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0081>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21 :: 1001

◆5J9oyXR7Y.

2022-04-09 22:31:12 - 2022-05-06 23:04:30

0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22:31:12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951 나츠키주 (042T4LoLHc)

2022-05-05 (거의 끝나감) 22:49:44

즉 오늘 진행은 쉬어간다는 것이군요..(?
그럼 마음껏 돌리겟슴니다 :3

952 나루미주 (bIlAAxdERU)

2022-05-05 (거의 끝나감) 22:50:36

953 카에데주 (xxLZJIqvxc)

2022-05-05 (거의 끝나감) 22:53:10

"...응, 카페쪽에서 먹으면 되겠지? 만들어줘서 고마워."

웃음을 짓지만, 어두운 느낌을 떨칠 수 없는 씁쓸한 웃음이였다. 예전의 어리버리하면서도, 엉뚱하고, 겁쟁이 같던 면모는 어디로 간 것일지, 아니, 애초에 이 사람이 시노하라 카에데가 맞을지 의심이 될 정도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그 아이였다. 하지만, 메이플이라 부르던 그 AI는 분명히 이 사람을 카에데라 부르고, 도와달라고 했다. 그렇다면 아마 그렇지 않을까?

"달라진걸까나...? 글쎄, 나는 비슷하다고 느껴지는데."

놀라는 기색도 없이, 담담히 생각을 고하는 그 아이. 그러나 중앙서버실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냐는 나츠키의 질문에 카에데의 얼굴은 굳어버렸다.

"... 확인 할 것도 있었고, 겸사겸사."

그렇게 얼버무리는 그 아이였지만, 시위의 흔적을 보며 조용히 이야기하는 그 아이를 본다면 그 속내는 파일럿 일동마저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엘레베이터에서 기다리는 동안, 카에데는 그저 조용히 아래를 보고 있을 뿐이였다.

954 RedCap ◆5J9oyXR7Y. (V/A0h2rBLs)

2022-05-05 (거의 끝나감) 23:18:52

955 나츠키주 (042T4LoLHc)

2022-05-05 (거의 끝나감) 23:20:10

(?)

956 요리미치 타카기-일행 (ml9wOCSP/Q)

2022-05-05 (거의 끝나감) 23:34:33

어느 쪽이든 정상적인 반응은 아니었다.

그 만큼 이번 사태는 충격적이었다는 거겠지.

앞으로 시간이 해결해줄까? 아니면 무언가 계기가 필요한 걸까?

어느 쪽이든 지금 당장으로서는 변할 것 같지는 않았다.

그렇게 이동을 하던 도중 슬슬 카페가 보이는 것 같았다.

"이제 곧 도착이네요."

957 나츠키-타카기, 카에데 (042T4LoLHc)

2022-05-05 (거의 끝나감) 23:42:10

".....“

어디가 비슷한데요 어디가???하고 되묻고 싶었는데 뭔가 그런다고 제대로 된 대답이 돌아올 것 같진 않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내 눈으로 봐도 일단 정상은 아닌 걸로 보인다니까, 이 사람... 대체 시위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내내 무겁게 내려앉은 침묵에 짓눌리는 느낌이 들었다. ...불편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파이만 먹고 다른 데로 가볼 걸 그랬어. 전작부라던가 첩보부 같은 데로.

"...아, 어, 그러네. 참. 우리 뭐 마실까. 요리미치는 뭘로 할거야? 시노하라 씨는요?“

무거운 분위기는 엘리베이터를 내려 걸어가는 내내 우리들에게 달라붙어 있었다. 그리고 그걸 조금 환기시킨 것이 요리미치의 말이었다. 기다렸다는 듯이 그 화제로 이야기를 꺼내본다.

