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207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50 :: 1001

◆c9lNRrMzaQ

2022-04-11 23:09:39 - 2022-04-14 16:05:59

0 ◆c9lNRrMzaQ (Od3kpfi5MY)

2022-04-11 (모두 수고..) 23:09:39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50번째 이야기.
50050가지 대화들.
우리들은 벌써 여기까지 왔어요.

2 린주 (ShcRIKAnE2)

2022-04-11 (모두 수고..) 23:53:53

50코인 미션 달성!

3 알렌주 (h611EP9Uqg)

2022-04-11 (모두 수고..) 23:54:00

코인 50개!!!(흥분)

4 지한 - 빈센트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3:55:15

책의 저자나 제목 등을 보면 지한이 겪을 가능성이 낮은 일들이 보입니다. 그야.. 나름... 평탄하게 자란 편 아니었나..? 스련수련수련이긴 했어도.

"베로니카 씨가 그런 느낌인가요.."
라는 말을 합니다. 납치되어 자산이 되는 종류는 애매합니다. 경험하지 않거나. 대상을 상담하거나 그런 종류가 아니니까요. 그리고 함부로 이해하는 것 또한 꽤.. 위험하지요?

"책에서 얻는 지식으로 알아보려 하시는 건가요?"
아니라면...? 이라고 가볍게 말하며 셔벗을 숟가락으로 잔 안으로 밀어넣자. 셔벗에 탄산이 붙어 뽀글거립니다.

//8 성공했군요.

5 오토나시주 (8w4Cv7DXE2)

2022-04-11 (모두 수고..) 23:55:21

(임시어장을 보고 뭔가 잊고 있었던게 떠오름)

6 알렌주 (h611EP9Uqg)

2022-04-11 (모두 수고..) 23:58:51

단번에 얼어버리는 어장(소름)

7 강철주 (DI/Dedu2i.)

2022-04-11 (모두 수고..) 23:59:41

다들... 모든 힘을 다하고 불타버렸네요. (아님)

8 지한주 (n9m0q2Qqgo)

2022-04-12 (FIRE!) 00:00:23

그러고보니 이 코인 50개는 우연과 필연을 구매하는 데 소모할 수 있는 코인일까요.. 싶네요.

9 빈센트 - 지한 (YEytPT.m6w)

2022-04-12 (FIRE!) 00:00:33

"이미 말씀드린 것 같지만, 저는 범죄자입니다."

빈센트는 잘 알고 있었다. 국가가 '치안유지'라는 이름으로 독점하는 폭력을, 국가의 힘이 닿지 않는 그늘에서, 죽어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환호하는 이들(악인)을 대상으로 몰래 사용하고, 죽음까지 이르게 만드는 행위를 범죄라고 함을.

"범죄자를 죽이는 범죄자죠. 사실, 아무리 범죄사실이 확실해도 적법한 절차를 통해 유죄가 판정된 이들은 아니니까 엄밀히 말하면 범죄자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빈센트는 고백한다.

"하지만, 저들은 나쁘니까 죽어도 된다... 는 생각이, 베로니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좀 흔들려가지고 말입니다."
//9

10 강산 - 린 (2czWBSJeuA)

2022-04-12 (FIRE!) 00:01:19

"그렇게 말해주면 고맙지만...앗 들킴."

역시 이것이 단순한 호의는 아니었군요, 라는 말이 돌아왔을 때, 마저 걸음을 떼던 강산은 또 다시 개구지게 이를 내밀며 웃는다.

"그래. 까놓고 말하자면 어느 정도는 개인적인 흥미에서니까. 내가 여기 올 생각을 하게 된 것도 특별반이란 이름 아래에 어떤 사람들이 모일지, 그 사람들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해서였고."

그의 시선이 점점 가까워져 가는 숙소 건물을 향했다가, 다시 린에게 향한다. 평소보다 숙소로 찾아간 데 조금 더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어쨌든 두 사람은 분명히 목적지로 나아가고 있었다.

"그러니 너도...그랬으면 좋겠다는 투로 말하긴 했지만, 꼭 나나 특별반을 위해서 강해질 필요는 없어. 그저 너 자신을 위해서라는 이유로도 괜찮다."

강산은 잠깐 앞을 보며 머리를 긁적인다.

