를 갖고 싶었고, 그래서 스즈의 얼굴도 그렇게 설명해버렸다. 조금 달랐지만, 의미는 비슷하다. 기존의 친구에게서 얻는 쓸쓸함을 견디기 어렵다. 마음이 통하고, 날 의심하지 않게 하는 친구를 가지고 싶다. 그런 의미.
물론 차이는 있었다. 스즈가 그런 친구를 기대하고 실망한다면, 시이는 그런 친구를 만들었다. 되지 않는다면 놀잇감으로 쓰고는 끝이다.

"나는 좋은 사람이 아냐. 나, 편식도 많이 하고 약도 먹기 싫어하는걸. 병원도 싫어-"

사실들 속에 교묘한 거짓이 섞여든다.

"하지만 나, 약속은 잘 지키려고 노력해. 그러니까- 응, 스즈쨩을 잊지 않을 거야. 약속이니깐."

스즈가 시이를 껴안고, 시이는 반겼다는 듯이 폭 안겼다. 인간은 불혹을 겨우내 넘겨 사는 주제에 따듯했다. 불변하는 신들과 달리, 맥동할 때마다 따스한 피가 꿀럭거리는 인간들은 연약하면서도 살아움직였다. 경이롭지만,
하찮다.
하지만 그 미물이 베푸는 온기에 금세 녹아버리는 것이 나라서.
나는 한심하다고 생각했다. 이 녀석도 내가 부르는 소리를 못 듣게 된다면, 그런 바보 같은 내가 정말 미워지겠지 싶었다.

시이는 그래서 배반당하면 곱절로 베풀어주리라고 다짐했다.

"믿어도 돼."
-
이쯤에서 막레려나
고생했어 스즈주
내가 갑자기 바빠져서 정말 폐를 끼쳤네
그래도 돌려서 즐거웠어

614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1:39:59

길고 긴 일상 수고하셨어요!! 시이주!

615 시이주 (59q4A4RPaE)

2022-04-21 (거의 끝나감) 21:42:50

고마워
많은 일이 있었어...
그리고 그 일들은 모두 죽었다
다시 부활하겠지만
지금만큼은 쉴 수 있어
다들 반가워

616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1:44:30

(토닥토닥) 정말 여러모로 고생이 많았어요. 정말로요.

617 테츠야 - 시이 (yJfC.dAM.s)

2022-04-21 (거의 끝나감) 21:45:25

"그건 엄청난 편견이라고."

'시컴튀튀하고 냄새나는' 이라니 너무하잖아. 여기에 오는 사람들이 그 말을 들으면 얼마나 서운해하겠어. 다행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아무도 오지 않아서 망정이지.

"에이, 그 사람이 바뀌든 말은 나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칭찬은 돌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만 난 돌고래 사육사가 아니야."

당연히 너나 다른 사람들도 돌고래는 당연히 아니고. 어쨌든 자신을 쾌락신이라고 자칭하는 머리가 이상한 사람의 주장에 따르면 어쨌든 여자애한테는 귀엽다고 말 해주면 만사오케이인가보다.

"다음에 해볼까."

저렇게 자기는 무조건적으로 귀엽다고 하는건 영 마음에 안 들지만 그래도 시도는 해 보는것도 좋을지도.

"나는 귀엽다?"

하지만 주변에 아는 여자애가 있어야 말이지. 눈 앞에 있는 녀석은 말하는 의미가 없을테고. 으으음, 이건 좀 어려운 문제. 애초에 trpg부테 trpg를 하러 오는 여자애는 여태까지 없었으니 다음에도 없을건 뻔하다.

왜 갑자기 어깨를 잡는거래.

"나는 귀엽다...?"

618 테츠야주 (yJfC.dAM.s)

2022-04-21 (거의 끝나감) 21:46:02

뭔지 모르겠지만 고생하셨어요!

619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21:46:21

다들 어서와요~

일상은 구하는데... 없으려나요~

620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1:47:10

어서 오세요! 테츠야주!! 아이고. 토와주. 어어. 저는 여기서 하나를 더 늘리긴 힘들 것 같아요!

621 후미카주 (4eTF8hWqZY)

2022-04-21 (거의 끝나감) 21:48:24

히힉... 키히힉..... 한창때의 남자아이들이 냥냥체를 는 모습....아주 보기가 좋군요,.......

622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21:48:29

괜찮아요~
10시 반정도까지는 여유니까요~

623 요조라 - 아키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21:49:10

최근 들어 요조라는 컨디션이 이상하다고 느꼈다. 어디가 아프거나 그런게 아니라, 이상하게 좋다. 생활패턴이 바뀐 것도 아니고, 특별한 약을 먹은 것도 아닌데, 묘하게 자고 일어나면 몸이 가볍다. 자고 일어난 후도 그렇다. 원래는 일어나서 정신을 차리는 것도 시간이 걸렸는데, 어느날부터인가 눈을 뜨면 그대로 정신이 말끔해진다.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고 요조라는 생각하며 양호실 침대에서 일어났다.

시간을 보아하니 종례는 진작 끝났겠고 부활동도 슬슬 마무리 될 시간이다. 자고 일어나서 개운하긴 하지만 아직 자는 시간 자체가 줄어들진 않았나보다. 오늘도 신세를 진 양호 선생님께 인사를 한 요조라는 폰과 작은 주머니를 챙겨 들고 양호실을 나온다. 천으로 된 주머니는 흔들릴 때마다 작게 잘그랑거리는 소리가 난다. 얼마 전 받은 드림캐쳐의 장식 소리다.

느릿느릿 걸어, 교실로 가는 길에 몇번 코드를 찾아 기쁨과 좌절을 반복한다. 이 점수로는 목표치에 도달하려면 한참 멀었네, 아무래도 포기해야겠어, 같은 생각을 하며 요조라는 빈 교실에서 가방을 들고 나온다. 주머니는 가방에, 폰은 교복 주머니에 넣고, 빈 교실을 나와 빈 복도를 걷는다. 여전히 느릿하지만 비틀거림 없이 반듯한 걸음으로 계단을 내려온 요조라는 역시나 텅 빈 신발장에서 신발을 갈아신는다. 그 때, 짧은 진동이 요조라의 폰을 울렸고, 신발을 다 갈아신은 요조라는 잠시 그 자리에 서서 폰을 꺼내 연락 온 걸 보고 있었다.

624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21:50:06

냥냥체 쓰는 남고생~ 귀하지~ 보존해야해~

모두 어서와~ 좋은밤~

625 시이 - 반바지와세트인세일러복이잘어울리는쇼타(시이 - 테츠야) (59q4A4RPaE)

2022-04-21 (거의 끝나감) 21:53:51

에, 이게 아니었어.
시이는 시이가 귀엽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협박까지 생각한 건데? 어깨가 결리는 정도의 재액을 손에 담고 있었으나 맥이 빠져서 풀려버렸다. 테츠야의 어깨가 다소 뻐근한 감이 생겼을지도.
하여튼 시이는, 좀, 좋게 말해서 아둔하고...
나쁘게 말해서 바보이기때문에. 테츠야가 갑자기 본인을 귀엽다고 하자 눈을 말똥거리고 뜨곤 잠시 말이 없었다.

에, 하지만.
이거 괜찮지 않아?
자그마한(167cm) 소년이 자신을 귀엽다고 반복하는 걸 봐.
이거 좀...
되지 않아?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괜찮아!

"조, 좋~아 좋아. 그대로 스스로에게 되뇌는 거야. 나는 귀엽다. 나는 귀엽다라고..."

약간 뉴에이지 오컬트를 영업하는 사기꾼처럼 말하는 시이.

"나는 귀엽다. 나는 귀엽다. 나는 예쁘다... 나는 반바지와 세트인 세일러복이 잘 어울리는 쇼타다."

어깨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나는 시니컬하게 주변을 냉소하는 듯 하지만 주변과 친구관계를 맺고 싶어서 TRPG라는 수단을 사용하는 츤데레 쇼타다."

"자, 반복하세요..."

626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1:55:24

어서 오세요! 후미카주! ㅋㅋㅋㅋㅋㅋ 아닛?! 짤이?!

627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21:56:05

다들 어서와요~

628 테츠야주 (yJfC.dAM.s)

2022-04-21 (거의 끝나감) 22:00:04

시이.
속이기. 주사위글 굴려주세요.

.dice 1 20. = 15

629 시이주 (59q4A4RPaE)

2022-04-21 (거의 끝나감) 22:00:24

에 무난히 성공했어

630 테츠야주 (yJfC.dAM.s)

2022-04-21 (거의 끝나감) 22:00:24

(안심) 속이기 실패입니다!

631 아키라 - 요조라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2:00:28

오늘의 학생회 활동을 가볍게 마치고 아키라는 집에 돌아가기 전에 가볍게 본교 건물을 둘러보고 있었다. 특별한 문제는 없었으나 QR코드로 인해 절망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이 보인다고 느끼며 아키라는 고개를 갸웃했다. 가끔 돌려보는 것은 다 꽝이긴 했으나 그렇게까지 꽝이 많이 나온단 말인가. 일단 별 생각없이 계단에 꽂혀있는 QR코드를 하나 집어들고서 아키라는 천천히 밑으로 내려갔다. 슬슬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물론 바로 집으로 가진 않고 전병이나 하나 사서 돌아갈까 싶어 간만에 호시즈키당으로 가야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꼭 전병이 아니더라도 다른 맛있는 화과자가 있으면 사도 좋을테니까.

신발장에 도착하자 낯익은 이의 뒷모습이 보였다. 호시즈키 요조라. 사쿠라마츠리 때 만난 이후로 처음이었던가. 그래도 아는 사람인데 학생회장으로서 가볍게 인사는 하는 것이 좋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저벅저벅 발걸음을 옮겼고 요조라의 근처에 선 후에 말을 걸었다.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요. 호시즈키 씨. 오늘도 하루 수고하셨어요."

뒤이어 그는 주머니에 넣어둔 핸드폰을 꺼내 QR코드를 찍으려고 하면서 자신의 신발장에서 신발을 꺼낸 후에 갈아신으려고 했다. 김에 그녀에게도 호시즈키 당이 오늘 영업하는지의 여부를 물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호시즈키 당이 영업을 하나요? 영업을 한다면 집에 가기 전에 잠깐 들려서 간식거리나 살까 해서요."

/점수에는 들어가지 않지만..그래도 번외라는 느낌으로!

.dice 1 3. = 2
.dice 1 7. = 3

632 후미카주 (4eTF8hWqZY)

2022-04-21 (거의 끝나감) 22:00:46

다들 안녕~~~!!!! :3
일상 돌려야지!라고 결심했었는데 오늘까지는 그냥 쉬려구... 🥲

그나저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이는 뭘 세뇌하고 있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3 테츠야주 (yJfC.dAM.s)

2022-04-21 (거의 끝나감) 22:01:02

아.. 아무튼 실패야! 실패라구!
일단.. 쓰고올게요..

634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2:01:03

20점인가!! 20점인가! 무난하구나! 드디어 2 5에서 벗어났어!

635 시이주 (59q4A4RPaE)

2022-04-21 (거의 끝나감) 22:01:08

>>632 평범한 아이돌연습생 과정입니다만

636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2:06:14

캡틴은 후미카주가 눈캐? 호캐? 아무튼 있다는 그 캐릭터와 호타루마츠리를 돌릴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637 시이주 (59q4A4RPaE)

2022-04-21 (거의 끝나감) 22:07:39

다들 슬슬 생길 때 됐지 눈호관
재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후후...

638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22:07:52

독백 등장인물...

사토 케이이치, 유즈키, 엔, 이름모를 신님 1, 이름모를 신님 2, 토와의 친척...

음. 생각보다 적은 건가.(적지도 많지도 않음)

639 테츠야 - 시이 (yJfC.dAM.s)

2022-04-21 (거의 끝나감) 22:08:26

어째 어깨가 뻐근하다. 왜 이렇게 어깨를 세게 잡는거야. 갑자기 화라도 난건가? 행동거지가 제정신이 아닌게, 화나게 하면 안될 것 같은데. 그런데 어쩌다가 '나는 귀엽다' 같은 소리를 하게 되었더라.

아, 귀엽다고 하지 않았으니 또 삐진거구나. 일단은 장단을 맞춰주는게 좋을 듯 싶다. 솔직히 활동내역도 간당간당한 요즘 상황에 trpg부실에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소리까지 들린다면 학생회쪽에서 가만있지 않을 것 같았다. 그쪽 입장에서는 부비를 낭비하는 이상한 부는 폐지하고싶어할게 뻔하고.

"나는 귀엽다."

그런데 저 녀석이 원하는 말을 하려면 '나는 귀엽다' 가 아니라 '너는 귀엽다' 라거나 '시이는 귀엽다' 가 맞지 않나? 하하, 저녀석도 참 바보다. 이래서야 그냥 단순히 자신을 칭찬하는게 아닌가.

"나는 귀엽다."

? 뭔가 이상한데?

"나는 예쁘다. 나는 반바지와 세트인 세일러복이 잘 어울리는 쇼ㅌ.. 아니, 뭔소리야!"

그리고 어깨아파!

"변태, 변태야! 성희롱으로 고소하겠어!"

640 후미카주 (4eTF8hWqZY)

2022-04-21 (거의 끝나감) 22:08:52

>>636 ㅔ......
에?

어째싀 갑자기 그런 공격ㅇ커헉.........

641 테츠야주 (yJfC.dAM.s)

2022-04-21 (거의 끝나감) 22:09:27

하여튼 대성공이 뜨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무서워라.

642 시이주 (59q4A4RPaE)

2022-04-21 (거의 끝나감) 22:09: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소녀 테츠야에게 찝적거리는 기분나쁜 땀범벅 아저씨가 되어버렸어

643 후미카주 (4eTF8hWqZY)

2022-04-21 (거의 끝나감) 22:11:43

>>635 >>639 테츠야의 TRPG 아이돌 데뷔 응원하겠습니다^^
우선 첫인상이 중요하니까 모에모에한 고양이귀 머리띠부터 써주세요~

644 테츠야주 (yJfC.dAM.s)

2022-04-21 (거의 끝나감) 22:13:42

>>643
trpg아이돌은 도대체 어디에 수요가 있는건가요???

645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22:15:23

(흥미롭게 지켜보는중)

646 시이 - 모에모에고양이귀세일러복냥냥떼껄룩미소녀(시이 - 테츠야) (59q4A4RPaE)

2022-04-21 (거의 끝나감) 22:17:04

시이는 본래 산제물의 정신을 흐려놓던 신이다. 제정신을 잃고 대소변을 가리지도 못할 지경이 된 젊은 아이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이 결백하고 유약한 소년이 한순간 혹하여 망측한 말을 하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했다...

손을 팔랑거리며 배회하는 아이에게 칼을 쥐여준 꼴이란 이런 이야기다. 시이는 테츠야가 제정신을 차리자 칫, 하며 혀를 찬다.

후지모리 테츠야는 불쌍한 미소녀구나.

"성희롱이라니. 변태라니. 텟쨩 누명을 씌우는데 일가견이 있잖아- 하지만 제대로 생각해보라구. 난 텟쨩의 어깨밖에 잡지 않았어. 그리고 나 자신에게 '세일러복이 잘 어울리는 쇼타'라고 했을 뿐이지. 그걸 복창한 건 바로, 너, 후지모리 테츠야란 말이다!"

!!!!!!!!!!!
과연!
시이의 두뇌가 오랜만에 풀가동을!
인간폼으로 살면서 한 번도 안 쓰는 줄 알았는데!

"예쁘고 반바지와 세트인 세일러복이 잘 어울리는 쇼타로 만든 건 바로 너다."

"이쯤되면 너도 눈치챘겠지. 아니, 억지로 부정하고 있는 것이 맞을까."

"네 안에도 반바지세일러복 쇼타아이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잠들어 있는 걸..."

근데 시이 이녀석, 생각보다 TRPG재능충일지도 모른다. 연기 개잘한다.

647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2:17:50

>>638 그리고 캡틴은 밑에서 관람을 하지요!!

>>640 저 캡틴은 모드를 응원하는 수호천사인 것이에요! (억지)

648 코로리 - 미즈미 (oTTBMqUwWk)

2022-04-21 (거의 끝나감) 22:18:33

"구름은 비로 사라지니까 방울이야ー"

하늘을 가리는 것은 구름, 나무 위에 아름드리 피어난 꽃들이 하늘을 가리니 그것도 구름. 이것을 설명해줘야 미즈미가 코로리는 왜 꽃잎을 잡아놓고서 꽃방울이라 칭하는지 알 수 있을텐데, 그런 설명은 코로리와 거리가 멀었다! 잠을 푹 자고 일어나 기분 좋은 고양이같은, 나른한 웃음이나 지으면서 방울이 맞다 말할 뿐이다. 나 인간계 3년차라구! 학교에서도 3학년 선배, 인간계 경력도 3학년 선배야?! 그러니까 후배한테 선ー물! 미즈미의 손에는 꽃잎이 없었다. 그래서 코로리는 꽃잎을 선뜻 아무것도 쥐지 못한 손에 올려두려고 한다. 선물이라기에는 많이 소박했지만, 꽃잎을 잡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도 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다.

"땡!"

코로리는 검지를 들어올리고서 하는 설명을 들어보다가, 정답을 맞출 거라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빗겨나간 답에 명쾌히 오답이라고 한 글자 대답을 한다. 들어올린 검지 위에 코로리의 검지가 가까이 다가간다. 검지를 비스듬히 갖다대어 교차시키더니 X자 모양을 만들었다. 오답이라고 두번이나 확인시켜주었다. 그럼 세번째는 답을 알려줄 차례여서 코로리는 목소리 크기를 낮추었다. 중대한 비밀 이야기인 만큼, 자물쇠 꼭꼭 걸어야지!

"나는 잠의 신이야."

그러고나서 코로리가 미소짓는 건 승리의 미소였다. 코로리는 미즈미가 아침달신이라는 것을 맞추었지만, 미즈미는 코로리가 잠의 신이라는 것을 맞추지 못했으니 자신이 이겼다는 것이다. 승리의 브이까지 그리지 않은게 다행이었다.

"밋쨩, 어린왕자야?"

소행성에서 혼자 살던 어린왕자가 갑자기 나온 이유는 미즈미에게 친구가 없느냐고 물어본 것이었다! 코로리는 상대방에게 애칭이나 별명을 곧잘 지었다. 대표적으로는 양귀비가 있었고, 짓궂은 것으로는 아수라 남작이라던지, 좋아하는 물건으로 후링이라거나, 기억에 남는 것으로 지어서 콩나무라던지 이름 대신 곧잘 불렀다. 그러니 이름을 줄여 부르는 정도는 이름 소개 다음으로 해야하는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었던 것이다! 상대가 절대 안 된다고 거절하거나, 성씨로만 부르지 않는다는 조건이 있었지만 밋쨩이 마음에 안 드는 걸까?! 초승달씨나, 그믐달씨라고 부르는게 좋은걸까!

