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907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2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08 19:32:56 - 2022-04-11 17:17:32

0 ◆oAG1GDHyak (puhmCLEvfc)

2022-04-08 (불탄다..!) 19:32:56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257 쇼주 (kVJXf2EP6w)

2022-04-09 (파란날) 20:32:15

>>252 요조라주 다시 어서와~ 다들 인싸였나봐...~

>>253 그러니까 진지하게 고백하는 아키라를 봐야만~
영화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 도대체 얼마나 4DX가 보고 싶은 거야...!
땜빵 ㅋㅋㅋㅋㅋ

258 렌코주 (JlJpyXmSzg)

2022-04-09 (파란날) 20:34:40

아 안돼

제 주말이 모조리 노동에 빼앗겨 가요

사라진다아아

259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20:34:59

아, 아닛! 어째서 4DX라고 바로 판단하는 거예요!! 팝콘의 종류를 늘린다거나! 스크린을 늘린다거나! 그런 느낌의 지원도 있는 거라구요!!

260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20:35:10

어서 와요! 렌코주! (토닥토닥)

261 요조라주 (/HmPT74EDU)

2022-04-09 (파란날) 20:35:17

오늘 날씨가 엄청 좋긴하더라~ 놀러갈만하지 음음 :3

ㅋㅋㅋ 아키라 영화관 진짜 ㅋㅋㅋㅋ 아키라 고백~ 이건 꼭 봐야해~

262 요조라주 (/HmPT74EDU)

2022-04-09 (파란날) 20:35:53

>>258 렌코주 ;ㅅ; 화이팅이야~~!

263 쇼주 (kVJXf2EP6w)

2022-04-09 (파란날) 20:36:21

>>258 렌코주 어서와~ 아앗... 블랙기업...

264 히키주 (gs.OjMpNxw)

2022-04-09 (파란날) 20:39:56

렌코주..힘내길 바라..😢😢

>>253 아키라, 영화관에 대한 집착이 어마무시하네. 어떤 영화를 좋아해? 땜빵은..

머리가.. 공허해졌구나.😊

265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20:44:29

어째서 다들 고백을 보겠다고. (흐릿) 저는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고백하는 거 보고 팝콘 먹을 건데요! (쌓아둔 팝콘 탑)

>>264 아키라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 너무 지루한 다큐멘터리 계열의 영화만 아니면 어지간하면 좋아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것은 아무래도 액션 영화에요. 그리고 그 다음이 디즈니나 픽사가 만드는 그런 계열의 영화고, 그 다음이 이제 좀 대중적인 느낌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계열이 될 것 같네요. 너의 이름은이라던가 그런 것들이요.

266 요조라주 (/HmPT74EDU)

2022-04-09 (파란날) 20:51:50

>>265 (캡틴의 팝콘탑에 침입)(땜빵내기)

267 토와주 (u/742RWk6o)

2022-04-09 (파란날) 20:55:21

다들 어서와요~

268 테츠야주 (96Uh90bnIU)

2022-04-09 (파란날) 20:55:37

"됐다. 각자 갈 길 가자."
후지모리 테츠야: "그래, 그게 서로에게 좋겠어."

"너에 대해 전혀 모르겠어."
후지모리 테츠야: "알려고는 했고?"

"정말로 믿는 친구가 있어?"
후지모리 테츠야: "있지만 그런걸 물어보는 너는 아니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69 테츠야주 (96Uh90bnIU)

2022-04-09 (파란날) 20:56:15

진지한 고백인가요.
진지한 고백,, 이건 기대가 됩니다.

270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21:02:21

>>268 안녕하세요! 테츠야주!! 음. 확실히 테츠야는 전체적으로 답변이 약간 시크한 느낌이로군요!!

