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609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0번째 이야기 :: 1001

1001에는 소원권이 하나! ◆oAG1GDHyak

2022-04-04 00:28:58 - 2022-04-06 21:19:03

0 1001에는 소원권이 하나!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00:28:58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현 이벤트 <사쿠라마츠리>
situplay>1596493108>278

84 시니카주 (pBuhJua5lE)

2022-04-04 (모두 수고..) 17:43:51

당신들........ 너무 상냥하잖아

85 후미카주 (cL4rxN1ZGE)

2022-04-04 (모두 수고..) 17:44:10

미즈미.... 최고의 인외야 인외러버 넘 설레(죽음2)

>>72 쳇...뼈문과라서 이 이상의 데미지를 줄 만한 드립을 알지못해요
내가 졌다...!!!!

>>71 다음에도 히루 생각하면서 해보자구~~~ 요조라는 할수있다!!! (히루: (고통))

요조라주 다녀와~~~~~ :3

86 시니카주 (pBuhJua5lE)

2022-04-04 (모두 수고..) 17:46:11

>>69 처음엔 나도 사고에 휘말리면서 캐릭터가 변해가는 과정을 플레이해보고 싶고, 메이드카페에 데려다놨더니 이마 탁 치며 절레절레하는 그런 캐릭터를 굴려보고 싶었는데

굴리다 보니 자꾸 事故가 아니라 思考에 휘말리고 있어............ 이게 아닌데......

87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17:46:19

오후 5시 30분에 웹박수로 시니카주의 레스 중 저녁반에도 물어보고~ 부분이 협박처럼 들릴 수 있으니 저에게 주의를 주는게 어떻냐고 웹박수를 보내신 분이 계시기에 지금 퇴근만 기다리는 중이라서 일단 잠시 접속했어요.
물론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고 일단 어떻게 흘러갈지를 지켜보는 중이었어요. 저는 오직 그 레스 하나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차후 어떤 레스가 나오고 어떤 행동이 나오냐에 따라서 그냥 내부에서 조용히 해결하거나 제가 주의를 주거나 할 수는 있겠지요.

요는 이겁니다.
리부트 전에도 이런 식으로 저에게 00에게 주의를 줘야만 한다고 웹박수를 보내서 요청하신 분이 정말 많았어요.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지금 이렇게 들어왔는데 제 스레의 문제는 그냥 저를 믿고 맡겨주셨으면 합니다. 레스 하나하나만으로 저는 상황을 모두 파악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사실 그렇게 따지자면 레스 하나하나로 저는 다 주의줄 수 있어요. 그래도 일단은 흘러가는 느낌이나 분위기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일단 상황을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정말로 심각한 레스의 경우에는 제가 보고 바로 지적을 할 수 있는데 지금 것은 그 정도까진 아닌 것 같으니까요.
결론은 주의방침에 대해선 제가 생각하는 대로 할 생각이고 그게 정 마음에 안 들면.. 이 스레를 관전하지 않거나 혹은 시트를 내신 분 중에서 이것을 보낸 이가 있다면 저 캡틴은 정말 답답하고 말이 안 통하네 하고 시트를 내리셔도 저는 말리지 않을 거예요.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주의에 대해서는 제가 보고 판단할게요.

덧붙여서 시니카주에 대해서는 이미 이야기가 잘 해결이 되고 있고 저도 다른 참치분들과 의견은 크게 다르지 않으니 더 말하지 않을게요. 이것으로 시니카주가 죄책감을 느낀다거나 하진 않았으면 해요. 내부적으로 조용히 이야기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까지.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흘러가는 것을 제가 주의를 주거나 하고 싶진 않아요. 물론 그게 반복되거나 한다면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지금은 아니니까요. 이상입니다.

88 츠무기 - 코로리 (aQ8.JPUy7M)

2022-04-04 (모두 수고..) 17:46:38

저번주까지 추운 감이 있었는데. 사쿠라마츠리 덕일까? 이번 주 날씨는 내내 따스하고 맑았다. 덕분에 이렇게 자전거로 동네 이곳저곳을 다닐 수 있게 되었고. 물론 오늘은 사람이 많아 북적북적했기에 자전거를 타기보단, 그냥 옆에 끼고 다니면서 한가롭게 걸어야 했다.

