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77089>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19 :: 1001

◆5J9oyXR7Y.

2022-03-13 01:46:06 - 2022-03-27 00:12:58

0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1:46:06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1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1:51:14

새집냄새.. 좋습니다

2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1:51:19

드디어 저희 어장이 20스레까지 한 스레를 앞두게 되었습니다!

3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1:51:51

(?)

4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1:53:39

혹시 20레스 이벤트가 있나요? (두근두근)

5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1:54:40

20스레 기념 이벤트 및 설문조사라면 당연하지만 예정되어 있습니다. (@@)
아마 20스레 갈게 되면 >>1 레스에 뜨게 될 것 같은데 어떤 상품이나 보상을 걸지 고민이 되고 있는 레캡입니다.....

6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1:54:40

있지않을까요? 그렇다면 빨리 채워서 20스레로 넘어가야..(?????

7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1:55:31

이벤트에 설문조사까지.. :3 풍족한 20스레를 예상해봅니다
저는 보상으로 미즈노미야의 '그 커피'를 받게 되더라도 행복할것같네요(????

8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1:56:34

오.. 의욕이 갑자기 막 솓구치는군요

9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1:57:24

우마무스메가 된 이모리 사에님의 적성입니다.


▷마장적성◁
잔디 : F ㅣ 더트 : B

▷거리적성◁
단거리 : C ㅣ 마일 : B
중거리 : G ㅣ 장거리 : G

▷각질적성◁
도주 : B ㅣ 선행 : A
선입 : G ㅣ 추입 : F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62273

그러고보니 이런걸 발견한 것입니다 :3

10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1:58:44

역시 사에는 선행마였다
하지만 더트는 의외.. 마일도 의외...!

11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1:59:38

우마무스메가 된 카시와자키 나츠키님의 적성입니다.


▷마장적성◁
잔디 : D ㅣ 더트 : E

▷거리적성◁
단거리 : D ㅣ 마일 : C
중거리 : D ㅣ 장거리 : B

▷각질적성◁
도주 : E ㅣ 선행 : E
선입 : G ㅣ 추입 : D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62273

그리고 나츠키는 똥말딸인걸로...(???
의외로 장거리 추입인데 잔디가 D라니... 더트는 E고... 마개조 인자작 없으면 못 키우는 수준이네요 :(

12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2:00:49

>>9 진정한 의미의 사에무스메로 각성하게 된 사에의 적성표라....이건 굉장히 귀하군요....(????)
등급표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선행이 가장 높고 도주가 B인 걸로 보니 나중에 사에의 달리기 실력을 기대해봐도 되지 않나 싶은 레캡입니다. (ㅋㅋ)

>>7>>8 그이전에 과연 20스레가 이번 달 안에 가게 될지는.....[더보기]

13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2:02:21

오늘 진단메이커의 캐해는 실패인 것으로 8ㅅ8....

네르프 소속 칠드런 『이모리 사에』.
"나중에 후회해도 늦은 거에요. 아시죠?"
에반게리온 3호기 파일럿.
취미 : 스포츠 댄스 / 특기 : 넌센스 퀴즈 풀기
언제나 유쾌함을 잃지 않는다.
뭐든지 덥석덥석 잘 믿는 순진한 성격.
#shindanmaker #당에칠
https://kr.shindanmaker.com/1053467

진짜로 실패인 것으로

14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02:30

많은 잡담과.. 많은 진단과 많은 일상으로 어떻게든 빠르게 20스레에 가고 말겠습니다(의-지)

아 그러고보니 나츠키 정신수치 채워놔야 하는데.. 자고일어나면 꼭 일상 구해야지....
100을 안 채우면 진정이 안 되는 병이 있어서 큰일입니다(??

15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03:19

저건 IF세계선의 사에쟝이 틀림없는... :3
아니면 오퍼레이터-파일럿 반전 이벤트때 써도 재미있을 것 같은 결과네요 :3

16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2:03:45

우마무스메가 된 타치바나 아유미님의 적성입니다.


▷마장적성◁
잔디 : F ㅣ 더트 : B

▷거리적성◁
단거리 : A ㅣ 마일 : F
중거리 : B ㅣ 장거리 : D

▷각질적성◁
도주 : D ㅣ 선행 : D
선입 : D ㅣ 추입 : D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62273

궁금해서 저도 돌려보았는데 아유미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
모든 각질적성이 D 로 나온것이 과연 백업파일럿 답다는 생각이 들은 레캡입니다.....

>>11 아무튼 장거리에 강한 편인 것에 대해 위안을 가지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ㅠㅠ)
선입 부분에서 진심으로 나츠키에게 joy를 표하고자 하는 레캡입니다....

17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2:04:07

>>12 야유회 한 번 고려해보신다 하셨으니까 상품을 걸고 달리기 대회를 한다던지..? 본스레에서 달리기할 일이 생기면 뭔가 불길한 예깜이 드네요 ㅋㅋㅋㅠㅠ

18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04:08

네르프 소속 칠드런 『카시와자키 나츠키』.
"나중에 후회해도 늦은 거에요. 아시죠?"
에반게리온 4호기 파일럿.
취미 : 서바이벌 / 특기 : 식도락
의도인지 사고인지 불분명한 사상자를 냈다.
앞장서서 사람을 이끄는 리더 타입.
#shindanmaker #당에칠
https://kr.shindanmaker.com/1053467

?????????????
....나츠키... 야 너... 설마 망할아버지를...?(??????
후회해도 늦었다고 하면서 이케...막... 모기잡듯이 한거 아니지...? 그치...?(??????

19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2:05:44

20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05:46

>>16 아유미는 더트 단거리로 가면 되겠네요.. 각질은 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 있음... 인자작으로 어케 A까진 땡길 수 있을테니까 괜찮습니다 :3

21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2:07:26

진단메이커는 역시 재밌네요ㅋㅋㅋ

22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10:00

진짜 이것저것 다 있어서 재밌네요ㅋㅋㅋㅋ 설마 파일럿 진단까지 있다니 상상도 못한것 :3

23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2:10:56

여러 au도 있어서 마구마구 돌려보는 중입니다ㅋㅋ 올려도 될진 모르겟지만..

24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2:12:26

에반게리온 진단까지 있을 줄은 몰랐는데 간만에 정말 재밌는 진단을 보게 되었네요. (ㅋㅋㅋㅋㅋ)
캐릭터별 진단은 그 캐릭터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친구인지 일상을 제외하고 알기 쉬운 방법이라 뭔가 오늘은 레스캐 친구들을 좀 더 잘 알게 된 듯한 날인 것 같습니다. 레캡의 빅데이터가 아무튼 더 많이 쌓인 오늘이었습니다.....

>>13 사회에 찌들지 않은 유년 시절의 사에는 아마 이랬을지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결과인 것 같습니다. (@@)
나츠키주 말씀대로 IF 세계선으로 써도 재밌을 거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은데 유쾌한 사에라니 이것도 한번 보고싶어지는군요...

>>17 달리기(아무튼 대인전 대비용으로 단련해두면 좋음)
달리기 대회라니 뭔가 재밌을 거 같은데 좋습니다. 일상 이벤트 도중에 진행에서 띄우면 재밌는 상황이 연출될거 같은데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 (이것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아무튼 노오력하면 된다로 이해한 레캡이다)
아유미는....아무튼....단거리에....강하다는 거군요.....(메모!)

25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2:13:10

>>23

26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2:13:18

27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15:25

>>20 잔디가 아니라 흙(더트)에서 더 잘뛰고 단거리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는 붉바무스메...
네가지 각질 모두 고르게 가지고 있으니 초반에 다른 캐한테서 인자 받아오는걸로 원하는 각질을 강화시키면 될 것 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건 노오력보다는 운빨이라 기도메타에 가깝습니다(????

28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2:15:58

이모리 사에은(는) 잘 알려지지않은 판타지컨셉 그룹에 속해있는 메인댄서 포지션으로, 표정장인으로 주목을 받은 적 있습니다. 팀 내에서 센터로 통합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3670

이런거라던지...

29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2:16:40

>>27 아유미 예상 달리기.........nerv

30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2:17:38

>>27 뭔가.. 처음엔 좋지 않아 보였지만 노력+알고보니 점점 모든 분야에서 소질을 보이는 전개라 꽤 흥미로운 스토리의 붉바무스메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31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19:11

>>30 붉바무스메 1기 완성(????)

32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20:43

아.. 1시쯤 잔다고 했는데 왜 벌써 2시20분이 되어버린...?
...뭐 컨디션은 늦잠자면 충분히 회복되니까 괜찮겠죠.. :3

33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2:22:43

>>28 키로 따지자면 확실히 센터로 설 수 있을 것 같은 사에입니다. (????)
메인댄서 이야기가 나오는 걸로 보아 아이돌AU 인것 같은데 이렇게 보자니 장기자랑하러 선 사에는 또 어떨지 기대가 되고 있는 레캡입니다.....(ㅋㅋ)
>>30>>31 (대충 생각해보니 진짜 그렇네 콘)

>>32 어장 특) 타임머신임, 한번 하면 어느새 시간 금방 가있음

34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2:24:47

>>32 오늘이 일요일이라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사실 사에는 노래를 부를 때 음정 박자는 얼추 맞추지만 이상하게 우와 잘 부르네.. 느낌은 안 든다는 설정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35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25:30

그래서 메인댄서를...(?
표정장인 사에는 과연 어떤 느낌일지 한번 보고싶은 새벽입니다.. :3

36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2:27:35

>>35 입금만 되어있다면 정말 표정장인이 되어줄수도...(?)

37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29:16

돈만 있으면... 표정장인 사에를... 볼 수 있다...(메모

38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2:29:26

장인의 비결은 통장에 입금된 돈에서 나옵니다(??????)

39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2:30:15

이모리 사에님의 자캐 이름은
전 찬송 입니다.
#shindanmaker #자캐의_이름을_지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69700

이건 어이없어서(...)

40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2:30:27

>>34 [리빙포인트] 아무튼 노래는 음정과 박자만 노래방에서 잘 맞추면 됩니다.

41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30:58

전 찬송 소위님..(?

42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31:18

카시와자키 나츠키님의 자캐 이름은
국 장희 입니다.
#shindanmaker #자캐의_이름을_지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69700

....전찬송을 보고 웃을 때가 아니었던겁니다...

43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2:32:15

붉은 바다를 위해 (더빙판) 26화 즈음엔 전찬송 소위와 국장희양이 탕비실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겠군요..

44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2:33:01

>>39 >>42 (이것은 사에와 나츠키 진단보고 이악물고 웃음 참고있는 레캡이다)

궁금해서 저도 한번 NMPC 아무나 데리고 돌려보고 왔는데....

유즈키 이오리님의 자캐 이름은
어 수염 입니다.
#shindanmaker #자캐의_이름을_지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69700

아무래도 저도 웃을 때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45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33:51

더빙판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그럴듯해서 이 새벽에 웃음을 열심히 참아내고 있습니다....

46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2:34:11

수염ㅋㅋㅋㅋㅋㅋㅋㅋ 진단메이커의 다갓도 자비가 없군요...

47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34:49

어 수염..박사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 어떻겤ㅋㅋㅋㅋㅋㅋㅋㅋ

48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2:35:50

성당 부속 고아원 소속에서 자란 사에니까 찬송이란 이름이 아예 맥락 없진 않을수도...?
수염은 정말 어떻게 끼워맞춰야할지 감도 오지 않습니다..

49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2:36:23

모두에게 자비가 없는 작명센스를 보여주시니 이쯤에서 다른 레스캐 친구들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정말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43 (이것은 결국 웃음을 참는데 실패해버린 레캡이다)

50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37:18

>>48 원래는 수영인데 출생신고하다 오타가 나서 수염이 되었다고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

51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2:38:41

>>48>>50

52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2:38:42

>>50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이오링에게 수영이란 이름은 또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53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40:14

그쵸 수영 언니... 괜찮지 않나요?
그럼 사오링은 어떤 이름이 될런지 :3

54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2:41:21

유즈키 사오리님의 자캐 이름은
홍 제섭 입니다.
#shindanmaker #자캐의_이름을_지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69700

55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2:42:14

아이고... 사오링의 결과에서 성을 따오고 이오링의 결과에서 이름을 따와서 홍수영과 홍수현 어떠십니까
생각해보니 의미는 없지만...

56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42:22

이 진단 너무 굉장해서 따라갈수가 없다(????
홍제섭 대령님...

57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42:58

>>55 붉바 더빙판 이오링과 사오링은 홍수영과 홍수현이 낫겠습니다....

58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2:45:03

>>55>>56>>57 To. 진단메이커 작명진.........yuduki

59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2:45:45

이모리 사에(은)는 독타입 전문 관장이며, 에이스 포켓몬은 거다이맥스 이상해꽃 입니다.https://kr.shindanmaker.com/947614/pic/403a71743eed5d2915d5d0c1120e4f8f321ef486_wct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47614

의식의 흐름대로 장희->뭔가 포켓몬 주인공 이름 같군->포켓몬? 으로 돌려봤습니다 :3
독..이라니 나름대로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60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47:33

거다이맥스 이상해꽃이라니 에이스 포켓몬이 엄청나... :0
분명 후반부에 가게되는 체육관에서 플레이어를 좌절시키는 체육관 관장일것..(??

61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48:26

카시와자키 나츠키(은)는 풀타입 전문 관장이며, 에이스 포켓몬은 버섯모 입니다.https://kr.shindanmaker.com/947614/pic/4b66d80cce660c5fd8bd177c0e4ddd003ae93956_wct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47614

그리고 나츠키는 대충 2번째 마을에 있는 체육관 관장이겠군요... 에이스가 버섯모... 예.......
플레이어의 소중한 경험치가 되어드립니다... 츄라이츄라이...

62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2:50:37

풀타입의 트레이너 국장희와 독타입의 트레이너 전찬송

63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2:51:16

더빙판 이름 멈처ㅋㅋㅋㅋㅋ 확실히 그쪽이 더 포켓몬스럽긴 하지만...!!!!

64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2:51:30

(나름 흥미진진하게 포켓몬진단 보고 있다 >>62 보고 웃음참기 실패한 레캡)

65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2:51:42

왜 별거 아닌 이름 세글자가 웃긴 것일까요.. :3

66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2:55:57

뭔가 더빙판이란 게 붙어서 그런지 몰라도 캐릭터들 이름 바뀐게 장난아니게 웃긴 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아무튼간에 저도 뭔가 재밌을 거같아서 미즈노미야 이름 넣고 돌려보고 왔는데.....

미즈노미야 슈이치(은)는 전기타입 전문 관장이며, 에이스 포켓몬은 쥬피썬더 입니다.https://kr.shindanmaker.com/947614/pic/04c50daad2f050ce4ea52f7b916dbc18ec230759_wct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47614

?

67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2:56:38


(대충 이쯤에서 생각난 BGM 틀기 하는 레캡)
전기는 국산이고 원료는 수입입니다.....(????)

68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2:57:31

오.. 검은 더벅머리의 전기타입 관장 멋있는걸요

69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3:02:02

>>68 이제 포켓몬 출동시키고 나서 "이런 이런... 정전기 조심하라고, сестра♬ " 같은 킹받는 말투로 말하는 미즈노미야를 보실 수 있을것같습니다...🤦‍♀️

70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3:02:48

오... 미즈노미야는 전기타입... 쥬피썬더를 쓴다...

그래서 미즈노미야 더빙판 이름은 뭔가요???(???????

71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3:03:25

>>70 미즈노미야 슈이치님의 자캐 이름은
노 호이 입니다.
#shindanmaker #자캐의_이름을_지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69700

72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3:03:57

그야말로 웃을 수밖에 없는 더빙판 이름이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3:04: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호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3:05:14

어...

75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3:08:45

갑자기 분위기 둘리가 되어버린 진단메이커 결과입니다. (??????)

76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3:17:25

가끔씩 이런 잡담도 재밌는 것 같습니다..

77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3:19:37

적당한 썰풀이나 진단메이커 잡담은 분위기 전환에 아무튼 좋은 영향을 줍니다. (ㅋㅋ)
확실히 진단을 돌리니 분위기가 확 사는것 같아서 한결 뿌듯해진 새벽 잡담이었습니다.....

78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3:20:15

오늘 정말 건진것이 많군요 중간중간 캐해석도 있었고.. 더빙판 이름도 있었고..(?)

79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3:22:31

더빙판 특) 아무튼 존재 자체만으로 웃음 지뢰임

80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3:26:23

오랜만에 새벽을 불태운 느낌입니다... :3
더빙판은 진짜ㅋㅋㅋㅋ 자고 일어나면 다른 레스캐 친구들도 더빙판 이름이 나와있으면.. 하루를 웃으며 시작할 수 잇을 것 같읍니다...

81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3:29:03

다른 캐들도 더빙판 이름이 생겨서 제3신서울특별시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82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03:31:50

바깥에 천둥소리때문에 거의 잠이 달아날 뻔 했지만(...) 시간도 시간이라 슬슬 눈을 붙이러 가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편안한 밤 되실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만 가보겠습니다. 아침에 새아침 어쩌구 하는 레스로 찾아뵙겠습니다! (@@)

83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03:35:17

안녕히 주무세요 레캡 :3 푹 쉬세요~
저도 슬슬 눈이 한계라서 이만 들어가봐야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푹 쉬시고.. 오후쯤 다시 만나요.....

84 사에주 (8XDlXs76kk)

2022-03-13 (내일 월요일) 03:35:49

다들 안녕히 주무시고 셔터를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

85 카에데주 (tMBljtO0.w)

2022-03-13 (내일 월요일) 09:44:22

카에데(은)는 물타입 전문 관장이며, 에이스 포켓몬은 플로젤 입니다.https://kr.shindanmaker.com/947614/pic/29dd5df816114fc618827e75c548aaa5afbd1414_wct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47614

네르프 소속 칠드런 『카에데』.
"제가 거절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에반게리온 3호기 파일럿.
취미 : 식물 재배 / 특기 : 작곡하기
여러모로 손해보는 성격.
남에게 말할 수 없는 참혹한 비밀이 있다.
#shindanmaker #당에칠
https://kr.shindanmaker.com/1053467

카에데은(는) 잘 알려지지않은 동양풍컨셉 그룹에 속해있는 리드보컬 포지션으로, 예능멤으로 주목을 받은 적 있습니다. 팀 내에서 장난꾸러기로 통합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3670

86 카에데주 (tMBljtO0.w)

2022-03-13 (내일 월요일) 09:45:35

우마무스메가 된 카에데님의 적성입니다.


▷마장적성◁
잔디 : G ㅣ 더트 : D

▷거리적성◁
단거리 : E ㅣ 마일 : B
중거리 : C ㅣ 장거리 : A

▷각질적성◁
도주 : F ㅣ 선행 : G
선입 : G ㅣ 추입 : D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62273

더트, 장거리, 추입... 은, 카에데 이거 괜찮은거 맞니?

87 카에데주 (tMBljtO0.w)

2022-03-13 (내일 월요일) 09:46:49

그리고 대망의 더빙판 이름...

카에데님의 자캐 이름은
윤 손예 입니다.
#shindanmaker #자캐의_이름을_지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69700

... 뭐지, 이름 괜찮아... 성을 붙여볼까

시노하라 카에데님의 자캐 이름은
마 갑은 입니다.
#shindanmaker #자캐의_이름을_지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69700

그럼 그렇지

88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12:18:55

좋은 아침입니다 여러분...
오자마자 진단 념념하느라 정신이없군요ㅋㅋㅋ
그리고 더빙판ㅋㅋㅋㅋㅋ더빙판 이름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12:19:38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90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12:33:29

적당히 아침일 끝내다 돌아왔는데 더빙판 진단이 또 거하게 웃음벨을 터트린 모양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간에 나츠키주 카에데주 포함해서 오신 분들 모두 Good-afternoon 입니다. 주말의 마지막 날인만큼 오늘도 모두 부디 편안한 하루 되실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오늘 진행은 밤 10시 30분에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91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12:34:54

어서오세요 레캡~
진리의 더빙판 이름이 웃음을 아낌없이 주는 아침입니다~

진행시간 확인했습니다!

92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12:39:12

성을 떼고 이름만 넣어서 돌리면 카에데쟝처럼 더빙판 이름(희망편)이 나오지 않을까?해서 돌렸는데

나츠키님의 자캐 이름은
권 후찬 입니다.
#shindanmaker #자캐의_이름을_지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69700

저..그냥... 국장희 할게요......

93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12:42:09

권후찬 vs 국장희라니 세기의 싸움이 벌어지게 되어 레캡은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12:45:54

더빙판 이름진단은 아무튼 최고입니다..
이런 큰웃음주는 진단을 찾아와주신 사에주께 감사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5 나루미주 (POjBk6uows)

2022-03-13 (내일 월요일) 14:40:08

네르프 소속 칠드런 『후카미즈 나루미』.
"저희는 결국 하나의 부품에 불과한 거죠?"
에반게리온 2호기 파일럿.
취미 : 스포츠 댄스 / 특기 : 크로스 퍼즐 풀기
사도에게 복수하고자 한다.
주변 사람을 잘 믿지 않는다.
#shindanmaker #당에칠
https://kr.shindanmaker.com/1053467

후카미즈 나루미은(는) 잘 알려지지않은 몽환컨셉 그룹에 속해있는 서브댄서 포지션으로, 애교장인으로 주목을 받은 적 있습니다. 팀 내에서 막내로 통합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13670

우마무스메가 된 후카미즈 나루미님의 적성입니다.
▷마장적성◁
잔디 : A ㅣ 더트 : C
▷거리적성◁
단거리 : E ㅣ 마일 : A
중거리 : B ㅣ 장거리 : F
▷각질적성◁
도주 : B ㅣ 선행 : D
선입 : D ㅣ 추입 : D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62273
게임을 직접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각질에 A S 없으니까 똥말딸 맞죠 이거(??

후카미즈 나루미님의 자캐 이름은
진 화유 입니다.
#shindanmaker #자캐의_이름을_지어보자
https://kr.shindanmaker.com/769700
비슷하지도 않잖아(쾅쾅

96 나루미주 (POjBk6uows)

2022-03-13 (내일 월요일) 14:41:01

어제 새벽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97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15:35:04

어서오세요 나루미주~

각질 도주B니까 인자로 초반에 A먹고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거리도 그렇게 하면 될거같고
잔디/마일, 중거리/도주 타입이네요 :3 일단 아주 똥말딸은 아닙니다(???

진화유ㅋㅋㅋㅋㅋ 그래도 괜찮은 편인데요?? 나루미의 더빙판 이름은 진화유...(메모

98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15:38:04

별 거 아니고 새벽에 진단메이커로 별의 별 해괴한 이름이 다나오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간에 나루미주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늦었지만 Good-afternoon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시신가요? (@@)

>>95 도주 B를 보고 역시 나루미는 훌륭한 첩보부 직원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은 레캡입니다.....(@@)

99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15:41:24

오랜만에 친구들하고 게임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읍니다 :3
도주B.. 첩보부... (생각해보니 진짜 그렇네 콘(???

100 나루미주 (wOtKy8adyY)

2022-03-13 (내일 월요일) 15:51:41

이것의 나의 도☆주☆경☆로다!
개인적으론 나루미 더빙판이름을 나누미아낌없이 주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암튼 달콤쫄깃 흑당버블티 들고 집에 왔는데 누워서먹을수가없어 절망중인 나루미주입니다

101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15:54:07

흑당버블티 맛있겠다... 하지만 누워서 드시지 말고 드신 다음 누우시죠...(??

나누미도 괜찮네요 :3
저는 나츠키 더빙판은 나주희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단이 준건 국장희/권후찬 이었고....

102 나루미주 (wOtKy8adyY)

2022-03-13 (내일 월요일) 15:57:46

제발 이름다운 이름을 주세요...to shindan

103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15:59:06

잔인한 빨대꽂기 멈처...!!!!

104 사에주 (rsYjFMURlE)

2022-03-13 (내일 월요일) 16:04:48

저는 이사연 정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3

105 나루미주 (wOtKy8adyY)

2022-03-13 (내일 월요일) 16:10:12

사연이 많아보이는 이름입니다(@@)

106 카에데주 (tMBljtO0.w)

2022-03-13 (내일 월요일) 16:10:44

카에데... 어음... 가야대?(뜬금없이 자캐 대학교로 개명시키기)

107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16:13:19

이사연... 가야대... 가야대는 대학교...(???

108 나루미주 (wOtKy8adyY)

2022-03-13 (내일 월요일) 16:16:13

가야대에 가야대..

109 사에주 (rsYjFMURlE)

2022-03-13 (내일 월요일) 16:16:15

진단 뭐야~했지만 정작 진단보다 좋은 작명은 못 내놓고 있는 사에주입니다..

110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19:42:51

끌어올립니다~
오늘은 꼭 일상구한다고 했던거같은데... 음... 정신수치는 나중에 채워도 되지 않을까...(??

111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3:54

(이것은 질문받기 짤로 유용할 것을 찾아온 레캡이다)
얼추 일이 거의 다 끝나가고 있기에 끌어올려보고자 합니다.
별개로 위에 더빙판 이름 올라온 거 보고있었는데 진단이든 아니든 하나같이 주옥같아서 정말 웃음을 참기 힘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2>>109 진단 특) 개그스러운 이름만 줌, 나오는 이름마다 올타임 레전드임
>>110 일단 장작을 때워놓다보면 어떻게 일상을 구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는 레캡입니다. (@@)
현생이 아직도 안 끝나서 일상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게 정말 한인것 같습니다.....(ㅠㅠ)

112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20:10:45

어서오세요 레캡
오늘도 현생... 화이팅입니다ㅠㅠ

113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20:25:07

장작... 장작을 때우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3
진단은 거의 다 돌린거같은데...

114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22:20:04

115 나루미주 (wOtKy8adyY)

2022-03-13 (내일 월요일) 22:23:15

중간에 자다깨니 머리가 실시간으로 쪼개지고 있습니다

116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25:55

어서오세요 레캡 그리고 나루미주 :3
아앗..아.. 나루미주...ㅠㅠ

117 나루미주 (wOtKy8adyY)

2022-03-13 (내일 월요일) 22:28:11

반갑습니다 여러분 좀만 있으면 괜찮아질 것 같습니다 좀만...

118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28:14

장작으로 뭘 태울까 고민만 하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3

119 카에데주 (tMBljtO0.w)

2022-03-13 (내일 월요일) 22:28:52

(이것은 안착에 실패해 바닥을 구르는 카에데주다)
카에데, 미리 명복을 빌게(????)

120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30:13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나루미주는 빨리 나아지시길... ;ㅁ;

121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22:31:43

나루미주 나츠키주 카에데주 모두 어서오세요. 세분 모두 좋은 저녁입니다.
환절기이기도 하니 다들 건강 관리 꼭 잘 챙기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ㅠㅠ)

시간도 시간인만큼 오늘은 바로 출석과 동시에 진행 시작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출석체크를 해주신 분들은 바로 진행 레스를 올려주셔도 됩니다. (@@)

122 사에주 (WB/FSyoWj6)

2022-03-13 (내일 월요일) 22:31:47

이번 이벤트 끝나면 사에랑 돌리실래요? 뭔가 저번에 파일럿용 프로그램이 개발 얘기로 대화가 끝났으니까 다음번에 마주쳐서 실제 체험 후기를 들어야할 것 같아서

123 사에주 (WB/FSyoWj6)

2022-03-13 (내일 월요일) 22:33:27

>>121 손입니당

124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33:31

>>122 앗 죠습니다... 나츠키쟝의 3D멀미 후기 생생하게 들려드리겠습니다(????)

>>121 체-크입니다 :3

125 카시와자키 나츠키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34:10

버튼을 누르고 나자 바로 시간이 흐르기 시작했다. 5분이던 시간이 4분대가 되어가고 있는데... ...뭔가 이상해. 뭔가... 뭔가...

"...어, 하늘에서 떨어진다고 해도... 어느쪽? 으에, 방향이...“

화면에는 남은 시간이 표시되고 있었지만 그게 전부였다. 방향도 다른 것도 아무것도 없어. 사도가 어디서 어떻게 오는지도 모르는데 뭘 어떻게 하라는거지? 실전이었다면 오퍼레이터가 이런저런 정보를 줬을텐데 지금은 벌레 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데?! 당황해서 시선을 이리저리, 앞뒤좌우를 찍고 이번엔 저 위로 시선을 올리자 그제서야 하늘에 있는 점 같은 것을 발견했다. ...저거?

"―설마 저쪽으로, 아니 생각해보면 당연하네... 아 진짜!!!“

왜 하필 도심쪽에?! 이 근처로 떨어지면 얼마나 좋아!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굳이 사도가 도심쪽을 노리고 떨어지는지, 어째서 그렇게 되도록 훈련 프로그램이 짜였는지 대강...아니, 확실하게 알고 있으니 차마 외칠수가 없었다. 아- 진짜! 최단거리 돌파라는게, 지정된 위치로 이동하라고 하던 이전 스테이지는 이걸 대비한 거였나. 눈으로 사도가 떨어지고 있는, 충돌 예상 지점을 대충 짐작해보며 바로 리모컨을 조작해 도심을 향해 달려가려고 했다. 아직 점처럼 보이고 있긴 하지만 혹시 알아? 그냥 유성 같은 게 아니라 사도니까 중간에 가속할지도 모르지.

"으 진짜, 멀미약이라도 미리 사둘 걸 그랬어...“

리모컨을 쥔 손을 내려다보면 여전히 조종간을 쥔 것처럼 고글에 비치지만, 역시 이 의자는 도저히 조종석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 실제 에반게리온과 다르게, 실제 엔트리 플러그와 다르게 엄청나게 거친 승차감(?)은 아마 이번에도 똑같겠지. 서두르고 있는만큼 이전 스테이지보다 더 강하게 느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각오를 다지며 마른침을 삼켰다.

@ 히이익 하늘에서 사도 떨어진다!! 받아내러 도심을 향해 달려갑니다

126 카에데주 (tMBljtO0.w)

2022-03-13 (내일 월요일) 22:34:16

>>121 체 체 체체 체크 원투!

그리고 사에주와 돌리던 일상도 끝내야하는데에...(삐질)

127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22:34:58

오퍼레이터가 정말 중요한 이유 = 없으면 사도가 어디서 내려오고 있는지 파악 자체가 불가능함

128 후카미즈 나루미 (wOtKy8adyY)

2022-03-13 (내일 월요일) 22:35:55

>>121 체크!


체중을 실어서 누른다. 손 끝으로 뭔가 뚝 끊어지는 감각이 확실하게 전해졌다. 갈 곳이 없어진 전자들이 쨔르르 비명을 지르는 소리도 들었다. 하지만 전등은 건재하다. 안이! 전기가 새고 있잖아! 왜 누전차단기가 안내려가는고야!

"후..후후..."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결국 과감한 조치를 취하게 하는구나. 누전차단기가 전등을 끄지 않는다면 내가 직접 꺼야지. 내 손으로.

숨바꼭질을 해보자고.

@남들 몰래 전등이란 전등은 죄다 꺼버리기~~~~ 전기실 친구들이 뭐임? 하고 나오게 유도합니다.

129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22:36:05

>>123>>124>>126 사에주 나츠키주 카에데주 세분 모두 체크되었습니다. (@@)

130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22:36:54

>>128 나루미주 체크 완료되었습니다. (@@)

.dice 1 100. = 50 7의 배수만 나오지 않으면 아무튼 괜찮을 겁니다....

131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22:38:49

판정 레스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132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39:27

(실시간 붉바위 다갓 심정 예상도)(????)

133 사에주 (WB/FSyoWj6)

2022-03-13 (내일 월요일) 22:40:43

>>126 그 때 제 레스에서 끝났었나요? 혹시나 실수로 못 보고 지나쳤을까봐 ㅠㅠ.. 멀티인것이다(두둥

134 시노하라 카에데 (tMBljtO0.w)

2022-03-13 (내일 월요일) 22:45:01

... 조금, 정신을 놓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시위대이더라도, 같은 직원이라도 폭력적으로 벽과 로봇군들을 부순 폭력의 시위대, 그래서 자신이 기억하는 대로, 규정을 생각해 물대포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 작성 버튼이 눌려지질 않았다.

...아니, 누르지 못했다. 그 버튼이 고장 난 것도 아니였고, 누구도 방해하지 않았는데도. 시간은 충분했는데도.

그것은, 아마도 저들을 해치고 싶지 않다는...

그래, 유치한 본능이 아직도 자신을 옭아매고 있다는 증거겠지.

하지만 그 사이에 어떻게든, 사에님께서 대처를 하고 있다. 그녀를 도와, 자신도 어떻게 하고는 싶었지만...

모르겠다. 전혀 모르겠다. 이런 상황에서, 대화를 할 방법이. 그저, 무섭다. 저 무기들이, 저 소리가.

@카에데는,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이 꽤나 서툴다.

135 카에데주 (tMBljtO0.w)

2022-03-13 (내일 월요일) 22:47:59

>>133 아마 제 쪽에서 답레를 까먹고 있었던 거 같은... 역시 새로 하는게 편하려나요...?

136 타카기주 (qlVzZzZRXg)

2022-03-13 (내일 월요일) 22:48:31

>>121 체크!

캡 질문! 타카기는 보안카드를 가지고 있나요?

137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22:49:53

>>136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체크되었습니다. (@@)
현재 타카기가 가지고 있는 보안카드는 기본 지급되는 [ 화이트 카드 ] 와 지하 100층 이상의 비밀 시설들 내부에서만 통용되는 [ 버려진 출입 카드 ] 이렇게 두 가지입니다.

138 이모리 사에 (WB/FSyoWj6)

2022-03-13 (내일 월요일) 22:50:00

" 정확하게 세 가지의 요구사항을 말씀해 주십시오. 부장께 먼저 전달하겠습니다. "

지하 100층에서 오고 있다.. 일단 부장의 정확한 위치는, 알리지 않았다. 저들도 요구하지 않았으니 괜히 누설했다가 부장이 곤경에 처할수도 있겠단 판단에서였다.
확성기를 잡은 남자, 저 남자가 시위대의 대장쯤 되는 것일까. 사에는 남자의 인상착의를 간단히 적어 부장에게 보냈다. 저 남자가 계속 마이크를 쥐고 있습니다. 그와 대화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라고.

" 말씀해주시면 유즈키 부장께 먼저 전달하겠습니다. "

말하면서 느낀건데, 나 조금 x된거 같아.. 이 곳에서 빠져나가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이럴 때 속으로 엄마라도 찾던데, 사에는 항상 이럴때마다 찾을 지인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자신을 한 번 더 도닥여주기로 했다.

@

139 요리미치 타카기 (qlVzZzZRXg)

2022-03-13 (내일 월요일) 22:51:57

"보안카드를 말인가요?"

확인하는 것 정도야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이 사람들이 누군지 모르는 이상 왠지 모르게 주는 것이 꺼려진다.

목적이야 그냥 아유미를 만나고 싶어서 하는 말이니까 괜찮지만...

"타치바나 아유미라고 제 친구가 어디있는 지 물어보고 싶어서요."

내 쪽은 몰라도 아유미는 사실상 네르프에 사는 것 같은데 이것도 모르진 않겠지?

@

140 사에주 (WB/FSyoWj6)

2022-03-13 (내일 월요일) 22:52:34

>>135 저는 둘 다 괜찮습니당! 이벤트 끝나고 말해보죵 :3!

141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53:33

보안카드가 네르프 출입할때 쓰는 ID카드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른거였나요..?

142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23:47:30

[안좋은 소식] 현재 분량이 미친듯이 폭주하고 있어서 판정이 다소 늦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레스주 여러분들께선 잡담하면서 편히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4 보안 카드는 네르프 본부 및 내부 시설 출입을 위해 사용하는 카드가 맞습니다.

143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23:48:57

오늘도 엄청난 분량... :0
앗 역시 그 카드가 맞았군요

144 RedCap ◆5J9oyXR7Y. (QYR0INsjbg)

2022-03-13 (내일 월요일) 23:49:12

Q 대체 어떤 묘사가 나오길래 분량이 지금 폭주하고 계시는 건가요?
A 저는 진심으로 페이즈1때 연설문처럼 미리 써두면 좋았을 걸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145 나츠키주 (T05qilv.Oo)

2022-03-13 (내일 월요일) 23:50:51

146 후카미즈 나루미 (wOtKy8adyY)

2022-03-13 (내일 월요일) 23:53:09

147 후카미즈 나루미 (piwLDfFIKo)

2022-03-14 (모두 수고..) 00:08:12

아마 사에쪽 레스가..(@@)

148 타카기주 (M8pAnPJXZw)

2022-03-14 (모두 수고..) 00:11:53

진짜 하나하나가 소설급!

149 타카기주 (M8pAnPJXZw)

2022-03-14 (모두 수고..) 00:27:13

슬슬 자러 가볼게요! 모두 좋은 밤 되시길!

150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00:28:39

주무세요 타카기주~

151 사에주 (DU0rGv3QI2)

2022-03-14 (모두 수고..) 00:39:09

주무세요!

152 후카미즈 나루미 (piwLDfFIKo)

2022-03-14 (모두 수고..) 00:40:24

주무세요~~~~

153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00:48:27

>>125
정보를 항상 어딘가에서 전달받을 수 있다는 건, 어찌 보면 지극히 행운이기도 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정보를 전달받지 못할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체도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웠으니까요. 바로 이것이 오퍼레이터를 비롯한 어른들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그들이 파일럿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이유였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정보를 확보하는 것은 곧 승기를 잡는다는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적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방법을 조금이라도 빨리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급하게 리모컨을 붙잡고 조작해 나가며, 나츠키는 빠르게 도심을 향해 달려가려 시도하였습니다….
비록 시뮬레이션 상입니다만 전속력으로 달려가려 하는 초호기의 뒤편으로, 매케한 흙먼지바람이 이는 것을 나츠키는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앞으로 커다란 언덕이, 그리고 그 앞으로 무수히 많은 전봇대들과 전선들이 저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것 역시 확인할 수 있었지요.

- 쿠구구구구 ……

이 언덕을, 이 장애물들을 단번에 뛰어넘지 못한다면 실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최단거리 돌파’ 인 만큼, 우리 파일럿들은 돌아가지 않고 가장 빨리 도착할 방법을 고민해야 하였습니다.

제한 시간 안에 장애물을 돌파해 도심 내부로 진입하십시오!

>>128 B-20

전선을 끊어도 누전차단기가 내려가지 않은 것을 확인한 나루미는, 고심 끝에 최후의 방법을 쓰려 시도하였습니다. 복도를 가로지르며 벽에 보이는 대로 하나씩, 하나씩 계속해서 누르려 하였지요. 한 칸, 두 칸 뛰어가는 내내 나루미의 시야는 계속해서 어두워져 갔습니다. 수 년을 어둠 아래 항해해 온 나루미에겐 익숙한 시야였습니다.
계속해서 불이 꺼지기 시작하는 지하 20층의 내부에서, 곧 하나둘씩 서서히 동요하기 시작하는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전등을 끄기 위해 돌아다니는 내내, 나루미는 어느 방향으로 향해 가던간에 복도 여기저기서 당황스러워 하는 직원들의 말소리를 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 뭐야?! 정전인가?!
- 아닙니다, 완전히 정전은 아닌 것 같습니다!
- 대체 어떤 녀석이 이 중요한 때에 불장난이야?!
- 연구동 녀석들이 발악이라도 하는 거겠지 말입니다!?!
- 무슨 일인지 파악하고 와! 밖에 뭔 일이 생긴 것 같다!

서서히 복도 밖으로 들려 오기 시작하는 사람들의 발소리, 문이 열리는 소리, 하나둘씩 들려오는 사람들의 목소리....이 모든 것이 의미하는 것은 단 하나였습니다. 사람들이 서서히 바깥으로 나오고 있으며, 전기실에 있을 인원들 역시 마찬가지로 나오고 있을 거란 것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전등을 끄고 다니고 있음에도 들키지 않은 나루미였습니다만….이렇게 계속해서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한다면 머지않아 들키게 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진입하길 원한다면 한시라도 빨리, 들어가려 시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기실 진입을 시도하시겠습니까?



>>134>>138 B-17

역사를 되돌아보면 대화를 멈춤으로써 더 악화되는 일이 수두룩하였습니다. 대화 없이 선택함으로써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었고, 아예 대화를 포기하여 극단으로 치닫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갈등을 해소하는 데 있어 대화란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에 대화로 풀어가면 될 것을 포기하여 잃은 것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심지어 우리의 생명까지 잃어버렸지요.
재앙 이래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대화의 단절로 비롯된. 상실의 시대였습니다.

시도해 보지 않고 두려워해보았자 제자리걸음을 반복할 뿐입니다.
하지만 일단 시도하게 된다면, 앞으로 나아가든 어떻든간에 아무튼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습니다.
카에데와 사에는 대화를 포기하지 않았고, 그 결과 시위대의 진입 시도를 어느정도 저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여러분 둘이 얻은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비록 도망칠 기회는, 한참 전에 버리게 되었긴 하였지만 말입니다. 그렇지요?

확성기를 든 남자는 가볍게 확성기를 툭툭 쳐 보더니, 다시 입에 가져다대고는 외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희 기술3부를 비롯한 직원들이 요구하는 것은 딱 세 가지입니다! 첫째! 초과근무를 주 12시간 넘기지 않게 할 것! 둘째! 법정 휴가기간을 보장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할 것. 그리고 셋째!!!! 연구개발직과 여타 직종의 근무환경을 차별하지 말것!!! “
“이 세가지입니다. 그 이외에는 요구할 생각이 없습니다. “

남성은 잠시 숨을 고르려 하고는, 뒤에 모인 직원들에 잠시 시선을 주고는 말을 계속하려 하였습니다.
초과근무 제한, 법정 휴일 보장. 근무 환경 차별 철폐. 여태까지 대자보에서 나온 내용과 조금도 틀리지 않는 내용을 저 바깥의 남성은 말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 직원들은 초과근무시간을 12시간은 커녕 그보다 많이 일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는 건 양반이요 퇴근 자체를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주 40시간? 웃기지도 마십시오!!! 당장 기체 수리만 하더라도 상체를 수리할 때 우리 직원들은 하루 20시간 넘게 수 주간 일하였습니다. 과장해서 주 100시간 일하였다 말해도 무리가 아니었습니다. 가혹한 환경에서 우리 기술부 직원들은 혹사당하다시피 일하였습니다, 휴일이나 휴가를 낼 엄두도 내지 못하면서! 스스로의 건강을 해쳐가면서까지 말입니다!!!! “

남성의 외침을 듣는 내내, 서버실에 계신 여러분들께선 떠올리지 않을수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입사 이래 여러분들이 일해온 환경을 말입니다.

제대로 정시에 퇴근을 해본 적이 언제였을까요?
한 주 내내 정시 퇴근을 할 수 있던 적이 있었던가요?
애초에 정시 퇴근을 한 날이 한 달에 며칠이나 되었던가요?
다른 부서의 직원들은 그래도 아주 늦은 시간에 퇴근하지는 않았습니다. 정시에 퇴근하는 경우가 그나마 자주 있는 편이었고, 업무의 양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밤 늦게는 기본이요 해가 뜨기 전까지 일하는 환경에 놓인 경우가 웬만해선 드물었습니다.