...아니. 그보다 왜 아키라가 고백을 하려고 한다라는 분위기로. (흐릿)

271 쇼주 (kVJXf2EP6w)

2022-04-09 (파란날) 21:03:13

>>268 테츠야주 어서와~
테츠야 불신이 심해... 뭔가 경계하는 고양이 같아...()

272 쇼주 (kVJXf2EP6w)

2022-04-09 (파란날) 21:04:36

얌전한 캡틴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메모)(아님)

273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21:10:47

(도리도리)
(절레절레)

274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21:27:31

유튜브만 보면 시간이 없어지는 법칙은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죽은 눈)

275 쇼주 (kVJXf2EP6w)

2022-04-09 (파란날) 21:33:44

>>274 마성의 유튜브...

아직 한산하긴 하지만 일상 구해볼까...~
멀티라서 좀 느리겠지만~

276 에니시 - 쇼 (0Ja2DUdgu6)

2022-04-09 (파란날) 21:34:25

멋들어지게, 그러나 어찌 보면 맥도 없이 떨어지는 꽃잎을 보며 에니시는 문득 알던 신의 한 말을 떠올렸다. 메이지 이후로 벚꽃조차 단단한 절개를 잃고 말았어. 동풍 한 줄기에 무너져 내리고- 세월은 이토록 무상하여- 오랜 나무조차 그 힘을 이기지 못하고...

소년은 서툴게 눈송이 털어내고, 무녀는 가맣도록 눈을 뜬 채 하염없이 눈을 맞았다. 그럼에도 머리에도, 어깨에도, 벚꽃의 눈은 내렸다는 흔적조차 남지 않는 것이었다.

"알고도 잠자코 있을 걸 그랬나."

아무 정서도 담지 않은 채, 예의 무감각한 얼굴이 지나치듯 말하는데 어째 대답을 요구하듯 쇼를 가만 바라본다.
그럼에도 그 안에도 집착 따위의 정서는 엿보이지 않는다. 풀꽃을 꺾어내고 아, 그대로 둘 걸 그랬나, 라고 말하기라도 하듯 회포 한 점 없는 공기다.

과연 바라봄도 오래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개자란 건가요. 그것에 대답하지 않으며 작게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보다 빙글 하고 몸을 가볍게 돌렸다.

"피곤하니 돌아갈까?"

짤랑 소리와 함께 현실로 돌아오는 양 착각이 인다.
영 생뚱맞은 소리는 아니다. 벚나무에 소원은 빌었으며, 더 오래 있을 이유는 없었다. 차라리 배려처럼 느껴지기마저 하는데... 단 하나, 이 무녀는 나란히 움직일 생각이라도 하는 것 같았다.

"어떤 형태로든 대가 받을 거야, 네가 인간임을 잃지만 않는다면."

걸음을 옮기지 않으며, 무녀는 말했다.

"하지만 신에게 기원한 이상 돌아와서 감사의 뜻 바치는 것은 잊지 마. 그것이 인간의 도리."

//일본의 현재 심어진 벚나무는 대부분이 왕벚나무ソメイヨシノ로 에도 시대에 탄생하고 메이지 시대에 널리 퍼졌으며, 벚꽃 흩날리는 광경이나 클리셰는 이 품종이 원인이라 하던데 자세한 건 몰?루

갱신이야~~~~ :3

277 츠무기주 (li.Pyd4mbU)

2022-04-09 (파란날) 21:37:13

갱신합니다 :3... 다들 건강이 최고입니다...

278 토와주 (u/742RWk6o)

2022-04-09 (파란날) 21:38:41

다들 어서와요~
내일은 좀 나았으면 좋겠네요~

279 에니시주 (0Ja2DUdgu6)

2022-04-09 (파란날) 21:38:54

츠무기주 어서와
근데 괜찮아? 808

280 에니시주 (0Ja2DUdgu6)

2022-04-09 (파란날) 21:39:12

다들 안녕안녕~~~

281 어리광쟁이의 나날은 조금 더 이어질 듯 합니다. (/HmPT74EDU)

2022-04-09 (파란날) 21:40:03

유성우가 지나가고 어둑한 공원에 혼자 남은 요조라는 한동안 벤치에 기대 하늘을 바라보았다. 언제 그렇게 쏟아졌냐는 듯, 잠잠한 밤하늘엔 설탕조각 같은 별들이 사방에서 반짝인다. 반짝반짝, 반짝반짝. 눈으로 반짝임을 쫒고 있던 요조라에게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온다. 고개를 내리자 보이는 얄미운 사람 한 명.

