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7109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41 :: 1001

◆c9lNRrMzaQ

2022-03-07 00:15:06 - 2022-03-14 21:16:01

0 ◆c9lNRrMzaQ (7rrni2T742)

2022-03-07 (모두 수고..) 00:15:06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세상의 눈 대부분은 진실을 잃게 되겠지.
너는 알 수 있을까? 네가 눈을 떴는지, 아니면 수많은 눈의 주목을 받는.. 단 하나일 뿐일지 말야.

1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17:36:12

갱신합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2 오토나시주 (7.xjXv1iYE)

2022-03-07 (모두 수고..) 17:40:52

태식주도 안녕하세요~
신입 인터뷰 작성하고 나서 일상 구해봐야겠어요 _(: 」∠)_

3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17:43:13

아. 신입 인터뷰가 있었죠. 구경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4 태호주 (vrPRsoDVYU)

2022-03-07 (모두 수고..) 17:48:29

가족들이 모두 확진난지 2일차
나 혼자만 아직까지 자가진단 한줄이다.

사실 난 항체 보유자였던게 아닐까??

5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17:53:39

태호주가 항체 보유자였나 봅니다(농담)

어서오세요 태호주.

6 진언주 (33M3wnrLZE)

2022-03-07 (모두 수고..) 17:59:39

이제 태호주의 피로 또다른 백신을 만드는거군요 (?
퇴근 1분전에 등장

7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18:01:23

진언주도 어서오세요.

8 태호주 (4IxZzHjCSM)

2022-03-07 (모두 수고..) 18:03:36

이 팬데믹을 끝내러 왔다- (아님

지한주 진언주 하이!

9 ◆c9lNRrMzaQ (J46x.IYyE6)

2022-03-07 (모두 수고..) 19:17:18

살려.....

10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19:27:56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단계인가 검진해봄)

안녕하세요 캡틴.

11 ◆c9lNRrMzaQ (J46x.IYyE6)

2022-03-07 (모두 수고..) 19:33:22

(4단계와 3단계 사이에 있다)

12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19:44:31

이쪽도 지금 감기 때문에 정신이 없네요...

13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19:44:49

참고로 일상은 구합니당

14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19:45:43

(아기 상어 뚜루루뚜루를 외치며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는 영상)

15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19:49:22

감기 때문에 정신이 없으시면 쉬는 걸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명진주.

16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19:59:54

갱신합니다...!
않이 오늘따라 왜이렇게 아픈 분들이 많으심까...저도 근육통이 심해서 오늘 알바 병가냈었는데...ㅠㅠ

17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20:03:32

어서오세요 강산주.

새학기+역병+날이 풀림이어서 그런 걸까요...

18 ◆c9lNRrMzaQ (e4hH72qnJE)

2022-03-07 (모두 수고..) 20:05:55

(머엉)
40어장도 넘었으니 간만에 미래설정이나 조금 풀어볼까

19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0:06:02

네엡 안녕하세요 모두-

20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20:07:22

다들 반갑습니다.

미래설정인가요...

21 ◆c9lNRrMzaQ (e4hH72qnJE)

2022-03-07 (모두 수고..) 20:07:59

응. 물론 히어로모먼트보다 조금 더 미래의 설정이긴 해.
대략 이 캐릭터들이 영웅이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22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0:09:17

모두 안녕하세요...!

앗 미래설정...!! (착석)

23 ◆c9lNRrMzaQ (e4hH72qnJE)

2022-03-07 (모두 수고..) 20:11:00

한 주에 일상이 많이 돌아가면 캐릭터들의 과거나 미래를 기준으로 하는 연성도 올려볼 생각.

24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0:13:18

오...

25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0:20:34

주강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네게만은_미움받고_싶지_않아

강산 : .....(침묵)
강산 : (힐끔)(눈치를 본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해도, 미움받고 싶지 않은 상대일수록 그 상대의 시선을 더 의식할 것 같은 그런 게 있지 않을까요.

자캐가_무지한_것은
- 어른의 사정을 이해하기 시작했을 나이지만, 그래도 세상에 아직 모르는 것들이 많을 겁니다.

자캐에게_가치있는_것은
강산 : 일단 가족, 친구. 그리고 세상의 온갖 멋진 것들 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6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0:22:39

그러고보니 모처럼 일찍 왔으니까...
일상 돌리실 분들 계세요? 근데 건강이 안 좋으신 분들은 무리하지 마시기...
저는 다리 근육통 때문에 쉬고 있는 거니까 괜찮지만요!

27 ◆c9lNRrMzaQ (e4hH72qnJE)

2022-03-07 (모두 수고..) 20:27:23

유찬영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_테마_양말을_만들어_보자
최고급의 재료를 사용했지만 흰색에 아무 특징도 없는 평범한 양말
자캐가_수업중_딴생각을_한다면_무슨_생각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모름
자캐는_사랑에_빠지면_표현하는_편_or_감추는_편
표현하는.. 편이었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8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20:27:26

일상...

(가능은 하지만 다른 분들이 우선일 것 같다)

29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0:29:44

오오 그거 재밌겠다...그리고 강산이는 생각보다 순수하고.

유찬영은 뭔가 대단하지만 한편으로는 소박한? 인간적인 느낌이나네요

30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0:31:37

>>28 ...가장 최근인 것도 있고요, 아무래도 지금 강산이 관계란에서 지한이와 명진이 분량>>>다른 캐릭터들 분량인 상황인지라...(끄덕...)

31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0:32:57

아무래도 저희들이 가장 자주 어장에 들어왔으니까요 ㅇㅇ

32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0:35:22

>>27 >>29
듣고보니 그렇네요.
그런데 두 번째와 세 번째가...조금 슬퍼지는 것입니다...
'이었음'이라니 과거형이라니...

그러고보니 진단을 유찬영 말고 다른 캐릭터로 들고오시는 걸 못 본 듯한 느낌이...?

33 ◆c9lNRrMzaQ (e4hH72qnJE)

2022-03-07 (모두 수고..) 20:36:32

외에는 딱히 잘 모를듯 해서(.....)

34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0:38:12

>>31 저랑 가장 시간이 잘 맞는 분들이 여러분 두 분이다보니 이렇게 된 듯 하네요...!

35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0:38:24

글킨하다

36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0:38:39

>>34 넹 어쩌다보니 ㅎㅎㅎ

37 ◆c9lNRrMzaQ (e4hH72qnJE)

2022-03-07 (모두 수고..) 20:39:18

에반 보르도쵸브의 오늘 풀 해시는

외국인이_영어로_길을_물을때_자캐는
수도사이면서 다양한 언어를 공부한 만큼, 익숙하게 안내해준다. 그 뒤에 조심히 가라며 돌아가는 길에 신경 쓰란 이야기도 덧붙여주는 편.

자캐의_감정의_쓰레기통은
없음.
오히려 타인들은 에반의 감정이 항상 평온하다 생각하고, 본인도 그와 비슷한 상황.

자캐가_자주_받는_오해는
생각보다 젊으시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8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0:42:01

>>33
저 특별반 교관쌤들한테 관심이 많지 말입니다...
정작 진행 중에 강산이에게 대면시키진...못했지만.....

39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0:43:46

>>37
오오 친절한 검성씨...

40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20:44:51

친절한 검성씨..

41 ◆c9lNRrMzaQ (e4hH72qnJE)

2022-03-07 (모두 수고..) 20:46:14

엘터 더글리온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난_널_놓아줄_생각_없어
역수로 쥔 검, 톱날이 선히 들어난 검날, 선명히 흘리는 의념, 당장이라도 쏘아질 듯한 몸.

자캐의_눈치는
일종의 제 6감. 아주 예민한 편.

자캐에게_필요했던_말은
당신을 믿어.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2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0:46:24

검성씨 할부지인줄

43 진언주 (YViDiJkX16)

2022-03-07 (모두 수고..) 20:46:45

유찬영 표현하는 편이었다는게.. 참...

44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20:48:02

엘터 쌤의 첫 해시가 매우...

다들 어서오세요.

45 ◆c9lNRrMzaQ (e4hH72qnJE)

2022-03-07 (모두 수고..) 20:48:57

옌 리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웃게하는_것은
푹신한 마약의자, 여유로운 시간, 아이들의 웃음 소리
자캐식으로_울지마_웃어줘_를_말해보자
지금의 눈물이 내일은 가치 없는 행위가 될 거야. 너는 내일 더 대단한 녀석이 될테니까.

뭐야. 역시 잘하잖아?
자캐의_유언은
내일은 조용한 하루가 되겠네. 그치?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6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0:50:49

>>41 오....
엘터쌤...멋져요...!

>>43 뭔 일이 있었던 건지 여러 가능성이 생각나는데, 유찬영이 각성한 시기가 1세대 후반이라고 하셨던 걸로 기억하고 있거든요...? 그렇게 생각하면 사랑하던 사람과 단순히 헤어진 건 아니었을 것 같고 뭔 일이 있었을 것 같은 ㄷㄷ한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47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20:51:04

옌 리오 쌤.. 마약의자 좋아하시는군요.(진행에서도 그랬던 느낌이지만)

48 ◆c9lNRrMzaQ (e4hH72qnJE)

2022-03-07 (모두 수고..) 20:51:38

메리 하르트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고통과_쾌감_중_어느_쪽에_더_약한가요
쾌감
자캐가_스스로_포기한_것은
한 세계의 신으로써의 힘을 휘두르는 자신
자캐의_보폭
느리고 넓은, 우아한 발걸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9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0:53:40

>>45 그러고보니 리오쌤 은근 마약의자에 앉아있을 때가 많았었죠. 진짜 좋아하나보다...

않이 근데 리오쌤 대사 왜 이렇게 멋져요?😭

50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0:56:26

오늘따라 진단이 유독 캐릭터성을 멋지게 드러내기 좋은 질문들을 잘 가져오네요...! 🤭

51 ◆c9lNRrMzaQ (e4hH72qnJE)

2022-03-07 (모두 수고..) 20:57:23

로카 바니예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희망으로_삼았던_것은
진리, 가능성, 의의
사랑한다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은
그렇군. 미안하지만 나는 친애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네.
자캐가_잃어버린_문장은
네가 한 모든 것들에는 그만한 의의가 있어.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2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20:57:28

진단이 잘 드러내주는 느낌인 것 같습니다.

메리쌤이 포기하지 않았다면 힘을 휘두르는 존재로써 인류에게는 위협적이었을 것 같은 기분이기도 하네요.

53 ◆c9lNRrMzaQ (e4hH72qnJE)

2022-03-07 (모두 수고..) 20:58:25

한지훈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네_품에서_죽고_싶어
내가 죽어가면 네가 내 곁에 있어줄래?
소중한_사람이_좀비가_되어_자신을_공격해_온다면_자캐는
슬퍼하긴 하지만 가차없이 베어낸다.
자캐의_n년뒤는
초대형 게이트 공략에 도전.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4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1:00:13

>>51 지금도 희망으로 삼고 있나요?

로카쌤도...솔캐군요...

>>52 동감입니다...(끄덕

55 ◆c9lNRrMzaQ (e4hH72qnJE)

2022-03-07 (모두 수고..) 21:02:20

교장선생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말할때_비언어적_반언어적_특징
허허 웃으며 부드러운 미소를 띔.
크고 투박한 손을 꼼지락거림
힘차고 굳건한 어투.

자캐가_마지막까지_포기하지_못한_것을_빼앗을때_자캐는
기도 하는 게 좋을거다. 난 네놈을 쳐죽일 심산이니.

자캐식으로_널_사랑하고_싶어
내 서재의 창으로 보이는 풍경에는, 내가 매일 가꾸던 정원이 있단다.
이제 너와 나 둘의 비밀이 되었구나.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6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1:02:33

점점 해시가 많아지고 있네요!

리오는 생각 이상으로 참스승이고

메리는 여왕

로카는 지신을 신앙하는 것 같고.

지훈은 망설임 없는 검사고

57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1:03:38

태명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잠에서_깨어나보니_묶여있다면_자캐_반응

여기는 대체 어디고 도대체 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자캐에게_사랑한다는_말의_무게는

평생을 사용하기 힘든 말이되 이루어진다면 무엇보다 자주 쓰는 말

자캐의_애마는

탈 것을 직접 조종하는 건 익숙하지가 않아서 없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8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1:04:57

교장쌤은 겉모습이 어르신일려나요?

