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82075> [1:1/일상] Fallin All In You - 2nd :: 441

◆XslqW1.Joo

2022-03-17 17:37:45 - 2022-04-02 20:07:18

0 ◆XslqW1.Joo (dd0TsSD/ZE)

2022-03-17 (거의 끝나감) 17:37:45



Push your heart and pull away, yeah
네 마음을 밀어내더라도 다시 당길테니
Be my summer in a winter day love
겨울 날의 사랑으로 내 여름이 되어줘
Be mine, be mine, yeah
내 연인이 되어줘
Anytime, anytime
언제, 언제든지

1st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63087

289 아스타로테주 (LLocBWIaDY)

2022-03-26 (파란날) 17:35:11

>>288 머리가 주로 지끈거리는 걸 보면 요즘 늘어난 일 때문인가 봐. 지금은 약 먹어서 괜찮아. 아예 쉬기는 어려워서 쉬엄쉬엄 하는 중이야.
응. 모처럼이니까 재밌게 놀아. 맛있는 것도 많이 먹구. 이따 보자.

290 제롬주 (K85q7cgpsg)

2022-03-26 (파란날) 18:27:22

>>289 현생이....(흐릿) 쉬엄쉬엄 하신다니 다행이에요. 빨리 현생이 나아지셨으면... 오늘은 일 끝나면 일찍 자요. 네?(꼬옥)
지금 숙소 도착~! 히히 이제 눌러붙을 거에요.

291 아스타로테주 (LLocBWIaDY)

2022-03-26 (파란날) 20:02:26

>>290 일찍 자는 건 이따 두고 봐야겠지만. 가능한 그러도록 해볼게. (쓰담)
숙소는 마음에 들려나. 난 방금 저녁 먹었어. 제롬주도 좋은 시간 보내자.

292 제롬주 (K85q7cgpsg)

2022-03-26 (파란날) 20:26:22

>>291 응응 고마워요. 이걸로 조금 안심할 수 있겠어요.(그릉그릉)
헤헤헤헤. 좋은 시간~ 술 조금 마셨더니 기분이 조금 좋네요...

293 아스타로테주 (LLocBWIaDY)

2022-03-26 (파란날) 20:53:28

>>292 언제나 무리하지 않게 조절하고 있으니까. 걱정 많이 하지 말아. (꼬옥) 그리고 늘 신경 써줘서 고마워.
오늘은 제롬주가 한 잔 했구나. 맛있는 거 먹었으려나? (쓰담쓰담)

294 제롬주 (K85q7cgpsg)

2022-03-26 (파란날) 21:12:20

>>293 아스주가 신경써주시는 만큼 저도 써드리는 것 뿐이에요. 저야말로 아스주가 평소에 신경 써주셔서 고마워요. (부비쟉)(볼쪽)
헤헤헤 삼겹살이랑 소시지 구운거랑 샤브샤브 먹었어요~ 배 터질 것 같아...(늘어짐)

295 아스타로테주 (LLocBWIaDY)

2022-03-26 (파란날) 21:21:03

>>294 ㅎㅎㅎ 제롬주가 그렇게 말해주니 더 기쁜 걸. (맞쪽)(토닥토닥) 맛있게 먹었나 보네. 좋았겠다. 체하거나 얹히지 않게 소화 천천히 잘 시키고. (배쓰담)

296 제롬주 (K85q7cgpsg)

2022-03-26 (파란날) 21:31:07

>>295 기쁜 아스주라니 더 좋아요. 아스주가 기쁘면 저도 기뻐요. 항상 아스주에게 고마운 마음 뿐인걸요. (부비주비)(쪽쪽쪽) 천천히 걸으면서 소화시키는 중이에요. 달은 안 보이지만 바람이 시원해서 기분 좋아요.

297 아스타로테주 (LLocBWIaDY)

2022-03-26 (파란날) 22:09:26

>>296 (꼬오옥) 나도 늘 고마워. (쪽) 걸으면서 소화시키는 거 좋다. 바람 너무 쐬진 말고. 몸살 날라.

