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탐나는 사람을 발견하면?" 모용중원:"하하. 중원 천지에 사람이 지나는 것이 어디 예사스런 일이겠냐마는. 여기 과객윽 빈 잔이 두 개가 있구려. 맞닿아 치는 술잔에는 소리가 날지언정 홀로 거인 술잔에 무엇이 닿기야 하겠소? 여기 좋은 술과, 좋은 사람. 그리고 좋은 인연이 될 법 하니 앉아 마셔보지 않으시겠소?" - 정파
(탁발호장신공을 운행하며)"술잔은 비고 사람은 없으며 눈에 찬 게 계밖에 없음이 참으로 슬플 따름이구나. 이 잔은 친우와의 잔이라 술잔을 맞대며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하였거늘 그 잔을 방해한 것이 네놈이니. 어디 앉아보거라. 설마. 게 그곳에는 소가주 모용중원이 기를 쏘아낸단 이야기를 모르는 것도 아닐테니. 어디로 도망갈 생각일랑 이르게 비워낸 후에 술잔에 맺히는 것이 이슬처럼 흐르게 된다면 내 너를 보내줄 터이니. 앉거라. 나는 두 번 말하지 않고 헛소리는 하지 않는다." - 친하지 않은 사파, 마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63 재하 무시하고 묵묵히 칼질해도 좋을 것 같고 피묻은 손으로 방긋 웃으면서 재하 쓰다듬어준 다음에 "공자, 공자는 제 친우이나, 저들은 한낱 마두일 뿐입니다." "마두와 인간이, 어찌 만나서 서로를 살려보낼 수 있단 말입니까?" 라면서 웃고는 일부러 재하 앞에서 목 베어버리는 거...홍홍홍!!! 맛있다!!!!
"네가 가진 가장 특이한 물건은?" 남궁지원: 아마도 이 쇳조각이겠지. 7년 전에 우연히 줍긴 했지만, 대체 어디에 쓰이는 것인지. 신기하긴 하다만 단지 그 뿐이니.
"꿇어." 남궁지원: 재미있구나. 역시 중원은 재미있어. 남궁지원: 이봐, 내가 누구인지 아는가? 부디 알았으면 좋겠군. 모르면 재미가 없으니까.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이들이 흔히 그런 객기를 부리고는 하지. 지나가는 낭인으로 착각하고, 얕잡아보는 것. 그런 놈들은 하나같이 재미가 없어. 내가 누구인지 알면 결국 꽁무니 빠지게 도망치니까. 진짜는, 바로 내가 누구인지 알면서도 나를 도발하는 놈들이지. 나는 그런 놈들을 찾고있다. 승백검, 절강대협, 비룡 남궁지원. 그 이름을 듣고도 오히려 흥분해서 도발을 걸고 도발해오는 놈을!
남궁지원: 다시 묻겠다. 너는 내가 누구인지 아는가? 부디 너는 진짜였으면 좋겠군.
"그 성격은 몇 살쯤부터 굳어졌어?" 남궁지원: 10년 전 쯤? 최근에도 조금 변하긴 했군.
"난 포기할 거야. 다 관둘 거라고." 모용중원: "고이는 것도 흐르는 것도 운명이라. 그게 그대가 바라는 거라면 포기하시게. 다만 내 슬프게도 사람을 끄는 것이 취미이니 자네가 목표 삼던 것이...아. 그것이었군. 내 마침 그것에 흥미가 생겼는데 친우가 필요하거늘. 그대가 도와주지 않겠나? 내 한때는 천재로 손꼽혔다네." - 친한 사람
"마음대로 하시오. 그것도 제 선택일테니." - 안 친함
"평생의 목표를 훌륭하게 성공한다면 그 다음엔 어떻게 할 거야?" 모용중원: "이 중원에 이름을 남긴다. 그리고..." "글쌔. 후계에게 세가를 맡기고. 아내와 강산 유랑이나 가볼까 고민이구려."
