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907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2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08 19:32:56 - 2022-04-11 17:17:32

0 ◆oAG1GDHyak (puhmCLEvfc)

2022-04-08 (불탄다..!) 19:32:56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53 코로리 - 코세이 (4pSgjTvWYk)

2022-04-08 (불탄다..!) 23:57:06

모두가 기대하고 즐거워했던 축제도 끝은 있다. 오늘밤 별이 뜰 새도 없이 세상을 환히 밝히고만 있을 것 같았던 축제 노점 불빛이 사그라든다. 불 하나가 줄어들면 별 하나가 뜨고, 세이 까마귀됐나봐, 어디 숨은거야! 코로리는 손 하나에 링고아메 하나씩을 쥐고 있었다. 레몬맛 사탕을 좋아하는 코세이에게 레몬아메를 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레몬은 찾아도 보이지가 않았다. 그러니까 레몬 대신 사과라도! 오늘 먼저 아르바이트가 끝났다고 홀라당 마츠리에 와버린 것에 대한 뇌물이었다. 벚꽃 사진을 찍어보내면서까지 정성스럽게 약 올려놓고, 링고아메로 퉁치려는게 더 얄미울 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는다! 그나마도 코세이가 마츠리에 왔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고작 링고아메였다. 아무도 몰랐던 유성우가 오늘밤 하늘을 수놓았기 때문에 마츠리가 한창이었던 이 거리 어딘가에 제 쌍둥이가 있다고 확신했다.

"세ー이!"

저 뒷통수, 저 걸음걸이, 원래 코로리의 색이였던 하얀 머리카락! 몇백 몇천년을 같이 보낸 쌍둥이를 못 알아보는 것도 어렵다. 코세이를 발견하고 나니 양 손 나란히 들려있던 링고아메 중 하나가 높이 들렸다. 저러다 떨어트리면 볼만하겠다! 코로리가 손을 붕붕 흔드니, 손에 쥐어져있는 달게 굳은 사과도 어깨 한쪽에 걸쳐져 있는 가방도 흔들흔들 속절없이 흔들린다.

/ 최대한 덜 부담스럽게 짧게 써왔어 ( ´∀`) 말했었지만 텀 신경쓰지말고 이어줘!

54 시이주 (mWbMkhTBoM)

2022-04-08 (불탄다..!) 23:57:53

>>44 아니야ㅋㅋㅋㅋㅋㅋ!!
그냥 핸드폰 압수당해서 핸드폰쾅 당하는거라구
의미불명의 EMP어택보다는 그게 신인 게 덜 드러나니까

55 시이주 (0QanwY19gI)

2022-04-09 (파란날) 00:01:32

다들 지금이 몇 시인지 알아?

56 시이주 (0QanwY19gI)

2022-04-09 (파란날) 00:01:52

웹박수 마감 6일 23시간 58분 전이야

57 쇼주 (kVJXf2EP6w)

2022-04-09 (파란날) 00:02:15

>>56 (혼란)

58 앓이&선물 타임!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00:02:39


앓이
1.벌써부터 응원하는 페어가 생겼어. 하지만 말하지 않고 속으로만 응원할 테지만! 얼른 커플 성립되었으면 좋겠다! 사랑해 얘들아아악!!!

2.시이는... 귀엽다.

3.시이와 후미카 일상 정말 귀여워… 8ㅇ8

4.우리 아가뱀에게 뽀뽀쪽

5.쇼 귀엽지
표현에 서투른 귀여운 남고생은 최고라고 생각해

6.코세이가 장수돌침대 광고 해줬으면 좋겠다
별이 다섯개니까....ㅎㅎ

7.스즈의 하아, 야베, 에~ 말투 정말 좋아해 갸루 최고

8.잠옷파티 500년 주최해버려 ☆⌒(*^-゜)v

9.테츠야를 괴롭히고싶어
앞에서 깔짝거리면서 츳코미 걸게 만들거야
우히히

10.이자요이상 아이시떼!!!!!!!!! 이자요이가 둘이라고? 둘 다 말한거다 (쑻)

11.미즈미 귀여워 그리고 재밌어
일상 내내 계속 반응하면 좀 부담스러울 것 같으니까 자제하는 중인데 거짓말X로 레스 하나하나마다 웃고 있어 너무 웃기고 깜찍해
앞으로도 계속 착각해줘



선물
1.시이의 자리에 안대가 놓여있습니다. 멘헤라에 안대는 실패가 힘든 조합이니 분명 어울린다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2.모두의 자리에 사쿠라 모찌가 올려져 있습니다.

