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509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6번째 이야기 :: 1001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요청이 있으니! ◆oAG1GDHyak

2022-04-16 01:44:10 - 2022-04-20 00:55:48

0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요청이 있으니! ◆oAG1GDHyak (QKkCQFuHIk)

2022-04-16 (파란날) 01:44:10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현 이벤트 <Hit and Boom!>
situplay>1596503077>808

104 탐사 - 아키라 0점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22:52

"회장님. 지금 학생들의 불만이 엄청난 상태입니다."
"어차피 다 운이잖아요. 보세요. 이건 그저 평범한 QR코드일 뿐이지. 우리들은 아무런 조작도 하지 않았어요."

점수가 안 모인다고 불평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이야기에 아키라는 근처에서 하나 주워온 QR코드가 담겨있는 쪽지를 꺼냈다. 그리고 자신의 핸드폰을 꺼낸 후에 그 QR코드를 인식시켰다.

"애초에 조작일리가 없잖아요? 어디까지나 운이라니까요."

/

.dice 1 2. = 2
.dice 1 7. = 5

105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23:17

보세요! 여러분! 학생회장님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이건 조작이 아니에요!

106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22:23:40

우리를 속이려고 이번엔 꽝으로 만든거야 >:3!!!

107 코세이주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22:24:40

티가 나지 않으려고 일부러 꽝인걸 알고 집은게 분명해요!!!

108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24:51

그럴리가요!! 보시라구요!!

.dice 1 2. = 2
.dice 1 7. = 5

109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25:08

보세요! 시범으로 돌린 다이스도 똑같이 꽝이잖아요?

110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22:25:47

또! 또 거짓말이야! 어떻게 다이스가 똑같이 나와! 거짓말 >:3!!!!!!!!!!!!!

111 토와주 (WqKEpIqlco)

2022-04-17 (내일 월요일) 22:26:39

무시무시해...

여름 중간부분이 비었군...

112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26:44

(똑같이 나와서 역으로 당황중인 캡틴)

113 시이 - 후미카 (7ZfB0fSGkg)

2022-04-17 (내일 월요일) 22:28:07

"난 말야, 날 봐주지 않는 게 날 싫어하는 것보다 싫어. 미카쨩, 내가 뭘 해두 덤덤하고 뚱-한 얼굴 하고 있었는데, 이젠 조금 움직이는걸. 그러니까 좋은 거야- 모르겠어? 몰라두 돼."

도닥이는 손길을 만끽하며 하는 말은, 정말 기분 좋아보인다. 묻지 않더라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나부끼는 머리를 굳이 정리하지 않고, 후미카를 꼬옥 맞껴안은 채로 볼을 부비고, 그럴 때마다 힛, 하면서 즐거운 웃음소리를 냈으니까.
사실, 져도 좋았다. 아소비코쇼랑 쌍륙을 할 때면 몇 번이고 일부러 져줬으니까. 주사위를 한 번 더 뒤집어주는 정도는 간단한 일이었으니 말이다. 그런 배려를 인간은 알아채지 못했지만, 시이는 해주는 것으로도 만족했다.

그러니 네가 이기라며 승리를 양보해주는 것은 오랜만의 일이었다. 시이는 기분이 좋냐며 묻는 말에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 얼굴은 사람의 제정신을 양식으로 삼는 재액신이라 보기에는 너무도 해맑았다. 그저, 후미카의 손길 하나에 기뻐하는 어린 아이처럼 보일 뿐이다.

후미카의 부탁에 시이는 조심스럽게 대답한다.

"있지, 그럼 그거 말야, 다음에도 또 만나잔 거지? 그거... 맞지? 응, 또 만나면 그 때도 상냥한 바보로 있어줄게. 그러니까 다음에도 만나줘야 돼?"

그렇게 약속을 받아내려는 이유는 분명, 이 꽃뗏목 길이 오래 남지 않아서겠지.

114 탐색 - 테츠야 26점 (NpcDo9vTfU)

2022-04-17 (내일 월요일) 22:28:45

도대체 누가 꽝이라는 끔찍한 물건을... 모두의 기대가 무너지는 순간을 보게되잖아.. 제발 꽝좀 그만..!
간신히 찾은 qr코드를 한개를 찍었다.

