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4088>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88 :: 1001

◆gFlXRVWxzA

2022-04-14 23:49:39 - 2022-04-20 00:13:04

0 ◆gFlXRVWxzA (bCzU1Cgjzk)

2022-04-14 (거의 끝나감) 23:49:39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 지원주 (5Mb0WJGIt.)

2022-04-14 (거의 끝나감) 23:50:04

새집냄새가 나용!!

2 강건주 (.xUG4iCqHE)

2022-04-14 (거의 끝나감) 23:50:54

점소이 ! 여기 신입 온 기념으로 순살 치킨에 펩시 제로 가져오게나 !

3 지원주 (5Mb0WJGIt.)

2022-04-14 (거의 끝나감) 23:52:02

(각혈

4 재하주 (cjtVeyl6Hg)

2022-04-14 (거의 끝나감) 23:52:48

situplay>1596468083>29 뉴비는 Eagle을 보는 것이에용

>>2 제로 라임 아니면 안 먹어용!

5 여원주 (O.zcFfQL..)

2022-04-14 (거의 끝나감) 23:52:59

시간을 달리는 어장은 서비스 종료다...
>>2 대협! 주막 내 주문은 키오스크를 이용해주세요!

6 지원주 (5Mb0WJGIt.)

2022-04-14 (거의 끝나감) 23:54:09

재하주가 너무너무 좋은 조언을 해주신 거에용..!

>>5 (이 사람 과연 무협초보가 맞는...건가..?

7 ◆gFlXRVWxzA (bCzU1Cgjzk)

2022-04-14 (거의 끝나감) 23:56:34

환영해용!!!!

제가 지금 과제랑 내일 발표가 있어서 너무 바빠가지고 스레에 들르기가 어렵네용 ㅠㅠㅠㅠ 저어는 무림비사에서 김캡틴을 맡고 있는 김캡틴이에용!
그럼 다시 과제하러...

8 여원주 (O.zcFfQL..)

2022-04-14 (거의 끝나감) 23:57:44

>>4 홍홍 이런 일들이 있었군요... 친절하게 정리해주셔서 읽기 편하네요. 감사합니다!
>>6 (어디선가 주워들은게 많아용

9 지원주 (5Mb0WJGIt.)

2022-04-14 (거의 끝나감) 23:59:33

>>7 파이팅이에용..!!!!!

>>8 홍홍홍홍! 오히려 좋아용(?

10 여원주 (COvmS6kQVo)

2022-04-15 (불탄다..!) 00:01:23

>>7 잘 부탁드려요 캡틴! 현생의 무게가... 흑흑 힘내는거에용!

11 재하주 (OCJv44nADA)

2022-04-15 (불탄다..!) 00:02:05

김캡 파이팅이에용~~~

어 재하놈 독백 정리 안 한 기분인데 진짜 안했네 정주행하기 고통스러운데(일주일 단위로 흑역사 갱신중임)

12 지원주 (vzgFJeLtXs)

2022-04-15 (불탄다..!) 00:09:12

홍홍홍 독백... 저는 스토리 정리해야 하는데...

뭔가 조용조용한 밤이네용 홍홍 질문이라도 받아볼까...

13 재하주 (OCJv44nADA)

2022-04-15 (불탄다..!) 00:09:50

>>12 지원이 머리 빗겨주고 싶은데 그래도 돼용?(급기야)

14 지원주 (vzgFJeLtXs)

2022-04-15 (불탄다..!) 00:17:39

>>13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빗겨줘도 되는데 짧은머리라 별로 재밌는 없을 것 같아용!

지원: (당황한 표정)

15 여원주 (COvmS6kQVo)

2022-04-15 (불탄다..!) 00:22:22

>>12 예은낭자와 결혼... 정파와 사파의 결합...?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용(동공지진

16 강건주 (7emWzyCpFE)

2022-04-15 (불탄다..!) 00:28:35

음 ... 대충 영국 총리 아들하고 중국 주석 딸하고 서로 눈 맞아서 결혼한다고 보면 되용

17 지원주 (vzgFJeLtXs)

2022-04-15 (불탄다..!) 00:29:08

>>15 지원: 그렇게 됐다(???)

처음 만남은 화산논검까지 올라가는데... 화산논검에서 예은낭자를 만나고, 대화랑 비무(대련)을 나누다보니 예은이 공략조건을 지원이가 만족시켜버렸어용! 그렇게 공략된 예은이는 사실 가출했던 가출청소년이었어서 아빠(허창언)가 눈에 불을 켜고 쫓아다녔고... 어찌어찌 쫓기고 싸우고 혼란 속에서 허창언과 할아버지인 호재필의 허락을 받아서 결국 최근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거에용 홍홍

18 재하주 (OCJv44nADA)

2022-04-15 (불탄다..!) 00:30:05

>>14 그래도 짧은 머리 빗어주는 것도 재밌는 일이잖아용~ 머리 상했다고 여기 이 부분 관리 안 하면 개털 된다면서 재가놈이 타박할지도 몰라용!

재하: 공자, 끝이 많이 상하셨사와요. 이대로라면 필히 자란다 한들 중간에서 뚝 끊기겠지요. (빗질 삭삭) 정말이지.. 여기도 그렇고, 여기도..(머리카락 한 움큼 잡고 삭삭삭삭)
재하: 제대로 관리하시어야지요. 우리도 이제 늙어가고 있사온대, 조금이라도 느리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사와요?

>>15 비무대회에서 예은낭자가 지원이에게 반하고... 사랑의 도피를 했어용...

19 지원주 (vzgFJeLtXs)

2022-04-15 (불탄다..!) 00:30:17

참고로 오대세가나 명문가 자녀는 한 나라의 왕의 자녀라고 봐도 무방해용 홍홍

20 여원주 (COvmS6kQVo)

2022-04-15 (불탄다..!) 00:32:49

영국 총리 아들과 중국 주석 딸이 화산논검에서 만나 사랑의 도피를 했군요...
홍홍 무슨 느낌인지 대강 알것 같네용

21 강건주 (7emWzyCpFE)

2022-04-15 (불탄다..!) 00:36:32

영국 총리 아들과 중국 주석 딸이 롤드컵에서 만나서 결혼 (?)

22 지원주 (vzgFJeLtXs)

2022-04-15 (불탄다..!) 00:37:28

>>18 엌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너무 좋아용 더 타박해도 되는 거에용(??) 타박하는 재하 귀엽잖아용... 홍홍...홍...

지원: 관리는 귀찮을 뿐이니까. 한다고 해도, 시비들에게 시키면 그만이고.
지원: 애초에 재하 공자는 흐름을 느리게 반는다 해도 너무 느린 것 아닙니까? 아직도 이리 아름다우시니. (볼당김 시도)

23 지원주 (vzgFJeLtXs)

2022-04-15 (불탄다..!) 00:41:09

>>21 (깨달음

하여튼 그것 때문에 정차에서 남궁세가가 최근 좀 의심받고 있는 거에용... 만약 도움이 필요하면 지원주에게 말하시는 것..!

24 여원주 (COvmS6kQVo)

2022-04-15 (불탄다..!) 00:54:25

확실히 들어주신 예시도 그렇고 의심받을 상황이긴 하네용.. 그치만 무력으로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근육뇌)
벌써 밤이 깊었으니 먼저 들어가보도록 할게용... 모두 좋은밤되세요!

25 재하주 (OCJv44nADA)

2022-04-15 (불탄다..!) 00:56:35

>>21 (깨달은 고양이 짤)
>>22 뭐야 타박하는 재하를 포상으로 여기시면 어떡해용~
꺄아악ㄱ 유부남 남둘망*이 마교 볼을 또 착취하네!!

재하: 시비에게 시킨다 하여도 방랑하실 때도 시키지는 아니하실 것 아니온지. (동백기름 바른 빗으로 한 번 더 삭삭)
재하: 흐름이 느리긴 무어가 느리겠사와요.. 아으으..(볼 쭈욱)
재하: 아름다웁다니 당치도 아니하여라. 정인 있는 분께 듣는 건 더욱이.(기껏 빗질한 머리 꾹꾹)(투덜투더

* 남둘망은.. 남궁세가 둘째 망나니(지원)에용..

26 재하주 (OCJv44nADA)

2022-04-15 (불탄다..!) 00:57:00

안녕히 주무세용!

27 고불주 (3pmf80JKDk)

2022-04-15 (불탄다..!) 07:07:50

모닝 갱신!

28 ◆gFlXRVWxzA (lDilBHJqHQ)

2022-04-15 (불탄다..!) 08:13:39

홍홍홍!!!

29 선영주 (SWeWl2QieI)

2022-04-15 (불탄다..!) 08:45:42

홍홍홍❗❗❗

30 지원주 (eoGhgQhL1.)

2022-04-15 (불탄다..!) 08:47:28

>>25 재하 타박은...포상이 아니었어용...!?(충격!)
홍홍홍홍 재하 볼은 못 참죵~

모닝이에용~~

31 선영주 (SWeWl2QieI)

2022-04-15 (불탄다..!) 08:48:45

어제 거의 ㅅㅓㄴㅇㅕㅇㅈㅜ 가 되버린지라 레스만 쓰고 제대로 확인을 못햇던 거에용〰️〰️❗😭
신입분을 위해 아침에 미리 인사드리는 것이에용. 무림에서 살아남기를 찍고잇는 7년차 기녀 선영이 오너 SunYoung 주인 것이에용. Young-Sun이 아니라 SunYoung 이니 꼭 기억해주시는 것이에용. 😑
아무튼 새 아침이 밝앗으니 태양을 숭배하시는 거에용❗❗🌞

32 지원주 (eoGhgQhL1.)

2022-04-15 (불탄다..!) 08:57:28

영선주 모닝이에용~

33 YoungSun 주 (SWeWl2QieI)

2022-04-15 (불탄다..!) 08:57:51

>>32ㅠㅠ

34 지원주 (eoGhgQhL1.)

2022-04-15 (불탄다..!) 09:00:38

>>33 (사악한 정파미소

35 YoungSun 주 (SWeWl2QieI)

2022-04-15 (불탄다..!) 09:01:57

>>34 (대충 으으윽흑흑 짤)

36 ◆gFlXRVWxzA (233ehhJk3k)

2022-04-15 (불탄다..!) 09:22:45

정파와 사악함이 공존하는 기이한 무협스레 무림비사...

37 YoungSun 주 (SWeWl2QieI)

2022-04-15 (불탄다..!) 09:29:33

사악한 정파 세력이 사파를 강제개명시키고 잇는 것이에용❗ 아 너무 무섭다❗❗

38 류호주 (72ZWjnyd1c)

2022-04-15 (불탄다..!) 09:57:59

ㅋㅋㅋㅋㅋㅋㅋㅋ

39 지원주 (eoGhgQhL1.)

2022-04-15 (불탄다..!) 10:06:03

>>36 아 ㅋㅋㅋㅋㅋ 정파도 결국 폭력단이라구 ㅋㅋㅋ

40 재하주 (NapSbC./zM)

2022-04-15 (불탄다..!) 10:09:23

마교가 제일 클린해용!! 천마님 믿으실?

41 지원주 (eoGhgQhL1.)

2022-04-15 (불탄다..!) 10:19:38

마교영업...두려워지는 거에용...

42 ◆gFlXRVWxzA (233ehhJk3k)

2022-04-15 (불탄다..!) 10:29:30

조폭vs더 나쁜 조폭vs사이비

43 평주 (K4PxHjlNwg)

2022-04-15 (불탄다..!) 10:44:13

44 류호주 (72ZWjnyd1c)

2022-04-15 (불탄다..!) 11:12:27

도찐개찐이냐고ㅓㅋㅋㅋㅋㅋㅋ

45 여원주 (7xi/Q22LiA)

2022-04-15 (불탄다..!) 11:14:53

>>31 홍홍 잘 부탁드려요 선영주! 조금 지나긴 했지만 좋은 아침이에요!

사악한? 정파 착한? 마교
잘 모르겠으니 운기브런치 할게용...

46 야견주 (C1Iok.uaD2)

2022-04-15 (불탄다..!) 11:46:34

>>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색이 사파인데 동네 치안을 위해 도적 잡고 있어용!!

이 일 다 끝나면 저잣거리에서 술취해서 행패부리고 말테다아아

47 미호주 (KPGHAg.uac)

2022-04-15 (불탄다..!) 11:46:35

날 집에 보내줘..... ㅇ(-( 집... 지이이입..... ㅇ)-(

48 야견주 (C1Iok.uaD2)

2022-04-15 (불탄다..!) 11:47:18

>>47 아앗....아아...미호주....괜찮으세여....?

49 미호주 (KPGHAg.uac)

2022-04-15 (불탄다..!) 11:50:16

안녀엉.... 괜찮..은건지는 모르겠어... 난 집을 원할 뿐이야..... 외근 너무 싫어.. :( 외근 좋기는 한데.. 오고 가는 것만으로도 지쳐서 싫어... 충청도-강원도-경기도 이게 하루 일정이라구... 쥬금0(:3)~😇

50 평주 (K4PxHjlNwg)

2022-04-15 (불탄다..!) 11:59:55

마교 : 에일리언
사파 : 그냥닝겐
정파 : 프레데터

51 야견주 (C1Iok.uaD2)

2022-04-15 (불탄다..!) 12:01:24

(출퇴근 한시간 만으로 집 가서 쓰러져 빌빌대는 인간) 진짜...진짜 수고 많으세용....이동하다가 하루가 다 가버리는 일정이라니...

52 야견주 (C1Iok.uaD2)

2022-04-15 (불탄다..!) 12:02:29

>>50 둘이 싸우면서 레이저랑 산성피가 난무하는 가운데 구석에 숨어 비명 지르는 가엾은 사파.

53 평주 (K4PxHjlNwg)

2022-04-15 (불탄다..!) 12:03:03

>>49 >>51 둘 다 힘내...

54 재하주 (NapSbC./zM)

2022-04-15 (불탄다..!) 12:15:22

다들 힘내는 거에용..

아니 마교가 뭐가 어때서용 정파랑 사파보단 착하다구용!!!!!!!!!!!! 으아악 천유양월!!!!!!!!

그리고 어장 외적인 사실이지만 인외랑 기묘한 외형을 가진 존재가 많은 곳도 마교네용(경의: 마족)(재하: 백발 오드아이)(강건: 적발청안) 개성만점 마교오쉴?

55 고불주 (3pmf80JKDk)

2022-04-15 (불탄다..!) 12:24:19

기이한 존재가 많읏 마교..그럼에도 무림 고블린은 갖추지 못 했지..하지만 그 무림 고블린의 의형제를 무려 셋이나 차지했지..

56 야견주 (V2D7flfyUE)

2022-04-15 (불탄다..!) 12:36:34

>>53 (딱히 힘들지는 않아서 양심찔림)(지금도 월급루팡중)(먼산)

>>55 부럽다...산채 퇴사해도 어디서든 먹고 살수 있겠다아

57 류호주 (72ZWjnyd1c)

2022-04-15 (불탄다..!) 12:54:24

부디 과로사행만 아니기를ㅠㅠ

58 지원주 (eoGhgQhL1.)

2022-04-15 (불탄다..!) 18:23:41

홍홍 미호주 야견주 둘다 힘내세용...

갱신이에용~

59 여원주 (COvmS6kQVo)

2022-04-15 (불탄다..!) 19:57:40

현생은 참 고달프죠
고영이같은 인생을 살면 좋을텐데... 홍홍

60 모용중원 (4z8E6HwKVI)

2022-04-15 (불탄다..!) 20:34:35

정파만 보더라도 눈깔에서 빔쏘는(특 : 비취신공 9성 효과임) 소가주도 있는걸용 뭐

61 지원주 (eoGhgQhL1.)

2022-04-15 (불탄다..!) 20:44:24

냥이로...살고싶다...

62 류호주 (72ZWjnyd1c)

2022-04-15 (불탄다..!) 20:58:03

냥이는 컴퓨터 못하니까 닝겐으로 살게요-

63 지원주 (eoGhgQhL1.)

2022-04-15 (불탄다..!) 20:59:18

하지만 냥이는 귀여워요(?

64 강건주 (vVXMDEDWrM)

2022-04-15 (불탄다..!) 21:10:43

>>54 서역이랑 접촉하기 쉬워서 ... ?

65 지원주 (eoGhgQhL1.)

2022-04-15 (불탄다..!) 21:12:39

마교 친구들 외견 화려한거 부러운 것 홍홍

66 지원주 (eoGhgQhL1.)

2022-04-15 (불탄다..!) 21:13:38

그...러고보니 예에에엣날에는 캡틴이 너무 튀는 외모는 안 된다고 하셨던 것 같기도 한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용 갑자기 스친 생각이라 잘못 기억하는 걸지도 모르고

67 야견주 (ninEDw/DiI)

2022-04-15 (불탄다..!) 21:23:18

일단은 종교니까 복식은 화려한 것이 좋은 것!?

68 지원주 (eoGhgQhL1.)

2022-04-15 (불탄다..!) 21:34:59

>>67 (납득

69 ◆gFlXRVWxzA (oZujw74.zY)

2022-04-15 (불탄다..!) 21:49:41

>>66 어느순간부터 굳이 그래야할까...? 해서 건이 때 부터인가 그냥 전면해제였을거에용

70 지원주 (eoGhgQhL1.)

2022-04-15 (불탄다..!) 21:52:02

>>69 기억이 날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궁금증이 해결된 거에용 홍홍홍홍

71 ◆gFlXRVWxzA (oZujw74.zY)

2022-04-15 (불탄다..!) 22:15:23

홍홍홍!!!

72 류호주 (72ZWjnyd1c)

2022-04-15 (불탄다..!) 22:22:28

오홍

73 강건주 (vVXMDEDWrM)

2022-04-15 (불탄다..!) 22:24:20

사실 붉은빛이 있는 흑발이었는데 어쩌다보니 빨간 머리가 되어버린 것

74 경의주 (e3/tnH2l2g)

2022-04-15 (불탄다..!) 22:28:39

마교는.. 외견이 화려...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피풍의를 호피로 바꿔야...

75 강건주 (vVXMDEDWrM)

2022-04-15 (불탄다..!) 22:39:43

상시 변시 상태라던가 ?

76 지원주 (eoGhgQhL1.)

2022-04-15 (불탄다..!) 22:43:19

경의도 뭔가 외형에 변화가?

77 야견주 (ninEDw/DiI)

2022-04-15 (불탄다..!) 22:48:28

크읏 이럴 줄 알았으면 안대나 붕대나 문신 중에 하나는 픽해둘걸

아니면 셋 다 픽하는 것도......

78 경의주 (e3/tnH2l2g)

2022-04-15 (불탄다..!) 22:49:16

>>75
상시 변신이면 화려함 수준이 아니라 그냥 이종족이 되어버리잖아용!
이미 이종족이긴 하지만.. 아 아무튼 사람이구용! 불만 있으면 천산시로 따라왓(?)
>>76
홍홍홍 농담이에용!
경의는 아마 변하지 않을 것... 7년 지났으니 이전 외형보다 좀 더 삭았다고 생각하면 오케이! 수염이 굵어졌다던가? 그런?

79 경의주 (e3/tnH2l2g)

2022-04-15 (불탄다..!) 22:50:06

>>77
사왕진안과 다크 플레임 드래곤과.. 문신은 뭐 있더라..?

80 야견주 (ninEDw/DiI)

2022-04-15 (불탄다..!) 22:54:57

>>79 혈왕귀마목이용!!!! 등에 눈동자 모양 문신이라니 간지 그 자체인것...

81 지원주 (eoGhgQhL1.)

2022-04-15 (불탄다..!) 22:56:11

예로부터 눈동자는 근본 간지였다(?

>>78 홍홍... 화려하게 변해도 좋을 것 같지만..

82 경의주 (e3/tnH2l2g)

2022-04-15 (불탄다..!) 23:03:09

>>80
경의주 : 얘 문신이 참 멋지구나!
경의 : (죽은 눈
>>81
근본 공포나 기괴쪽 아니었어용??
대신 화려한 지원이를 기대할게용! 홍홍!

83 지원주 (eoGhgQhL1.)

2022-04-15 (불탄다..!) 23:05:26

화려한 지원이...?
여원이를 기대해주세용(???

84 지원주 (eoGhgQhL1.)

2022-04-15 (불탄다..!) 23:11:48

지원이는 아마 화려함이랑은 거리가 먼...(끄덕

85 YoungSun 주 (SWeWl2QieI)

2022-04-15 (불탄다..!) 23:23:04

충격) 이 시간에도 애를 재우지 못한 주부가 있다?!

86 고불주 (3pmf80JKDk)

2022-04-15 (불탄다..!) 23:24:00

역시 정파는 수수한 매력이 있는거죠

87 고불주 (3pmf80JKDk)

2022-04-15 (불탄다..!) 23:24:40

헉...고생하시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느낌

88 지원주 (eoGhgQhL1.)

2022-04-15 (불탄다..!) 23:25:26

>>85 홍홍...파이팅이에용 영선주...

>>86 저두 그렇게 생각해용! 홍홍!

89 YoungSun 주 (SWeWl2QieI)

2022-04-15 (불탄다..!) 23:51:29

현재시간 11시 50분
놀랍게도 저는 지금도 애를 못 재우고 잇서용. 정말 경악스러운 일인 것이에용............😱

>>87 이게 주부다! ~절망편~
>>88 (대충 어흑마이갓 사진)

90 평주 (1IITbSMkVU)

2022-04-16 (파란날) 06:32:14

중원에 뜨는 태양

91 고불주 (8R78vtBix.)

2022-04-16 (파란날) 08:18:52

절망편..꺼이꺼이 푹 주무시길

92 류호주 (uDDHiRSD1.)

2022-04-16 (파란날) 08:35:30

애 재우기는 역시 힘드네요 ㅋㅋ

93 SunYoung 주 (2QWQKJen1s)

2022-04-16 (파란날) 09:37:07

원래 일정대로라면 정시에 잤을텐데 꼬맹이녀석 훈육시키기랑 기타 등등때문에 12시를 넘어 새벽 1시되서야 쉴수잇게 되엇던 주부인 것이에용.
정말 초딩이녀석 성교육 시키기 너무너무 힘든 것이에용...거의 두시간 넘게 허비하고 말앗서용....

94 SunYoung 주 (2QWQKJen1s)

2022-04-16 (파란날) 09:38:21

아무튼간에 새 아침이 밝앗서용❗ 다들 태양을 숭배하시는 거에용❗❗❗

95 지원주 (j/w/ykh3L6)

2022-04-16 (파란날) 09:47:01

>>93 라떼는 와이책 하나면 끝이었는데 말이죵(????

홍홍 수고 많으셨어용...파이팅이에용...

96 류호주 (uDDHiRSD1.)

2022-04-16 (파란날) 10:12:02

왜 성교육을 ㅋㅋㅋㅋ

97 야견주 (VOKHyOM5dM)

2022-04-16 (파란날) 12:11:02

점심 갱신!! 태양 만세!!!

98 지원주 (j/w/ykh3L6)

2022-04-16 (파란날) 12:14:35

\[T]/

99 고불주 (8R78vtBix.)

2022-04-16 (파란날) 12:52:27

>>98 세상에 ㅋㅋㅋㅋ 진짜 찰떡이네

100 여원주 (vDuMpLyTxI)

2022-04-16 (파란날) 13:22:43

해가 중천에 떴군용
Praise the sun!

101 지원주 (j/w/ykh3L6)

2022-04-16 (파란날) 13:37:30

>>99 홍홍홍홍! 다들 태양을 찬양하는 거에용!
>>100 태양만세!

102 미호주 (qkfAgBGfe.)

2022-04-16 (파란날) 13:40:19

신입 왔네.... 안녀엉.... 스레 외적으로 굴렁쇠와 수련스레 정신을 담당하고 있고... 스레 내적으로 망나니살수요괴테이머(?) 미호를 굴리는 미호주야:3

103 SunYoung 주 (Tli6/jpFEk)

2022-04-16 (파란날) 13:45:31

>>95 초딩특) Why책으로는 통하지 않음
>>96 고거시 적자면 말이 길어지다 못해 웹박에다 보내야 할 분량이라 설명드리긴 어렵고......뭔가 일이 제대로 터져서 훈육차원에서 한바탕 뒤집어놓고 왔다고만 말씀드릴수밖에 없는 거에용. 솔직히 40시간 수료시켜도 모자라용. 🤦‍♀️
>>97>>98>>100 \[T]/

야견주 지원주 여원주 고불주 미호주 오신 분들 모두 어서오시는 거에용❗ 아무튼 모두 태양을 숭배하시는 거에용❗❗🌞

104 고불주 (g/AGkaLE8M)

2022-04-16 (파란날) 13:49:28

다들 맛점 하셨길!

105 강건주 (bvTvZCQ7Xc)

2022-04-16 (파란날) 13:55:24

천마님 만세 !

106 여원주 (vDuMpLyTxI)

2022-04-16 (파란날) 13:56:09

좋은 점심이에용~~
>>102 홍 요괴테이머라니...! 잘 부탁드려요 미호주!!

107 SunYoung 주 (Tli6/jpFEk)

2022-04-16 (파란날) 13:57:54

점심(아메리카노 185ml)

>>105 (이것은 점심기념 인사드리며 태양빔을 쏘는 선영주 이다)

108 지원주 (j/w/ykh3L6)

2022-04-16 (파란날) 14:00:16

>>103 아이고야 고생이 많으세용 홍홍...
와이책도 안 통한다니 난이도가 높네용...

다들 어서오세용~~~
커피는 밥이 아니에용!!!!

109 강건주 (bvTvZCQ7Xc)

2022-04-16 (파란날) 14:13:03

>>107 천마데스빔으로 받아치기 !

110 SunYoung 주 (사망) (Tli6/jpFEk)

2022-04-16 (파란날) 14:16:42

ㅠㅠ

111 류호주 (uDDHiRSD1.)

2022-04-16 (파란날) 16:54:22

부!활!

112 지원주 (j/w/ykh3L6)

2022-04-16 (파란날) 19:30:04

다들 저녁 챙겨용!

113 류호주 (FS2jGcdmY2)

2022-04-16 (파란날) 19:36:49

순대국 먹었습니다 ㅇ

114 지원주 (j/w/ykh3L6)

2022-04-16 (파란날) 19:38:27

홍홍홍홍 잘하신 거에용~~

115 류호주 (FS2jGcdmY2)

2022-04-16 (파란날) 19:52:57

역시 매운 고대기가 제일이에용

116 강건주 (bvTvZCQ7Xc)

2022-04-16 (파란날) 19:56:32

고대기용 ??

117 류호주 (FS2jGcdmY2)

2022-04-16 (파란날) 19:57:54

양념이요 ㅋㅋㅋㅋ

118 평주 (1IITbSMkVU)

2022-04-16 (파란날) 20:05:38

다대기야 그건 ㅋㅋㅋㅋ

119 지원주 (j/w/ykh3L6)

2022-04-16 (파란날) 20:05:59

엌ㅋㅋㅋㅋㅋㅋㅋ

120 재하주 (xdk0C1Oykg)

2022-04-16 (파란날) 20:08: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용..

situplay>1596410109>389
어장 또 정주행 하는데 저 이게 어떻게 쓴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 됨.. 접신했나?

121 류호주 (FS2jGcdmY2)

2022-04-16 (파란날) 20:15:23

아 맞다 다대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2 류호주 (FS2jGcdmY2)

2022-04-16 (파란날) 20:15:35

이름 헷갈렸닼ㅋㅋㅋ

123 평주 (1IITbSMkVU)

2022-04-16 (파란날) 20:16:49

>>120
가끔 신들린듯이 글이 써지는 경우가 있지. 대단한데

124 SunYoung 주 (2QWQKJen1s)

2022-04-16 (파란날) 20:17:36

드디어 집에 돌아왓서용....아무튼 태양을 숭배하시는 거에용...

125 류호주 (FS2jGcdmY2)

2022-04-16 (파란날) 20:18:02

>>120 >>123 접신 경험자

126 류호주 (FS2jGcdmY2)

2022-04-16 (파란날) 20:18:10

어서오세요 선영주!

127 평주 (1IITbSMkVU)

2022-04-16 (파란날) 20:20:35

오리고
기먹고
싶다아

128 류호주 (FS2jGcdmY2)

2022-04-16 (파란날) 20:24:35

산 속 오리고기가 기억나네요...

129 재하주 (xdk0C1Oykg)

2022-04-16 (파란날) 20:27:32

>>123 같은 접신 유경험자... 홍홍홍 앞으로 평생 접신만 했음 좋겠어용........

오리...고기...?

130 SunYoung 주 (2QWQKJen1s)

2022-04-16 (파란날) 20:35:34

저녁시간대니 쳐보는 영혼을 담은 주부개그인 것이에용. 🌞

131 SunYoung 주 (2QWQKJen1s)

2022-04-16 (파란날) 20:35:54

모차르트와 신데렐라가 합쳐지면 모짜렐라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2 강건주 (6q4OkoTSCk)

2022-04-16 (파란날) 20:37:01

>>118 그래서 저도 이상하다 싶었던 것 ! 지방마다 다르게 부르나 ? 하고

133 지원주 (j/w/ykh3L6)

2022-04-16 (파란날) 20:37:52

전 접신 한번이라도 해보고 싶어용...

134 류호주 (FS2jGcdmY2)

2022-04-16 (파란날) 20:41: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5 재하주 (xdk0C1Oykg)

2022-04-16 (파란날) 20:43:59

접신 하는 법..

천마님을 믿는다! ^^

136 류호주 (FS2jGcdmY2)

2022-04-16 (파란날) 20:44: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7 지원주 (j/w/ykh3L6)

2022-04-16 (파란날) 20:49:27

이런 현실 마교인들(공포!

138 야견주 (YZSYMf15Ko)

2022-04-16 (파란날) 21:02:56

접신에서 오시는 신님이 천마신이였어 히이이익

139 류호주 (FS2jGcdmY2)

2022-04-16 (파란날) 21:07:38

평주는 사파라곳

140 평주 (1IITbSMkVU)

2022-04-16 (파란날) 21:13:12

그러한것이다

천마 안 믿어요

141 야견주 (YZSYMf15Ko)

2022-04-16 (파란날) 21:50:56

그러고보니 평도 드디어 7년 지났는데 스타일 바뀐건 없나욧! (새삼 궁금함)

142 평주 (1IITbSMkVU)

2022-04-16 (파란날) 22:14:14

아직 7년후 진행 안 해봐서 몰?루

143 평주 (1IITbSMkVU)

2022-04-16 (파란날) 22:15:06

그래도 뭔가 내공 숭숭 올랐으니 뭔가 바뀌긴 했을거 같은데...
그래도 한량 같은 느낌은 여전할거 같아.

144 야견주 (YZSYMf15Ko)

2022-04-16 (파란날) 22:21:49

기대되네요 홍홍! 아기는 과연 어떻게 컸을까..

145 평주 (1IITbSMkVU)

2022-04-16 (파란날) 22:29:26

도련님일것인가 아가씨일것인가.