단 한 곳, 이곳 기술부를 제외하고 말입니다.

“우리같이 직접 공구를 드는 기술자들은 어디에서든 중요하게 대우받고 있었습니다. 적정한 근무시간을 보장받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보장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이곳 특무기관에 와서는 부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시작은 새로운 부장이 들어서면서 비롯되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께서는 근무시간이 대폭 늘어가기 시작한게 언제부터인지 아십니까?! ”
“ 2010년이요!!!! “
“그렇습니다. 국방연구소에서 온 애송이 한명! 한낱 군대에서 온 끄나풀 힌명이 우리가 누리던 모든 것을 없애고 망쳐버렸습니다!!!! “

확성기를 든 남성은 제 뒤에 있는, 서버실까지 따라온 작업복을 입은 직원들을 향해 소리치려 하였고, 직원들은 이에 응답해 외쳤습니다.
2010년은 유즈키 이오리 부장이 부임해오기 시작한 해. 그리고 前MAGI 시스템 책임자였던 시노하라 사야카가 사망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서버실에 계신 여러분들의 경우에는 입사하기 얼마 되지않아 잘 모르는 일이었습니다만, 적어도 여러분들 중 카에데는 이 해가 어떤 시기였는지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원인불명의 이유라고만 듣고, 검은 옷을 입고 어머니의 사진을 마주해야만 했던 시기였으니까요.

“특무기관은 군사 조직이기 이전에 연구소입니다. 군대가 아닌 연구소에서 시작된 조직입니다! 세간에는 초법적 특무기관이니 뭐니 하며 알려져 있다 하더라도 우리의 시작과 근본은 연구기관에 있습니다! 이런 연구개발이 근본인 조직에서 개발자들을 홀대하는 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우리는 사람입니다. 부품이 아니라 사람인 직원입니다! 저기 지하 깊은 곳에서 움직이고 있는 로봇 따위가 아닌, 살아 숨쉬고 있는 엄연한 생명입니다!!!! "
"미야미즈 박사님이 계실 적에 우리 기술직들은 적정 근무시간을 보장받으며 근무하였습니다. 기술직에게 있어선 가장 쾌적하게 근무하였던 시기였을 것입니다. 제대로 한 명의 사람으로써 일할 수 있던 마지막 시기였지요. 그러나 국방연구소에서 온 ななひかり 한명에 의해 우리들은 부품이 되어 말라갔습니다! 단 오년 사이 우리 기술부는 망가졌습니다!!! “

유즈키 이오리 부장이 부장으로써 특무기관에 재직하였던 지난 5년 동안 기술부 직원들의 근무 환경은 눈에 띄게 나빠져 갔습니다. 상명하복에 익숙한 부장은 직원들의 원성을 듣지 않고 상부의 명령만을 따랐고, 직원들이 건네는 대화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노조 결성을 비롯해 이번 시위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국엔 이 모든게, 대화의 단절로부터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수 차례, 아니 수십 차례도 넘게 건의를 보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부장은 건의를 보내는 즉시 돌려보냈습니다, 단 한차례도 우리의 요청에 응답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더는 이렇게 부품으로 일하길 원치 않습니다. 한 명의 직원으로써 일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상부가 우리들의 말을 들어주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

부들거리다시피 하는 손으로 확성기를 들고 외치던 남성은, 정면에 보일 창문을 잠시 노려다보다 다시 확성기를 붙들고는 다음과 같이 외치려 하였습니다.
다급하게 외치고 있는 소리, 여전히 떨다시피 잡고 있는 확성기. 누구를 향해 말하고 있는 것인지는 보나마나 뻔한 것이었습니다.

“거기 서버실에서 방송하고 계시는 직원분. 다시 한번 여쭙겠습니다. “
“유즈키 이오리 부장은, 언제까지 이곳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합니까? “



>>139
타카기가 아유미의 이름을 언급하려 하자, 보안팀으로 보이는 직원들은 잠시 놀란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려 하였습니다.
“부장님 연결해, “”지금 말입니까?””잔말말고 빨리! “ 따위의 말을 안 들리려 하게 나누던 이들은, 최대한 타카기에게 들리지 않게 소리를 죽이며 대화를 나누려 하였습니다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들의 앞에 있는 이 어린 학생이, 이 모든 대화를 듣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타치바나? [ 첫 번째 아이 ] 말이니? 그 아이를 보러 왔다고? “

다급하게 무전기를 두드리려 하고 있는 직원을 뒤로 하고, 보안팀 직원 한명은 애써 웃는 얼굴로 물으려 하였습니다….

- 연결되었습니다!
- VIP 들어간다고 전해. 가능한 한 빨리!

그리고는 무전기를 들고 있는 직원에게 외치곤, 다시 타카기를 향해 말하려 하였지요.

“그 친구가 어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조심해서 들어가는 게 좋을 거다. 아마 너도 정문을 보고 와서 알고 있겠지만 내부가 많이 어지러워서 말이다. 여기 직원 한명이랑 같이 들어가는 게 좋겠구나. “

부드럽게 말하고 있었습니다만, 직원이 하고 있는 이야기는 그닥 좋게 들리는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요컨대 이 안으로 들어가는 때부터, 타카기의 옆에 감시가 붙을 거란 이야기였으니까요.

“우리는 ‘일개 직원’ 이라서 잘 모르겠지만, 윗층에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간에 자, 들어가도 좋다. “

직원은 그렇게 말하며 같이 후문을 막고 있는 직원들에게 고개를 까딱이려 하였고….얼마 지나지 않아, 철커덕 소리와 함께 후문의 문이 열리려 하였습니다.
역시 보안팀에 의해 막힌 것인지, 이상하리만치 사람이 지나가지 않는 뒷문 복도가 곧 타카기를 반겨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이 완전히 열리자마자, 직원은 타카기에게 이렇게 얘기하려 하였지요. 격려하는 것인지, 안쓰러워하는 것인지 모를 말을 말입니다.

“보안 카드는 찍지 않아도 된단다. 어차피 소용이 없거든. 우리 대단하신 기술자 분들께서 개찰구를 망가뜨리셔서 말이야. 조심해서 가거라. 꼬마야. “

후문을 통해 본부 내부로 진입하시겠습니까?

154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00:50:33

(이것은 공백포 오천 자 쓰고 그야말로 재가 되버린 레캡이다)
한시간 아니 두시간동안 기다리시느라 여러분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155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00:51:12

세상에... 고생하셨습니다 레캡...

156 사에주 (DU0rGv3QI2)

2022-03-14 (모두 수고..) 00:55:26

레캡이야말로 고생하셨습니다....

157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01:00:56

기술부쪽 분량은 폭발할 건 알고 있었지만 진짜로 5천자 찍을 줄은 몰랐던 레캡입니다.
이정도면 나중 에피소드때는 이보다 배로 찍게 되는거 아닌가 슬슬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158 후카미즈 나루미 (piwLDfFIKo)

2022-03-14 (모두 수고..) 01:01:11

정전이냐고? 지금은 스위치로 불을 끈 게 다지. 하지만 곧 진짜 정전이 날거야. 시위대가 아닌 테러분자로 취급받기 싫다면 빨리 고쳐놓는게 좋겠지? 물론, 내가 일을 마치는 시간보다는 천천히...

시야는 차츰 암전되어가고, 작업복들이 마침내 반응하기 시작한다. 벌집에서 벌들이 나온다. 꿀을 따려면 기회는 지금뿐이다.

안으로 들어가서 퓨즈만 터뜨리면 이 층에서는 게임 오버다. 가자!

@전기실 진입!

159 후카미즈 나루미 (piwLDfFIKo)

2022-03-14 (모두 수고..) 01:01:57

분량....이....레캡...

160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01:02:23

>>158 .dice 1 100. = 83 3 5 7 의 배수일 경우 ??????

161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01:02:56

162 카시와자키 나츠키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01:03:58

전속력으로 달리는 초호기 뒤로 매캐한 흙먼지가 날리고 있다. 아니 있는 것 같다. 돌아보지 않아서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미처 뒤까지 밀리지 못한 먼지가 주변시야에 잡히고 있으니 아마 그렇게 되고 있는게 맞겠지. 이렇게 리얼한 시뮬레이션이라니 어떻게 만든 건지 감도 안 잡히네 정말!

"아 진짜- 이걸 어떻게...!“

저 앞에 보이는 커다란 언덕, 그리고 많은 전봇대와 전선들이 앞길을 가로막고 있었다. 저걸 넘어가라고? 농담이지? 평소라면 당연히 돌아서 갔을 규모다. 하지만 지금은 떨어지는 사도를 막기 위해 돌아갈 시간이 없다. 그래도 어떡하지? 이걸 뛰어넘을 수 있을까? 한번에?? 눈으로 어림짐작을 해보지만 역시 가늠은 되지 않는다. 그야 당연하다. 아무리 내 수족처럼 다룰 수 있는 에바라고 해도 내 기준점은 내 신체에 맞춰져있지, 에바에 맞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눈으로 짐작한다고 해도 잘은 모르겠다는――아 진짜! 생각할 시간이 없잖아!
거의 바로 앞까지 다가온 장애물은 더 이상 고민할 여지를 주지 않았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지금은 일단 뛰어야 했다.

"―으아아아아!!“

체육시간에 했던 멀리뛰기를 떠올리며, 사실 그것보단 좀 더 다급하고 교과서나 선생님의 지도처럼 깔끔한 과정은 아니지만 아무튼, 지금껏 달려오던 것을 도움닫기 삼아서 언덕 위로 뛰었다. 얼마나 멀리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멀리 뛰었으면. 가능하면 초호기도 전봇대도 전선도 언덕도 부수고 싶지 않다(...).

@ 돌아갈 시간은 없으니까 어어 모르겠다 초호기 점-프! 이것이 2015년의 버츄얼-멀리뛰기다!

163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01:04:13

판정 레스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

164 후카미즈 나루미 (piwLDfFIKo)

2022-03-14 (모두 수고..) 01:04:42

165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01:05:28

166 후카미즈 나루미 (piwLDfFIKo)

2022-03-14 (모두 수고..) 01:05:59

들어가다 들킨거죠...

167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01:07:41

3도 5도 7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나루미쪽 진행은 일단 마음 놓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168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01:08:34

배수가 안 나오는 쪽이 좋은 거였군요... 다행이다

169 나루미주 (piwLDfFIKo)

2022-03-14 (모두 수고..) 01:12:42

(태세전환)(?)

170 이모리 사에 (DU0rGv3QI2)

2022-03-14 (모두 수고..) 01:19:19

사에는 남자의 요구를 빠르게 받아 적기 시작했다. 핸드폰 자판 타자가 빠른게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은 몰랐지. 초과 근무, 차별 금지, 근무 환경 개선. 어쩌면 자신이 기술 3부였다면 이 자리에서 반대편에 서 있었을까? 사에의 결론은 '애초에 퇴사했을 것 같다' 였다. 이들은 정말로, 에바를 위한 사명감 하나로 지금까지 버틴 것일까. 자신이라면 그렇지 못했을 일이라고, 사에는 씁슬한 기분으로 타자를 마치고 부장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갑자기 무언가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들의 분노는 지금 '유즈키 이오리'라는 한 사람에게만 초점이 모여 있는 상태. 자신은 유즈키 부장과 깊은 대화를 나누기는 커녕 그저 상사와 부하에 불과했으므로 그가 정말 선인인지 악인인지는 판단할 수 없지만, 부장의 신변을 지켜야만 했다. 대화가 격렬해질 수 있었으니까, 만일을 대비해서 나쁠게 없다고 생각했다.

" 카에데씨, 현재 부장의 이동 경로를 cctv로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혹시나... 시위대와의 대화가 수포로 돌아가면 부장을 지킬 수 있는 대비책 같은 것도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마이크를 끄고 카에데에게 소곤소곤 말을 전달한 뒤, 다시 마이크를 키고 시위대에게 방송했다.

" 현재 10여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대한 빨리 올 것을 당부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사에는 다시 한 번 부장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 저들의 분노는 현재 오로지 부장님에게로 향해 있는 상태입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오셔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바쁘다바빠

171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01:20:42

>>169

172 나루미주 (piwLDfFIKo)

2022-03-14 (모두 수고..) 01:21:19

그나저나 이오링...역시 첩보부 전속 엔지니어로 옮기는게 좋겠어...거긴 상명하복 좋아하니가....(틈새영업

173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01:37:47

>>158
전기실로 진입하려 시도합니다!

모두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려 한 기회를 노려 진입하려 시도한 덕인지, 다행히도 내부로 들어서려 하는 동안 나루미는 기술자로 보이는 사람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엔지니어들이 나가고 텅 비어버린, 다행일 정도로 조용한 수많은 전기선들이 에워싸고 있는 방 안으로 나루미는 재빨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지하 20층 전기실, 시설 내 대부분의 전기를 관리하는 곳.
지상층은 물론이고 지하 시설의 전력까지, 모든 시설의 전력을 이곳에서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의 셔터가 모두 내려가거나, 한 쪽만 내려가거나 하여도 큰 혼란을 줄 수 있을 거란 건 분명하였습니다.

어느쪽을 손보려 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겠지만, 잘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신호가 내려지는 순간부터,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을테니까요. 그렇지요?
나루미는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162
과연 이 앞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막막할지도 모르고, 어쩌면 이 앞을 과연 뛰어넘을 수 있을지 고민하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이 거대한 대사도용 병기는 일반적인 사람의 족히 수십배는 넘는 크기이며, 전봇대 따위는 얼마든지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는 기체란 것을 말입니다.

카시와자키 나츠키.
당신은 자신이 타고 있는 기체의 저력을, 어느 정도로 평가하고 있습니까?

- 타악 - !!!!

언덕 위를 향해 다급하게 뛰어 도움닫기하다시피 점프한 끝에, 나츠키는 점에 가깝게 작아진 집들과, 전봇대들이 서 있는 도시 외곽의 광경과 마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뮬레이션 상의 초호기는, 너무나도 가볍게 언덕을, 장애물을 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도움닫기를 시도한 만큼 아주 멀리, 수십 미터를 뛰어 날아가려 한 초호기는, 곧 서서히 땅 아래로 추락하기 시작하였고, 이내 예와 같은 매캐한 흙먼지가 시야를 가리려 하였습니다. 곧 나츠키가 앉아있는 의자에 충격이 이어지려 하였지요.

- 쿠구구구구구구…..

비록 시뮬레이션상이기에 큰 충격이 뒤따르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의자가 상당히 강한 충격을 받은 것처럼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LCL이란 용액이 있고와 없고의 차이는, 너무나도 크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 4 : 00 ]

제한 시간 내에 도심 내부로 진입해 시뮬레이션상의 적을 저지하십시오!

174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01:38:26

>>170 사에 레스까지만 처리하고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ㅠㅠ)

175 나루미주 (piwLDfFIKo)

2022-03-14 (모두 수고..) 01:41:14

수고하셨습니다~~~~~

176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01:57:05

>>170 B-17

[ …예상했던 대로이군요, 알겠습니다. ]
[ 최대한 빨리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

메시지를 남기기 얼마 지나지 않아, 놀랍게도 빠른 속도로 사에는 유즈키 부장의 답장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과연 그녀가 몇 층까지 올라왔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사에와 카에데는 얼마 지나지 않아 유즈키 부장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송을 하고 나서 한동안, 시위대 측에선 확성기 소리가 나오지 않고 놀랍게도 조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확성기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다는 것이고, 직원들 사이에서는 크고작은 웅성임이 나오고 있는 것을 사에와 카에데는 저기 백 미터 바깥 벽을 사이에 두고도 명확히 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부장이 바뀐 이래 줄곧 기술 3부를 비롯한 하위 부서와 부장 간에는 제대로 된 대화가 없었습니다.
비록 시위로 인해 생겨난 기회이긴 하나, 드디어 현장직 직원들은 제대로 된 대화와 건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들의 [ 대화 ] 는, 평화롭게 시작되고 마무리될 수 있을까요?

177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02:00:31

수고하셨습니다~

178 RedCap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02:04:54

이쯤에서 미리 기술부 여러분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을 들려드리자면....
유즈키 부장이 도착하기까지는 이제 정확히 세 턴 남게 되었습니다. 🤦‍♀️

179 나루미주 (piwLDfFIKo)

2022-03-14 (모두 수고..) 02:09:13

180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02:09:20

이오링.. 무사히 도착하길... :3

181 RedCap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02:12:02

아마 다음 진행~다다음 진행에서 볼 수 있을듯 한데 이오리가 과연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지는......[더보기]

182 RedCap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02:12:31

>>179

183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02:14:01

설마 다이스로 정해진다던가 뭐 그런 것인지...

184 나루미주 (piwLDfFIKo)

2022-03-14 (모두 수고..) 02:14:37

나루미가 전기를 내리면 승강기도 스톱일테니...

185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02:16:03

>>184

186 나루미주 (piwLDfFIKo)

2022-03-14 (모두 수고..) 02:24:07

저는 눈이 아파서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좋은밤되십쇼~~~~~

187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02:24:24

카시와자키 나츠키의 TMI: 귀신을 무서워함.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나츠키:(이불 밖으로 발 내밀면 귀신이 잡아당길거같아...)(호달달)

카시와자키 나츠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게임에서_욕을_먹는다면
-얘 취향상 하다가 욕을 먹을만한 게임을 하진 않을텐데... 한다고 치면 아마 빡종할거같은데요(....)
자캐가_사방신_중_하나의_신관이라면
-백호네 신관하지 않을까요? 사유는 백호랭이가 제일 귀여울것같아서(???)
자캐가_절대로_하지않을_모습
-첩보부장같이 킹받는 말투나 찐 광기(...)가 넘치는 모습은 아마 안 하지 않을까... 못하는 쪽에 가깝겠네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10 인류가_절멸한_세상에_홀로_남겨진_자캐는_그럼에도살아간다_vs_혼자인세상은의미가없다
-그럼에도 살아간다. 혼자인 세상에 의미가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스스로 죽을 용기도 없어서 언젠가 찾아올 죽음을 쓸쓸히 기다린다는 느낌에 가깝겠네요.
433 지금_자캐의_곁에_있는_사람은_누구인가 
-사오링
131 자캐는_상상력이_풍부한_편_vs_메마른_편
-풍부한 편입니다. 근데 주로 부정적인 쪽으로... 안해도 될 걱정까지 사서 하는 타입이라.
카시와자키 나츠키,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그리고 이것은 오늘자 진단인 것입니다 :3

188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02:24:51

주무세요 나루미주~
저도 월요일인지라 진단만 올려두고 가야겠네요 :3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푹 쉬세요~

189 RedCap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02:28:10

(이것은 >>187 410번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고 이악물고 말을 아끼려 하고 있는 레캡이다)

>>186>>188 나루미주 나츠키주 두분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히 주무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190 RedCap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08:05:20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191 나츠키주 (TPNYVrQXVw)

2022-03-14 (모두 수고..) 11:14:56

갱신합니다... 다들 오늘 하루 화이팅인겁니다 :3

192 RedCap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14:10:12

화이트데이와 개쓰레기요일이 겹치다니 이 무슨 눈물나는 날인가 싶은 생각이 드는 날인거 같습니다(....)
날씨도 비가 내려서 우중충한데 아무튼 이 눈물나는 개쓰레기요일 다들 잘 이겨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강해진 학식 여러분이든 직딩 여러분이든 모두 화이팅입니다. (ㅠㅠ)

오늘 진행은 가능하다면 10시 30분에 시작하려고 합니다! (@@)

193 RedCap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17:09:40

가능하다면......말입니다.......(갈리는중)

194 타카기주 (EecFoGY6Gw)

2022-03-14 (모두 수고..) 17:11:35

보답 잘 받으셨으면!

195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20:47:19

개쓰레기요일답게 힘든 하루였습니다... 갱신합니다...
레캡은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196 나루미주 (piwLDfFIKo)

2022-03-14 (모두 수고..) 21:54:40

197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21:56:12

어서오세요 나루미주 :3 좋은 밤입니다~

198 나루미주 (piwLDfFIKo)

2022-03-14 (모두 수고..) 21:58:13

좋은밤입니다~~~~~~

199 타카기주 (7o3xnixJKM)

2022-03-14 (모두 수고..) 22:02:46

존밤!

200 사에주 (DU0rGv3QI2)

2022-03-14 (모두 수고..) 22:03:54

과제 타임어택.. 성공

201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22:05:42

타카기주도 사에주도 어서오세요 :3 좋은 밤입니다~

과제 타임어택 성공 축하드립니다 사에주ㅋㅋㅋ 고생하셨어요 :3

202 나루미주 (piwLDfFIKo)

2022-03-14 (모두 수고..) 22:07:37

어서오십쇼~~~~~~~~~

204 RedCap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22:11:06

드디어 일을 마치고 돌아와 갱신해보고자 하는 레캡입니다. (@@)
나츠키주 나루미주 타카기주 사에주 어서오세요. 네분 모두 Good-Whiteday 입니다....✨

Q 님 화이트데이 이제 두시간도 안남았는데 무슨 화이트데이에요
A 제가 초코렛을 먹고 와서 기분이가 좋으니 아무튼 Good-Whiteday 라고 칩시다. (ㅋㅋ)

205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22:11:10

어서오세요 레캡 :3

206 타카기주 (7o3xnixJKM)

2022-03-14 (모두 수고..) 22:16:45

과제 타임어택 축하해요!

207 나루미주 (piwLDfFIKo)

2022-03-14 (모두 수고..) 22:18:52

레캡도 어서오시는 겁니다 저는 가-나초콜릿 받았습니다. 제가 저에게....

208 사에주 (DU0rGv3QI2)

2022-03-14 (모두 수고..) 22:20:35

화이트데이가 아니라 파이데이라고 정신승리하며 엄마손파이 하나 냠냠했습니다

209 RedCap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22:20:38

사실 저도 제가 스스로에게 줬습니다......

210 RedCap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22:21:10

>>208

211 RedCap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22:21:30

아무튼간에 화이트데인만큼 오늘 출석체크는 다소 특별하게 해볼까 합니다.
이 레스에 앵커를 걸어 체크해주시면 아무튼 레스캐에게 화이트데이 기념 사탕을 주는 NMPC 캐릭터의 말풍선을 짤막하게 가져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212 사에주 (DU0rGv3QI2)

2022-03-14 (모두 수고..) 22:22:08

>>211 어머 이건 체크해야해

213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22:23:54

>>211 체크!! 체크합니다!!!

저는... 셀프 선물도 잊고 있었네요... 오늘 화이트데이였지 참 :3

214 타카기주 (7o3xnixJKM)

2022-03-14 (모두 수고..) 22:24:40

>>211 체크!

215 나루미주 (piwLDfFIKo)

2022-03-14 (모두 수고..) 22:28:12

>>211 체크입니다!

216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22:30:20

Phase 2 세 번째 에피소드
Episode Three : STRIKE
시작합니다.

오늘 진행의 부제는 광인의 기차 입니다.

217 후카미즈 나루미 (piwLDfFIKo)

2022-03-14 (모두 수고..) 22:34:43

어둠 속에서 눈을 감았다. 전기실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린다. 우르르 몰려나가는 워커 소리. 모퉁이를 돌아 전기실로 진입한다. 전기실 조작반의 버튼들이 명멸한다.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Clear."

전기실을 확보하였습니다. 언제 돌아올진 몰라도 요란사격 한번에 거점을 쉽게 비우다니.

"지하 전기만 내리면 될 거야..."

서류실은 지하 17층. 그 외에는 볼 일 없다. 지상층 사령관실까지 전기를 내렸다가 열받은 사령관이 사살명령을 내리면 어떡해(?)

그냥 스위치만 내리고 떠나면 작업복들이 돌아와서 그냥 스위치를 올릴 것이다. 적정 수준의 파손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지나치고 노골적인 물리적 파손은 위험하다. 나는 크로우바를 들었다.

전기설비의 대표적인 안전장치가 누전차단기. 그리고 퓨즈. 과전류가 흐르면 보통은 그 망할 놈의 누전차단기가 먼저 내려가고, 차단기에 문제가 있거나 그 정도로 감당이 안 된다거나 하면 이제 퓨즈가 끊어진다고 들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누전차단기는 분리하고, 조작반 버튼을 모두 킨다. 모두 맨 오른쪽으로 돌려버린다. 퓨즈가 터지는 마법!

@타겟은 지하층 전기. 과전류를 유도하여 배선 퓨즈들을 터뜨려버립니다!

218 요리미치 타카기 (7o3xnixJKM)

2022-03-14 (모두 수고..) 22:35:24

아무래도 누군가가 보안팀을 사칭하는 건 아닌건가.

아유미의 이름을 말했을 뿐인데 저렇게 까지 당황하는 것을 보면.

"그렇죠, 걔한테 말해야 할 게 있거든요."

단순히 수학여행 동의 건으로 물으러 온 건데 여러모로 스케일이 커졌지만 말이다.

"아무래도 여러모로 위험해보이긴 했죠."

일단 이 사람들은 시위대와 한 편이 아니라는 건은 확실해보인다.

그리고 나머지 한 사람을 나에게 붙여주는 것 같은데..뭐 나야 꺼릴 게 없으니 오히려 보호를 해주면 고마울 따름이다.

그래도 감시는 감시역일테지만..

"저야 그래주시면 좋죠. 그리고 기술부가 말인가요?"

여러모로 다른 부서들이 싸우고 있는 모양이다.

어쨌든 들어가도 된다고 했으니 빨리 가봐야겠다.

@후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며 위로 올라가는 길을 찾는다.

219 카시와자키 나츠키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22:35:57

뛰자마자 든 생각은 '어라? 이게 아닌데?'였다. 부정적인 의미보다는 긍정이라고 할까 놀라움에 가까운 쪽이었지만 말이다. 아니... 이게... 이렇게... 높이 뛰었어...? 점에 가깝게 작아진 집들을 보고 다소 당황했다. 아니 확실히 지금 초호기(시뮬레이션)에 타고 있긴 한데, 이게...

"...이런 언덕 정도라면 도움닫기가 많이 필요하진 않겠네. 오히려 감속해서 뛰는 쪽이 나을지도 모르겠고... 그냥 보폭을 크게 벌려서 넘어간다는 느낌으로 갔어도 됐을라나.“

아, 땅으로 추락하는 느낌이 묘하게 생생한 것 같다. 어떻게든 머리가 '추락한다'는 사실에 집중하지 못하게 일부러 다른 생각을 해본다. 너무 가볍게 넘어가다 못해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쉽게, 그리고 오버해서 넘어갔다. 지금은 시뮬레이션이니 상관없지만 실전에서 이 정도 점프라면 추락했을 때의 충격이 더 문제겠는데. 내가 아니라 주변 건물이나 시설이 문제겠지 그 경우는. .....이 스테이지만 반복해서 해볼 수 있다면 몇 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는데. 여러 경우를 시험해보고 싶다. 무엇보다 초호기로 얼만큼의 힘으로 얼마나 뛸 수 있는지라던가 그런 감을 잡는 것도 해보고 싶고. 현실에서는 단순히 감을 잡고 싶다는 이유로 초호기를 탈 수는 없으니, 이 시뮬레이션으로 대신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것 같다. 아무튼 이런저런 생각에 몰두한 사이 시야는 매캐한 흙먼지로 뿌옇게 변했다. 그리고 예상보다 엄청난 의자의 흔들림...!

"윽, 으에에... 이거 힘들어...“

아 역시 취소! 여러 번 해보고 싶다는 말 취소! 적어도 이 의자 흔들림이 개선되기 전까진 절대 안 할 거야!! 상당히 강한 충격을 받은 것처럼 흔들리는 의자와 흔들리는 시야, 거기에 맞춰 울렁거리는 속. 지옥이다. 이 훈련은... 지옥이야... 질끈 감았던 눈을 다시 뜨고, 사도의 위치를 확인하며, 땅에 착지하느라 웅크린 자세를 취했던 초호기를 일으켜 다시 뛰어가려고 했다.

@ 흔들림 개선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다시 달려갑니다

220 RedCap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22:37:13

>>212
"아, 이모리 양. 어서오십시오. 오늘도 일찍 출근하셨군요. 좋은 아침입니다. 이거 받아주시겠습니까? "
"오늘이 사탕을 나누는 날이라 하여서 1부 직원분들에게 다들 나눠드리던 참이었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

>>213
"......오늘은, 사탕을 나누는 날이라 해서. "
"좋은 화이트데이 보내, 나츠키. "

>>214
"어머, 타카기 아니니! 본부에는 무슨 일이니? 그보다 자, 이거 받으려무나. "
"홍보부에서 단체로 박스째로 보내고 가서 다들 나눠주던 참이었단다. 좋은 하루 보내렴! "

221 카에데주 (YcP7qSG4IA)

2022-03-14 (모두 수고..) 22:40:51

>>211 체크체크-

222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22:41:56

아유미쟝....(??

223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22:42:06

어서오세요 카에데주~

224 타카기주 (7o3xnixJKM)

2022-03-14 (모두 수고..) 22:45:35

화이트인데 뭔가 발렌타인 같은!

225 RedCap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22:52:52

>>215
"Here's wishing you a happy voyage home....♬ "
"Well, well...♬ 나비 모양 사탕은 처음 보는지~? 걱정 말도록~! 먹어도 입은 다치지 않으니까! "

>>221
"좋은 아침이란다 아이야. 작업하느라 고생이 많지? "
"가끔은 좀 쉬면서 하는 게 도움이 된단다. 자, 이 사탕 받고 조금 쉬어가면서 하려무나. "

226 RedCap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22:55:53

Q 오늘 기술부 쪽 진행 또다시 원기옥 모을 각이시란 게 사실인가요??
A 내일 진행때 모으게 될지도 모를 일이지만 기술부 쪽 진행은 아무튼 제가 칼을 갈고 있습니다.

아무튼간에 판정에 앞서 다이스를 몇가지 돌려보자면...

>>217
.dice 17 150. = 49
.dice 1 3. = 1
.dice 1 3. = 3
.dice 1 3. = 1

227 이모리 사에 (DU0rGv3QI2)

2022-03-14 (모두 수고..) 22:57:14

" 하나의 고비는 넘긴 것 같아요.. "

사에는 그렇게 말하며 힘이 풀렸는지 잠깐 주저 앉았지만 다시 일어섰다.

"이제.. 저희의 임무는 부장이 여기에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이겠죠... "

별다른 변수가 있을까? 사에는 왜인지 불안한 마음에 cctv로 부장을 찾아 보았다.

@cctv를 확인한다

228 RedCap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22:57:23

229 RedCap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22:58:22

판정 레스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0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22:59:46

오늘도 붉바 다갓이 열일하시는 모양입니다...

231 RedCap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23:00:30

Q 님 대체 어떤 다이스가 나오셨길래 지금 이러시는 건가요?? 오퍼레이터 진행 폭주기관차 타나요???
A [놀라운 사실] 폭주기관차는 이미 어제자 진행때부터 타고있었습니다.

232 후카미즈 나루미 (XOXydvQkSo)

2022-03-14 (모두 수고..) 23:00:41

무엇을...암시하는 것이죠?

나루미가 배전반 만지다가 감전?
시위대의 폭력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위가 한창 진행 중인 시설의 전원을 순간적으로 모두 꺼봤습니다...??

233 사에주 (DU0rGv3QI2)

2022-03-14 (모두 수고..) 23:04:22

원샷원킬해버린것이 아닐까요..

234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23:04:52

어... 사해문서를 손에 넣을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요 긍정적으로 보면(????

235 RedCap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23:05:54

아무튼 기다렸다는 듯이 오퍼레이터 진행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레캡입니다.....(ㅋㅋ)

236 카에데주 (YcP7qSG4IA)

2022-03-14 (모두 수고..) 23:08:24

(이것은 레스를 한번 날려먹어버린 카에데주이다)

237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23:09:25

238 나루미주 (XOXydvQkSo)

2022-03-14 (모두 수고..) 23:09:58

그.....그......위키에...사해문서가 빨간색인데....
사해문서 루드 자체가 배드루드익스프레스였던....?????

239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23:10:43

않이 설마....설마요....

240 나루미주 (XOXydvQkSo)

2022-03-14 (모두 수고..) 23:11:27

안이 그...그 제가 그러려던게 아니라 아....

아아아아앙아!!!!!!!!!!!

241 RedCap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23:13:45

일단 어제처럼 공미포 4천자 진행 나올 일은 없으니 모두들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

242 시노하라 카에데 (YcP7qSG4IA)

2022-03-14 (모두 수고..) 23:14:22

... 그러고 보니, 자신은 여태까지 이 근무환경에 불만을 가지진 않았다. 대학교 생활 때에도 과제나 자신의 개인 프로젝트 덕에 학교를 벗어나지 못했고, 밤샘 정도는 일상다반사였기에. 그리고 대학원생을 하면 더더욱 힘들어진다고 들었기에, 이 근무환경 정도라면 집에는 보내주니 괜찮은게 아닐까,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저들의 말을 듣다 보니 깨달았다. 아무리 이 곳이 중요 시설이라 하더라도, 자신들의 일이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 하더라도 한계가 있다. 선을 그어야 한다. 저들이 저렇게 일을 하다, 과로사라도 한다면. 가족들을 못 보는 시간이 너무나도 많다면. 그것이야 말로 주객전도가 아닐까.

어찌되었던, 저들이 이오리 부장님께 들을 말을, 자신도 듣고 싶다고 생각되었기에, cctv를 확인한다. 시위대의 상태, 이오리 부장님의 현 위치, 그리고 다른 부서의 현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위대의 상태, 이오리 부장님의 현 위치, 그리고 다른 부서의 현 상태를 파악

243 나루미주 (XOXydvQkSo)

2022-03-14 (모두 수고..) 23:15:54

레캡 혹시 제가 또...마루미치 배드루트의 방아쇠를 당긴 것입니까??(동공패닉

244 카에데주 (YcP7qSG4IA)

2022-03-14 (모두 수고..) 23:16:15

...어라, 이러면 카에데는 퓨즈가 끊길 정도의 전기가 흐르는 상태의 기계(MAGI)를 직접적으로 만지게 되는것이...?

245 나루미주 (XOXydvQkSo)

2022-03-14 (모두 수고..) 23:18:33

그런 사고가 나기 전에 끊기는게 퓨즈니까 괜찮지 않을까...생각합니다

246 카에데주 (YcP7qSG4IA)

2022-03-14 (모두 수고..) 23:20:18

17층의 전기가 끊기게 되면 시위대 폭주가능성 대폭증가에 이오리 부장이... 이거... 괜찮...겠죠?

247 타카기주 (7o3xnixJKM)

2022-03-14 (모두 수고..) 23:20:19

오우...

248 타카기주 (7o3xnixJKM)

2022-03-14 (모두 수고..) 23:36:38

슬슬 자러 가볼게용...모두 즐기시길!

249 나츠키주 (hS0oGVDDD6)

2022-03-14 (모두 수고..) 23:38:49

주무세요 타카기주~

250 카에데주 (YcP7qSG4IA)

2022-03-14 (모두 수고..) 23:39:00

안녕히 주무세요 타카기주-

251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23:42:41

>>217
과연 이것이 어떤 파장을 일으키게 될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뭐가 되었던 간에 아무래도 좋을 겁니다. 나루미는 그저 [ 서류 ] 를 가지고 가면 그만이었으니까요.
저 위에 있을 지하 17층의 연구실에서 말입니다. 그렇지요?

- 타악......

우비를 쓰고 방독면을 착용하였던 그 때처럼, 크로우바를 들고 나루미는 아무도 없는 전기실에 들어서려 하였습니다.
모두가 바깥의 상황을 확인하러 나간 것인지 내부는 조용하였습니다. 사람이라고는 보이지 않았고, 숨어있는 사람은 없는 듯 보였습니다.
[ 작업 ] 을 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적정 수준의 파손. 그것이면 되었습니다.
조금만 손보는 것으로 나루미의 목적은 달성할 수 있었으니까요.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좋았습니다.
단 하나의 시설만 파괴하는 것으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얼마든지 시도하려 하였을 겁니다. 그렇지요?

단번에 분리를 시도한 이후, 나루미는 벽 한켠에 있는 버튼을 일제히 눌러 제일 오른쪽으로 돌리고, 돌리기를 반복하여 모두 오른쪽으로 돌리려 시도하였습니다.
하나를 돌리고 두 개를 돌리고, 계속해서 돌리는 사이, 뒤쪽에서 무언가 파직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더나, 모든 버튼을 우측으로 돌리려 한 그 때,

 콰앙 - !!!!

무언가가 강하게 내려앉는 소리와 함께...뒤편에서 잠시간 푸른 빛이 빛나려 하였고,
곧 세상은 암흑을 맞게 되었습니다.

 …… …… ……

어떠한 빛도 내려오지 않았고, 어떠한 빛도 비추지 않는, 그야말로 칠흑같은 어둠이 이제 나루미의 앞에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바깥에서 서서히, 사람들이 동요하는 소리가 하나둘씩 들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누군가는 당황하였고, 누군가는 조용히 동요하였으며, 누군가는 다가올 일에 몸을 떨려 하였겠지요. 이 소리들은 전기실에 있는 나루미에게도 선명하게 들리게 되었습니다. 웅성이듯 들리는 소리로 말입니다.

- 뭐야?! 무슨 일이야, 하기하라, 옆에 눌러봐!
- 안됩니다, 선배님! 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 내 이럴줄 알았다, 어쩐지 너무 조용하더라니.......!
- 신호다. 신호야! 도망칠 준비 해! 서두르지 않으면 늦어!

우리들의 선택은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요. 잘못되지 않았을 겁니다. 분명 그럴 것입니다.
나루미는 진입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니까요. 그렇지요?

나루미는 이제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252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23:52:44

>>218
타카기의 질문을 듣고도 직원은 최대한 말을 아끼려 하며, 그저 문을 열어보일 뿐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을 건네려 하였지요.

“…..조심해서 들어가거라. “

후문 안으로 진입합니다!

일제히 꺼진 듯한, 아무 불도 들어오지 않는 개찰구를 지나, 타카기는 후문 안으로 진입하려 하였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타카기는 단순히 개찰구만이 불이 꺼져있는 것이 아닌, 모든 전등이 꺼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비상등은 물론이요 비상구를 보여주는 간판까지, 어떠한 불빛도 없이 모든 전기가 꺼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이 있다면 그나마 지상층이었기에 타카기는 바깥의 불빛을 따라 움직이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차하면 지나가는 어른에게 길을 물어 들어가면 되었겠지요.
…비록 지나칠 정도로, 후문쪽 길이 조용하긴 하였습니다만 말입니다.

타카기의 뒤를 따라 들어온 직원은, 말없이 그저 묵묵히 타카기의 뒤를 쫓아 걸음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위로 올라갈만한 길은 지금은 보이지 않고, 여러 갈래로 갈라진 복도만이 보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타카기는 신기한 것을 찾을 수 있었는데, 모든 문의 잠금이 해제되어 있었으며, 닫히려는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그저 활짝 열려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올라갈 만한 길을 찾으려면, 좀 더 내부로 들어가봐야 할 듯 합니다.

본부 안으로 좀 더 깊이 진입하시겠습니까?

253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23:54:31

>>243>>246 (이것은 아무튼 미소지으며 판정을 진행중인 레캡이다)

>>248 타카기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한 밤 되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254 후카미즈 나루미 (piwLDfFIKo)

2022-03-14 (모두 수고..) 23:57:35

신호라니. 자기들끼리 정해둔 사인이 있었나. 저들은 전기실을 복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내가 신경쓸 일은 아니지만, 꺼림칙하다. 용접마스크를 올린다. 야간투시 캠을 켜서 눈에 렌즈를 댔다. 나는 묵묵히 돌려놓은 스위치들을 원래대로 돌려놨다. 누전차단기도. 다 터진 회로에 이젠 의미가 없다. 마스크는 가는 도중 적당한 곳에 던져놓고 안면이 뚫린 산업방독면을 써야지. 붙어있는 머리카락 털어서..

이제 B17층 아카이브로 간다. 전기실에는 볼 일 없다. 나는 버둥대는 작업복들 사이를 날렵하게 뛰어간다. 좀비떼 사이 면역자처럼. 암흑 속에 눈 뜬자는 나 하나뿐이었다.

크로우바로 열릴까. 폭탄을 쓸 상황이 없었으면 좋겠다. 주사기도.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여하튼, 최종 목적지로 갈 시간이다.

@ [지오프런트 내부 설계도]를 이용하여 지하17층 기술1부 서류보관실로

255 나츠키주 (sqO3DJBiUo)

2022-03-15 (FIRE!) 00:17:51

컨디션이 너무 급하락해서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보겠습니다..ㅠㅠ
다들 좋은 밤 되시고 내일 뵈어요

256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0:21:40

>>219
간신히 땅에 착지하려 시도하고는, 나츠키는 사도의 위치를 파악하며 다시 나아가려 시도하였습니다….
리모컨을 조작해 위를 올려보려 하였다면, 사도의 모습이 서서히 작은 점에서 좀 더 큰 엄지만한 점으로 커지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빠른 속도로 사도로 보이는 것은 땅으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아니, 떨어지고 있었다고 봐도 좋을 것입니다.

- 키이이 …..

언덕을 넘어 앞으로, 더 앞으로 나아가려 하던 나츠키의 앞으로….이번에는 서서히 무언가 발판으로 보이는 것이 올라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정확히는 건물이 땅 아래로 내려앉으며 그 자리에 무언가가 올라오고 있었는데, [ TOKYO-3 ] 이란 글자와 특무기관의 로고가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특무기관에서 사전에 준비한 것임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일제히 직선으로, 바로 앞의 방향으로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저것을 잘 이용하면 좀 더 빠르게 뛰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3 : 30 ]

땅에 닿기 전에 떨어지고 있는 사도를 받아 저지하십시오!

>>227>>242
다소 소강된 상황을 확인하고 잠시 주저앉다가 일어나려 하곤 사에는 CCTV를 확인하려 하였습니다…
지하 100층 이야기가 나왔으니, 지금쯤 부장은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같은 걸 이용해서 올라오고 있겠지요. 그렇다면 아마 엘리베이터에 설치되어있을 감시 카메라들을 찾아보면 될 것입니다. 어찌되었건 사에들은 큰 고비를 넘겼으니, 마음 놓고 부장을 기다리기만 하면 되었을 터였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하나의 고비를 넘겼을까요?

 콰앙 - !!!!!!!

CCTV를 살펴보려 한 그 순간, 무언가가 내려가는 소리와 함께, 서버실을 비롯한 모든 전기가 꺼지려 하였고, 사에가 보려 하였던 화면엔 일제히 암흑만이 보이려 하였습니다.
어떠한 불빛도 보이지 않았고, 어떠한 형상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모든 신호가 끊긴 상황이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부장이, 과연 안전하게 올 수 있을까요?