649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22:19:10

호캐? 눈캐?
호타루마츠리를 응원해요~

650 코로리주 (oTTBMqUwWk)

2022-04-21 (거의 끝나감) 22:21:18

계속 어장에 있고 싶은데 하고 있는게 있어서 어렵다 (`・∀・´) 참치들 모두 좋은 밤이야~!

651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2:22:08

저런. 코로리주. (토닥토닥) 아무튼 좋은 밤이에요!

652 시이주 (59q4A4RPaE)

2022-04-21 (거의 끝나감) 22:22:30

코로리주 옷쓰~
코로리주도 고생하는구나
그 기분 알아
(시달리고 온 사람)

653 코로리주 (oTTBMqUwWk)

2022-04-21 (거의 끝나감) 22:24:55

그러니까 이거 갱신할래~! >>144 >>404 착한 참치들.... 돌아와서 읽고 행복해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남겨줘~! 해준 참치들은 모두 잘 읽었다구 (*´ω`*)

654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22:25:24

다들 어서와요~

655 코로리주 (oTTBMqUwWk)

2022-04-21 (거의 끝나감) 22:25:51

캡틴, 시이주 고마워 。゚(゚´ω`゚)゚。 그래도 목요일 밤이니까 말이지, 다들 수고 많았다구 고생 많았다구! 내일만 버티면 평일의 끝이니까~!

656 후미카주 (4eTF8hWqZY)

2022-04-21 (거의 끝나감) 22:26:34

>>638 .....최근에 정주행을 안 했더니 못봤다! 얼른 정주행해서 떡밥을 다 이해하고 말겠어!!! (◦`꒳´◦)۶

>>644 오타쿠를 구원하는 티알피지 천사!
라는 컨셉으로 가는 겁니다
응응 절대로 수요 있으니까,..!!!

코로리주도 어서와~~~!!!!

657 요조라 - 아키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22:27:59

딱 나올 시간에 맞춰서 라인을 보낼 사람은 요조라 주변에 한명 뿐이었다. 마히루, 얄미운 오빠. 라인 속 내용은 곧 다가올 여름용 디저트를 시범작으로 만들었으니 다 먹어버리기 전에 빨리 오란다. 빨리 오라고 해도 속도는 정해져 있으니까 도착할 시간도 거기서 거긴데, 다 알면서 재촉하는게 얄밉다. 저기 저 덧붙인 이모티콘의 그림도 꼭 닮은거라 요조라는 저도 모르게 칫, 하고 혀를 찼다. 그게 딱 아키라가 말 건 시점이었다.

"어, 엇, 네, 네... 안녕하세요..."

요조라의 입장에선 아키라의 갑작스런 등장에 갑작스레 들린 말이라 조금 놀란 티를 낼 수 밖에 없었다. 흠칫! 했다는게 정확한 표현일까. 퀭한 눈이 약간 크게 뜨였다가, 말 건 상대가 아키라라는 걸 알아보자 스륵 내려간다. 에이 뭐야, 라고 말은 안 했지만 하는 짓이 꼭 그렇게 말하는 것 같다. 라인의 답장을 대충 보내고 폰을 다시 주머니에 넣은 요조라는 다시 들린 아키라의 말에 힐끔 돌아봤다. 지금 시간이 저녁에 가까워지긴 했지만, 가게는 아직 한창 할 시간이다. 게다가 지금은 오빠도 있는 모양이니, 아키라가 가서 나쁠 건 없어보인다. 요조라는 사쿠라마츠리 때의 엄마와 아키라의 대화를 떠올리곤 말했다.

"네에... 하고, 있어요... 지금... 가면, 히루, 오빠도... 있을 거고..."

요조라는 이미 신발을 갈아신었기 때문에 한발 앞서 현관을 나선다. 해가 질락말락, 그래도 아직은 밝은 하늘을 비스듬히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고, 아키라를 돌아보며 덧붙인다.

"갈 거면, 같이, 가실래요...? 어차피, 제 집이고, 거기..."

오늘은 딴길로 샐 생각도 없었으니, 애매하게 따로 가느니 적당히 맞춰서 가면 어떨까 싶었다. 그냥 갈 길이 같으니까 권해보는 거라 아니라고 해도 요조라는 그러려니 하고 갈 생각이었다.

658 시이주 (59q4A4RPaE)

2022-04-21 (거의 끝나감) 22:28:21

>>144
1. 시이는 접이식 양산을 우산 대용으로 쓸 거 같은데
각자 어깨가 한짝씩 젖어도 OK일 것 같아
가까이 붙을 수 있잖아
2. 음치... 하지만 박치도 다소 포함. 자기 흥대로 부르는 경향이 있어서 그래
3. 비명지르고 흙탕물에 쓰러져

659 테츠야 - 시이 (yJfC.dAM.s)

2022-04-21 (거의 끝나감) 22:28:29

"아아아아아. 난 몰라. 애초에 쇼타라는 단어부터가 남성이잖아. 그리고 넌 여자라고. 그 말이 너자신한테 한 말일 수가 없잖아!"

이 녀석, 자신을 쾌락신인지 뭔지라고 자칭했지만 설령 저딴게 신이라고 해도 절대로 쾌락신이 아니다. 분명 그 '그레이트 올드 원' 인가 뭐시긴가 하는 그것과 같은거다. 애초에 상대를 하면 안되었던거다.

"아아아아. 안들려어ㅡ"

쇼타아이돌이 되고싶은 마음이라던가 그런건 모르겠고 그저 귀를 닫았다 열었다 하면서 그녀의 말이 안들리도록 낮고 일관적으로 '아아아아' 하고 소리를 낸다. 높은 소리를 내면 곤란한건 나니까.

"고등학생이면 어린나이도 아닌데 뭐가 그렇게 진심인건데? 도대체 뭐가 널 그렇게까지 만드는거야!"

난 그저 트렌치코트가 어울리는 멋진 남성이 되고싶을 뿐이라고!

"그놈의 반바지! 여름에 절대 안 입을테다!"

660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22:28:53

코로리주도 어서오구~ 아직 평일이라 그런가 바쁨바쁨이구나~

661 시이주 (59q4A4RPaE)

2022-04-21 (거의 끝나감) 22:30:19

1.일본에 왔으면 일본말을 해라 양이녀석(이러면 안됨)!
하고는 도망쳐

2. 음~ 안 기다려
어린애잖아(너무함)

3. 구경해(너무하다진짜...)
그치만 딱히 선한 사람도 아니고 그런 건 오오쿠에서 자주 봤던 일이기도 하니까
우와- 인간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네-이러고 추억에 젖을지도

662 테츠야주 (yJfC.dAM.s)

2022-04-21 (거의 끝나감) 22:30:34

>>144
1. 외국인이 영어로 길을 알려달라고 묻는다면?!

구구레카스. 기분좋으면 번역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도와준다!

2. 어린 아이가 나중에 크면 캐릭터와 결혼할테니 기달려달라고 한다면?!

커서 오렴. 지금이 아니라.

3. 질 나쁜 중학생들이 다른 한 중학생을 괴롭히는 걸 발견했다면?!

그냥 지나갑니다. 아는사람이라면 도와주겠네요.

663 아키라 - 요조라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2:36:33

QR코드로 나온 값은 +20점. 뭔가 조금 애매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아예 안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아키라에게 있어선 큰 성과였다. 한 번 더 패치를 해야할까 생각을 했지만 굳이 더 패치를 할 필요는 없겠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이내 QR코드가 담겨있는 종이조각을 곱게 접어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나중에 집에 가서 찢어버린 후에 쓰레기통에 버릴 생각이었다.

아무튼 오늘은 영업을 한다는 말에 그는 안심할 수 있었다. 그렇게 먼 곳은 아니긴 했으나 막상 찾아갔는데 잠겨있거나 하면 그 허무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으니까. 그러면 오늘은 가볍게 먹을 간식을 몇 개 사서 집에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하며 돌아갈 채비를 마무리짓는 와중 그녀의 목소리가 또 들려왔다. 같이 가지 않겠냐는 제안에 자연히 아키라의 고개가 위로 올라 그녀의 얼굴을 마주했다. 그녀의 말에는 틀린 것이 없었다. 그녀의 집이라면 같이 간다고 해도 문제가 될 건 없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저야 얼마든지요. 딱히 따로 가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의외라면 의외네요. 제가 이전에 만난 호시즈키 씨는 굳이 먼저 그런 말을 할 이는 아니었는데."

처음에 만날 때도, 그리고 사쿠라마츠리 때 봤을 때도 그녀는 굳이 말하자면 남과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었다. 사쿠라마츠리 때도 자신의 어머니가 안내를 하라고 부탁을 했기에 같이 간 것이었지. 만약 그게 아니었다면 그녀는 과연 자신과 나섰을까? 그에 대해서는 아니지 않겠나..라고 아키라는 생각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조금 의외라면 의외라서요. 아무튼 갈까요. 그러고 보니 요즘은 뭐가 잘 팔리고 있나요? 이젠 봄도 다 지나가서 벚꽃을 테마로 한 화과자는 별로 안 나갈 것 같은데."

역시 직접 봐야 알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일단 앞장서듯 본교 건물 밖으로 나섰고 그녀가 따라올 수 있도록 나름 발보폭을 조절했다.

664 시이 - 테츠야 (59q4A4RPaE)

2022-04-21 (거의 끝나감) 22:43:41

"아니, 진심이라구 해두... 나는 어울리는 걸 어울린다고 말한 거니까. 코디네이터가 코디해주는데에는 프로의식 말고는 아무 것도 없는 것과 비슷하다구. 나 이래봬도 패션센스는 괜찮단 말씀. 그런 센스로 보건대 역시 텟쨩은... 알지?"

응, 곤색 반바지에 하얀색 니삭스(곤색과 붉은색 얇은 줄이 끝에 있을 것.)에 갈색 로퍼(부츠여도 나쁘지 않아.), 무릎을 넘어 허벅다리 중간지점쯤에서 청량하게 하늘거리는 반바지, 그리고 배꼽을 살짝 보여주는 헐렁한 세일러복. 넥타이는 어떤 색이어도 좋지만 역시 빨간색 아닐까. 복근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아. 손목에는 스포티한 인상을 남기도록 흰색 스포츠밴드가 있으면 좋겠어.

라는 말이 들려오는 듯 했다. 하지만 솔직히 정말 어울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텟쨩, 고등학생은 그런 초딩같은 리액션 안 해. 귀 막고 아아아아-라니, 트렌치코트는 절대 입지 말기로 약속하자. 트렌치 코트 입은 중후한 아저씨가 그런다면 나, 정말로 기분나빠서어... 변태라고 간주하고 10미터 떨어져버릴걸."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그레이트올드원.

665 탐사 - 카가치 40점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22:50:03

죽여버릴 거야.
마침 십의 자리도 4다.
형체조차 알아보지 못하도록 피눈물로 처참히 망가뜨려 주마...

정작 피눈물 흘리는 건 나라고?
하하, 잘못 봤겠지.

이렇게나 웃는데 울고 있을 리 따위 없잖아.

.dice 1 3. = 2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1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666 후미카주 (4eTF8hWqZY)

2022-04-21 (거의 끝나감) 22:50:08

>>144
1. 비가 세차게 쏟아지는 날, 갑자기 누군가 우산 좀 같이 쓸 수 있느냐고 부탁한다면?!
- 쿨하게 알겠다고 하지 않을까? 키 때문에 상대가 들게 할 것 같네~ 물론 그렇게 하면 아래쪽 사람은 다 젖지만 후미카는 물이랑 관련된 신이니까 별 문제 없음... 우산을 살 수 있는 곳까지 데려다주고 자기 가던 길 갈 거야.

2. 캐릭터는 음치 박치 몸치 길치 넷 중 몇개나 해당될까?!
- 딱히 치라고 할 정도로 못하는 건 없어. 그나마 제일 못하는 걸 꼽자면 음정 쪽. 목소리가 워낙... 늘 일정한 톤으로 유지되고 있다 보니까 갑자기 크고 높은 소리 내라고 하면 잘 못해~

3. 새로 산 옷을 입고 나왔는데 옷에 얼룩이 튀었을 때의 반응!
- 가만히 내려다보다가 바로 씻을 수 있는 환경이라면 우선 곧바로 씻는다... 그치만 그래도 안 지워지고 가망이 없다면 겸허하게 망했다는 걸 받아들여 :3
그래도 집에서 입든 잘라서 천으로 쓰든 어떻게 활용해서 옷을 버리지는 않아~

>>404
1. 외국인이 영어로 길을 알려달라고 묻는다면?!
- 학교에서 기초 영어 정도는 배우니까 능숙하게는 못해도 적당히 알아들을 정도로 대답해서 알려줘. 영어울렁증이 없어서 긴장하지 않는다...!!! >:3

2. 어린 아이가 나중에 크면 캐릭터와 결혼할테니 기달려달라고 한다면?!
- 청혼은 어른이 돼서 하는 거고, 그런 소리 함부로 하는 거 아니라고 머리를 꽁 때려줘!(안 아프게)
왜냐하면 인간 아닌 존재에게 함부로 그런 말을 하는 건 여러모로 위험하니까 말이지 :3

3. 질 나쁜 중학생들이 다른 한 중학생을 괴롭히는 걸 발견했다면?!
- 신고한 다음 중간에 끼어들어서 말려. 실제로는 이러면 위험하니까 조심해야 하지만 후미카는 신이니까 이래도 괜찮지...🙄
어지간하면 말로 하지 말라고 하는 선에서 끝나겠지만 나아쁜 학생이 손을 든다? 그러면 이제.......... 불주먹이 운다.....

667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22:51:21

참치나 먹어야겠다
으응

모두 안- 녕-

668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2:51:59

어서 오세요! 카가치주!! 카가치..울지마..(토닥토닥)

669 후미카주 (4eTF8hWqZY)

2022-04-21 (거의 끝나감) 22:53:42

카가치주 안녕~~~!~!~!!!!!!

>>667 참치 맛있으니까..... 더 맛있어지도록 후미카가 힘내볼 테니까.....(??)

670 테츠야 - 시이 (yJfC.dAM.s)

2022-04-21 (거의 끝나감) 22:54:04

"알긴 뭘 알아?"

이런 코디네이터라면 필요없다. 어쨌든 이번 여름은 어떤일이 있더라도 반바지는 입지 않겠노라고 다짐했다. 반바지가 그렇게도 입기 무서운 옷이었다니, 여태까지는 몰랐다.

"좋아, 이번 여름은 청바지다."

발목까지도 가려 줄 좋은 청바지를 하나 구해둬야지. 요즘에는 얇고 편한 청바지도 많으니 쉽게 구할 수 있을거다.

"변태는 너잖아. 그리고 내가 트렌치코트를 입는게 어때서? 딱, 베이지색으로 입으면 어울릴거야."

저 녀석한테 변태라는 소리를 들으니 화가나네.

"아니. 10미터 떨어진다면 오히려 좋은건가..?"

변태퇴치용 무장, '트렌치코트' 인가!

671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22:54:06

다들 어서오세요~

672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22:58:15

40점 정도면 후발주자인 것치고 평타-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말이지이
욕심덩어리인 카가치의 업보야 으응
울게 둬

>>669 후미카님이 힘내주신 참치라면 123467876개도 거뜬히 먹을 수 있지
근데 점수가 없구나

673 렌 - 아키라 (kS8Ulj/tKw)

2022-04-21 (거의 끝나감) 23:00:51

렌은 진짜로 아키라가 야옹 소리에 뒤에 냥까지 붙이자 큽, 하고 급히 웃음을 참았다. 여기서 웃음을 터트리면 안 된다, 라고 본능이 경고하고 있었다. 하지만 쥐난 발 끝을 잡아당기는 자세로 몸을 웅크려봐도 억눌린 웃음이 새어나오는 것을 다 막지는 못했다.

가까스로 웃음을 참고, 다리의 쥐가 난 것도 풀리자 렌은 풀숲에 머리를 묻고 있는 아키라를 보면서-웃음을 참았지만 어쩔 수 없이 웃음기는 얼굴에 남아 있었다- 말했다.

“죄송해요, 선배. 그래도 정말 넘어진 걸로 다리가 부러지지는 않는다고요. 그래도 선배 덕에 다리의 쥐 풀렸어요. 냥.”

왠지 모를 죄송함에 렌은 말 끝에 다시 냥을 붙였다. 풀밭에 두 남학생들이 털썩 주저앉아있는 모습이었지만 렌은 뭔가 후련함을 느꼈다. 그리고 사람이 잘 오지 않은 뒷뜰이니까, 이런 상태로 조금 앉아 있어도 되지 않을까? 렌은 아예 엉덩이를 바닥에 깔고 양반다리로 앉아버렸다.

“혹시 화난 건 아니죠, 냥?”

렌은 제 장난에 아키라가 화나진 않았을지 살피며 아양처럼 어색한 냥을 뒤에 붙이며 물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 귀여워~ 이걸 받아줄줄이야~~~~~

674 카가치주 (g8uuDG0TIU)

2022-04-21 (거의 끝나감) 23:02:35

냥냥
귀여워어

675 시이주 (59q4A4RPaE)

2022-04-21 (거의 끝나감) 23:02:45

답레는...
내일...
오늘치 답레력이 다 닳아버렸어
하지만 테츠야의 SAN치에도 회복이 필요해
이건 내 배려라구(농담)

676 테츠야주 (yJfC.dAM.s)

2022-04-21 (거의 끝나감) 23:04:49

>>675
산치핀치입니다! 느긋하게 주세요!

677 탐사 - 토와 - 234점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23:05:04

점수를 얻는 걸 위해서 qr코드를 열심히 찾아보는 토와입니다.

당연히 할 건 하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운이 좋다는 거 설정으로만 쓰이지 말고 이런 때 나와서 도와줘야 하는 거 아닐까?

"찾았네요."
코드를 찍어보는 토와입니다.

.dice 1 3. = 2
.dice 1 7. = 4

678 아키라 - 렌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3:05:41

자신을 나름 위로하려는 것인지 냥이라고 말을 붙이긴 하지만 그것이 아키라의 부끄러움을 더 극대화시켰다. 지금은 얼굴을 밖으로 끄집어낼 순 없었기에 마치 고양이가 얼굴만 숨기고 완전히 숨었다고 착각을 하는 자세마냥 아키라 역시 그렇게 계속 얼굴을 더더욱 안 보이게 감췄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계속 그럴 순 없었기에 결국 그는 각오를 다지고 고개를 다시 들어올린 후에 근처에 있는 벤치로 빠르게 올라갔다. 일단 쥐 정도로 끝난 것이 다시 한 번 다행이라고 느끼며 아키라는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화나진 않았지만 다음에는 이런 장난은 삼가해주세요. 저도 모르게 하고서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알아요? 이건 학생회 멤버는 물론이고 다른 이들에게도 다 비밀이에요. 쉿!"