958 RedCap ◆5J9oyXR7Y. (V/A0h2rBLs)

2022-05-05 (거의 끝나감) 23:43:20

파업이 오퍼레이터 친구들을 제대로 다크하게 만든 것이 분명합니다..........(@@)

959 나츠키주 (042T4LoLHc)

2022-05-05 (거의 끝나감) 23:49:53

960 시노하라 카에데 - 파일럿 (xxLZJIqvxc)

2022-05-05 (거의 끝나감) 23:50:01

생각에 잠겨 있는 듯, 침묵에 어색해 진 것을 신경도 못 쓰고 조용히 아래만 보고 있던 카에데는 마실것을 질문한 나츠키양의 목소리를 듣고서야 고개를 든다.

"흠... 그렇네요.... 아메리카노로 할까요."

...정말, 이 사람이 그 카에데가 맞는 걸까?

961 RedCap ◆5J9oyXR7Y. (V/A0h2rBLs)

2022-05-05 (거의 끝나감) 23:51:25

962 나루미주 (bIlAAxdERU)

2022-05-05 (거의 끝나감) 23:59:50

나루미:노조혐(??) 각성중
카에데:미안해진심이아니었어사랑해

963 나츠키주 (hlB5dguW1g)

2022-05-06 (불탄다..!) 00:03:49

에피소드4가 끝나면 다들 어떻게 될지... 두려워지는 것입니다..(?

964 나루미주 (zXRiuN.liQ)

2022-05-06 (불탄다..!) 00:08:58

나루미는 그림자정부의 훌륭한 일원이 되겠습니다(???

슈이치:같이 진실 밝히기로 했잖아!!!!

965 요리미치 타카기-일행 (i8f2wp77wo)

2022-05-06 (불탄다..!) 00:11:15

"난 오렌지 주스."

나츠키가 묻자 마시고 싶은 것을 말한 뒤 카에데 씨를 보며 말했다.

"보니까 딱히 먹는 거에 대해 제재는 없는 것 같으니까 먹으면서 기다리죠."

생크림 파이가 든 상자를 꺼내며 카에데 씨에게 건넸다.

"일단 단 걸 먹어야 기분이 조금 풀리거나 하잖아요."

966 나츠키-타카기, 카에데 (hlB5dguW1g)

2022-05-06 (불탄다..!) 00:19:48

"그럼 전 아이스 초코라떼 마실게요. 그... 감사합니다 시노하라 씨.“

아메리카노에 오렌지 주스, 초코라떼.. ...각자 어떤 걸 마실지 말하는데도 확실히 시노하라 씨는 뭔가 달라보인다. 저번에 길에서 만나서 게임센터 갔을 때랑 진짜 너무 다른데. 아무튼 마실 걸 사주신다니 인사는 해야겠지. 어색한 침묵은 깨졌지만 분위기는 엘리베이터에서 있던 그대로인 느낌.

"그, 그래요. 요리미치가 만든 파이 맛있다구요.“

...그치만 어쩐지 파이를 먹는다고 예전의 시노하라 씨처럼 다시 밝은 분위기가 될 것 같진 않았다. 그냥 그런 느낌이 든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변한거지?

967 RedCap ◆5J9oyXR7Y. (SmrbZqlr86)

2022-05-06 (불탄다..!) 00:27:02

968 시노하라 카에데 - 파일럿 (ywTU3du27I)

2022-05-06 (불탄다..!) 00:29:17

"... 그런가. 미안하네, 너희들도 충분히 힘든데... 걱정해줘서 고마워, 얘들아."

쓴 웃음을 지으며 조용히 말하는 카에데. 전에는 어른인척 하는 아이같은 느낌이였다면, 지금은 애어른 같은 기운을 풍기는 카에데였다.

"아이스 초코라떼에 오렌지 주스, 그리고 아메리카노로... 파이도 많이 가져왔으니, 그 외에는 보고 시키도록 하자."

이제서야 어색함을 눈치챈듯, 이야기를 하려 하지만... 시노하라의 이야기는, 오히려 더 어색한 느낌이였습니다.