.dice 1 2. = 2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5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115 시이주 (7ZfB0fSGkg)

2022-04-17 (내일 월요일) 22:28:47

이제 후미카주가 막레 주고 끝내면 될 것 같아
예상치 못하게 길어진 기분이야
마츠리동안 즐거웠고 놀아줘서 고마웠어

116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0:20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저기서 당첨이 나오면 무려 5점이나 깎인다구요!! 그것보다는 차라리 꽝이 낫지 않나요?!

117 히키 - 10점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1:00

방금은 당첨이었지만 그 이후로는 긴장을 늦췄다가 큰일날 것입니다. 아무렴 점수 많이 깎이는 것도 있으니 말입니다.
QR 코드.. 찍어도 되는 것이겠지요..

.dice 1 2. = 2
.dice 1 7. = 5

118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1:04

아아아아 몰라몰라 캡틴이랑 다이스랑 짜고치는거야~~~~~~ 몰라몰라~~~~~~~~~~~~~~~

119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1:22

그래고 여러분들이 너무 점수 모으기 힘들어하시는 것 같으니.. 오늘 밤 12시부터는 특별히 -10점을 없애고 20점을 대신 추가할게요!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이렇게 말이에요. 이러면 좀 더 모으기 쉬우실까요?

120 토와주 (WqKEpIqlco)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1:30

다들 어서와요~

121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1:43

다들 안녕하세요!! 그런데 2와 5 계속 나오는 거 실화? (동공지진)

122 코세이주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1:57

이러면 귀신 같이 7만 우수수 걸릴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요 ...

123 탐색 시이 - 80점 (7ZfB0fSGkg)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2:20

감점될시
본인
영멸합니다
협박메타로 가볼게.

.dice 1 2. = 2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1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124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4:07

캡틴이 시이주를 영멸시켰어 >:3!!!!!!!!! 다이스랑 짜고 영멸시켰어!!!!!!!!!!!!!!!!!!!!

125 코세이주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4:38

>>123

감점하면 영멸이니까 꽝 줬네요 ...

126 탐사 - 에니시 0점 (kDTl.07V6Q)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5:05

"탐사라니. 아기자기한 맛이 있네."
"말만 그렇고 책상에 엎어져 있는데, 우스아카리 씨. 다들 이렇게 열심히 찾는데 혼자만 아무것도 하지 않아."
'움직이기 귀찮아..."

쩍 하품. 흐느적대는 슬라임처럼 꾸물꾸물 상체만 일으키고서는 허공을 보며 따분히 눈을 깜박이다가, 노트를 찢어 무언가를 척척 접어내기 시작했다. 고전적인 학이다.

"이 아이가 나의 대신이 될 거야."
"뭐... 부하라는 거야?"
"식신式神."
"우와, 역시나 무녀. 그럼 이게 움직이는 거야?"
"그럼. 힘든 것은 남에게 맡기고, 가만 버텨서 남이 해결해줄 때까지 기다리고, 몹시 JK다운 행동이라고도 생각해."
"음... 요즘 JK라면 자기 몸으로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 같은데. 그야 그렇잖아, 시대도 변했고, 의지도 신체도 강한 여성- 뭐 이런 거지."
"이상해. 그야 순정만화에서는-"
"언제 적 순정만화를 이야기하는 거야~! 사실 순정만화 같은 것도 아-무 상관 없어. 잘 들어, 우스아카리 씨. 연약한 겉모습과 다르게 강하고 굽히지 않는 소녀라고? 갭모에라고 들어보지 않았어? 오래된 이야기 같지만 사실 요즘 와서도 착실하게 먹히는 녀석이라고. 유약하고 청순한 무녀! 이것도 오래된 속성인데, 여기에 우리는 다시 고전적이지만 동시에 트랜디하기도 한 갭모에를 끼얹는 거야. 어때, 흥미 돋지 않아? 대화가 산으로 간 것 같지만 무시하고 계속 들어보라구. 그러니까 이제 모에라는 게............"

.........
.........

"..........그러게, 정말. JK는 갭모에가 있어야지."