59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1:05:26

역수라고 하면 리바이만 생각

60 ◆c9lNRrMzaQ (e4hH72qnJE)

2022-03-07 (모두 수고..) 21:05:37

19살 외모인데 하는 짓이 할아버지

61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1:05:45

>>53 가차없는 지훈쌤...😢

그 때 강산이도 같이 싸우고 있으려나요...?

62 ◆c9lNRrMzaQ (e4hH72qnJE)

2022-03-07 (모두 수고..) 21:07:47

신재원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무서운_영화를_잘_본다_못본다
그 혼란기도 살아온 분인데...
자캐의_내적인_단점을_말해본다
자신의 자식들이 자신보다 뛰어나리라는 믿음
자캐에_대한_내_생각을_말해보자
젊은 꼰대.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3 ◆c9lNRrMzaQ (e4hH72qnJE)

2022-03-07 (모두 수고..) 21:10:22

베로니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레이드_보스라면_등장_시_출력되는_대사는
눈이,
이젠 보이지 않아.
자캐가_어려워하는_유형의_사람은
자신에게 쉽게 들어오며 부족한 부분을 돌봐주는 사람.
자캐식으로_내가_니_사람이잖아
제가 당신의 곁에 있어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4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1:10:35

>>55 오 교장쌤 온도차...

>>57 거 말투가 너무 덤덤하지 않소! 강인한 정신 특성도 없으면서! 아니면 생각만 그런 거에요? 막 동공지진 중이라든가...?

65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1:13:34

>>62 앗.. 듣고보니 그렇네요...

아 솔직히 반박불가네요...ㅋㅋㅋ...근데 지한이 할부지가 '젊은'...꼰대...면 세계관상 더한 꼰대들도 있는 것...?

66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1:14:57

>>63
?
베로니카 대사 무슨 일인가요...

67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1:15:35

생각보다 더 외모가 ㅋㅋㅋㅋㅋㅋ

젊은 꼰댘ㅋㅋㅋㅋㅋㅋ 라떼를 좋아하실 것 같네

베로니카의 대사는 진행에서 본 것 같기도

68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1:15:58

>>64 당연히 당황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21:16:12

젊은 꼰대...

70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1:16:27

참고로 서브 특성으로 평정심 있습니당

71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1:18:06

>>67 네?
베로니카가 한 대사 중에 눈을 언급하는 대사가...있던가요? 저는 뭔가 기억이..

>>68 생각만 그런 거군요...!!ㅋㅋㅋㅋ;

72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1:18:50

>>70 아하!! 맞다 그랬죠 참!

73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21:20:18

신지한 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꿈꾸는_미래
자캐가 꿈꾸는 거라면 생각보다 평범한 헌터적인 면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자캐의_전력을_다한_데이트신청법
몇 월 몇 일 몇 시에 여기에서 보지요. 안나오면 제가 찾아가겠습니다.
다분히 도전장(...)스러운 편지면 다행. 협박같이 들릴지도 모른다.

자캐에게_하고_싶은_말
내 캐 중에서 이렇게 정상적인 감성은 처음 본다. 그래서 굴리기 가장 어렵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4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1:26:22

>>73 평범하게 괜찮은 길드 취업해서/혹은 프리랜서로 일해서 그럭저럭 괜찮게 먹고사는 그런...?

데이트 신청법을 보면 그 할아버지에 그 손녀같다고나 할까 그렇네요!😆😄🤭

75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21:27:55

그런 느낌에 가장 가까웠을 것 같습니다.
모순적이게도 말이지요?

76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1:28:22

>>71 마지막 대사랑 비슷한게 있더라구요 빈센트랑 있을 때!

>>73 정상적인 감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지는 뭐길랰ㅋㅋㅋ

77 윤주 (ln6gRwfL1Q)

2022-03-07 (모두 수고..) 21:30:53

서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사람을_크게_둘로_나누면_뭘까라는_질문을_받았을때_답변
"묘하게 철학적인데.. ..이상과 현실?"

외국인이_영어로_길을_물을때_자캐는
(별로 언어의 벽 없지 않나 이 세계관)

학생자캐가_학교축제에서_부스를_낸다면
"그런건 나 혼자 못 정하는데에- 아 나는 대련ㅈ...아니다. 아무거나 좋아!"

78 윤주 (ln6gRwfL1Q)

2022-03-07 (모두 수고..) 21:31:21

>>77
복사를 잘못해서 뒤늦게 붙입니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9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1:34:17

윤주 어서오세요!

>>77 대련...

80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1:34:55

>>76 그랬던가요?
나중에 찾아볼까 싶네요...

윤주 어서오세요!
강산 : 오...(윤의 답변에 감탄함)

그러고보니 나노머신에 통역 기능이 있댔던가요.

81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21:37:33

어서오세요 윤주.

82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1:40:03

강산 : 윤쓰, 노래 잘 하냐?
강산 : 아니면 다룰 줄 아는 악기 있어?
강산 : 축제 때 버스킹 할 건데 같이 할래?

83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1:41:44

아이돌 데뷔...는 생각해보니 강산이가 아이돌의 빡빡한 라이프를 못 견디고 탈주하거나 사고칠 삘이라 좀 힘들겠지만, 취미로 같이 활동하는 건 괜찮을지도요?

84 윤주 (ln6gRwfL1Q)

2022-03-07 (모두 수고..) 21:42:13

안녕하세요

>>79 (점점 인정하게 되는 전투광성향)
>>81 (손 흔들흔들
>>82 윤 : 노래 좋아하긴 하는데. 잘 하냐면 어, 몰라! 나쁘진 않다던데?

85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21:42:19

>>76
무정한 사람?
일반적 시각에서 뭔가. 결여된 것처럼 보이는?

농담입니다.

86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1:47:28

ㅋㅋㅋㅋㅋㅋㅋ

87 ◆c9lNRrMzaQ (e4hH72qnJE)

2022-03-07 (모두 수고..) 21:48:55

언어의 장벽보다 목숨의 위험이 더 큰 세계관

88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21:51:22

잠깐 뭐 좀 해야겠네요.. 잠깐 잠수합니다. 다들 나중에 봐요.

89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1:54:04

나중에 봐요 지한주!

>>87 그게 상식

90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1:55:00

>>84 호전적인 편이라는 암시 시트에서부터 있지 않았던가요? 아니던가...?

다시 보고 오니까 상승 욕구가 있다=강해지고 싶어한다는 게 있네요...! 그래서 호전적인 모습을 봐도 위화감이 없었던 것 같아요.

강산 : 오...(끄덕끄덕)
강산 : 해보고 반응 좋으면 타 학교에도 가서 우리의 뮤직에 대한 러브를 전파해보자.
강산 : 혹시 딴학교 애들이랑 싸움 나면 내가 후방지원 해드림ㅋㅋ

91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1:55:41

>>87 ㅠㅠ...

지한주 다녀오세요!

92 웨이주 (XnytNJIBQI)

2022-03-07 (모두 수고..) 22:37:36

해시다! 해시다!

93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2:41:02

웨이주 안녕하세요!

94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2:41:10

주강산,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내 마음이야』
2. 『안 믿어』
3. 『왜 하필 나야?』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1. 『내 마음이야』
"오늘의 선곡은, 당신을 위한 곡입니다."

그러고는 상대를 향해 웃어보이거나 윙크하더니 부드러운 표정으로 '백두'를 꺼내더니 음악을 연주하겠죠. 상황에 따라 사랑노래나 위로/응원하는 내용의 노래나 클래식 녹턴 등...
상황에 따라서는 녹음해온 걸 틀어버리는 것으로 대체해버릴 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SL지향이므로 그럴 일은 많지 않으려나요.


2. 『안 믿어』
[ㄹㅇ?]
[아무리 봐도 뻥같은데 🤔]
주로 헌팅 네트워크에서는 이런 느낌일 것 같고...

"(웃음) 진지하게 말해서 진짜로 내가 이런 뻥에 낚일 거라고 생각했냐?"
이라든가.

"......(시선을 피하면서 입을 꾹 다문다)"
상대가 자기보다 나이가 많다든가 하면 이런 느낌이려나요.


3. 『왜 하필 나야?』

[?]
[잠깐만]
[나라고?]
[실화냐?]

혹은...
"어이 잠깐만, 진짜로? 내가 해야 한다고?"
이러면서 당황할 것 같지만...

[후...]
[금방 간다]

"하면 되잖아."

필요성을 인식하면 입으로 불평은 해도 곧바로 움직일 것 같네요.
근데 영 얼토당토않은 일에 잘못 걸렸다 싶으면 반발하겠죠.

95 오토나시주 (7.xjXv1iYE)

2022-03-07 (모두 수고..) 23:00:35

이럴수가

96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3:07:51

토리주 안녕하세요...!

97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3:15:31

잠은 잘 주무셨나요...!^.T
저는 곧 자러 갈 것 같네요.

98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3:15:38

웨이주 토리주 어서오세요!

99 오토나시주 (7.xjXv1iYE)

2022-03-07 (모두 수고..) 23:18:56

너무 자서 문제에요(ㅠㅠ) 이럴수가... .. ....

100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3:22:51

>>99 (토닥토닥

101 명진주 (lA84SlFtCI)

2022-03-07 (모두 수고..) 23:24:29

진짜 밤낮이 바뀌는 경험을 하면 이상하죠...

102 강산주 (FAVfimLEHw)

2022-03-07 (모두 수고..) 23:38:23

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되세요!

103 오토나시주 (7.xjXv1iYE)

2022-03-07 (모두 수고..) 23:40:04

강산주 안녕히 주무세요~

>>101 아마 이틀이면 돌아오지 않을까 싶지만(ㅠㅠ) 내일도 아침부터 나갈 준비해야하는데 골치아프네요

104 지한주 (57QRR9f30I)

2022-03-07 (모두 수고..) 23:58:37

리갱.

자러 가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105 태식주 (7mUTyX66ao)

2022-03-08 (FIRE!) 01:10:09

자야하는 시간이지

106 ◆c9lNRrMzaQ (gxqaWeRc5M)

2022-03-08 (FIRE!) 02:46:03

일이 끝나고 오니 전멸했군

107 오토나시주 (cAxbtWT8Io)

2022-03-08 (FIRE!) 02:48:16

정말
다들
잠에
들었을까요...?

108 ◆c9lNRrMzaQ (gxqaWeRc5M)

2022-03-08 (FIRE!) 03:01:12

그려 너도 자라(춉)

109 이름 없음 (cAxbtWT8Io)

2022-03-08 (FIRE!) 03:08:31

(오토나시주 이곳에 잠들다.. ... . ...)

110 ◆c9lNRrMzaQ (gxqaWeRc5M)

2022-03-08 (FIRE!) 03:10:42

아님 뉴비질문이나 해오도록

111 오토나시주 (cAxbtWT8Io)

2022-03-08 (FIRE!) 03:29:08

다른분들 진행 내역 구경해보니 이리저리 자유롭게 다니시던데 사이트에 적혀있는대로 본인이 결과만 감당 가능하면 어디로 이동하던 괜찮은건가요...? 그게 일본이여도...???

112 ◆c9lNRrMzaQ (gxqaWeRc5M)

2022-03-08 (FIRE!) 03:32:14

가능하다.

113 오토나시주 (cAxbtWT8Io)

2022-03-08 (FIRE!) 03:50:06

❗️
언젠가는 일본 투어를 해보겠어요

114 오토나시주 (cAxbtWT8Io)

2022-03-08 (FIRE!) 06:34:00

토리 위키 항목에 무언가를 해보려다 만 흔적만 남겨두고(ㅠㅠ) 가봅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

115 ◆c9lNRrMzaQ (xsi.nVkFyg)

2022-03-08 (FIRE!) 07:48:36

현실은 생각보다 냉랭한 법이다.



노래를 듣기 시작한 것은 별로 오래되지 않은 취미였다. 친구들 중에는 음악을 좋아하던 녀석들도 있었고, 개중에는 음악을 연주하며 노랠 부르는 것도 좋아하는 녀석도 있었으니 말이다. 다만 요즘 들어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게 된 데에는 별 이유는 없었다. 음악을 부르길 좋아하는 자식들이 있기 때문이다.
녀석들은 의념시대 이전부터 내려온 컨트리풍의 노래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기술자가 뚝딱거리며 만들어준 기계에 LP판을 집어넣곤 지직거리는 소리가 지난 뒤 퍼지는 음악을 듣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자식들이 음악을 듣겠다는데 아빠가 되어선, 다른 것을 하자고 할 깜냥도 되지 않았으니 가만히 음악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늘어 나 혼자서도 노랠 듣는 시간이 길어졌다.

