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508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9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02 19:44:30 - 2022-04-04 15:59:54

0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19:44:30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현 이벤트 <사쿠라마츠리>
situplay>1596493108>278

186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3:32:22

>>183
이 무슨 끔찍한 광경..!

187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3:32: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츠야 괜찮은거야? 소시민 한계 레벨 돌파잖아~~~~~ 시이주는 정말..... 멋진............ 상황 잘 짜는 것 같아... 멋진걸...

아무튼..,, 나는,,, 다시 답레 쓰러 갈게 뭔가 이번 답레 쓰고 바로 자러갈거라는 생각이 드네... 내가 안 오면 그냥 자버린거라고 생각해줘 시니카주 멀티는 언제든 편하게 해줘도 좋아 웅웅

188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3:32:54

>>184 전체보기로 말인가요? 음. 그게 편하시다면 그렇게 수정하셔도 괜찮아요!

189 히키주 (/w.d2UmYSs)

2022-04-02 (파란날) 23:32:59

>>180 현지 느낌이 난다니 다행이네.
situplay>1596488089>227 이거?😗

190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3:34:16

지진대피훈련처럼 책상 아래에 머리를 감싸고 쭈그린 테츠야를 생각하고
즐거워졌어
하긴 신 둘 갸루 하나니까 재난이라면 재난이지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191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3:35:48

>>189 맞아 이거이거 난 첨 보는 거라서 신기했어 그와중에 초카와이여고생 진짜였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2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3:36:43

>>174 (나무위키는 모든 것을 알아요)
갸루: 일본 패션 스타일의 하나. 눈화장이 진하고, 태닝을 하거나, 헤어스타일이 화려하고, 패션이 화려하다면 주로 이것이라고 떠올리면 된다. 갸루 패션이라고 하면 염색 머리에 새까만 피부의 일본 여자 양아치들이 해당 패션을 한 채 담배 물고 다니는 이미지가 있다.
스케반: 일본에서 1970년~1980년대에 여자 깡패들의 리더를 부르던 단어이며, "여자"라는 뜻의 "스케"와 깡패 두목을 의미하는 "반쵸(番長)"의 합성어이다.
양키: 양아치, 일진, 미국인을 일컫는 일본의 속어. 반미 감정이 자라나자 서구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양키라고 비하한 것이 시초이다. 머리를 금발로 물들이거나 하는 것만으로 양키라고 불렸고, 그런 것이 불량배들의 특징과 잘 맞아떨어지면서 점차 불량배들을 양키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물 앞에 양키나 도큔을 붙이면 것멑부리거나 센척하는 무언가 라는 의미로 통용된다.

요약)
여자애들끼리 화장 진하게 하고 몰려다니면서 꺅꺅대면 갸루
여자애들 남자애들 섞여서 치마 발목까지 내려오는 거 입고 불량하게 가쿠란 어깨에 걸치고 고전적 폭주족처럼 다니면 스케반
블루종이나 스카쟌 같은 거 입고 껌 짝짝 씹으면서 서너 명이서 불량하게 몰려다니면 양키
(주관적 지식과 시선에 의해 해석 및 요약하였으므로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193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3:37:26

>>190
이후로 일주일간 trpg의 진행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194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3:38:27

이거 가미즈미 외전편. TRPG부의 테츠야 군은 부실을 되찾고 싶습니다. 편 맞죠? (아냐)

195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23:39:04

>>185 (새 팝콘 받고 뺏어먹기)(역시 팝콘은 뺏먹이 진리)

재난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난급인거야?!

196 히키주 (/w.d2UmYSs)

2022-04-02 (파란날) 23:39:21

>>192 아하.. 알겠다. 요약해줘서 고마워.😶

..그러면 히키의 신관장님 따님, 갸루겠구나.😶 네일도 하고 브릿지 염색도, 화장도 하면서 무리와 놀러다니는 아이니까.

197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3:39:52

>>194
신전이나 왕궁을 점거한 마왕을 쓰러뜨리기위한 1인 용사의 사투같은 느낌이네요!

198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3:40:06

>>180 성불하면 안돼!! 돌아와!! 악!!!!!!!!!!