카에데도 MAGI 시스템을 통해 CCTV를 파악하려 시도하였습니다만, 전기가 다 내려간 지금으로써는 카에데 역시 어떠한 화면도 확인해 볼수가 없었습니다. 전기를 이용해 움직이는 MAGI 자체가 먹통이 되어버렸으니까요.
모든 전기가 내려가 있는 지금은 제아무리 MAGI 라 할지라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MAGI와는 별도로 작동하고 있는 메이플이면 모를까, 지금으로썬 MAGI 를 이용해 감시 카메라를 확인해 보는 것은 무리일 듯 싶어보였습니다.

- 철커덕 ……

사에와 카에데가 화면을 확인하려 하였던 그 무렵, 무언가가 해제되는 소리와 함께 서버실의 문이 저절로 열리려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갑작스런 정전, 먹통이 되어버린 MAGI, 그리고 완전히 무력화된 보안 시스템.

무언가가, 안좋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257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0:24:54

40분까지 올라오는 레스만 처리하고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

>>255 나츠키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히 쉬실 수 있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ㅠㅠ)

258 이모리 사에 (mQRPSSqcvs)

2022-03-15 (FIRE!) 00:29:31

사에는 최대한 침착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람들이 동요하고 있었다. 그러나 마이크가 없었다.

" 여러분! 현재 정전은 저희 측에서 의도한 것이 전혀 아닙니다! 동요하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

반복했다. 이렇게 소리를 크게 질러 본 적이 언제였을까. 보육원 동생들을 혼낼 때? 그것도 벌써 까마득한 예전이었다. 사에는 목에서 비릿한 피맛이 나는 것 같단 생각을 했다.

" 카에데씨, 저는 여기 그대로 서 있습니다. "

먼저 곁의 동료에게 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한 뒤, 핸드폰을 켰다.

' 부장님, 정전이 났습니다. 그 쪽도 그런가요. 오실 수 있겠습니까. '

@ 메시지를 보낸다.

259 나루미주 (IbIo6OtovA)

2022-03-15 (FIRE!) 00:31:57

타카기주 나츠키주 주무세요~~~~

260 사에주 (mQRPSSqcvs)

2022-03-15 (FIRE!) 00:32:31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다갓 때문에 고통받으면서도 여러 이벤트가 맞물리게 설정한 스토리가 참 좋다고 느껴집니다

261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0:48:01

.dice 1 100. = 75 3 7 의 배수일 경우 ???????

262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0:48:49

263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0:50:34

정말로 시도하나요?
.dice 1 2. = 2 Y / N

264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0:50:59

.dice 10 100. = 81

265 사에주 (mQRPSSqcvs)

2022-03-15 (FIRE!) 00:53:13

에....

266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0:54:50

판정 레스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267 시노하라 카에데 (.LH/vq.cVU)

2022-03-15 (FIRE!) 00:54:58

...서버실의 문이 열리려 하고 있다. 갑작스런 정전사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것은 시위대중 일부의 행동인가? 바로 열리려는 문에 집중하며, 카에데는 긴장하고 있다.

"...누군가, 오고 있어요."

정전된 서버실에서 난, 분명히 누군가가 문을 여는 소리. 누구인지, 어떤 목적인지, 확인할수 있을까. 자신의 폰에 플래쉬 기능을 키고, 그 빛을 소리가 난 문으로 향한다. 귀가 아프고, 떨리지만, 지금 사에님은 바쁘니... 자신이 해야 할 터.

"... 누구신가요...?"

부장님이라고 생각되진 않는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빠른 시간이다. 최악의 상황이라면, 이 틈을 노려 이 서버실을 파괴하려는 제3세력이라는 가능성.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방어구는...0에 수렴.

@...정말, 절망적인 상황이다.

268 카에데주 (.LH/vq.cVU)

2022-03-15 (FIRE!) 00:55:55

저도 계속 기절했다 깼다 하네요... 므므.

26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1:39:58

>>254 B-20 > B-17

더이상 아무 필요가 없게 된 전기실을 뒤로 하고, 나루미는 비상 계단을 향해 뛰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다급하게 시설에서 빠져나오려 하고 있는 직원들과 어둠 속에 스스로 제 발이 묶인 직원들, 간절하게 스위치를 누르려 하고 있는 직원과 그리고 이 틈을 타서 빠져나오려 하고 있는 연구직 직원들로 복도는 이미 아수라장이 되어있었습니다. 내려오지 않는 엘리베이터, 올라오지 않는 엘리베이터 때문에 수많은 직원들이 발이 묶인채 동동 구르거나 비상 계단을 향해 바삐 움직이려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같이 다가올 무언가로부터 발버둥치려 하는 모습이었지요.
그것은 지하 17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역시 마찬가지여서, 올라가는 내내 나루미는 사람들에 치여 올라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 이봐, 조심하쇼! 하마터면 다칠 뻔했잖아!

온통 빛이 들어오지 않아 어두운 비상 계단에서, 모두가 벽을 더듬거리며 오르는 는 사이 나루미는 날렵하게 계단을 뛰어오르려 하고 있었습니다. 한 계단을 걸어, 두 계단을 뛰어오르고…. 두 층을 세 층을 오르려 하던 무렵, 한참 윗쪽 천장 방향에서는 사람들의 당황하는 목소리가 들려오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고함을 지르는 목소리도 있었고, 우당탕탕 떨어지는 소리도 들려오고 있었지요. 너무 높은 곳에서 들려오고 있어서 무슨 말인지는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만, 지하 17층에 도착할 때까지 나루미의 귀에는 직원들의 다음과 같은 비명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오려 하였습니다.

- 윗쪽으로 올라가. 윗쪽으로 올라가! 지금으로썬 그것 뿐이다. 어떻게든 올라가! 어서!!!!
- 밀지 마세요, 저기요! 좀 앞으로 가주시겠어요! 저기요!!!
- 잡지 말라고, 잡지 마! 이거 놔!!! 아아아악!!!!

단순히 전기가 내려갔을 뿐임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뭔가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대체 저 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지하 17층에 도착하고 나서 나루미가 보게 되었을 풍경은, 그야말로 아수라장과 같은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20층에서 보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당황한 듯한 직원들로 이곳 역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이러한 곳에서 과연 무사히 보관실이 있는 곳으로 향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만…..다행스럽게도 나루미는, 설계도의 도움을 받아 어떻게든 도착하는데 성공하였을 것입니다.

보안 장치가 무력화되어 활짝 열려있는, 보관실 앞으로 말입니다.

크로우바를 쓸 상황도, 폭탄을 쓸 상황도 없었습니다.
적어도 지금은, 모두가 패닉에 빠진 지금은 그러하였습니다.
모두가 상황을 피해 도망치려 하는 지금은, 그 누구도 나루미를 방해하려 하지 못할 겁니다. 설령 나루미가 기밀 시설로 들어가려 한다 해도 말입니다.

보관실 내부로 진입하시겠습니까?



>>258>>267 B-17

마이크가 없는 상황에서도 용케도 소리를 질러 저 앞으로 말을 전하려 한 사에였습니다만, 확성기 하나 없는 지금 사에의 외침은 동요하고 있는 시위대들에게는 전혀 들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간신히 저 앞을 내다보려 하여도 그저 사에의 눈앞에 보이고 있는 것은 어둠, 끝없는 어둠이었습니다. 동요하는 소리만이 계속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끝도 없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예상 외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와중에 사에는 곧 유즈키 부장에게서 답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만….안타깝게도 보내진 내용은 기대할 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유즈키 부장 역시, 발이 묶여있단 내용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 지하 49층. 엘리베이터 안입니다. ]
[ 올라가던 와중에 운행이 멈추게 되어서 곧장 올라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 최대한 빨리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괜찮으십니까? ]

아무래도 지금 부장이 올라와 상황을 진정시키기에는….어렵게 된 모양입니다.

완전히 열린 문을 향해 카에데는 다가가 물어보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들어오는 이 없는 곳에서는 어떠한 답변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다급하게 뛰어가는 발소리, 이쪽으로 점점 크게 들려오는 발소리. 하지만 어느 누구도 당장 이 서버실에 들이닥치려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지금 당장은 그러하였습니다.
그저 칠흑같은 어둠만이, 카에데를 반기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들어오려 하는 이는 아무도 없는 듯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대체 누가 이 서버실의 문을 열었단 말입니까?

270 사에주 (mQRPSSqcvs)

2022-03-15 (FIRE!) 01:43:57

수고하셨습니다

271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1:45:12

드디어 하이라이트에 접어들게 된 에피소드3 진행이었습니다.
아마 이번 에피가 끝나게 되면 에필로그 무렵엔 나루미는 서류의 내용이 뭔지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272 나루미주 (IbIo6OtovA)

2022-03-15 (FIRE!) 01:45:28

수고하셨습니다.....(넋나감

273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1:48:33

Q 대체 저 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요? 설마 단체로 무슨 지령이라도 내려온건가요????
A 놀라셨을까봐 그나마 다행스러운 이야기를 들려드리자면 아직까지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

274 나루미주 (IbIo6OtovA)

2022-03-15 (FIRE!) 01:50:23

하나같이 다가올 무언가로부터 발버둥치려 하는 모습이었지요......첩보2부 is coming인겁니까..

275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1:51:37

276 나루미주 (IbIo6OtovA)

2022-03-15 (FIRE!) 01:53:21

(이것은 전기끊긴 릴리스가 꿈틀대나까지 생각하던 나루미주이다

다..다행..아니 다행인건 아닌데...

277 RedCap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1:55:40

다이스가 오늘도 다이스한 오늘자 진행이었습니다(.....)

278 카에데주 (.LH/vq.cVU)

2022-03-15 (FIRE!) 01:55:58

수고하셨어요-...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카에데, 현재 몸으로 MAGI보호하려 하는 중)

279 카에데주 (.LH/vq.cVU)

2022-03-15 (FIRE!) 01:56:53

그러고 보니, 큰 소란을 일으키면 첩보 2부가 활동할테죠...으므, 역시 저 분들은...

280 RedCap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1:57:39

>>278 별거 아니고 지하 20층에 있는 전기실에서 퓨즈가 끊기게 되어 본부내 모든 시설의 전기가 나가게 되었는데........[더보기]

281 나루미주 (IbIo6OtovA)

2022-03-15 (FIRE!) 01:58:00

282 RedCap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1:58:39

283 사에주 (mQRPSSqcvs)

2022-03-15 (FIRE!) 02:00:14

나루미 쪽도 기술부 쪽도 모두 퀘스트를 성공하는 루트가 아직 남아 있나용? 이런거 물어봐도 되는지 모르겠쥐만...

284 RedCap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2:02:19

소소한 정보를 올려보자면 오늘자 나츠키 진행에서 나온 발판은 이렇게 생긴 발판입니다. (@@)

>>283 놀랍게도 두 파트 다 성공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 걱정 놓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시위대 친구들이 동요하는 것을 진정시키지 못한다면 서버실 진입은 이번엔 정말로 피하기 어려울겁니다......

285 RedCap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2:08:39

Q 님 성공한다는 게 Good루트로 성공하는건지 Bad루트로 성공하는건지 말씀을 안해주시지 않았나요??????
A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데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게 된다 해도 붉은 바다를 볼 길과는 이제 좀 멀어지게 될겁니다. (ㅋㅋ)

286 나루미주 (IbIo6OtovA)

2022-03-15 (FIRE!) 02:11:23

eoe루트...확정입니까..?

287 RedCap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2:11:56

>>286

288 RedCap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2:16:37

사에쪽 진행이 정말 큰 일을 해주었는데 아무튼간에 어제오늘 진행으로 eoe루트와는 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분기 확정 전까지는 그 무엇도 단언해드리기 어려운 붉은 바다 진행입니다.... (@@)

289 나루미주 (IbIo6OtovA)

2022-03-15 (FIRE!) 02:20:35

다행입니다..

290 RedCap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2:21:32

291 카에데주 (.LH/vq.cVU)

2022-03-15 (FIRE!) 02:24:20

어떻게든, 카에데도 사에른ㄱ 도와 열심히 해보는 느낌으로 다음 레스를 작성해볼게요...

292 나루미주 (IbIo6OtovA)

2022-03-15 (FIRE!) 02:24:57

암튼 저는 사에뾰이를 외치겠습니다(@@)
사에뾰이! 사에뾰이!

293 RedCap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2:25:19

사에뾰이! 사에뾰이! 사에뾰이! 사에뾰이!

294 RedCap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02:34:27

>>291 카에데 역시 이번 에피동안 본인의 능력을 활용해서 열심히 해주었으니 너무 염려할 것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선 진행에서 나왔던 인공지능을 이용한 해킹 및 로봇 기동 같은 건 카에데였기에 할수 있는 일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295 나츠키주 (7Qj1gvtavU)

2022-03-15 (FIRE!) 10:12:40

갱신합니다.. 좋은 오전입니다
다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3

>>284 철판은... 저런.....모양....(메모(?
제가 잠든 사이 이오링 의문의 감금... 서버실 문도 열렸고 과연 어떤 전개가 될지 두근두근하는 것입니다 :3
그래도 EoE루트에서 멀어지고 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ㅋㅋㅋㅋ

296 타카기주 (seLieBiYdk)

2022-03-15 (FIRE!) 11:20:33

사에뾰이 ㅋㅋㅋ

297 사에주 (mQRPSSqcvs)

2022-03-15 (FIRE!) 12:19:57

갱신합니다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저도 사에뾰이를 외치겠습니다

298 사에주 (0iEU9o4n4s)

2022-03-15 (FIRE!) 19:31:25

저녁 갱신합니당

299 나츠키주 (sqO3DJBiUo)

2022-03-15 (FIRE!) 20:31:07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3

300 RedCap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21:40:16

Q 이 시간에도 아직도 갈리고 계시다는 얘기가 사실인가요?
A 저는 제 현생이 이렇게 예고 없이 몰려올줄 몰랐습니다. (....)

301 나츠키주 (sqO3DJBiUo)

2022-03-15 (FIRE!) 21:42:58

레캡...

302 사에주 (mQRPSSqcvs)

2022-03-15 (FIRE!) 21:46:03

레캡 토닥토닥..

303 RedCap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21:46:39

눈물을 머금고 끌어올려보고자 하는 레캡입니다....(ㅠㅠ)

>>301 [충격속보] 일이 10시에서 11시쯤에나 끝나게 생긴 캡틴이 있다?!

304 나츠키주 (sqO3DJBiUo)

2022-03-15 (FIRE!) 21:50:24

아앗 아...
그렇다면 그냥 오늘은 일상의 날을 하는 것이 어떨가요... :3

305 RedCap ◆5J9oyXR7Y. (ihn0X1uo8Y)

2022-03-15 (FIRE!) 21:58:05

제 갑작스런 현생일로 인해 가장 중요한 때 이렇게 진행이 어렵게 되어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ㅠㅠ)
부득이하게 오늘은 그럼 일단 일상의 날로 바꿔놓아 두도록 하겠습니다. 일이 끝나는대로 바로 NMPC 일상을 열어놓도록 할테니 11시 이후에도 일상이 괜찮으신 분께서는 이시간 이후에 저 레캡을 찔러주셔도 괜찮습니다....

>>302 (이것은 아무튼 눈물을 흘리고 있는 레캡 이다)

306 나츠키주 (sqO3DJBiUo)

2022-03-15 (FIRE!) 22:11:11

그럼.. 일단 느긋하게 일상 구해보는 것입니다 :3

307 나루미주 (fFaQo9yk3I)

2022-03-15 (FIRE!) 22:39:21

갱신합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ㅠㅠ)

308 타카기주 (Tzleb16Di.)

2022-03-15 (FIRE!) 22:40:06

아니에용...캡 현생 고생이 심하신데 무리할 수는 없죠!

그리고 모두 안녕하세요!

309 나츠키주 (sqO3DJBiUo)

2022-03-15 (FIRE!) 22:40:49

나루미주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310 타카기주 (Tzleb16Di.)

2022-03-15 (FIRE!) 22:47:17

네네넹

311 타카기주 (Tzleb16Di.)

2022-03-15 (FIRE!) 23:32:27

레스캐들은 무슨 피자를 좋아할까요

312 나츠키주 (sqO3DJBiUo)

2022-03-15 (FIRE!) 23:37:28

>>311 나츠키는 포테이토 피자... :3 포슬포슬 감자 올라간 거 맛있으니깐..
사실 치즈피자부터 파인애플피자까지 온갖 피자를 가리지 않고 잘 먹을 친구긴 합니다.. 하지만 낫토 피자는 거른다(?

313 나츠키주 (sqO3DJBiUo)

2022-03-15 (FIRE!) 23:38:35

카시와자키 나츠키:
172 발 사이즈는?
-235

022 왼손잡이 or 오른손잡이
-오른손잡이입니다

177 겉 모습과 성격,행동의 갭은 어느정도?
-눈매 때문에 입다물고 있으면 좀 반항적(...)이고 사나워 보이지만 적당히 거리만 지켜주면 그렇게 사납진 않습니다...
그리고 말이나 행동이 그 나이대 답다고 할까 좀 어리숙해서... 어쨌든 중간 정도의 갭이 있지 않을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카시와자키 나츠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울먹거리는_연기를_한다면_왜_할까
-이 친구가 울먹거리면 연기가 아니라 진짜일텐데(...)
아무튼 연기로 하는 거라면 '대놓고 누군가를 엿먹이기 위한 행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캐의_잠든_모습
-머리맡에 MP3두고 애착인형 곰돌쟝 꼭 끌어안고 얼굴 파묻고 잡니다. 이불은 높은 확률로 걷어찬 상태.

자캐가_잊어버리고_만_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한 명 지목!"
카시와자키 나츠키: (시선을 돌리며 말없이 MP3를 꽉 쥔다)

"널 믿지 않아."
카시와자키 나츠키: 그래? 나도 그쪽 안 믿는데.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어떻게 할래?"
카시와자키 나츠키: (이 정도 성적이면... 망할 아버지라도 깜짝 놀라지 않을까)(조금 기대됨)
카시와자키 나츠키: 뭐... 어떻게 하긴. 이렇게 나왔는데 어쩔거야. 그냥 보여주지 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112 자캐의_이상형
-예전에 했던 중복 질문인것 같은데... 나츠키의 이상형은 의지할 수 있는 연상입니다

511 자캐의_오늘_일기_첫_문장은_무엇일까 
-(진행중인 스토리 기준으로) 새로운 훈련프로그램이란걸 해봤는데 이거 좀 미친 것 같다.

09 자캐가_가장_좋아하는_꽃과_그_이유
-파란 수국. 이유는 그냥...? 친척집에서 자주 봐서 친숙한 꽃이라 좋아한다는 설정을 슬쩍 덧붙여보기도 하고(???
카시와자키 나츠키,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아무튼 스레를 조금이라도 불태우고자 진단을 들고 와봤습니다...
나츠키가 좋아하는 꽃은 파란색 수국이지만 나츠키에게 어울리는 꽃은 봉선화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314 타카기주 (Tzleb16Di.)

2022-03-15 (FIRE!) 23:40:04

>>312 사실 그거 머릿속으로 생각했는뎈ㅋㅋㅋㅋ

315 타카기주 (Tzleb16Di.)

2022-03-15 (FIRE!) 23:40:20

나루미주랑 사에주도 뭘 좋아할지-

316 나츠키주 (sqO3DJBiUo)

2022-03-15 (FIRE!) 23:40:32

>>314 ㅋㅋㅋㅋㅋㅋㅋ내 그럴 줄 알았지ㅋㅋㅋㅋㅋ 낫토 피자 멈춰!(?

317 타카기주 (Tzleb16Di.)

2022-03-15 (FIRE!) 23:40:53

참고로 타카기는 브로콜리 피자를 좋아해요 ㅋㅋ

318 나츠키주 (sqO3DJBiUo)

2022-03-15 (FIRE!) 23:42:16

아... 브로콜리 피자.. 타카기 건강식 좋아하는구나...(??????

개인적으로 브로콜리는 초장에 먹는 것이 제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브로콜리 피자 불호지만 나츠키는 일단... 먹긴 할 것 같습니다... 한 조각 먹고 말겠지만 아무튼 먹긴 먹음...

319 사에주 (mQRPSSqcvs)

2022-03-15 (FIRE!) 23:44:56

피잣집 알바할 때 사장님이 주셔서 먹어본 페퍼로니 피자를 무난해서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레 캐들이 회식할 때 메뉴통일은 힘들겠군용

320 나츠키주 (sqO3DJBiUo)

2022-03-15 (FIRE!) 23:46:23

회식장소가 뷔페라면 그럴 걱정은 없을테니 오퍼레이터 친구들은 부장님께 잘 말씀드려보도록 합시다(???????

321 타카기주 (Tzleb16Di.)

2022-03-15 (FIRE!) 23:48:02

>>319 페페로니는 싸고 맛있고 무난하지요!

>>318 독특해서 좋아하지요!

>>320 뷔페는 ㅇㅈ

322 사에주 (mQRPSSqcvs)

2022-03-15 (FIRE!) 23:54:02

>>313 훈련 프로그램 가기 전 나츠키에게 귀밑x라도 챙겨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323 나츠키주 (sqO3DJBiUo)

2022-03-15 (FIRE!) 23:57:14

하지만 이미 늦어버렸고..... 나츠키의 세반고리관에 X를 눌러 JOY를 표하십시오....

324 카에데주 (.LH/vq.cVU)

2022-03-15 (FIRE!) 23:58:22

으므... 피자라...

325 나츠키주 (sqO3DJBiUo)

2022-03-15 (FIRE!) 23:58:51

어서오세요 카에데주 :3

326 카에데주 (.LH/vq.cVU)

2022-03-15 (FIRE!) 23:59:13

카에데, 피자...좋아할지도모르겠네요? 단거말고는 좋아하는걸 붙여주진 않아서.. 카에데주는 좋아하는데...

327 카에데주 (.LH/vq.cVU)

2022-03-15 (FIRE!) 23:59:49

파란수국... 아유미가 생각나는 꽃이네요

328 사에주 (37IOU/DkMQ)

2022-03-16 (水) 00:00:08

어서오세용~

329 카에데 (i407zc9TW6)

2022-03-16 (水) 00:01:10

내일 일 나가려면 자야히는데... 곤란한 카에데주입니다-

330 사에주 (37IOU/DkMQ)

2022-03-16 (水) 00:02:49

>>326 초콜릿피자도 있는 모양입니다

331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00:02:57

>>327

사실 파란 수국의 꽃말이 [냉담과 무정]이라... '냉담한 아버지지만 그래도 가족이니까 좋아함'같은 걸 섞어서 정한 거였는데 생각해보니 색이 아유미였네요 진짜 생각해보니...그렇네...

332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00:04:36

누텔라피자라던가... 예전에 은근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3

벌써 12시네요 그러고보니 :3

333 타카기주 (WqhUd81ehU)

2022-03-16 (水) 00:07:15

카에데는 캔디 피자가 생각났습니다

334 나루미주 (0jMlGJuqdc)

2022-03-16 (水) 00:07:16

나루미는 딱히 피자를 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나루미주가 피자를 잘 안 먹어서 아는게 없기 때문입니다(@@)

나루미:뭐야 내 피자 돌려줘요

335 타카기주 (WqhUd81ehU)

2022-03-16 (水) 00:07:43

>>332 ?!!!!! 피자를 잘 악 먹는 분이 있다!?

336 타카기주 (WqhUd81ehU)

2022-03-16 (水) 00:07:55

>>332 벌써 그렇네용

337 타카기주 (WqhUd81ehU)

2022-03-16 (水) 00:08:16

>>329 다 그렇게 새벽을...

338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00:09:37

미쿡에서 피자는 한국의 짜장면(..?)정도 느낌이니까... 나루미는 어쩌면 미국에서 너무 많이 먹은나머지 물려버린 것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뭐야 내 추론 돌려줘요(??????

339 나루미주 (0jMlGJuqdc)

2022-03-16 (水) 00:11:46

(대충 나루미가 미국피자의 위대함에 대해 설파했지만 나루미주의 지식부족으로 검열된 문장입니다)

보다 높은 차원에서의 개입이 있었던겁니다(@@)

340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00:13:00

고차원개입은 어쩔수업지....(???

341 사에주 (37IOU/DkMQ)

2022-03-16 (水) 00:13:06

~오프더레코드(?) : 다같이 피자를 시키기로 했다~

스태프 : 그러니까.. 다들 원하는 메뉴가 뭔지 말해보세요
나츠키 : 저는.. 포테이토 피자
스태프 : 알겠습니다, 사에씨는?
사에 : 저는 페퍼로니 좋아합니다. (싸고 말이지)
스태프 : (무슨 소리를 들은거 같은데..) 알겠습니다, 카에데씨는..?
카에데 : 초콜릿이나.. 캔디 피자..?
스태프 : ?! (검색 후) (있네..) 알겠습니다. 타카기씨?
타카기 : 브로콜리 피자요.
스태프 : ......????? 예... 나루미씨는 무엇을..
나루미 : 피자를 안 좋아합니다
스태프 : (그나마 나을지도...)

뭐 이런게 상상됩니다

342 타카기주 (WqhUd81ehU)

2022-03-16 (水) 00:15:43

>>339 코즈믹 호러하구먼^^

343 타카기주 (WqhUd81ehU)

2022-03-16 (水) 00:16: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4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00:16:10

>>341 ㅋㅋㅋㅋㅋㅋㅋㅋ오프더레코드지만 캐릭터성이 그대로 살아있다는게 킬포...

345 나루미주 (0jMlGJuqdc)

2022-03-16 (水) 00:16:52

초콜릿 김치가 있는것처럼...초콜릿 피자도 있는것이다..(?????

346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00:17:18

초콜릿 김치...

347 RedCap ◆5J9oyXR7Y. (i4dZpCnM/k)

2022-03-16 (水) 00:17:38

(이것은 일 끝내고 오자마자 캔디 피자 보고 경악중인 레캡이다)
네르프 회식 시즌2를 하게 된다면 무조건 뷔페로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는 레캡입니다.....(@@)

348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00:19:08

어서오세요 레캡~
오신 김에 NMPC친구들이 좋아하는 피자도 알려주시죠(???

349 나루미주 (0jMlGJuqdc)

2022-03-16 (水) 00:19:43

그리고 김치 사탕도...존재한다...!(??????????????????????????

350 타카기주 (WqhUd81ehU)

2022-03-16 (水) 00:20:16

어서오세요 캡!


그리고 초콜릿 김칰ㅋㅋㅋㅋㅋㅋㅋ

351 타카기주 (WqhUd81ehU)

2022-03-16 (水) 00:20:30

>>349 사탕은.....있을 것 같구만

352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00:20:46

김치 사탕.....??????????????

353 카에데주 (i407zc9TW6)

2022-03-16 (水) 00:27:11

(김치사탕을 들은 카에데의 리액션)

354 RedCap ◆5J9oyXR7Y. (i4dZpCnM/k)

2022-03-16 (水) 00:27:29

(이것은 초콜릿 김치와 김치 사탕을 보고 정신이 혼미해지고 있는 레캡이다)
나츠키주 타카기주 카에데주 포함해서 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모두들 Good-Evening 입니다.
일단 다들 피자 이야기 나오고 있으니 이쯤에서 NMPC 피자 취향을 꺼내보자면....

사오리 : 치즈가 듬뿍 들어간 시카고 피자(에 맥주 곁들이기)를 좋아합니다.
이오리 : 먹는거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주면 아무거나 잘 먹는 편입니다.
미즈노미야 : 일부러 직원들에게 파인애플 피자를 권하고 다니지만 사실 평범하게 페퍼로니 좋아합니다. (??)
타카야마 : 파인애플 피자에 특별히 치를 떨 뿐 아무 피자나 잘 먹습니다.
아유미 : 야채 피자가 아니면 먹지 않습니다.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포테이토나 고구마 피자라면 먹는 편입니다.
히카루 : 피자 자체를 잘 안 먹습니다.

355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00:29:00

사오링은 피자보다 맥주가 메인일거같은(...)
첩보부장님... 타카야마 괴롭히기 멈처....

히카루는 샌드위치도 그렇고 피자도 그렇고... 음식을 먹긴 하나요 이 친구...?

356 타카기주 (WqhUd81ehU)

2022-03-16 (水) 00:30:27

영양제만 먹을 듯한

357 타카기주 (WqhUd81ehU)

2022-03-16 (水) 00:30:36

>>353 존잘!

358 나루미주 (0jMlGJuqdc)

2022-03-16 (水) 00:32:57

히카루:피자 안 먹는 사람끼리 다른 식당에 가지 않겠어요?
나루미:시끄러 아무튼 너 마음에 안 들어.
히카루:힝

같은 망상이...앗앗..

359 RedCap ◆5J9oyXR7Y. (i4dZpCnM/k)

2022-03-16 (水) 00:34:58

>>355>>356 아마 필요하다면 음식을 먹긴 하겠지만 아주 적게 먹을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사오리는 솔직히 피자보단 맥주가 메인이 맞을 겁니다. 이분은 어쩌면 남들 피자 한 조각 먹을 때 혼자 맥주 두 캔 비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

360 카에데주 (i407zc9TW6)

2022-03-16 (水) 00:35:01

뜬금없이 피자사탕이나 피자 초콜릿을 듣다가 피자과자, 이구동성이 생각난...

361 RedCap ◆5J9oyXR7Y. (i4dZpCnM/k)

2022-03-16 (水) 00:35:41

>>358 스메라기 히카루(15, 아무튼 단단히 찍혔음)

362 나루미주 (0jMlGJuqdc)

2022-03-16 (水) 00:36:30

>>360 오랜만에 듣는 과자인겁니다 아직도 팔런지는 모르겠지만..

>>361 스메라기 히카루(15, 따지고 보면 잘못한 거 없음

363 타카기주 (WqhUd81ehU)

2022-03-16 (水) 00:37:23

>>358 딱 상상이 가네영

364 타카기주 (WqhUd81ehU)

2022-03-16 (水) 00:37:42

슬슬 자러 갈게요! 모두 푹 주무시길!

365 사에주 (37IOU/DkMQ)

2022-03-16 (水) 00:39:07

타카기주 주무세용

366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00:39:45

주무세요 타카기주~

역시 사오링... 남들 피자 한 조각 먹을 시간에 맥주 두 캔...(메모(???

367 나루미주 (0jMlGJuqdc)

2022-03-16 (水) 00:39:49

주무세요~~~

368 나루미주 (0jMlGJuqdc)

2022-03-16 (水) 00:41:32

사오링(일 이야기 하면 술 깸

369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00:45:58

일 이야기를 하면 술이 깨는 사오링...
그렇다면 사도 이야기를 해도 술이 깨는 것인지... 녹음해둔 라미엘 소리라던가 저장해둔 사진같은거에 반응한다던가?(?????

370 RedCap ◆5J9oyXR7Y. (i4dZpCnM/k)

2022-03-16 (水) 00:47:31

Q 이시간에 NMPC 일상을 여시겠다니 진심 이신가요?? 할수 있는 분이 있긴 함??
A (이것은 아무튼 혐생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 레캡 이다)

>>364 타카기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한 밤 되실 수 있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366 술을 너무 좋아하여 안주를 놔도 술만 마시고 계시는 사오리 씨입니다. (...)
>>368 팩트) 임

371 나루미주 (0jMlGJuqdc)

2022-03-16 (水) 00:48:28


(??????)

372 RedCap ◆5J9oyXR7Y. (i4dZpCnM/k)

2022-03-16 (水) 00:49:44

373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00:50:37

>>370 이 시간에 일상 할 수 있는 사람... 그게 바로... 나다!

374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00:51:13

>>371

375 사에주 (37IOU/DkMQ)

2022-03-16 (水) 00:52:35

(팝콘)

376 RedCap ◆5J9oyXR7Y. (i4dZpCnM/k)

2022-03-16 (水) 01:02:55

>>369 단순 사도 이야기보단 말 그대로 일 관련 이야기에 반응하는 것인지라....(@@)
사도 이야기는 대체로 헤롱헤롱하면서 듣겠지만 세컨드 임팩트 이야기가 나온다면 유난히 강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아무튼간에 >>373 찌름 접수받았습니다. (X.X)
특별히 원하시는 NMPC 캐릭터가 있으신가요 나츠키주?

>>375 (옆에서 팝콘 같이 먹기)(???)

377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01:04:48

저는 선택장애라.. 붉바 다갓에게 모든 걸 맡기는 겁니다(?

.dice 1 5. = 2
사오링
이오링
아유미
슈가놈
2호기(?)

378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01:05:35

이오링을 저에게 주십시오 레캡 :3

379 RedCap ◆5J9oyXR7Y. (i4dZpCnM/k)

2022-03-16 (水) 01:21:38

>>378 기술부에서든 사오리 집을 방문한 이오리든 다양한 상황이 생각나는 밤인 것 같군요....(@@)
아무튼간에 좋습니다. 선레는 다이스에 맡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당탕탕 새벽일상 #가보자고

.dice 1 2, 이오링 / 나츠키

380 RedCap ◆5J9oyXR7Y. (i4dZpCnM/k)

2022-03-16 (水) 01:25:15

아니 왜 다이스가
.dice 1 2. = 1 이 / 나

381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01:26:11

이오링의 선레군요.. 저는 어떤 상황이라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습니다(???

382 RedCap ◆5J9oyXR7Y. (i4dZpCnM/k)

2022-03-16 (水) 01:26:42

상황을 원하시는게 있으시다면 아무튼 초고속으로 가져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간만에 일상인만큼 아무튼 힘을 빼고 돌려보고자 하는 새벽일상입니다.....

383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01:29:27

앗 그럼... 사오링 집을 방문한 이오링을 한번쯤 보고 싶었습니다ㅋㅋㅋ

으른 친구들을 너무... 본부에서만 만났던 것 같아서... :3

384 유즈키 이오리 ◆5J9oyXR7Y. (i4dZpCnM/k)

2022-03-16 (水) 01:38:57

본부에서는 한참 개발일로 바삐 돌아가던 8월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학교는 개학하기 이전이었고, 아이들은 얼마 안 남은 방학을 만끽하고 있을 무렵이었지요. 방문객이 많지 않은 유즈키 사오리 씨의 댁이었습니다만, 웬일로 오늘은 초인종이 울리려 하고 있었습니다.

 딩동 -

초인종이 울린 뒤로 한동안 현관문 앞에선 아무런 말이 들려오려 하지 않았습니다. 한참이 지나고서야 익숙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오려 하였지요. 조용히 제 할말만 내뱉는 차분한 목소리.
기술부장, 유즈키 이오리의 목소리였습니다.

"사오리. 나야. 안에 있어? "

385 나츠키-이오리 (GDuJgcxLiI)

2022-03-16 (水) 01:53:34

예상치 못한 초인종 소리에 깜짝 놀랐다. 이 집에 방문객이 있다니... 초인종 소리는 거의 처음 들어보는 느낌인데.
방에서 나와 천천히 현관으로 향했다. 누구지? 귀찮은 권유라면 그냥 아무도 없는 척하고 싶다. 하지만 현관 밖에서 들린 목소리는 귀찮은 권유도 아니고 아예 모르는 사람의 목소리도 아니었다.
조금 빨라진 걸음으로 현관문에 도착해 문을 열며 말했다.

"―이오리 씨?“

귀에 익은 차분한 목소리, 기술부 부장 이오리 씨의 목소리였다. 말투는 그동안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쪽이지만... 하긴, 공적인 자리도 아니니까. 그래도 예상치 못한 방문에 좀 당황스럽긴 하다... 사오리 씨는 이럴 때 어딜 가신 거지?

"아.. 들어오세요. 사오리 씨는 어디 가신 것 같지만요.“

386 이오리 - 나츠키 ◆5J9oyXR7Y. (i4dZpCnM/k)

2022-03-16 (水) 02:08:10

>>385
시간도 아주 늦은 시간도 아니고 하니, 아마 지금쯤 사오리 씨는 술을 사러 가신것일지도 모릅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굉장히 예상치 못한 방문이긴 하였습니다. 어쩌면 평소에는 본부에서밖에 보지 못하는 인물이 방문한 것이기에 더더욱 그러한 것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나츠키 양. 실례하겠습니다. 들어가도 괜찮은 건가요? "

이제 막 퇴근한 것인지 여전히 하얀 가운을 입고 있는 유즈키 이오리는, 문이 열리자마자 나츠키에게 꾸벅 인사하려 하며 집 안을 둘러보려 하다 사오리가 자리에 없다는 말을 듣고는 난감하다는 듯 말을 흐리려 하였습니다.

"잠시 전할 이야기가 있어 찾아왔습니다만..... 보나마나 사오리는 술을 사러 간 모양이겠군요. "

사오리라면 당연히 그러할것이라고 단언하듯 이야기하며, 이오리는 나츠키에게 이렇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조금 기다리다 가도 괜찮겠습니까? 오랜 시간 있다 가진 않겠습니다. 짧은 용건인지라. "

387 나츠키-이오리 (GDuJgcxLiI)

2022-03-16 (水) 02:22:25

"그야 이오리 씨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사오리 씨의 가족이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도 낯선 사람도 아니니 괜찮지 않나? 그보다 들어가도 되냐고 물어볼 거란 예상은 못해서 어쩐지 나도 되묻는 듯한 어정쩡한 대답을 해버렸다. 그리고 술을 사러 간 모양이라는 단언은... ...솔직히 부정하지 못하겠다. 제가 생각해도 그럴 것 같긴 하네요...

"아하하... 뭐... 그렇겠네요 분명. 아, 네. 들어오세요. 오래 있다가 가셔도 저는 딱히 상관없는데요.“

오히려 '불편하니까 용건만 전하고 가세요'라는 건 너무하잖아? 무엇보다 그렇게 말할 입장도 아니고. 사오리 씨랑 진짜 가족인 사람은 이오리 씨고, 나는 얹혀서 살고 있을 뿐이니까. 얘기가 길어지든 짧아지든 어쨌든 두 분이 얘기하고 계실 땐 난 내 방에서 안 나갈테니 아무래도 좋고... 아무튼 이오리 씨에게 안쪽으로 들어오시라고 전하며 나는 냉장고 쪽으로 향했다.

"...보리차 괜찮으세요? 커피도 있긴 한데.“

방학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그렇지만, 어쨌든 여름이고 밖은 더우니까. 차가운 보리차와 커피라면 무난하겠지. 사오리 씨가 술을 사러 가신 걸 봐서는 어른의 보리차(?)는 재고가 없는 모양이다. 이오리 씨가 그쪽을 요구하는 모습은 잘 상상이 안 되긴 하지만.
냉장고를 열어서 보다가 이오리 씨 쪽으로 고개를 돌려 어느 쪽이 좋을지 물어본다. 앗, 따뜻한 걸 달라고 하면 어쩌지? 녹차라도 낼까?

/그으리고 제가 한계가 찾아와서... 킵해주세요... ;u;

388 RedCap ◆5J9oyXR7Y. (i4dZpCnM/k)

2022-03-16 (水) 02:25:05

슬슬 제 눈에도 한계가 찾아왔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ㅠㅠ)
다음 레스 올려놓고 저도 이만 물러가 봐야 할 것 같네요. 편안한 밤 되셨으면 합니다 나츠키주.....(@@)

389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02:26:59

그럼 저는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레캡도 편안한 밤 되세요 :3
다른 분들도 좋은 밤 되시고 푹 쉬세요~

390 나츠키주 (U3TRmig8VU)

2022-03-16 (水) 11:02:18

갱신합니다... 오늘 하루도 다들 화이팅입니다...

391 카에데주 (49edKv133A)

2022-03-16 (水) 13:31:06

시노하라 카에데:
116 캐릭터의 입의 특징은? (입술 색, 입꼬리, 입술 두께 등)
ㄴ입술색, 입꼬리, 입술 두께 등 모든것을 종합해 보았을때...
입입니다.(?)

015 sns를 한다면 어떤 것을 주로할까요?
ㄴ음... sns라. 카톡이랑...음... tumblr?

141 캐릭터가 과학에 대해 가지고있는 지식은 어느정도?
ㄴ그러게요(웃음) 전기공학부에 수석으로 들어갔을 정도는 된다고 할게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시노하라 카에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무엇으로_이루어져_있을까
ㄴ고양이라 생각하셨을 수 있지만, 순수 인간입니다.

자캐의_눈치는
ㄴ눈치만 계속 보다 정작 해야될걸 못하는 때도 있고, 눈치가 에 난닷떼 할 때도 있습니다.

자캐의_가치_기준은
ㄴ로봇도 AI도 인권이 있다고 생각하는 평화주의자.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생애 최악의 날과 그날 있었던 일은?"
시노하라 카에데: (목걸이를 움켜쥐며)"... 이야기하고 싶지 않네요."

"악마를 만난다면?"
시노하라 카에데: "...이런 세상을... 누가 원했던걸까요?"

"네가 가장 빛날 수 있는 공간은?"
시노하라 카에데: "...일단, 혼자 놔 주셨으면 좋겠네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91 자캐의_죽음에_대한_태도
ㄴ두려워합니다.

81 자캐가_카페에서_주로_시키는_디저트 
ㄴ 딸기 쇼트케이크

376 기분이_꿀꿀한_날_자캐는_무엇을_하는가
ㄴ 메이플과 함께 게임합니다

시노하라 카에데,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392 타카기주 (WqhUd81ehU)

2022-03-16 (水) 17:27:03

그냥 입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뭔가 카에데는 확실히 인간적인 느낌이 나네요

393 나츠키주 (V8CxDW3TXY)

2022-03-16 (水) 18:15:53

그냥 입ㅋㅋㅋㅋ순수 인간ㅋㅋㅋㅋㅋ 놀랍다... 그 헤어스타일은 고양이의 흔적이 아니었던 것이다(??
텀블러를 한다니 이것도 은근 의외... 아무튼 카에데 진단 맛있게 잘 먹은 것입니다 :3

갱신합니다.. 좋은 저녁이네요 다들 저녁 잘 챙기시길!

394 타카기주 (WqhUd81ehU)

2022-03-16 (水) 18:34:07

나츠키주도 맛있게 드세요!

395 이름 없음 (i407zc9TW6)

2022-03-16 (水) 19:16:37

고양이귀처럼 시무룩하면 헤어가 내려가거나, 솔깃하면 헤어가 쫑긋 서는 듯한 것이 보이지만 카에데는 확실히 인간입니다(???)

396 카에데주 (i407zc9TW6)

2022-03-16 (水) 19:26:46

아차차 나메나메

397 타카기주 (WqhUd81ehU)

2022-03-16 (水) 19:36:42

그렇기에 더 귀엽다(?)_

398 나츠키주 (V8CxDW3TXY)

2022-03-16 (水) 19:44:10

시무룩하면 내려간다니.. 카에데의 머리카락은 신경이 연결되어...있다....(메모(??

399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22:01:45

저녁잠을 자다... 꿈에서 자체알람기능을 터득한건지 딱 10시에 맞춰서 눈떴습니다(??
좋은 밤입니다...

