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7116> [All/육성?/이능] 이상붕괴 - 시트x어장 :: 153

예비캡틴이올시다

2022-04-05 19:21:48 - 2022-05-14 16:43:28

0 예비캡틴이올시다 (k16nr.UgAk)

2022-04-05 (FIRE!) 19:21:48

*본 어장은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웹박수 : https://forms.gle/wqiF4a98hwZuSrYL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D%B4%EC%83%81%EB%B6%95%EA%B4%B4

자네로 대체 몇번째일지, 이 세계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는 사람은 말이야.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건 개인적으로 싫어하지 않는다만, 그래 그래. 지금부터 말해줄테니 너무 그렇게 재촉하지 말아주게.

자네도 알고있는 부분이겠지만 역시 시작하려면 이 이야기를 뺄 순 없지. 10년전 인류는 괴멸이라고 해도 좋을 타격을 입었다네.
흔히들 말하는 현대, 그 현대보다도 조금 더 뒤의 문명. 그 문명이 괴멸하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해야 3년 남짓.
어째서 이러한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우리는 생각해봐야하네.

- 『디스포』

13년전, 현재로서는 디스포라고 부르는 저 이형의 괴물의 존재에 인류는 손도 내밀지 못하고 침략당하고 말았지.
아아, 물론 내가 편의상 침략이라고 부르는거라네. 그것은 누군가의 의지가 개입한것도 아니고 우리에게 뭔가를 원하는것도 아니었으니.
그저 그들이 어디선가 나타났고 그저 지나가는 길에 있는걸 파괴했을 뿐이지. 인간을 먹는것도 아니고 대화가 통하는것도 아니고
단지 눈앞의 모든것을 파괴하는것. 그것이 바로 '디스포'라 불리우는 괴물들일세.

13년전 나타난 괴물들은 하나같이 번들거리는 검은 형체의 이족이긴하나 인간과는 동떨어져있는 생김새였다네.
놀랍게도 게임에서 나올법하게 생긴 괴물들이. 총도 포탄도, 심지어 핵마저 통하지 않았지. 인류는 공격은 커녕 방어도 불가능했다네.
그 어떤 벽도 그들을 그저 앞으로 돌진해오는것조차 저지하지 못했으니 말일세. 더욱이 성가신것은 그들의 진화였지.
식량조차 필요로 하지 않고 식사도 하지 않는 그것들은 파괴를 거듭하며 어느샌가 형태를 바꾸더니 비행체까지 나타났다네.
처음에는 그나마 상공만은 안전했건만 고작 2달만에 우리는 제공권까지 뺏겼지. 뭐 하긴 그 시점에 이미 지상이 초토화 됐으니 말일세.
제공권이라는게 의미가 있나 싶네만. 아무튼 그러한 괴물들을 상대로 인류는 3년 가까이 시간을 끌었네 놀라운 성과지 않나?

- 『오퍼』

그런 인류에게도 반격의 기회가 찾아왔지. 디스포의 출현 이후 대략 2년 반정도일까? 한 과학자가 인류를 이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진화를 시킨걸세. 그 실험은 과학자가 혼자 비밀리에 한것이고 그 누구의 동의도 없이 곧바로 전세계의 파장을 뿌려.
거부권따윈 없이 모든 인류가 지금으로서는 '오퍼'라고 불리는 이능력자가 된것이지. 본래라면 심각한 문제겠지만.
이미 2년의 시간이 지나고 인류는 한계에 도달했었네. 찬밥 더운밥 가릴때가 아니다라던가? 과거의 나라에서 들었던 속담이네만.
아무튼 오퍼들은 유일하게 디스포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었네.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 인류에게 선택지따윈 없었지.
디스포들을 전멸시키고 인류권을 확보하기위해 특공을 벌인걸세.

- 『마더 디스포』

디스포의 수는 추정만으로도 멀쩡했던 전 인류의 2배는 되네. 아무리 전 인류가 오퍼가 됐다고 한들 모두가 싸울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 당시에는 이미 인류는 수가 상당히 줄었지. 그럼에도 특공을 벌인 이유는 바로 마더 디스포라고 하는 존재의 발견이었다네.
시기는 아마 오퍼의 탄생과 비슷했을걸세. 마더 디스포의 관측. 내로라하는 과학자들의 협업으로 밝혀진 사실은
디스포는 모두 하나의 개체라고 봐야한다는것. 그리고 마더 디스포를 처치하면 모든 디스포라는 개체는 사라질것이란것.
인류가 반격하려면 시기는 지금뿐, 그리고 마더 디스포만 처리하면 승리. 이것은 그 당시 몰릴대로 몰린 인류에게 큰 희망이었겠지.

- 『전뇌도시 아스타리스크』

그리하여 전뇌도시 아스타리스크가.. 음? 뭔가 너무 건너뛴거 아니냐고? 이런이런 자네라면 예상할거라 생각했네만.
전투의 결과? 당연한거 아닌가 인류는 대패했다네. 120억에 달하는 디스포 무리를 10분의 1도 남지 않은 인류가 어떻게 뚫고 마더 디스포를 잡지?
냉정하게 생각하면 무리인게 당연한 작전이라네. 물론 그들을 탓하는게 아니야. 그 상황에서 제대로 머리가 굴러갈리가 없지.
아무튼 그나마 있던 인구마저 반으로 줄어든 인류였지만 어쨌거나 우리들은 여기서 이렇게 살아있네.
아 전뇌도시라고 해서 오해하지 말게 이름이 전뇌인거지 여기는 현실이네. 솔직히 말해서 전뇌랑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봐도 좋네.