"요즘 학교는 어떻니? 공부는 잘 되고 있니?"

969 요리미치 타카기-일행 (i8f2wp77wo)

2022-05-06 (불탄다..!) 00:47:43

"학교에 즐겁죠, 친구도 점점 사귀고 있고. 여러모로 배우는 것도 있고요."

뻔하다면 뻔한 일상이었다.

그렇기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미안해 하실 필요는 없어요, 우리 모두 힘내는 건 마찬가지잖아요."

만약 다른 팀이 없었다면 에바를 기동시키지도 못했을 것이다.

파일럿은 그 준비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고.

970 타카기주 (i8f2wp77wo)

2022-05-06 (불탄다..!) 00:48:01

학교야 즐겁죠

971 나츠키-타카기, 카에데 (hlB5dguW1g)

2022-05-06 (불탄다..!) 00:58:27

"......으음, 뭐어... 기운내세요..“

걱정? 걱정을 한...건가?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서 당황한건 맞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아뇨 걱정 안 했어요'라고 말하긴 또 뭐한 분위기라 그냥 조용히 넘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침묵이 깨져도 어색함은 사라지지 않아서... 오가는 이야기가 죄다 어색한 느낌이다. 요리미치 쪽은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어, 뭐... 큰 문제나 별 일은 없는데요.“

공부는 그럭저럭 하고 있고, 학교에서 문제가 생긴 적은 없으니 별 일이 없는 게 맞겠지. 아, 아니. 문제는 아니지만 화제로 쓸만한 건 있지.

"그러고보니 수학여행 얘기가 나오긴 했어요. ...저는 안 갈거지만요."

972 타카기주 (i8f2wp77wo)

2022-05-06 (불탄다..!) 01:04:33

슬슬 자러 갈게요! 모두 굿밤!

973 나츠키주 (hlB5dguW1g)

2022-05-06 (불탄다..!) 01:05:45

주무세요 타카기주~

974 시노하라 카에데 - 파일럿 (ywTU3du27I)

2022-05-06 (불탄다..!) 01:10:16

"하하... 기운 내야지, 그래... 기운을 내야 하지..."

다시 중얼거리며 눈빛이 흐려지다, 타카기와 나츠키의 학교생활로 포커스를 다시 돌린다.

"큰 문제가 없다니 다행이야. 인생에 중요한 순간이 아닌때는 없겠지만, 중학교는 그 중에서도 꽤나 가치있는 순간이니 말야..."

추억에 빠지는 듯 조금 편한 표정으로 걸어가고 있다. 타카기가 천천히 걸어야 발이 맞을 만큼.

"... 수학여행을 안가기로 했다니... 그렇구나."

이유는 안 물어보고 끄덕이는 카에데. 카에데는 그 이유를 묻지 않기로 한듯 하다. 그 이야기는 굳이 건들지 않아도 되는것이기에.

//안녕히 주무세요 타카기주-

975 나츠키주 (hlB5dguW1g)

2022-05-06 (불탄다..!) 01:25:13

카에데쟝... 카에데쟝 기운나게 하려면 뭘 해야하지...
노조를... 말살한다...?(???

976 RedCap ◆5J9oyXR7Y. (SmrbZqlr86)

2022-05-06 (불탄다..!) 01:34:16

>>972 타카기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히 주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975 oOoO(특무기관 노조는 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되버린 걸까요......)

977 나츠키주 (hlB5dguW1g)

2022-05-06 (불탄다..!) 01:38:52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린것....

978 RedCap ◆5J9oyXR7Y. (SmrbZqlr86)

2022-05-06 (불탄다..!) 01:39:25

979 나루미주 (4iKNpAEGCU)

2022-05-06 (불탄다..!) 01:41:34

창작물의 노조는 웅장하게 두유히어더피플씽? 하던 친구들이었는데...

