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87069>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3-22 19:04:30 - 2022-03-24 13:24:12

0 ◆oAG1GDHyak (hVp6H0HYhY)

2022-03-22 (FIRE!) 19:04:30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869 시로하주 (74ZQyrP6zg)

2022-03-24 (거의 끝나감) 03:10:04

저 어제도 3시쯤 잠들었던 것 같으니까...
이제 잘 시간이긴 하네요
하지만 셔터 닫는건 보고싶네요

870 후미카 - 스즈 (Wv3JAoemCk)

2022-03-24 (거의 끝나감) 03:10:04

순순한 동의가 들어오니 그는 고개를 끄덕이고 천천히 발을 떼었다. 안으로 발을 들이며 눈짓으로 이곳의 신들에게 인사를 올리는 행동은 겉보기에는 그저 신사를 구경하는 행동으로 보일 테다. 시선은 곧 눈앞의 소녀에게로 옮겨가 고정되었다. 묵묵한 시선이 소녀를 살피듯 은근하게 머물렀다. 뜻 모를 눈빛이 깊었다. 가만히 쳐다보는 시간이 조금쯤 길다고 느껴질 무렵에야 눈길을 거둔 풍어신은, 조금 틈을 두고 나서 으레 할 법한 인사를 꺼내었다.

"늦은 시간에 찾아와 미안하구나. 이런 밤에도 일을 하니?"

신들에게 눈짓하며 주변을 전혀 둘러보지 않은 것도 아니라서, 지금은 아마도 청소나 정리 같은 걸 하고 있었던 거겠거니 짐작한다.
기도 올린 자의 얼굴을 보러 이곳에 왔으니 이미 용건은 달성한 것이나 다름없다. 소녀가 용무를 묻자 신은 잠시 말이 없었다. 그러나 뜸은 처음 빤히 바라보던 때만큼 길지 않았다. 조금 말을 고르는 정도로, 풍어신은 고민하듯 말아쥔 한쪽 주먹을 턱 앞에 갖다 대었다. 작게 다물렸던 입이 열리며 말을 자아내니 그 대답이 이러했다.

"조난당했단다."

길을 잃은 것도 아니고 조난.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지만 신의 태도는 언제나와 같았다. 지나치도록 무덤덤한 낯이 당당한 표정 같기도 했다는 뜻이다.
대답을 꺼내기 전까지, 그 찰나의 순간에 풍어신은 열심히 생각을 했다. ……생각을 했지만 거짓말을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살아온 세월이 무색하게도 거짓말을 하는 실력만은 늘지 않아, 후나가츠히메는 아직까지도 거짓말에는 처참할 정도로 서툴렀다. 물론 긍정이나 부정으로 답이 정해져 있는 거짓말 정돈 그도 할 수 있지만 기도 받고 온 신이 남의 신사에 기도 올리러 왔다는 말은 허언으로도 하기가 꺼려져서…… 결국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가.

신은 곧 양어깨를 으쓱이며 한 마디 덧붙였다. 그래도 아직 수습할 방도는 있어 보였다.

"농담이라고 생각해 주렴."

871 스즈주 (qNopXvXC/2)

2022-03-24 (거의 끝나감) 03:13:18

후미카 너무 나긋나긋하고 조곤조곤하다.. 힐링되는 기분이야....
답레달고 자고싶은데 눈꺼풀이 자꾸 내려와서 일단 자고 내일 답레달아야겠댜.... 다들 잘 자!!

872 후미카주 (Wv3JAoemCk)

2022-03-24 (거의 끝나감) 03:14:02

나도 아직,,,, 살아이따...........!

하지만 이제 자러 가야겠어 으악 졸려서 횡설수설하기 시작했어... @_@
다들 잘자라구~~~~~~

873 시로하주 (74ZQyrP6zg)

2022-03-24 (거의 끝나감) 03:15:23

안녕히 주무세요 스즈주 후미카주
좋은 꿈 꾸세요

874 후유키주 (po7cjQ94QY)

2022-03-24 (거의 끝나감) 03:37:08

둘 잘 자.
음, 이제 닫으면 될까나.

