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82075> [1:1/일상] Fallin All In You - 2nd :: 441

◆XslqW1.Joo

2022-03-17 17:37:45 - 2022-04-02 20:07:18

0 ◆XslqW1.Joo (dd0TsSD/ZE)

2022-03-17 (거의 끝나감) 17:37:45



Push your heart and pull away, yeah
네 마음을 밀어내더라도 다시 당길테니
Be my summer in a winter day love
겨울 날의 사랑으로 내 여름이 되어줘
Be mine, be mine, yeah
내 연인이 되어줘
Anytime, anytime
언제, 언제든지

1st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63087

155 아스타로테주 (4JO9n.pojc)

2022-03-21 (모두 수고..) 22:09:31

어떻게 반응할까 고민하다가 시간 제법 써버렸네. 음. 마음에 들려나. ㅎㅎ

156 제롬주 (GJjLFlXv8M)

2022-03-21 (모두 수고..) 22:11:40

>>155 덕분에 성불했습니다 감사합니다....(파스스스)
으으으으으 아스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고...!!!! 당장 껴안고 둥기둥기 쓰담쓰담하며 귀여워해주고 싶다!!!!!!

그리고 저도 텀 엄청나게 기니까 천천히 주셔도 괜찮았는데!(꾸왑)

157 아스타로테주 (4JO9n.pojc)

2022-03-21 (모두 수고..) 22:18:30

>>156 ㅎㅎㅎ 성불하면 껴안고 둥기둥기 쓰담쓰담 못 할 텐데. (꼬옥)(부비쟉) 나름 느긋하게 쓴 거니까 괜찮아. 잘 쉬고 있었어?

158 제롬주 (d7XfzkckGE)

2022-03-21 (모두 수고..) 22:27:28

>>157 부활해서 하면 돼요(?) 으으으 아스 너무 귀여워... 연상인데 가끔씩 저렇게 귀여운 건 반칙이야...(부비부비)(쪽) 네에 잘 쉬고 있었어요. 공부도 조금씩 조금씩 하고있었고. 하기는 싫지만...ㅎㅎㅎㅎ

159 아스타로테주 (4JO9n.pojc)

2022-03-21 (모두 수고..) 22:35:33

>>158 연상이라 가끔이지 연하였으면 어땠을까. ㅎㅎㅎ (쓰담쓰담) 하기 싫어도 조금씩 공부 하는 제롬주도 귀여워. 잘 쉬고 있었다니 더 귀엽구. 어쩜 이렇게 이쁘기만 하대. 요녀석. (볼냠)(쭈왑)

160 제롬주 (d7XfzkckGE)

2022-03-21 (모두 수고..) 22:40:23

>>159 연하였으면 제가 매일 죽지 않았을까요 ㅎㅎㅎ... 윽 상상만 해도 심장이...(그릉그릉) 므와아아앙. (볼 늘어남)(말랑) 그건... 아스주 눈에 콩깍지가 단단히 끼어있어서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래서 기쁘지만.(키득)

만약 아스랑 제롬이가 나이차이가 반대였다면? 생각해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네요 ㅎㅎㅎ

161 아스타로테주 (4JO9n.pojc)

2022-03-21 (모두 수고..) 22:50:55

>>160 그건 곤란한데. 역시 아스는 가끔 귀여운 걸로. (볼뇸뇸)(쪽) 에이. 콩깍지 그런 거 없다니까. 콩깍지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거면 언젠가 빠질 날이 올 지도 모르는 건데. 그랬으면 좋겠는걸까? (소곤)(귓볼 깨물)
음. 단순히 나이만 반대일지 나이랑 위치도 반대일지. 조건에 따라서 다 다르겠는 걸.

