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509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6번째 이야기 :: 1001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요청이 있으니! ◆oAG1GDHyak

2022-04-16 01:44:10 - 2022-04-20 00:55:48

0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요청이 있으니! ◆oAG1GDHyak (QKkCQFuHIk)

2022-04-16 (파란날) 01:44:10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현 이벤트 <Hit and 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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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츠무기주 (mGX7Fcf96Y)

2022-04-17 (내일 월요일) 20:49:23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저녁

54 토와주 (WqKEpIqlco)

2022-04-17 (내일 월요일) 20:55:01

어서와요 츠무기주~

55 미즈미주 (77pKGRW/rw)

2022-04-17 (내일 월요일) 20:57:26

츠무기주 어서와~~~

56 렌주 (Y/J3m2bww.)

2022-04-17 (내일 월요일) 20:58:31

츠무기주 어서와~ 다들 밤이되니까 슬슬 오는구만~

57 테츠야 - 미즈미 (NpcDo9vTfU)

2022-04-17 (내일 월요일) 21:02:50

"뭐, 그렇겠지. 같은 반이고."

다우트.

거짓말이다. 물론 등교하는것도 수업시간에 필기를 하는것도 볼 수 있겠지만 점심시간에 내가 점심을 먹는걸 볼 수 있을리가 없다. 난 점심시간에도 부실에 가서 밥을 먹으니까. 그리고 내 기억으로 그녀가 이 장소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굳이 점심시간에 부실로 이동한 나를 스토킹이라도 한게 아닌 이상은. 자랑 할 것은 아니지만 난 교우관계가 넓은편은 아니니까.

사소한 거짓말이다. 같은 반 학생을 얼굴도 처음본다고 하는건 좀 그렇겠지..

"음, 네 말이 맞아. 그저 말만으로는 상대가 어떤사람인지 알기는 힘들지. 그렇기에 난 너에게 농담을 한 거야. 처음 보자마자 이상형이 뭐냐고 묻는 사람한테 진정성 있는 대답을 해 줄 사람은 아니거든. 네가 지금 말했지, 요즘인간은 믿을게 못 된다는걸."

그 말에 격하게 공감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줬다.

"아, 마지막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는건 진짜로 대답한거야. 그걸 믿을지 안믿을지는 네 자유고."

어라, 그런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첫눈에 반한다고?

"...첫눈에 반한다는 구닥다리 표현은 겐지모노가타리에서조차 안 나오는데."

맨 처음에 사람을 보았을때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건 결국 사람의 외견이며 시각정보. 그 사람의 내면과 어떤 사람인지는 알지 못한다. 방금전 요즘인간은 믿을게 못된다고 말 한 장본인이, 사람은 다른 사람을 첫눈에 반할 수 있다고 하고있었다. 농담은 농담으로 받아들일것. 이것이 농담이 농담으로 성립되는 기본 조건이다.

설마.

농담이 통하지 않는 사람..?

58 테츠야주 (NpcDo9vTfU)

2022-04-17 (내일 월요일) 21:03:12

모두들 안녕하세요! 주말이 끝나가고있어요! 으아아악!!

59 테츠야주 (NpcDo9vTfU)

2022-04-17 (내일 월요일) 21:05:20

그리고 거듭말하지만 정말로 괜찮아요 미즈미주! 거리낌없이 gogo 입니다!

60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1:21:40

캡틴은 월요일에 어쩌려고 이 시간에 들어옵니까?
창사기념일이라고 혹시 아십니까? (싱긋)

운이 좋았다고 한다. (털썩) 아무튼 기적의 4연휴를 성공하고 내일까지는 쉬는 캡틴의 등장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61 테츠야주 (NpcDo9vTfU)

2022-04-17 (내일 월요일) 21:22:10

캡틴 어서와요!
내일 쉬다니 용서못해..!

62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1:23:39

딱 내일까지지만요! 아무튼 테츠야주도 안녕하시고 다들 안녕하세요!

63 미즈미주 (77pKGRW/rw)

2022-04-17 (내일 월요일) 21:23:51

캡틴 어서왕~~~

나는... 또 이따 다시올게..... 잠시 들린거라...웅웅.... 답레도 그때 줄게...