875 시로하주 (74ZQyrP6zg)

2022-03-24 (거의 끝나감) 03:40:13

후유키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876 후유키주 (po7cjQ94QY)

2022-03-24 (거의 끝나감) 03:45:34

시로하주도 잘 자 👋

877 요조라 - 코세이 (YKhp5wqr7M)

2022-03-24 (거의 끝나감) 03:55:49

사실, 느닷없이 나타난 사람이 진짜 귀신이든 사람이든 요조라에겐 상관없었다. 요조라에게 가족 외의 사람은 그저 타인, 남에 불과했다. 무얼 하든 지나갈 사람이었다.

그래서일까. 옆에서 웃음소리가 들려도, 그 사람이 자신은 멀쩡히 산 사람이라고 말해도, 요조라는 줄곧 하늘만 보았다. 멍하니 눈으로 별의 반짝임을 쫓다가 눈 앞이 일순 어두워지자 몸이 굳었다. 그러나 곧 이마에 닿는 온기를 느끼고 굳었던 몸을 풀었다. 손이 닿고 떠나가는 잠시 동안, 요조라의 눈은 그 손에 향해 있었다. 그게 뭐 어쨌냐는 듯한 시선으로 손의 주인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중얼거렸다.

"...죽은 자의 온기인가... 뭔가... 그런 걸지도..."

현실에 그런게 있을 리 없다는 건 물론 요조라도 알고 있었다. 알면서 그런 말을 한 건, 일종의 심술일까?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 아무 말일까. 그 사람이 미끄럼틀 옆에 앉는 것까지 따라가던 시선은 더 보이지 않게 되자 자연스럽게 다시 하늘로 올라갔다. 살짝 치켜 뜬 눈은 조용히 조금 전 따라다니던 별빛을 다시 눈으로 쫓았다. 이쪽에서 깜빡, 저쪽에서 깜빡, 연신 깜빡거림을 따라다니다가, 보이지 않는 미끄럼틀 옆에서 들려온 질문에 누운 채 고개를 기우뚱 했다.

"말이... 많은, 귀신 씨네요..."

진짜 귀신이건 아니건, 말이 많다고 생각한 건 참이다. 아니, 오지랖이 넓다고 해야 할까? 숱한 산책 중에 이런 날은 처음이라 잘 모르겠다. 그래서 요조라는 그냥 대답하기로 했다. 잠시 생각하다가, 그런 대답을 했다.

"별... 좋아해요... 보는 것도, 먹는 것도..."

요조라가 말한 먹는 별은 호시즈키당의 별 모양 화과자를 뜻했다. 아니면 별 모양 초콜릿일 수도 있고, 수제 별사탕일 수도 있다. 그걸 이 사람이 알 리가 없는데, 요조라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러고 후드집업의 주머니에 손을 넣어 뒤적이더니 부스럭거리는 뭔가를 꺼냈다. 아, 사탕이다. 투명한 포장지에 감싸인 샛노란 사탕알이 어둠 속에서도 희미하게 반짝거린다. 나오기 전 부엌에 들린 건 간식을 챙기기 위해서였나보다. 요조라는 사탕을 까서 입에 넣고 달각달각 굴렸다. 천천히 녹아내리는 사탕을 머금고 다시 중얼거렸다.

"별이랑, 달이랑... 우리 집이니까..."

별도 달도, 요조라에게는 멀지 않았다. 요조라였으니까. 듣는 사람에게는 다소 난해하게 들릴 말들을 늘어놓고서 요조라는 태연히 하늘만 보았다.

878 히키주 (cw6nogYeCc)

2022-03-24 (거의 끝나감) 04:38:44

셔터는 내가 닫아야겠네.

