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7109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41 :: 1001

◆c9lNRrMzaQ

2022-03-07 00:15:06 - 2022-03-14 21:16:01

0 ◆c9lNRrMzaQ (7rrni2T742)

2022-03-07 (모두 수고..) 0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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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눈 대부분은 진실을 잃게 되겠지.
너는 알 수 있을까? 네가 눈을 떴는지, 아니면 수많은 눈의 주목을 받는.. 단 하나일 뿐일지 말야.

849 오토나시주 (fwVWqENz4o)

2022-03-13 (내일 월요일) 19:18:20

안녕하세요~
집에 와서 저녁도 먹었으니 데탑 켜고 지한주께 답레 드리겠습니다!

850 준혁 - 지한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19:28

한참이나 실랑이한 끗에 겨우 매듭으로 묶어서 악보를 확보했다.
두루마리 처럼 묶어두니까 확실히 편하기도 하다.

"좋아 이제 돌아가자"

계단을 밟을 때 마다 건반을 두드리는 소리가 어지러이 들려온다.
어딘가의 예술의 전당에서 아이들이나 즐거워할 것 같은 기믹이네...

"생각보다 간단하네.. 하지만 나에게 이 의뢰를 알선해준 아저씨가 다음 의뢰도 있다고 했으니, 그 때도 도와줘야한다?"

그렇게 내려가던 나는 문득 발에 걸린 무언가 덕에 넘어질뻔 한것을..겨우 균형을 다시 잡았다.
그곳에는 검은색의 뭉툭한 무언가가 계단 중간마다 툭 튀어나와있는 형태로 놓여져있었다.
마치 진짜 피아노 건반 처럼.

"....?"

//투 비 컨티뉴! 막레다 지한주!

851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19:26:59

막레..인가요? 막레 써야 하나..?(순간적으로 얼음)

수고하셨습니다 준혁주.

852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31:16

막레 안써도 됨다
다음에 또 할거니까!

853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19:37:43

그럼.. 수고하셨습니다 준혁주.

으음.. 그럼 뭘 하지.. 잠깐 게임 좀 둘러봐야겠습니다.

854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44:01

tmi 풀어주라고 지한주 !

855 진언주 (bglhd8lyk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47:25

tmi..(두근

856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50:59

진언주 하이!

857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51:13

진언주도 tmi를 풀어라!

858 진언주 (bglhd8lyk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52:48

어....음....

진언이는 코카콜라파였지만
펩시라임을 맛보고 펩시로 반쯤 마음이 기울었답니다

859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55:59

펩시 라임은 인정이죠

진언이가 펩시 라임을 마시는 것을 보고 혀를 쯧쯧 차는 코카파 준혁이도 생각나고!

860 빈센트주 (baLbWq3PyU)

2022-03-13 (내일 월요일) 19:57:17

갱신. 일상하실분 있나요?

861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19:57:35

펩시제로 라임은 꽤 괜찮더라고요.

862 진언주 (bglhd8lyk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59:21

진언: 마 내도 코카콜라 윽수로 좋아한다
진언: 마음이 쬐ㅡ까 펩시로 기운거 뿐이제

빈센트주 어서오세요!

863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19:59:54

어서오세요 빈센트주.

일상은 가능합니다...만 괜찮다면요?

864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0:58

빈센트주 어서와요!

>>862
준혁 : 지방방언 오랫만에 듣는 기분인데...착각인가?
준혁 : 아무튼 너 다운 입맛이네

865 빈센트주 (baLbWq3PyU)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2:49

>>863
네 선레써올게요

866 진언주 (bglhd8lyk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3:46

진언: 그라믄 내가 사투리쓰지 뭘쓰겠나
진언: 서울 아덜 말은 근질근질해서 못쓴다

사실 쓸 줄 알지만요(끄덕

867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4:42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게임 둘러봤는데...

제 게임 실력만 처참하다는 걸 다시 확인했습니다.

868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4:45

잡담 잡담....