64 토와주 (WqKEpIqlco)

2022-04-17 (내일 월요일) 21:25:05

다들 어서오세요~

65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1:25:24

미즈미주는 다녀오세요!!

66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1:26:05

그래서...

제가 없는 사이에 학생회실에 불을 지르고 학생회를 협박하고 아키라를 암살하려고 한 이들은 누구인가요? (네??)

67 테츠야주 (NpcDo9vTfU)

2022-04-17 (내일 월요일) 21:26:57

저..저는 아니에요.

68 에니시주 (kDTl.07V6Q)

2022-04-17 (내일 월요일) 21:29:15

시간 나서 쭉 정주행해보다가.. 띠용 해버렸어
어라 캡틴, 혹시 토쨩이 마지막 날에 마니또 선물 안 보냈던가..?
보냈다고 기억하는데 리스트에는 없네에
우우

69 토와주 (WqKEpIqlco)

2022-04-17 (내일 월요일) 21:33:25

다들 어서와요~
어.. 저는 아닌데요..

70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1:36:49

>>68 안녕하세요! 에니시주! 음. 네. 혹시나 해서 다시 확인해봤지만 웹박수로 들어온 것은 없었어요.

71 에니시주 (kDTl.07V6Q)

2022-04-17 (내일 월요일) 21:37:08

안녀엉
참 토와주. 몹시 늦게 되었지만 선물들은 전부 기쁘게 받았다구. 에니시가 흐뭇해했다 해.
금록이라길래 金綠이 연상돼서 토와려나- 추측은 했는데 웹박수 넣을 타이밍은 차마 못 잡았네 우우

72 코세이 - 요조라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21:38:21

" 나쁘지 않은 곳이네요. 앞으론 자주 오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

빈말이 아니라 정말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조용한 밤하늘을 가득 채우는 별을 주관하고 있는만큼 왁자지껄한 분위기보단 이런 조용하면서 차분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편이었다. 신으로 자각을 가질때부터 내 주무대는 밤이었기 때문에 밤과 같은 분위기를 가진 곳은 그 누구보다 환영이다. 답지않게 눈을 반짝이며 전시관이니 조그마한 카페 등을 둘러보다가 그녀의 말에 고개만 끄덕인다. 사실 장보는건 다음에 봐도 충분한 것이라 상관 없었다.

이 거리를 꽤 많이 들어온 것 같은데도 계속해서 걸어가고 있다. 따라올거면 마음대로 하라는 말에 그냥 계속 따라가고 있을뿐이다. 평소라면 말을 걸었겠지만 오늘은 주변을 구경한다고 말 한마디 없이 그저 그녀의 옆에서 걷기만 하고 있을뿐이었다. 그러다 가끔 힐끔하며 바라보는 요조라의 눈을 마주치면 그저 웃어주기만 한다. 그러다 커다란 전시관 앞에서 그녀가 멈춰서자 나도 자연스럽게 멈춰선다.

" 여기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

딱 보기에도 규모가 있어보이는 곳이라 외관을 훑어보다가 그녀가 안으로 들어가자 같이 들어간다.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넓어보이는 로비와 데스크였는데, 요조라는 데스크로 다가가 학생증을 건네주며 일행이라고 말했고 직원은 나와 그녀에게 팜플렛을 하나씩 건네주고선 내부의 다른 문을 가리키며 전시관의 방향을 알려준다. 그녀와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가자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전시관의 모습이 펼쳐졌다. 그림에 일가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신들은 보통 그림이나 글을 상당히 잘 쓰는 편이라서 그림을 구경하는 것엔 익숙했다.

" 천천히 구경해볼까요? "

평소처럼 방글방글한 표정으로 속삭인 나는 그녀의 뒤에서 천천히 그림들을 하나씩 구경하기 시작했다. 말을 건다면 조금씩 대꾸하면서도 시선은 그림에 향한채로. 모두가 그림을 보고 대화를 나누며 그 와중에도 조용하며 차분한 분위기는 나를 녹아들게 만든다. 밤에 별을 보는 것과도 같은 느낌. 그것은 전시관을 한바퀴 다 돌았을때야 끝이 났다.

73 에니시주 (kDTl.07V6Q)

2022-04-17 (내일 월요일) 21:38:54

>>70 우우... 정말? 내가 뭔가 착각했나 보아. 아이코...
혹시 시이주와의 합의 하에 보낸 것으로 처리한다든지... 는 가능한지 물어볼 수 있을까? 가능하면 좋겠지만 안 된다면 어쩔 수 없구...