298 제롬주 (K85q7cgpsg)

2022-03-26 (파란날) 22:14:26

으으응 이제 다시 숙소로 돌아왔어요
따뜻하고 기분좋아아

299 아스타로테주 (LLocBWIaDY)

2022-03-26 (파란날) 22:22:12

>>298 늘어진 제롬주도 귀엽네. ㅎㅎ 안 귀여운 모습이 없어. (쓰담쓰담) 몸 푹 데우고 편히 쉬자.

300 제롬주 (K85q7cgpsg)

2022-03-26 (파란날) 23:01:48

>>299 (그릉그릉) 으으 몸 따뜻하고 좋아요... 안 귀여운데...
술기운 오르니까 좀 어지럽다...아스주는 푹 쉬고 계신가요오

301 아스타로테주 (LLocBWIaDY)

2022-03-26 (파란날) 23:12:56

>>300 귀여워. 엄청 귀여워. 확 잡아 먹고 싶을 만큼. (소곤) 음. 할 거 하면서 틈틈히 쉬고 있어. 쉬느니 조금씩이라도 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302 제롬주 (K85q7cgpsg)

2022-03-26 (파란날) 23:17:27

>>301 그으으런말 하면 안 돼요...!!!!(화악)(품에 파묻히기)
아직 안 끝나신 거군요... 아이고야.(흐려짐) 아스주 할 일 너무 많으신 것 같은데... 머리 아프셨던 거 생각하면 좀 쉬셔야 할텐데...(울망)

303 아스타로테주 (LLocBWIaDY)

2022-03-26 (파란날) 23:50:17

>>302 (품에 쏙 넣어줌)(토닥) 이미 했는 걸. ㅎㅎ 그렇게 좋았어? 역시 귀여워. (볼쪽)
완전히 끝날 때까진 안 끝나는 거라. 사실 당분간은 끝이 없어. 일이 하나만인 것도 아니고. 음. 괜찮아. 나름 휴식은 챙기고 있으니까. (쓰담쓰담) 너무 걱정 말아.

304 제롬주 (wtCjkMYfCk)

2022-03-27 (내일 월요일) 00:31:05

>>303 우우...너무 좋긴 한데...부끄러워요...(품 안에서 꼬물)(베싯)(쪽)
으으음.. 그런 건가요... 빨리 끝나셨으면 좋겠네요. 진짜로요....

305 아스타로테주 (CX/2jf8lkE)

2022-03-27 (내일 월요일) 00:45:45

>>304 그럼 다음엔 하지 말까? 부끄러운 건 싫어? (꼬옥)(토닥토닥) ㅎㅎㅎ 술 취한 제롬주도 정말 귀엽다니까.
일이라는게 다 그렇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고. 아마 다다음주까진 이런 페이스일 거야. 다다음주... 멀다...

306 제롬주 (wtCjkMYfCk)

2022-03-27 (내일 월요일) 00:54:52

>>305 그...건 아닌데... 좋아요. 정말 좋아해요. 근데 정말정말 좋아서 문제에요. 히이잉. (그릉그릉)(쪽) 귀여워요..?
다다음주라니... 정말 머네요... 그동안은 일상 느긋하게 돌리면서 있어요. 아스주 현생에 일댈이 영향 끼칠까 걱정되요...(쓰다듬)

307 아스타로테주 (CX/2jf8lkE)

2022-03-27 (내일 월요일) 01:10:25

>>306 정말 정말 좋으면 더 해도 되겠네. (맞쪽) 응. 엄청 귀여워. 묘하게 더 솔직해져서.
그렇진 않아. 오히려 내 현생이 일댈에 영향을 주니까. 그게 미안하지. 여유가 없으니 답레도 쓰기 힘들어서 늦어지고.