인류는 완벽하게 졌지만 다행이도 보험책을 생각하던 사내가 있었지. 그 자가 이 아스타리스크를 만든 오퍼일세.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아스타리스크를 구축한 그는 곧바로 인류 최후의 쉘터로서 가능한 모든 인류를 받아들였지.
본인 말로는 공세는 불가능해도 이러한 요새에 특화된 능력이라던가. 실제로 이 아스타리스크에 디스포들은 들어올 수 없다네.
그로부터 10년. 지금에 이르기까지 아스타리스크는 피해없이 인류 최후의 쉘터로서 기능을 다하고 있지.
뭐 자세한건 역시 자네가 직접 알아보도록하고. 재미없는 역사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일세.


어라? 아직 더 궁금한게 남아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여기선 쿨뷰티귀염뽀짝한 제가 이어서 설명해드리죠. 자, 이쪽으로-

1 예비캡틴이올시다 (k16nr.UgAk)

2022-04-05 (FIRE!) 19:22:32


# 디스포

디스포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디스포란 이형의 괴물들에게 붙여진 총칭이며 현재로서 두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액체에 가까운 형태와 광물에 가까운 형태입니다만. 디스포는 개체마다 모습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로 신체의 변화가 가능합니다.
거기에서 액체형은 몸을 늘리는 형태의 변화를, 광물형은 신체의 일부를 발사한다거나 하는 형태를 주로 사용합니다.
물론 그 반대도 가능하므로 반드시가 아니라 '주로'인것을 명심해 주시면 좋겠네요.
위에서 들으셨겠지만 이들은 평범한 병기로는 아무런 타격을 주지 못합니다. 주춤거리게 한다거나 하는 일말의 데미지조차 없답니다.
이들에게 통하는 공격은 오직 오퍼의 능력뿐.. 이긴 한데 요즘은 능력을 담은 병기들이 꽤 개발되었으니 이것도 좀 예전 지식이네요.

사실대로 말하자면 이들에 대해 알려진건 거의 없답니다. 어디서 출현한거고 왜 파괴하는지.. 대체 어떤 구성물인지조차.
다만 디스포를 처리하고 나면 개체마다 디스포의 핵으로 추정되는것이 남습니다. 이걸로 여러모로 연구를 하고있으니 언젠가 비밀이 밝혀질지도요.

# 오퍼

이번엔 오퍼인가요. 오퍼도 어떤 의미에선 디스포와 비슷합니다. 그렇게까지 않은게 밝혀진건 아니니까요.
오퍼를 만든 과학자는 죽었고 제대로 된 연구를 하기엔 그 당시 상황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최근에 와서야 인류가 그나마 안정화됐고.
연구를 시작하고 있으니까요. 현재로서는 그저 초능력, 이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진화한 인류.. 라는게 공통의식이랍니다.
능력을 쓸 수 있다는걸 제외하면 그 전의 인류와 비교해서 다를건 없다고 하네요.

# Os

Offer's Skill 이라고들 한답니다. 그냥 부른다면 문자 그대로 오에스라고 읽습니다. 오퍼들의 능력을 통합해서 부르는 말이며
그 종류는 사람마다 다르고. 복수의 능력을 소지하고 있는 오퍼도 꽤 있어요. 다만 능력이 많다고 다 좋은건 아니랍니다.
아무래도 하나의 숙련도를 중점적으로 올리기는 쉽더라도 여러개를 같이 올리는건 어려우니까 말이죠.
여러분들은 경험을 통해서 이 Os를 진화시켜 나갈겁니다. 그 중에는 자동적으로 능력이 진화하고, 변화하고, 파생할수도 있고.
주인인 자신의 의지대로 성장하는 방향성도 있죠. 물론, 그 전에 죽을지도 모르지만요.

# 전뇌도시 아스타리스크

아스타리스크, 전뇌도시 등으로 부르는 현재 인류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외벽은 돔 형태의 방벽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방벽 때문에 다소 흐릿하긴 해도 하늘도 보인답니다. 뭐 이미 잿빛 하늘이 되어버린 지구의 하늘입니다만.
일단 명칭은 도시지만 전뇌도시는 면적으로치면 미국의 3배는 되는 거대한 구조입니다. 땅덩어리에 비해 사는 인구가 더 적죠.
여러가지 지각변동이 있어 바다나 대륙의 위치도 꽤 바뀌었지만 위치는 대략적으로 옛날의 러시아 부근이라고 봐야할거 같습니다.
그렇기에 기후는 다소 추운편에 속하죠. 법률은 능력에 관한 법이 추가된거 말고는 옛날의 나라들과 크게 다를건 없습니다.

