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7082> [All/육성?/이능] 이상붕괴 03 / 악질 :: 1001

안예비캡틴씨

2022-04-17 22:22:21 - 2022-04-22 20:05:53

0 안예비캡틴씨 (FvTpavfvlg)

2022-04-17 (내일 월요일) 22:22:21

*본 어장은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97116/recent
웹박수 : https://forms.gle/wqiF4a98hwZuSrYL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D%B4%EC%83%81%EB%B6%95%EA%B4%B4
임시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00065/recent

798 로드주 (jGeQabci0w)

2022-04-22 (불탄다..!) 00:00:14

사실 로드는 향락주의라고 하기엔 애매해요. 고통도 재밌으면 상관없어해서 그냥... 욜로 인생.

799 렌주 (eLsALmhaWM)

2022-04-22 (불탄다..!) 00:00:44

테온주 할로👋
맞아요 로드가 쭉쭉쭉 들이대며 거리를 좁히면 어쩔 수 없어! 받아들일 수 밖에
예시=류구

800 로드주 (jGeQabci0w)

2022-04-22 (불탄다..!) 00:01:11

이건 쾌락주의인가...? (철학 모름

801 테온주 (W8px/kcyYk)

2022-04-22 (불탄다..!) 00:01:23

안뇽하세요!

802 렌주 (eLsALmhaWM)

2022-04-22 (불탄다..!) 00:01:45

향략보다는 쾌락주의가 아닐까
사실 저도 철알못입니다

803 로드주 (jGeQabci0w)

2022-04-22 (불탄다..!) 00:01:48

>>799 다음에 만날 때도 들이대겠습니다. (렌 : ?

804 로드주 (jGeQabci0w)

2022-04-22 (불탄다..!) 00:02:36

아마 쾌락주의 같아요.

805 렌주 (eLsALmhaWM)

2022-04-22 (불탄다..!) 00:03:56

>>803 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습니다. 마음껏 들이대세요 살려줘하는 건 내가 아니거든!

806 렌주 (eLsALmhaWM)

2022-04-22 (불탄다..!) 00:05:12

류구가 낯가림이 심하기는 했는데 로드랑 몇번 만나서 같이 운동했다는 전제가 있으면 어느정도의 들이댐정도는 무척 자연스레 받아들일거에요🤔 그런 애거든

807 로드주 (jGeQabci0w)

2022-04-22 (불탄다..!) 00:06:39

>>806 좋아요. 짱친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로드 몸 : 죽여줘

808 렌주 (FUuDFd9lkI)

2022-04-22 (불탄다..!) 00:09:35

>>807 그렇게 로드의 몸은.....(묵념) 시상에 짱친이라뇨 시상에 해주신다면 저야 그저 감사할 뿐🙏

809 테온주 (W8px/kcyYk)

2022-04-22 (불탄다..!) 00:10:03

우리 모두 프렌드입니다

810 로드주 (jGeQabci0w)

2022-04-22 (불탄다..!) 00:10:18

>>808 운동하다 지치면 렌 손 잡고 체력 흡수하기(?) 로드 성격상 그러진 않겠지만요.

811 로드주 (jGeQabci0w)

2022-04-22 (불탄다..!) 00:10:37

위 아 프렌드

812 렌주 (eLsALmhaWM)

2022-04-22 (불탄다..!) 00:10:53

같은 클랜에 있는 이상 친구는 맞다

813 렌주 (eLsALmhaWM)

2022-04-22 (불탄다..!) 00:11:59

>>810 아ㅋㅋㅋ체력 흡수해도 된다고ㅋㅋㅋㅋ여차하면 전투때 체력 흡수하고 가도 된다고ㅋㅋㅋ(??)

814 로드주 (jGeQabci0w)

2022-04-22 (불탄다..!) 00:12:40

>>813 이럴수가. 그래도 동료 체력 흡수는 좀... (절레

815 로드주 (jGeQabci0w)

2022-04-22 (불탄다..!) 00:13:19

로드 무기 바꿀까봐요. 근접전 위주로 스킬이 찍혀지는 거 같으니까... 총보단 망치 같은 걸로.

816 로드주 (jGeQabci0w)

2022-04-22 (불탄다..!) 00:14:27

아님 같이 들고 다녀도 좋겠네요. 와장창창.

