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209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6번째 이야기 :: 766 :: 1001

◆oAG1GDHyak

2022-03-28 01:23:31 - 2022-03-29 23:41:22

0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01:23:31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186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21:26:15

>>184 핸드폰 요금 고지서..요즘은 핸드폰으로 날아와요..(속닥속닥) 아무튼 저런 첫 대사를 하는거군요. (납득)

187 히키주 (L69vI7ylEA)

2022-03-28 (모두 수고..) 21:26:32

짱구아빠... 대출이 30년이 넘는 이유가 있었구나.🤔 대단한 걸.

188 시니카주 (ZS3PbxbPD2)

2022-03-28 (모두 수고..) 21:27:25

>>185 미안하지만 이제 와서 끊는 건 불가능하답니다 >;) (나쁨) 스즈의 반응도 궁금해졌어.

189 리코 - 테츠야 (4JqNpnDO6c)

2022-03-28 (모두 수고..) 21:27:57

>>160

츠키시타 리코, 다른 이름으로는 달의 여신. 낭설에 의하면 달빛만큼 아름답고 고운 백발의 머리카락에 우주를 담은 듯 황홀한 눈동자를 가졌다고 하던. 달을 바라보며 염원하면 언젠가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전설 속 그녀는 지금 가미즈미 고등학교에서 귀여운 길고양이들의 급식 도우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연어맛 캔은 까미 거, 닭고기맛은 용용이 거. 오늘은 쿠키가 올까? 리코는 어젯 밤 얼마 없는 주머니를 털어 고양이 주식 캔과 간식 파우치를 쇼핑백 한 가득 사들였다. 학교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길고양이들을 챙겨주기 위해서였다. 학교에 '길고양이 밥주기 당번' 같은 게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런 당번이 있다고 한다면 리코는 기쁘게 자처했을지도 모르겠다만. 리코는 첫 등굣길에 작고 가냘픈 고양이들을 발견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오랜 시간 먹이를 먹지 못한 모습과 꼬질한 얼굴. 언젠가 리코는 어두운 달밤 고양이의 끼니를 챙겨주던 인간의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 무척이나 오래된 일이었는데,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리코는 그 인간이 어떤 마음으로 고양이의 밥을 챙겨주는 것이었는지, 어떤 마음으로 허겁지겁 끼니를 해치우는 모습을 지켜보던 것인지 알지 못했다. 그저 그렇구나, 귀여운 모습을 보고 싶어 매일 밤 거리로 나오는 것일까-

" 천천히 먹- "

리코는 세 번째 등굣날, 학교 구석 풀숲 옆에서 그제야 그 오래된 인간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어딘가 한 켠이 뭉글대는, 작은 생명이 품고 있는 온기가 자신의 존재를 알아달라 외치는, 자꾸만 눈길을 잡아끄는 그 안타까움이 무엇인지. 어딘가 꼬질한 밥그릇에 습식 사료를 덜어넣던 리코가 작게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깜짝 놀란 듯 두 눈을 둥그렇게 뜨며 뒤를 돌아보는 모습이 제법 우습기도 하다. 이 근처는 전부 빈 교실일텐데! 그래, 제대로 동아리 활동을 해본 적 없는 아웃사이더의 불쌍한 착각이었다.

" 에, 음. 고양이한테 밥을 주고 있어요...? "

생각보다도 대답이 멍청하게 나가버렸다. 알아챈 것은 이미 모든 것을 입 밖으로 낸 후였다. 리코가 머쓱한 듯 무릎을 펴 일어났다. 괜스레 머리칼을 만지작대고, 사료를 먹어치우고서 제 다리에 얼굴을 부벼오는 고양이들을 한 번 내려다보고. 조금 긴 침묵이 지난 뒤에야 리코는 겨우내 입술을 한 번 뗀다.

" 학교 근처에 길고양이들이 모여있길래... 자주 챙겨주거든요... "

바로 앞에. 서있는 사람도 뭐? 하며 되물어볼 듯한 목소리. 문자 그대로 기어들어가고 있다. 그리 소심한 편은 아니었지만, 낯선 이의 갑작스러운 방문은 내 비밀스런 무언가를 들킨 듯한 기분을 유발하곤 하기에. 리코는 그 부끄러움으로 괜스레 상대에게 꾸중이라도 듣는 양 기세를 숙이는 것이다.