162 제롬주 (d7XfzkckGE)

2022-03-21 (모두 수고..) 23:04:39

>>161 앗 그건 제가 곤란해요(?) 아스 많이많이 귀여웠으면 좋겠어요!(볼늘어남)(쪽) 빠지는 날은, 음. 그건 싫어요(옆눈) 그럼 아스주가 너무 귀여워서 다른 사람들을 볼 때도 항상 귀엽다고 느끼는걸로 땅땅!(움찔) 읏... 짓궂어요.(코꾹)
위치는 그대로인데 나이만 반대인? 어렸을 때부터 제롬이가 아스의 오빠 포지션이었다거나 ㅎㅎㅎ

163 아스타로테주 (4JO9n.pojc)

2022-03-21 (모두 수고..) 23:09:46

>>162 너무 귀여우면 금방 질릴 지도 모르는 걸. 적당히 귀엽게 할 거지롱. (쓰담쓰담) ㅎㅎㅎㅎ 그냥 내가 제롬주를 귀엽게 보는게 콩깍지가 아닌 걸로 하면 되지. 난 하나도 안 귀여운 사람이야. (손끝 쪽)
오빠 포지션. 음. 어릴 때 잠깐 같이 보육원에서 지내서 오빠동생이 됬다고 하면 될려나. 그런 느낌이었어도 재밌었겠네.

164 제롬주 (d7XfzkckGE)

2022-03-21 (모두 수고..) 23:16:44

>>163 아스에게 질릴리가 없잖아요. 무슨 모습이든 어떤 성격이든 아스라면 절대 안 질려요. (그릉그릉)(손에 부비쟉) 흐응. 아스주도 충분히 귀여운 사람인걸요? 특히 술 마셨을 때가 너무너무 귀여우신데. (키득)(턱긁긁)
같이 지냈거나, 아니면 원래부터 아스랑 같이 자란 느낌? 호위병력 출신이라고 해도 재미있겠네요. 어느쪽이든 즐거운 상상이 될 것 같고.

165 아스타로테주 (4JO9n.pojc)

2022-03-21 (모두 수고..) 23:52:05

>>164 흐음. 그래도 아껴둘 거야. 보고 싶어서 안달나하는 제롬주도 귀엽거든. (볼쪽) 술 마셨을 때...라고 해도 평소랑 크게 다르지 않은데. 제롬주는 역시 제롬주네. (골골)(베시시)
얼마간 같이 자랐다고 하는게 좀더 어울리겠지. 호위로 하기엔 나이차가 너무 적구. 음. 그러게. 생각할수록 이래저래 갈래가 많이 생겨서 즐겁다. 캐들끼리도 너무 잘 맞아서 떨어지는 건 상상도 안 돼. ㅎㅎ

166 제롬주 (3mYidj.MpY)

2022-03-22 (FIRE!) 00:42:44

>>165 짓궂어요... 흐응. 좋아요. 그런 저를 보고싶으시다면야. (빠안)(쪽) 아닌데요~ 그때의 아스주는 진짜진짜 귀여우셨는데 ㅎㅎㅎㅎㅎ 귀여워라. 고양이 같아요. (무릎 위에 올려주기)(쓰담)
같이 자란 것도 좋네요... 아니면 나이차 조금 더 벌려서 호위도... 이렇게 잘 맞는 오너랑 캐를 만나서 너무 행복해요.(방긋) 어떤 에유를 돌려도 이프를 돌려도 다 맛있으니까!!

드디어 집이네요 이제 좀 쉬어야지이..

167 아스타로테주 (pXENyOaxl2)

2022-03-22 (FIRE!) 00:48:07

>>166 (무릎 위에 식빵)(골골골) 우우... 계속 그러면 술 마신 날은 안 와버린다? 와도 술 깬 다음에 올 거야.
음. 호위로 하면 아마 연인 루트는 없었을 거 같아. 지금의 로보느나 포레 같은 포지션이 되어버릴텐데. 호호호. 나도 이런 썰들 얘기하는게 잘 맞는 파트너는 오랜만이라 정말 즐거워. 썰들도 아껴가면서 오래오래 재밌게 놀자아. (꼬옥) 그리고 귀가하느라 고생했어. 이제 씻고 쉬다가 자는 거야. (쓰담쓰담)

168 제롬주 (3mYidj.MpY)