"요루~ 자냐?"
"어어... 안 자거든..."

요조라와 같은 색, 같은 무늬의 유카타를 입은 마히루가 성큼성큼 다가왔다. 지쳐서 못 걷겠으니 데리러오란 연락을 받고 온 것이다. 늘어진 요조라를 보고 자냐며 농담을 건넨 마히루와 아니라며 퉁명스럽게 대꾸한 요조라. 그런 서로를 보며 참나, 거 참, 같은 소리를 하는게 누가 뭐라해도 남매지간이다.

"안 자면 얼른 일어나. 이제 우리도 들어갈거야."
"에... 못 일어나... 못 걸어..."
"헛소리 말고 빨리 일어나. 자, 손 줄게."
"안 돼..."
"아니 그럼 뭐 어쩌라고?"
"어쩌긴... 업어야지..."
"이게 돌았나..."

못 걷겠다며 업으라는 요조라를 보고 마히루가 어이 없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재차 헛소리 그쯤 하고 일어나라고 했지만 요조라는 아예 벤치에 누워 시위 아닌 시위를 벌였다. 일어나서 걸어라, 못 걸으니 업어라, 남매의 티격태격은 한동안 이어졌다. 그래도 결국은 마히루가 져줘서, 요조라는 마히루의 등에 업혀 귀갓길에 올랐다.

"아씨, 개무거워. 무슨 여자애가 쌀 두 가마니 무게냐?"
"그 정도로, 무겁지 않아... 엄살은..."
"아니 진심 무겁거든? 솔직히 말해봐. 쪘지? 어?"
"아니라고... 키, 때문이라고..."

걸어가는 동안, 툭하면 살찐 걸로 놀리는 마히루의 농담에 요조라는 건성으로 대꾸했다. 그러다 농담이 슬슬 선을 넘을 듯 하자 요조라의 팔이 마히루의 목을 슥 감싼다. 이 이상 하면 가차없이 헤드락을 걸어버리겠다는 무언의 경고에 마히루는 선이 아슬아슬하던 농담을 그만둔다. 그러면 요조라도 팔을 풀고 얌전히 마히루의 등에 업힌 채 데려가지고 있었다.

"아이고 내 팔자야~ 내 님은 어디 두고 이런 웬수나 업고 있다냐~"
"노점에, 있잖아... 사요 언니..."
"어,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라인, 왔었어... 오늘, 온다고..."
"아 일부러 말 안 했는데. 그걸 그새 보냈네."
"사요 언니니까..."
"뭐, 그렇지. 사요니까."

남매의 대화에 나오는 사요는 마히루의 연인이자 약혼자다. 이치하라 사요코. 마히루가 딱 요조라와 같은 나이에 만나 사귀기 시작해, 얼마 전 대학의 졸업과 함께 약혼한, 요조라에게는 예비 새언니이다. 이미 인사 온 적도 여러번 있어 요조라와도 상당한 친분으로 가끔 라인을 주고 받는 사이기도 하다.

"모처럼 사요가 놀러왔으니까 같이 마츠리 구경 하고싶었는데. 넌 도와주진 못할 망정, 불러내서 방해나 하냐."
"그럼, 사요 언니가, 데리러... 와줬겠지... 그러면, 같이, 올 거, 면서... 투덜투덜..."
"확 떨구고 가버릴까."
"이를 거야..."

서로 옆눈으로 흘겨보는 모습도 누가 남매 아니랄까봐 판박이다. 먼저 흥, 하고 고개를 내려 마히루의 어깨에 기대는 요조라를 보고 마히루가 슬쩍 말을 던져본다.

