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509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6번째 이야기 :: 1001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요청이 있으니! ◆oAG1GDHyak

2022-04-16 01:44:10 - 2022-04-20 00:55:48

0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요청이 있으니! ◆oAG1GDHyak (QKkCQFuHIk)

2022-04-16 (파란날) 01:44:10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현 이벤트 <Hit and Boom!>
situplay>1596503077>808

696 탐색 - 코세이 66점 (2szf6UKeC.)

2022-04-19 (FIRE!) 11:30:07

당첨 ... 당첨 ... 오로지 50점만이 구원이니라.

.dice 1 2. = 2
당첨 꽝
.dice 1 7. = 6
1 10 20 30 50 -5 -30

697 코세이주 (2szf6UKeC.)

2022-04-19 (FIRE!) 11:30:34

영원히 세자리수로는 못올라가겠네요 ... 다들 조은 오후에요~~ 숙취에 고통받는중입니다..

698 렌주 (gwE.C0YSL2)

2022-04-19 (FIRE!) 11:35:16

토와주 밖이로구만~~ 토와도 고양이라면 어떨지 알려줘~

>>695 시간이 안되면 다음에 보면 되는 것이지~ 언젠간 시간이 맞을거야~
렌냥이 배만지면 싫다고 앞발로 밀어낼 것 같은데, 괴롭혀도 아무 말도 못하고 밀어내기만 하는 착한 냥일 것 같은 기분 ㅋㅋㅋㅋㅋㅋ
후미카냥 삼색냥이구나 귀여워~~ 쓰다듬쓰다듬하고 싶다~ 후미카 펀치! 후미카 펀치! 딱소리 날듯 ㅋㅋㅋㅋㅋ

코세이주 안녕~ 좋은 점심!! 어제 회식 고생했구만~ 숙취에는 꿀물....

699 토와주 (ZORXDwJ/V2)

2022-04-19 (FIRE!) 11:38:25

다들 어서와요~

토와가 고양이라면~
약간 치즈나 금빛 고양이+녹안? 되게 개냥이처럼 순하게 생겨서는 그냥 고양이이지 않을까요~

700 렌주 (gwE.C0YSL2)

2022-04-19 (FIRE!) 11:40:33

녹안에 금빛 냥이라니 너무 귀엽다~~~ 완전 미소년느낌의 고양이일것같아(?) 그냥 고양이 ㅋㅋㅋㅋㅋ 쓰다듬하려고 손 뻗으면 도망갈 것 같아

701 토와주 (gul58jFQXE)

2022-04-19 (FIRE!) 11:42:43

그 뭐죠~
땡그란 눈의 혼자만 그래픽이 다른 냥이 짤 같은 고양이인데 성격은 옆의 다른 그래픽이랑 동일한 느낌?

702 렌주 (gwE.C0YSL2)

2022-04-19 (FIRE!) 11:50:09

ㅋㅋㅋㅋㅋ 뭔가 알듯 말듯한 기분? 어쨌든 귀여울 것은 분명하지~~

703 토와주 (7SF4b04GTc)

2022-04-19 (FIRE!) 11:57:43

귀여우려나요~

704 코로리 - 요조라 (6ef29dBw36)

2022-04-19 (FIRE!) 12:02:17

코로리가 책방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이래로자그마치 3년동안 꽃단내ー잠의 신 코로리가 잠이 부족한 자에게서 맡는 특유의 향기ー가 코를 간지럽혔다. 오래된 책과 쿱쿱한 먼지 냄새와 손님들이 들어왔다 나가는 바람 향기가 머무는 곳인데, 꽃단내가 났다! 자주 오는 손님같은데 몇 번이고 엇갈려서 만나본 적이 없는 손님이 분명 범인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어떤 때에도 맡아지는 수백, 수천년을 맡아온 향이었지만 3년 내내 주변에서 맡아지지만 만날 수가 없는 양귀비가 흘리는 향이라니, 꾹 눌러서 책갈피로 만들어버릴거야.

"어서옷, 아야!"