" 혹시 방해가 되었다면... "

리코가 그리 말하며 상대의 눈치를 살폈다. 여전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190 아미카주 (InSfQl2eU.)

2022-03-28 (모두 수고..) 21:28:38

>>176 저도 아미카가 짝사랑에 뛰어드는 모습이 보고싶네요..!
>>180 아미카 키가 160 정도라 가능할지는..잘 모르겠지만요?
>>184 역시 시니컬한 시니카 답네요!

191 시니카주 (ZS3PbxbPD2)

2022-03-28 (모두 수고..) 21:29:04

>>186 공과금고지서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다가 제일 먼저 떠오른 게 핸드폰요금고지서였는데 생각해보니 요즘은 폰으로 날라오잖아 참 >XD

192 아미카주 (InSfQl2eU.)

2022-03-28 (모두 수고..) 21:30:07

만약 아미카가 소설에 등장한다면?

(주인공이 지나가다가 부딪힘)"뭐야아..자는데 방해하지 말아줘어어.."(주인공은 사과하고 제갈길 감)

193 츠무기주 (F9X5FDk2V2)

2022-03-28 (모두 수고..) 21:30:29

검도부 영업하면서 갱신합니다 ><

194 시니카주 (ZS3PbxbPD2)

2022-03-28 (모두 수고..) 21:30:55

>>190 첫 마디 뒤에 첫 문장까지 덧붙이려면 「"의미를 모르는 이상한 질문은 싫어해." 그래서, 코우사카 시니카는 자신의 삶을 싫어했다.」 정도 되지 않으려나 >:D

195 오타루주 (4Tajo9NA5c)

2022-03-28 (모두 수고..) 21:31:28

츠무기주 따라서 갱신합니다 XD 오늘도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196 히로주 (NEuPP884C6)

2022-03-28 (모두 수고..) 21:31:31

>>184 시니카 정말 현실적이네 !
비현실적인 인물들 사이 매우 현실적인 시니컬한 여고생 시니카....;3

197 토와주 (pcqj1V4Kwc)

2022-03-28 (모두 수고..) 21:31:57

다들 어서와요~

198 히키주 (L69vI7ylEA)

2022-03-28 (모두 수고..) 21:31:57

(진단 냠냠..)

학생이 담배 피우면 못 쓴단다, 시니카야.. 할아버지가 떽~ 하신다, 떽.

199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21:32:05

>>192 ...걸어가면서 자면 안돼! 아미카!!

>>193 어서 와요!! 츠무기주!

200 스즈주 (jztMfKoAxo)

2022-03-28 (모두 수고..) 21:32:19

>>188
스즈즈의 반응이라~ 바로 옆에서 연기 뿜뿜 하고있으면 '어 어어 어어어어 그럼 안되는데;;; 어어어;; 안대눈데;;;' 하고 안절부절 못하다가 '학생이 담배피면 못써! 안돼!' 하고 한 마디 하고... 한 두번 정도는 뺏으려고 하지 않을까~
스즈즈 : 그러면 안대 알겟어?
스즈즈 : 모르겠다고..?
스즈즈 : ...
스즈즈 : 야!!!!!

201 오타루주 (4Tajo9NA5c)

2022-03-28 (모두 수고..) 21:34:30

쓰읍~! 히로주토와주히키주캡틴아미카주스즈주리코주테츠야주쇼주 모두 안녕하세요 @.@ 숨차라..

202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21:34:31

스레 개장 1주일차.

웹박수로 들어오는 앓이는 물론이고 선물의 양도 늘어나고 있어요. 특히 선물은 꽤 들어오네요! 세진 않았지만요!

203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21:34:48

어서 와요! 오타루주!!