3.모두의 자리에 카시와모찌가 올려져 있습니다.

4.후미카의 자리에 동백꽃다발이 올려져 있습니다. 후미카랑 너무나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5.시이의 자리에 날다람쥐 인형( https://youtu.be/jYvMWxKuCvQ )이 놓여 있습니다.

6.코세이의 자리에 레몬맛 사탕 병, 그리고 여러가지 맛이 섞인 사탕 병이 1개씩 놓여 있습니다. '사이좋게 나눠먹어!'라는 쪽지가 뚜껑 위에 붙어 있습니다.

7.시니카의 자리에 라일락 칸자시가 놓여 있습니다. 보라색이 너무나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8.시이의 자리에 달콤씁쓸한 럼봉봉이 놓여 있습니다.

9.모두의 자리에 과일사탕 한봉지가 놓여 있습니다. 각자 좋아하는 맛으로 준비했다고 하는군요.

10.시이의 자리에 카스테라 선물이 놓여 있습니다. 쪽지에는 '나가사키 카스테라... 인줄 알았나요? 대만 카스테라였습니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11.토와, 아키라, 코세이의 자리에 https://i.postimg.cc/25jhYwmq/IMG-20181031-010425.jpg 가 놓여 있습니다.

12.아키라의 자리에 붉은 튤립 한 송이가 놓여 있습니다.

13.코세이의 자리에 세상에서 제일 시큼한 레몬 사탕이 놓여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신나게 집어넣은 웹박수. 가챠처럼 빵빵!!

59 야사이 - 토와 (E9Hi2zJVws)

2022-04-09 (파란날) 00:04:10

"가정부나 사용인. 가족이 아니지만 집에 머물면서 집안일을 도와주는 사람인 거죠. 음, 큰 집이 아닌 평범한 집엔 거의 없는 개념 아닌가요? 토와 선배님은 사실 상당히 도련님?"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토와주도 신경쓰지 않는 사실이지만 소년은 일단 찔러본다. 지금은 산후조리나 맞벌이 등의 가정에서는 보조로 부르기도 하는 등 예전과 같은 위치는 아니지만 흔히 접할 만한 것도 아니니.

"떡이 아니라 만쥬도 좋죠! 팥이 들어간 것과 들어가지 않은 것 중 무엇이 더 옳은가로 논쟁이 자주 일어난다던가, 식으면 수분이 빠져나가서 딱딱해져서 먹을 수 없게 된다던가 여러 이야기가 있는 음식이네요. 달콤한 된장이 들어간 소스라면 저는 앙금은 들어가지 않는 쪽이 좋을 것 같은데, 논쟁까지 갈 정도라면 나름대로 어떤 맛이 있는 모양이에요. 야끼만쥬도 찾아볼까요─."

소년은 말을 그렇게 하긴 했지만 적극적으로 찾아나설 분위기는 아니다. 관심은 생긴 모양이지만.

"메일라드... 요리할 때 재료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더 맛있어진다는 것밖에 모르는데, 고기요리가 아닐 때도 적용되는 걸까요?"

관심분야를 벗어난 내용이 나오자 급격히 줄어든 상식 범위로 소년은 대답했다. 맛이나, 향이나 사람들을 돋우게 할 뭔가를 만들어내는 것인가, 그 정도.

"앗, 저도 제대로 축제에 참여하는 건 처음이에요! 처음의 동지네요."

축제가 열리는 것도, 여러 사람의 재주가 모여서 단지 축제라는 상징성 뿐이었던 시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도, 모여서 즐겁게 노는 사람들도 모두 정말 좋아하는데, 유감스럽게도 소년에게 바쳐진 축제는 즐거움을 뺀 공물뿐이었던 것이다.

"좋아요! 이제 거의 다 익어가는 것 같으니, 주변에 몰려 있는 사람들이 다 사 가기 전에 빨리 2인분 받아와야겠어요. 철판 가득이라 그렇게 빨리 줄어들진 않을지도 모르지만..."