쉿 소리를 일부러 강조하며 아키라는 자신의 오른손 검지를 입술에 붙였다가 떼어내며 무조건 말하면 안된다는 것을 강조해서 이야기했다. 한편 쥐가 났다고 하는 그의 다리를 아키라는 가만히 바라봤다. 최근 근육이 많이 뭉쳐있었던 게 아니었나. 그렇게 생각을 하며 아키라는 다시 입을 열어 말을 이어나갔다.

"그것보다 쥐가 날 정도라니. 스트래칭을 좀 더 하는 것이 좋제 않겠어요? 쥐는 대개로 스트래칭이 부족할 때 자주 일어난다고들 하잖아요?"

물론 자신은 체육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었으나 대체로 그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며 그는 나름대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뒤이어 그는 안경을 손으로 정리한 후,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말했다.

"아무튼 세이 씨는 여기서 뭐하고 있었나요? QR코드 찾으러 다니고 있나요?"

679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3:06:05

다시 렌주는 어서 오세요!!

680 렌주 (kS8Ulj/tKw)

2022-04-21 (거의 끝나감) 23:06:30

>>404 코로리진단!

1.
렌 아무래도 영어 잘 못하니까. 열심히 알려주기 위해 애쓰지만 잘 되지 않는 느낌이려나. 땀 뻘뻘 흘리면서 손짓 발짓 해가면서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외국인 : 오, 오케이… 땡큐…. 하면서 가버릴 것 같지.

2.
렌은….. 어떻게 거절을 해야할지 땀 뻘뻘 흘리며 고민하다가 “미안한데, 사실 결혼하기로 한 사람이 있어서”라고 거짓말을 해버릴지도 몰라. 언젠가 누군가와 결혼하지 않을까, 그 누구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렌도 모르고 렌주도 모른다)

3.
일단 112에 ‘중학생들이 한 학생을 괴롭히는 것 같다’고 신고를 한 뒤에 다가가서 “음, 너희 지금 얘 괴롭히는 거야? 오해라면 미안한데…. 112 신고했거든.”하면서 112 전화한 내역 보여줄 것 같지. 싸움 날 것 같으면 괴롭힘 당하는 것 같은 애 들고 튄다.


진단하고 잠시 사라진다ㅏㅏㅏㅏ 다시 못올지도 모르고~~

681 후미카주 (4eTF8hWqZY)

2022-04-21 (거의 끝나감) 23:06:52

>>672 맞아맞아~~~ 늦게 시작했는데 40점이면 준수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치 그만큼 먹으면 질리는 거 아니야???

냥냥
냥냥 냐 냥냥
이렇게 된 거 냥자택일 댄스도 춰줘(?)

682 후미카주 (4eTF8hWqZY)

2022-04-21 (거의 끝나감) 23:08:44

렌주 굿바이~~~~~~
사람을 냅다 들고 튈 수 있다니 역시 렌 체육인이야 대단해~~~!!!! :ㅇ

683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3:08:52

그러면 렌주는 다시 안녕히 가세요!! 아무튼.. 내일이 드디어 QR코드 마지막 날!! 모두들 뭔가는 꼭 얻어가길 바랄게요!!

684 시이주 (59q4A4RPaE)

2022-04-21 (거의 끝나감) 23:09:38


소원권 가진 친구들
이 춤 시켜줘

685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23:12:02

다들 어서와요~

686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3:14:37

>>684 (동공지진)

687 요조라 - 아키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23:16:25

아키라의 대답을 들은 요조라는 조용히 눈을 깜빡인다. 그렇게 의외인가? 라고 다시 생각할 필요도 없이, 자신의 말이 그렇게 들렸겠다고 생각한다. 사쿠라마츠리에서 아키라가 엄마와 대화를 할 때, 요조라는 뒤에 숨어있었다. 그때만 생각해도 지금이 의외일 수 있다. 그런데 그게 뭐 어쨌단 말인가. 요조라는 돌아서며 중얼거렸다.

"이제, 모른 척, 못 하니까요... 그렇다면, 이러는게, 효율적이고..."

이미 인사도 해버린 상황에서 다시 누구세요를 시전할 수 없으니, 나름대로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끄는 그런 요령 되시겠다. 그에 어울릴지 말지는 상대 하기 나름인거고. 요조라는 단지 그래서일 뿐이라는 듯 말하고 아키라를 따라 본교사를 나섰다. 맞춰주는 보폭 덕분에 동행에 어려움은 없을 듯 하다. 요조라는 굳이 속도를 내지 않았지만, 전보다는 가벼운 걸음으로 걸으며 말했다.

"봄, 거의 다... 가긴, 했지만... 그래도, 제법, 나가요... 지금, 아니면. 내년이나... 못 먹는, 메뉴도... 있어서..."

매 시즌마다 고정으로 나오는 메뉴가 있으면 그 해에만 나오는 것도 있다. 특히 마히루의 양과자 쪽이 그렇기 때문에, 최근엔 양과자를 사러 오는 손님도 늘었다. 특히 사쿠라마츠리에서 내놓았던 벚꽃 초콜릿이 너무 호평이라 기간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기도 했다. 그런 얘기들을 간략하게 늘어놓은 요조라는 잠시 말을 멈춘다. 고개를 갸우뚱 하며 뭔가 생각하는가 싶더니, 느릿하게 덧붙인다.

"그림, 다 그렸는데... 말을, 못, 했었네요..."

서로 연락처를 가진 것도 아니니 얘기를 할 수 있을 리가 있나. 그 뒤로 이런저런-마니또라던가 모 대회에 그림을 낸다던가 하는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요조라가 학생회실로 찾아가 얘기한단 생각도 못 했다. 했어도 찾아갔을지는 미지수지만 말이다. 그래도 봄이 다 가기 전에 마주쳐서 다행이려나, 라고 요조라는 속으로 생각하며 걸었다.

688 탐사 - 후유키 72점 (GqyLR.faYs)

2022-04-21 (거의 끝나감) 23:21:04

코드를 찾아 다니는 것도 이제 거의 끝이라.
아쉽지 않게, 마지막으로 몇 번 더 찾아볼까.

.dice 1 3. = 2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3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689 후유키주 (GqyLR.faYs)

2022-04-21 (거의 끝나감) 23:21:33

:p
모두 안녕.

690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23:22:31

다들 어서오세요~

691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3:22:44

어서 오세요! 후유키주!!

692 코세이주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23:27:30

아이고 힘들어라 ... 갱신이에요 ...

693 토와주 (cCsdiLGSDE)

2022-04-21 (거의 끝나감) 23:28:11

코세이주도 어서오세요~

694 요조라주 (IBXzzqsOiU)

2022-04-21 (거의 끝나감) 23:28:27

후유키주 코세이주 어서와~ 후유키 100점이 코앞이야~

695 아키라 - 요조라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3:31:39

"벚꽃이 잘 녹아있는 맛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한번 먹고 난 뒤로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요. 어떻게 만드는지 레시피를 알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말이에요."

그렇다면 오늘은 봄이 가면 먹을 수 없는 것들 위주로 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절로 침을 꿀꺽 삼켰다. 매일매일 가서 먹는 것은 아니긴 하나 분명한 사실은 호시즈키당의 화과자들은 대체로 맛있다는 것이었으니까. 오늘은 어머니와 아버지도 먹을 수 있게 선물용으로도 크게 사가야겠다고 생각하는 와중, 절로 그의 손길이 자신의 교복 바지 오른쪽 주머니로 향했다. 그 안에 들어있는 지갑을 괜히 손으로 잡다가 다시 놓고 손을 밖으로 빼내는 모습이 지갑이 확실히 거기에 들어있는지를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그림이라 .그때 그린다고 했던 거 말이죠? 어디에 그렸는지 여쭤도 될까요? 기왕이면 볼 수 있는지의 여부도요. 아. 맞아. 사진도 한 장 찍었으면 하는데."

자신의 기억이 맞다면 필시 그때 봤던 그 제일 큰 벚꽃나무를 그린다고 했었던가. 그녀의 그림 실력은 여전히 알지 못했으나 그럼에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보고 싶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그렇게 제안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다른 학생회 멤버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기에 그는 사진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물론 거절하고 싶다면 거절해도 좋아요. 사진은 임원들에게도 보여주면 어떨까 싶어서 말을 꺼낸 거긴 한데... 물론 호시즈키 씨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도록 할게요. 나쁜 뜻은 없기야 하겠지만, 혹시나 보고서 호시즈키 씨에게 학교 홍보 포스터를 그려달라는 식으로 귀찮게 굴 수도 있을테니까요. 저는 그런 건 피하고 싶거든요."

정말로 그녀가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한다면 학생회에서 자기 멋대로 그림에 대한 것을 그녀에게 떠맡길지도 모를 일이었다. 물론 회장인 자신이 막기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학생회 멤버 전원의 움직임을 모두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설사 사진을 찍는다고 해도 익명으로 처리하겠다고 이야기한 후, 아키라는 일단 답을 기다렸다.

696 ◆oAG1GDHyak (1oquo5ZvHw)

2022-04-21 (거의 끝나감) 23:31:53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697 코세이주 (SSJjh3wmaw)

2022-04-21 (거의 끝나감) 23:33:47

다들 좋은 밤이에요~ 일상 구하려고했는데 늦어버렸어~~

698 후유키주 (GqyLR.faYs)

2022-04-21 (거의 끝나감) 23:37:25

그러게. 벌써 100점이 코앞이네. 😶
다이스식 바꾸기 전에는 한 50점만 되어도 선방하겠구나~ 싶었는데 말야.

코세이주 어서 와. 오늘도 하루 고생했어.

699 탐사 - 토와 - 264점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00:03:27

qr코드를 찍으며 이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누굴까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그야. 가장 높은 게 청룡 반지인걸요.

"여기 있네요"
그거랑 별개로 토와는 열심히 코드를 찾아서 찍고 있지만요.

.dice 1 3. = 3
.dice 1 7. = 5

700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00:04:27

실패!

다들 잘자요~ 저는 이만 자야겠네요~

701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00:04:28

저기서 1이나 2만 나왔어도!!

702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00:04:40

안녕히 주무세요!! 토와주!!

703 스즈주 (H8oQkkdIKQ)

2022-04-22 (불탄다..!) 00:05:30

갱신이야.. 내가 오늘 힘이 너무 없어서 답레는 내일 달아올게... 스즈즈 쓰러져서 자러간대... 스즈즈즈즈....

704 요조라 - 아키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00:06:14

"레시피... 알아도, 그 맛은... 못 낼거에요..."

정말 레시피를 알아내겠다는 의도로 한 말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요조라는 그렇게 말했다. 그건 사실이었으니까. 호시즈키당의 메뉴는 똑같이 레시피로 똑같이 만들어도 절대 같은 맛은 나지 않았다. 희안하게도 레시피를 재현시킬 수 있는 건 호시즈키의 사람 뿐이었다. 만약 요조라의 아빠가 할 수 없었다면 아마 할아버지의 대에서 호시즈키당은 끊겼을 거라고, 예전에 들었던 말을 속으로 떠올리기만 한다.

그림 얘기를 꺼내자 아키라도 기억하는 기색을 보였다. 잊고 있었으면 안 보여주려고 했는데, 그러고보니 조금 전 교내에서 코드를 찍으며 했던 생각도 있었지, 하지만 기억하고 있으니 어쩔 수 없다. 약속은 약속이니까. 요조라는 표정 한끗 변하지 않고 앞을 바라보며 말했다.

"볼 수는, 있어요... 있는데... 사진은... 모르겠네요... 그걸, 어떻게, 찍어야 할... 지는..."

요조라의 반응은 사진 찍지 말라던가, 아키라가 한 말들이 좀 그렇다던가, 그런 반응이 아니라 말한 그대로다. 정말로, 그걸 어떻게 찍어야 하지? 하고 오히려 되묻는 듯한 반응. 다시금 고개 갸우뚱 하며 혼자 고민하다가, 생각하기 귀찮아졌는지 짧게 한숨 내쉬고 중얼거린다.

"어떻게, 할 지는... 직접, 보고, 생각하세요..."

사진을 찍는게 요조라 본인도 아닌데 왜 고민을 해야 하나 싶다. 그러니 가서 보고, 아키라가 알아서 하라고, 건성임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답을 내놓은 요조라였다. 그리고 혹여나 사진으로 인해 귀찮은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 걸 염두하는 것에도 요조라는 담담히 대꾸한다.

"제, 그림인데, 숨길 이유도 없고... 부탁, 같은 거... 한다고, 제가, 들어줄... 리가, 없잖아요... 할 테면, 해보던가..."

학교는 아니어도 그 외적으로 부탁이 들어온 적이 있었지만, 모두 요조라가 직접 잘라버렸었다. 어른의 부탁도 그랬는데 동급생 혹은 한학년 선배가 부탁한다고 넘어가줄 요조라가 아니다. 그 부분은 전혀 걱정할 것 없다고, 요조라의 말투는 제법 단호했을 것이다.

705 탐색 - 요조라 154점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00:08:39

이제 겨우 154점... 목표치 달성은 멀고 멀지만, 하다못해 200점은 채우고 싶다. 그동안 깎였던 점수만 다 모아도 그건 훌쩍 넘었을 테니까, 상품이 무엇인지를 떠나서 200은 넘기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새 코드 찾았다.

.dice 1 3. = 2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7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706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00:09:57

와... 이거 잘못하면 완전 나락 가겠는걸~ 다이스 너무한다 정말

자러간 사람들 잘자구~ 모두 좋은밤~

707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00:11:37

어서 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스즈주!! 그리고 요조라주는..(토닥)

708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00:17:44

에에잇 위로는 필요없어~~ 이 분함은 복수로 해결할테다~

709 아키라 - 요조라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00:23:04

"...?"

볼 수는 있는데 사진을 못 찍을 이유는 또 뭐란 말인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사라지는 재질로 그리기라도 했단 것인가. 하지만 그거야말로 진정으로 신의 장난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한 이야기였다. 일단 그녀의 말에 따르면 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모양이니 직접 보기로 마음 먹으며 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저렇게까지 말을 하는 것을 보니 어쩌면 보통 그림이 아닐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이 들어 아키라의 마음 속에 그림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더 커져만 갔다.

아무튼 단호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요조라를 바라보며 아키라는 소리없이 웃으면서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누가 저 모습을 보고 이전 사쿠라마츠리때 호시즈키당의 사장의 뒤에 숨던 아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역시 사람은 한두번 보는 것만으로는 다 알 수 없는 법이라고 아키라는 조용히 생각했다.

"물론 거절하면 그만일지도 모르지만 귀찮거나 피해가 갈 수도 있는 일은 미리 차단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찌되었건 저는 학생회장이니까요."

학생회장으로서 학생이 귀찮고 번거로운 일에 휘말리게 하는 일은 피하고 싶었던만큼 그에 대한 비밀은 분명히 지켜주겠다고 이야기를 하며 아키라는 다시 앞으로 천천히 걸었다. 그러다 그는 하늘 높게 쭈욱 기지개를 켰고 다시 두 팔을 아래로 내렸다. 몸에 쌓여있는 피로가 쉽사리 풀리지 않는 탓이었다.

"봄도 거의 다 끝이 나고 있는데... 호시즈키 씨는 이 마을의 산에 있는... 정확히는 북쪽 산에 살고 있는 반딧불이들을 본 적이 있나요? 올해는 호타루마츠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 같거든요. 별 일이 없다면 말이에요. 작년에는 반딧불이들이 살고 있는 길목이 태풍으로 무너진 탓에 할 수 없었지만 어쨌든 정비도 끝이 났고... 나중에 사장님에게 올해는 예정대로 할 수 있다고 전해주시겠어요? 가능하면 호시즈키당에 찾아온 분들에게 홍보를 해주면 더 고마울 것 같고요."

여름의 마츠리인 호타루마츠리는 다른 마츠리와는 다르게 시미즈 가문이 주최하는 마츠리였다. 그런만큼 아키라는 조금이라도 더 알리기 위해서 그녀에게 그렇게 부탁했다. 그녀가 홍보를 하긴 힘들테고, 애초에 하지도 않을 것 같지만 호시즈키당의 사장이라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여기저기에 알릴지도 모를 일이었기에.

710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00:23:31

복수라니요! 저는 물론이고 아키라도 아무런 짓도 하지 않았는데 복수라니요?!

711 히키주 (VqurKtRnuE)

2022-04-22 (불탄다..!) 00:24:44

다들 좋은 밤이야. 어쩐지 잠들 것 같네.

712 탐사 - 카가치 41점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00:26:25

다 때려치고, 폰 도둑질이나 할까.

지금부터 해도 늦지 않다고 본다. 비록 띠꺼운 신과 아이컨택 한 것으로 잠시 착해져 있었지만 -물론 처음부터 착하지만-!- 끝까지 이와 같은 꼴이니 할 만큼 했다고 본다.
굳이 말하면 내 잘못이 아니라 학교 전체의 탓이지. 이렇게나 배척 받았는데 아무리 착한 신이라도 흑화하지 않는 편이 이상하다.
그래, 지금까지 뭣 하러 노력했는가? 이렇게나 쉬운 수단이 이미 눈앞에 있는데.

워터파크 딱 대!
향수 딱 때!
청룡반지? 거뜬하지-!

눈물로 얼룩진 얼굴 터프하게 문지른 카가치는 샛붉은 의지로 마음을 불태웠다.
그리고 결의의 무사처럼 걸어가-

공손히 두 손 모은 채 순한 얼굴로 QR코드를 찍었다.

......이거 완전범죄 노리는 거니까 말이지.
지금 난 얌전한 모습을 위장하여 저 멍청이 같은 약해빠진 신을 훌륭하게 속이고 있는 거라고.
반박 시 내 말이 맞음.
어쩔티비.
저쩔티비.

.dice 1 3. = 1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2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713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00:29:43

첫발이 진짜 개끗발이라는 걸 카가치로 몸소 깨닫는 기분이야
도박에 의한 파멸...

정작 카가치는 사기 도박 전문이지만.

714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00:33:08

어서 오세요! 히키주! 피곤하면 어서 푹 주무세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카가치주는 다시 어서 오세요!

715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00:33:48

그 와중에 카가치의 허세가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

716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00:37:26

안- 녀엉
개초딩 특, 허세 빼면 시체

717 코로리 - 1점 (uG9ETl1P7s)

2022-04-22 (불탄다..!) 00:42:14

"포인트를 받는다, 못 받는다, 받는다, 못 받는다, 받는다…"

코로리는 꽃점을 보고 있었다. 꽃잎이 하나 떨어지고 받는다, 하나 더 떨어지고 못 받는다, 하나 더 떨어지면, 받는다! 흥. 코로리는 속아주겠다는 마음으로 QR을 찍어본다.