단순한 무녀 상대로는 그럴싸한 일장연설로 세뇌하다시피도 가능하다.

의외로 에니시는 휴대폰이 있었다. 무뚝뚝하게 졸졸 걸어가다가 고개를 홱 하니 돌리면 그곳에 쪽지가 있고, QR코드에 렌즈를 가져가면-

.dice 1 2. = 2
당첨/꽝

당첨일 시 점수 다이스
.dice 1 7. = 4
1점, 10점, 30점, 50점, -5점, -10점, -30점

//재미있는 이벤트, 뒤늦어서라도 참여해보려 그래~ :3
우우 첫 단추를 잘 꿰야 하는데

127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5:41

다들 포인트 화이팅!!

128 시이주 (7ZfB0fSGkg)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5:46

하............
서서탐색할게

129 렌 - 코세이 (2EntvlEwFE)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6:05

“아, 네. 오늘 뵜었거든요.”

렌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이어지는 설명은 두 사람이 쌍둥이라는 것이었다. 렌은 잠시 입을 벌렸다가 닫았다. 쌍둥이었구나. 쌍둥이 일수도 있는 건가. 생각해보면 쌍둥이 신이라는 것도 있을 것 같기도 했다. 그럼 이 사람도 신인 건가?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평범한 학생으로 보이는데. 렌은 눈을 깜빡이며 코세이의 말에 대답했다.

“눈 색이 비슷해서 가족이 아닐까 생각했었어요. 머리색도 비ㅡ,”

비슷하다고 말실수를 할 뻔 했다가 급히 입을 닫았다. 잠시 말을 끊었다가 이어 말했다.

“ㅡ슷했으면 바로 쌍둥이라고 다들 알 것 같아요. 음, 인상도 비슷하신 것 같고요. 하하….”

가까스로 수습하며 렌은 머릿속에 피노키오 해줄 거냐고 물었던 했던 코로리를 떠올렸다. 코로리 씨, 저는 거짓말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아냐, 방금은 잘 수습했으니 괜찮으리라. 렌은 코세이가 다른 화제를 꺼내자 바로 물었다.

“4교시에 다친 게 있어서 보건실에 갔었는데, 코로리 씨가 계시더라고요. 보건 선생님이 안 계셔서 손바닥 치료하는 걸 도와주셨어요.”

하며 렌이 아직까지 반찬고가 붙어있는 손바닥을 코세이에게 보여줬다.

130 탐색 - 렌 0점 (2EntvlEwFE)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7:29

처음부터 없었던 것과 있다가 없어지는 것은 확연히 느낌이 다른 것 같았다.
렌은 조금 시무룩하게 0점인 채로 교내를 돌아다녔다.

아, 뭔가 느낌이 좋은 종이를 발견했다.
과연...?

.dice 1 2. = 2
.dice 1 7,

131 에니시주 (kDTl.07V6Q)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7:52

시이주
잠시 괜찮아?
마니또 관련 이야기야아. 마지막 선물 못 보낸 것 같아서, 캡틴이 협의 하에 보낸 것으로 처리가 가능하다길래 이야기해보려구

132 렌주 (2EntvlEwFE)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8:14

으, 꽝이네. 다들 좋은 밤~ 캡틴 여행 다녀오느라 고생했어~

133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8:29

렌주도 어서 오세요!! 좋은 밤이에요!!

134 에니시주 (kDTl.07V6Q)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8:59

모두모두 안 녀엉

135 시이주 (7ZfB0fSGkg)

2022-04-17 (내일 월요일) 22:40:04

>>131 앗 아까 읽었던 것 같아
나갔다 와서 뇌가 늘어진 거 같아
분명 이야기해야지 생각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이주는 뭐든 OK예요 면대면으로 받아도 좋구
신발장이나 서랍에 넣어줘도 좋구

136 토와주 (WqKEpIqlco)

2022-04-17 (내일 월요일) 22:42:11

다들 어서와요~

137 코세이주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22:44:53

>>135 시이가 밥을 먹는 화장실에 놓아주는건 어때요? (안됨)

138 스즈주 (TB7l3MQL0M)

2022-04-17 (내일 월요일) 22:45:53

화장실에서 밥먹는 시이랑 마주치고 싶구나.. 응응..