발렌타인은 지났지만
준혁이에게 초코를 주는 특별반 학생들 '써줘'

869 진언주 (bglhd8lyk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5:45

남 주지말고 너 혼자먹어 이거 의리초코니까 오해말고
를 사투리로 말하고 초코를 던지고 도망가는 진언이

870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7:13

>>869 에잇! 그걸 사투리로 해야 맛이 산다구요!
인스턴트 잖아! 테에엥

871 웨이주 (UDMW2iRJ.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7:27

>>868
이 제안 받았다!

웨이: 초콜릿을 선물하는 발렌타인이라는 게 있다면서? 자!
웨이: 어어, 쉽게 녹는다고 해서 차갑게 해 왔는데 너무 얼었나?
웨이: 녹여먹어! (악의 없는 웃음)

872 ◆c9lNRrMzaQ (6VDraH7RpI)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7:56

초콜릿을 좋아하는 어느 동화속 괴물을 게이트로 내보내는 캡틴

873 진언주 (bglhd8lyk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8:13

진언이 성격상 '마 처무라!' 하고 던져주고 도망갈거같은디유.....

874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9:24

지한: 발렌타인 데이엔 서로 초콜릿을 선물한다고 하니까.
지한: 자.
(특별반 전원에게 동일한 초콜릿을 준다)

875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12:14

>>871
준혁 : 빙궁이도 오랫만인 것 같은데
준혁 : (아무 생각없이 먹다가 혀에 달라붙었다)

876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13:24

>>872 그것도 나쁘지 않아! 초콜렛 동화라니..
하드보일드 하게 위치 헌팅 하는 헨젤과 그레텔 게이트는 없나 !

>>873
바로 이맛이야 (냠냠)

>>874
지한이의 초콜렛. 잘 사용되었다.
준혁이가. 여동생을 향해. 자기도 초코 받았다고.
정신승리 하는 용도

877 빈센트 - 숲 (baLbWq3PyU)

2022-03-13 (내일 월요일) 20:18:47

빈센트는 그답지 않게 얇고 편한 옷을 입은 상태로, 숲을 거닐었다. 숲 속은 참으로 평온했고, 빈센트는 그 숲 속에서 넘어진 나무를 택해서, 그 나무의 머리를 기대고 누워 있었다. 물론, 빈센트는 온갖 세균 관련 상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자기가 누울 곳은 불로 한번 지진 뒤, 그 위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있었다.

"...개 사람, 나는 사람..."

빈센트는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다가 눈을 떴다. 빈센트와 비슷한 수준의 강자가 접근하는 것을 감지해서였다. 빈센트는 손에 불을 든 채 머리를 들어 주변을 보다가, 그 강자의 익숙한 얼굴을 보고는 경계를 풀었다.

"지한 씨였군요."
//1

878 지한 - 빈센트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0:24:17

숲이라는 어둑하고 빽빽한 공간은 창을 뻗는 것을 어느 정도 저해하고, 공간적인 감각이 있어야 하는 만큼 감각을 갈고닦기 좋은 곳입니다.

"음..."
사냥꾼같은 느낌인데요. 이건 너무... 라고 생각하는 지한입니다. 그러다가 약간의 불에 탄 듯한 향이 슬쩍 보이는 곳으로 가려 했는데...

"빈센트 씨였군요."
안녕하세요? 라고 말하고는 이 주위에서 불에 탄 듯한 그런.. 향 쪽이 보여서 왔는데.. 빈센트 씨였다면 그럴 만하죠. 라고 하면서 주위를 슬쩍 봅니다.

879 빈센트 - 지한 (baLbWq3PyU)

2022-03-13 (내일 월요일) 20:39:42

"누우시겠습니까?"

빈센트는 자신의 옆에 불을 쏴서, 풀이 가득했던 곳을 지졌다. 화력이 너무 강한 나머지 불이 붙기도 전에 전부 바삭바삭하게 타버려서 가루가 되었다. 빈센트는 돗자리를 더 펴서 그쪽을 덮고는, 지한에게 말했다.