"넌 뭐, 별거 없냐?"
"별거 뭐..."
"뭐 아무거나."
"아무거나...? 어... 새 그림, 그릴... 거라는 거...?"
"그러냐. 이번엔 뭐 그릴려고?"
"꽃..."
"벚꽃 또 그리게? 아까 본 유성이나 그려보지."
"그건, 나중... 좀 더... 나중에... 지금은, 벚꽃이, 좋아... 아주, 아주... 큰 나무도... 봤으니까..."
"그런 건 또 어디서, 아 그 도련님이 보여줬냐? 역시 도련님이네. 그런 것도 알고 있고."
"응... 그래서... 다, 그리면... 보여주기로... 했어..."
"별일이다? 네가 그런 약속을 하고."
"도와줬으니까... 꽃도... 화구통도..."
"화구통? 그건 또 뭐야."
"그런게... 있어..."

시답잖은 대화를 나누며 걷다보니 어느새 저 앞에 남매의 부모님과 마히루의 연인이 같이 기다리는 모습이 보인다. 이제 건널목 하나만 건너면 되는 거리를 남겨두고, 신호를 기다리며 남매는 조금 더 얘기한다.

"요루 너는, 그대로 있을거냐?"
"몰라..."
"모르긴. 그대로일지 나올지는 네가 고르는 거라고. 어딜 은근슬쩍 모르는 척을 해."
"그게, 꼭... 내 마음대로... 는, 아니잖아..."
"그렇긴 한데, 결국은 네 마음대로야. 얼마나 이기적이냐의 차이지."
"이기적..."
"어차피 가게는 내가 이으니까, 그쪽은 신경쓰지 말고 하고싶은 대로 해. 그대로 남는 편이 훨씬 안락하고 편한 건 나도 잘 아니까."
"뭐... 고민은, 해볼게..."
"어어."

반짝, 하고 빨간불이 파란불로 바뀌자 요조라를 업은 마히루가 횡단보도를 건넌다. 얌전이 업혀있던 요조라는 건너편에서 기다리던 가족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곧 만나게 되자 마히루의 등에서 내려와 부모님의 손을 잡았고, 정리가 끝난 노점을 남겨두고서 집으로 돌아갔다.

282 요조라주 (/HmPT74EDU)

2022-04-09 (파란날) 21:40:47

모두 좋은밤~ 츠무기주는 괜찮은거냐구...?

283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21:40:49

>>275 아마 요조라주가 일상을 구하고 계셨었죠? 아직 구할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에니시주와 츠무기주 둘 다 어서 오세요!!

284 쇼주 (kVJXf2EP6w)

2022-04-09 (파란날) 21:41:09

에니시주 츠무기주 어서와~

>>277 아앗... 지금은 괜찮은걸까...

>>278 토와주도 괜찮아지길 바래...

285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21:42:35

참 뭔가 의미심장한 떡밥이 숨겨진 것 같긴 한데. 음. 아무튼 결론은 오빠분이 상당히 짓궂네요. 저것은 현실오빠인가!

286 요조라주 (/HmPT74EDU)

2022-04-09 (파란날) 21:47:14

일상할 기력을 독백에 쏟아서 오늘은 무리~

>>285 아마 저런 오빠는 드물겠지만 말야~ 떡밥? 내가 넣엇던가 아니던가~

287 에니시주 (0Ja2DUdgu6)

2022-04-09 (파란날) 21:48:50

현실남매 진짜
진짜진짜진짜 귀엽고...........
마지막 대화 의미심장해.................💦💦

우우 귀엽고 멋진 독백 잘 봤어. 그러고 보니 1판부터 똑바로 정주행도 해야하는데. ㅇ)-(

288 츠무기주 (li.Pyd4mbU)

2022-04-09 (파란날) 21:49:39

사랑니와 싸우고 왔습니다... 겨우 뭐가 들어가니 살겠네요 ㅠㅠ

289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21:49:49

저도 그렇지만 다른 분들도 다 오늘은 기력이 없군요. 이렇게 된 이상 오늘은 쉬어가고 내일부터 다시 노는 것으로!!