오래된 책방은 보통 서가인지 책으로만 쌓은 탑인지 모를게 차곡차곡 쌓여있는데, 가미즈미 책방도 별로 다를 건 없었다. 책 정리를 하던 코로리는 낮은 사다리에 올라가 앉아서 머리 위에 있는 단에 책을 꽂고 있었다. 팔에 안고 있는 책 권수가 하나씩 줄어들고만 있었는데 한 권이 늘어난다. 손님이 들어오며 전한 인사 소리에 평범히 반기는 인삿말을 하다가, 훅 풍겨오는 꽃단내를 맡은 것이다! 양귀비야! 3년동안 숨바꼭질한 양귀비가 왔어! 양귀비 손님의 얼굴을 봐야겠다고 책을 꽂던 손끝에 집중이 풀렸고, 머리 위에 꽂고 있던 책이었기 때문에, 그대로 한 번 정수리에 떨어졌다가 툭 하고 코로리의 앉은 무릎으로 두번 떨어졌다. 애꿎은 책을 한 번 노려보고, 코로리는 정수리를 문질문질 쓰다듬으며 사다리에서 폴짝폴짝 내려온다. 책 정리는 양귀비 손님이 간 후에 해도 충분하니까, 이 손님을 놓쳐서는 안 된다! 양귀비 향을 쫓아가면 미로같고 책이 가득 쌓아 시야를 가리는 이곳에서도 금방 손님을 찾을 수 있다.

"손,"

가까이 오니 꽃단내가 매우 짙다는 것 말고도 다른게 하나 더 느껴졌다. 만난 적 없는 손님에게서 코로리 본인의 힘이 느껴진다! 눈 동그랗게 뜬 코로리는 못난 양귀비! 하고 왔는데, 아는 양귀비야?! 나 모르는 양귀비인데?! 를 고개 갸웃이며 바라보았다. 잠의 신으로서 무슨 조치를 취했다면 모르는 얼굴일 리가 없는데 모르는 얼굴이고, 코로리가 무언가 하지 않았다면 왜 코로리의 힘이 느껴지는가!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쌍둥이에게 만들어준 드림캡쳐를 아직 의심치 않고 있었다.

"님?"

조용히 책구경을 하고 있던 손님에게도, 갑자기 아르바이트생이 찾아와서 부르더니 고개를 갸웃이고 있는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다. 손님을 바라보고만 있는 코로리가 입고 있는 교복 리본처럼, 쌍둥이와 똑같은 색을 하고 있는 노을빛 눈동자도 붉기만 하다.

705 렌주 (gwE.C0YSL2)

2022-04-19 (FIRE!) 12:02:34

당연히 귀엽겠지~~ 츄르 찹찹 주고 싶네~~

706 렌주 (gwE.C0YSL2)

2022-04-19 (FIRE!) 12:02:53

코로리주 어서와~~~

707 코로리주 (6ef29dBw36)

2022-04-19 (FIRE!) 12:03:31

오전에 올리려고 했는데 12시 땡 해서 2분 늦었다 (`・∀・´) 답레 올리면서 갱신이야~!

708 탐사 - 렌 45점 (gwE.C0YSL2)

2022-04-19 (FIRE!) 12:05:21

점심을 먹으면서 주변을 다시 수색해본다
앗 찾았다!

.dice 1 2. = 2
.dice 1 7. = 1

709 코로리주 (6ef29dBw36)

2022-04-19 (FIRE!) 12:05:36

렌주 안녕, 반겨줘서 고마워~! 좋은 점심이야 ( ´∀`)

710 토와주 (7SF4b04GTc)

2022-04-19 (FIRE!) 12:06:08

츄르에 유혹당하지 않는 참된 고양이(?)

코로리주도 어서와요~

711 렌주 (gwE.C0YSL2)

2022-04-19 (FIRE!) 12:06:15

코로리주 오전은 잘 쉬었어? ㅋㅋㅋㅋ 코로리가 고양이라면 어떤 고양이일지 알려줘~

712 렌주 (gwE.C0YSL2)

2022-04-19 (FIRE!) 12:06:42

>>710 이런... 츄르는 무적이라고 했는데!

713 ◆oAG1GDHyak (93XXYLNIks)

2022-04-19 (FIRE!) 12:07:16

...왜 사람은 일을 해야하는거죠?
왜 4일만에 일을 하니까 이렇게 죽을 것 같죠?
이게 삶인가. 흑흑. 점심시간에 잠깐 갱신이에요. 재택근무도 이번주가 마지막. 안돼..

714 코로리주 (6ef29dBw36)

2022-04-19 (FIRE!) 12:09:44

토와주도 안녕, 좋은 점심이야! (*´ω`*) 토와 고양이 됐어?! 츄르가 안통한다고......?

>>711 응, 오전 스무스하게 보냈다~! 코로리 고양이인가! 코로리는 확신의 냥아치에 개냥이일 거 같다! 까맣고 노을색 눈가진 고양이인데, 개인적으로 목이랑 꼬리에 빨간 리본하고 있어도 귀여울 거 같구?!