평일인데도 서점에 향하는 이유는, 직원일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심부름을 위해서였다. 굳이 따지면 전갈을 전하기 위해서. 서점 안의 두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소식이었기에 내 발걸음도 덩달아 가벼운 느낌이었다. 나는 서점 앞에 자전거를 주차시키고 바구니에 넣어둔 체인으로 자물쇠를 잠궜다. 오늘 축제엔 자전거를 가져가지 않을 것이다.

딸랑,하고 경쾌한 소리가 나며 문이 열렸다. 역시나 하루나와 코로리만 있고 다른 손님들은 없는듯 했다.

" 안녕. 할아버지한테 심부름을 받고 말 전달하러 왔어. "

나를 보자마자 안아달라며 달려드는 하루나를 가볍게 안아 업었다. 이렇게 안을때마다 하루나가 커간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 하루나, 너는 혼자 가면 위험하니깐 나랑 같이 마츠리에 가야 해. 그리고 코로리, 할아버지가 오늘은 손님들도 다들 마츠리에 갔을테니깐 일찍 문을 닫고 너도 마츠리를 즐기라고 하셨어. "

좋아하겠지. 코로리가 분명 축제에 가고 싶어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89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17:48:27

미즈미주의 웹박수 질문도 잘 받았어요! 가능해요! 전 다시 퇴근까지 가볼게요!

90 미즈미주 (lQuj0Tt.XA)

2022-04-04 (모두 수고..) 17:49:38

>>89 야호 고마워~~~~~~ 캡틴은 일 힘내고 어장에 항상 관심써줘서 고마운 걸 :3 이따보자~! >.0

91 테츠야주 (6QFl9sIUqs)

2022-04-04 (모두 수고..) 17:50:21

곧있으면

92 테츠야주 (6QFl9sIUqs)

2022-04-04 (모두 수고..) 17:53:20

퇴근!

시니카주! 그렇게 크게 걱정하지마세요! 아직 스레진행도 얼마 안지났기도하고 그냥 포기하기에는 매력적인 시트인걸요?

93 코로리주 (SMjGW5sIBU)

2022-04-04 (모두 수고..) 17:53:48

캡틴 언제나 고생이 많고 어장 잘 돌봐줘서 고마워! 퇴근까지 힘내고 잘 다녀와~! ( ´∀`)

>>88 츠무기 원래 코로리를 그냥 코로리라고 부르는거야?! 나도 멋대로 츠쨩 하쨩 하고 별칭 만들기는 했지만!

94 토와주 (SLrPNIhibc)

2022-04-04 (모두 수고..) 17:55:22

다들 어서와요~

95 아미카주 (3G2CQK7vLs)

2022-04-04 (모두 수고..) 17:55:39

캡틴 잘 다녀오세요~! 저도 2시간쯤 뒤에 다시 올 것 같긴 하지만..

96 쇼주 (uADNnrPwk2)

2022-04-04 (모두 수고..) 17:55:39

>>89 캡틴 다녀와! 남은 일도 화이팅!

>>92 테츠야주 어서와~

97 츠무기주 (JnaiQ2bG1I)

2022-04-04 (모두 수고..) 17:59:52

>>93 3년 동안 알던 사이라 좀 제멋대로친화력..이.있는 츠무기라서 이름으로 부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 혹시 불편하다거나 다른 방식으로 불러주길 원하다면 수정할께!

98 츠무기주 (JnaiQ2bG1I)

2022-04-04 (모두 수고..) 18:01:57

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시니카라는 아이가 학교에서 볼 법한 사춘기 시절의 아이 같아서 매력적인거 같아요 물론 시니카 주가 손에 안 맞는다면 변경을 고려하셔야겠지만

99 후유키 - 토와 (dKd/be5.JE)

2022-04-04 (모두 수고..) 18:02:47

"그래? 누구랑?"

후유키는 고개를 모로 기울이며 네게 그리 묻는다. 말한 상대가 누구인지 깊게 궁금한 것은 아니었지만, 분위기라는 말에는 결국 조금이나마 호기심을 느끼고 마는 것이다. 물론 네가 말하는 그 분위기라는 것이, 평범한 학생의 모습으로는 감춰지지 않는 세월을 말하는 건지는 불확실 한 거지만. 만약 맞다면, 저와 같이 그 기를 채 다 못 숨긴 이가 누구인지 알고 싶은 걸까. 생글생글 웃으며 후유키는 빛 아래 청록색으로 반짝이는 색을 본다.

