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007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49 :: 1001

◆c9lNRrMzaQ

2022-04-09 20:47:07 - 2022-04-11 23:52:56

0 ◆c9lNRrMzaQ (6ouezxKH3k)

2022-04-09 (파란날) 20:47:07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오늘의 Tmi. 캡틴은 이 어장을 세우기 전날 밤 썸이 끝났다.

665 ◆c9lNRrMzaQ (Od3kpfi5MY)

2022-04-11 (모두 수고..) 21:27:51

>>637
잠듭니다!

정신력이 회복되었습니다!

>>639
▶ 섬머 나잇 파티 타임
▶ UHN 발급 의뢰
▶ 임무 종류 : 게이트 토벌
▷ 중형 게이트 '데스 콘서트'의 공략을 요청합니다.
▶ 제한 : 레벨 27 이상. 2인 이상.
▶ 보상 : 13,500GP, 숙련 등급의 '화상' 옵션을 가진 아이템

수락하나요?

>>640
" 마주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지. "

가게 주인은 서랍을 뒤져 사탕 하나를 꺼냅니다.

" 그런 식으로 계속 밀어내다간 사람들의 마음을 살 수 없어. 도련님. "

666 강산주 (a2qgaYoPA6)

2022-04-11 (모두 수고..) 21:29:12

진언주 안녕하세요.

윤주...는 안 계시고 일단 저랑 빈센트주랑 이렇게 있나요?
일단 제가 PC로 왔으니 제가 행동 수합할까요?

667 현준혁 (O9BmceoPxA)

2022-04-11 (모두 수고..) 21:29:50

"......그러려나"

그렇게 중얼 거리며, 가게를 나왔다.
지금은 솔직히..자신이 없다. 하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마주해야겠지
내 지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도기샵 종이비행기 사용!!

668 준혁주 (O9BmceoPxA)

2022-04-11 (모두 수고..) 21:30:03

저 도기코인으로 종이비행기 살게여..

669 린-진행 (ShcRIKAnE2)

2022-04-11 (모두 수고..) 21:30:58

불길한 예감은 언제나 맞아떨어지는 법이었다. 내 인생은 머피의 법칙이 지배하고 있는걸까...아무도 없다고 평소라면 하지 않을 묘한 표정변화를 내보이며 다른 의뢰의 내용도 확인한다

#다른 두 의뢰의 내용도 확인합니다!

670 진언주 (UgPYQWDSLU)

2022-04-11 (모두 수고..) 21:31:02

다들 안녕하세요!!!
명진이네쪽...흥미진진두근두근하네요

671 ◆c9lNRrMzaQ (Od3kpfi5MY)

2022-04-11 (모두 수고..) 21:31:56

>>647
알렌은 한지훈에게 다가갑니다.
세 자루의 검 중, 유독 날카로운 검을 기름 먹인 천으로 닦아내던 총교관은 알렌의 말에 고갤 끄덕입니다.

" 시간은 괜찮지. 왜? 누가 왕따라도 시켰어? "

>>652
이번만은 공짜입니다!
일상이나 돌려라 인간!!

>>654
" 그 사이에.. 사고를 쳤다고..? "

자현은 한숨을 쉬며 이마를 칩니다.

" 일단.. 가봐야지.. "

자현은 두 눈을 꾹 감고, 무언가를 흘려냅니다.
억지로 만들어낸 듯한, 희미한 의념을 주위로 퍼트리던 자현의 입에 붉은 피가 흐릅니다.

" 하. 이 몸은 너무 약한 게 문제란 말이지. "

그녀는 입에 흐르는 피를 닦으며 태식에게 말합니다.

" 역 쪽이야. 다행히 독립군은 아닌 것 같고. 그냥 불량배인 모양이네. "

672 신지한 - 진행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1:32:00

뭘.. 하지.. 하는 급작스러운 지한주의 그로기 상태입니다.

또 자고 싶다. 같은 생각을 하다가...

"아. 대운동회가 있었던가요.."

#망념 30을 들여 헌팅 네트워크로 황서비고를 검색해 보려 합니다.

673 강산주 (a2qgaYoPA6)

2022-04-11 (모두 수고..) 21:35:08

>>661 ㅠㅠㅠㅠㅠㅠ...