2022-03-22 (FIRE!) 00:57:26

>>167 (털 빗어주기)(슥슥) 그건 곤란한데에. 귀여운 아스주가 좋을 뿐이니까요. 응. 놀리려는게 아니니까 와주세요, 네?(꼬옥)
갑자기 그런 말 하니까 질투심이 스물스물 올라오는데 역시 호위는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응응 좋아요. 사실 생각나는 썰은 이것저것 있는데 아끼고 있어요. 아직 고백하는 장면도, 학생 에유도 못 돌렸으니. (부비쟉) 네에. 적당히 씻었으니 이제 양치만 하면 돼요. 야식 먹으면서 답레 잇고 잘 생각이에요. (그릉그릉)

169 아스타로테주 (pXENyOaxl2)

2022-03-22 (FIRE!) 01:08:13

>>168 흐음. 놀리는 거 아니지? 정말이지? 놀리면 숨어 버릴 거야. (꼬옥)(부빗) ㅎㅎㅎ 썰이라도 연인 자리 포기 못 하는 제롬주 귀여워. (뽀쪽) 응응. 아껴둬도 괜찮아. 우리한테 시간은 많으니까. (토닥) 먹을 때는 먹는거에 집중해야지. 답레 지금 말고 이따 저녁에 줘. 괜히 시간 잡아먹고 늦게 자는거 보면 걱정된다구. 지금은 잡담하면서 놀고 답레는 천천히 쓰자아.

170 제롬주 (3mYidj.MpY)

2022-03-22 (FIRE!) 01:19:37

>>169 당연히 놀리는거 아니죠. 그런데 놀리면 진짜 숨을 거에요? 숨으려면 제 품으로 와요. (팔벌림)(꼬옥쓰담) 썰이라도 아스 연인 자리는 포기할 수 없어요... 제롬주 은근 소유욕 강한 편이라.(베싯) 아 그래도 가끔은 귀족 아스와 기사 제롬이 같은 연인 미만 관계도 보고싶을지도..? 시간은 많으니까요. 헤헤. 아스주랑 제가 이어나가는 한 시간은 언제까지나 있고.(끄덕)
으응...그래도 될까요? 답레도 좋지만 저도 내일 학교가기 전에 자기 전까지 아스주랑 같이 조곤조곤 이야기하고 싶었어요.(끄덕)

171 아스타로테주 (pXENyOaxl2)

2022-03-22 (FIRE!) 01:27:06

>>170 흥. 품에 숨을지 다른데 숨을지는 몰라. 미리 가르쳐주기 없지롱. (품에 폭)(꼬오옥) 그런 소유욕도 정말 좋아해. ㅎㅎㅎ 연인 미만의 애틋한 관계도 나름의 재미가 있긴 하지. 하지만 일상 돌리면 못 참고 급발진 고백 해버릴 거 같은 걸. 나아중에 다시 얘기해보는 걸로. 음. 그치. 시간 많으니 안달날 거 없어.
당연히 그래도 괜찮지. 지금 쓰면 또 저번 같은 자동완성 답레가 올라올 지도? 나야 귀여워서 좋지만. 제롬주도 좋지는 않을테니까. ㅋㅋ 잡담 한두번 더 잇다가 자자. 시간 제법 늦었으니까.

172 제롬주 (IxCfU/fVwI)

2022-03-22 (FIRE!) 01:39:01

>>171 어째서에요. 제 품에 안 오면 저 너무 외로운걸요. 그러지 마시고. (품에 파묻기)(이불 덮고 뒹굴) ㅎㅎㅎ 아스주는 정말 제 모든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코꾹) 급발진 고백 하는 아스주 귀여워..! ㅋㅋㅋㅋ 좋아요~ 재미있는 썰이 탄생할 것 같아서 벌써부터 두근거리네요. 하지만 안달날 필요는 없으니까...
으아악 그건 안 돼요 잊어주세요(쥐구멍) 우우... 좋아요. 잡담 조금만 더 잇다 2시에 자러갈게요.(쪽)

173 아스타로테주 (pXENyOaxl2)