199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23:40:18

「불량한 여자아이들이 나만의 부실을 빼앗아서 부장은 괴롭습니다 1권」이네
불량한 여자아이들이 때려주는 게 좋은
그런 오타쿠들을 위한 틈새시장 공략 겸 본인 욕망 분출용 라노벨이지만
어쩐지 선풍적 인기를 끌 이미지지

200 시니카주 (Tbb/4dBeE2)

2022-04-02 (파란날) 23:40:24

미즈미주 배려 고맙수 <83 미즈미주야말로 나도 만만찮은 곰손이니까 멀티같은 거 부담갖지 말아달라구. 피곤하면 충분히 푹 쉬고 <83

201 쇼 - 스즈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3:41:00

"친구들이라, 좋겠네."

쇼가 다시 고개를 돌려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그 말은 결코 빈말이 아니었다.
티는 내지 않아도.

"그런가…"

다음으로 이어진 스즈의 말은 무심한 듯 넘겨버린다.
사실 최근엔 친구가 있어본 적도 없고, 친구와 함께 뭔가를 즐겨본 적도 없다.
그래서 그런 말은 잘 모르겠다.
스마트폰을 보는 것도 질렸는지 쇼는 고개를 들고, 거리를 바라본다.
오붓하게 서로와 손을 잡고 걸어가는 행인들.
그곳에 혼자인 사람은 없었다.

"멍 때리고 있었는데."

실은 기분 전환이라도 할 겸 축제를 즐기러 나온 건데, 어쩌다 여기 앉아서 멍이나 때리는 신세가 된 건지는 모른다.

"미나미 씨는 친구들한테 안 가봐도 돼?"

입 밖으로 꺼낸 말은 조금 순화되었지만.
사실은 이런 아웃사이더 따위한테 말 걸면서 시간 낭비해도 괜찮냐고 묻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202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3:43:45

>>199
너무 리얼해서 소름이!!

203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23:44:53

으악
갑자기 좀 자리 비워야 할 일 생겨서 다녀왔어....(╯_╰)
다들 다시 안녕이야~~~ :3 얼른 정주행 하고 와야지!!!!

>>115 시이주는 캐해가 예리하단 말이지~ 오케이~~~ 천천히 줘도 되니까 기다릴게~~~!!~!

>>122 자세한 해설 감삼다~~~ 즉 스레 진행 최적화+가미즈미 지역 이곳저곳에 가장 잘 녹아든 친구라는 뜻이군!! 안그래두... 아키라는 뭔가 학생회장 캐릭터에서 뭔가가 더 있는 느낌이지~ 소년미라고 해야 하나 청춘의 활기라고 해야 하나~

204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3:45:34

후미카주 어서와요!

205 쇼주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3:46:12

>>203 후미카주 어서와!

206 쇼주 (EGjat2kdBA)

2022-04-02 (파란날) 23:47:19

어이구 졸립다... 쇼주는 이만 자러갈게! 다들 좋은밤 보내~

207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3:48:33

쇼주 잘자요!!!

208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3:49:20

>>203 다시 어서 오세요! 후미카주!! 사실 아직 그런 모습은 안 나온 것 같지만 만약 느꼈다고 한다면 틀림없이 후미카주의 눈썰미가 좋은 것이 아닐까하고..

안녕히 주무세요! 쇼주!

209 스즈 - 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3:51:06

" 그런가 - "

스즈는 짧게 대답했다. 멍때리고 있었다는 말에 스즈는 들었던 말을 그대로 들려주었다. 별다른 영혼도 의미도 없이 이어진 '그런가-' 하는 대답. 친구들이라, 좋겠네. 라는 말. 스즈는 그 말을 한 번 더 곱씹었다. 그러고보면 학교에서 누군가와 특별하게 붙어있다는 느낌은 본 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저기 친구들이 많았던 스즈로써는 한 두 다리만 건너면 학교의 거의 전부가 아는 사이라고 자신하고 있었기에 누군가와 떨어져서 혼자서 지낸다는 것은 생각해보기 어려웠다. 가끔씩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쉬는 것은 오히려 환영하는 것이었지만.