204 스즈주 (jztMfKoAxo)

2022-03-28 (모두 수고..) 21:34:50

오타루주 어서오렴~

205 오타루주 (4Tajo9NA5c)

2022-03-28 (모두 수고..) 21:35:31

>>202
아니 벌써 그만큼이나?? :0 굉장한 시그널들이 많이 오갔나봐요. 빠직빠직~

206 시이주 (DkcW4nDrVg)

2022-03-28 (모두 수고..) 21:36:56

신들은 의외로 별 신경 안 쓸 거 같지
나때는 말이야
열다섯 되면 애놓고 일하고 곰방대폈어
이러면서

207 히로주 (NEuPP884C6)

2022-03-28 (모두 수고..) 21:37:14

>>201 ㅋㅋㅋㅋ 숨차는 오타루주 귀엽다 어서와 ㅎㅎ

그리고 츠무기주도 어서와 어서와 검도부 청춘의 정석이야 멋있다 >:3

208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21:37:33

뭐, 그렇다고 완전 쌓여있는 느낌은 아니고 지난 1주일과 오늘 하루를 비교해봤을때의 느낌이지만요. 여기서 끝이 아니면 이번주에는 선물이 꽤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 오신 분들을 위해서 소개하자면 저희 스레는 익명으로 캐앓이+익명으로 선물보내기. 물론 오너입으로요! 아무튼 그런게 가능해요.

정사로 받는 것은 아니고 그냥 팬으로서 선물준다!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209 시니카주 (.BVd3opU76)

2022-03-28 (모두 수고..) 21:38:28

>>196 애초에 시니카의 모티브가 현실에 너무 빠르게 찌들어버린 아이를 비현실로 던져넣는 모먼트였으니까 >:3c 라노베에서는 흔한 전개지. 그리고 비현실적인데 다들 생동감이 넘쳐서 너무 좋아해(몹쓸발언)

>>198 "시끄러워." (담배연기 얼굴에 뿜어버림)
시.......시니카가 이런애입니다 죄송합니다 (시니카주가 대굴박..)

>>200 "네 알 바 아니잖아." (계속 핌) "...아, 코일 수명이 다돼가나."
(한 레스에 두 번 대굴박하는 시니카주)

210 시이주 (DkcW4nDrVg)

2022-03-28 (모두 수고..) 21:38:51

아직 월요일인데 꽤 많이 들어왔나보네
기대된다
두근두근

211 오타루주 (4Tajo9NA5c)

2022-03-28 (모두 수고..) 21:38:59

>>203-204 >>207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
>>206
마!!! 호뤠이랑 맞담두 햇쓰!!!! 이러면서 ㅎvㅎ
>>208
그래도 어떤 선물들이 들어왔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

212 리코주 (hM5bK1O6Ec)

2022-03-28 (모두 수고..) 21:39:17

츠무기주 오타루주 어서와!

213 히로주 (NEuPP884C6)

2022-03-28 (모두 수고..) 21:39:43

히로도 혹시 히로랑 뚜렷하게 원하는 관계성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든지 찔러줘도 좋아 아니 감사하겠습니다 <:3
다만 히로가 외톨이라 같은 신끼리 친한 사이인 건 극극극소수일 것 같고..

214 시니카주 (.BVd3opU76)

2022-03-28 (모두 수고..) 21:40:00

츠무기주와 오타루주도 쫀저이다 >:3 (손붕붕)

215 아미카주 (InSfQl2eU.)

2022-03-28 (모두 수고..) 21:40:09

츠무기주 오타루주 어서오세요!

216 시이주 (DkcW4nDrVg)

2022-03-28 (모두 수고..) 21:40:30

>>2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었다
엄청 귀여운걸

개인적으로 곰방대가 제일 잘 어울리는 신은 히키라고 생각해
독백 영향이려나
그 다음으론 후미카

217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21:41:03

다시 말하지만 막 쌓여있고 그런건 아니에요! 다만 저번주는 개봉할때 6개였지만 오늘은.. 오늘 하루만 4개가 들어왔네요. 이게 시작이라고 친다면 더 늘어날 가능성은 있겠죠!

218 마사히로주 (gBuiwbUatg)

2022-03-28 (모두 수고..) 21:41:14

아미카주 어서오세요!!