>>668 종이비행기가...얼마엿죠...?
제가 지금 화력에 더내랴감+파티플 중이라 처리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674 태호주 (PbDXJqkUEQ)

2022-04-11 (모두 수고..) 21:35:51

나도 왔다! 밥 다머겅ㅆ어!

675 김태식 (vT.v6CsIeg)

2022-04-11 (모두 수고..) 21:36:25

"고생이 많아"

뭔가를 한 모양인데 남의 기술을 함부로 물어보는 건 예의가 아니지

"잡아"

손을 뻗으며 말한다.
피가 흐르는걸 보면 몸 안 상태가 안 좋은거 같은데 이정도 도움은 줘야지
#갑시다.

676 린주 (ShcRIKAnE2)

2022-04-11 (모두 수고..) 21:36:47

>>673 도기25개요!

677 하늘바라기팟 (a2qgaYoPA6)

2022-04-11 (모두 수고..) 21:37:31

"후우..."

빈센트는 일단 망념 중화제부터 마시고 생각하기로 한다.

"좋아. 그래서 성공한 건 좋은데, 다음은?"

#빈센트 : 잔여망념 100을 이용해 일단 망념을 중화합니다.


"...형님, .저 녀석도 혹시 약점이 따로 있는걸까요?"

강산은 문득 생각난 것이 있어 빈센트에게 그렇게 말해본다.

"제가 견제를 좀 해볼테니 약점을 한 번 찾아보심이 어떻겠습니까?"

그렇게 제안하고는...또 다시 마도 술식을 짜내리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그러려면 놈을 땅으로 내리는 편이 편하겠죠?"

#강산 : 기술 제 3세계를 사옹해 몬스터의 비행을 방해하려 시도합니다.

//일단 수합은 제가 합니당....!!

678 강산주 (a2qgaYoPA6)

2022-04-11 (모두 수고..) 21:38:23

태호주 어서오세요!!

>>676 감사합니다!!

679 오토나시 토리 (8w4Cv7DXE2)

2022-04-11 (모두 수고..) 21:38:24

(모니터 뒤에서 멋쟁이 캡틴에게 절 올리는 캐주 있음)

" 일을 하면 휴식도 따라와야 해. "

오토나시는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하품을 합니다. 이미 잘 생각 만반인것 처럼 보이네요...

# 숙소 침대에 누워서 잠을 청합니다! (만약 이동 처리 안 된거면 자는게 아니라 특별반 기숙사로 이동합니다)

680 ◆c9lNRrMzaQ (Od3kpfi5MY)

2022-04-11 (모두 수고..) 21:39:02

>>660
수업은 헌팅 네트워크를 통해 복습할 수 있습니다.
아니라면 교관을 찾아가는 게 목적인가요?

>>662
기술 '허상표류(F)'를 획득합니다!

허상표류(F)
의념의 형체로써 벽을 만들어내어 상대의 행동을 제약한다.
적의 우선 순위를 감소시키거나, 자신보다 약할 경우 행동을 제한시킬 수 있다.

>>667
도기 코인이 25개 소모됩니다.

종이비행기가 날아갑니다. 곧.. 누군가를 만나길 시도한다면, 인연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681 빈센트 - 하늘바라기 (oWS3JlQM5Y)

2022-04-11 (모두 수고..) 21:41:14

>>677
감사합니다 :)
그런데... 하늘바라기 팟 분들이 현생문제로 한날 한시에 전부 모이기 어려운 면이 있는거같은데 1일 1진행이라도 무리없이 가능하게, 진행 아닐 때라도 마지막 진행부분에서 반응레스 받아놓고, 진행 때 계신분이 취합해서 반응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682 알렌 (h611EP9Uqg)

2022-04-11 (모두 수고..) 21:41:29

'오늘 교실에서 아무도 만나지 못한걸 왕따라고 해야할까'

괜히 실없는 생각이 머리에 스치지만 떨쳐내고 본래의 용건을 말씀드렸다.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다름아니라 혼자 자습을 하던도중 제가 배움이 짧아 혼자서는 알 수 없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공부에 도움을 받아도 괜찮을까요?