" 그래도 이왕 온 축제니까 다같이 놀면 좋을텐데~ "

여기까지 오던 길을 떠올렸다. 스즈는 오늘 세 벌 밖에 없는 후리소데 중 무엇을 입을까 몇 번이나 고민했다. 옷을 고르고 나선 화장에도 신경을 썼고 어떤 향수를 뿌릴까마저 엄청나게 고민했다. 그리곤 밖으로 나와 친구를 만났다. 약속장소에서 두 명을 만나고, 두 번째 약속 장소에서 한 명을 더 만났다. 그렇게 네 명이 모였고 여기까지 오는 내내 계속 떠들고 계속 웃고 계속 장난을 쳤다. 축제에 와서도 마찬가지로 즐거운 일의 연속이었다. 사람이 넷이니 추억도 네 배, 즐거움도 네 배. 스즈는 조금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미나미씨? 야베- 그거 되게 오랜만에 들어본다 "

스즈는 아하하! 하고 조금은 크게 웃었다. 미나미씨라. 친구들은 전부 자신을 스즈라거나 스짱이라거나 하는 애칭으로 부른다. 적어도 동급생 중에 자신을 '미나미씨' 하고 부르는 사람은 없다는 뜻이었다. 오랜만에 들으니 신선하면서도 동급생, 그것도 같은 반의 친구가 자신을 '미나미씨' 라고 부르니 이상한 기분까지 들었다.

" 편하게 스즈라고 불러도 괜찮아~ 다들 그렇게 불러주니까. 게다가 같은반이고. 그렇지? 오토하씨~? "

그리곤 또 한차례 아하하! 하고 웃었다. 스즈는 안 가봐도 되냐는 말에 손사래를 치곤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 먼저 가있으라고 했어. 나는 다리가 아파서 좀 쉬고가려고~ 계속 돌아다녔거든. 그랬더니 슬슬 다리가 아프네. "

210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3:51:35

쇼주 잘자~~ 좋은 밤 되고 후미카주 어서와 (:D)~

211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23:54:24

후미카주 어서오구 쇼주 잘자~

212 샤라쿠주 (3e2nBsXzcY)

2022-04-02 (파란날) 23:54:51

아임 커미이이이잉!! (슬라이딩)

오랜만에 와봤으니 일상을 돌려볼까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213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3:55:28

앗 샤라쿠주 어서와 (:D)~~

214 토와주 (vfZrpAaO7k)

2022-04-02 (파란날) 23:57:16

다들 잘자요~
저는 자러 가야겠어요..

215 스즈주 (/JUtHqH4Ko)

2022-04-02 (파란날) 23:57:40

토와주 좋은밤 되렴 (:D)~~~

216 ◆oAG1GDHyak (JRjvvgKSkE)

2022-04-02 (파란날) 23:57:51

어서 오세요! 샤라쿠주! 오랜만이에요! 저는 내일부터 일상을 제대로 돌릴 생각이다보니! 토와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217 테츠야주 (zOHXobxsnE)

2022-04-02 (파란날) 23:59:30

토와주 안녕히주무세요!
샤라쿠주 어서와요!

218 미즈미 - 시니카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23:59:37

에- 곤란한데. 미즈미는 그렇게 생각했다. 언제나 당차고 씩씩한데다가 밝은 히로인 계열 컨셉은 아무래도 무리인가. 미즈미는 무언가 말하려 손가락을 들었다가 다시 내렸다. 아무래도 어떤 타입이 좋냐고 물어보는 건 너무 갔지? 그래, 너무 갔다.

"음- 그러면 난 계속 거짓말 할래. 괜히 헷갈리는 건 싫어."

미즈미가 뻔뻔히 답한다. 애초에 근본부터가 틀려먹었다. 인간으로서의 삶은 거짓으로 점칠 되어있었다. 모든 신들이 이렇다 할 순 없겠지만 대부분 그랬다. 도무지 감당할 수 없을 때가 오면 어떤 형태로든 그건 사랑이라고, 미즈미는 어렴풋이 생각했다.