308 제롬주 (LflvJOmmSk)

2022-03-27 (내일 월요일) 01:42:02

>>307 아으 자꾸 졸아요. 졸때마다 술이 조금씩 깨는 기분. 더 해주면 더 좋아요....헤헤. 더 솔직해요? 아닌데. 평소랑 똑같은데. (쪽쪽)(쭈왑)
저도 답레 텀은 느린걸요. 현생이 우선이니까 현생이 일댈에 영향 주는건 괜찮아요. 아스주가 하루이틀, 일주일, 한달만에 온다고 해도 괜찮아요. 떠나실 때 말만 해주신다면.

으으...자러갈게요...사랑해요 아스주... 아스도 사랑해...

309 아스타로테주 (CX/2jf8lkE)

2022-03-27 (내일 월요일) 01:50:10

>>308 그리 오래 기다리게 하지는 않을 테니. 그런 건 생각하지 말아. 제롬주가 늘 좋은 생각만 했으면 좋겠어.
ㅎㅎ 오늘은 좀 많이 마셨나 보네. 귀여운 모습 많이 보여주는 걸 보면. (꼬옥) 응. 잘 자. 좋은 꿈 꾸고. 나도 많이 좋아해. (쪽)

310 아스타로테 - 제롬 (CX/2jf8lkE)

2022-03-27 (내일 월요일) 04:46:13

본디 계획은 그러했다. 저녁이 되었든. 조금 늦은 밤이든. 제롬과의 데이트는 밖에서 끝내려고 했다. 코앞의 일들을 일단락 지어 놓았을 뿐이지. 완전히 끝내고 나온 건 아니라. 늦더라도 돌아가서 마저 일처리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자꾸 간질간질하게 해오는 통에 여인은 이대로 돌아가기 싫어졌다. 그리 된 것이 제롬의 계획이었을 지도 모르지만. 어쨌거나 여인의 마음이 바뀐 것도 맞긴 했으니.

이런 여인을 제롬이 파렴치하다고 해도 전혀 부끄럽지 않았다. 농담 같은 말인 걸 알고 있었고. 제롬에게 마음을 숨길 이유는 없으니. 볼을 콕 건드리고 한 번 쓰다듬으려 하는 손길을 받으며 여인은 생긋 웃어보였다.

식사 전 걷게 된 산책로에서 여인이 장난스레 말을 꺼내자 제롬도 비슷하게 장난기 어린 말을 돌려주었다. 이럴 때 보면 정말 능청이 많이 늘었다는 걸 실감하게 되었다. 예전엔 장난 조금만 쳐도 부끄러워 하고. 어쩔 줄 몰라 했었는데. 아까 옷 매장에서도 그렇고 여러모로 어른스러워졌다는 느낌이 새로웠다. 그렇다면 여인도 좀 장단을 맞춰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어머. 그 말의 의미는 뭘까. 응? 설마 나 이전에 누군가랑 여기 먼저 왔던 거야? 설마 여자랑?"

여인을 보며 희미한 미소를 지은 제롬을 바라보던 여인의 얼굴이 살짝 샐쭉해졌다. 도톰한 입술이 꾹 닫히고. 눈썹을 일자로 내리며 시선이 쨍하게 제롬에게 향했다. 영락없이 의심하는 얼굴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언제 그랬냐는 듯 베시시 웃는 얼굴로 돌아오더니 키득키득 웃음 소리를 내었다.

"라는 건 농담. 설마 제제가 나 말고 다른 여자랑 왔을 리가 있겠어.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제제인데."

웃으며 하는 말은 제롬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보여주는 듯한 말이었으나. 잠시 지나서 여인은 조심스레 다시 물었다.

"그... 아니지? 응?"

말로 꺼내고보니 새삼 느낌이 달라졌는지. 의심 보다는 불안한 기색이 여인의 얼굴에 슬그머니 드리워졌다. 여인은 제롬의 손을 더 꼭 쥐며 제롬을 빤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대답을 기다렸다.