879 요조라주 (YKhp5wqr7M)

2022-03-24 (거의 끝나감) 04:41:58

아닌데 내가 닫을건데~

880 미즈키주 (ZEg0yL8SZY)

2022-03-24 (거의 끝나감) 04:44:34

셔터는 내가 닫는다 >:3

881 야사이주 (JfL2oZRtB2)

2022-03-24 (거의 끝나감) 04:46:28

그럼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882 히키주 (cw6nogYeCc)

2022-03-24 (거의 끝나감) 04:49:08

(왜 안 자는거야..?)

883 야사이주 (JfL2oZRtB2)

2022-03-24 (거의 끝나감) 04:54:51

>>882 그건 제가 지금 일어났기 때문이
죠......

884 요조라주 (YKhp5wqr7M)

2022-03-24 (거의 끝나감) 04:55:02

모 드라마 요약 영상(5시간짜리)를 정줄 놓고 보는 바람에.... 헿!

885 시이 - 류카 (TWWyWg9aHg)

2022-03-24 (거의 끝나감) 05:12:31

최악은 꼭 이렇겠지. 디즈니랜드에서 돌아오는 길에 보는 마이하마 역이 더 끔찍해 보이는 것처럼, 스트리밍으로 한껏 올려둔 텐션이 곤두박질 치는 것은 더욱 끔찍하다. 쾌락에는 늘 리바운드가 있다는 법칙이, 신 이전에 시이라는 개체에게 덮쳐들었다.

오늘따라 좋은 각도로 찝혔던 속눈썹과, 잘 먹은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가 사정없이 녹아서 볼을 타고 흐르고, 빈말로도 귀엽다 말하지 못할 꼴이 된다.

이런 꼬라지, 시청자들이 봤다면 분명 비웃을걸. 아니, 두고두고 움짤로 쪄서 놀려댈 거야. 그렇게 비관하고 나니 아무도 비웃지 않았건만 비웃어진 기분이라, 시이의 입꼬리가 더욱 푹 내려간다.

그런 최악의 기분에, 손수건이 내밀어진다. 작고 뽀얀 손이 건넨 순전한 호의에도 불구하고 시이는 배은망덕하게 신경질을 부린다.

"바보, 바보 바보 바-보! 왜 지금 오는 거야? 아까도 비 왕창 맞고 있었는데! 으, 으우, 다 싫어어...... 날 놀리는 거야?! 놀리는 거지, 놀렸지!"

억지를 써가며 다리를 마구 흔들어댄다. 땡깡을 피우는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인배 덴노는 시이의 눈가에 손수건을 가져다댄다. 거무죽죽했던 눈가가 말끔해지니 그걸 또 거절하진 않고, 시이는 아까보다는 수그러든 기세로 코만 훌쩍이고 있었다.

"최악이야... 난 이래봬도 신인데."

886 미즈키주 (ZEg0yL8SZY)

2022-03-24 (거의 끝나감) 05:19:10

분명 내가 마지막이라 생각했는데...? 👀;

887 야사이주 (JfL2oZRtB2)

2022-03-24 (거의 끝나감) 05:27:17

생활패턴오카 시이...

888 이세계핑크머리소악마미소녀(구원을원함) - 심장마비상태에서끌려와협박당하는불행한남고생 (시이 - 츠무기) (TWWyWg9aHg)

2022-03-24 (거의 끝나감) 05:31:12

"흠흠, 모노가타리 시리즈인가- 아아, 그거 참 명작이지. 나는 개인적으로 죽어도 근본, 바케모노가타리가 모노가타리 시리즈 최종으로도 좋다고 생각... 랄까, 겐지모노가타리같은 건 없었는데. 아, 혹시 모노가타리 시리즈가 아니라 그 시키부가 쓴 거 말이야? 으그극, 그거 진부한데... 내가 400년 살아도 평생 읽을 리가 없다구. 남총견견은 또 무슨 씹덕이야기야?"

