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난 코로리가 멱살끌고 잠 좀 자라고 하는 시간이 된 모양이야........ 다들 늦게 자지말구....... 난 이만 들어가볼게! 하지만 그냥 들어가지 않아.... 착한 참치들이 해줄거라고 믿고 질문들을 남기고 가겠어!
1. 휴대폰에 깔려있는 어플 종류~! 제일 많이 쓰는 어플이 뭘지도 궁금해! 2. 다들 학생이니까 말이지, 필기타입! 노트에 필기 어떻게 해놨을까?! (그리고 노트가 존재하지 않는 이가 발생하는데) 3. 지금 당장 무인도에 떨어트릴거라고, 무엇이든지 3개만 챙기라고 하면 챙기는 것은?! 신님들은 무인도에서 신의 힘 사용불가라는 가정하에~! 신계로 못 도망간다~!
1.아무래도 학생회 업무나 개인적으로 해야 하는 일을 기록해두는 메모앱이 될 것 같네요! 2.진짜 꼼꼼하게 이것저것을 쓰긴 했는데 정작 쓴 자신 이외에는 순서가 뭔지도 알기 힘들 정도로 순서가 뒤죽박죽인 느낌으로 필기를 하고 있어요. 막 여기저기에 파생된 내용을 적어두고 그렇다보니 어떻게 보면 꽤 복잡하고요. 3.라이터와 물, 그리고 텐트가 될 것 같네요! 일단 불과 물, 그리고 잘 곳을 확실하게 확보하려는 느낌이에요!!
1. 기본 어플+라인+검색엔진(네이버 같은거) 정도려나~ 많이 쓰는 건 역시 라인? 상대는 물론 가족 :3 2. 네 그렇습니다 그 말이 현실이 됐습니다~ 요조라는 본인이 필기 안 하고 반 학생거 빌려서 복사하거나 한대~ 그야 그 시간에 자는걸 필기 못 하는걸~ 3. 가방과 붓과 사탕? 전자기기는 어차피 못 쓸테니까 안 가져가~
>>646 코로리 진단 1. 기본 어플....? 운동 기록하는 어플 같은 거 다운받아서 쓰거나 삼성헬스 매번 확인하거나 만보기 같은 것도....ㅋㅋㅋㅋ 2. 필기라... 깨어있을 때는 필기하는데 잠들어버리면 따로 빌리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드믄드믄 할 것 같은 기분~ 3. 칼, 파이어스틱, 냄비
>>647 나름 생각해봤는데 같은 반이기도 하니 옆자리 선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 미술 시간에 그림 그리는데 렌이 엄청 헤매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 요조라는 도와줄지 아니면 한심하게 보고만 있을지 궁금하기는 해 ㅋㅋㅋ
>>643 자려가ㄹㅕ다 관련있는 이야기 있는 거 같아서.... 일부러 알려준게 아니라 '부주의로 인해 실수로 들킨' 거고, 형제가 무조건 신이라는 가정은 없지만 인간쪽에서 신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고.... 세이는 리리 때문에 인간계 반강제로 내려온거다보니까 화낼 수도 있다고 생각해~! 리리가 와악 혼난다~! 하는 건 세이 한정 상황이니까 말이지, 다른 신한테 혼난다란 생각은 안한다구! 그래도 무슨 뜻인지는 제대로 이해했구 확인 완료야~! >>648 답해준 것도 고맙ㄷㅏ구 내일 꼼꼼히 읽어버리겠다~! 캡틴도 잘자고 좋은 밤 보내!
>>653 정보, 요조라는 조회만 받고 남은 시간은 양호실에서 잡니다~ 옆자리 선관 했다간 매일 비어있는 옆자리를 렌이 궁금해하는 그런 기묘한 상황이 될지도~ ㅋㅅㅋ 적당히 상황 만들어보자면~ 미술 실습 때문에 어찌어찌 자리 지키던 요조라가 옆에서 헤매는 렌을 보고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로 시작한 걸로 할 수도 있고~
저도 이것만 말을 하자면... 혼내는 일상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일상은 하긴 하되, 일단 그렇게 막 엄청 심각한 사항은 아니라는 거니까 참고해줬으면 해서! 생각보다 다른 신들의 일반적인 인식은 뭐 들켰어도 알아서 잘 처리했으니까 문제 없지. 이런 인식이니 혹시라도, 혹시라도 정말 크고 심각한 일로 생각되는 일이 있을 수도 있으니 설명한 것에 가깝답니다.
>>660 아하~ 그렇구나! ㅋㅋㅋㅋㅋㅋ 아 그 선관 너무 재미있겠다. 옆자리에 조회시간에는 있는데 이후에는 사라지는 옆자리 친구. 그래서 말 한번 못 걸고 이후에는 분위기 때문에 말 못걸고 있는 그런 상황이면 재미있겠는데? 렌은 요조라가 몸이 많이 아픈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을수도 있고~ 아ㅋㅋㅋ 미술시간에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하고 조언해주는구나~~~~! 다음에 그런 상황으로 해도 재밌을 것 같아~
학생회가 이벤트를 잘 기획했다는 생각이 든다. 전교생이 눈에 불을 켜고 학교를 배회하게 만들었으니 대성공이라 해도 무방하겠다. 후미카는 큐알좀비까지는 아직 되지 못했지만, 그 풍어신을 큐알하이에나 입문 단계에 진입시키는 덴 성공한 듯하다. 지나가다 발견한 코드를 잽싸게 찍는다.
