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3077>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4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13 21:30:52 - 2022-04-16 01:10:50

0 ◆oAG1GDHyak (sQAyGO8Uxc)

2022-04-13 (水) 21:30:52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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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현 이벤트 <비밀 친구 마니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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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코세이주 (hwz8cSgEEA)

2022-04-15 (불탄다..!) 01:57:41

캡틴도 토와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411 쇼주 (u6fr1nElPo)

2022-04-15 (불탄다..!) 01:57:47

와아아 끝~ 다들 수고했다구~

>>405 비설...! 요조라 비설 풀릴 때까지 존버...()

>>408 캡틴 잘자~

412 쇼주 (u6fr1nElPo)

2022-04-15 (불탄다..!) 01:58:01

>>409 토와주도 잘자~

413 후미카주 (h7Dj/jFj1w)

2022-04-15 (불탄다..!) 01:59:52

비설........????🤔🤔🤔 뭐야 그거 엄청 궁금해~~~~

다들 수고했어~~~~~ 캡틴이랑 토와주 잘자구~~!!!!!

414 코세이주 (hwz8cSgEEA)

2022-04-15 (불탄다..!) 02:02:29

(비설도 존버한다!) 그럼 늦은 밤이니 질문이나 살짝 받아보고 ... 없어도 괜찮으니까요~ 세시쯤 자러가면 되려나

415 한 폭에 담은 행운. (tmk6aDrbQk)

2022-04-15 (불탄다..!) 02:02:54

늦은 밤, 어지간한 사람들은 모두 잠든 시간, 호시즈키당의 특별 다실은 낮처럼 환하게 불이 켜져 있다. 다다미 네장 반 크기의 공간은 문을 열면 그림이 채워지다 만 벽이 눈에 확 들어오고, 아크릴 물감 냄새가 코에 물씬 풍겨온다. 수북한 물감과 빈 캔버스들 사이에 오도카니 앉아 있는 이는 다름아닌 요조라. 앞에 놓은 캔버스에 묵묵히 붓질을 하고 있는 요조라를 향해, 얄미운 남매의 목소리가 날아든다.

"요루."
"......"

역시 한번으론 안 들리나 보다. 그럼 그렇지. 마히루는 문턱에 서서 잠시 기다렸다가, 문 옆 벽을 똑똑 두드렸다. 똑똑, 똑똑, 연달아 두드리자 어느 순간 소리를 깨달은 요조라가 붓을 멈추고 문가를 돌아본다. 장시간 작업 중 눈의 피로를 덜어줄 도수 없는 안경알 뒤로, 무슨 일이냐고 묻는 검은 눈이 깜빡인다.

"간식 먹고 하라고. 이 오빠님이 특별히 수플레 구웠다 이 말이야."
"하... 안 먹어..."
"아 알았다 알았어. 헛소리 안 할게. 그러니까 제발 먹어주세요."
"진작, 그럴 것이지..."

잠시만, 이라고 말한 요조라는 붓질 몇번을 더 한 뒤 캔버스를 멀찍이 치워놓았다. 때마침 다 그린 것이었기에 마무리만 한 거다. 붓은 별개의 그릇에 옮겨두고, 조심조심 자리에서 일어난 요조라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마히루를 향해 손을 뻗는다. 그 모습을 보고 어깨를 으쓱, 움직인 마히루는 손을 들어 요조라의 손을 잡아준다. 그러면 요조라는 그 손에 의지해 그 한복판을 조심히 빠져나온다. 한참을 앉아있었더니 다리에 힘이 없어 그런 것이다. 게다가 한두번이 아닌지, 마히루의 반응도 자연스럽다.

"약골 어디 안 가네. 슬슬 체력 좀 기르지? 너 아직도 체육 안 나가지?"
"당연하지... 자는데..."
"아이고 답답아. 아냐. 됐다 됐어. 야식이나 먹자."
"야호..."