287 소중한_사람이_감기에_걸렸다는_소식을_들은_자캐는
마사히로 : 여보세요~?
마사히로 : 아하하하~ 엄청난 얼굴을 하고 있네요~ 자자, 웃는얼굴 할까요?
마사히로 : 건강 제일이라고들 하지요?
마사히로 : 괜찮아요. 저라고 해도 병자에게 손을 댈 생각은 없기에.

113 자캐가_가장_행복했던_순간 
마사히로 : 어라, 언제나 행복하답니다?
마사히로 : 그야 언제나 웃고 있지 않습니까.
마사히로 : 행복하지 않다면, 웃을 이유가 없지요?

291 자캐가_생각하는_행복이란
마사히로 : 사랑을 알고, 아름다움을 아는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마사히로 : 웃는 얼굴을 할 수 있다면 행복이 아닌가요?
마사히로 : 그리고 조금의 햄-일까요?

카미야 마사히로,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219 스즈주 (jztMfKoAxo)

2022-03-28 (모두 수고..) 21:41:42

>>209
" 내 알바는 아니..지만! 그렇긴 한데..! 익.. 이익... 학생이 그럼 못써!! 악!!!! "

그런 시니카루 한 모습이 멋진거지~~~~~

220 시이주 (DkcW4nDrVg)

2022-03-28 (모두 수고..) 21:41:44

마사히로는 햄이구나
내일 도시락으로 가져가야겠어

221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21:41:48

>>213 시트를 읽어봐도 딱히 히로가 아키라와 뭔가 접점이 있을 것 같진 않다보니. (흐릿) 그렇기에 초면에서부터 시작해보겠어요!

222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21:42:45

>>218 역시 저런 진단을 보면 말이죠. 마사히로는 아닌 척 해도 은근히 자기 반려 찾기에 엄청 적극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거기서 이제 더 나아가 의식을 맺을지는 또 별개 같지만.

223 츠무기주 (F9X5FDk2V2)

2022-03-28 (모두 수고..) 21:42:50

헉 그러고보니 저번주 웹박수 개봉을 못 봤네 ㅇ0ㅇ 지금 찾고 와야겠다

224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21:44:47

>>223

situplay>1596488089>891

얍!

225 히로주 (NEuPP884C6)

2022-03-28 (모두 수고..) 21:44:59

>>221 맞아 나도 웬만하면 다 초면으로 보고 싶다고 생각해 ㅎㅎ히로는.. 아싸거든

히로도 애연가라는 설정을 생각해뒀었는데 시트에 적지 않고 잊어먹었다는 tmi가 있지만 생각해보면 인간 모습으로 곰방대나 파이프는.. 생소한데.. 연초나 전담은 어울리지 않고..ㅎ ㅅㅎ

>>218 뭔가 질문이 마사히로의 특징을 관통하는 느낌이네 ;3 해피치즈스마일

226 시니카주 (.BVd3opU76)

2022-03-28 (모두 수고..) 21:45:12

>>213 시니카는 신과 전혀 관계없는 삶을 살았던데다 2월에 이사와서 3월부터 가미아리 고교에 다니게 된 전학생이라 선관을 짤 건덕지가 없어서 미안혀.. 😭

>>218 사춘기를 표방하지만 치명적이기 그지없는 순환의 신님... (앓)

>>219 "그만 떽떽거려, 시끄러워." (스즈 얼굴에 후 뿜어버림) (체리향...)
(대굴박 3)

227 테츠야 - 리코 (G3f2knupkY)

2022-03-28 (모두 수고..) 21:45:34

역시 밖에서 본 대로 그녀는 고양이들에게 먹을 음식을 베풀고 있었다. 멀리서 보았을때는 그냥 사료나 고양이가 좋아하는 그.. 그래 '츄르' 라는 간단한 간식을 주는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고가의 음식을 주고 있었다. 슈퍼마켓에서 가끔 보이는, 할인조차 하지 않는 그 비싼 통조림들의 한개한개의 가격은 분명 trpg 동아리실에 배치된 음식들보다도 더 비싸다는걸 보아서 알고 있었다. 애초에 배치하는 과자나 음료는 전부 다 대량으로 싸게 파는것만 가져오긴 하지만. 고양이에게 이 정도의 돈을 소비하다니, 이것을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녀에게 충고하고싶은 마음이 한 순간은 들었다. 고양이는 당신이 베푼만큼 당신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생물이 아닐 것 이라고.