내일은 맛있는 거라도 먹으면서 기력을 찾아야겠어요! 뭘 먹을진 모르겠지만!

290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21:50:29

....(동공지진) 사랑니와의 배틀이라니.

일단 고생 많으셨어요. 츠무기주.


그리고 아직 확인 못하신 분들! >>72를 보면 알겠지만 마니또 이벤트 신청받고 있어요!

291 요조라주 (/HmPT74EDU)

2022-04-09 (파란날) 21:54:15

>>287 감사감사~ 제리인사~

마히루 : 그치! 내가 좀 귀엽지!
요조라 : (썩은눈)

>>288 우와...... 고생했어~~ ;ㅁ; 아픈거 얼른 나으면 좋겠다~

292 에니시주 (0Ja2DUdgu6)

2022-04-09 (파란날) 21:54:24

>>288 으아악 갸아아악 사랑니
고생 진짜 많았어 우와아아악.....808

>>290 히익 이제 봤네 확인했어
그러고 보니 시미즈 가는 아주 오랜 옛날에는 신관도 겸하는 가문이었으려나. 지금은 신사 청-결을 책임지기도 하니.
아니면 지금도 신관이야...? 🤔

293 에니시주 (0Ja2DUdgu6)

2022-04-09 (파란날) 21:56:38

>>291 마히루 군 정말정말 귀여워. 거기에 초절귀여운 요조라쨩을 붙여놓으면 귀여움 플러스 귀여움이라구. 케미 되게 좋아...:3

294 히키주 (gs.OjMpNxw)

2022-04-09 (파란날) 21:57:55

"네가 극도로 슬플 때 하는 행동은?"
히키: 먹습니다. ..늘 먹는 것 같다고요? 저번에도 이런 적이 있지 않았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뭘 먼저 바로잡을 거야?"
히키: 돌린다 하여 섭리를 거스를 수 없는 법. 다만.. 이번엔 감정에 휘둘리지 않아볼까 합니다. 그랬다면.. 아닙니다. 아무것도.

"생애 최악의 날과 그날 있었던 일은?"
히키: 직고합니다. 나는 인간을 싫어합니다.
히키: (히키는 쓰게 웃었다.) 묵정墨靜이 아니었다면 평생이고.. 아니.
히키: 어느 쪽이든 내게 최악이군요. (이내 얼굴을 덮어 가리며 침묵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아야.

295 에니시주 (0Ja2DUdgu6)

2022-04-09 (파란날) 22:00:22

묵정墨靜... 묵정이 뭐지(댕청)
떡밥이 많은 진단이네. 히키님 수호신이셨다며. 그때의 일이 노여움이 되어 인간을 싫어하게 된 거려나🤔

296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22:02:42

>>292 그 관련 설정은 일단 이 스레에서는 그렇게 크게 중요하게 다뤄지진 않고 일단은 설정으로만 존재하는 거지만... 정말로 오래전 과거에는 아오노미즈류카미의 명에 따라 가미즈미의 물을 지키는 그런 느낌의 하수인에 가까운 존재가 바로 시미즈 가문이었어요. 딱히 신관이라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고요.
물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제 점점 그 근본은 퇴색되긴 했지만 지금도 그 관련 일은 계속 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294 어서 와요! 히키주!! 음. 그렇다면 감정에 휘둘러지면..(갸웃) 그런데 으아닛?!

297 히키주 (gs.OjMpNxw)

2022-04-09 (파란날) 22:03:30

묵정은 비밀이야.😉(찡긋)
할배 이야기는 천천히 풀릴 거니까. 다들 어서 와, 독백이 보여서 기쁘네.