2022-03-22 (FIRE!) 01:51:03

>>172 사실 제롬주 외로워하는거 쪼금 보고 가려는거 절대 비밀이야. 히히. (같이 뒹굴)(꺄륵) 당연하지. 제롬주도 그렇잖아. 아니야? (갸웃) ㅋㅋ 막 울먹울먹하면서 고백할지도 모르지. 도도까칠한 왕녀님이 고백할 땐 순진해지는 매직. ㅋㅋㅋㅋㅋ 두근거림은 오래오래 갈수록 좋으니까. 응. 느긋하게 가는 거야. (쓰담)
ㅎㅎㅎ 어허. 제롬주도 숨으려면 여기 숨어야지. (들어서 품에 쏙)(토닥토닥) 그래. 이대로 안아서 재워줄게. 시간 되면 코 자기야. (이불 덮어줌)(팔베개)

174 제롬주 (IxCfU/fVwI)

2022-03-22 (FIRE!) 02:38:24

>>173 우으... 정말 못되셨어요. 하지만 그런 짓궂은 면까지 너무 좋아해요. 그치만 외로운 모습 안 보여줄거지롱. (뒹굴뒹굴)(쪼옥) 저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죠!!!! ㅎㅎㅎㅎ 아 진짜 너무 귀엽다 갭모에 미쳐... 도도까칠 왕녀님 뵐 생각 하니 두근두근... 울먹울먹하는거 일부러 모른척하고 고백 안 받아주고 싶다 ㅋㅋㅋㅋㅋ 한번 모른척 안들린철 해서 고백 두번 하게 만들기 너무 즐거울 것 같아요
어쩌다보니 벌써ㅜ이런 시간이네여. 자러갈게요 너무 졸려서ㅠ오늘은 글을 길게 못 써서 마안해요. 좋자요ㅡ

175 아스타로테주 (pXENyOaxl2)

2022-03-22 (FIRE!) 02:41:00

>>174 잠들었나 싶었더니 졸았구나? ㅎㅎㅎㅎㅎ 졸려서 비몽사몽한 제롬주 너무 귀엽다... 졸지 말구 어서 자자. 괜찮아. 제롬주 오늘도 푹 자구 좋은 꿈 꾸고. 좋은 하루 보내길. 많이 좋아해. 잘 자.

176 제롬주 (IxCfU/fVwI)

2022-03-22 (FIRE!) 08:35:16

어제 또 졸아서 오타난 것 봐...(쥐구멍)
좋은 아침이에요~! 오늘 하루도 파이팅!

177 아스타로테주 (pXENyOaxl2)

2022-03-22 (FIRE!) 14:03:53

날 참 좋다. 그래도 옷 잘 챙겨입고. 끼니 제때 챙기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자.

178 제롬주 (yagEzb64b2)

2022-03-22 (FIRE!) 14:09:40

>>177 (쪽) 네에. 아스주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에요. 점심은 드셨을까요? 안 드셨으면 꼭 드시기!

179 아스타로테주 (pXENyOaxl2)

2022-03-22 (FIRE!) 14:15:57

>>178 내 점심은 간단하게 챙겼어. 좀 일찍 먹었더니 출출해서 곧 간식 먹을 듯 하네. 제롬주도 입이 짧댔으니까. 간간히 잘 챙겨 먹자아.

180 제롬주 (yagEzb64b2)

2022-03-22 (FIRE!) 14:22:52

>>179 응응 다행이에요. 저도 간간히 간식 먹으면서 지낼테니까요. 점심이랑 간식 잘 챙기시는 아스주 예쁘다.(꼬옥)(쓰담)

181 아스타로테주 (pXENyOaxl2)

2022-03-22 (FIRE!) 14:34:38

>>180 (부빗)(골골골) 히히. 제롬주도 오늘도 많이 귀여워. (볼쪽) 남은 오늘도 화이팅이야.