"자주 챙겨주신다구요."

의문문이 아닌 이유는 이제야 알았다는 확인이었다. 그래, 남이 들고양이한테 무엇을 먹이든 그가 뭐라고 할 일은 아니었다. 애초에 자신의 돈도 아니고. 그래도 매번 음식을 주는 그녀에게 은혜는 느끼는지 고양이들은 그녀에게 대단히 친근해보였다. 그 모습이 꼭 쓰다듬고싶어진다고 말을 못할건 없어 보였다.

"딱히 방해가 된건 아닌데.."

사실 다른때처럼 사람이 좀 들어왔더라면 방해가 된다고 말을 할 것도 같았지만 생각해보자면 trpg가 그렇게 집중이 필요한 놀이는 아니었으니 상관이 없겠다 싶었다. 하지만 이렇게 계속 먹이를 주게된다면 이 고양이들은 언제까지고 이 학교를 찾아오게 될텐데. 그녀가 음식을 못주게 될 상황이 오게된다면.

아니지. 알게뭐람.

"교직원분들 한테는 비밀로 하는게 좋을거에요."

분명 학교측 입장에서는 들고양이는 별로 좋지는 않을테니까. 그나저나 잘도 이 만큼의 고양이가 학교에 모이는구나.

228 시이주 (DkcW4nDrVg)

2022-03-28 (모두 수고..) 21:45:42

마사히로는 머리를 양갈래로 땋아서 꽃도 꽂는 게 어울려
후후... 삼월의 신부랄까
귀엽답니다 아기 햄

229 오타루주 (4Tajo9NA5c)

2022-03-28 (모두 수고..) 21:45:51

>>213
앗 그렇잖아도 언제쯤 선관 짜려고 각잡고 있었는데..! 괜찮다면 같이 만들어보시겠어요? 😉
>>212 >>214-215
달신님, 쿨데레 싯짱이랑 네보스케 아미카주도 다들 반가워요!! :D

230 아미카주 (InSfQl2eU.)

2022-03-28 (모두 수고..) 21:47:09

>>218 마사히로는 햄복하군요! 잼도 좋아하려나요?

231 리코주 (lycxEBQh46)

2022-03-28 (모두 수고..) 21:48:18

>>213 겨울 신님과의 선관....! (탐난다) 일단 리코도 아싸신(...)이라는 설정이 있어서 서로 안면을 틀 계기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 혹시 달신님이랑도 선관 괜찮을까...~?!

232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21:48:59

좋아. 선관을 짜려는 움직임이 보여! 이건 구경할수밖에 없겠군!!

233 스즈주 (jztMfKoAxo)

2022-03-28 (모두 수고..) 21:49:33

>>226 얼굴에 연기를 푸악해도 스즈즈는 화내지 않아 :D!! 오히려 내가 반드시 갱생시킨다는 마인드로 더 달려들지 않을까....!

234 히키주 (L69vI7ylEA)

2022-03-28 (모두 수고..) 21:49:37

>>209 얼굴에..😶 히키할배 손 휘적휘적 하면서 연기 밀어내겠는 걸. "저승길은 혼자 가야지, 나는 왜 데려가려 합니까. 으." 라면서....(맞머리박)

235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21:50:01

아주 잠깐 자리 비우고 올게요!!

236 오타루주 (4Tajo9NA5c)

2022-03-28 (모두 수고..) 21:50:04

>>216
은근히 신님들 대부분 잘 어울리시는 것 같단 말이죠? 😏
>>217
맞다, 오늘 월요일이었죠 X0 아.. 빨리 주말 왔으면 좋겠다. 여러 의미로 ㅜㅡㅜ
>>218
독한 감기에 웃으면 콧물 나온다구요 😆 물론 웃어서 나쁠건 없지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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