마히루는 가게에서 쓰는 시식용 테이블을 가져와 그 위에 수플레 그릇 두개와 머그컵 두개를 올리고 보온병에 담은 홍차를 컵에 반씩 따른다. 먹을 준비가 끝나면 남매는 티격태격 하면서도 나란히 앉는다. 요조라는 수플레에 먼저 손을 뻗고, 마히루는 홍차를 먼저 마신다. 폭신한 수플레를 티스푼으로 폭 떠서 냠 하고 먹는 요조라를 지그시 바라보던 마히루. 한숨 돌렸다 싶을 쯤, 슬슬 말을 꺼내본다.

"꽤나 많이 했네. 저건 언제 끝날거 같아?"
"오늘, 이면... 끝나..."
"엥, 정말? 아직 벽 하나 남았는데?"
"그 쯤이야... 세시간이면, 충분하지..."
"아니 무슨 타임어택 하냐? 저걸 세시간? 건성으로 하는거 아냐?"
"꼬집는다...?"
"앗 아 그것만은 제발 하지마... 옆구리 멍든다고..."
"흥..."

부루퉁한 얼굴로 수플레를 내려놓은 요조라는 자기 몫의 머그컵을 들어 그 위를 호오 호오 불었다. 뜨거운 건 잘 못 먹으니 차를 마실 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서너번 불고 잠시 기다려 적당히 식은 홍차를 조금 머금자 연하게 입힌 자스민의 향과 수플레의 달콤함이 홍차맛에 어우러지며 목에 넘어간다. 고된 작업 중에 먹는 당분과 카페인은 그야말로 천국의 음식이다. 요조라와 순서를 바꿔 수플레를 먹던 마히루가 흐물하게 풀어진 요조라의 표정을 보고 실소했다.

"표정 봐라. 극락 가겠다?"
"안 가..."
"어련하실까~ 아, 야야, 너네 아직 그거 하지 않냐?"
"그거, 뭐..."
"마니또! 오늘은 또 뭐 줬냐? 편지는?"
"그게... 뭐가, 그렇게, 궁금해..."
"궁금하지~ 너, 받은거 은근 잘 챙겨놨잖아~ 카메라도 필름 꽉 채워서 사진 찍어왔고. 관심 있는거 아냐? 그 '견우'라는 애한테?"
"누군지도... 모르는데... 무슨, 관심..."
"모르니까 더 관심이 생길 수도 있지! 너도 슬슬 아 아야야 알았어 알았어 그만할게!"
"하여간... 매를 벌어..."

결국 옆구리를 꼬집힌 마히루를 보며 요조라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러길래 적당히 했어야지, 라고 중얼거리며 머그컵과 수플레 그릇을 바꿔든다. 식었어도 맛있는 수플레를 폭폭 떠서 열심히 먹고, 남은 홍차로 입가심을 싹 한다. 요조라가 다 먹을 동안 아픈 옆구리를 붙잡고 있던 마히루는 어휴 저걸, 하는 눈으로 요조라를 째려보다가, 자업자득임을 깨닫고 먹던 거나 마저 먹는다. 요조라는 가만히 앉아 휴식을 좀더 취하고 있었다. 잠시 누구도 말하지 않는 시간이 흐르던 중, 요조라가 지나가듯 중얼거렸다.

"책갈피..."
"어? 뭐라고?"
"책갈피, 받았다고... 네잎, 클로버, 들은 거..."
"그게 무슨, 아, 선물? 네잎 클로버 책갈피라. 뭔가 좀 진부하네."
"그런가..."
"그렇지~ 여자애한테 주는데 좀 반짝반짝 예쁜 악세사리 같은 걸 주지, 뭘 그런, 아 키링 줬구나. 아무튼."
"하...? 받는 건 난데, 왜 히루가, 불평이야... 하여간, 이상해..."
"참나, 내가 아무리 이상해도 너만 하겠냐?"

남매는 언제나처럼 티격태격하고, 서로를 세상 미운 듯 째려봐도, 곧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도란도란 얘기한다. 어느새 수플레 그릇이 비고 머그컵의 홍차도 모두 마시고나면 요조라는 다시 화폭 사이로, 마히루는 빈 그릇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나 간다. 적당히 그리다가 쉬어."
"응... 잘 자, 히루..."
"오냐."

