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747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NYfqGXIRlQ)
2022-03-22 (FIRE!) 00:45:58
>>746 .dice 1 100. = 87 7의 배수가 나올 경우 ?????????
748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NYfqGXIRlQ)
2022-03-22 (FIRE!) 00:46:27
판정 레스 작성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749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NYfqGXIRlQ)
2022-03-22 (FIRE!) 01:31:36
>>740 필드를 계속해서 긁으려 하는 사도의 손은, 계속해서 뒤로 밀려나고 있었음에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한번 두번 계속해서 긁어댈때마다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과연 정말로 얌전한 것인지 싶지만……적어도 지금까지는 비교적 얌전하게 느껴지는 사도였습니다. 시뮬레이션상의 사도는, 아직 완전히 자연스레 움직이는 것이 아닌지 그저 나츠키의 눈앞에서 필드를 긁어 부수려 하는 것 외에 행동을 하고 있지 않았으니까요. 그렇게 거세게 저항하며 내려오려 하고 있는 사도를 어찌저찌 막고있던 와중에도 시간은 흘러가고 흘러갔으며, 이윽고 숫자가 완전히 0이 될 즈음에는….
[ 0 : 00 ]
파앗 - !!!
고글 앞에 화면이 점멸되려 하며, 화면이 일순간 새카매지려 하였고, 이후로는 더이상 어떠한 모습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정말로 숫자 이외에 어떠한 것도 올라오려 하지 않았습니다만. 수 초가 지나고 나서 다음과 같은 푸른 글씨가 서서히 올라오려 하였지요. 화면이 꺼짐과 동시에 흔들림이 서서히 가라앉으려 하였고, 완전히 멈출 무렵에서야 나츠키는 모든 스테이지가 끝났다는 문구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훈련의 끝에는, 지독한 어지러움만이 남을 뿐이었습니다.
[ STAGE ALL CLEAR ]
훈련이 종료되었습니다. 정신 수치가 총 -35 감소하였습니다!
>>746 [ 2006 ] [ 2005 ] 를 지나 어느덧 [ 2004 ] 가 적힌 책장에 도달하게 된 나루미는, 다시 웗별로 나누어진 책장을 뒤져보려 하였습니다. 1월에도 2월에도, 3월을 찾으려도 해보아도 별다른 것이 보이지는 않았고 그저 별다를 거 없어보이는 아무 라벨도 붙어있지 않은 봉투만 보이고 있었습니다만, 7월달의 서류를 모아놓은 칸을 찾아볼 무렵에야 나루미는 비로소 무언가 수상쩍어보이는 파일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런 라벨도 붙어있지 않은 다른 서류들과 달리, 혼자 날짜가 적혀있는…. 지나치게 두꺼운 황토색 서류봉투를 말입니다.
[ 2004-07-25 ] [ 제 01차 EVA-01 시험기동 보고문 ]
나루미는 [ 2004년 기동실험 보고서 파일 ] 을 획득합니다!
750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NYfqGXIRlQ)
2022-03-22 (FIRE!) 01:33:15
한시 30분까지 기다려보았는데 올라오지 않고 있어서....일단은 사에주 레스만 처리하고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소 길어질 조짐이 보이고 있는데(...) 아무튼 기를 써서 빠르게 들고와보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 모두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생각해보니 홍차가 있었지... 근데 홍차에 얼마나 저장되어있는지(?)를 잘 몰라서 음... 음... 음...?(?????
766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NYfqGXIRlQ)
2022-03-22 (FIRE!) 03:33:52
>>737 사에가 불안해하며 상황을 지켜보는 사이, 시위대들의 방향은 어느새 서버실이 아닌 정면을 향해 완전히 틀어지게 되었습니다. 시위대는 이제 더는 서버실을 향해 오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제 중앙 로비를 향해 서로 팔짱을 끼고 진을 짜 서 있었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팔을 꼭 붙잡고, 오고 있을 누군가들을 향해 막아서듯 서려 하였지요. ....이제 막 비상구에서 나와 시위대를 밀어내려 하며 오고 있을, 저 너머에 있을 보안팀을 향해 말입니다.
아무래도 사에와 카에데가 서버실을 지키는 데는, 어떻게든 성공할 듯할 모양이었습니다. 힘으로 직원들을 저지하는 방향이 아니라, 대화와 설득으로 자연스레 밀어내는 식으로 말입니다.
무력으로 막으려 하는 것은 통하지 않았습니다. 길을 막아서 못 오게 하려는 것은 통하지 않았습니다. 사에를 비롯한 서버실 직원들의 진심어린 만류와 소통하려는 시도가 있었기에... 여러분의 시도는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미소짓고 노래가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을 이땅에서 이루자 아픔을 함께하고 기쁨을 나누며 한 걸음씩 나아가자 인간다운 길로
서버실 앞으로 모였던 작업복을 입은 직원들은, 일제히 노래를 부르며 앞으로 나아가려 하였습니다. 누군가는 이를 갈며 부르고 있었고, 누군가는 주먹을 꼭 쥐며 부르고 있는… 그 모습이 퍽 비장하기도 해보여서, 이들이 장난으로 이곳을 점거하러 온 것이 아니란 걸 보여주는듯 하였습니다.
살아가는 괴로움을 날개로 바꾸어 생명의 숭고함을 노래에 가득 실어 나는 부르리 평화의 노래를 함께 부르자 인간의 노래
끝에 가선 악바리가 찬 것에 가깝게 외치며, 직원들은 저 너머에서 달려오고 있을 이들을 향해 행진해 나가려 하였습니다. 멀리서부터 고성과 비명이 섞여 들려오는 것이 여간 불안한 게 아니었습니다만, 걱정할 것은 없을 겁니다.
비록 이 시위가 실패로 끝난다 하더라도, 여느 시위와 다름없이 피로 얼룩지게 된다 하더라도.... 이들이 일어선 것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진 않을 것입니다. 쓸모없는 외침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기술부 직원들이 얻을 노동의 결과는, 투쟁하였든 투쟁하지 않았던 간에 분명 값진 결과가 뒤따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분명, 결코 안온하지 않은 결과가 되진 않을 것입니다. 온전히 우리들의 의지로, 우리 직원들의 힘만으로 쟁취한 결과이니까요.
…비록 사에와 카에데를 비롯한 연구직은 참여하지 못한, 현장직 직원들만의 행동이었지만 말입니다.
- 사라진 직원들을 직장으로!!!!! - 해고된 직원들을 제자리로!!!!!! - 우리들은 사람이다!!! 부품 아닌!!! 사람이다!!!! - 원성에도 소통않는!!!!! 상층부는 각성하라!!!!!
이것은 분명 미미한 발걸음일지 모르나, 우리 직원들에게 있어서는 큰 발자취일 것입니다.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단결해 나갈 것입니다.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별이 빛나는 하늘 저편에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보답하실 것입니다.
사오리 「여보세요? 나츠키! 지금 아주 큰일이 났단다!」 나츠키 「네? 어.. 일단 본론만 빠르고 간결하게 말해주실래요?」 사오리 「간결하게 말이지? 그게... 총사령관님이 프리큐어가 되셨단다!」 나츠키 「...죄송합니다. 역시 맨 처음부터 천천히 자세하게 설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