Loving him is likeDriving a new Maserati down a dead end streetFaster than the wind, passionate as sinEnding so suddenly

사람을 굳게 만드는 여가수의 노랫소리가 방 안을 심심찮게 스치고 지나갔다. 잊지 않으려는 것처럼, 가사가 나를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느껴졌다. 물론 대부분은 착각이었고, 이 음악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왔단 것이 차이였으니까.
투명한 유리잔에 오렌지주스를 가득 담아 마시며 조용히 눈을 감았다.

Oh, losing him was blue like I'd never known
Missing him was dark grey all alone
Forgetting him was like
Trying to know somebody you never met
'Cause loving him was red
Yeah, yeah, red

간만에 간질이듯한 노래를 들으며 웃음을 지으려던 차였건만, 헌팅 네트워크는 쉴 틈을 주지 않으려는 듯 붉게 물들어 있었다.

[ 현준혁 ]

받지 않고 끊어버리기에는 그가 간만에 맞은 휴가라는 것을 알 만한 사람이었다. 어중간한 일이라면 스스로가 가진 권력으로 해결할 만한 힘이 있는 사람 말이다. 휴식은 여기까진가 하고 느릿하게 연락을 받았다. 조금이라도 이 휴식을 늘리려는 것처럼.

“ 아저씨는 지금 휴가 중이야. ”
[ 미안하네. 상당히 간만에 휴가인 것은 알았다만... ]

준혁의 목소리가 가라앉은 것이 전화로도 느껴졌다.

[ 일이 좀 커서 말야. 도움 받을 사람이 아저씨밖에 없어. ]
“ 허 참. 말하지 않았나? 연애 상담 외에는 별로 받아줄 맘 없다고 말야. ”
[ 안 그래도 그것도 물어보려 하긴 했다만.. 잠시 미뤄두도록 하지. ]

아무렇지 않은 말로 흘려내는 목소리에 정신이 들었는지 준혁의 목소리가 선명해졌다. 푹신한 소파에 등을 기대었다.

“ 이번에는 무슨 일이지? 마도일본에 뭔가 나오기라도 했나? 아니라면 신 한국에 무슨 문제라도? 아니. 그럴 리는 없겠군. ”

추측도 되지 않는 일의 저의를 올렸다.

[ 신유원, 기억하지? ]
“ 기억 못할 리가 있나. 그 영감 아냐. 자기 제자가 실종됐다고 특별반에서 깽판 부리던 영감님. ”
[ 맞아. ]
“ 왜 이번엔 네 차례라고 총이라도 들이밀었냐? ”
[ 차라리. ]

준혁은 한숨을 내쉬었다.

[ 차라리 그런 일이었다면 좋았을텐데. ]
“ 뭔데? ”
[ 죽었어. ]

손에 들고 있던 잔을 내려두고 자세를 고쳐 앉았다. 준영웅, 1세대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던 존재. 그 강대한 힘을 존중하여 신선이란 이름까지 붙은 인물의 죽음은 가벼운 가치를 지니지 않는다. 무엇보다도...그 흑선이니까. 더 죽음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 가디언 측에도 도움을 요청하긴 했다만 지금까지 밝혀진 흔적들로만 본다면 상황이 만만치 않아서 그래. ]

곧 헌팅 네트워크로 수많은 사진들이 도착했다. 꽤 잔혹한 방식으로 죽은 듯 보이는 시체에는 작은 클로버 문양이 피로 그려져 있었다.

“ 트러블 레이디... ”
[ 맞아. 아저씨에게 정식으로 의뢰하지. ]

준혁은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 UHN 동북아지부 부지부장으로써의 권한으로 헌터 김태식에게 명한다. ]

즉시, 수색 작전의 총지휘관으로 참여할 것.
이상.

116 강산주 (q8Ze8QZ.Mw)

2022-03-08 (FIRE!) 08:39:41

갱신하고 갑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114 오히려 서울에만 죽치고 있으면 발생하는 이벤트 수에 한도가 있으니까 좀 돌아다니는 것도 좋을거에요!
근데 아프리카 대륙은 (적어도 지금은) 가시면 안 됩니당. 이 세계관에서는 온갖 게이트와 강력한 몬스터들로 들끓는 마경이래여.

>>115 오 준혁이 헌터협회 부지부장...그런데 않이 신유원 아조씨...😭 거기에 휴가중에 불려가는 태식아재라니 미래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가요...

117 태식주 (DXKPZKwmhg)

2022-03-08 (FIRE!) 09:11:40

휴가중에 심각한 일을 시키다니

118 빈센트주 (fk.W/DGRGQ)

2022-03-08 (FIRE!) 09:29:07

캪 코인 100개로 캡틴의 캐릭연성 신청권을 건의합니다

119 태식주 (DXKPZKwmhg)

2022-03-08 (FIRE!) 09:40:40

마참내

120 진언주 (jGljbMHTqY)

2022-03-08 (FIRE!) 09:47:19

진행중에 제주도...제주도를 한번 가보고싶다
하지만 의뢰를 받아버렸으니 이것부터 해결하고 싸돌아댕겨야해...... (눈물

121 ◆c9lNRrMzaQ (1O.AqgahlA)

2022-03-08 (FIRE!) 12:04:55

>>118 캡틴이 심심할때를 잘 노려보자

122 진언주 (jGljbMHTqY)

2022-03-08 (FIRE!) 12:18:27

캡하(캡틴하이라는 뜻)

123 ◆c9lNRrMzaQ (xsi.nVkFyg)

2022-03-08 (FIRE!) 12:29:38

진하(진언주 하이라는 뜻)

124 진언주 (jGljbMHTqY)

2022-03-08 (FIRE!) 12:34:19

집에가고싶은 점심이애오
식사는 하셨나오
저어는 계란밥먹고 제로콜라마시면서 책상에 누워있어오

125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12:38:05

침 삼킬 때마다 목이 아픈거 진짜 싫네요...ㅠㅠ

126 ◆c9lNRrMzaQ (xsi.nVkFyg)

2022-03-08 (FIRE!) 12:40:25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ED%94%84%EB%A1%9C%EC%A0%9D%ED%8A%B8-10

일상 코인샵에 신규 아이템이 추가되었습니다.

127 진언주 (jGljbMHTqY)

2022-03-08 (FIRE!) 12:40:31

명하(명진주 하이라는 뜻)
감기증세인걸까용
따땃한 차를 자주 마시면 좀 좋아질거애오

128 진언주 (jGljbMHTqY)

2022-03-08 (FIRE!) 13:01:48

와 비전서

129 진언주 (jGljbMHTqY)

2022-03-08 (FIRE!) 13:02:18

근데 저런건 랜덤이니만큼 법사가 검스킬뽑고 검캐가 마법뽑고 그럴수도 있는거죠?

130 ◆c9lNRrMzaQ (1O.AqgahlA)

2022-03-08 (FIRE!) 13:03:37

일단 주기술보정이 좀 높긴해

131 윤주 (OzfXAz9uQM)

2022-03-08 (FIRE!) 13:07:02

아득한 자아 하나 정도는 쟁여두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32 지한주 (.327UKun6.)

2022-03-08 (FIRE!) 13:14:33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133 윤주 (OzfXAz9uQM)

2022-03-08 (FIRE!) 13:16:52

안녕하세요

134 지한주 (.327UKun6.)

2022-03-08 (FIRE!) 13:20:07

아득한 자아는 확실히 하나쯤은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135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13:31:06

하이에용!

136 지한주 (.327UKun6.)

2022-03-08 (FIRE!) 13:33:01

명진주도 안녕하세요.

137 ◆c9lNRrMzaQ (1O.AqgahlA)

2022-03-08 (FIRE!) 13:56:45

질문권 대신 캡틴의 답안지권을 내놓은 캡틴

138 진언주 (jGljbMHTqY)

2022-03-08 (FIRE!) 14:00:26

음....
정령술을 수련하면 엘비토 스킬이 같이 올라가는게 맞죠?
옛날에 물어봤었나?

139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14:09:17

네 ㅋㅋ

140 진언주 (jGljbMHTqY)

2022-03-08 (FIRE!) 14:24:03

기억력(이였던 것)

141 준혁주 (7nlTYK1QFs)

2022-03-08 (FIRE!) 19:52:01

갱신 !

142 지한주 (.327UKun6.)

2022-03-08 (FIRE!) 20:01:25

리갱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을 구할까...

143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1:53:45

(조용하군)

144 지한주 (.327UKun6.)

2022-03-08 (FIRE!) 21:59:39

안녕하세요 캡틴. 그렇네요.

내일은 할 게 많네요.
빨리 일어나서 하는 그런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145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22:09:24

일상하죠!

146 지한주 (.327UKun6.)

2022-03-08 (FIRE!) 22:11:11

안녕하세요 명진주. 몸은 괜찮으신가요?

일상은 가능합니다. 원하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147 오토나시주 (cAxbtWT8Io)

2022-03-08 (FIRE!) 22:12:45

이 럴 수 가
.. ... .. ...... ...

148 지한주 (.327UKun6.)

2022-03-08 (FIRE!) 22:16:52

토리주도 어서오세요.

149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22:19:06

약 먹고 나니 괜찮네요! 일상 상황은 좀 고민이 되네요

150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22:19:15

토리주 어서오세요!

151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22:19:38

어두운 날에 산책 일상은 어떨까요?

152 지한주 (.327UKun6.)

2022-03-08 (FIRE!) 22:21:39

산책인가요? 나쁘지는 않네요.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153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22:23:22

선레는 제가 할게요!

154 오토나시주 (cAxbtWT8Io)

2022-03-08 (FIRE!) 22:23:26

두분 다 안녕하세요~
자고 일어나니 또 밤 10시인거에요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 ... ...

155 지한주 (.327UKun6.)

2022-03-08 (FIRE!) 22:23:55

주신다면 기다리겠습니다(얌전)

156 강산주 (xu9JpmFDJo)

2022-03-08 (FIRE!) 22:24:19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오, 코인샵에 신상이 대량 입고...! 재밌어보이는 것들이 많네요.

>>154 (토닥토닥...)

157 태명진-신지한 (hVmWC9/rD.)

2022-03-08 (FIRE!) 22:24:54

벌써 이렇게 어두워지고 말았다.

노을로 인해 분홍빛과 주황빛이 섞인 하늘은 이미 지나가버린지 오래였다.

잠시 산책을 하고 건물을 구경한다 싶었더니 벌써 이 시간이라니.

시간이라는 건 참 빨리 간다고 느껴졌다.

//1

158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22:25:20

>>154 ㄷㄷㄷ 하네용..

강산주 어서오세요!

159 강산주 (xu9JpmFDJo)

2022-03-08 (FIRE!) 22:26:02

누구 '아득한 자아' 사실 분?
'아득한 자아' 아니어도 코인샵 이용하실 분?

일단 저는 저거 하나만 사둘까 싶어요.
다른 걸 사기엔 아직 소화시키지 못한 컨텐츠가 많단 느낌...!

160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22:27:53

전 아직 존버할려구용

161 강산주 (xu9JpmFDJo)

2022-03-08 (FIRE!) 22:32:05

존버도 괜찮죠.
도기코인으로 살 수 있는 게 이렇게 많으니까요.
최근에는 발동에 도기 코인을 요구하는 액티브 효과가 붙은 아이템들도 등장했으니까요...

162 지한 - 명진 (.327UKun6.)

2022-03-08 (FIRE!) 22:33:16

"해가 지네요..."
노을이 지면서 보랏빛에서 점차 푸르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점점 물들어가는 것을 뒤로 하고 잠깐 저쪽에.. 편의점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고는 향하려 합니다

'...그러고보니.. 푸드트럭들이 모이는 게 저쪽이라고 했던가?'
라는 생각을 하며 걷다가 뭔가 거대한..아우라를 발견한 것 같았는데요. 조금 자세히 보니 명진 씨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여기서 만날 줄은 몰랐다는 목소리로 명진을 부릅니다. 그거야 지한은 적절한 산책 중이었으니까요.

//2

다들 어서오세요.

163 지한주 (.327UKun6.)

2022-03-08 (FIRE!) 22:34:07

코인샵...

글쎄요..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164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22:35:30

>>161 그러니까요

165 태명진-신지한 (hVmWC9/rD.)

2022-03-08 (FIRE!) 22:36:50

"오 지한이 누나잖아."

여러모로 미리내고에 온 이후로 특별반 사람과는 자주 만나다보니.

이것또한 깊게 묶인 인연이라고 생각했다.

"지한이 누나도 산책?"

나는 말할 것도 없이 산책인지라 지한이 누나가 뭘 하는지 물어보았다.