980 나츠키주 (hlB5dguW1g)

2022-05-06 (불탄다..!) 01:43:06

어째서인지 네르프 노조는...(??

981 나츠키주 (hlB5dguW1g)

2022-05-06 (불탄다..!) 01:52:50

저도 슬슬 들어가보겠습니다 :3 다들 좋은밤 되시고 푹 쉬세요~

982 나츠키주 (DvSmiWX1Ew)

2022-05-06 (불탄다..!) 10:34:25

갱신합니다.. 좋은 오전... 하얗게 불타는 금요일....

983 타카기주 (i8f2wp77wo)

2022-05-06 (불탄다..!) 11:01:23

불타는 금요일!

984 요리미치 타카기-일행 (i8f2wp77wo)

2022-05-06 (불탄다..!) 11:03:46

"언제든 열심히 살아가볼려고요."

특히 사도하고 싸우는 지금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른데.

그 만큼 지금을 충실히 보내지 않으면 의미가 없지 않을까 싶다.

"나츠키는 안 가는거야? 그건 아쉽네...."

아마 아버지와 관련된 일이겠지? 그러지 않고서야 안 갈 이유는 없으니까.

"대신 저는 가볼 생각이에요, 1년에 얼마 없는 날이니까."

985 나츠키-타카기,카에데 (D40aN/98vo)

2022-05-06 (불탄다..!) 12:36:12

"뭐, 사도가 언제 올지 모르니까요. 한 명 정도는 남아있어야죠. 아, 그래도 요리미치는 걱정말고 잘 다녀와. 여차하면 백업 파일럿도 있으니까 2호기도 출격할 수 있을거고."

사도는 사실 핑계지만. 새로 받은 동의서는 결국 아버지한테도, 사오리 씨한테도 내밀지 못했다. 지금쯤 방의 쓰레기통 속을 뒹굴고 있겠지. 하지만 사도 핑계도 엄밀히 말하자면 아예 틀린 말은 또 아니지? 그래도 요리미치는 간다고하니 걱정말고 잘 다녀오면 좋겠네.

"근데 시노하라 씨... 이오리 씨랑 비슷한 말씀을 하시네요. 저번에 사오리 씨네 오셔서 그거랑 비슷한 말씀을 하셨었는데."

그러고보니 그렇네? ...이오리 씨가 그런 말을 하셨던것도 시위랑 뭔가 연관이 있던건가? 아니 그치만 그건 시위 일어나기도 한참 전이었던듯한... 으으음? 잠시 고개를 기울이며 생각에 빠지다가 툭 말을 던졌다.

"그러고보니... 이오리 씨 어디 가셨나요? 기술부에 안계셨던 것 같은데."

/좋은 점심입니다 여러분... 다들 맛점하십쇼 :3

986 RedCap ◆5J9oyXR7Y. (SmrbZqlr86)

2022-05-06 (불탄다..!) 12:39:15

987 나츠키주 (6Zmuw3HRzg)

2022-05-06 (불탄다..!) 12:47:27

이오링...(말잇못(?

좋은 점심입니다 레캡 :3 맛점하셨나요??

988 시노하라 카에데 - 파일럿 (3Yr29xz4.E)

2022-05-06 (불탄다..!) 13:29:00

"...그렇구나... 너희들에게..."

우리는 얼마나 큰 짐을, 이 어린 아이들에게 쥐어준 걸까. 벌써 14세라고 해도, 고작 14세이다. 이런 고민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린 나이. 정말 안타깝고, 그러면서 마음에서 울분이 섞여나온다.

...이오리 부장님도, 그런 이야기를... 부장님도, 이런 심정이였을까. 부장님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까.

... 그것은 카에데로써, 생각할 권한이 없는 일이였다.

"카페에 도착했구나. 마실것 주문하고 올테니 기다려주겠니?"

들고 있던 목걸이에서 지갑을 빼 들고는, 목걸이를 한 탁자에 놔둔채 카운터에 줄을 서러 가는 카에데.