817 렌주 (eLsALmhaWM)

2022-04-22 (불탄다..!) 00:16:15

뭐 어때요 오퍼도 초인인데(테온주 출처)
류구도 꽤 무거운 저격총을 들고(!!!!) 사용할 생각이니까요ㅋㅎ!

>>814 o.< (찡긋)

818 테온주 (W8px/kcyYk)

2022-04-22 (불탄다..!) 00:17:40

그치요!

819 렌주 (eLsALmhaWM)

2022-04-22 (불탄다..!) 00:18:39

어라 그 말인즉슨 류구가 무기 리스트와 사용법을 보고 바로 무기를 소환해서 사용하는 것도 오퍼라서? (아무말

820 로드주 (jGeQabci0w)

2022-04-22 (불탄다..!) 00:19:00

로직 봄엔 사내게시판이 있을까요. 만약 있다면 이상한 거 자주 올라올 거 같아요.

[0레벨 디스포한테 먹이줘도 되나요?]

821 로드주 (jGeQabci0w)

2022-04-22 (불탄다..!) 00:19:32

>>819 그렇긴 하죠. 오퍼는 초인이다.

822 렌주 (eLsALmhaWM)

2022-04-22 (불탄다..!) 00:20: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온갖 뻘소리로 가득할 사내 게시판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3 네세리 - 로드 (9u3sZRSGnc)

2022-04-22 (불탄다..!) 00:20:53

단 것은 좋아한다.
입 안에서부터 퍼지는 디저트의 풍미는 예나 지금이나 감미롭기 그지없다.
저 바깥의 디스포같은 존재를 잊어버리고, 인류에게 닥친 위험으로부터 잠시 도피를 하고 싶을 땐 역시 단맛 일색의 디저트 만한 것이 없다.
그리고 지금 내 어이없는 처지에 대해서도...
그 전에, 디저트 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 없다. 그런 세상 멸망해버려도 싸!

그런 연유로 나는 지금 휴게실에 앉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미루고 미뤄두었던 푸딩을 맛보려 할 때-

"뭐야, 로드잖아..."

덜컥거리며 열리는 문.
입에 넣으려 수저에 떠 두었던 푸딩은 잠시 내려놓고 아는 체를 한다.
누군가 했더니 같은 클랜원이다. 심지어 아는 녀석.
아니, 애초에 이 휴게실에 들이닥칠 녀석이라곤 클랜원 뿐이겠지만 말이지.
그렇다고는 해도 일부러 방해받기 싫어서 비는 시간을 골라 들어온 건데, 로드의 입장은 예상 밖이었다.

"새삼스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저번에도 같이 봤잖아. 아니면 내가 휴게실에 있는게 이상하다고 말하고 싶은 거야?"

가끔 있는 거다. 남의 행동거지를 단정짓는 녀석들이.
나도 나름 휴게실이라면 자주 온다구.
뭐, 물론 로드가 그런 녀석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말마따나 몇 번 마주치지 않기도 했고.
그보다 아까부터 왜 그런 생기도는 얼굴을...
...아, 설마-

"...윽, 일단 말해두는데! 안 줄거니까."

불신스러운 눈초리를 한 채 몸을 획 돌리며
손에 들린 접시를, 정확히는 그 위에 올라간 푸딩을 사수한다.

824 렌주 (eLsALmhaWM)

2022-04-22 (불탄다..!) 00:21:32

>>821 :0!!!!!!!!!!!!!!(너무 놀라서 말을 잃어버림)

825 렌주 (eLsALmhaWM)

2022-04-22 (불탄다..!) 00:23:17

그러니까 뻘 질문합니다.
캐릭터들이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 알려주세요~~

826 린주 (IaalrOjMv2)

2022-04-22 (불탄다..!) 00:23:35

"음, 그렇다면 역시 귀여운게 맞을지도!"

매양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렌의 말이라면 맞겠지, 그녀는 선선히 고갤 끄덕였다. 그동안 렌은 벌써 머리를 다 말렸고 끈으로 묶어 정리하고 있다. 그녀 역시 앞쪽은 전부 말렸지만 여전히 물기가 남아있는 모양, 머리 스타일이 특이한 만큼 상당히 신경써야 한다는 게 조금 불편했다. 그녀는 긴 꽁지의 끝 부분에 남은 물기를 수건으로 두드려 걷어낸다.