311 제롬주 (etuDA1Ccb6)

2022-03-27 (내일 월요일) 09:41:49

크....아아아아악....아스 좋아....(죽어감)
어제는 조금 마셨더니 아스주에게 엄청 어라광 부렸네요 으악 부끄럽다(아예 죽음)

312 아스타로테주 (CX/2jf8lkE)

2022-03-27 (내일 월요일) 13:33:01

역시 어리광이었구나. ㅎㅎ 귀엽고 좋았어. 숙취는 없으려나.

313 제롬주 (SMrOwlbA7s)

2022-03-27 (내일 월요일) 13:49:43

>>312 귀엽다 하지 말아주세요...부끄러워요...(파박)
숙취는 없어요. 그렇게 많이 마신건 아니여서. 한병 반 정도..?

314 아스타로테주 (CX/2jf8lkE)

2022-03-27 (내일 월요일) 15:33:06

>>313 (꼬옥) 그런 모습도 또한 귀엽다는 거. 말 안 해도 알지? 호호...
간이 해독을 잘 해줬나 보네. 음. 숙취 없으면 좋지. 좋은 일이야. (쓰담)

315 제롬주 (hA/vfM/FgI)

2022-03-27 (내일 월요일) 16:23:03

>>314 아스주가 절 너무 귀여워하셔서 고민이에요... 귀여운건 아스주가 훨씬 더 귀여운데. 요망하기도 하구. (볼쫩)
아직까지는 숙취가 남을 정도로 많이 마셔본 적은 없으니까요~ 겪어보고 싶지도 않지만...!(부빗)

아 근데 아스는 아스의 주량에도 숙취가 있을까요(궁금)

316 아스타로테주 (CX/2jf8lkE)

2022-03-27 (내일 월요일) 16:37:21

>>315 별 걸 다 고민하네. 좋은 건 그냥 즐기면 돼. (같이 볼냠) 음. 숙취는 한 번 겪는 것도 많지. 이미 몇 번이나 겪었지만.
아스? 가끔 있기도 하대. 컨디션 따라서. 그런 날은 한 잔만 마셔도 머리가 지끈지끈 해진다나.

317 제롬주 (hA/vfM/FgI)

2022-03-27 (내일 월요일) 17:02:43

>>316 즐기면서 또 되갚아드리고 싶은 마음인걸요. (말랑)(키득) 아스주 술 많이 좋아하시나봐요. (꾸왑)
오... 아스는 술 마셔도 안 취하고 숙취도 없을 것 같은데 아니었군요. 숙취 때문에 무방비해진(???) 아스를 보고싶다.. 읍읍

318 아스타로테주 (CX/2jf8lkE)

2022-03-27 (내일 월요일) 17:29:27

>>317 어라. 이미 그렇게 하고 있지 않았어? 충분히 되갚기 하고 있었으면서. 음. 즐기는 편이지. 애주가라면 애주가일 걸.
ㅎㅎ 아스도 사람이니까. 당연히 취하고 숙취도 있어. 취해서 무방비해진다면 모를까. 숙취일 때 아스는 제롬이라도 곱게 대하지 않을 거야.

319 제롬주 (hA/vfM/FgI)

2022-03-27 (내일 월요일) 17:42:54

>>318 정말 예쁜 말만 해주시고... 너무 좋아해요..!!!!(꾸왑)(품에 파묻기) 나중에 술 마실 수 있게 되면 아스주에게 이것저것 물어봐야겠다...(?)
헉 취해서 무방비해진 것도 보고싶은데 아스보다 제롬이가 먼저 취하겠지... 날카로워진 아스는 귀하다..! 하지만 그렇다면 제롬이가 드물게 아스 눈치 볼 것 같고 ㅎㅎㅎㅎ

320 아스타로테주 (CX/2jf8lkE)

2022-03-27 (내일 월요일) 19:03:55

>>319 (품에 파고듬)(부빗)(골골) 물어도 그닥 도움은 안 될 거야. 워낙 개인적으로 마시는 편이라.
ㅋㅋㅋ 그치. 십중팔구 제롬이가 먼저 취할 테니까. 아스가 무방비해질 쯤엔 제롬이 이미 뻗어있을 거 같고. 음. 눈치 보는 제롬이도 귀한 걸. 너무 까칠해서 눈치 보다 우는 거 아닌가 몰라. 보고싶긴 하다. 우는 제롬이.