아무리 얄미워도 하나 뿐인 남매이자 이해자를 손 흔들어 배웅한 요조라. 다시금 홀로 남은 공간에 꾸물거리며 자리를 잡고서 새 캔버스를 가져온다. 내려놓았던 붓을 들어 연분홍 물감을 듬뿍 묻히고서, 하얀 캔버스 위를 채워가기 시작한다.

어둡던 하늘을 샛노란 해가 떠오르며 밝힐 무렵, 요조라는 마지막 캔버스에 마지막 붓질을 하는 것으로 그림을 완성시킨다. 이제 대강의 정리만 하고 조금 쉬었다가 학교에 갈 준비를 하면 된다. 물감이며 붓을 정리하기 위해 손을 뻗은 요조라는 문득 남은 캔버스를 보았다. 앞서 썼던 것들보다 작은 그 캔버스는 물감의 발색 시험용으로 준비한 건데, 쓰지 않은게 두엇 남아 있었다. 그 중 하나를 집어든 요조라는 잠시 무언가 생각한다.

이거, 하나 정도는.

그렇게 생각하자 손이 절로 움직여 깨끗한 붓을 집어든다. 붓은 짙은 초록색 물감을 푹 찍어 캔버스로 가져온다. 그로부터 1시간 후, 손바닥보다 조금 큰 그 캔버스에는 섬세하게 그린 커다란 네잎 클로버 한 송이와 그 밑에 살짝 웅크려 선잠을 청하는 검은 고양이가 그려진다.

그 그림을 끝으로 요조라는 아침을 맞이하러 나갔다. 참 긴 밤이었어, 라고 생각하며.

416 요조라주 (tmk6aDrbQk)

2022-04-15 (불탄다..!) 02:04:02

비설~ 일상 중에 캐는 사람 없으면 엔딩 때나 나오려나~

자러 가는 사람들 잘자~

417 쇼주 (u6fr1nElPo)

2022-04-15 (불탄다..!) 02:07:13

>>415 독백 뭔가 몽글몽글해~ 클로버랑 고양이 그리는 요조라 귀엽다구~

나도 이만 자러갈게~ 좋은밤 보내라구~

418 코세이주 (hwz8cSgEEA)

2022-04-15 (불탄다..!) 02:12:03

쇼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독백 ... 맛있네요

419 요조라주 (tmk6aDrbQk)

2022-04-15 (불탄다..!) 02:16:45

감사감사~ 쇼주도 잘자~

진실겜 하는 중간에 쓰느라 말이 없었던 거지롱~

420 코세이주 (hwz8cSgEEA)

2022-04-15 (불탄다..!) 02:18:28

길이를 보니 그런것 같아요! 흐음 ... 뭔가 캐고 싶지만~~ 호감 게이지가 좀 쌓여야 될 것 같고!

421 요조라주 (tmk6aDrbQk)

2022-04-15 (불탄다..!) 02:23:59

호감 게이지? 그런거는 요조라에게 있을 수가 없어~ 막이래~ ㅋ.ㅋ 섣불리 접근하면 큰일이 난다는 건 확실해~

422 코세이주 (hwz8cSgEEA)

2022-04-15 (불탄다..!) 02:26:24

호에엥 ... 있을수가 없다니이이이 8-8) 그래도 섣불리 접근하면 안된다는건 알 수 있어요 ... 조심조심 접근해도 안될것 같은건 기분탓 ~~?

423 요조라주 (tmk6aDrbQk)

2022-04-15 (불탄다..!) 02:30:29

기분탓~ 인거 같아...? ㅋㅋㅋㅋㅋ 농담농담~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424 코세이주 (hwz8cSgEEA)

2022-04-15 (불탄다..!) 02:32:41

(왠지 무서워졌다) 그래도 미움 받지만 않으면 좋겠네요~~ 약간 미움 받을 짓만 골라하는 중인 것 같아서!