//3

166 지한 - 명진 (.327UKun6.)

2022-03-08 (FIRE!) 22:47:20

"오늘 만날 줄은 몰랐습니다만.."
고개를 끄덕이는 지한입니다. 산책이냐고 묻는 명진에게 일단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산책... 하다가 이쪽에 편의점이 있어서요."
"간단한 음료 하나를 사려고요."
라고 말합니다. 저쪽 편의점이 커서 그런지. 물품이 더 다양하게 입고된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다가 가볍게 물어보네요.

"저쪽 근방에 푸드트럭이 저녁 영업을 하는 곳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구경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영업을 안 하는 날이라면 노점이 열리기도 할지도..?

167 태명진-신지한 (hVmWC9/rD.)

2022-03-08 (FIRE!) 22:53:40

"아, 저쪽 편의점 말이야? 확실히 나도 자주 가는 곳이지."

정확히는 자주 가는 곳들 중 하나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그랬다.

"역시 누나도 산책이었구만 그나저나 푸드트럭이라.."

이 근처에 있을 푸드 트럭의 종류를 잠시 생각해봤다.

"아마 타코야키나, 붕어빵, 아니면 핫도그 같은 걸 팔지 않을까? 뭔가 밤에 어울릴듯한거."

//5

168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2:53:53

후후...고성능 아이템일수록 망념보다 도기코인을 쓰게 하지..

169 오토나시주 (cAxbtWT8Io)

2022-03-08 (FIRE!) 22:54:07

와! 캡틴이 원하던 신입 인터뷰 여기 있네요!
ヌ1끔 ன땅장 혹r♥읺ㅎr71➵

1. 영웅서가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하면 도기 코인 3개 줘라)

개인적으로 세워진지 시간이 꽤 지난 어장에는 잘 참여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영웅서가 같은 경우에는 스토리 진도가 많이 나가지 않았기에 지금 시트를 내더라도 크게 힘든건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즘 상판에 빠져나간 인원수가 많아서 유저수로도 간혹 이야기가 나오는데 관전 할 때마다 항상 어장을 지키는 분들이 계셔서 상당히 화력이 안정적이겠구나 하고 안심도 되었고요

2. 영웅서가만의 매력이 있다면? (하면 이것도 3개)

어장에서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건 캡틴께서 디테일하게 쌓아올린 설정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 진행을 보면서 저희에게 익숙한 현실 지형을 기반으로 세세한 부분도 생각해두셨다는 걸 보고 감탄했네요 (보통은 편의를 위해 가상의 도시를 만들어서 제한하거나 지방 도시의 동 단위까지는 세세히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어장 시간 여름쯤에 일본에 가서 도덴을 타보거나 (도덴 : 내가 아직도 있을거라 생각했니?) 칸다가와 주변을 돌아다녀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3. 이런 장면을 기대해본다! 이런 장면을 해보고 싶다! 한 모습이 있다면? (이것도 3개)

자신의 위치에 확신이 없는 캐릭터가 고난을 이겨내면서 자신만의 길에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얻는 장면은 어떤 작품에서 보더라도 희열이 느껴진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농담 아니고 진심으로 해보고 싶은 건데 여우신님 만나서 복슬복슬한 꼬리 입에 쏙 넣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오토나시는 신벌을 받게 되는데.. .... .. .)


4. 마지막으로 신입의 포부를 밝혀봅시다! (이거 1개)

아무리 캡틴이 준비한 이벤트나 설정이 많다고 하더라도 캐주와 캐릭터가 적극적으로 열심히 행동하지 않는다면 그런 이벤트나 설정을 마주할 일이 없겠죠
가보지 못한 곳의 지도를 열심히 밝히듯이 최대한 많은 것들을 캐릭터가 보고 경험하게 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그리고 (데플 안 날 선에서) 과감하게! 활동해보겠습니다!

170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2:57:13

여우신 : 머꼬 신자야 무슨짓이고!?

도덴이 있던 지역에는 도덴은 없고 백귀신칸센이라 하는 물건이 자릴 지키고 있다.
무려 밤에만 사용 가능한 시설로 탑승 시 랜덤한 지역으로 텔레포트되는..

171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23:02:05

새로운 지식을 알았다!

그리고 토리주 정성이 엄청나네요!

172 강산주 (xu9JpmFDJo)

2022-03-08 (FIRE!) 23:02:11

캡틴 안녕하세요.
어떤 의미로는 플레이어/주인공 보정이네요...!

도기나 코인샵 주인장 말고 다른 npc들이 도기코인을 인지할 수 있다면 그 가치는 분명 어마어마한 것으로 여겨지겠죠.
우선 그 특별수련장의 문을 열 수 있으니까요...!
특별수련장 자체가 그 비밀이 새어나가면 이거 때문에 전쟁도 날 수 있다는 언급이 있었죠.

>>169 아니 세상에 제목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보고 코인 정산 들어갑니다☆

173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3:02:59

이런 지역적 요소가 가끔 새로운 것을 대처하기도 함.
예를 들면 울산은 가끔 돌고래를 타고 다닌다거나 전주에서 무당들의 힘이 강해진다거나 하는..

174 지한 - 명진 (.327UKun6.)

2022-03-08 (FIRE!) 23:04:32

"저쪽 편의점에서 물이나 음료를 사서 구경 좀 할까 싶었습니다."
명진 씨를 만날 줄은 몰랐지만요. 라고 말하면서 지한은 느릿하게 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렇죠. 밤산책도 나름의 운치가 있습니다."
가로등이나... 밤공기라던가.. 혹은 밤에 좀 더 선명해지는 주위의 소리라던가요? 라는 말을 하네요.

"타코야끼나 핫도그.. 괜찮아 보이네요..."
그것 외에도 철판 스테이크 같은 걸 팔면 이목은 확 끌 수 있겠다고 말하며 가볼래요? 라고 딱히 특별한 의미는 없는 물음을 해봅니다.

175 오토나시주 (cAxbtWT8Io)

2022-03-08 (FIRE!) 23:05:05

>>170
오토나시주 : 조졌다 여우신님한테 뭐라 변명할지는 생각 안 해뒀는데
오토나시 : ...
오토나시주 : ... .. .... ..
오토나시 : 신님도 복슬복슬한지 궁금했어.

안 돼 나의 아늑한 오모카게바시 역ㅇ... .. ......
백귀 신칸센이 있는데 도덴이 뭐가 중하죠? (탈룰라!)

>>172 플레이어 특권이여서 그런지 코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 무시무시 할 정도로 엄청나네요!

176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3:06:31

사실 캡틴이 일본을 잘 가본 적 없어서 좀 많이 엎은 것도 있어.
특히 일본은 옛적에 한 번 침몰했던 거를 서유하가 본인의 마도로 들어올렸기도 하고(신입은 처음 들을 설정)

177 강산주 (xu9JpmFDJo)

2022-03-08 (FIRE!) 23:07:18

토리주에게 박수!!!
그러한 행동방침이라면 강산이랑 잘 통할지도 모르겠네요...?

>>170 와우.
재밌을 것 같기도 한데...위험한 지역으로도 가나요...? 게이트 안이라든가...?!

178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3:08:56

예를 들어 동북아 3국에서 신 한국은 유지와 개량, 마도일본은 발전과 변화, 중국은 연합과 의지라는 각각의 국가 특징이 있는 편이야.
다들 신 한국 여행할때 이상한 점을 잘 못 느끼는 것도 이런 이유☆

179 오토나시주 (cAxbtWT8Io)

2022-03-08 (FIRE!) 23:09:23

두둥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일본 침몰
영웅서가에서는 실존한다... .. ... ...!

180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3:09:43

>>177 귀신들의 백귀야행이 모티브라 어디로 이동할지는 랜덤이야!

181 태명진-신지한 (hVmWC9/rD.)

2022-03-08 (FIRE!) 23:09:47

"그렇구만...그리고 확실히 공기가 다르게 느껴지더라고."

물론 실제로 온도가 바뀌어서 공기의 느낌이 달라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 외에도 분위기로 인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밤에도 왠지 고요해져서 역으로 소리가 잘 전해지고."

지한이 누나의 말에 나는 긍정을 했다.

"철판 스테이크라...그건 궁금한데 한 번 가보자."

나는 지한이 누나와 같이 푸드트럭이 있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7

182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23:10:43

여러모로 ㄷㄷ 하구먼

183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3:11:23

당시에 상당히 많은 일이 있었는데 바다와 하늘이 제약된 상황에서 해양 계통의 몬스터가 바다를 차지하면서 일본은 유래없을 대탈출을 겪게 된 적도 있어.
이에 대한 결과가 미야모토 준(일본계/영국인임/유럽계 가디언)같은 대환장 쇼가 나오기도 한다.

184 강산주 (xu9JpmFDJo)

2022-03-08 (FIRE!) 23:12:44

>>175 아 토리주 너무 재밌으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8 오오....그런 테마가 있었군요...!

>>180 괜히 백귀신칸센이 아니로군요....ㄷㄷㄷㄷ

185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23:14:44

준이 의외로 하프였네요...대환장 쇼라..

186 강산주 (xu9JpmFDJo)

2022-03-08 (FIRE!) 23:14:50

>>183 이런 복잡한 설정이 붙은 데에는 그런 뒷배경이 있었군요.....

어 맞다. 토리주 토리주!!
코인샵에 캡틴's 기프트라고 10코인으로 구입하실 수 있는 뉴비세트(인당 1회만 구매가능!)가 있는데요 혹시 구매 의향 있으세요?

187 지한 - 명진 (.327UKun6.)

2022-03-08 (FIRE!) 23:15:58

"실제로 다르지는 않겠지만.."
뭔가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라고 말하네요.

"가보죠."
명진의 말에 동의하며 푸드트럭이 있는 곳으로 가면 철판 스테이크가 가장 눈에 띕니다.

그야.. 철판 위에서 기름을 두르고 불쑈를 하는데 그게 눈에 안 띄면 그게 이상한 게 아닐까? 심지어 청각적으로도 화려하게 지글지글거리고, 냄새도 불이랑 반응한 성분들 때문에 강렬한데.

"오.. 철판은 보는 건 확실히 화려합니다."
폭죽이 펑펑 터지는 것 같다고 덧붙이네요.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고.. 라고 가격표도 보네요.

188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3:16:03

그래서 이런 자잘한 설정들은 기억해두면 좋아.

일본이 이전에 한 번 침몰했었고, 현재는 마도의 종주국이 되었다는 것.
신 한국의 국왕이 유찬영이라는 것과, 유찬영의 힘으로 생각보다 신 한국에 많은 어드벤티지가 있다는 것.
중국은 각 지방이 독립된 채 일종의 연합 형태를 띄고 있고, 그런 중국을 묶는 데에는 세계관 최고의 부자인 중경 한가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

189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3:16:47

>>185 (사실 피만 따지면 순수 일본인임. 국적이 야랄난 것)

190 강산주 (xu9JpmFDJo)

2022-03-08 (FIRE!) 23:17:09

근데 저게 개봉할 때를 잡기가 까다롭다는 문제가 있습니다...(소곤)
사실 저도 샀었는데 아직 못 열어봤지 뭐에요...

191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3:17:28

신 한국의 어드벤티지가 뭔가요?
- 이런 시대에 가끔 미친 애들이 보이긴 해도 이상하리만치 치안이 좋지 않습니까?

192 강산주 (xu9JpmFDJo)

2022-03-08 (FIRE!) 23:18:51

>>188 >>191 (!!!)
(깨달음)

193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3:18:53

다른건요?
- 신 한국 내에서 쌓이는 망념 증가량은 타 지역의 절반 또는 그 이하의 보정치를 가지고 있음.
의념 그 자체가 보우하시기에 얻는 특권

194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23:20:14

>>189 아아 국적만 그거라면 납득이 갈만한 ㅋㅋㅋㅋㅋ

195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23:20:57

맞다 근데 여기 중국은 뭐 공화주의? 이런 건 없는 건가요? 우상화라던가

196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3:21:20

가디언들도 치안 유지에 나서지 않나요?
- 가디언은 고급 전력이고 여러분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오늘도 죽어나고 있습니다.
선망의 직종이자 강력한 의념각성자의 상징이기는 하지만 1세대나 2세대로 보자면 이제 겨우 뉴비티 벗은 중견급 각성자 수준이라 볼 수 있기에..
물론 그런 중견급 각성자 수준(레벨 40 초과)을 16살 ~ 20살 사이에 만든다는 게 이들의 재능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뭐.. 보통 3년차 안에 임용자의 절반이 죽긴 하지만요.