그리고 그 목걸이 안에는, 아직도 걱정스레 카에데가 간 쪽을 보던 AI가 남아있었다.

989 RedCap ◆5J9oyXR7Y. (SmrbZqlr86)

2022-05-06 (불탄다..!) 16:23:36

[놀라운 사실] 이 레캡은 아직도 점심을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록 부장님께서는 영창에 끌려가셨지만 여러분들과 함께하실겁니다....(???)

990 나츠키주 (6Zmuw3HRzg)

2022-05-06 (불탄다..!) 16:37:59

레캡...(말을 잇지 못하는)
4시가 넘었는데도 점심을 못드셨다니... 저녁은 꼭 챙겨드시길 바랍니다ㅠㅠ

991 RedCap ◆5J9oyXR7Y. (SmrbZqlr86)

2022-05-06 (불탄다..!) 20:30:42

[리빙포인트] 아점을 걸렀다면 저녁을 든든하게 먹으면 됩니다.

992 나츠키주 (hlB5dguW1g)

2022-05-06 (불탄다..!) 21:04:08

갱신합니다~ 좋은 저녁입니다 :3

993 나루미주 (4iKNpAEGCU)

2022-05-06 (불탄다..!) 22:25:33

994 나츠키주 (hlB5dguW1g)

2022-05-06 (불탄다..!) 22:33:20

어서오세요 나루미주 :3

995 나루미주 (4iKNpAEGCU)

2022-05-06 (불탄다..!) 22:35:37

반갑습니다~~~~~ 하얗게 불태운 금요일 밤입니다(@@)

996 나츠키주 (hlB5dguW1g)

2022-05-06 (불탄다..!) 22:39:10

역시 금요일은 하얗게 불타는 날인 겁니다...

997 요리미치 타카기-일행 (i8f2wp77wo)

2022-05-06 (불탄다..!) 22:53:16

무언가 우리에게 죄책감이라도 있는 걸까?

나는 마음을 읽는 능력이 없으니 잘 모르겠다.

설령 있다고 해도 풀어내기는 쉽지 않겠지.

"너는 알고 있으려나."

목걸이에 있는 ai를 보며 그리 중얼거렸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998 나츠키주 (hlB5dguW1g)

2022-05-06 (불탄다..!) 22:57:46

어서오세요 타카기주~

999 타카기주 (i8f2wp77wo)

2022-05-06 (불탄다..!) 22:58:32

안녕하세요! 나츠키주! 진짜 하얗게 불타네용

1000 나츠키-타카기, 카에데 (hlB5dguW1g)

2022-05-06 (불탄다..!) 23:03:57

"아, 네...“

음료를 주문하러 가는 시노하라 씨를 보다가 탁자 위로 시선을 돌렸다. 항상 들고 다니셨던 것 같은데 이번엔 두고 가셨네. 확실히 뭔가 변했다. 뭐가 변한 건지는 자세하겐 모르겠지만. 사실 변한 게 한 두 개가 아니기는 하지만. 시노하라 씨 말고도 뭔가, 본부 내 분위기라던가... 미묘하게 달라진 느낌이고.

"...나중에 그 기술부 사람한테 혼난다던가, 그러진 않겠지?“

기술부로 데리고 오라고 했는데 지상층 카페에 와버렸으니 그 사람 입장에서는 복장이 터질 것 같은데. ...뭐, 내 책임 아니야! 일행 중에 유일한 어른이 카페에 가자고 했으니 어쩔 수 없었던거라고. 혼자 그렇게 합리화하며 의자에 앉아 기다렸다.

/길게 돌린 것 같고 슬슬 마무리를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케 마무리를 해야할지... :3

1001 타카기주 (i8f2wp77wo)

2022-05-06 (불탄다..!) 23:04:30

다음에 막레 하면 될 것 같아요! 아니면 나츠키의 레스로 막레 하던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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