321 제롬주 (7txT60mfXI)

2022-03-27 (내일 월요일) 20:12:16

>>320 (꼬옥)(둥기둥기)(이마쪽) 그래도 괜찮아요. 아스주랑 술 관련해서 잡담해보고 싶을 뿐이기도 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
아스가 무방비해질 쯤엔 제롬이가 술주정 부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아스만 알고있다는 그 술주정... 뭘로 할지 이젠 대충 정해둔 느낌이지만요? 우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는 제롬이는 아마 아스가 다치면 볼 수 있을 거에요. 아스가 다치면 고개만 푹 숙이고 입술 깨물면서 소리는 꾹 참은채, 눈물만 흘리면서 아스 꾹 끌어안는 제롬이를 볼 수 있을지도 ㅎㅎ

322 아스타로테주 (CX/2jf8lkE)

2022-03-27 (내일 월요일) 21:31:13

>>321 에이. 재미없어. 취향이 너무 개인적으로 확실해서. (부비쟉) 그래도 좋으면 물어보는 것에 대답은 해줄게.
같이 술 마시면 아마 제롬이 취한 모습 보려고 아스 마시는 속도 조절할 걸. 음. 우는 제롬이는 아스를 다치게 하면 된다... (메모)(?) 호호... 일단 그런 걸로. (꼬옥) 저녁은 먹었어? 공부 중이려나?

323 제롬주 (FvFO./Q/8Y)

2022-03-27 (내일 월요일) 21:58:47

>>322 ㅎㅎㅎ 괜찮아요. 그래도 아스주랑 이야기하는 건 좋으니까. (쓰담쓰담)(볼조물) 헤헤. 벌써 수능 끝나고가 기대되는(?)
이런 요망한... 아스 마시는 속도 조절하면, 어떻게든 아스 더 먹이는 제롬이 생각나네요. 아스에게 걸려서 당황하는 모습도 생각난다. ㅎㅎㅎ 어라 그거 메모하시면 안 되는데... 아앗 아스 다치면 안 된다..!!!!(아스 꾸왑)
저녁은 먹었어요. 헤헤. 지금은 공부하면서 대학 모의지원서 쓰는 중인데 여러모로 귀찮네요...

답레는 이따 자정 넘어서 써오겠습니다..!

324 아스타로테주 (CX/2jf8lkE)

2022-03-27 (내일 월요일) 22:31:25

>>323 나도 얘기 자체가 좋으니까. 제롬주가 그걸로 좋으면 됐지. (볼말랑)(부빗) ㅋㅋㅋㅋ 너무 일러. 벌써부터 딴짓할 생각 하면 안 되지. (목 깨뭄)(입질) 어떻게든 더 먹여도 주량 자체가 다르니까. 어느새 취해있는 제롬이 아닐까. ㅎㅎ 에이. 한 번쯤은 괜찮아. 제롬주도 할 거잖아. 안 그래? (아스 : (제롬이에게 도망감))
모의지원서라. 그거 써본게 언제더ㄹ.. 크흠. 미리 써보면 감 잡고 좋지. 음. 답레는 천천히 써줘. 나도 지금 이것저것 병행 중이라. (쓰담)

325 제롬주 (FvFO./Q/8Y)