400 나루미주 (0jMlGJuqdc)

2022-03-16 (水) 22:10:04

저도 저녁먹고 눈떠보니 9시반인 기묘한 경험을 하였씁니다(@@)

여러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401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22:15:43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확실히.. 저녁을 먹고 누우면 타임머신을 타게 되는 겁니다... :3

402 나루미주 (0jMlGJuqdc)

2022-03-16 (水) 22:27:03

(진행레스를 미리 쓰고 왔다)

또또 구내염이 났지만 제겐 알보칠과 가글이 있으니... 탄산과 까자를 먹는 겁니다(@@)

403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22:28:13

구내염에....탄산...?

404 나루미주 (0jMlGJuqdc)

2022-03-16 (水) 22:29:06

405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22:29:34

(??)

406 나루미주 (0jMlGJuqdc)

2022-03-16 (水) 22:34:51

옛날옛적 국어선생님이셨나.. 구내염이 생기자 가위로 잘라버리고 거기다 소주를 들이부은 어느 용자에 관한 썰을 푸신 적이 있습니다. 사실여부는 차차하고 세컨드임팩트 세대는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방금 들었습니다(??????????)

407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22:36:54

뭐죠 그 듣기만 해도 아픈 썰은....
하지만.... 세컨드임팩트 세대라면 그런 일이 있었을 법해....(???

슬프게도 소주는 소독하기엔 도수가 모자라서... 취기로 아픔을 누그러트리는 정도는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소독 용도로는 도수가 70은 되어야할텐데(???

408 나루미주 (0jMlGJuqdc)

2022-03-16 (水) 22:40:03

아무튼 정말 편리한 세컨드임팩트세대인겁니다... 뭔 정신나간 짓을 해도 세컨드임팩트 세대라고 하면 고개를 끄덕이게되는....

409 나루미주 (0jMlGJuqdc)

2022-03-16 (水) 22:41:30

70도 술을 먹었다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도 가지 않습니다(@@)

410 카에데주 (i407zc9TW6)

2022-03-16 (水) 22:42:22

세컨드임팩트세대는 도대체...

411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22:42:44

사오링이라면 스피리터스(90도)도 마셔본적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무적의 세컨드임팩트 세대....

412 사에주 (37IOU/DkMQ)

2022-03-16 (水) 22:44:26

갱신합니당 술 얘기인가요

413 타카기주 (WqhUd81ehU)

2022-03-16 (水) 22:45:07

도대체 얼마나 심한 걸까...

414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22:45:32

카에데주 사에주 어서오세요~
시작은 구내염이었는데 세컨드임팩트 세대 이야기에서... 술이 된 모양입니다(??

그런고로 어른 친구들 주량 어떤지 좀...
안 마시는 친구라도 만약에 마신다면 어떨지...

415 나루미주 (0jMlGJuqdc)

2022-03-16 (水) 22:48:02

to....스피리터스 마시고 난리치는 사오링

나루미는 자발적으로 마시지 않는거지, 공적으로 술 마실 일이 잦았던 편이라 억지로 마시면 의외로 잘 마시는 편입니다.

416 카에데주 (i407zc9TW6)

2022-03-16 (水) 22:48:56

카에데는 전혀 술을 안 마십니다.

누군가가 알코올을 섞으면 그 즉시 기절!
(카에데주가 술을 극도로 싫어해서...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417 나루미주 (0jMlGJuqdc)

2022-03-16 (水) 22:52:09

카에데를 기절시키려면....알코올을...(????

418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22:53:48

기절이라니 알러지 같은 건가... 'ㅁ'

>>417 여윽시 첩보부...(???

419 카에데주 (i407zc9TW6)

2022-03-16 (水) 23:00:17

417 암살 멈춰!(착란)

420 나츠키주 (GDuJgcxLiI)

2022-03-16 (水) 23:01:16

첩보부가 기술부를 암살...(??

421 타카기주 (WqhUd81ehU)

2022-03-16 (水) 23:28:30

진짜 어어 하다고 쓰러지겠어용

422 나츠키주 (yNupKC9r9w)

2022-03-17 (거의 끝나감) 09:19:33

갱신합니다... 좋은 오전입니다 :3
다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조금만 더 버티면 주말이니깐...

423 타카기주 (o8iGFdQUmo)

2022-03-17 (거의 끝나감) 09:24:03

파이팅!

424 사에주 (yQdOY8kTFk)

2022-03-17 (거의 끝나감) 16:17:03

다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425 타카기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19:20:25

파이팅에요!

426 나츠키주 (Qa0a3DFw4k)

2022-03-17 (거의 끝나감) 20:07:22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3

427 타카기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20:36:33

존저에요 나츠키주!

428 나루미주 (yftkBqNteI)

2022-03-17 (거의 끝나감) 21:06:18

좋은밤입니다~~~~~~ 드디어 내일이 금요일인겁니다(@@)

429 나츠키주 (Qa0a3DFw4k)

2022-03-17 (거의 끝나감) 21:08:39

나루미주 타카기주 안녕하세요~
이제 하루만 더 버티면 주말이 코앞입니다 :3

430 나루미주 (5nbZGXkyY6)

2022-03-17 (거의 끝나감) 21:11:58

431 사에주 (yQdOY8kTFk)

2022-03-17 (거의 끝나감) 21:17:05

(거의 끝나감) 의 요일입니다

432 나츠키주 (Qa0a3DFw4k)

2022-03-17 (거의 끝나감) 21:21:02

어서오세요 사에주~ 일주일도 거의 끝나가는겁니다 :3

433 타카기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21:40:37

빠르죠-

434 나루미주 (yftkBqNteI)

2022-03-17 (거의 끝나감) 22:27:23

레캡은 요즘 현생에 치이시나봅니다...(ㅠㅠ)

435 나츠키주 (Qa0a3DFw4k)

2022-03-17 (거의 끝나감) 22:29:53

레캡...
현생이 레캡을 괴롭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ㅠㅠ

436 타카기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22:33:03

ㄹㅇ이에요

437 사에주 (yQdOY8kTFk)

2022-03-17 (거의 끝나감) 22:34:42

최종흑막 현생

438 RedCap ◆5J9oyXR7Y. (2FEl/3slAU)

2022-03-17 (거의 끝나감) 22:39:07

[리빙포인트] 위급상황에 처할 경우엔 국번없이 112나 119로 반드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439 나루미주 (yftkBqNteI)

2022-03-17 (거의 끝나감) 22:40:25

......위급상황...있으셨습니까??

440 사에주 (yQdOY8kTFk)

2022-03-17 (거의 끝나감) 22:40:36

레캡... 무사하셨나요

441 나츠키주 (Qa0a3DFw4k)

2022-03-17 (거의 끝나감) 22:42:31

아니 레캡 어서오세요
그런데 대체... 무슨 일이 있으셨던겁니까...??

442 RedCap ◆5J9oyXR7Y. (2FEl/3slAU)

2022-03-17 (거의 끝나감) 22:47:02

사에주도 오셨으니 다시 올려보는 오늘의 TIP...
붉바 어장이 갑자기 진행이 없어지거나 캡틴이 사라지게 된다면 그건 딱 두가지 아유입니다.
1. 레스 하나도 못 쓸 정도로 현생이 몰아쳤거나
2. 캡틴이 정말로 요단강 건너기 직전까지 갔다왔거나

아무튼간에 간신히 정신 다잡고 돌아와 갱신해보고자 하는 레캡입니다. 🤦‍♀️
좀 말하기 어려운 개인 사정(2번) 으로 요 이틀간 자리를 비우게 되었는데 없는 동안 어장을 끌어올려주신 레스주 여러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리고 제 현생일로 인해 진행이 날아가게되어 죄송합니다....(ㅠㅠ)

>>439>>440>>441 [믿으면 안되는 사실] 제 목숨은 사실 아홉개입니다.

443 사에주 (yQdOY8kTFk)

2022-03-17 (거의 끝나감) 22:50:42

ㅜㅜ죄송하실 필요 없어요 몸이 우선입니다 레캡...!

444 나루미주 (yftkBqNteI)

2022-03-17 (거의 끝나감) 22:51:06

말을 잇지 못하는...

445 나츠키주 (Qa0a3DFw4k)

2022-03-17 (거의 끝나감) 22:51:55

레캡.... ;ㅁ;
요단강 건너기 직전까지 다녀오셨다니 대체... 지금은 괜찮으신거죠??

446 타카기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22:54:30

어서오세요 모두!

는 그정도로 심각...???

447 RedCap ◆5J9oyXR7Y. (2FEl/3slAU)

2022-03-17 (거의 끝나감) 22:59:40

Q 아무튼간에 결론부터 말씀해주세요 내일 진행 가능하신가요??
A 좀 간당간당하긴 한데 일단 어떻게 추스리고 돌아왔기 때문에 내일은 확실히 가능할것 같습니다.
내일 진행부턴 다시 예정대로 밤 10시 30분부터 정상진행할 예정입니다. 저는 아무튼 지금은 괜찮고 오래오래 장수할 예정이니 너무 걱정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ㅠㅠ)👍

>>443>>445>>446 저는 아무튼 이 사오리짤을 쓸수 있을정도로 괜찮으니 지금은 염려하지 마셔도 괜찮습니다. (@@)

448 RedCap ◆5J9oyXR7Y. (2FEl/3slAU)

2022-03-17 (거의 끝나감) 23:00:54

>>444

449 타카기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23:02:23

꼭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450 나츠키주 (Qa0a3DFw4k)

2022-03-17 (거의 끝나감) 23:02:54

지금은 괜찮으시다니 정말 다행인겁니다ㅠㅠ
오늘은 좀 푹 쉬시고 내일도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451 RedCap ◆5J9oyXR7Y. (2FEl/3slAU)

2022-03-17 (거의 끝나감) 23:16:19

아무튼 이틀만에 돌아온 기념으로 답레를 가져와보며.... 시간도 시간이겠다 오늘은 진행 관련 TIP을 풀어볼까 합니다.
에피소드 진행 관련해서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거나 아 이거 어떻게 하지 싶은 난감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바로 답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에피소드3도 슬슬 막바지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막 풀어보고자 하는 레캡입니다...(@@)

Q 대체 얼마나 막바지길래 이렇게 자신만만하신건가요?? 이래놓고 또 진행 엄청 길어지는 거 아님???
A 진행이 도중에 비지 않고 무사히 가게 된다는 전제하에 아마 에피소드3은 월요일~수요일 안에 에필로그까지 끝나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놓고 있습니다.
이미 하이라이트 파트에 진입했기 때문에 이제 에필로그 파트 들어갈때까지 정말로 얼마 남지 않은 이번 에피 진행입니다. (@@)

452 나츠키주 (Qa0a3DFw4k)

2022-03-17 (거의 끝나감) 23:18:12

나츠키쪽 진행은 딱히 질문할게 없어서... 저는 일단 팝콘을 까는 것으로(??

453 나루미주 (yftkBqNteI)

2022-03-17 (거의 끝나감) 23:22:49

전기를 끊는게 시위대들 사이에서 정해놓은 사인이었던 것인지..(@@)

454 RedCap ◆5J9oyXR7Y. (2FEl/3slAU)

2022-03-17 (거의 끝나감) 23:25:54

>>453 정확히는 시위대가 아니라 보안팀 쪽 사인이었습니다.

455 나츠키주 (Qa0a3DFw4k)

2022-03-17 (거의 끝나감) 23:27:22

...그럼 이제 보안팀 친구들 들어오나요...?

456 나루미주 (yftkBqNteI)

2022-03-17 (거의 끝나감) 23:32:15

457 RedCap ◆5J9oyXR7Y. (2FEl/3slAU)

2022-03-17 (거의 끝나감) 23:33:31

예로부터 실탄 사용같은 신호가 들어오면 바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 붉바어장 전통이었으니.......
생각해보니 타카기가 지금 본부에 들어와 있었군요. 다음 진행이 정말로 볼만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

458 나츠키주 (Qa0a3DFw4k)

2022-03-17 (거의 끝나감) 23:34:40

(대충 다음 진행 타카기 예상도)(????)

459 RedCap ◆5J9oyXR7Y. (2FEl/3slAU)

2022-03-17 (거의 끝나감) 23:39:15

과연 보안팀 친구들만 들어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ㅎㅎ) 아무튼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455 설마가 맞습니다.
여담으로 미리 적어보자면 이번 에피 마지막 진행의 부제는 노동의 결과 가 될 예정입니다.....🤦‍♀️

460 나루미주 (yftkBqNteI)

2022-03-17 (거의 끝나감) 23:40:52

자위대가 들어온다....

461 나츠키주 (Qa0a3DFw4k)

2022-03-17 (거의 끝나감) 23:41:37

462 사에주 (yQdOY8kTFk)

2022-03-17 (거의 끝나감) 23:42:53

앗...............................

463 나루미주 (yftkBqNteI)

2022-03-17 (거의 끝나감) 23:44:38

완전..완전 배드루트로 가고 있습니다 이거... EOE에서 정말로 멀어지고 있는게 맞는 건지.....

464 RedCap ◆5J9oyXR7Y. (2FEl/3slAU)

2022-03-17 (거의 끝나감) 23:45:32

[놀라운 사실] 기술부 쪽 진행이 성공하지 않았더라면 진짜로 EOE쪽 분기로 기울어지게 될 예정이었습니다.

465 나루미주 (yftkBqNteI)

2022-03-17 (거의 끝나감) 23:46:01

크흑... 사에뾰이...카에데뾰이...

466 나츠키주 (Qa0a3DFw4k)

2022-03-17 (거의 끝나감) 23:47:31

EoE루트로 빠질뻔했다니 넘모 무시무시한....

467 나루미주 (yftkBqNteI)

2022-03-17 (거의 끝나감) 23:53:01

아무튼.....

노동의 대가로 개당 500원쯤 하는 '무언가'가 음속의 3배 속도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468 RedCap ◆5J9oyXR7Y. (2FEl/3slAU)

2022-03-17 (거의 끝나감) 23:53:30

한 치 앞도 예상하기 어려운 붉은 바다 진행입니다.....

469 나츠키주 (Qa0a3DFw4k)

2022-03-17 (거의 끝나감) 23:53:41

제발... 살려주세요....(?

470 나루미주 (yftkBqNteI)

2022-03-17 (거의 끝나감) 23:56:05

일단 어떻게든(?) 진압에 성공한 이오링....image

471 나츠키주 (Qa0a3DFw4k)

2022-03-17 (거의 끝나감) 23:58:11

472 사에주 (yQdOY8kTFk)

2022-03-17 (거의 끝나감) 23:58:54

시위대를 진정 못시키면 정말 피..인가요

473 나츠키주 (jLQPGbFZdw)

2022-03-18 (불탄다..!) 00:01:22

시위대를 진정시키지 못하면... 첩보2부 친구들이 와서 '본부'할지도....

474 나루미주 (I2l5Tily0A)

2022-03-18 (불탄다..!) 00:09:03

나루미:내가 가는 곳엔, 내가 하는 일엔 항상 사람들이 죽어...(흑화(?

475 나츠키주 (jLQPGbFZdw)

2022-03-18 (불탄다..!) 00:10:45

죽음의 스페셜리스트..(???????

476 나루미주 (I2l5Tily0A)

2022-03-18 (불탄다..!) 00:14:14

억떡게 이럴수가 있어!

477 나츠키주 (jLQPGbFZdw)

2022-03-18 (불탄다..!) 00:28:14

이게... 군인 출신의 비애라는 것...?(???

하지만 나루미 때문은 아니고 전부 다갓때문이니까.. 붉바 다갓을 향한 규탄시위를 열어야 합니다(???????

478 나루미주 (I2l5Tily0A)

2022-03-18 (불탄다..!) 00:38:22

479 나츠키주 (jLQPGbFZdw)

2022-03-18 (불탄다..!) 00:38:58

사실상 매 에피소드마다 보이는 다갓의 모습(...)

480 나루미주 (I2l5Tily0A)

2022-03-18 (불탄다..!) 00:41:52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자 붉바콘)

어쨌든 다갓이 잘못한 겁니다 영혼이 된 시위대와 작업복들은 다갓에게 가서 따지시오(?

481 나츠키주 (jLQPGbFZdw)

2022-03-18 (불탄다..!) 00:43:18

>>480 (짤지원)(??)

482 나루미주 (I2l5Tily0A)

2022-03-18 (불탄다..!) 00:47:00

(새벽의 어디에 내놔도 부끄러운 뇌내망상중)

나루미 : 난 잘못없어.. 전부 세상이 잘못한거야!
??? : 그래. 이깟 나쁜 세상 멸망시켜버리자(???????/

483 나츠키주 (jLQPGbFZdw)

2022-03-18 (불탄다..!) 00:47:43

그렇게 나루미는 EoE루트를 타게 되고...(?????

484 나루미주 (I2l5Tily0A)

2022-03-18 (불탄다..!) 00:49:04

아아.... 텀블링 다운...

485 나루미주 (I2l5Tily0A)

2022-03-18 (불탄다..!) 00:52:27


키이우 독립 광장에서 울려퍼지는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

486 나츠키주 (jLQPGbFZdw)

2022-03-18 (불탄다..!) 00:53:30

이왜진(이왜진)

487 나루미주 (I2l5Tily0A)

2022-03-18 (불탄다..!) 00:57:51

(5번 다시 들어도 충격적인 선곡

주제가 어울리긴 하는데 왜....그 하필........진지하고 무거운 시국에.....그런.....

488 나츠키주 (jLQPGbFZdw)

2022-03-18 (불탄다..!) 01:21:47

489 사에주 (QlNAadzJ.U)

2022-03-18 (불탄다..!) 11:34:12

내일이면 주말!! 다들 파이팅입니다

490 나츠키주 (MiPzpoRW2k)

2022-03-18 (불탄다..!) 11:56:08

갱신합니다~ 오늘만 버티면 주말입니다 여러분!!! 다들 화이팅인겁니다 :3

491 사에주 (QlNAadzJ.U)

2022-03-18 (불탄다..!) 15:25:38

혹시 일상 원하시는 분 있다면 찔러주세용 느긋한 텀으로 가능합니다

492 나츠키주 (MiPzpoRW2k)

2022-03-18 (불탄다..!) 15:42:48

(이것은 일상을 돌리고 싶지만 퇴근이 멀어 슬픈 참치이다)

493 나루미주 (j7./cjZgpQ)

2022-03-18 (불탄다..!) 18:20:24

6시는 저녁때를 의미합니다.

맛저하세요~~~

494 타카기주 (WVhIeTIs9s)

2022-03-18 (불탄다..!) 18:46:30

모두 하이에요!

495 나츠키주 (jLQPGbFZdw)

2022-03-18 (불탄다..!) 19:51:10

갱신합니다~ 드디어 주말이 코앞입니다!

496 타카기주 (WVhIeTIs9s)

2022-03-18 (불탄다..!) 21:47:33

주말!!

497 나츠키주 (jLQPGbFZdw)

2022-03-18 (불탄다..!) 21:48:21

어서오세요 타카기주 :3
드디어 주말인거십니다!!

498 나루미주 (.wpCN4CH6c)

2022-03-18 (불탄다..!) 22:03:07

499 나츠키주 (jLQPGbFZdw)

2022-03-18 (불탄다..!) 22:09:34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500 나루미주 (I2l5Tily0A)

2022-03-18 (불탄다..!) 22:10:30

안녕하십니까~~~~

501 타카기주 (WVhIeTIs9s)

2022-03-18 (불탄다..!) 22:47:29

리하에요!!

502 사에주 (cLNWfpye7Y)

2022-03-19 (파란날) 10:04:52

조은주말 되십셔

503 나츠키주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10:05:47

놀다가 늦게 자려고 했는데 추워서 이불 들어갔더니... (._.)
갱신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본의아니게 주말에 바른생활(?)을 해버렸네요

504 나츠키주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15:25:23

집안일도 얼추 끝났으니... 일상 구해봅니다 :3 돌리실 분은 언제든 찔러주세요!

505 사에주 (tepywBdI9I)

2022-03-19 (파란날) 16:36:55

>>504 느긋한 텀으로 거능합니다

506 나츠키주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16:46:22

어서오세요 사에주 :3 날씨는 좀 흐리지만 좋은 주말입니다~
그럼 느긋하게 돌려볼까요?

507 나츠키주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16:55:21

음... 아무래도 훈련 프로그램 피드백은 좀 더 나중에 해야할 것 같고..
어떤 상황으로 해야할지... 본부 안 카페에서 수다? 본부 밖에서 마주침?
사에주는 생각해두신 상황이나 장소 있으신가요?? :3

508 사에주 (tepywBdI9I)

2022-03-19 (파란날) 16:58:42

저번에 안에서 마주쳤으니 밖에서 마주치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뭐 한쪽이 곤란한 상황에 빠진걸 마침 마주쳐서 도와준다던지?

509 나츠키주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17:00:37

오오 좋은 상황... 그럼 그걸로 하죠! :3
그럼 선레는... 붉바 다갓이 정해주실겁니다(??????

.dice 1 2. = 2
1 나츠키
2 사에

510 사에주 (cLNWfpye7Y)

2022-03-19 (파란날) 17:08:40

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오 :3

511 타카기주 (g8fa0EwgBw)

2022-03-19 (파란날) 17:20:26

오 일상

512 나츠키주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17:21:47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그렇습니다 일상입니다 :3

513 이모리 사에 (cLNWfpye7Y)

2022-03-19 (파란날) 17:24:06

사에는 끄응, 소리를 얕게 내며 어두운 핸드폰 화면을 바라 보았다. 아침에 핸드폰을 제대로 충전하지 않은 탓이었다. 어쩌면 기계를 빼앗긴 인간은 원시인과 비슷할 수준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2주일에 한 번 쉬는 날이면 사에는 제3신도쿄시 제일중학교 쪽에 있는 큰 대학 병원을 들렀다. 누군가를 위한 병문안이었다. 문제는, 직장 때문에 동네가 바뀌면서 길이 아직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다. 거기다 핸드폰까지 꺼져 버렸으니. 왔던 길을 되짚어보려 애썼지만 쉽지 않았다.

제3신도쿄시 제일중학교 앞에 도착한 것도 일단 눈에 띄는 건물에서부터 다시 방향을 잡아 보기 위함이었지만 쉽지 않았다. 일단 다리가 아팠기에 사에는 주변 벤치에 앉았다. 꼴에 병문안이라고 괜히 구두를 신고 왔군. 상대방은 신경쓰지도 않을텐데. 사에는 아픈 다리를 한 번 주물렀다.

514 사에주 (cLNWfpye7Y)

2022-03-19 (파란날) 17:24:27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515 나츠키-사에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17:40:18

수업도 전부 끝난 지 오래인 학교에서, 집에 돌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조차 뜸해질 때까지 있던 것은 딱히 별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었다. 그냥 어쩐지. 오늘은 사람이 많은 게 싫어서. 정말로 그런 이유인지 스스로도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중요한 것은 하교시간이라기엔 제법 느지막한 시간이었고, 학교 내부는 물론이고 외부에도 사람이 그다지 없을 시간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문을 나와 주변을 둘러봤을 때 사람이 보여서 한 번 놀랐고, 그 사람이 의외로 아는 얼굴이었다는 점에 또 놀랐다. ...분명 기술부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왜 여기에?

"...?“

그냥 멀찍이서 보고 지나치려고 했지만 다리를 주무르는 모습에 차마 지나치지 못하고 멈춰섰다.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갔지만 그래도 저번에 대화했던 것도 있고, 일단은 아는 사람이니까... 으으... 잠시 망설이다가 결국 다가가서 말을 걸어버린 것이다.

"...저기, 그, 어.... ...괜찮으세요?“

그리고 말을 걸고 나서야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부탁했던 것이 떠올라 잠시 혼란에 빠졌다. 이모리 씨...지만 성보다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했었지. 하지만 그 정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고, 그러니까... 결국 뭐라 부를지는 결정하지 못한 채, 괜찮으시냐는 물음만이 입에서 툭 나왔다.

516 사에-나츠키 (cLNWfpye7Y)

2022-03-19 (파란날) 18:04:31

이제 어쩌지. 사에는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물어볼 사람도 마땅히 보이지 않았다.

' 중학생들은 퇴근을 일찍 하는구나.. 부럽다. 아.. 퇴근 아니라 하교겠구나. ' 같은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켜지지 않는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던 그 때,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 사에는 옆을 돌아 보았다.

얼룩덜룩한 노란 머리. 아, 그래. 본부에서 만난 파일럿. 이름은.. 그래, 나츠키였지. 사에는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며 상대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될만한지 살폈다.

" 나츠키..양이었죠. 이 쪽에 볼 일이 있어 왔는데 길을 못 찾겠어서 잠깐 둘러보는 중이었습니다. "

역시 길 잃었어. 나 좀 도와줄래? 라는 말을 다 큰 어른이 성인에게 하는 것은 좀... 부끄러운 일 같아서 말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517 나츠키-사에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18:13:54

이름... 꽤나 거리낌 없이 부르네. 살짝 눈썹이 움찔했지만 그래도 생각해보면 망할 아버지가 총사령관이고, 성이 겹치면 좀 그래서 이름으로 부를 수도 있겠지... 본부 사람들이나 파일럿이나.. 아무튼 관계자 한정으로는 그럴 가능성이 있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겠다. 납득은 해도 불만은 쉽게 사라지지 않겠지만.

"...음, 네에. 카시와자키 나츠키에요. ...아, 학교가 아니라 다른 곳?“

굳이 풀네임을 말하는 건 그런 불만의 표출 중 하나였다. 대놓고가 아니라 은근히긴 하지만. 아무튼... 볼 일이라. 학교 주변에 앉아 있길래 볼 일이라는 말만 듣고 학교에 볼 일이 있나?했는데 이쪽이라고 하는 걸 보면 학교보다는 학교 쪽...? 애초에 학교에 볼 일이 있다면 주변에 앉아 있지 말고 바로 들어오면 되니까, 아마 학교는 아닌 것 같다. 그럼 어디지?

"둘러본다고 해도... 그냥 지도를 보시면 되지 않나요?“

핸드폰에 지도 어플 하나 정도는 다들 있지 않아요?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니까 적당히 줄여서 말하기로 했다. 설마 지도를 못 본다는 말은 하지 않으시겠지? 이모리 씨, 오퍼레이터잖아요? 파일럿한테 그런 정보를 알려주는 역할.... 하시잖아요...?

518 사에-나츠키 (cLNWfpye7Y)

2022-03-19 (파란날) 19:58:24

" 뭐.. 맘에 들지 않으시다면 카시와자키양이라고 부르겠습니다. "

이것도 사에의 안 좋은 습관이라면 습관이겠지만... 상대는 이름을 부르는 것에 별로 좋은 감정이 없는 듯 했다. 요즘 애들한테는 더 민감한 문제려나. 어쨌든 아쉬운 쪽은 자신이었기에 사에는 즉각 피드백을 했다.

" 지도가... 있었는데요. "

없었습니다. 뒷 말은 생략한채 사에는 핸드폰을 들어 전원버튼을 연타했다. 당연히 배터리가 없는 핸드폰은 반응이 없는 상태였다.

" 혹시, 도와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례라던가. "

자신이 돈으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상대방을 움직이게 하려면 돈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 사에였다. 사에는 집에 가는 쪽에 있는 건물인 소방서가 어느 쪽에 있는지 물었다.
거기서부터라면 혼자 갈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519 사에주 (cLNWfpye7Y)

2022-03-19 (파란날) 19:59:06

죄송합니다 잠깐 간단한 일이라 해서 끌려갔는데 생각보다 길어져 지금 돌아왔습니다 8ㅅ8

520 나츠키-사에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20:09:00

"...괜찮아요. 뭐... 아버지랑 헷갈릴 수도 있으니까 이해해요.“

마음에 안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납득은 했으니까. 말을 끝내고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으래. 어쩔 수 없는 문제니까 뭐. 불만은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흩어질 것이고. 아무튼 지도가 있었는데요, 라는 말과 함께 들어올려진 핸드폰에 시선을 주었다. 전원버튼을 연타하는데도 반응이 없는 까만 액정. 아, 핸드폰이...

"으에, 아니. 사례 같은 건 없어도 도와드릴건데요... 소방서요? 잠시만요..“

내 핸드폰을 꺼내 일단 이모리 씨가 요청한 대로 소방서를 검색해봤다. 그리 멀지는 않은데... 근데 이 주변에 볼 일이 있다고 하셨는데, 소방서는 이 근처가 아닌거같은데? 잠시 눈을 깜빡이다가 이모리 씨를 본다.

"근데 이쪽에 볼 일 있다고 하시지 않으셨어요? 어디로 가시는데요?"

/괜찮습니다ㅋㅋㅋ 저도 저녁먹고 왔어요 :3

521 이모리 사에 (cLNWfpye7Y)

2022-03-19 (파란날) 20:31:08

그러니까, 어쨌든 나츠키 양, 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것을 우여곡절(?) 끝에 승인 받은 모양이었다. 둘의 사이라던가, 친밀감은 전혀 진전이 없었는데도 호칭만 서로 이름을 부르다니. 남들이 보면 웃기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츠키는 쉽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어쩌면 천성이 이런 걸 잘 못 지나치는 성격일까. 자신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말을 건 것을 보아하니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사에는 나름대로 추측했다.

" 어.. 그러니까 볼 일은 이미 끝난 상태입니다. 이 쪽에 있는 대학 병원에 병문안을 왔다가, 지금 집에 돌아가는 중이었는데... "

사에는 뒷 말을 흐렸다.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라는 말을 꺼내는 것이 역시나 다시 도전해봐도 어려운 일이었다. 흘끗 나츠키의 화면을 보아하니 그닥 멀지 않다는 것이 위안거리였다. 그러니까 나는 최선을 다해 길을 헤맨 것이었군.. 하는 정신 승리를 하기엔 충분했다.

522 나츠키-사에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20:42:31

"...그런가요.“

아아, 집에 가다가 길을 잃으셨다는...이라는 말은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 않고 속으로만 중얼거렸다. 집으로 돌아가다 길을 헤매는 건 뭐, 아예 없을 법한 일은 또 아니니까. 나도 사오리 씨네 집에 익숙해지기 전엔 꽤 고생했고. 아니, 오히려 조금 익숙해진 다음 안심했다가 자주 헤맸던가? 어쨌든 지도에 표시된 소방서는 여기서 반대 방향으로 조금 더 가면 되니까...

"일단 길은 찾았는데, 다리는 괜찮으세요? 아까 주무르고 계시길래.“

멀진 않지만 어쨌든 걷긴 걸어야 하는 거리다. 초호기라도 있으면 번쩍 들어다 옮겨드렸겠지만(?) 아쉽게도 여긴 본부도 아니고 초호기도 없고. 어쨌든 이모리 씨가 그냥 쉬고 있던 거라면 상관은 없지만 혹시라도 걷기 불편한 상황인가 싶어 질문을 던졌다. 뭐... 걷기 힘드시다고 해도 택시를 부르면 되니 딱히 상관은 없긴 한데. 오, 아니다. 그냥 택시를 타고 갈까?

"아, 아니다. 그냥 택시 부를까요? 그거라면 집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데.“

이모리 씨를 집까지 바래다 드리고 나는 다시 택시를 타고 사오리 씨네 집으로 가면... 완벽한데? 돈이야 들겠지만 빠르고 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면야. 택시비 정도면 쉽게 내지 못할 금액도 아니고, 지갑에는 언제나 일정 금액이 채워져 있는 편이니.

523 나루미주 (Diql0djLqY)

2022-03-19 (파란날) 20:44:29

524 나츠키주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20:44:58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525 RedCap ◆5J9oyXR7Y. (3m1xDwjFsM)

2022-03-19 (파란날) 20:47:07

[놀라운 사실]
오늘
진행
있습니다

526 나츠키주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20:48:22

레캡 어서오세요~
어제는 좀 쉬셨나요...? 오늘은... 괜찮으신가요...??? ;ㅁ;

527 나루미주 (Diql0djLqY)

2022-03-19 (파란날) 20:50:47

어서오십쇼~~~~~~~

528 RedCap ◆5J9oyXR7Y. (wTuNrvKkoY)

2022-03-19 (파란날) 20:55:37

[알아둬도 쓸모없는 오늘의 TIP]
베개커버나 가방같은 것은 웬만해선 안 찢어질 재질로 사놓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튼간에 나츠키주 나루미주 사에주 오신 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좋은 저녁입니다...(@@)
오늘 진행은 문제없으면 10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니 편안히 진행 전까지 일상을 즐겨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526 마음같아선 바로 시작하려고 했는데 이게 하루만에 괜찮아질 게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모니터 앞에 앉아 레스 하나 쓰기도 어려운 상황이였었는데 어떻게 지금은 생각보다 괜찮아 진것 같습니다. 아무튼간에 오늘은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고 될듯 합니다. (@@)👍

529 사에-나츠키 (cLNWfpye7Y)

2022-03-19 (파란날) 20:57:59

뭔가.. 미아 상태라는 사실을 간파당한 것 같지만 기분 탓이겠지. 사에는 들고 있던 핸드폰을 집어넣었다. 넌 당분간 필요 없으니 들어가서 쉬고 있으렴, 애x몬.

" 다리..가 아프긴 합니다. "

거기까지 봤구나 싶어서 귀 끝이 조금 빨개졌다. 물론 머리카락 때문에 보이지 않을테지만. 사에는 아스팔트 바닥에 한 번 굽을 탁 쳤다. 생각보다 둔탁한 소리가 났다.

" 택시요? "

사에는 잠깐 고민했다. 택시 타는 것을 비용적인 문제로 싫어하긴 하지만.. 다리가 꽤 아팠다. '어쩔 수 없었다'라는 다른 이유를 붙이기 위해서는.. 사에는 나츠키를 보았다. 나츠키도 하교 중이니 같이 태워서 내가 비용을 다 내주는 것 쯤은 납득할 수 있는 소비였다.

" 나츠키양도 집 가는 길이 꽤 된다면 타세요. 제가 내드리겠습니다. "

530 사에주 (cLNWfpye7Y)

2022-03-19 (파란날) 21:00:13

우와아아아아 다들 어서 오세요!!

531 나츠키주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21:00:43

>>528 대체 무슨 일이 있으셨던건지 짐작조차 가지 않는 것입니다...호달달...
어떻게 좀 추스리고 오신 것 같으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레캡..

532 나루미주 (Diql0djLqY)

2022-03-19 (파란날) 21:02:50

사고라도 당하신 겁니까.... 그래도 괜찮아지셔서 다행입니다...(ㅠㅠ)

533 나츠키-사에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21:16:43

"그럼 택시 부를게요. ...에? 왜요?“

다리가 아프긴 하다는 말에 바로 택시를 부르려다가 이모리 씨가 내겠다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어... 이모리 씨는 중간에 내릴거고, 결과적으로 택시를 더 오래 타는 건 나니까 내가 내는 게 맞지 않나? 애초에 내가 낼 생각으로 택시를 부르겠다고 한 건데...

"괜찮아요. 어차피 제가 더 오래 타니까 제가 낼게요.“

...어른을 상대로 할만한 말이 아닌가? 하지만 어쩐지 이모리 씨가 택시비를 내게 되면... 나는 도와달라고 한 사람을 상대로 택시비를 삥뜯은(....)느낌이라 찜찜한데. 그러니 역시 내가 내는 게 맞아!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단호함을 얼굴에 그대로 담아 내보이며, 허리에 손까지 얹어가며 다시 말했다.

"그리고 지금은 제가 도와드리는거니까, 제가 내는 게 맞잖아요? 그렇죠?“

이게 먹힐만한 소리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가 낼 거라니까! 그렇게 주장하는 사이에 불러둔 택시는 우리 앞에 조용히 멈춰섰다.

/이상한 곳에서 고집이 센 친구...

534 사에주 (cLNWfpye7Y)

2022-03-19 (파란날) 21:26:29

저 혹시 킵했다가 이벤트 끝나고 이어가도 될까요? 저녁을 먹으러 갔다와야할 것 같아서

535 나츠키주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21:28:20

네 그럼요 :3 언제든 여유되실때 주세요~

536 나루미주 (Diql0djLqY)

2022-03-19 (파란날) 22:17:50

537 나츠키주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22:25:17

538 RedCap ◆5J9oyXR7Y. (wTuNrvKkoY)

2022-03-19 (파란날) 22:25:29

슬슬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기에 이쯤에서 출석체크를 받아볼까 합니다....
오늘 진행에 참여 가능하신 레스주분께선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손을 들어주시면 자동으로 체크되실겁니다. (@@)

539 나루미주 (Diql0djLqY)

2022-03-19 (파란날) 22:26:07

>>538 체크입니다 레캡...(@@)

540 나츠키주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22:26:31

>>538 체-크입니다(@@)

541 타카기주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2:26:58

>>538 체크!!

542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wTuNrvKkoY)

2022-03-19 (파란날) 22:31:13

Phase 2 세 번째 에피소드
Episode Three : STRIKE
시작합니다.

오늘 진행의 부제는 짓밟힌 갈대 입니다.

543 요리미치 타카기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2:31:41

이상할정도로 말을 아끼는 직원은 결국 조심하라는 한 마디만 한 채 나를 보내주었다.

내 곁에 있는 어른도 마찬가지였다.

그 후로 아무말 없이 내 옆에 있을 뿐이었으니까.

그렇게 안으로 들어간지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이 기지가 너무 조용하다는 걸 알았다.

바깥은 그 반대로 소란스러운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만큼 잘 막고 있다는 뜻일까?

우선 확실한 건 좀 더 안 쪽으로 들어가봐야 알 것 같다.

@안으로 들어간다.

544 후카미즈 나루미 (Diql0djLqY)

2022-03-19 (파란날) 22:31:45

'하하, 개판이네.'

용접마스크를 휘휘 털어서.. 사람 많은 곳에 던져놓았다. 마구 밟히고 채여서 망가져버려라. 용접마스크는 그렇게 제 역할로도 쓰이지 못한 채 버려졌다. 내 얼굴에는 이제 산업용 마스크가 올라앉았다.

CCTV도, 비상유도등까지 나가버린 지하실은 아비규환이다. 스마트폰 후레쉬가 한둘씩 켜졌다 꺼지는게 다였다. 오늘 '아! 시위 중 정전이 날 테니 손전등이나 야간투시경을 가져와야겠다!' 라고 계획적으로 사는 인간이 몇이나 되겠어. 기껏 한다는 짓이 이런... 에휴, 말을 말지. 아수라장 속에서 평안하고 자유로운건 나 하나였다.

그리고 문서보관실의 정령도 자유를 원했나보다. 보안문이 활짝 열려있네. 기뻐. 안에 다른 사람은 없겠지. 내부를 확보한다면 겉치레로나마 보안문을 닫아두는게 좋을까. 크로우바로 억지로 밀어서라도 말이다. 그게 가능하다면.

다시 사이클이 돌아간다. 스텝 1. 안전 확보.

@문서보관실 내부를 확인 후 이상 없다면 보안문을 억지로 닫아보려고 합니다.

545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wTuNrvKkoY)

2022-03-19 (파란날) 22:31:55

>>539>>540>>541 나루미주 나츠키주 타카기주 세 분 모두 체크되었습니다! (@@)

546 카시와자키 나츠키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22:32:53

저 사도... 아까는 작은 점이었는데 지금은 엄지 정도로 커졌다. 아니, 가까이 내려왔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다. 초호기의 속도가 빠르다고 해도 방심하지 않는 게 좋겠는데. 억지로 울렁거리는 속을 무시하며 다시 나아가려고 하던 그때, 땅에서 무언가가 올라오고 있었다. 스킵하기 전의 스테이지에서 올라왔던 그 발판인가? 로고를 보니 특무기관에서 준비했다는 건 확실해보인다. 마침 딱 좋은데.

"목소리는 없어도 오퍼레이터가 하는 일은 그대로 재현되어있나?“

아무튼 좋아. 아까는 실수했었지만 이번엔 제대로 해내겠다고! 이전 스테이지에서 했던 것처럼 발판 위로 올라가 달리도록 리모컨을 조작했다. 그나저나 이 발판, 아까 했을 땐 엄청나게 의자가 흔들렸는데.... ...설마 이번에도?

@ 발판을 이용해서 뛰어갑니다! 근데 이제 소소한 걱정을 곁들인

547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wTuNrvKkoY)

2022-03-19 (파란날) 22:34:47

>>543
.dice 1 100. = 6 7의 배수만 나오지 않도록 합시다.

>>544
.dice 1 100. = 59 3 또는 5의 배수일 경우 성공

548 나츠키주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22:35:03

타카기 그는 회피의 신이야

54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wTuNrvKkoY)

2022-03-19 (파란날) 22:35:58

판정 레스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이시간 지하 시설에서는....
.dice 1 100. = 26 7의 배수일 경우 탈출 시도 성공

550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wTuNrvKkoY)

2022-03-19 (파란날) 22:37:36

Q 탈출 다이스 저거 뭔가요? 이오리쪽 엘리베이터 다이스인가요??
A 확실한 건 이번 진행부턴 턴마다 돌아갈 다이스란 건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551 타카기주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2:37:51

살았다!!!

552 나츠키주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22:37:53

이오링... 엘리베이터에서 탈출 못했구나...(?

553 사에주 (cLNWfpye7Y)

2022-03-19 (파란날) 22:37:57

>>538 체크입니다

554 카에데주 (7Ie2XCliKY)

2022-03-19 (파란날) 22:37:57

체크? 입니다@@

555 타카기주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2:38:15

뭔가 나중에 회피의 신 콘이 나올듯한 ㅋㅋㅋㅋㅋㅋ

556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wTuNrvKkoY)

2022-03-19 (파란날) 22:38:25

>>553>>554 사에주 카에데주 두분 모두 체크 완료되었습니다! (@@)

557 카에데주 (7Ie2XCliKY)

2022-03-19 (파란날) 22:38:36

>>553 (동초 체크다! 사에와 카에데로 싱크로 소환! 사에데!(???))

558 나츠키주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22:38:57

>>555

사에주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559 후카미즈 나루미 (Diql0djLqY)

2022-03-19 (파란날) 22:40:56

어서오세요~~~

560 사에주 (cLNWfpye7Y)

2022-03-19 (파란날) 22:40:57

두뇌의 카에데와 돈이 걸린 사에가 합친다면 기술부는 천하무적-!

561 카에데주 (7Ie2XCliKY)

2022-03-19 (파란날) 22:42:06

아, 그리고 사에한테 메이플 잠시 넘겨주는 느낌의 대사 치고 갈게요 사에주- 그걸로 확성기 역할 하면 될듯!

562 타카기주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2:44:06

어서오세요!!

563 타카기주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2:44:15

그녀들의 신이야!

564 사에주 (cLNWfpye7Y)

2022-03-19 (파란날) 22:44:28

아 그럼 전 카에데 레스 올라오면 그 다음에 반응 적겠습니다

565 시노하라 카에데 (7Ie2XCliKY)

2022-03-19 (파란날) 22:45:08

현재 다들 정전으로 인햬 패닉상태에 있다. 거기다 이오리 부장님의 위치는 커녕 무사여부도 모르는 상태. 하지만 지금은 저기 소란스러운 시위대들을 빠르게 진정시켜야 한다.

"...메이플, 부탁해."

'카에데의 소원이라면.'

메이플을 확성기모드로 전환한채, 사에에게 쥐어준다. 그러면서도 MAGI와 그 열린 문 앞에 자신을 세운다.