사람이 많아서야 어처구니없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예를 들어 부딪쳐서 쏟는다던가이다. 별일이 있지 않으면 소년은 / "그러면 제가 다녀올게요, 후배니까요─." / 라고 장난스레 손을 흔든 후 군중 속으로 사라졌다 봉투를 들고 나타났을 것이다. 플라스틱 용기 두 개에 나누어 담은 2인분이 끈으로 한 번 더 예쁘게 묶여 반투명한 봉투 너머로 비치는 게 보였을 것이고.

"음식 노점들이 모인 곳의 끝에 이어지듯 노는 부스들이 배치되어 있는 거군요. 놀다가 배고프면 먹으러 오라는 걸까요, 배부르면 그 다음엔 놀기도 하라는 뜻? 실용적이지만 몇 번 왔다갔다하면 금방 돈을 써버릴 것 같은 구조네요─."

불평하는 건지 아닌지 모를 말투로 소년이 인파 너머를 내다보며 말한다. 명확히 정해진 구역은 없지만 대충 갈라지는 부분에서는 몇 시에 단체로 진행하는 빙고용지를 나눠주는 사람이나, 고리 던지기 게임을 하다가 잘못 날아온 듯 바닥에 나뒹구는 플라스틱 고리가 보이기도 할 것이다.

60 시이주 (0QanwY19gI)

2022-04-09 (파란날) 00:06:29

시이 앓이와 선물 전부 고마워
럼 봉봉은 특히나 시이다운걸
안아줘요 인형도 어떤 느낌인지 알 거 같아서 즐거웠어
안대는 역시 두짝이고 양 눈을 가리는 거지? 알고 있다구
그리고 카스테라는 신나서 한 입 베어물었다가 '쿠-궁!!' 했다고 하네
그래도 완식했습니다.

61 시이주 (0QanwY19gI)

2022-04-09 (파란날) 00:08:08

그나저나 빛나오는 안경 이거 안경계 캐릭터들에게 준 거냐구
제일 잘 어울리는 건 어쩐지 아키라라고 생각해
빠칭-
이따위 기획서로 마츠리 예산을 승인해줄 것 같습니까?
다시 해오세요!
같은(적폐)

62 후유키주 (jSdX.lIRhk)

2022-04-09 (파란날) 00:09:36

1번 되게 궁금해지네.
안녕 모두 👋 오늘은 나비주랍니다.

63 쇼주 (kVJXf2EP6w)

2022-04-09 (파란날) 00:09:49

이런 녀석 귀여워해줘서 고맙다구... 아리가또...
그것보다 코세이 장수돌침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 쇼주 (kVJXf2EP6w)

2022-04-09 (파란날) 00:10:01

>>62 후유키주 어서와~

65 시이주 (0QanwY19gI)

2022-04-09 (파란날) 00:10:25

나비주 옷쓰~
다들 웹박수 팍팍 넣자구

66 야사이주 (E9Hi2zJVws)

2022-04-09 (파란날) 00:11:05

>>61 짤을 지원하자면 이런 느낌인 걸까요?

67 테츠야 - 시이 (96Uh90bnIU)

2022-04-09 (파란날) 00:11:06

"그런 이상한 제목으로 출판하면 도대체 어떤 사람이 사는건지 난 모르겠는데?"

어제 읽었던 책과는 다른 제목이었지만 역시나 짐작이 가는 제목이었기에 오묘한 표정을 지어야했다. 전자는 일러스트가 좋아서 사고싶긴 했었지... 가 아니라!

"아니아니, 현실을 보라고! 사람들이 정말로 핑크색을 좋아했다면 왜 다 핑크색으로 염색하지 않고 검은색이랑 별 차이도 안 나는 갈색같은걸로 염색하겠어?"

패알못이라니! 이 멋진 머리카락을 유지하기 위해 같은 미용실에 들러서 특별히 일관되게 잘라주라고 하는데! 이런 나의 노력은 어차피 넌 모르겠지! 하긴, 어차피 다닌다고 해 봐야 달에 한 번 수준이긴 한데.

"이젠 그냥 욕을 한다 이거야? 할 말이 없는거지 응?"

결국 창틀에 매달려 욕을 하는 모습에 안경은 없지만 마치 안경은 치켜드는 것 같은 모습을 하며 말했다.