//16.

11 강철주 (lYRE8N/7s.)

2022-04-12 (FIRE!) 00:01:23

특수 이벤트 취급일까요...?

12 지한주 (n9m0q2Qqgo)

2022-04-12 (FIRE!) 00:01:52

일상을 더 구해서 멀티를 와작와작 돌릴까 고민입니다.

13 강산주 (2czWBSJeuA)

2022-04-12 (FIRE!) 00:02:35

어후 중간중간에 조금씩 정리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ㅠㅠ...
참참 그리고....
부정의 날갯짓 누가 가지실래여!!

>1596500079>818 >1596500079>824
념이 아니라 의념!!!
그래도 다들 그러면서 배우는 검다...!

>1596500079>833 둘은 지금 태식이가 데리고 갔어요.
나머지 한 명도 지금...부재중인 듯....?

14 강철주 (lYRE8N/7s.)

2022-04-12 (FIRE!) 00:02:57

코인이 복사가 된다고!
지한주 체력은 괜찮으신가요?

15 알렌주 (LC.wMfMrpw)

2022-04-12 (FIRE!) 00:05:36

>>13 제가 말한건 전투학에 념 항목이였는데... 혹시 또 뭔가 잘못됐나요?

16 지한 - 빈센트 (n9m0q2Qqgo)

2022-04-12 (FIRE!) 00:08:39

"그렇지요..."
들은 기억은 있습니다. 하지만... 세간에서 이르는 중범죄자의 범주는 아니기에 여기에 있..음.. 아닌 분도 있던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저편으로 넘깁니다.

"나쁘니까 죽어도 된다.. 라는 것은 조금.. 여러 호불호가 갈리는 사상이기는 합니다."
어떤 이들은 죽이는 게 그들에게 있어 해방이라는 식이 될 수도 있고, 살려서 괴롭히는 게 가장 고통스럽다고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요.

"제가 어느쪽이냐 물으신다면 답변하긴 곤란하지만.."
굳이 부정하거나 하진 않겠습니다. 베로니카 씨와의 일상으로 인해 뭔가.. 바뀌는 것에 손을 대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라는 말을 하며 셔벗을 마저 섞습니다. 사각사각 거리는 소리가 보입니다.

17 지한주 (n9m0q2Qqgo)

2022-04-12 (FIRE!) 00:09:18

체력은.. 뭐..(먼산)

18 강산주 (2czWBSJeuA)

2022-04-12 (FIRE!) 00:10:11

>>15 아....앗아아....
아닙니다...죄송함ㄷ자!! 제가 정신없어서 착각했습니다!!

>1596500079>888
솔직히 한번도 기분 안 상했다고 하기엔 거짓말이긴 해요.
(태호 볼따구 쭉쭉 꼬집!)(?)
그렇지만 이건,...상판은 취미잖아요.
각자에겐 각자의 우선순위가 있는건데....
그걸 비트는 게 힘들다는 걸 알기 때문이니까 참여를 강요할 수 업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요지는 제가 힘들어서 못하겠다....라는 겁니당..

19 알렌주 (LC.wMfMrpw)

2022-04-12 (FIRE!) 00:12:59

>>18 아닙니다. 혹시 또 제가 실수했을까봐 불안해서...

항상 어려운일 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 지한주 (n9m0q2Qqgo)

2022-04-12 (FIRE!) 00:13:09

코인복사..!
망념..!

21 강산주 (2czWBSJeuA)

2022-04-12 (FIRE!) 00:13:41

>>18 그러니까 뭐...아셨으면 됐습니당...
그래도 태호가 이번 의뢰에 참가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완전히 아무것도 안 한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22 빈센트 - 지한 (YEytPT.m6w)

2022-04-12 (FIRE!) 00:17:43

"정말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게 아닌 이상 용납되지 않는 사상인 건 확실합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이 본 사례들을 이야기한다.

"보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나라면 버텼을까, 나라면 괴물이 되지 않을 수 있었을까."

자신의 손에 죽은 이들도, 어느정도 변명할 거리는 있었다. 이해받을 권리는 있었다.