- 금서고

일단 명칭은 금서고지만 딱히 출입이 금지된곳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전뇌도시라는 명칭도 그렇고 우리의 지도자는 네이밍 센스가 이상한거 같네요.
아무튼 옛날로 말하면 금서고는 청와대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상층에는 지도자가 머물고 있습니다.
다만 최상층 밑으로는 금서고라는 이름답게 거대한 도서관입니다. 지도자의 취향으로 지식이 소실되지 않게 여러 책들을 모으고 있다네요.

- 홍등가

세계가 이렇게 되었지만, 아니 오히려 그렇기에 홍등가는 빛을 발하는걸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의 상상 그 이상이 펼쳐져있는 뒷세계랍니다.
전뇌도시에서 홍등가는 딱히 불법이 아닙니다. 물론 그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게 불법이 아니란건 아니지만요?

- 주거구

결국 사람과 사람이 모이면 '위'와 '아래'가 생기기 마련이죠. 계급이 존재한단건 아닙니다. 하지만 필연적으로 잘사는 사람과 못 사는 사람은 있죠.
주거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주택이 있는 반면 빈곤한 구역도 당연히 있기 마련이죠.
그리고 모두를 챙겨주기엔 인류는 그렇게까지 여유가 넘치지 않습니다. 전문 학교에서 오퍼로서 갈고닦는 엘리트 코스를 밟는 애들이 있다면.
반대로 당신과 같이 어떻게든 하루 하루 살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란겁니다.

- 상점가

전뇌도시는 상당히 구역이 칼같이 나눠져 있답니다. 편의점 같은거야 나눠져 있지만 기본적으로 주거구에는 주택이.
상점가에는 상점이 모여 있습니다. 물류는 한정적이라 한들 아직까진 인구가 그렇게 회복된게 아니기에 무리가 갈 수준은 아니라고 하네요.

- 조합

한정된 자원, 차이가 나는 자본력. 그렇다면 통칭 하층민들은 어떻게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는걸까요? 그 답이 이곳에 있답니다.
위에서 설명해드렸던 디스포의 핵이 있었죠? 신기하게도 그 핵은 조합에서 팔 수 있답니다. 게임에서 나오는 길드와 같은 느낌이라고 볼 수 있죠.
물론 길드랑 다르게 이곳에서 퀘스트가 나온다는건 아닙니다. 여기는 어디까지나 핵을 판매할 수 있는 구입처.
이곳은 현실이기에 랭크가 있다거나 퀘스트가 있다거나 하는건 아니죠. 자신의 힘으로 알아서 구해오는 수 밖에 없답니다.

- 클랜

하지만 당연하게도 혼자서 디스포를 처리하려고 밖으로 나간들 자살행위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단체를 만들기 시작했고.
그것이 현재에 이르러서는 클랜이라는 하나의 시스템이 되었죠. 그렇게 복잡한건 아니랍니다 그저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협력한거죠.
여러명이 모이다보니 하루의 수입을 분배해야겠지만 혼자서 사냥을 나가는것보다는 훨씬 안전합니다. 그렇기에 솔로는 요즘 보기 어렵죠.
보통은 하나의 거점을 가지고 있어야 클랜 취급을 해주는데, 거점이 없다고 클랜이 아니라는건 아닙니다.
왜냐면 애초에 정해진게 없으니까요. 그냥 자기들이 클랜이라고 칭하면 클랜인거니 말이에요. 그저 암묵적인 시스템으로 자리잡은겁니다.

- 디스포 위험도

전뇌도시는 특징적으로 전뇌도시에서 가까울수록 약한 디스포가 나옵니다. 네, 디스포는 각 개체마다 전투력의 차이가 있답니다.
그리고 약간은 다르게 위험도라는 랭크가 있는데 이 위험도는 전투력, 그리고 얼마나 인류에게 위험한지를 총합해서 나타냅니다.
가령 개인 개체로서는 전투력이 떨어져도 특수한 능력을 지닌 개체, 가령 방사능을 살포한다던가 (실제로 발견된적은 없답니다)
하는 개체의 경우 전투력이 떨어져도 높은 위험도의 랭크로 취급합니다. 위험도는 1에서 부터 3000까지 존재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보통 도시에서 멀리 나갈일이 없으므로 평균적으로 위험도 50 이상의 디스포도 보기 힘듭니다.

# 도시밖

전뇌도시의 밖은 멸망해버린 문명이라고 이해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 무너진 도시도 있고, 황폐해진 숲도 있죠.
일단 가장 가까운 『공백의 도시』,『불탄 숲』,『부숴진 지하 대공동』,『녹슨 호수』. 정도가 있겠네요.

2 예비캡틴이올시다 (k16nr.UgAk)

2022-04-05 (FIRE!) 19:23:22

# 클랜 『Logic Bomb』

거의 끝나가네요, 네 당신이 속해있는 클랜입니다. 클랜은 강자들이 모여있는 부류와 약자들이 서로를 돕기위해 모여있는 부류로 나뉩니다.
이곳은 잘 알고있겠지만 후자에요. 오는 사람 거부하지 않고 가는 사람도 거부하지 않는 클랜이라고 부르기에도 애매한 동호회 수준.
하지만 갈곳이 없는 당신과 동료들에게는 어쩌면 안식처일지도 모르겠네요. 다행인건 거점이 상당히 넓은 폐건물이란거네요.
따뜻한 물도 나오고 식량도 나름 꽤 저장되어 있으니까요. 이런 약소 클랜이 가지기엔 상당히 좋은 매물임은 확실하답니다.