.dice 1 3. = 2
당첨/당첨/꽝

.dice 1 7. = 2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718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00:42:27

>>710 >:3 그래도 복수다! 화풀이닷~

캡틴~ 답레는 좀 느즈막히 올려둘게~ 자정 디버프가 기운을 방전시켜버렸어~

719 코로리주 (uG9ETl1P7s)

2022-04-22 (불탄다..!) 00:42:51

꽃점 정확하잖아~! 10점 다시 회복했다~! (`・∀・´)

720 코세이주 (.qKeKDyV.Q)

2022-04-22 (불탄다..!) 00:43:34

오늘도 어김없이 억까 당해버렸네요 ... (쭈글)

721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00:44:20

>>718 저도 아키라도 억울합니다!! (털썩) 아무튼 답레는 편할때 올리셔도 괜찮아요! 저도 1시가 넘으면 자러 가야하니 말이에요!

722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00:44:54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이제는 푹 쉬길 바랄게요!

723 히키주 (VqurKtRnuE)

2022-04-22 (불탄다..!) 00:47:20

다들 반가워, 피곤하면 쉬러 갈 테니 걱정 마.

코세이주..(토닥)

724 코세이주 (.qKeKDyV.Q)

2022-04-22 (불탄다..!) 00:49:13

후으으 ... 멘탈이 탈탈 털렸네요 ... 쉬어야겠다

725 코로리주 (qrhWFwUjFM)

2022-04-22 (불탄다..!) 00:49:49

카가치주, 요조라주, 세이주, 캡틴, 히키주 좋은 새벽이야, 안녕 ( ´∀`)

세이주는 일적으로 무슨 일 있었던걸까, 이제 푹 쉬자 。゚(゚´ω`゚)゚。

726 코세이주 (.qKeKDyV.Q)

2022-04-22 (불탄다..!) 00:51:54

다들 좋은 새벽이에요~~ 그냥 별거 아닌 일이니까요!

727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00:52:28

모두 좋은밤~ 좋은새벽~ 코세이주는 현생이 억까했어? 토닥토닥해줄게~ 오늘밤은 푹 쉬기를~

728 후유키주 (ClGxg9RlWA)

2022-04-22 (불탄다..!) 00:52:57

늦은 밤에 오는 사람들은 항상 지쳐있구나. 하루 고생했어 모두.

>>726 고생했어. 푹 쉬길 바라.

729 코세이주 (.qKeKDyV.Q)

2022-04-22 (불탄다..!) 00:54:35

헤헤 다들 감사합니다 ... 잠도 안오니까 죽치고 앉아있어야겠네요 :3

730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00:55:27

https://picrew.me/image_maker/191322/complete?cd=e4MQZJxDsm

빨간색 가키야아

모두 안녀엉
코세이주는 푹 쉬자구(쓰다암

731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00:57:46

그러니까 카가치는 귀엽구나! 를 외치면 되는 타이밍이겠지요? 지금은?

732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00:58:54

카가치는 우비가 잘 어울리는 귀염이구나~ 잘 알겠어~

733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00:59:01

>>731 쿠소가키구나아
하고 치환하면 적절해
으응

734 후유키주 (ClGxg9RlWA)

2022-04-22 (불탄다..!) 00:59:20

윽 으윽
귀여운 걸 보여주면 심장이 아파...

735 코로리주 (iBlPVDMbqU)

2022-04-22 (불탄다..!) 01:00:09

후유키주도 좋은 새벽이야, 안녕 ( ´∀`)

>>729 세이주에게 보여줄게 있다구 (`・ω・´) https://postimg.cc/JGPMBjxh 저번에 그리던거 다 그렸어, 위키에도 올려놨으니까~! 허락해줘서 고맙다구 (*´꒳`*)

736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01:00:19

여름 되면
비 오면
더러 우비 입을 거야아

남 따라하기 바쁜 잼민이거든

737 코세이주 (.qKeKDyV.Q)

2022-04-22 (불탄다..!) 01:00:28

카가치는 귀엽다 .. 귀여워 ... 잔뜩 쓰담쓰담...

738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01:01:17

이 새벽에 아주 예쁜 짤을 보게 되고, 픽크루도 보게 되고. 저는 지금까지 깨어있는 것이 너무나 다행인 캡틴이에요!

739 코로리주 (iBlPVDMbqU)

2022-04-22 (불탄다..!) 01:01:51

우비 귀여워~! 레인코트랑 레인부츠 엄청 귀엽지, 카가치 취향은 투명이 취향인건가?! 캐릭터들 알록달록 파워레인저처럼 모아보구 싶다 (*´∀`*)

740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01:02:41

>>735 코로리주 반칙일 만큼 금손이잖아
이자요이 남매도 반칙일 만큼 보배로워 귀여워

741 후유키주 (ClGxg9RlWA)

2022-04-22 (불탄다..!) 01:04:01

😶
😇

742 히키주 (VqurKtRnuE)

2022-04-22 (불탄다..!) 01:04:50

아, 세상에... 다들 너무 예쁘네.. 픽크루 금손과 그림 금손을 보다니, 여한이 없어. (성불함)

743 코세이주 (.qKeKDyV.Q)

2022-04-22 (불탄다..!) 01:05:09

>>735 헉 ... 진짜 최고에요 8-8

744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01:05:18

>>739 굳이 말하면 알록달록 화려한 것 주로 찾는 경향이 있어
하지만 남 닥치는 대로 따라하다 보니 투명한 우비도 입게 되네에
우비 정말 귀엽지, 왠지 잼민이다운 옷이라고도 생각해 입혀봤어

745 코세이주 (.qKeKDyV.Q)

2022-04-22 (불탄다..!) 01:06:16

>>735 우씨 중도작성...

진짜 최고에요! 우리 세이를 이렇게 잘 그려주시다니 코로리주는 역시 보배 ... 지친 멘탈에 엄청난 힐링이에요~~ 못난 오너라 답레로 해드릴 수 있는게 없어서 죄송할 따름 ...

746 코로리주 (44PD8z.BFw)

2022-04-22 (불탄다..!) 01:07:11

캡틴도 카가치주도 칭찬 고마워 。゚(゚´ω`゚)゚。 후유키주는 살아나~! 가면 안돼~! 지금 졸려서 잠들 거 같은데 이대로 잠들면 고래가 춤추는 꿈 꾸겠지

747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01:08:30

스레가 열리고서 한달이 지났어요. 그리고 지금 앓이함을 보면 이제 점점 사람들이 간절해지는 앓이들을 보내기 시작하죠.

결론은 언제나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며 팝콘을 튀기고 있어요!

748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01:09:22

아무튼 전 1시도 넘었고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49 코로리주 (nLs.FyWvSs)

2022-04-22 (불탄다..!) 01:09:57

히키주도 어디가는거야 내려와아아아악 후유키주랑 같이 땅을 밟고 서보자~!

>>744 우비라고 하면 노랑이 정석이라 그런지 노랑우비가 생각나 붉은머리에 노란우비라면 가을 단풍물든 거 같으려나!

>>743 >>745 못나다니 아니야~! 내가 그리고 싶어서 그린 거 뿐인데다 페어 맺어줘서 고맙다는 뜻으로 받아도 된다구~! 마음에 드는 거 같아서 오히려 다행이야 ( ´∀`)

750 코세이주 (.qKeKDyV.Q)

2022-04-22 (불탄다..!) 01:10:03

헉 간절해지는 앓이라니 대체 뭘까요 ... 궁금해!!

751 코세이주 (.qKeKDyV.Q)

2022-04-22 (불탄다..!) 01:10:45

>>749 흑흑 넓은 아량에 항상 감사드릴 따름이에요 ... 앞으로 우리 세이가 좀 더 리리를 각별히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

752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01:13:20

캡틴 잘자아

>>749 그러게, 정말 가을다운 색감이겠어 :0
잼민이에겐 과분하지만 나름 화려하다고 또 우쭐해할걸
가을마저 독차지하고 싶어하는 욕심쟁이라.
코로리는 우비 입으려나아, 붉거나 새하얀 우비가 어쩐지 어울리는 느낌이야 청순미소녀 그 자체라

753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01:15:35

>>735 코코 남매의 멋쁨에 한번 코로리주의 금손력에 두번 쓰러져버려~ 채색까지 들어가니까 진짜 장난아니다

754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01:16:18

앗 맞다 캡틴 잘자구~

진단을 돌릴까 유튜브를 틀까~ 질문을 받아볼까~

755 후유키주 (ClGxg9RlWA)

2022-04-22 (불탄다..!) 01:20:33

제세상으로 갈뻔 했네.
둘 다 너무 보배로워 정말...

캡틴 잘 자. 좋은 꿈 꾸렴.

756 코세이주 (.qKeKDyV.Q)

2022-04-22 (불탄다..!) 01:21:45

캡틴 주무세요~~ >< 후우 ... 저도 질문이나 받아볼까요~~ 딱히 없을것 같긴 하지만요!

757 히키주 (VqurKtRnuE)

2022-04-22 (불탄다..!) 01:24:25

다들 좋은 새벽 되길 바라.. 들어가볼게.😊

758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01:26:17

히키주 잘자~ 푹 쉬어~

코세이주랑 코로리주도 있으면 물어보고 싶었던거 있는데~ 남매 일상으로 해보고 싶은 상황 있어?

759 코세이주 (.qKeKDyV.Q)

2022-04-22 (불탄다..!) 01:29:16

남매 일상 ... 저는 개인적으로 집에서 쉬면서 있는 일들을 돌려보고 싶은걸요~ 일요일날의 일상!

760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01:31:00

오~ 휴일날 남매 일상~ 보고 싶은걸~ 이마깐 코세이나 부스스한 코로리 나오려나~

761 코세이주 (.qKeKDyV.Q)

2022-04-22 (불탄다..!) 01:37:38

청소 같은거 할때 이마를 까고 그렇지 않으면 평소처럼 하고 다니긴 하지만요~~

762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01:44:25

그렇다면 청소할 때 급습해야~ 할 수는 없겠지만 ㅋ.ㅋ 휴일 일상도 슬슬 한번쯤 돌려보고싶네~ 계속 학교나 가게 배경이었으니까~

763 코세이주 (.qKeKDyV.Q)

2022-04-22 (불탄다..!) 01:49:05

ㅋㅋㅋㅋㅋㅋㅋ 청소할때 급습이라 ... 나쁘지 않을지도 (?) 휴일 일상이라면 요조라 사복 차림인걸까요! (반짝)

764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01:58:28

그치 사복이지~ 휴일에 나름 혼자 외출도 하고 그러니까~ 가벼운 차림부터 각잡고 그림 그리러 가는 차림까지~ 다양하게 입지~

765 코세이주 (.qKeKDyV.Q)

2022-04-22 (불탄다..!) 02:00:46

요조라의 사복차림 ... 개인적으로 매우 보고싶다는거애요!

766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02:07:35

그거슨~ 휴일 일상 하면 볼 수 있지~ 아 픽크루 하나 만드러볼까 :3

767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02:16:13

Picrewの「껍질-미리깐 메이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lCwKH8MFO #Picrew #껍질미리깐_메이커

이런 느낌~ 봄 휴일의 요조라~ 머리는 저렇게 길지 않지만 내려묶은 파츠가 저거 뿐이라~

768 코세이주 (.qKeKDyV.Q)

2022-04-22 (불탄다..!) 02:21:18

>>767 헉 ... 귀엽다 ... 꼭 만나보고 싶은걸요~!

769 탐색 - 요조라 124점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04:24:49

아, 망했다. 200점은 커녕 이대로라면 1점도 안 남고 바닥으로 추락해버릴 지도 모른다는 상상이 요조라의 머릿속을 스친다. 역시 그대로 멈췄어야 하나? 괜한 욕심은 부리지 말았어야 했나? 후회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동시에 그런 생각도 든다.

내가 왜, 이거에 휘둘려야, 하지?

후-. 요조라는 깊게 숨을 내쉬고 걸음을 돌린다. 집에 가는 것은 조금 미루고 새 코드를 찾기 위해서다. 항상 퀭한 눈은 평소보다 싸늘하고, 문 위쪽에 붙어있던 코드를 떼어 찍는 행동 역시 기계적이다.

.dice 1 3. = 2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4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770 요조라 - 아키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04:52:15

사람은 한두번 보는 걸로는 모르는 법, 그 말이야말로 요조라를 빗대기에 알맞은 표현이다. 과거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며 지친 것도 있지만, 요조라는 타고난 성정이 까칠했다. 때때로 오만하다고 해도 부족하지 않다. 단지 그것들이 드러나는 부분이 한정적이고 요조라 본인도 그건 타인을 향해 드러낼 것이 아님을 알기에, 예민한 상황에 직면하면 귀찮다는 말로 덮어버렸다. 남들이 적당히 오해하도록,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 하도록 말이다.

"그럼, 알아서, 해주세요... 그 부분은..."

그래서 그림에 대한 건도 요조라는 적당한 말로 매듭을 지었다. 학생회장이 직접 저렇게 말했으니 알아서 잘 하겠지, 라는 생각이다. 추후 그와 관련된 문제가 생긴다면 학생회실로 가서 따지면 된다. 설마하니 시미즈 가문의 사람이 한입으로 두말 할 리는 없겠지, 요조라는 소리 없는 생각을 연달아 머릿속으로 넘기며 걸었다.

걸어가는 동안 아키라는 기지개를 켰고 요조라는 곁눈으로 힐끔 본다. 그다지 개운해보이지 않는 기지개다. 역시 학생회장은 이래저래 일이 많겠지, 그 와중에 사비를 털어 이런 이벤트를 열었다는 것에 경외를 표해야 할지도, 하지만 아까 마지막으로 찍었을 때...

"하..."

아키라가 막 반딧불이와 호타루마츠리에 대해 얘기를 꺼냈을 때, 요조라는 타이밍을 맞춘 것 마냥 한숨을 내쉬었다. 아까 학교에서 나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찍었던 QR코드가 폭탄, 마이너스인게 생각나서다. 그 탓에 아키라가 한 말에도 심드렁한 태도를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아, 뭐, 어릴 때, 한번... 본 것도... 같네요... 자느라, 밖에... 잘, 못, 나갔으니까요..."

아빠였던가, 할아버지였던가, 든든한 품에 안겨 이리저리 피어오르는 반딧불의 향연을 본 기억은 어렴풋이 뇌리에 남아있다. 들은 김에 새삼 떠올려보던 요조라는 부모님과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도 알려달란 말에 별거 아닌 듯이 말했다.

"반딧불, 그림... 하나, 걸어두면, 되려나요... 어차피, 천막도, 바꿔야... 했고..."

지금 호시즈키당의 가게 앞 천막은 사쿠라마츠리 때 썼던 것을 걸어둔 상태였다. 밤하늘 아래 흐드러지게 핀 벛꽃의 풍경화. 봄이 끝나가니 슬슬 바꿔야지 하는 참에 잘 됐다. 낮에도 반짝이는 반딧불 그림을 한번 그려보자고 요조라는 생각했다.

771 탐사 - 토와 -264점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06:57:59

실패입니다...

역시 무리였던 건가...? 하는 토와의 옆의 기둥에 딱 달린 qr코드가 보입니다.

"더 찍어는 보는 걸로요.."
찍는 토와입니다.

.dice 1 3. = 1
.dice 1 7. = 7

772 히키주 (kEeUd/U/SM)

2022-04-22 (불탄다..!) 08:04:52

다들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773 코세이주 (.qKeKDyV.Q)

2022-04-22 (불탄다..!) 08:53:15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3

774 아키라 - 요조라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08:57:59

한숨을 내쉬는 그 모습에 아키라는 슬며시 시선을 돌렸다. 타이밍을 맞춘 것마냥 자신이 이야기를 꺼내자 나온 한숨이었기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것일까? 그렇게 아키라는 추측했다. 그렇다고 해도 자신이 뭐라고 말을 할 순 없는 일이었다. 애초에 마츠리를 다 즐기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 무엇보다 호타루마츠리는 다른 곳처럼 화려하다기보단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소소한 신비로움에 테마를 건 마츠리였다. 굳이 말하자면 관심을 가지지 않을 학생이 대부분이 아닐까 그는 생각했다. 그렇다고 해도 자신은 시미즈 가문의 사람이기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꺼내고 주변 사람들에게 올해는 한다는 것을 알릴 수밖에 없었지만.

"잠이 많으면 보기 힘들 수밖에 없겠네요. 하지만 올해는 한 번 보는 것도 권할게요. 물론 제가 시미즈 가의 사람이고 이번 것은 저희 가문이 주최하는 거니 홍보하는 것도 있지만...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는 것 같아서요. 정말 보기 힘든 소재라고 생각하거든요."

어찌되었건 결국엔 그녀의 자유인만큼 딱 그 정도로 권할 뿐이었다. 그저 가미즈미에서 가장 큰 벚꽃나무를 굳이 그림을 그리겠다고 보고 싶다고 한 그녀였다. 어둠 속에 빛나는 녹색 불빛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소재가 되기 충분하지 않을까. 그렇게 나름대로 추측하며 그는 다시 한 번 기지개를 쭉 켠 후에 자신의 오른쪽 어깨를 툭툭 쳤다. 오늘은 온천에 들어가서 정말 푹 쉬어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아키라는 눈을 여러 번 깜빡였다.

"딱 좋을 것 같네요. 그 반딧불 그림도 한번 오가면서 보고 싶네요. 건다면 말이에요."

천막을 바꾼다. 그렇다면 오가면서 천막을 보면 되겠지. 그렇게 나름 추측하면서 앞을 걷다 오른쪽으로 빠지면서 그는 잠시 주변 풍경을 바라봤다. 이제는 봄의 풍경이 거의 사라지고 녹색빛 여름 풍경으로 주변이 바뀌어가고 있었다. 매년 보는 여름 풍경이지만 올해는 또 어떨런지. 아니. 애초에 고3인 자신의 상황상 즐길 수 있을런지. 그에 조금 아쉬움을 느끼며 아키라는 다시 앞을 바라봤다.

"아. 하지만 역시 그림 소재라고 한다면... 정말 1년에 딱 한 시기밖에 볼 수 없는 풍경이 있네요.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지만... 신의 기운이 깃들었다고 하는 샘이 고여있는 동굴은 그때밖에 열리지 않거든요. 나름 견학이라는 의미로. 기회가 되면 보러 오세요."

가족하고 같이 오건, 혹은 다른 이와 같이 오건. 혹은 혼자서건. 그렇게 말을 덧붙이니 저 편에 가게가 눈 앞에 보이는 듯 했다.

/답레를 남기고 저는 빠르게 일을 하러! 다들 오늘도 하루 화이팅!!

775 탐사 - 후미카 148점 (Uwhg6eyFeE)

2022-04-22 (불탄다..!) 10:44:26

오, 생각하기 무섭게 감점을 먹어버렸다. 그렇지만 별달리 짜증이 나지는 않는다. 다시 하면 될 일이고.
다시 열심히 코드를 찾아 돌아다녀본다.

.dice 1 3. = 3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4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776 히키주 (u/1Y2PitzA)

2022-04-22 (불탄다..!) 10:45:17

여러모로 고민이네.🤔 갱신할게.

