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4074> [All/육성?/이능] 이상붕괴 02 :: 1001

안예비캡틴씨

2022-04-14 16:26:21 - 2022-04-17 23:14:54

0 안예비캡틴씨 (OM3NbqQMaQ)

2022-04-14 (거의 끝나감) 16:26:21

*본 어장은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97116/recent
웹박수 : https://forms.gle/wqiF4a98hwZuSrYL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D%B4%EC%83%81%EB%B6%95%EA%B4%B4
임시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00065/recent

206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0:41:50

클랜이 북적북적해지겠군요!

207 최약체 린주 (e1H4ypl712)

2022-04-14 (거의 끝나감) 20:44:41

>>205 오오 좋습니다!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208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0:45:59

>>207 제가 써오도록 할게요. 린과 로드의 선관을 짜는 게 좋을까요? 이번이 첫만남이어도 좋고요.

209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0:47:18

일상...?(착석)(팝콘)

210 최약체 린주 (e1H4ypl712)

2022-04-14 (거의 끝나감) 20:49:23

>>208 첫만남으로 해도 괜찮을 거 같네요!

211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0:50:31

나도 일상이나 돌릴까...

212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0:50:49

>>210 린과의 첫만남이군요. 기대되네요. 손이 느린터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213 최약체 린주 (e1H4ypl712)

2022-04-14 (거의 끝나감) 20:53:47

>>212 천천히 해주세요! 저도 기대되네요!

214 어텀주 (gIedyERDsY)

2022-04-14 (거의 끝나감) 21:07:27

일상이라면 저도!

그리고 저도 일일퀘스트 해도 되는건가요?!

215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1:07:54

그럼 어텀주 같이 일상 짧게라도 돌려보시겠어요?

216 테온주 (Ac4rap0Jw2)

2022-04-14 (거의 끝나감) 21:08:47

>>214 당연하죠! 누구나 일일 퀘스트 할 수 있습니다

217 로드 - 린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1:09:07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할당량을 다 채웠다. 이제부터는 클랜에서 놀기만 하면 되는데 마땅히 자신과 놀아줄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혼자서는 재미가 없는데. 실망한듯 침울한 표정을 지었다. 차라리 지금이라도 디포스들과 어울릴까. 고민을 하던 차에 눈에 띄는 붉은 머리를 보고 반가움에 눈을 반짝였다.

"안녕하세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알고 있는 사이라 착각할 정도로 친근하게 인사를 건넸다. 여전히 눈을 반짝이며 린과의 거리를 빠르게 좁힌다. 로드는 부담스럽게 린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다 방긋 웃습니다.

"저는 로드예요. 저랑 놀아줄 수 있어요?"

218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1:10:03

현실에서는 갑자기 놀아달라고 다가오는 모르는 사람이랑 놀면 안됩니다.

219 어텀주 (gIedyERDsY)

2022-04-14 (거의 끝나감) 21:10:49

>>215 거짓말 같이 부모님이 오셔서 저녁콜을 당했씁니다 쥐엔장.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220 테온주 (Ac4rap0Jw2)

2022-04-14 (거의 끝나감) 21:10:52

ㅋㅋㅋㅋㅋㅋㅋㅋ

221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1:10:56

이렇게 유익한 정보가 공짜로! 상황극판은 좋은 곳입니다!

222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1:11:13

테온주, 어탐주 어서오세요.

223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1:11:16

>>219
넵 그럼 다음에 부탁드릴게요ㅠㅠㅠㅠㅠ

224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1:13:11

어텀주 밥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225 테온주 (Ac4rap0Jw2)

2022-04-14 (거의 끝나감) 21:13:59

맛있게 드세요!

226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1:14:38

그럼 잡담이나 할까... 다 같이 꽃놀이에 갔는데 비가 와서 쭈구리 된 아이들... 그런 개그 상황(?)이 보고싶다...

227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1:15:00

어텀주 식사 맛있게하세요~

228 테온주 (Ac4rap0Jw2)

2022-04-14 (거의 끝나감) 21:15:21

진동으로 빗물 부르르 털 것 같아요 개처럼

229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1:15:38

>>226 로드는 아마 좋다고 빗속에서 놀 거 같네요. 이것이 청춘.

230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1:17:43

>>288
미나: (어푸푸)

>>229
청춘... 좋군요... 여름... 아니, 봄이었다...

231 테온주 (Ac4rap0Jw2)

2022-04-14 (거의 끝나감) 21:18:41

ㅋㅋㅋㅋㅋㅋㅋㅋ

232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1:19:09

>>230 태풍이 와도 나가서 놀거예요. 태풍이면... 오히려 좋아하겠네요.