139 시이주 (7ZfB0fSGkg)

2022-04-17 (내일 월요일) 22:45:53

>>137 잠깐만 그러면 에니시가
시이의 일거수일투족 감시해서
평소에 자주 가는 화장실과 칸 선호까지 알게 되는데?!
나쁘지 않아

140 코세이 - 요조라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22:48:08

많은 그림들이 있었고 하나하나 주의 깊게 바라보고 지나간다. 그림들의 크기도, 화풍도 제각각이지만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들 답게 서로 비교해도 전혀 부족한 점이 없는 그림들만 있었다. 각자의 개성이 잘 표현되면서도 과하지 않은 그림들이라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고 그 즐거움은 전시회를 한바퀴 다 돌았을때 끝났다. 좋은 구경이었다고 생각하며 요조라쪽을 바라보자 무언가 찾는듯 없네, 라는 말과 함께 팜플렛을 바라본다.

무엇을 찾는것일까 싶어서 유심히 바라보고 있자 그녀는 갑자기 들어온 입구로 나가버린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이었지만 빠르진 않았으므로 말없이 그녀의 뒤를 쫓아갔다. 그녀가 향한 곳은 문 옆의 공간이었는데 특별 전시실이라는 곳 같았다. 팜플렛을 살펴보니 특별 전시실엔 수상작들이 따로 전시되어있다는 내용이 써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 호시즈키양 ... 이름이네요? "

바깥의 전시회와 비교해서 그림이 몇점 없긴 했지만 이곳의 그림은 밖의 그림과는 비교도 불허하겠다는듯 그들의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바깥의 그림들도 분명 충분히 잘 그린 것들이지만 여기에 들어오니 그 차이를 실감할 수 밖에는 없었다. 그 중에서도 가운데에 그려져있는 그림은 밤하늘의 유성우를 검은 고양이가 바라보고 있는 그림이었는데, 금상을 수상했는지 마크는 금색이었고 작가의 이름은 호시즈키 요조라, 라고 되어있었다.

" 그날 유성우를 보여준 보람이 있네요. "

기분이 내키는대로 보여준 유성우기는 하지만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면 그 당사자로써도 기쁠 수 밖에는 없는 것이다. 사진이라도 찍어가고 싶었지만 전시회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금지된 행위이므로 그저 눈에만 담아야한다는 사실이 아쉬웠다. 나는 그림을 한참 바라보다가 요조라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요. "

대단하다느니 그런 말은 하지 않기로 했다. 그냥, 내가 느낀 바를 말할뿐이다. 조용한 전시실에 내 목소리가 작게 울려퍼지고 평소의 미소로 그녀를 바라보던 나는 다시 그림을 바라보다가 말했다.

" 이 검은 고양이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구요. "

밤하늘과 잘 어울린다는건지 요조라 본인과 잘 어울린다고 하는건지. 구태여 말은 안했지만 사실 둘 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141 에니시주 (kDTl.07V6Q)

2022-04-17 (내일 월요일) 22:51:42

>>135 잠시 텍스트 찾느라 시간 썼어.

병경(柄鏡えかがみ). 옛적의 화경(和鏡)으로.. 마찬가지로 예스러운 거울걸이(鏡台)와 동봉되어 있어요. 화려하고.. '더럽지' 않습니다.
[ 마지막이네요. 타마(たま)를 드립니다.
토쨩으로부터. ]

이런 선물이었거든. 에니시라고 은은히 광고하는 꼴인 선물이었는데 우우
마니또 이벤트에 포함된 것으로 설정하고 싶은데, 시이주는 어떻게 생각해?

142 에니시주 (kDTl.07V6Q)

2022-04-17 (내일 월요일) 22:52:31

>>137-139 아니 이건 또 뭐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3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53:07

혹시나 해서 다시 찾아봤지만 저런 선물은 들어오지 않았어요. (시선회피) 지금이라도 전달하면 된거죠!