"오타쿠는 누구보다 오타쿠를 싫어하는 법.. 네가 날 오타쿠라고 부른 시점에서 네 패배였어."

이미 이겼다는 표정이었다. 뭐에 이겼는지는 모르겠지만.

68 테츠야주 (96Uh90bnIU)

2022-04-09 (파란날) 00:12:27

테츠야를 괴롭히고싶다니! 역시 세상은 믿을사람 없어!!(경계)

69 코로리주 (lmq8NIK.Ok)

2022-04-09 (파란날) 00:12:30

이자요이 쌍둥이 좋아해줘서 기쁘다, 세이 자리에 사탕을 갖다둔 건 역시 코로리 자리에 둔다면 오빠에게 갖다주기 전에 하나 빼먹을 거 같아서?! 좋은 선택이었어 ( ◠‿◠ ) 그리고 모두에게 사쿠라모찌, 카시와모찌, 과일사탕 고맙다구! 매주 모두를 챙겨주는 상냥함 감동이야~! ( ´∀`)

안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이 저런 안경쓰고서 모이는 날 있으려나?! 엄청 귀하겠지 ( ´∀`)

70 스즈 - 미즈미 (VXQ3567bhQ)

2022-04-09 (파란날) 00:12:53

이익- 하는 모습이 귀여웠다는 말에 스즈는 그렇지 않다던가 하는 대꾸는 하지 않으면서 꺄르륵 하고 웃을 뿐이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던가. 스즈는 고래가 아니고 평범한 여고생일 뿐이다. 귀엽다던가 예쁘다던가 하는 말이 귀에 듣기 좋고 미소 짓게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몇 번이나 물고기를 잡으려다가 시작된 통화가 끝났다. 데이트라는 말에 놀란듯한 소리에 스즈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자기 무릎에 기대고 배시시 웃었다.

" 응. 데이트! "

친구와 둘이 놀러나갈때 스즈는 곧잘 '데이트'라는 말을 사용했다. 오늘은 누구랑 데이트했어 내일은 누구랑 데이트 할거야 지금은 누구랑 데이트하고있어. 그런 말들. 조금 더 사이가 가깝게 보이게끔 하고 그냥 '놀고 있어'라는 말 보다 더욱 깊이가 있어 보였다. 미즈미에게 이 '데이트'라는 말이 조금 더 크게 작용했다는 것을 눈치챈 스즈는 여전히 배시시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 에- 싫다~ 나는 데이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쨩은 아니었던거야? "

다분히 장난이 가득한 말이었다. 스즈는 반응을 살피듯이 조금은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런 장난이 지나치면 좋을 건 없지. 스즈는 금새 '라는건 농담~' 하고 덧붙이며 꺄르륵 하고 웃었다. 굳이 남이 싫어할 만한 행동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렇게 해서 밉보인다면 멀어지고 잊혀진다. 그런건 이제 싫으니까.

" 그래도 데이트라는건 맞다고 생각해. 둘이서 이렇게 놀고 있으면 데이트잖아! 이이쟝~ 축제에서 데이트라니 낭만있어~ "

그리곤 그물 하나를 더 해먹었고 이익...! 하고 부들부들하며 터진 그물을 옆으로 빼두곤 친구라는 말에 또 고개를 갸웃했다. 친구. 확실히 스즈는 친구가 많은 편이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많은 편이었다. 여기저기 문어발처럼 인맥을 늘려가서 과장이 아니라 정말로 두 세 다리 안에 가미즈미 고등학교의 모든 사람을 알고있다. 미즈미를 처음 보자마자 이름과 얼굴을 알고 있던 것도 그런 맥락에서였다.

" 응. 친구 많은 편이지~ 세 다리 안에 가미즈미 고등학교의 모든 사람을 알 수 있어. 이건 농담이 아니다? "

그리곤 우리도 친구냐는 말에 스즈는 뭐가 즐거운지, 혹은 우스운지 꺄르륵 하고 웃으며 아이처럼 손뼉을 쳤다.