2022-03-27 (내일 월요일) 23:04:04

>>324 아스주도 좋아하신다면 더 꺼릴게 없네요 ㅎㅎㅎ 저만 좋으면 그건 좀 꺼려지니까...(볼쪽)(오물) 어차피 8개월 정도밖에 안 남았구.. 읏. (화악)(움찔) 자꾸 이렇게 벌을 주시면 버릇 나빠질지도 몰라요. 다른 의미로. (부비쟉) 아스 먹이다가 자기도 함께 먹어서 결국 아스보다 먼저 취해버린 제롬이... 한번쯤..은 괜찮지만 그래도 끝나면 꼭 아스 애껴줘야 해요. 히잉. 아스가 도망갔어...! (제롬: 내꺼라니까. (아스 꼬옥)(토닥토닥))
ㅋㅋㅋㅋㅋㅋ아스주... 이미 대학 졸업하신 것 같으니... 사실 학교에서 써오라고 한건데, 너무 귀찮네요... 응응. 항상 이해해줘서 고마워요. (손에 쪽)

326 아스타로테주 (CX/2jf8lkE)

2022-03-27 (내일 월요일) 23:41:38

>>325 매번 그렇게 신경 써주는데. 꺼릴게 뭐가 있겠어. (맞쪽) 그 8개월이 세상에서 제일 길면서 짧은 8개월이 될 걸. ㅎㅎ 괜찮아. 나빠지면 다시 교정해줄게. (꼬옥)(쓰담) 음. 내가 아껴주지 않아도 제롬이가 많이 아껴줄 테니까 괜찮지 않을까. ㅋㅋ 아스는 제롬이 거니까. 당연히 도망가지. 제롬주는 나로는 부족해? (빤히)
대학 가본 적도 없지만. 그 시기는 겪었으니까. 음. 지금이 그나마 여유로유니까 써오라는 한 걸 거야. 귀찮아도 조금만 집중해서 쓰자. (토닥) 고맙긴. 나도 늘 신세지는 걸.

327 제롬주 (D9VktPUpn.)

2022-03-28 (모두 수고..) 01:20:29

>>326 혹시라도 제가 신경 못 써드리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베싯)(부빗) ㅎㅎㅎ...ㅎㅎ... 지나갈땐 긴데 돌이켜보면 짧은... 지금도 체감하는 중이지만요(흐릿) 교정해주시는 건가요? 흐응. 어떻게 교정해주시려나. (빠안)(손 깨물) 제롬이도 아껴줄텐데, 아스주도 아껴주시면... 그럴리가 없잖아요(파닥파닥) 아스주만으로 충분해요. 아스주만 있으면 돼요. (꾸왑)
모든 학생이 겪는 시기니까요. 지금이 그나마 여유로운건 맞지만... 그래도 쓰기 귀찮아서... 결국 이제야 다 했네요. 아니 가중치 계산 때문에 머리 아파...(지끈지끈) ㅎㅎㅎ 그래도 고마운건 고마운 거에요.

2시 전까진 뭣 좀 먹으면서 답레 써올테니 느긋하게 기다려줘요

328 아스타로테주 (G51THAcctY)

2022-03-28 (모두 수고..) 01:26:43

>>327 적어도 여기서 신경 못 써준 부분은 없었어. 걱정 말아. (쓰담)(움찔) 흐음. 일단 요 입버릇부터 고쳐야 할 것 같은데. 요걸 어떡하지. 응? (볼꼬집) ㅎㅎㅎ 응. 알고 있어. 알고 잇지만 그럼 귀여운 반응이 보고 싶었지. (맞꼬옥)
이제 다 썼어? 머리 아프겠네. (쓰담토닥)(이마쪽) 시간도 늦었는데 답레는 내일 쓰자. 이제 월요일이니 늦지 않게 자야지.

329 제롬 - 아스타로테 (D9VktPUpn.)

