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88089>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3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3-24 01:02:37 - 2022-03-26 03:38:32

0 ◆oAG1GDHyak (hQqwudngG2)

2022-03-24 (거의 끝나감) 01:02:37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2 쇼주 (hGuYa1bTEA)

2022-03-24 (거의 끝나감) 13:26:30

츠무기주가 선레구나 잘 부탁해~ 느긋하게 써와도 좋으니까~

situplay>1596487069>999 저녁에 보자 마사히로주~

3 코세이주 (1xghQBVzEI)

2022-03-24 (거의 끝나감) 13:26:34

이사가자 ~~

4 츠무기주 (kkMQEs2NfU)

2022-03-24 (거의 끝나감) 13:33:42

터뜨려버렸다... 선레 곧 써오겠습니다!

마사히로주 다녀오세요

5 츠무기 - 쇼 (kkMQEs2NfU)

2022-03-24 (거의 끝나감) 13:43:38

아이들이 친해지지 않은 새학기의 교실은 조금 숨이 막혔다. 물론 아는 얼굴들도 있었지만, 다들 아직까지는 숨을 죽이고 눈치를 살피고 있는 모양새였다. 인간관계에 적극적인 편은 아니지만, 어쨌든 친구와 함께인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답답한 상황이었다.

점심시간, 평소같으면 친구들과 같이 장난을 치며 먹어야 정상이었지만.. 괜시리 선생님의 눈에 띄는 자리에 앉아 있었다는 죄로, 교무실로 선생님의 노트북이 담긴 가방을 옮겨 주는 심부름을 하고 왔기 때문에 남들보다 늦게 밥을 먹게 되었다. 아직 점심시간은 느긋하게 남아 있었지만, 이미 아이들이 치열하게 밥을 다 먹은듯 했다.

매점에서 간단하게 컵누들을 사온 뒤, 먹을만한 장소를 찾다, 반가운 뒤통수를 발견한다. 길고, 머릿결이 그닥 좋진 않은 금색의 머리. 작년 같은 반이었던, 경음악부의 오토하 쇼였다. 엄청 친해~ 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어느 정도 말을 하고 있는 사이.

" 옆에 좀 앉을께? "

밥을 먹어야해서. 그런 말을 하고 벤치의 등받이를 넘어 착석했다.

6 후유키주 (Ypnfb.RJbg)

2022-03-24 (거의 끝나감) 13:51:38

미열 때문에 퇴근 당했다... :d

7 츠무기주 (kkMQEs2NfU)

2022-03-24 (거의 끝나감) 13:52:47

>>6 헉... 푹 쉬세요 ㅠㅠ.. 열 금방 내리시길

8 토와주 (ZsI3/3cA9.)

2022-03-24 (거의 끝나감) 14:14:45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9 쇼 - 츠무기 (hGuYa1bTEA)

2022-03-24 (거의 끝나감) 14:29:31

때는 점심시간.
학생들이 가장 활기를 되찾는다고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수업 내내 책상에 퍼질러서 자는 쇼도 이때만큼은 정신을 차린다.
배고프면 움직일 힘도 없다. 그러므로 밥은 제때제때 먹어줘야 한다.

학생들이 바글바글 몰린 매점을 뚫고, 도시락 하나를 겨우 건져서 나온 쇼.
교내 식당으로 가 한 구석 남은 빈 자리를 차지한다.
식당은 한참 시끌벅적한 때라 귀가 아플 지경이었다.
오늘의 식사는 새우튀김과 돈가스, 기타 반찬들이 올라간 매점 도시락.
밥을 한 술 크게 뜨고, 자른 돈가스를 콕 집어 입으로 가져간다.
특별히 맛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먹을 만은 하다.

도시락 판을 반쯤 비웠을 때, 옆에서 어떤 인기척이 느껴졌다.
젓가락으로 샐러드 반찬을 뒤적거리던 쇼가 고개를 돌린다.
낯익은 학생이다.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아오키 츠무기였나? 그렇게 엄청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이름 정도는 기억할 줄 안다.

"그러든가."