미즈미는 슬쩍 눈을 굴려 시니카를 훑었다. 제가 아는 인간 모습과는 조금 다른 부류였다. 사람과 친해지고 싶어하지 않은 자들, 주류가 아닌 비주류에 위치한 자들이라고 해야할까. 과거 이런 자들을 몇 보았다. 어느 곳에서는 영웅이고 어느 곳에서는 시장 잡배가 되어 이리저리 떠돌아다녔다. 잘 정돈된 인세보다 무성한 수풀에서 더 편한 자들이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간은 필연적으로 외롭고 약할 수 밖에 없는 존재다.

"그런데 너는.... 음, 이름이 뭐야? 나는 사이카와 미즈미. 가미즈미의 미즈미 같은 느낌이지."

무언가 툭 재앙처럼 내뱉으려던 미즈미가 주제를 튼다. 물줄기는 원래 갈래갈래 나뉘어졌으니 지금 이러는 것도 어색하지 않다. 미즈미는 자신의 이름이 퍽 잘 지어진 것 같다 생각했다. 일단 동네 이름과 자신의 이름을 한 번에 외울 수 있다는 점에서 편했다. 그래서인가 그 균열 없던 얼굴에 뿌듯함이 돈 것 같기도...

"금방 도착해. 짠 저 앞에 보여?"

이것은 진실이었다. 미즈미는 박자를 타듯 장난스레 걸으며 대답했다. 실제로 사쿠라마츠리까지는 금방이었다. 벚꽃향이 짙어질수록 인파도 늘었다. 미즈미는 이미 길을 안다는 듯 동요하지 않고 계속 걸었다. 저를 따라오는 표식을 남기듯 콧노래도 흥얼거렸다. 잠깐... 향하는 곳이 심상치 않다. 촌스러울 정도로 핑크핑크한 분위기에 급조한 탁자와 의자가 줄지어 있었다. 와중에 예쁘게 꾸미겠다고 레이스도 잔뜩, 프릴도 잔뜩, 데코도 잔뜩이다. 인파를 헤치고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것은... 미즈미와 시니카에게 인사하는 메이드 무리들이었다.

"와아-! 멋져-!"

미즈미는 눈치 없이 박수를 마구 쳤다.

219 미즈미주 (RhMMRDp0r.)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0:15

후후 이제 모에모에큥 오이시쿠나레 만 남았다고? 나 기대하고 있다고?

다들 어서와~!!! 좋은 밤이야 나는 이만 자러갈게.... 쬐꼼 피곤하네~

220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0:35

미즈미주도 좋은 밤~~~~

221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0:38

안녕히 주무세요! 미즈미주!!

222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0:46

샤라쿠주 어서오구 토와주 잘자~

...어느 순간부터 한명이 오면 한명이 간다?!

223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1:07

휴 아니엇군

미즈미주도 잘자~

224 코로리주 (CZ5UFasIcw)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1:08

저녁 다 먹고 다시 갱신 ( ´∀`) 다들 좋은 밤이야!

>>114 빠르게 훑어보고 있다가 정말 놀라서 바보같은 소리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물 고마워 (*´ω`*) 시이랑 만날 날이 생기면 노란 고무줄이라도 써서 양갈래로 땋고 있어야겠다~! 쪽지에 웃어버려서 그린 거였는데 선물 당사자가 볼 수 있었어서 다행이다! 나야말로 기뻐 ( ´∀`)

225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1:15

.dice 1 2. = 2
1.일상
2.???

226 테츠야주 (yqvVZDjVRE)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1:23

미즈미주 잘자요!

227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1:36

코로리주도 어서와!

228 ◆oAG1GDHyak (rqh/1cHbIc)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2:03

다시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이런이런. ??? 독백인가. 사실 아무래도 좋은 거지만!

229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3:32

독 백 좋 아 그럼 난 진단이나 슬쩍 해보실까

230 후미카주 (xvw1rbrGvE)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3:58

쇼주랑 토와주 미즈미주 잘자~~~!~!