146 류호주 (FS2jGcdmY2)

2022-04-16 (파란날) 22:30:23

ㄹㅇ 궁금합니다

147 강건주 (IXpx3aNDXg)

2022-04-16 (파란날) 22:30:56

의외로 아기(7년차) 상태라면 ?

148 야견주 (YZSYMf15Ko)

2022-04-16 (파란날) 22:35:09

>>147 그....그럼 7년 동안 젖먹이 육아를...(두렵다

149 평주 (1IITbSMkVU)

2022-04-16 (파란날) 22:39:53

평 : 그대로만 잘 자라다오

애기: 응애

(7년후)

(7살 크기 응애)

평 : ... 정말 그대로 7살이 되다니.

150 재하주 (xdk0C1Oykg)

2022-04-16 (파란날) 22:48: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로만 잘 자란 7살 응애...

아... 일상을 구할까 말까 고민인 거에용..ㅜㅠ...

151 류호주 (FS2jGcdmY2)

2022-04-16 (파란날) 22:55:06

응애 ㅋㅋㅋㅋㅋㅋㅋ

152 경의주 (k9QxvteM2w)

2022-04-16 (파란날) 22:55:19

미운 일곱살 응애가 되어있는 것

153 평주 (1IITbSMkVU)

2022-04-16 (파란날) 23:14:17

일상 흐음... 좋은걸 일상.

154 야견주 (YZSYMf15Ko)

2022-04-16 (파란날) 23:24:00

돌리고 싶지만 곧 자버리므로 관전)(팝콘

155 지원주 (j/w/ykh3L6)

2022-04-16 (파란날) 23:38:19

(뭘 할지 고민중

156 고불주 (8R78vtBix.)

2022-04-16 (파란날) 23:42:39

일상 소리 듣고 기어나온 탐욕 고블린

157 ◆gFlXRVWxzA (Ft/g9Uc3PQ)

2022-04-16 (파란날) 23:59:18

끙에에엑...

158 평주 (FTQLtUSt1I)

2022-04-17 (내일 월요일) 00:05:00

왜 죽어가는...

159 ◆gFlXRVWxzA (pWFWTPPEyM)

2022-04-17 (내일 월요일) 00:05:02

미리 고지한대로 내일은 부활절+다음주 김캡 중간고사로 인해서 진행이 없서용...

160 지원주 (E7p42FixNc)

2022-04-17 (내일 월요일) 00:06:02

캡틴 파이팅이에용 홍홍....
중간고사아아아악(비명)

161 강건주 (bbZg32g0aE)

2022-04-17 (내일 월요일) 00:06:02

부활절 기념 부활 하나씩 주는건가용 ?

162 여원주 (zi2eCiwJJ6)

2022-04-17 (내일 월요일) 00:08:06

일상 소리를 듣고 기어나온자 2
아악 중간고사... 악몽이에요...ㅠ

163 평주 (FTQLtUSt1I)

2022-04-17 (내일 월요일) 00:13:11

나도 다음주 중간고사...

164 지원주 (E7p42FixNc)

2022-04-17 (내일 월요일) 00:49:26

그래서 일상은 돌아가지 않는 거신가(팝콘 내려놓기)

165 평주 (FTQLtUSt1I)

2022-04-17 (내일 월요일) 00:57:55

어쩔수 없지...

166 ◆gFlXRVWxzA (9NQWlC.0W6)

2022-04-17 (내일 월요일) 02:41:37

공부 마치고 이제 자는거에용...

167 강건주 (bbZg32g0aE)

2022-04-17 (내일 월요일) 02:45:44

잘자용 !

168 평주 (FTQLtUSt1I)

2022-04-17 (내일 월요일) 02:58:22

잘자는것이에용

169 고불주 (dFfTHfTKwU)

2022-04-17 (내일 월요일) 07:43:47

굿모닝 갱신!

170 류호주 (xHfdnIt21o)

2022-04-17 (내일 월요일) 10:19:34

모닝

171 야견주 (c8j3UMtVjk)

2022-04-17 (내일 월요일) 12:38:49

갱신!! 주말이다보니 나른하네용

172 야견주 (By8J.wJbgo)

2022-04-17 (내일 월요일) 13:03:10

그으리고 일상도 구해봅니당 이것저것 하느라 답레가 좀 늦을수도 있긴 한데...!

173 고불주 (dFfTHfTKwU)

2022-04-17 (내일 월요일) 13:51:09

>>172 오 좋아요 사파 동지끼리 우애를 다져보죠 야견주!

174 야견주 (By8J.wJbgo)

2022-04-17 (내일 월요일) 14:12:39

>>173 오옷! 신입 사파끼리 일상이네요!! 선레는 우짤까요? 괜찮으시면 제가 쓸게용!

175 고불주 (dFfTHfTKwU)

2022-04-17 (내일 월요일) 14:30:23

네잇! 부탁드리겠습니다!

176 ◆gFlXRVWxzA (9OUDOhG.os)

2022-04-17 (내일 월요일) 14:30:56

시험 좀 끝나고 안정이 찾아오면 여원이 시트 얼른 처리할것...

177 야견주 (By8J.wJbgo)

2022-04-17 (내일 월요일) 14:40:06

>>175 넵넵!!!

>>176 수고가...많아요 캡틴....후우 국가에서 시험을 전부 없애버렸으면 좋겠당....

178 야견 (By8J.wJbgo)

2022-04-17 (내일 월요일) 15:07:59

복건과 강서 어딘가에 있는 산중의 지름길, 야견은 평소의 건들건들하고 느릿한 발걸음으로 길을 걸어가며 뭐라 중얼거리고 있었다. 중얼거리는 내용을 살펴보면 ‘육시럴’, ‘망할’, ‘기껏 멀리 왔더니 이게 무슨 재수야!’ 등등이었다. 보아하니 모처럼 맞은 휴일, 수련이고 애들 관리고 다 내팽겨치고 멀리 이름있는 도박장에 달려갔다 쪽박만 차고 온 모양이었다. 음 실로 인과응보.

“아니 거기서 왜 6이 나오냐고 망할!! 그 잡것들 분명 조작했다니까!”

전형적인 도박중독자의 넋두리를 내뱉는 야견. 도박장 입장에서는 일단은 파계회 간부라는 양반이 도박에 졌다고 책임자 나오라느니, 주사위에 수 쓴게 분명하다느니 하는 누명을 씌우니 아주 죽을 맛이었다. 그러니 도박장 사람들 입장에서는 야견이 돌아가려는 산길이 그 악명높은 추풍낙엽이 이끄는 대왕산채가 표행들을 상대로 통행료를 거두는 계곡이라는 것을 말해주지 않은 것도 당연했다. 음, 역시 인과응보.

179 고불-야견 (dFfTHfTKwU)

2022-04-17 (내일 월요일) 15:41:10

고불은 최근 외지에서 유입된 맹수들을 쫓아낸다고 아우들과 바쁘게 산을 돌아다녔다. 산채는 통행료를 걷는다. 그러니 수입을 위해서라도 사람들의 통행을 유지해야 한다. 위험한 맹수가 돌아다니면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다른 길로 우회하려는 자들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것은 곧 산채의 수입이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진다.

"고불! 얌전히 굴어라!"

그런 이유로 고불은 유난히 덩치가 큰 늑대, 아마 이번에 유입된 맹수들의 우두머리일 녀석의 입에 쇠사슬을 걸고 녀석의 움직임에 휩쓸리는 기묘한 로데오를 보이며 야견 앞 수풀에서 튀어나오게 되었다. 이미 늑대의 움직임을 쫓지 못한 아우들은 진작 나가떨어진지 오래였다.

"이이...얌전히 굴란 말이다! 고불!"

고불과 실랑이를 내내 벌인 늑대도 지쳐 보이지만 고불 역시 지칠 대로 지쳐 간산히 늑대에게 매달려있는 게 최선이었다.

"고불! 보고만 있지 말고 도와라! 냅두면 너도 편히 못 지난다!"

실랑이를 벌이다 야견을 발견한 고불은 급히 야견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야견이 무인인지 아닌지 야견에 눈에 늑대 위에 올라타있는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 안중에도 없는지 말이다.

180 미호주 (CsD31aXZz2)

2022-04-17 (내일 월요일) 15:42:50

집 좋아 너무 좋아.....(널부렁)

181 ◆gFlXRVWxzA (9OUDOhG.os)

2022-04-17 (내일 월요일) 15:48:21

늑대가...일류 무인한테 버텨...?

영물! 영물인거에용!

182 ◆gFlXRVWxzA (9OUDOhG.os)

2022-04-17 (내일 월요일) 15:49:11

>>180 홍홍홍!!!

183 고불주 (dFfTHfTKwU)

2022-04-17 (내일 월요일) 16:02:12

>>181 시간만 충분히 주어졌다면 영물로 이름을 날렸을 꿈나무를 아직 무르익기 전에 짓밟고 있을지도..?

>>180 고생이 많으신데 푹 쉬셔요!

184 야견-고불 (By8J.wJbgo)

2022-04-17 (내일 월요일) 16:16:18

애먼 상대에게 화를 내는 것도 지쳐갈 때 쯤, 야견은 귀는 멀리서 들리는 기묘한 소리에 쫑긋 거렸다. 음? 짐승이 으르렁 거리는 소리에, 쇠사슬이 철컹거리는 소리에, 누군가가 무엇이라 외치는 소리. 고...? 뭐라? 여하튼 있을 수 없는 무언가의 조합에 살짝 긴장하던 찰나, 수풀속에서 무언가가 번쩍하고 튀어나왔다. 유난히 덩치가 큰 늑대가 입에 쇠사슬이 걸린 채로 허공에 침을 흩뿌리며 날뛰고 있다. 명민한 눈빛을 보아하니 이 산을 주름잡는 영물일까. 거기다 그것도 모자라 늑대의 등에는 작달막한 옅은 녹색 피부에 화가 난 시라소니를 닮은 얼굴의 누군가가 매달려 뭐라 뭐라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최근 살면서 무서운 것을 여럿 보았으나(※특히 정파 무인들), 그 중 어느것도 지금의 눈앞의 광경만큼 기묘하지는 않았다.

“사, 산귀신이 늑대를 타고 놀고 있어!!!”

야견은 눈앞의 초현실적인 광경에 마치 어린시절 저잣거리에서 펼쳐지는 기예단의 재주를 몰래 훔쳐보던 시절로 돌아간 듯 했다. 폭미화(팝콘)는 없나? 탄산수는? 사육사와 동물의 깊은 유대가 느껴지는 무대였다. 정말로 당장이라도 서로 죽여버리고 싶은 듯한 표정 연기라니! 엇, 지금 사육사분이 날 가리켰는데? 응 도와달라고? 내가? 앗 그렇지. 여기는 그냥 산골이지? 정신을 차려보니 연기는커녕 늑대와 그 등 위의 남자는 정말로 긴박한 상황인 듯 했다. 솔직히, 이 광경을 조금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일단은 사태를 수습하기로 하는 야견.

“네, 알겠습니다 산귀신님!”

야견은 추혼법권 5성 발걸기로 늑대의 발을 밟아 놈의 움직임을 멈추려 들었다.

185 야견주 (By8J.wJbgo)

2022-04-17 (내일 월요일) 16:17:41

(야견이 눈에 비친 눈앞의 광경)

>>180 수고 많으셔요 미호주! 간만의 휴일이신 것 같은데 푹 쉬시길!!

>>181 네임드 늑대다!!!

186 여원주 (zi2eCiwJJ6)

2022-04-17 (내일 월요일) 16:20:00

(팝콘)

187 야견주 (By8J.wJbgo)

2022-04-17 (내일 월요일) 16:32:14

>>186 안녕하세여 여원주!!!

188 고불-야견 (dFfTHfTKwU)

2022-04-17 (내일 월요일) 16:35:19

야견이 늑대의 발을 힘주어 밟자 늑대의 움직임이 확연하게 제한되었다. 그동안 워낙 늑대의 움직임이 심해 간신히 내달려있던 고불은 덕분에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다. 뭔가 이상한 호칭으로 자신을 부른 것도 같지만 당장은 눈앞에 상황에 집중하느라 정확히 알아채지 못한 고불이었다. 그래, 고불은 들을 때가 아니라 움직일 때였다.

"고불! 잘했다! 움직임을 잃으면 힘을 잃는다!"
물론 고불은 F=ma 같은 것은 알지 못하지만, 지금이 기회라는 사실은 무척이나 잘 알았다.

고불은 팽팽하게 당겨진 쇠사슬을 느슨하게 푼 후, 잽싸게 당겨 목 쪽에 다시 안착시켰다. 그리고 길게 늘어진 그 양 끝을 뒤쪽으로 교차시켜 날려 나무에 단단히 결착된 처형대를 완성했다.

"고불! 내리찍어라! 깨갱 소리조차 못 낸다!"
고불이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하며 앞에 있는 이방인에게 외쳤다. 모르긴 몰라도 이 커다란 녀석의 움직임을 한 번에 멈춰세웠으니 마무리는 확실하게 내줄 여력이 있을 것이다.

189 고불주 (dFfTHfTKwU)

2022-04-17 (내일 월요일) 16:36:04

>>186 신입이 지켜보고 있어..잘하자 고불아!

190 야견-고불 (tRns5HLLys)

2022-04-17 (내일 월요일) 17:19:23

"뭐야....?"

야견은 고불이 보이는 날랜 움직임에서 눈을 때지 못했다. 단순히 발을 밟아 멈춰 세웠을 뿐인데, 눈앞의 남자는 손에 든 쇠사슬을 교묘하게 풀고, 늘이고, 교차시켜 늑대를 나무에 묶어 옴싹달싹 못하는 처형대를 만들어 버렸다. 늑대의 움직임은 물론, 자신의 움직임에도 통달해야만 가능할 술수에 살짝 오싹해졌다. 이후 야견은 고불이 외치는 소리에 바로 발을 크게 밟고, 심호읍을 하며 주먹을 쥔 뒤, 눈앞의 늑대를 살핀다. 덩치는 크지만 아직 다 자란 녀석은 아니었다. 더 큰다면 이 산을 주름잡는 영물이 되었을지도 모르겠군. 그러나 야견은 망설임 없이 추혼법권 3성, 십연격을 뻗는다. 10번의 큰 타격음이 울리고 나자 늑대는 숨을 멈추었다.

"원망은 마라, 피차 서로 살기 위해 싸운 것이니."

야견은 늑대였던 것의 앞에서 짧게 놈의 명복을 빌어준다. 그리고, 뒤돌아서 난입해온 정체불명의 사내를 보고는 옷매무새를 가다듬더니, 크흠, 크흠 하고는 헛기침을 하며 짐짓 고무된 목소리로 말한다. 아까 전의 맹렬한 기세에 비해 뭔가 찜찜한 태도였다. 무언가 다른 생각이 있는 걸까.

"이야, 이런 곳에서 산귀...아니 토지신님을 뵙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쇠사슬을 부리는 놀라운 솜씨! 그게 그 말로만 듣던 신통력이라는 건가요? 앗, 그것보다 몸은 괜찮으신지? 어디 다친 곳은 없으시구요? "앗, 그리고 혹시 은혜를 갚으신다거나 그런건 생각 안하셔도 됩니다! 암! 토지에 은혜를 받고 사는 민초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이니까요! 암!"


야견은 마치 아침 햇살처럼 상쾌한 미소로 고개를 유감스러운 발언을 이어갔다. 눈썰미가 있었다면 진작 고불이 사람임을 알아챘겠지만, 야견은 아직도 고불을 산귀신이나 토지신으로 오해하고 있는 듯 했다. 그뿐이랴, 그것도 모자라 노골적으로 대가를 기대하고 있었다. 산에서 곤경을 당한 영물을 구해준 뒤, 은혜가 돌아왔다는 설화를 떠올린 것일까. 결론적으로 고불이 마주친 남자는 명백할 정도로 소인배였던 것이다.

191 야견주 (tRns5HLLys)

2022-04-17 (내일 월요일) 17:20:34

강약약강....그것이 아견의 무림인생....이어주시면 밥먹고 난 뒤에 이을게용!!!

192 고불-야견 (dFfTHfTKwU)

2022-04-17 (내일 월요일) 17:56:52

고불은 야견이 마무리를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고불의 예상보다도 야견의 일격 일격은 묵직했다. 야견이 총 10번의 권을 날릴 때마다, 고불은 늑대의 몸을 통해 자신에게까지 전해지는 충격에 의해 바닥에 떨어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했다. 기껏 다 잡아놓고 굴러떨어진다면 크나큰 망신이라고 고불은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먹질이 끝난 후 축 늘어진 늑대에서 고불은 폴짝 뛰어내렸다.

"훌륭했다! 고불! 깨갱 못하고 깩했다!"
눈앞의 이방인이 낸 성과가 흡족했던 고불은 칭찬을 건넸다. 아닐게 아니라 쇠사슬을 주로 다르는 산채에서 지냈기에 무기 없이 권으로 호탕한 무예를 보이는 것은 나름의 멋들어짐이 있다.

이후 이어진 야견의 소인배적 행실은 그 같은 멋들어짐을 산산이 조각내기에 충분했지만 야견이 오해를 품었듯 고불도 오해를 품어버렸다.

"토지신..고불!"
고불은 자신을 지칭하는 토지신이라는 낯선 말이 과연 무엇일까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이어진 야견에 말로 깨달음을 얻었다. 그렇다. 토지에 은혜를 받고 사는 민초라고 하지 않나. 토지는 지금 고불이 밟고 선 땅이다. 즉 산채가 관리하는 길의 덕을 크게 느끼는 인물이 고불이 대왕산채의 일원임을 눈치채고, 고불을 띄워주는 존칭의 표현이 되겠거니 고불은 그렇게 생각한다. 뭐가 되었든 자신을 칭찬하니 고불은 신이 난다.

"고불! 흡족하다! 너 강하다! 헌데, 예의도 안다!"
고불은 야견을 칭찬하다 뭔가 찜찜함을 느낀다. 이런 강자도 산채의 길관리를 인정해 고불에게 존칭을 하는데 고불이 미숙해 산채의 길에서 문제에 휘말리게 해버렸다. 게다가 손도 벌린 것이다. 가만 따져보니 이 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 같은 씁쓸함이 있다.

"고불! 이거 네 거다! 은혜 갚는 거 아니다! 베푸는 거다! 토지를 공경하는 모습! 흡족하다!"
고불은 쇠사슬을 풀곤 늑대 영물의 시체를 발로 툭 차며 말했다. 늑대 영물의 시체니 나름대로 값어치가 있는 물건일 테지만, 어차피 자신은 영물의 부산물을 얻으러 나온 것도 아니니 이를 줘버려 찜찜함을 털겠다는 게 고불의 생각이다.

193 고불주 (dFfTHfTKwU)

2022-04-17 (내일 월요일) 17:57:52

>>191
식사 맛있게 하세요!

194 ◆gFlXRVWxzA (wUbAGPb5dA)

2022-04-17 (내일 월요일) 18:00: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5 야견주 (Rph0uNrrB2)

2022-04-17 (내일 월요일) 18:27:04

이 무슨 대환장파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물(될수도 있었던) 늑대값.....은화 10개 정도는 하겠지...? (희망사항)

196 야견 (Rph0uNrrB2)

2022-04-17 (내일 월요일) 19:15:35

“네! 네! 그렇고 말구요! 고불님이 말씀하시는 대로입니다!”

고불의 이야기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굽신거리는 야견. 말하는 것을 들어보니 눈앞의 존재는 이름이 고불이라고 하는 것 같았다. 아니, 말마다 고불이 들어가는데 고불이 아니면 조금 어색하지 않을까. 여하튼 야견은 신이 난 고불을 보고 자신이 토지신을 잘 구슬리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덩달아 신이 나 자화자찬하며 말을 보탠다.

“그렇죠~? 이 야견, 파계회에 있었을 때부터 예의범절 하나는 기가 막혀서 사형들에게 이쁨이란 이쁨은 다 받았지 말입니다!”

당연하지만 거짓말이다. 야견은 파계회에 입문한 직후,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신이 강한 줄 알고 사형들에게 항명하다가 죽을 뻔한 전적이 있었고 그 이후로도 싹수 노란 놈으로 유명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고불이 은혜를 입에 올리자 다시 눈이 커지며 대놓고 기대하는 표정을 보이는 야견. 뭘까? 무엇을 받을까? 이 근처에 대왕산이 있다던데 산속에 엄중히 보관된 보패? 토지신이 익힌 선계의 무공? 아니, 왜인지 보물을 많이 좋아할 것 같은 생김새이니 금화나 보석일지도! 

“엇...네...?”

온갖 김치국을 다 마시던 야견은 고불이 영물 늑대의 시체를 발로 툭 차자 빙백신장이라도 맞은 듯이 굳는다. 아니, 물론 늑대 시체야 나름 값을 받고 팔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말이지! 아니다. 어쩌면 뭔가 다른 큰 뜻이 있을지도 모른다. 신이나 귀신이 생각하는 바를 어찌 알겠냐만은!

“그, 그런데 고불님. 이 늑대 시체를 제가 어떻게 쓰면 좋을까요?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저 산 아래의 불쌍한 아이들에게 적선을 하느라 돈이 조금 궁하지 말입니다...”

야견은 다시한번 뻔뻔하게 거짓말을 한다. 다시금 말하지만 야견은 도박장에서 돈 다 잃고 행패부리다 돌아가는 길이었다.

197 평주 (FTQLtUSt1I)

2022-04-17 (내일 월요일) 19:35:09

여긴 무림이니까 파오차이 국물을 마신고 해야하나..?

198 야견주 (Rph0uNrrB2)

2022-04-17 (내일 월요일) 19:36:12

>>197 국제적으로 민감한 네이밍 문제...!!

199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19:37:07

...그냥 김치가 낫지 않을까용..?

200 강건주 (bbZg32g0aE)

2022-04-17 (내일 월요일) 19:37:26

그냥 미래에서 과거로 온 고등학생이 전세계에 김치를 전파했다는 설정으루 해용

201 야견주 (Rph0uNrrB2)

2022-04-17 (내일 월요일) 19:42:50

>>200 그럼 대충 스레 내 고등학생이신 지원주가 미래에서 무림비사로 떨어져서 김치 전파했다는 걸로 (대충)

202 모용중원 (EIEypa6egQ)

2022-04-17 (내일 월요일) 19:43:19

야견이 친절하던데용?(특 : 중원이 앞이라면 어지간한 인물들은 친절 또는 '친절'해진다)

203 강건주 (bbZg32g0aE)

2022-04-17 (내일 월요일) 19:44:02

지원이쯤 되야 당당하게 나올 수 있는 것

204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19:44:40

친..절.....

재하랑 만나면 높은 확률로 이왜남을 당할 수 있으니 면역이 없다면 조심하세용 ^^..!!!

205 모용중원 (EIEypa6egQ)

2022-04-17 (내일 월요일) 19:45:52

(아내가 화산제일미라 면역)

206 강건주 (bbZg32g0aE)

2022-04-17 (내일 월요일) 19:46:56

빨리 천마신교 친구들도 절정의 경지에 올라야만

207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19:49:11

(안도)

재하: (치마 입고도 멀쩡)
재하주: 반전단 가져와..
재하: 그러면 소마의 셀링포인트가 떨어질 것이어요.
재하주: (부정을 못함)

208 평주 (FTQLtUSt1I)

2022-04-17 (내일 월요일) 19:49:24

>>200

오이오이 그 야채절임은 뭐냐구

아아 이건 김치라는것이다...

209 모용중원 (EIEypa6egQ)

2022-04-17 (내일 월요일) 19:50:04

여자 모용중원 = 천재특성 상혜연이란 것이 무림비사의 정설

210 야견주 (Rph0uNrrB2)

2022-04-17 (내일 월요일) 19:51:35

>>202 "최근 살면서 무서운 것을 여럿 보았으나(※특히 정파 무인들)" (살아남기 위한....친절....)

>>204 이왜남은 면역이 없는데 재하주 글이 엄청 금손이라 필력 따라가기는게 겁나욧!!

211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19:52:41

>>210 뭐라고용????????????????(의심)

212 야견주 (Rph0uNrrB2)

2022-04-17 (내일 월요일) 19:58:51

>>210 앗 오타났다 "이왜남은 면역이 있는데"

>>211 의심은 무슨!!! 본인 시트랑 거기 글 연성 보고 오시죳!!!!

213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20:00:54

>>212 면역이 있다고용? 갑자기 이해받지 못하고 버텼던 전우애에(?) 눈물이 나기 시작하는 거에용......흑흑 이왜남협회 부회장은 기쁜 것이에ㅇ

저는 몰?루겠는데용????????? 야견주 시트 올려보다 빛 때문에 아름다워서 성불한 것 빼고는; 👀

214 류호주 (xHfdnIt21o)

2022-04-17 (내일 월요일) 20:11:31

대환장 파티 일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5 야견주 (Rph0uNrrB2)

2022-04-17 (내일 월요일) 20:13:22

>>213 이왜남은 예로부터 유서깊고 고상한 취향이라 배웠어용! 그리고 야견이 시트는.....(외면)(버림)

그런데 무림비사에 금손 글쟁이들 많아서 일상 돌리는데도 어느 정도 각오가...저도 빨리 접신하고 싶네용...!

216 ◆gFlXRVWxzA (wUbAGPb5dA)

2022-04-17 (내일 월요일) 20:27:56

"김치"

217 평주 (FTQLtUSt1I)

2022-04-17 (내일 월요일) 20:30:27

그렇지 김치 인것이다

218 여원주 (zi2eCiwJJ6)

2022-04-17 (내일 월요일) 20:34:10

무림에 김치가 있는 것은 당연한 상식입니다(나폴리탄풍

219 야견주 (Rph0uNrrB2)

2022-04-17 (내일 월요일) 20:36:09

"김치" (끄덕)

220 평주 (FTQLtUSt1I)

2022-04-17 (내일 월요일) 20:36:49

이보게 점소이. 김치 리필과 막걸리 한병 더 부탁하네.

221 모용중원 (EIEypa6egQ)

2022-04-17 (내일 월요일) 20:43:18

두 존잘이 오징어 앞에서 자신이 좀 더 못생겼다고 하는 기분이에용

222 평주 (FTQLtUSt1I)

2022-04-17 (내일 월요일) 20:44:25

오징어 회 먹고 싶어진다

223 모용중원 (EIEypa6egQ)

2022-04-17 (내일 월요일) 20:47:35

신선한 거에 초장 슬쩍 찍어다 쐬주한잔 마시고

224 야견주 (Rph0uNrrB2)

2022-04-17 (내일 월요일) 20:47:48

>>221 엩 저 중원주랑 일상 돌리면서 필력 어떻게든 따라갈려 하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다리 찢기는 느낌 체험하고 진작 포기했는데여!!

>>222 전 두부요.....두부김치 땡긴당...

225 모용중원 (EIEypa6egQ)

2022-04-17 (내일 월요일) 20:49:35

저 글 되게 막써용
왜냐면 생각이 없어서죵.

야견이 답레...써줘야 하는데...늙고병든노인을 굴리는 회사...망하지는 말고...

226 야견주 (Rph0uNrrB2)

2022-04-17 (내일 월요일) 21:02:52

>>225 그게 막쓴 것....ㄷㄷ....그리고 저는 그냥 있으면 답레 다는 느낌이라 저언혀 신경쓰실 필요 없슴당! 현생이 제일 중요하구!

227 고불-야견 (dFfTHfTKwU)

2022-04-17 (내일 월요일) 21:12:52

고불은 스스로의 이름을 말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상대는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다. 분명, 고불의 이름을 알 정도로 대왕산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 분이시라 고불은 생각했다. 그러니 고불의 이름을 뻔히 아는데도 토지신이라는 조금 낯가지러운 존칭을 써준 게 아니겠는가. 이렇게 순수하게 산채에 애정을 가져주는 이는 처음 접하는지라 고불도 자연히 마음을 열릴 수 밖에 없었다. 말하자면 1호팬 아닌가.

"고불! 야견 기억해둔다! 이제 야견 안다."

스스로를 야견이라 밝히며 자신의 예의범절이 파계회라는 고상한 배경에서 비롯된 것이라 야견이 얘기하나 유감스럽게도 파계회를 대충 스님과 관련된 곳으로 밖에 모르는 고불은 절에서 예의범절을 배웠다는 뜻으로 알아먹는다. 어쩐지 시정잡배스럽지 않더라니!

"고불! 야견 훌륭하다! 아이들 도움 필요하다!"

고불은 야견이 왜 늑대에 대해서 자신에게 되묻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으나 아이를 돕는다는 야견의 말에 우선 야견을 칭찬했다. 그야 고불은 아이에게 약하고 형님들이 그랬듯 아이를 돕고 싶기 때문이다. 산 밑에 아이를 돕느라.. 돈이 부족하다.. 늑대를 어떻게 하면 좋겠나.. 앗! 늘 그랬듯이 고불은 금방 해답을 찾아냈다. 이 야견이라는 자는 지금도 산 밑에서 아이를 적선하고 오는 길일 것이다. 그런데 아이를 돕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약해져 필히 가진 재산을 다 써버리게 된 거다. 그후 산을 넘다 지금의 상황에 도달한 것이 분명하다.

"고불! 야견 걱정 다 안다! 걱정하지 마라! 이거 품에 챙겨서 다녀라! 나머진 야견대로 좋다!"

고불은 야견의 십연격을 맞고 부러져나간 늑대의 송곳니를 야견의 손에 쥐여준다. 분명 야견은 지금 수중의 돈이 없어 당장 고불에게 낼 통행세를 저 늑대로 값을 치르고 싶다는 얘기였을 것이다. 대왕산채 대한 마음이 큰 만큼 그 길을 지나며 수중에 지불할 통행세가 없다는 점이 필시 부끄러워 제대로 말하지 못했을거다. 그야 고불도 야견을 실망시킨 느낌인 게 찜찜해 늑대를 내준 거니 야견도 그럴만하다. 그렇기에 고불은 야견에게 통행의 증표로 송곳니를 줬다. 이제 저 송곳니를 보이는 이상 대왕산채는 야견에게 통행세를 안 받을 거다. 야견은 악용할 사람도 아니거니와 이 길을 통해 아이들을 도우니 저정돈 괜찮다. 물론 이 같은 사실은 굳이 입 밖에 꺼내 야견을 부끄럽게 만들지 않는다. 이미 서로 마음이 통하고 있거늘 구태여 말하지않아도 야견도 알 것이다.

228 고불주 (dFfTHfTKwU)

2022-04-17 (내일 월요일) 21:13:41

과연 이 착각물의 종점은 어디인가!

229 지원주 (jCZVjlbNbs)

2022-04-17 (내일 월요일) 21:13:46

>>201 >>203 이고깽 남궁지원 재미있겠다(??

230 야견-고 (Rph0uNrrB2)

2022-04-17 (내일 월요일) 22:24:25

“엇...엇...? 감사, 합니다...?”