"앉고 싶으시면 앉아도 됩니다. 아무래도, 숲에는 위험한게 많거든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뭐가 위험한지 말해준다.

"살인진드기라고 들어보셨습니까? 게이트에서 튀어나온 아주 골치아픈 곤충형 괴물이죠."
//3

880 태호주 (EXjwOvlDbQ)

2022-03-13 (내일 월요일) 20:42:42

>>868
한태호 : 어, 준혁이다! 야! 준혁아!

한태호 : 우정초콜릿 연대에서 나왔습니다.
귀하는 올해 발렌타인데이에서 우정초콜릿을 수령할 자격이 충분하기에, 본 초콜렛을 증정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우정초콜릿 연대의 모범 회원으로 남아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정중하게 초콜릿 건네주기

881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44:48

>>880
현준혁 : 겜알못......

현준혁 : (이걸 받아도 되는걸까? 나는 내가 인정하기 싫은 마지막 선을 넘어버리는게 아닐까?)
현준혁 : 내년에는 안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82 지한 - 빈센트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0:46:05

"눕는 건 조금 그렇지만.. 앉는 건 괜찮을 겁니다."
누..누군가의 앞에서 무방비하게 눕는 건 지한의 미묘한..감성으로는 용납이 매우 어려운 무언가인가 봅니다. 앉는 것이면 모를까! 눕는다니! 그런 거 가능할 리가 없잖아! 수련장에서는 가능하지만.

"아.. 살인진드기.."
굉장히 골치아픈 족속이라고 들었습니다. 게이트에서 튀어나온 게 아니라 현실에 존재하는 진드기류로 알아들은 느낌이지만..? 그러다가 떠올랐다는 듯 아 하는 소리를 내고는

"저는 그 중에서는.. 물리면 고기를 못 먹게 되는 진드기가 좀 무섭더군요."
이라고 말합니다. 아니 맛있는 걸 많이 못 먹게 된다니. 무섭잖아요. 같은 생각입니다. 정확하게는 시간이 지나면 먹을 수 있게.. 된다고 하던 것 같은데..

883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0:48:21

다들 어서오세요.

884 태호주 (EXjwOvlDbQ)

2022-03-13 (내일 월요일) 20:48:38

내년에는 안받겠다고!? 용납할 수 없다!
아니, 용서할 수 없다! (?

885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50:08

내년에는 받지 않겠다.
주작을 해서라도 안받겠다
gp를 지불하거나 포인트를 지불해서 연인 npc를 하루 렌탈하더라도 안받겠다 !!

886 태호주 (EXjwOvlDbQ)

2022-03-13 (내일 월요일) 20:51:44

(안쓰러운것을 보는 눈빛)

887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54:27

>>886 (눈 찌르기)

888 태호주 (kyyKlzLRQw)

2022-03-13 (내일 월요일) 20:54:57

그러고보니 내일이 화이트데이네..

889 강산 - 윤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0:56:38

"부회장? 아, 우리 학교 전교부회장? 오오 인싸...."

강산은 윤을 따라 걸으면서, 윤이 당당하게 외친 말에 감탄하며 박수를 친다. 조금은 진심으로 감탄했다. 강산은 그 사람과 말도 못 섞어봤으니까.
그리고는 지금 향하는 곳의 추천메뉴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흥미로운 듯 고개를 끄덕인다.

"발이 넓으니까 그런 것도 잘 아는구나야. 그거 좀 부럽다. 나는 아무래도 그러긴 반쯤 글러먹은 거 같지만."

그는 어깨를 으쓱이며 말한다. 그라고 기왕이면 다른 반 학생들에게도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청월고교 시열개정복'을 두고 교내에서 입고 다녀도 괜찮을지 고민했었다.) 그렇지만 강산은, 그것에 큰 미련이나 욕심을 갖지 않고 마음을 편하게 먹기로 다시금 결론을 내렸다, 학기 초부터 영월 이전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어차피 범생이처럼 단정하게 입고 다녀도 날 고깝게 볼 사람은 고깝게 보겠지. 아무튼, 딸기 생크림도 있을까?"