777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10:48:09

일을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오늘은 좀 널널해서 고민거리 정도는 들어줄 수 있는 캡틴은 여기에! 일단 다들 안녕하세요!

아무튼 일하는 중이긴 하기에 바로는 못 보고 고민거리가 있으면 상담 정도는 해드릴게요!

778 히키주 (u/1Y2PitzA)

2022-04-22 (불탄다..!) 10:50:20

반가워, 캡틴.👋 널널하다니 앞으로도 월루하길 바라.

별건 아니야, 내가 요즘 기력도 없고 히키의 캐릭터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서.😶

779 탐사 - 요조라 154점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10:52:38

직전에 먹었던 마이너스가 다시 복구되었지만 요조라는 별 반응이 없다. 그저 아 그런가보다, 하는 표정을 하고서 다른 코드를 찾는다. 찾아내면 곧장 찍어보고 말이다.

.dice 1 3. = 2
당첨/꽝

.dice 1 7. = 5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780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10:54:11

와 단번에 200 넘었다~ 이대로 킵해야하나 더 해서 향수를 노려보나 고민인걸~

781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11:01:24

>>778 기력이 없으면 동결을 하고 쉬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일테고 캐릭터성이 영 이상하다 싶으면 캐릭터를 교체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확실한건 지금 피로가 엄청나게 쌓여있는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히키주가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아무튼 쉬시겠다고 한다면 저는 그것으로 뭐라고 하진 않을게요.

요조라주는 어서 오시고 화이팅이에요! 그리고 일단 저는 또 일을 하러! 으흑흑. 오늘이 재택근무 마지막 날이야. (끌려감)

782 탐사 - 토와 -234점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1:04:43

마이너스 당했어!

"으음..."
이거 현실적으로 450점은 결국 무리인데? 연속 50이 나와도 20점이 모자라!

일단 찍어는 보는 걸로...

.dice 1 3. = 3
.dice 1 7. = 3

783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1:05:10

잠깐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784 점수가 모자르다고요?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11:34:00

그런 여러분들에게 정말로 마지막 라스트 팡!! 정말로 마지막 시도. 그러니까 정말 정말 마지막 시도에서만 가능한 라스트 팡 찬스를 드립니다! 물론 도전할지 말지는 여러분들의 자유에요!

1.1배
2.0배
3.1배
4.0배
5.2배
6.1배
7.1.5배
8.2배
9.0배
10.10배

1~10으로 다이스를 돌려서 현 점수를 배로 늘릴 수 있는 마지막 찬스!!
하지만 0배가 되면 점수는 도로 꽝으로! 10개 되어도 450점 이상으로는 올라갈 수 없어요.

그리고 이 다이스를 굴리게 되면 더 이상 점수 다이스를 굴릴 수 없게 되니 그 점도 유의해주세요! 이건 따로 쿨타임은 없어요. 즉 이걸 도전하는 순간 점수 다이스는 마감인 거예요. 그것을 감안해주시고..전 다시 일하러.(사르륵)

다만 이건 여러분들에게 주는 마지막 찬스라는 느낌이기 때문에 따로 학생회에서 이런 도박같은 것을 개최한 것은 아니고 그냥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그냥 열심히 찾고 찾아서 어떻게든 점수를 채웠다는 느낌으로 처리된다는 점을 명심해주세요.

785 히키주 (u/1Y2PitzA)

2022-04-22 (불탄다..!) 11:35:51

다들 어서 와👋

>>781 피로가 쌓여있는게 타인에게 보일 정도구나. 일단 천천히 쉬고 있긴 한데, 아무래도 4달 내내 쉼없이 일해서 그런가 보다. 그래도 동결을 할 정도의 기력 없음은 아니니까, 내가 느끼기에 회복하는 게 눈에 보이기도 하고..

캐릭터성은, 음. 사실은 히키의 컨셉을 나는 좋게 보고 있어. 손에 닿으면 저주받을지도 모르는 재앙신이지만 그걸 빼면 히키의 캐릭터성이 사라진다 생각하고, 그렇다고 타인과의 교류를 아예 안 할 수는 없고.. 양가감정이네. 캡틴의 조언 고마워. 아무래도 조금만 더 고민해보는게 좋겠다..😶 시니카주와 일상을 돌리고 있어서, 아무래도 내가 일방적으로 끊어버리기엔 시니카주는 환자고... 안정이 필요한 사람인데 미안해지는지라..😔

조심히 다녀와. 조언 정말 고마워.😊

786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11:38:59

이것만은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싶지만 시니카주를 너무 의식하진 않았으면 해요. 물론 시니카주가 환자이기도 하고 안정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취미활동인 이것까지 모두 시니카주에게 맞춰줄 필요는 없어요. 결국엔 히키주가 우선이거든요. 자기 자신이 정 힘들다 싶으면 어쩔 수 없이 끊을 수도 있는거고.
그러니까 AT나 편파가 되지 않는 선에서는 타인보다는 자신을 먼저 우선했으면 하고.. 자꾸 보게 되는데..아무튼 이거 올리고 저는 이제 또 가볼테니!! 원래 안 오려고 했는데 히키주의 저 레스를 보고서 그냥 갈 수가 없어서 또 잠깐 올린거니! 아무튼 그런 거고! 다들 맛점 하시고 오후도 힘내세요!

787 히키주 (u/1Y2PitzA)

2022-04-22 (불탄다..!) 11:47:22

아, 다시금 조언 고마워. 지나치게 배려하기.. 맞춰줄 필요는 없지, 응.. 취미는 취미인데. 무작정 나보다 남을 배려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나쁜 습관이 깊게 들어버린 걸 또 깨닫네. 고쳐야 하는데..🤦‍♀️ 그렇지. 내가 우선이고... 타인보다 날 우선해야 하는데...🤦‍♀️🤦‍♀️🤦‍♀️

정말 고마워, AT나 편파가 되지 않게끔 노력하고 있으니까. 캡틴도 맛점하고 오후 일 힘내자.

그리고 지금부터, 지나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날 먼저 생각하는 이기적인 히키주가 되도록 할게. 각오해랏.😶

788 탐사 - 카가치 51점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1:59:21

카가치는 훌륭한 거짓말쟁이를 여럿 보았다.
그중에는 해커도 있다.

카가치는 대부분에 간섭했다. 특히 가진 야욕에 비해 하잘것없다면, 카가치가 간섭한 덕에야말로 힘을 널리 떨칠 수 있었다. 카가치에게 있어 데이터 변조는 그야말로 조반전朝飯前인 것이다.
썩어도 신이다.

"...다 가지고 싶어... 99999999점 모아서 상품 독식하고 싶다고오... 사탕이라면 가장 많이 마련했겠지, 그, 그것도 다 내 거야... 사기만 치면 돼, 그렇다면 마땅히 청룡 반지도오..."

뭐? 청룡?

"이사장이... 청룡..."

아...

가미즈미 따위 오는 게 아니었다...

부들부들 떨며, 카가치는 난간에 붙은 쪽지를 뗐다.

"다아아아- 망해버려어어어-... 흐으으으-..."

순방하는 주제에 엄살은 어찌 그리 심한지.

.dice 1 3. = 2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6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789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2:04:12

으갸아악
-5점이었다

이기적인 히키주
기대할게에
고민도 무기력도, 훨훨 날아가길 바랄게에

790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2:13:53

>>784 우우 그야말로 도박인걸
질문 남길게

현 점수라 함은
1. 그때까지 모은 총 점수?
2. 혹은 그 레스에서 다이스로 뽑는 점수만?

2번이라면
-> 마이너스 값이 나오면 그것도 얄짤없이 N배야?

791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2:16:18

총점이라면 0배가 되면 총점이 0배=0점이 되는지도 조금 궁금해지네요~

점심 준비하러 가요~ 다들 나중에 뵈어요~

792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2:16:54

>>790 +)
1번이라면
-> 라스트 팡 도전하는 때, 현재까지 굴리던 1~3, 1~7 다이스도 동시에 굴려야 해?

793 ◆oAG1GDHyak (/Eg.8NlpuY)

2022-04-22 (불탄다..!) 12:17:10

>>790 점수 다이스가 아니라 현 점수 기준으로 돌리기에요.

794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2:17:25

토와주 나중에
봐아

795 ◆oAG1GDHyak (/Eg.8NlpuY)

2022-04-22 (불탄다..!) 12:17:53

>>791 네. 0배가 뜨면 얄짤없이 총점도 0점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랍니다.

796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2:19:20

총점에 도박하는 거구나
살벌해애

>>792도 혹시 답변해줄래?

797 ◆oAG1GDHyak (/Eg.8NlpuY)

2022-04-22 (불탄다..!) 12:19:43

간단하게 지금 100점이 있다치고 저걸 돌려서 0배가 뜨면 점수는 0점이 되고 1.5가 뜨면 150점이 되는거예요.
그렇게 생각해주세요!

798 ◆oAG1GDHyak (/Eg.8NlpuY)

2022-04-22 (불탄다..!) 12:20:17

>>796 그냥 1~10으로만 돌리면 된답니다.

799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2:21:22

오케이야
우우 역시 카가치라면 모 아니면 도가 재밌지
좋-아
마지막 시도에 도박하겠어

800 테츠야주 (bOj1FItpDQ)

2022-04-22 (불탄다..!) 12:23:19

이렇게된이상.. 할수밖에없어!

801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2:43:50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다들 안녕이에요~

802 미즈미 - 코로리 (9bq8/kMw6Y)

2022-04-22 (불탄다..!) 14:14:27

아하. 나는 그리 대답하며 하늘을 보았다. 선명하게 페인트칠한 하늘에 구름처럼 드리운 꽃잎들이 나무에 달려있었다. 곧이어 힘 잃고 떨어지는 것은 비보다는 눈에 가까웠으나 대충 뜻을 이해한 나는 다만 입을 쩍 벌렸다. 그렇다고 해서 내 입안으로 꽃잎이 떨어지는 결코 없... 어라? 나는 손에 쥐어진 꽃잎을 한 번 코로리를 한 번 보았다. 손을 올려 시선에 맞추었다. 손 위로 빼꼼 튀어나온 너의 얼굴이 눈에 보인다. 나는 기분이 이상해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다음에 떠오르면 그때 말해야지. 나는 손을 접고 그 작은 꽃잎을 주머니에 털어놓았다. 그래서 나는 고맙다는 말조차도 잊었다. 변명을 좀 하자면 나라는 오래된 신은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은지 꽤 되었지, 아마.

"엥? 틀렸다고요?"

그러면 이중 트릭이었단 말인가? 신조차도 감짝 속일 계책이었다. 나는 네가 내 예상보다 몹시 똑똑하고 계략적인 신이라고 느꼈다. 그렇지만 분명 달이! 이름에 달이! 나는 그렇게 외칠 수 있었지만 꾸욱 참고 팔짱을 꼈다. 저 의기양양한 웃음은 또 무어람.

"처음 들어봐요. 진짜 달의 신 아니에요? 에- 어제 꿈이 기억이 안난다더라니 선배가 꿀꺽 삼켜버렸나봐요."

그거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나는 내가 무슨 꿈을 꿨는지 짐작할 수 없었으므로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나는 가만히 너를 지켜보다가, 네 입에서 어제 내가 꾼 꿈이 무엇인지 읊는다면 도로 나의 것으로 돌려놓을 요량이었다.

"예? 어린 왕자요? 음- 저는 일단 어린 편도 아니고 지금 몸이 남자인 것도 아닌데요? 그렇지만 왕자님 역할은 한번쯤 해보고 싶긴 하네요!"

나는 평소에도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는 했으나 너가 툭툭 하나씩 떨어뜨려놓는 듯한 표현은 특히 이해하기 어려웠다. 갑자기 어린 왕자가 왜 나온 것일까? 나는 급하게 고개를 낮추어 내 몸을 보았다. 어딜봐도 완숙한 여성체의 몸이다. 왕자보다는 공주에 가깝지 않나 싶다. 나는 잠시 고민을 하다 너에게 조용히 말했다.

"그리고 저는 저 하늘 장막을 뚫고 그 어둡고 빈 곳으로 나가본 적도 없어요."

나의 행동 범위는 어디까지나 하늘 아래에 있었다. 위로 올라가면 이카루스의 것처럼 곤두박질 치기 일쑤였으니. 그리 말하며 허리를 쭉 피고 너를 칩떠본다. 무언가 안절부절해하는 기색이었으나 나는 모른다. 나는 고민끝에 너에게 나에 대해 몇 가지 일러주기로 한다.

"나는요- 인간세계에 온 지 얼마 안되었거든요. 그래서 말하지 않으면 난 아무것도 몰라요. 왜 그런 표정을 지으셔요?"

나는 너를 온전히 바라보며 학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너의 감정과 표정을 기억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쓸 생각이었다. 백지에 필기를 하고 기억이 안날때 꺼내쓰는 것처럼... 그렇게 따지면 지금 나의 스승은 너라고 할 수 있겠다.

803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4:18:24

https://picrew.me/image_maker/40450/complete?cd=7FFpqFzGDn

Tmi. 카가치의 인두겁 눈은 꽤 잘 빚은 편. 객관적으로도 미형이지만,
곤충의 겹눈 같은 꼴로 보이는 때가 종종 있지.
카가치의 벌레 같은 본성이야
그리고 픽크루로는 겹눈 표현하기 어렵지
우우우우

804 미즈미주 (9bq8/kMw6Y)

2022-04-22 (불탄다..!) 14:22:56

다들 하이야~~~ 잘 빚었다는 느낌 좋아잉 겹눈 어떤가 서치해봤는데 요런 느낌이구먼~~~~~

805 탐사 - 미즈미 66점 (9bq8/kMw6Y)

2022-04-22 (불탄다..!) 14:25:30

화가 난다. 애가 탄다. 속이 쓰리다. 간장이 녹는다... 이 모든 표현을 이해하려면 속을 다 태워야만 할까? 내 생각엔 꽝과 마이너스만으로 3연속 유지하면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나는 알 수 없어 기원하는 대신 QR을 스캔했다.

.dice 1 3. = 2
.dice 1 7. = 4

806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4:30:20

미즈미주 안- 녕-
카가치, 벌레로 상징되곤 하는 신이니까아
바선생과도 친구 먹을 수 있을걸 (?

807 미즈미주 (9bq8/kMw6Y)

2022-04-22 (불탄다..!) 14:31:43

으악 그렇게 말한다면 내 고양선생께 좋은 간식거리가 저기 있다 말해줄 수 밖에 😣😣
그렇게 말하니까 카가치의 어감도 묘하게 벌레같이 느껴지기 시작했어

808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4:40:53

한국어로 치면 묘하게 벌레의 갑각이라도 생각나는 어감이지, 동의해 🥴
한자로도 모기라며 말장난 쳤고

그치만 미즈미는 뱀이고
벌레 먹는 뱀도 있다고 하니까(??

809 후미카주 (Uwhg6eyFeE)

2022-04-22 (불탄다..!) 14:41:00

>>784 어....?
도박을... 한다.......?라스트팡에 성공한다...? 일확천금에 성공한다.....?

내 모든 걸 걸고 도전!!!!!!!!! >:3

.dice 1 10. = 5

810 후미카주 (Uwhg6eyFeE)

2022-04-22 (불탄다..!) 14:42:48

??!?? ????????? ???????
진짜 성공했잖아?????????? ???????? !??????? ???

811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4:43:15

2배
와아
순방했네, 축하해애

후미카주 어서와아

812 미즈미주 (9bq8/kMw6Y)

2022-04-22 (불탄다..!) 14:48:41

>>809 상상안한건 아니지만.......,.... 오너의 이모셔널 데미지 를 생각하면 그냥.....응... 나방까진 괜찮을지두

2배??? 후미카주 어서오고 쩐다아앙~~~~~

813 후미카주 (Uwhg6eyFeE)

2022-04-22 (불탄다..!) 14:50:22

다들 안녕~~~!!!! 야호 이제는 아주아주 행복한 후미카주가 됐어~😊
다이스랑 이제 화해 해야겠네.... 갸륵하네........

>>803 겹눈 좋아.........이렇게 깜찍하고 귀여운 외면 속에 벌레이자 사악한 신으로서의 본질이 숨어있다는 부분이 가슴 설레,........👍🏻

814 미즈미주 (9bq8/kMw6Y)

2022-04-22 (불탄다..!) 14:52:34

ㅋㅋㅋㅋ 후미카 부자다잉 ...

맞아 지금 깨달은건데 카가치 어감이 벌레같다 생각한거는... 바선생 영어 표현때문인 것 같아... 혹시 노린걸까...?

815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4:59:03

>>812 나방이라니 갑자기 어감이 귀여워졌어
물론 현실 나방은 하나도 안 귀여워
우우

>>814 어?
사실 생각도 못해봤어
하지만 개천재같으니까 노렸다는걸로할게(?

>>813 카가치의 외면은 100% 모조이기도 하거든
본질은 육체도 뭣도 없는... 어... 그냥 더러움 덩어리니까

816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5:04:30

cockroach
카가치

우와아 곱씹을수록 미즈미주 진짜 천재야
이제부터 오피셜이야
카가치는 B씨.......,,,,,(오너가 감당이 안되기 시작함

817 탐사 - 토와 - 234점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5:09:35

게임 보스를 끝낸 기쁨..

토와는 어떻게든 찾아낸 qr코드를 찍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모을 수 있을지..."

.dice 1 3. = 3
.dice 1 7. = 7

818 미즈미주 (9bq8/kMw6Y)

2022-04-22 (불탄다..!) 15:10:52

ㅋㅋㄲㄱㄱㄱㄱㄱㄱ 아아...그렇게 또 한명의 캐릭터 이름이 바선생의 수마에...... 그렇지만 일상으로 카크로치? 어레? 하면서 물어볼 계기가 있음 재밌겠다
토와주는 어서와~

819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5:11:49

토와주: 솔직히 난 운이 안 좋아... 토와는 좋을 테니까 토와에게 걸어보자.

다들 안녕하세요.

>>784로 라스트팡 찍고 강박적인 시간개념을 그만둘래...

.dice 1 10. = 7

820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5:12:38

토와주 어서와아

괜찮아 애초에 벌레 컨셉으로 잡으ㅡㄴ 캐릭터인걸............(웃음)
미즈미가 물어봐주는 거지? 기대할게~(?)

821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5:13:24

1.5배면 토와도 순방했다
축하해애

822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5:14:25

강박적인 시간관념! 그만!!!
(힛앤붐 이벤트 동안 시간 불안증에 계속 시달리던 무언가)

351점이라... 1만 더 높았어도 딱 사탕세트+청룡반지였는데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823 후미카주 (Uwhg6eyFeE)

2022-04-22 (불탄다..!) 15:16:53

>>815 그런 점이 더더욱 가슴을 두근거리게 해....😊
추악함으로 똘똘 뭉친 더러움....이 사랑스러운 껍데기를 쓰고 있다는 점이 말이 최고로 좋습니다

>>816
(기절해버리고 마는데.... ....... ,.)