[ㅇㅇ님이 새전함에 500엔 후원!
씹덕에게 씹덕이야기를 들어버렸습니다]

"이세계 전생이라구 해도, 다 죽는 건 아니란 말이지. 집 앞에 고속으로 달려오는 10톤 트럭에 처박히거나, 강가를 보고 있다가 날아온 괴생물체에게 떠밀려 수장당하거나, 심장마비로 숨이 끊어지기 전에 신이란 녀석에게 불려가거나, 그러지만, 일단 죽진 않는다구. 죽기 직전이지만? 괜찮아, 너는 제법 먹히는 얼굴을 하고 있을테니까 금발 녹안의 사이즈 큰 엘프 부인 정도는 얻을 수 있을 거야!"

쉴 새 없이 쫑알대는 말. 이렇게 영업하는 것으론 마치 심장마비 직전에 시공간초월의 차원에서 쾌락신에게 이세계전생을 권유받는 상황 같다. 시이는 자비로운 표정을 지어보이며 대뜸 그런 정신나갈 것 같은 전파 상황극으로 츠무기를 초대한다.

"그러니 소년, 이세계의 핑크머리소악마미소녀를 구원하는 위업을 달성하고 오세요. 그 소녀는 방송에 협조해주는 것만으로도 쉽게 구원받는 허술한 멘헤라니까 어렵지 않을 거라구. 아, 가능하다면 그 미소년 얼굴도 훤히 노출해주면 고맙겠어. 참고로 나는 라이트노벨과 만화책, 여성패션 잡지 코너를 좋아하니까."

쿠소라노벨이다.

889 오타루주 (Xo9gtIiWSI)

2022-03-24 (거의 끝나감) 05:35:07

앗.. 아직 셔터 안 닫혔네요? 😨

890 시이 - 후유키 (TWWyWg9aHg)

2022-03-24 (거의 끝나감) 05:39:19

시이는 뚱한 얼굴로 후유키를 보다가, 저 맞은 편에 세워두었던 스마트폰을 조작한다. 히이이익! 하고 놀라는 음성까지 전부 들어있어, 영상으로 쓰기는 아무래도 곤란해보였다. 앙다문 입, 그리고 양 볼도 뚱하게 부풀어올랐다.

"흥, 남의 노동을 방해하고서 빵긋빵긋 웃고 있구. 으, 이래서 늙은 신들은 싫어, 맨날 애 취급에다가 짜증내도 호호... 이러고 넘어가구. 너 포함이야!"

미안하다는 말까지 듣고 나서야 그 볼이 조금 수그러들었다. 그리고 그 눈빛에 음흉한 기운이 감돈다. 아, 그러고보면 저 꽃밭같아보이는 얼굴이랑 단정한 교복차림, 뭔가 수요있지. 얼굴도 신이라서 귀여워.-얼굴은 순전히 가미즈미 마을에 온 이유였다- 이거 가능할지도.

"진짜 미안해? 하기인, 유리자와씨 조금 심했던 거 같죠? 아아, 이거 못 찍으면 나 하루 식비가 없어지는데. 유리자와씨 완전 비 매 너 였지. 응응. 진짜 미안하지?"

"그러니까 이번 영상에 출연해줘야겠어."

엔젤체조는 둘이서 같이 하는 운동이니까.

891 요조라주 (YKhp5wqr7M)

2022-03-24 (거의 끝나감) 05:40:00

가미즈미에 셔터란 없다...!