715 코로리주 (6ef29dBw36)

2022-04-19 (FIRE!) 12:10:33

>>713 캡틴....... 점심 든든하게 먹고 오후 버티는거야 (`・∀・´) 지옥의 월화수목금을 버티고 주말을 얻어내자구

716 토와주 (YfCL71GERA)

2022-04-19 (FIRE!) 12:10:43

다들 어서와요~

717 ◆oAG1GDHyak (93XXYLNIks)

2022-04-19 (FIRE!) 12:13:02

코로리주도 토와주도 렌주도 다른 이들도 다 안녕하세요! 허나 저는 또 사라져야 할 운명. 점심 맛있게 드세요! (사르륵)

718 탐색 시이 - 151점 (cojrADcjPs)

2022-04-19 (FIRE!) 12:23:06

Qr코드에게 속삭인다
넌 당첨이야


.dice 1 2. = 2
당첨/꽝

.dice 1 7. = 7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719 토와주 (JJhXTBlBtg)

2022-04-19 (FIRE!) 12:23:45

어서와요 시이주~

720 코세이주 (2szf6UKeC.)

2022-04-19 (FIRE!) 12:28:34

185 자캐는_손재주가_좋은가
>엄청 좋은 편이라고는 못하겠지만 나쁘지도 않은 편이네요. 대신 좀 세세한 손놀림이 필요한 것들은 못합니다.

245 자캐의_길거리음식_취향
>길거리 음식 자체를 잘 사먹는 편은 아니지만 ... 탕후루 같은걸 좋아해요. 달달한거.

316 자캐가_지금까지_살아오면서_했던_오해는
>신으로써 자각을 가지고서 한동안은 별에게 비는 소원을 꼭 들어줘야하는줄 알고 안절부절했답니다.

이자요이 코세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특이한 취미 있어?"
이자요이 코세이: 특이하다고 할만한 취미는 없는 것 같은데요... 아, 잠을 자는데 최적화된 책베개를 쌓는법 연구하기?

"원하는 사람 한 명을 죽일 수 있다면 어떤 자를 고를래?"
이자요이 코세이: 으음 ... 죽일 수 있다는거니까 굳이 죽이지 않아도 괜찮은거죠? 그런 취미는 없어서요.

"날 믿어 줘."
이자요이 코세이: 뭐, 그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이자요이 코세이:
265 약에 대한 생각은?
>아플때 먹는거.

087 추울 때의 버릇은?
>손을 계속 비비거나 귀를 만지작거리거나 ...

160 자신을 동물에 비유한다면?
>으음 ... 고양이? 아무래도 고양이랑 성격이 비슷한것 같기도 하니까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721 렌주 (gwE.C0YSL2)

2022-04-19 (FIRE!) 13:36:57

아니 캡 도중에 다녀갔었네~ 일 힘내구~~ 재택근무에서 본근무로 돌아가면 정말 힘들겠다…

>>714 코로리냥은 개냥이구나~ 역시 까만 고양이이구나! 노을빛 눈동자에 목이랑 꼬리랑 빨간 리본하고 있으면 너무 귀엽잖아~ 눈동자랑 세트네 세트야~

시이주도 어서와~

>>720 코세이는 탕후루 좋아하는구나 탕후루 맛있지~ ㅋㅋㅋㅋ 소원 다 들어줘야하는 줄 알고 전전긍긍하는 코세이 상상하니까 귀엽다~ 코세이 동물에 비유하면 고양이이냐구~ 고양이 중에서 개냥이에 가까운 것 같기도 하고?

722 스즈주 (t2vX.HXEcI)

2022-04-19 (FIRE!) 14:04:34

답레를 쓰려고 했는데 어제 핸드폰 쥐고 그대로 잠들었어... 오늘 집에가서 달아올게.. 오늘도 화이팅이야 (:D)~

723 탐사 - 요조라 42점 (S8XCiK8xIE)

2022-04-19 (FIRE!) 14:09:19

다음 그림은 교내로 해볼까. 아, 그것도 좋겠다. 길게 길게 이어진 복도에 별이 반짝인다던지, 해초가 넘실거리던지, 어느 쪽도 그려보고싶네. 그리면 되려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요조라는 별관을 돌아다닌다. 그러다 코드를 찾으면 냉큼 폰을 들었다.