동석을 묻는 작년 급우의 말에 쇼가 고개를 다시 돌리며, 무심하게 대답했다.

"아오키 씨…였나?"

재차 확인하듯 상대의 이름을 불러보고, 쇼는 샐러드 반찬을 한 덩이 집었다.

10 쇼주 (hGuYa1bTEA)

2022-03-24 (거의 끝나감) 14:30:29

츠무기주 늦어서 미안해~! 선레를 늦게 봐버려서 그만...()

>>6 앗... 그래도 이제 집에서 푹 쉬자!

>>8 토와주 안녕 어서와~

11 토와주 (zOrFnmZFFY)

2022-03-24 (거의 끝나감) 14:43:13

쇼주도 안녕이에요'

12 마루주 (wlw4TgVfgQ)

2022-03-24 (거의 끝나감) 14:50:03

디자인이란 대체 멀까요 아마 평생 알 수 ㅇ벗을 거예여...............

시트 일람 표 두 개쯤 만들어둿는데 어느 게 더 나을지 말씀 바랍ㄴ니다
물논 변형도 맘껏 해주세요 색상이라든지 색상이라든지(고장

13 토와주 (zOrFnmZFFY)

2022-03-24 (거의 끝나감) 14:51:45

어서와요 마루주~

14 마루주 (wlw4TgVfgQ)

2022-03-24 (거의 끝나감) 14:53:52

잠시 온 거니까여 안녕하세요 찡긋징긋

15 류카 - 시이 (qnA7dTDqN2)

2022-03-24 (거의 끝나감) 15:16:35

situplay>1596487069>885

"빗속에서 오래 기다렸구나. 미안하다."

-약속을 잡은 것도 아닌데, 시이가 날카롭게 던져오는 책망에도 불구하고 류카의 대답은 나긋나긋했다. 소녀의 손은 물러나는 일 없이 자신보다 조금 더 키가 큰 소녀의 뺨과 눈가에 남은 흔적을 슥슥 닦아내어 주었다. 머리 위로 기울인 투명한 비닐우산 너머로 먹구름이 가실 기색이 없는 야속한 담천이 펼쳐진다.

"그러나 그대를 놀리는 이는 없으니 안심하여라."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것은 그 소녀의 말이 틀리지는 않다는 것이었다. 지금 온 얼굴에 번진 화장을 두고 짤을 찍거나 움짤을 따거나 하는 막돼먹은 시청자는 없다. 하굣길에는 우산을 푹 눌러쓰고 자기 발 딛는 곳을 바라보며 빗길을 가기 바쁜 아이들이 띄엄띄엄 있을 뿐이었으며, 그 중 시이에게 눈을 두고 있는 것은 지금 시이의 앞에 다가와서는 얼굴에 번진 화장을 닦아주는, 키 작은 2학년생 하나뿐이다. 새하얀 수건에 화장품 얼룩이 묻어났지만 이 이름 모를 2학년생은 딱히 개의치 않는 듯했다. 왼쪽 가슴팍을 보면 아메미야雨宮라는 성씨가 새겨져있는 명찰이 달려 있다... 지금 시이를 이 꼬락서니로 만든 게 비라는 것을 생각하면, 참 야속한 이름이 아닐 수 없었다.

"누구나 최악의 날을 맞이할 수 있는 게지. 화내도 슬퍼해도 좋으니라. 이 또한 지나갈 테니."

그래도 이 이름모를 신이 대충 어떤 부류인지는 알 것 같다. 한껏 느긋하고 태평하기 그지없는, 산 같거나 구름 같거나 하여튼 얄미울 정도로 평온한 이런 태도는 시이가 흔히 틀딱 신들이라고 부르는 족속들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것이었다. 눈가에 번진 얼룩들이 다 닦이자, 하얀 머리카락을 후드 사이로 늘어뜨린 신은 손수건을 주머니에 폭 집어넣었다. 그러나 시이의 머리 위에 기울어진 우산은 비킬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대, 데리러 올 이는 있느냐?"

그러고 보면 이런 틀딱 신들의 특징 중에는 오지랖도 있었다.