892 시이주 (TWWyWg9aHg)

2022-03-24 (거의 끝나감) 05:41:03

안녕 안녕
어제 기절잠 해버려서 출근 전에 일찍 깨버렸지 뭐야
그래서 마지막 게으름이랄까 그런 걸 하고 있어

893 오타루주 (Xo9gtIiWSI)

2022-03-24 (거의 끝나감) 05:43:57

앗 저도 방금 일어났어요! 오늘은 꼭 돌려볼까 했는데 술에 쩔어서 기절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ㅜㅡㅜ 반가워요 요조라주, 시이주! 정주행이나 할까 했는데 아직도 일상이 돌아가고 있다니 역시 엄청난 어장이네요 ^0^

894 요조라주 (YKhp5wqr7M)

2022-03-24 (거의 끝나감) 05:49:10

시이주 오타루주 쫀새벽~~ 둘 다 고생이 많드아... ;0; 토닥토닥 해주께! (냥손) 오타루주도 이따가 일상 구할수있길!

895 오타루주 (Xo9gtIiWSI)

2022-03-24 (거의 끝나감) 05:57:11

감사합니다.. 저어도 빨리 일상 돌리고파요. 다만 이번주 스케줄이 완전 빡빡!이라 아마 다음주쯤에나 돌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X0

896 시이주 (TWWyWg9aHg)

2022-03-24 (거의 끝나감) 06:00:50

훗훗후
스케줄은 언제나 문제지
힘내자구 우리

897 요조라주 (YKhp5wqr7M)

2022-03-24 (거의 끝나감) 06:04:08

이번주... 이틀 남아따! 화이팅 오타루주! 얼른 담주 되서 잡담도 많이 하구 일상도 돌리구 할수 있길~~ 오타루 티엠아이랑 일상이랑 관전하는날 존버한다 ><

898 요조라주 (YKhp5wqr7M)

2022-03-24 (거의 끝나감) 06:08:13

스케줄은 나으 적... 우우 시이주도 화이팅! 힘내라구!

899 미즈키주 (ZEg0yL8SZY)

2022-03-24 (거의 끝나감) 06:10:43

현생... 늘상 생각하는 거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난이도 조절 잘 못 된 것 같단 말이지 🤔 캡틴 나오라 그래(???

900 오타루주 (Xo9gtIiWSI)

2022-03-24 (거의 끝나감) 06:25:27

>>896
나메에서 현생의 무게감이 느껴지네요 ㅎvㅎ (비실비실) 시이주도 파이팅!
>>897-898
잡담.. 일상.. 티엠아이.. (군침 싹) 존버는 언제나 승리합니다 ^0^ 저도 우리 어장 참치분들하고 씐나게 티키타카하는 날까지 열심히 달려볼게요~!
>>899
미즈키주도 반가워요 :D 제가 선택한 현생.. 제가 짊어지도록 하겠습니다 😭 캡틴도 열심히 도비 하실거 생각하니까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901 "쾌락신이 드디어 해냈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콜라를 쾌락신이 먹자마자 토한 이유 (TWWyWg9aHg)

2022-03-24 (거의 끝나감) 06:26:50

"자, 그래서, 오늘 컨텐츠는 먹방이라구. 미소녀가 오물오물 다람쥐처럼 먹는 모습 그리워했지? 아이, 사양하지 않아도 되니까. 내가 정했다면 정한 거야 그냥 잠자코 보란 말이다 인마들아. 너희가 언제 여자아이랑 같이 뭔가를 먹어보겠냐고."

[ㅇㅇ : 아파욧]

"그런 역한 코멘트가 미소녀랑 밥먹는 일을 더 멀게 만들어주니까."

"자 하여튼, 오늘 먹어볼 물건은 쨘짜잔- 스타버스트 콜라!"

[ㅇㅇ : 그거 해주셈]
[ㅇㅇ : 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콜라 이름이 스타버스트]
[ㅇㅇ : 씹덕 특)이 콜라 마시면서 과몰입함]

"아 싫어. 안해요 안 해. 그런 역한 거 해주고 싶지 않으니까."

[ㅇㅇ : 협찬임?]

"아니, 직접 사와찌. 6캔들이밖에 안 팔더라구. 맛없는걸까- 아아, 그럼 안되는데. 하여튼 마셔보겠어요? 고대하던 개봉, 해보겠습니다."