74 토와주 (WqKEpIqlco)

2022-04-17 (내일 월요일) 21:39:58

알렉산드라이트라는 보석에서 따온 것이었지만요~
...다른 걸로 할 걸 그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75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1:41:12

>>73 그 부분에 대해서는 편하게 협의하에 보냈다고 해도 괜찮은 것으로 할게요! 어차피 마니또는 이미 끝났으니까요! 이후는 당사자들의 협의 문제지요!

76 에니시주 (kDTl.07V6Q)

2022-04-17 (내일 월요일) 21:43:25

>>74 알렉산드라이트가 다시 말해 金綠석이기는 하니까아.
토와와 무척 어울리는 보석이라는 감상이 들어

>>75 우우 고마워어

77 스즈 - 시로하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21:44:23

더 이상의 말은 하지 않았다. 스즈는 그렇게 아무 말도 없이 노려보았다. 순간의 서늘한 감각과 왜인지 알 수 없는 이상한 위압감이 느껴졌다. 누군가 뒷목에 칼을 대고있는 듯한 기분. 최근들어 이런 이상한 기분을 느끼는 일이 잦아졌다. 그람에도 스즈는 반응하지 않았다. 구해주겠다고 말했고 지켜주겠다고 이야기 했으니까. 그 무리가 멀어지자 스즈는 그제서야 뒤를 돌았다.

" 됐다. 다 간 것 같네. 그렇지? "

아직이다. 아직 보고 있을지 모른다. 아직은 더 태연한 척을 해야한다. 스즈는 어깨를 한 바퀴 돌리며 그대로 때려줬을 수도 있는데~ 하고 능청스레 말했다. 잠깐의 시간이 더 흐르고 나서야 스즈는 숨을 몰아쉬면서 자리에 쪼그려 앉았다. 아무리 스즈라고해도 무서운 건 무서운거다. 어쩔 수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도 그럴것이 스즈는 이제 17살이 된 고등학생에 불과했다.

" 하아아아아아아............ 진짜 무서웠다.................. "

아직도 긴장이 가시질 않아 몸을 옅게 떨던 스즈는 신세를 졌다는 말에 응? 하고 고개를 들었다. 긴장감과 스트레스 그리고 두려움과 불안이 서려있는 눈으로 시로하를 바라본 스즈는 그제야 이 모든 것이 해소되는 느낌이었다. 위협을 가하던 것들은 사라졌고 무사히 살아남았다. 스즈는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 아냐~ 신세는 무슨. 내가 그런거 보면 못 참아서 그래. 다친 곳은 없고? "

78 토와주 (WqKEpIqlco)

2022-04-17 (내일 월요일) 21:47:05

(사실 토와랑 가장 잘 어울리는 보석은 개인적으론 에메랄드라고 생각하는 중)(그치만 알렉산드라이트도 베릴계고 에메랄드도 베릴계니 비슷하겠지..?)

79 탐색 - 미나미 스즈 30점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21:49:03

" 30점으로는 한참 모자란데.. "

스즈는 이왕 모으기 시작한 거 제대로 모아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참이었다. 동시에 이것 때문에 여기저기를 쥐잡듯이 뒤질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지나다니면서 눈에 보이거나, 의심이 가는 곳만 한 번씩 들춰보고 있었다. 바로 여기, 살짝 숨겨진 이것처럼.

" 아. 찾았다! "

.dice 1 2. = 1

.dice 1 7. = 1

80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1:49:21

힘내라. 힘! 힘내라 힘! 여러분들은 모을 수 있어요! 포인트!

81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21:49:45

1점..? 이겐 스즈즈를 놀리는거야 >:3!!!!!!!!!!!!!!!!!!!!

82 코세이 - 렌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21:51:05

사탕을 주자 밝아지는 얼굴이라니, 생각보다 파악하기 쉬운 사람인가해서 작은 웃음을 흘려버린다.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사탕을 까먹는 모습을 보다가 그의 질문에 나는 살짝 놀라며 말했다.