197 강산주 (xu9JpmFDJo)

2022-03-08 (FIRE!) 23:21:31

오...그건 몰랐네요....

근데 그말인즉 해외에 가면 그만큼 효과적인 행동을 하는 데 쌓이는 망념이 증가한다는 것....?!
캐릭터가 해외에 가게 된다면 조심할 필요가 있겠네요...

198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23:21:39

>>191 그 유찬영과 그 아래 높으신 분들이 있는데 치안이 좋지 않으면 그게 모순이죠 ㅋㅋㅋ

199 태명진-신지한 (hVmWC9/rD.)

2022-03-08 (FIRE!) 23:23:54

"이야...철판으로 저런 묘기를 부릴 수 있다는게."

그냥 기름을 쭉 붓기만 했는데도 불이 화르륵 타오르고.

소리는 고막을 터트릴 듯이 엄청난 소리로 고기를 굽고 있었다.

냄새 또한 약간 타는 냄새가 나는 것 같았으나 실제로는 바삭하게 잘 구워지는 고기의 냄새 그 자체였다.

그걸 보니 저절로 입이 심심해졌다.

"한 번 사볼까?"

//9

200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3:24:15

>>195 애초에 중경 한가가 연합을 통해 중국을 국가답게 만들기 전에는 지방에 무력단체가 지방을 지배하는 상태였음. 그러던 거를 중국의 영웅인 광견이 등장했고 그런 광견 스스로가 권력이나 우상화를 극혐했고 또 우상화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기 이전에 그들을 통일한 강력한 힘의 부재(중국을 통일한다?)가 있었기 때문에 공화주의니 이런 사상보단 자본경쟁주의 시대에 들어선 중국이 되어버린 것.

201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23:24:53

오 뭔가 현실의 미국이 생각나는

202 강산주 (xu9JpmFDJo)

2022-03-08 (FIRE!) 23:24:56

>>196 ......😢
그랬었죠 이 세계관 보기보다 다크한 편이었져...

203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3:25:37

현재 미국은 어떤가요?
- 천재와 미친 공돌이의 연합 하에 세상 특이한 기술은 미국에서 나온단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4 오토나시주 (cAxbtWT8Io)

2022-03-08 (FIRE!) 23:27:53

>>186 앗! 위키에다 장난 친다고 이미지 만들어놓은거 좀 수정한다고(ㅋㅋㅋㅋ) 늦게 봤어요!
일단 코인 좀 쌓일때까지는 킵해두려고요~

205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3:29:08

어두운 세계관이란 점을 되게 툭툭 내던질때가 많은데(청소년인 유나가 의술을 연마하고 시체에 관한 이야기를 혐오감은 들더라도 거리끼지 않음/새로 등장한 캐릭터는 죽음이란 감정에 거부감이 없음/지리산 도인만 봐도 라떼시절 정세는 대략 예상이 감)

206 강산주 (xu9JpmFDJo)

2022-03-08 (FIRE!) 23:29:21

이 와중에 그 세상 특이한 기술의 예시가 궁금해지는데요....

207 지한 - 명진 (.327UKun6.)

2022-03-08 (FIRE!) 23:29:52

"철판이라서 가능한 거기도 하겠네요."
트럭 구조도 철판을 앞으로 빼서 불꽃이 치솟아도 차에는 별 영향을 안 주도록 잘 해놨다는 생각이 드네요. 철판의 소리와 냄새들이 사람의 감각을 자극하니. 지한도 약간 배고파지는 기분이 듭니다.

"한번 사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의외로 이런 푸드트럭쪽은 세트보다는 콤보가 좀 더 괜찮다는 생각을 할까요? 그야.. 푸드트럭은 웬만해서는 한 메뉴의 변주니까요. 철판스테이크면 스테이크 위의 소스만 달라진다거나...

"하나씩 사서 먹으며 돌아다녀도 좋겠습니다."
음료는.. 편의점으로? 아니면 파는 음료라던가? 라는 생각을 하는 듯 힐끗힐끗 돌아보네요.

208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3:31:08

>>206 의념으로 강화된 의수, 의족?
실제로 미국에서는 신체를 체인지한 각성자들도 꽤 보여.

209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23:31:21

아프리카 설정만 들어도 답이 나오긴 했죠..

210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3:32:08

검성급 영웅이 다섯명이 나왔지만 수습못함(환장)

211 지한주 (.327UKun6.)

2022-03-08 (FIRE!) 23:33:40

아 맞다. 잔여망념 50을.. 강산에게 줄 수 있을까요.

212 태명진-신지한 (hVmWC9/rD.)

2022-03-08 (FIRE!) 23:33:47

"그럼 나는..."

스테이크 메뉴판에서 다양한 소스가 보이는데...

이 중에서 왠지 매운맛이 땡긴 나는 그걸 시키기로 했다.

매운 음료수를 마시면서 꽤 단련이 됐기도 했고.

"그리고 음료도 기왕이면 편의점 말고 푸드트럭에서 나오는 걸로 사자. 뭔가 흥미롭네."

그 전에 우선 철판 스테이크 매운맛을 시키기로 했다.

//11

213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23:34:10

그런 지옥이 있는데 다크하지 않다는 게 더 이상하다궄ㅋㅋㅋㅋ

214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3:35:13

실제로 아프리카에는 성장보정이 레스주급 이상인 900%가 걸려있다.
살아남은 사람들이 강한 이유

215 강산주 (xu9JpmFDJo)

2022-03-08 (FIRE!) 23:35:34

>>204 선택은 자유인 것입니다. (끄덕)

>>205 그으렇죠.
그런데도 가끔씩 잊어버리다가 그런 면들을 보고 새삼 깨닫고.
그러다가 또 바보같이 들떠버리고, 그러다 잊어버리고.
어쩐지 그러기를 반복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새삼 드네요.....

216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3:36:02

물론 자고 일어났더니 내 옆에서 레벨 85짜리 일방형 몬스터가 나오기만 하는 게이트가 열리고 지 혼자 닫기기도 한다

217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3:37:03

오히려 들뜨는 거는 좋다고 생각함.
영월같이 특수한 상황 아니면 나도 후와후와한 거 좋아함

218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23:39:37

이런 세계관에서 밝지 않으면 밸런스가 잡히지 않기도 하구요...

219 강산주 (xu9JpmFDJo)

2022-03-08 (FIRE!) 23:39:40

아니 그치만 이능청춘물이 좋은걸요.
저 잉여특공대도 재밌게 봤걸랑요....

>>208 오,.,..로보캅의 나라....(???)

220 지한 - 명진 (.327UKun6.)

2022-03-08 (FIRE!) 23:40:48

스테이크 트럭의 메뉴판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마실 것도 푸드트럭에서 사는 걸까요?"
하지만 스테이크 트럭은 스테이크에 모든 것을 쏟은 나머지 탄산음료밖에 팔지 않는다...
푸드트럭에서 팔 만한 특이한 음료라면 블루 레모네이드나, 호박식혜나, 슬러시나, 매실음료나, 아이스크림이나, 애플수박을 통째로 갈아서 수박 껍데기에 담아주는 것이나, 수입 음료 정도?

매운맛을 시키는 걸 보고는 지한은 고개를 끄덕이며 아무것도 뿌리지 않은 소금을 곁들이는 걸로 시키려 합니다.

"조금 나눠먹는 건 어때요?"
매운맛 몇 점이랑 소금으로 간한 것 몇 점을 바꾸면.. 이라고 말하네요.

221 ◆c9lNRrMzaQ (pGJY8HEKWE)

2022-03-08 (FIRE!) 23:41:00

물론 이런 청춘분위기 없는 찐어둠어장도 50어장쯤 외전으로 고민중.
1세대 당시 기차역 붕괴 사태와 그 온상을 다루는..

222 강산주 (xu9JpmFDJo)

2022-03-08 (FIRE!) 23:41:33

>>211 어.
어어?
엇...헤헤 감사합니다 버퍼(야매 악사) 필요하시면 불러주십셔....

>>214 와우...

223 강산주 (xu9JpmFDJo)

2022-03-08 (FIRE!) 23:47:15

>>217 그렇다면 다행일까요!

224 태명진-신지한 (hVmWC9/rD.)

2022-03-08 (FIRE!) 23:48:38

"여기서 사는 것도 좋지만 뭔가 좀 더 특이한 걸로..."

물론 지한이 누나가 생각하는 내 취향의 음료수는 제외한다고 친다면..

"저기에 있는 건 어때?"

귀여운 젖소 캐릭터가 그려진 푸드트럭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쪽의 주 메뉴는 벌꿀을 넣은 밀크 쉐이크로 보였으니.

매운 걸 먹은 직후에 마시면 딱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지한이 누나는 매우 무난하게 소금을 뿌린 스테이크를 먹기로 하였고.

같이 먹자는 말에 나또한 찬성했다.

"그거 좋지!"

//13

225 강산주 (xu9JpmFDJo)

2022-03-08 (FIRE!) 23:49:25

>>216 >>221 ㄷㄷㄷㄷ...

226 지한 - 명진 (.327UKun6.)

2022-03-08 (FIRE!) 23:53:30

좀 더 특이한 거...라고 한다면. 지한주가 가장 특이하게 여겼던 건.. 역시 슬러시류겠군.. 명진이 가리킨 곳을 바라봅니다.

"확실히..."
매운걸 먹은 뒤의 밀크쉐이크는 중화하기엔 딱 알맞죠. 라고 동의합니다. 스테이크에 곁들임으로 주는 감자튀김을 밀크쉐이크에 찍어먹는 것도 꽤 괜찮아보이기도 하고..

"그럼 앉아서 먹을 자리를 찾아볼까요?"
라고 말하며 지한은 한 명은 스테이크를 사고, 한 명은 밀크쉐이크를 사서 앉을 자리에서 만나자고 제안해봅니다.

그 과정은 그리 어렵진 않았겠지요.

227 오토나시주 (cAxbtWT8Io)

2022-03-08 (FIRE!) 23:54:41

새로 편집한 이미지보다 위키에 올려놓은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서 침대에 누운거에요 _(: 」∠)_
내일은 진짜 일상을 구해야지!

228 명진주 (hVmWC9/rD.)

2022-03-08 (FIRE!) 23:57:48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이네요!

229 강산주 (xu9JpmFDJo)

2022-03-08 (FIRE!) 23:58:17

>>215를 쓴 직후 '나 멍텅구리인가 ^p^'하고 생각하고 있던 참이라 >>211을 놓치고 지나갈 뻔했었네요...

>>227 엇. 방금 토리 위키 보고 왔는데 오래된 사진을 붙어놓은 듯한 연출이 멋지네요.
기회가 되면 강산이랑 안면 틉쉬다~

230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00:00:05

어 물론 설정상으로는 서로 구면이긴 하겠지만요...!!

231 태명진-신지한 (5P3SpViang)

2022-03-09 (水) 00:00:32

"그럼 여기 근처에서 적당히 앉을 곳을 찾으면 되겠네."

어디보자...사람이 별로 없고 둘이서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곳은...

"저기 나무가 있는 데에 앉도록 하자."

"그리고 스테이크는 내가 들테니까 누나는 밀크 쉐이크 쪽을 부탁해."

"그게 제일 안심이 되잖아?"

일부러 장난으로 말을 건다.

//15

232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00:01:08

진짜 엄청나네요 이미지 ㄷㄷ

233 웨이주 (tLcV7IHcug)

2022-03-09 (水) 00:02:44

우와악 신규 아이템이 입고되었다! 정체 모를 책은 서브특성 계승자의 열화판 같은 걸까요

234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00:03:52

웨이주 안녕하세요!
듣고보니 그렇게도 볼 수 있겠네요.

235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00:04:20

웨이주 어서오세요!

236 오토나시주 (LtZBXJ3tbA)

2022-03-09 (水) 00:05:39

웨이주 어서오세요~

>>229 >>232 새벽에 너무 심심해서 기본 양식 지키는 선에서 좀 꾸며봤어요 감사합니다~ (그러나 사용자의 데이터는 고려하지 않은.. .... .. ....)

237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00:06:22

어어 맞다...
캡틴's 기프트랑 도기의 탈세 꾸러미 개봉 가능한지 여쭤본다는 걸 깜박 잊었네요...
벌써 12시...!!

238 지한 - 명진 (NSd6vqnUy.)