[ㅇㅇ : 두근두근]


달칵,


"스타버스트...."

[ㅇㅇ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 진짜 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트림-!"


치이이이이이...


"국룰이지~ 스타버스트 스트림이라는 콜라가 있는데 안 할 수가 없지~ 응? 아깐 왜 안 해줬냐고? 역한 거 왜 했냐고? 그야 당연히, 너네가 하면 역하지만 소악마오타쿠멘헤라 미 소 녀가 하면 귀여운 씹덕드립인 거라구요?"

"미소녀 특, 이도류 쓰면 모에함."

"미소녀 특, 광고 잘 함. 저기, 이 방송을 보고 계시는 회사 관계자분들, 저에게 헐값으로라도 광고맡겨주시면 열심히 할테니까요. 지금 키타산 풀돌을 해야 하니까요- 아아, 사설은 그만두고 정말로 마셔보겠어요."

[ㅇㅇ님이 새전함에 10엔 후원!
스타버스트 6캔 전부 원샷하면 5천엔]

"..................."

[ㅇㅇ : 쫄?]
[ㅇㅇ : 미소녀 특) 콜라 원샷 가능]
[ㅇㅇ : 미소녀 아니네]

"...까, 까짓거 해보자고. 5천엔? 딱 대라 이거야! 나는 정진정명 누가 뭐래도 미소녀니까!"

"킁킁, 음~ 콜라 향이 나는지 모르겠는데. 이거 봐, 우유 들어갔다고 돼 있어. 무슨 맛일까나-"

시음 중...

"욱, 우욱... 이, 이거 원샷? 에? 진심? 애? 무, 무슨 마신지 머르게써... 뭐, 뭐지... 다시 한 번 마셔볼게? 에? 냠냠냠냠, 에? 뭐지 이거?"

[ㅇㅇ님이 새전함에 100엔 후원!
6캔 원샷까진 에바고 다 마시는 거로 ㅇㄸ?]
[ㅇㅇ : 쫄?]
[ㅇㅇ : 쫄??]
[ㅇㅇ : ㅉ?]

동공지진. 메, 메슥거려. 이거 전부 마시기? 분명 배탈난다구... 하지만 하지만 5천엔인거얼... 으, 으우, 어떡하지.

[ㅇㅇ : 쾌락신 특)먹방천재]

그, 그래 할 수 있어! 나는 쾌락신! 최고로 슈르한 쾌락신! 학교살인의 아타마펀치! 시이-체가 되는 한이 있어도
해 보 겠 다 구

"까짓 거 한 번 가보죠-!"

.
.
.

그날 쾌락신은 변기를 붙잡고 계속 토를 했다.

902 오타루주 (Xo9gtIiWSI)

2022-03-24 (거의 끝나감) 06:34:04

>>901
적나라한 사운드는 ‘무지개색 총공격이다 ─━☆’로 대체되었습니다~ 😉 5천엔과 맞바꾼 인류애.. 굳세어라 쾌락신님 X0

903 미즈키주 (ZEg0yL8SZY)

2022-03-24 (거의 끝나감) 06:37:12

>>900 오타로주 안녕~~~
엉?? 도비?? 아 내가 말을 이상하게 했구나 미안... ;3 난 우리 어장 캡틴을 말한 게 아니라 현생 = 어장으로 빗대어서 말한 거였어 :3 이 어장(현생) 캡틴은 대체 난이도 조절을 어떻게 했길래 내 현생이 이렇게 빡센거야? 같은. 근데 짧게 쓰다 보니 주어가 빠졌었네 ;3
>>901 아니 쾌락신님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쾌락신님이랑 친구 먹고 싶다 유쾌해... :3

904 오타루주 (Xo9gtIiWSI)

2022-03-24 (거의 끝나감) 06:38:34

>>9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개박수) 🤗 마성의 시간 새벽이니까요~ 서로 주파수가 안맞을수도 있죠 뭐!! XD

905 미즈키주 (ZEg0yL8SZY)

2022-03-24 (거의 끝나감) 06:43:15

>>904 맞아 이건 전부 새벽이 나쁜거야(???