" 아, 제 여동생을 아시나봐요? "

사실 3학년이 아니면 쌍둥이 남매가 있다는 사실을 알기는 어려우니까 충분히 할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했다. 이자요이라는 성이 흔한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겹칠수도 있는 것이고 대부분 사촌 정도로 아는 경우도 흔했으니까.

" 머리색이 달라서 다들 착각하긴 하지만 쌍둥이니까요. 눈색이 비슷하잖아요? "

인간일때의 머리카락과 신일때의 머리카락이 정반대인 우리 남매는 이 머리카락 때문에 쌍둥이가 아닐거라는 오해를 가장 많이 사고 있었다. 사실 남자/여자 쌍둥이니까 머리카락 색이 충분히 다를법도 하지만, 거기까지 생각하는 경우는 많이 없으니까.

" 근데 리리도 학교에선 자느라 시간을 많이 보낼텐데 ... 용케 만날 수 있었네요. "

나보다야 활동적이지만 그래도 충분히 많은 시간을 자면서 보내는걸로 아는데, 드문드문 리리를 아는 학생들이 생기는 것을 보면 그래도 나름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집에 가서 칭찬이라도 해줘야하나.

83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1:56:57

정주행을 끝냈어요! 학생회가 정말로 위험했었군요! 학교도 마찬가지고! (빤히들)

84 코세이주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21:57:08

캡틴 어서와요! 학교에 운석을 떨구겠다고했더니 50점을 받았어요! (해맑)

>>78 에메랄드색 눈이니까 에메랄드와 찰떡인걸까요!

85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1:59:47

아오노미즈류카미:(빤-히)
아오노미즈류카미:다시 올라가고 싶은게냐? (빤-히)

코세이주도 안녕하세요!

86 코세이주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22:01:18

>>85 코세이 : (다시 신계로 가면 좋은 사람) 운석을 ... 정말로 ... ? (아님)

하지만 다이스의 주작에 당한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어요!

87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02:50

>>86 아오노미즈류카미:당연히 너 혼자만 가는 것이니라.
아오노미즈류카미:그리고 두 번 다시는 못 내려올 것이다. (빤-히)

88 코세이주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22:03:43

>>87 차라리 인간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는 정말 그럴 생각은 없을테니까요 :3

곧 쿨타임이 한번 더 도니까 ... 그때 도전을 ...

89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05:08

>>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혼자 올라갈바에는 인간이 되는 거예요?! 물론 그런 방법은 없지만요.

90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22:05:22

소원권 어떻게 쓰지 소원권... 흐으으응ㅁ....

91 토와주 (WqKEpIqlco)

2022-04-17 (내일 월요일) 22:05:41

눈 색이 에메랄드 쪽인 것도 있고.. 다른 이유도 있지만요~

92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22:08:22

아 캡틴 혹시 소원권에 유통기한 있을까 :3?

93 코세이주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22:12:47

>>89 리리를 두고 혼자 갈 수는 없다 ... 같은거에요!

소원권 ... 데이트 신청이라던지!

94 요조라 - 코세이 (ad.1LWCofQ)

2022-04-17 (내일 월요일) 22:13:56

무겁지만 소리는 전혀 나지 않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전시관 특유의 서늘한 공기가 곧장 와닿는다. 평소라면 일단 몸부터 떨었을 요조라지만 오늘은 그러지 않는다. 어깨에 덮인 코세이의 외투 덕분에, 걸으며 데워진 몸은 충분히 내부의 서늘함도 견딜 수 있었다. 요조라는 보이지 않게 손을 움직여 어깨의 외투를 잠시 만지작거렸다. 아주 잠깐이었다.

"그러세요..."

천천히 구경해볼까요, 라는 코세이의 말에 요조라는 작게 중얼거리고 그림이 걸린 벽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깨끗한 하얀 벽에 크기도 화풍도 제각각인 그림들이 드문드문 걸려 있어서, 그 앞을 지나치며 하나 하나 감상한다. 전시에 특별한 주제는 없는지 그림들은 모두 제각각이다. 그리고 그림마다 작가의 이름과 제목이 걸린 작은 표찰이 밑에, 혹은 옆에 붙어있어 누구의 작품인지 알 수 있게 되어있었다.