야견이 영문을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 던진 거짓말에도 고불이 흡족해하는 태도를 보이자 마음속으로 조마조마함을 느꼈다. 그래도 산속에 사는 영문 모를 기묘한 존재인데, 혹시 천벌을 받거나 하지는 않겠지? 그러던 와중, 고불이 자신의 걱정을 다 안다고 호언장담하며 늑대의 송곳니를 뽑아 야견에게 건네주며 품에 챙겨 다니라 말한다. 이미 건네준 늑대의 시체에서 다시 송곳니를 뽑아 준 것이 당최 무슨 의미인지 도통 알 수가 없으나 일단은 받고 보는 야견. 그러던 와중, 야견의 머릿솟에 갈 곳을 잃고 해매던 망상, 혹은 희망회로가 다시 갈피를 잡고 팽팽 돌아가기 시작했다.

“알겠습니다 고불님! 말씀한대로 직접 축복을 내려주신 보패! 항상 품속에 고이 넣어 다니겠습니다!”

그랬다. 야견은 눈앞의 상황에 대해 고불이 늑대의 이빨에 축복을 내려 무언가 신묘한 효과를 내려준 물건으로 만들어주었다고 거하게 착각한 것이다. 도박으로 가진 돈 다날려 피폐해진 심신에, 산을 지나가다 마주한 초현실적인 상황, 거기다가 서로 대화가 통하는 것처럼 보여도 서로 자기 좋을 대로 해석하고 있는 두 사람의 대화까지. 온갖 상황과 착각이 겹쳐 도달한 종점이었지만 좋은게 좋은 것 아닐까.

“아우들에게도 전하겠습니다! 복건성에 여행자들을 돕는 토지신 고불님이 계시다고! 후후, 이것만 있으면....혹시....!”

잃었던 돈도 다 다시 얻을수 있을지도 몰라! 야견은 그렇게 멋대로 결론을 내리고는 쾌재를 부르며 산을 내려간다. 중원은 넓고, 사람은 많다. 이런 어이없는 만남도 한번쯤은 있을 법도 하겠지. 물론, 호남에 돌아간 야견이 늑대 송곳니의 힘을 믿고 주사위놀음에서 거액을 투자했다 쪽박을 치고 마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일 것이다. 음, 역시 인과응보.

/일단 저는 요걸로 막레하겠습니다! 환장하는 착각물 재밌었어요!! 후후 위키에 늑대 송곳니 아이템으로 등록해부려야지....!!

231 야견주 (Rph0uNrrB2)

2022-04-17 (내일 월요일) 22:26:04

>>230 이름 잘못 썼다...야견-고불 입니당

>>229 절정무림고수인 내가 과거로 회귀해서 김치를 전도하게 되었습니다만?(이세계물 풍으로

232 지원주 (jCZVjlbNb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32:54

>>231 엌ㅋㅋㅋㅋㅋㅋㅋ 과거로 돌아가서 김치 관련 상품을 만들고 성공하는 스토리... 나쁘지 않을지도(아님

233 평주 (FTQLtUSt1I)

2022-04-17 (내일 월요일) 22:46:30

중국은 볶는걸 좋아하니 김치 볶음이 큰 히트를 치겠어

234 여원주 (zi2eCiwJJ6)

2022-04-17 (내일 월요일) 22:48:18

김피탕처럼 김치꿔바로우가 나올지도 몰라요 홍홍..

235 고불-야견 (dFfTHfTKwU)

2022-04-17 (내일 월요일) 22:49:50

역시 참 요새 보기 드문 신실한 사람이다. 저렇게도 기쁠까. 게다가 이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하겠다며 저리도 신나하다니. 저 야견이라는 자 덕분에 분명 많은 아이들의 삶이 나아졌을 것이고 앞으로도 나아질 것이라고 고불은 믿었다. 괜시레 고불조차 흐뭇해지는 광경이었다.

"고불! 야견이 가는 길! 행운이 함께하라!"
끝까지 오해에 쐐기를 박는 작별인사를 건네며 산을 내려가는 야견을 지켜보다 고불 역시 서둘러 산채로 향했다. 어서 산채 사람들에게 대왕산채의 1호 추종자에 대한 얘기를 해주고 싶다...!

/저도 막레입니다! 뭔가 앞으로가 기대되는 거대한 착각이네요.
후후 덕분에 재미난 관계를 얻었습니다!

236 고불주 (dFfTHfTKwU)

2022-04-17 (내일 월요일) 22:50:46

김치꿔바로우..뭔가 어딘가의 숨겨진 히트 메뉴일 거 같은 느낌

237 지원주 (jCZVjlbNb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53:03

>>233-234 사천김치꿔바로우볶음을 드리겠습니다(?
>>236 의외로 맛있을지도 몰라용

238 여원주 (zi2eCiwJJ6)

2022-04-17 (내일 월요일) 22:53:16

홍홍홍!
고불주 야견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239 류호주 (xHfdnIt21o)

2022-04-17 (내일 월요일) 22:55:50

일상 수고하셨어요!

김치 만능 ㅋㅋㅋㅋㅋㅋㅋ

240 지원주 (jCZVjlbNb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56:38

홍홍 일상 수고하셨구 다들 어서와용!

241 평주 (FTQLtUSt1I)

2022-04-17 (내일 월요일) 22:58:33

김치가 만능인 이유는 한국인 밥상에서 볼 수 있다.

김치볶음밥과 김치찌개 그리고 김치를 반찬으로 한끼가 가능하다.

242 지원주 (jCZVjlbNbs)

2022-04-17 (내일 월요일) 22:59:23

김치에 대한 광기란...

243 야견주 (Rph0uNrrB2)

2022-04-17 (내일 월요일) 23:00:29

수고하셨어용 고불주!

>>239 >>238 고마워욧!!!!

김치꿔바로우....! 미지의 맛이네용....!!

244 류호주 (xHfdnIt21o)

2022-04-17 (내일 월요일) 23:01:45

괜히 대표 음식이 아니라는 거네요

245 지원주 (jCZVjlbNbs)

2022-04-17 (내일 월요일) 23:02:38

그러고보니 중원에서 고독한 미식가 플레이를 하실 분도 계실까용 홍홍

246 모용중원 (x1pGJM8gSM)

2022-04-17 (내일 월요일) 23:04:55

고독한 미식가는 모르는데 북적나이트동안 늑대젖이었나 그런것도 먹었던 기억이 나용

247 류호주 (xHfdnIt21o)

2022-04-17 (내일 월요일) 23:09:49

늑대 전투씬이 인상 적이었죠..

그러고보니 우리나라가 김치라면 다른 나라는 뭘까요?

248 지원주 (jCZVjlbNbs)

2022-04-17 (내일 월요일) 23:12:24

>>246 미...식...?
북적나이트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거에용 정주행이 필요한

>>247 각 나라의 대표음식이용?

249 류호주 (xHfdnIt21o)

2022-04-17 (내일 월요일) 23:14:39

김치 처럼 주 반찬이라기 보다는 겉절이 같은 느낌으로

250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23:15:27

"정신적으로 한계일 때의 너는?"
재하: 으음.. 소마가 아무리 아둔하여도.. 그런 약점을 쉬이 드러낼리가요..

~그래서 부숴드렸습니다.~

재하: 나는 비구니.. 꽃다운 시절 사부에게 머리를 깎여 나는 본래 계집아이로 사내아이도 아닌데.. 사내아이도 아닌데.. 사내아이..(한참을 사내아이라 중얼거리다 재하는 머리카락을 그러쥐고 쭉 끌어당겨 눈을 덮어 가렸다.) 나아는... 본래.. 사내아이.. 사, 히익.. 잘못했어요, 회초리는 싫어요, 머리는 잡지 말아주세요, 잘못했어요.. 자,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재하는 이내 무릎을 꿇고 손을 모아 빌기 시작했다.) 이번엔 잘 할게요, 이번엔.. 수, 술을 따라드릴까요? 노래를 해드릴까요? 제발, 제발..

"왜 그애를 죽였어! 그애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재하: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오나.. 배교자는.. 이교도는 죽음으로 갚는 것이 맞사와요. 너무 슬퍼하지 마시어요, 우리의 슬픔은 온전히 교국의 신민을 위한 것인데 어찌 아깝게 이교도에게 흘리고 계시온지..? 혹시라도.. 괴로우시다면... (재하는 손을 뒤로 모으고 수심 깊게 웃어보였다.) 언제든 소마에게 기대주시어요. 품어드릴 품도, 목을 조를 손도 모두 귀인의 것이오니.

"네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부정당했다면?"
재하: 방금 소마의 주군과 유일한 신이 틀렸다 하였사와요? (재하의 눈이 일순 홉뜨인다. 죽은 듯 초점 하나 없이 흐려진 눈이 상대를 빤히 응시한다. 이내 재하가 맑게 미소지으며 뒷짐을 졌다.) 틀렸다면 틀린 것이지요, 귀인의 말씀이 옳사와요.. 무구, 내 형제. 형제도 그리 생각하지요? 응? 배가 고프다고요? 저런..(재하는 상대를 가만히 바라보다 고개를 모로 슬쩍 기울였다.) 어쩐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진단님이 쎄한 재하를 내렸어용...

251 류호주 (xHfdnIt21o)

2022-04-17 (내일 월요일) 23:19:04

피폐 재하...

252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23:19:55

7년 사이 너무 많은 일이 있던 거에용..

253 야견주 (nnQ0FVUi3U)

2022-04-17 (내일 월요일) 23:20:43

늑대젖!!!! 먹어보고시퍼용!!!!

254 지원주 (jCZVjlbNbs)

2022-04-17 (내일 월요일) 23:20:44

>>249 일본이라면 낫토나 우메보시..?

>>250 부숴진 재하가 취향이라 하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실까용(?

255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23:21:20

>>254 제가 저걸 쓸 정도면 제 취향도 어디에 위치했는지 아실거라 믿어용(?

지원아 박살내라 넌 할 수 있다(??

256 류호주 (xHfdnIt21o)

2022-04-17 (내일 월요일) 23:21:59

>>254 서양은 잘 상상이 가지 않아요...

257 모용중원 (x1pGJM8gSM)

2022-04-17 (내일 월요일) 23:22:22

"어쩔 수 없는 술버릇은?"
모용중원: 음식을 먹은 뒤에는 항상 비취신공을 운행한다.

"네가 극도로 행복할 때 하는 행동은?"
모용중원: 없다. 평소와 같다.

"탐나는 사람을 발견하면?"
모용중원:"하하. 중원 천지에 사람이 지나는 것이 어디 예사스런 일이겠냐마는. 여기 과객윽 빈 잔이 두 개가 있구려. 맞닿아 치는 술잔에는 소리가 날지언정 홀로 거인 술잔에 무엇이 닿기야 하겠소? 여기 좋은 술과, 좋은 사람. 그리고 좋은 인연이 될 법 하니 앉아 마셔보지 않으시겠소?" - 정파

(탁발호장신공을 운행하며)"술잔은 비고 사람은 없으며 눈에 찬 게 계밖에 없음이 참으로 슬플 따름이구나. 이 잔은 친우와의 잔이라 술잔을 맞대며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하였거늘 그 잔을 방해한 것이 네놈이니. 어디 앉아보거라. 설마. 게 그곳에는 소가주 모용중원이 기를 쏘아낸단 이야기를 모르는 것도 아닐테니. 어디로 도망갈 생각일랑 이르게 비워낸 후에 술잔에 맺히는 것이 이슬처럼 흐르게 된다면 내 너를 보내줄 터이니. 앉거라. 나는 두 번 말하지 않고 헛소리는 하지 않는다." - 친하지 않은 사파, 마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58 지원주 (jCZVjlbNbs)

2022-04-17 (내일 월요일) 23:24:19

>>255 (깨달음
부숴도 되나용? 진짜죵?? 재하가 보는 앞에서 재하가 아는 마교인 단지 칼로 푹찍해버릴지도 모르니까용???(광기

>>256 서양이라면 감자튀김?

259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23:24:49

독일에 김치처럼 곁들여먹는 부반찬 느낌으로 자우어크라우트가 있긴 해용!

중원이.. 비취신공..(눙물) 탐나는 마교 보면 탁발호장신공을 하냐고용 살려주세용(덜덜)

260 지원주 (jCZVjlbNbs)

2022-04-17 (내일 월요일) 23:24:53

중원이...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삼국지의 조조같은 느낌이 들어용...

261 류호주 (xHfdnIt21o)

2022-04-17 (내일 월요일) 23:26:02

이게 정파다

262 류호주 (xHfdnIt21o)

2022-04-17 (내일 월요일) 23:26:18

>>258 으음...

263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23:26:22

>>258 으아악 이러면 재하 그 자리에서 무릎 꿇고 기어와서 옷자락 붙잡고 제발 다른 사람은 살려달라고 뭐든 할 테니 그만해달라고 울면서 빌어용...

어? 맛있다; 가보자고(광기

264 모용중원 (x1pGJM8gSM)

2022-04-17 (내일 월요일) 23:26:40

>>259 홍홍 일단 심리적인 압박을 위해 우위를 잡는 것은 흔한 기술이니까용!
외에도 북다함께검 쓰기 도망가는 적에게 비취신공 9성 쏘기, 적의 본진에서 화석도 - 화석써서 불지른 뒤 강제 은혜만들기등등..

>>260 유부녀 싫어욧!!

265 야견주 (nnQ0FVUi3U)

2022-04-17 (내일 월요일) 23:26:56

>>250 재하는 이 위태하고 살벌한 느낌이 너무 좋아여!!!

266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23:27:56

>>264 >북다함께검< >강제 은혜만들기<

재하: (딸꾹)

>>265 헝엉엉 좋아해주셔서 기뻐용! 박살난 캐는 옳다(아님

267 여원주 (zi2eCiwJJ6)

2022-04-17 (내일 월요일) 23:28:31

프랑스의 바게트 같은 느낌 아닐까요?

홍... 재하랑 중원이... 너무 무서운거에용... (덜덜

268 지원주 (jCZVjlbNbs)

2022-04-17 (내일 월요일) 23:30:38

>>263 재하 무시하고 묵묵히 칼질해도 좋을 것 같고 피묻은 손으로 방긋 웃으면서 재하 쓰다듬어준 다음에 "공자, 공자는 제 친우이나, 저들은 한낱 마두일 뿐입니다." "마두와 인간이, 어찌 만나서 서로를 살려보낼 수 있단 말입니까?" 라면서 웃고는 일부러 재하 앞에서 목 베어버리는 거...홍홍홍!!! 맛있다!!!!

>>264 하긴 중원이는 유부녀도 싫어하고 단신도 아니죵 홍홍

269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23:31:27

>>268 돌겟네 저 지금 굉장히 나락가는 생각 했는데 발언해도 되는 부분인가용?;

270 지원주 (jCZVjlbNbs)

2022-04-17 (내일 월요일) 23:32:10

>>269 제발 얼마든지 해주세용

271 모용중원 (x1pGJM8gSM)

2022-04-17 (내일 월요일) 23:32:12

모용중원 「여행을 떠나기엔 좋은 날이지?」
모용중원 「나에 대해선 잊어줘.」
모용중원 「…….」
모용중원 「그럼 안녕.」
#shindanmaker #당가작
https://kr.shindanmaker.com/1118266

"먼 길을 한참을 달렸으나. 이루기에는 신기루 같으며 잡은 것들은 아슬아슬한 환영과 다르지 않다."

입에 흐르는 것이 피인지 무엇인지. 이어가던 말에 가래가 들끓었다.

"잊거라. 이 세상에 내가 있었단 사실을. 잔혹한 혈귀가 있었다는 것을. 가족을 버리고 어미를 내치며 친지를 죽인 나다. 기억해봐야 괴물의 흔적을 덧붙일 뿐이니."

손을 끌어올려 볼끝에 손등을 대었다.

"이 중원에는 내 이름 새길 공간도 마땅치 않구나."

허무하고도 흐르는 감정에 입을 닿으며 속에서 끓어오르는 비릿한 향기들을 삼킨다. 든 것 없이 살아 과하게 많은 것을 사랑했으니.

"내 죽음조차 이 세상의 형통일 뿐이랴."

잘 있으오.

272 류호주 (xHfdnIt21o)

2022-04-17 (내일 월요일) 23:33:34

흑흑 소가주

273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23:34:03

>>270 진짜 이상한 사람이야(?

지금 지원이가 재하 쓰다듬잖아용? 근데 재하가 무릎 꿇고 옷자락 붙잡고 있는 상태란 말이에용? 지원이가 재하를 키우는 개 쓰다듬듯이 쓰다듬을 수 있다 그 말이에용; 황망한 눈으로 올려다보고 결국 발 밑에 머리 조아리고 보고싶지 않아서 비명지르는 재하놈..

하... 진짜 미치겠네 내가 이상한 사람인듯(머리 박살냄)

274 모용중원 (x1pGJM8gSM)

2022-04-17 (내일 월요일) 23:34:40

왜 뒤지면서 지 인생 형통이라하나요?
중원이의 절정에 대한 깨달음은 "내 운명마저 세상의 흐름일 뿐이니 그 흐름에 뛰어 나아가겠다."였기 때문

275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23:35:22

아아아아아아 중원아!!!!!!!!!!!!!!!!!!!!!!

276 모용중원 (x1pGJM8gSM)

2022-04-17 (내일 월요일) 23:37:05

그래서 언제나 중원이 굴릴때 겉으로는 차분하고 괴물같은 심리의 소가주이지만 아직 본성에 남아있는 순수함을 꺼낼때가 많아용.

류호 얼굴보고 놀란다던지 소면먹으며 맛있다! 하고 생각한다던지..

277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23:37:36

중원이.. 소면 백만그릇 사줘야해용...

278 여원주 (zi2eCiwJJ6)

2022-04-17 (내일 월요일) 23:37:50

일주일도 안 된 신입이 느낀 점 : 이 어장에는 금손밖에 없다...
저는... 연성을 열심히 먹을 뿐이에용...

279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23:38:24

>>278 여원주도 금손일 것 같은 예감이 시트에서 팍팍 들었는데용..???????

280 지원주 (jCZVjlbNbs)

2022-04-17 (내일 월요일) 23:38:42

"네가 가진 가장 특이한 물건은?"
남궁지원: 아마도 이 쇳조각이겠지. 7년 전에 우연히 줍긴 했지만, 대체 어디에 쓰이는 것인지. 신기하긴 하다만 단지 그 뿐이니.

"꿇어."
남궁지원: 재미있구나. 역시 중원은 재미있어.
남궁지원: 이봐, 내가 누구인지 아는가? 부디 알았으면 좋겠군. 모르면 재미가 없으니까.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이들이 흔히 그런 객기를 부리고는 하지. 지나가는 낭인으로 착각하고, 얕잡아보는 것. 그런 놈들은 하나같이 재미가 없어. 내가 누구인지 알면 결국 꽁무니 빠지게 도망치니까. 진짜는, 바로 내가 누구인지 알면서도 나를 도발하는 놈들이지. 나는 그런 놈들을 찾고있다. 승백검, 절강대협, 비룡 남궁지원. 그 이름을 듣고도 오히려 흥분해서 도발을 걸고 도발해오는 놈을!

남궁지원: 다시 묻겠다. 너는 내가 누구인지 아는가? 부디 너는 진짜였으면 좋겠군.

"그 성격은 몇 살쯤부터 굳어졌어?"
남궁지원: 10년 전 쯤? 최근에도 조금 변하긴 했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81 모용중원 (x1pGJM8gSM)

2022-04-17 (내일 월요일) 23:39:24

다들 글고보니 그거 아시나용?
중원이 외모창 갱신됐었어용

282 류호주 (xHfdnIt21o)

2022-04-17 (내일 월요일) 23:39:59

>>276 그게 매력이죠!

>>280 그 쇳조각 아직 가지고 계시구나

283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23:40:43

>>281 유부남이라 플러팅을 할 수가 없어용(통한의 피눈물)

으아악 지원아.. 누가 그렇게 멋지래... 누구인지 아는가? ㅠ..ㅠㅠ...

284 지원주 (jCZVjlbNbs)

2022-04-17 (내일 월요일) 23:42:42

>>271 소가주!!!!!!!!!!(오열)

>>273 오히려 그 말은 포상인데용(?

헉 개쩔어용 황망한 표정으로 올려다보는 재하라니 그럼 개처럼 살짝 손 내려서 쓰다듬고 지나가려다가 바닥에 조아리면 키득 웃고 재하 머리채나 멱살 잡고 들어올려서 직접 참상을 눈에 새기도록 만들어도 되나용 아 너무 죄송해용 제 취향이 또 이렇게 드러나버리고(대체)

>>278 ?????여원주도 시트만 보면 금손인데 연성이나 진단 "줘용"

285 모용중원 (x1pGJM8gSM)

2022-04-17 (내일 월요일) 23:43:22

"난 포기할 거야. 다 관둘 거라고."
모용중원: 
"고이는 것도 흐르는 것도 운명이라. 그게 그대가 바라는 거라면 포기하시게. 다만 내 슬프게도 사람을 끄는 것이 취미이니 자네가 목표 삼던 것이...아. 그것이었군. 내 마침 그것에 흥미가 생겼는데 친우가 필요하거늘. 그대가 도와주지 않겠나? 내 한때는 천재로 손꼽혔다네." - 친한 사람

"마음대로 하시오. 그것도 제 선택일테니." - 안 친함

"평생의 목표를 훌륭하게 성공한다면 그 다음엔 어떻게 할 거야?"
모용중원: 
"이 중원에 이름을 남긴다. 그리고..."
"글쌔. 후계에게 세가를 맡기고. 아내와 강산 유랑이나 가볼까 고민이구려."

"보이스피싱이 걸려 오면 어떻게 깨닫고 대처해?"
모용중원:
(역으로 사기칠 듯)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86 지원주 (jCZVjlbNbs)

2022-04-17 (내일 월요일) 23:44:07

>>281 홍홍!(달려감

>>282 당연하죵! 창궁무애검...찾아야함...

>>283 내가 누구인지 아는가?(두근두근)

287 류호주 (xHfdnIt21o)

2022-04-17 (내일 월요일) 23:46:13

"안녕?"
류호: 하하, 안녕하십니까.

"네가 극도로 화가 났을 때 하는 행동은?"
류호: 허둥대지 마라.

넌 이제 죽는다.

"인기가 생긴다면 즐기는 편? 신경 쓰지 않는 편? 피하는 편?"
류호: 그럴 일은 없겠지만 그리 된다면 무척이나 기쁘겠지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88 여원주 (zi2eCiwJJ6)

2022-04-17 (내일 월요일) 23:46:51

홍홍... 연성을 계속 주워담는거에용...

>>279 >>284 (눈물만 줄줄

289 류호주 (xHfdnIt21o)

2022-04-17 (내일 월요일) 23:47:27

중원이는 자기 사람에게 친절한게 보기 좋아요

290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23:47:48

>>284 아 포상이래 ㅋㅋㅋㅋ ㅜㅜㅜㅜㅜ 제가.. 제가 지원이 유부남이라서 많이 참아용 알죵?;;

분명 공설로 재하 쓰다듬 좋아하는데 이번엔 소스라치게 놀라고... 바닥에 고개 처박고 현실 도피하려 하는데.. 여기서 지원이가 머리채를 쥐면 이제 제대로 스위치 올라가서 발버둥 치면서 "루주, 잘못했어요. 루주.. 아파요, 아파요. 잘 할게요, 제가 잘 할게요. 누이는 때리지 마세요. 누이는... 죽이지 마세요.." 같은 말이나 하고 멱살 잡혀도 비슷하게 굴다가 참상 목격하고 벌벌 떨면서 자기 붙잡은 손 겹쳐 잡더니 눈 죽어버면서 "술을.. 술을 따라드릴까요.. 악을 해드릴까요.. 밤을.. 나의 주인 되시었습니까..." 하다가 눈물 뚝뚝 흘리고..

아 저야말로 죄송해용 ㅠㅠ 이렇게 나락서사 광인의 본성이 드러나버리고(대체2)

291 류호주 (xHfdnIt21o)

2022-04-17 (내일 월요일) 23:48:16

이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딴 데 가더라도 영야한테 이야기 안 들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ㅠㅠ

빅 픽쳐는 그릴까 하는데

292 지원주 (jCZVjlbNbs)

2022-04-17 (내일 월요일) 23:48:24

>>285 중원이 친한 사람에게 상냥한거...홍홍...

>>287 오마에와 모 신데이루(?

>>288 모야 여원이 진단 주세용...아니면 연성이라거나...

293 모용중원 (x1pGJM8gSM)

2022-04-17 (내일 월요일) 23:49:18

아마 드는 생각인데 중원이 초절정까진 모용벽 마크투인데 화경다는순간 맹해질거같아용.

294 강건주 (bbZg32g0aE)

2022-04-17 (내일 월요일) 23:49:31

"너의 사는 재미가 뭐야?"
강건: 천마님을 믿고 따르는 것

"평생의 목표를 훌륭하게 성공한다면 그 다음엔 어떻게 할 거야?"
강건: 천마님의 뜻 아래 악을 처벌하며 산다.

"네게 충성하겠어."
강건: 하지만 신앙은 천마님께

295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23:49:49

아아아아아!!! 여원이 진단 줘!!!!!!!!!(무작정 떼쓰기)(바둥바둥바둥바둥)

>>285 친한 사람에겐 상냥한데 다른 사람은 죽든지.. 인거 너무 갭 쩔어서 귀여워용.. 홍홍홍...
>>287 류호 죽는다 최고다...... 죽여주세용(?) 인기 생기면.. 그런데 인기 많아질 것 같지 않아용?🤔

296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23:50:21

>>294 역시 우리 건이 천마님이 제일 이뻐하는 마교도인건 확실해용... 귀여워 광신도 모먼트 찐한거 진짜 최고야...

297 류호주 (xHfdnIt21o)

2022-04-17 (내일 월요일) 23:50:51

>>293 여러모로 안심?

>>295 외모가 외모라서요 ㅋㅋㅋㅋ

298 류호주 (xHfdnIt21o)

2022-04-17 (내일 월요일) 23:51:07

그리고 목숨은 소중합니닷

299 류호주 (xHfdnIt21o)

2022-04-17 (내일 월요일) 23:52:40

이제 슬슬 자러 갈게요!

300 강건주 (bbZg32g0aE)

2022-04-17 (내일 월요일) 23:52:44

>>296 신앙제일 ! 천마님으로 대동단결 !

301 재하주 (fT6dKgBJpc)

2022-04-17 (내일 월요일) 23:52:48

류호주 잘자용!

302 지원주 (jCZVjlbNbs)

2022-04-17 (내일 월요일) 23:54:42

>>290 홍홍홍홍 전 재하 주접 안 참는데 부럽죵(??) 우리 재하 우는 모습도 그렇게 예뻐서 어떡해 홍홍....

지원주는 지금 웃고있다... 재하 썰이 너무 맛있어서 웃고있다... 맞다 재하 머리채가 스위치였죵 의도치 않게 눌러버리고(?)
발버둥치는 재하 머리채 확 잡아당겨서 다른 사람들 죽는 거 응시하다가 제 손 겹쳐잡으면 그대로 손 잡고 끌어당겨서 일으켜세워용. 한 손으로는 재하 허리에 팔 두르고 다른 한 손으로는 검 잡고선 "술도, 악도 필요 없습니다. 저들의 피가 술이고, 비명이 악이니, 저와 함께 악에 맞춰 춤을 춰봅시다 공자. 밤새도록." 하고 속삭이면서 재하 끌고다니며 밤새 유혈낭자한 장면 보여주고 동이 트면 보내줄 거에용 홍홍....

저는... 재하주가 그런 사람이라서 좋아용... 제취향도 마음껏 드러낼 수 있어서...(???)

>>294 역시 건이 천마일편단심...

303 지원주 (jCZVjlbNbs)

2022-04-17 (내일 월요일) 23:55:02

류호주 잘자용!

304 모용중원 (x1pGJM8gSM)

2022-04-17 (내일 월요일) 23:55:46

이 중원 전체에 내 무릎을 꿇릴 만한 강자는 많겠다만은 네가 감히 내 무릎을 꿇게 할 자격일랑 있는지 모르겠구나.
아해야. 너는 내가 우습게 보이더냐. 하인의 말 하나를 듣고 그 동생을 구하겠다 저 먼 북적의 땅에 갔던 내가 우습더냐. 아니면 그들을 따라 늑대의 목을 베고 그 땅을 불태워 풀 한포기 남기지 않은 내가 우습더냐.
가족을 잃고 말을 타고 내달리는 북적의 장의 목에 칼을 박은 내가 우습더냐. 가족의 울음을 무시하고 아첨하는 이의 목을 조른 내가 우습더냐. 어미의 호소를 무시한 내가 우습더냐. 권력에 눈이 멀어 아비를 내친 내가 우습더냐.
그래. 나는 더도 없는 광인이다. 더도 없는 광인에게 오늘의 일이 무엇이 두려울지냐. 꿇으라? 꿇려보겠느냐? 그도 아니라면 그 말에 대한 책임을 목숨으로 물을테니 신중하거라.

아니면 네 믿는 하늘이 있어 내게 이리 나선단 말이냐? 그렇다면 똑똑히 보거라. 네가 믿는 그 하늘이 무너져줄테니.

305 재하주 (LYb6KZ1eo6)

2022-04-18 (모두 수고..) 00:00:12

(지원이 보고 비명지름) ㅇ아악ㅇ으ㅏㅏ아 진짜 와 진짜 잠깐만용 와~~~ 이 사람이 진짜......

>>304 (동공지진) 진짜 정파에겐.. 나대지 말아야겠다가 정석인 것 같아용....

306 여원주 (.sz3xODsV2)

2022-04-18 (모두 수고..) 00:01:07

"너의 성격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남궁여원 : "저는, 서투른 점이 많은 편입니다. 지난번 어떤 서적에서 '타인의 마음을 알고 배려하는 자세를 가지라' 는 구절을 보았는데. 제 자신이 진정 그리하고 있는지 뒤돌아보니… 역시 부족하더군요. 더욱 정진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싸우면 안 돼!"
남궁여원: "저 또한 같은 생각입니다. 싸움은 극한에 다다르면 누군가의 생명을 앗아가기 마련… 그리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도, 당신의 그 말씀이 또 하나의 싸움을 막아낸 것 같군요."

"어떤 것을 가장 후회해?"
남궁여원: "더 빨리 검을 잡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리했다면 지금쯤 형님들과 함께 할 수 있었을텐데…"

#shindanmaker

307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0:01:08

두가지 버전이 있어용

"꿇어"
1. situplay>1596504088>304
2. (그냥 꿇어줌)
"왜. 팔도 뽑아주오?"

308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0:01:57

>>306 남첫천과 남둘망 사이에서 어찌 이런 조용한 동생이(울컥)

309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0:05:25

>>304 퍄....중원이는 역시 넘모 멋진 거에용....

>>305 홍홍홍홍홍(키득키득
피가 튀기고 살이 타는 냄새와 함께 비명소리, 칼이 살을 자르는 소리, 벼락이 치는 소리... 그 소리에 맞춰 발을 놀리며 웃는 지원이...

>>306 아니 이게 찐 정파지!!!!!!