16 츠무기 - 쇼 (kkMQEs2NfU)

2022-03-24 (거의 끝나감) 15:16:58

" 응. 아오키 츠무기. 기억해줘~ 오토하군. "

살짝 앙탈을 부리는듯한 말투로 농담을 했다. 어쨌든 같이 밥을 먹을 녀석을 구해서 참 다행이다. 무심한 말투지만, 원래도 무덤덤한 아이였던 것으로 기억했으므로 내 동석이 달갑지 못한 눈치는 아닐 것이다.

" 그럼 사양않고 앉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앉아있긴 하지만. 사실, 같이 먹을 녀석을 구하기 어려워서 진땀뺐어. "

나는 미리 뜨거운 물을 넣어둔 컵누들의 뚜껑 비닐을 벗겼다. 돈에 비하여 가성비 있기로 유명한 컵누들이었다. 무엇보다 면이 많고, 나루토 어묵도 간간히 들어가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간은 조금 내 입맛에 비하여 밍밍했지만, 소스를 넣어 먹으면 괜찮았다. 유감스럽게도 오늘은 소스를 가지고 오지 않았지만 말이다.

" 오. 오토하의 도시락, 꽤나 알찬데? 부지런하게 매점에 다녀왔나 봐. "

돈까스, 새우튀김, 샐러드. 다음 점심 시간에 저걸 먹어야겠다고 미리 마음속으로 찜을 해두었다. 많이 먹어야겠지~ 자라나는 고등학교 2학년의 검도부원과 보컬이라면.

17 류카주 (qnA7dTDqN2)

2022-03-24 (거의 끝나감) 15:17:49

잠깐 시간내서 답레 두고 갈게요 -=≡(((・ω・)

18 토와주 (HVZ8U5lBb6)

2022-03-24 (거의 끝나감) 15:22:30

다들 어서오고 다녀가세요~

19 요조라주 (YKhp5wqr7M)

2022-03-24 (거의 끝나감) 15:37:25

한숨 돌리는 김에 들렀다 감~~

20 오타루주 (CBGz0Q.WZo)

2022-03-24 (거의 끝나감) 15:40:37

저도 한숨 돌릴겸 잠시 눌러앉기 ~.~ 다들 반가워요 XD

21 토와주 (6nqBpi6Yd.)

2022-03-24 (거의 끝나감) 15:42:43

다들 어서와요~

22 츠무기주 (kkMQEs2NfU)

2022-03-24 (거의 끝나감) 15:43:25

오신분들 반갑고 가시는분들은 잘 다녀오세요 ヾ(^ω^*)

23 쇼 - 츠무기 (hGuYa1bTEA)

2022-03-24 (거의 끝나감) 17:31:42

츠무기의 말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는다.
그저 이번 점심시간은 좀 피곤하겠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항상 혼자인 식사 시간에 누군가가 끼어들었으니.
그래도 꺼려지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딱히 좋은 건 아니지만.

"네 친구는 다 어디 갔길래."

츠무기의 말에 쇼가 의문을 표한다.
아오키처럼 교우관계가 원만한 학생이라면, 원래 밥 같이 먹을 친구 정도는 있겠지. 근데 지금은 어쩌다 따로 떨어져선…

하나 남은 새우튀김을 마저 입으로 가져가 꼬리는 떼고, 오물오물 씹는다.
그와 동시에 츠무기의 컵누들 뚜껑이 열리며 먹음직스러운 냄새가 풍겨나온다.
쇼는 슬그머니 고개를 그쪽으로 돌린다. 여전히 무심해보이는 눈빛을 하고서.
맑은 국물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걸 보니…
갑자기 뜨끈하고 기름진 국물이 마시고 싶다. 저녁에 라멘집을 들릴까.
그런 생각을 하며 다시 도시락으로 시선을 옮기는 쇼다.

"굶으면 안 되니까."

먹던 새우튀김을 삼키며 쇼가 대꾸한다.
굶거나 평소보다 적게 먹으면 속이 허하다. 그러면 목소리도 잘 안 나오고, 여러모로 불편하니까.
그래서 점심시간엔 꼭 빠지지 않고 밥을 챙긴다.