탐정님은 어서오구!!! :3 난.... 이제 곧 잠들 것 같아서 일상은 무리야...😥
코로리주도 다시 안녕~~~~

231 코로리주 (CZ5UFasIcw)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5:06

미즈미주 토와주 쇼주 잘자러 가고 좋은 밤 보내! ( ´∀`) 테츠야주 캡틴 요조라주 스즈주 샤라쿠주 후미카주 시이주 시니카주는 안녕 (*´ω`*) 안 빼먹었으려나 모르겠다~!

>>212 나도 사쿠라마츠리 이벤트 못 놓치겠는데 멀티 해볼까?! 하고 일상 구하려고는 했는데, 샤라쿠주 마지막으로 돌린게 코로리라서 다음에 봐야할 거 같아 。゚(゚´ω`゚)゚。

232 코세이 - 시이 (YNJ3jwzhuM)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6:39

" 당사자인 우리도 신기한 일이니까. "

쌍둥이처럼 한날 한시에 태어난 신이다. 그냥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난게 아니라 진짜 쌍둥이처럼 얼굴도 비슷하고 풍기는 분위기마저 비슷하다. 하나의 차이점이 있다면 머리카락의 색깔 정도? 노을이 일렁이는듯한 붉은 눈동자도 정말 똑같은듯 닮았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처음 들은 이들은 하나 같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 흐음.. 그것도 맞는 말이네.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렸나보다. "

겸사겸사 지어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오롯이 나만의 생각이고 상대방은 싫을수도 있는거니까. 오랜 세월을 살아 풍화된듯한 감정은 웬만한 일에는 전혀 이상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게 되었다.

" 외롭구나. 마치 외톨이처럼. "

토라진듯한 표정과 우울한듯한 말투에 마음이 약해진다. 언제나 떠있는 별은 외롭지 않게 밤에도 앞길을 비추어주지만 그 미약한 빛은 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별의 신은 그래서 이런 이들에겐 한없이 약해질 수 밖에 없었다. 아무런 관심도 가지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무슨 일이던 대부분 알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기인한다.

" 괜찮아. 외롭다면 언제든 나를 찾아오면 되니까. 별들이 항상 너를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말이야. "

손을 천천히 들어서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준다. 느릿느릿한 손놀림이지만 정말 소중하다는듯이.

233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6:55


잔잔한 새벽에 스즈즈 진단 준비하면서 스즈 목떡이래~~~~~~~~~~~~~~~~

234 스즈주 (fAz.VANeNo)

2022-04-03 (내일 월요일) 00:09:21

주말이다 보니까 평일에 못돌리고 밀린 일상 막 멀티로 돌리고는 싶은데 멀티다 보니까 덥석 돌리자고 하기가 조금 그렇네 :3..

235 요조라주 (ySLTOHJoo6)

2022-04-03 (내일 월요일) 00:11:13

161 자캐는_길치인가_아닌가
자주 다니는 길은 잘 외우고 처음 가는 곳은 좀 헤매는... 그냥 보통 정도?라 길치는 아니네~
가끔 걸으면서 딴생각하다가 이상한 곳으로 가곤 하지만 그건 헤매는게 아니니까~ 전철에서 깜빡 졸아 종점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반대편 종점까지 찍고 돌아오는 걸 반복하는 건 헤매는게 아니니까?!

207 자캐는_떨어지는_꽃잎을_잡으면_사랑이_이루어진다는_말을_믿는가 
믿는다! 다만 미신적인 의미로 믿진 않고 떨어지는 꽃잎을 잡을만큼의 의지/집념이 있으면 원하는 사랑을 이루는 것 정도는 가능할거라는 지극히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어라
요조라 주제에 합리적이야?! 건방져?!

374 자캐가_착용하고_있는_장신구는_무엇이_있는가
졸다가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아서 장신구 잘 안해~ 아주 가~끔 꾸미거나 할 때 목걸이 정도는 해! 가족들이 생일마다 선물해줘서 목걸이 가짓수도 많아~
평소에 하는 건 굳이 고르자면 머리끈일까? 슈슈랑 밴드류 한통에 가득 넣어두고 매일 다른걸로 머리 묶으니까~

호시즈키 요조라,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236 히키주 (9tsrU6KfaA)

2022-04-03 (내일 월요일) 00:11:52

리갱할게. 다들 좋은 새벽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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