"그래서... 그들을 이해해보려고 했습니다. 그게 이 책을 읽는 이유입니다."
//11

23 강산주 (2czWBSJeuA)

2022-04-12 (FIRE!) 00:19:28

캡틴 아직 계세요???
도기코인 50개 전원에게 지급하면 되나요?
동결하신 분은 제외하고요...?

24 지한 - 빈센트 (n9m0q2Qqgo)

2022-04-12 (FIRE!) 00:24:35

"그런 만큼 공분을 사는 이들에게는 쏟아지고는 하는 사상이지요"
일종의 가치판단적 사상이기도 하니까요. 살 사람과 죽을 사람을 해온 행동으로 판단하는..?

"뭐.. 그렇게 생각하기도 했단 거죠"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요."
그렇지만 그런 이들이 있기 때문에 저런 책이 쓰여지는 등으로 많은 진전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라는 말을 하고는..

"이런 상황에서 버텼는가..나라면. 같은 건.."
결과주의자들은 별로 안 좋아하겠네요. 라는 건.. 농담에 가깝습니다. 입꼬리가 올라가는 걸 보면요.

"그렇지만 들여다보면 그쪽도 보게 됩니다."
그건 걱정에 가장 가까울 것 같다고 생각하며 빨대를 타고 올라오는 옅은 홍색을 바라봅니다.

25 강산주 (2czWBSJeuA)

2022-04-12 (FIRE!) 00:26:16

situplay>1596500079>825
그리고 뒷북이지만...

이건 인맥이 인맥이라기보단 상황이 안 좋았던 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직접 만나서 정보를 얻는 것도 방법이지만 헌팅 네트워크에서 정보를 구하는 것 또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물론 너무 마이너한 정보는 망념을 쌓고도 찾기 어려우실 수도 있지만....대중적인 정보라면...!)
지한이가 이번 진행에서 했던 것처럼요!

26 오토나시주 (5f7zF.zP5.)

2022-04-12 (FIRE!) 00:27:21

좋아
까먹고 있었던 ' 위키 연성 목록 일람에 독백 넣기 ' 작업이 끝났습니다
목록에 빠져있다면 고의가 아니라 누락이지 말입니다?!?!?!?!

27 빈센트 - 지한 (YEytPT.m6w)

2022-04-12 (FIRE!) 00:30:27

"누군가 했던 말이 있습니다... 그 상황에 처한 모든 이들이, 모두 그런 선택을 하게 된다면, 우리는 그것을 도덕적으로 비난할 수 없다고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범죄자들의 상황에 대해 생각해본다. 물론, 이 세상 어딘가에는 그런 상황에서도, 꿋꿋이 선을 추구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자신이 죽으면 죽었지, 다른 이들을 죽이기는커녕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을 이상주의자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상은 닿을 수 없기에 이상이고, 기적은 일어나지 않기에 기적이다.

"그리고, 베로니카의 사례를 들어보면서, '내가 그 상황에 처했을 때, 나는 그렇게 되지 않았을 것인가?'라는 이야기까지 가면, 저는 아니요 라는 답만 내놓게 되었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며 레모네이드를 들이마신다.

"그들을 옹호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사정을 알고 나니, 마음 놓고 태워죽이는 게... 좀 그래집니다."
//13

28 강산주 (2czWBSJeuA)

2022-04-12 (FIRE!) 00:32:43

>>8 >>11 이전에 뿌려진 것들도 그랬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그리고 또 뭔가 잊은 게....
남아있나.....
더 없으면 도기코인 목록 백업만 하고 자러가야겠어요....

29 알렌주 (LC.wMfMrpw)

2022-04-12 (FIRE!) 00:36:59

아! 그러고보니 어장주님이 검술 스킬 초기값이 검(C)가 아니라 검(B)라고 말해주셨어요

30 지한 - 빈센트 (n9m0q2Qqgo)

2022-04-12 (FIRE!) 00:39:44

"도덕적 생각과 실천은.. 매우 다르니까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걸 실천하고 이상을 향해 갈 수 있는 자들이 많지는 않다. 빈센트가 사례를 들어본다거나. 중범죄자들을 태워죽이는 게 마음에 걸린다는 것에..

"어쩌면 그것이 성장이라고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방향이건, 나쁜 방향이건.. 이라고 말끝을 흐리고는 지한은 눈을 살짝 내리깝니다.