2022-03-28 (모두 수고..) 02:38:02

샐쭉해진 여인의 표정을 보자 제롬은 생경한 기분이 들었는지 묘한 표정을 지었다. 언제였을까, 여인이 나를 놀리고, 내가 저런 표정을 지었을 때가. 여인의 장난에 당하기만 했던 때가. 그 때는 여인에게 많이 당했다. 사격을 가르침 받을 때, 붙어오는 여인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얼굴만 붉혔을 때라던가. 그 때와 지금을 비교하니 키득. 하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조금 전 말했던 파렴치하다는 말에 여인이 생긋 웃을 뿐인 것도, 비슷한 이유일 것이다. 그것이 농담이었던 까닭도 있지만, 결국 여인도 자신과 비슷한 마음이었을테니. 서로에게 조금씩 장난치며, 애정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가능하다면 조금 더 가까이 붙어있고 싶은 마음. 예전에는 여인이 그런 것을 바라지도 않았고, 설령 바란다고 해도 그 바람에 답해줄 수 없었다. 나는 어렸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여인의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만들어 제 곁에 있고 싶도록 만드는 것도, 여인의 능청스러움에 반응해 더 곤란한 질문을 던지는 것도 가능하다. 여인의 바람에 답해줄 수 있다.

내가 여인에게 받은 두근거림의 크기만큼, 이젠 여인에게도 돌려주고 싶었다.
똑같은 두근거림을, 간질간질함을, 애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을 뿐이었을까.

"후후. 과연 어떨까. 다른 여자랑 같이 다니는 취미는 없지만, 여긴 상가가 많으니 동료들하고는 왔을지도 모르겠네에."

무한한 신뢰에 조금 뿌듯해졌기는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불안한 기색을 내보이는 여인이 귀여워 다시 한번 능청을 떨었다. 믿고는 있어도 불안한 거겠지. 어쩐지 알 것 같은 기분이었다. 여인의 감정이, 꼭 쥐어진 손을 통해 느껴졌으니까.
몇번 정도 여인의 손을 만지작거리며, 시선을 피한 채 대답해줄 듯 말 듯 여인을 놀리다가 결국 키득키득 웃음을 터트리며 여인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춰주었을 것이다.

"벨라도 참, 귀엽기는. 내가 다른 여자랑 이런 곳을 와봤을리가 없잖아."

"내게서 처음을 뺏어간 사람은 유직 벨라뿐인걸.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도." 라고, 귓가에 작게 속삭이고는 숨결을 불어넣으며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여인은 내게서 많은 처음을 뺏어간 사람이니까. 첫사랑, 첫키스, 첫날밤까지도. 그런데 첫 데이트를 누군가에게 빼앗겼을까 걱정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을까.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어차피 처음은 모두 여인이 될텐데 말이다.

"그럼 슬슬 저녁 먹으러 갈까? 사실, 이 근처이긴 하지만."

어느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다. 여인도, 그 자신도 배가 고플 때였을까. 예약해둔 식당이 이 산책로 근처에, 정확히는 여인과 자신이 있는 곳 근처에 위치해있기도 해서, 여인을 향해 가볍게 물어보았다.

330 제롬주 (nw9Bl7mAVw)

2022-03-28 (모두 수고..) 02:42:34

>>328 다행이다. 헤헤. 미안해요 항상 이런 걱정 하고 있어서. (부비부빗)(키득) 으에에에. 이게 다 아스주에게서 배운건데 어째서어어(바둥바둥)(말랑) 아스주는 못된 사람이에요... 절 놀리는걸 너무 좋아하셔. (품이 파고들기)
아무리 그래도 2연속으로 이틀 텀은 좀 그래서 ㅎㅎ...(베싯) 슬슬 자야죠. 오늘은 3시에 잘 예정이에요.

331 아스타로테주 (G51THAcctY)

2022-03-28 (모두 수고..) 03:35:38

이미 잠들었으려나. 안 기다리고 자고 있으면 좋겠네. 푹 자고 일어나서 좋은 하루 보내자. 잘 자. 귀여운 제롬주야.