233 안예비캡틴씨 (OM3NbqQMaQ)

2022-04-14 (거의 끝나감) 21:21:16

>>214 넹!

234 린 - 로드 (e1H4ypl712)

2022-04-14 (거의 끝나감) 21:23:10

소득이 없는 날, 20개가 할당량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제대로 채우질 못했다. 그녀가 가는 길에는 디스포가 없었기 때문이다!
눈에 띄는 대로 박살을 냈지만 시간은 가고... 결국 거의 빈 손으로 돌아온 그녀는 오늘따라 운이 없었나 보다~ 하고 생각하며 장갑을 벗었다.

"으음~아닌가?"

어쩌면 디스포를 잡아서 박살을 내는 동안 주변에 신경을 쓰지 못한 게 문제였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나름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지만 더 이상은 고민할 마음이 들지 않는지 하품과 함께 기지개를 펴는 찰나, 갑자기 들려 오는 인삿말에 자연스럽게 입꼬리가 말려 올라간다.

"아 안냐심까~"

제 앞에 선 로드의 부담스러운 시선을 받아내며 그녀는 무슨 일이냐는 듯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자기소개와, 놀아줄 수 있냐는 물음에 별 고민없이 입을 연다.

"저는 린임다, 노는 거야 물론 좋슴다만, 하고 싶은 거라도 있슴까?"

235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1:23:27

>>232
로드, 그녀의 인생엔 대체 무슨 일이(시트 참조)

태풍 오는 날에 파도타기도 할까요?

236 최약체 린주 (e1H4ypl712)

2022-04-14 (거의 끝나감) 21:26:41

뭔가 전뇌도시지만 있을 건 다 있을거 같아지는 느낌...즐거운 생활도 있지 않겠어!

237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1:28:42

캡틴! 질문 있습니다! 전뇌도시에도 복합쇼핑물이 있나요???

238 테온주 (Ac4rap0Jw2)

2022-04-14 (거의 끝나감) 21:35:11

캡 포인트는 레스주가 직접 넣는 편이 좋을까요?

239 안예비캡틴씨 (OM3NbqQMaQ)

2022-04-14 (거의 끝나감) 21:40:17

>>237 네 당연히 있답니다!
>>238 마지막 판정까지 보고 제가 일괄 추가할거라 괜찮아용

240 테온주 (Ac4rap0Jw2)

2022-04-14 (거의 끝나감) 21:42:13

네엡!

241 로드 - 린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1:43:47

"린 씨도 노는 걸 좋아하는군요. 뭘 할까요? 둘이서 뭘 할 수 있지?"

로드는 마음에 드는 린의 대답에 들뜬 듯 웃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았을 때, 모르는 사이인데 말을 걸어도 받아주는 사람은 대부분 재밌다. 당연히 위험할 사람일 가능성도 높지만 심심한 로드에겐 신경 쓸 부분은 아니었다. 재미만 있다면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 그래서 다른 건 더 묻지 않고 하고 싶은 게 있냐는 말에 고민하는지 몸은 흔들거리며 중얼거렸다.

"마작은 적어도 셋은 필요하고, 술은 지금 즐기기에는 애매하고, 산책은... 나쁘진 않지만 싱거워요. 대화는 이미 하고 있네요. 저는 매번 새로운 걸 찾다보니 하고 싶은 게 있냐고 하면 잘 모르겠어요. 재미만 있다면 뭐든 괜찮은데, 그래도 하고 싶지 않은 건 있어요. 독서! 예전에 독서 밖에 할 일이 없어서 책만 읽고 살았더니 글에 질렸어요. 린 씨는 보통 심심할 때 어떻게 시간을 보내요?"

묻지도 않은 정보를 알려주더니 린에게 시선을 돌렸다. 혼자서 의견을 내는 건 결론이 나지 않을 거 같았다. 이대로는 시간만 버리는 꼴이니 같이 놀기로 한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했다.

242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1:44:28

시트에 이야기하면 생각보다 차분하다고 해놨는데 수정해야겠네요. 이야기해보면 더 정신 없다....

243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1:46:06

>>239
역시 있군요! 역시 전뇌도시!

전뇌도시는 물가가 어떻게 되나요??

244 린 - 로드 (e1H4ypl712)

2022-04-14 (거의 끝나감) 21:59:59

뭔가 기분이 많이 좋아 보이는 로드의 모습에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자신에게 말을 걸기 전부터 기분이 썩 괜찮았던 모양인데 아마 같이 놀겠냐는 물음에 긍정적인 답을 들어서 기분이 더 좋아진 것 같다. 그럼 이제 느긋하게 뭘 하고 놀지 결정되는 걸 기다리면 되는 걸까~ 하고 생각하자니 몸을 흔들거리면서 여러 가지 놀이거리를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려 주의가 자연스레 쏠렸다.