>>662 약간~ 그런 느낌? 서로 거기 존재는 하는구나~ 하고 알고있는 정도의 선관? 그런 정도이지 않을까~ 아 일상감으로 쓰려면 미술시간보다는 방과후가 나을지도? 렌이 미술시간에 다 못그려서 방과후에 빈 교실에서 그림 마저 그리려고 하는데 그제서야 일어나서 가방 가지러 교실에 온 요조라가 조언해주는~ 그런 상황이 좀더 나을지도~
>>667 요조라주 천재? 렌이 거의 다 그렸는데 중간에 물을 엎어버려서 처음부터 다시 그리느라 어쩔 수 없이 방과후에 남아서 그리고 있는 모습이 떠오르네! 렌... 미술에 소질이 없어서 정말 엉망진창일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선관은 그렇게 알고 있을게 있는 듯 없는 듯~ 존재만 아는~
"하... 뭐야, 그게..." [미안! 일이 중간에 꼬여버렸어. 제시간엔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래서, 언제, 오는데...?" [이따... 새벽쯤...?] "바보. 됐어. 오지 마." [아니 내가 늦고싶어서 늦는 것도 아닌, 잠깐 요루? 요루!?]
뚝, 하는 매정한 소리와 전화를 끊는다. 검게 변한 액정에 비치는 건 한숨을 푹 쉬는 요조라의 얼굴. 변함없이 퀭한 얼굴을 한 요조라는 방과후 교문 앞에 서서 투덜거린다.
"히루가, 데리러... 온댔으면서..."
오늘 아침의 일이었다. 왠일로 오빠인 마히루가 방과후 데리러 갈 테니 시간 맞춰 나와있으라고, 등교하려는 요조라에게 말했다. 늘 제멋대로 오거나 말거나 했으면서, 오늘은 왠일로 미리 알려주는가 싶어 그런 의문을 담은 눈으로 요조라가 빤히 쳐다보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마히루가 덧붙였다.
"오늘 사요가 온대서 데리러 갈 거거든! 오는 길이 딱 학교 끝날 시간이니까, 나온 김에 다 같이 외식이나 하려고." "왠일... 아무튼, 알았어..." "오냐. 늦게 깨지나 말어~"
자신만만하게 그런 소릴 해놓고서, 정작 마히루 본인이 늦을 줄이야, 예상 시간을 들어보니 저녁은 고사하고 얼굴이나 제때 볼 수 있을까 싶다. 바보 히루. 속으로 중얼거린 요조라는 교문에 기대고 있던 몸을 떼어 걷기 시작한다. 기분 칙칙해졌으니 책이나 보러 가야겠어.
요조라의 걸음은 천천히 학교 근처를 벗어나 자주 가는 상점가 쪽으로 향했다. 어쩔 땐 걸어서, 또 어쩔 땐 마히루의 자전거에 짐처럼 앉아서 가곤 하는 곳이다. 그쪽엔 남매가 좋아하는 빵가게가 있고, 화구 등등을 사는 화구점이 있고, 가끔 희귀한 옛날 책을 구할 수 있는 오래된 책방이 있다. 어릴 때부터 익숙하게 드나들고 지나쳐온 이곳은 늘 한결같다. 그 속에서 요조라의 걸음은 다른 곳을 다 지나쳐 책방으로 곧장 향했다. 느릿한 걸음은 평소랑 다르게 단정하다. 조금 비틀거릴 시간인데, 전혀 그런 기색 없이, 그래도 퀭한 얼굴을 한 채로 책방의 문을 연다.
"안녕하세요..."
요조라는 형식적인 인사를 하며 안으로 들어간다. 늘 손님 한둘 정도는 있었는데, 어쩐지 오늘따라 손님이 없다. 아직 그럴 시간대가 아닌가? 고개를 살짝 갸우뚱 하며 들어가서 문을 닫고, 익숙하게 그림과 사진 관련 책들이 있는 코너로 간다. 빼곡하게, 혹은 드문드문하게 책이 꽂혀있을 선반을 이리 한번, 저리 한번, 천천히 둘러보며, 눈에 들어오는 책은 어디 없는지 찾기 시작한다. 전형적인 서점 손님의 모습이었다.
자캐가_만약_고양이라면 >> 고양이라면…. 까만 고양이가 아닐까…? 이상하게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 같지 않은 고양이…?
자캐가_선호하는_주류 >> 아직 학생입니다만~
자캐가_평소의_태도와_달라지는_때는 >> 평소에는 싫은 말도 못하고 얌전한 편이지만, 누가 자기 사람을 때렸거나 모욕했다거나 상처입히면 완전 돌변할 것 같은 느낌? 물론 본인이 당하는 건 별로 신경 안쓰지만서도. 그리고 수영 경기에 임할 때는 평소에 지내는 인상과 다르게 엄청 집중할 것 같고.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할 땐 좀 더 필사적이라는 느낌? 평소에는 조금 힘을 뺀 태도라면 그런 상황에서는 다르다, 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691 휴식에 진심인 렌주 대단해~!! :ㅇ 지난번에 일상소재 얘기했으니까 나도 일상팻말 뽑아보고 싶은데.... 아직 시간이 안 나서 안 되겠네...🥲
렌냥이 배 만져도 참아줘? 그럼 배방구 해야지~ ʕᵔᴥᵔʔ 음음 그렇구나! 진로는 아직 고민해도 충분히 괜찮은 때니 말이야! 후미카냥은 음~ 역시 삼색고양이? 성격은 무던한데 개냥이까지는 아니라서 귀찮게 하면 무표정으로 좀 참아주다가 가차없이 떠나버려.... 그리고 열받으면 주먹질 하는데 엄청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