다른 곳으로 새었던 화제를 다시, 크레이프 얘기로 돌린다. 그러고는 "그냥 편하게 말 놔."라며 덧붙이고는 키득인다.

//15번째.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890 태호주 (kyyKlzLRQw)

2022-03-13 (내일 월요일) 20:57:07

>>887
눈감기!
그러나 효과는 미미했다 (눈 부여잡고 뒹구는 한태호 배경)

891 태호주 (kyyKlzLRQw)

2022-03-13 (내일 월요일) 20:58:02

다들 안녕안녕-
지한주도 강산주도 안녕-

892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0:58:38

캡틴의 쾌차를 기원합니다...😢

>>868
강산 : 3월 14일은 뭐다?
강산 : 화이트데이다!!
강산 : 얘, 봄 딸기사탕이 맛있단다. (라면서 준혁이 옆에 사탕 든 보틀 올려놓기)(?)
강산 : 그냥 의리로 주는 거니까 오해는 말고 (찡긋)

893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59:14

강산주도 하이!

>>890 이겼다! 휴우...눈꺼풀에 의념을 발랐다면 또 몰랐겠지..

894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1:00:34

다들 어서오세요.

아 맞다. 저 잔여망념 100을..

진언에게 30. 태식에게 50. 토리에게 20씩 주는 게 가능할까요?

895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1:01:35

>>892
준혁 : 화려
준혁 : 난 딸기잼을 좋아하니 사탕은 싫어
준혁 : 오렌지로 바꿔와라

896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1:02:27

>>894 네넹!

897 빈센트 - 지한 (baLbWq3PyU)

2022-03-13 (내일 월요일) 21:14:50

"아, 론스타 진드기를 말씀하시는 모양이군요. 고기에 들어있는 알파갈 당이, 진드기가 피부를 물면 피부로 유입되고, 알파갈 당을 항원으로 인식하면서... 그냥 입으로 먹는 고기도 못 먹게 되는 것 아닙니까."

빈센트는 그거로 개고생한 사람을 알고 있었다. 텍사스에서 본 그의 후견인은, 고기를 좋아하고 성경을 좋아하며, 세상이 망한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중공 빨갱이와 러시아 푸틴, 그리고 북한 김정은의 핵위협을 진심으로 믿고 있는 광인이었다. 채식주의자 운동을 비웃고 돌아오던 그는 농사를 짓던 와중 론스타진드기에 물렸고... 모든 자존심을 잠시 내려놓은 채 채식주의자들에게 맛있는 채식 레시피를 구걸했었지.

"그걸 보고 나서, 저는 이렇게 바닥을 지지고 눕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5

898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1:16:10

>>895
강산 : 어쨌든 딸기사탕은 싫단 말이디?ㅋㅋ
강산 : 오렌지는 없는데 이건 있다. (감귤 내밀기)

899 지한 - 빈센트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1:26:00

"아 그게 론스타진드기로군요."
그냥 고기 못 먹게 하는 진드기 정도로만 알고 있던 지한이 정확한 이름을 드디어 알아냈습니다(?)

"알파갈..."
지한에게는 조금 어려운 용어였나 봅니다. 하지만 고기를 못 먹게 된다는 말에는 확실히 반응을 하네요. 그도 그럴 만하죠. 세상에 맛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 그 중 하나를 못 먹게 되는 게 얼마나 손해인가요.

"채식 레시피도 맛있는 건 맛있습니다만.."
그래도 고기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그런 게 가장 낫다고 생각하니까요. 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지지고 눕는 건 좋은 습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한은 불을 피워내는 게.. 쉽지 않은 만큼(마도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자) 좋은 습관이라고 해도 별로 받아들이진 않겠지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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