2022-03-09 (水) 00:06:57

"그렇죠?"
그리고는 밀크쉐이크를 들고 오라는 말에 인벤토리에 넣으면 별 문제가 없을 거지만.. 이라고 생각하지만. 안심이라는 말에

"안심되신다면 제가 해드리는 수 밖에 없지요."
라고 장난에 장난으로 받은 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벌꿀을 넣은 밀크쉐이크.. 좀 많이 달달할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지한이 먼저 왔을지. 명진이 먼저 왔을지는 모르지만. 잘 다녀왔냐고 하며 밀크쉐이크는 인벤토리에서 꺼내줬을 겁니다.

"의외로 벌꿀을 넣었다고 해서 더 달거나 그런 느낌은.."
덜한 편이더라고요. 라고 말하네요. 먹어보지도 않고 그러기는.

239 지한주 (NSd6vqnUy.)

2022-03-09 (水) 00:07:28

다들 어서오세요.

240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00:09:00

음...내일이 투표날이라 알바 쉬니까 조금 고민했지만 일찍 일어나서 일찍 갔다올 거니까...
자러 갑니당. 모두 굳밤되세요!

241 지한주 (NSd6vqnUy.)

2022-03-09 (水) 00:09:43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242 오토나시주 (LtZBXJ3tbA)

2022-03-09 (水) 00:10:23

>>240 들어가세요~

243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00:11:25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244 태명진-신지한 (5P3SpViang)

2022-03-09 (水) 00:15:42

"기대할게."

그렇게 제 시간에 맞춰져서 조리된 두 스테이크를 들고 지한이 누나와 합류했다.

누나는 인벤토리에서 밀크 쉐이크가 맛이 더 달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글쎄올시다..직접 먹어본 것 같지는 않은데.

그보다 스테이크의 맛과 밀크 쉐이크의 맛이 궁금했던 나는 즉시 식기를 들고 말했다.

"수고했어 누나, 이제 슬슬 먹어보자!"

그렇게 육즙이 흐르는 스테이크를 잘라 한 입에 넣어보니.

"으음. 좋네."

무척이나 고소한 맛과 매콤한 맛이 바베큐처럼 잘 버무려지면서 혀를 뜨겁게 달구었고.

그것을 식히려고 밀크 쉐이크를 마신 결과.

부드러운 우유와 달콤한 꿀,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혀를 차갑게 식혔다.

//17

245 지한 - 명진 (NSd6vqnUy.)

2022-03-09 (水) 00:23:16

"기대에 부응해야겠네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밀크쉐이크를 시키러 갑니다.
밀크쉐이크를 먹어보고 말한 건 아니지만.. 대충 감이 와서 그런 것이지요... 아마도요?

지한주는 개인적으론 벌꿀이 들어간 밀크쉐이크보다는 버터가 들어간 단짠한 밀크쉐이크가 조금 더 궁금한 편이려나...
지한은 소금을 뿌린 정도로만 구운 스테이크를 먹고 꽤 괜찮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몇 점을 교환한 걸 먹고 나서 밀크쉐이크를 마시니..

"생각보다 더 괜찮네요."
매은 것을 싹 가라앉혀 주고.. 달달하니..
그렇게 몇 점을 교환해 먹고. 밀크쉐이크도 먹다보니 푸드트럭이나 그런 곳이 조금씩 더 붐비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다 먹어가는 게 다행일 정도로요.

246 태명진-신지한 (5P3SpViang)

2022-03-09 (水) 00:28:35

"하아...정말 맛있네."

스테이크를 거의 다 먹으며 말했다.

"이런 식으로 밤거리를 돌아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고."

형형색색 낮에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빛에.

다른 의미로 북적거리는 마을 사람들.

이러한 광경을 친구와 같이 볼 수 있다니 이만큼 즐거운 것도 없었다.

"또 이런 식으로 밤에 놀아보자 누나."

//19

다음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아요!

247 지한 - 명진 (NSd6vqnUy.)

2022-03-09 (水) 00:31:28

스테이크는 잘 구워져서 육즙이 괜찮았고.. 밀크쉐이크도 맛있었지요. 파는 것을 하나하나 다 먹어보는 것도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시간은 물론이고 배도 다 차버린 느낌이네요.

"확실히 최고급 그런 게 아니더라도 밖에서 먹는 운치가 있네요."
밤거리를 돌아다니는 건 나쁘지 않지요... 이런 밝은 데에서는. 즐거운 경험이었고.. 또 같이 다녀보자는 말에

"으슥한 데는 말고요."
농담하듯 말하고는 이제 정리하고 일어나죠. 라면서 정리한 뒤 아마.. 들어가지 않았을까?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명진주.

248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00:43:02

수고하셨습니다!

249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00:55:44

전 자러 갈게요 모두 푹 주무시길!

250 ◆c9lNRrMzaQ (3eNXGgYmNU)

2022-03-09 (水) 02:30:19

전통적으로 이 시간은 어장이 조용해지곤 하지.
오늘은 조금 쓸모없는 주접을 떨어볼까 한다

251 ◆c9lNRrMzaQ (3eNXGgYmNU)

2022-03-09 (水) 02:30:38

라고 썼지만 말이 정리되지 않는 캡틴.

252 태호주 (7OfuQBlCgo)

2022-03-09 (水) 07:24:50

태호주는.. 항체 보유자가... 아니었습니다!

보건소 가야겠다..

253 ◆c9lNRrMzaQ (3eNXGgYmNU)

2022-03-09 (水) 08:57:28

오늘의 캡틴 Tmi.
어째서 세계관에서는 유찬영을 신처럼 보는가

[ 불가능한 것이 가능한 시대. 이름으로 존재한 신들의 의지가 여전히 이 땅에 남아있으며 수많은 과거의 상처들이 문의 형태로 비춰지는 세계에서 오직 한 신만이 인간의 거적데기를 입고 있다 전해진다.

누군가는 만난 바 있을 것이다. 검은 머리카락과 검은 눈동자. 이 지상에 발을 내딛는 것조차 혐오하여 붉은 날개로 세상의 위에 선 자. 홍왕紅王. 그가 세상에 그 족적을 남긴 것은 과거 대한의 멸망 이후 세워진 일마장군의 홍호국紅豪國을 단신으로 무너트리며 이 땅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개인의 힘으로 반도의 북쪽 끝에서부터 서울에 이르는 거대한 땅을 수복하고 남쪽의 땅에 자신의 힘을 비추기 시작한 것이 단 일주일. 수많은 영웅들이 태동하여 활약하는 시대에 오직 한반도만이 문의 흔적에서 잠시간 자유를 맛보았다.

그는 그날 세계에 자신이 날개를 폈음을 알렸다. 그가 손을 뻗어 그 의지로 세계에 명하자 붉은 날개들이 흩어져 땅에 스며들었다. 억울하게 죽은 이들이 살아났고 병든 자들이 치유되었으며 무너진 것들이 제 모습을 되찾았다. 그 이후, 그는 자신의 힘을 들여 수많은 궁들 중. 단 하나. 경복궁을 재건한 후 그곳에서 대관식을 올렸으며 스스로를 신 대한의 왕이라 칭했다. 물론 그런 유찬영의 방식에 거부감을 가진 이들도 있었지만 한날, 한시에 그 모두에게서 모습을 드러낸 유찬영의 힘에 모두 고개를 조아렸다.

이후 유찬영의 힘을 알아보기 위해 대현자라 칭해지던 셀린 아타나샤가 직접 신 한국에 찾아왔을 때 유찬영은 직접 그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모두의 눈에 보였으나 그 소리를 듣지 못하는 곳에서 셀린은 유찬영과 긴 대화를 나누었다. 이따금 셀린은 감탄하고, 두려워했으며, 웃기도 하였고, 눈물을 흘렸으며 마지막에는 고개를 숙였다고 한다. 그 뒤 셀린은 유찬영에게 한 가지 도움을 요청하였는데 유찬영은 그를 수락하였다.

당시 영국에는 '오늘의 눈' 이란 이름을 가진 초대형 게이트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는데 유찬영은 일마장군 때와 같이 단신으로 빅브라더를 찾아가 그를 베었고 과거의 기적을 다시금 행했다. 이러한 일로 인해 쇠퇴한 구세대의 신들을 배척하고 붉은 날개를 신앙으로 삼은 레드 심볼리즘이란 종교가 득세한 바 있으나, 곧 스스로 자멸하여 무너졌다.

이따금 유찬영은 인류가 감당할 수 없을 힘을 가진 게이트가 나타나면 그 모습을 들어냈다고 한다. 혼천이일도세의 문에서 보았다는 괴물들의 족적에 그를 제외한 모든 영웅들이 기억을 떠올리길 두려워함에도 오직 그는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재밌는 것들이 있었다.' 같은 말을 꺼내었으며 이후 자연히 닫힌 문을 보고 아쉬움을 느낀 바 있다 전해진다.

이와 같이 인간으로 보기에는 그의 모습들에 이상한 점이 많다. 심지어 극악한 범죄자였던 하르투어가 그에게 포박되었을 당시. 의념 각성자이자 악의 영웅이라 불렸던 그가 유찬영의 손길에 모든 힘을 잃었던 일이나 신이 아닌 것들을 신앙하는데도 신성과 비슷한 것을 다루었던 레드 심볼리즘의 성직자들을 보며 작금에 이르기까지. 유찬영의 등장 전후로 초대형 게이트의 발생 빈도가 줄어든 것 역시 그런 이유로 칭해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그런 힘을 가진 존재가 어째서 모두를 지배하지 않고, 관망하듯 신 한국을 다스리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단지 그와 친교를 나누었던 몇몇 귀족들만은 이리 말한다.

그는 너무 지쳤으며, 증오하되 연민하고 있다고 말이다. ]

254 태식주 (CjgXptfGuw)

2022-03-09 (水) 09:36:24

어제 되게 일찍 잠들었네

255 오토나시주 (LtZBXJ3tbA)

2022-03-09 (水) 11:22:28

오늘은 날씨가 쌀쌀하네요 _(: 」∠)_

256 오토나시주 (Ow9MI/H.hI)

2022-03-09 (水) 14:25:35

(어제의) 오토나시주 : 내일은 일상을 돌려야지!
(오늘의) 오토나시주 : (사장님한테 잡혀와서 대타 중.. .... .. .. ...)

257 태식주 (CjgXptfGuw)

2022-03-09 (水) 14:26:29

저런

258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15:25:21

왠만한 신도 쌈싸먹는 영웅들 사이에서도 격이 다른데 신취급 안 받을리가 없긴 하지요...

그런데 일마장군이라면 구마장군도 있다는 거고...

걔들과 아프리카 쪽 애들하고 비교하면 얼마나 쌘걸까요?

259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15:25:50

모두 안녕하세요!

260 ◆c9lNRrMzaQ (DqSggu7OwM)

2022-03-09 (水) 15:27:09

일마장군의 일마는 日魔야.

261 오토나시주 (Ow9MI/H.hI)

2022-03-09 (水) 15:32:36

안녕하세요~ 평일이라 손님이 많네요(ㅠㅠ)

262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15:47:49

그 일마구나 ㅋㅋㅋㅋㅋㅋ

263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15:48:09

선거날에 못 쉬셔서 아쉽겠네요ㅠㅠ

264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15:48:26

그럼 칠요에 기인한건가요?

265 오토나시주 (Ow9MI/H.hI)

2022-03-09 (水) 16:01:17

오늘 일하는 것 까지는 괜찮은데 DOG 강해진 대학생들이 그만둬서 금요일에도 대타 나와야 하는거에요 _(: 」∠)_
평일 알바생 한 명만 들어와줘~

266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16:03:02

아하..

267 ◆c9lNRrMzaQ (DqSggu7OwM)

2022-03-09 (水) 16:37:24

아니..
달마장군 물마장군은 이상하잖아..

268 오토나시주 (Ow9MI/H.hI)

2022-03-09 (水) 16:40:56

' 간ヌ1➱ 는 중요한 것이다.. ... .. .... '

269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16:56:48

월마나 수마는 그럴싸 한 것 같았는데...하긴 그렇게 말하니 이상하기도 하네요

270 지한주 (NSd6vqnUy.)

2022-03-09 (水) 17:11:37

간지는 중요한 것..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왜 걸린 건 동생인데 내가 격리된 기분이지...

271 오토나시주 (LtZBXJ3tbA)

2022-03-09 (水) 17:26:59

지한주 어서오세요~

272 지한주 (NSd6vqnUy.)

2022-03-09 (水) 17:28:11

안녕하세요 토리주.

뭐하죠..(고민)

273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17:58:35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252 >>270 앋........
건강하시길 바래요....

>>265 (토닥토닥...
지금은 퇴근하셨나요?