# 한지훈 교관에게 공부(전투학)에 관하여 가르침 과 도움을 요청하겠습니다.

683 강산주 (a2qgaYoPA6)

2022-04-11 (모두 수고..) 21:42:30

>>681 ....아무래도 그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끄덕

684 진오현 (AvLd6i9HQc)

2022-04-11 (모두 수고..) 21:43:00

교관을 만나서 '탁월한 기억력'의 망념 소비를 줄일 방법을 물어보고 싶다.

#위를 살펴보니 의념학 '로카 바니에르' 가 있는데 찾아가도 될까?

685 현준혁 (O9BmceoPxA)

2022-04-11 (모두 수고..) 21:43:25

#자 누굴 만날 수 있을까..! 도시를 구경해보자!

686 ◆c9lNRrMzaQ (Od3kpfi5MY)

2022-04-11 (모두 수고..) 21:48:02

>>669
확인은 한 번에 하나씩만 가능하단 사실. 뉴비는 참고하면 좋습니다!

아니면 다른 플레이어들과 클리어 하는 것은 어떨까요?

>>672
《 전투 각성자 육성 기관 황서비고 》
황서비고는 중국에 세워진 전투 각성자 육성 기관으로, 중경 한가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졌다.
수많은 사람들이 헌터 아카데미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세 개의 기관 중 하나로 황서비고의 졸업자는 전투 외에도 전략, 판단 면에서 우수한 경우가 많다.
수많은 의념 학자와 재현 교육을 통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해에 세워진 황서비고는 자유롭게 뻗어 나가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수많은 의념 각성자이자 헌터 후보생들이 황서비고를 찾곤 하지만 길드의 추천이 없거나 1년에 한 번 치르는 입학시험에서 충분한 점수를 얻지 못하면 입학하지 못하며, 강압적인 분위기가 만든 높은 학구열이 대표적인 헌터 아카데미이다.

명문 헌터 아카데미 / 전략, 전투에 특화된 학생들 / 이론 위주의 다양한 교육들
내부에서 알음알음 존재하는 계급화 / 유동적이기보단 경직된 학교 내부의 분위기 / 포기하는 학생의 수가 많음.

>>675
태식은 자현을 잡고 빠르게 이동합니다.

수많은 불량배들의 머리에 차근차근 총알 한 발씩이 박혀 있고, 벽에 기대어 피를 흘리고 있는 진이 보입니다.

" 의념을, 안 쓰고, 싸우려니까, 좀, 힘들, 긴, 하네.. "

그는 피를 흘리면서 씩 웃습니다.

687 린주 (ShcRIKAnE2)

2022-04-11 (모두 수고..) 21:51:15

다른 플레이어면 하늘바라기 팟이죠(...)

688 ◆c9lNRrMzaQ (Od3kpfi5MY)

2022-04-11 (모두 수고..) 21:51:20

>>677
빈센트는 잔여 망념을 통해 망념을 중화합니다.
목 울대까지 올라오던 망념의 감각이 떨어지는 느낌.
겨우 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제3세계

강산의 마도가 휘둘려 녀석을 바닥에 쳐박습니다.
상당히 많이 지친 듯.. 행동이 매우 느린 것 같습니다.

슬슬 움직임이 미묘해지는 게.. 마지막에 가까운 듯 보입니다.

>>679
이번만입니다.

잠을 잡니다!
정신력이 회복됩니다.

>>682
" 흠? "

그는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다가, 전투학의 담당인 옌 리오가 없는 것을 보곤 고갤 끄덕입니다.

" 좋아. 어떤 도움이 필요하지? "

무언가가 궁금한지. 정확한 질문이 필요합니다!

689 강산주 (a2qgaYoPA6)

2022-04-11 (모두 수고..) 21:51:30

어이구 맙소사...

690 ◆c9lNRrMzaQ (Od3kpfi5MY)

2022-04-11 (모두 수고..) 21:51:58

저기 놀고 있는 준혁주라거나 있으니 참고 바람(..)

