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4074> [All/육성?/이능] 이상붕괴 02 :: 1001

안예비캡틴씨

2022-04-14 16:26:21 - 2022-04-17 23:14:54

0 안예비캡틴씨 (OM3NbqQMaQ)

2022-04-14 (거의 끝나감) 16:26:21

*본 어장은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97116/recent
웹박수 : https://forms.gle/wqiF4a98hwZuSrYL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D%B4%EC%83%81%EB%B6%95%EA%B4%B4
임시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00065/recent

257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2:40:08

>>256
그게 어째서 가정집에...?! 린은 고기에 진심이군요!

258 최약체 린 (e1H4ypl712)

2022-04-14 (거의 끝나감) 22:43:22

>>256 자주 가던 고깃집이 폐업하며 얻어왔다는 설정...이랄까..!

259 로드 - 린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2:43:42

"그건 재밌을 거 같네요."

희귀한 능력일테니 찾긴 힘들겠지만, 꿈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Os를 가진 사람을 잠을 잘 때도 즐겁겠다. 발견하지 못해도 찾는 과정도 흥미로울 거 같다. 찾는다는 걸 알면 어떤 반응을 할까. 무서워할까, 흥미로워할까. 이왕이면 무서워하는 사람들 상대로 부탁을 할 수는 없으니까. 나름 상식적인 선에서 실제로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을 망상하다 이어진 린의 말에 반응한다.

"확실히 그런 이야기는 유쾌하죠! 약자들을 지키는 이름 모를 무투가 같은 거 말이에요. 그런 이야기를 읽을 때면 주인공에게 항상 사건이 일어나는 게 신기했어요. 모든 사람들이 그런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줄 알았다니까요!"

즐거워보이는 린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웃으며 공감을 표하며 같이 주먹을 쥔다.

"린 씨는 주인공을 동경했나요?"

260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2:45:29

>>252 로드는 한 곳에 머물지 않을 거 같네요. 게스트하우스를 옮겨다닐 거 같아요. 그래서 방 안에 물건도 많지 않겠네요.

261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2:45:41

>>258
그런 뒷배경이... 미나가 고기를 사가면 같이 구워먹어도 되나요?

262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2:46:02

린네 집에서 고기 파티 해야하는 거 아니에요?

263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2:47:54

>>260
역시 재미를 추구하는 로드. 한곳에 있으면 질리는걸까요? 사실 과거를 생각해보면 한곳에 있는걸 싫어하는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264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2:48:48

그거 생각나네요... 서로 의논 안하고 눈치껏 고기파티 재료 사오기로 했는데 모두 쌈채소만 사오고 고기는 누구도 사오지 않았다는...

265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2:49:17

>>263 질리는 것도 있고, 너무 같은 곳에 지내면 들킬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266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2:49:35

>>264 한층 건강해졌습니다.

267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2:49:57

미니 이벤트로 어둠전골 같은 걸 해도 재밌을 거 같아요.

268 린 - 로드 (e1H4ypl712)

2022-04-14 (거의 끝나감) 22:53:53

"역시 그럴 거라고 생각했슴다."

새로운 걸 찾아 떠나는 모험 같은 건 동경할 만하다, 더군다나 이런 세상에서는 더더욱 동경할 거리가 필요하지. 그녀는 그런 생각을 하다가 좋아하는 이야기, 즉 열혈과 의리의 이야기에 대한 자신의 모습이 꽤 좋은 건지, 같이 텐션이 올라가는 로드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재미있는 사람이려나~

"맞슴다, 사건이 계속 일어나면 피곤할지도 모르지만 지치지 않는 모습이 참 멋지지 않슴까? 결과도 기합으로 어떻게든 하고!"

현실에서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다, 사람의 정신력은 한계가 명확하고, 때문에 휴식이 필요하다. 그렇게 생각하면 사실 이야기 속 주인공도 사건과 사건 사이에 충분히 휴식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 역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면서, 주인공을 동경했냐는 질문이 들려오자 말 없이 미소를 짓다가 입을 열었다.