182 제롬주 (g3WOioPsa2)

2022-03-22 (FIRE!) 17:40:34

저녁갱신하고 가요~ 잠시 과외하고 올게요!(꼬옥)

183 아스타로테주 (pXENyOaxl2)

2022-03-22 (FIRE!) 18:31:42

응. 과외 잘 받고. 저녁 챙겨먹고 와. 이따 보자.

184 제롬주 (g7zwZN.SWA)

2022-03-22 (FIRE!) 20:19:56

(빼꼼)

185 아스타로테주 (pXENyOaxl2)

2022-03-22 (FIRE!) 20:48:07

>>184 (덥석)(꼬오옥)

186 제롬주 (g7zwZN.SWA)

2022-03-22 (FIRE!) 20:51:38

>>185 므앙?!(움찔)(부비부비부비)
헤헤헤. 저녁은 잘 드셨어요?

187 아스타로테주 (pXENyOaxl2)

2022-03-22 (FIRE!) 20:55:10

>>186 (쓰담쓰담)(토닥토닥) 응. 방금 막 먹고 왔어. 제롬주는 잘 챙겨 먹었어?

188 제롬주 (g7zwZN.SWA)

2022-03-22 (FIRE!) 20:57:32

>>187 (그릉그릉)(흐물) 네에 저도 잘 챙겨먹었어요. 요샌 밥 먹는게 조금 귀찮지만... 그래도!

189 아스타로테주 (pXENyOaxl2)

2022-03-22 (FIRE!) 21:07:21

>>188 (턱 긁긁) 잘 했어. 요즘 날이 풀려서 그런가 봐. 나도 요즘 입맛 줄어서 식사량이 줄긴 했어. (쓰담)

190 제롬주 (g7zwZN.SWA)

2022-03-22 (FIRE!) 21:19:08

>>189 (그릉그릉) 이럴 때일수록 밥을 잘 먹어야 하는데... 쉽진 않네요. (손끝 쪽) 그래도 밥 잘 챙기셔서 다행이에요. 잘하셨어요.(쓰다듬)

191 제롬주 (g7zwZN.SWA)

2022-03-22 (FIRE!) 21:27:19

답레 쓰던중에 욕설이 조금 들어가긴 했는데...
...괜찮겠죠..?

192 아스타로테주 (pXENyOaxl2)

2022-03-22 (FIRE!) 21:34:56

>>190 먹기 힘든데 억지로 먹으면 건강에 썩 좋지 않아. 들어가는 만큼 먹으면 되는 거야. (부빗)

193 아스타로테주 (pXENyOaxl2)

2022-03-22 (FIRE!) 21:36:14

>>191 괜찮아. 너무 과격한 욕설만 아니라면야.

194 제롬 - 아스타로테 (5mqhZoYCwY)

2022-03-22 (FIRE!) 21:56:54

간질간질. 가슴 안쪽에서 무언가 이상한 기분이 느껴졌다. 그는 그 기분이 무엇인지 아주 잘 알고 있다. 여인이 귀여운 모습을 보일 때마다 들던, 좋은 기분. 꼼지락거리는 손을 당장 잡고, 붉어진 얼굴을 품에 파묻은채 쓰다듬고 싶었다. 가끔씩 여인이 드러내는, 연기가 아닌 진짜로 수줍어하는 반응. 오직 그에게만 보여주는 반응에 그는 당장이라도 여인을 안고 귀여워해주고 싶은 충동이 강렬하게 들었다. 주변의 눈치가 보여 가까스로 참아내기는 했지만.

"...내 여친 존나 귀여워..."

이어진 것은 여인의 발돋움과, 속삭임. 그리고 소녀와 같은 표정. 이런걸 보고도 안 넘어가는 남자가 있을까? 그는 속삭임을 듣고 잠시간 얼어붙었다가, 여인이 떨어지자 그제서야 얼굴을 쓸어내리며 소리죽인 비명을 내질렀겠지.

잠시간 행복한 비명을 내지르고는 다시 시선을 여인에게 돌리자, 그녀가 열심히 다른 옷을 들추는 것을 보았다. 방금 그 얼굴을 똑똑히 봤는데, 저런걸로 감춰질 거라고 생각하는건지.