24 쇼주 (hGuYa1bTEA)

2022-03-24 (거의 끝나감) 17:32:28

답레 늦어서 미안 츠무기주! 일이 있어서 잠깐 다녀오는 바람에...!

25 테츠야주 (KCBvOVxJys)

2022-03-24 (거의 끝나감) 18:19:28

퇴근각을잡은 테츠야주 갱신! 일상답레 늦어서 죄송해요! 집에들어오자마자 작성하겠습니다!

26 ◆oAG1GDHyak (hQqwudngG2)

2022-03-24 (거의 끝나감) 18:19:41

카피페. 캐붕과 개그가 있어요

류카: 히키, 그대는 참…
류카: 벌레만큼 무해하구나.
히키: ? (난데없이 욕먹음)
류카: ? (칭찬이었음)

코로리: 가위바위보해서 지는 사람이 청소하자.
코세이: 그래. 너 뭐 낼 거야?
코로리: 가위
코세이: 나도 가위.
코로리: 안내 면 진다, 가위바위보!
코로리: (가위)
코세이: (바위)
코로리: 사실 이건 총이다.
코세이:

시이: 음식점 광고로 「맛으로 승부한다!」 같은 건 왜 걸어두는 거냐? 음식점 음식이 맛이 없으면 오히려 안 된다는 걸 아직도 모르는 건가? 사실 이미 두뇌로는 진 게 아니냐! 하! 이 미소녀쾌락신님의 두뇌풀가동 어떠냐!

쇼: 다 부숴버릴까…
마사히로: 그렇게 막연하게 바라기만 해선 아무것도 이룰 수 없어. 무엇을 부술 거야? 부수기만 할 거야? 그 이후엔 어떻게 할 거지? 될 수 있으면 비전은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알았어?
쇼:

후미카: 오타루 군을 무시하지말게나! 우리 4명(1-A) 중에서 무려 Top5 안에 든다네!

시이: 이몸이 속았다… 속았다고. 감동적인 영화인줄 알았는데 암보험 광고였다고! 감히 이 쾌락신님을 속여? 아앙?
ㅇㅇ: [쾌락신님의 새전함에 100엔 후원. 와 쾌락신님 속았다.www]
ㅇㅇ: [쾌락신님의 새전함에 100엔 후원. 질질 짜는 거 잘 봤다www]
마사히로: 속았도다… 스릴러 영화라고 생각했던 게 모기향 광고였다……
카미야 신관: (말을 안한 게 다행인가)

아키라: 와플 가게에서 무료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줄이 엄청 길게 서 있었는데… 2시간 쯤 기다려서 카운터 앞에 왔더니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라고 하길래 예의상 "아… 아뇨, 금방 왔어요." 라고 대답했다가 도로 맨 뒤로 끌려가버렸다.

미즈키: 난 왜 다이어트를 맨날 실패하는 걸까? 오늘부터 원푸드 다이어트다! 이번엔 기필코 성공시키겠어!
츠무기: 그렇게 말하면서 선택한 원푸드가 돈코츠점보라멘에 차슈와 계란추가인 순간부터 다이어튼 이미 망한게 아닐까?
미즈키: 왜? 원푸드 맞잖아.
츠무기: (...)

시로하: 컴퓨터가 말썽인데 봐줄수 있겠는가?
렌코: 일단 스펙 좀 불러보는 게 어떨까?
시로하: 하가네가와 시로하, 여성, 도검의 신 오오하모노노가타나누시, 신장 143센티미터.

/일단 제 웹박수로 이런 카피페가 들어왔는데 이런건 제 웹박수로 보내시지 말고 직접 올리심이. (시선회피) 이건 앓이도 아니고 선물도 아닌걸요! 아무튼 재밌게 봤어요!!

갱신할게요! 재택근무니까 일 끝나니까 바로 오긴 좋네요.