"보이스피싱이 걸려 오면 어떻게 깨닫고 대처해?" 모용중원: (역으로 사기칠 듯)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84 아 포상이래 ㅋㅋㅋㅋ ㅜㅜㅜㅜㅜ 제가.. 제가 지원이 유부남이라서 많이 참아용 알죵?;;
분명 공설로 재하 쓰다듬 좋아하는데 이번엔 소스라치게 놀라고... 바닥에 고개 처박고 현실 도피하려 하는데.. 여기서 지원이가 머리채를 쥐면 이제 제대로 스위치 올라가서 발버둥 치면서 "루주, 잘못했어요. 루주.. 아파요, 아파요. 잘 할게요, 제가 잘 할게요. 누이는 때리지 마세요. 누이는... 죽이지 마세요.." 같은 말이나 하고 멱살 잡혀도 비슷하게 굴다가 참상 목격하고 벌벌 떨면서 자기 붙잡은 손 겹쳐 잡더니 눈 죽어버면서 "술을.. 술을 따라드릴까요.. 악을 해드릴까요.. 밤을.. 나의 주인 되시었습니까..." 하다가 눈물 뚝뚝 흘리고..
>>290 홍홍홍홍 전 재하 주접 안 참는데 부럽죵(??) 우리 재하 우는 모습도 그렇게 예뻐서 어떡해 홍홍....
지원주는 지금 웃고있다... 재하 썰이 너무 맛있어서 웃고있다... 맞다 재하 머리채가 스위치였죵 의도치 않게 눌러버리고(?) 발버둥치는 재하 머리채 확 잡아당겨서 다른 사람들 죽는 거 응시하다가 제 손 겹쳐잡으면 그대로 손 잡고 끌어당겨서 일으켜세워용. 한 손으로는 재하 허리에 팔 두르고 다른 한 손으로는 검 잡고선 "술도, 악도 필요 없습니다. 저들의 피가 술이고, 비명이 악이니, 저와 함께 악에 맞춰 춤을 춰봅시다 공자. 밤새도록." 하고 속삭이면서 재하 끌고다니며 밤새 유혈낭자한 장면 보여주고 동이 트면 보내줄 거에용 홍홍....
저는... 재하주가 그런 사람이라서 좋아용... 제취향도 마음껏 드러낼 수 있어서...(???)
이 중원 전체에 내 무릎을 꿇릴 만한 강자는 많겠다만은 네가 감히 내 무릎을 꿇게 할 자격일랑 있는지 모르겠구나. 아해야. 너는 내가 우습게 보이더냐. 하인의 말 하나를 듣고 그 동생을 구하겠다 저 먼 북적의 땅에 갔던 내가 우습더냐. 아니면 그들을 따라 늑대의 목을 베고 그 땅을 불태워 풀 한포기 남기지 않은 내가 우습더냐. 가족을 잃고 말을 타고 내달리는 북적의 장의 목에 칼을 박은 내가 우습더냐. 가족의 울음을 무시하고 아첨하는 이의 목을 조른 내가 우습더냐. 어미의 호소를 무시한 내가 우습더냐. 권력에 눈이 멀어 아비를 내친 내가 우습더냐. 그래. 나는 더도 없는 광인이다. 더도 없는 광인에게 오늘의 일이 무엇이 두려울지냐. 꿇으라? 꿇려보겠느냐? 그도 아니라면 그 말에 대한 책임을 목숨으로 물을테니 신중하거라.
아니면 네 믿는 하늘이 있어 내게 이리 나선단 말이냐? 그렇다면 똑똑히 보거라. 네가 믿는 그 하늘이 무너져줄테니.
"너의 성격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남궁여원 : "저는, 서투른 점이 많은 편입니다. 지난번 어떤 서적에서 '타인의 마음을 알고 배려하는 자세를 가지라' 는 구절을 보았는데. 제 자신이 진정 그리하고 있는지 뒤돌아보니… 역시 부족하더군요. 더욱 정진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싸우면 안 돼!" 남궁여원: "저 또한 같은 생각입니다. 싸움은 극한에 다다르면 누군가의 생명을 앗아가기 마련… 그리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도, 당신의 그 말씀이 또 하나의 싸움을 막아낸 것 같군요."
"어떤 것을 가장 후회해?" 남궁여원: "더 빨리 검을 잡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리했다면 지금쯤 형님들과 함께 할 수 있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