691 오토나시주 (8w4Cv7DXE2)

2022-04-11 (모두 수고..) 21:52:40

>>687 지금 의뢰를 하고 있지 않은 캐릭터들이요! 하늘바라기팟은 이미 의뢰 진행중이니까요~

692 린주 (ShcRIKAnE2)

2022-04-11 (모두 수고..) 21:53:07

다른 플레이어들 캐는 어떻게 만날수 있을까요(멍청

693 강산주 (a2qgaYoPA6)

2022-04-11 (모두 수고..) 21:53:52

>>687
다른 캐릭터들도 많으니까 한번 구해보시면...?
단톡방에 같이 갈 사람을 구하면 반응하는 사람이 있을지도요...?

>>688 어라라. 총공격 각인가요...?!

694 신지한 - 진행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1:54:15

잔여망념으로 망념을 가라앉히려 합니다. 다음은 베니온을 검색해 볼까요?

#잔여망념 100으로 망념해소

695 린주 (ShcRIKAnE2)

2022-04-11 (모두 수고..) 21:54:17

준혁이는 신고식 건으로 갚아줄게 있긴한데(ㅋㅋㅋ)

696 오토나시주 (8w4Cv7DXE2)

2022-04-11 (모두 수고..) 21:54:28

>>692 다른 레스주를 찔러보시는거에요
진행때 개연성을 위해 단톡방에 의뢰할 사람 모집~ 해도 괜찮?은것 같?아요? (아마???)

697 강산주 (a2qgaYoPA6)

2022-04-11 (모두 수고..) 21:54:55

>>692 헌팅네트워크로 통신 가능합니다!!

698 지한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1:55:05

>>692 일상이나. 이렇게 잡담으로 구하면 됩니다.

699 강산주 (a2qgaYoPA6)

2022-04-11 (모두 수고..) 21:55:54

하늘바라기 여러분 주목!!!!!!!!!!!!!!!!!!
태호주 다시 잠수타신 거 아니죠? 이번턴에 총공격 갈까요??????

700 준혁주 (O9BmceoPxA)

2022-04-11 (모두 수고..) 21:55:55

(귀 후비적)
놀고있다니
복룡의 큰그림은 범인들이 이해하긴 어렵겠지(그런거 없음)

701 린-진행 (ShcRIKAnE2)

2022-04-11 (모두 수고..) 21:56:04

>>693빠른 답변 고마워여

#남은 의뢰중 두번째, 재료채집 의뢰를 확인합니다

702 강철주 (PGjJZ2es72)

2022-04-11 (모두 수고..) 21:56:35

어라 진행...?

703 태호주 (PbDXJqkUEQ)

2022-04-11 (모두 수고..) 21:57:03

>>699
아직 있다!
총공격 좋지! 가자!

704 강산주 (a2qgaYoPA6)

2022-04-11 (모두 수고..) 21:57:23

진행중임다!
강철주 안녕하세요!

705 강철주 (PGjJZ2es72)

2022-04-11 (모두 수고..) 21:57:50

시간상 곧 끝나려나요? 일단 반갑습니다.

706 오토나시 토리 (8w4Cv7DXE2)

2022-04-11 (모두 수고..) 21:58:32

낮잠에서 깬 오토나시는 침대에서 양 팔을 크게 휘젓다가 천장을 멍하니 바라봅니다.
이윽고 무언가가 생각난 듯 벌떡 상체를 일으키고 인벤토리에서 ' 시저 기술서 '를 꺼내요.

# '시저' 기술서 사용합니다!

707 ◆c9lNRrMzaQ (Od3kpfi5MY)

2022-04-11 (모두 수고..) 21:59:56

>>684
오현은 로카 바니에르를 찾아갑니다.
그는 평온한 표정으로 의념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무언가를 한 번에 처리하고 있습니다.
오현이 자신이 왔다는 인기척을 내자, 그녀는 찬찬히 고갤 돌려 오현을 바라봅니다.

" 으흠? 학생은.. 이번에 새로 입학한? "

로카는 천천히 고갤 끄덕이며 묻습니다.

" 궁금한 게 있나요? "

>>685
도시를 돌아다닙니다.