"당연하지. 벨라가 무슨 옷을 골라줄지 궁금하니까."

옷에 한눈이 팔린 틈을 타, 조용히 뒤로 다가가서 여인의 목에 팔을 둘렀다. 여인을 잡고 꼭 끌어안음과 동시에 제롬의 입술이 귓가로 가까이 다가갔다. 아, 원래는 다른 사람들 때문에라도 장난칠 생각은 없었는데. 이게 다 벨라가 나쁜 탓이다. 그렇게 귀엽지 않았으면 내가 이렇게 자제심을 잃을 일도, 장난을 칠 일도 없었잖아.

"하지만 정말, 다른걸 고르는게 맞아? 응?"

입을 뗄 때마다 살짝 뜨거운 숨결이 여인의 귓가를 간질였다. 일부러일까, 아니면 의도한 것은 아닌데 그런걸까. 어느쪽이든 상당히 짓궂은 결과였지만. 마치 여인이 다른걸 고르는게 아니라는걸 안다는 듯, 능청스러운 말투로 귓가에 속삭였다.

"벨라가 솔직해졌으면 하는데. 어쩔까. 그 전까진 장난을 그만두기가 싫네."

키득키득 웃는 목소리가 오늘따라 짓궂다. 그는 몇번 웃음을 흘리다가 주변 사람들이 아무도 보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여인의 귓가를 살짝 깨물었다. 자국이 남으면 곤란하니까 남지 않을 정도로 살살. 하지만 자극은 분명히 있었겠지.

//벨라가 너무 귀여워서 주금...

195 아스타로테주 (pXENyOaxl2)

2022-03-22 (FIRE!) 22:20:44

제롬이가 너무 요망해서 주금...(털석)

196 제롬주 (g7zwZN.SWA)

2022-03-22 (FIRE!) 22:32:37

>>195 앗 죽으시면 안 되는데(쪽)(꼬옥)

197 아스타로테주 (pXENyOaxl2)

2022-03-22 (FIRE!) 22:58:36

>>196 죽은 척 한 거지롱. (꾸왑)(쪽쪽) 아직 제롬이 못 본 모습이 더 많은데 아직 못 죽지. ㅎㅎㅎ 답레 천천히 쓰고 있으니 쉬고 있어. 공부 중이면 쉬엄쉬엄 하구.

198 제롬주 (5mqhZoYCwY)

2022-03-22 (FIRE!) 23:10:14

>>197 엣. 짓궂어요~ (쪽)(부비부빗) ㅎㅎㅎㅎ 다행이에요. 그럼 아스주 계속 못 죽게 조금씩 모습 숨겨둬야지...(?) 답레는 느긋하게 주셔도 되니까요. 내일 주셔도 되구. 시간은 많잖아요? 공부는 조금조금씩 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꼬옥)

199 아스타로테 - 제롬 (pXENyOaxl2)

2022-03-22 (FIRE!) 23:31:42

제롬이 겨우 스스로를 추스른 것처럼. 여인도 옷을 고르는 척 하며 내심을 진정시키고 있었다. 붉어진 얼굴을 가라앉히는 것도 잊고. 급하게 돌아서야 할 정도로 평정심이 흐트러진 탓이었다. 평소엔 이보다 더한 애정행각도 하면서 의도가 아닌 흐트러짐이 없었는데. 어째서 오늘은 이렇게 흔들리고. 흔들리는지.

그래도 잠시만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었다. 그래서 다른 옷을 보는데 집중하고 있었는데. 여인의 목에 둘러오는 팔이 있었다. 부드럽게 둘러오는 팔만 있었다면 아무렇지 않았을 터였다. 하지만 그 팔만큼 부드럽고 다정한 목소리가 속삭여오는 바람에. 애써 진정되었던 여인의 마음에 다시 커다란 파문이 일었다. 숨기지 못한 파문이 떨리는 숨이 되어 여인의 입술 사이로 흘러나왔다.

"다른 걸. 입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테니까..."