"음~ 뭐 지금 여기 멀쩡하게 서 있고, 나만 다친 게 아니잖아. 너도 다쳤었고."

그러고 보니까 나는 그런 걸 안 물어봤네, 걱정 안한 건 아닌데!

답레 쓰다가 문득 떠올랐는데 린 말투가 원래 이랬나...슴다체 어디갔어!!

827 테온주 (W8px/kcyYk)

2022-04-22 (불탄다..!) 00:23:50

테온이 초콜릿, 고기!!

싫어하는 거 피망, 고추!

828 린주 (IaalrOjMv2)

2022-04-22 (불탄다..!) 00:24:41

아 말투 신경쓰다가 이름 못 바꿨다..
렌주 혹시 괜찮으시면 말투 바꿔서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너무 텐션 높은 상태에서 돌려서 캐릭터 설정을 잊어먹었던ㅠ

829 린주 (IaalrOjMv2)

2022-04-22 (불탄다..!) 00:26:33

사실 테온이랑 돌릴 때도 말투는 ~슴다로 끝냈어야 했는데 이런 거 자체가 간만이라 손에 잘 안 잡히나...

830 테온주 (W8px/kcyYk)

2022-04-22 (불탄다..!) 00:29:19

자기 페이스 대로 하면 되죠 뭘

831 린주 (IaalrOjMv2)

2022-04-22 (불탄다..!) 00:30:34

뭔가 의욕이 많이 앞선 상태라서 그런가 캐릭터가 붕괴되려고 하네요~ 아슬아슬해~

832 네세리주 (9u3sZRSGnc)

2022-04-22 (불탄다..!) 00:30:40

네세리는 지금 일상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단 것이라면 전반적으로 좋아하네요
매운 건 못 먹어요...

833 류구 렌-아도니아 린 (eLsALmhaWM)

2022-04-22 (불탄다..!) 00:30:51

린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여서 반응하고는 렌은 린의 독특한 머리스타일을 말리는 것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저런 머리스타일도 아마 린이여서 어울리는거야. 첫인상은 귀여운 것보다는 예쁘고 멋지다는 쪽이었는데 말이지. 뭐, 예쁘고 귀여운 건 좋으니까.

"아?"

후드 집업 주머니에 손을 넣고 눈을 깜빡이면서 생각하고 있던 렌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다쳤었어? 라는 말이 제 4의 벽 너머에서 들려오는 것 같지만, 어찌됐든 잠시 그렇게 있던 렌의 얼굴에 베시시 미소가 떠올랐다.

"그래도 언니야가 크게 안다쳐서 다행이야. 응, 크게 다쳤으면 매일 병문안 갔을걸요. 저도 그렇게 크게 다친 게 아니니까 똑같네-"

834 렌주 (eLsALmhaWM)

2022-04-22 (불탄다..!) 00:32:20

저도->나도

>>828 편하게 해주세요 o.< 원래 캐릭터란 돌리다보면 통제를 벗어날 수 있으니까용 핳핳!

그리고 다들 대답 감사함당!

835 렌주 (eLsALmhaWM)

2022-04-22 (불탄다..!) 00:33:07

여담이지만 테온....혹시 피자에 있는 피망 다 걷어내고 먹나요?

836 테온주 (W8px/kcyYk)

2022-04-22 (불탄다..!) 00:35:07

>>835 덜 익었다면? 그래도 왠만해선 안뺴용

837 렌주 (eLsALmhaWM)

2022-04-22 (불탄다..!) 00:35:11

슴다체 쓰는 린이라니. 귀엽다🤔
네세리는 단거 좋아하는군요.
핫케이크를 메이플 시럽에 적셔서 먹는 네세리가 떠오르네요

838 로드 - 네세리 (jGeQabci0w)

2022-04-22 (불탄다..!) 00:37:28

"로드였답니다~"

양손을 펼치고, 짜잔~ 하는 모양새로 대답했다. 네세리의 얼떨떨한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네세리와 눈이 마주치는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휴게실에서 '또' 마주쳤잖아. 다른 곳에서 마주칠 수 있는데 휴게실에서 같은 조합으로 마주쳤다는 게 신기한 일 아니겠어요? 게다가 지금처럼 휴게실이 텅텅 비어 있을 때 단 둘이서 만났다는 건... 운명이나 다름없죠!"