......앗!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운 미묘한 분위기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부정하기 어려울 정도인 소년의 외견입니다. 키는 140을 넘지 못하는 것 같았고 머리카락과 눈, 옷과 모든 것이 검은 색에 가까웠습니다. 오른쪽 어깨에는 소령을 상징하는 무궁화 하나가 달려 있었고 왼쪽 눈에는 작은 외안 안경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꽤 챙이 큰 듯 보이는 페도라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 역시 서울은 너무 오랜만이야. 3년 만인가.. "

그에 어울리지 않는 중후한 목소리가 어색했지만 말입니다.

>>694
잔여 망념을 통해 망념이 감소합니다!

708 지한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2:00:07

다들 어서오세요.

709 태명진 (/NTZn/VQro)

2022-04-11 (모두 수고..) 22:00:12

그렇구나...

그를 배신한 사람은 나와 비슷했구나.

그렇기에 무척이나 증오스럽고...그리웠던 걸까.

나는 그와, 그의 아내의 앞에서 말해야 했다.

왜 그래야만 하는지를.

"세상이라는 건 무척이나 더럽습니다."

"선과 질서로만 이루어진 세계도, 악과 혼돈으로만 가득찬 세계도 아니니까요."

"차라리 악인만 있었다면 사랑이나, 우정, 목숨의 고귀함 따위 몰라도 됐을텐데...그저 마음가는 대로 살아도 됐을텐데."

"제 아무리 어두운 시대라도 선한 사람들은 태어납니다."

"그렇기에 제가 보는 세상은 무척이나 끔찍하고 더러웠습니다."

그저 선하다는 이유만으로 고통을 받아야 했다.

그게 자기희생이든, 아니면 악인에 의해 부조리하게 삶을 빼앗기든.

"악이 더 많은가, 선이 더 많은가의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선이 어떤 시대에도 존재했다는 점입니다."

"제 아무리 어두운 밤일지라도 밝게 빛나는 별이 아직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는 누군가를 소중히 해왔다.

그리고 제자를 선의로서 길러왔다.

그가 선인이 아니라면 누가 선인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저는 그런 분들을 지켜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약했기에 강이훈 씨에게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유일한 방법은 그 뿐이었으니까요."

나의 마음을 솔직히 고백했다.

"그리고 직접 강이훈 씨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은 순간...그 마음은 더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왜냐하면 증명하고 싶었으니까요."

"강이훈 씨와 아내 분의 그 의지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타락한 배신자에게 그 사랑이 더럽혀지게 두고 싶지 않았습니다."

"선의라는 것이 바보취급 당하는 것을...좌시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제가 증명해보이겠습니다."

당신의 의지가 나의 의지로 이어지길 바랬다.

"강이훈 씨의 삶이, 아내 분의 사랑이 결코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겠습니다."

"강이훈 씨의 힘이 단순히 복수를 위한 도구 따위가 아님을 제가 증명하겠습니다."

"강이훈 씨에게 받은 가르침으로 청해에 있는 사람들을 구해내어 그 가르침이 옳다는 것을 제가 증명하겠습니다."

"그러니 말하겠습니다."

나는 그 분들의 앞에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

"부디 저를 제자로 받아주십시오."

"저희 모두의 삶이 옳았다는 것을....증명하게 해주십시오."

#

710 준혁주 (O9BmceoPxA)

2022-04-11 (모두 수고..) 22:00:32

쓰읍.
청혼은 실패군

711 빈센트 - 하늘바라기 (oWS3JlQM5Y)

2022-04-11 (모두 수고..) 22:00:33

>>699
그러는게 좋을거 같네요. 새로 얻은 스킬 실험해볼겸

712 강철주 (DI/Dedu2i.)

2022-04-11 (모두 수고..) 22:01:35

늦게라도 참여할지 고민...

713 준혁주 (O9BmceoPxA)

2022-04-11 (모두 수고..) 22:02:35

2시간이 지났으니 슬슬 쫑각이다..

714 오현주 (AvLd6i9HQc)

2022-04-11 (모두 수고..) 22:02:59

명진이 멋지구만.

715 강산주 (a2qgaYoPA6)

2022-04-11 (모두 수고..) 22:03:12

>>703 >>711 ㄱㄱ!!
여러분 쓰시면 제가 합칠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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