332 제롬주 (sHJs32wBSI)

2022-03-28 (모두 수고..) 03:41:34

(눈치)
헤헤헤헤. 들켰다... 응응 이제 자러갈게요. 잘자요 아스주. 좋은 밤 좋은 꿈, 제롬이랑 제 꿈 꾸시길. 내일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333 아스타로테 - 제롬 (G51THAcctY)

2022-03-28 (모두 수고..) 04:55:07

문득 제롬과 처음 만났을 즈음이 여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 때는 여인도 어렸다. 겨우 후계자 자리를 인정 받고 한시름 놓았던 때이기도 했다. 약간 내려놓은 마음에 틈새가 생겼었고. 그 틈새는 무엇으로도 누구로도 채워지지 않았다. 어린 여인은. 소녀는 생각했었다. 이것은 소녀가 이 자리를 얻기 위해 치른 대가라고. 그러니 영영 채워지지 않을 거라고.

그 얼마 뒤에 틈새에 꼭 맞는 아이를 만나게 될 줄은 꿈에서조차 알지 못 하고.

여인이 일말의 불안함을 내비치는 것을 제롬은 분명 알았을 것이었다. 제롬이 하는 말이 능청인 것을 여인이 모를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알면서 저러다니. 그것이 능청임을 알면서도 여인은 조금 섭섭함이 들었다. 이 정도는 바로 대답해줘도 되지 않나. 그래서 조금 후에 제롬이 여인의 기분을 풀어주려 했어도. 아주 작은 심술의 싹이 이미 여인의 마음 속에 돋아버린 후였다.

"으응. 뭐. 동료들이랑 온 건 데이트가 아니니까. 그런 의미인 걸로 알게."

귓가로 불어지는 숨결에 어깨를 움찔 떨면서도. 약간은 까칠하게 대답한 건 그 때문이었을 지도. 여인은 숨결에 움찔거리느라 잠시 걸음을 멈추었다. 그 김에 몸을 살짝 돌려 제롬의 품에 안겨들었다. 아무 말 없이 안겨서 품에 뺨을 부비며 몇 초간을 보냈다. 그리고 제롬이 뭔가를 하기 전에 쏙 빠져나와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웃어보였다.

"그래. 종일 걸었더니 다리도 좀 지치고. 지금 가면 딱 좋을 거 같아."

현재의 제롬이 능청을 잘 부린다면. 여인은 예나 지금이나 감추는 것이 능했다. 아무리 제롬에게 드러내는 부분이 많아졌다고 해도. 타고난 것을 벗어나지는 않는 법이었다. 지금처럼 어색함도 위화감도 없는 웃음을 지으며 제롬의 팔을 휘감아 팔짱을 끼는 모습처럼.

334 제롬주 (bLkqK4PRLA)

2022-03-28 (모두 수고..) 08:53:13

ㅋㅋㅋㅋㅋㅋㅋ 아스 반응 귀여워...
오늘도 좋은 하루~!

335 아스타로테주 (G51THAcctY)

2022-03-28 (모두 수고..) 15:02:57

제롬주도 좋은 하루 보내자. 끼니 잘 챙기고.

336 제롬주 (bLkqK4PRLA)

2022-03-28 (모두 수고..) 15:21:32

>>335 아스주도 점심 꼭 챙기셨길 바래요~! 맛점하셨길!

337 아스타로테주 (G51THAcctY)

2022-03-28 (모두 수고..) 15:33:14

>>336 시간이 늦어서 점심은 패스했어. 대신 간식 먹었으니까. 제롬주도 잘 챙겨먹자. 일교차 조심하고.

338 제롬주 (bLkqK4PRLA)

2022-03-28 (모두 수고..) 16:51:06

>>337 으응. 그래도 간식 먹으셨다면 다행이에요. 그래도 저녁은 꼭 챙기셨으면 좋겠어요.(꼬옥)(쓰담)
학교 끝나서 갱신할게요~ 날씨가 덥네요...일교차 무섭다

339 아스타로테주 (G51THAcctY)

2022-03-28 (모두 수고..) 17:44:44

>>338 저녁도 아마 간단하게 하지 않을까 싶네. 바쁜데다 덥기까지 해서 입맛이 뚝 떨어졌어.
학교 다녀오느라 고생했어. 좀 쉬었다가 과외나 공부 하면 좋겠다. 덥다고 찬 거 너무 먹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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