"물론임다."

269 최약체 린주 (e1H4ypl712)

2022-04-14 (거의 끝나감) 22:57:17

>>261 그럼 너무 좋아할 것 같네요...같이 밥먹는 거 좋죠!

>>262 언제 한 번 하는 걸로!

270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2:57:47

>>265
그렇군요... 그래도 로드는 이리저리 잘 도망치며 자유롭게 살고 있는 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266
의문의 건강파티...

>>267
어둠전골 재밌겠다! 그런데 저번에 캡틴이 해준 알케스 이야기가 생각나서(요리를 일부러 망친다라던가) 알케스가 무서운걸 가져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271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2:58:45

여러분의 아이들과 함께하면 미나도 좀 사람같아지지않을까 그런 기대를 해봅니다. 쑥과 마늘 다 필요없다!

272 테온주 (Ac4rap0Jw2)

2022-04-14 (거의 끝나감) 23:09:05

가족과 같이 하는 듯한 식사...좋네요

273 최약체 린주 (e1H4ypl712)

2022-04-14 (거의 끝나감) 23:10:21

>>271 미나눈나!! 아픔을 치료할 수 있을겁니다!

274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3:11:47

>>273
고맙습니다! 미나, 후반부엔 사람 될 수 있을...겁니다?

>>272
테온도 껴서 복작복작...

275 어텀주 (gIedyERDsY)

2022-04-14 (거의 끝나감) 23:13:07

im back.

276 로드 - 린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3:13:39

린이 이야기할 때마다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고 공감했다. 이렇게 의견이 잘 맞는 사람이라니! 들어온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로직 봄이 더 마음에 들었다. 로직 봄에는 이런 사람들이 많을까? 알케스 씨도 재미있던 사람이었는데. 얼마나 오래 있을지는 모르지만, 클랜 생활이 기대됐다. 이 상황이 즐거운지 목소리 톤이 올라간다.

"저도 주인공을 동경했어요. 남들은 이해를 못 할 수도 있지만, 안전하기만 한 삶은 정말 재미가 없거든요. 주인공에겐 늘 같이 있는 동료도 있고, 재밌는 일도 항상 일어나잖아요. 그래서 주인공처럼 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적어도 무협물의 주인공은 어딘가 갇혀살 일은 겪지 않는다. 눈을 내리깔다 다시 웃으며 장난스럽게 말을 이어깄다.

"린 씨는 그런 이야기의 주인공 같기도 해요. 머리부터가 붉은 색이니까."

277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3:14:09

어서오세요 어텀주!

278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3:14:24

린네에서 회식합시다.

어텀주 어서오세요.

279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3:14:43

역시 주인공 머리는 붉은색이지. 레드.

280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3:15:30

다들 린네 집으로 삼겹살 한팩씩 사서 가는겁니다!(린의 의견은...?)

281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3:16:21

소고기 사오는 사람은 회식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린의 의견은...?222

282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3:17:24

>>281
그렇다면 역시 최연장자 미나가 힘차게 나셔주셔야...(미나:???)

283 어텀주 (gIedyERDsY)

2022-04-14 (거의 끝나감) 23:17:46

일단 데리고 와서 생각하는거다!

284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3:19:36

>>282 언니 멋져요.

285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3:20:13

>>283
친구를 문앞까지 데려온뒤 엄마한테 집에서 같이 놀아도 되냐고 묻는 타입...! 저돌적이다!

286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3:20:44

>>283 마음에 들어요.

287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3:21:10

>>284
워~~~후~~~~ 꽃등심! 꽃등심!

근데 미나는 소고기 사달라고 하면 진짜 사줄 사람입니다. 자기한테 돈을 별로 안쓰는지라... 돈이 꽤 남아돌지도.

288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3:24:27

>>287 세상에. 카인드 앤 리치 미나.

289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3:26:14

>>288
소고기 사주는 착한 아줌마... 호의는 돼지고기가 끝이라는데 이쪽은 소고기도 사줍니다.