" 미쨩 재밌네~! 응. 당연히 친구지! 오늘 이렇게 같이 데이트했잖아? 그럼 친구지! 라인 교환할래? 전화번호도! "

그리곤 파우치를 열었다. 여기저기를 뒤적이던 파우치 안은 화장품이나 지갑따위가 들어있었다. 누가봐도 놀기를 좋아하는 여고생의 파우치다. 스마트폰을 꺼낸 스즈는 잠금을 풀었다. 배경화면은 친구가 찍어주었을 법한 스즈 본인의 사진이었다. 벚꽃이 수놓아져 있는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골목에 쪼그려 앉아있는 사진.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이런 모습들이다. 놀기 좋아하는 불량학생이자 문제아. 속은 전혀 다르다는 것이 어쩌면 의외의 반전 포인트 일지도.

" 그리고 사진도 같이 찍자! 왜냐면 친구니까~ 그리고 오늘을 잊기 싫으니까! "

71 코로리주 (lmq8NIK.Ok)

2022-04-09 (파란날) 00:13:29

후유키주 안녕, 좋은 밤이야! 오늘은 나비구나 (*´ω`*)

72 나의 비밀 친구, 마니또!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00:14:01

"그럼 지금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니또를 뽑아보도록 하죠."

학생회실은 유난히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역시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전교생의 교류가 필요하다고 느꼈던 학생회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니또를 섞어서 맺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비록 도시처럼 큰 학교는 아니긴 하나, 그렇다고 해서 또 작은 학교는 아니었다. 학생 수가 생각보다 많았던만큼 적절하게 잘 섞는 것이 중요했기에 아키라는 물론이며 부회장, 그리고 다른 임원들까지. 온갖 프로그램을 돌리면서 이것저것 준비하며 열심히 짝을 맞춰나갔다.

그리고 정확하게 3일 뒤.

학교 게시판에는 마니또에 대한 것이 공지되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참가하는 이들에 한해서 학생회실로 오면 자신이 마니또로서 선물을 줘야하는 학생의 기본적인 인적사항과 정말로 사소한 정보를 제공해줬을 것이다. 하지 않았다면 모를까. 참여를 한 시점에서 아무 것도 안 할 수는 없었다.

당신 옆의 같은 반 친구.
어쩌면 당신의 비밀 친구, 마니또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시이주의 소원권에 따라 마니또 이벤트를 앞당겨서 하기로 했어요! 일단 참가자를 알아보기 위해서...마니또에 참가하고자 하는 이들은 [마니또 이벤트 참가] 라는 머릿말을 붙이고 자신의 캐릭터 이름. 그리고 자신의 마니또로서의 이름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그러니까 공지할 때 아키라 -> 부회장. 이렇게 쓸 순 없잖아요? 4DX -> 부회장. 이렇게 적어서 올릴 예정이기에 마니또로서의 이름을 꼭 같이 보내주세요! 캐릭터 이름이 없거나 마니또로서의 이름이 없으면 신청은 무효 처리에요!!

신청은 일요일 저녁 9시까지 받아요!

73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00:15:22

어서 오세요! 후유키주!!

으아닛. 안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
아키라:기획서가 조금 말이 안되는 것 같으니 다시 써오세요. (대충 에바의 그 자세)

74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00:16:47

사쿠라모찌, 카시와모찌. 아주 고맙게 잘 받았어요!! 안경은 저도 이미지 클릭하고 그냥 빵 터진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붉은 튤립은 IF긴 하지만 거기서라도 아키라가 화분에 놓고 학생회실에 놓아둔 후에 정성스럽게 잘 기를 거예요!

75 토와 - 야사이 (u/742RWk6o)

2022-04-09 (파란날) 00:17:43

"그랬나요.. 라곤 해도 별로 신경쓰는 건 아니지만요."
"도련님-으로 불린 적도 있긴 하네요."
별 의미는 없지만요. 라고 말하는 토와입니다. 만쥬라던가. 그런 것에 대한 논쟁들은 애매합니다. 웬만해선 가리는 것도 없고?

"정확하게는 단백질 변형이라고 할까요. 간장이나 된장의 발효도 저온에서 발생하는 마이야르 반응이니까요."
단백질과 당의 풍미의 그런 느낌일까...(정확하게는 토와주는 모르지만 토와는 알겠지)(하지만 간장이나 된장의 발효가 저온의 마이야르 반응인 건 사실이다)

"축제...를 본 적은 있지만 혼자서 제대로 참여하는 건 역시 지금이 처음인 것 같네요."
동지라면 동지죠? 간단하게 말하며 토와는 사오겠다는 말과 함께 사라진 야사이를 향해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기 늦어버렸습니다.