남궁지원: 조급해하지 말거라 여원아. 일류 극의 성취란 전혀 느리지 않은 것. 오히려 빠른 축에 속하니. 조급해 말고 계속 정진하거라. 너는 나보다 똑똑하니, 어쩌면 빠른 시일 내에 나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쓰담)

310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0:06:58

그러고보니 지원이 어렸을 때 열등감... 생각보다 더 심했을지도용

아 ㅋㅋ 10대때 이미 초절정 뚫어버리는 형과 몸은 약해도 머리는 비교도 안 되게 비상한 동생이 있는 망나니가 있다? 이건 어렸을 때 수련 계속 탈주한게 이상하지 않다

311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0:08:28

그래도 지원이 보면 어릴적 중원이는 부러워하지 않았을까용.
얘 13살인가 14살에 억지로 배우던 검법 틀고 좌수검 배워야 했는데...

312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0:09:57

10대 초절정 + 천재 동생 사이에서 남둘망으로 살기 Vs 14살에 팔잃고 이류달기

313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0:10:34

>>311-312 (숙연

314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0:12:30

중원이한테 팔잃고 천재달기 Vs 팔있고 천재없기 하면 후자고를거에용.
그리고 모용세가는 멸망했다

315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0:13:40

근데 지원이는 아마 전자 고를지도 몰라용

316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0:13:56

1시간 쯤 뒤에 대충 공부 끝날 것 같은데 지치고 낡은 저를 위해 일상을 돌려주세용

317 재하주 (LYb6KZ1eo6)

2022-04-18 (모두 수고..) 00:14:21

>>302 ㅜㅜㅜㅜㅜ 나도 주접.. 나도 주접.. 그렇지만 지금 상황에선 유부남이라도 주접과 비명을 전방에 5초동안 발사할 수 있어용;

스위치 의도치 않게 눌러서 재하가 꽁꽁 숨기던 비설을 지원이에게 털릴지도 몰?루... 머리채 확 잡아당긴대.. 엉엉.. 재하 이제 덜덜 떨다가 일으켜세우면 잠깐 비틀대고.. 허리에 팔 두르면 멍하니 그거 쳐다보다 검 잡는 순간 지원이 쳐다보고.. 미쳤나봐 지원아~~ 지원아아아악...(아무튼 오열하는 재하주) 이왜유.. 이왜유.. 이게 왜 유부남.. 재하 바들바들 떨면서 울고 있다가 자기가 더 발악하면 더 죽을까봐 애써 입꼬리 끌어당기며 웃고 "오늘 밤은 부디 취하게 해주시어요.. 네에..? 춤을 출 테니, 악을 들을 터이니 부디 재희를 취하게 해주시어요.." 하고 답할 거예용.. 차라리 취해버리면 이 참상 보지 못하겠지 했지만? 살 타는 냄새요 비명소리 들으면서 기어이 정신줄 놓고 웃다가 헛구역질 하고.. 그러다가 우는지 웃는지 모를 흐느낌만 계속 보여주고.. 손으로 자기 입가랑 목 주변 손톱 세워서 득득 긁고..(이건 비설이 하나 더 있어서 아직 못 밝히는 것..)

동이 터서 놓아주면 그제야 자리에서 툭 쓰러지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시체 부여잡고 지원이가 떠나도 한참동안 시체만 끌어안고 멍때리고 있을 것...

그리고 다음에 만나면 알아서 손 뒤로 모으고 볼 붉혀줘요.. "오늘은 어떤 술을 드실 것인가요? 붉은 홍주렵디까, 보통 마시던 청아한 일반 청주렵디까?" 하면서.. 이왜남.. 제가 이런 취향이니 견뎌야 한다고 원래는 말해야 하는데용... 지금 지원주가 저보다 더한 사람은 아닐까 하고 진심으로 의심하고 있어용...(?????)

>>306 이렇게 온순하고 리얼 정파인 아기사슴이.. 남궁세가에 있다고용? (감격)(바로 윗레스 봄)(2차 감격)

318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0:14:43

그거 중원이한테 얘기하면 "당신은 후계자가 아니었잖소."하면서 진심으로 혐오할걸용

319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0:18:43

>>316 엥 캡틴이 일상 돌려주신다구용??

농담이구 그럼 적당히 일상 구해봐용

>>317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 잠깐만용 노트북 가져옴...재하...미쳤다....ㅋㅋㅋㅋㅋㅋㅋ

>>318 지원이는 태연하게 나는 형을 이해하지 못 하오. 그러니 형이 나를 이해하지 못 하는 것도 당연하지. 할 것 같아용 홍홍

320 재하주 (LYb6KZ1eo6)

2022-04-18 (모두 수고..) 00:22:55

뭐라고용? 노트북??? 큰일났다 방패! 방패!

일상..? 오늘은 또 출근이 있는.. 기력이 너무나도 없는 재하주에용.. 텀이 지옥인데..(고민)(고오오오민)

321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0:23:02

(띠링! 모용중원과 적대관계가 되었습니다!)

322 지원주 (9eraDjl3IM)

2022-04-18 (모두 수고..) 00:34:30

>>317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하주 참아용 그래야 나중에 더 크게 터트리죵(???

재하 비설 더 있었어용??? 지워주 지금 두근거리는데용 재하 비설은 못 참는데 이거... 재하 벌벌 떠는거 안쓰러운데 더 괴롭히고 싶어용 아예 덜덜 떨지도 못 할 정도로 괴롭혀보고 싶은데 이쯤되면 지원이도 저랑 분명 같은 심정일거라 친애가 가학심이랑 뒤섞여서 이상하게 변질되어버릴지도(?) 더 발악하면 더 죽을까봐<<<정답이에용 재하가 아마 발악했으면 재하 손에 자기 검 쥐여주고 검과 함께 재하 손 감싸쥔 다음 재하 손으로 직접 죽이게 만들었을 것... 웃으면서 답하면 "얼마든지 취하게 해드리지요. 오늘 밤, 무엇을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취하게 해드릴테니, 제게 몸을 맡기시지요 재희 '낭자'." 라고 말하지만 일부러 재하 정신 놓을 것 같으면 일부러 시체랑 부딪히고 피 뒤집어 쓰면서 더 괴롭히고...
으악 재하 왜 손톱으로 긁어용 그러면 안 돼... 비설....궁금해용...

손 뒤로 모으고 볼을 붉힌다구용...? 그런 일이 있었는데...?? 정말 주인 취급하는 거에용? 아이고 아이고야 이왜남 이왜남 근데 지원이는 그런 재하 보면서 "낭자가 추천하는건 무엇이오?" 라고 태연하게 묻는다...

그걸 이제 아셨습니까 지원주는... 이런 사람이에용... 이런 저를 견디세용(당당)

323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0:34:57

피곤하시면 다음에 돌려도 되는 거에용 저도 텀은 지옥이니까용 홍홍홍!

324 강건주 (8Dk2hZ3J.c)

2022-04-18 (모두 수고..) 00:35:37

적대 관계가 되도 타격을 줄 수 없을 것 같은 건이

325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0:49:51

캐들과 적대관계되는 거 갑자기 궁금해져버린

326 재하주 (LYb6KZ1eo6)

2022-04-18 (모두 수고..) 00:53:56

제가 텀이 진짜 지옥이라서.. 지금 시작하면 한턴 시작하고 아침에 마저 잇고 저녁에 두세턴 잇고를 반복할 것 같아용..🤦‍♀️🤦‍♀️

>>322 으아악 이걸 어떻게 참아요 나빴어용 우우~!!

더 있지만 재하주의 초인적인 귀차니즘이 결국 못 풀게 막았던 것 엌ㅋㅋ 재하.. 굴리기에 딱 좋은 캐 아닌가용..? 얼굴 예쁘고 여리여리한 애들이 원래 역경과 고난을 겪으며 나락서사 치닫다가도 성향은 여전히 긍정이어야(?) 친애가 가학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죵? 발악했으면 죽이게 만들었대.. 재하 그러면 천마님과 주군 부르짖고 제발 살려달라면서 찢어질듯 울었어용..
이래서 유부남이랑 유부녀들이 세상에서 제일 나빠용; 이름을 부를 수 없음 ㅠㅠ 낭자라고 부르는 것 봐용 하.. 진짜 미치겠네.. 정신 놓을까 싶으면 괴롭힌대.. 그러면 계속 재하 손톱으로 목 득득 긁으면서 흐느껴용..

재하가 포기한 것이 느껴지시나용? 이젠 될대로 되어라.. 이왜유남둘망 앞에서는 다시 재하가 아닌 '재희'가 되는 거예용.. 아이고 아이고야 이왜유 이왜유... 추천하는 것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재하 또 머리 굴리다가 부채 꺼내서 자기 검지 슥 베더니 지원이 아랫입술 꾹 누르고 손가락 주욱 내리면서 "오늘은 바깥으로 나가기 두렵사와요. 재희 직접 몸 바쳐 홍주를 내어드리겠사오니 봐주시면 아니 되겠사온지.." 하고 수심 가득하게 미소짓지 않을..으아악 이왜남

제가 할 소리인데용 나락 견뎌보자고(당당)

327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01:02

중원제일검 호재필은 이전부터 그 야욕을 드러내어 정파를 집어삼키려 하였다. 이번 결혼식은 그러한 호재필의 야욕을 드러내려 하는 것은 아니냐.
승백검 절강대협 남궁지원이 중원제일미 허예은과 결혼하는 것은 파랑고일문에게 어떤 위협을 줄 심산인가. 허예은과의 결혼을 빌미로 절강을 내주었을지 누가 아느냐
이상하지 않느냐. 갑작스럽게 세가에서 나서 중원제일미와 만나 그 도피를 벌인 것이. 때마침 시기 좋게 소문이 퍼져 사람들에게 로멘스로 보일 수도 있으나. 그것이 사실 남궁세가를 집어삼키겠다는 절강대협의 짓이 아닐 수 있겠는가. 사마외도를 동원하여 자신이 남궁의 주인이 되려 하는 것인지 누가 아는가.

(아마도 그 누구보다 정치싸움 걸 중원이)

328 재하주 (LYb6KZ1eo6)

2022-04-18 (모두 수고..) 01:02:16

와 중원이 선동이 진짜.. 읽어보면 진짜 그런데? 너..! 하게 되네용.. 이게 바로 연륜..😳😳😳😳 중원이에게.. 깝치지 말자..(메모)

329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02:38

설마 지원이가 그러겠냐
- 그럼 모용세가 소가주는 갑자기 눈깔 돌아가서 집안 집어삼켰겠냐?

330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04:10

무림비사의 격언 : 힘이 딸리면 논리로 맞서라

331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05:02

팩트
1. 그냥 사위 맘에 안듦
2. 안주려고 결혼함
3. 형 있는데?
4. 눈깔 돌아서 집안 삼킨거 맞음

332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06:41

신입분들 명심하세용!

무림에서 혀가 길다 = 제 경지는 당신보다 낮습니다

인거에용!(??

333 재하주 (LYb6KZ1eo6)

2022-04-18 (모두 수고..) 01:06:47

>눈깔 돌아서 집안 삼킨거 맞음<

이거 웃으면 안 되는데(이 악물고 웃참챌)

334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07:49

갑자기 파계회가 조용해짐
- 보아라. 절강을 두고 싸우던 파계회가 갑자기 조용해진 것은 호재필이 절강을 자신의 손녀사위에게 주려 함이 아닌가. 그렇다면 그가 절강대협의 청이 있다면 남궁을 삼킬지 누가 아는가
파계회가 시끄러워짐
- 파계회는 흑천성의 주요 세력이건데 갑작스럽게 파계회가 조용해짐은 매우 이상할 수밖에 없다. 이는 파계회 내부에 문제가 생긴 틈에 절강대협이 흑천성주의 손녀와 결혼하여 절강을 지배하려는 야욕을 드러낼 것인지 누가 알겠는가?

335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09:19

홍홍 사회에서 갈고닦은 정치질....

336 재하주 (LYb6KZ1eo6)

2022-04-18 (모두 수고..) 01:09:46

(숙연...)

337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10:01

정정당당하게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는거에용!!

338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11:21

아 친구하던지 화경가서도 정치질과 무력시위하는 적이 되던지ㅋㅋㅋㅋ

339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11:52

>>338 이럴 때의 해결법

화경 고수가 두 명이면 된다(??

340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12:17

(류호를 잡는다)

341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13:23

홍홍 배신..
류호야 배신 봐주긴 하겠지만 너는 이제 황희야 홍홍홍

342 재하주 (LYb6KZ1eo6)

2022-04-18 (모두 수고..) 01:14:18

누런 소가 일을 잘합니까 검은 소가 일을 잘합니까..

'황희'

343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15:11

신채훈은 장영실처럼 굴리고 류호는 황희처럼 굴릴거에용

이름을 모용도로 개명해야만

344 지원주 (9eraDjl3IM)

2022-04-18 (모두 수고..) 01:16:31

>>326 홍홍홍 너무 무리하시지 않으셔도 되는 고에용(토닥토닥) 현생파이팅... 아마 저도 시작하면 밤 12시에 겨우 답레 한두개 이을까말까라...

엌ㅋㅋㅋ 하지마 그럴 수 있다 생각해용. 비설 터는거... 생각보다 즐겁고 귀찮음... 홍홍홍 맞아용 원래 예쁜 애가 고난을 겪고 피폐해지면 또 그것만큼 맛있는게 없고(?) 그러게용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용 친애라는 감정이 가학적인 행동으로 뒤틀려서 드러난다는 그러 거 아닐까용(미침) 천마님과 주군 부르짖는다니 지원주 행복해서 우러용... 재하 입술에 손가락 갖다대고 쉬이- 해주고 싶다 히히히
아직 유부남은 아니긴 해용 직전이지만(대체) 재하 손톱으로 목 긁는거 무슨 일일까용... 양쪽 손목 한손으로 붙잡고 위로 들어올려서 반응 보고싶다

다시 재희로 변해버린거 넘모 맛있어용... 재희이기 때문에 아마 지원이 호칭도 공자에서 낭자로 계속 바뀔 것... 으아아악 맛있다 수심 가득한 미소에 "저런. 근심이 많아보이시는군요. 오늘 하루는 저와 즐겁게 보내며 근심을 떨쳐내시길." 이라면서 뻔뻔하게 굴어용 정작 본인은 재하 얼굴에서 수심 사라지면 다시 수심 가득한 얼굴로 만들어줄 생각 만반임... 재하가 그렇게 말하면 "절 만족시킬 정도의 홍주는 적지 않은 양일테니, 그 대신 이건 어떻습니까?" 하며 무릎에 앉으라고 탁탁 무릎 쳐용. 옛날 재하 과거사에 나오는 아조씨처럼...

오히려 좋은 거에용 나락 가보자고~ 우린 이제부터 나락메이트인 각이다!

345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18:04

중원이가 정치질을 하면... 어쩔 수 없는 거에용...
나약한 지원이는 할부지와 형을 끌어들여서 무력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것(?

346 재하주 (LYb6KZ1eo6)

2022-04-18 (모두 수고..) 01:18:08

으아아아악 지원아 으아아악

347 ◆gFlXRVWxzA (tuAWhC2pgA)

2022-04-18 (모두 수고..) 01:18:42

>>343 이것은 나중에 가마를 구실로 탄핵시키겠단 큰그림!(?
홍...홍홍...넘모 피곦ㄴ거에용...자기 전에 위에 쌓인거 다 읽고 자야징..

348 재하주 (LYb6KZ1eo6)

2022-04-18 (모두 수고..) 01:19:05

김캡이 나락서사를 읽고 가신다!!!!!!!!!!!(쩌렁쩌렁)

349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19:23

>>346 (히죽!!!!

그러고보니 재원이도 화경 되면 지원이 아는 화경만 4명이 된다...?!

350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19:36

>>348 (길길길길길

351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21:34

>>345 이건 저희가 레스주니까 얘기하는건데용.
제가 저번에 혜연이 시절때도 드린 이야기가 있어용. 결국 정파랑 사파라서 서로 충돌할 수밖에 없다고용.

근데 정파대 정파로 할아버지와 형을 끌어들이면 지원이는 은연중으로 그 말이 사실임을 인정하는 꼴이 될거에용. 그런데다 소문의 대상에서 소가주를 언급하면서 스스로를 시삿거리, 언문거리로 떨어진 모용세가의 소가주가 이걸 보면 당연히 웃으면서 "그와 나는 친우요. 그가 그런 고민이 있었소? 먼 요녕에 있어 그런 소문을 듣지 못하였다니..."하고 슬쩍 빠지면 지원이는 명분과 집안의 명예를 다 잃어용.
어디든 힘이 진리지만 그건 명분이 있는 힘의 이야기고.
거기서 지원이가 싸움을 걸면 그건 이제 명분 없는 분풀이가 될거에용.

352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23:03

제가 우스개로 중원위키 중원위키 하는것도 있지만.

진짜로 더럽고 추잡스럽게 정치질 하면서 여기까지 살아있는 사람이란 것도 있어용

353 ◆gFlXRVWxzA (tuAWhC2pgA)

2022-04-18 (모두 수고..) 01:23:53

다 읽었어용!!!

흑...흑...반응...무리......경영정보시스템 죽어!!!

354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24:23

거기에 이런 일이 나면 지금 빵긋할 곳이 누굴까용?
광검문이에용.

355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24:58

>>351 근데 애초에 소문일 뿐이면 지원이가 딱히 반응하지도 않을 것 같은데용...??

>>353 수고 많으셨어용 홍홍!

356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26:28

>>355 지원이 명성 5에용.
이것저것 얽혀들어가서 지금같은 사태에 이것저것 휘말리면 해명을 하건 뭔갈 하건 해야하는 상황은 와용.
그렇지 않으면 결혼식이 사파랑 남궁세가가 짝짜쿵하려고 하는 짓이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도 하니까용!

근데 이게 뭐라고 저 진지한 것

357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29:21

>>356 저런 이야기가 퍼지면 자긴 남궁세가 가주니 절강의 지배자니 하는 것에는 관심 없고 그런건 관심 있는 사람들끼리 하고 자긴 하고싶은 거 하면서 돌아다닐거라고 할 것 같은 거에용

애초에 얜 명성을 크게 신경쓰는 친구는 아니에용 그냥 싸우고 싶은 남둘망이지

358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29:42

소프트파워에서 모용세가가 남궁세가보다 현저히 밀리기 때문에 모용세가가 선동하면 다들 응애한다고 믿을 확률이 더 높은 상황이라 여론전의 위력이 많이 약할거에용!

359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30:47

그래도 그런 게 지원이다워서 좋아용!
다만 저 스스로는 지원이한테 조금 실망할 법 하긴 해용.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니 사정이고 내 사정이냐. 식의 얘길 들은 셈이니까용!

360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31:41

>>358 괜찮아용! 어차피 여론전보다 전 지금 눈앞에서 천천히 옥죄여올 배신이 더 두려워용

361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32:02

>>360 모용벽 : ㅎㅎ 손자 능력치 올려야징

362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32:10

모르고 예상할땐 어찌든 막아보지 하는데 알고 막을라니 환장하는것

363 강건주 (a8D3Blhh9.)

2022-04-18 (모두 수고..) 01:32:40

참치 캐릭터가 2명이 되어버린 남궁세가는 어마무지하게 강해질 미래만 남지 않았을까용

364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33:20

결국 모용세가는....잘되어봐야 콩이란 말인가!!!

365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33:49

혹시 이게 머선 소린지 모를 신입 분들을 위한 설명

모용벽 = 현재 모용세가의 가주로 모용중원의 친할아버지! 김캡과 레스주들 자타공인 정치질의 끝판왕으로 "이게...정파...?" 를 말하게 되는 원흉
중원이를 모용세가 가주로 어울리게 키우기 위해서 인간관계를 박살내는 빅픽쳐 시전중

366 재하주 (LYb6KZ1eo6)

2022-04-18 (모두 수고..) 01:34:27

>>349-350 길길길길

지원주 일상 가능하시면 일단 찌르기는 하는데 제가 다갓의 농간으로 선레에 걸리면 아침에 레스가 올라올 거고용(이유: 터덜..터덜..) 선레를 받아도 답레가 아침에 올라와용.. 그래도 견딜 수 있는 건가용..??

아니 진짜!!! 미치겠네!!
입 다물라 하면 안 다물었다가 죽을지도 모르니 얌전히 입 다물지만 바르르 떨면서 입술 꽉 깨물어서 피날 거에용.. 덜덜덜덜 떠는 재하놈..
그게 그거죵 이왜유(대체) 그거 사실 위키에 있는 나 노인 독백에서 조금이나마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며(냅다 떡밥 던짐) 와.. 이게 무슨 배운 모습; 손목 결박되면 잠깐 멈칫 하더니 고개 슬쩍 돌리면서 눈 절대 안 마주치려 해용.. 마주치면 그나마 희미하게 도피했던 장소마저 다시 깨지고 현실을 자각하니까..

누가 재희로 만들었죵? 남둘망.. 낭자로 바뀌어도 재희이기 때문에 부정하지 않아용.. 재하도 부정하지 않지만..🤔 더 가져와~!!!(쾅) "근심이라뇨, 그럴 리가요. 기쁨이렵디다." 하고 웃지만 여전히 수심 깊고.. 사실 수심 깊은 미소가 재하놈의.. 공설인 것.. 그렇지만 지원이가 수심 사라질 때마다 다시 만들어줄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하...
ㅠ.........
왕 씨 어르신 오셨습니까..
재하가 왕 씨 어르신을 그리워하지만 기루의 생활을 그리워하던 것은 아니었기에 무릎 멍하니 쳐다보다 똑바로 안하면 또 누군가 죽는다 생각하고 비틀비틀 다가가서 무릎 위에 앉지 않을까용.. 그런데 평소엔 다소곳이 앉지만? 재희는? 그러지 않아용.. 목에 팔 두르고 눈 나직하게 내리깔면서 "만족하시면 좋았을 텐데.. 도련님도 참.. 혹시 홍주를 위해서라면 재희의 손목이 필요하시온지, 아니면 목? 도련니임, 청주는 흠뻑 적시겠지요? 마두의 손으로..?" 같은 말이나 하고..🤔

나락.. 가보자고...

367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34:39

솔직히 이러다가 한 대사건 6쯤 환멸느끼고 시트내림 어쩌지 하는 생각을 가끔 해용(돌아버림)

368 강건주 (a8D3Blhh9.)

2022-04-18 (모두 수고..) 01:34:56

부족한 (?) 두뇌를 천재인 여원이가 보충해주게 된 것 ...

369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35:00

아마 무림비사가 현대물이었다면 모용벽이 최종보스나 그에 준하는 느낌의 포스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용...아 ㅋㅋ 언론매체의 귀재라고 ㅋㅋ

>>363 이건...부정하기가 어려운거에용...

370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35:26

>>367 모용벽 : 안돼!!! 내 손자코인!!!!!

371 재하주 (LYb6KZ1eo6)

2022-04-18 (모두 수고..) 01:35:27

어우 너무 길어졌다 페이스 조절 해야겠어용(침착)

372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35:44

나락.......(두렵

373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35:57

>>359
남궁지원: 원 형과 저는 친하죠. 그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원 형이 팔을 잃은 것에 얼마나 고통스러워 했는지 역시 알고 있습니다.
남궁지원: 하지만 형님 역시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 천재성이 없어 죽을 뻔 했고, 동시에 차라리 죽고싶을 만큼 괴로웠던 날이 있었다는 것을. 어쩌면 저희 둘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요.

>>363 주목도가 미친듯이 올라가는 것...

374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36:29

사실 요즘도 가끔 그생각을 해용. 내가 바라던건 평온한 정파 1의 삶이었는데 왜 정치질이 되어버린걸까. 약간 그런 생각이용.
몬가...몬가...의욕이 떨어지는 느낌이에용.

375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38:00

아 진짜 너무 맛있는데........
나락....가보자고....

선레 다이스 굴릴게용 그럼 홍홍홍
.dice 1 2. = 2

1. 지원주
2. 재하주

376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38:23

>>374 이게 이어졌던게 상혜연(중원주의 또다른 시트, 지금은 내려갔다)이었죵!

모용벽이라는 NPC의 벽이 워낙.....높기는 하죵...그렇다고 이걸 난이도를 확 낮춰버리면 모용세가만의 그 음울한 느낌이 나기가 어렵고...

아니면 이번에 협객행을 한 번 해보시는건 어때용? 모용벽한테는 이미지 관리 차원으로 강호행 한 번 하겠다 선언하고 중원을 돌아다녀보는거에용!

377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38:35

사실 개인적으로 정치질이 개같은 것도 있는 것 같아용!
진짜 몇마디로 나락갔다가 돌아왔다가 나락갔다가 돌아왔다가 하는데다 최근 여러 정치이슈로 저희 회사도 또 난리라서용!

378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38:43

>>375 와! 릴상!

379 재하주 (LYb6KZ1eo6)

2022-04-18 (모두 수고..) 01:38:45

ㅋㅋ... 선레는 아침에 나와용..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용? ^^?!

380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39:00

>>377 "대선"

381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39:13

홍홍홍 선레는 편하실 때 내일이든 모레든 주시면 되는 거에용! 저도 하루걸러 하루 답레 드릴지도 모르니...

근데용 캡틴 남궁세가 후반가면 3화경(할부지 재원 지원) 각인데 이렇게 되면 영향력이 얼마나 강해지는 것...?

382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39:39

>>381 할아버지가 왜 그 때까지 당연하게 살아계실거라고 생각하시죵???(무시뮤시

383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39:56

>>376 협객행은 힘들 것 같아용. 중원이는 이미 설정상 몇개월간의 방랑을 마치고 마음을 다잡았고 7년간의 목표 설정 이후 이젠 목표만 잡고 나간다는 거를 잡아뒀거든용!

384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40:05

>>377 (토닥토닥

>>379 원하는 상황...
가벼운 나락 마려운데 혹시 좋은 생각 있으신지(?

385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40:26

>>382 뭐...라고...?!

386 강건주 (a8D3Blhh9.)

2022-04-18 (모두 수고..) 01:40:31

천마신교 캐릭터들은 작정하고 모여도 천마신교 자체가 너무 커서 영향력 발휘하기도 애매해버린 것 ...

387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41:20

여러분 정치자금만큼 세탁하기 어렵다지만 세탁 성공하면 꿀꺽하기 좋은 게 없어용. 정치인과 연관된 재단이 왜 사회공헌을 많이하는지 까보면 참 허허

388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42:28

>>383 소가주의 권한으로 외부활동을 위해 밖으로 나도는 것도 가능해용!
소가주로서 여러 외부 세력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 것도 중요하고, 모용세가 권역 순찰도 중요하고!

유럽 중세 봉건 영주의 후계자가 호위들 데리고 마을들 순시도는 것 마냥...?
아니면 무림맹에 모용세가 전권대사로 짱박혀서 시간 보내는 것도 가능하구용!

전부...소가주로서 업무능력을 키우기 위함이라면 만사 오케이인것!

389 재하주 (LYb6KZ1eo6)

2022-04-18 (모두 수고..) 01:42:46

중원주...😭(토닥토닥토닥토닥)

>>384 진짜 나쁜 사람이에용 ㅠ
근데 그거 아시나용? 7년 전 전쟁 때 재하가...
서명하는 그 자리에 있었어용..

신강의 경계 부근에서 한 번 만났던 남기가 알고보니..?(?

가보자고..?

390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43:31

>>389 #가보자고

지원주는 못된 사람이에용
자캐들 나락보내는 거 넘모 좋아함

391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43:32

약간 그거에용!
누굴 믿어야 하는데 현실의 상황과 배신까지 예견된 상황이라 이거 다 터질 때의 제 멘탈을 고민중인 것

392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43:49

>>385 지금 할아버지 연세가 여든쯔음인데....홍홍....
>>386 천마신교는 진짜 어디 높은데 올라가야 영향력 발휘가 가능한것!
>>387 (메모

393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44:31

>>391 그럴 때는 복잡한건 모르겠고 깽판이죵!

394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44:51

>>386 남궁지원: 너도 망나니가 되어라 강건

>>391 일단 지원이는 지금 이대로 가면 무슨 일이 있어도 중원이를 배신하지는 않을 거에용

395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44:58

진짜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제캐 아내조차 못믿는 모용st 도져버림

396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45:17

김캡의 어마무시한 권한으로 모용세가 권역 내에 온갖 도적들을 만들어드릴 수 잇서용

397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45:28

>>394 >>395
👍

398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46:02

>>396 괜찮아용 그냥 하소연할 사람이 필요했던 것

399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46:04

>>392 (눈물!

전... 여원주가 어떤 플레이를 하실지 궁금해용...
과연 남궁세가의 마지막 양심이신 여원주는 어떤 일을 하실까...

400 강건주 (a8D3Blhh9.)

2022-04-18 (모두 수고..) 01:46:25

일단 경의는 장로가 될거고 교육쪽은 청려가 잡을거고 재하가 정보쪽 꽉 잡을테니 건이는 형님들 믿고 얌전히 있어야만

401 재하주 (LYb6KZ1eo6)

2022-04-18 (모두 수고..) 01:46:26

>>390 그러면 재하가 기루에서 기다릴까용? 아니면 그 근처?
이것만 답변 받고.. 자러가겠어용.. 출근.. 터덜터덜..

402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47:16

계속 머릿속으로 중원이가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하지만 머릿속으론 당신도 언젠가 날 배신할지 어찌 알지? 내가 내 아비를 배신한 것처럼. 가족도 믿을 수 있는 게 아냐 하는 그러는것만 떠오르는거 보면
후계자로 중원이는 모르겠고 제가 앉아야 할 듯

403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47:16

>>397 (눈물!

하지만 지원이는 진짜라구용?
얘 자가 사람은 끝까지 믿는 타입이라 만약 예은이 때문에 정파 도 적으로 돌려야 했으면 그렇게 했을 것

404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47:37

>>400 편하신대로 해주세용!!!

405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48:41

약간 지금 왜 모용벽이 그랬는지 이해되기 시작하고 공감가기 시작하니까 사람이 미친것같아용ㅎㅎ 아놔 현실경험과 겹쳐 생각하기 시작하는 정치뇌 중원주? 이거 못막습니다

406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48:53

>>398 ENFP특)뭐라도 해결해주고 싶어함
사실 특)아닐 수도 잇서용
>>399 무림뇌를 장착하시는 결말이 기다리실 수도...
>>400 (물음표백만개
>>402 현실에서는 회계사였던 내가 중세 중국 군벌의 후계자?!

407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49:29

>>406 제 2의 지원주 루트만큼은!!!!

408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49:46

아ㅋㅋㅋㅋ일단 조정진출부터 한다 화약 딱대ㅋㅋㅋㅋ

409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49:57

>>405 모용벽은 공감하라고 만든 캐릭터가 아닌데...홍...ㅠ

410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50:32

>>407 남궁철언 : (빵긋)
>>408 아 일단 복식부기부터 전파하라구용 ㅋㅋㅋㅋㅋㅋㅋㅋ

411 강건주 (a8D3Blhh9.)

2022-04-18 (모두 수고..) 01:50:53

놀랍게도 성아를 만난적이 예전에 한 미니진행 (?) 밖에 없다는 것이에용 ! 대주 너무 바쁜 것.