425 요조라주 (tmk6aDrbQk)

2022-04-15 (불탄다..!) 02:44:02

요조라 입장으로 풀어보자면~ 그냥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래~ 코세이는 이상한 사람,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 걸~ 아마도?

426 코세이주 (hwz8cSgEEA)

2022-04-15 (불탄다..!) 02:49:50

이상한 사람이 맞다 ... 원래 이상한 사람 마주치면 도망가는게 맞거든요 ...

427 요조라주 (tmk6aDrbQk)

2022-04-15 (불탄다..!) 02:56: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인정하면 어떡해 ㅋㅋㅋㅋㅋ 요조라가 듣고 도망간다~ 와이~

428 코세이주 (hwz8cSgEEA)

2022-04-15 (불탄다..!) 03:08:27

ㅋㅋㅋㅋㅋ 요조라가 보기엔 이상한 사람 아닐까요 ... 그렇게 관심없음을 어필하는데 막 쫓아오는 느낌이라 ...

429 요조라주 (tmk6aDrbQk)

2022-04-15 (불탄다..!) 03:15:24

이상한 사람~ 이지만 어차피 다른 사람하고 같겠지~ 곧 관심없어져서 상관 안하겠지~ 라는게 자세한 속내일까나~ 어차피 남들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430 코세이주 (hwz8cSgEEA)

2022-04-15 (불탄다..!) 03:16:49

코세이는 사람이 아닌데 ... 사실 좀 호기심 생겨서 들이대는 것도 있다고 하네요~~ 여동생이 잠의 신인데 일단 잠은 못자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그리고 밤산책의 첫만남이 인상깊었다고 ...

431 요조라주 (tmk6aDrbQk)

2022-04-15 (불탄다..!) 03:19:05

하지만 요조라는 코세이가 신인 걸 모르잖아 ㅋㅋㅋㅋㅋ 그저 똑같은 타인일 뿐이라구~ 그렇군 그렇군~ 밤산책 때라~ 귀신 취급했던게 인상 깊었나~?

432 코세이주 (hwz8cSgEEA)

2022-04-15 (불탄다..!) 03:25:26

ㅋㅋㅋㅋㅋ 사람이 아니라서 일반적인 사람과는 좀 다르게 행동한다는거죠~ 그래도 너무 싫어하면 안하겠지만 그런건 아닌 것 같아서. 귀신 취급한건 역시 엄청 인상이 깊었다고 하네요 ... 사실 본인도 신이라서 어떻게 보면 귀신이기도 하지만.

433 요조라주 (tmk6aDrbQk)

2022-04-15 (불탄다..!) 03:31:06

요조라에겐 신이나 귀신이나 별반 차이가 없으니까~ 호기심은 잘 못 자는 거에 있는 걸려나? 아니면 다른거? 궁금하구만~ 나머지는 일상으로 차차 알아가보기로 하고~

벌써 세시반이네~ 이만 자러가야겠어 :3 코세이주도 얼른 자고~ 놀아줘서 고맙구~

434 코세이주 (hwz8cSgEEA)

2022-04-15 (불탄다..!) 03:32:38

저도 이만 자러가랴구요~~ 이따가 봐요!

435 렌주 (z74MVM2UxE)

2022-04-15 (불탄다..!) 06:16:47

셔터 올린다...!
오늘은 일상을 구해봐야지....(스르륵)

436 ◆oAG1GDHyak (pMJpnB5Tjk)

2022-04-15 (불탄다..!) 08:50:34

금요일 연차는 그야말로 행복한 것! 아침에 시간 내서 갱신할게요!

437 ◆oAG1GDHyak (pMJpnB5Tjk)

2022-04-15 (불탄다..!) 09:09:46

자신의 마니또를 맞춰보는 방식은 >>7을 참고해주세요!!