토와주 어서와~~~!!! 오 토와주도 성공이네!!!! 우리 가챠가 이렇게나 성공률이 높습니다.... 다들 라스트팡 해보실???? (✿◠‿◠)

824 ◆oAG1GDHyak (YeiBWCKPJk)

2022-04-22 (불탄다..!) 15:18:08

잠깐 보러왔는데 두 명이나 성공했잖아!
참고로 반지는 450점이에요. 추가로 351점을 가져가는게 아니라 최종점수가 351인거예요.

825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5:18:56

0배는 아니니까 그래도 괜찮죠...
근데 토와.. 워터파크 그닥 안 좋아할 것 같은 기분이 있네요~

826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5:19:29

그래서 반지 못 산다고 워터파크 보다가 워터파크 글쎄요~ 라고 하고 있었으니까요?

827 탐사 - 렌 26점 (1WcxxQzECo)

2022-04-22 (불탄다..!) 15:22:10

개미는 뚠뚠 오늘도 뚠뚠 열심히 일을 하네~

열심히 큐알을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


.dice 1 3. = 3
.dice 1 7. = 5

828 렌주 (1WcxxQzECo)

2022-04-22 (불탄다..!) 15:23:33

ㅋ.ㅋ.ㅋ.ㅋ..... 렌은 뽑기운이 없나봐

829 렌주 (1WcxxQzECo)

2022-04-22 (불탄다..!) 15:24:43

렌이 워터파크 가려면 워터파크 성공한 이와 같이 가거나 돈을 내고 가는 수밖에 없나...! 라스트팡... 과연 성공할지....

830 후미카주 (Uwhg6eyFeE)

2022-04-22 (불탄다..!) 15:28:12

다들 라스트팡을 하고 행복해지는 거야...!!! ( ◠‿◠)

렌주 안녕~~~ 캡틴도 반짝 하이~!!!

831 렌주 (1WcxxQzECo)

2022-04-22 (불탄다..!) 15:29:09

후미카주 안녕 성공 축하해~~ 후미카는 그럼 총 몇점이야?

832 후미카주 (Uwhg6eyFeE)

2022-04-22 (불탄다..!) 15:34:04

>>831 2배 적용해서 294점!

833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5:39:43

다들 어서와요~

834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5:43:04

모두 어서와아
난 아직 시간의 강박에 시달리는 중이라
미리 탐사 레스 적고 있었네에

835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5:48:26

마지막 날이니까.. 가장 잠을 많이 잘 수 있는 효율적인 탐사는.. 12시에 리셋된다! 라는 점에서 착안한.. 거더라고요~

쓸데없던 거긴 하지만요~

836 코로리 - 11점 (F8qkkE3V6A)

2022-04-22 (불탄다..!) 15:56:24

점수 주면...... 후링이라고 불러줄게! 엄청난 특혜! 과연 QR코드는 점수를 줄 것인가!

.dice 1 3. = 1
당첨/당첨/꽝

.dice 1 7. = 4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837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6:00:04

다들 어서와요~

838 탐사 - 카가치 46점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6:00:57

촐싹.

"있지이- 나에게 네 스마트폰을 주지 않을래? 그럼 내가 좋게 해줄게에-..."

소매치기 여러 번 성공했지만 큰 신의 눈치를 보고 여러 번 되돌리는 수모를 겪었다.
직접 혼나기도 했고...
솔직히 후환도 좀 두렵고...
그럼 이제 사기밖에는 없다...!

"점수라 해도 말이지이- 어차피 가상의 것이잖아-? 가지고 있어봤자, 언제 도로묵이 될지 몰라 불안에 덜덜 떠는 나날일 텐데, 가상의 것에 휘둘리는 네가 불쌍하지도 않아-?"

"내가 다 짊어져줄게에... 아무에게나 오는 기회가 아니야-?"

"그리고 누가 알아아- 가상의 것을 선뜻 넘기면, 혹시 네게 운수 좋은 날이 찾아올지..."

"찾아오지 않더라도, 내가 책임지고 널 행복하게 해줄게-!"

"진짜 아무에게나 오는 기회가 아니야-? 나 비싼 사람이야-? 액땜해주는 거야-?"

"야아, 어디 가-! 내 선의가 안 보여?!"

"야아-"

"야!!!!!!!"

"야!!!!!!!!!!!!!"

"............젠장, 어리석은 인간 같으니... 감히 날 멸시한 죄는 가볍지 않아... 저주해주마아아... 호되게 혼내버릴 거야............."

카가치는 웅크려 앉아 QR코드를 찍었다...

.dice 1 3. = 3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2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839 코로리주 (.sD8r1dWac)

2022-04-22 (불탄다..!) 16:01:18

후링이라고 안 불러줄거다 이 얄미운 다갓

다들 좋은 점심이야~! ( ´∀`) 미즈미주 답레는 집에 가면 써올게~! 오늘 지하철만 5시간 타고 있어서 체력이 쭉쭉 닳고 있어 。゚(゚´ω`゚)゚。

840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6:02:57

코로리 30점 얻은 거 아냐? 🤔 어서와아
모두 다시 안녕이구

841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6:09:48

다들 어서와요~
후링이라고 불릴 만한 점수... 아닐까요?

842 코로리주 (M1Uzm9JnpM)

2022-04-22 (불탄다..!) 16:13:06

앗 혼란을 야기했다! 코로리가 여태 꽝 or 마이너스만 12번 나오고 점수 얻은게 3번 밖에 안되갖구 (그마저도 -30으로 죄 날림) 그래서 점수는 얻었지만 후링이라고 안 부른다는거야~! 점수 얻은 거 맞아!

843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6:16:01

그렇구나아 그렇담 나의 착오야아
후링 한결같이 좋아하는 코로리 귀여워

844 코로리주 (5hvlTM/YHE)

2022-04-22 (불탄다..!) 16:24:25

후링이랑 방울 소리 좋아하니까 ( ´∀`) 코로리가 하는 최고의 칭찬이지! 카가치는 한결같이 좋아하는 거 없으려나?! 남들 따라 늘 바뀌나!

845 요조라 - 아키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16:41:05

사쿠라마츠리는 아니었지만 호타루마츠리는 시미즈 가문에서 주최하는구나, 저쪽도 여러모로 힘들겠네, 같은 생각이 요조라의 머릿속을 스친다. 뭔가를 주도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의 힘듬은 요조라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매 시기마다 마츠리 노점에 내놓을 다과 준비에 요조라도 한손 거들고 있으니까, 특히 올해는 마히루의 양과자도 있어서 일이 배로 늘어있었다. 아까 왔던 라인 속 신제품도 개량을 거쳐서 호타루마츠리에 내놓아지게 될 것이다. 아, 또 당분간은 정신없겠네. 가게도 집도.

"노점, 나갈, 거니까... 시간... 되면... 한번, 보러... 갈 지도요... 혼자는, 돌아다니기, 어려워서..."

어차피 저녁 이후에 보러가야 할 테니 졸린 건 이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동행이었다. 느릿한 행동 때문에 쉽게 사람에 치이는 요조라라서, 노점이 바빠진다면 데려가 줄 사람이 없으니 반딧불 구경도 샘의 견학도 무리다. 혼자 나서면 그건 그거대로 부모님이 걱정하시니 그럴 수도 없고. 결국 당일이 되어봐야 알 거라고, 요조라는 생각한다. 생각하며 아키라를 따라 길을 접어든다.

"천막은... 조만간, 바꿀, 테니... 들르던가, 지나가던가, 하세요..."

대력 사흘 후면 바꿀 수 있을 거라고 덧붙인 요조라는 어느새 가까워진 호시즈키당을 보았다. 가늘게 부는 바람에 앞에 내건 밤벚꽃 풍경의 천막이 살랑거리고 있다. 바람, 바람이라, 요조라는 그 자리에 반딧불 천막이 걸린 걸 상상해본다. 낮에도, 밤에도, 반딧불이 반짝이는 천막이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을. 그러는 사이 가게에 도착하는 건 금방이었고, 요조라가 먼저 문을 열며 안으로 들어간다.

"다녀왔어..."
"오, 이제 오냐. 어라, 누구? 손님이신가?"

바깥과 달리 살짝 서늘한 가게 안엔 호시즈키당의 직원복을 입은 마히루가 카운터를 지키고 있었다. 노트와 펜을 들고 무언가 골몰하던 마히루는 요조라와 아키라가 들어오는 걸 보고 펜을 내려놓으며 카운터에서 나온다. 180이 넘는 장신에 꽤 다부진 체격의 마히루가 가까이 다가가자 요조라가 작은 소리로 그, 시미즈의, 하고 중얼거린다. 오, 하는 감탄사를 다시 흘린 마히루는 아키라를 보며 인사를 건넨다.

"학생이 시미즈 가의 도련님이군요. 어머니께 얘기는 들었어요. 만나서 반가워요. 호시즈키 마히루에요."

그 요조라와 남매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마히루의 태도는 우호적이고 인상도 서글서글하다. 먼저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하는 모습까지 말이다. 요조라는 그걸 힐끔 보고 마히루를 지나쳐 빈 카운터에 들어간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카운터에 기대고선 아이고- 하듯이 숨을 푹 내쉬었다.

846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16:43:43

Picrewの「あかちゃんスターターキット」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FwhlbEMk3 #Picrew #あかちゃんスターターキット

요조라의 얄미운 남매 마히루라구~ 남매 시그니처 다크서클도 있지~

갱신해~ 모두 좋은오후 보내고 있어? 남은 금요일 화이팅~~!!

847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6:45:24

다들 어서와요~

848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16:54:54

토와주도 좋은오후~

849 탐사 - 츠무기(0점...) (d5.1ZH6/ts)

2022-04-22 (불탄다..!) 17:17:24

늦었지만.. 사탕 세트라도 받기 위해 탐색을 시작해본다. QR 코드를 찍었다

.dice 1 3. = 1
3=꽝

.dice 1 7. = 7
1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850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7:18:11

>>844 후링과 방울 소리, 좋아하는 이유 뭐려나 궁금해지네~ :3

으응 카가치는 남 하는 것 보며 줏대 없는 양 따라하는 편이지
하지만 의외로 한결같이 좋아하는 것도 있어
단맛에 유인되는 벌레답게도 혀가 아릴 정도의 단맛을 좋아하고, 과거의 금육령에도 불구 고기 좋아하며... 특히 핏물 덜 빠진... 맛없을지도 모르는 고기 요리는 악취미처럼 몹시 좋아해. 한국의 선지라면 환장할 거야.
시트에도 언급되듯 금속과 광물도 퍽 각별해. 특히 각별한 것은 따로 있지만, 후에 자세히 이야기할 기회 있으리라 보고.
머리색이기도 한 주홍색緋도 좋아하네.
순수히 좋아한다고 보기엔 이질적으로 집착하는 면 없잖아 많지만, 따라쟁이 잼민이더라도 따로 끌리는 것은 있다- 가 결론이 되겠네.
풀고 싶은 설정들이었는데, 물어봐줘서 고마워.


재갱이야
모두 안 녀엉

마히루 꽁지머리 우우
귀여워어

851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7:18:59

우우
츠무기야아아................ 808
츠무기주 어서와아아...

852 츠무기주 (d5.1ZH6/ts)

2022-04-22 (불탄다..!) 17:20:15

다갓 미워 .・゚゚・(/ω\)・゚゚・.

853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17:26:25

아직 한번의 기회가 남았으니까... 808

854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7:26:50

다들 어서오세요~

아앗...

855 코세이주 (49gQDyRAyI)

2022-04-22 (불탄다..!) 17:31:27

으 왜이렇게 바쁜지 모르겠네요 ... 갱신하구 갑니다 :3

856 츠무기주 (d5.1ZH6/ts)

2022-04-22 (불탄다..!) 17:35:24

코세이주 어서오세요~ 한번에 몰아 포인트를 얻으려 한 벌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857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7:36:13

다들 어서오세요~

으음.. 향수랑 스파로 할까..(고민)

858 코세이주 (49gQDyRAyI)

2022-04-22 (불탄다..!) 17:42:24

왠지 한방을 걸어보고 싶어졌다! >>784 에 도전하겠어요! 0점이 되어도 좋다!

.dice 1 10. = 4

859 코세이주 (49gQDyRAyI)

2022-04-22 (불탄다..!) 17:42:53

꺅 다 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0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7:45:23

오.... 코세이는 다 잃었네요...

861 코세이주 (49gQDyRAyI)

2022-04-22 (불탄다..!) 17:46:27

근데 반지 말고는 탐나는게 없어서 ... 점수 있는걸로 뭘 살지 계속 고민했는데 이걸로 고민 해결!

862 히키주 (u/1Y2PitzA)

2022-04-22 (불탄다..!) 17:53:17

사실 잃을 것도 없으니. 돌려두고 갈게, 나중에 보자.

.dice 1 10. = 2

863 히키주 (u/1Y2PitzA)

2022-04-22 (불탄다..!) 17:53:48

잃어버렸네..

864 후미카주 (Uwhg6eyFeE)

2022-04-22 (불탄다..!) 17:54:37

코세이씨──!!!!!!
히키야아아악────!!!!!

865 코세이주 (49gQDyRAyI)

2022-04-22 (불탄다..!) 17:55:21

공수래 공수거라고 했습니다 ... 하하

866 후미카주 (Uwhg6eyFeE)

2022-04-22 (불탄다..!) 17:57:44

앗 그리고 다들 안녕~ 히키주는 이따 보자!!!

>>865 역시 진정한 마망은 가진 걸 잃어도 흔들리지 않아야 하는 거구나.... 배워두도록 할게(메모)

867 테츠야주 (WAPs22LeDM)

2022-04-22 (불탄다..!) 17:58:22

21점.
이젠 이거밖에 없어! 다이스신의 가호를!
.dice 1 10. = 6

868 코세이주 (49gQDyRAyI)

2022-04-22 (불탄다..!) 17:58:34

>>866 진정한 마망은 속으론 피눈물을 흘려도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거랍니다 ... (눈물)

869 후미카주 (Uwhg6eyFeE)

2022-04-22 (불탄다..!) 18:01:29

>>868 효도할게요.......,.. ..
꼭 효도할게 할아버지...... .!

테츠야주도 안녕! 현상유지다!

870 츠무기주 (d5.1ZH6/ts)

2022-04-22 (불탄다..!) 18:04:15

도박은 위험하다는 공익광고를 보는 기분입니다 :3

871 코로리 - 미즈미 (uG9ETl1P7s)

2022-04-22 (불탄다..!) 18:09:00

미즈미의 손 위로 빼꼼 튀어나온 코로리의 얼굴은 금방 금방 웃었다. 동글한 눈이 다른 곳을 보고 있다가 시선이 맞았다고 느끼면 눈매도 동그랗게 휘어서 잘 웃었다. 눈꺼풀이 꼭 내려와 닫힌 듯도 하고, 꽃잎이 미즈미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면 손을 흔들었다. 꽃잎에게 하는 작별 인사였다. 아침달신님 소원 잘 들어줘야 해! 달이라면 소원을 듣는 대상이었다. 코로리의 쌍둥이도 별의 신으로서 소원을 많이 듣는데, 달님도 소원 많이 들을테니까ー 달님 소원 들어줄 꽃잎 있어야지! 생각하면 할수록 예정없이 건넨 것 치고는 괜찮은 선물을 한 것 같아 뿌듯해진다.

"그럼 밋쨩은 어린왕자니까, 나 보아뱀이네ー"

코끼리를 통째로 꿀컥 삼켜버린 보아뱀이 어린왕자에 등장한다! 코로리는 눈 앞의 미즈미가 뱀일 것이라고는 생각치도 못하고, 자신이 뱀이라는 말장난을 치며 웃음을 흘렸다. 웃음 소리가 흘러가는 동안 잠의 신이라는 걸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뾰족한 수가 생각나질 않았다. 여기서 미즈미를 갑자기 단잠에 빠져들도록 재워버릴 수도 없고, 무엇보다 잠들었을 때 코로리가 미즈미의 몸을 받아 지탱하고 있어야할텐데 그게 제일 곤혹스러웠다. 몸에 힘을 주지 않고 있다면 엄청 무겁다는 걸 알게 되어서, 벚꽃으로 덮힌 길바닥에 둘다 풀썩 넘어질 지도 모른다.

"여왕님이 좋아?"

어리지도 않고, 몸이 남자도 아니라고 한다면 어른이되 여자인 존재는 여왕이겠다. 미즈미가 여왕이라고 한다면, 코로리는 교복 치마 끝을 살포시 들어올린 채 다소곳 인사한다거나, 손등에 입맞추는 퍼포먼스 정도야 해줄 수 있다! 오히려 여왕이라고 대답하는 걸 기대하는 듯 미즈미를 바라본다.

"꿈나라에는 뭐든지 있어. 이제 티켓만 끊으면 돼!"

잠의 신이 끊어주지 못할 꿈나라행 티켓은 없다!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누구든지 만날 수 있고, 무엇이든지 가질 수 있어! 꿈 속에서는 모두가 폐하님이야.

"밋쨩은 밋쨩이 별로인걸까 고민 중이야!"

밋쨩, 발음이나 입 안에서 혀 굴러가는 모양도 다소 마음에 들었다. 귀엽다고 생각했지만 당사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면 강요하지 않는다. 몇 번 더 본 사이였다면 고집부렸을 지도 모르겠지만, 밋쨩 말고도 다른 애칭이나 별명을 짓는 것도 즐거우니 굳이 고집하지 않았다.

872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8:17:57

일상이라도 구할까 싶네요~

873 코로리주 (uG9ETl1P7s)

2022-04-22 (불탄다..!) 18:19:04

갱신할게, 다들 하이리스크 당했구나..... 8시에 마지막 다이스 굴려보고 나도 도박 해봐야겠어 (`・∀・´)

>>850 코로리가 후링이랑 방울의 맑은 딸랑 소리를 좋아하는 건..... 푸른 낮에 창문가에 매달아놓은 후링이 딸랑이면서 여유롭게 낮잠 자는 이미지에서 따온 설정이야~! 코로리가 좋아하는 이유는... 코로리에게 물어보기로~!

단맛... 핏물덜빠진고기.... 카가치는 스테이크라면 레어겠네! 금속이랑 광물은 보고 니플러 같단 생각을 했어. 해리포터 시리즈와 이어지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 나오는 엄청 귀여운 마법생물인데, 반짝이는 물건을 엄청 좋아해서 다 훔치고 다녀 (*´ω`*) 주홍색에 비단 비자를 쓰니까 비단옷 입은게 보고 싶어졌다! 이렇게나 자세히 풀어줘서 오히려 고맙지~! 귀여운 카가치 ( ´∀`)

874 아키라 - 요조라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18:19:18

"사흘이라. 알겠어요. 참고할게요."