>>405 그걸 왜 공감해용 ;

412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51:06

>>410 할부지이이이이이이이

그러고보니 할부지는 지금 지원이의 모습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용

413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52:10

>>411 당장 재하도 대사건 참여 안했으면......(먼산

아마 지금까지만 보면 높은 확률로 이번 대사건은 마교친구들이 가져가지 않을까 싶어용...

414 재하주 (LYb6KZ1eo6)

2022-04-18 (모두 수고..) 01:52:18

다들.. 안녕히 주무세용...(털썩)

.dice 1 2. = 1
1. 기루 안
2. 밖(무구랑 있음)

415 강건주 (a8D3Blhh9.)

2022-04-18 (모두 수고..) 01:53:03

>>413 천마신교 캐릭터가 3명이나 있으니 유리하긴 한데 아모른직다인거에용

416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53:07

>>412 퍄퍄퍄퍄 20대 중반에 절정 퍄퍄퍄 내 손자 대에서 화경이 최소 둘은 나올듯! 하고 계세용

417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53:25

아니 하지만 끊임없는 경계와 감정을 죽이는 게 중요하다는 게 결국 모용세가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가주에게 선택과 의견을 물어오며 지켜졌다는거잖아용. 결국 가주의 권한이 가장 강한 데에는 이런 상황에서 냉정하고 의심하고 판단하고 간계하란 얘기고 그 말은 즉 지금의 오대세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흔들리고 위험했단 얘기니까용. 모용벽은 자신의 대에 이를러 마교와의 일전으로 어느정도 기가 쇠락한 모용세가가 무너지고 다른 이름 있는 세가들이 올라오는 거를 경계하려고 하는 거고 그래서 지금 자기 아버지마저 벨 수 있다고 생각하는 중원이에게 호감도 5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것도 그런거라고 생각해용. 의심하지 않아도 되니까. 내가 무엇보다도 소중히 지켜온. 모든 것에 의심하며 지켜온 모용세가가 내 다음에는 발전할 수 있겠구나 하는 그 생각이 지금 모용벽에겐 즐겁겠단 생각이 계속 들어용

418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53:39

잘자용 재하주~

>>413 홍...지원주가 가기엔 접점이 넘모 없는 것...그리고 할 것도 넘모 많아용...

419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53:53

>>414 굳나잇이에용!!!!
>>415 홍홍홍!!!

420 강건주 (a8D3Blhh9.)

2022-04-18 (모두 수고..) 01:54:32

재하주 잘자용 !
>>418 지원이는 결혼식 때문에 바쁘니 어쩔 수 없는 것

421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54:39

주무셔용!!!

422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54:57

>>417 아니 그러니까 그 모용벽의 심리는 그게 맞는데 그걸 공감하시면 안된다니가용???? 우리 중원주 상담이 필요해용!!!!!!

423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55:43

하지만 적을 상대하려면 적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용?? 이건 최근 뽕찰 모먼트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424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55:43

>>416 할아버지 행복사(?)
화경이 둘인 세가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영향력이....히히히

>>417 홍홍홍...

425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56:19

>>420 결혼식.. 끝나면 창궁무애검...끼에엑

426 강건주 (a8D3Blhh9.)

2022-04-18 (모두 수고..) 01:56:27

저는 그냥 강적하고 싸워 이기면 뽕이차는데 중원주는 어디서 뽕이 차시나용 !

427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56:32

>>423 뽕찰 모먼트를 채우기 위해 모용세가에 도적을 풀어야...(???
>>424 거기다가 여원이도 화경을 달면 어...

428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56:47

창궁무애검 빨리 찾아야 하는 이유 - 이거 빨리 찾아야 여원이에게도 창궁무애검 뒷부분 알려줄 수 있음

429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56:50

저 지금까지 강적과 싸운 적이 늑대밖에 없어용

430 강건주 (a8D3Blhh9.)

2022-04-18 (모두 수고..) 01:56:59

삼형제가 나란히 화경이라니 사실상 정파는 남궁세가가 먹는 것 아닌가용

431 강건주 (a8D3Blhh9.)

2022-04-18 (모두 수고..) 01:57:10

>>429 앗 (앗)

432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57:16

>>426 (하파
>>427 여원이는 아쉽게도 절맥이에용...ㅠ

433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57:44

>>429 앗아

434 강건주 (a8D3Blhh9.)

2022-04-18 (모두 수고..) 01:57:48

절정 경지인 형이 집중과외 해주면 그걸 잘 받아들이는 천재 동생 ...

435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57:55

왜냐면 캡틴이 위험을 상정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했잖아용?

그게 저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어용.

436 강건주 (a8D3Blhh9.)

2022-04-18 (모두 수고..) 01:58:15

>>432 (짜악 !) 언젠가는 지원이하고도 붙어봐야 하는 것 ...

437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58:22

>>429 중간에 한 번 혜연이로 문파 타이쿤하다가 돌아오신 뒤로는 정말 소가주 루트만 밟아오신......

드디어 북해빙궁이 등장할 타이밍인가...좀 일찍 등장시켜드려야 하나 고민인것
>>430 두렵다...

438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58:44

솔직히 이 기세면 한 대사건 7쯤 할배계획 끝나고 중원아 중앙으로 가거라!! 하면서 칼찌하는거만 생각나용

439 강건주 (a8D3Blhh9.)

2022-04-18 (모두 수고..) 01:58:48

북해빙궁과 한마문은 관계가 없겠죵 ?

440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1:59:00

>>434 솔직히 지원이보단 재원이가 어장 내적으로는 더 잘 가르쳐줄 거라 생각해용!
경지도 훨씬 높고 둘 다 천재니까!

지원이는 별 도움이 안 되고(?( 지원주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441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1:59:20

아니 근데 왜 혜연이도 중원이도 전부 문파타이쿤과 정치질인것????

442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1:59:21

>>432 공부와 부활절 준비로 시트를 제대로 숙지못했다니 이건 크나큰 실책이에용.........오늘 해설할 때도 절었는데 3일 밤을 샌 여파가 이렇게.......

443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00:02

이건 캡틴께도 해명을 듣고 싶은 것
왜.나.정?(왜 나는 정치질만?)

444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00:23

>>436 저도 건이랑 붙을 날을 고대하고 있어용!!!!!
건이랑 붙는 건 금평일이랑은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구

>>442 3일 밤을 새셨으면 주무세용!!!!!!

445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00:50

북해빙궁 생각해도 아 빙정으로 빙수해먹음 존맛이겠지 이러고 있어용ㅋㅋㅋㅋㅋㅋㅋㅋ

446 강건주 (a8D3Blhh9.)

2022-04-18 (모두 수고..) 02:01:16

>>444 얼음과 번개의 대결 !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 화려해서 좋을 것 같아용

447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01:19

>>438 홍홍홍!
>>439 한마문의 무공은 아서스에 가깝고용!

북해빙궁은 음...뭐라고 설명해야할까...

마법사?

>>441 구랑파특)지금 파계회랑 잇뽕다이다이 한 번 뜰 정도로까지 성장함

448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01:34

>>443 다른 레스주들은 정치가 나오면 보통 피하거나 뒤로 미루는데 중원주는 정치가 나와도 밀고 가셔서 그런게 아닐지...

449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01:59

어차피 저랑은 상관 없는 애들이에용!
혜연이는 어디서 잘 살겠죵 뭐!

450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02:04

>>446 둘 다 푸른색이니 이쁘겠네용 홍홍홍홍

451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02:04

>>443 다갓에게 문의 바랍니다
>>444 킹치만...스레 재밋는걸...
>>445 북해빙궁 : ㅋㅋ

452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02:47

>>451 (때찌

그러고보니 금평일(마교측 엘리트 후기지수) 요새 뭐해용
빨리 이 친구랑 붙어서 사생결단 내고 싶어용 아 ㅋㅋ

453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03:18

백룡회, 구랑파, 모용세가, 제갈세가, 흑천성, 천마신교 일부

가 정치파트가 좀 비중이 있는 친구들인데 중원주는 진짜 기이하게도 참.....

454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03:25

아서스랑 마법사라니 ... 방역수칙을 잘지키는 도봉구의 왕 아서스는 좋은 것이에용

455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03:26

화산논검 전에는 마교측 엘리트랑 사파측 엘리트 둘 모두와 사생결단 내는 로망을 꿈꿧는데 한명이 지금 사생결단이 아니라 결혼을 하게 되서 어쩔 수 없는(?

456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03:26

뭐지 존잼인 어장에 드디어 대선썰을 풀 날이 왔나?

457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03:46

>>452 천강단주와 함께 산동에...

458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04:11

>>457 저 산동으로 가도 됨?????(안된다

459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04:33

>>454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5 그저 눈물...
>>456 아...안돼...3일 밤을 샛서용...!

460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04:50

이러다 나중가면 천마신교 캐릭터랑랑 정파캐릭터랑 결혼도 하겠어용

461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04:52

>>458 결혼식 스드메는 다 준비하셧나용??

462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04:59

첫 시트 - 천마신교 천강단
두번째 시트 - 정파 모용세가
세번째 시트 - 사파 구랑파

운명~이~~라고~~~하죠~~~~

463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05:06

>>460 제발 연플좀 하십시용

464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05:31

>>452 진챠 어떻게 죄다 정치비중 높은 곳만...

465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05:44

가끔 캡틴한테 세가 바꿔달라고 하는 꿈을 꿔용

466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06:04

>>460 제 2의 로줄 나오나용????

>>461 그거 자동 아니에용?
지원주 스드메 하나도 몰라용 홍홍 캡틴이 해주겠지(양심없

467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06:20

원래 무림비사에서 정치파트는 NPC들이 이렇게 사고하고 행동해서 이런 일이 벌어짐!!!

설명에 가까운 역할이었는데 레스캐가 끼면서 주도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고 어느새 정치비사가 되어버렸...

468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06:24

>>465 (당가 팽가..?)

469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06:25

>>463 저희 어장이 너무 남초인 것 ... 어장은 ALL 성향이긴헌데

470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06:27

만약 여기서도 모용나오면 운명이다 할것

.dice 1 5. = 1
1. 남궁 2.당가 3.제갈 4.모용 5.팽가

471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06:40

?

472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06:53

여원이 동생 생겨용?(아님

473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07:00

>>465 모용벽이 갑자기 팔불출 할아버지가 되는거임!
>>466 2주뒤에 결혼하는 제 친구가 들으면 비명을 지를것!

474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07:09

정말로 수상할 정도로 다갓이 좋아하는 냄궁...

475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07:29

제가 지원이 형 아닐까용?

476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07:30

결혼식에 기연을 쓰면 어떻게 될지 궁금한 것

477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07:53

>>469 마치 저희 부모님이 김캡아 제발 연애좀 해라...같은 느낌인가...

? 머선129

모용아니면 남궁이라니 넘모 극단적이자나용

478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07:59

>>473 끼에에에엑....

스드메 준비는 하인들보고 하라고 하고 전 예은이랑 비무나 하고싶어용(긁적

479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08:09

>>473 아 내가 사파 문파와세가에서 1떠서 호재필 조카로 들어갔나?

480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08:42

>>475 나이는 지원이보다 아래로 해야하니 지원이 동생이 될것!
>>476 소교주 : ㅎㅇ

481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08:55

>>475 지원이 형 재원이 동생..?
어떻게 4형제중에서 혼자만 천재가 없(읍읍

>>476 저도 좀 궁금해용..!!!

482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09:29

>>48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궁지원: (뭐지 ㄹㅇ 정사마 특집인가)

483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09:51

이쯤에서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중원이 세가 바꿔달라면ㅋㅋ바꿔주시나용
우스갯소리에용

484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09:53

>>478 허씨부인 : 이딴게...남편...?
>>479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아니면 2가 석가장이랑 홍로문이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한거에용...

485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10:13

형제가 전부 천재인데 경지를 따라잡는다 ? 그게 더 수상한 것이에용

486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10:32

>>483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용배가 좀 더 친절해질것...

487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10:44

아니면 스드메 준비로 용의 비늘이나 뿔로 만든 장신구가 좋겠다는 핑계로 산동 오셔용

488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11:04

>>487 허씨부인 : 이게 남편이다 희망편(??

489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11:33

연플 얘기를 하니 외로워졋서용

김캡은...여전히 솔로다...

490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11:35

아니 진짜ㅋㅋㅋㅋ걱정마셔용 제가 버텨온 능력은 빠른멘탈수복능력덕이었음ㅋㅋㅋㅋ

491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11:56

>>490 사실 중원이의 진정한 할아버지는 모용벽이 아니고 모용배가 아닐가용???

492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12:22

아무리 봐도 모용벽은 할아버지로서는 영 ...

493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12:34

>>484 지원: (자기도 잠깐 다녀왔더니 할아버지랑 대련하고 있었음서)
>>485 그건... 죽도록 구르다보면(?
>>487-488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4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12:54

중원이는 결혼식때 되게 떨었을 것 같아용. 자기 손도 발발 떨면서 평생 익숙하지 않던 오른팔이 간지러웠을 것 같아용.
자기 아내를 두 팔로 안아주지 못한다는 게 아쉽고 미안해서 괜히 울었을 것만 같고 그래용

495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12:59

>>489 엥 저둔데(긁적
>>490 (눈물....

496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13:11

>>492 훌륭한 크킹플레이어 그 자체
>>493 아 ㅋㅋㅋㅋㅋㅋㅋ

497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13:46

지금 저에게 방계에서 소가주노리기 플레이를 하시라는 것???

498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13:54

>>494 의수로라도.....
>>495 무림비사 2주년 = 김캡 솔로기간 +2년

499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14:09

솔직히 지원이 지금 산동 가봤자 비늘이 아니라 금평일 모가지나 장식품으로 가져올 것 같으니 참을래용(???

다시 만날 날을...존버...히히히히히히

500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14:15

맞아 저 썸타다가 깨졌음

501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14:15

>>497 히익! 소가주슬레이어가 온다!!(??

502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14:31

생각해보니 건이 숨겨진 (?) 떡밥은 서단 강가 재건기였던 것
세가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었잖아 !?

503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14:56

>>502 웰컴투정치비사

504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14:57

>>499 결혼식 선물로 전쟁을 ...
>>500 ㅜㅜ

505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15:06

>>499 허예은이라면...나름 좋아할만한 선물일지도...?(???
>>500 저번에 말씀하신 썸인가용?(죽창듬

506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15:12

>>498 = 지원주
>>500 앗....아....
>>502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이...할게 많은 거에용...

507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15:28

>>503 끄아악 ! 가뜩이나 지금 모은 친구들도 힘든 마당에 ... 그냥 이 친구들을 서단 강가에 편입 시켜야하나 !

508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15:33

>>502 정치비사에 어서오세용!!

509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15:40

>>505 허예은도 사파긴 사파네용(두렵

510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16:04

의수쓰는 검사하니 엘든링 말레니아가 생각나는 거에용 겁나 쎈데 ...

511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16:07

다른 썸이었어용. 회계사는 아니고 공무원이었는데 저랑 썸타다가 어느날부터 연락 안되서 보니 손하트 둘이서 하고있고 카페사진 올라오고 그러더라고용 저라는 카페도 안가고 제차로 드라이브만 다니더니ㅎㅎ

512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16:22

>>508 크아악 !!!

513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16:26

사파의 이미지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그냥 애초에 허예은이나 호재필이나 마교를 싫어해서 그래용 홍홍

514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17:15

>>510 엘든링 보스 시점 영상이 생각나용...
>>511 쥬기고싶다...으윽....으으으윽....!
>>512 홍홍홍!

515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17:47

>>511 아이고야....
>>513 콩재필도 마교 싫어하는구나 고건 몰랐던 것...

516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17:47

그러니 캡틴 중원이 썰거리 있음 좀 주세용 씹으면서 이 복잡한 이해감각을 버리고 싶어용

517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18:40

신입분들 계시면 뭔가 해볼텐데 아무도 안 계시는 듯 해서 슬픈

518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18:42

>>515 교주랑 맞짱까지 뜨던 인물....
>>516 (꺼내려던 김캡이 잠깐 연락하던 21살 아가 이야기를 집어넣음

홍 뭐가 좋을가용! 고민해봐야만!

519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19:04

>>517 월요일 새벽 2시...

520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19:19

남중남고남초학원과외루트인 지원주는 조용히 있을게용

521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19:31

>>519 (아

522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19:50

외중자사고과외명문대회계사시루트인데용?

523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20:00

아! 북적나이트 때 중원이와 함께하던 일곱 친구들 기억 나시나용?

524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20:29

>>522 저 루트를 밟았어야 했는데....!!

525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20:35

기억은 나는데 유대감도 흐릿해져서 모르겠어용

526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20:50

호재필도 교주님이랑 싸울때 다굴 쳤나용 ?

527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20:52

>>522 대학은 공학이었을 거 아니에용...홍...

528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21:05

>>525 그 친구들은 중원이와의 유대감이 아직 남아잇서용!

529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21:26

>>526 호재필 포함한 100명이 다굴쳣서용!

530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21:36

>>527 저 대1부터 바로 회계사시 준비하느라 못즐겼어용 홍
어지간하면 제 교수님도 저한테 대학생 시절이 인생의 마지막 즐길 때일 수도 있다고 하셨음

531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21:42

제가 학교 다니면서 느낀 경영학과 특)여초임

532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21:49

근데 콩재필 남궁안휘에 대해서 꽤 좋게 평가하던데 그 이유라도..?

533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22:24

>>528 하지만 걔네 아무 생각도 안들어용. 돌아오곤 그대로 헤어져서...
드는 생각도 어차피 쟤네 중 절정은 아무도 없을텐데 하는 생각만 드는 것

534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23:01

>>530 아이고야...홍홍...
>>531 그럼 김캡은 부러운데용??

535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23:12

보통 저희학교 남초는 경영학부에 많았어용

536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24:19

>>532
남궁안휘는 호재필보다도 무림 선배구용!

원피스로 비유해드리자면 음

남궁안휘 = 흰수염
같은 느낌이었서용

교주를 쓰러뜨리고 살아남은 다섯명을 교좌해인이라 부르는데, 그 다섯명이 교주를 쓰러뜨릴 때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표현한 적은 아마 없을거에용

누가...했게...?

537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25:00

>>529 역시 우리 교주님 !
지금의 호재필은 전대 교주님하고 다시 싸워보고 싶어할까용

538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25:17

>>533 왜...없을거라....생각을...하시죵....?
한 명 잇서용 홍홍
>>534 (억울
>>535 디용

539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25:30

흰수염 할아버지면 어느 세력이던 좋게 평가해줘야하는 것 ; 천마신교 빼고 !

540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25:34

>>537 ?? 죽을거 뻔히아는데 굳이용?

541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25:39

걔네 썰 풀어주시나용

542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26:23

>>540 겁쟁이 ! 강적과의 싸움을 바라지도 않다니 !
강적이 아니라 자연재해로 보는건가 !

543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26:27

>>536 오야지...??????
아니 증조할부지는 흰수염인데 증손자는 무슨 카이도같은 놈이 나와서 남둘망 하고 있는 건가용 남궁안휘씨 죄송합니다

남궁안휘... 이사람 정체가..?

544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26:31

남궁세가가 지금 이만한 영향력을 발휘하는데에는 남궁안휘의 후광이 짱짱하기 때문

>>541 아마 조만간 직접 만나보실 수도 잇서용!

545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27:27

>>544 디요옹

이렇게 말하니까 정마대전 이전의 중원 넘모 궁금하고

546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27:32

(근데 만나도 딱히 별 거 없거나 제가 의심하다 끝날듯)
하지만 늑대 조지면서 일류다는거 도와줬는데도 감사인사하러 한 번도 오지 않은 거는 괴씸한 것

547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28:24

앗 , 글고보니 건이가 도와줬던 지가장을 잘 지내나용 ! 걔네랑도 연락해볼걸 !

548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29:11

다들 은근히 인맥이 많네용..
지원이도 절강쪽 제외하고 누구 없나(갸웃

549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29:39

>>548 화산논검때 겨뤘던 친구들 ?

550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29:45

>>542 자연재해에 가깝죵!
>>543 한국으로 치면 김구, 중국으로 치면 쑨원, 일본으로 치면 요시다 쇼인, 미국으로 치면 워싱턴, 프랑스로 치면 나폴레옹, 러시아로 치면 표트르 대제, 영국으로 치면 윌리엄 1세, 독일로 치면 프리드리히 대왕...같은 인물?

우선 요녕팔협으로 이름붙여질 뻔 했던 이 친구들은 7년의 시간동안 나름 상당히 굴럿서용!

중원이가 전혀 신경쓰지 않아서 조명은 안되기는 했는데 이 친구들은 여전히 북적과 관련해서 협행을 다니는 중이에용!
맨날 위에서만 놀고 있다보니 중원이가 소가주 된 것도 근래 들어서야 알았고, 얘네 입장에서는 중원이가 손속이 잔인하기는 해도 나름 의협심있는 친구라 생각해서 인사하러 한 번 찾아올거에용

551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30:40

NPC 친구들도 신경써줘야 해피엔딩이라 해서 치훈이랑 성아는 맨날 관심주는데 성아가 너무 바빠용

552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30:48

북적으로 협행다닐거면 모용세가에서 하라고(뒷목)

553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30:55

>>546 아 ㅋㅋ 나름 명성 높은 협객들이라구 ㅋㅋ
>>547 잘 살아잇서용!

554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31:14

>>553 다행인 것 ! 대사건 끝나고 복귀 할 때 한번 들려야징

555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31:33

>>549 솔직히 예은이 전까진 너무 빠르게 끝나서 기억도 안 나는 것...

있다고 해도 명진이 정도겠네용 화산파나 다른 곳 친구도 장례식때 잠깐 만났던 것 같은데 지금은 다 손절했겠고

>>550 ㄹㅇ 역사적 인물이었던 거임!!!!!

556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31:42

>>551 민성아특 : 대주가 아니라 대학원생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님
>>552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7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32:08

>>551 건이는 아는 npc가 많으니까용... 의형제도 있구

558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32:23

>>555 이번 결혼식을 기회로 인매글 늘려보아용 !
>>556 불쌍한 성아 , 좋은 남편감이라도 만나야 할텐데

559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32:55

>>557 친화성이 장점이니 인맥을 늘려야해용 !

560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33:15

근데 저 진짜 죄송한 말 드려도 되나용??
들어도 걔네한테 뭘 어쩔지 모르겠어용

1년 반만에 만나는 친하지도 않은 친구라서 어벙함

561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34:20

>>558 그럴 생각이에용! 개인적으로는 구파일방 아니면 당가쪽 친구랑 친해지고 싶은데...
>>559 무림에서는 인맥이 곧 힘이니까용(끄덕

562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34:45

>>554 홍홍홍!
>>555
무림의 국부이기 때문에 김구 또는 이승만...에 가까운 인물인데 이승만이면 아무래도 런을 하지 않고 서울에서 처절하게 항전하다 전사함이 붙어야...

어쨌든 정파와 사파를 통합하고(사실상의 무림일통) 비상설기구였던 무림맹을 상설기구로 만들어 지금 무림맹의 토대와 기반을 닦고(유엔 창설) 마교 침입을 저지(2차세계대전 승전)하고 전사하였음

563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34:57

(인맥 날아갈 예정)

564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36:53

(본인 호감도 할아버지 5 도연이 6 석가장주 3인가 그럼)

565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37:29

>>560 사람의 관계라는게 안친하다가도 친한 것이고 친하다가도 멀어지고는 하는거잖아용?
절정 하나에 죄다 일류인 친구들이라 예전 학창시절 때 같은 반이지만 친하지는 않았던 동창들을 만나는 느낌으로 만나보시는 것도 좋을거에용!
서로 안부 묻고, 과거 추억 얘기 꺼내고, 그 때가 좋았지 이야기를 하고

지친 중원이라는 인물에게는 생각치도 예기치도 않았던 과거의 인물들이 찾아온 것이 나름대로 힐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용!

566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37:34

>>562 젤렌스키가 이승만으로 빙의한 대역물 같은건가용(?
아니 남궁안휘가 저러니까 남궁세가 후광이 짱짱하지... 괜히 오대세가 짱먹은게 아니네용...

>>563 결혼식 오셔서 다시 늘리시는 것!!!

567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39:08

그에 비해 모용세가 모용벽 할배 언급에 어릴적 정마대전 발담궈봤단 소리 보고 알았어용.
그때 모용세가 가주 쓸려갔구나. 마교 괴뢰국 될뻔했구나 하고용

568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40:12

>>566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크라이나 대통령인 내가 코리아의 대통령이 되었다 1950년에

모용벽이 신경질적으로 어떻게든 중원 진출 하려는 데에는 이런 이유도 있서용...

남궁안휘같은 인물이 또 튀어나오면 정말로 중원에는 못들어갈테니까 어떻게서든 얼른 들어가야하는 것

569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40:41

>>567 팩)트다

570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40:43

존경은 하지만 안나왔으면 하는 사람 같은거군용 ...

571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41:45

왜 계속 머릿속에서 모용벽놈 이해되니까 측은한 것?

572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41:48

>>570 천마신교 입장에서도 그런 인물이 또 나오면 굉장히 머리 아파용!

573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41:52

그런 의미가 있던 거였군용...

574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42:08

>>571 이해는 하시되 공감은 안돼용!!

575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42:49

에이유의 용사같은 포지션인것

576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42:54

그런 사람이 천마신교 내에서 나와 교주님이 되셔야하는데

577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43:10

솔직히 남궁안휘에 가장 어울리는 건 지원이도 재원이도 아닌 여원이인 것(끄덕)

힉기고모리 첫째와 망나니 둘째는 빠져있어!

578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43:19

하지만 모용벽을 이기기 위해선 제가 레스주 모용벽이 되어야지만????

579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2:43:50

황보세가가 오대세가에서 밀려난건 모용세가도 한손 거뒀을거 같은 의심

580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44:22

모용 아니면 제갈일 것 같고

581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44:43

에이유 용사 : 죽음
남궁안휘 : 죽음

에이유 용사 : 마왕쥬김
남궁안휘 : 교주 결국은 죽게함

에이유 용사 : 중간계 연합군 산소호흡기 붙여놓음
남궁안휘 : 정파 살려놓음

에이유 용사 : 모든 영웅들 다 소환해서 마왕이랑 맞다이깜
남궁안휘 : 무림백대고수 전부 소환해서 교주랑 맞다이깜

모용벽 : 용사가 또 튀어나오면 안된다....안돼...

582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45:33

생각할수록 뭐 저런 먼치킨 캐릭터가

583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45:48

제 예상에는 모용세가가 내치고 그 자리에 하북팽가를 끌고온 것 같아요.

584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45:56

>>576 밸런스가...
>>577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8 안돼!!!!! 현실에서는 모용벽이 되어선 안돼용!!!!!
>>579 홍홍홍!

585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2:46:30

집안 내에서 재원이 평가는 지금 어때용?

586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46:33

>>582 그래서 쥬겻서용!(해맑

587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46:56

>>585 무난하게 다다음 가주 될듯!

이 정도에용

588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47:14

>>583 홍홍홍!!!

589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48:24

뭔가 물어보고 싶어용

아 맞아 그러고보니 예전에 저는 집을 부수는데 내진파썼는데 왜 화석을 날리셨었나용?
그 이후로 제가 북적나이트로 굳어졌..

590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48:50

생각해보니까 중원이 모용세가의 비사도 이제 알고 있는데 가문의 역사가 시작된 북위 쪽을 한 번 파보는 것도...?

591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49:25

>>589 그러게용...제 눈이 삐꾸여서 그러지 않았나 시퍼용...

592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49:39

난 분명 화석으로 봤는데...

593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50:07

그때 화석써서 집을 불태워버린게 북적나이트의 시발점 아니었을까용

594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51:19

>>593 그것보다는 기름 가져와서 다 불태우는게 좀 더 영향이 크지 않았나 시퍼용!

595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51:50

근데 그거 아니었음 부활권 한 열개쯤 챙겼어야만..!!!

596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52:07

불타며 연기가 흩날리는 초원에서 이루어졌던 기마궁수와의 일전...

597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52:52

>>595 요녕팔협 플레이에서는 정정당당하게 맞짱까서 NPC들 경지 올리는 루트도 있었던거로 기억해용 홍홍홍!

약하면...키우면 되는것...

598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53:04

확실히 요녕팔협이었던것들 기준에서 중원이는 항상 앞장서서 싸우려고 하고 위험한 적을 자기가 상대하려 했으니 그 사람이 그럴 사람 아닌데 싶긴 하겠네용!

599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53:49

>>598 아마 소문 듣고

ㅋㅋ 헛소문 오지는거 보니까 응애세력있는듯 ㅋㅋ 하고 아무 생각없이 문 두들기지 않을가용?

600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54:16

자기 몸에 망치질하고 이상한 음료같은것도 우선해서 마시고 한 거 보면 분명 이때는 협객이었음

601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54:43

>>600 괜히 그 때 별호 후보 중에 협이 들어간게 아니다~~~이거에용!

602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54:59

근데 현실은 응애가 아니라 펙트였고

603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55:36

>>602 협객단 놈들 특)꽌시 한 번 맺어놓으면 뭔 짓을 해도 사정이 있었겠지하고 무지성으로 이해해줌

604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56:08

이거정도면 궁금한 거는 풀릴 것 같아용!

중원이에 대한 제갈세가의 평가?

605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56:35

>>604

제갈세가용??

제갈세가는 초비상이에용...

606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57:23

모용벽 하나로도 벅차서 어떻게든 중원 진출 막는거 힘에 부치는 상황인데 후계자로 어떻게 지랑 똑같은걸 데려와가지고 "모용식 후계수업"하는거 보고 뒷목잡는중

607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58:03

이럴거면 제갈세가에 기연써서 혼인해야했나

608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58:19

거긴 기연 하나를 써도 좀 힘들지 않았을가 시퍼용..

609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58:59

그런데 정작 모용세가의 중원 진출에 방해되는건 제갈세가가 아니라...

610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59:16

참 번뇌팔보 + 비취신공이랑 번뇌팔보 + 탁발호장신공은 속도가 어떤가용?

611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2:59:30

그냥 전부 적임

612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59:34

>>610 둘을 비교했을 때용?

613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2:59:56

>>611 모용벽 : 흐뭇

김캡 : 모용벽한테 공감하지말라구용!!!!!!!

614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3:00:29

넹!

615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3:01:03

탁발호장신공이랑 번뇌팔보가 좀 더 빨라용!

이유는???

아 ㅋㅋ 가주 전용무공이라고 ㅋㅋ

616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3:01:17

아니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무림 떨어져서 중원이랑 결혼한다 생각해보니까 그러면 이 할배 되게 좋아하겠는데? 그 생각 들은 건 무엇ㅋㅋㄱㄲㅋㅋ

617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3:01:44

헐 왜 3시...?
>>616 일단 도연이(중원이 부인) 칼 맞을 것 부터 생각하셔야...

618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3:02:15

모용벽특)손주며느리 마음에 안들어하셨는데 배경이 화산파라 정략결혼 느낌으로 허락함

619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3:02:40

번뇌팔보는 어느등급인가용? 얘도 가주무공인가

620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3:03:10

서단강가도 비전무공이 있겠지 ? 싶었다가 조상님이 강최가 무림인으로서는 영 재능이 ㅇ벗다는 사실이 떠올른 것 ... 후손 중에 누군가 만들어놨겠지 ?