그보다 오늘따라 기상이 빠른 참치들이 많구먼 :3 착한 새나라의 참치들...

906 오타루주 (Xo9gtIiWSI)

2022-03-24 (거의 끝나감) 06:45:46

알콜의 기적이죠 🙄 저는 얼리버드와는 거리가 먼 참치라구요~! ㅎvㅎ

907 미즈키주 (ZEg0yL8SZY)

2022-03-24 (거의 끝나감) 06:49:03

>>906 알콜의 기적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늘은 얼리버드였으니 오늘 하루는 새나라의 참치인걸루 :3(???

908 시이주 (TWWyWg9aHg)

2022-03-24 (거의 끝나감) 06:50:39

훗후 고마워
시이주는 출근의 기적 하러 나가야 돼
다들 안녕 좋은 하루

909 미즈키주 (ZEg0yL8SZY)

2022-03-24 (거의 끝나감) 06:55:00

>>908 일찍부터 나가는구나 ;3 현생 화이팅이야 시이주~~ 좋은 하루 보내~

910 오타루주 (Xo9gtIiWSI)

2022-03-24 (거의 끝나감) 06:57:52

>>907
새나라의 참치.. 그러기엔 제 엔진은 너무 낡고 오래됐는걸요 😂 그래도 힘내보겠습니다~! 미즈키주도 오늘 하루 파이팅하시구, 저는 이만 아침해를 향해 달려가볼게요 XD (엔딩)
>>908
그건 좀 받고 싶지 않은 기적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공강의 기적 누리러 가볼게요 ^0^ 힘내요 시이주!!

911 야사이주 (2u2OoCXeaM)

2022-03-24 (거의 끝나감) 08:15:51

잠깐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오늘은 일상을 구할 수 있길 어장의 모든 신들께 기원해야겠어요. 요즘은 매일매일 집에 오자마자 쓰러져서 일어나질 못하니...
아니, 일상을 돌려본지 엄청 오래됐으니 손이 안 굳고 잘 굴러가길 먼저 기원해야 하는 걸까요?

(+) >1596473065>440에 슬쩍 올렸다시피 선관을 받아요. 구체적인 내용이 아니라 간단한 관계만 정하는 것 정도도 괜찮으니 부담없이 찔러주세요.
(++) 독백을 쓸 여건이 아니라 간단하게 써보자면, 어젯밤 불연듯 행사의 예감을 받은 야사이는 새벽에 깨서 잠을 설쳤다고 합니다. <100분으로 명저>와 <5분으로 모두의 수화>를 보고 잤을지도 몰라요?

912 ◆oAG1GDHyak (hQqwudngG2)

2022-03-24 (거의 끝나감) 08:50:26

오늘부터 재택근무..이기에 출근 전에 아주 잠깐 접속이에요! 음. 야사이주는 체력 화이팅! (토닥토닥) 선관은 아무래도 큰 접점이 없을 것 같기 때문에.. 그래도 존재 정도는 어렴풋이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100분으로 명저와 5분으로 모두의 수화라. 그 와중에 행사의 예감이라니! 사쿠라마츠리를 예감한 것일까요?

아무튼 일단 저는 이 레스만 남기고 일하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913 코세이주 (zre5g3ROmU)

2022-03-24 (거의 끝나감) 09:12:29

등장!!

914 후미카주 (Wv3JAoemCk)

2022-03-24 (거의 끝나감) 10:10:52

128 자캐가_좋아하는_아이스크림_콘_하드_소프트
- 하드-콘-소프트 순으로 좋아해. 씹는 게 있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이야. 콘은 토핑이나 양 같은 게 너무 거창해서 하드가 더 앞에 있어.