호시즈키당의 천막에 그려져 있는 그림에 절로 아키라의 눈길이 향했다. 저건 벚꽃인데? 이전에 그린다고 했던 그림이 바로 저 천막의 그림인 것일까. 물론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일단 확인은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일단 아키라는 천막의 그림을 좀 더 주시했다. 그와 동시에 저기에 반딧불이들이 그려진 광경을 머릿속으로 떠올렸다. 과연 자신이 생각하는 이미지와 걸리게 될 이미지가 얼마나 일치할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호시즈키당 안으로 들어섰다.

안에는 이전에는 본 적이 없었던 남성의 모습이 있었다. 자신보다 큰 키를 지닌 남성은 체격도 꽤 좋아보였다. 반말을 쓰는 것으로 보아 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일단 가만히 대화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곧 자신에게 향하는 인사에 귀를 기울이며 그는 마찬가지로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딱히 도련님이라고 불릴만한 자리는 아닌데. 그래도 반가워요. 시미즈 아키라입니다."

상당히 서글서글하지만 다크서클의 느낌이라던가, 방금 소개받은 이름의 성이라던가. 다른 분위기였으나 그럼에도 요조라의 오빠라는 사실을 아주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다. 그 와중에 아주 자연스럽게 카운터에 기대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와 그는 소리없이 웃었다. 마치 처음에 그녀를 만났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기에.

"다음 호시즈키당을 이을 분이라고 하셨던가요? 만드신 제품. 다는 아니더라도 몇개는 먹어봤어요. 맛이 상당히 좋아서 오늘도 이렇게 간식거리나 살까 싶어서 오게 되네요. 괜찮다면 봄시즌이 끝물인 것 같으니 가장 잘 나가는 것으로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전병이나... 모찌류 부류면 좋을 것 같은데. 아. 가볍게 한두개 먹는 것이 아니라 선물용으로 두 개요. 저도 먹고 부모님에게도 좀 사갈까 싶어서요."

말을 마친 후 아키라는 이번엔 요조라 쪽을 바라봤다. 그리고 방금 전에 물으려다가 만 것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그림은... 방금 그 천막을 말하는걸까요? 아니면 다른 곳에 있나요? 방이 아니라면 위치만 알려주면 제가 보러 갈게요."

/자고로 도박은 위험한 것. 하지만 멈출 수 없는 것. 고로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875 후미카주 (Uwhg6eyFeE)

2022-04-22 (불탄다..!) 18:19:23

>>870 .........그치만 40% 확률로 점수를 높일 수 있다면 꽤 혹하지 않아?(꼬드김!)

코로리주도 안녕~~~!!!

876 코로리주 (uG9ETl1P7s)

2022-04-22 (불탄다..!) 18:21:31

>>872 일상은 지금은 멀티 무리야, 해야할게 있어서 。゚(゚´ω`゚)゚。 다음에 꼭 보자 풋사과씨........

후미카주 안녕, 반겨줘서 고마워~! 캡틴도 안녕, 좋은 오후야 (*´ω`*) 인사 안해줘도 된다는 말을 깜빡했다, 할 일이랑 병행하며 있을 거라서 말야......

877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18:22:32

저 역시도 지금은 멀티중이기도 하고... 주말. 정확히는 내일과 일요일 저녁까진 못 들어올 것 같기 때문에. 특히나 내일은 기일 제사라서 많이 바빠요. (시선회피) 그렇기에 여기서 일상을 더 하긴 힘들 것 같네요.

878 후미카주 (Uwhg6eyFeE)

2022-04-22 (불탄다..!) 18:40:15

캡틴은 주말동안 잘 다녀오길 바랄게~
나도 아직 시간이 완전히 안 나서 일상은 아직 무리일 것 같아... . (。•́︿•̀。)

879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8:42:19

주말동안 잘 다녀오세요~

880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18:43:42

후미카주 말씀 고마워요! 이번 이벤트의 현 시점 최고 승리자라는 말이 있던데 소감이 어떻습니까?

881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18:43:51

토와주도 말씀 고마워요!

882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18:54:03

갱신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무섭네~

883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8:55:42

다들 어서와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네요~

884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19:04:31

둘 당첨에 둘 꽝이라... 요조라도 향수 아니면 의미 없으니까 한번 돌려볼까~

이걸로 마지막이다 다이스~~

.dice 1 10. = 8

885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19:04:34

어서 와요! 요조라주!!

886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19:06:16

엇 2배? 앗싸 400점 넘었다~ 408점 유후~

토와주 캡틴 안녕~

887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19:07:24

와. 저기서 2배를 띄운다고요?! (동공지진) 너무 확률을 높게 잡은 건가. 이건!

888 코세이주 (v8EZATBuuQ)

2022-04-22 (불탄다..!) 19:09:46

요조라는 얻고싶었던 향수를!

889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9:11:26

어서와요~

2배.. 부럽네요~

890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19:12:05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891 코세이주 (v8EZATBuuQ)

2022-04-22 (불탄다..!) 19:13:32

지금 일하는중이라 드문드문 오는거니까요! 인사 안해주셔도 된다구요~~

892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19:16:47

꽝이 안 나온 것도 아니니까 확률이 높은 건 아니라고 생각해~ 그저 다이스의 농간일 뿐...

코세이주도 안녕~ 향수 낙승이야 낙승~

아 캡틴, 저거 포인트는 차감식이야? 아니면 포인트 한도 내에서 1개만 교환 가능?

893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19:20:52

>>891 우리 스레에 그런 건 없어요. (진지)

>>892 차감식이에요!

894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19:24:22

그리고 저는 저녁을 좀 먹고 올게요!

895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19:28:47

차감식이면 향수 받고 남은 걸로 뭐할까~

캡틴 맛저해~ 나도 답레는 저녁먹고 와서 써야겠다 :3 모두 저녁챙겨~

896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19:29:20

다들 잘 다녀오세요~

897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0:01:21

끄응.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이에요!

898 코로리 - 41점 (uG9ETl1P7s)

2022-04-22 (불탄다..!) 20:06:40

흥, 후링이라고 안 불러줄거야! QR코드 때문에 삐졌으니까, QR코드에게 유치하게 군다. 그랬다가 점수 못 받으면 어쩌려고!

.dice 1 3. = 1
당첨/당첨/꽝

.dice 1 7. = 3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899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20:07:02

다들 어서와요~

900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0:07:20

후링으로 불리고 말겠다는 QR코드의 마지막 노력. (그거 아냐)

901 코로리주 (uG9ETl1P7s)

2022-04-22 (불탄다..!) 20:07:25

얄미운 QR코드 복수 성공이다 (`・∀・´)

캡틴 안녕, 좋은 저녁이야~!

902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0:07:31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903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0:07:52

코로리주도 안녕하세요!

904 코로리주 (uG9ETl1P7s)

2022-04-22 (불탄다..!) 20:07:54

토와주도 안녕, 좋은 저녁이야! 토와주는 저녁 챙겼니!

905 코로리주 (uG9ETl1P7s)

2022-04-22 (불탄다..!) 20:09:21

>>784 리리는 할 수 있다~! 후링이 되고 싶은 QR코드의 염원 담아!

.dice 1 10. = 2

906 코로리주 (uG9ETl1P7s)

2022-04-22 (불탄다..!) 20:09:35

망했잖아 ( ◠‿◠ )

907 코로리주 (uG9ETl1P7s)

2022-04-22 (불탄다..!) 20:09:58

QR코드 약올리면 이렇게 되는거야 응 여러분들... QR에게 잘 대해주자

908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0:10:23

이렇게나 도박은 위험한 것입니다. 가미즈미 공익 협의회!

909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20:10:36

가볍게 먹었어요~

910 코로리주 (uG9ETl1P7s)

2022-04-22 (불탄다..!) 20:11: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리리라면 61점 전부다 사탕으로 바꿔먹었을테니까 괜찮아, 응.........

911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0:13:37

>>909 어떤 메뉴로 드셨나요? 참고로 저는 만두를 먹었어요!

>>910 자. 그럼 이제 오너적 속마음은요? (마이크 갖다대기)

912 코로리주 (uG9ETl1P7s)

2022-04-22 (불탄다..!) 20:14:16

나도 저녁 챙겨야 하는데 (*´ω`*)

>>911 오너적 속마음? 다갓도 어떻게 조리하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으니까, 백선생님에게 다갓조리법 문의하고 싶어 ( ◠‿◠ )

913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0:15:16

다갓!! 도망쳐!!

914 츠무기주 (d5.1ZH6/ts)

2022-04-22 (불탄다..!) 20:16:46

자비없는 다갓(덜덜덜)

915 히키주 (VqurKtRnuE)

2022-04-22 (불탄다..!) 20:16:46

갱신할게. 피로 회복 겸, 무기력 극복 겸. 부지런히 움직여서 따끈한 국물요리에 부추도 적당히 무쳐서 곁들여 먹었는데.. 맛있었어.. 하루가 살살 녹아..😋

916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0:17:54

어서 오세요! 츠무기주!! 다갓은 두렵지 않아요!! 도박이 무서운 거예요!!

그리고 히키주도 어서 오세요!! 오. 메뉴가 정말 맛있었을 것 같아요!! 이제 김에 체력을 쌓을 겸 운동도 가볍게 해보자구요!

917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20:18:15

냉동 볶음밥이요~
팬에 먹으면 설거지가 귀찮으니 전자레인지 땡~이었지만요~

918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20:19:02

다들 어서와요~

으음.. 그러면 그냥 이걸 얻는다~ 라고 말하면 되는 걸까요~

919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0:19:03

으아닛. 그래도 그런 것은 식용우 살짝 묻혀서 볶아서 먹는 것이 제맛인걸요!!

아무튼 이쯤에서 플래그를 꽂아보고자 합니다. 이번주엔 앓이도 선물도 매우 적습니다. (싱긋)

920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0:19:31

도박 다이스로 얻은 점수의 경우. 그냥 열심히 어떻게든 모았다는 설정이에요.

반대로 0점이 되신 분들은 열심히 모았지만 0점이 되었다는 설정이에요.

921 코세이주 (v8EZATBuuQ)

2022-04-22 (불탄다..!) 20:21:33

막판이 -30을 와다다다 먹어버린거에요!

922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20:22:21

애매하네요...

워터파크 1. 스파 2.을 하면 애매하게 50점이 남아..!
샤프세트가 20점으로 해도.. 30점...
사탕세트 드실 분?(선착 2인)(?)

그치만.. 고급 향수라고 해도 토와.. 그냥 사겠다고 편지하면 사줄 거니까..

923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0:24:22

저요! 아키라 말고 저요!! (끌려감)

924 탐사 - 미즈미 96점 (9bq8/kMw6Y)

2022-04-22 (불탄다..!) 20:25:34

자자, 라스트 기회다. 뭐든 좋으니까 점수를 줬으면 좋겠다. 갑자기 없던 점수가 450점이 되는 일은 없겠다만야... 그래도 다다익선이라고 점수를 끌어모을 필요가 있었다.

.dice 1 3. = 2
.dice 1 7. = 6

//갱신해~~~~ 답레는 당장 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ㅁ; 쓰다가 끊기면 못 보낼 것 같아서 웅웅...

925 코세이주 (v8EZATBuuQ)

2022-04-22 (불탄다..!) 20:25:40

사탕하면 역시 코세이가 빠질 수 없는데! >:3

926 미즈미주 (9bq8/kMw6Y)

2022-04-22 (불탄다..!) 20:26:08

(._.
스파로 만족하자........
다들 하이야~~~~

927 코로리주 (uG9ETl1P7s)

2022-04-22 (불탄다..!) 20:26:43

>>919 오늘이 끝나려면 아직 3시간 34분이나 남았다구 ( ´∀`)

밥 먹으러 다녀올게~! 쭈삼먹는다 (*´ω`*)

928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20:27:21

그치만 일면식도 없는 대상에게 사탕세트를 줄 사람은 아니긴 하죠~

캡틴도 몰라요(?)

929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20:27:42

잘 다녀오세요~

930 미즈미주 (9bq8/kMw6Y)

2022-04-22 (불탄다..!) 20:28:13

코로리주 다녀와~~~

931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0:28:30

>>873 쨍한 여름에 후링 달고 툇마루에서 꾸벅꾸벅 조는 코로리가 생각나서 귀여워졌어어 :3
언젠가 물어볼 기회도 생기면 기쁘겠는걸

이제 그 스테이크도... 핏물을 거의 빼지 않아야 합격이 되는 거지 >-0
니플러, 확실히 도벽도 있는 것이 니플러답기도 하다(웃음)
비단옷이라, 비단옷에서는 그렇다면 난 기모노가 연상되네. 마침 좋은 픽크루가 보여 주홍색 기모노의 가키 데리고 와봤어.
카가치가 입을 법한 패션 여럿 보여 옷 갈아입히기가 즐거운 픽크루야

https://picrew.me/image_maker/1555093/complete?cd=MgJ2FEoGmg


모두 안- 녕-

932 미즈미주 (9bq8/kMw6Y)

2022-04-22 (불탄다..!) 20:29:18

카가치주도 어서와~~

933 히키주 (VqurKtRnuE)

2022-04-22 (불탄다..!) 20:30:12

코로리주 맛저하길 바라.

아, 카가치...(2차 성불)

934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0:30:29

우우
모두 안녀엉

이제 탐사 단 한번의 기회만 남았어
그리고 라스트 팡
우우

935 렌주 (1WcxxQzECo)

2022-04-22 (불탄다..!) 20:33:33

으으.... 일하기 싫어.... 살려달라....
다들 쫀저녁

936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20:33:38

다들 어서와요~

937 탐사 - 렌 26점 (1WcxxQzECo)

2022-04-22 (불탄다..!) 20:34:33

이제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과연....

.dice 1 3. = 1
.dice 1 7. = 2

938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0:34:50

미즈미주는 어서 오고 코로리주는 다녀오세요! 그리고 카가치주 어서 와요!! 음. 역시 카가치는 분명히 숨은 팬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엄지척)
그리고 렌주는 어서 오시고 일..힘내세요. ㅠㅠㅠㅠㅠ

939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0:35:02

카가치,
남 따라하느라 이런저런 패션 다 하지만
오너가 픽크루 짤 때는 유독 세일러복이나 클래식 로리타 패션을 자주 시키게 돼
머리에 큰 리본도 붙여준다든지

940 렌주 (1WcxxQzECo)

2022-04-22 (불탄다..!) 20:35:33

36점인가~ 토와주 안녕

941 렌주 (1WcxxQzECo)

2022-04-22 (불탄다..!) 20:35:56

캡 카가치주 안녕~!

942 렌주 (1WcxxQzECo)

2022-04-22 (불탄다..!) 20:36:28

한방을 노리며 라스트팡!

.dice 1 10. = 6

943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0:36:41

렌주도 안 녀엉

944 테츠야주 (T506qObu9U)

2022-04-22 (불탄다..!) 20:37:03

세일러복은 좋지요! 테츠야한테는 안좋지만요!

945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0:37:49

우우 렌이 1배구나
그래도 0배가 아닌 게 어디야
그나마 다행이야

946 렌주 (1WcxxQzECo)

2022-04-22 (불탄다..!) 20:38:35

테츠야주도 안녕!

36점으로 마무리로구만~ 참치캔으로 만족해야지 응 ㅋㅋㅋ

947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0:38:37

>>944 반바지와 세트인 세일러복이 잘 어울리는 쇼타...? (나쁨)

948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20:39:05

다들 어서와요~

949 렌주 (1WcxxQzECo)

2022-04-22 (불탄다..!) 20:40:15

하이고... 캡 일상은 내일 퇴근하면 올려둘게. 주말에 다녀온다고 했던 것 잘 다녀오구~~ 답레 늦어져서 미안해애애

다들 재미있게 놀구~ 나는 들어가볼게 흑흑....(끌려감)

950 탐사 - 후유키 92점 / 라스트 팡 (ClGxg9RlWA)

2022-04-22 (불탄다..!) 20:41:05

.dice 1 10. = 3

951 후유키주 (ClGxg9RlWA)

2022-04-22 (불탄다..!) 20:41:34

응. 그대로네.

렌주 화이팅. 나중에 봐.

952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20:41:51

다녀오세요~

953 테츠야주 (T506qObu9U)

2022-04-22 (불탄다..!) 20:42:02

>>947
그흑흑.. 이미 이미지가 굳어져버렸어어어어.

954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0:42:33

>>949 네! 내일은 기일 자세로 인해서 시골에 가야해서 아마 못 올 것 같아요. 일요일도 집에 오면 저녁 혹은 밤일 것 같고. 음. 일상은 천천히 이어주세요!! 아무튼 안녕히 가세요!

>>950 어서 오세요! 후유키주!!

955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0:42:53

테츠야주도 어서 오세요!!

956 테츠야주 (T506qObu9U)

2022-04-22 (불탄다..!) 20:44:34

다시 안녕하세요!

957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0:46:00

뭐가 어찌되었건 라스트팡을 돌리신 분들은 더는 다이스를 돌릴 수 없어요! 그걸로 끝이에요!

958 후유키주 (ClGxg9RlWA)

2022-04-22 (불탄다..!) 21:00:34

안녕안녕 👋👋

959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21:03:21

다들 반가워요~

960 테츠야주 (T506qObu9U)

2022-04-22 (불탄다..!) 21:03:29

후유키주 어서와요!

961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1:04:53

아무튼 히트 앤 붐도 오늘로서 끝이 나고 이제 월요일이 되면 여름이 되고 여름이 되면 대망의 페어이벤트인 호타루마츠리 신청도 시작되고 일상에서 직접 가는 것을 찌를 수 있는 주도 시작되니.. 음. 내가 가고 싶은 캐릭터가 아직 내 캐릭터와 안면조차 없다면 주말 시기를 노려서 안면을 트는 것도 답 중 하나일지도 몰라요. (속닥)

962 코세이주 (v8EZATBuuQ)

2022-04-22 (불탄다..!) 21:08:47

와! 여름! 바닷가도 놀러가는걸까요!

963 탐사 - 카가치 46점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1:15:20

"원망스러워어うらめしや-!!"
"으악!!"

카가치는 유치했다. 지금까지 QR에 원한 잔뜩 쌓였다고, 화풀이로 지나가는 학생 놀래키기나 생각할 정도로 말이다.
그렇다고 화가 풀렸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모퉁이에서 느닷없이 튀어나온 개초딩에 피해학생 당혹 역력하기만 한데,

"네 녀석도 미워-!"

하며 더 당혹스럽게만 만드는 손가락질만 남겨버리고 탁탁, 세상 모든 불만을 떠안은 울상으로 지나칠 정도로
카가치는 구제불능이었다.

카가치는 심각한 얼굴로 방금 학생에게서 소매치기한 쪽지를 내려다 보았다. 아직 편 흔적이 없으니, QR코드도 아직 찍지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QR코드 너머인데.

카가치는 종이를 펴며 입술을 혀로 축였다. 꽝은 싫고, 마이너스는 더 싫다. 1점, 10점 따위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반드시 50점이어야 한다. 꽝만 연달아 보다가 처음 맛봤던 50점은 그리도 달달했더란다...