감상하는 내내 요조라는 말이 없었다. 코세이와 마찬가지로 그림을 보고 한번씩 팜플렛을 펼쳐보기만 한다. 특별히 주의 깊게 보는 건 없었지만 그렇다고 허투로 지나치는 것도 없었다. 작품 하나 하나, 충분한 시간을 들여 감상하고 지나간다. 그렇게 한바퀴 다 돌 쯤 요조라는 중얼거렸다.

"없네..."

그 말은 마치 요조라가 무언가 찾기 위해 온 것임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그림 앞에서 멈춘 요조라는 팜플렛을 들고 내용을 이리저리 살폈다. 팔락거리며 흔들리는 팜플렛의 제목은 '수상 기념 전시'. 돌이켜보면 그림마다 붙어있던 표찰에 수상 마크 같은게 붙어있던 것도 같다. 요조라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혼자 팜플렛을 보다가, 혼자 휙 돌아서 들어온 입구 근처로 간다. 그리고 문이 아닌 문 옆으로 들어갔다? 알고보니 특별 전시실이란 안내문이 붙은 공간이 그쪽에 있었고, 요조라는 그 안에 있었다.

그림 열 점 겨우 놓을 정도의 원형 공간은 딱 봐도 바깥과 다르구나 싶은 그림들이 다섯 점 걸려 있었는데, 요조라는 그 중에서 가장 가운데 걸린 그림 앞으로 간다. 약간 큰 사이즈의 캔버스 위에 그려진 그림은 유성우가 쏟아지는 밤하늘과 얕은 언덕에 앉아 그걸 바라보는 검은 고양이의 뒷모습이다. 그림 아래쪽엔 별개의 스탠드가 있고 거기에 작가 이름과 제목이 적혀 있었다. 이름은 호시즈키 요조라, 제목은 그 날 밤, 함께 표시된 수상 마크는 반짝이는 금빛이었다.

95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14:01

>>92 없어요! 다만 보통 오래 가면 갈수록 잊어버리게 되기 마련이지요! 다만 약간의 제약을 둬서..신밍아웃이나 호타루마츠리 때 내 파트너로 확정.. 이런 건 좀 곤란해요! 그냥 가볍게 상황 설정 정도로만 사용해주세요!

>>93 필시 아오노미즈류카미는 팔불출이라고 혀를 차고 있을 것. (시선회피)

96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22:15:07

>>95 선생님한테 혼나서 하루종일 서있는 아키라가 보고싶어 >:3! 이 정도는 되는거지~~?

97 탐색 - 요조라 31점 (ad.1LWCofQ)

2022-04-17 (내일 월요일) 22:16:50

1점도 득점이라고 해야할지, 기분이 애매해진 요조라는 다음 코드를 찾아 걸음을 옮긴다. 방과후, 대부분은 부활동을 하기 위해 별관으로 옮겨가 적막하...지는 않고 코드를 찾느라 돌아다니는 학생들 덕에 조금은 활기가 돈다. 그 사이에 요조라도 섞여서 벽이며 문틈이며 틈틈히 살폈다. 그러다 창문 한가운데 대놓고 붙은 것을 찾아, 들고 있던 폰으로 코드를 찍었다.

.dice 1 2. = 2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4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98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17:53

>>96 가능하긴 해요! 물론 학년이 다른 스즈가 그것을 볼 수 있을지는 별개지만요!!

99 요조라주 (ad.1LWCofQ)

2022-04-17 (내일 월요일) 22:17:56

아 잭팟 가능했는데 꽝이라니~ 너무해~

모두 좋은밤~ 뭔가 이래저래 바빠서 진득하게 붙어있기가 힘드네~ 틈틈히 보고 있을게~

100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18:06

요조라주는 고생이 많으시네요! 화이팅!

101 토와주 (WqKEpIqlco)

2022-04-17 (내일 월요일) 22:19:44

어서와요 요조라주~

102 탐사 - 코세이 50점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22:20:36

... 이거 진짜 뭔가 있는게 분명하다. 찍는 족족 꽝이라니, 세상이 날 억까하는 기분이라는게 이런걸까. 수업시간이 끝나는 종이 울리자마자 귀신처럼 일어나서 QR코드가 적힌 종이를 찾는다. 이번에야말로 ... 이번에야말로!!!

.dice 1 2. = 1
.dice 1 7. = 1

103 코세이주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22:20:59

이젠 다갓이라고 안해. 다이스 조작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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