621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3:03:14

(그러고보니 본인이 화산동맹 채결시켰는데 화산동맹이 무슨 목적으로 돌아가는지 모름)

622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3:03:23

가주무공까지는 아니구용

대충 신공과 절세무공 사이?

623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3:04:14

>>621 화산이 터져서 중원에 큰피해를 방지하는 동맹 !

624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3:04:31

>>620 무공에는 영 재능이 없으셨던 선조님과 그 핏줄.....이....음....
>>621 무림맹 내부에서 모용세가가 깽판쳐도 화산이 중립 지켜주는 역할!

625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3:04:47

>>623 화산재결이군용!

626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3:05:15

서단강가는 무공비급보다는 다른게 있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가용?

예를 들면 마교의 성유물이라던가

627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3:05:32

그러고보니 그 조상님이 쓴 책으로 과거 경험하는 아이템 봤던 것 같은데 까먹은 것

>>624 ㅜㅜ ... 하지만 천마님과 함께하셨다니 부러운 것

628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03:05:58

무림 세계는 새벽시간도 깨어있구나...

이제 월요일입니다 여러분

629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3:06:30

>>627 힌트 : 교리서(현실로 치면 성경)의 일부를 과연 누가 썼는가

630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3:06:31

저 월요일 오후 4시 출근이에용!

631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3:06:37

>>626 천마신교의 성유물 ... 천마님이 입으시던 옷 ? 아니면 그 시절 문화에 대한 기록 등등 ? 두근두근
>>628 저는 오늘까지 휴가에용 !

632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3:06:52

>>628 자야...하는데....
>>630 (내일 아침 일찍 병원가야하는 사람

633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3:06:55

>>629 뭐에용 ; 생각보다 굉장하잖아용 ;;;;;

634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03:07:15

아하 다들 새벽까지 배짱 부릴 이유가 있었군.

635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3:07:21

>>631 홍홍!!

636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03:08:02

>>633 귀족작위는 만만한게 아니에용! 홍홍!
>>634 전...아니에용...

진짜 자러가야겟서용! 다들 굳나잇이에용!!!!

637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3:09:20

나중에 모든 걸 알게되면 감격해서 천마님께 감동의 기도 1만번 올릴 예정 ;
>>636 잘자용

638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3:09:46

잘자용!!

639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03:10:00

잘자용 캡틴

640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3:12:21

결국 정치를 피하기 위해선 압도적인 힘을 가져야 하는 것

641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3:14:06

화경 원해욧

642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3:14:50

체험판이라도 있었으면 !

643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03:14:51

압도적인 힘... 그것만이 시비를 받지 않는법

644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3:17:00

압도적인 힘이 있으면 시비를 걸고 다니는 법

645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03:22:16

정말 압도적이면 그냥 말만 걸면 다 길텐데 누가 시비 받아주겠어 ㅋㅋㅋㅋ

646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3:23:19

제가 약간 그거 비슷한 거 하고 있긴 해용.
소가주 최고얏

647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3:24:45

>>645 알아서기니까 심심해서 시비걸기
>>646 하지만 할아버지가 가문적 왕따 시키잖아용 ...

648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3:25:07

제가 가주되면 그만이죵

649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03:25:26

>>646
무림윅기

모용중원/갑질논란

650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3:26:37

실제로 갑이라 논란이 안될것

651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03:27:45

>>650
땅콩으로 뱅기 돌린사람이 갑이 아니라서 논란 된건 아니잖어

652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3:29:01

하지만 무림비사 세계관은 실제로 신분 사회잖아용

653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3:30:25

여긴 땅콩이 아니라도 목숨 위험해서 돌려야해용

654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3:30:54

고수가 마차돌려 , 하면 돌려야하는 것 ;

655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03:33:33

허허 실제로 신분이 있느냐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키느냐 아니냐를 가리지 않아

무림세계에서도 정파 도련님이 예의 없는 짓 하면 소문 쫙 퍼지잖아

656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3:34:18

이미 예의없는 수준을 넘어 슈퍼패륜아라 상관없는대용?

657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03:36:23

658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3:37:14

【 소가주 】
모용세가의 모용중원은 정당한 후계자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모용강을 몰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참으로 놀랍고도 두려운 일입니다! 중원의 모든 사람들은 이 일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있습니다.
이게 정녕, 옳은 일인지 말입니다.
소가주라는 말은 중원 곳곳에서 흔히 사용되지만, 적어도 당분간 이 단어를 공적으로 꺼낼 때에는 오직 한 명을 지칭하는 말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아버지이자 정당한 후계자에게서 그 자리를 빼앗아낸 찬탈자.
모용중원을 말입니다.
- 모용벽의 호감도는 5 아래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 중원 사람들에게서 평판이 낮아집니다.
- 모용세가의 소가주로 공인받으며 호위대와 직할대를 편성할 수 있습니다.

659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3:37:37

이미 소문이 나서 면역이라니

660 모용중원 (rpkSeFwveM)

2022-04-18 (모두 수고..) 03:38:36

어머니 쳐냄
아버지 쳐냄
사촌 숙청함

661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03:44:57

이게 정파인가

662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3:45:49

자신만의 정의를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죽이는 세력 !

663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03:53:51

무서운 세상이야 무서운 세상...

664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3:55:04

이런 무서운 세상에 필요한건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모두 천마님 믿고 마음의 평화를 얻으세용

665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03:56:16

>>664
자신만의 천마를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죽이는 세력 !

666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3:57:05

그건 당연한거잖아용 ?

667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03:57:48

(움짤)

668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3:59:08

천마님이 원하신다면 가족도 친구도 동료도 죽인다
그건 상식이에용

669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04:00:38

670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4:15:32

하지만 천마님은 옳은 판단만 해주시니 걱정 마세용

671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04:24:34

천마가 피자에 파인애플과 민트초코를 올리라 한다 해도?

672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04:29:20

( 천마신교 신도에게만 보이는 글입니다. )

673 고불주 (dOnPgApM4U)

2022-04-18 (모두 수고..) 07:05:19

월요일..! 모닝!

674 여원주 (fjvItt6emQ)

2022-04-18 (모두 수고..) 08:18:01

월요일 아침이 밝았어요 홍홍...

675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08:36:18

어째서 벌써 월요일??

676 재하주 (n4Kye.vcCs)

2022-04-18 (모두 수고..) 08:42:54

왜오월

677 야견주 (Q37e28J32E)

2022-04-18 (모두 수고..) 09:07:08

와...월요일....힘난다...즐겁다.....다들 좋은 한주 보내욧..

678 고불주 (dOnPgApM4U)

2022-04-18 (모두 수고..) 11:01:53

새벽에 저리 많은 얘기가 오갔다니 겨우 다 읽었다!

679 재하주 (n4Kye.vcCs)

2022-04-18 (모두 수고..) 12:22:37

으아악 점!심!!

.dice 1 2. = 2
1. 여지
2. 석류

680 재하주 (n4Kye.vcCs)

2022-04-18 (모두 수고..) 12:22:45

아악!!!

681 류호주 (Ond4xmmkuE)

2022-04-18 (모두 수고..) 12:23:52

석류...그립네용

682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12:24:11

재하주 안녕.
여지가 뭐야? 무슨 여지를 남겨둔거지?

683 재하주 (n4Kye.vcCs)

2022-04-18 (모두 수고..) 12:24:42

여지=리치에용! 옛말로 중국에선 리치를 여지라고 했대용!

684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12:29:57

아 뷔페에 나오는 그거구나

그거 맛있지

685 ◆gFlXRVWxzA (dfcLcp2uKw)

2022-04-18 (모두 수고..) 12:31:58

끄아아아악....염증 다시 나와서 금주령이에용 엉어엉엉아엉엉엉

686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12:34:03

술 끊자...

687 재하 - 지원 (APAQGw5qiA)

2022-04-18 (모두 수고..) 13:20:27

신강과 중원의 경계, 감숙에 걸쳐있는 기루. 야월루의 루주인 은야는 재하의 유년 시절 많은 것을 알려주고 품어준 어머니와 같은 존재다. 재하의 일 바쁘기에 몸은 멀어졌으나, 그 흐린 듯 흐리지 않은 연은 기이하게도 끊이지 않았다. 7년 전, 사천당가와의 전쟁터로 떠나기 전. 그 짧은 공백의 기간 동안 단 3번. 재하는 바쁜 시간을 쪼개고 쪼개 은야가 있는 야월루로 남몰래 찾아가 회포를 풀었다. 그리고 잠적해버렸다. 눈코 뜰 새 없이 바빴기에. 1년이 지날 때마다 세월은 흘렀고, 오늘은 바야흐로 7년이 지난날이다.

7년의 세월 동안 기루는 달라진 것 거의 없다. 여전히 기녀들은 은전 하나라도 더 얻기 위해 가식적인 웃음을 흘리고, 장식품처럼 기녀를 신경 쓰지 않고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이 있으며, 그런 기녀를 허리에 낀 남정네가 있다. 아무리 열심히 청소한다 해도 지우지 못하는 아릿한 술 찌든 내가 코를 은은히 스치면 그 술 찌든 내를 지우기 위해 피운 향 내음이 가득하다. 달라진 것이라곤 웃고 있는 기녀의 얼굴이 본 적 없는 사람으로 채워졌다는 것과, 멱리 쓴 손님이 왔다는 말에 신발도 채 제대로 신지 못한 채 달려온 루주의 얼굴이 세월을 직면했다는 정도다. 루주, 은야는 재하의 앞에 서 손을 모았다. 비록 장소는 기루이나, 행태는 자식 앞에 서는 교양 있는 어미와도 같았다.

"참으로 간만이거늘 얼굴 하나 보이지를 않는구나."
"아쉬웁기는 저도 마찬가지지요."
"7년간 호사가에게 네 소식은 익히 들었지. 네 참전했단 말 듣고 가슴이 어찌나 철렁하던지."

루주인 은야의 얼굴에 천천히 주름이 패이기 시작했고, 수심은 세월이 조각되어 깊게 각인된다. 다만 재하는 주름이 있는지도, 외모가 어떤지도 알 수 없었다. 새하얀 멱리가 머리요 옷이며 얼굴까지 죄 가렸기 때문이다. 은야는 마주 앉기 전 한숨을 푹 쉬었다.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한 듯싶다. 재하는 나직하게 질문한다.

"어디까지 들으셨사온지."
"네가 포곡조 알을 둥지에 밀어 깨트리고, 그 영광된 자리에 있었으며, 미 만개하며 굽어살피는 자 되었다는 소리까지 들었단다. 알을 깰 적 생사를 오갔다지?"
"……."
"내 몸 챙기라 누누이 말했거늘. 다만 지금은 굽어살피는 자 되었으니.. 지금도 고생이 여간 많겠으나 그간의 고생 없던 일 되는 것 아니지."
"누이."
"그간 고생 많았겠구나. 꿀에 절인 여지가 가장 맛있을 때인데, 먹지 않으련?"

재하는 멱리 속에서 고운 손 뻗어 주름진 은야의 뺨 위에 얹었다. 손톱은 여성의 것만치 길었으며, 무공 배운 자라기엔 지나치게 섬섬옥수요 흠결 하나 없다. 뺨을 엄지로 쓸어 보이며 재하 허리 숙인다. 멱리 비단 속으로 은야 삼켜낼 적, 재하는 바깥 타인에게 한 번도 보인 적 없는 수심 깊고 음울한 표정으로 은야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우리는 주체적이지 못하여 무엇을 들었든 아무것도 듣지 못한 척 해야 하는 존재임을.. 설舌이 중重해야 함을 잊으셨습니까."
"재하야."
"누이, 석류가 먹고 싶어요. 누군가 나를 지명하거든 허락하세요. 호위도, 점소이도 필요 없사오니."

재하는 그리 말하며 은야를 스쳐 지나갔다. 분명 단란한 한때였으나, 오래가지 못했다. 기루의 최상층으로 올라갈 적 재하는 몸을 돌려 손을 드러냈다. 그리고 입이 있을 곳을 향해 검지를 뻗었다. 앞으로는 혀를 무겁게 하십시오. 그리하지 아니하면 혀가 잘려나갈 겁니다. 무언의 뜻을 알아챈 은야는 고개를 끄덕였다. 최상층, 가장 익숙한 곳. 재하는 그 자리에 당도하자마자 털썩 주저앉았다. 상 차려와 들여온 석류를 휙 낚아채듯 하며, 입으로 득득 깨물었다. 멱리 비단 반쯤 벌어져 모습 드러내고 반투명한 그림자 드리울 뿐이다. 그 옅은 그림자 속에서 흰 청년이 석류 깨물자 붉은 즙이 피처럼 흐르고 손목을 타며, 알맹이가 터지고 씨는 뼈 씹듯 소름 끼치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재하가 오늘 이곳에 온 이유는 빌어먹을 감 때문이다. 잠을 설쳤다. 지금은 봄이요, 꿀에 절인 여지가 가장 맛있을 때이며, 7년이 지난날이요, 이곳은 사라지지 않았다. 한 벗에게 술을 따라주고 노래를 불러주며, 잠들 적 홀연히 광한궁으로 돌아간 7년 전의 소년일 적의 시절은 지났으나 감은 오늘 벗을 다시 만나리라 외치고 있다. 안다. 그 벗이 이젠 누구인지. 호사가를 통해 7년간 몰랐으리? 듣지 아니하였으리? 재하는 다시금 으드득 소리를 내며 석류를 씹다, 눈을 굴렸다. 기감이 불안정하며 경지를 가늠하기 어려운 느낌이 저 멀리서 난다. 입술을 떼지도 않고 눈을 감았다.

빌어먹을 감은 필히 들어맞으니, 손님맞이의 시간이다.

688 재하주 (APAQGw5qiA)

2022-04-18 (모두 수고..) 13:25:07

요약하자면 기루 맨 위층 처음 술 따라주던 그곳에서 석류 깨물며 기다리고 있다.. 에용..!!! 사천당가 전쟁 당시 서명하던 자리에 재하가 있었으니 그 소식을 호사가에게 들었다든지, 아니면 직접 들었다든지 하시면 되는 것..!!

689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13:29:03

우왕 장문 일상이다

690 재하주 (APAQGw5qiA)

2022-04-18 (모두 수고..) 13:32:57

ㅋㅋ 조절...실패!!!

691 류호주 (Ond4xmmkuE)

2022-04-18 (모두 수고..) 13:42:32

장문쩔어

692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15:34:32

>>686 그건 안돼용...흑흑....내 생명수..

이게...일상...?

693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15:37:38

연성인 줄 알았어용

694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15:40:22

(선레가 너무 고퀄이라 얼어버림
재하주...대다내용...

695 재하주 (n4Kye.vcCs)

2022-04-18 (모두 수고..) 15:49:46

홍! 홍! 홍!! 누이, 석류가 먹고 싶어요.. 부터 이어주셔도 돼요!!

696 지원주 (vYnRqbPlOg)

2022-04-18 (모두 수고..) 16:32:53

일단 집에 가서 이어올게용 홍홍홍

697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18:18:22

근데 저 시대에도 석류가 있었나용

698 재하주 (kP49fmx66c)

2022-04-18 (모두 수고..) 18:22:16

>>697 고대 중국부터 있었던 과실이에용! 리치(당나라) 석류(고대 중국-설화에도 등장)는 의외로 고증인 것..

699 강건주 (4Xh4kWJePM)

2022-04-18 (모두 수고..) 18:22:44

고대 중국에 없던 건 뭘까용 ... 훌륭한 후손들 ?

700 재하주 (kP49fmx66c)

2022-04-18 (모두 수고..) 18:23:09

>>699 오............

701 경의주 (w.N3cRZKWc)

2022-04-18 (모두 수고..) 19:21:28

>>699
한때 있었으나 문화대혁명으로 사라진게 아닐까용!
중국에 있다가 없어진 건 다 그거로 사라진게? (편견

702 야견주 (Gya//Ned8Q)

2022-04-18 (모두 수고..) 20:01:06

재하주의 필력이 폭발한다!

703 야견주 (Gya//Ned8Q)

2022-04-18 (모두 수고..) 20:05:19

>>685 >>692 그리고 캡틴....술은 안되용....특히 매일 반주 걸치는건 진짜..(그것 덕에 여러모로 피봄) 차라리 날잡고 달리는게 좋다고 의사쌤이 그랬어용!

704 류호주 (cBM/2acijU)

2022-04-18 (모두 수고..) 20:06:25

재하주는 재능이 있습니다 ㄷㄷ

705 재하주 (H7kdMFgCYE)

2022-04-18 (모두 수고..) 20:24:33

끼에에엑(난데없는 칭찬세례에 구마당함)

706 류호주 (cBM/2acijU)

2022-04-18 (모두 수고..) 20:33:18

눈이 너무 부셔요

707 ◆gFlXRVWxzA (XdwRXD/G4w)

2022-04-18 (모두 수고..) 20:37:08

(술 일주일에 1~2번 먹음

708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20:42:05

술을 줄여랏 캡틴

709 재하주 (/FHgU0LzPM)

2022-04-18 (모두 수고..) 20:42:08

꽐리 될 정도로 마시는 것만 아니면 뭐 적당한 술은 괜찮죵 홍!

...꽐...(흐려짐

710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20:45:24

그러고보니 난 필름 끊길때까지 술 마신적은 없어.

애초에 술이 몸에 안 맞는 성격이다보니.

711 ◆gFlXRVWxzA (XdwRXD/G4w)

2022-04-18 (모두 수고..) 20:47:50

술 때문에 문제가 생긴건 아니구 치료할 때 술 먹으면 문제있어서 의사가 먹지 말라구한거에용 여라분!!

712 야견주 (Gya//Ned8Q)

2022-04-18 (모두 수고..) 20:48:03

>>707 2주일에 1~2번으로 줄여봐용.....는 힘들죠....(먼산

713 야견주 (Gya//Ned8Q)

2022-04-18 (모두 수고..) 20:48:31

>>711 그렇군요!!! 그럼 치료하고 마시자!! 부어라!!!

714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20:49:13

혹시 의사선생님은 술 고기 그리고 담배를 줄이세요. 라고 하셨나요?

보인다 보여

715 미호주 (awWKlhkt0Q)

2022-04-18 (모두 수고..) 21:05:57

드디어... 드디어 집... !!!!!!집....!!!!!!! 간다!!!!!!!!!!!!!!

716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21:06:40

미호주 축하해. 집. 오오 집.

717 야견주 (Gya//Ned8Q)

2022-04-18 (모두 수고..) 21:07:10

루주 운영하는 은야 사장님 보니 야견도 사업장 운영하고프다...개업자금에 운영자금 꽤 들겠지 끄응...

어라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개업하는게 아니라 무력으로 점거해버리면 되는거 아닌가?

718 야견주 (Gya//Ned8Q)

2022-04-18 (모두 수고..) 21:07:36

>>715 (토닥토닥....

719 미호주 (awWKlhkt0Q)

2022-04-18 (모두 수고..) 21:10:53

이제 1시간만 기차와 버스만 타면 돼.... 헿... 나중에 봐!

720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21:11:18

미래의 집에 돌아온 미호주 ㅎㅇ

721 류호주 (cBM/2acijU)

2022-04-18 (모두 수고..) 21:11:43

미호주 축하드려요!

722 ◆gFlXRVWxzA (N8PcnGWPDU)

2022-04-18 (모두 수고..) 21:54:54

미호주 힘내용....

5월 1일에는 친구 결혼식 때문에 아마 구미에 갈 것 같아용! 지금 가는게 확정은 아닌데 혹시 모르니 미리 이 날 진행 어려움을 말씀드릴게용!

723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22:16:18

구미로 가게 되는것이라면 구미가 당기는 중 인가

724 류호주 (cBM/2acijU)

2022-04-18 (모두 수고..) 22:24:20

@재하주

725 야견주 (Gya//Ned8Q)

2022-04-18 (모두 수고..) 22:37:14

구미에 사는 곰은 구미베어?

726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22:40:02

구미베어를 한입 물어 먹으면 베어먹은 구미베어?

곰을 먹은 구미베어를 한입 물어 먹으면 베어먹은 베어먹은 구미베어?

727 류호주 (cBM/2acijU)

2022-04-18 (모두 수고..) 22:45:51

게슈탈트 붕괴?

728 여원주 (.sz3xODsV2)

2022-04-18 (모두 수고..) 22:56:08

고향이 구미인 사람이 하는말은...마이구미...

729 류호주 (cBM/2acijU)

2022-04-18 (모두 수고..) 22:57:23

신성 등장인가

730 재하주 (LYb6KZ1eo6)

2022-04-18 (모두 수고..) 22:58:06

처단할 사람이 너무 많네용 ^^;

731 평주 (SuF5qQ/iCw)

2022-04-18 (모두 수고..) 23:00:08

우리 주부 개그단은 굴하지 않는다

732 지원주 (sNJbsV9hWE)

2022-04-18 (모두 수고..) 23:41:41

일과가 끝낫서용!!
곧 답레 가져올게용!!

733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00:17:11

(뒷목

734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00:18:33

일단 친구 결혼식 가는게 확정낫서용! 토요일에 진행을 하든, 진행을 못하든 하게 될 것 같아용! 그 때 가서 다시 공지할게용!

735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01:12:45

확인햇ㅅ서용..!

지원주 답레는 천천히 주시는 것.. 제가 낡고 지쳐버렸기 때문에.. 오전에 답레 이어용..(파르르)(쓰러짐)

736 모용중원 - 야견 (CYgJXhpeOo)

2022-04-19 (FIRE!) 02:51:07

은혜라.
어찌 보면 당연하고도 어찌 보면 인륜적인 것에 대한 단어이다. 사람이 은을 입으면 그것을 갚는 데에 신경을 쓰고, 사람이 원을 입으면 그것을 수 배로 쳐 되돌려주는 것이 당연한 이 세계에서 그에게 거짓으로라도 내건 은혜는 압박이 될 수밖에 없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압박이 될테니.
그리하여 말 대신 술잔을 기울이는 시간을 늘려간다. 술잔은 가득히 차고 비어가고, 가득히 차고 비어가는 것이 반복된다. 중원은 말 없이 상대의 잔에 술을 채우고 자신의 잔에 술을 채우길 반복했다.
백로는 그 모습이 퍽 고고한 새였으나 어찌 보면 참으로 슬픈 새이기도 했다. 떠나고 돌아오길 반복하는 것이 어쩌면 적 둘 곳도 없이 떠나는 것만 같았으니. 그리하여 그만의 자유로움이 있는 새였으니 마음 속으로 오르는 미묘한 감정들을 온술에 데워 맹탕해갔다. 생각을 잊고, 마음에 남은 언어들을 녹여낸다.

"산동에는 용이 내렸으며, 정사마를 가리지 않고 용을 압박해나간다 하오. 저 멀리에는 비룡 절강대협 남궁지원과 중원제일미 허예은의 결혼식이 있다고 하며 얼마 전, 제 아비를 밀어내고 어미는 밀쳤으며 사촌을 죽여 제 자리에 오른 소가주도 있다고 하지. 그리고. 그것 아시오? 저 멀리 파계회는 그 영역에 끼어들려 하는 아홉 마리 늑대를 상대해야 할 것이며 사천당가는 얼마 전 마교와의 대전을 기억하고 있을 터이니. 이 세상은 곧 전란과 위협, 혼란으로 가득할 것이오."

혼잣말을 내뱉듯 덤덤히 말하는 것은 중원 나름의 술값이었다. 절정 무인이 없는 이 객잔에서 그를 죽일 것은 없었으며, 멀지 않은 곳에서 느껴지는 기감은 이화대가 다가오고 있단 것을 알리고 있었으니. 중원은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별 것 아닌 이야기들을 찬찬히 녹여내고 있었다.
그가 파계회라면 어떠한가. 애초에 모용세가는 모든 것을 이용하는 곳이거늘 그가 파계회가 아니라 흑천성이라도, 쓸 수 있다면 모든 것을 이용하는 것이 모용세가의 방식이었고 중원이 슬쩍 흘리는 것들 속에는 야견이 알고 있었건, 알지 못했던 것들이건. 그에게 도움이 될 법한 것들을 자잘히 섞어냈다.

"이 시대만치 난세란 언어가 어울리는 법이 없지. 이 세상에 적 둘 곳이 어느 곳에고 없냐만은 단순히 살아가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기에는 이 세상이 너무나도 넓소. 죽음을 각오하더라도 칼을 들이밀 필요도 있게 될 것이오. 그래.."

중원은 옛날 생각에 빠져, 찬 술 한 잔에 정신을 잃어갔다. 비취신공을 운용하는 것조차 잊고 취기를 빌려 어릴 적의 이야기를 꺼내고 싶은 것처럼. 아마 이 사내는 모를 것이다. 왜 갑자기 북천독수가 그런 이야기를 꺼내는지. 이 맛 좋은 술을 앞에 두고 갑작스레 취하기라도 했는지. 아니면 갑자기 웃으며 칼을 휘두르려 들지. 그도 아니라면.. 미쳐버렸는지.
다른 모든 대답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만은 그는 미쳤다는 그 말에 썩 흡족하게 들렸다. 가볍게 뒷목을 주므른 중원은 천천히 야견을 바라봤다. 녹안도, 금안도 떠오르지 않는 평범한 갈빛을 띄는 눈이 야견을 바라봤다.

"세상이 참으로 어지럽소. 나도 참으로 어지럽소. 이 세상이 어디에 무엇이 이리도 많은지. 내가 가진 것은 얼마나 많은지. 내가 놓칠 것은 얼마나도 많은지. 그런데 웃긴 것은 내가 왜 이리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것과, 지금 술이 참으로 달다는 것이라오. 하하하. 아하하하하하"

중원은 미친 것처럼 웃다가 야견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는 중원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부류의 인간이었다. 일단 사파이기도 했고, 행동에 걸렁거림이 느껴지는 것 역시. 그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기도 했다.
그러나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나선 것이 퍽 맘에 들었다.

"내 이 오른팔을 잃었던 날. 나 역시 무모히 싸워 이기고자 했지. 영물도 아닌 대호를 이제 겨우 삼재의 기본 교리를 따진 후계자가 잡아보겠다 나대었다. 그 결과 이 팔을 잃고 이류의 경지에 설 수 있었다."

중원은 그 눈으로 뚫어보듯 야견을 바라보다가, 천천히 녹안의 눈을 띄워냈다. 단 한순간 들었던 취기를 흐려트리고 그 총기를 찬찬히 띄워냈다. 그리고 부드럽게 웃으며 야견의 어깨를 두드렸다.

"오늘 본 것을 잊으라. 내가 말한 것도, 내가 얘기한 것도 잊으라. 은혜? 은혜에? 하하하하하하!!! 우습다. 정파가 사파에게 은혜를 남겨 무엇하겠더냐. 내가 네 목을 벨 것도 아니면 그 은혜랄 것이 무엇이 필요하다고! 네가 나중에라도 내 목을 베겠다 날뛰면 어찌하라고. 하하하하하하!!!!"

재밌었다. 지금의 이 상황이.
그냥 즐거울 뿐이었다.
마지막 술병이 비어감에 따라 중원은 찬찬히 자리에서 일어나며 웃었다.

"기억해두거라. 이 세상이 미쳐버린 세상이라는 것임을. 오늘 나와의 만남 정도는 웃으며 얘기할 수 있게 될 것임을. 어디 한 번 발버둥쳐보거라! 어디. 너도!"

미쳐보자꾸나. 하고, 중원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는 소가주 모용중원이다. 오늘의 만남은 모두 잊을 것이니. 어디 네 목표를 들어보자꾸나. 나는 언젠가 모용세가를 넘어. 무림맹. 그를 너머,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 정사대통합! 저 간악한 마교를 상대할 만한, 불온하나 누구보다 든든한 동맹을 세울테니. 만약 오늘의 일을 기억한다면 그 날에 너 역시 날 도와보거라. 파계회의 중심이 되어. 이 세상에서 살아보거라. 하하하하하하!!"

//막레 주세요!

737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02:52:37

미친건가요?
- 원래 반쯤은 미쳐있었습니다.

얘 옆에 그림자 있지 않나요?
- 들으라고 하는 소립니다.

모용세가는 정말 살 날이 없나요?
- 없을겁니다.

진짜 정사대통합을 노리나요?
- 노립니다.

어떻게 이런 또라이가 있나요?
- 중원주의 꿀잼 프로젝트 시즌 2입니다.

738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02:52:58

아 모용벽이 중앙에 진출하고 싶이 어쩌니 했으면 손자는 중원 통합정돈 해줘야 꿀잼이지ㅎㅎㅎㅎㅎㅎ

739 남궁지원 - 재하 (ofdpiBjOjQ)

2022-04-19 (FIRE!) 03:41:15

7년의 세월동안 무엇이 그렇게 바뀌었나. 강산 한번도 채 바뀌지 않을 시간이지만, 미약하게나마, 혹은 큰 변화를 겪은 사람들은 많았다. 남궁지원, 그 역시 그런 변화를 겪은 이들 중 하나였다. 7년이라는 세월은 소년에게 있어 더욱 크게 다가왔다. 성격이 변하고, 외모가 변하고, 성향이 변했다. 그런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것 역시 남궁지원 본인이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따금 혼란스러워 한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그가 선택한 방법은, 다름아닌 옛 인연을 만나 회포를 푸는 것.

7년이 지났다. 7년이 지났음에도 바뀌지 않은 것도 있다.

그 공자께서도 바뀌지 않으셨을까. 그는 옛 인연과의 기억을 떠올리며 잠시 감상에 잠겼다. 이 기루는 바뀌지 않았다. 제가 어릴 적 아무것도 모르고 끌려왔던 기루의 풍경 그대로였으니. 시선을 돌려보면 최상층도 아랫층도 느낀 감상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술을 마시는 사람들과, 그들의 품에 안긴 기녀들과, 귀를 자극하는 웃음소리, 노랫소리, 술잔이 부딪히는 소리까지. 변한 것은 없었다. 변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자신이겠지. 익숙한 소리들을 들으며 시종에게 최상층으로 안내해달라고 부탁하려는 찰나였다.

"...석류라."

일순 들려온 목소리에, 그는 천천히 입가에 호선을 그려나갔다. 다행히 그 역시 바뀌지 않은 듯 했다. 석류라, 분명 이 맘 때쯤 제철이었다. 그 역시 입가에 살짝 침이 고이는 것을 느꼈다. 시종에게 이야기를 마저 하고 안내를 받아 최상층으로 올라갔다. 이전에는 타인의 호의로 올라갔던 장소를 이젠 그 스스로 안내받았다. 그의 신분은 그것을 쉽게 가능케 했으니, 이 얼마나 편리한가.

"7년만입니다. 공자."