438 렌주 (z74MVM2UxE)

2022-04-15 (불탄다..!) 09:25:41

운동을 다녀와서 일상을 구해봐야겠어어어 일단 금요일 낮이라 사람이 없을 것 같지만~

캡 안녕! 금연차라니 너무 부럽잖아~ 오늘 푹 쉬겠네~ 앉아서 쉬자~~

439 ◆oAG1GDHyak (pMJpnB5Tjk)

2022-04-15 (불탄다..!) 09:38:39

안녕하세요! 렌주!! 이제 그거는 이미 밈이 되었군요! ㅋㅋㅋㅋㅋㅋ 운동 잘 다녀오세요!

440 ◆oAG1GDHyak (pMJpnB5Tjk)

2022-04-15 (불탄다..!) 09:46:29

저는 저대로 개인 볼일을 좀 보고 올게요! 다들 나중에 봐요!

441 미즈미주 (Ww1IIkmcZE)

2022-04-15 (불탄다..!) 10:58:41

잠시 갱신~~~

그리고 토오루주... (석고대죄 자세) 네가 어제 다시 일상 확인하다가... 내가 글을 잘못 읽어서 토오루가 속으로만 생각한걸 미즈미가 답하는 엥 스러운 전개를 만들어버렸네 미안해,,,, 내가 그때 정신이 없었나벼,,,,,,, 다음에는 꼭 이런일 없이 할게 웅,,, 미안혀,,, 어제 밤에 발견하고 비명질렀어.....

442 렌주 (z74MVM2UxE)

2022-04-15 (불탄다..!) 11:18:43

미즈미주 안녀엉~ 그런 일 있지 나도 그런적 있어서 공감간다...(스쳐가는 이전의 기억들...)

443 미즈미주 (Ww1IIkmcZE)

2022-04-15 (불탄다..!) 11:21:17

렌주도 하이하이~~~~

지금도 약간 부끄러워서 땅을 치고 있지.....히...히..... 렌주도 꼭 맑은 정신으로 일상하기... .

444 렌주 (z74MVM2UxE)

2022-04-15 (불탄다..!) 11:22:11

하지만 일상은 맑은 정신이 아닐 때 더 하고싶단 말이지(흠) 곤란하다 곤란해~

445 렌주 (z74MVM2UxE)

2022-04-15 (불탄다..!) 11:23:22

운동을 다녀왔으니 슬슬 일상을 구해야지~~(그러나 아무도 없었다) 평일 오후에는 사람이 없으니 어쩔수 없겠지만~

446 미즈미주 (Ww1IIkmcZE)

2022-04-15 (불탄다..!) 11:24:16

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밤에 유독 일상이 하고픈건 그런이유인감? (아님 여유시간이 그때뿐임) 아무튼 오늘 렌주의 일상을 응원해~~~~
나도 운동 갔다와야겠어 🏃‍♀️🏃🏃‍♀️

447 미즈미주 (Ww1IIkmcZE)

2022-04-15 (불탄다..!) 11:25:41

앗 위와 같은 이유로 일상은 무리일것 같아 🥺 운동 끝나면 외출해야해서... 그럼 나는 이만 운동 갔다올게~~! 이따보자~!

448 렌주 (z74MVM2UxE)

2022-04-15 (불탄다..!) 11:37:52

미즈미주 운동 잘 다녀와~~

449 쇼주 (u6fr1nElPo)

2022-04-15 (불탄다..!) 12:04:33

갱신이야~ 렌주 아직 있으면 일상 돌려볼래?

450 🍫 전국방콕협회장님에게! (D6xXv9jjbw)

2022-04-15 (불탄다..!) 12:12:11

협회장님, 안녕ー 못 해! 네번째는 못 안녕이라구, 못 안녕. 지금도 모래바람 속에서 꼭꼭 숨어있으면서 오아시스를 내가 어떻게 찾을 수 있다구! 가미즈미 고양이들한테 전국방콕협회장님이냐고 물어보고 다니는 방법 말고는 모르겠단 말야. 과수원에서 자란 고양이인거야? 협회장님이 누구인지 맞추려고 열심히 하고 있지만 전혀 모르겠는데! 하나도 안 무서워해도 괜찮잖아! 협회장님 만나면 서운하다고 울거야. 그렇게 들키는게 싫었냐고 울거야!