290 어텀주 (gIedyERDsY)

2022-04-14 (거의 끝나감) 23:27:00

어텀은 부르려고 해도 어텀의 사적인 연락처가 있는 사람은 드물지 않을까..

어텀:머고 이거.. (알림을 위로 올려버리며)

291 테온주 (Ac4rap0Jw2)

2022-04-14 (거의 끝나감) 23:28:37

어서오세요!

292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3:28:55

>>290 아무나 얼른 어텀과 친해져봅시다. 삼겹살 파티 인원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293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3:29:48

>>292
맞아요! 잘하면 소고기까지 먹을수 있다고요!

294 어텀주 (gIedyERDsY)

2022-04-14 (거의 끝나감) 23:31:40

일단은 나간다!!! 안면은 터야 연락을 받든 안 받든 하니까!!

295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3:34:20

(그보다... 린의 의견은...?)

296 어텀주 (gIedyERDsY)

2022-04-14 (거의 끝나감) 23:37:15

린아, 너네 집에서 고기 먹을건데 너도 올래?

(아몰랑)

297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3:37:37

>>296 온다고? 좋아, 같이 가자.

298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3:38:05

맞아, 미나가 소고기도 사준대! 너네 집에서 고기 파티할건데 너도 올거지?

299 린 - 로드 (e1H4ypl712)

2022-04-14 (거의 끝나감) 23:40:34

"안전하기만 한 삶이라~ 긴장감이 없으면 지루하긴 할 거 같슴다."

뭔가 로드의 말투에서 그러한 삶에 대한 직접적 감상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그녀가 그런 부분을 깊게 생각하는 타입이 아니어서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다면 그런 삶을 살았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쨌든 꽤 기뻐하는 게 있는 그대로 느껴지는 음성에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아 그렇슴까? 그런 말을 들으니 기분이 꽤 좋아지는 것 같슴다."

물론 자신 스스로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붉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렸다. 머리 색부터 그런 느낌이란 건가. 그녀가 생각하는 주인공의 모습과는 좀 다른 것 같지만 다른 사람들 생각은 또 다를지도. 그녀는 어쨌든 기분이 좋은 듯 웃었다.

"그러고 보니 주인공처럼 되고 싶다곤 생각했지만 제대로 하고 있는지는 생각해 본 적이 없슴다."

300 최약체 린주 (e1H4ypl712)

2022-04-14 (거의 끝나감) 23:41:42

갑자기 집앞에 고기를 들고 사람들이 잔뜩 있으면 놀랄 것 같네요...
린은 안 그럴 거 같지만!

301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3:43:41

그럼 린의 집에서 고기 파티하는건 정해진걸로(?)

302 테온주 (Ac4rap0Jw2)

2022-04-14 (거의 끝나감) 23:43:44

전 이만 자러 갈게요! ㅂ2

303 최약체 린주 (e1H4ypl712)

2022-04-14 (거의 끝나감) 23:45:24

안녕히 주무세요 테온주!

304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3:47:49

안녕히 주무세요 테온주!

305 어텀주 (gIedyERDsY)

2022-04-14 (거의 끝나감) 23:48:21

잘가요 테온주~

306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3:55:17

그럼 저도 이만... 다들 즐상판하시길~

307 로드 - 린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3:56:43

"린 씨가 원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주인공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니까요. 린 씨 그대로 행동해도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로드가 볼 때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흐른 걸 눈치챘다. 설마 이 정도로 시간이 지났을 거라고 예상하지도 못했다. 잠시 놀라다 활짝 웃었다. 예상했던 대로 재밌는 사람이었다. 클랜에 이런 사람만 있으면 좋을텐데. 더 이야기를 할 수 없어 아쉬울 정도였다.

"이만 가봐야할 거 같아요. 린 씨랑 있으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덕분에 재밌었어요. 다음에도 저랑 놀아주세요."

쾌할하게 인사를 하면서도 벌써 다음을 기약했다. 자리를 뜬다.

//슬슬 막레 드립니다. 일상 즐거웠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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