274 지한주 (NSd6vqnUy.)

2022-03-09 (水) 18:00:11

다들 어서오세요.

저야 뭐.. 건강은 한 편이지만.. 동생이 문제죠..

275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18:02:55

동생이 ㄷㄷ 쩄든 지한주 강산주 어서오세요!

276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18:04:10

별 탈 없이 잘 넘기시면 좋겠네요.

이제부터 놀 겁니다!
최근에 현생에 신경써야 할 게 너무 많았어요.
다들 2월 말~3월 초를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277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18:06:50

어 그리고 여러분 제가 혹시 정산하다 뭐 빼먹으면 그건 절대로 고의가 아니니 편하게 말씀 남겨주시기....^.T
윤주 제가 정말 많이 미안해요....

278 지한주 (NSd6vqnUy.)

2022-03-09 (水) 18:08:54

다들 어서오세요.

굉장히... 안 걸린 사람처럼 구는 동생입니다.
지금 아마 투표하러 간 것 같긴 합니다만.

279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18:10:44

>>278 고생하십니다....

280 지한주 (NSd6vqnUy.)

2022-03-09 (水) 18:12:41

뭐 괜찮겠죠?

뭘하지.. 일상 구할까.

281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18:22:43

>>280 음...다른 분 안 계시면 둘이서라도 돌릴까요?

282 지한주 (NSd6vqnUy.)

2022-03-09 (水) 18:24:01

다른 분이 안 계신다면요?

283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18:26:26

그렇죠...?

어...안 내키시면 거절하셔도 되는 것.....

284 지한주 (NSd6vqnUy.)

2022-03-09 (水) 18:31:15

돌리는 것 자체는 괜찮습니다.

그냥.. 안 계시는 정도를 언제까지 기다리지. 하고 생각했거든요. 40분까지 없다면 돌릴까요?

285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18:34:22

음...지금도 괜찮습니다!

286 지한주 (NSd6vqnUy.)

2022-03-09 (水) 18:36:29

음음. 돌릴까요?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을까요?

287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18:40:06

1:1 또는 2:2로(다른 반이랑!) 대련하는 상황이라든가, 혹은 서폿으로 전직(?)해서 후방 보조하는 연습을 할 겸 같이 의뢰를 간다든가...?
하는 게 생각이 나네요.

288 지한주 (NSd6vqnUy.)

2022-03-09 (水) 18:44:02

음.. 의뢰도 괜찮겠네요.

다이스로 선레를 정할까요.

289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18:45:51

그러죠!
.dice 0 9. = 2
홀이면 저
짝이면 지한주!

290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18:46:04

부탁드림다!

291 지한 - 강산 (NSd6vqnUy.)

2022-03-09 (水) 18:51:31

"이건 어떻습니까?"
의뢰를 가는 것은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른 점이라면.. 동행인의 포지션이 서포트 계열이라는 점일까요?
후방 지원이 효력을 발휘하는 의뢰라면.. 뭘까요..

의뢰를 몇 개 보는데. 그 중에서는 이 게이트에서 나오는 몬스터를 토벌하세요. 를 내미는 지한입니다.
조금 멀리 나가야 하는 의뢰였지만.. 다른 의뢰는 대형 길드들이 많이 쓸어가는 바람에..

"이거 외에는 딱히 할 만한 게 잘 보이지는 않네요."
아니면 조금 더 찾아볼까요? 라고 묻습니다.

292 강산 - 지한 (S.U/4S5YmA)

2022-03-09 (水) 19:07:31

"좀 멀긴 한데...요즘 의뢰가 잘 없으니까."

강산은 조금 더 찾아볼지 묻는 지한에게 "아니, 괜찮으니까 이걸로 하자."라며 고개를 젓는다.
치안이 안정되니 여러 길드들이 이때다 싶어 돈벌이에 나서는 모양이었으니...
이번의 그는 돈벌이보다는 수련의 목적으로 지한을 따라 나서는 것이었지만 말이다. 그렇다보니 보상의 액수도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그리고 강산에겐 아직 돈이 넉넉히 있었으니...)

"이것도 빨리 안 고르면 곧 없어지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언제 출발하게?"

//2번째.

293 지한 - 강산 (NSd6vqnUy.)

2022-03-09 (水) 19:12:24

"그렇죠.."
길드들이 돈벌이에 나서는 것이라는 듯 지금 열람 인원이 많으니.. 빨리 선점하는 게 좋아보이는 기분이 듭니다. 언제 출발하냐는 강산의 질문에 먼저 의뢰부터 수락한 다음..

"바로 가는 게 어떻습니까?"
망념도 넉넉하고, 돈도 괜찮으니까요. 라고 말하면서 아니면.. 뒤에 타실래요? 라고 말하면서 밤까마귀를 언급합니다.

진짜 탄다면 묘한 호전성을 보이는 지한이 속도를 매우 내는 걸 알 수 있을 것이지만.. 뒤에 타는 게 그렇다면야.. 그냥 돈을 내지 않을까요?

294 강산 - 지한 (S.U/4S5YmA)

2022-03-09 (水) 19:32:50

"음...오케이."

바로 가자는 지한의 제안을 듣고 눈을 잠깐 감았다 뜨며, 강산은 빠르게 결정을 내린다.
다시 눈을 떴을 때 지한의 곁에 나타난 검은 스쿠터를 보자 강산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와, 이거 뭐냐? 이건 또 어디서 구했어?"

그리고 강산은 뒤에 타자는 지한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고 오히려 좋다고 올라탔을 것이다. 비각성자라면 몸을 사렸을지도 모르겠지만 각성자인 이상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의념으로 건강 능력치를 강화하면 되니까...!)
지한이 속도를 내자 무서워하기는 커녕, 아주 신이 났겠지.

"진짜, 개쩐다. 대박 쩐다."

도착해서 스쿠터에서 내릴 때 눈을 빛내며 지한에게 엄지를 들어보이고는, 주변을 둘러본다.

"저긴가?"

저 멀리에, 아마 토벌 대상으로 보이는 몬스터들이 몰려있는 모습이 보인다.

//4번째.

295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19:33:11

슬슬 저녁 먹을 시간이니 밥 먹고 옵니다!

296 지한 - 강산 (NSd6vqnUy.)

2022-03-09 (水) 19:42:57

오케이. 하는 강산을 보며 제안을 했지만 거절한다면 강요할 생각은 없었지만.. 흔쾌히 받아들이는 것도 그다지 생각하지 못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구했냐는 말에는 어디서 얻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주행을 시작하네요.

"속도가 나야 제맛이지요"
부아아앙하는 소리를 내며 질주하는 밤까마귀! 묘하게 들뜬 느낌이란 게 보일지도. 이게.. 트리거 해피와 비슷한 운전대만 잡으면 분위기가 달라진다인가?

"맞는 것 같습니다."
몬스터가 몰려있는 걸 보고는 지한은 인벤토리에 밤까마귀를 넣고는 무기를 들려 합니다

//다녀오세요 강산주.

297 강산 - 지한 (S.U/4S5YmA)

2022-03-09 (水) 20:32:51

어디서 얻었다, 라는 지한의 말에 강산은 그러려니 넘겼다. 지한에게 그걸 선물한 사람이 신재원이라는 걸 알면 그 어르신이 이걸?!하고 여러 의미로 놀라겠지만, 그건 또 다른 이야기일 것이다.

"장소 보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또 저 깡통놈들이군. 오랜만이네."

강산은 여러 빛깔의 금속으로 된 로봇 형태의 몬스터들을 보며 몇 초 생각하더니, 평소의 스태프가 아니라 가야금 '백두'를 꺼내든다.

"내가 예전에 상대한 녀석들이랑 같은 게이트 출신인 것 같다. 신속이 비각성자 수준인 둔탱이들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긴 한데, 너무 방심하진 마. 그만큼 외장이 단단하고, 다시 나타날 때마다 조금씩 더 강해져서 오거든."

짧게 자신의 경험담에서 기반한 브리핑을 하며, 의념을 끌어올리더니 묻는다.

"그 사이 쟤네만 강해진 건 아니고 우리도 강해졌지만 말이지. 신청곡, 정했나? 없으면 내맘대로 간다?"

//6번째.

298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20:33:54

재갱신합니다!

299 지한 - 강산 (NSd6vqnUy.)

2022-03-09 (水) 20:51:37

"깡통이네요."
근데 저거 깡통이란 말 들으면 갑자기 붉게 달아오르더니.. 로 시작되는 강화를 먹지는 않겠지. 하는 표정으로 힐끔 바라봅니다.

"신속이 나쁘다면 선공을 이쪽이 잡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그때 하나 던져놓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미리내고 지급 창을 꺼냅니다.

"강해지긴 했지요"
"아 신청곡. 정했었는데. 며칠 지나고 나니까 까먹었습니다."
그걸 그렇게 당당하게 말할 거리는 아닌 것 같은데.. 라고 지한주가 생각하지만 사실 이건 지한주가 까먹은 것이다... 아니. 그 제가 좀 생각했었는데 까먹은 거 있죠?

"그럼.."
조금 기다려봅니다. 뭘 할 것이냐. 라는 것을 기다리는 거죠.

//어서오세요 강산주.

300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21:30:02

답레가 조금 늦어질 것 같습니다...!
갑자기 분위기 야식심부름이라니...다녀올게요...

301 강산 - 지한 (S.U/4S5YmA)

2022-03-09 (水) 21:53:01

"말로 하는 도발에는 그다지 잘 안 넘어가더라. 단순히 한국말을 모르는 것 같긴 한데."

강산은 목소리를 낮춰 말하고는 웃는다.

"까먹었냐...하긴 너 최근에 바빴댔지. 나중에 생각나면 그때 다시 연락 줘라."

그러고보니 전략 설명을 잊었다는 걸 떠올린 강산은 지한에게 자신이 하려는 걸 빠르게 설명한다. 원래는 가면서 설명한다는 게, 스쿠터 질주가 너무 신났던 나머지 깜박했었나보다.

"난 여기서 너에게 버프를 걸고, 뒤이어 기술 '불협화음'으로 적들을 공격할 거다. 아무래도 음악 관련 기술이라 내가 연주를 시작하면 소리를 듣고 깡통들이 몰려오겠지만...아마 너는 그냥 하던 대로 날뛰면 될 거다. 불리하다 싶으면 중간에 회복템 날리거나 무기 바꿔서 스태프 들고 뛰어올 거지만."

때마침 기동성이 떨어지는 적이다.
'백두'를 들고 싸워보는 건 거의 처음인 그에게는, 괜찮은 연습상대일 것이다.

"되도록 놈들의 관절부나 이음매, 렌즈를 노려. 준비됐지?"

그렇게 말하고는, 지한이 전투태세를 취하면...강산도 연주를 시작할 것이다. 손가락을 움직이고, 그 가락에 의념을 싣는다. 빠르고 가벼우며, 경쾌한 곡이다. 그만의 방식으로 지한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그가 봐왔던, 지한의 발걸음과 싸우는 모습을 떠올리며.

'좀 가벼운 것 같긴 한데...지한이가 저 깡통들보다 날렵한 건 맞잖아?'

조금은 장난스러운 미소로 연주를 이어나간다.
아마도, 버프 퀄리티에 기대한다면 실망할지도 모르겠지만.

.dice 0 9. = 9
홀이면 신속 버프
짝이면 행동 우선권 버프
높을수록 효과가 좋다(0, 9는 대성공)

//8번째.
대략 이런 것이려나요?
https://youtu.be/D7epZPGjGec

302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21:53:59

모바일로 갈아타서 그런가 조금이 아니라 좀 많이 걸렸네요...
미안해요!!😭

303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21:54:53

이와중에 여기서 9가...?!

304 지한 - 강산 (NSd6vqnUy.)

2022-03-09 (水) 22:00:31

"말로 하는 건 잘 안 넘어온다니..."
아쉬운 듯 아쉽지 않습니다. 라고 중얼거리고는 연락을 달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바쁘긴 바빴죠..

"좋군요."
"그럼 먼저..."
신속의 우위로, 미리내고 지급 창을 투창함으로써 가장 강해보이는 것을 꿰뚫은 뒤 마치 양떼 사이에 들이닥친 늑대처럼 휘저으려 합니다.

"괜찮은데요?"
퀄리티에 기대는 안했는데(처음 해보는 것...느낌이었으므로) 생각보다 괜찮은 것에 신속을 기반으로 관절부나 렌즈를 신속 버프와 함께 신체를 강화해 균형을 맞춰 강하고 빠르게 공격하려 합니다.