요조라에겐 어떤 이야기가 있는 걸까, 남매의 이야기도 포근하니 좋지만 숨겨진 무언가가 있는 느낌이네.🤔

298 에니시주 (0Ja2DUdgu6)

2022-04-09 (파란날) 22:07:37

>>296 (에니시주의 댕청한 머리로는 그런 것도 신직으로 대충 묶여져 버린다...!)
그렇구나 나루호도...
그렇다면 에니시가... 그... 틈새로 항상 엿봤을 거 같은데 그래도 괜찮아?🤔 스토커 할배/할매요......

299 쇼 - 에니시 (kVJXf2EP6w)

2022-04-09 (파란날) 22:08:13

그 의도를 쉬이 짐작하기 어려운 언행이다.
무녀가 가만 바라보는 것에 쇼는 시선을 피한다.
알 수 없는 사람이다.

"가야겠어요."

무녀의 말에 피로한 눈을 두어 번 끔뻑였다.
아직 밤이 깊진 않았지만, 서서히 피곤이 몰려오기에.
확신에 찬 말을 무녀가 건네온다.
의미심장한 발언이다. 무녀이기에 그런 것일까.
쇼는 잡생각을 거듭하다 고개를 끄덕인다.
신이란 게 정말 있으면, 그리고 그 신이 소망을 이루어준다면, 역시 감사해야겠지.
허무맹랑한 얘기지만.

잠시 벚나무에 시선을 준 쇼는, 몸을 돌려 돌아가는 길을 따랐다.
처음 그랬던 것처럼.
그저 스쳐지나가듯 말 없이 갈 뿐이다.
커다란 벚꽃나무가 점점 멀어져간다.

//막레...일까~

300 에니시주 (0Ja2DUdgu6)

2022-04-09 (파란날) 22:08:43

>>297 묵정墨靜...
묵을 깨끗하게 하다 해서 기록을 지우는 걸 말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적당

301 쇼주 (kVJXf2EP6w)

2022-04-09 (파란날) 22:10:16

>>281 호시즈키 남매 여전히 귀여워~ 그것보다 떡밥이...!

>>288 아앗... 사랑니 힘들지... 고생했다구...

>>294 히키주 어서와~ 또 먹냐구 ㅋㅋㅋㅋㅋㅋ 할배가 행복하면 됐어...
(떡밥 줏어먹기) 진단님이 뼈를 때리셨다~

302 에니시주 (0Ja2DUdgu6)

2022-04-09 (파란날) 22:10:55

막레가 되겠네 :3!
에니시는 나란히 걷다가 바람처럼 자유롭게 갈라섰을 듯하네
고생 많았어~~

사실 대화 좀 더 길어지면 에니시 중매 스위치 켜질 뻔했었는데(웃음)

303 쇼주 (kVJXf2EP6w)

2022-04-09 (파란날) 22:11:45

>>302 에니시주도 수고했어~ 중매 스위치... 나중에라도 꼭 보고 싶다구...!

304 요조라주 (/HmPT74EDU)

2022-04-09 (파란날) 22:13:23

>>293 ㅋㅋㅋ그치~ 사실 요조라 없으면 하나도 안 귀여운 마히루라구~

>>294 히키 진단도 은근 날카로워~ 대답도 하나같이 의미심장하구 :3 할배 옛날 이야기 풀리는거 기다려야지~

>>297 뭔가 있을지도~ 없을지도~

305 에니시주 (0Ja2DUdgu6)

2022-04-09 (파란날) 22:14:04

>>303 쇼 보면서 너는 쿨계구나 이제 데레를 끼얹으면 완벽(이하생략) 할지도 모른다구~~ >-0

306 요조라주 (/HmPT74EDU)

2022-04-09 (파란날) 22:15:18

>>301 떡밥~ 있을까? :3 어디가 귀여운지 모르겠지만 암튼 귀엽다니 감사~

307 ◆oAG1GDHyak (lxPH1.Mai6)

2022-04-09 (파란날) 22:18:09

>>298 뭐, 뭘 엿보는거죠? (동공지진) 아무튼 얼마든지 괜찮아요!!

>>299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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