길게 말하며 설득력을 높이려 하지만 조금만 주의깊게 들으면 헛소리라는 걸 바로 눈치챌 수 있었다. 본인도 자각하고 있는지 태도가 진지하지는 않았다. 빙글 빙글 눈웃음을 지으며 소파에 기댄 채로 있다가 네세리가 푸딩을 두고 경계하자 그 모습이 재밌는지 소리내어 웃었다.

"안 뺏어먹으니까 걱정 마세요. 푸딩은 어제 먹어서 오늘 또 먹기는 싫기도 하고요."

안심하라는 듯 소파에 더 몸을 붙였다.

839 네세리주 (OraI/uvvag)

2022-04-22 (불탄다..!) 00:38:24

>>837 네세리에겐 최고의 간식이네요...
모처럼 행복감에 젖는 시간이 될지도
평소엔 빨리 먹을 수 있는 것들을 고르지만요

840 렌주 (eLsALmhaWM)

2022-04-22 (불탄다..!) 00:38:25

>>836 글쿤 그래도 야채를 전반적으로 편식하지는 않네용 피망이랑 고추를 싫어하는 이유라도?

841 로드주 (jGeQabci0w)

2022-04-22 (불탄다..!) 00:38:54

>>825 로드는 뭐든 잘 먹습니다.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는 걸 좋아할 거 같아요. 그래서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도 싫어하는 음식도 없네요. 대신 매일 다르게 먹는 편.

842 아도니아 린 - 류구 렌 (IaalrOjMv2)

2022-04-22 (불탄다..!) 00:40:28

"이야- 걱정받으니 기분이 꽤 괜찮지 말임다."

역시 여기 오길 잘했다, 다들 좋은 사람들인 거 같고. 뭣보다 귀엽고. 아무튼 그녀는 머리의 물기가 다 마른 듯하자 마찬가지로 마른 손으로 머리카락을 한번 스윽 쓸어내렸다. 좋아, 얼추 다 말랐다.

"이런 일을 하다 보면 다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임다 렌 쨩, 어쨌건 목숨만 붙어 있으면 웃을 수도 있을 거고, 그럼 그걸로 된 거라고 생각하지 않슴까?"

이 린 언니야는 그렇게 생각함다. 라면서 자신의 가슴팍을 탁탁 두드린다. 뭐, 말은 그렇게 해도 크게 다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걱정받으니 내심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미안하기도.

"너무 걱정하진 않아도 됨다, 여기가 좋은 만큼 갑자기 떠나고 싶진 않으니까."

같이 운동도 해야 되고, 얼굴 보면서 웃기도 해야 하고.

//감삼다 렌주!!! 역시 말투 바꾸니까 느낌이 달라져서 좋네요~
>>825 앗 이 부분 놓쳤었네요, 린이 사실 가장 좋아하는 건 소금이랑 참기름 친 주먹밥이에요, 다른 거 없이 흰 쌀에 깨소금이랑 참기름 친거! 그리고 제일 별로인 건~ 음...가지! 가지 식감을 별로 안 좋아해요.

843 테온주 (W8px/kcyYk)

2022-04-22 (불탄다..!) 00:42:40

>>840 너무 비리다고 해야할까, 셔서 그래요!

844 렌주 (eLsALmhaWM)

2022-04-22 (불탄다..!) 00:43:28

뻘질문 대답해주셔서 감삼당ㅋㅎ! 즐 겁 다!
로드는 맛집을 찾아다니는걸 좋아하겠네요! 응응 그럴 것 같았어

린 좋아하는 게 주먹밥인거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지는 호불호 음식이니까 이해합니다!

845 테온주 (W8px/kcyYk)

2022-04-22 (불탄다..!) 00:44:13

꿀잼꿀잼

846 로드주 (jGeQabci0w)

2022-04-22 (불탄다..!) 00:44:58

로드는 모든 걸 해보고 싶어하는 편이에요. 뷔페 가면 종류별로 다 먹어보는 타입이네요.

847 로드주 (jGeQabci0w)

2022-04-22 (불탄다..!) 00:45:42

여담이지만 로드 나름 애주가, 흡연자인데 그동안 티낼 기회가 없었네요. 로직 봄 친구들이 다 건전해서...

848 아도니아 린 - 류구 렌 (IaalrOjMv2)

2022-04-22 (불탄다..!) 00:49:45

>>844 히히 주먹밥 맛있으니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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