뚜벅. 뚜벅. 그는 거침없이 발을 내딛었다. 기루가, 기녀가 불편하여 최상층에 올 때도 벌벌 떨었던 그 7년 전의 소년은 어디로 가버렸는가. 재하의 눈 앞에는 소년 대신 더이상 거침이 없어진, 능글맞은 미소를 짓는 청년이 있었다. 일부러 기감을 숨기지도 않았다. 옛 친구가 자신이 오기 전에 알아차리길 바란 것이 첫번째 이유요, 두번째 이유는, 마두에게 얕잡아보이고 싶지 않은 까닭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온 그는 허락도 받지 않고 재하의 앞에 앉았다. 굳이 허락을 받을 필요가 있을까. 이미, 자신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듯 싶은데. 그리고 자신도 그가 이곳에 있을 거라고 알고 있었고.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조용히 지은 그의 미소가 재하를 향했다. 우습게도 그 미소는 7년 전과 다를바 없는 모습이었다. 과거에는 진심이 담긴 미소였다면, 현재는 그저 가식만이 남아있다는 것을 빼면.

//아까 기절해버려서 잠시 깨서 쓰고가용..!

740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08:42:33

저는 아직도 사랑이라는 언어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합니다.
누군가는 사랑을 끓어오르는 열병이라 묘사했고, 누군가는 사랑을 조용히 다가오는 계절과 같다 하였지요. 부모에게서 내려오는 사랑은 위험 속에서도 누구보다 올곧게 내립니다. 부부간의 사랑은 긴 시간을 기댈 수 있게 하며 친구간의 사랑은 서로를 이해하여 먼 동맹이 된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에게는 사랑이라는 언어가 아직도 어색하기만 합니다. 내 부모와의 마지막 추억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오랜 기간만에 집으로 돌아왔을 때 가족들이 내 등을 두드리며 했던 원망과 어색함이었고 내 어머니의 난을 닦다 부러트렸을 때 아버지와 함께 터트린 웃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느 순간에 눈을 가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내 원망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내 능력이 부족하여, 내 힘이 부족하여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적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내 손 안에 있는 것을 지킬 힘이 부족하여 무엇 하나 제대로 할 수 없을 것만 같을 때. 그 날에 있던 혈겁은 짙은 안개처럼 내 눈을 가렸고, 나는 내 손으로 사랑을 잃었습니다. 이제 내게는 내 과거를 추억할 자가 남아 있지 않습니다. 내 어릴 적에 대해 걱정과 고민을 해주었던 혈육의 우정은 남지 않았습니다.
대신 내게 남은 것은 수많은 기대와 견제, 모의일 뿐이었습니다.
나는 나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타인을 의심하기 시작했을 뿐입니다.


"소가주."

이제는 얼굴마저 익숙한 하인은 여전히 내 곁을 지키고 있었다. 북적으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인연에서도, 또한 내가 국을 엎고 타인의 어색한 시선을 받으면서도 제 동생을 구할 방법이 내게 있다 믿은 그의 믿음을 나는 믿었다. 그래서 여전히 내 곁을 지키도록 했다.
하인의 손에는 어울리지 않는 꽃다발이 있었다. 희게 폭신하게 피어난 꽃다발을 들고 오며 녀석이 싱글거리는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이 퍽 즐거워 보여 나도 웃음을 지었다.

"소가주께 꽃을 전해달라 하신 분이 계셨습죠."
"목련화라. 그러고 보니 슬슬 목화가 피어오를 때가 되긴 하였구나. 다만 이 계절에 척박한 요녕에 꽃이 필 때가 있었나 모르겠어."
"요즘 소가주님 마음이 심란치 않으실 것이라고...소가주님 어머님께서 이것을 전해달라 하셨습니다요."

내가 어머니께 한 짓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지 하인은 내 기분이 좋지 않단 것과 멀리 떨어진 어머니의 꽃을 보여준다면 제 주인의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 한 모양이었다. 여전히 얼굴을 싱글거리는 녀석에게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충정에 대고 잘못을 물을 수는 없지 않은가. 조심히 꽃을 안아들고 내 나름의 미소를 지어 그 향을 느껴보는 척 하였다.

"예쁘구나. 어머님께서 꽃을 보내실지는 몰랐는데 말이다."
"소가주께서 어리실 적에도 어머님은 꽃과 같은 것들을 좋아하시지 않으셨습니까요. 지금 소가주님의 방에 있는 난만 보더라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 그래서 난이 부러졌단 것을 어머니께 말씀드렸을 때 나에게 얼마나 혼을 내시는지. 그땐 정말로 지옥이 없더구나."
"헤헤. 그랬습니까요?"
"그래."

손에 들었던 꽃을 하인에게 다시 건네며 난 웃음을 지었다.

"아내에게 어머니가 보냈다 하고 전해주게나."
"소가주께서는?"
"하하. 옛날처럼 하기에는 이 위치가 영 바쁘지 않은가. 할 것이 있으니 내 나중에 찾아가도록 하겠네. 그런데 일을 하는 중에는 이 꽃을 볼 수 없으니. 안주인에게 맡기는 것이지."

지혜로운 아내라면 내 의미를 알 것이라. 이 꽃은 아마 집 안에서 곧 조용히 사라질 것이다. 왜 하필 아내에게 부탁하겠는가. 그것이 누구의 것도 아니고 내 어머니의 것이라면 그 꽃에 담긴 의미야 뻔하지 않겠는가.
나는 아직도 너를 사랑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와 같은 의미를 꽃으로 보내시는 것일지니. 어떻게 내가 그 꽃을 보고 어머니에 대해 무어라 할 수 있겠는가. 그 사랑을 거부한 것은 나인데 말이다.
이 집에서 내가 믿을 수 있는 것은 많아야 셋밖에 되지 않았다. 내 손으로 직접 데려온 자, 사랑과 애착으로 묶인 연, 평생에 없을 은혜를 입혀 마음을 잡은 자. 그 셋이 아니면 나는 이 집에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해야만 했다.

"아."

나는 무언가가 떠오른 듯 하인에게 말했다.

"숙수에게 전해주게. 어제 올린 생선이 너무 써서 못 먹을 것 같았다고 말이네."

그 생선은 너무 쓰고 독하여 먹을 수 없었다. 하물며 음식을 먹은 뒤에는 비취신공을 운용하는 버릇이 없었더라면 눈치채지 못할 만큼 말이다. 아주 심심하고 질긴 생선을 졸여 만든 것에서 의심해야 했던 것을.

'왜 그리 급하게 먹어요?'
'하하. 오늘따라 이 생선이 참으로 단 것 같아 그렇다오.'
'...그래요?'

두 눈을 지긋이 감고 맛을 음미하는 척 하며 내기를 운용하던 나는 마음 속으로 실소를 올렸다. 우습지도 않았다. 아버지를 내치는 과정에서 사 년, 화산동맹을 채결하기 위해 움직인 삼 년. 그 기간동안 먹는 것도, 마시는 것도, 잠드는 것도, 쉬는 것도 제대로 쉴 수가 없었다. 마치 내게 무언가를 묻기라도 하듯 다가오는 위협과, 내 아내를 노리고 다가오는 미수들마저 모두 의심해야했으니. 마음이 지치고 있던 차에 어머니의 꽃이 찾아왔다. 대체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나를 흔들어 소가주 자리에서 끌어내리려? 이미 가주께 인정받은 자리를 쉽게 내칠 수 있단 말이던가?
하인은 내 말에 조금도 의심 없이 고갤 끄덕였다. 그래. 일개 몸종이 알기에는 너무나도 독한 것들이다. 만약 알아버린다면 본보기를 이유로 죽을지도 모르고, 그렇다고 죽이자니 오히려 애매한 그런 자라 살아있을 뿐이니.

'알지나 모르겠구나.'

제 동생을 살려주었다 하여 지금도 웃고 있는 네게 미안했다.

"이만 가보게. 아. 그리고 내일은 나오지 않아도 괜찮네."
"예..?"
"그 날은 가주님께 배움을 받는 날이니 나오지 말란 얘기일세. 나오더라도 자네가 할 일은 내 시종을 드는 것이지 않은가."
"예, 예에. 알겠습죠."

이해했다는 듯 인사를 하곤 떠나는 하인을 보고, 난 괜히 나무 뒤로 뻗은 담장을 바라보았다. 길게, 높게 오른 드높은 역사의 무게가 얼마나 무겁단 말인가.
그것을 수 년 만에 가지고자 하였으니. 깔려 죽지 않은 것만으로도 족했다. 이 애매한 천재성이 나를 붙잡고 있었다.


"생각을 바꾸어라. 왜 의심을 하겠느냐. 당장 저기 있는 자가 왜 웃고 있는지. 웃는다면 무슨 이유에서일지 예상하란 것이 아니다. 그의 웃음을 보고 그 웃음의 형태를 보라는 것이다. 감정이란 그렇다. 무엇으로 좋고 슬픈지 그 내역만은 모두 알아낼 수 없을지언정 그 감정이 즐거워 웃는 것인지 어쩔 수 없이 웃는 것인지 감정의 형태는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표현을 읽을 수 있게 된다. 정직히 떠올리지 말고 의미를 생각하여 읽어내는 것. 우리는 이것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을 관안觀顔이라 한다."

미묘한 표현의 반복 속에서 그것을 하나하나 곱씹는다. 수많은 표정의 형태를 읽고, 그것을 통해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고 상태를 살피게 하고 상대의 행동을 유도하고 표현을 보는지. 그것들을 하나하나 배우는 것들. 즉 미묘한 기류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을 배운다.
그래서 웃음이란 표정이 가장 어려운 것이라는 설명에 중원은 고개를 끄덕인다. 무표정한 얼굴은 단순히 감정을 숨기거나 무덤함을 표현할 뿐이지만 웃음에는 수십가지의 감정이 있기 마련이다. 단순히 기뻐 웃는 것과 슬퍼 웃는 것, 화가 끓으나 그것을 참아내어 억지로 웃는 것, 허망한 순간에 터지는 어쩔 수 없는 웃음 같은 것들. 그래서 웃는 얼굴이 가장 무서운 법이라는 말에 찬찬히 미소를 그려낸다. 웃는 얼굴이 어색하지만은 않다. 자주 웃기도 하였으며 나 역시 항상 싱글거리는 얼굴을 짓곤 하였으니 말이다.
가르침이 끝나고 나면 교육에 대한 인사를 올리고 가주께서 물으시는 질문에 답하고, 내 질문에 답을 듣는다. 그리고 그 방을 나서는 걸음은 유독 무거운 것이다. 무엇이라도 하나 더 얻을 게 없을까. 가주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없을까. 내 마음을 짐승마냥 드러내 이빨에 질겅거리며 조금의 단물이라도 얻어볼랑 하며 행동하지만, 그조차 쉽지 않았다.
방에서 나서는 나에게 단아한 미소를 피워내는 것은 아내인 도연의 표현이다. 그녀는 내게 의심하기보다 나의 곁을 지켜주곤 했다. 내 나름의 고민이 있으면 그 고민을 정리할 수 있게 기다려 주었고, 내가 힘들 것 같으면 조금 떨어져 걸으며 내게 시간을 주었다. 오늘의 그녀는 내 손을 쥐고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다.

"오늘도 많이 혼났나 보네요?"

나는 고갤 가볍게 끄덕였다.

"할아버님께선 가르치는 때에는 엄하시니 말이오."

그 말에 도연은 부드럽게 웃었다.

"맞아요. 가주께선..무서운 분이니까요."
"오래 기다리진 않았소?"
"별로요. 자수를 하던 차에 당신이 곧 올 때가 되어 나왔을 뿐인걸요."

그 웃음이 좋아서 나는 모르는 척 고갤 돌려 헛기침을 채었다. 걸음을 옮기고, 방으로 돌아가는 이 시간은 유독 간질간질하여 마음을 뜨겁게 한다. 차가운 뱀의 몸에 따뜻한 무언가가 감싸듯 항상 도연의 손을 따뜻했다. 그 손을 마주잡은 동안의 온기가 들자면 무뚝뚝한 얼굴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 같아 괜히 허, 허허 하고 웃음을 짓곤 했다.

"허 참. 쉬어도 되는 것인데.."
"나오지 말아요?"
"아니 그런 이야기가 아니고..."
"그러면요?"
"흐음, 흠, 당신 손이 참 따뜻한 것 같단 생각을 했다오."

그 말에 도연은 재미 없다는 듯 웃음을 지우곤 칫 하는 탄사를 뱉었다.

"참 당신은 너무 무뚝뚝할 때가 있다니까요."
"하하 그것이..."
"그런 것도 좋아요."

도연은 내 손등을 가볍게 두드렸다.

"무뚝뚝한 당신도, 가끔 능글어지는 당신도 말이에요."

그 말에 참아오던 얼굴이 붉게 올라올 것만 같아 조용히 고갤 돌렸다. 많은 감정에 무던해지고 있었으나 여전히 이 감정은 간질거리기만 하다. 7년의 긴 시간을 교제하며 익숙해질 법도 하건만 익숙해진 것은 흐르는 시간 뿐이요. 감정은 여전히 떨리기만 하였다.
그래서 나는 대신 내 왼 손을 맡기었다. 오른손을 잃은 나는 그녀의 손을 잡을 수 있는 손이 하나밖에 없었으니까. 왼손을 맡긴다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었다. 이 순간만은 무림인이 아닌 평범한 사내로 그녀를 대한다는 것도 되었고, 그녀가 내게 칼을 내민다 하더라도 대응하지 않겠단 의미도 있었다.
그저 이 온기를 잃기 싫더라고 생각한 시간은 익숙치 않은 재빠름으로 금새 돌아오고 말았다. 맞잡았던 손을 떼며 입에 피어난 미소로 아내를 바라보고 웃었다.

"그럼 내 할 것을 마치고 오리다."
"늦지 않게 오세요. 알겠죠?"

은근한 눈빛에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갤 끄덕이면서 난 천천히 고갤 돌렸다. 그 곳에는 언제나처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신채훈이 모습을 내밀었다.

"말씀하신 것은 처리했습니다."
"그래. 누구의 일이던가?"
"말하지 않고 독을 삼켜 자살했습니다."
"일처리가 미흡하군."

쓴 눈으로 바라보는 눈길에도 그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고갤 숙였다.

"죄송합니다."
"되었네."

걸음을 걸으며 난 생각에 잠겼다. 먹는 것에 장난을 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다만 그 대상이 나에서 내 아내로 바뀌었음이 문제일 뿐이었지.

"나를 노리던 것들이 이젠 내 아내를 대상으로 바꾼 모양이네. 하긴. 무력으로 이길 수 없다면 찬찬히 독을 삼켜 중독시키는 것도 염두에 둔 모양이다만."

거세게 발걸음을 내딛으며 분노를 표한 내 얼굴에 탁발씨의 분노가 찬찬히 올라왔다.

"건들 것과 건들지 않아야 할 것. 두 가지를 혼동한 모양이니."

웃음을 지으면서. 나는 걸음을 걸었다.

"내가 누구인지 보일 필요도 있겠다."

차라리 나를 건드렸더라면, 조용히 넘어갈 것을 내 아내를 건드린 것에 부아가 차올랐다. 그저 끓기 시작하는 아교마냥 찬찬히 올라오는 분노를 다스리며 걸음을 걷고, 마음을 다잡을 뿐.

어디 해보아라.
내 것을 쉽게 내어주진 않을테니.

741 강건주 (3T2ewwyhRE)

2022-04-19 (FIRE!) 08:45:55

이게 정파 ?

742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08:54:54

아주 포근한 사랑스토린데용?

743 강건주 (3T2ewwyhRE)

2022-04-19 (FIRE!) 09:03:31

사랑이긴 하네용 ...

744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09:06:30

보세용 되게 달달하게 쓰지 않았나용

745 재하주 (1etr1FnGkc)

2022-04-19 (FIRE!) 09:10:48

내 아내 건들면 다 뒤진다... 찐트루러브아이코이워아이니사랑스토리에용...

746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09:13:07

얼마전 진행에서 숙수가 바뀐 것 같데서 써봤어용

747 류호주 (rmfbU0tmBc)

2022-04-19 (FIRE!) 10:20:28

아아 서윗하다

748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11:01:54

순애는 언제나 옳다...!

749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11:17:06

순애특)정통임

750 야견주 (An0eNNxhoo)

2022-04-19 (FIRE!) 11:35:15

막 스레를 열어보니 새벽부터 아침까지 폭발한 필력들에 압도됨)

751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11:40:01

>>749 순애는 정통무협이다(?
>>750 (짤 귀엽다

752 재하주 (1etr1FnGkc)

2022-04-19 (FIRE!) 11:41:05

흐아악 답레...답레..(기어옴

753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11:56:10

>>752 답레는 천천히 시간 나실때 주세용...여유 가지고 주셔도 되니까용(토닥

754 재하주 (1etr1FnGkc)

2022-04-19 (FIRE!) 11:58:24

>>753 (끝장나는 월루로 퇴고 단계인 재하주)
좀..길어요 ㅎ!! 알아서 컷! 해주시길!! 바라고 있어용!!

755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12:08:05

>>754 (갑자기 뭔가 두려워짐)
홍홍... 편하게 주세용..!

756 류호주 (rmfbU0tmBc)

2022-04-19 (FIRE!) 12:25:04

압도적! 압도적 필력!

757 재하 - 지원 (1etr1FnGkc)

2022-04-19 (FIRE!) 12:35:47

"무례하십니다."

저 마두, 저 마두부터 죽여야 한다! 마교의 악마다! 마교의 악마가 전장에 나타났어!

7년 전, 비구니 하나가 칭한 말이다. 마교의 악마. 사람을 전장에서 집어삼키고 손 위에 굴리며 목숨을 앗아갈 존재. 재하 악마라 칭했던 비구니도 남의 둥지에 뻔뻔하게 알 낳고 간 포곡조가 다른 새의 알 밀어 깨뜨리듯, 재하의 손에 툭 밀려 그 길다면 긴 생을 마감하지 않았던가. 다만 지금 문지방을 밟고 들어오는 벗을 보지도 않고 타박하는 자는 마교의 악마라고 불릴법한 사람이 아닌 듯싶었다.

"환복이라도 하고 있었으면 어쩌려고 이리도 거침없이 들어오시옵나이까.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소서."

지원 발 내디뎌 마주할 적, 외형을 보자면 오히려 마교의 영물이라 불려야 할 것이 옳다. 신이하던 머리는 이제 완전한 백색이요, 지난번처럼 질끈 올려 묶은 것 아닌 상아를 조각해 만든 오래된 비녀로 헐겁게 반만 틀어올린 모양새다. 영물 그 자체의 모습이요, 미모는 만개하였다. 가장 아름다울 적의 모습에서 악마를 굳이 찾아보자면 뺨에 튀거나, 손목에 흐른 석류즙의 흔적, 그리고 감정 없이 벗이었던 자 인형처럼 쳐다보는 눈 정도겠다. 그마저도 석류즙은 흐린 눈으로 쳐다보아야 피라 생각할 터였다.

"미천한 소마를 기억해 주시는 것인지."

귀인이 달라진 만큼 재하 또한 세월 맞이했음은 틀림없다. 능글맞으나 단호해진 가식적인 미소를 가졌듯, 재하 또한 이제 보드랍게 웃는 상이 아닌 인형처럼 무감한 표정이다. 순수함 죄 잃어버렸나 싶을 정도로 차가운 모습이며, 언행은 더는 누군가를 어르고 달래는 것이 아니라 타박도 할 수 있는 지경에 이르른 듯싶다. 귀인을 마주하는 눈길은 인형 같으나 어딘가 예민함 담겨있으니, 작은 동물이 거대한 맹수 앞에서 경계하는 것과 같았다.

"아무렴 잘 지냈지요."

재하 석류 접시 위로 툭 내려놓더니 엄지 끝을 석류즙 발갛게 물든 혀로 훑어낸다. 그리고 엄지가 입술을 천천히 누를 적, 재하 눈 휜다. 보드라운 미소가 온화하게 퍼져간다. 반쯤 벗겨진 멱리의 반투명한 그림자 속의 재하는 더는 타박하지도, 날서게 굴지도 않는다. 7년 동안 달라진 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약점이 될 가장 보드랍고 여린 것을 차갑다 못해 날카로운 얼음 속으로 숨기는 법을 배운 것이었으리라. 7년 전 보였던 그 온화하지만 수심 가득한듯 처연한 미소 얼굴에 가득 그려내며, 손을 거두고 다소곳하게 모아 무릎 위로 올려낸다.

"일곱 번 봄 맞이하면서도 공자와 보낸 날을 그러모은 한 조각도 잊을 수 없어 두강주로 밤 지새웠으니."

가식만이 남은 미소에도 재하는 흔들림 없이 귀인을 맞이했다. 다만 술을 받을 자리가 아닌 동등하게 마주볼 자리에서, 올려다보거나 내려다보지 않고 정확히 눈을 마주하며. 부복하지 아니하고, 서로의 위치에서, 상하의 관계를 배제하였을 뿐.

"공자께서는 어찌 생각하시는지 알지 못하오나.. 소마, 남궁세가의 둘째 자제분이 사무치게 그리웠나이다."

재하 한 손을 올려 입가를 사붓하게 가린다.

758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12:50:12

(시험 조져지고옴

퉷...

759 강건주 (tIY3FSPNfI)

2022-04-19 (FIRE!) 13:14:58

시험을 개발살 내셨군용

760 류호주 (rmfbU0tmBc)

2022-04-19 (FIRE!) 13:20:19

(토닥토닥

761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15:47:38

미천한 소마... 소마가 무슨 뜻이지?

소드 마스터인가?

762 재하주 (1etr1FnGkc)

2022-04-19 (FIRE!) 15:49:38

小魔
마교인의 극존칭..?🤔

763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15:50:29

재하주 하이

764 재하주 (1etr1FnGkc)

2022-04-19 (FIRE!) 15:51:36

평-하에용!

765 미호주 (lSFfltOaug)

2022-04-19 (FIRE!) 15:52:16

(좀비) 안녀어엉.... 아앗 캡틴...(토닥토닥)

766 강건주 (vB43QL5sCQ)

2022-04-19 (FIRE!) 15:54:27

소인의 천마신교 버전이 소마인 것

767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16:18:04

홍홍 다들 안녕하세용~(캡틴 토닥

재하도 넘모 많이 변한 것...

768 재하주 (1etr1FnGkc)

2022-04-19 (FIRE!) 16:27:44

미호주 어서오세용..(캡틴과 같이 뽀담)

>>767 성격은 쪼끔 변했지 날카롭게 굴다가 농담! 나는 무지 보고 싶었는데 넌 안 그리웠어? ^^ 하고 묻는 거니 걱정..

..해야할 것 같죵? 마두놈이 ㅋㅋ 님 나 님 그리웠음 하면 어우(소름)

그리고 요즘... 재하의 2p를 생각해보는 망상적폐가 있는데용
아무리봐도 얘는 언젠가 이놈 죽으면(대체) 정파로(특: 정파 없음)내야할듯

769 류호주 (rmfbU0tmBc)

2022-04-19 (FIRE!) 16:30:03

소마라 하니 뭔가 특이한 느낌이

770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16:33:42

중원이 죽으면 60대 무림인 낼거에용.
60대, 구파일방, 천재, 팔없음 해서 과거 마교침공 당시에 발을 담궜던 일류무사 뭐 그런 거 해보고싶음

771 류호주 (rmfbU0tmBc)

2022-04-19 (FIRE!) 16:37:01

그것도 개성적

772 재하주 (1etr1FnGkc)

2022-04-19 (FIRE!) 16:39:14

애정결핍 정파 직계
맛있는 적폐(?)

773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16:41:20

마교만 보면 눈깔 돌아가는 장문인과 동기 급 나이의 일류무사..
공포 그 자체.

774 재하주 (1etr1FnGkc)

2022-04-19 (FIRE!) 16:41:39

꺄아아악(현직 마교)

775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16:42:49

네놈...마교로구나?
정마대전의 원수!!(대상자 아님)

776 재하주 (1etr1FnGkc)

2022-04-19 (FIRE!) 16:43:20

으아악 멈춰!!!(털썩ㄱ)

777 강건주 (88R8Q.wtRI)

2022-04-19 (FIRE!) 16:43:53

정마대전 참전자 ? 내 부모님의 원수 !

778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16:45:07

내 동료가 네놈 마두들의 웃음에 목이 날아갔다. 내 친구는 결혼한 아내를 두고 과부로 만들었고, 작은 문파를 이루었다던 청년은 죽음을 맞이했다. 네놈에게!!! 내가!! 그 값을 물어야 쓰겠으니!!!!!!(눈돌아감)
근데 모를 때는 '허허. 오늘따라 허리가 쑤시구만. 아니. 쑤실 때도 되었지. 내공을 안 쓰면 호호할범이니 말이다.' 하는 거죵!

779 강건주 (NMFTfY62zE)

2022-04-19 (FIRE!) 16:45:50

정파 구파일방 플레이 넘모 해보고 싶은 것

780 강건주 (NMFTfY62zE)

2022-04-19 (FIRE!) 16:46:37

배분이 너무 높아서 무림 고위층들도 함부로 다룰 수 없는 일류무인

781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16:46:58

저는 무림맹 플레이나 그것도 아니고 돌아다니다가 전대의 무공을 찾고 그것을 가르치는 문파 플레이 해보고싶어용

782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16:47:49

이상하다 저 노괴(특: 강해서가 아님. 늙었는데 아직도 살아있음) 어떻게 아직 현역이지?

특 : 동기가 호재필임

783 강건주 (xauP/WnJq.)

2022-04-19 (FIRE!) 16:49:58

야 호재필 !!!

언놈이 내 이름을 ... 아니 너는 ?!

784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16:51:59

광검문주에게 '아하. 내 마흔 즈음부터 두각을 드러냈다는...후기지수가 아닌가!"하면서 좋아하는 것

785 강건주 (SqEJVizcFQ)

2022-04-19 (FIRE!) 16:56:25

나이 많은 사파하고 의형제 고르고 다이스에서 화경 나오면 친구가 호재필일듯 !
정파에서 초절정 화경 의형제 나오면 가주나 장문인 나오고

786 강건주 (53ffSETgQs)

2022-04-19 (FIRE!) 16:57:33

앗 의형제 다이스에 화경이 없었죵

787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16:58:22

>>770
원래는 더 높은 경지였는데 다쳐서 지금은 약해진 노인...

788 경의주 (2/YnzGvMrU)

2022-04-19 (FIRE!) 18:38:45

홍홍 퇴근과 함께 갱신이에용!

789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19:05:56

경의주 안뇽

790 류호주 (loD5eTnH2U)

2022-04-19 (FIRE!) 19:07:30

경의주 수고하셨어요!

791 경의주 (2/YnzGvMrU)

2022-04-19 (FIRE!) 19:08:15

꺼마워영! 평주 류호주 안뇽!

792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19:30:26

지원주는 지원이가 죽으면 전투광 달고 사회성 없는 망나니(진)를 굴리고 싶어용
사파나 마교 둘 중 하나로...

793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19:33:37

난 곤륜파 철딱서니 꼬맹이 해보고 싶어

794 선영주 (I6qUkZSkto)

2022-04-19 (FIRE!) 19:34:24

저는 길길거리며 아재개그치는 지나가던 사파1......

795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19:35:03

>>793 (정파 하고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군...)
>>794 지금도 할 수 있잖아용?!

796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19:35:33

길길길

797 강건주 (YgBCRHyQ2.)

2022-04-19 (FIRE!) 19:36:33

기녀가 아재개그 치면 혼날 듯

798 류호주 (loD5eTnH2U)

2022-04-19 (FIRE!) 19:38:38

안녕하세용!

799 경의주 (2/YnzGvMrU)

2022-04-19 (FIRE!) 19:39:51

저도 곤륜파가 해보고 싶어용
운룡대팔식 너무 멋있는 것

800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19:40:33

다들 어솨용~~

>>797 그런..가..?
>>799 홍홍홍!

801 선영주 (I6qUkZSkto)

2022-04-19 (FIRE!) 19:40:45

>>796 roadroadroad

>>795 이건 >>797 적인 이유로 못하는 것이에용. 😭
너모너모 슬픈 것이에용 기녀에게 주부개그의 자유를 달라~~~!!

802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19:42:02

혼낼 수 없을 정도로 강한 기녀가 되면 되는 거에용! 강해져라 기녀!

803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19:48:08

그럼 기녀개그를 치면 되겠지 길길길

804 선영주 (I6qUkZSkto)

2022-04-19 (FIRE!) 19:52:00

805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19:54:32

대충 정파든 사파든 마교든 명문가 딸내미인데 제멋대로에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걸 해보고 싶은 것.. 좀 어린 로판 악녀처럼 씨이.. 너 우리 할아버지가 누군지 알아?! 같은 거...

806 강건주 (YgBCRHyQ2.)

2022-04-19 (FIRE!) 19:55:50

너 우리 할아버지가 누군지 알아 ? (상대가 중원이)

807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19:58:44

파련이(재하주 전 시트캐)도 그렇고 재하주 로판감성 넘나 좋은 것

808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19:58:52

(딸꾹)

809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19:59:33

>>807 재하도 로판인거 알아용?
그런데 15금 피폐 로판인

810 모용중원 (abLfK4x6So)

2022-04-19 (FIRE!) 20:04:47

너 우리 할아버지가 누군지 알아!

알지! 그놈이 여자에 미쳐서 칼 휘두르던 시절부터 옆에서 단과 씹고 있었다!!!

811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0:05:07

>>809 장르부터 피폐였다니(지이이)

잠깐 그럼 로맨스는..?

812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20:06:13

예은낭자와 로맨스?

813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0:06:46

>>810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1 로맨스는 대충 '이전 생에서 북부대공에게 질려버려 연애를 다짐하지 않는 주인공' 으로 대체되었다는 내용

814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0:07:04

>>812 재하가 예은이랑 로맨스를 하게되면 장르가 바뀌는데용(??

815 모용중원 (abLfK4x6So)

2022-04-19 (FIRE!) 20:07:57

굳이 따지면 중원이 위치가 북부대공이긴 해용

816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0:08:03

지금부터 GL로 바뀌는지 NTR로 바뀌는지 심도있는 토론이 있겠습니다(아님

817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0:08:11

>>813 그런 주인공은 보통 나중에는 하렘/역하렘을 차리던데 재하도 혹시..?(아님

818 모용중원 (abLfK4x6So)

2022-04-19 (FIRE!) 20:08:33

근데 진짜 할아버지 죽이면 찐 북부대공 ST인데

819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0:08:45

>>815 ?
(아내분 봄)

아니 왜 난 다 유부남 캐들한테 아니!(오열)(?)

820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0:08:53

>>815 북부머공 모용중원(납득)
>>816 재하는 뺏는 쪽이니까 GL/NTL인 거에용!(???

821 모용중원 (abLfK4x6So)

2022-04-19 (FIRE!) 20:10:45

척박함
북적도 있고 더 올라가면 북해빙궁이라 외척도 있음
잔혹하고도 무자비한 손속
몸이나 얼굴에 흉터가 있음
전투력이 높음

어라

822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0:11:26

어라..?

823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20:12:01

어?

824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0:12:02

어...?

그거 아시나용? 초창기 북부대공은 흑발흑안임

825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20:12:23

북부대공은 흑발흑안은 국룰이지

826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0:12:58

요새는 흑발흑안 아니에용???