### 스테이터스

전뇌도시에는 『데이터베이스』라고 불리는 자색의 구체형 기계가 있습니다. 이것은 각 주민의 능력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갱신하는 용도인데요.
이것으로 저장해둔 스테이터스는 자신의 것이라면 언제든지 호출해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게임에 나오는 그 스테이터스와 같은 기능이에요.
다만 이 스테이터스는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지 않는답니다. 업데이트를 해서 레벨업을 하기 위해선 무조건 기계에 접촉해 갱신해야하죠.
놀랍게도 전투등의 경험을 쌓으면 게임처럼 레벨업 포인트라는게 주어지는데. 이걸 이용해서 자신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답니다.
간혹 자신의 의지가 아닌데 능력이 강화되거나 변화하기도 한답니다. 이 경우에도 스테이터스를 업데이트해야 정확히 확인이 가능하죠.

## 레벨업과 강화

스테이터스와 능력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까요? 자 당신의 능력이 불꽃을 다루는 능력이고 방금 레벨업해서 5 포인트가 생겼다고 해볼까요.
레벨 2 / 파이로키네시스 / 잔여 포인트 : 5 <- 이것이 당신의 스테이터스 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간략하게 표시되는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이 포인트 5를 사용해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몇가지 정해져 있습니다.
1. 파이로키네시스를 강화한다/ 이 경우 원래 있는 능력이 강화되어 더 큰 불꽃을 다룬다거나 하겠죠.
2. 파이로키네시스를 변화한다/ 이 경우 파이로키네시스와 어느정도 연관있는 능력으로 변화해 기존의 파이로키네시스는 사라지고 맙니다.
3. 새로운 능력을 익힌다/ 이 경우 파이로키네시스의 파생과 같은 능력이 새로 추가됩니다.

외에도 아주 간혹 완전히 별개의 능력을. 저절로 얻거나, 포인트로 익힐 수 있는 루트가 생긴다고는 합니다.

# 플레이어

조금은 민감한 이야기지만 언급해야겠죠. 여러분은 레벨 1입니다. 오퍼가 생긴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왜 1이냐고요?
글쎄요 그건 저도 모르겠네요. 데이터베이스의 오류로 경험치가 지금까지 적용되지 않았던 그냥 숨어서 얌전히 지냈던 상관없습니다.
어떠한 이유가 있던 여러분은 레벨 1이고. 다행이도 어떤 이유였던 지금부터는 레벨이 오를테니까요. 그러면 된거 아닐까요?
자, 사소한건 넘어가도록 해요 우리. 당신들이 Logic Bomb에 들어온 이유도 자유고. 뭘 하려고 하는지도 자유니까요.
물론 최소한의 협동심은 필요하겠지만요. 아무리 이곳이 아무나 받아준다고 해도 손해가 될 사람을 데리고 있을 여유까진 없습니다.
그럼에도 레벨을 제외하면 여러분들은 자유롭습니다. 어떤 과거를 지녔던, 사정을 지녔던 아무래도 상관없거든요.

3 예비캡틴이올시다 (k16nr.UgAk)

2022-04-05 (FIRE!) 19:23:38

# 숙지사항
- 육성이긴 하나 라이트한 육성입니다. 육성되는 항목은 능력뿐이며 복잡한 스킬이나 스탯같은 요소는 배제되어 있는 어장이에요!
- 예비 캡틴이 글을 못 써서 설정이 조금 부실합니다. 궁금한게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물어봐주세요.
- 캡틴이 하는 일이 일하는 시간이 매우 들쑥날쑥해요. 정기적인 메인 이벤트 진행은 아마 어려울거라 생각해요.
- 그렇기에 어장은 제가 시간이 나는대로 육성을 기준으로 차근차근 진행될거 같습니다.
- 메인 이벤트의 비중을 가능한 줄이고 메인 이벤트시엔 일주일 전 공지할 생각이에요.
- 아마 스토리 라인이 디스크 조각모음같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이벤트도 주말이 아닐 가능성도 높고, 그 점을 숙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전투에 다이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레벨업 요소가 능력밖에 없는데 육성물이 맞냐고요? Hmm.... Ha Ha?
- 오픈 예정이에요. 일정이 조금 안정되고 나서 오픈할텐데 최대한 빨리 해보려고 노력해볼게요.

4 예비캡틴이올시다 (k16nr.UgAk)

2022-04-05 (FIRE!) 19:24:08

# 시트양식

" 한 마디 "

​​이름: (문제가 있는 이름만 아니면 딱히 상관없으니 자유롭게 츄라이 츄라이)
​나이: (응애라서 싸우지 못해요 or 너무 늙어서 싸우지 못합니다.. 이런게 아니도록 조절만 부탁드려요)
​성별: (여러분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답니다.)