"음... 심심하면 잠이라도 자는데, 둘이서 같이 잠을 잘 순 없잖슴까? 아, 책 많이 읽으셨슴까? 재밌는 책이라도 있었슴까?"

심심할 때 뭘 하고 보내냐는 질문에 뭔가 그럴싸한 답을 해줄 수 없어서 조금 머쓱해하면서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던 그녀는 문득 책을 많이 읽었다는 로드의 말에 흥미가 동했는지 자신의 허리춤에 손을 걸치며 웃었다.

"저는 책 같은 걸 많이 안 읽어서 말임다."

245 로드 - 린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2:21:13

잠을 자는 것도 시간 보내기에는 좋기는 하지만, 둘이서 하는 놀이가 될 수 없어서 아쉽네요. 꿈을 공유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그런 Os를 가진 사람도 있을까요?"

몸을 흔드는 걸 멈추고, 고민하는 티를 냈다. 많은 책을 읽기는 했지만, 지루함을 달래려는 목적이다 보니 말 그대로 읽기만 했다. 내용을 곱씹거나 인상이 깊었던 책은 없었다. 재밌는 책은 더더욱 기억 나는 게 없다. 그래도 대답을 해주려고 과거의 일을 떠올려봤자 재미없는 곳에서 살았다는 것만 되새기는 꼴이라 생각을 그만두기로 한다.

"적게 읽지는 않았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는 있어도 `재밌는 책`이라는 주제를 잡으면 말하기가 어렵네요. 거기서 읽은 책에서 재미를 느낄 상황이 아니었어서.... 린 씨는 어떤 이야기를 좋아해요? 그걸 알면 추천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246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2:23:47

복합쇼핑물이 있다면 일상에서 장을 보러 가도 좋겠네요.

247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2:24:35

재갱!

복합쇼핑몰에서 마주치면 거기서 밥도 먹을 수 있겠고...

248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2:25:20

미나주 어서오세요. 밥은 중요하죠.

249 로드주 (mEcgGoTC6c)

2022-04-14 (거의 끝나감) 22:27:02

린은 좋은 친구군요. 초면인데도 인사도 받아주고 관심도 주고 다정해요.

250 린 - 로드 (e1H4ypl712)

2022-04-14 (거의 끝나감) 22:27:06

"그렇게 생각하니 한번 찾아보고 싶어지지 않슴까?"

꿈을 같이 꾸려고 찾았다고 하면 어떤 반응일까? 적어도 자신이 아는 사람 중에 그런 Os를 가진 사람은 없었기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그녀는 꽤 흥미롭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일단 재미있는 책이라도 읽었냐며 이야기를 이어가긴 했지만, 책을 적게 읽지는 않았어도 재미있는 책을 딱 잘라 이야기하지 못하는 듯한 로드의 모습에 뭔가 느끼는 바가 있는지 표정을 유지하던 그녀는 잠시 고민하듯 흐음~ 하고 소리를 냈다.

"좋아하는 이야기라~ 역시 화끈한 게 최고라고 생각함다, 협이라고 아심까?"

의리! 뭐 이런 거 말임다. 어쩐지 눈이 반짝이는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 쥐었다.

251 최약체 린 (e1H4ypl712)

2022-04-14 (거의 끝나감) 22:27:48

>>249 최약체가 살아가기 위해선 친절함이 필수죠!(아님)

ㅋㅋㅋ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52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2:29:31

그쵸. 밥은 중요합니다.

각자 집은 어떤 풍경일지 궁금하네요. 미나는 흰 벽지에 기본 가재도구만 있는 집에서 살것 같네요. 침대는 2인용을 혼자 쓰고...

253 테온주 (Ac4rap0Jw2)

2022-04-14 (거의 끝나감) 22:31:28

밥은 중요합니다!

254 최약체 린 (e1H4ypl712)

2022-04-14 (거의 끝나감) 22:32:15

>>252 앗...뭔가 아련하네요...

린이라면 음...좌식 의자가 있는 단칸방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왠지 고깃집에서 쓰는 상이 있을 거 같아! 잠자리는 바닥에 이불 깔고 자는 걸로~

255 미나주 (CMeSQN9RNk)

2022-04-14 (거의 끝나감) 22:35:11

>>254
옷은 정장류이지만 생활은 굉장히 코리안같군요...

고깃집에서 쓰는 상이라면 휘황찬란한 색색의 꽃이 그려져있는 둥근 상일까요...? 아니면 화로가 달려있는 상...?

256 최약체 린 (e1H4ypl712)

2022-04-14 (거의 끝나감) 22:38:17

>>255 화로가 달려 있는 상이죠! 고기 구워먹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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