144 에니시주 (kDTl.07V6Q)

2022-04-17 (내일 월요일) 22:54:07

>>143 우우우우... 💦💦💦

145 에니시주 (kDTl.07V6Q)

2022-04-17 (내일 월요일) 22:55:02

그으리고 코세이주.
전에 한 말이 밟혀서 그러는데, 일상 현재 몇 개인지 알 수 있을까?
괜찮으면 마저 잇고 싶은 마음에 그래. 힘들면 물론 거절해도 좋아.

146 시이주 (7ZfB0fSGkg)

2022-04-17 (내일 월요일) 22:55:12

>>141 에 굉장해
거울은 예로부터 주술에 쓰인다는 건 알지만
에 무슨 의미고 어떻게 쓰는 걸까
일단 시이주는 무조건 찬성이야 멋지구 텍스트도 신경쓴 흔적이 팍팍 나는걸
안 받으면 섭하지
근데 설명 해주면 안 돼? 더 알고 싶어

147 코세이 - 렌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22:58:57

오늘 마주 쳤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3학년인 리리와 세이군이 마주칠 일이 있나 싶었지만 ... 같은 학교 학생이니까 못마주칠 일도 없겠다 싶었다. 양귀비들을 재우려고 학교를 돌아다닌다는건 알았지만 생각보다 활동적인가보다.

" 대부분 친척쯤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확실히 머리색도 비슷했으면 바로 쌍둥이라고 알아챘으려나. "

중간에 말이 좀 늘어지는 기미가 보였지만 딴 생각을 하는가 싶었다. 오늘 처음 보는 사람이랑 동행하면서 할만한 말은 많이 없을테니까. 그나저나 문학 선생님은 대체 날 왜 부르신건지 ... 하는 생각을 하다가 손바닥을 보여주면서 하는 말에 답했다.

" 손바닥에는 반창고말고 거즈 같은걸 붙이는게 더 나은데. 땀 때문에 금방 떨어져버리거든요. "

물론 거즈도 계속되는 움직임에 떨어지기는 하지만 반창고보단 접착력이 좋아서 좀 더 오래가는 편이었다. 그런데, 보건실에 리리가 갈 일이 있나? 보통 양귀비들에게 간다고 보건실로 자주 가던데.

" 혹시 코로리가 어디 아픈가요? 보건실에서 마주쳤다니. "

그렇다고 남들 다 있는 곳에서 자신의 힘을 쓰지는 않았을테니 ... 진짜 아파서 간건가 싶어서 걱정이 올라온다.

148 에니시주 (kDTl.07V6Q)

2022-04-17 (내일 월요일) 23:03:03

>>146 이거 굉장히 적폐... 인 선물이거든. 그래서 사실 조심스러웠지만.
그 탓에 은유 투성이로 텍스트를 구성해버렸는데, 괜찮다면.. 정말 괜찮다면, 시이주의 눈에는 어떤 뜻으로 읽혔는지를 먼저 들어볼 수 있을까. 은유라 해도 억지 투성이니깐, 편히 말해주면 좋겠어. 없으면 패스해도 물론 괜찮으니 모쪼록 부담없이, 응.

149 토와 - 45점 (WqKEpIqlco)

2022-04-17 (내일 월요일) 23:03:39

찾으려 하는 것은 코드고. 찍는 건 어렵지 않아요.

"아 여기있네요."

.dice 1 2. = 1
.dice 1 7. = 5

150 렌주 (Y/J3m2bww.)

2022-04-17 (내일 월요일) 23:05:54

코세이주 답변은 내일쯤 줄 수 있을 것 같아~ 오늘은 잠이 몰려오네에...
다들 잘자구 내일 봐~~!

151 토와주 (WqKEpIqlco)

2022-04-17 (내일 월요일) 23:06:13

그렇게 40점이 되었다 인 것입니다~

152 코세이주 (9HviW4QVPI)

2022-04-17 (내일 월요일) 23:06:31

렌주 잘자요~~ 토와는 50점인가!

153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3:06:40

0시부터 점수 포인트 체계가 1점 10점 20점 30점 50점 -5점 -30점 이렇게 바뀌게 됩니다!!

조금이나마 점수를 많이 모을 수 있길 바랄게요! 모두들 참고해주세요!

154 ◆oAG1GDHyak (grTUMsi0is)

2022-04-17 (내일 월요일) 23:07:03

안녕히 주무세요! 렌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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