"시위대의 진정을 부탁드릴게요, 사에님."

@카에데는, 용기를 내본다.

566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wTuNrvKkoY)

2022-03-19 (파란날) 22:45:54

.dice 1 3. = 3

567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wTuNrvKkoY)

2022-03-19 (파란날) 22:46:58

천만다행히도 노조 친구들은 블루 퍼지 사태의 재림은 피하게 되었습니다......

568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wTuNrvKkoY)

2022-03-19 (파란날) 22:48:44

.dice 1 3. = 2

56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wTuNrvKkoY)

2022-03-19 (파란날) 22:49:31

570 시노하라 카에데 (7Ie2XCliKY)

2022-03-19 (파란날) 22:50:21

[두려움에 떠는 카에데콘]

571 나츠키주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22:50:57

572 이모리 사에 (cLNWfpye7Y)

2022-03-19 (파란날) 22:51:50

사에는 핸드폰의 손전등 기능을 사용해 방 안을 어느 정도 비췄다. 누군가가 들어온듯한 기척이 났지만.. 아무도 없었다. 왠지 모를 공포심이 들었다.

" 아, 감사합니다. "

카에데가 건넨 것은 아무래도 확성기인듯 했다. 카에데는 자신이 직접 문을 막으려는듯 했다. 말리기보단, 카에데가 위험하지 않도록 시위대를 최대한 진정시키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현재 정전은 저희 측에서 의도한 것이 아닙니다. 대화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니 조금만 진정하고 대기해주세요. "

@손전등으로 방을 조금이나마 비추고 방송을 합니다

573 후카미즈 나루미 (Diql0djLqY)

2022-03-19 (파란날) 22:53:45

574 타카기주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3:05:44

>>573 이것만 보면 자꾸 웃음잌ㅋㅋㅋㅋ

575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wTuNrvKkoY)

2022-03-19 (파란날) 23:09:50

>>543
좀 더 안쪽으로 들어서려 시도한 타카기는, 곧 중앙 로비에 가까워지게 되었고….얼마 지나지 않아 혼란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안팀 복장을 입고 있는 직원들이 일제히 윗층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와 엘리베이터에서, 비상 계단에서 붉은 작업복을 입고 있는 직원들을 밀어내고 있었습니다. 네르프 직원이 같은 네르프 직원을, 방패 등 진압장비를 이용해서 저지하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중에는 서로 팔짱을 껴 엘리베이터 앞에 진을 짜, 진입하려 하는 작업복 직원들을 막아내려 하고 있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정문에서 문을 막고 있는 직원들과 달리 이들은 매우 강경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비록 방패를 휘두르지 않고 밀어내려 하는 등 와해하려 하는 데에만 몰두하고 있었지만 말입니다.
정말로 이들이 정문에서 본 이들과 같은 직원일까요?

아니….그렇지 않습니다.
정문에서 보았던 이들과, 타카기가 보았던 이들은 다른 이들입니다.

자세히 보면 미묘하게 다른 복장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검은 양복 위에 보안팀의 조끼를 입고 있고, 일제히 검은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이들은, 정문에서 보았던 보안팀 직원들과는 전혀 다른 직원들이었습니다. 조끼만 빼고 본다면 신요코스카항에서 보았을 법한 차림을 하고 있는 이들이었지요.
파일럿 경호 등에나 신경쓰고 있어야 했을. 투입되지 말아야 할 이들이 이 곳에 있었습니다. 직원이 아닌 전경과 같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 저 아래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알고 싶어도 몰라야 할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얘야! 피해가라! 어린 애가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안 돼!

다소 당황스런 상황에 익숙해지려는 것도 잠시, 작업복을 입은 직원 중 하나가 타카기를 알아보고는 넌지시 외치려 하였습니다.
과연 이들이 타카기가 파일럿인지를 알고 외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중학생 교복을 입고 있는 타카기같은 아이가 이 위험천만한 상황에 휘말리지 않기를 바라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시설 내부를 탐색하시겠습니까, 다른 층으로 이동하시겠습니까?

576 요리미치 타카기 (UFLbrCbwVE)

2022-03-19 (파란날) 23:19:34

도대체 무슨 일이 있기에 같은 직원들끼리 이렇게 분쟁이 벌어지는 걸까?

단순히 노조와 관련된 그것은 아니라는 걸까?

그렇다고 하기에는 그 이상으로 필사적인 표정을 짓고 있던 그들이었다.

그런 다툼을 바라보며 나는..윗층으로 향했다.

@

577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wTuNrvKkoY)

2022-03-19 (파란날) 23:31:33

>>544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버리고 새로운 마스크로 갈아낀 나루미는, 간신히 보관실 내부로 진입하여 내부를 확인하려 시도하였습니다….

모두가 한참 소란스레 움직이고 있는 이곳에서, 방 안으로 들어서고 있는 나루미를 신경쓰고 있는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방 안에 이미 들어와 있는 이 역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저 수없이 많은 책장과 그 사이 꽂혀있는 수없이 많은 서류들과, 한없이 많이 쌓인 벽 양쪽에 놓인 책상 위의 서류들만 투시경을 통해 보일 뿐이었지요. 참으로 다행인 일이었습니다.
비록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누구도 나루미에게 시선을 주고 있지 않습니다. 암흑이 내려앉은 이래 사람들은 바로 눈앞에 벌어지는 일만 보고 있을 뿐, 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고 있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이제부터 나루미가 할 일은, 매우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을 듯 싶었습니다.

문을 잡고 어떻게 움직여보려 시도하였습니다만, 안타깝게도 나루미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보안문은 닫히려 하지 않았습니다....
전력이 다시 제대로 돌아오지 않는 이상, 이들 시설의 문을 닫는 시도는 아무래도 성공하기 어려울 듯 싶습니다.

보관실 내부를 탐색하려 시도하시겠습니까?

>>546
리모컨을 이용해 나츠키가 빠르게 한 발 두 발 넘어가듯 발판 위로 올라가 달려가다, 이내 끝에서 박차고 뛰어오르려고 한 그 순간.

덜컹 - !!!

나츠키가 앉아있는 의자가 뒤로 젖혀지다시피 하였다가 시뮬레이션상의 초호기가 땅에 다다를 무렵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려 하였습니다. 이번에도 다를바가 없었음을, 뼈저리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치과의자 형태로만 되어있는 지금의 의자였기에 망정이지, 일반 영화관 좌석같이 생긴 형태였다면 어쩌면 지금보다 더 많이 흔들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상당히 거칠게 말입니다.

- 카가가가가가 …..

다소 거친 소리와 함께 시뮬레이션상의 초호기는 무사히 땅에 착지하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전방 500m 앞으로 보이는 곳으로, 빠르게 구체로 보이는 것이 내려오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도와 맞닿을 때까지 앞으로 몇 미터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간 역시,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한 시간 안에 무사히 시뮬레이션상의 사도를 저지하십시오!

578 후카미즈 나루미 (Diql0djLqY)

2022-03-19 (파란날) 23:43:38

구역의 안전을 확보하였다. 완전하지 않지만 일단 아쉬운 대로는 말이다. 여기서 나가기 전까진 계속해서 열린 문 쪽을 돌아봐야 할 성 싶다. 이쪽으로 들어오려는 발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반대로, 전력이 돌아오면 한순간에 문이 닫혀버릴지도 모른다. 나는 크로우바를 열린 문 사이에 놓아두었다. 이건 이제부터 혼란 중 시위대가 떨어뜨린 연장이다.

"30 seconds in, 30 seconds out..."

구역을 확보하면 다음은 뭐지? 2004년 기동 실험 보고서. 그게 작전 목표다. 구역 안에서 목표를 찾는다. 흔적이 없도록 유의한다.

목표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서류보관실이니까 보고서는 당연히 인쇄물 형식일테고. 년도별이나 50음도순서로 정리되어있을거야. 2004년, 2004년..

2004년이면 네르프는 게히른이었던 시절. 그리고 나는 어리버리한 신참 구축함 장교였던...

@2004년 기동 실험 보고서를 탐색합니다

57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wTuNrvKkoY)

2022-03-19 (파란날) 23:46:11

판정 올리기 전에 오늘의 의문포인트를 적어보자면.....
미즈노미야 부장은 어떻게 입사하기도 전에 나왔을 보고서를 알고 나루미에게 찾아오라 하였을까요?

580 후카미즈 나루미 (Diql0djLqY)

2022-03-19 (파란날) 23:50:35

그것은 아마도 ㅉ....ㅔ...ㄹ

581 카시와자키 나츠키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23:51:27

발판 끝에서 박차고 뛰어오르던 순간 의자가 뒤로 확 젖혀졌다. 아... 이런 것까지 현실감 넘치게 만들 필요 있어요, 이오리 씨...? 기술부 여러분...? 오히려 LCL이 있을 때랑 너무 달라서 실전하고 너무 다르니까 적응이 안 되는데... 혹시 혀를 깨물까봐 이를 악물고 있었던게 정답이었다. 초호기가 착지하는 것과 동시에 의자는 다시 원위치 됐고, 나는 후기에 반드시 안전벨트를 추가해달라는 요청을 넣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다음엔 꼭 멀미약을 먹은 후 하겠다는 다짐도. 아니.. 지금 이럴 생각을 할 때가 아닌데.

"...두 번 더했다가는 죽겠는데... 하...“

급하긴 해도 불만 한마디 정도는 뱉으면서 다시 리모컨을 조작했다. 전방에 구체로 보이는 게 빠르게 내려오기 시작해서 더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었다. 제한 시간도 얼마 안 남았는데! 다급하게 리모컨 위의 손가락이 움직인다. 제발 시간에 맞춰라... 제발...! 최대한 빠르게 사도가 떨어지는 지점으로 가서― 어라? 그런데 어떻게 막지? 무기가 있던가??

"그걸 생각 못했네... 으, 어쩌지? 일단 손으로?? 아씨 모르겠다!“

초호기의 속도라면 저 정도 거리는 금방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문제는 단순히 도착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저 사도를 막아야만 성공할텐데, 생각해보니 무기가... 있었나? 이제와서 뒤늦게 아차 싶었지만 이미 시간도 별로 없고 거리도 별로 안 남았다. ...어쩔 수 없어, 여기서는 일단 맨손으로라도 못 내려오게 막는 수밖에!

@ 전방 500m 앞으로 뛰어갑니다! 그리고 일단 맨손으로... 사도 멈춰!(?)

582 나츠키주 (ft2cYmwOy2)

2022-03-19 (파란날) 23:52:02

그거슨 슈가놈이... 쩨레의 앩...오..ㅇ....(?

583 후카미즈 나루미 (Diql0djLqY)

2022-03-19 (파란날) 23:55:51

아무튼 모든 것은 쩨레로 귀결됩니다(??

584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0:04:54

>>565>>572 B-17

불이 꺼진 내부, 어둠이 가라앉은 지하. 패닉에 빠진 직원들. 개중엔 핸드폰으로 불을 켜 내부를 살피려 하는 직원들도 있었습니다만, 대부분의 직원들은 그야말로 혼란에 빠진 상태였습니다. 유일하게 제일 앞에 있던 인원들만이 상황을 파악하고 서버실 앞으로 나아가려 뛰어오고 있었고, 뒤편으로 직원들을 진정시키려 하고 있었습니다만, 그 외 다른 인원들은 일제히 반대쪽으로 뛰어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모두가 미쳐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이성을 잃고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실로 광인의 시설이었습니다.

과연 유즈키 부장은 이 일이 끝나기 전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요?

이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카에데는 조심스레 출입문 앞에 서서 몸소 엔지니어들을 막으려 시도하였습니다…
과연 막을 수 있을지 모를 상황에서 스스로 문 앞을 막아서려 하였다는 것은, 카에데로써는 굉장히 큰 용기를 내었다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에데가 문 앞을 마아서는 동안, 사에는 조심스레 제 앞을 밝게 비추고확성기모드가 된 메이플을 통해 재차 방송하려 하였습니다.
저희 측에서 의도한 것이 아니니, 조금만 진정하고 대기해달라. 지극히 정석에 가까운 말로 설득하려 하였습니다. 진정시키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광기에 빠진 사람들에게, 정론은 그저 맥아리없는 소리로 들릴 뿐이었습니다.

- 대화?! 지금 이게 대화를 할 상황입니까?! 지금 상황을 잘 모르시나 본데! 이제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보십시오!
-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우리의 목소리는 이제 짓이겨질 것입니다. 닿지도 전해지지도 않는 채로 사그라들 것입니다! 사태는 반복될 것입니다!!!

모두가 이리저리 흩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확성기를 잡고 있는 사람만이 자리를 지키고, 묵묵히 거리를 지키며 사에를 향해 외치려 하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알림음과 함께 사에의 단말기편으로 유즈키 부장의 새로운 답장이 보내지려 하였지요.
만약에 기기를 확인하려 하였다면,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전해져 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 상황이 좋지만이 않습니다. ]
[ 직접 나가서 움직여보려 하였습니다만, 엘리베이터가 코끝만큼도 움직이고 있지 않군요. ]
[ 이모리 양, 앞에 계신 시위대분들께 일단 이렇게 전해주시겠습니까? ]

그리고 이어진 내용은, 다소 당황스럽게 느껴지기 충분한 내용이었습니다.

[ 당신들이 지향하고 나아가는 방향과, 제가 원하는 방향은 동일하다고. ]
[ 더이상 저희 기술부는, 상부의 지침대로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
[ 놓지 않겠습니다.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

[ 좀 더 빨리 선택을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

유즈키 이오리 부장은,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노조를 비롯한 시위대와 함께 하겠다는 것일까요? 상부의 대응에 저항하겠다는 것일까요?
과연 어느쪽일지 지금으로썬 명확히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하였습니다.

유즈키 부장에게선, 더이상 시위대를 막을 의향이 없어보인단 것이었습니다.

방송을 계속하려 시도하시겠습니까?

585 타카기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00:15:32

슬슬 자러갈게요! 모두 즐기시길!

586 시노하라 카에데 (PO9MswwTqA)

2022-03-20 (내일 월요일) 00:16:09

...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다. 카에데에게 이런 사태는, 자신들 끼리 싸우는 사태는 처음이다. 이런 것은 교육과정에서 가르쳐주지 않았기에. 두렵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사태가 반복된다는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magi는 지키고 싶다. 이것이 네르프의 것이라던가, 뛰어난 기술이라던가... 솔직히, 카에데에게는 그런 것은 상관이 없었다.

하지만 엄마의 유품이다, 라고 생각하면, 이것을 뺏기거나, 파괴당하는걸 보고 싶지 않다. 그래서, 정말 어리석은 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몸으로라도, 막아선다.

들어와서 부수려 하는게 아니라면... 그렇다면 들여보내줄수 있다. 하지만 연장을 들고 들어오려 한다면... 제 한 몸을 희생해서라도, 막아서고 싶다.

@엄마의 것이였다는. 단지 그 뿐이라고 할 수 있는 것 때문에, 카에데는 목숨을 걸고 파괴만은 막고 싶은 것이다.

587 나츠키주 (FSHBoWfgJw)

2022-03-20 (내일 월요일) 00:20:53

주무세요 타카기주~

588 후카미즈 나루미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0:23:28

주무세요~~

58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0:26:37

>>576
다소 혼란스러워 보이는 상황을 뒤로 하고 윗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타카기는 좀 더 앞으로, 로비를 향해 움직이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마냥 타카기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지 않았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윗층으로 향하기 위해선 비상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이동하여야만 하였습니다.
하지만 비상 계단은 지금 사람들이 계속해서 빠져나오고 있어 혼잡하였고, 바로 앞의 엘리베이터는 보안팀의 탈을 쓴 첩보2부 직원들이 시위대가 진입하지 못하게 막아서고 있었지요.
그나마 에스컬레이터만이 사람들이 내려가기만 하고 있어 비교적 쾌적하게 올라갈 수 있을 상황이였습니다만,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이동하려면 시위대들이 대치하고 있는 혼란스러운 틈을 뜷고 이동하여야 하여 이 역시 움직이기 만만치 않아보였습니다.

어느 곳을 통해 윗층으로 올라가려 하시겠습니까?

>>578
나루미는 조심스레 보관실 내 책장을 살펴보려 시도하였습니다….
보고서들은 하나같이 색깔별로 서류 봉투에 담겨 꽂혀 있었는데, 굳이 살펴보려 하지 않아도 책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어디에 무엇이 있을지 찾아보기 쉬울 구조였습니다. 책꽂이의 한쪽 벽에 일제히 어떠한 년도로 보이는 것이 하얀색 글씨로 적혀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눈앞에 세 개의 책장만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겠으나, 점점 앞으로 가며 살펴볼수록 이 세 가지 책장만 있는게 아니란 것을 나루미는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 2015 ],
[ 2014 ],
[ 2013 ] …….

서서히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할수록 하나 둘씩 줄어들기 시작한 숫자는, 곧 [ 2008 ] 에서 멈추게 되었습니다.
08년도의 서류들을 모아놓은 책장을 끝으로, 나루미의 앞에는 더 이상 아무것도 없다는 듯 어느 시설과 다를 바 없이 흰색 벽으로 막혀있을 뿐이었습니다.
부장의 말과 달리 이곳 시설에선 [ 2004 ] 가 적힌 책장은 커녕 관련 서류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만, 뭔가가 이상하였습니다.

이 보관실,
다른 방과 달리 지나치게 좁아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 앞에서 끝날 보관실이 아닙니다. 원래는 여기가 끝이 아니라 좀 더 나아가야 하였습니다.

내부를 좀 더 살펴보려 시도하시겠습니까?

591 이모리 사에 (hOMDdrz9yQ)

2022-03-20 (내일 월요일) 00:34:27

들리지 않아. 저들에게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 같단 생각에 사에는 잠시 절망감에 빠졌다.

다들 패닉이 온 것 같은 상황 속에서 사에는 부장의 메시지를 보고 정신을 차렸다.

해야할 일이 있었다.

" 부장은 현재 엘레베이터로 이 곳에 오던 중 정전으로 올 방법이 막힌 상태입니다. 대신해서 말을 전하겠습니다.

부장은 자신과 여러분이 원하는 방향은 동일하다고. 이제 더이상 기술부는 상부의 지침대로만 움직이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놓지 않겠다고, 함께 가겠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좀 더 일찍 선택을 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해달라고 하십니다. "

이 일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어찌됐든 사에는 커피 한 잔이 엄청 땡겼다.

@방송을 한다

592 사에주 (hOMDdrz9yQ)

2022-03-20 (내일 월요일) 00:35:03

타카기주 주무세요!

593 후카미즈 나루미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0:37:50

'진짜 폭탄 써?'

모골이 송연해진다. 보안문이 2중일줄은 몰랐다. 그리고 두번째 보안문은 숨겨진 비밀문인 모양이다. 젠장! 열릴거면 한번에 다 열리던지!

어딘가 빈 공간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나는 벽에 귀를 대고 사방을 작게 두드린다. 똑똑, 똑똑. 소리가 울리는 곳이 타겟이다.

@벽을 치면서 빈 공간을 찾습니다

594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0:39:41

>>593 .dice 1 100. = 14 3 5 7 배수일 시 한번에 성공

>>586>>591
.dice 1 100. = 44

595 사에주 (hOMDdrz9yQ)

2022-03-20 (내일 월요일) 00:42:16

>>594 (일단의심)

596 카에데주 (PO9MswwTqA)

2022-03-20 (내일 월요일) 00:47:49

타카기주 즈ㅜ무세요-

597 후카미즈 나루미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0:49:10

598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0:53:01

.dice 1 4. = 3

59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0:55:35

판정 레스 호다닥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600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1:30:32

>>581
다급하게 손에 든 무기를 살펴보려 하였습니다만… 유감스럽게도 시뮬레이션상의 초호기에는 아무런 것도 들려있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리모컨을 몇 번 더 눌러주지 않으면, 이 시뮬레이션상에서 초호기가 무기를 사용하긴 어려울 듯 싶어보입니다.

 타앗 - !!

다소 거칠게 흔들리는 의자에 앉은 채로, 나츠키는 리모컨을 조작해 시뮬레이션의 초호기를 통해 전방 500m 앞으로 뛰어가려 시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상공에서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는 사도를 맨손으로 막으려 시도하였습니다만……

- 쿠구구구구 ……

기억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실제 AT필드를 전개하지 않은 채로, 맨손으로만으로 사도를 막으려 시도하였다면 나츠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푸욱 - !

비록 시뮬레이션상으로, 리모컨으로 조작하고 있는 나츠키입니다만, 이것만은 명확히 확인하였을 것입니다.
초호기의 두 손은, 더이상 예전과 같이 편하게 조작할 수 없습니다.
구체에서 나온 양손이, 초호기의 두 손을 꿰뜷으려 시도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시뮬레이션상이기에, 실제 상황이 아니기에 고글을 끼고 조작하고 있는 나츠키에게 고통이 전해져 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마 고글만으로 상황을 보고 있는 나츠키 역시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대로 가다간….저지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때가 곧 올것입니다.

[ 1 : 30 ]

정신수치가 -5 감소합니다.
제한 시간 내에 사도가 강하하는 것을 저지하십시오!

601 나츠키주 (FSHBoWfgJw)

2022-03-20 (내일 월요일) 01:31:54

뭔가 잊었다 했더니... 아...

602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1:34:25

지금 레스를 한번 날려먹고 적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판정은 나루미 까지만 올라가고 멈추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스주 여러분들께선 편안히 팝콘 까고 잡담하고 계시며 판정을 기다리고 계셔도 좋습니다. >>593 판정을 끝으로 오늘 진행은 종료됩니다!

603 나츠키주 (FSHBoWfgJw)

2022-03-20 (내일 월요일) 01:47:00

진행 레스를 미리 써뒀으니 이제부터 저는 팝-콘을 먹는 것입니다

604 후카미즈 나루미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1:52:07

605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2:06:41

아무튼 기술부 처리만 가지고 지금 1천자 넘기고 있으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606 나츠키주 (FSHBoWfgJw)

2022-03-20 (내일 월요일) 02:08:59

오늘도 엄청난 진행력...

607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2:46:34

>>586>>591 B-17

한참 여기저기 흩어져 웅성이고 있던 시위대였습니다만 사에의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이들은 일제히 웅성임과 움직임을 멈추려 하였습니다. 뛰어가던 이들도 멈추고는 방송에 귀를 기울이려 하였지요.
이윽고 방송이 끝나고 나자, 다소 당황스럽다는 듯 다시금 주변이 웅성이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같이 주위에선 이렇게 외치고 있었습니다. 말도 안된다고, 그럴리가 없다고 말입니다.

- 저게 뭔소리래? 유즈키 부장이? 그….냉혈한이?
- 진짜? 함께하겠다고? 우리 노조랑?
- 지금 저게 뭔 소리냐? 시위에 동참하겠다는 거야? 진짜로?!
- 야, 야!!! 그냥 올라가! 저것도 다 연막일지 몰라! 우리 다 징계위원회 보내려는 수작이라고!!!

누군가는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고, 누군가는 믿어도 되냐고 물으려 하였지요. 또다른 누군가는 못 믿겠다는 듯 그냥 가던 길을 가려고 하였습니다. 어둠에 가려진 상황이었습니다만 소리만으로도 사에와 카에데는 알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습니다.
이렇게 직원들이 동요하고 있는 와중에 떨리는 소리가 확성기를 통해 전해져오려 하였습니다.
계속해서 확성기를 잡고 있던, 그 사람의 목소리였습니다.

- 그게…..정말이십니까?
- 정말로, 저희 시위대와 뜻을 함께하신다고요? 정말로?

과연 이 일의 결말이 어떻게 될까요? 노동의 대가를 성공적으로 받아내게 될까요, 대가도 받아내지 못하고 짓밟히게 될까요.
어느쪽으로 끝나게 될지,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사에도, 카에데로써도 잘 모르겠습니다만….적어도 이것만은 확실하였습니다.

- 참말로 유즈키 부장님께서, 저희들과 함께 투쟁하시겠단 거지요…..!!!

아무리 상부가 억누르고 해산시키려 하더라도, 이들은 뭉쳐서 악바리로 투쟁할 것이란 것이었습니다.

- 부장님 선에서 말씀하실 정도면 차장님께서도 마찬가지란 것이겠지요. 혼자 결정하실 사항이 아닐 테니 차장님과의 상의가 있던 결정이겠지요! 풋내기가 할 결정이 아니니까요!! 어줍잖게 위에서부터의 명령에만 따르던, 주위에는 관심이 없던 애송이가!!!
- 좋습니다. 믿어보지요! 직접 눈앞에서 말해야 믿을 것 같지만 지금은 믿어보겠습니다. 보란듯이 속아보겠습니다! 믿을 수 없지만 믿겠습니다!

처음엔 믿기지 않는 듯 말하던 남성이였습니다만, 말하는 도중에 그의 목소리에선 점차 화색이 돌기 시작하였고….
곧, 그는 혼란에 빠져있던 이들을 향해 확성기를 들고 외치려 하였습니다. 다음과 같이 말입니다.

[ 전원 집합!!!! 올라가지 마시고 도로 모여 계십시오!!! ]
[ 우리는 뭉쳐야 합니다. 뭉쳐있어야 합니다! 흩어질 수록 진압의 빌미만 줄 뿐입니다!! ]

갈대는 바람에 따라 휘날리고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풀입니다. 바람이 어느 쪽으로 불어오냐에 따라 끊임없이 방향을 바꿔 흔들리었지요. 하지만 갈대는 짓밟힌다 하여도 다시 일어납니다. 거센 바람이 불어 아예 누이다시피 하더라 할지라도, 뽑히지 않고 다시 일으켜… 꿋꿋이 다시 일어서는 것. 그것이 갈대였습니다.

짓밟힌 갈대는 더이상 짓밟혀 있지 않습니다. 다시 일어서 때를 기다릴 것입니다.
무의미할 지라도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고, 또 일어날 것입니다. 숨어 있다가 때를 노릴 것입니다.
한번은 꺾어졌다 하더라도 두번은 꺾이지 않습니다. 그것이 민중의 의지이기에.

우리들의 의지이기에.

[ 저들이 끊임없이 무너트리려 한다 하더라도!!!! 불합리를 계속 내민다 하더라도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의 외침을 전할 것입니다! ]
[ 초과근무 제한! 법정휴일 준수! 이 간단한 것도 준수하지 못한다면 특무기관은 국제기관으로써의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저항해 나갈 것입니다!!! ]

더는 무너지고 짓밟혀 사그라들지 않을 것입니다.
더는 불합리한 명령에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의지는 꺾어지지 않을 것이요, 계속해서 저항할 것입니다. 가라앉지 않을 것이요, 끊임없이 떠오를 것입니다. 억누르려 할 수록 외침은 더욱 더 거세질 뿐입니다.

우리들은 끊임없이, 부조리에 맞서 저항할 것입니다.

문앞을 막아서고 있는 카에데는, 서버실을 향해 뛰어오던 움직임이 다시 도로 돌아가려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대신 다시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지요. 하지만 이들의 목소리는 더이상 서버실 쪽을 향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들의 발걸음은 다른 곳을 향해 있었습니다.

저 밑에서 내려오고 있을, 또다른 이들을 향해 말입니다.

- 각자 진을 짜서 막으십시오! 스마트폰 라이트든 뭐든 좋습니다! 끌려나가지 않게 서로를 붙잡으십시오!!! 앞을 비추시며 저항하십시오!!
- 해~산? 웃기지도 않는 소리! 징계 열을거면 하라 그러쇼! 우리가 물러날 쏘냐! 절대로 안 그러지!!

어둠 속에 가려져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잘 알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사에와 카에데는 아마 곧바로 눈치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 이들의 시도가 무로 돌아가더라도, 이들은 다시 뭉쳐 이곳에 올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외치려 들 것입니다.

아무래도 이들의 시위는, 오늘 하루로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방송을 보내려 시도하시겠습니까?

608 후카미즈 나루미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2:53:28

60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2:55:55

>>593
당황스러움을 느끼던 것도 잠시, 나루미는 벽에 귀를 대며 조심스레 여기저기를 두들기려 시도하였습니다. 윗쪽이면 윗쪽, 아랫쪽이면 아랫쪽, 끝도 없이 두들기려 하였지요.
두들길 수 있는 데라면 어디든지 한참을 벽을 두들긴 끝에……제일 아랫쪽을 두들기고서야, 마침내 나루미는 의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똑, 똑.

벽을 두드리는 것과 다른 무언가 빈 느낌인 것이, 아랫쪽 벽지 너머에서 분명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과연 문을 열 수 있는 것인지 아닐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쪽 벽의 안쪽을 드러내려 시도해본다면, 분명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나루미 앞의 이 벽은, 진짜 벽이 아닌 가벽이 맞는 모양입니다.

저 바깥에서 무언가 직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외침이 들려오고 있지만, 그건 나루미의 알 바가 아닐겁니다.
시위대가 어떻게 움직이건 말건 나루미의 목표는 시위대에 있지 않았습니다. 관심을 돌릴 수 있다면 오히려 아무래도 좋을 지도 모릅니다.

가벽을 돌파하려 시도하시겠습니까?

610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3:02:20

수고하셨습ㄴ다~~~~~~~

611 나츠키주 (FSHBoWfgJw)

2022-03-20 (내일 월요일) 03:03:36

수고하셨습니다~

612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3:04:26

공미포 2천자 넘기느라 처리가 다소 늦어지게 되었는데 그래도 어떻게 중요한 파트는 제대로 처리한 것 같네요. (ㅠㅠ)
다소 느리게 처리된 진행이었는데 기다려주신 여러분 모두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내일 일요일 진행의 부제는 노동의 결과가 될 예정입니다!

613 나츠키주 (FSHBoWfgJw)

2022-03-20 (내일 월요일) 03:07:32

고생하셨습니다 레캡 :3
내일 진행... 노동의 결과는 과연 어떤 것일지...

614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3:08:20

(이것은 비밀문을 어케열지 고민하는 나루미주 이다.

여는 장치는 비번락에 정전상태.... 진짜 빠루나 폭탄으로 열어야하나...(@@)

615 나츠키주 (FSHBoWfgJw)

2022-03-20 (내일 월요일) 03:08:27

그리고 3시가 넘었으니 저는... 진단을 올려두고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푹 쉬세요~

카시와자키 나츠키의 오늘 풀 해시는
너_나한테_할_말_없냐며_온화하게_웃는_사람_앞에서_자캐는_무슨_생각을_하는가
-나츠키: (뭐지...? 내가 뭐 잘못했나???)(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게 없는데)(머임... 대체 머임...???)

자캐가_속상한_사람을_달래는_방법
-친한 사이라면 옆에서 힐끔힐끔 보면서 타이밍 재다가 이때다 싶을때 말 걸어서 얘기 들어보고... 손을 잡거나 어깨를 토닥이거나 할 겁니다.
안 친한 사이라면... 알아서 털어내겠지 하고 딱히 관여 안 하는 편

자캐의_음주_습관은
-중학생이라 음주를 하면 안됩니당
하지만 어른이 되면 어쩐지 키친 드링커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긴 했습니다
여러 명이서 시끌벅적하게 마시는 것보단 집에서 혼자 조용히 홀짝이는 쪽을 선호할 것 같고... 어른이 되어도 해결하지 못한 감정과 애착문제로 인해 점점 더 알콜에 의존하게 되는데...[더 보기]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23 자캐의_말버릇이_있다면 
-평소에는 말끝을 많이 흐리는 편입니다. 뭔가 확신이 없으면 빠져나갈 구멍을 한 두군데 만들어두는 느낌으로.
근데 빡치면 이제 랩하듯이 비꼬기 돌려까기 날리고 막 그러네요 지난 스레들 읽어보니... 하여간 제 생각엔 그럼...

22 애인이_해준_음식이_맛_없을_때_자캐는_어떻게_하는가 
-이 친구는 애정보다는 맛이라 일단 음식은 남기고(...) 표정관리도 못하니 대놓고 얼굴 구기면서 다음부터는 자기가 만들겠다고 선언(?)할 것 같습니다

444 자캐가_어린_시절_상상했던_미래와_실제_자란_자캐의_삶은_얼마나_다른가
-...이 아이가... 커서 에바를 탈 거라고 상상이나 해봤을까요...?(????
카시와자키 나츠키,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616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3:10:37

알콜의존 멈춰...!

617 RedCap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3:12:15

>>614 잘은 모르겠지만 어쩌면 그냥 운전대처럼 방향만 바꿔 돌리면 되는 장치일수도 있을테니 편히 생각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ㅋㅋ)
뭐가 됐던 벽지를 드러내든 해야 어떻게 되먹은 건지 알 수 있게 될겁니다....

>>615 알코올 부분에서 진심으로 나츠키는 사오리가 아닌 다른 어른에게 술을 배워야 할 거같단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
집에서 조용히 알코올을 마시고 있는 키친드링커 나츠키.....주량이 어느 정도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른이 되면 과연 얼마나 마시게 될지.....[더보기]
아무튼간에 나츠키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히 주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618 RedCap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3:13:16

>>616 [설득력 없는 리빙포인트] 적당한 알코올은 아무튼 현생의 고단함을 씻어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619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3:18:22

주무세요~~~

>>617 금고마다 꼭 달려있는 핸들손잡이 그거...(?
벽지가 안 찢어지게 살살 뜯어내야겠습니다(@@)

문득 나루미가 부장 직속 부관으로 가는게 차라리 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납니다. 계속 본업무 땡땡이치면 차장님이 화내욧..

620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3:20:51

>>618
그런 사오링에게 캡틴 나루미표 어뢰쥬스 칵테일을 드리겠읍니다(?

621 RedCap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3:21:26

어쩌면 나루미가 단순히 직속 부관이 아니라 그 위를 노려보는 것도 분기에 따라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622 RedCap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3:24:49

Q 님 이게 무슨 소리신가요??? 함장 후카미즈 again 찍을 수도 있단 소리인가요?????
A 과연 이게 무슨 소리일지는 완전히 분기가 틀어지게 되면 알 수 있을겁니다. (ㅋㅋ)

>>619 만약에 핸들손잡이가 맞다면 아무튼 나루미는 비교적 편하게 들어가서 꺼내올 수 있을 겁니다.
뭐가 됐던 간에 폭탄까지 쓸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빌고자 하는 레캡입니다.....(@@)
>>620 원치않는 어뢰쥬스 칵테일(aka 폭탄주) 멈춰!!!!!!!!!!!!

623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3:26:05

부장을 계승하는 중입니다?!

624 RedCap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3:29:47

625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3:31:12

[방금만든급조티미]
함장 나루미는 신입 승조원이 들어오면 보드카+파인애플주스로 만든 어뢰주스 잔에 잠수함 코인을 넣어서 주는걸로 신고식을 했습니다. 코인을 원한다면 잔을 비우란 말이다(@@)

[생각만하다푸는티미]
나루미의 잠수함은 USS SSN-29 "Plucky" 이었습니다.

626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3:32:14

>>624 일이 줄어서 좋아하는 것인가??

627 RedCap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3:36:23

[놀라운 사실] 러시아의 SSN급 잠수함에는 시에라급 잠수함이 있다고 합니다.

>>625 그 도수높은 보드카로 만든 폭탄주라니 아무튼 끝내주는 신고식이 되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레캡입니다.
주량이 약한 신병 친구라면 분명 신고식 도중에 제대로 큰코 다쳤을 거같단 생각이 드는군요....(@@)
>>626 과연 부장직을 계승중일지 다른 직위를 계승하고 있을지는......[더보기]

628 RedCap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3:39:57

[리빙포인트] 직책과 계급이 높아질수록 그에 맞는 책임이 따르는 법입니다.

629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3:43:56

사실 나루미 미국이름 시에라는 메타적으로 거기서 가져온게 맞습니다. 시에라를 공격하는 시에라..(???

630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3:44:57

>>628

631 RedCap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3:45:19

시에라를 시에라가 공격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참실패)

632 RedCap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3:45:42

>>630

633 RedCap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3:49:13

Q 님 새벽시간이겠다 진행 관련 썰이나 풀어주세요 진행다이스 중 하나는 뭐였나요?
A 전스레와 이번 스레에서 진행 관련 다이스 여러개가 많이 돌아갔었는데 그중 하나의 내용은 이거였습니다. (@@)

634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3:57:19

>>632

>>633 이오링...그래도 포기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아마따 캐릭터를 더 매력적으로 굴릴 생각은 안하고 잡설정이나 만드는 제 꼴이 한심스럽습니다만 1절만 더하겠습니다...죄송합니다..

저도 정리가 안돼서 오락가락 했는데 공식적인 나루미 미국 풀네임은 '시에라 나루미 브리들러브' 입니다. 아는사람끼리 부를때는 시에라든 나루미든 후카미즈든 편한대로 부르지만 말입니다(@@)

Q. 님 브리들러브는 대체 어디서 나온 성씨?
A.[더보기]

635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3:58:31

>>633 그런데 직원들 포기하고 방관하면 이오링..해고엔딩이라니까..

636 RedCap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4:00:33

>>635 어쩌면 아예 해고엔딩이 아니라 EOE루트를 타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

637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4:02:57

어쨌든 두번다시 시위는 없을테니 메데타시인가(??

638 RedCap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4:05:01

문득 나루미를 비롯한 레스주 캐릭터들의 이 소소하면서도 중요한 TMI 설정들이 위키에 한꺼번에 올라가 있는다면 후일 들어오실 신입 레스주분들이 레스캐들을 보다 빨리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들게 된 레캡입니다. (@@)
아예 제가 직접 캐릭터 독백 같은 걸 찾아서 올려놓을까 생각해봤는데 이건 독백 자체가 쓰는 사람이 있고 안 쓰는 사람이 있고 그러는지라.....🤔

Q 님 그래서 다른 다이스도 풀어주세요 이번 어장에서 굴러간 다이스는 뭐였나요?
A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해당 다이스는 진압 관련 다이스였습니다. (...)

>>634 브리들러브.....미국 가고 나서 아예 성을 갈아버렸군요 나루미는. 미국 본명에서는 후카미즈란 성을 쓰지 않는 건가요? (@@)

639 RedCap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4:06:12

>>637 [놀라운 사실] 공공산업노조의 시위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640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4:12:41

>>638 일단 쫓아내기 루트라서 다행입니다 최루탄은 조금 터질진 몰라도...그게 어디야

그렇습니다 미국에선 브리들러브입니다만 후카미즈 성씨가 딱히 비밀도 아니고 그게 편하다고 그렇게 부를수도 있고 암튼(??

641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4:13:28

>>639 시위를 끝낼 방법은..결국....

642 RedCap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4:16:28

기술부 진행 판정에서 이번에 아주 중요한 키워드들이 계속해서 들어갔는데 이건 굳이 찾아보려 하시지 않아도 곧바로 눈에 띄실 겁니다.
특정 분기 관련 아주 중요한 키워드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잘 기억해 두시고 나중에 꼭 써먹으시는 걸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640 이번 에피에서 총은 나오지 않을테니 최루탄은 걱정할 부분은 없을 겁니다. (ㅋㅋ)
정말로 와해만 시도하려고 하고 있을 보안팀(+첩보1,2부) 친구들입니다.....

643 RedCap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4:16:54

>>641

644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04:21:44

4시 21분..저도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좋은새벽되십쇼~~~~~

645 이오리 - 나츠키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4:40:55

>>387
“감사합니다. 그럼 조금만 기다리다 가도록 하겠습니다. “

나츠키의 들어와도 된단 답변에 이오리는 바로 얼굴색을 밝히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현관 옆에 놓아둔 무언가를 들고 곧바로 집 안으로 들어오려 하였습니다.
어쩌면 이 둘이 얘기하고 있는 동안 운이 좋다면 나츠키는 무언가 엿들을 수도 있을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만……그건 만약에 경우의 이야기이겠지요.

허락이 떨어지기 무섭게 집안에 들어와 소파에 무언가 상자로 보이는 것을 내려놓으려 하고는, 바로 소파에 기대 앉으려 하며 이오리는 나츠키의 물음에 이렇게 대답하려 하였습니다.

“아, 음료 말입니까? 어떤 음료든간에 차가운 것이면 괜찮습니다. “

이 날씨에 차갑지 않은 음료를 마신다는 것 자체가 흔치 않은 선택이기 때문에, 유즈키 이오리로써는 나츠키가 좋을 대로 하라고 선택지를 열어준 셈이었습니다. 단, 따뜻한 음료만은 안된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커피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말해 저희 직원들에겐 물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정말로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보리차여도 좋습니다. “

이오리는 제법 덤덤하게 이야기하며 상자를 열고는 이야기하려 하였습니다…..

“정수되거나 한번 끓였던 물이라면, 뭐가 됐던간에 믿을만 할테니까요. “

사람에 따라 다소 당황스럽게 들릴지도 모를, 삼천포로 빠지는 이야기를 말입니다.
사오리가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시간을 죽일겸 말하려는 것인지, 소파에 지긋이 몸을 기대며 이오리는 이렇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나츠키양, 나츠키양께서는 재앙이 일어났을 당시 우리 일본은 어떤 상황에 처해있었을 것 같습니까? “

646 RedCap ◆5J9oyXR7Y. (KWvtgaIqW.)

2022-03-20 (내일 월요일) 04:41:24

슬슬 시간도 시간이기에 저도 이만 셔터를 닫고 자러가보고자 합니다.
주무시러 가신 여러분들 모두 편안한 밤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침에 새아침 어쩌구 하는 레스로 찾아뵙겠습니다! (@@)

647 나츠키-이오리 (FSHBoWfgJw)

2022-03-20 (내일 월요일) 11:43:53

방금 굉장히 슬픈 말이 들린 것 같은데... 기술부 직원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계신 겁니까? 커피는 물이나 다름없다는 말에 어쩐지 조금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그냥 보리차를 내가야겠다. 늘 마시던 커피를 또 내가는 건 좀 그러니까. ...그나저나, 어떤 음료든 차가운 거면 된다... 역시 그렇지? 이 날씨에 아무리 에어컨을 켜도 따뜻한 음료라는건 좀 그렇지. 모스크바에서 왔다고 해도 역시 스메라기가 특이한 거였어.
유리컵에 얼음을 담자 경쾌한 소리가 잠시 울린다. 거기에 냉장고에서 꺼낸 보리차를 따르고, 같이 낼 간단한 과자 몇 개를 쟁반에 챙겨 보리차와 함께 들고 소파 쪽으로 돌아왔다. 어라, 이 상자 이오리 씨가 들고 온 건가? 사오리 씨가 오시면 열리겠거니 생각했지만 의외로 지금 열리고 있었다. 정말 의외네. 테이블에 쟁반을 놓고 이오리 씨 앞에 보리차와 과자를 놓다가... 이오리 씨의 이야기에 눈을 살짝 크게 떴다.

"네? 에? 재앙 당시요?“

정수되거나 끓인 물이라면 믿을만 하다? ...아니 그... 정수도 안 하고 끓이지도 않은 물을 내놓는 곳이 있나요..? 상상도 못한 이야기에 머리 위를 빙글빙글 돌던 물음표는 그 이후에 이어진, 재앙 당시 일본의 상황에 대한 물음에 개체수가 엄청나게 불어나버렸다. 아니 뭐지 이거?! 기습 쪽지시험 같은 건가? 방학이고 자택(?)인데 갑자기 분위기 학교 무엇?