.dice 1 2. = 1
당첨/꽝

.dice 1 7. = 3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724 요조라주 (S8XCiK8xIE)

2022-04-19 (FIRE!) 14:11:05

와~ 62점 됐다~

모두 좋은오후~

725 렌주 (gwE.C0YSL2)

2022-04-19 (FIRE!) 14:27:43

스즈주 요조라주 어서와~ 오늘 하루 화이팅이야~

726 코로리주 (6ef29dBw36)

2022-04-19 (FIRE!) 14:34:18

점심먹고 다시 갱신이야~! 아직 화요일인데 주말이 너무 그리워 。゚(゚´ω`゚)゚。

727 코로리주 (6ef29dBw36)

2022-04-19 (FIRE!) 14:39:14

시이의 속삭임은.... qr에 닿지 않았다.......

>>720 세세한 손놀림...... 리리가 치는 장난 리스트에 자수놓다가 오빠가 마저 해달라고 넘기는게 추가됐다 (*´ω`*) 별에게 비는 소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721 사고치는만큼 애교부리고 애교부린 만큼 사고칠 거 같으니까~! 얌전한 무릎냥이인 척 무릎에 몸 둥글게 말고 자다가 냅다 테이블 위로 올라가서 뭐 엎어버리고? 귀엽다 해줘서 고맙다구 (*´ω`*)

스즈주도 오늘 화이팅이야! 화요일 이겨내자구~! 요조라주도 좋은 오후, 안녕~ 당첨된거 부럽다 。゚(゚´ω`゚)゚。 아, 답레는 달아뒀으니까 시간날 때 확인해줘 ( ´∀`)

728 렌주 (gwE.C0YSL2)

2022-04-19 (FIRE!) 15:09:05

>>727 끄으윽.... 아무리 물을 쏟고 벽지를 긁어놔도 그렇게 애교부리면 혼을 낼 수가 없다구....(부들부들) 코로리냥이 너무 귀여운 거 아냐? 렌냥이는 사고도 안치지만 그렇게 애교는 적을지도 모르겠네. 사람이 집어다가 마구 쓰다듬어도 화를 내진 않을 것 같고. 기분좋게 쓰다듬으면 골골거리다가... 간식 소리만 내면 호다닥 달려나와서 빠안히 쳐다보면서 냥냥 거릴 것 같고~

다들 화요일 힘내~~~

729 탐색 - 토와 - 85점 (AqD4HrO.LQ)

2022-04-19 (FIRE!) 15:12:37

그러고보니 어디선가는 가을을 쓴다고 멍하다고 했던가..
쓸데없는 설정이 많아요.

"아 찾았네요"
코드를 찍어보려합니다.

.dice 1 2. = 1
.dice 1 7. = 4

730 토와주 (AqD4HrO.LQ)

2022-04-19 (FIRE!) 15:13:18

다들 안녕하세요~
점심 뭐 먹을지 고민만 하다 시간이 이렇게 되다니..?

731 렌주 (aqRwWljJCw)

2022-04-19 (FIRE!) 15:18:50

토와주 리하이~
점심 먹는건 중요하니까~ 그래서 점심은 맛있게 먹었어?

732 토와주 (AqD4HrO.LQ)

2022-04-19 (FIRE!) 15:21:37

안녕하세요 렌주~
아니요~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정작 먹지도 못했네요~
그냥 뭐 조금 사서 들어갈까 생각도 하고 있어요~

733 렌주 (aqRwWljJCw)

2022-04-19 (FIRE!) 15:22:18

아이고 점심을 거르면 안되는거야~ 몸이 아야한다구~! 얼른 먹을 것 챙겨먹도록 해앳~~~

734 토와주 (AqD4HrO.LQ)

2022-04-19 (FIRE!) 15:24:14

그래야겠네요~ 간단하게라도 먹는 게 좋아보이니까요~

735 탐사 - 후미카 61점 (GqUob0MmFM)

2022-04-19 (FIRE!) 15:39:55

점수로 교환할 수 있는 상품 목록을 보았지만 특별히 끌리는 건 없다. 그래도 나쁘지 않다. 나중에도 정 바라는 게 없다면 다른 사람 물건 사주지, 뭐.
벤치 틈 사이에 끼인 쪽지를 발견하여 코드를 읽혔다. 찰칵.