"하아..."

우주충한 속내를 반영하듯한 긴 한숨을 뒤로 카가치는 폰을 꺼내 도둑질한 QR코드를 액정에 담아 찍었다.
도둑질한 QR코드다.
이런 구제불능 가키.

.dice 1 3. = 1
당첨/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5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964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1:16:24

이게?
되네??????

965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21:16:49

여름이라~

...제 취향상 긴팔긴바지일 것 같은데 말이지요~

966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1:18:42

렌주 다녀오고
후유키주 어서와아

967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1:21:13

>>962 바다는 바다 근처의 마을이니 여러분들이 일상으로 셀프로 가도록 합시다!

968 요조라 - 아키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21:21:26

"가미즈미 제일 가는 가문의 장자시면 도련님이 맞죠. 예. 잘 부탁해요."

마히루는 자신이 훨씬 연상임에도 아키라에게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며 악수를 나눴다. 생김만큼이나 말도 행동도 멀끔하다. 간단히 악수를 나누는 마히루의 뒤로 그새 카운터에 엎드린 요조라가 작게 하품을 한다. 엎드려 턱을 괴고서 마히루와 아키라가 있는 쪽을 보며,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고 있다.

"대를 잇는다고 해도 아버지가 은퇴하신 후가 될 테니까 아직 멀었지만요. 아, 맞아, 들었어요. 사쿠라마츠리 때도 초콜릿이랑 사갔었죠? 입에 맞았다니 기쁘네요. 만든 사람으로서 그런 말 듣는게 제일 보람있거든요."

아키라의 호평에 마히루는 머쓱히 웃으며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만든 것에 대한 좋은 평을 내려준 것에 연신 감사하듯이 말이다. 한차례 너스레를 떨고나자 아키라의 주문을 위해 잠시 생각한다. 아키라가 요조라에게 말 거는 사이 고민하던 마히루는 그림 얘기에 귀가 쫑긋한다.

"그림이라면 혹시 벚꽃 그림 말인가요? 보여줄 사람이 있다더니 그게 시미즈 군이었군요? 뭐야, 요루, 누구냐고 물었을 땐 대답도 안 해주더니 직접 데려올 줄이야."
"시끄러워... 일이나, 해..."

엎드려 이쪽을 보고 있던 요조라의 미간이 얕은 주름을 잡으며 찡그려진다. 마히루는 그걸 보고 흐흐, 웃는다. 그리고 다시 아키라를 향해 주문 얘기를 꺼낸다.

"과자 말인데, 저번에 말차류를 사갔었죠? 그럼 이번엔 다른 앙금 위주로 담는게 어떨까 싶네요. 모찌가 몇 종류 있거든요. 백앙금에 벚꽃절임 넣은 거랑 말린 산딸기 넣은 거, 그리고 생과일에 초콜릿 입혀서 모찌 안에 넣은 거, 곧 끝나는 시즌 메뉴는 대강 이런데, 어떻게, 이 모찌들로 한 박스로 구성해서 담아드릴까요? 아니면 도라야끼나 모나카도 섞을 수 있어요. 그런 세트도 맞춰드리니까요."

전에 아키라가 사갔던 박스와 비슷한 박스를 꺼내온 마히루가 안에 뭘 어떻게 담고 구성이나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준다. 화과자의 실력은 몰라도 접객 실력은 확실해 보인달까. 마히루가 설명을 하는 사이, 요조라는 카운터에서 조금 더 미적거리다가 설명이 끝나갈 쯤 자리에서 일어난다. 특유의 미적대는 몸짓으로 카운터에서 나와 어디론가 걸어가기 시작한다. 마히루는 그걸 힐끔 보고, 아키라에게 말했다.

"주문에 맞춰 준비해드릴테니, 그동안 그림을 보고 있으면 될 거에요. 요루가 안내해줄테니까, 느긋히 감상해요."

남매는 아키라를 가게 가운데 두고 서로 다른 방향으로 걸어갔을 것이다. 주문이 더 있다면 마히루에게 말하고, 아니라면 요조라를 따라가면 될 듯 하다.

969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21:21:39

대신 학생이 항의한다면... 문제가 커질지도 모르지만요~(농담)

970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21:22:48

저녁은 만들고 먹고 치우는게 일이란 말이지~

모두 좋은밤~ 캡틴, 포인트 교환은 이따 자정 넘고부터 가능해~?

971 아키라 - 요조라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1:31:54

가미즈미 제일 가는 가문이라. 그 정도의 가문이었나? 물론 위상이 있긴 했고 가미즈미의 온천과 스파 산업을 꽉 잡고 있으며, 가미즈미의 근원이라고도 할 수 있는 물이 고여있는 동굴을 관리하고 있었으니 ㅡ물론 그렇다고 물이 모두 시미즈 가문의 것은 아니었지만.ㅡ 그렇게 보이는 것도 어쩔 수 없을까. 아키라는 그저 그렇게 납득하기로 했다. 아무튼 이 마히루라는 사람은 상당히 붙임성도 있고 다른 사람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그는 판단했다. 이 가게의 미래는 앞으로도 밝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적어도 자신이 죽을 때까진 이 호시즈키당이 계속 있을 것 같아 속으로 안도했다.

"아하하하."

살짝 툴툴거리는 것 같은 요조라의 모습은 괜히 또 신선하게 그의 눈에 비쳤다. 처음 만났을 때. 그리고 사쿠라마츠리 때와 봤을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가족 앞이라서 그런 것일까. 허나 거기서 무슨 말을 더 하진 않으며 그는 소리를 천천히 줄였다. 뒤이어지는 주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아키라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백앙금에 벚꽃절임. 말린 산딸기. 그리고 생과일에 초콜릿. 어느 쪽도 상당히 달콤하고 맛있을 것 같았으니 부모님에게 주는 선물로도 충분하다고 그는 판단했다. 무엇보다 이런 것은 역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제일이지 않겠는가. 도라야끼와 모나카도 섞어줄 수 있다는 말에는 잠시 생각을 하다 그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도라야키와 모나카는 다음으로 할게요. 지금은 모찌들로만 부탁해도 괜찮을까요?"

딱히 도라야키와 모나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이번에는 모찌들을 조금 더 음미하고 싶다고 생각했기에 그는 그렇게만 부탁했다. 그 와중에 다른 곳으로 걸어가는 요조라의 모습. 그리고 마히루의 말을 들으며 아키라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방에 있는 것이 아니면 혼자 보러가도 된다고 했지만 저렇게 굳이 안내를 한다는 것은 안내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일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그림을 구경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요조라의 뒤를 따라가기로 했다.

"그럼 모처럼 여기에 왔으니 그 그림을 한 번 보러 갈게요. 잠시 실례하도록 할게요."

이어 아키라는 요조라의 뒤를 천천히 따라갔다. 그녀보다 약 세 걸음 정도 뒤의 거리를 유지하며 저벅저벅 걸어가나 딱히 근처를 구경하듯 두리번두리번거리진 않았다. 이 또한 하나의 예절이었기에.

"그러고 보니 그림은 어디다가 그린 거예요? 그때 엄청나게 크게 그린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972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1:32:28

>>970 네! 그때 또 공지를 하겠지만 가볍게 교환해서 얻어간다는 느낌으로 독백을 쓰면서 받아가면 된답니다.

973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1:39:53

얌전히 정주행하다가 지금까지 무의식적으로 선방을 순방으로 적은 카가치주가 보였어
우우
졸린 것도 아니고 왜 저랬을까

974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1:45:26

원래 스레에서 놀다 보면 이런저런 오타가 많이 나오는 법 아니겠어요?

975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1:45:42

교환이라아
만일 라스트팡으로 파산하면
카가치, 뺏으러 다닐지도(?

976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1:47:42

>>974 후후... 우우
오타일까
무의식의 산물로 우선 보였거든
카가치주는 무의식이 신체의 70%를 차지하니까 이런 일 종종 있어

977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1:48:32

>>975 그리고 못 뺏고 으아앙! 너희 다 미워! 루트로군요!

978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21:48:53

라스트팡을 지금 해보는것도...?

979 테츠야주 (T506qObu9U)

2022-04-22 (불탄다..!) 21:50:47

고작 21점인 테츠야한테서 뺏는다니 벼룩의 간을 빼먹는다는게 이런걸까요!

980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1:56:48

>>977 골든-정답이야
가키라면 되도 않는 땡깡을 피워야 옳지
그러니 주최자인 회장님도 찾아갈게에...(?

>>978 토와주는 카가치가 파산하는 것을 보고 싶은 거구나(날-조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어
슬슬 하기는 해야지

>>979 킹치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테츠야, 카가치 봐주지도 않을 거잖아 (아무말
카가치는 벼룩 간 내먹고도 남는 위인이야
기다려(?

981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1:58:58

>>980 (침착하게 학생회실 문을 잠그기)

982 테츠야주 (T506qObu9U)

2022-04-22 (불탄다..!) 22:03:33

>>980
(마찬가지로 trpg부실 문을 잠그기)

983 토와주 (JIwWyVMqWk)

2022-04-22 (불탄다..!) 22:04:12

뭐 2배나 10배가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984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2:08:29

>>981-982 우우 나쁘다
카혐이야 카혐(?
병병병 저 쿵철인데요 같은 일 벌어져도 난 몰라아

985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2:10:22

>>983 (확률이..........)

으음 제대로 잭팟을 터뜨리거나, 제대로 파산을 해야하는데
우우
곧 돌리기는 할거야(미루기

986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2:10:38

그리고 귀신같이 등장하는 10배. (아냐)

987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2:10:48

근데 뭐 사실 라스트팡은 해도 자유, 안해도 자유인 거니까요!

988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2:12:20

우우 하기는 할거야
파산시켜버릴거야(카가치: ???

989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2:13:52

그러고 보니
아키라는 설정상 점수가 어떻게 나왔으려나아

990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2:27:00

아키라는 설정상으로 QR코드를 찍진 않았어요! 물론 시범용으로 몇개 찍긴 했지만 아무래도 자신이 준비한 것이기에 자신이 참가하진 않았을 거예요.

991 카가치주 (ObVt5UTpdg)

2022-04-22 (불탄다..!) 22:28:26

그렇구나아
우우
학생회장님은 고되구나

992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2:35:19

ㅋㅋㅋㅋㅋㅋ 아니요! 고된 것은 오히려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아닐까하고! 그 많은 꽝의 향연..(시선회피)

993 요조라 - 아키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22:36:02

모찌로만 담아달라는 주문을 들은 마히루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으니, 그 이상 주문에 신경 쓸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아키라의 대답에 마히루가 다시금 끄덕이고 즐거운 감상 되라는 말을 덧붙인다. 그 뒤 마히루 쪽에서 들리는 소리는 진열장을 여닫는 소리와 박스들이 바스락대는 소리였을터다.

요조라는 그런 마히루를 뒤로 하고 가게 반대편으로 가고 있었다. 호시즈키당은 바깥에서 보면 꽤 크고 넓어 보이는데, 막상 안으로 들어오면 밖에서 보기보다 좁다는 느낌이 든다. 저쯤에 조금 더 공간이 있지 않나, 싶은 방향엔 벽이 있고 다소 뜬금없이 문이 있다. 요조라는 그 문 쪽으로 걸어가며 말했다.

"캔버스에, 그렸죠... 생각한 만큼, 크게, 그리려면... 그게, 제격이었으니까..."

캔버스라 하면 누구나 딱 떠오르는 크기가 있다. 이젤에 걸기 적당한 그 크기다. 그러나 요조라는 엄청 크게 그린댔으니 캔버스 역시 그만큼 큰 걸까? 어떨지는 직접 보고 판단하라는 것처럼 요조라의 설명은 더 이어지지 않는다. 그저 느릿느릿 걸어가 손님은 열 일 없는 벽의 문을 천천히 연다.

"어두우니까... 천천히, 들어가세요... 저기, 가운데쯤, 까지..."

아키라보고 먼저 들어가라는 듯이 옆으로 비켜 선 요조라. 열린 문 안은 캄캄해서 뭐가 있는지조차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그렇게 큰 공간은 아닌 듯 하다. 요조라는 아키라가 들어간 후에 따라 들어가 문을 닫는다. 찰칵 소리와 함께 잠시 방 안은 어두워지고, 느껴지는 거라곤 은은한 꽃향기 뿐이다.

"잠깐만, 눈, 감고... 됐다고, 하면... 뜨세요..."

요조라의 목소리는 아키라의 뒤 어디쯤에서 들려온다. 아키라가 요조라의 지시를 따랐을지는 모르지만, 뭔가를 준비하듯 달각대는 소리가 몇번 난다. 그리고 몇발짝 걷는 소리가 나고, 따라락 다이얼 구르는 소리가 뒤를 잇는다. 됐어요, 라고 요조라가 말한 건 그 후였다.

문 너머로는 그저 어둡던 방 안은 그새 엷은 조명빛이 가득 채워 밝아졌다. 마츠리 때 길을 밝히던 제등 불빛과 비슷한 조명이 비추는 방 안은 사방이 벚나무였다. 바닥을 제외한 벽과 천장에 이곳이 다수의 벚나무로 둘러싸인 듯 그려져 있었다. 그 중에서도 한 면을 가득 채우고 천장까지 이어진 건 그 날 보았던 가장 큰 벚나무임이 틀림없었다. 마치 마츠리에서의 그 날을 재현한 것처럼, 물감을 꽃잎과 나무의 질감을 따라 두께를 달리 하여 그린 그림은 진짜 같은 세밀함이 있었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었다. 자세히 보면 캔버스 한 장이 아니라, 같은 크기의 캔버스를 마치 퍼즐 채우듯 면마다 빼곡히 채워놓았다. 하나의 큰 그림이 아닌, 작은 그림을 모아 만든 큰 그림이었다.

돌아보면 들어왔던 문이 있는 곳도 그림이 그려진 캔버스로 가려져서 사방 어딜 봐도 벚나무인 공간이 완성되어 있다. 이러면 사진을 찍기 어려울 법도 하다. 요조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서서 큰 벚나무가 그려진 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살짝 뒷짐을 지고 고개를 들고서, 벚나무를 관찰하던 그 순간처럼 말이다.

994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22:36:30

입이 심심하니 간식이 땡기네~ 뭐먹지~

995 아키라 - 요조라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2:50:38

보통 그림을 크게 그리는데 캔버스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싶어 아키라는 잘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했다. 물론 일반적으로 아는 그런 캔버스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그녀의 안내를 따라가니 어느 문 앞까지 도달했다. 가게 안의 문이라. 일반 손님들은 들어가지 않는 스탭들만의 공간인 것일까. 혹은 개인 생활공간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어느 쪽이건 일반적으로는 들어갈 곳이 없는 그런 공간이었기에 호기심이 서서히 차올랐다.

어두컴컴한 방 안. 눈을 감고 됐다고 하면 뜨라는 그 말에 일단 아키라는 시키는대로 눈을 감았다. 은은한 꽃향기는 벚꽃을 그렸으니 나름 예술적인 느낌으로 살리고 싶었던 것일까? 아니면 별 의미없이 이곳에서 흐르는 향인 것일까. 호기심은 점점 커졌으나 아직 눈을 뜨라는 말은 들려오지 않았기에 아키라는 계속 눈을 감고 조용한 시간을 기다렸다. 그 와중에 들려오는 마치 기계를 조작하는 듯한 달칵하는 소리와 다이얼을 돌리는 소리. 아무래도 보통 그림이 아닐지도 모르겠다고 아키라는 생각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까지 하진 않겠지.'

이러니저러니 해도 자신도 스파의 일을 돕는 사람이었다. 굳이 눈을 감으라고 하고 뭔가를 준비하는 행동은 100%는 아니긴 하나, 평범한 상황 속에서 나올 것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기대감이 조금씩 커져갔고 그 와중에 눈을 뜨라는 말이 들려오자 아키라는 천천히 눈을 떴다. 어둠 속에익숙해져있던 눈이 서서히 주변 환경에 익숙해졌고 이내 보이는 것은 그야말로 '벚꽃' 그 자체였다. 이건 마치...

"가미즈미에서 제일 큰 벚나무."

절로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다. 자신의 식견이 좁았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공간 전체를 이용해서 이런 그림을 만들어내다니. 사진을 찍을 수 없을 것처럼 말했던 것이 떠올라 아키라는 그저 웃음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 한면을 가득 채우고 천장까지 이은 저 커다란 그림을 어떻게 모를 수가 있을까. 캔버스를 채워넣어 작은 그림을 이어 큰 그림을 만들어내는 연출을 일반 고등학생이 생각하고 하기는 힘들터. 생각보다 더 엄청난 그림을 봤다는 그 감동과 놀라움은 보통이 아니었다.

"솔직히 말해서, 진짜 솔직히 말해서 이런 그림일 거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호시즈키 씨. 당신. 대체..."

단순히 취미로 그리는 그림? 적어도 그 레벨은 넘었다는 것을 그는 짐작할 수 있었다. 만약 이걸 단순히 취미로만 이뤄낸 것이라면 그건 그것대로 엄청난 재능이 아니겠는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그림을, 정확히는 벚나무들을 조용히 감상하던 아키라는 이내 두 손으로 손뼉을 짝짝 칠 수밖에 없었다.

"여기서 꽃놀이를 해도 될 지경이네요. 사진은 찍지 않을게요. 이 광경을 사진으로 찍는다고 한들, 지금 제가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담을 순 없을테니까요. 그렇다고 학생회 임원들을 여기로 부를 수도 없으니. 그냥 이 광경은 조금 아쉽지만 제 기억에만 간직해야겠어요. 아하하. 고마워요. 아주 멋진 그림을 보여줘서. 그림에 대해서 자세하게 아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대단하네요."

대단하다. 적어도 지금 이 순간 그가 보낼 수 있는 최대의 찬사였다.

"당신은 장차 미술 쪽으로 진출할 생각인가요? 이 정도면... 솔직히 말해서 어지간한 대회에서도 충분히 트로피를 흽쓸 것 같은데."

진출할 생각이냐고 묻긴 했으나 진출하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어쨌든 그건 그녀의 선택이고 학생회장이라고 한들, 그렇게 하라고 강요할 순 없는 것이었으니까.

996 테츠야주 (T506qObu9U)

2022-04-22 (불탄다..!) 22:55:13

>>994
만두는 어떻습니까(속닥)

997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3:05:25

만두. 만두 맛있죠! 만두 추천이에요! 저도!

998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23:07:49

만두가... 간식이야...? 식사 아니었어?!

999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3:08:54

정말로 가볍게 몇개만 쪄서 먹으면 아마 간식으로는 적당할 거예요! 물론 많이 찌면 그건 식사지만요.

1000 ◆oAG1GDHyak (0ffOWYWnWQ)

2022-04-22 (불탄다..!) 23:09:01

그리고 일단 1000!!

1001 요조라주 (LRjuldb5e.)

2022-04-22 (불탄다..!) 23:09:36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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