"왜? 이 색 때문에?"

이제 브로치와 함께 떠나도 될 것인데. 후유키는 팔찌를 살피는 네 옆에서 떠나지 않고 그리 묻는다.
그리고 팔찌에 관심을 가지는 너를 따라놓인 다른 장신구들에 시선을 둔다.

100 후유키주 (dKd/be5.JE)

2022-04-04 (모두 수고..) 18:06:55

이미 다 끝난 일이지만. 굴리다 보면 한없이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곤 하지.
성급히 결정하지 말고, 좀 더 돌리면서 천천히 고민해 보길 바라 시니카주.

아무튼. 퇴근하면서 답레 올리고 나비주는 다시 사라져볼게. 이따 나방주로 다시봐. 👋

101 쇼주 (GSMRJcu2nk)

2022-04-04 (모두 수고..) 18:12:33

>>100 후유키주 다녀와~ 이따 보자~

102 토와 - 후유키 (SLrPNIhibc)

2022-04-04 (모두 수고..) 18:14:23

누구랑? 이라는 말을 하는 후유키를 바라보는 토와의 눈이 살짝 접힙니다. 아마 토와의 눈을 눈꺼풀의 방해 없이 본다면 에메랄드 같다고 느끼지 않을까요? 질문에 대한 답은...

"전애인(恋人)이요?"
장난스럽게 말하는 게 놀리려는 듯한 표정이 가득합니다.

"어라. 그러면 제가 너무 쓰레기같아 보이네요."
본가에서 만났던 동네사람이라고 할까요? 라는 말을 하는 토와입니다.

"이렇게 지낸다- 같은 걸 보낼 때 이런 걸 같이 보내는 것도 괜찮거든요"
음. 이런 것보다는 모의고사 성적표를 보내는 게 나을지도 모르지만요. 라고 가볍게 말하며 팔찌를 들어올려 손목에 대 봅니다.

"끈을 꼬아 만든 소원 팔찌도 괜찮을 텐데요.."
그런 것을 사고 싶어할 만한 소원이 있을까요? 라는 무성의한 질문을 건넵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103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18:15:18

.dice 0 100. = 96

퇴근!! 갱신하기 전에 잠시 다갓부터!

104 미즈미주 (lQuj0Tt.XA)

2022-04-04 (모두 수고..) 18:15:25

테츠야주도 어서오고 후유키주도 다녀와~~~

105 토와주 (SLrPNIhibc)

2022-04-04 (모두 수고..) 18:17:01

다들 반갑고 다녀오세요~

106 쇼주 (GSMRJcu2nk)

2022-04-04 (모두 수고..) 18:17:53

>>103 캡틴 어서와~ 퇴근 축하축하~

107 아키라 - 요조라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18:19:15

이번에도 빗나가는 느낌에 아키라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은 세 발, 그리고 그녀는 두 발. 이게 이렇게까지 안 맞는 게임이었던가. 이거 아무래도 뭔가 조작이 진짜 있는 거 아닌가? 하는 결론에 도다르지만 그렇다고 따질 순 없었다. 애초에 이게 다 장사속이라는 거니까. 물론 아키라적으로는 그런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지만.

아무튼 조용히 숨을 죽이면서 아키라는 다시 한 번 자세를 취했다. 만약 이번에도 안된다면 바로 옆나라에서 대부분이 배운다는 총 잡는 자세부터 유튜브를 잠시 켜서 확인해보리라 다짐하며 그는 날카롭게 시선을 옮겼다. 타깃은 당연히 계속 노리고 있는 저 화구통이었다. 방아쇠를 가만히 당겼으나 너무 힘을 꽉 준 탓일까. 화구통의 위를 날아가버리는 모습이 보였고 아키라는 침묵을 지키면서 가만히 안경을 정리했다. 속으로 약하게 한숨을 내쉬지만 그렇다고 짜증을 내진 않았다. 나름대로 자신의 기분을 제어하듯이.

"남은 것은 각각 두 발뿐이네요. 남은 두 발은 한번에 발사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러니까 호시즈키 씨가 두 발을 쏘고 저도 남은 두 발을 쏘는 방식으로 말이에요."