​​외관: (자유롭게 표현해주셔도 됩니다. 능력이 있는 만큼 뿔이나 꼬리등의 부가적인 특징 정도는 허용합니다!)

성격: (어느정도는 상황극을 하기에 문제가 없는 성격이면 좋겠어요!)

​Os: (오퍼로서의 능력. 레벨 1인만큼 직관적인 능력을 부탁드려요. 지나치게 응용성이 높은건 후의 즐거움으로.)
(물론 불꽃을 다룬다고 하고. 현재는 불덩이 쏘는 정도가 한계라거나 하는식으로 조절해 놓는건 당연히 허용입니다.)
ㄴ 희망 루트 : (가능하면 플레이어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선호하는 진화루트, 능력등을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무기: (현재 칼이나 총은 Os를 담아둔 형태가 사용되는 추세입니다. 칼이나 권총을 기본으로. 자신이 전투에 적합하지 않은 비전투계 능력이라면.
저격총이나 소총등의 무기까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기타: ​​(특징이라거나 기타등등의 요소들을 적어주세요)

과거사: (자유입니다. 다소 애매한 부분이므로 문의 환영합니다~)

5 MPC 이올시다 (k16nr.UgAk)

2022-04-05 (FIRE!) 19:25:06

" 와 존x, 망겜보다 더하다 "

​​이름: 알케스
​나이: 추정 20대 후반.
​성별: 남

​​외관: https://picrew.me/share?cd=0kSc9vl5h6
키 184cm, 곱상한 느낌이지만 더러운 눈매가 그의 인상을 쉽사리 결정짓기 힘드게 만들어준다. 체격은 그저 그런 보통.
사각테 안경을 꼭 끼고 다니지만 딱히 시력이 안 좋은건 아니라고 한다. 분위기 그대로 주로 가벼운 복장을 즐겨 입는편.

성격: 자칭/타칭 가벼운 남자. 바람불면 날아갈 정도로 가벼운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래뵈도 Logic Bomb의 리더임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을 존경하는 클랜원은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지나치게 가볍다.
딱히 나쁜 성격인것은 아니다. 실없는 사람일뿐.

​Os: 시간을 1초 멈출 수 있다.

무기: 무기란건 연약한 녀석들이나 드는거라고 말하면서 항상 총기를 숨기고 다닌다.

기타: 길가다가 사람 주워오는걸 마스터한 남자. 딱히 목적 의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하루하루 밥 먹고 살 수 있다면 되는거 아니냐는 마인드.
약간 애매하긴 해도 1초의 시간을 멈출 수 있는 능력 자체는 강력한 편이므로 어느정도 실력에 자신이 있는편이다.
성격이 가볍긴해도 남에게 진심으로 밉보이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타 클랜과의 관계도 문제가 없는편이다.
다만 사람을 주워오는거 치고 남에게 친절하다거나 하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정작 주워놓고 방치해 부리더만 고생이다.
거기에 극한의 골초

과거사: ?

6 MPC 이올시다 (k16nr.UgAk)

2022-04-05 (FIRE!) 19:25:28

" 사람은 고양이가 아닌데요.. "

​​이름: 엘페네트 루온
​나이: 자칭 17. 실 25
​성별: 여성

​​외관: https://picrew.me/share?cd=CwfDUQj2lf
키 168cm, 느긋해보이며 동시에 순한 인상이다. 본인은 지적으로 보이고 싶어하는거 같지만 그 부분은 살짝 애매.
리더와 마찬가지로 안경을 꼭 쓰고 다니는데 이쪽도 마찬가지로 시력이 안 좋은건 아니며 복장도 따라서 가볍게 입고 다닌다.

성격: 지적이며 어른스럽고 쿨한 여성. 을 목표로 하는 댕청한 여성. 맹한 구석이 있으며 낙관적이다.
부리더로서 존경받고 싶어하고 노력하지만 믿음직스러운 편은 아니다.

​Os: 탐지계 능력으로 추정

무기: 싸움 못해효.

기타: ​​사람을 주워오는 리더에게 투덜거리면서도 맡겨진 사람은 잘 돌봐준다. 냉정하고 지적으로 보이고 싶어하나.
클랜원 한명이라도 죽었다하며 울음을 터트리고 일주일은 침울해져 있을 정도로 정이 넘쳐서 그녀가 원하는 인간상으로 보일 길은 멀어보인다.
전투 능력이 한없이 0에 가깝다. 능력만은 쓸만하긴 하지만 까놓고 말해서 머리가 나쁘다.
중요할때는 알케스가 알아서 하므로 크게 상관없긴 하고, 애초에 약소 클랜이라 부리더의 존재 자체가 크게 필요하지 않기도 해
딱히 지금까지는 문제는 없었던듯 하다.

과거사: 알케스가 최초로 주워온 사람이라는듯 하다. 부리더가 된 이유도 그 뿐이며 실제로 종합적으로 봐도 그녀보다 뛰어난 멤버는 많다.

7 예비캡틴씨 (k16nr.UgAk)

2022-04-05 (FIRE!) 19:26:48

여기까지입니다. 차차 위키에 이런저런 부가사항들이 추가될 수 있고.
아직 오픈 예정이지만 혹시라도 관심을 준다면 기쁠지도!