여인은 어떻게든 떨리는 목소리를 숨기려 하면서 말했지만. 노력이 무색하게 떨림은 그대로 목소리에 실렸다. 그걸 깨닫자 여인의 얼굴은 더욱 붉어졌다. 아. 진정 좀 해. 심장아. 혈압아. 그렇게 속으로 되뇌일수록 심장은 더 두근거렸다. 그러나 도움이 되어주지 않는 건 여인의 몸 만이 아니었다.

"...힉..!"

떨어지기는 커녕 더 달콤하게 속삭이는 제롬이 귓가를 건드리기까지 해서 여인이 작게 소리를 흘리고 말았다. 그 순간 손에서 놓친 옷이 달그락거리며 옷걸이에 도로 걸렸다. 이제 옷을 보기는 글렀다. 여인은 작은 한숨을 천천히 내뱉고. 고개를 살짝 돌려 제롬을 바라보며 옅게 웃었다.

"누구한테 이런 못된 장난만 배워선. 응? 알았어. 그 모습이 제일 마음에 드니까. 그대로 가자."

솔직해지길 바란다고 하니까. 그 말대로 여인은 솔직하게 말하며 제롬의 팔 안에서 돌아섰다. 그리고 살포시 끌어안았다. 당장 안고 안기고 싶었던 건 제롬 뿐만이 아니었다는 걸 보여주듯이. 순수하게 안고서 품에 이마를 톡 대고 웃었다. 후후. 하는 작은 웃음소리가 제롬의 품 안에 울렸다.

200 아스타로테주 (pXENyOaxl2)

2022-03-22 (FIRE!) 23:34:13

>>198 ㅎㅎㅎ 숨겨두고 조금씩 조금씩 보여줘. 나도 그럴 테니까. (쓰담) 느긋하게 쓰고 싶었지만 얼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거든. 호호. 이번 답레는 마음에 들려나아. (키득)

201 제롬주 (QPPROd.Sic)

2022-03-23 (水) 00:19:07

공부 잠시 집중한 사이에 이런 답레가 오다니....(성불)

>>200 이번건 숨겨둔게 너무 크지 않아요?! 우우. 이런게 나올줄 알았으면 계속계속 체크할걸. 너무 마음에 들다못해 심장 터질 것 같아요.(부비쟉)

202 아스타로테주 (hM5QmAxF8o)

2022-03-23 (水) 00:26:46

>>201 (부활의 깃털)(뾰로롱) 딱히 숨겨두진 않은 거 같은데. 음. 반응은 정말 마음에 들긴 하지만. ㅎㅎㅎ 귀여워라. (꼬오옥)(쓰담쓰담) 심장 안 터지게 잘 다독여줄게. 귀여운 제롬주야. (토닥)

203 제롬주 (QPPROd.Sic)

2022-03-23 (水) 00:33:11

>>202 (부활!)(방긋) 아스의 찐 소녀소녀한 모습... 이건 숨겨둔게 맞습니다... 우으으. 이런 반응을 의도하신 거였군... (울망)(품에 파고들기) 다독여주고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뽀뽀해줘요. (욕심)

204 아스타로테주 (hM5QmAxF8o)

2022-03-23 (水) 00:41:51

>>203 사실 나이 반전 할 때까지 더 더 숨겨두려고 했는데. 제롬이가 너무 요망해서 지금 꺼내버렸지. (품에 쏙 넣어줌)(토닥토닥) 응. 다 해줄게. 제롬주라면 말 안 해도 해줄 테니까. (볼쓰담)(뽀쪽) 그렇게 보채지 말아. 참기 힘들어져. (소곤)

205 제롬주 (QPPROd.Sic)

2022-03-23 (水) 00:52:57

>>204 ㅎㅎㅎㅎ 이런 아스의 모습을 보고싶었던 거긴 하지만 나이 반전까지 숨기려 하셨다니 아스주 무서우신 분...(품 안에서 꼬물)(부빗부빗) 말 하면 더 자주 해주실테니까... (베싯)(볼말랑) ...그런 말 하시면 위험해요 여러의미로...!(화악)(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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