굳이 이렇게 한발한발 번갈아가면서 쏘기보단 어차피 두 발이 남았으니 한 번에 두 발을 쏘는 것은 어떨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제안했다. 혹시 아는가. 두 발을 한번에 쏘면 한 발이라도 명중해서 저 경품을 딸 수 있을지. 이어 아키라는 요조라를 바라보며 미소지으며 차분한 목소리로 격려했다.

"화이팅. 딸 수 있을 거예요."

108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18:19:33

그리고 계시는 분들은 모두들 안녕하세요!

109 미즈미주 (lQuj0Tt.XA)

2022-04-04 (모두 수고..) 18:20:15

캡틴 어서와~~~ 퇴근 땡큐땡큐~!

110 미즈미주 (lQuj0Tt.XA)

2022-04-04 (모두 수고..) 18:22:03

>>109 뭐임? 땡큐 뭐지 내가 정신이 없나보다... 퇴근 축하해~ 였어 ㅋㅋㅋㅋㅋㅋ 미안... ㅎㅎ

111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18:23:09

와! 퇴근 고맙다고 할 정도로 제 존재가 필요했군요!! (날조)

112 시이주 (GjzPIw7KBE)

2022-04-04 (모두 수고..) 18:23:48

시이주의 퇴근도 땡큐해주면 안돼?(장난)
다들 저녁 맛있게 먹으라구

113 쇼주 (GSMRJcu2nk)

2022-04-04 (모두 수고..) 18:25:12

>>112 시이주도 일해줘서 고맙다구~(?)

다들 맛저해!

114 미즈미주 (lQuj0Tt.XA)

2022-04-04 (모두 수고..) 18:25: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1 하... 퇴근아 고맙다 덕분에 캡틴이 우리 어장에 돌아왔어~! 캡틴~~~ 기다렸다구~~~~!!!

>>1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 하고 오면 해줌..... ㅋㅋㅋㅋㅋ

나는 이만 저녁 먹으러 갈게~~~ 다들 맛저하고왕

115 쇼주 (GSMRJcu2nk)

2022-04-04 (모두 수고..) 18:27:07

>>114 미즈미주도 저녁 맛나게 먹어~

116 코로리 - 츠무기 (SMjGW5sIBU)

2022-04-04 (모두 수고..) 18:28:49

"츠쨩이다ー"

문이 딸랑하고 열리면 내려다보고 있던 고개가 들렸다. 재잘재잘 하루나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오빠의 등장에 쪼르르 코로리의 곁을 떠난다. 나도 오빠 있다 뭐ー. 말을 전달하러 왔다니 코로리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시킬 일이 따로 있다는 걸텐데 책을 정리해야 할까, 서점 앞 마당을 쓸어야할까, 아니면 서점 문 닫아버리고 마츠리 가고 싶다고 한 거 들킨거야?! 나 해고?! 츠무기를 올려다보는 눈빛에 어쩐지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그리고 츠무기는 코로리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말을 꺼냈다!

"하쨩, 유리구두 안 잃어버리겠다!"

살랑 바람이 불어와서 흔든 것처럼 들떴고, 목소리가 즐겁게 흘렀다. 긴장하고 있는 듯 했던 표정이 화사하게 웃음으로 바뀐다. 유카타 차림이 아닌게 조금 아쉽지만, 옷을 못 입었다고 마츠리를 즐기지 못할 리는 없다. 나갈 채비를 해야한다! 하루나를 내다보았던 창문의 걸쇠를 걸어 달칵 잠그고, 가방을 챙겨 어깨 한쪽에 걸쳤다. 교과서 한 권도 없고, 노트는 한 권 있을까 싶은 무게로 매우 가볍게 들렸다. 그래도 필통에 들어있는 필기도구들이 흔들리는 소리가 나서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건 아니라고 주장했다. 공부하지도 않으면서 펜은 잘 챙기고 다니는 모범생이다.

"츠쨩이 나 대신에 벚꽃잎 갯수만큼 사랑한다고 전해... 드려야 해?"

할아버지께 대신 말을 전해달라고 하면서 낮춤말이 나올 뻔 해서는 작은 공백이 생겼다. 인간계에 내려온지 3년 째인데 아무래도 코로리가 신계에서 지낸 시간에 비하면 너무나도 짧다보니, 이렇게 조금만 부주의하면 반말이 나오려고 한다. 책방에서 손님들에게 말할 때가 제일 집중하고 있는 때였다. 지금은 마츠리에 집중했으니 용케도 높임말로 바꿔낸게 대단했다. 마츠리 갈거니까! 벚꽃 구름이 기다린다구! 코로리는 하루나를 안아 업고 있는 츠무기의 손을 잡고 책방 밖으로 나서려고 한다. 재촉하는 말 한 마디도 없었는데 바쁘기도 하다!