8 이름 없음 (Zt2mwsm7mk)

2022-04-05 (FIRE!) 19:30:19

관심이...있어..!

9 예비캡틴씨 (k16nr.UgAk)

2022-04-05 (FIRE!) 19:32:23

>>8 그 관심, 오늘 제 저녁!

10 이름 없음 (444ur7k1S6)

2022-04-05 (FIRE!) 19:34:23

(불타는 관심)

11 예비캡틴씨 (k16nr.UgAk)

2022-04-05 (FIRE!) 19:36:04

>>10 (불타는 위장)

12 예비캡틴씨 (k16nr.UgAk)

2022-04-05 (FIRE!) 19:51:49

아, 아직 예정이지만 시트도 받아요. 시트 후에 위키에서 이것저것 조정할것도 있으니까요.

13 이름 없음 (Zt2mwsm7mk)

2022-04-05 (FIRE!) 20:49:22

Os 변화와 파생의 차이점은 뭐야?

14 이름 없음 (ae4.Z2a7CA)

2022-04-05 (FIRE!) 21:05:23

와아아(구경옴)

15 예비캡틴씨 (k16nr.UgAk)

2022-04-05 (FIRE!) 21:29:36

>>13 변화는 파이로키네시스가 음.. 파이어볼트(?)가 된다고 칩시다. 파이로키네시스는 사라지고 파이어볼트만 남아요.
파생은 파이로키네시스가 남은 상태로 파이어볼트가 생겨요.

뭐 대충 예를 들면 그렇다는거고 변화쪽은 파생보다는 상위의 능력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16 이름 없음 (ae4.Z2a7CA)

2022-04-05 (FIRE!) 21:38:23

음음 대충 어떤 느낌인지는 감이 오네요.

Os는 본인이 등록하는 건가요 아니면 시스템적인 무언가가 종류를 판별하는 건가요?

17 예비캡틴씨 (k16nr.UgAk)

2022-04-05 (FIRE!) 21:40:13

>>16 Os 자체는 10년 전쯤 오퍼가 되면서 자동적으로 정해졌으니. 그 이후 데이터베이스로 등록하는건 레벨업의 의미가 커요.

18 이름 없음 (Zt2mwsm7mk)

2022-04-05 (FIRE!) 21:48:37

>>15 그렇구나... 그럼 시트 개장은 언제쯤 예상하고 있어?

19 예비캡틴씨 (k16nr.UgAk)

2022-04-05 (FIRE!) 22:17:59

>>18 가능하면 다음주에 하고싶다고 생각해요. 못해도 이번달 안에는 해야하구.

20 이름 없음 (vBs74r93YQ)

2022-04-05 (FIRE!) 22:29:24

힐러 하고 싶어요...

21 예비캡틴씨 (k16nr.UgAk)

2022-04-05 (FIRE!) 22:33:13

>>20 츄라이 츄라이

22 이름 없음 (vBs74r93YQ)

2022-04-05 (FIRE!) 22:39:45

피가 포션인 힐러랑(?)
정상적으로 자연 치유력 올리는 힐러를 고민중이야!

23 이름 없음 (ae4.Z2a7CA)

2022-04-05 (FIRE!) 22:45:14

능력 여러가지 생각나는데 묘사 어려울 거 같다

뒤집기라거나(?) 본인에게만 영향을 주는 환상이라거나(???)심플하게 크기변환이라거나(?)

24 이름 없음 (gjS1YqBkL6)

2022-04-05 (FIRE!) 22:49:50

질문! 오퍼에 관한 설정을 보면 전인류가 오퍼라고 하니까 태어나면서 부터 능력이 있는 건가요?

도시에서 능력에 대한 제한은 어느 정도 까지 인가요? 예를 들어서 사고나 폭력 사태만 일으키지 않으면 세이프?

25 이름 없음 (Zt2mwsm7mk)

2022-04-05 (FIRE!) 22:57:16

뭘 할지 고민하는게 즐거워..!

26 예비캡틴씨 (k16nr.UgAk)

2022-04-05 (FIRE!) 23:05:14

>>22 납치해서 연구당할 플래그가 서버릴거 같은 능력이네요!
>>23 그럴땐 자신의 필력을 믿는거에요.
>>24 네, 정확히는 과거쪽 설명의 과학자가 뿌린 파장으로 전인류는 '강제'오퍼가 되었고. 그 후 2세대들도 자동 오퍼로 태어나게 됐어요.
다만 그 시기가 10년쯤이니 2세대 오퍼는 최대로 해야 10살 9살 정도?
현실의 법과 비슷하게 범죄만 저지르지 않으면 오케이에요!
>>25 저도 두근거려용

27 예비캡틴씨 (urL73pDsv6)

2022-04-06 (水) 06:01:26

출근전에 띄우고 갈게요

28 예비캡틴씨 (Wf2SnGOwf2)

2022-04-06 (水) 11:21:42

시트가 들어오는거에 따라 다르겠지만 토요일에 개장 기회가 있을거 같아요!