"그런 게 답이 딱 나와있었으면 고민할 필요도 없었겠지만.."
답이 나와있지 않으니 고민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듯 먼 곳을 응시하네요.

31 지한주 (n9m0q2Qqgo)

2022-04-12 (FIRE!) 00:40:47

그건 에... 상태창이나 새로 올라온다면 위키에 반영해 드리겠습니다...(암살을 봄)

32 강산주 (2czWBSJeuA)

2022-04-12 (FIRE!) 00:41:24

백업이래봤자 그냥 폰으로 캡처뜨는 거지만!

>>29
아 그게 말이죠....
에버노트 상태창이랑, 기술의 랭크업 여부는 제가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캡틴에게 말씀하시면 되겠습니당...
결국 이것도 나중에 캡틴이 보고 관리 편하게 하시라고 하는 것이므로....

33 강산주 (2czWBSJeuA)

2022-04-12 (FIRE!) 00:42:41

제가 직접 수정하는 것은 오로지 저 레스에 있는 문서 뿐입니다!
situplay>1596305075>484

34 알렌주 (LC.wMfMrpw)

2022-04-12 (FIRE!) 00:44:10

아 이해했습니다!

35 빈센트 - 지한 (YEytPT.m6w)

2022-04-12 (FIRE!) 00:45:40

"성장이라... 그럴 수도 있겠군요."

몸만 큰 애새끼, 그것이 빈센트가 자신을 정의하는 방법이었다. 어른들이 허용하는 불장난만 하고, 그 이상은 절대 하지 않는 그런 아이.

하지만, 성장한다면, 이 세상이 선과 악으로 이루어져 있고, 악은 죽어 마땅하다는 사상을 극복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좋겠군요. 그것이 성장이라면."

빈센트는 책을 덮는다.

"어쩌면 제가 너무 위험한 사상과 능력을 가졌던 것일지도."

//15

36 지한주 (n9m0q2Qqgo)

2022-04-12 (FIRE!) 00:46:45

상태창이 수정되거나. 이걸로 바꾸라는 게 올라오면.. 바꿔드립니다.

검은 많은 분이 가지고 있어서 바로 바꿔드릴 수도 있지만 암살은 린 뿐이라...

37 ◆c9lNRrMzaQ (yel6e/s/qQ)

2022-04-12 (FIRE!) 00:48:49

씻고옴

38 지한 - 빈센트 (n9m0q2Qqgo)

2022-04-12 (FIRE!) 00:51:09

"어떤 방향이던. 달라진다는 건 성장이라 볼 수 있죠"
보통 나쁜 방향이면 퇴화했다는 말도 간혹 나오긴 하지만. 그갓 또한 진화는 진화고요. 라고 말하다가..

"음.. 태워죽인다는 건 자칫 잘못하면 열망자 스카웃 1순위로 보일 수는 있겠네요"
나쁘다. 같은 건 아니지만. 열망자 스카웃 1순위는 팩트 아닐까? 하는 지한주의 생각입니다.

"생각이 너무 많아져도 그렇지만 아무런 생각도 없이 태워먹는 것도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균형을 잡거나. 한 쪽으로 넘어가더라도 객관적이어야 하는데. 그게 쉽진 않군요.

"멀리 보고 높게 보면.."
무엇을 더 생각하고 다른 관점에서 보게 될까요? 자몽 스쿼시가 바닥을 드러냅니다.

39 ◆c9lNRrMzaQ (yel6e/s/qQ)

2022-04-12 (FIRE!) 00:52:15

암살(B)
충분한 숙련을 통해 달인의 경지에 다달랐다.
암살과 관련된 기술들의 숙련도 상승 속도가 증가한다.

40 강산주 (2czWBSJeuA)

2022-04-12 (FIRE!) 00:52:16

왜 벌써 1시가 되어가는 것...?! 일단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41 지한주 (n9m0q2Qqgo)

2022-04-12 (FIRE!) 00:53:08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어서오세요 캡틴.
검이랑 암살은 위키에 교체해두겠습니다.