27 히키주 (cw6nogYeCc)

2022-03-24 (거의 끝나감) 18:28:58

히키: (난데없이 욕먹음)

이거..ㅋㅋㅋㅋㅋㅋ 카피페가 전체적으로 혼란스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레는 무해하지... 그 공허한 눈으로 속내를 알 수 없고 자기 맘대로며 언제 달라들지 모르는 상황이란 점을 빼면...(?)

갱신해. 오늘은 기필코 짧은 민담을..(다짐)

28 야사이주 (JfL2oZRtB2)

2022-03-24 (거의 끝나감) 18:29:56

갱신합니다!
오늘은 기운이! 넘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있는 편이군요!

29 토와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18:30:48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30 ◆oAG1GDHyak (hQqwudngG2)

2022-03-24 (거의 끝나감) 18:32:36

히키주와 야사이주 토와주 셋 다 안녕하세요!!

31 토와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18:36:31

다들 반가워요~

32 요조라주 (YKhp5wqr7M)

2022-03-24 (거의 끝나감) 18:40:48

카피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자마자 빵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압 다들 쫀저~~

33 ◆oAG1GDHyak (hQqwudngG2)

2022-03-24 (거의 끝나감) 18:42:46

요조라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 일단 저는 저녁을 조리하고 좀 먹고 올게요!! 다들 맛저하세요!

34 요조라주 (YKhp5wqr7M)

2022-03-24 (거의 끝나감) 18:43:42

맛저해 캡틴! 나도 생각난 김에 후딱 먹고 와야겠다 좀따들 봅세~

35 토와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18:48:06

다녀오세요~

36 토와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19:05:37

느긋하게 일상 구해볼까요~

37 요조라주 (YKhp5wqr7M)

2022-03-24 (거의 끝나감) 19:19:41

저녁먹고왔쇼이 >< 일상은 난 이미 돌리는게 있어서 무리겠구먼 토와주 ;ㅅ; 다음을 기약합세...!

38 토와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19:20:54

다음을 기약해보는 걸로요..

39 요조라주 (YKhp5wqr7M)

2022-03-24 (거의 끝나감) 19:22:24

나는 무리지만 조금 기다리면 손 비는 사람이 올 거라고 생각해~ 기다려보자구~

40 토와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19:24:17

기다려보는 거죠~

41 ◆oAG1GDHyak (hQqwudngG2)

2022-03-24 (거의 끝나감) 19:42:20

밥을 다 먹고 갱신했어요! 일단 위키에 표가 3개가 있던데 제가 볼 때 가장 마지막 것이 보기도 좋고 괜찮은 것 같아서 일단 마지막 것을 제외하고는 지웠답니다. 그런데 저 표는 제가 다루질 못해서.. 앞으로 새 시트가 들어오면 어째야할까 고민이에요. (쭈글)

일단 다들 안녕하세요!

42 ◆oAG1GDHyak (hQqwudngG2)

2022-03-24 (거의 끝나감) 19:43:51

그리고 정주행을 마치고 왔는데 토와주가 일상을 구하고 있는건가요? 캡틴도 일상을 돌릴 수 있기는 한데 괜찮다면?

43 토와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19:46:21

안녕이에요 캡틴~

일상.. 괜찮죠~ 아. 선관 비슷하게 가볍게 안다. 같은 거 가능할까요?

그러니까... 올해 초에 온 전학생이다. 기숙사에서 세제거품범람을 일으켜서 약간의 배상과 사과를 했다- 정도로요?

44 ◆oAG1GDHyak (hQqwudngG2)

2022-03-24 (거의 끝나감) 19:49:21

그거야 둘이 같은 반이니까 모를 수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같은 반이니까 자연히 얼굴은 볼 수밖에 없을테고 아. 같은 반 아이다. 정도로는 생각할 수 있을테니까요! 음. 그리고 세제거품범람이야 아마 아키라도 학생회장으로서 들은 것은 있겠지만 딱히 그것으로 말을 꺼내거나 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기숙사에서 지내는 것도 아니고 말이에요!

그렇다면 상황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토와가 학생회실에 오진 않을 것 같고 전학을 온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아키라가 적응은 잘하고 있는지 확인겸 말을 거는 것이 가장 무난할 것 같긴 한데 말이에요.