29 이름 없음 (uWfgF1tE/s)

2022-04-06 (水) 13:46:52

오오 그거 좋네요

참고로 오퍼중에는 음식을 소환하거나 생성

혹은 무기물을 음식으로 바꾸는 오퍼가 있을까요?

30 이름 없음 (uWfgF1tE/s)

2022-04-06 (水) 13:47:37

그리고 디스코 모음 조각이라는 건 무슨 뜻인가요,?

31 예비캡틴씨 (ABr53nUTlo)

2022-04-06 (水) 14:08:58

>>29 시간을 멈추는 닝겐도 있으니 있지 않을까요? 다만 희귀한쪽이긴 할거 같아요.

>>30 아아, 써놨듯이 제가 일정이 일정하지 않아서 하루 하루 잔잔하게 스토리를 일상적인 이벤트로 풀어나가게 될거에요.
그래서 스토리가 자잘자잘한 조각들을 모으는 느낌이 될거라 미리 말해둔겁니당.

32 이름 없음 (uWfgF1tE/s)

2022-04-06 (水) 14:22:14

과연..

그럼 nmpc는 저 둘이 끝인가요?

오퍼의 신체능력은 보통 어느 정도인가요?

레벨 1의 강함의 정도는? 파이로키네시스를 기준으로 불을 얼마나 다룰 수 있나요

33 예비캡틴씨 (urL73pDsv6)

2022-04-06 (水) 14:28:55

>>32 MPC는 현재로선 저걸로 끝. 오늘 퇴근하고 NPC들을 추가할 예정이에요.

신체능력은 단련한게 없다면 그냥 평범한 일반인 수준이에요.

레벨 1은 사람이 총을 든 정도의 강함이라고 보면 될거 같아요.
화염구로 저글링 정도 할 수 있을거 같네요.

34 이름 없음 (uWfgF1tE/s)

2022-04-06 (水) 14:33:50

즉 직접적인 전투 능력이 아니지만 단련만 했다면 나름 근거리에서 디스포를 상대할 수 있다는 건가요?

35 예비캡틴씨 (urL73pDsv6)

2022-04-06 (水) 14:46:08

>>34 위험도가 낮은 디스포라면 나이프 정도만 있어도 상대할 수 있어요.
맨손은 음~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열심히 열심히 하면 가능할거 같긴 하네요.

36 이름 없음 (KrRNdx8Ml6)

2022-04-06 (水) 16:03:24

만약 파생 스킬을 몇개 익힌 뒤에 Os를 변화시키면 파생 스킬도 사라지나요?

37 예비캡틴씨 (urL73pDsv6)

2022-04-06 (水) 16:05:28

>>36 아뇨! 한번 파생이라고 하더라도 한번 발현된건 파생되어진 능력과는 별개로 독자적인 능력이 되어요!
원류가 되는 능력이 변화되더라도 파생되어 생긴 능력은 남고, 반대도 마찬가지에요.

38 이름 없음 (MJZjc4Y/d.)

2022-04-06 (水) 16:26:28

피가 포션이면 납치 연구 플래그가 선다고 했는데
과거사에 이미 한 번 납치 연구가 되었다는 것도 괜찮을까요?

39 예비캡틴씨 (urL73pDsv6)

2022-04-06 (水) 16:29:23

>>38 물론 괜찮습니다.

40 이름 없음 (ydv9ZdIjnA)

2022-04-06 (水) 17:13:01

경험치는 전투로만 얻을 수 있나요?

41 예비캡틴씨 (urL73pDsv6)

2022-04-06 (水) 17:19:06

>>40 기본 상식적으로는 전투, 훈련으로만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2 이름 없음 (ydv9ZdIjnA)

2022-04-06 (水) 17:21:40

그렇다면 보통 비전투계는 어떻게 레벨을 올리나요?

43 예비캡틴씨 (urL73pDsv6)

2022-04-06 (水) 17:26:40

>>42 싸우러 나갑니다! 꼭 능력을 써야만 전투가 아니라서 그냥 Os 무기 들고서 뚜까패도 그것도 경험치가 됩니다.
그리고 그냥 능력을 쓰기만해도 훈련 정도의 경험치는 되기에 경험치 벌이는 전투계와 비전투계가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나지 않아요.

44 ◆mTHEoxFMtg (MJZjc4Y/d.)

2022-04-06 (水) 17:52:54

"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러니 저를 도와주세요. “

​​이름: 차 시우
​나이: 24세
​성별: 남자

​​외관: 베이지색 머리에 붉은 눈, 건강하지 못한 창백한 외관의 남성. 왜소한 체격과 몸을 가지고 있다. 작달막한 체구와 덜 자란 티가 나는 얼굴은 성인인 그를 십 대 중반의 소년으로 보이게 만든다. 보통 헐렁한 가디건이나, 흰색 의사 가운을 입고 다니는데 아무래도 붕대와 주사 자국투성이인 팔을 드러내는 것이 꺼려지기 때문이다. 특히 왼팔이 너덜거린다.
항상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허리가방을 가지고 다닌다. 보통 사용하는 것보다 약간 큰 그 가방에는 나이프와 주사기가 들어있다.