"어... 해수면이 상승하고 지진하고 화산 분화가 전례 없는 규모로 일어나서 해안가 지역 일부가 가라앉았고, 지구 자전축이 비틀려서 기후가 바뀌어서 계절이 여름만 있게 됐고... 구 도쿄가 쑥대밭이 됐다?“

왜 끝이 의문이냐면 '일본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었을 것 같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이게 맞는지 스스로도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어쨌든 학교에서 배운 대로의 대답이기는 한데... 이오리 씨가 과연 그걸 물어본 게 맞을까?

"그리고 전쟁도 있었다고 배우긴 했는데요. 어... 힘든 상황이었겠네요. 잘 모르겠지만...“

/답레와 함께 갱신입니다~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3

648 나츠키주 (FSHBoWfgJw)

2022-03-20 (내일 월요일) 11:44:49

TMI를 위키에 정리하는 건 좋은 생각이지만... 언제 다 하지 같은 생각을 하면 너무 아득한 것입니다(???
날 잡아서 하면 어케 하겠지만요... 언젠가..

649 나루미주 (NkASllg/ns)

2022-03-20 (내일 월요일) 14:18:25

알보칠과 가글로 구내영을 1주일컷해버려서 기분이 좋은 나루미주입니다(@@)

티미...언젠가...

650 나츠키주 (FSHBoWfgJw)

2022-03-20 (내일 월요일) 18:16:35

언제 들어도 무시무시한 알보칠과 가글의 콜라보...
갱신합니다~ 주말의 마트는 사람이 너무 많네요... 데박.. 죽는다...

651 타카기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18:31:10

아파보이네요 ㄷㄷㄷㄷ

652 나츠키주 (FSHBoWfgJw)

2022-03-20 (내일 월요일) 19:20:51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다들 맛저하시길~

653 사에-나츠키 (hOMDdrz9yQ)

2022-03-20 (내일 월요일) 20:45:39

사에는 잠시 나츠키를 빤히 쳐다보았다. 뭐라고 해야하나, 제가 아무리 돈돈거려도 중학생 돈 뜯어먹는 취미는 없답니다? 하지만 꽤 고집스러워 보이는 눈을 보아하니, 여기서 설득은 무의미해보였다.

" 일단은.. 택시에 타고 생각하죠. "

나츠키가 부른 택시가 도착하자 사에는 손을 흔들어 택시 기사에게 이쪽이란 것을 알렸다. 미소를 짓고있지만 어딘가 피곤해보이는 택시기사 옆자리에 앉고 나츠키가 뒷자리에 앉는 것을 확인한 후, 기사에게 집 주소를 불렀다.

" 그리고.. 저 쪽은.. "

룸미러를 통해 나츠키를 슬쩍 보았다. 그러고보니 나츠키의 주소를 미리 물어보지 않은 것을 떠올렸다. 알아서 말해주겠지.
아무튼 사에의 계획은, 내리면서 택시기사에게 카드를 맡기고 나츠키에게 달라고 말할 요량이었다. 되찾는 것은... 다음 파일럿 신프로젝트 테스트 때?

654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21:10:51

모두 즐거운 일요일을 보내셨길 바라며 갱신합니다(@@)

655 나츠키-사에 (FSHBoWfgJw)

2022-03-20 (내일 월요일) 21:31:17

이쪽을 빤히 보고 있는 이모리 씨의 눈빛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양보하지 않겠다는 그런 느낌? 하지만 뭐, 택시는 이미 도착했고... 일단 타고 생각하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택시에 올라탔다. 이모리 씨가 집 주소를 부르는 것을 가만히 보다가 룸미러에 비치는 시선과 눈이 마주친 느낌이 든다. 아, 그렇구나. 차를 타면 대체로 사오리 씨가 운전하는 차에 타다보니(...) 주로 말하는 걸 깜빡하고 있었다. 택시 기사에게 집 주소를 말한 후 살짝 등을 기대고 편하게 앉았다.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네요, 그... 오늘 병문안 가셨다고 하셨으니까.“

누군지는 몰라도 대학 병원에 입원까지 할 정도라면 꽤 심하지 않을까? 물론 경중에 상관없이 아픈 건 빨리 낫는 쪽이 좋긴 하지. 입원한 사람이 누구인지, 이모리 씨와는 어떤 관계인지까지 굳이 알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쾌유를 바라는 정도라면 상관없지 않을까? 비록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상대라도 말이다. ...그리고 택시 안에서 딱히 얘기할 화제가 별로 없기도 했고. 그게, 본부 관련한 화제는 어디까지가 기밀이고 어디까지가 공개된 건지 잘 몰라서 별로 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게 조금 뜬금없을지도 모를 화제를 던지고, 시선을 창밖으로 향했다. 아까 지도에서 찾았던 소방서가 창밖으로 스쳐지나가고 있었다. 아, 역시 차를 타면 금방이네.

/그리고 이것은 답레와 함께 돌아온 나츠키주이다 :3
다들 좋은 밤입니다~

656 타카기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1:40:44

좋은 밤이에요!!

657 사에-나츠키 (hOMDdrz9yQ)

2022-03-20 (내일 월요일) 22:26:24

룸미러로 나츠키를 보는 시선을 거둔 사에는 정면을 바라보았다. 다시는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주변 건물들을 보기 위함이었다.

" 네..? 아, 감사합니다. "

병문안 상대도 제일중학교를 나왔으니까, 얼굴 정도는 아는 사이일지도? 사에는 이리저리 생각하다 둘의 나이가 다른 것을 미루어 보아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결론을 나름 내렸다. 더 얘기했다가 기분이 좀 더 묘해질것 같아 사에는 시선을 창문으로 돌렸다. 소방서가 보였다.
슬슬.. 준비를 해야겠네. 사에는 지갑을 뒤적였다.

" 기사님, 이 카드로 이따가 이 애 것까지 결제해주세요. "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돈을 얼마 넣지 않은 세컨용 카드를 기사님에게 드리고 사에는 빠른 동작으로 택시에서 내렸다.

/다들 좋은밤333

658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22:32:34

659 나츠키-사에 (FSHBoWfgJw)

2022-03-20 (내일 월요일) 22:34:04

소방서를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택시는 멈춰섰다. 이모리 씨는 이쪽에 사시는구나. 별 생각 없이 창밖을 보다가 갑자기 들려온 상상도 못한 소리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시선을 앞쪽으로 돌렸다. 어어?! 기습적으로 이러기 있어요!? 분명 내가 낸다고 했는데...!!

"네? 아니, 잠깐만요!! 제가 낸다고―“

말을 끝내기도 전에 이모리 씨는 빠르게 택시에서 내려버렸다. 택시 안에는 영업용 미소를 띄운 택시 기사와 벙찐 나와... 덤덤하게 햇빛을 비추는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아니, 이렇게 갑자기?! 당했다! 먼저 내가 현금으로 결제했어야 했는데! 어쩐지 졌다는 느낌에 입술이 비죽 튀어나왔다. 우으으으... 뭔가 졌다는 기분이야!

"......하아... 어쩔 수 없지... ...출발해주세요.“

카드 주세요! 제가 결제할거니까!라고 하기엔 택시 기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어른이 결제하는게 맞다고 생각할 확률이 높고... 뭔가 허를 찔린 다음에 이러쿵저러쿵 하기도 좀 애매하고.. 어쩔 수 없이 일단은 호의를 받기로 했다. 이 빚은... 나중에 기술부로 뭔가 사들고 가는 걸로 대신하기로 하자. 좋다. 각오해라(?). 다시 달리기 시작한 택시의 창문에는 바깥 풍경과 함께, 불만이 조금 섞인 내 얼굴도 비치고 있었다.

/결국 결제권(?)을 뺏긴 나츠키쟝... 순순히 집으로 가는 것입니다...
대충 이렇게 막레하면 되겠죠...? 수고하셨습니다 사에주~ :3 다음번에 있을 나츠키의 기술부 방문을 기대하십시오(????

660 사에주 (hOMDdrz9yQ)

2022-03-20 (내일 월요일) 22:37:31

나루미주 어서오세용~

다음 조우가 기대되는 것입니다 :3

661 나츠키주 (FSHBoWfgJw)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1:01

(아무튼 매우 비싼 과자 사갈 예정)(????)

662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6:29

저는 커피랑 먹으면 맛있는 데니쉬 버터쿠키로 부탁드립니다(???????

663 타카기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7:13

나루미주 나츠키주 사에주!!! 하이이!!

664 나츠키주 (FSHBoWfgJw)

2022-03-20 (내일 월요일) 22:49:43

타카기주도 하이에요!!! 좋은 밤입니다 :3

>>662 나츠키... 의문의 과자돌리기행... 기술부와 첩보부와 전작부에 하나씩 돌리러 가는...?
돌리기 전에 이 과자에는 정치적 의도가 없음을 확실히 해두겠습니다(?????

665 타카기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2:52:41

정치적 의도란ㅋㅋㅋㅋㅋㅋ

666 나츠키주 (FSHBoWfgJw)

2022-03-20 (내일 월요일) 22:58:09

총사령관 딸이 돌리는 과자상자(정치적 의미 없음)

기술부는 지하에 있으니 동선은 전작부-첩보부-기술부 순이 되겠군요.. 지상부터 돌고 내려가야지

667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22:59:37

이것봐라 세상 사람들아 나는 총사령관 딸한테 과자 받는 사람이다!!!!(반대로가는 정치적의도

668 타카기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3:02:15

차냥해!!!

669 나츠키주 (FSHBoWfgJw)

2022-03-20 (내일 월요일) 23:02:51

670 나츠키주 (FSHBoWfgJw)

2022-03-20 (내일 월요일) 23:39:19

오늘 두통이 이상하게 심하네요...
좀 일찍 들어가야겠습니다ㅠㅠ 월요일을 대비해 컨디션 회복을...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푹 쉬시고 내일 뵈어요 :3

671 타카기주 (Tl6W8/Bwm6)

2022-03-20 (내일 월요일) 23:43:06

들어가세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672 나루미주 (zGIqyc6ea2)

2022-03-20 (내일 월요일) 23:52:43

안녕히주무세요~~~~~

673 나츠키주 (sgU12MXHis)

2022-03-21 (모두 수고..) 10:38:48

갱신합니다 좋은 아침... 좋지못한 월요일입니다...(??

674 사에주 (PqdsWt9L6Q)

2022-03-21 (모두 수고..) 11:12:37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675 나츠키주 (I89l3pJD3c)

2022-03-21 (모두 수고..) 11:42:48

사에주 어서오세요~ :3

676 사에주 (PqdsWt9L6Q)

2022-03-21 (모두 수고..) 11:46:17

월요일도 파이팅입니다~

677 나츠키주 (I89l3pJD3c)

2022-03-21 (모두 수고..) 12:10:59

슬픈 요일이지만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아무튼 점심시간이니 다들 맛점하세요~ :)

678 RedCap ◆5J9oyXR7Y. (.CqzSqNgCk)

2022-03-21 (모두 수고..) 14:02:05

[리빙포인트] 중요한 시설은 지상이 아닌 지하에 집어넣는것이 예상치못한 공격으로 인한 파괴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679 RedCap ◆5J9oyXR7Y. (.CqzSqNgCk)

2022-03-21 (모두 수고..) 14:04:23

일요일에 에피3 마지막 진행 하려고했는데 현생이 발목을 잡고 말았습니다(...)
아무튼간에 간신히 현생을 해치우고 돌아와 갱신해보는 레캡입니다. 이 눈물나는 개쓰레기요일 부디 모두들 잘 이겨낼 수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우리 존재 화이팅입니다.

오늘 진행은 밤 10시 30분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680 사에주 (PqdsWt9L6Q)

2022-03-21 (모두 수고..) 14:08:29

레캡! 어서오십시오

681 나츠키주 (I89l3pJD3c)

2022-03-21 (모두 수고..) 14:11:51

어서오세요 레캡 :3
오늘 진행이 에피3 마지막 진행이겠군요... 진행시간 확인했습니다~
레캡도 다른 분들도 월요일 화이팅입니다..

682 타카기주 (9AKYugPtng)

2022-03-21 (모두 수고..) 14:21:03

안녕하세요 모두!

683 사에주 (PqdsWt9L6Q)

2022-03-21 (모두 수고..) 16:36:30

슬슬 저녁때니까 다들 밥 잘 챙겨먹으십시오

684 타카기주 (9AKYugPtng)

2022-03-21 (모두 수고..) 16:53:14

사에주도요!

685 나츠키주 (X0mpJGxGso)

2022-03-21 (모두 수고..) 21:02:17

갱신합니다~ 좋은 저녁입니다 :3

686 사에주 (PqdsWt9L6Q)

2022-03-21 (모두 수고..) 21:27:59

첫번째 저녁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3

687 나츠키주 (X0mpJGxGso)

2022-03-21 (모두 수고..) 21:29:10

어서오세요 사에주~
힘든 월요일도 이제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주말은 멀었지만:3

688 나루미주 (oc9evgxD2E)

2022-03-21 (모두 수고..) 22:06:25

월요일이 끝나갑니다

689 RedCap ◆5J9oyXR7Y. (.CqzSqNgCk)

2022-03-21 (모두 수고..) 22:10:33

드디어 어찌저찌 일을 끝내고 돌아올수 있게 된 레캡입니다. (ㅠㅠ)
나츠키주 사에주 나루미주 오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입니다...(@@)👍

690 나츠키주 (X0mpJGxGso)

2022-03-21 (모두 수고..) 22:12:40

나루미주도 레캡도 어서오세요 :3 좋은 저녁입니다~

691 사에주 (PqdsWt9L6Q)

2022-03-21 (모두 수고..) 22:14:17

레캡 어서오세요! 다른분들도요!

692 나루미주 (oc9evgxD2E)

2022-03-21 (모두 수고..) 22:14:32

어서오십쇼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693 RedCap ◆5J9oyXR7Y. (.CqzSqNgCk)

2022-03-21 (모두 수고..) 22:23:06

일단 간신히 맥북으로 왔고 시간도 시간이기도 하기 때문에....지금부터 출석 체크를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진행에 참여 가능하신 레스주분께선 이 레스에 앵커(>>)와 함께 손을 들어주시면 자동으로 체크되실겁니다. (@@)

오늘 진행을 마지막으로 에피소드3의 본진행은 종료되며, 화요일부터 이틀간 에필로그 진행이 있을 예정입니다!

694 나츠키주 (X0mpJGxGso)

2022-03-21 (모두 수고..) 22:23:48

>>693 체-크입니다 :3 드디어 에피3의 마지막이군요...

695 나루미주 (oc9evgxD2E)

2022-03-21 (모두 수고..) 22:24:40

>>693체크입니다~~

696 사에주 (PqdsWt9L6Q)

2022-03-21 (모두 수고..) 22:24:48

>>693 체-크입니다

697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CqzSqNgCk)

2022-03-21 (모두 수고..) 22:30:11


Phase 2 세 번째 에피소드
Episode Three : STRIKE
시작합니다.

오늘 진행의 부제는 노동의 결과 입니다.

698 후카미즈 나루미 (oc9evgxD2E)

2022-03-21 (모두 수고..) 22:32:13

'딱, 딱딱딱, 딱딱, 딱딱'

'터엉....'

찾았다. 내 예상이 맞았다. 벽 뒤에 공동이 존재한다. 저곳에 더욱 기밀한 자료와 나의 목표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문제는 그곳으로 어떻게 들어가느냐. 매체에서처럼 책을 조금 뽑는 것과 같은, 그러니까 위장된 스위치로 작동하는 거라면 정말 가망이 없다. 이 자료실을 어느 세월에 다 뒤지고 다닐까? 시야도 카메라 덕분에 바짝 좁아진 상태에서.

"....!"

하지만 빈 소리가 나는 벽을 더듬자 벽지 뒤로 굴곡이 느껴졌다. 어떠한 장치가 있다. 나는 벽지의 틈을 찾아 찢어지지 않도록 섬세하게 잡아당겼다.

@벽지를 조심스럽게 떼 봅니다

699 카에데주 (m66UplG1BQ)

2022-03-21 (모두 수고..) 22:32:26

>>693 체크...!

700 카시와자키 나츠키 (X0mpJGxGso)

2022-03-21 (모두 수고..) 22:32:30

"흐이이이 이게 뭐야?! 징그러워!!!“

구체에서 나온 손이 초호기의 양손을 꿰뚫으려 하고 있었다. 아니 그보다 손이 나왔어 이거!? 징그러워!! 그리고 어째서 손이 관통당할 위기?! 잠시 머리 위로 물음표라도 띄우듯이 멍해져 있다가 뒤늦게 깨달았다. 뛰어오는 것에만 집중하다가 AT필드 펴는 걸 깜빡했구나. 아, 어쩐지 뭔가 잊은 것 같았어. ...실전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실전이었으면 지금쯤 어떻게 됐을지 상상도 하기 싫다...

"하아... 뭐, 다음엔 좀 더 잘해보는 걸로... 그래도 통증은 없으니까 다행인가.“

그래도 구체에서 나온 손이 초호기 손에 꽂히는 걸 보는 게 그리 유쾌한 경험은 아닌지라... 신체적인 통증은 없지만 정신적으로는 꽤 그렇네. 아무튼 한참 늦은 기분이 들지만, 정말 이제와서라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리모컨을 조작해서 AT필드를 전개해보려고 했다. 음... 조작이 아까보다 더 어려워진 느낌이 드는데, 역시 손이 잡힌 것 때문이겠지.

아무튼 미리 연습해볼 수 있다는 건 확실히 좋은 것 같다. 이 의자 흔들리는 것만 어떻게 좀 하면 더 좋겠지만. 만약 이런 연습 없이 실전에서 이런 상황을 맞닥트렸다면, 실제 상황에서는 오퍼레이터가 정보를 주긴 하겠지만 그래도 상당히 당황했겠지. 아마 이번처럼 다급하게 하려다가 AT필드를 못 펴고 그대로 당한다던가... 있을 법해. 그러면 안 되지만.

"그래도 실전에서는 초호기 하나만 있진 않으니까... 아, 이거도 여럿이서 같이 하는 건 안 되나? 협동 작전이라던가 괜찮을 것 같은데.“

그러면 진짜 게임하는 느낌이긴 하겠는데. 재미있을 것 같고. ...아니, 이것도 일단 승차감(?)부터 개선된 후에 했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통증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프로그램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그런지 묘하게 긴장감이 좀 풀린 느낌이다. 덕분에 이런저런 생각도 좀 하게 되네.

@ 으아악 뒤늦게 AT필드 전개해서 막아봅니다!!

701 나츠키주 (X0mpJGxGso)

2022-03-21 (모두 수고..) 22:32:57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702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CqzSqNgCk)

2022-03-21 (모두 수고..) 22:36:03

>>694>>695>>696>>699 나츠키주 나루미주 사에주 카에데주 네분 모두 체크되었습니다! (@@)

703 이모리 사에 (PqdsWt9L6Q)

2022-03-21 (모두 수고..) 22:39:48

내 말이 먹힌 것일까? 사에는 잠깐 동안 저들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오히려 아까보다 결의에 찬 눈으로, 그들은 무엇인가를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

' 일단.. 전달했습니다. '

사에는 부장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저들의 분노가 언제쯤 가라앉을까? 시원한 비가 내려 불을 꺼주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기에 무언가 답답한 기분을 지울수가 없었다.

@

704 타카기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01:33

>>693 체크!

705 요리미치 타카기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02:54

@비상계단을 통해 이동한다.

706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CqzSqNgCk)

2022-03-21 (모두 수고..) 23:02:55

>>698
과연 이 벽지를 뜯어낼 수 있을 틈이 있을지 싶었습니다만, 의외로 빈틈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나루미가 다시금 밑을 내려다보려 시도하였다면 바닥 제일 밑 부분, 타일과 벽이 맞닿아 있는 곳. 누가 보아도 진짜 벽이 아닌 듯 보이는 어색한 빈틈이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나루미는 벽지를 떼내려 시도합니다!

부욱 소리를 내며 힘없이 아래에서 위로 찢어지는 벽지 사이로, 나루미는 안으로 파여있듯 장착된 철제 스위치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이얼을 돌리는 형식이 아닌, 스위치만 누르면 되는 듯 싶어보이는 자그마한 형태였습니다.
대체 왜 일반적인 금고와 같이 잠금장치가 되어있지 않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이미 입구에서부터 보안카드 인증 등을 하여 들어온 이들만 접근할 수 있는 구역이기에 이곳에 별다른 보안 장치를 또다시 만들어두진 않은 모양입니다.
...물론 지금까지 그래왔단 것이고, 다음에 이곳을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또 다르게 될지도 모릅니다.

스위치를 누르려 시도하시겠습니까?

>>700
나츠키는 조심스레 버튼을 눌러 시뮬레이션상으로 AT필드를 발동하려 시도하였습니다.
곧, 초호기 위로 투명한 정팔각형의 파장이 일기 시작하더니.... 서서히 사도로 보이는 구체가 위로 밀려나기 시작합니다!

 키이이이이이 - !!!!!!

서서히 초호기의 손에서 밀려나기 시작한 구체형 사도는, 비명을 지르며 다시금 AT필드를 향해 손을 뻗으려 하였습니다.
무슨 시도를 하려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필드를 향해 손을 뻗는 것으로 짐작컨대, AT필드를 중화시켜 틈을 뜷고 들어가려고 시도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새삼스럽지만 이런 요란한 비명소리까지 구현해 낼 필요는 없었을텐데, 개발팀은 정말 쓸데없이 사실적으로 구현해놓지 않았는가 싶습니다...

[ 1 : 00 ]
[ 0 : 59 ]

앞으로 1분. 이제 1분도 남지 않았습니다.
1분동안 무사히 버텨내기만 한다면, 나츠키는 무사히 마지막 훈련 과정을 통과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제한 시간 동안 사도가 도시에 착륙하려는 것을 저지하십시오!

707 시노하라 카에데 (m66UplG1BQ)

2022-03-21 (모두 수고..) 23:04:32

'일단, 눈앞의 불은 끈듯 하네요, 사에, 카에데.'

그렇게 이야기하는 메이플의 목소리가, 마치 먼곳에서 들려오듯 희미하다. 두려움에 다리의 힘이 풀릴 듯하다. 어떤 상황인지는 알것 같지만... 사에가 전달한 바에 따른다면, 기술부 전체가 시위에 가세한 것이라고 해석이 된다.

...이것이 옳은 선택인지는 카에데는 모르겠다. 어떤 일을 일으킬 지도, 카에데로써는 모르겠다. 저 확성기를 든 사람의 말이 전체의 뜻일지도 불확실하다. 카에데의 입장으로써는, 저 사람의 말은 극히 일부일지도. 다른 사람들은 생각이 다를수도 있다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저 사람의 말도 틀리지 않다. 저 자들도 직원이기 이전에 한명의 사람. 원하지 않는 잔업과 야근을 하는것은 옳지 않다. 자신은 원해서 하는거지만, 다른 자들이 행복해보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카에데는 이곳에서 선택을 해야한다. 저들을 따를지, 아니면 저들의 반대편에 설지.

카에데는, 이왕 선택한다면 후회없는 선택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일까, 아니면 기술부 부장이 그렇게 이야기 해서일까. 아니면, 그아이의 마음에 저들의 불씨가 옮겨진걸까. 그들의 옆에 서고 싶다고 생각했다.

@엄마는, 자신의 이 마음을 용납해줄까.

708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CqzSqNgCk)

2022-03-21 (모두 수고..) 23:06:50

Q 명색이 특무기관의 보관실인데 지나치게 허술한 것 아닌가요??
A 원래는 다이얼 형식의 금고 문이 있을 예정이었습니다만(...) 이렇게 하면 정말 극악의 난이도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일부러 난이도를 조절하게 되었습니다.
분기 확정 전부터 벌써부터 지옥불 난이도가 되는 걸 피하고자 최대한 난이도를 하향해보고자 한 레캡입니다.....🤦‍♀️

709 후카미즈 나루미 (oc9evgxD2E)

2022-03-21 (모두 수고..) 23:07:48

겨우 스위치 하나? 좋은 일이지만, 너무 쉬워서 오히려 의심을 하게 된다. 이건 가짜 스위치고 누르면 경보가 울린다 쫑알쫑알..

그래도 일단 눌러보자. 전기가 없는데 어떻게 작동하지?

@누릅니다

710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CqzSqNgCk)

2022-03-21 (모두 수고..) 23:08:25

[놀라운 사실] 원래 방향대로 다이얼형 금고 문이 있었을 경우 나루미는 어떠한 힌트도 받지 못한 채로 잠금을 풀게 될 예정이었습니다. (...)

711 카시와자키 나츠키 (X0mpJGxGso)

2022-03-21 (모두 수고..) 23:10:23

"아니 뭐 이렇게 리얼해... 귀 아파...“

귀에서 찌르르한 느낌이 들 정도로 요란한 비명소리. 아니... 이런 것까지 구현이 됐다고? 뭘 위해서... 하긴 아무 소리도 안 들린다면 그건 그거대로 무섭긴 하겠지만. 어쨌든 AT필드에 밀려나고 있는 사도는 또 다시 손을 뻗고 있었다. 비집고 들어오려는 건가? 어림도 없지! 절대로 들여보내지 않을 거라고!!

"앞으로 1분... 조금만 더 버티면...“

리모컨을 다시 조작한다. AT필드를 편 채로 팔을 좀 더 높이, 사도를 더 밀어내듯 올렸다. 아, 이러고 있으니 그 깡통 상대하던 때가 떠오르네. 그 빌어먹을 깡통... 그래도 이 사도는 밀고 내려올뿐, 주먹을 휘두르진 않으니 깡통보다는 얌전한 축에 속하는 것 같다. 아니, 손은 계속 뻗고 있기는 한데... 아무튼 때리진 않으니 상관없나?

@ 팔을 좀 더 올려서 조금이라도 더 밀어내보려고 하면서 저지합니다

712 나츠키주 (X0mpJGxGso)

2022-03-21 (모두 수고..) 23:11:05

>>710

713 나츠키주 (X0mpJGxGso)

2022-03-21 (모두 수고..) 23:11:33

않이 왜 작성눌림...
레캡의 난이도 하향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714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CqzSqNgCk)

2022-03-21 (모두 수고..) 23:14:23


다이얼형 금고가 얼마나 불지옥 난이도냐면 얜 아예 암호를 들고가지 않으면 답이 없습니다.
눈물이 나니 판정 들어가기 앞서 설명하기 위한 영상을 잠깐 올려두고 가보겠습니다(...)

715 후카미즈 나루미 (oc9evgxD2E)

2022-03-21 (모두 수고..) 23:14:42

억떡게 그럴수가 있어!!

716 사에주 (PqdsWt9L6Q)

2022-03-21 (모두 수고..) 23:14:58

우와.. 정말 다행이네요 u.u

717 나츠키주 (X0mpJGxGso)

2022-03-21 (모두 수고..) 23:15:32

718 타카기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16:11

진짜 다행....

719 카에데주 (m66UplG1BQ)

2022-03-21 (모두 수고..) 23:20:09

세상에... (돌릴때 소리로 알아맞춘다 같은 소리를 듣긴 했는데, 이걸 어케 알아맞춰...)

720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CqzSqNgCk)

2022-03-21 (모두 수고..) 23:23:28

>>703>>707 .dice 1 100. = 4 이번에는 7의 배수가 나올까요?

>>705 .dice 1 100. = 50 7의 배수는 나오지 않도록 합시다.

721 사에주 (PqdsWt9L6Q)

2022-03-21 (모두 수고..) 23:27:19

앗... 반반 성공?

722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CqzSqNgCk)

2022-03-21 (모두 수고..) 23:28:36

[놀라운 사실] 타카기는 역시 회피의 신이 맞는 것 같습니다.

723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CqzSqNgCk)

2022-03-21 (모두 수고..) 23:29:11

자칫하단 진압 과정에 휘말릴 수 있었는데 이걸 용케도 피하간 타카기입니다(...)

724 나츠키주 (X0mpJGxGso)

2022-03-21 (모두 수고..) 23:30:57

역시 강인한 정신 특성은 뭔가 달라도 다르군요...(?

725 타카기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39: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회피 관련으로 찍은 게 아닌 것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

726 사에주 (PqdsWt9L6Q)

2022-03-21 (모두 수고..) 23:45:24

강인함 : 다갓이 조금씩 가호를 내려준다

727 카에데주 (m66UplG1BQ)

2022-03-21 (모두 수고..) 23:51:08

짤 지원(???)

728 나츠키주 (X0mpJGxGso)

2022-03-21 (모두 수고..) 23:52: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참실패)

729 타카기주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55:21

금손추!! 사에추!!! ㅋㅋㅋㅋㅋㅋㅋㅋ

730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CqzSqNgCk)

2022-03-21 (모두 수고..) 23:55:29

>>703>>707 B-17
간신히 자리에 서서 카에데는 상황을 지켜보려 하였습니다….
직원들의 선택과는 달리 상황은 이제 한층 더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어, 저 멀리서부터 지나치게 소란스런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소리인지 알수없는 고함 소리부터, 무언가 넘어지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오기 시작하였지요.
딱 봐도 불안해보이는.... 영 좋은 조짐이 느껴지지 않은 소리들만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이들의 선택은, 옳은 선택일까요?
시위를 중단하긴 커녕 오히려 끝까지 저항하고 있는 지금 이 상황이 과연 옳은 선택일까요?
이제 막 들어와 직장생활을 시작한 카에데는 물론이요, 갖가지 일을 하다 들어온 사에 역시도 예상하기 어려웠습니다. 저들이 옳은 선택을 한 것일지, 더 큰 피를 불러올 선택을 한 것일지. 모두가 유즈키 부장의 메시지를 믿고 있을지도 불확실하였습니다. 막말로 저들이 사태의 직접적인 해결이 아닌 유즈키 이오리 부장의 퇴사를 원하고 있을 지도 몰랐으니까요. 이제까지 군대와 다름없이 부서를 이끌어온 부장이었기 때문에, 지금의 부장을 갈아치우고 새로운 부장을 올리길 원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로 그들은 유즈키 부장의 메시지를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고 있을까요?

본부에 다시금 정리의 물결이 일게 될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았을 것입니다.
어쩌면 이곳 기술부 지하 층만이 아닌 전체가 휩쓸리게 될 수도 있을 지도 몰랐습니다만, 그건 나중의 일로 생각해두어도 좋을 것입니다.

지금은 그저…. 눈앞의 일을 지켜보며, 진입을 막는 데에 집중해도 될 것 같습니다.

사에는 다시금 메시지를 보내려 하려 시도하였습니다!
잠시의 시간이 흐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에는 다음과 같은 답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 이 일이 진정되게 될 무렵엔…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게 될 것입니다. ]
[ 번거롭게 일이 진행되게 하여 죄송합니다. 이모리 양. ]

책임을 질 것이라는 말은, 징계를 받을 것을 불사하겠다는 것이라 생각해도 좋은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겠다는 것은, 시위대들이 받을 징계를 대신해서 받겠다는 것이라 생각해도 좋을 말이었지요.

....아무래도 본부에 다시금, 거센 파도가 몰아치게 될 것 같습니다.

>>705
타카기는 비상계단을 통해 이동하려 시도하였습니다!
지하층으로 이동하기는 현재 무리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타카기로서는 위로 올라가는 것 외엔 이동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간신히 비집고 들어가는 것도 일이었는데 내려가기까지 하였다면, 아직 어린 타카기로서는 휘말릴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번, 두번 계단으로 이동한 끝에, 다섯 층 이상을 계단으로 오르려 하였다면.... 계단을 열다섯층 넘게 오르게 되었을 무렵에, 타카기는 익숙한 인물이 비상구 앞에 서 있는 것을 알아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병원복으로 보이는 복장에, 링거로 보이는 것을 꽂고 있는 푸르게 물든 단발머리의 아이.
백업 파일럿, 타치바나 아유미입니다.
그녀는 언제나와 달리 초점 없는 눈으로, 그저 멍하니 비상구에 서있을 뿐이었습니다.
여느때보다 한결 더 창백해보이는 안색이, 그동안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 거라고 짐작케 하였습니다.

"......"

복장으로 보아 병실에 있었던 모양입니다만, 지금의 타치바나는 상태가 영 좋지가 않아보였습니다.
초코렛을 만든 이후로 수일간, 대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731 나츠키주 (X0mpJGxGso)

2022-03-21 (모두 수고..) 23:57:35

이오링.... 그리고 아유미쟝 대체 머선일이 있었던것... 'ㅁ'

732 요리미치 타카기 (rA7M6a/tbg)

2022-03-21 (모두 수고..) 23:58:54

무척이나 많은 인파를 가로질러 어떻게든 계단에 올랐다.

체력은 가까스로 버틸 수 있었다고 쳐도.

그 인파들한테서 어떻게든 벗어나는 것은 많은 정신력이 필요했다.

만약 또래에 비해 정신이 약했다면...분명 말려들었을 게 뻔했을터.

나를 건강히 나아주신 부모님에게 그저 감사할 뿐이었다.

그렇게 15층까지 도착했을 떄...그곳에는 아유미가 있었다.

"아유미?"

허나 평소의 그녀라고 하기에는 이상했다.

병원복을 입는 것 부터 시작해서 안색은 평소보다 더 창백해보였고.

건물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저 멍하니 있을 뿐이었으니까.

"아유미. 괜찮아?"

나는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

733 카에데주 (HJBlooz2hk)

2022-03-22 (FIRE!) 00:07:23

음...으므... (카에데주.exe가 작동을 중지했습니다)

734 타카기주 (GiBnStf.uE)

2022-03-22 (FIRE!) 00:08:10

이제 자러 갈게요! 모두 즐겁게 하시길!

735 카에데주 (HJBlooz2hk)

2022-03-22 (FIRE!) 00:10:23

>>734 안녕히 주무세요-

736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00:10:54

주무세요 타카기주~

737 이모리 사에 (Z3nsO2gI6g)

2022-03-22 (FIRE!) 00:13:03

책임..?
부장이 혼자서 자신의 책임으로 돌릴 생각인걸까?
확실한건, 누군가는 이 사태에 대해 안 좋은 책임을 질 것이고 그것이 자신이 아니길 빈다는 것이었다.
그 전까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

738 사에주 (Z3nsO2gI6g)

2022-03-22 (FIRE!) 00:15:02

안녕히 주무세요!

73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NYfqGXIRlQ)

2022-03-22 (FIRE!) 00:19:50

>>709
과연 설마 스위치 하나만 눌러서 될 일이지 싶지만… 시도해 보는 것은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나루미는 스위치를 누르려 시도합니다!

 ー 쿠구구구구…..

스위치를 누르자마자 요란한 소리와 함께 서서히 문이 열리기 시작하였고, 곧
열리게 된 문 안쪽의 풍경은, 관리되지 않아 많이 빛이 바랜 모습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아무도 들어오지 않은 듯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고 방치된 듯한…보관실 안의 진짜 보관실이, 저 안에 있었습니다.

 콰앙 - !!!!!!

빛이 들어오지 않고, 먼지가 잔뜩 끼어있는 매캐한 방. 방독면이나 마스크가 없다면 들어가는 순간부터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고 콜록일 것 같은 그런 방이었습니다. 그와 별개로 [ 2007 ] 이란 숫자가 붙은 책장을 시작으로 [ 2004 ] 란 숫자가 붙은 책장 역시 서 있는 것을 나루미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곳 역시 [ 2001 ] 보다 뒤의 책장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만, 그건 아무래도 좋았을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오십음도가 아닌 년도별로, 그리고 달별로 정리된 서류들…. 쉽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어떻게 잘 찾아본다면 어렵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내부를 탐색하려 시도하시겠습니까?

>>711
여전히 필드를 전개한 채로 나츠키는 리모컨을 조작해, 팔을 계속 올려 막으려 시도하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정면 방향으로, 사도가 무언가를 긁으려 하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 키기기기기기…..

계속해서 손톱 비스무리한 것으로 긁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는 것이, 사도가 어떻게든 이 필드를 뜷으려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도와는 별개로 초호기가 팔을 뻗을수록 계속해서 밀려나고 있는 것이, 이 시뮬레이션상의 사도의 시도가 별반 소용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무래도 좋을 것입니다. 이제 정말로 얼마 남지 않았습니까요.
이 시간만 무사히 버텨낸다면 나츠키는 마지막 훈련을 통과할 수 있을겁니다. 그렇지요?

[ 0 : 30 ]

남은 시간도 30초.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한 시간 동안 무사히 버텨내 사도를 저지하십시오!

>>732
조심스레 다가가 물으려 한 타카기의 시도에도, 아유미는 별다른 말이 없었습니다.
초점 없는 눈, 멍하니 서있는 태도. 타치바나 아유미의 상태는 누가 봐도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괜찮냐고 묻는 타카기의 질문에도, 돌아보지도 않고 알아보는 기색도 없이. 정말로 별다른 말 없이 그저 침묵을 지키고 있을 뿐이었으니까요.

"......"

타치바나 아유미는, 그저 멍하니 저 앞만을 바라보고 있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정신을 놓은 사람처럼, 영혼이 어딘가로 가버린 것처럼 말입니다.

아유미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려 시도하시겠습니까?

740 카시와자키 나츠키 (Fe9Pvu8Fas)

2022-03-22 (FIRE!) 00:26:10

정면에서 뭔가 손톱으로 긁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린다. 이 자식... 어떻게든 뚫으려고 하고 있어... 손톱으로 긁는 소리가 생각보다 리얼해서 소름끼쳐! 몸이 부르르 떨릴 정도!! 그래도 사도는 계속해서 뒤로 밀려나고 있었다. 초호기가 팔을 뻗는대로 뒤로 점점, 계속해서.

"깡통보다 얌전해서 좋긴 하네. 남은 시간은 30초인가.“

이 상태로 30초만 더 버티면 되겠네, 뭐야. 생각보다 쉽잖아? 제때 도착해서 AT필드로 막고 있기만 하면 되는 건가. 의자 흔들림이 개선되면 몇 번 더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는데? 시간도 오래 안 걸릴 거고.

@ 30초만 더 버티면 끝이다! 계속해서 사도를 저지합니다

741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NYfqGXIRlQ)

2022-03-22 (FIRE!) 00:27:49

>>737 .dice 1 100. = 24

742 사에주 (Z3nsO2gI6g)

2022-03-22 (FIRE!) 00:29:45

7의 배수가 나오지 않아..

743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NYfqGXIRlQ)

2022-03-22 (FIRE!) 00:30:23

진짜로 본진행 끝날 때까지 갇혀있게 된 이오리입니다. (....)

744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00:30:55

이오링...

745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NYfqGXIRlQ)

2022-03-22 (FIRE!) 00:31:33

746 후카미즈 나루미 (zH6XE/tDU6)

2022-03-22 (FIRE!) 00:41:11

"쉽네."

육중한 문의 보안은 버튼을 누를 손가락이었다. 한 번 보안이 깨지니 그 다음은 속수무책이었다. 대체 누가 정전 시 보안문이 열리게 설비를 만든건지 물어보고 싶다. 감사의 뜻으로 밥이나 한 끼 사주면서 말이다. 당신 덕에 제가 이렇게 먹고 삽니다.

먼지 위에 발자국이 남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그나마 발로 자국을 문질러 일그러뜨리는 정도. 향후 몇 달간 사람이 들어오지 않아 다시 먼지가 쌓이면 좋겠다. 부장 말대로 뭐가 한둘 없어져도 신경쓰는 사람이 없어보이니까.

"2004년 기동실험 보고서 파일. 2004년.."

비밀방을 한바퀴 돌고 2004년 책장을 찾았다. 찾아서 챙기고, 문을 닫고, 벽지를 다시 붙이고 나가는 거야.

@탐색합니다

747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NYfqGXIRlQ)

2022-03-22 (FIRE!) 00:45:58

>>746 .dice 1 100. = 87 7의 배수가 나올 경우 ?????????

748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NYfqGXIRlQ)

2022-03-22 (FIRE!) 00:46:27

판정 레스 작성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74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NYfqGXIRlQ)

2022-03-22 (FIRE!) 01:31:36

>>740
필드를 계속해서 긁으려 하는 사도의 손은, 계속해서 뒤로 밀려나고 있었음에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한번 두번 계속해서 긁어댈때마다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과연 정말로 얌전한 것인지 싶지만……적어도 지금까지는 비교적 얌전하게 느껴지는 사도였습니다. 시뮬레이션상의 사도는, 아직 완전히 자연스레 움직이는 것이 아닌지 그저 나츠키의 눈앞에서 필드를 긁어 부수려 하는 것 외에 행동을 하고 있지 않았으니까요.
그렇게 거세게 저항하며 내려오려 하고 있는 사도를 어찌저찌 막고있던 와중에도 시간은 흘러가고 흘러갔으며, 이윽고 숫자가 완전히 0이 될 즈음에는….

 [ 0 : 00 ]

 파앗 - !!!

고글 앞에 화면이 점멸되려 하며, 화면이 일순간 새카매지려 하였고, 이후로는 더이상 어떠한 모습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정말로 숫자 이외에 어떠한 것도 올라오려 하지 않았습니다만. 수 초가 지나고 나서 다음과 같은 푸른 글씨가 서서히 올라오려 하였지요.
화면이 꺼짐과 동시에 흔들림이 서서히 가라앉으려 하였고, 완전히 멈출 무렵에서야 나츠키는 모든 스테이지가 끝났다는 문구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훈련의 끝에는, 지독한 어지러움만이 남을 뿐이었습니다.

 [ STAGE ALL CLEAR ]

훈련이 종료되었습니다.
정신 수치가 총 -35 감소하였습니다!

>>746
[ 2006 ] [ 2005 ] 를 지나 어느덧 [ 2004 ] 가 적힌 책장에 도달하게 된 나루미는, 다시 웗별로 나누어진 책장을 뒤져보려 하였습니다.
1월에도 2월에도, 3월을 찾으려도 해보아도 별다른 것이 보이지는 않았고 그저 별다를 거 없어보이는 아무 라벨도 붙어있지 않은 봉투만 보이고 있었습니다만, 7월달의 서류를 모아놓은 칸을 찾아볼 무렵에야 나루미는 비로소 무언가 수상쩍어보이는 파일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런 라벨도 붙어있지 않은 다른 서류들과 달리, 혼자 날짜가 적혀있는…. 지나치게 두꺼운 황토색 서류봉투를 말입니다.

 [ 2004-07-25 ]
 [ 제 01차 EVA-01 시험기동 보고문 ]

나루미는 [ 2004년 기동실험 보고서 파일 ] 을 획득합니다!