827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0:13:55

한 초중반기 지나고 나서였나, 이종족 북부대공(주로 마족)이 성행하게 되고 나집아(나는 이 집 아이)를 기준으로 흑발적안 북부대공은 입양아든 친딸이든 딸등신이라는 클리셰 포텐이 터져버렸죵...

828 모용중원 (abLfK4x6So)

2022-04-19 (FIRE!) 20:13:58

저 설정상 초기는 흔무남(흔한 무림인 남성)이라 흑발흑안이었는데용...?

829 류호주 (loD5eTnH2U)

2022-04-19 (FIRE!) 20:14:25

장르가 개판이얔ㅋㅋㅋㅋㅋ

830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0:14:49

>>826 원래 로판 남주 유행은 돌고 돌아용
다양한 거 내봤자 독자들이 갈발녹안 섭남 아니라고 궁예 틀렸다고 하차함

831 모용중원 (abLfK4x6So)

2022-04-19 (FIRE!) 20:15:55

그래도 가끔 회계사물 소설 보면 재밌어용.
업계인의 눈으로 보는 업계판타지...가끔 실화기반에 제가 뜨끔하긴 하지만

832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0:15:56

>>830 무서운 로판의 세계...

833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0:16:38

항상 궁금한게 천재 전문가물 쓰는 작가들은 다들 현직일까용 홍홍

834 모용중원 (abLfK4x6So)

2022-04-19 (FIRE!) 20:16:46

아니 실화기반이라고 무슨무슨사건 얘기하는데 제가 발담구거나 본 사건이면 진짜 짜릿해용

835 류호주 (loD5eTnH2U)

2022-04-19 (FIRE!) 20:18:10

본인이 연관된 적이 있다면 ㄷㄷ하겠네요

836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0:18:15

>>832 그나마 뜨는 특이남주!
이 경우엔 작가의 이전작이 뭐였는지 이전작 뷰는 몇이었는지 살펴봐야 하는 것...

혹시라도 신입 작가다..?

축하드립니다! 편집부의 매의 눈에서 그나마 가능성을 찾고 픽뚫되셨습니다! or 님 완결까지 써오셨네요..? 외전 30편 가능..? 인 것...

837 강건주 (YgBCRHyQ2.)

2022-04-19 (FIRE!) 20:18:37

인방물 쓰는 사람이 스트리머가 아니고 스포츠말 쓰는 사람이 스포츠 선수 아니듯이 아닐 것 같아용

근데 군대물 쓰는 사람은 군인이긴 했어용 (?)

838 모용중원 (abLfK4x6So)

2022-04-19 (FIRE!) 20:20:15

ㅋㅋㅋㅋㅋㅋ회사 얘길 하는데 아무리 봐도 우리 회사 구조랑 존똑에 여후배 이름이 나랑 비슷했을 때는 아직도 소름끼쳐용

839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0:20:21

애초에 전문가들은 비전문가들이 전문적인 얘기를 하면 오~~~~~~ 하고 봐용.. 자기들도 모르고 까먹기 때문.. ㅋㅋ

840 모용중원 (abLfK4x6So)

2022-04-19 (FIRE!) 20:21:26

>>839 (오~~~~준비생인가? 이거 현직에선 쓰지도 않는데)

841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0:22:41

>>8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맞다....

842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0:22:54

>>836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전 30편...히익...

>>837 >>839 (납득)

843 모용중원 (abLfK4x6So)

2022-04-19 (FIRE!) 20:23:55

가끔 이상한 전문용어쓰면서 프로답게 하잔 말 나옴 - 소설 속 인물임
주먹구구로 하는데 이게 되네? 야 이대로 해라 나옴 - 현실고증임

844 강건주 (YgBCRHyQ2.)

2022-04-19 (FIRE!) 20:24:34

이거 왜 해야해요 ? > 어 그 , 뭐더라 , 아무튼 해

845 모용중원 (abLfK4x6So)

2022-04-19 (FIRE!) 20:24:41

조금 부끄럽지만 중원주도 가끔 세무계산하다 서류 좀 꼬이면 주먹구구식으로 주판들고 직접 계산해보기도 한답니다.

846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0:26:19

주판 특) 멋있음

847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0:27:34

주판 특) 잼민시절 안방 롤러장 만들기의 주범

>>844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8 모용중원 (abLfK4x6So)

2022-04-19 (FIRE!) 20:27:47

호신무기로도 훌륭함👍

849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0:29:23

중원주 현실에서 그걸로 북위검 쓰시잖아용

850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20:29:25

이동용 도구로도 훌륭함(?)

851 강건주 (YgBCRHyQ2.)

2022-04-19 (FIRE!) 20:29:49

주판 타고 다니면 재밌었는데

852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0:30:40

신발 밑에 주판 하나씩 깔고...

853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0:33:35

보법인거죵 홍홍

854 모용중원 (abLfK4x6So)

2022-04-19 (FIRE!) 20:34:06

현실에선 업무용 노트북으로 북위검쓰죵.
한 번 잘못하면 정체모를 세금정산내역이 와르르 나타나 북위검 2성을.......

855 모용중원 (abLfK4x6So)

2022-04-19 (FIRE!) 20:35:18

회계사들 단점 : 가끔 커피마시면서도 이 가게정도면 얼마 남겨메을 수 있겠는데 같은 소리 함

856 SunYoung 주 (I6qUkZSkto)

2022-04-19 (FIRE!) 20:35:49

(수상할 정도로 조사서에 익숙한 주부)

857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0:36:03

(동공지진)

858 모용중원 (abLfK4x6So)

2022-04-19 (FIRE!) 20:36:16

>>856 (업계인인가?)

859 모용중원 (abLfK4x6So)

2022-04-19 (FIRE!) 20:37:05

그런데 상상해보셔용
연말정산하는데 나도 모르는 세금증세내역이 7개 잡혀서 95만원을 내야한단 상상을...

860 SunYoung 주 (I6qUkZSkto)

2022-04-19 (FIRE!) 20:37:30

>>858 이 주부는 아직 학식인 거에용! 날조 멈처!!!

861 모용중원 (abLfK4x6So)

2022-04-19 (FIRE!) 20:38:09

>>860 졸업하면 업계 오신다고용??

862 SunYoung 주 (I6qUkZSkto)

2022-04-19 (FIRE!) 20:39:09

>>861

863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0:41:38

이곳은 경제비사입니다(?

864 SunYoung 주 (I6qUkZSkto)

2022-04-19 (FIRE!) 20:45:18

아무튼 이 주부는 경제업계로 가지 않는 것이에용. 🌞

865 류호주 (loD5eTnH2U)

2022-04-19 (FIRE!) 20:49:12

경제비샄ㅋㅋㅋㅋㅋㅋ

866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0:49:16

답레는 집에서나 쪄올 수 있으니 지금은 짤막하게 모바일 조각글이라도 써볼지 고민중...

867 미호주 (lSFfltOaug)

2022-04-19 (FIRE!) 21:24:38

아. 곧 종소세 내야 하는구나.....(파스슥)

868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1:28:15

(부서진 미호주 다시 모아줌)

869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21:40:37

잘 반죽해서 구워내면 더 강해지지 않을까

870 강건주 (YgBCRHyQ2.)

2022-04-19 (FIRE!) 21:45:38

잘 구워진 미호주를 가루로 드셔보시겠습니까 ?

871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22:02:51

>>870
그 잘 구워진 미호주를 가루로 만든것을 잘 구워진 미호주에 뿌려드셔보시겠습니까?

872 류호주 (loD5eTnH2U)

2022-04-19 (FIRE!) 22:09:46

미호 후리카게

873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2:10:26

히익 식인

874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2:21:44

미호주가... 죽었어?!

875 여원주 (PGoRuzefmA)

2022-04-19 (FIRE!) 22:24:01

사실 가루삼겹살은 실존한대용...

876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2:31:02

어..째서..?(충격

877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2:51:47

(피피티만드는중

살려주세용

878 류호주 (loD5eTnH2U)

2022-04-19 (FIRE!) 22:52:57

캡 죽지 마세용

879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2:55:21

후..........쉬엄쉬엄해가며 피피티를 만들거에용.....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이 만약 무림비사 세상으로 떨어지면 어떻게 하실건가용??

880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2:57:43

특성 그대로 따라가면.. 화경 고수 찾아서 안아프게 한 방에 보내달라 할래용..

881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2:59:01

음 가이드라인을 정해드릴게용!

1. 현실 몸 그대로 떨어짐
2. 특성 그런거 없음
3. 레스캐들은 지금 시점으로 살아서 돌아다님

882 류호주 (loD5eTnH2U)

2022-04-19 (FIRE!) 22:59:01

무공을 쓸 수 있는 체질이면 수련에 매달린다?

883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00:12

현실로 돌아오는 조건

대사건 10까지 살아남는다

884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3:00:14

역시 안아프게 보내달라 할게용(침착)

재하 만나면 저 죽어용(파들

885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00:45

단, 무림비사에 떨어져서 얻었던 육체적인 능력과 내공과 무공등은 현실에 들고 올 수 있음

가능?

886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23:00:49

>>879
비누 만드는 공장 만들어서 어디 비싼 상인한테 잘 붙어먹고 살래요

887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23:01:13

일단 가장 가까운 표국으로 가서 잡일부터 시작해야죵. 잡일하면서 계산이랑 중국어 할 줄 안다는 거부터 알려주고, 그것들 통해서 이제 하나씩 이득 굴려봐야죵. 결혼도 잘 해야 할거고..

888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01:19

1. 현실 몸 그대로 떨어짐
2. 특성 그런거 없음
3. 레스캐들은 지금 시점으로 살아서 돌아다님

현실로 돌아오는 조건

대사건 10까지 살아남는다

단, 무림비사에 떨어져서 얻었던 육체적인 능력과 내공과 무공등은 현실에 들고 올 수 있음

만약 갈 수 있다면 가실건가용 여러분??

889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23:01:23

그리고 나무 위키 문서 하나만 들고가게 해줘요

https://namu.wiki/w/%ED%8C%90%ED%83%80%EC%A7%80%EB%A5%BC%20%EC%97%AC%ED%96%89%ED%95%98%EB%8A%94%20%ED%98%84%EB%8C%80%EC%9D%B8%EC%9D%84%20%EC%9C%84%ED%95%9C%20%EC%95%88%EB%82%B4%EC%84%9C

890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01:45

>>889 이건 안돼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1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02:02

제가 만약 무림비사 세상에 떨어진다면 곧바로 마교에 투신할것...

892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3:02:23

>>879 일단 지원이 찾아가서 저 좀 식객으로 받아달라 할래용

893 여원주 (PGoRuzefmA)

2022-04-19 (FIRE!) 23:03:16

머리 깎고 절에 들어가겠어용...

894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23:04:04

아는게 아무고또 없어서 가면 나는 객사각이야...

895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04:09

그러면 말씀해주신 분들은 다 가시는거죵?

896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23:04:28

난 안가 안가 안가

897 여원주 (PGoRuzefmA)

2022-04-19 (FIRE!) 23:04:38

살려주세요

898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04:58

(어차피 보낼 능력도 없음

899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3:05:34

지원주는 좀 가고싶은 것 홍홍

900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3:05:37

이러다 누구 하나 진짜 트립하면 김캡탓이에용(대체)

901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07:48

>>899 히익
>>900 트립하시면 우선 가장 먼저 신강으로 가셔서 천유양월 외치시면 대사건 10까지는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 있을것....

902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23:07:53

일단 다 때려치고 모용세가로 가서 도연이 앞에 무릎꿇고 울면서 가족친지 하나 없이 갑작스럽게 중국에 버려져 이곳이 그나마 큰 곳이라 찾아왔으니 몸종으로 써달라고 빌던지......
아니면 머릿속에 있는 모든 지식을 다 써서 화끈하게 불쇼를 하고 죽던지......

903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08:21

>>902 와 첫번째 꺼는 진짜 먹히겠다 싶어용

904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23:10:53

아니면 그냥 산에 들어가서 제가 아는 모든 무림지식 동원해서 삼재심법 뚫기 시도하다가 도닦다 죽을라고요
버섯먹고 디지던가 하지 머

905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3:11:01

젠장 재하야 살려줘

906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3:11:48

>>901 솔직히 지원이는 호구니까 만날 수만 있으면 무림비사 생활 쉬울 것 같은 걸용!
얘가 한 곳에 붙어있는 성격이 아니라 만나기 더럽게 힘들다는게 문제...

907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11:53

어떻게든 입마관 들어가서 내당 서기가 되면 죽지 않고 살아남아서 현실로 돌아올 수 있다.......
>>904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5 재하특)고위관료라 보기도 어려움

908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12:22

>>906 절강머협!

909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3:15:07

어쩌면 마교 루트라 가장 살아남기 쉬우려나용?
마교 > 정파 > 사파 순으로 살아남기 쉬울지도

>>908 아이고 머협 제가 이세계에서 온 사람인데(지원: 미친놈인가)

910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3:15:32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실제로 보면 좀 좋을 것 같긴 해용.. 내 취향을 담은 아이가 살아 움직인다?

🤔

911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17:02

>>909
제가 왜 마교루트를 꼽았냐면

일단 무림비사에는 서역이 등장을 안하는데 세계관 상에서 마교는 서역까지 어느정도 영역을 넓혀놨기 때문에 대사건에서 멀리 떨어져있을 수 있기 때문인거에용 홍홍홍!
>>910 재하 : (죽을맛

912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23:17:47

그럼 평범한 우리가 어떻게 하면 마교랑 가장 좋고 효율 있게 얽힐 수 있을까?

913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18:33

일단 신강에 어떻게든 가서(제일 어려움)

천유양월 어쩌구 외치면 바로 입교 가능

914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3:18:51

>>910 재하 실제로 보고시퍼용.......
>>911 ㄴㅇㄱ 그런 꼼수가
>>912 @김캡

915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3:19:24

>>911 재하야 네 과거사가 그래도.. 언젠가는 떡밥 풀리고.. 성장해서 잘 살거라 믿는다.. 못 산다고..? 그런 말 말아라 재하야... 스페어 시트만 4개다.. 정신 차리거라..(?)

916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19:46

정파라면 전 소림사에 들어가서 머리 빡빡 깎을것

917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23:19:59

마교로 가서

사실 저에게는 셈을 하고 세금을 계산하며 언어적 재능과 여러 미술품을 만들 수 있는 재능이 있습니다!! 하면 되는건가용

918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23:20:14

신강을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919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23:20:45

>>918 어디 떨어지면 그냥 일단 남쪽으로 쭉 가세용.
아주.
쭉이용.
쭉.

920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20:45

>>917 일단 입마관부터 들어가셔야...
>>918 아 ㅋㅋ 일단 가라고 ㅋㅋ

921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21:04

>>919 남쪽...? 서쪽이 아니구용?

922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3:21:10

전 정파면 냄궁 아니면 소림사로 달려갈 것
사파면... 어떻게든 절강까지 달려가는게 그나마 살 확률이 있을 것 같아용... 저는 사파 사이에서 살아남을 자신이 없고

923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23:21:10

그러면 중경이 나올거에용.

그럼 입대하셔용.

924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21:49

>>922 사파는 아마 살아남기 제일 어렵지 않을까 싶어용
>>923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5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23:22:15

(이미 가능성을 버리고 현실적인 PR로 썩어버린 자)

926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24:24

정파에서 제일 안전한 루트는 무조건 소림사에용 소림사

이유 : 소림까지 누가 쳐들어오면 그냥 정파가 멸망했다고 봐야함

927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23:24:36

진짜 극단적으로 살아남으시려면 관무불가침이고 뭐고 일단 군대 들어가서 당나라 군대로라도 사시는 게 이 어장에서 살아남는 법이에용(울컥)

928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23:24:58

요녕이 아니었어용!?
거기까지 꾸역꾸역 와서 삼키겠다고 할 줄은 몰랐어용

929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3:26:40

역시 정파의 태산북두인 것

930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27:21

>>928 거리상으로는 먼데, 소림 치는 것보다야 하북팽가랑 모용세가 치는게 훨씬 나아서...

931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23:27:22

무림에서 굳건이를 만날 수도 있을까...


그래 대머리 깎을거면 몸도 정신도 수양할 겸 대머리 까까라 소림파로 가야겠다

932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23:27:58

그럼 소림파 들어가면 또 꿀팁 없어 캡틴?
몰래 어디선가 소림파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기연 같은거

933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28:05

>>931 가서 살아남은 다음에 돌아오면 이제 소림 무공을 익힌 채로!!!!!

건강하게 공부를 할 수 잇서용(?

934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23:28:24

정말 쓸모없는 거 생각나긴 했어용.
중원이 지금 도연이랑 대련중인데 대충 캡틴 예상 몇대 몇으로 누가 이길 것 같나용?

935 선영주 (I6qUkZSkto)

2022-04-19 (FIRE!) 23:28:39

936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28:49

>>932 음...

일단 몸에 식스팩이 자동으로 생기게 만들어줘용!

근육질 헬창 스님들과 함께하는 11세기 중국 세상

937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29:13

>>934 아직까지는 도연이가 7할 이상으로 이겨용...

간극차이
>>935 끄아아아아악

938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23:29:38

그냥 소림 있는 산이 디지게 높고 거칠어서 거기만 계속 오르락내리락 해도 식스팩이 자동으로 생기게 되잖아용...

939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30:11

>>938 (외면

940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23:30:25

대체 중원이 마지막 대련 때 어떻게 이긴 거
이정도면 진짜 자기 몸에 칼 박아넣고 상대 목에 칼대서 이 대련 자기가 이겼다 하고 쓰러지고 그거에 도연이가 반한 게 분명하다는 적폐썰

941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23:31:02

심지어 소림사 자체가 거기 있는 다른 절들도 합쳐서 치는거라 우리 잘못 가면 난생 처음 보는 종파에 소속되어서 스님 되는 거잖아용...

942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31:53

>>940 아 ㅋㅋ 3할이면 승률 높다고 ㅋㅋ
>>941 킹치만 현실로 돌아오면 아무튼 무공이 남는걸용???

943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3:32:37

소림무공...탐난다

944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23:32:45

캡틴은 하나 간과한 게 있어용.
현대의 탁기와 혈도 뒤틀림으로 살아가는 저희는 무공을 배우는 과정이 절맥보다 더 어렵다는 것은 숨기고 있죵......

945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33:14

>>944 쳇

946 선영주 (I6qUkZSkto)

2022-04-19 (FIRE!) 23:33:20

>>937 홍홍홍(honghonghong)
KimCap..... 소림사에 입ㄷ 아니 입교하여 깨달음을 얻으시는 거에용.......!!

947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33:26

후...한 명 잡아서 트립시키려고 했는데 실패한거에용

948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33:43

>>946 두 번은 안돼용!!!!!

949 모용중원 (CYgJXhpeOo)

2022-04-19 (FIRE!) 23:33:50

저를 트립시켰다간 무슨 꺵판을 칠지 몰라서 놔두고 계신 거였군용

950 선영주 (I6qUkZSkto)

2022-04-19 (FIRE!) 23:34:18

>>948 입교해 "줘"

951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34:18

>>949 ?? 트립시켜드리고 싶은데 능력이 없서용!!

952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34:27

>>950 (도망

953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23:37:01

그러고보니 소림이면 풀만 먹어야 하는거야?

954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37:10

>>953 맞아용!

955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3:39:17

아 무림비사 트립 하고싶다(현실도피중)

956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39:28

>>955 보내드리고 싶다!

957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3:40:57

>>956 기왕이면 지원이에 빙의시켜주세용!

958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42:51

>>957 그건 안돼용

959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3:43:15

(예은이와의 71 다이스를 기억함)(침묵...)

960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23:43:21

풀만 먹는데 어떻게 식스팩을 맹글어 빼애애액 고기줘 고기

961 미호주(였던 것인 가루) (lSFfltOaug)

2022-04-19 (FIRE!) 23:44:33

헤에....

962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44:50

>>959 뭐였...지...?
>>960 아 ㅋㅋ 고기 말고도 단백질을 충당한다구용 ㅋㅋ

963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3:44:54

(미호주 물 따라주고 쪼물쪼물)(미호주 모양으로 빚어주는 중)

964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3:44:57

>>958 끼에에에엑 킹째서
>>959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옆눈

965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44:58

>>961 (뭉쳐보

966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3:45:12

>>962 아이 다이스용..(흐린눈)

967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3:45:14

>>961 (호롭)

968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45:21

뭉쳐봄이 오타낫서용...
>>964 아 ㅋㅋ 그러면 너모 쉽잖아용 ㅋㅋ

969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45:31

>>966 아

970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3:45:56

아니 김캡 진짜 '아' 이거 한마디만 하는게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1 야견-모용중원 (VKvq03W.2E)

2022-04-19 (FIRE!) 23:45:58

‘어떻게 은혜를 갚을지 모르겠다’라, 야견의 자신의 입에서 그런 되지도 않는 허언이 나온 것을 입술을 닫은 그 즉시 후회했다. 불운하게도 정파를 지탱하는 기둥 중 하나와 마주쳐버렸다는 압박감 속에서, 가뭄으로 마른 땅 마냥 갈라진 뇌수에 단비가 내리듯 술기운이 찾아오자 무심코 내뱉고 만 망언. 은혜를 갚겠다고? 상대는 책략과 음모의 모용세가다. 눈앞의 대사가 꼬리 끝으로 부리는 실에 친절이 기름을 발라준 꼴이지 않은가, 젠장! 그러나 그런 야견의 당혹스러움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계속해서 술을 따르고, 건네고, 마시는 것을 반복할 뿐이었다. 일각 쯤 지났을까. 백로의 무리가 마지막 한 잔만을 남기고 다 떠나갔을 때, 소가주가 다시 입을 열어 중원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혼란을 하나하나 읊는다. 하나하나가 추후 무림의 판도를 뒤엎을 사건, 조촐한 술상의 값어치를 아득히 넘고도 남을 이야기일 것이다.

“...말씀하신 바 그대로입니다. 수라도가 있다면 이곳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혼란이 있다면 피하면 그만이요. 전란이 있다면 잘 지켜보다 강한 쪽에 붙으면 될 이야기다. 적어도 야견은 지금까지 그렇게 삶을 꾸려왔으며, 이를 부끄럽게 여기지도 않았다. 스스로의 보신과 출세 이상을 바라는 것은 그런걸 바랄 수 있는 자들의 사치라고만 생각해왔을 뿐이다. 그러나, 지금은....그렇게 생각을 이어나갈 무렵, 눈앞의 뱀이 호탕하게 웃는다. 야견은 좀 전의 육편과 기공이 남무하던 지옥도를 보았을 때 이상으로 오한이 돋는 것을 느낀다. 바람에 낙엽이 위로 떨어지면 그대로 두 동강 날 작두 같은 인간이, 취하기도 한다고? 아니, 취소다. 취한다는 표현으로는 너무 얌전하다. 갑작스래 정신이 나가버렸나? 야견의 빈약한 어휘력으로는 그 이상의 단어가 재빨리 떠오르지 않았다. 하늘도 놀랐는지 낮은 천둥소리가 울린다. 곧 소나기가 쏟아지려는 것일까.

“대협, 그, 뭐냐, 조금 취하신 것 같습니다만....”

그러나 이어지는 중원의 말은 광인의 술주정으로 단정할 수 없는 것이었다. 금방이라도 안광을 쏘아낼 녹안도, 고요히 으르는 기를 띈 금안도 아니거늘 평범한 갈빛의 눈이 자신을 비추자 야견은 아무 말도 꺼낼 수 없었다. 그리고 다시금 번쩍이는 녹색의 눈빛과 함께 하늘에 번쩍하고 번개 줄기가 내리쬐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중원의 광소 섞인 언변이 이어진다. 그는 오늘 보고, 들은 것을 전부 잊으라 했다. 정파가 사파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또 이 세상이 얼마나 미쳐버렸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이 이루려는 목표에 대해서. 정사를 대통합하여 마교에 맞서겠다는 황당무계하게조차 느껴지는 야망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를 헛소리라 치부할 수는 없겠지. 그에게는 그것을 이루겠다는 확언한 의지가 있었으니. 그렇기에 야견은 자신의 목표를 중원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다. 그저 손에 술잔을 들고 백로 위에 겹쳐져 흔들리는 자신의 얼굴을 바라볼 뿐.

“저는....제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간신히 고개를 들었을 때, 모용세가의 소가주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세차게 내리는 소나기의 빗소리만이 들릴 뿐. 대답을 들을 필요가 없다 생각했을까? 아니면 기다리는 것에 지쳐 떠나간 것일까? 어느 쪽이든 듣지 않는 편이 나았으리라. 우연이 겹쳐 이 세계에 발을 들이고, 살아남기 위해 살아가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그 결과 살아가기에 충분한 힘을 얻은 이후에도 그저 연명할 뿐이었다. 중원은 이렇게 넓음에도 자신이 가야할 길은 보이지 않았다. 올라갈 곳을 찾지 못했다. 젠장, 미쳐버린 소가주와 술을 나눴더니 자신도 조금 정신이 나가버린 것이 분명하다. 처음 보았을 때는 무서워 죽을 것만 같았거늘, 어째서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더 크단 말인가. 야견은 가슴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지독한 쓴맛에 술잔을 들어 남은 백로를 전부 비우고 빗속으로 길을 나섰다.


/막레입니다! 후우....여러모로 많이 배우고, 진쩌로 은혜를 입었네요! 언젠가 갚을 날이...올 수...있을까...?

972 미호주(였던 것인 반죽) (lSFfltOaug)

2022-04-19 (FIRE!) 23:46: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지금 기억났다!!

973 미호주(였던 것인 반죽) (lSFfltOaug)

2022-04-19 (FIRE!) 23:46:33

두 사람 다 일상 고생했어~~~

974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23:47:11

최소한 계란 정도는 먹게 해줘잉...

975 미호주(였던 것인 반죽) (lSFfltOaug)

2022-04-19 (FIRE!) 23:47:27

아 를 보니 이게 생각나네

976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47:28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09094/recent

977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3:47:37

71...홍....!!!!

일상 수고하셨어용~

978 야견주 (VKvq03W.2E)

2022-04-19 (FIRE!) 23:48:07

그리고 레스 쓰는 동안 뭔가 정신나간 떡밥이 돌아부렸다) 트립...? 이 마경에....? 10억을 줘도 싫어어어엇

....아니 10억은 좀 괜찮네...

979 미호주(였던 것인 반죽) (lSFfltOaug)

2022-04-19 (FIRE!) 23:48:48

나는 트립... 해보고싶네...
요괴 때문에. 물론 실제로 보면 얼어붙겠지. 응.

980 재하주 (TzeO3QcG6U)

2022-04-19 (FIRE!) 23:50:45

두분 일상 고생하셨어용!!! 점소이 여기 강냉이 튀기를 가져다주시오!!

981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3:50:50

10억이면 할만하죵(?

>>979 무순이 보고싶어용 홍홍

982 야견주 (VKvq03W.2E)

2022-04-19 (FIRE!) 23:52:10

그리고 무림비사로 트립하다 실수로 평행세계(?)인 용사가 죽은 뒤 세계로 가면 어뜨케용

....한번 가보고 싶긴 한데...

983 야견주 (VKvq03W.2E)

2022-04-19 (FIRE!) 23:52:47

다들 감사해옇....!!

984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3:52:53

모든 희망을...버려야...

985 ◆gFlXRVWxzA (oV96iW7JdM)

2022-04-19 (FIRE!) 23:53:21

>>972 (식은땀
>>974 계란은...될지도...?
안되나...?
>>975 디용!
>>978 무공을 익힌 신체vs10억
>>979 그저 눈물...
>>982 그 혹시 중간계 연합군 쪽으로 떨어지는건가용?

986 모용중원 (abLfK4x6So)

2022-04-19 (FIRE!) 23:56:41

수고하셨어용!

소가주 : 미침

987 지원주 (C2EbGV23ok)

2022-04-19 (FIRE!) 23:56:46

최근에 화력이 좋아서 기분 좋은 것...

988 평주 (kHFIwohnPk)

2022-04-19 (FIRE!) 23:57:38

무공 열심히 익혀서 돌아와서 10억도 받으면 좋지

몸 건강하고 돈도 10억? 와!

989 야견주 (VKvq03W.2E)

2022-04-19 (FIRE!) 23:59:29

>>985 엩....무공...신체...술먹어도....지장이 없어...건강관리 안해도...? (흔들림)

그리고 연합군 쪽으로 떨어지는건 그냥 전원 킨 믹서기 안에다가 사람 떨어트리는 거잖아요!! 마왕 사이드 할거야!!!

>>986 수고하셨어요!!!! 후우 중원주 돌리시는거 볼때마다 많이 배웠는데 일상 돌리니 과외 받는 느낌이었어욧!!

990 미호주(였던 것인 반죽) (06yE/HY.BA)

2022-04-20 (水) 00:00:28

일단 적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내가 미호쟝으로 트립하면 하고픈대로 다 할 수 있는 거잖아?!

적어도 지금보다는 스트레스와 일과 일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도름

991 모용중원 (.lyahUz3SY)

2022-04-20 (水) 00:00:47

엗 과외라뇽

992 지원주 (5mj1DvH..w)

2022-04-20 (水) 00:01:24

>>990 (말없이 토닥

993 지원주 (5mj1DvH..w)

2022-04-20 (水) 00:04:55

홍홍 드디어 집 가는 거에용!
집가면서 망상했던 조각글 살짝 끼적여볼 덧

994 재하주 (BOQjw29VGc)

2022-04-20 (水) 00:06:05

건강..관리..?

995 미호주(였던 것인 반죽) (06yE/HY.BA)

2022-04-20 (水) 00:06:53

헉 조심해서 들어가 지원주!!!!

나도 자야겠다...... 와아 신난다.....(죽은 눈) 아 맞다.

나 정산... 일요일이 되는 자정 쯤에 올라갈 거 같아...

996 강건주 (MQsIeEpD.Y)

2022-04-20 (水) 00:07:08

무림 세계로 떨어져서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신앙은 통하기 때문에 천마님을 믿는 마음만 있다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것이에용

997 재하주 (BOQjw29VGc)

2022-04-20 (水) 00:07:48

지원주 조심해서 들어오시고 건주..? 솔직히 말해보세용 님 건주 아니고 건이지;

998 미호주(였던 것인 반죽) (06yE/HY.BA)

2022-04-20 (水) 00:09:45

이게 진정한 캐오일치...

999 미호주(였던 것인 반죽) (06yE/HY.BA)

2022-04-20 (水) 00:09:59

다들 잘자!!! 굿나잇!

1000 재하주 (BOQjw29VGc)

2022-04-20 (水) 00:13:03

미호주 잘자용!!

1001 야견주 (S7akEuyRWU)

2022-04-20 (水) 00:13:04

>>990 >>992 미호주...지원주...힘..내요...

12시에 집이라니 응...? 했는데 지금 직업을 생각하고 아....

>>991 그치만 일상하면서 쑥쑥 배우는 기분이었는걸용!!

>>994 (두근)

>>996 강건주 솔직히 말해요 이미 트립하고 왔죠?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