/ 아냐 불편하단게 아니라 저번에는 누나라고 했던거 같아서 내가 잘못 기억했나 하고 물어본거 뿐이야 ( ´∀`)

117 코세이주 (1lpKtsUVYQ)

2022-04-04 (모두 수고..) 18:30:33

미즈미주가 저도 그렇게 맞아주실꺼라고 믿어요! (안됨)

118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18:31:01

>>112 그럼 제가 대신 땡큐를 해드릴게요!! 퇴근 땡큐땡큐!!

>>144 식사 맛있게 하세요!!

119 토와주 (SLrPNIhibc)

2022-04-04 (모두 수고..) 18:38:22

다들 잘 다녀오세요~

120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18:47:49

저도 오늘 저녁은 뭘 먹어야할지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뭐가 좋으려나.

121 토와주 (SLrPNIhibc)

2022-04-04 (모두 수고..) 18:48:56

저는.. 닭다리살 데리야끼 볶음밥...이라는 냉동제품을 먹을 것 같네요~

122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18:49:16

냉동식품이긴 하지만 요즘은 냉동식품도 맛이 좋다고 생각해요! 맛있게 드시길 바랄게요!

123 렌코주 (E/pOQxtm2U)

2022-04-04 (모두 수고..) 18:56:13

Hi everybody☆

뭐... 뭔 일 있었나?! 정주행 안건이에요?!

124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18:56:50

어서 오세요! 렌코주!!

125 렌코주 (E/pOQxtm2U)

2022-04-04 (모두 수고..) 18:58:05

캡틴 반가워요~ 일단 정주행하고 와야지...! 그리고 이벤트 독백을...(ง •̀灬•́)ง

126 토와주 (SLrPNIhibc)

2022-04-04 (모두 수고..) 18:58:06

어서와요 렌코주~

127 쇼주 (GSMRJcu2nk)

2022-04-04 (모두 수고..) 18:58:15

캡틴도 토와주도 미리 맛저하라구~

>>123 렌코주 어서와~

128 코세이주 (1lpKtsUVYQ)

2022-04-04 (모두 수고..) 18:59:05

렌코주 어서와요!

129 토와주 (SLrPNIhibc)

2022-04-04 (모두 수고..) 18:59:05

토와주는 섬세하지는 못한 입맛이라서요. 웬만하면 맛있다~ 정도네요~
그런 토와주에게 맛없다는 말을 듣는 음식은 솔직히 좀 심한 음식이에요~

130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19:00:00

>>125 와아! 그러면 일단 저는 착석하고 구경할 준비를 하면 되는군요!!

>>129 그래도 기왕이면 맛있는 것을 더 맛있게! (속닥속닥)

131 히키주 (ewqt0.t9AQ)

2022-04-04 (모두 수고..) 19:10:31

갱신해.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시니카주는 손에 맞지 않는다면 편한 캐로 가져와도 좋다고 생각해.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고, 남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어. 손에 맞지 않는 걸 남들이 날 이런사람으로 보면 어쩌지, 이런 캐 좋아하실 분도 계시는데.. 하고 억지로 버틸 필요도 없고. 당장 우리 어장에도 손에 맞지 않는다고 바꾼 케이스도 있고, 그걸 캡틴이 나무라지는 않았잖아?

시니카주가 편하면 되는 거야. 상황극은 즐기러 오는 거니까 천천히 고민해보길 바라.

그리고 다들 안녕, 저녁은 먹었고?

132 쇼주 (GSMRJcu2nk)

2022-04-04 (모두 수고..) 19:14:37

>>131 히키주 어서와~ 저녁 맛나게 먹었지~

133 토와주 (SLrPNIhibc)

2022-04-04 (모두 수고..) 19:15:26

다들 어서와요~ 지금 데우는 중이네요~

134 ◆oAG1GDHyak (MiWzjbNbro)

2022-04-04 (모두 수고..) 19:15:48

어서 오세요! 히키주!! 저는 슬슬 먹으려고 준비 중이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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