750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NYfqGXIRlQ)

2022-03-22 (FIRE!) 01:33:15

한시 30분까지 기다려보았는데 올라오지 않고 있어서....일단은 사에주 레스만 처리하고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소 길어질 조짐이 보이고 있는데(...) 아무튼 기를 써서 빠르게 들고와보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 모두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751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01:33:50

수고하셨습니다~

아이고 나츠키 정신수치가... 일상을 빡세게 돌려야겠군요... :3

752 사에주 (Z3nsO2gI6g)

2022-03-22 (FIRE!) 01:35:49

수고하셨습니다~ 레캡 파이팅..인것입니다

753 후카미즈 나루미 (zH6XE/tDU6)

2022-03-22 (FIRE!) 01:37:20

수고하셨습니다~~~~~~~~

754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NYfqGXIRlQ)

2022-03-22 (FIRE!) 01:39:28

.dice 1 100. = 87
.dice 1 6. = 5
.dice 1 4. = 2

755 사에주 (Z3nsO2gI6g)

2022-03-22 (FIRE!) 01:39:57

저는 아침에 결과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756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NYfqGXIRlQ)

2022-03-22 (FIRE!) 01:40:06

757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01:40:36

주무세요 사에주~ 푹 쉬세요~

758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01:41:08

다이스는 대체.. 또 무엇을... 뭘... 뭐지.. 뭐가 일어나는 것이조...

75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NYfqGXIRlQ)

2022-03-22 (FIRE!) 01:42:30

이거 예상은 했지만 정말로 다음 에피에서도 볼만할 진행이 될 것 같군요(....)
판정 레스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진짜로... 1부 빼고 다.....? (@@)💦

>>755 사에주 안녕히 주무세요. 결과는 신경쓰지 마시고(ㅠㅠ) 편히 주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760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01:43:23

1부 빼고 다 물갈이(...)된다는 것인지 아니면 대체 무엇인지...

761 나루미주 (zH6XE/tDU6)

2022-03-22 (FIRE!) 01:49:21

와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지.....

762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NYfqGXIRlQ)

2022-03-22 (FIRE!) 01:49:32

눈물나니 판정하는 도중에 확실히 공지드려보자면 다음 에피소드인 에피소드4는 대사도전 에피소드가 맞습니다. (...)

763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01:51:03

다음 에피소드 전까지... 정신수치 회복 필수...

764 나루미주 (TzDyYS7zXQ)

2022-03-22 (FIRE!) 01:56:10

여기 정신수치 회복을 위한 크렘린표 러시아산 특제 홍차가 있습니다(???????????

765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02:00:29

>>764

생각해보니 홍차가 있었지... 근데 홍차에 얼마나 저장되어있는지(?)를 잘 몰라서 음... 음... 음...?(?????

766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NYfqGXIRlQ)

2022-03-22 (FIRE!) 03:33:52

>>737
사에가 불안해하며 상황을 지켜보는 사이, 시위대들의 방향은 어느새 서버실이 아닌 정면을 향해 완전히 틀어지게 되었습니다.
시위대는 이제 더는 서버실을 향해 오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제 중앙 로비를 향해 서로 팔짱을 끼고 진을 짜 서 있었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팔을 꼭 붙잡고, 오고 있을 누군가들을 향해 막아서듯 서려 하였지요.
....이제 막 비상구에서 나와 시위대를 밀어내려 하며 오고 있을, 저 너머에 있을 보안팀을 향해 말입니다.

아무래도 사에와 카에데가 서버실을 지키는 데는, 어떻게든 성공할 듯할 모양이었습니다.
힘으로 직원들을 저지하는 방향이 아니라, 대화와 설득으로 자연스레 밀어내는 식으로 말입니다.

무력으로 막으려 하는 것은 통하지 않았습니다. 길을 막아서 못 오게 하려는 것은 통하지 않았습니다.
사에를 비롯한 서버실 직원들의 진심어린 만류와 소통하려는 시도가 있었기에...
여러분의 시도는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미소짓고 노래가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을 이땅에서 이루자
 아픔을 함께하고 기쁨을 나누며
 한 걸음씩 나아가자 인간다운 길로

서버실 앞으로 모였던 작업복을 입은 직원들은, 일제히 노래를 부르며 앞으로 나아가려 하였습니다.
누군가는 이를 갈며 부르고 있었고, 누군가는 주먹을 꼭 쥐며 부르고 있는…
그 모습이 퍽 비장하기도 해보여서, 이들이 장난으로 이곳을 점거하러 온 것이 아니란 걸 보여주는듯 하였습니다.

 살아가는 괴로움을 날개로 바꾸어
 생명의 숭고함을 노래에 가득 실어
 나는 부르리 평화의 노래를
 함께 부르자 인간의 노래

끝에 가선 악바리가 찬 것에 가깝게 외치며, 직원들은 저 너머에서 달려오고 있을 이들을 향해 행진해 나가려 하였습니다.
멀리서부터 고성과 비명이 섞여 들려오는 것이 여간 불안한 게 아니었습니다만, 걱정할 것은 없을 겁니다.

비록 이 시위가 실패로 끝난다 하더라도, 여느 시위와 다름없이 피로 얼룩지게 된다 하더라도....
이들이 일어선 것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진 않을 것입니다. 쓸모없는 외침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기술부 직원들이 얻을 노동의 결과는, 투쟁하였든 투쟁하지 않았던 간에 분명 값진 결과가 뒤따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분명, 결코 안온하지 않은 결과가 되진 않을 것입니다.
온전히 우리들의 의지로, 우리 직원들의 힘만으로 쟁취한 결과이니까요.

…비록 사에와 카에데를 비롯한 연구직은 참여하지 못한, 현장직 직원들만의 행동이었지만 말입니다.

- 사라진 직원들을 직장으로!!!!!
- 해고된 직원들을 제자리로!!!!!!
- 우리들은 사람이다!!! 부품 아닌!!! 사람이다!!!!
- 원성에도 소통않는!!!!! 상층부는 각성하라!!!!!

이것은 분명 미미한 발걸음일지 모르나, 우리 직원들에게 있어서는 큰 발자취일 것입니다.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단결해 나갈 것입니다.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별이 빛나는 하늘 저편에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보답하실 것입니다.

세상은 아직, 우리들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767 카에데주 (HJBlooz2hk)

2022-03-22 (FIRE!) 08:11:30

죄송합니다... 기절잠에 들어버렸네요...

768 나츠키주 (P6An9QXM4Y)

2022-03-22 (FIRE!) 10:10:14

사라진 직원...은...(오열(?

갱신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는 새벽쯤 잠들어버렸네요..
다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769 사에주 (Z3nsO2gI6g)

2022-03-22 (FIRE!) 10:23:21

그래도 어떻게든 퀘스트 성공한 느낌이네요

770 나츠키주 (1tsGiCUu1.)

2022-03-22 (FIRE!) 10:25:10

사에주 어서오세요~
일단은 성공인 것 같죠...? 이제 남은건 이오링의 무사귀환과 아유미.. 아유미는 대체 머선일이고...

771 나츠키주 (bjG9z/JOIk)

2022-03-22 (FIRE!) 16:25:23

그리고 이것은 회피의 신 타카기 헌정 붉바콘(???)

772 사에주 (Z3nsO2gI6g)

2022-03-22 (FIRE!) 16:56:35

>>7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울립니다

773 타카기주 (DqDuPlY.3Y)

2022-03-22 (FIRE!) 16:57:05

진짜 만드셨구만 ㅋㅋㄱㅋ

다들 안녕하세요!

774 나츠키주 (PG2Fow1vUc)

2022-03-22 (FIRE!) 17:14:38

사에주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좋은 오후입니다~

775 카에데주 (BlsB/mknMo)

2022-03-22 (FIRE!) 17:52:59

휙, 휘휙. 피, 피했지롱

776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20:06:47

재갱합니다... 드디어 집.... :3

777 RedCap ◆5J9oyXR7Y. (NYfqGXIRlQ)

2022-03-22 (FIRE!) 20:18:11

[리빙포인트] 세컨드 임팩트는 실제로 일어날수 있는 재앙입니다.

778 사에주 (Z3nsO2gI6g)

2022-03-22 (FIRE!) 20:20:42

(덜덜)
다들 어서오세요

779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20:23:47


어서오세요 레캡 :3
사에주도 어서오세요~

780 카에데주 (FD1arRe/II)

2022-03-22 (FIRE!) 20:29:58

므으... 오늘은 견딜수 있으련지...

781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20:30:55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782 카에데주 (FD1arRe/II)

2022-03-22 (FIRE!) 20:47:16

다들 안녕하셔요... 개복치체력 카에데주 인사드립니다...

783 타카기주 (GiBnStf.uE)

2022-03-22 (FIRE!) 21:21:36

모두 안녕하세요!

784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21:27:34

어서오세요 타카기주 :3

이불을 덮고 있으니 눈이 자꾸 감기는것입니다... 데박... 넘 졸려... 죽는다....

785 타카기주 (GiBnStf.uE)

2022-03-22 (FIRE!) 21:29:56

뭔가 다시 추워졌더라구요 ㅋㅋ

786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21:31:55

이것이... 꽃샘추위...!

787 타카기주 (GiBnStf.uE)

2022-03-22 (FIRE!) 21:33:23

무서워용

788 사에주 (Z3nsO2gI6g)

2022-03-22 (FIRE!) 21:45:15

겨울옷 정리하기가 애매한 것입니다..

789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21:51:32

맞워요.. 옷장정리하기 애매한 시기...

790 타카기주 (GiBnStf.uE)

2022-03-22 (FIRE!) 21:55:58

진짜 애매해요...

791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21:55:59

오늘의 쁘띠 카피페

사오리 「여보세요? 나츠키! 지금 아주 큰일이 났단다!」
나츠키 「네? 어.. 일단 본론만 빠르고 간결하게 말해주실래요?」
사오리 「간결하게 말이지? 그게... 총사령관님이 프리큐어가 되셨단다!」
나츠키 「...죄송합니다. 역시 맨 처음부터 천천히 자세하게 설명해주세요」

792 타카기주 (GiBnStf.uE)

2022-03-22 (FIRE!) 21:56:15

뇌정지 각 ㅋㅋㅋㅋㅋㅋㅋ

793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22:03:40

이것이 강인한 정신 특성이다(절망편)(???)

타카기「참을 인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말이 있잖아」
타카기「그럼 살인 한 번이면 참을 인 세 번을 아끼는 건가?」
나츠키「뭐야 그 발상... 무서워...」

794 나루미주 (TzDyYS7zXQ)

2022-03-22 (FIRE!) 22:10:26

795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22:13:44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앗 갑자기 오퍼레이터 캐릭터들이 프리큐어가 되는 걸 보고싶어졌습니다(아무말(???

796 사에주 (Z3nsO2gI6g)

2022-03-22 (FIRE!) 22:19:05

(이것은 카피페들을 보며 웃는 사에주이다)

>>795 썩은 마음의 성인 사에도.. 프리큐어가 될 수 잇는거임? 엄마도?

797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22:20:57

총사령관도 프리큐어가 되는 것을 보면(???????) 사에라면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지 않을까요?

798 타카기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23:32

>>793 오(오)

799 나루미주 (TzDyYS7zXQ)

2022-03-22 (FIRE!) 22:28:13

프리큐어 나루미.....머메이드큐어(???

800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22:28:50

나루미는... 큐어 머메이드...(메모

801 타카기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29:50

머메이듴ㅋㅋㅋㅋㅋㅋ

802 나루미주 (TzDyYS7zXQ)

2022-03-22 (FIRE!) 22:33:26

이것의 당신의 다리입니다

803 타카기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36:13

거품이 되어부렸쓰

804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22:40:20

나쁜 네르프... 이젠 나루미의 다리마저...(선동과 날조(????

805 나루미주 (TzDyYS7zXQ)

2022-03-22 (FIRE!) 22:43:27

806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22:46:05

이렇게 오늘도 네르프의 평판은 내려갔다

807 타카기주 (GiBnStf.uE)

2022-03-22 (FIRE!) 22:48:50

믿거네르프

808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23:18:48

정신수치를 얼마나 채워야하는지 보려고 위키에 들어갔다가 어쩐지 100이 되어있어서 놀란 것입니다...
머...지...? 홍차팩인가...? 모르는 사이에 홍차 마셨니 나츠키쟝...????

809 타카기주 (GiBnStf.uE)

2022-03-22 (FIRE!) 23:19:06

홍차 스고이

810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23:22:39

아니면 일상마가 되었을 때 깎인 정신수치를 상회할 정도로 많이 돌려놨던것인지... 잘... 잘 몰?루

아무튼 정신수치100인 기념으로 일상 구합니다(?)

811 타카기주 (GiBnStf.uE)

2022-03-22 (FIRE!) 23:36:54

그럼 올만에 일상? 오늘은 졸려서 힘들지만요!

812 나츠키주 (Fe9Pvu8Fas)

2022-03-22 (FIRE!) 23:38:02

그렇다면 내일 저녁에 다시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
사실 저도 출근때문에 늦게까지 돌리는건 좀 그래서요.. 평일... 평일을 저주한다...(??

813 나츠키주 (YnGErdfHbU)

2022-03-23 (水) 09:38:40

갱신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3
다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814 타카기주 (.q0FY8daVo)

2022-03-23 (水) 09:52:15

화이팅이에요!

815 나츠키주 (agjvhpGx2M)

2022-03-23 (水) 12:23:57

오늘은 한가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3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아...

816 사에주 (YX.Zb5A1JY)

2022-03-23 (水) 13:13:08

이틀만 버티면 또 주말 0v0

817 나츠키주 (agjvhpGx2M)

2022-03-23 (水) 13:15:33

어서오세요 사에주~ 그러게요 이제 조금만 더 버티면 주말입니다 :3

818 타카기주 (.q0FY8daVo)

2022-03-23 (水) 13:36:11

시간이 참 빨라요

819 나츠키주 (agjvhpGx2M)

2022-03-23 (水) 13:38:52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시간이 빠르죠 :3
주말엔 시간이 좀 천천히 갔으면...

820 타카기주 (.q0FY8daVo)

2022-03-23 (水) 13:48:15

그러게용

821 나루미주 (deKtapgCKU)

2022-03-23 (水) 14:35:03

빨리 특이점이 와서 모든 노동을 ai에게 떠넘겨야 하는데...

822 나츠키주 (agjvhpGx2M)

2022-03-23 (水) 14:39:50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3
특이점은 대체 언제 오는 것이조... 인류가 노동없이 놀고 먹을 수 있는 날은 과연 오는 것인가

823 나루미주 (deKtapgCKU)

2022-03-23 (水) 14:44:14

824 나츠키주 (VrOvYBY.vE)

2022-03-23 (水) 14:53:08

825 타카기주 (.q0FY8daVo)

2022-03-23 (水) 15:17:43

과연 진짜 올지 ㅋㅋ

826 나츠키주 (M7UcHoqhkQ)

2022-03-23 (水) 20:29:10

갱신...합니다... 너무 춥고 졸린 저녁입니다...

827 사에주 (YX.Zb5A1JY)

2022-03-23 (水) 20:31:55

다들 저녁은 드셨나요? 저도 갱신합니다 :3

828 나츠키주 (M7UcHoqhkQ)

2022-03-23 (水) 20:38:11

어서오세요 사에주~ :3
저는 아직이네요 집에 오자마자 일단 누워버린 것입니다... 사에주는 저녁 잘 챙기셨나요??

829 사에주 (YX.Zb5A1JY)

2022-03-23 (水) 20:45:29

>>828 저는 오늘 친구의 은혜로 피자를 먹었습니다 :3 나츠키주도 빨리 드시길

830 나츠키주 (M7UcHoqhkQ)

2022-03-23 (水) 20:53:37

친구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피자라니 저도 갑자기 피자가 땡기기 시작했습니다 :3 오늘 저녁 피자먹어야지...

831 사에주 (YX.Zb5A1JY)

2022-03-23 (水) 20:57:44

저메추에 도움이 되었다니 뿌듯하군요

832 타카기주 (G5arTdY1pA)

2022-03-23 (水) 21:12:02

피자는 언제나 옳아요

833 나츠키주 (M7UcHoqhkQ)

2022-03-23 (水) 22:13:37

치즈피자 맛있어... :3
재갱합니다~ 벌써 밤이 되어버린것입니다...

834 RedCap ◆5J9oyXR7Y. (uR2GPWWvA6)

2022-03-23 (水) 22:16:31

Q 오늘은 어떻게 글 쓸수 있을 정도의 상태이신가요??
A 천만다행히도 오늘은 무사히 넘겨서 진행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
어제 기사사진 하나 올리고 갈리러 가느라 진행을 못하게 되어 한이 맺혔는데 아무튼 간신히 일 끝내고 돌아와 노트북 잡고 들어온 레캡입니다....

835 사에주 (YX.Zb5A1JY)

2022-03-23 (水) 22:19:25

레캡..! 어서오세요 ㅠㅠ...

836 타카기주 (G5arTdY1pA)

2022-03-23 (水) 22:24:43

오우...기사 사진..

837 RedCap ◆5J9oyXR7Y. (uR2GPWWvA6)

2022-03-23 (水) 22:29:01

제가 흡연자였다면 시원하게 담배 한갑 태우고 와서 진행했을 거 같은데 날씨도 그렇고 뉴스도 그렇고 정말 꿀꿀한 날인것 같습니다(...)
아무튼간에 일단 오늘은 진행에 앞서 인원 체크부터 먼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0분 바로 진행하고 싶어도 인원이 있어야 할수 있는게 진행이기 때문에....

>>835 (이것은 아무튼 현생때문에 진행못해서 잔뜩 한이 맺힌 레캡 이다)
사에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편안한 수요일 하루 보내셨나요? (@@)

>>836 (대충 지구가 아파요 짤)
오늘도 우리지구 푸르게푸르게 환경보존캠페인을 벌여야 할거같은 뉴스가 어제 나왔습니다. 🤦‍♀️
아무튼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어떻게 든든히 저녁 챙기고 오셨을까요? (@@)

838 타카기주 (G5arTdY1pA)

2022-03-23 (水) 22:32:11

닭갈비 먹었죠!

839 타카기주 (G5arTdY1pA)

2022-03-23 (水) 22:32:29

>>837 체크!

840 타카기주 (G5arTdY1pA)

2022-03-23 (水) 22:32:47

그리고 담배 안 피시는 게 나아요. 차라리 음료수를 드세용

841 나츠키주 (M7UcHoqhkQ)

2022-03-23 (水) 22:33:56

으아악 늦었다 >>837 체크입니다 체크

842 나츠키주 (M7UcHoqhkQ)

2022-03-23 (水) 22:34:20

글이고 레캡 어서오세요 :3
어제도 오늘도... 현생 수고하셨습니다ㅠㅠ

843 나루미주 (deKtapgCKU)

2022-03-23 (水) 22:34:23

저녁잠에 당해버렸습니다...안녕하십니까 여러분

>>837 체크!

844 나츠키주 (M7UcHoqhkQ)

2022-03-23 (水) 22:34:36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845 RedCap ◆5J9oyXR7Y. (uR2GPWWvA6)

2022-03-23 (水) 22:39:37

>>839>>841>>843 타카기주 나츠키주 나루미주 세분 모두 체크되었습니다. (@@)
제 현생이 늦게 끝나게 되어 이제 오게 된것에 대해 다시 한번 면목이 없단 말씀을 드리며.... 에필로그 진행은 40분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Q 오늘 에필로그 진행은 그저께 진행이랑 다를 게 있나요? 이어지는 진행인가요??
A 대체로 다 이어지는 진행이 맞긴 한데 기술부쪽 에필로그는 아마 보통 직장이라면 퇴근했을 시간대 시점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
해 떨어지고 나서야 겨우 탈출해서 나오게 될 예정인 유즈키 부장입니다(...)

846 후카미즈 나루미 (deKtapgCKU)

2022-03-23 (水) 22:41:03

찾았다. 목표를 확보했다. 작전은 마지막 사이클을 향해 달려간다. 확보한 목표를 가지고 안전구역까지 이동하는 것이 마지막 과정이 될 것이다.

누군가 비밀실에 들어오면 금방 2004년도 책장에서 두꺼운 서류가 사라진 걸 알아채겠지. 언젠가 들킬거라면 최대한 늦게 들키기를.... 나는 잠시 작업복 지퍼를 열었다. 방탄복 아래 서류뭉치를 넣어 떨어지지 않도록, 방탄복을 더 강하게 여민다.

문을 닫고, 벽지를 붙이고, 여기서 즉시 나가야 한다. 서류를 보는건 문 잠긴 화장실 칸도 늦지 않다.

@파일을 챙기고 나옵니다

847 요리미치 타카기 (G5arTdY1pA)

2022-03-23 (水) 22:44:22

"아유미 나야 타카기.. 내 말 안들려?"

제 아무리 소리를 내봐도 아유미는 계속 멍한 그대로다.

이건...절대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었다.

그런 아유미를 향해 나는 손가락을 튕겨보거나 눈 앞에 손을 흔들어보았고.

이렇게도 안되는 순간 나는 아유미의 어깨를 잡으며 말했다.

"아유미, 이번에 수학여행을 가는데...동의만 있어야만 갈 수가 있데."

"그러니까 나랑 말 좀 해줘 응?"

@

848 RedCap ◆5J9oyXR7Y. (uR2GPWWvA6)

2022-03-23 (水) 22:45:26

>>842 [놀랍지 않은 사실] 삶은 언제나 잘 풀릴것 같을때 우리를 배신합니다.

>>838>>840 저녁으로 닭갈비셨다니 매우 부럽다는 생각이 들고 있는 레캡입니다....(@@)
담배는 모르겠고 음료수의 탈을 쓴 술은 있는데 진행 끝나고 이거나 까볼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이럴 게 아니라 판정 진행부터 해보아야 하는데 일단 판정에 앞서 다이스 하나부터 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제가 생겼나요?
.dice 1 2. = 2 Y / N

849 카시와자키 나츠키 (M7UcHoqhkQ)

2022-03-23 (水) 22:47:47

"...끝났다...“

숫자가 완전히 0이 되고, 눈앞의 화면이 점멸하다가 새까매졌다. 잠시 눈을 깜빡이고 있자니 푸른색 글씨가 떠올랐다.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했다는 알림이 뜨는 것과 동시에 의자의 흔들림도 서서히 멎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울렁거림과 어지러움이 한번에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아까보다도 더 속이 안 좋아진 느낌이다.

".........으...엑... 안 되겠다 이거....“

이제는 그냥 치과의자(...)가 되어버린 의자에 앉아 숨을 고르면서 속을 진정시키려고 해봤지만 아, 역시 무리야 이거. 한 번 게워내야겠는데. 금방이라도 치밀어오를 것 같은 속을 어떻게든 참으면서 내려와 화장실로 급히 달려갔다.



".........한 번 더했다간 진짜로 죽겠는데...“

세면대에서 양치까지 끝내고 나서 거울을 보니 확실하게 창백해진 얼굴이 보였다. ...후기 작성해서 가져다 내야하는데.. 조금만 쉬고나서 해야겠다.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다시 거실로 돌아와, 이번에는 소파에 쓰러지듯 누웠다. 눈을 감자 어째 그냥 소파인데도 흔들리는 느낌이 들어서 슬그머니 눈을 떠서 확인하고, 다시 감기를 서너번 정도 반복했다. 후유증이 생각보다 심한데...

@ 잠시 화면조정 시간을 가진 후(?) 소파에 누워서 쉽니다... 후기 작성하려면 좀 쉬어야함...

850 RedCap ◆5J9oyXR7Y. (uR2GPWWvA6)

2022-03-23 (水) 22:49:28

일단 판정 쓰러가기전에 앞서 말씀드릴수 있는건 >>848은 타카기쪽 다이스입니다.
적어도 타카기쪽은 이제 별 걱정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판정 레스 작성하러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

851 나츠키주 (M7UcHoqhkQ)

2022-03-23 (水) 22:50:22

역시 타카기...

852 카에데주 (ToIMT94hLs)

2022-03-23 (水) 22:51:40

안녕하세요, 이 레스만 남기고 또 기절잠을 잘것 같아 두려운 카에데주입니다...(ㅠㅠ(

853 나츠키주 (M7UcHoqhkQ)

2022-03-23 (水) 22:52:08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피곤하시면 무리하지마시구 주무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3

854 RedCap ◆5J9oyXR7Y. (uR2GPWWvA6)

2022-03-23 (水) 22:52:12

855 타카기주 (G5arTdY1pA)

2022-03-23 (水) 23:00:12

또 회피해부렸씈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카에데주 무리하지 마세요! 졸리면 자는게 당연!

856 사에주 (YX.Zb5A1JY)

2022-03-23 (水) 23:04:10

>>837 체크!입니다만 한턴만 넘길수있을까용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857 나루미주 (deKtapgCKU)

2022-03-23 (水) 23:05:35

타카기의 개나리 스텝
효과는 굉장했다!

858 타카기주 (G5arTdY1pA)

2022-03-23 (水) 23:26:35

어서오세요 모두!!

>>857 무의식의 극의!!

>>856 다녀오세요!

85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uR2GPWWvA6)

2022-03-23 (水) 23:33:22

>>846
간신히 서류뭉치를 챙긴 나루미는 방탄복 아래로 서류를 숨겨 나오려 시도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두꺼운 서류인지라 과연 이게 숨겨질까 싶습니다만, 걱정할 것은 없을 겁니다. 전기가 돌아오지 않은 지하 17층에서 직원 한명이 뭐하고 있을지 신경쓸 수 있는 이들은 많지 않으니까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보관실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 역시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파일을 챙기고 나루미가 완전히 보관실 밖으로 나오려 하였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겁니다.
17층을 해산시키러 들어온 보안팀 직원들과, 이에 저항하고 있는 노조 직원들로 저 바깥은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 사라진 직원들을 직장으로!!!!!
- 해고된 직원들을 제자리로!!!!!!

엘리베이터가 돌아가지 않는 상황에서, 비상구 하나 올라가기 힘든 지금 이 상황은 난감하기만 한 상황이었습니다.....
파일을 전해주는 것도 좋지만, 이 아수라장에서 벗어나는 것이 일단 우선일 것 같습니다.

나루미는 이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847
손가락을 튕겨보거나, 손을 흔들어보려 하려는 타카기의 시도에도 아유미는 멍하니 서있을 뿐 별다른 대답이 없었습니다. 꼭 무언가에 의해 세뇌된 사람처럼 그녀는 반응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깨를 잡고 말하려 하자, 불현듯 정신을 차려서는 아유미는 정신이 돌아온 듯 황급히 주변을 돌아보려 하였습니다.

“지하 시설이………아냐? 여긴…….? “

있어서는 안 될 곳에 있는 것을 확인한 것처럼, 초점이 돌아온 아유미는 말도 안된다는 것처럼 주위를 돌아보려 하고는, 그제서야 제 눈앞에 있는 타카기를 확인하고는 입을 열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어보이는, 그러나 어딘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목소리로 말입니다.

“타카기. 여긴…..무슨 일이야. “
너희들은 여기 있으면 안 되잖아.
다시금 천장을 올려다보려 하는 등 평소답지 않게 어딘가 불안해보이는 행동을 하던 아유미는, 제 머리를 붙잡으려 하며 조심스레 물으려 하였습니다.

“수학…..여행? 동의? 누구의? “

860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uR2GPWWvA6)

2022-03-23 (水) 23:48:02

>>849
잠시 소파에 앉아 나츠키는 휴식을 취하려 하였습니다....
기껏해야 한 시간 정도밖에 하지 않았고 해도 아직 저물고 있지 않았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감상으론 아주 오랫동안 진행되었던 듯한 훈련이었습니다. 그만큼 고되고 힘들었던 훈련이란 것이었지요.
생각보다 많이 후유증이 심하게 오게 된 것은 이 훈련 프로그램이 지나치게 사실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인게 클 것입니다. 거의 한 시간 정도 진행한 것만으로도 이렇게 진이 빠질 정도인데 다른 훈련 과정은 얼마나 더 고된 것일까요? 기술부 측에선 파일럿이 힘들걸 감안하고 만든 것일까요?
만약에 나츠키가 후기를 쓰게 된다면 이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느낀 것을 빠짐 없이 올리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 바깥에 들리는 찌르르 거리는 곤충 소리를 들으며, 이제는 익숙해진 천장을 바라보며 나츠키는 쉬려 하였습니다...

861 나루미주 (deKtapgCKU)

2022-03-23 (水) 23:51:01

당장 나루미에게 적당한 무기가 있었다면 바로 보안팀을 '지원'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862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uR2GPWWvA6)

2022-03-23 (水) 23:51:26

지원(물리)

863 나루미주 (deKtapgCKU)

2022-03-23 (水) 23:52:17

히히 테이져건 발싸 얍얍

864 요리미치 타카기 (G5arTdY1pA)

2022-03-23 (水) 23:54:52

"지하시설?"

난생 처음 보는 아유미의 당황한 모습에 놀라기 보다는 갑자기 지하를 언급한 것에 대해 이상하게 여겨졌다.

도대체 지하에는 뭐가 있길래 저러는 걸까?

멍하니 있는 것과 상처가 관련된 걸까?

"나야 말로 묻고 싶다고...아유미 너가 여기에 멍하니 있던 걸 내가 봤어."

바깥에 대한 건은 나중에 천천히 말해도 될테고.

지금은 우선 동의서 이야기를 해야했다.

"보호자 동의서라고해서 동의서에 싸인이 되어야지만 수학여행을 갈 수 있거든."

"그래서 널 찾아왔어. 아직 싸인을 안 했으니까."

@

865 나츠키주 (M7UcHoqhkQ)

2022-03-23 (水) 23:54:54

지원(물리)

866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uR2GPWWvA6)

2022-03-23 (水) 23:56:35

Q 생각해보니 그냥 '준군사조직이 노조를 가져서는 안된다' 운운하며 공산노조 네르프지부 친구들 해체해버리는거 가능하지 않나요??
A (생각해보니 그걸 몰랐네 콘)

867 후카미즈 나루미 (baszOfyTMI)

2022-03-24 (거의 끝나감) 00:00:57

이제 나도 제자리로 돌아가면 안될까요? 시위대 여러분? 지금 방탄복에 서류까지 가슴을 눌러서 상당히 답답하단 말입니다. 이제 당신들에겐 볼 일이 없거든요.

그나저나 밀려오는 진압대와 버티는 시위대 사이에서 탈출해야 하는 뭣같은 상황을 전에도 겪어 본 기분이다. 그런 일은 없었으니 기분 탓이다. 숨쉬기 힘든 건 가슴이 눌린 탓이다. 여긴 한정된 실내라서 빈틈을 찾기도 어려울텐데 어쩌나. 시위대의 뒷쪽에서 빠루로 발목을 걸어버리고 보안팀과 함께 나가야 할까?

빠져나갈 구멍이 있다면 그렇게까지 무리할 필요도 없겠지. 찾아보자.

@빠져나갈 틈을 찾습니다

868 타카기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00:16:16

이제 자러 갈게요! 모두 굿밤!

869 사에주 (kkMQEs2NfU)

2022-03-24 (거의 끝나감) 00:22:35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디서부터 끼어들면 될까요 :3...

870 카시와자키 나츠키 (O5rWDjC0aA)

2022-03-24 (거의 끝나감) 00:26:52

익숙한 천장을 보면서 쉬기를 몇 분... 조금은 나아진 것 같았다. 한 시간 정도 한 것 치고는 엄청나게 체력이라던가 기력이라던가 이것저것 소모한 기분인데. 눈도 좀 뻐근한 것 같고, 긴장해서 그런가 뭔가 내일이면 전신 근육통에 시달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도 든다. 아무튼 머리가 좀 돌아갈 정도로 회복은 되었으니, 후기를 적어볼까... 느릿한 동작으로 몸을 일으켜 방으로 향했다. 후기는 어디에 적어야 좋을까 잠시 고민했지만, 고민해봤자 내가 가진 물건들은 대체로 귀여운 디자인이 전부여서... 뭐 괜찮겠지. 글씨만 잘 읽히면 되는 거잖아? 귀여운 디자인의 편지지를 꺼내 펜을 들고 후기를 적기 시작했다.

[기술부 직원분들께

더운 날씨에도 불철주야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준비해주신 파일럿 훈련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고 소감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집에서도 언제든지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로그램도 실행해보니 정말 실제로 엔트리 플러그에 앉아서 하는 것 같고, 그래픽과 사운드도 상당히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실제 엔트리 플러그와 다르게 의자의 흔들림이 너무 심하고, 작은 동작을 해도 의자는 크게 흔들려서 적응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특히 달리거나 뛰어넘는 동작일 때는 의자에서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큰 흔들림이 있어서 불안했습니다. 실제 엔트리 플러그처럼 진동을 줄이거나 안전벨트를 추가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피로감이 커서 오래 진행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한 시간 정도 해봤는데 눈도 아프고, 속도 울렁거려서... 의자 흔들림이 개선되면 울렁거리는 건 나아질 것 같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 상황에서는 파일럿 전원이 출격하는 만큼, 훈련 프로그램에서도 파일럿 모두가 모여서 할 수 있는 모드가 있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개개인이 다양한 상황에 익숙해지는 것도 좋지만 실전에서는 여러 기체가 출격해서 서로 협동해야 하니 그런 것도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일단 무엇보다도 의자 흔들림을 최우선으로 개선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카시와자키 나츠키 올림]

뭔가 길어진 느낌이 든다면 착각이겠지? 펜을 내려놓고 편지지를 접어 봉투에 넣었다. 마지막으로 고양이 스티커를 하나 붙여서 완성. 후기 편지 끝! 이제 전하러 가면 되겠다.

"...바람도 쐴 겸 지금 갔다올까?“

그래, 기분도 좀 환기시키고 바람도 쐴 겸.. 물론 밖은 덥겠지만 아무튼 그냥 후딱 갔다오자. 이런 일은 빨리 끝내고 쉬는 게 좋지.

@ 후기 편지 작성 끝! 제출하기 위해 네르프 본부로 향합니다.

871 나츠키주 (O5rWDjC0aA)

2022-03-24 (거의 끝나감) 00:27:53

타카기주 주무세요~ 사에주는 어서오세요!
>>845를 보니 기술부는 퇴근했을 시간대로 써주시면 될 것 같은데... 저도 잘 몰?루입니다

872 이모리 사에 (kkMQEs2NfU)

2022-03-24 (거의 끝나감) 00:49:24

언젠가 그럼에도 결국 세계는 흘러간다~라는 식으로 끝나는 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

지금도 그러한 기분이다. 얼마 전 그렇게 시끄러운 일이 있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지금은 또 조용하다.

평소같은 하루같다. 아니, 그런 척을 하고 있다.

내가 지금까지 퇴근을 하지 못했다는 것도, 정말 평소같다.

@

873 나츠키주 (O5rWDjC0aA)

2022-03-24 (거의 끝나감) 00:50:55

마지막 줄이 너무 슬픈 것 같아요 선생님....

874 후카미즈 나루미 (baszOfyTMI)

2022-03-24 (거의 끝나감) 00:59:18

(집가고싶어 카에데콘)

875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oTjf78TwJE)

2022-03-24 (거의 끝나감) 01:11:59

>>864
“그렇구나…… “

보호자 동의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마자 아유미는 바로 난감하다는 듯 표정을 굳히려 하였습니다. 당연한 이유에서였습니다. 적법한 법적 보호자가 있지 않은 아유미는 수학여행에 가는 것조차 어려울 것이니까요.
어쩌면 타카기나 나츠키와는 다르게 아예 여행을 가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그건 두고 봐야 알 일일 것입니다.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갈수 있게 되면 어떻게든 내볼게. “
“그런데 타카기. 여기까지는…. 어떻게 온거야? “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던 아유미는, 조용히 타카기를 올려다보려 하며 물으려 하였습니다.

“………본부는 어떨 때는 정말 조심해서 와야 하는 곳이야. 반장에게 집을 물어서 와도 되었을 텐데. “
그랬다면 알지 않아도 되는 것을 알 필요도, 없었을텐데.

>>867
저 뒤에서 누가 옳고 그르냐를 따지는 것은 별다른 상관이 없을 겁니다. 같은 이유로 기분 탓인 듯한 것을 계속해서 느끼는 것 역시 별다른 상관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나루미로써는 말입니다. 그렇지요?

빠져나갈 틈을 찾아보려 하였습니다….만, 사실 빠져나갈 틈이 있다고 해도 큰 의미는 없었습니다. 비상구쪽 방향에서부터 보안팀으로 보이는 직원들이, 작업복을 입고 있는 사람들을 일제히 못 나가게 막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 뒤에 사람들 틈에 끼어 나갈 틈이 충분히 있다 하더라도 입구부터 직원들이 막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 직원부터 어떻게 하지 않는 한 나루미가 나갈 방법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거….뭔가가 이상합니다.

검은 선글라스에 검은 양복, 그 위에 대충 걸쳐 입은 보안팀 조끼.
저거….첩보2부 직원들 아닌가요?

첩보2부 직원들이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만약에 주위를 둘러보려 하였다면 나루미는 똑같이 보안팀의 조끼를 입고 있는 첩보1부 직원들을 찾아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중에는 익숙한 얼굴 역시 몇몇 보였는데 풀링으로 보이는 짧은 금발의 남성 역시 확인할 수 있었지요.
아무래도 일반 보안팀들만 파견된 것이 아니라 첩보부 직원들까지 위장하여 같이 진압반으로 투입된 듯한 모양이었습니다.
앞쪽으로 몰아세우고 있는 탓에 뒤쪽이 허술하여, 이들을 피해 들어가기는 수월하였습니다만.....
우선은 이들 직원들을 뜷고 들어가는 게 , 나루미로써는 우선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빠져나갈 수 있을 방향으로 진입하려 시도하시겠습니까?

876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oTjf78TwJE)

2022-03-24 (거의 끝나감) 01:14:35

Q 레스 두번 날리고 오셨다는게 사실인가요????
A [놀랍지 않은 소식] 눈이 핑 돌을 때는 가급적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간신히 내용 복구해서 가지고 온 레캡입니다....

>>872 (대충 판정하다 말고 슬픈 개구리 짤 되버린 레캡)

877 사에주 (kkMQEs2NfU)

2022-03-24 (거의 끝나감) 01:16:23

>>876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 싶어서 내용이 좀 부실해서 죄송합니다 레캡...

건강조심하세요 레캡(부둥부둥)

878 나츠키주 (O5rWDjC0aA)

2022-03-24 (거의 끝나감) 01:17:53

레캡...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ㅠㅠ)

879 후카미즈 나루미 (baszOfyTMI)

2022-03-24 (거의 끝나감) 01:24:44


(아마도 현 상황)

>>876 레스를 자주 날리시는데 메모장을 바꿔보시거나 하는 건 어떻겠습니까.....?

880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oTjf78TwJE)

2022-03-24 (거의 끝나감) 01:37:34

>>870
후기 편지는 나중에 사오리 씨를 통해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정말로 본부로 지금 향하시겠습니까?

>>872
저녁 10시. 밤이 늦은 시간이 되고서야 상황은 간신히 진정이 되었습니다. 시설을 점거해 시위를 벌이던 이들도 돌아가고 지하 시설은 겨우 평온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퇴근을 하고도 남아야 할, 너무나도 늦은 시간에 말입니다.
평소의 기술부라면 그저 당연하게 넘어갔겠지만… 한참 소란이 지나갔던 것 때문인지 사무실은 평소와 달리 지나칠 정도로 조용하였습니다. 모두들 숨을 죽이고 큰소리를 삼가하고 있는 새, 돌아오지 않는 유즈키 부장, 그녀를 찾아 내려간 차장에 대해 직원들은 한켠에서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하고 있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징계위원회가 소집된다는 거, 진짜일까?
- 3부 이야기겠지? 우리 부장님 이야기.....아니지?
- 에이 설마, 거짓말 하지 말라 그래. 난장판 만든게 누군데 부장님이 징계를 받아?
- 그래 맞아! 상부에서 나온 말이 아직 없잖아? 기다려봐도...되지 않을까?

... 도무지 일에 집중할 수있을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대화를 나누고 있는 선배 직원들은 물론이고, 그보다 한참 선배 직원들 역시 다시 업무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조용하다 하더라도 겉으로만 조용할 뿐이었지요. 당연하였습니다. 본인들이 상관이 돌아오긴 커녕 영영 돌아오지 못할 위기에 처했는데 소란스럽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 신입. 메신저에 연락 들어온 거 없니?

애써 평소와 같이 업무에 돌아가려 하는 사에를 향해, 선배 직원 중 하나가 다가오며 이렇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창백하게 질려있는 표정을 보아, 여간 걱정되는 게 아닌 모양입니다.

881 나츠키주 (O5rWDjC0aA)

2022-03-24 (거의 끝나감) 01:41:39

레스주적으론 지금 본부에서 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니까 두렵긴한데...
나츠키적으론 지금... 그냥... 가야지 할 것 같고... 아...

882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oTjf78TwJE)

2022-03-24 (거의 끝나감) 01:44:25

45분까지 올라오는 레스만 처리하고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

>>879 (이것은 대충 시위 현상황 영상 꺼내려다가 이걸 꺼내도 되나 고민하게 된 레캡이다)
메모장을 에버노트와 일반 메모장을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참에 아예 새로운 메모장 앱을 찾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레캡입니다....

883 나츠키주 (O5rWDjC0aA)

2022-03-24 (거의 끝나감) 01:44:38

>>880 그냥 집에 있겠습니다...

@ 나가려는데 몸 상태 생각보다 안 좋아서 그냥 방으로 유턴
정도로 해두겠습니다...

타카기처럼 회피의 신이 아닌 저는 그냥 몸을 사리는 것으로... :3

884 후카미즈 나루미 (baszOfyTMI)

2022-03-24 (거의 끝나감) 01:48:29

나갈만한 출구는 모조리 폴리카보네이트 테스투도로 가로막힌 상태. 천장이나 바닥을 부숴버리지 않는 한, 나와 시위대는 독 안에 든 쥐다. 아니 정정. 시위대는 독 안에 든 쥐다. 이대로 보안직원에게 제압당해 수갑을 찬다고 해도, 첩보부 ID로 수갑을 푸는데 몇 분이 걸릴까? 한 5분?

'그래도 일 하는 시늉은 해야겠지...'

직원들에게 낼름 체포당해서 뒤로 빠져버리면 나중에 좋은 소리 듣기 힘들다. 나는 사복경찰 노릇을 하면서 동료들과 시위를 함께 진압하기로 마음먹었다. 시위대 안에 숨은 트로이목마라. 강력한 와일드카드가 아닐 수 없다.

저항하는 작업복들 사이를 부대끼며 나아가니 전화로 들은 대로 익숙한 얼굴들이 곳곳에 있었다. 차장님도 있나? 어디갔나 했더니 왜 여기서 이런 꼴로 있냐고 어차피 추궁받을 바엔, 그냥 혼란스러운 상황에 마주치게 해버려서 얼렁뚱땅 넘어가기로 했다. 일단 시위대 해산에 일조하는 건 맞고, 부장 지시가 있었다고 하면 차장도 별 말은 못하겠지.

@직원들 중에 차장이 있나 찾아봅니다

885 이모리 사에 (kkMQEs2NfU)

2022-03-24 (거의 끝나감) 01:48:51

문득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다. 징계 위원회, 부장, 상부같은 불길한 단어들의 조합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부장과 적대적인 감정인 시위대들과는 달리, 확실히 이곳 기술 1부는 그렇지 않은 듯했다. 나도, 딱히 부장을 싫어할만한 이유도 없었고.