42 빈센트 - 지한 (YEytPT.m6w)

2022-04-12 (FIRE!) 00:55:11

"제 군가를 태워죽이는 현장을 보면서, UGN에서 나온 조사관이 말했습니다. 열망자와는 잔혹성과 계획성 부분에서 차이점이 많지만, 계속 그런 행동을 한다면 열망자 전향 위험분자로 분류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었죠. 뭐, UHN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그들은 프리 핸드를 언급했지만요."

빈센트는 그렇게 대답했다. 정말로 선하고 강한 이에게 맡겨도 못 믿을 베로니카를, 다른 놈도 아니고 빈센트에게 맡긴다. 빈센트에게 인수인계 겸 찾아온 안텍 소령의 표정은 잊을 수가 없었다. 열망자 스카웃 고위험군, 프리 핸드 탈선가능성 요주의 수준. 빈센트도 그렇게 보여도 할말 없다는 것은 알고 있었고, 빈센트주도 그러했다.

'멀리 보고, 높게 보아야죠."

빈센트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책을 다시 읽는다.

"어쨌든, 오늘은 이거 이 부분까지는 봐야겠습니다. 좋아... 김병숙. 넌 어쩌다가 부모를 살해한 패륜 범죄자가 되었지? 그것도 사랑이라는 의념을 품고?"


//17

43 라임주 (3gKmHdL0n2)

2022-04-12 (FIRE!) 01:00:17

안녕하세요! 진행이 있었군요!
다들 좋은 밤이에용!!

44 빈센트 - 지한 (YEytPT.m6w)

2022-04-12 (FIRE!) 01:01:44

라임주 어서오세요.
그런데 캪 스레도 넘긴김에 질문있어요

빈센트랑 베로니카가 만난지 몇개월 정도 된 사이인가요?

45 지한 - 빈센트 (n9m0q2Qqgo)

2022-04-12 (FIRE!) 01:01:52

"프리핸드. 열망자...."
게이트: 하이!
프리핸드, 열망자: ㅎㅎ
같은 생각이 드는 지한주가 이상한 걸지도. 어쨌거나. 베로니카를 빈센트에게 맡긴 이유라던가..

"재단할 수는 없습니다만. 베로니카의 의향을 존중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군요."
"인간으로는 보고 있다는 점일지도요."
그야.. 인간이 아니라 도구로 사용하겠다면 의사를 무시했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랑이라던가. 의념 범죄자라는 분류는..흐음.. 아주 약간의 흥미는 있을까요? 사랑이 증오와 맞닿았다거나? 그런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입니다

"중간고사는 영월 덕분에.. 아니면 때문에 쓱 날아갔으니.."
이렇게저렇게 대운동회나 준비해야겠네요. 라고 말하는 지한입니다. 곧 일어나서 점검할 건 점검해야겠다네요.

46 지한주 (n9m0q2Qqgo)

2022-04-12 (FIRE!) 01:03:09

>>44

situplay>1596500079>961
이게 답변 같습니다.

47 지한주 (n9m0q2Qqgo)

2022-04-12 (FIRE!) 01:03:17

다들 어서오세요.

48 강산주 (2czWBSJeuA)

2022-04-12 (FIRE!) 01:04:22

참 그리고 자러가기 전에 말하자면...
지금은 우선 망념 -100만 적용한 상태입니다!!
도기코인은 내일 다시 구체적인 지급기준을 여쭤보고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제 진짜 모두 굳밤!

49 지한주 (n9m0q2Qqgo)

2022-04-12 (FIRE!) 01:04:53

정말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50 빈센트 - 지한 (YEytPT.m6w)

2022-04-12 (FIRE!) 01:05:48

>>46
이걸 못봤구나!

51 지한주 (n9m0q2Qqgo)

2022-04-12 (FIRE!) 01:08:00

어장 가는 걸로 화력이 높아졌으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52 빈센트 - 지한 (YEytPT.m6w)

2022-04-12 (FIRE!) 01:13:36

"대운동회...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빈센트는 다시 책에 집중한다. 빈센트는 읽을 책이 있었고, 알아야 할 범죄자가 있었고, 이해해야 할 베로니카가 있었으니.

"그리고, 베로니카를 어디선가 본다면, 다른 건 몰라도 피는 절대 보이지 마시고요."

빈센트는 고개를 돌려서 웃는다.

"오늘 즐거웠습니다."
//19 막레 부탁드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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