45 토와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19:53:30

학생회실에 갈 만한 사항은 서류 쪽 정도일 텐데. 그건 이미 다 처리되었을 테니..
확인 겸 말을 거는 게 확실히 무난하네요. 선레는 드릴까요?

46 요조라주 (YKhp5wqr7M)

2022-03-24 (거의 끝나감) 19:54:30

캡틴과 토와주의 일상이라니 이건 봐야해 (팝콘 부왘)

47 ◆oAG1GDHyak (hQqwudngG2)

2022-03-24 (거의 끝나감) 19:56:43

제가 볼 땐 아키라가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거는 것이 먼저일 것 같으니 선레를 가지고 올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48 아키라 - 엔 (hQqwudngG2)

2022-03-24 (거의 끝나감) 20:00:30

새학기가 시작되고 며칠의 시간이 흘렀다. 이제는 슬슬 학생들도 적응할 때가 되었고, 새롭게 선출된 학생회 멤버들 역시 일에 적응할 때가 되었다. 순리적으로 차근차근 해결하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며 아키라는 학생회 일정이 적혀있는 공책을 덮은 후에 책가방 속에 집어넣었다. 딱히 남들에게 보이면 안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굳이 많은 이들에게 보일 필요는 없었다. 수학여행지라던가, 축제 계획이라던가, 컨셉이라던가 기타 등등. 참 많은 것들이 기록되어있고 회의 내용도 가볍게 적혀있기도 했으니까. 이를테면 방학 중에 한 번은 갈 연수회라던가. 물론 어디까지나 학생회 멤버들 한정이었지만. 아무튼 대략적으로 정리를 마치며 그는 시계를 바라봤다. 점심시간이 아직 조금 남았고 가볍게 쉴 수 있는 시간이 아직 남아있었다.

'...그렇다면.'

지금 이럴 때 자신의 반으로 전학을 온 아이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아키라는 생각했다. 지금 이 시기에 전학을 오는 3학년은 어딜 가도 보기 힘들었고, 상당히 민감한 시기인만큼 적응이 힘들지도 모를 일이었다. 자신이 누군가. 학생회장이 아닌가. 그렇기에 지금 이것을 체크하고 신경쓰는 이는 자신 밖에 없다고 생각했기에 그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뒤이어 그는 엔이 있는 자리로 향한 후에 그에게 말을 걸었다.

"좋은 점심이에요. 토와 씨. 전학오고 며칠이 지난 것 같은데 학교에는 잘 적응하고 계시나요? 아. 시미즈 아키라에요. 혹시나 이름을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같은 반이라고 자신의 이름을 다 아는 게 아니라는 것을 요전에 깨달은만큼 그는 가볍게 자신의 소개를 먼저 했다.

49 토와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20:00:32

기다릴게요~

50 토와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20:01:54

머야. 3초만 더 빨리쓸걸

51 ◆oAG1GDHyak (hQqwudngG2)

2022-03-24 (거의 끝나감) 20:06:27

이것이 바로 3초의 기적이라는 겁니다! 여러분! (선동의 목소리)(아님)

52 토와 - 아키라 (IK/zQl3m0o)

2022-03-24 (거의 끝나감) 20:06:45

'평화로운가...'
토와는 새학기가 시작된 이후로... 평상시와 별로 다르지 않은 생활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가미즈미라는 조금 큰 도시에 온 덕인지. 여러 생활하는 데 필요한 가게나 그런 쪽이 매우 가까이 있어서 편해졌지요. 점심시간에 도시락 가게에서 샀던 도시락을 다 먹어갈 즈음에 자신에게 다가온 사람..을 바라봅니다.

"음.. 시미즈 씨도 좋은 점심 되셨나요"
"학교의 적응은 괜찮아요"
좋은 점심이라는 인사를 건넨 뒤 적응에 관해 괜찮다고 말하려 합니다.

"기숙사 생활도..."
나쁘지 않다고 말은 하지만 침묵이 조금 있었던 것은.. 아마도 세제거품범람 사건 때문이지 않을까요? 그래도 지금은 나아졌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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