" 아뇨.. 저도 딱히. "

말을 건네 온 선배가 돌아간 틈을 타 메신저창을 다시 확인해 보았다.

' 이모리 사에입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무사히 나오셨습니까? '

이 정도는 안부차 물어봐도 되겠지.

@메시지를 보낸다.

886 나루미주 (baszOfyTMI)

2022-03-24 (거의 끝나감) 01:49:07

앗 3분...

887 나츠키주 (O5rWDjC0aA)

2022-03-24 (거의 끝나감) 01:50:49

아앗..아...

마무리 될때까지 버티고 싶었는데 눈이 너무 아파서 더는 무리인것 같읍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고 내일 뵈어요... 저는 이만 들어가겠습니다ㅠㅠ

888 나루미주 (baszOfyTMI)

2022-03-24 (거의 끝나감) 02:01:58

주무세요~~~~

88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oTjf78TwJE)

2022-03-24 (거의 끝나감) 02:03:41

(이것은 눈물나는 타이밍을 보고 아무튼 눈물을 흘리고 있는 레캡이다)

>>887 나츠키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한 밤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ㅠㅠ)

890 사에주 (kkMQEs2NfU)

2022-03-24 (거의 끝나감) 02:25:08

미안합니다 레캡.......

891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oTjf78TwJE)

2022-03-24 (거의 끝나감) 02:29:20

>>883
후기를 적은 것을 들고 본부로 가려던 것을 멈추고 나츠키는 방으로 들어서려 하였습니다...
지금 당장 이 후기를 전하러 가지 못한다는것은 슬픈 일이었습니다만, 상태가 상태인만큼 나중을 기약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지도 몰랐습니다. 지금의 나츠키의 상태라면 본부까지 가기도 벅찼을지도 몰랐으니까요. 격한 훈련을 하고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은 역시 할만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 띠링,

방으로 돌아서려 하는 그 때, 나츠키의 휴대전화가 있을 곳으로부터 가볍게 한번 알림이 울리려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번 울리지 않고 정확히 한번만 울리려 한 것으로 보아, 전화가 아닌 문자메시지가 온 것이 확실해 보였습니다.

핸드폰을 확인하려 시도하시겠습니까?

892 나루미주 (baszOfyTMI)

2022-03-24 (거의 끝나감) 02:32:55

수고하셨습니다~~~~~~~

893 나츠키주 (pm6No62FuM)

2022-03-24 (거의 끝나감) 11:24:20

갱신합니다~ 좋은 오전입니다 :3
내일까지만 버티면 주말이 옵니다.. 다들 화이팅....

894 타카기주 (oyrL37nNoI)

2022-03-24 (거의 끝나감) 12:03:03

이제 점싱!

895 나츠키주 (pm6No62FuM)

2022-03-24 (거의 끝나감) 12:05:19

어서오세요 타카기주 :3
그러게요 이제 점심시간! 맛점하세요!

896 나루미주 (baszOfyTMI)

2022-03-24 (거의 끝나감) 14:42:41

나는 먹는다 점심....케헤헤....

맛점하십시오 녀러분..

897 사에주 (kkMQEs2NfU)

2022-03-24 (거의 끝나감) 15:28:17

다들 점심 맛있게 드세요~

898 타카기주 (oyrL37nNoI)

2022-03-24 (거의 끝나감) 15:32:01

맛있게 드셨나요?

899 사에주 (kkMQEs2NfU)

2022-03-24 (거의 끝나감) 15:32:44

>>898 저는 간단히 샐러드랑 먹었답니다 타카주는 뭐 드셨나요

900 타카기주 (oyrL37nNoI)

2022-03-24 (거의 끝나감) 15:36:04

저도 비슷하게 치킨랩 먹었지요

901 타카기주 (oyrL37nNoI)

2022-03-24 (거의 끝나감) 15:36:35

근데 샐러드만 드신건지..괜찮으신건가요?

902 사에주 (kkMQEs2NfU)

2022-03-24 (거의 끝나감) 15:42:46

>>901 안 그래도 출출해져서 시리얼 먹고 있어요ㅋㅋㅋ 걱정 감사합니다 :3

903 타카기주 (oyrL37nNoI)

2022-03-24 (거의 끝나감) 15:43:20

배는 든든해야죵 ㅋㅋ

904 나츠키주 (O5rWDjC0aA)

2022-03-24 (거의 끝나감) 19:34:31

갱신합니다 :3 좋은 저녁입니다~

905 나츠키주 (O5rWDjC0aA)

2022-03-24 (거의 끝나감) 22:11:22

오늘은 진짜 시간이 빨리 지나가네요... 흠...

906 나루미주 (eYbnkD2sHM)

2022-03-24 (거의 끝나감) 22:16:48

907 나츠키주 (O5rWDjC0aA)

2022-03-24 (거의 끝나감) 22:19:15

하지만 오늘의 시간이 빨리 지나간만큼 주말도 빨리 오겠죠(??

어서오세요 나루미주~

908 나루미주 (baszOfyTM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24:47

반갑습니다~~~

909 사에주 (kkMQEs2NfU)

2022-03-24 (거의 끝나감) 22:25:12

다들 반갑습니다~

910 나츠키주 (O5rWDjC0aA)

2022-03-24 (거의 끝나감) 22:25:50

사에주 어서오세요~ 좋은 밤입니다~

911 나루미주 (baszOfyTM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28:37

912 타카기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33:13

모두 안녕하세요!

913 나츠키주 (O5rWDjC0aA)

2022-03-24 (거의 끝나감) 22:34:35

타카기주도 어서오세요~

914 나루미주 (baszOfyTM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34:51

어서오십쇼~~~

915 타카기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38:50

네네넹!

916 RedCap ◆5J9oyXR7Y. (oTjf78TwJE)

2022-03-24 (거의 끝나감) 22:44:12

[충격속보] 이 시간까지 일하다 돌아온 캡틴이 있다?!

917 타카기주 (/xmn.YsaK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45:47

좀 만 더 버티면 주말이에요-

918 나츠키주 (O5rWDjC0aA)

2022-03-24 (거의 끝나감) 22:46:50

캡틴... 오늘도 현생이...

919 나루미주 (baszOfyTMI)

2022-03-24 (거의 끝나감) 22:47:30

레캡도 어서오시는겁니다....(ㅠㅠ)

920 사에주 (kkMQEs2NfU)

2022-03-24 (거의 끝나감) 22:55:28

레캡...어서오십시오ㅜㅜ

921 나루미주 (n1orlJILSc)

2022-03-25 (불탄다..!) 00:22:39

편의점에 다녀올까 고민되는 새벽입니다(@@)

922 나츠키주 (wz7HBpqAHY)

2022-03-25 (불탄다..!) 00:27:01

고민이 된다면 일단 저지르는 편이 좋다고 배웠습니다(?)

923 나츠키주 (wz7HBpqAHY)

2022-03-25 (불탄다..!) 00:28:53

아무튼 오늘은 일상과 진단의 날이 될 것 같아서 가져온 진단...인데
하는 사이에 날짜도 바뀌고 시간도 엄청 지나가버린 것입니다 :3

카시와자키 나츠키의 오늘 풀 해시는
미팅에_끌려_간다면_자캐는
-전에 했던 것 같은데.. 단답으로 분위기 개판만들고 해산함(?)

자캐의_감수성은_백_점_만점에_몇_점
-85점.

자캐로_아무도_믿지_않을_말을_해보자
-나츠키: ...전 사실...LCL......정말 좋아...해요....(반쯤 우는 표정)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5 자캐의_방에서_가장_오래된_물건은
-애착인형 곰돌쟝... 엄마가 선물해준 곰인형입니다.

185 자캐는_손재주가_좋은가 
-꽤 좋은 편일겁니다

160 자캐는_미안해_라는_말을_얼마나_자주_하는가
-의외로 자주 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가까운 사이일수록 자주 함.

카시와자키 나츠키,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고마워."
카시와자키 나츠키: 별 것도 아니었는데 뭐...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요? 라는 멘트에 대응하는 방식은?"
카시와자키 나츠키: 본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는데요?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카시와자키 나츠키: 아직 성장기니까! 10cm는 더 자랄 거야. 두고 보라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924 나루미주 (n1orlJILSc)

2022-03-25 (불탄다..!) 00:35:30

나츠키쟝.....환타...마실래..?(???

925 나츠키주 (wz7HBpqAHY)

2022-03-25 (불탄다..!) 00:37:14

회식자리에서 환타를 준다면 미간을 좀 구기면서 마시긴 할겁니다...(???

926 나츠키주 (wz7HBpqAHY)

2022-03-25 (불탄다..!) 00:41:24

오늘 컨디션이 좀 안 좋아서 일찍 들어가야겠군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푹 쉬세요... 내일 뵈어요 :3

927 나루미주 (n1orlJILSc)

2022-03-25 (불탄다..!) 00:41:52

주무세요~~~~~

928 RedCap ◆5J9oyXR7Y. (gzc5bzn6hQ)

2022-03-25 (불탄다..!) 01:57:58

간신히 일을 마저 처리하고 돌아와 겨우 키보드 잡게 된 레캡입니다. (@@)
정신을 다잡으며 몇 가지 적어보자면....

1. 당분간 토요일 진행이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이건 레캡의 개인적 일로 인해 토요일 하루 종일 바깥일정이 잡혔기 때문인데(...) 계속 이렇게 되진 않겠지만 이번주는 물론이고 한동안은 토요일은 무조건 일상의 날이 확정인 것이라 봐주셔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진행 관련해서 이 건외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제 갑작스런 현생일 외엔 없을 것이니 걱정마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꼭 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

2. 구극 / 신극 분기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순응' 과 '저항' 입니다.
양쪽 분기 모두 공통적으로 '대화' 키워드가 중요하게 반영되고 있으며 그외에도 자잘한 키워드들이 존재하지만, 이미 페이즈2의 세 가지 에피소드를 거치며 틀어진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가던 원작과 완전 동일한 방향으로 나아가지는 않을 겁니다.

3. 그밖에 몇가지 풀어보고자 하는 것을 적어보자면.....
Q 왜 네르프 본부 노조 이름이 공공산업노조인가요? 솔직히 이분들 작업장만 보면 금속노조로 해도 무리없는 수준인데요??
A 정확히는 유럽 지부에서 만들어진 노조는 공공연구노조이고 본부에서 만들어진 노조가 공공산업노조 입니다. (@@)
기관 산하 단체임을 강조하기 위해 이렇게 이름지어졌는데 장담컨대 한번 해체되고 나면 공공연구노조로 다시 이름 바꾸고 나올 친구들이 본부 내 노조 친구들일겁니다.....

Q 해체된다는 말을 하셨는데 노조 친구들 설마 이번에 해체되나요? 시위는 계속된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A 지금 바로 해체될 것은 아니지만 어느쪽 분기이던간에 노조가 해체되는 일은 반드시 일어날겁니다. (...)

929 사에주 (9Ku1D4BcDA)

2022-03-25 (불탄다..!) 02:21:11

레캡... 토요일마다 다만세를 들으며 레캡 생각을 하겠습니다...

930 나츠키주 (47CVFphKzI)

2022-03-25 (불탄다..!) 10:06:07

좋은 오전입니다 갱신합니다 :3

레캡 토요일마다 바빠지셨군요... 주말인데.. 화이팅인것입니다... :3

931 나츠키주 (EShGWS6Hmg)

2022-03-25 (불탄다..!) 15:52:50

932 나츠키주 (wz7HBpqAHY)

2022-03-25 (불탄다..!) 19:53:17

좋은 저녁입니다~

933 타카기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0:20:23

좋은 저녁이에요! 맛있게 드셨나요?

934 나츠키주 (wz7HBpqAHY)

2022-03-25 (불탄다..!) 20:23:41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저녁...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긴 하는데 침대가 절 놔주지 않습니다(??

935 타카기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0:26:27

아 그 기분 한 번 들면 장난 아니죠 ㅋㅋㅋㅋ

936 나루미주 (n1orlJILSc)

2022-03-25 (불탄다..!) 21:03:43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평일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셨습니다.
혹시 아직도 싸우고 계시다면....어...(눈물

937 나츠키주 (wz7HBpqAHY)

2022-03-25 (불탄다..!) 21:06:45

그래도 어떻게든 챙겨먹고 돌아왔습니다 :3
어서오세요 나루미주~

938 나루미주 (n1orlJILSc)

2022-03-25 (불탄다..!) 21:09:55

안녕하십니까~~~~

939 타카기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2:06:28

어서오세요 모두!

940 나츠키주 (wz7HBpqAHY)

2022-03-25 (불탄다..!) 22:07:49

비가 와서 그런가 묘하게 몸이 처지는 느낌입니다...

941 타카기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2:08:39

내일도 비가 올거에용

942 나츠키주 (wz7HBpqAHY)

2022-03-25 (불탄다..!) 22:09:57

내일은 하루종일 비온다고 하니 오늘보다 더 쳐지겠군요... 그에엑...

943 나츠키주 (wz7HBpqAHY)

2022-03-25 (불탄다..!) 22:42:11

레캡은 오늘도... 늦은 시간까지 현생과 싸우시는 것 같군요...

944 타카기주 (t.zg9c6K4g)

2022-03-25 (불탄다..!) 22:44:18

요즘 진짜 바쁘신거 같아요...병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945 나츠키주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00:00:44

바쁘셔도 건강은 잘 챙기시길... 레캡도 다른 분들도 :3

946 나루미주 (RnmL2z.HGA)

2022-03-26 (파란날) 00:40:29

947 나츠키주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10:59:20

좋은 오전입니다... :3
느긋한 주말이네요

948 타카기주 (dcU8p6ElUk)

2022-03-26 (파란날) 11:17:35

그러게용

949 나츠키주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11:22:30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슬슬 점심 메뉴 고민을 해봐야겠군요..

950 타카기주 (dcU8p6ElUk)

2022-03-26 (파란날) 12:10:11

전 라면 먹었어요!

951 나츠키주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14:34:20

고민만 하다가 2시 반이 넘어버렸다니 :3
고민만 한건 아니고 게임도 했지만은...

952 타카기주 (dcU8p6ElUk)

2022-03-26 (파란날) 14:48:32

그건 쩔 수 없죠ㅋㅋ

953 나츠키주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14:58:50

아무튼 겜 좀 하다 저녁되면 일상 구해봐야겠습니다
정신수치회복 #가보자고

954 타카기주 (dcU8p6ElUk)

2022-03-26 (파란날) 15:00:39

#해보자고

955 타카기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06:33

956 나츠키주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19:20:47

갱-신입니다 :3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그리고 일상 구해봅니다! 돌리실 분은 느긋하게 찔러주세요

957 타카기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34:24

그럼 저랑 일상 돌리죠!!

958 나츠키주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19:36:17

죠습니다! :3
그렇다면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죠!

.dice 1 2. = 1
1 나츠키
2 타카기

959 나츠키주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19:36:36

제가 선레군요
타카기주 원하시는 장소나 상황 있으신가요 :3

960 타카기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38:44

음...이번에 요리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당근 케이크 만들기 라던가

961 나츠키주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19:40:40

웨이... 나츠키는 당근케이크를 딱히 가리진 않지만 나츠키주는 엄청 싫어한다는 티미를 뿌리며(???) 선레 써보겠습니다...
아 장소는... 타카기네 집으로 해도 될까요? 나츠키가 잘 찾아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ㅋㅋㅋㅋ

962 타카기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48:32

네 ㅋㅋㅋㅋㅋㅋ

963 타카기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19:48:43

일단 연락해서 길 가르쳐줬다는 걸로!

964 나츠키-타카기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19:53:33

언제나 그렇듯 더운 날씨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바뀐 적이 없는 이 무더운 공기는 오늘도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이런 날에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곳을 걸어서 이동한다는 건 너무 가혹한 일이지. 그러니까 택시를 타는 건 그렇게 이상한 일이 아니야. 누구에게 변명하는 것도 아닌데,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 택시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계산을 하고 내린 목적지는 요리미치네 집 앞. ...주소 맞게 부른 거겠지? 요리미치가 알려준 주소는 여기가 맞으니까. 작게 헛기침을 한 번 하고서 초인종을 눌렀다.

"...실례합니다. 요리미치, 안에 있어?“

초인종을 눌렀던 손을 내리고 자세를 살짝 바꾸자, 다른 손에 든 종이봉투가 바스락 소리를 냈다.
아- 뭐, 집까지 오는 건 처음이니 일단 예의상 뭐라도 들고 온건데. 잘 골랐는진 모르겠다. 아무튼 가만히 서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965 요리미치 타카기-카시와자키 나츠키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0:00:49

"어 왔나."

이번에 신메뉴를 생각해봐서 나츠키에게 한 번 찔러봤는데.

의외로 직접 오기로 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얼굴만 봐서는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아보였는데...

하지만 요즘 피곤해보이기도 하니 케이크라는 형식으로나마 당근을 먹여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 나는.

초인종 소리가 나자마자 문을 열어 환영했다.

"어서와 나츠키, 들어와서 열 좀 식혀."

그나저나 저 봉투는 도대체 뭘까?

//2

966 나츠키-타카기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20:09:41

"안녕, 요리미치.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아, 이거.“

초인종이 눌리자마자 문이 열린 것 같은데, 무서운 반응속도다... 아무튼 밖에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 좋긴 하지만. 안에 들어서면서 들고 있던 봉투를 요리미치에게 내밀며 말했다.

"뭐어, 빈손으로 오긴 좀 뭐해서. 별 거 아니지만...“

무난하게 선물하기 좋은 쿠키 세트. 물론 요리미치라면 쿠키 정도는 직접 만들어 먹겠지만, 그래도 사람이 매번 만들어 먹긴 귀찮지 않을까? 가끔은 사 먹는 것도 좋고 선물 받아서 먹는 것도 좋잖아? ..오늘 만들기로 한 것도 케이크였지만, 케이크랑 쿠키는 별개고... 아무튼 뭐, 별 거 아니니까.

"그나저나 당근으로 만드는 케이크라니... 들어본 적은 있지만 집에서 만들 수 있을 줄은 몰랐어. 아무튼 오늘은 잘 부탁할게.“

같이 만든다고해도 솔직히 케이크를 만들어본 경험은 없어서, 아마 같이 만드는게 아니라 요리미치의 요리교실(?)이 될 것 같다. 일일 수강생인 나는 힘내서 배워보는걸로. 그런 의미를 담아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하며 안으로 들어갔다.

/쓰고나니 요리미치의 요리교실 뭔가 라임이 맘에 드는 것(??????)

967 요리미치 타카기-카시와자키 나츠키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0:12:37

나츠키는 그 봉투를 나에게 건네주었는데..이건?

"오오, 쿠키 세트잖아! 이런 것까지 가지고오고 뭔가 미안해지네.."

대접을 할려고 불렀는데 오히려 선물을 받아버리고 말았다.

물론 쿠키를 직접 만드는 것보다 이렇게 사먹는게 편리하니 좋지만 말이다.

"고마워 나츠키 그 보답으로 제대로 케이크를 대접할게. 준비는 해뒀어."

그렇게 나츠키를 주방으로 안내하며 말했다.

"나야 말로 잘 부탁할게 나츠키."

//4

진짜 라임이 ㅋㅋㅋ

968 나츠키-타카기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20:25:57

"재료까지 다 준비해둔거야? 흐음... 나 케이크는 한번도 안 만들어봤는데, 괜찮을까.“

요리미치의 안내를 따라 주방으로 향했다. 준비는 다 해뒀다니 나야 편하지만, 재료까지 다 준비해두다니 대단하네. 그리고 한번도 만들어보지 않았던 케이크를 잘 만들 수 있을지 살짝 걱정되기 시작했다. 반찬이나 밥 같은 건 자주 만들어서 이제 익숙해졌지만 과자나 케이크 같은 디저트는 만든 적 없고... 요리에 익숙해지기 전까지 내 도시락 내용물이 어땠는지를 생각하면 아마 처음 도전하는 디저트의 결과물 역시 그것과 비슷하리란 추정이 가능하니까...

하지만 요리미치가 있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내가 뭔가 태우거나 이상하게 하면 잘 말려주겠지.

"그래서 일단... 뭘 하면 좋을까? 당근 손질부터 해야하나? 아니면 뭐... 반죽..?"

969 요리미치 타카기-카시와자키 나츠키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0:32:28

"요리라는게 그리 큰일은 아니야, 그냥 도구를 사용할 때 조심하고 재료를 차근차근 관리하면 완성되는 게 요리지."

상상을 하면서 뿅! 하고 나오는 것도 아닌.

그렇다고 무술 영화처럼 위험한 도구로 날뛰면서 하는 것이 아닌게 요리였다.

"우선 호두를 다지는 것 부터 시작하자."

손을 씻은 후 나는 도마 위에 호두와 식칼을 꺼냈다.

"호두는 약 70g 정도 있는데 여기서 20g은 그냥 다지고 나머지 50g은 갈면 돼."

"참고로 당근은 한 개면 충분하고."

//6

970 나츠키-타카기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20:39:23

손을 씻은 후 요리미치가 도마 위에 올려둔 호두와 식칼을 봤다. 오, 식칼로 다지는 거구나. 다진다고 해서 절구(?)같은 걸로 하나 싶었는데. 눈대중으로 다질 호두와 갈아버릴 호두를 나눠서 갈아버릴 녀석들은 살짝 옆으로 밀어놓는다.

"당근은 하나가 들어가는구나.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적은 것 같기도 하고... 그치만 케이크인데 당근... 으음...“

그게, 당근은 역시 반찬에 들어가는 거란 인식이 강해서 아무리 생각해도 케이크랑 어울릴까?라는 의문이 든다. 카페에서 당근 케이크를 봐도 먹어본 적이 없는 건 아마 그런 생각 때문이고... 만들어보면 좀 인식이 달라질까? 아무튼 일단 식칼을 들고 조심스럽게 호두를 다져보기로 했다. 고민보다는 일단 손을 움직여보자고.

"...다지는 건 이 정도면 될까?“

적당히 다진 후에 요리미치에게 보여주며 물어본다. 일단 내 눈엔 잘 다져진 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네.

971 요리미치 타카기-카시와자키 나츠키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0:44:57

"그냥 풍미가 있는 간식이라고 생각하면 돼. 애초에 당근 자체가 단맛이 있는 편이고."

물론 생당근을 사탕맛이나 설탕맛을 기대하고 먹다가는 트라우마가 생기겠지만 말이다.

사람이 토끼 캐릭터가 아닌 이상 그것은 무리이다.

"그 정도면 충분해."

호두를 다지는 것을 보면 식칼을 다루는 데에는 익숙해보이고...

예상했던 대로 그 쪽에서 요리는 나츠키가 주로 담당하는 것 같았다.

"참고로 호두는 미리 갈아둔 게 있고...이번에는 당근을 손질하면 되는 데 그것도 이미 끝내뒀어."

"당근은 직접 손으로 채 썰어도 되지만, 치즈 그레이터나, 푸드 프로세서로 갈면 더 편할거야."

파일럿으로서 활동했을 때 들어온 돈 덕분에 좋은 조리 기구를 살 수 있었고.

여러모로 새 제품이었기에 당근을 넣고 돌리는 순간 깔끔하게 채가 썰어졌다.

//8

972 나츠키-타카기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20:48:44

"아, 그래? 그럼 얘네도 그냥 다지면 되겠구나.“

그렇다면 사양하지 않고! 옆으로 밀어놨던 호두를 끌고 와(?) 마저 다졌다. 요리미치가 괜찮다고 했던 아까 호두처럼 하면 되겠지. 그나저나 당근은 미리 손질이 된거구나. 여러모로 편하네. ...하지만 당근에 단맛이 있다는 건 잘 모르겠어...

"단맛... 아.. 카레에 넣은 당근은 약간 그런 느낌이 들긴 해.“

그래도 그게 케이크의 단맛하고는 다른 느낌인데...? 아무튼 만들어서 먹어보면 또 다르겠지...? 아무튼 전부 다진 호두를 모아두고 다시 요리미치를 봤다.

"...당근은 채 썬 상태로 쓰는 거야...?"

973 요리미치 타카기-카시와자키 나츠키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0:54:58

"그래서 카레에 당근을 넣는거지."

당근은 생으로 먹으면 비린내가 심하다.

하지만 제대로 익혀서 먹으면 무척이나 부드럽게 적절한 닷말을 내니 채소로서는 꽤 훌륭한 편이다.

"채를 썰었다고 해서 단단하게 된건 아니고 종이처럼 잘게 잘린거야. 이걸 이따가 다른 재료들과 함께 섞을거야."

티딕!

"우선 이 냄비 안에 있는 무염버터를 갈색이 될 때까지 끓이면서 이야기 할게."

"참고로 다 타지 않게 불조절 해야하고."

//10

974 나츠키-타카기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21:01:20

"그렇구나... 넣는데 그런 이유가 있는 줄은 몰랐어.“

그냥 레시피에 있으니까 넣었지 그런 이유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 ...역시 요리를 제대로 하는 사람은 다르구나...! 존경을 담은 눈빛으로 요리미치를 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다르구만 역시.

"그래? 얇게 채친거구나. ...손으로는 하기 힘든거니까 나도 이것저것 사는 게 좋을까...“

굳이 당근 케이크를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그런 도구가 있으면 다른 요리도 하기 쉬워질테니까. 음... 안 그래도 주방이 점점 이런저런 것들로 채워지고 있는데, 푸드 프로세서 같은 것까지 사면 사오리 씨가 놀라지 않을까. ...부피가 큰 애들은 일단 물어보고 사는 게 좋겠다.

"아, 그래. ...뭔가 좋단 말이지. 이렇게 가열해서 녹이는 버터 냄새. 이것만으로도 맛있는 냄새라니까.“

무염버터를 갈색이 될 때까지... 불은 약불로 해야하나? 녹기 시작한 버터 냄새가 좋네. 맛있는 냄새가 나.

975 요리미치 타카기-카시와자키 나츠키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1:04:45

"아하하...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닌데 뭘."

갑작스럽게 보내오는 초롱초롱한 눈빛에 뭔가 부담이 살짝 느껴졌지만.

그 기대에 배신하지 않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면 그만이지 않을까.

"가능하면 사는 게 좋겠지만, 역시 공간이라던가 금전적인 면도 생각해둬야 하니까. 무조건 살 필요는 없어."

우리 집은 그나마 자리가 크고 별 다른 취미도 없기에 다른 물건도 많지 않으니 조리기구를 들여오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버터의 냄새는 정말로 좋지...여러모로 간식에 절때 빠져서는 안되는 재료야."

"참고로 처음에는 중불로 가다가 갈색이 될 때 쯤에 불을 낮추면 돼."

//12

976 나츠키-타카기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21:11:16

"있으면 편할 것 같아서. 그치만... 역시 집주인하고 상의를 해봐야겠지.“

살짝 팔짱을 끼고 혼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요리미치는 자기 집이라 상관없겠지만 나는... 아무리 편해졌다고 해도 얹혀 사는 입장이니까. 역시 제대로 상의해본 다음에 사는 걸로.

"어, 그래? 타면 안 되니까 처음부터 약불인가 싶었는데. 중불로 하다가 낮추는거구나.“

역시... 전문가는 달라(?). 그리고 간식에 빠지면 안 되는 재료라는 건 확실히 맞는 말이야. 버터가 없어도 맛있는 과자는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과자와 디저트에는 버터가 들어가니까!

"케이크니까 밀가루도 들어가지? 설탕은... 당근이 달아도 설탕은 넣어야하나?"

977 요리미치 타카기-카시와자키 나츠키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1:21:17

"상의가 가장 중요하지."

나츠키의 말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며 말을 이어갔다.

"정말로 강불로 하지 않는한 쉽게 타지는 않으니까 약하게 하기 보다는 이렇게 적절하게 불을 내면서 줄여가는 게 나을 떄도 있어."

그렇게 버터를 갈색까지 끓인 후 그릇에 채를 올려서 그것을 부은다.

"버터가 탄 건 이렇게 채로 걸러주면 돼. 그러면 버터의 풍미가 더해지면서도 탄 맛이 안나게 할 수 있지."

"물론이지, 정확히는 박력분을 사용하는거야. 박력분은 케이크를 만들 때 쓰이니까. 참고로 제과, 또는 튀김 및 부침요리에도 쓰이지."

"참고로 빵에는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대신 꿀과 바닐라액, 그리고 시나몬 가루가 들어가지."

나는 박력분이 담긴 그릇을 보여주며 말했다.

"마침 여기에 시나몬 가루와, 베이킹 파우더, 베이킹 소다가 있는데 한 번 섞어볼래?"

//14

978 나츠키-타카기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21:29:12

타면 걸러서 쓰면 되는구나. 오늘 뭔가 이것저것 알아가는 느낌이네. 아무튼 밀가루, 정확히는 박력분이 들어가는거고, 꿀하고 바닐라액, 시나몬 가루... 어? 설탕은?

"설탕이 안 들어가? 그래도 꿀은 들어가는구나.“

설탕이 아니라고...? 의외다... 빵에 설탕 안 들어가는구나. 달콤한 빵에는 넣는 줄 알았어.. 아무튼 요리미치가 보여주는 그릇을 받아들고 고개를 끄덕였다. 섞는 것 정도야 어렵진 않겠지.

"그래. 내가 해볼게.“

가루가 날리지 않게 조심스럽게 섞고, 어느 정도 고루 섞인 것 같아 다시 요리미치 쪽으로 내밀었다. 이렇게 하면 되나요 선생님?(?)

"이 정도면 될까?"

979 요리미치 타카기-카시와자키 나츠키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1:36:37

"설탕도 들어가는 게 있지만 그건 조금 이따가 크림을 만들 떄 사용할거야."

빵만 만들면 심심하니까 말이다.

그 후 나츠키는 가루를 잘 섞어내어 나에게 주었다.

"이것도 좋은걸? 역시 나츠키는 요리에 재능이 있어."

어린 나이에(?) 그 식사를 전부 만드는 것 같으니 말이다.

"자 그리고 달걀을 2개를 까고..."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반죽을 넣은 후 크림까지 만들어 내며 우리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힘들거나 위험한 것은 내가 맡긴 했으나 그 외 반은 나츠키에게 맡길 수 있었기에 사실상 힘든 것은 없었다.

//16

이하생략

980 나츠키-타카기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21:48:14

"재능보다 살기 위해서 익힌 거라고 생각해...“

요리미치가 사오리 씨의 아침밥을 먹어본 적이 있을까? ...그럴 일은 영원히 없어야 한다. 정말로... 인도적인 차원에서... 그런 생각을 하며 잠시 얼굴이 굳어버리는 일이 있었지만 어쨌든 크림도 만들고 반죽도 완성하고 그럭저럭 괜찮은 시간을 보냈다. ...뭐, 솔직히 말하자면 즐겁다고 표현해도 좋을 시간이었어.

"이제 굽기만 하면 되는 거야? 생각보다 어렵진 않네.“

구워지는 동안 쉬면 되겠네. 사실 힘든 일은 거의 요리미치가 맡아서 해서 나는 딱히 고생한 것도 없지만.

981 요리미치 타카기-카시와자키 나츠키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1:54:37

"살기 위해서라니..."

도대체 어떤 생활을 하고 있길래 저러는 걸까.

사오리 씨의 요리 실력이 그렇게까지 나쁜 것인가...

어쩐지 요리를 하는 사람으로서 두려워졌다.

"응 원래 예열은 170도로 맞춰서 20분 동안 해야하는데 요리를 하는 동안 내가 해뒀어."

오븐을 열자 따끈따끈한 열기가 여기까지 퍼진다.

"마찬가지로 온도는 170도로 유지하고 50분 동안 기다리면 돼."

그렇게 식용유를 묻힌 칼로 칼집을 낸 반죽을 오븐 안에 넣었다.

"반죽이 다 있으면 여기에 만들어둔 크림을 바르기만 하면 돼, 마지막으로 장식할 당근을 올려주면..완성이지!"

//18

982 나츠키-타카기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22:03:02

"...뭔가 되게 요리 프로그램같다.“

30분 숙성해야하지만 저희는 미리 해뒀습니다~하고 꺼내오는 요리 프로그램을 보는 느낌이다. 미리.. 다 해뒀다고...? 물 흐르듯이 미리 해놓은 것들의 연속이라 뭔가... 뭔가... 진짜로 요리교실 같잖아. 열린 오븐에서 따끈한 열기가 확 퍼진다. 칼집을 낸 반죽이 들어가고 오븐은 다시 닫혔다. ...이제 50분 기다렸다가 다 익으면 식히고, 크림을 바르고 당근을 올리면 끝?

"그럼 거의 끝난거구나. 익는 사이에 뒷정리 좀 해둘까.“

도마나 식칼 같은 건 이때 미리 정리해두는게 좋겠지. 이렇게 뒷정리하려고 돌아섰는데 요리미치가 '이미 다 해놨어'라고 하면 좀 무서울 것 같다. 설마 그럴 일은 없겠지만... 설마...

"...요리미치는 평소에도 자주 이렇게 만드는 거야?"

983 나츠키주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22:03:27

어느새 스레가 980대... :0

984 요리미치 타카기-카시와자키 나츠키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2:07:05

"나츠키 너가 온다는 걸 알아서 미리 준비해둘 수 있었던거야."

요리 프로그램이라면 프로그램 답지만...

그래도 역시 미리 통보를 받을 수 있었기에 준비는 빠르게 해둘 수 있었던 것이다.

딱히 대단한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아, 뒷정리는 반 정도 끝내고 있었는데...같이 하면 더 빠르겠네 하하."

나츠키가 고개를 돌리기 전에 어느 정도 정리를 하고 있던 중이었다.

"뭐, 양이 많은 건 그렇게 자주 하지는 않아, 다만 간식 같은 경우는 자주 만들지."

"밥 같은 것도 내가 전부 담당하는 편이고."

아빠는 도장 일 때문에 바쁘고 지쳤기에 요리를 좋아하는 내가 대부분 담당하는 게 당연했으니까.

//20

985 타카기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2:07:22

슬슬 끝나가용

986 나츠키-타카기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22:16:54

"......으응... 그래...“

아니 진짜냐고... 진짜로 돌아섰는데 이미 반 정도 끝내버리고 있었다고?? 이렇게 예상이 들이맞아서 무서웠던적은 처음인 것 같아... 뭐, 아무튼 대단하다니까. 잠깐 놀라서 눈을 크게 뜨긴 했지만, 그래도 픽 웃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뭐... 남은 반은 같이 하면 빠르겠지. 나도 빠르게 정리를 시작했다.

"양이 많지 않아도 번거로운 일인데... 굉장하네.“

밥 담당, 거기에 간식까지 만든다는건 굉장하지 않나? 나는 밥만 하는데도 가끔 귀찮을 때가 있는데. ...뭐, 좋아서 하는 일이라면 내가 상관할 일은 아니겠지만. ....그리고 나도 가끔은 이렇게 간식 만들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음, 이 정도면 정리는 다 끝났나. 빨리 익으면 좋겠다."

987 요리미치 타카기-카시와자키 나츠키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2:20:51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이미 몇 년은 해서 익숙하기도 하고."

나름 재능이 있었던 걸지도 모르지만.

어느 쪽이든 즐거운 건 변함이 없었다.

"내 요리를 먹은 사람이 웃으면 그걸로 충분해."

그게 내가 요리를 시작했던 이유이기도 하니까.

"그러게...분명 맛있을 거야."

//다음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아요!

988 나츠키-타카기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22:37:53

"..뭔지 알 것 같아. 먹은 사람이 웃으면 확실히 기분 좋으니까.“

맛있다는 칭찬까지 곁들이면 정말 끝내주고 말이지. 진심인지 아닌지는 둘째치더라도 말이다. 한참 반죽이 익어가고 있을 오븐을 보는 내 얼굴에는 아마 미소가 걸려있지 않을까. 처음 만들어본 케이크, 준비의 대부분을 요리미치가 하긴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만들긴 했으니까... 요리미치 말대로 분명 맛있겠지.

"오늘은 고마웠어, 요리미치. 나중에 또... 여유 있을 때 또 하면 좋겠네. 요리미치의 요리교실.“

아니 이거 어감 꽤 괜찮지 않아? 요리미치의 요리교실. 내가 한 말이지만 어쩐지 웃겨서 킥킥 웃는 사이에 점점 맛있는 냄새가 감돌기 시작했다. 버터 냄새랑은 조금 다르지만 맛있을 것 같은 냄새.

새삼스럽지만 평화로운 하루였다는 생각이 든다. 사도가 오는 일도 없었고, 비상사태가 일어나지도 않은 평범한 하루. 하지만 즐거운 추억이 생긴 하루. ...나쁘지 않은 하루네, 오늘은.

/결국 요리미치의 요리교실 말해버렸다(?
막레 못 깎기로 유명한 나츠키주가 막레 드립니다...ㅋㅋㅋㅋ 수고하셨어요 타카기주! 간만에 평화로운 일상 아주 좋았읍니다 :3

989 나츠키주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22:38:23

헉 새 스레 세워졌다... 레캡이 오셨나...!

990 RedCap ◆5J9oyXR7Y. (Zk03qBcMt6)

2022-03-26 (파란날) 22:43:09

드디어 어찌저찌 현생을 끝내고 돌아와 갱신하는 레캡입니다....(ㅠㅠ)

991 나츠키주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22:47:46

어서오세요 레캡 :3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ㅠㅠ

992 타카기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2:50:56

수고하셨습니다! 나츠키주!! 저도 일상 좋았어요! 쿠킹 교실!

캡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993 나츠키주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23:28:53

그러고보니 20스레 기념 이벤트는 어떤 것일지... 궁금해지는 것입니다 :3

994 타카기주 (vK23KyN1Ec)

2022-03-26 (파란날) 23:34:05

그러게용!

995 이오리 - 나츠키 ◆5J9oyXR7Y. (Zk03qBcMt6)

2022-03-26 (파란날) 23:46:58

>>647
“제대로 배우셨군요.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

고개를 끄덕이며 유즈키 이오리는 말을 꺼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가 이제까지 알고 있었던 것과 같은, 세컨드 임팩트에 대한 이야기를 말입니다.

“재앙 이후 발렌타인 조약이 체결되기 전까지 우리 일본은 지옥과 같은 환경에 놓여있었습니다. 자연적으로는 유례없는 규모의 지진을 수 차례 겪게 되었음은 물론이요 매일같이 도시로 날아드는 포탄들을 상대해야 했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시민들은 하루하루 생활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웠습니다. 갑작스레 기후가 달라진 것도 문제였습니다만….”

이오리는 한참 설명을 잇다가 잠시 말을 멈추고는, 다소 심각한 표정으로 말을 꺼내려 하였습니다.

“폭격으로 수도 시설과 전기가 망가져, 일상적인 생활 자체가 어려운 날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

전쟁은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재로 되돌리는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평소와 같이 정수기를 이용하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심지어는 이메일을 보내거나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까지도. 끼니를 제대로 챙길수 있는 권리조차도, 안온하게 잠들 권리조차도. 모든 것을 앗아간 것이 전쟁이었습니다.
그리고 세컨드 임팩트를 겪은 이들은 운이 좋았던 경우를 제외하면, 모두 이러한 지옥같은 환경에서 살아남아 버텨낸 생존자들이었습니다.

“해안가 쪽이나 강가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경우 그나마 운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물을 구하기 비교적 편한 환경에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내륙 지역에 있던 이들의 경우엔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깨끗한 물은 커녕 더러운 물을 감지덕지하며 마셔야 하는 일이 흔하였지요. 정수된 물을 마신다는 것 자체가 무척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더러운 물을 먹고 배를 앓고 죽어가는 이들이 정말로 흔하였지요. 깨끗해보이는 물이더라도 잘못 마셨다가 병에 걸릴 수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물이던간에, 살고 싶다면 끓여먹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

잠시 생각에 잠기다 그제서야 과자가 올려진 테이블을 확인하고는, 이오리는 나츠키를 향해 고개를 숙여 “감사합니다. “ 라 짧게 감사를 표하려 하였습니다. 어떻게 해서 물이 오염되었는지는 몰라도 될 것 같습니다.

“역사책은 당시 있었던 일만을 짤막하게 설명할 뿐, 실상을 자세히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그 시대를 겪지 못한 이들은 실제로 어떤 시기였는지 실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전쟁을 겪어보지 못하는 이들이 전쟁을 옹호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처럼 말입니다. “
“……뭐어, 지금은 재앙도 끝난지 한참도 넘게 지났으니. 우울한 이야기는 이쯤 해두도록 할까요. “

이오리는 그렇게 말하며 보리차가 담긴 잔을 가볍게 들려 하며, 다시금 나츠키를 향해 물으려 하였습니다.

“신도쿄시에서의 학교 생활은 괜찮으십니까? “

996 RedCap ◆5J9oyXR7Y. (Zk03qBcMt6)

2022-03-26 (파란날) 23:55:43

Q 이제는 패닉 오지 않고 글 쓰실 수 있게 되신 건가요?? 극악의 답레텀이 되셨는데 님 진짜 다 회복된 거 맞음???
A 어제 핸드폰 박살날 뻔한 거 치고는 굉장히 빨리 멘탈이 회복되었지 않은가 싶습니다. 🤦‍♀️
현생 일이 몰아쳐 답레가 계속해서 늦게 되었는데 어떻게 답레 내용 엎고 엎은 끝에 가져와본 레캡입니다....(@@)

아무튼간에 늦었지만 >>991>>992 나츠키주 타카기주 두분 모두 Good-Evening 입니다.
20스레 기념 이벤트로는 기념 설문은 당연히 확정되어 있고 BGM 공모전 이벤트를 열어볼까 하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

997 나츠키주 (dKinmlxjec)

2022-03-26 (파란날) 23:59:16

...핸드폰이...박살날 뻔했다니 대체 레캡 어떤 현생을 겪으신겁니까...? 'ㅁ')

998 타카기주 (Q0fMTQd2lw)

2022-03-27 (내일 월요일) 00:06:43

그래도 핸드폰은 무사하신 것 같으니 다행입니다..

999 RedCap ◆5J9oyXR7Y. (8i8Ybm.24A)

2022-03-27 (내일 월요일) 00:09:17

핸드폰 작살날 뻔하고 당시 상황......true

>>997 별거 아니고 자잘한 사고가 좀 있었는데 다행히도 액정은 멀쩡한 상황입니다. (ㅋㅋ)
아무튼간에 큰 일은 없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주셔도 괜찮습니다. 이 레스는 아무튼 당근을 흔들며 작성되고 있습니다...

>>998 [리빙포인트] 아무튼 전자기기는 액정만 안 깨지면 OK입니다.

1000 사에주 (2sz79B/fac)

2022-03-27 (내일 월요일) 00:10:54

레캡! 어서오세요

1001 나츠키주 (mPPU1HGD6Q)

2022-03-27 (내일 월요일) 00:12:58

사에주 어서오세요~
레캡...ㅠㅠㅠㅠ 아무튼 액정이 무사하다니 다행인것입니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