"실용적인 동선이기도 하고... 돈도 많이 쓸 것 같네요"
그 사이쯤에 살짝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자리도 마련되어 있네요. 라고 말하며 먹고 나서 놀기에 적합하죠. 라는데요..

"사격이나.. 금붕어 뜨기. 역시 메이저하겠네요"
야사이에게서 야끼소바를 받아들려 합니다. 후배 군에게 짐을 지우다니. 선배로써의 체면이 안 산다고요~ 일까요?

76 쇼주 (kVJXf2EP6w)

2022-04-09 (파란날) 00:17:58

와아 마니또다~ 그것보다 예시가 4DX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 토와주 (u/742RWk6o)

2022-04-09 (파란날) 00:18:38

다들 어서와요~

78 토와주 (u/742RWk6o)

2022-04-09 (파란날) 00:19:30

안경이라~
토와는 둥글고 부드러운 안경이니까.. 잘 어울리지는 않겠지만요~

안경적인 면에서는 청명선배같은 느낌이라구요?

79 스즈 - 시이 (VXQ3567bhQ)

2022-04-09 (파란날) 00:23:21

" 아하하하! 시쨩 고장났어! 고장난 소리 내고있잖아! 야베- 귀여워! "

위험하다던가 모함당할 것이라는 말에 스즈는 꺄르륵 하고 웃었다. 즐거웠기 때문이었다. 이유는 단순히 그것 하나 뿐이다. 처음 사귄 또 다른 새로운 친구와 조금 더 가까워지고 덧없이 지내는 것 같아서 즐거웠다. 즐거운건 즐거운 것이지만 남이 싫어하는 것은 하지 않는다. 그랬다간 멀어지게 된다. 멀어지게 되면 친구가 아니게 된다. 친구가 아니게 되면 잊혀진다. 잊혀지고 잊혀진다.

" 에- "

꺄르륵하고 웃던 입가에 미소가 조금 가신 것은 '나쁜 거잖아' 하는 말이 들린 다음이었다. 스즈는 한 차례 숨을 들이마시곤 조금은 다급하게 잠금을 풀고 시이에게 건넸다. 갤러리까지 열어서 직접 그 손으로 지워도 상관 없다는 눈치였다. 자신을 찍은 셀카부터 해서 이 친구와 저 친구와 찍은 사진들과 그 날 그 날의 추억과 하루가 담긴 갤러리는 Camera(17426)이라는 압도적인 숫자를 나타내고 있었다.

" 미안, 미안해. 시쨩이 그렇게 싫어할 줄은 나 진짜 몰랐어. 지워. 지워도 돼. "

미움받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잊혀지게 된다면 그 마저도 싫다. 엄-청 잘해줬다는 말에 스즈는 '응. 그랬지.' 하고 답하며 조금 바뀐 분위기로 말했다. 직접 스마트폰을 쥐어주고 잠깐 분위기가 이상해졌다는 것을 감지하기라도 한 듯이 스즈는 오! 하고 손뼉을 짝 쳤다.

" 있지있지- 시-쨩, 그럼 같이 사진 찍자. 지워진건 지우고 새로 찍자! 이이쟝~ 오늘을 기억해야지! "

그 정도는 괜찮지? 라고 말하듯 스즈는 시이를 바라보았다. 그리곤 금새 화색을 되찾았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오늘은 새 친구를 사귄 기분 좋은 날이다. 이런 날에 실수따위의 것으로 기분을 상하게 하고 망칠 이유는 전혀 없는 것이다. 하던 요리를 이어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지 스즈는 잠시 다듬어두었던 채소를 확인하곤 뭔가 생각하듯 음~ 하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 뭔가 들고 찍었으면 좋겠는데.. 귀여운 거 뭔가 없을까. 귀여운게 좋아! 아. 그래도 지금 나 메-챠 보코보코라서 별로 안 귀여울지도~ 시-쨩이 귀여우니까 상관없나~ "

스즈는 꺄르륵 하고 웃었다. 상처입고 다치기야 했다지만 소중한 친구의 눈에 눈물이 나게 한 녀석을 혼내주었으니 만족이다. 영광의 상처다, 이런 것 쯤은. 스즈는 시이가 자신의 갤러리 안을 얼마나 뒤져보던 상관이 없다는 듯 잠자코 기다리고만 있었다. 사진을 지우고 돌려준다면 다시 더 예쁘고 귀여운 사진을 찍어서 남기면 될 일이라는 것 처럼.