175 자캐에게_자신의_단점_세_가지를_말하라고_한다면 
-"첫째, 무심하다고 하더구나." "둘째, 맥락 파악을 잘 못한다고도 하고." "마지막으로는 너무 솔직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단다."

59 자캐가_식물을_키운다면
- 풍어신 경력 nnnn년... 못 키울 리...는 있을지도🤔(평소에 관리하는 식물: 해초)
그래도 관리법만 안다면 그럭저럭 안 죽이고 키울 숯있어. 다만 흙에 살면 물이 별로 필요 없다니....하고 새삼 신기하게 생각할 것 같네.

 후미카 ,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오전치 갱신~
😯😯😯😯.... 다들.... 언제 잔 거야.....?

915 마루주 (wlw4TgVfgQ)

2022-03-24 (거의 끝나감) 10:31:37

웃 우웃 후미카님 완곡화법보다는 직설화법 좋아하시겟져 근데 의도치 않은 완곡화법 써버리는 때가 있고(다짜고짜 적폐부터 지르고 봄)

916 코세이주 (zre5g3ROmU)

2022-03-24 (거의 끝나감) 10:37:25

21 자캐는_먼저_사과하는_편_vs_상대가_사과하길_기다리는_편
항상 자기가 먼저 사과하고 마무리 지으려고 하네요! 자기가 잘못한게 없어도 일단 사과하고 봅니다.

46 자캐는_울_때_소리내어_운다_vs_조용히_운다 
울때는 소리 하나 안내고 울지만 ... 우는 일이 거의 없어서 ...

192 자캐의_다정함을_0부터_10까지로_나타낸다면
음 ... 8 정도는 되지 않을까 ... 티는 안내지만요!

이자요이 코세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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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미즈키주 (ZEg0yL8SZY)

2022-03-24 (거의 끝나감) 10:38:14

51 자캐가_주로_사용하는_필기구
A. 필기구... 사용...할까...?(?
뭐 농담이구 시험 벼락치기나 숙제 해갈 때 샤프 정도겠지?

302 자캐는_자신의_치부나_약점을_소중한_사람에게_끝까지_숨기는가_솔직하게_드러내는가 
A. 정말 소중하고 친구로서든 연인으로서든 가족으로서든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솔직하게 드러내려고 할 거야. 아 이 사람이라면 내 치부나 약점을 드러내도 괜찮겠다/받아들여 주겠다 싶은?

431 자신이_없는_자리에서_자신의_이야기를_하는_걸_들은_자캐는_어떻게_행동하는가
A. 암것도 안 할 듯? "하여튼 이래서 인기스타의 삶이란~" 하고 능청스럽게 넘어갈 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을 거야. 약간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는 주의라... 날 싫어해서 뒷말이 나와도 별 상관 없다 느낌? 물론 선 넘는다 싶을 정도로 심한 말이 오갔다면 생글생글 웃으면서 "나한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지금 얼굴 보고 해." 할 수는 있지만 🤔

미즈키,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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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미즈키주 (ZEg0yL8SZY)

2022-03-24 (거의 끝나감) 10:40:40

>>914 후미카주 안녕~~~~ 단점 세 가지가 전부 귀여워 보이는 건 어째서일까... 후미카 귀여워... :3
>>916 않이 자기가 잘못한 게 없어도 일단 사과부터 한다니 왜째서야(광광
강하게 나올때도 있어야 된다구 😭 코세이 차칸아이... ;3

919 마루주 (wlw4TgVfgQ)

2022-03-24 (거의 끝나감) 10:42:45

>>916 다정한 신님 최고야
신성을 모욕햇어도 가마니 가마니 계시는 편인가여..? 아니면 그때는 엄하게 나오시나여

>>917 >>나한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지금 얼굴 보고 해<< 와...... 진짜 최곱니다 당신이............. 따봉
당신이야말로 이 세기의 상여자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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