성격: 감성도 사고방식도 평범한 사람에 가깝다. 무서운 건 무섭고, 징그러운 건 징그럽다. 겁이 없는 것도 아니어서 주사기가 다 떨어져 직접 피를 내야 할 때면 늘 약한 공포에 동공이 흔들린다. 하지만 정작, 몸을 베고 피를 뽑는 행동에 거리낌이 없다. 덜덜 떨면서도 해야할 일을 한다. 그러면서 말하는 것이다.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러니 저를 도와주세요.“
도움이 될게요. 그러니까, 제발.

​Os: 혈액을 이용한 치료. 시우의 피를 바르거나, 섭취하거나, 직접 주입할 경우 상처가 회복된다. 직접 주입.. 수혈을 하는 경우가 가장 회복력이 높다. 단, 미리 뽑아둔 혈액은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약해져 반나절이 지나면 사라진다. 뽑은 즉시 사용하는 편이 좋다.
ㄴ 희망 루트 : 아무리 봐도 비주얼은 힐러가 아닌 것 같은데 힐러인 캐릭터. 힐 쓰는 블라디미르, 뱀파이어 힐러. 혈액을 조정하여 아군을 회복하고 강화하고 싶다.

무기: 피를 뽑고 수혈하기 위한 주사기 여러 개. 빠른 채취를 위한 나이프. 권총 한 정. 그 외에 여러 의료도구(주로 자신에게 사용하기 위한 용도)
전투를 위한 무기는 권총 하나로 빈약한데, 치료를 위해선 피를 지속적으로 뽑아야 하는 특징 때문에 제대로 싸우는 건 어렵기 때문이다.

기타: ​​
-피에 좋다는 음식을 자주 찾아 먹는다. 생존을 위한 선택이다.
-빵집에서 일했고 제빵사가 꿈이었던 만큼 특기 및 취미는 제과제빵. 초코칩 박은 초코식빵이 특기다. 맛있다.
-평소에 짓는 표정은 웃더라도 어딘가 주눅들고 겁에 질린 인상이 있다.
-호러에는 곧잘 놀라지만, 고어에는 강하다. 좋아하는 건 죽어도 아니다. 익숙해서 그래요.

과거사: 세계의 모든 인류가 오퍼를 각성했다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것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적절한 예시도 여기에 있지 않은가. 피로 사람을 치유하는 능력. 있으면 쓸만하지만 별로 쓸 일이 많지도 않다. 별로 관심도 없는 채로, 빵집에서 일하며 나중에 돈 모아서 내 빵집을 열 수 없을까- 정도의 생각만 하면서 느긋하게 살아가던 시우는 문 앞에서 쓰러져있던 사람을 구했다. 상처가 너무 심했기에 자신의 피를 먹였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그러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그는 웃으면서 말한다.

“그야, 그 인연으로 여기에 있잖아요. 나는 무서운 일은 싫단 말이죠.”

그에게는 1년 간의 공백이 있다.
어디서 무얼 어떻게 당했는지 말로 하지 않지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말로 하지 않아도 짐작이 된다. 홍등가의 뒷면, 은밀하고 불법적인 클랜, 또는 미치광이 과학자들의 단체. 혹은, 셋 모두를 포함한 어떤 지옥 같은 곳. 그는 종종 자신의 몸에 주사기를 꽂을 때 입술을 깨문다. 붉은 액체가 맺힌 주사기를 보는 눈은 흔들리지만, 곧 부드러운 웃음과 함께 가려진다. 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겠지만 팔을 내밀어주세요. 다치셨잖아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러니 저를 도와주세요. 도움이 될게요. 부탁이에요. 더는 싫어요.
제발.

45 예비캡틴씨 (urL73pDsv6)

2022-04-06 (水) 18:06:43

>>44 첫 시트는 혈액포션(?) 캐릭터네요. 과거사가 뭔가 가만히 내버려두지 못할 그럼 느낌이 기낌기낌.
어찌보면 알케스가 주워오기 딱 좋은 타겟이기도 하고. 흠흠 일단은 뱀파이어 힐러라 뭔가 재밌는게 생각날지도 모르겠네요.
딱히 문제점은 보이지 않네요. 어서오세요.

46 이름 없음 (KCzrXxZ1iI)

2022-04-06 (水) 18:31:08

안녕하세요~(시트 아직도 고민중)

47 예비캡틴씨 (urL73pDsv6)

2022-04-06 (水) 18:34:45

>>46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까요~

48 예비캡틴씨 (urL73pDsv6)

2022-04-06 (水) 19:41:57

매일 매일이 쉬는날이면 좋을텐데.

49 시우주 (.dDwT0ci0o)

2022-04-06 (水) 20:03:13

지금은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러니 저를 도와주세요...제발.." (눈이 흔들리고 있음)
이라면 나중에는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러니 저를 도와주세요. 알겠죠?" (방긋)

같은 차이를 생각하고 있는 시우주에요
내가 지금 불안하니 당신에게 잘 보이겠다와 내 도움이 필요할텐데?의 갭!

51 예비캡틴씨 (urL73pDsv6)

2022-04-06 (水) 20:06:04

언젠가 갑이 되겠다는 야망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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