80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00:25:34

참고로 자신의 캐릭터의 마니또가 누구인지 맞추는 것도 재밌을 것 같기에 같이 할 생각이지만 꼭 맞춘다고 해서 무슨 상품이 나오거나 하진 않을 예정이에요!
어디까지나 재미로만 하는 것으로!!

그리고 아키라는 특성상 못 나오니까 저 이름들 중에서 아키라는 누구지? 하는 생각은 안하셔도 되는 것이에요!

81 스즈주 (VXQ3567bhQ)

2022-04-09 (파란날) 00:25:50

앗.. 스즈즈 말투 좋아해줘서 고마워 (:D)~ 노력하고 정진하겠다!!!!!

마니또 이름은 전혀 알아보지 못할 참신한 것으로 해야지! 나중에 밝혀지고 (밝혀지나..?) 에~~~ 야베~~~~~ 라는 반응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3!

82 후미카주 (y4MDZTWwkU)

2022-04-09 (파란날) 00:27:28

모찌랑 과일사탕 고마워~~~!! 그리고 동백꽃 선물두!! 상상해보고 정말 이미지랑 딱 어울려서 감탄했어. 캐릭터 해석적으로 딱이구! 선물이랑 앓이 해주는 사람들한테 언제나 감사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ㅋㅋㅋ안경 ㅋㅋㅋㅋㅋㅋㄲㅋ ㄲㅋ 장수돌침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00:28:11

어서 와요! 후미카주!!

84 후미카주 (y4MDZTWwkU)

2022-04-09 (파란날) 00:29:06

라고 말하면서 다시 갱신 얍! 곧 자러 갈 생각이라 답레는 내일 올릴게!! :3
다들 안녕이야~~~ 앗 마니또 공지 떴구나? 호다닥 읽겠습니다

85 토와주 (u/742RWk6o)

2022-04-09 (파란날) 00:29:36

다들 어서와요~

86 시이 - 테츠야 (0QanwY19gI)

2022-04-09 (파란날) 00:29:50

시이는 본질적으로 괘씸한 여자애다. 보다보면 밉상이지만, 또 훌쩍거리다 보면 불쌍하고. 개심이라도 한 걸까 하고 위로해주면 여전히 킹받는 구석이 있는. 그런 여자애.

지금은 그 중 훌쩍거림에 해당하는 순서였다. 시이는 입술을 비죽 내밀곤 투덜댄다.

"그치만, 그치만 네가 먼저 날뛴다구 했잖아- 분명 말했는걸. 똑똑히 들었는걸. 근데 오리발 내밀고, 뻔뻔하게 거짓말 하구. 못 됐으니까 내가 오타쿠라고 한 건데 뭐가 나쁘냔 말이야-"

복기하다보니 또 열이 받는지, 시이는 주먹을 내지르지만 닿지 않는다. 그래서 한껏 울상인 얼굴로 다시 벚나무에 찾아가서 걷어차는 것이다. 이제 바람이 불 무렵이어서, 꽃잎은 바람을 타고 순풍만반하게 창문으로 들어간다. 창틀에 꽃잎이 쌓여간다.

"아무리 내 이름이 머리가 이상해두 말야, 머리 이상하다고 하는 건 너무 하잖아 바보 자식-!"

퍽, 주먹질하고서는 손이 아픈지 손을 감싸쥐곤 다시 창틀로 돌아온다. 벚나무는 묵묵히 맞아주지만 손이 아프고, 테츠야는 맞아주지 않지만 손이 아프지 않다.

"거짓말하는 남자는 초-악질이야."

87 코로리주 (lmq8NIK.Ok)

2022-04-09 (파란날) 00:30:07

마니또 이름짓기가 어렵다~! 캐입으로 지으려니까 더 그래 ( ◠‿◠ )....