.dice 1 2. = 2
당첨/꽝

.dice 1 7. = 1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736 토와주 (4/rRFHNPBU)

2022-04-19 (FIRE!) 16:02:29

어서와요 후미카주~

737 탐색 시이 - 151점 (WOkj2ERHPI)

2022-04-19 (FIRE!) 17:36:15

워터파크 못 갈 시
본신 영멸합니다
진짜 합니다

.dice 1 2. = 2
당첨/꽝

.dice 1 7. = 6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738 테츠야주 (RGQdmH3UEE)

2022-04-19 (FIRE!) 17:41:04

시이의 목표는 워터파크였군요?

739 토와주 (8PtwzT/4hw)

2022-04-19 (FIRE!) 17:44:41

다들 어서오세요~ 워터파크는 이미 되었나..(살펴보기)

740 요조라 - 코로리 (S8XCiK8xIE)

2022-04-19 (FIRE!) 17:45:02

어서옷? 어떻게 들어도 중간에 끊긴 것 같은 인사말이 안쪽에서 들려오다 만다. 직원이 너무 멀리 있거나 뭔가 하는 중인가보다, 라고 요조라는 흘려넘긴다. 애매하게나마 대답이 돌아왔다는 건 적어도 요조라의 인사를 무시하지는 않았다는거니까, 그거면 됐다. 이제 요조라는 요조라의 용건을 보고, 직원은 직원의 일을 하면 될 거다. 서로 엮이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다급한 발소리가 서점 내부를 가로질러 요조라가 있는 코너에 올 때까지만 해도, 말이다.

잠시 이전 방문들을 돌아보자면, 요조라는 대부분 누군가와 같이 서점에 왔었다. 혼자 오기도 했으나 그럴 땐 잠깐 들르는 식으로 다녀갔다. 혼자 책을 사간 적은 없고, 같이 온 사람과 책을 샀어도 계산은 늘 같이 온 사람이 했으니까, 요조라는 가끔 서점의 주인 할아버지를 뵌 것 말곤 그 외의 사람과는 직접적으로 마주친 적이 없다. 그러니 아르바이트생이 있는지 없는지, 있어도 누구인지, 아무 것도 몰랐다. 관심도 없었다. 지금, 눈 앞에 대뜸 나타난 사람을 보았음에도.

"...?"

정말 뜬금없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자신을 찾아온 서점 직원을 보고 요조라도 고개를 갸우뚱 기울인다. 요조라의 퀭한 검은 눈이 직원의 불그스름한 눈동자를 마주한다. 불그스름한 노을빛 눈, 일직선으로 자신을 주시하는 그 눈은 어쩐지 기시감이 든다. 아니, 위화감일까? 요조라는 요조라대로 기묘한 느낌을 받으며 가만히 서 있다가, 느릿하게 물었다.

"무슨... 용건, 이라도...?"

주변에 다른 손님은 없고 이 직원 역시 요조라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으니, 뭔가 용건이 있어서 불렀겠거니 하고 요조라는 생각했다. 만약 그게 서로간의 착각이라도 그냥 적당히 흘려넘기면 될 일이다. 요조라는 들고 있던 책을 잠시 내려놓으며 직원의 대답을 기다렸다.

741 요조라주 (S8XCiK8xIE)

2022-04-19 (FIRE!) 17:45:33

잠깐 다녀갈게~ 모두 좋은저녁~

742 토와주 (8PtwzT/4hw)

2022-04-19 (FIRE!) 17:48:08

다녀가세요 요조라주~

743 마사히로주 (klDdNSAE9Q)

2022-04-19 (FIRE!) 18:04:16

잠시 다녀갑니다!!! 저녁에 뵈요!

744 토와주 (8PtwzT/4hw)

2022-04-19 (FIRE!) 18:07:07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745 탐사 - 요조라 62점 (S8XCiK8xIE)

2022-04-19 (FIRE!) 18:15:25

별관에도 부활동 아닌 학생이 종종 보였다. 모두 하나같이 폰을 들고 사방팔방 열심히도 찾아다닌다. 그 속에 요조라도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다. 단체 활동은 못 해본지 좀 되었으니까.

이것도 변화인걸까.

요조라는 전에 오빠와 했던 대화를 곱씹으며 걷는다. 때마침 나온 계단을 내려가려다가, 벽에 붙은 코드를 발견해 폰을 꺼낸다.

.dice 1 2. = 1
당첨/꽝

.dice 1 7. = 7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746 히키주 (p1vBQ1aGuk)

2022-04-19 (FIRE!) 18:16:26

갱신하고 갈게. 집에서 보자.😊

요즘 잘 못 오네.. 일이 많아서 그런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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