그래도 있지, 협회장님한테 주려고 편지도 쓰고 선물도 준비하고 있으니까 만날거야. 못 만나면 이 편지들이랑 선물들은 갈 곳이 없어지니까 만나줘야 해!

사실은 협회장님이랑 나랑 아는 사이인 걸까. 아니면 전혀 모르는 사이라면, 비밀 친구에서 비밀은 떼어버리고 친구할 수 있지 않을까. 정체 맞추고 싶은데 역시 전혀 모르겠어. 협회장님이 립밤을 선물해줬을 때 '여성분이 쓸만한 물건' 을 보낸다길래, 협회장님은 남자아이인걸까ー 생각했지만 학교에 남자아이가 한 명 뿐인게 아니잖아. 일부러 속이려고 그런 말을 한 거면?! 협회장님이 선물이랑 같이 해줬던 말들이 전부 꾸며낸 말일 수도 있는 건데. 만약에 협회장님이랑 나랑 아는 사이였고, 그래서 내가 못 맞췄다고 서운해하면 한 여름에 눈 내리게 해버릴거야.

그래도 초콜릿은 맛있어. 다 안 먹을테니까 만나게 되면 나눠 먹자!

🍫 코로리로부터!

/ 마니또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갱신! 점심 먹고나서 일상 구해봐야겠다 싶기도 하고 (*´ω`*) 다들 점심 맛있게 챙기고 오늘도 힘내!

451 샤라쿠주 (f/Id6FWAPU)

2022-04-15 (불탄다..!) 12:13:58

이렇게 바쁠 줄 알았다면 시트 동결이라도 할걸 그랬나봐요... 흑흑 그래도 다음주면 괜찮아질것 같아요... 얼른 돌아와서 일상 돌리고 싶어요!!!

452 쇼주 (u6fr1nElPo)

2022-04-15 (불탄다..!) 12:16:51

코로리주 샤라쿠주 어서와~

>>451 현생 화이팅이다~

453 코로리주 (TuGxWUEof2)

2022-04-15 (불탄다..!) 12:21:39

샤라쿠주 현생 힘내 。゚(゚´ω`゚)゚。 쇼주는 안녕, 반겨줘서 고마워!

어젯밤동안 다들 엄청 재밌게 놀았구나 ( ´∀`)

454 코세이주 (3PG/Ycj2LQ)

2022-04-15 (불탄다..!) 12:25:58

다들 좋은 점심이에요~~ 아 맞다 코로리주! 혹시 세이가 부탁한걸 받았다고해도 괜찮을까요~?

455 쇼주 (u6fr1nElPo)

2022-04-15 (불탄다..!) 12:35:47

>>454 코세이주도 어서와~

456 렌주 (z74MVM2UxE)

2022-04-15 (불탄다..!) 13:01:10

헉 졸아버렸다!
>>449 나 여기있어~

457 렌주 (z74MVM2UxE)

2022-04-15 (불탄다..!) 13:02:04

코로리주 샤라쿠주 코세이주 안녕 좋은 오후야~

458 쇼주 (u6fr1nElPo)

2022-04-15 (불탄다..!) 13:05:56

>>456 졸았구나 ㅋㅋㅋㅋㅋ 지금도 괜찮으면 일상 해보자구~

459 렌주 (z74MVM2UxE)

2022-04-15 (불탄다..!) 13:09:26

>>458 좋아!!! 예전에 말했던 옛날 헤어진 옛친구 알아보는 거 하자~ 그러고보니 렌이 그 때랑 성이 다른데도 알아봐줬을까? 이혼해서 엄마 성으로 바뀌었거든~ 이사가기전에 말을 했으려나? 성이 바뀌어도 렌은 어릴때랑 너무 그대로인 편이라 바로 알아볼지두

460 쇼주 (u6fr1nElPo)

2022-04-15 (불탄다..!) 13:14:06

>>459 좋아좋아~ ㅋㅋㅋㅋㅋ 성이 달라도 알아보지 않을까~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는 편이라~
선레는 어떻게 할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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