후미카주, 스즈주 안녕, 좋은 밤이야 ( ´∀`)

88 쇼주 (kVJXf2EP6w)

2022-04-09 (파란날) 00:30:10

>>82 후미카주 어서와~

89 요조라주 (KikUAQIPbI)

2022-04-09 (파란날) 00:30:53

사쿠라모치랑 카시와모찌, 과일사탕은 아마 오렌지맛이려나~ 선물 챙겨준 사람들 고맙워~

마니또 이름... 이거.분명 보내고 깜빡할 삘인데~ ㅋ.ㅋ

90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00:31:06

이름은 꼭 캐입으로 지을 필요는 없는걸요. 어쨌든 자신인 것을 숨길 수만 있으면 되는 거예요!

91 시이주 (0QanwY19gI)

2022-04-09 (파란날) 00:31:50

다들 옷쓰~
금세 붐비게 되었구나

92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00:32:36

하나만 보내질 경우에는 제가 따로 레스로 올릴 생각이에요! 그럼에도 수정해서 올리지 않으면.. 음. 이벤트에 참가 못하는거죠! 어쩔 수 없이!

참고로 참가 신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소 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기준에 미치더라도 막 누가봐도 쓰레기인 것을 마니또 선물이라고 주는 경우에는 최대 시트가 내려가는 정도의 패널티가 있을 수 있으니 그 점은 모두들 유의해주세요.

93 스즈주 (VXQ3567bhQ)

2022-04-09 (파란날) 00:32:49

코로리주 안녕 :D~ 후미카주도 어서오고~~~

바글바글하네. 다들 안녕이야!!

94 후유키주 (jSdX.lIRhk)

2022-04-09 (파란날) 00:34:59

>>71 응. 오늘은 예쁜 나비랍니다.
스즈주, 후미카주 어서 와. 좋은 새벽이야.

마니또라. 두근두근한 걸.

95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00:35:25

그리고 추가로!! 이건 오너입이 아니라 캐입이며 정사에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의 마니또가 주는 선물은 모두 해당 캐릭터에게 그대로 간다! 이 소리입니다.

+마니또 관련 일상 소재 확보! 와!! (네?)

96 스즈주 (VXQ3567bhQ)

2022-04-09 (파란날) 00:37:20

요컨대 학생이 감당할 수 없는 선물은 할 수 없다는 거구만...!

97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00:38:04

뭐, 굳이 집이나 차를 마니또 선물로 주겠다고 한다면..(시선회피) 여러분들의 캐릭터이 그 돈을 그대로 지불하는 수밖엔..(시선회피22)

98 요조라주 (KikUAQIPbI)

2022-04-09 (파란날) 00:39:18

Picrewの「무언가의 토큰」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0PLfpqe0C #Picrew #무언가의_토큰

오랜만에 픽크루~ 이거 귀엽고 파츠 꽤 다양해서 좋네~

99 스즈주 (VXQ3567bhQ)

2022-04-09 (파란날) 00:41:00

요조라 토큰..... 풀매수...!

100 쇼주 (kVJXf2EP6w)

2022-04-09 (파란날) 00:41:20

>>97 집이나 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 요조라 귀여워~

101 후미카주 (y4MDZTWwkU)

2022-04-09 (파란날) 00:42:00

ㅋㅋㅋㅋㅋㅋㅋㅋ아키라 4DX를 얼마나 좋아하는거야 너무 귀엽다......

오케이~~~ 공지 확인했어!! :3 벌써부터 두근두근 기대되는데 XD
인사해준 사람들도 안녕~~~!!!!!!

102 후미카주 (y4MDZTWwkU)

2022-04-09 (파란날) 00:44:32

>>97 달리 말하면
능력만 된다면 신사 기둥 하나 떼어줘도 된다는 뜻?🤔(왜곡)

>>98 귀여워억~~~!!~~!~!~!~!!!!!!그러는 한편 찐하게 내려온 다크서클에 눈물이 나....(;´༎ຶД༎ຶ`)

103 시니카주 (IoCmR/OBuc)

2022-04-09 (파란날) 00:44:47

호옥 졸았다... <83
조는 사이에 판이 갈려있어..

이벤트는.. 좀더 생각해보실까
히키주 내가 혹시 아예 잠들어버릴 수 있으니 내가 별 반응같은 게 없어보이면 멀티같은 거 맘껏 돌리구 놀아!!! (쩌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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