불협화음은 알아서 회피하거나 오히려 방패막이를 삼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 때쯤. 난전에서 날렵하게 공격을 회피한 뒤 하나의 렌즈를 깨부숩니다.

305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22:01:21

situplay>1596305075>388
엥? 이건 제가 쓴 게 아니지 말임다...?
귀신이다!!😱

306 오토나시주 (LtZBXJ3tbA)

2022-03-09 (水) 22:04:44

싸-이바- 귀신-

307 지한주 (NSd6vqnUy.)

2022-03-09 (水) 22:08:29

귀신인가..?(강산주라고 생각했었음)

토리주도 어서오세요.

308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22:13:07

마지막 저거 정산 사이트 제가 한 거에욬ㅋㅋㅋㅋㅋㅋ

309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22:13:58

저거 일일히 올려서 보기가 귀찮아서 그냥 복붙 했습니다. 원래 정산 관리자만 올려야 하는 건가요?

310 지한주 (NSd6vqnUy.)

2022-03-09 (水) 22:14:36

안녕하세요 명진주.
아 명진주가 하신 거군요.

뭘... 하지.. 망념.. 50 가져가실 분..을 찾기..?

311 오토나시주 (LtZBXJ3tbA)

2022-03-09 (水) 22:16:12

두둥-
싸-이바- 귀신-의 정체는 명진주 였습니다!

312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22:26:20

어쩌다보니 싸이바 귀신잇???

>>310 저요!!

313 진언주 (rNzL5GcFf.)

2022-03-09 (水) 22:27:34

게임 대도시에서 남녀갈라치기 + 정치색 물씬을 보고 식겁하면서 참치로 대피한 진언주 등장..
역시...참치가...최고에요..... (녹아내림)

314 지한주 (NSd6vqnUy.)

2022-03-09 (水) 22:32:33

다들 어서오세요.

명진이 망념이 많이 쌓여 있었나요?(태식이나 진언이나 토리를 염두에 두고 있던 중)

315 진언주 (rNzL5GcFf.)

2022-03-09 (水) 22:33:42

엥 저 아마 제 기억상으론 망념 별로 안쌓여있었을거에요 50근처였던걸로 알아요!

316 지한주 (NSd6vqnUy.)

2022-03-09 (水) 22:36:15

줄 때 잔여망념과 기존 망념을 보긴 하거든요. 그런 느낌입니다.

317 강산 - 지한 (S.U/4S5YmA)

2022-03-09 (水) 22:43:55

지한이 던진 창은 로봇형의 몬스터 무리 중 가장 큰 녀석에게 직격한다. 의념을 싣어 던진 것에 가속도가 더해져서,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임에도 로봇의 단단한 갑추를 뜷고 들어가 박힌다. 금속으로 만들어진 큰 코끼리와 비슷한 모습을 한 그것의 거체가 휘청인다.
지한이 창을 들고 몬스터 무리에 뛰어들자 상대적으로 작은 녀석들이 흩어진다. 그 중에서도 양과 유사한 -그러나, 복슬복술한 것과는 거리가 있는- 한 쌍의 뿔이 있는 녀석들이 지한 쪽으로 머리를 돌린다. 금방이라도 돌진해 들이받을 것처럼. 파지직 파지직, 하고 스파크가 튀는 소리도 들린 것 같다.

"전기박치기 조심!"

자신이 연주하는 음악을 배경으로 지한이 버프를 받고 싸우는 것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면서도, 강산은 지한에게 외친다. 이미 잘 하고 있지만, 그래도 강산은 구경만 하기보다는 서포터가 할 일에 충실하기로 한다.
양봇 몬스터들 사이에 섞여 있던, 큰 렌즈를 단 외눈박이 염소 로봇 형태의 몬스터가 빈틈을 노리고 돌격해오지만 이내 지한의 공격에 렌즈가 깨져버리더니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고 맥을 못 추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강산이 관절부 외에도 렌즈를 노리라고 한 건, 녀석들이 시각에 크게 의존하고 렌즈가 그들의 눈의 일부라는 걸 알고 하는 말이었다.
거기까진 순조로운 듯 했다. 그렇다고 시각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듯, 양봇 몬스터 셋 정도가 동족을 발판으로 삼아 뛰어넘어 강산 쪽으로 달려오기 시작할 때까지는.

"이크."

강산은 서둘러 다음 곡에 의념을 싣는다. 그라고 이를 상정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으니까.
빠르고 빈틈없게 배속을 올려 가락을 재구성해나간다. 곧 그의 주변에서 춤추는 물방울들이 물보라를 일으켜 몬스터들을 향해 총알처럼 쏘아져 나간다.
잠깐 놈들을 저지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녀석들은 느리게나마 스파크 튀는 소리를 내며 다시 강산에게로 다가오고 있었다.

"...아직 이걸로는 힘들겠는데."

강산은 결국 '백두'를 놓고 스태프를 꺼내들어, 바람 마도를 시전해 근처의 몬스터들을 처리해나간다.

//10번째. 빈약한 상상력이 발목을 잡네요,,,,
이건 평소에 구상을 좀 해둬야겠다....

318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22:47:14

토리주 명진주 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랬군요...
>>309 원래는 제가 하는 게 맞습니다만....
제가 정줄놓고 깜박한다든지 그럴 때 대신 올려주시는 거라면 감사하죠...!
근데 다음부터 그럴 일이 있다면 변경사항 코멘트 같은 건 떼주셨으면 해요.
놀리는 것 같잖아오.......

319 진언주 (rNzL5GcFf.)

2022-03-09 (水) 22:47:52

아하..! 앗 그리고 지난번 잔여망념 20인가? 잘 받았습니다! 고마워요!
평소 정산을 잘 안보는지라 오늘 눈치챘네요 ㅎ.....

320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22:49:04

>>313 엇 진언주도 안녕하세요....
세상에..........(토닥토닥)

321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22:49:55

>>318 아 그거 붙일 필요가 없던 거군요...만약 다음에 한다면 주의하겠습니다!

322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22:50:08

그리고 투표일이라서 그런지 진짜 장난아니긴 하네요...

323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22:50:47

저는 망념 자체는 안 쌓여있습니다 !

324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22:52:13

>>321 변경사항이 없으면 그냥 링크만...그걸로 충분합니다. (끄덕

325 지한 - 강산 (NSd6vqnUy.)

2022-03-09 (水) 22:53:51

창이 박히고 강하게 공격이 들어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리 내로 들이닥쳐 휘젓는 것에도 정신을 차리고 공격을 준비하는 것들이 보이지만. 지한의 신속과 창을 통한 공격으로 인해 많은 깡통들이 우왕좌왕하는 편일까요?

"당연히 조심합니다."
전기박치기 조심이라는 말에 창끝으로 그 양봇들의 관절부를 깨뜨려 기동이 어렵도록 하려 합니다. 맥을 못 추는 염봇을 확인사살한 뒤, 커다란 코끼리같은 대장격으로 보이는 것에 다시 창질을 해 관절부 몇 개를 못 쓰게 하려 합니다. 저게 구르면 아주 위험합니다. 네..

"기동성은 확실히 떨어집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기동력을 낮추는 것이지요. 후방지원이 지원인 만큼.. 안 그래도 낮은 편인 기동력을 낮추면 강산도 어렵지 않게 처리할 수 있는 정도이리라.. 생각하는 걸까요?

326 오토나시주 (LtZBXJ3tbA)

2022-03-09 (水) 22:55:38

아무래도 오늘은 좀 그렇죠.......

327 명진주 (5P3SpViang)

2022-03-09 (水) 23:05:38

>>324 (끄덕

328 강산 - 지한 (S.U/4S5YmA)

2022-03-09 (水) 23:12:03

지한이 큰 코끼리들을 맡는 동안 강산은 자기 쪽으로 다가온 양봇들을 처리하고, 혹시나 공격에 휘말려 파손되지 않도록 '백두'를 잠시 집어넣는다.

"내가 아직 준비없이 저걸로 뭘 할 깜냥은 안 되나보네."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다가오는 양봇과 염소봇들을 마저 여러 마도로 처리해간다. 마도로 땅을 흔들어 놈들을 고꾸라트리고, 덩굴로 적의 발을 묶고, 몬스터들의 약점에 불을 붙이고, 바람 마도로 불길을 키우고 적을 밀어낸다.

그러면서도 그 중간중간에 강산은 생각한다.
분명 강산은 '불협화음'으로 뭔가를 실체화해 일으켰다. 그렇지만 그것은 적을 쓰러트릴만큼 강하지 않았다. 이걸로 몬스터들을 쓰러트릴 것이라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약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내가 상상력이 모자란가?"

그렇게 중얼거리지만, 아직 전투가 끝난 것은 아니었기에 강산은 일단은 적의 수를 줄이는 데 집중하기로 한다.
후방에서 마도로 불러낸 물결이, 전기를 끌어모으며 돌진을 준비하던 몬스터 몇을 덮치자, 침수딘 녀석들은 파지지직,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를 내며 무력화되어 버린다.

"하하, 조무래기들 방수가 안 되어 있는 건 여전하구나."

//12번째.

329 지한 - 강산 (NSd6vqnUy.)

2022-03-09 (水) 23:17:33

큰 코끼리들의 기동력을 깎아내고 확인사살을 하고..
그 중간중간에 틈을 노려서 들이닥치는 작은 로봇들의 공격을 흘려내고 박살내는 동안 불협화음이 있었던 것 같고... 무슨 말을 하는건지 들리기엔 좀 멀었지만요. 그래도 백두를 넣은 것 정도는 확인이 가능하겠지요.

"방수는 안되나요? 처음 알았습니다."
어느샌가 가까이 다가온 지한이 그렇게 물어보며 로봇의 잔해 위에서 폴짝 뛰어내립니다. 신속의 우위를 통해 신체강화에 온전히 붓고 공격한 것으로 인해 꽤 많은 몬스터들이 잔해가 되어있었습니다.

"이제는 제일 큰 저것만 제대로 기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만치는 않아보입니다만...이라고 중얼거리는 지한은 창끝으로 부들부들 떨고 있는? 아니면 큰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거대한 로봇을 가리킵니다.

//망념 50을 태식에게 줄 수 있을까요.

330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23:18:30

>>329 오케이입니다!

331 강산주 (S.U/4S5YmA)

2022-03-09 (水) 23:22:44

참 토리주!!
지긐 토리 상태처럼 잔여망념이 있는 상태에서 망념이 쌓였을 경우, 잔여망념을 킵해둘 수도 있지만 쌓여있는 망념치를 낮추는 데도 쓸 수 있어요!!
망념이 0인 상태를 유지하면 캐릭터 행동에 보정이 들어간다고 하시니 같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332 강산 - 지한 (S.U/4S5YmA)

2022-03-09 (水) 23:40:38

"예전에도 물 다루는 각성자들에게 당해봤는데 또 당하는 걸 보면..."

강산은 또 다시 마도로 물의 흐름을 일으킨다.
타이밍 맞게 날린 물보라를 맞고 양봇 몇이 또 고장이 나서 무력화된다.

"조무래기들한테까지 방수 처리를 해줄 만큼 게이트의 자원이 썩어나지는 않나보네. 쟤한테까지 통할지는 모르겠다."

지한이 가리키는 창끝을 따라 고개를 돌린 강산은 말한다.

"...이번 전투에서는 아무래도 계속 스태프 들고 싸워야겠는데."

남은 적이 하나뿐이라곤 해도, 잘 피해다녀야 하는 상황이니 백두를 다시 꺼내는 것은 곤란할 것이라고 강산은 판단했다. 부피와 무게가 있는 25현 가야금의 특성상, 아무래도 다른 무기에 비해 이동하면서 사용하기 더 어려운 감이 있었다. 기술로 이를 보완할 수 있다면 모를까.

"온다....!"

거대한 로봇이 다시 움직일 낌새를 보이자 강산은 그렇게 외치며, 신속 능력치를 강화해 달려서 적과 거리를 벌린다.

//14번째.

333 지한 - 강산 (NSd6vqnUy.)

2022-03-09 (水) 23:45:23

"물 쪽은 전혀 없긴 합니다."
속성이 물이었으면 물을 끼얹어줬을 텐데 말입니다. 라고 농담하지만. 지한의 속성을 일부 활용하면 가뜩이나 느린데 더 느려지게 되어서 수월해지는 편일지도요?

"조무래기들에게 방수처리를 해줄 정도면 음.."
게이트가 좀 부자인가. 라고 웅얼거리듯 혼잣말을 하고는 창을 슬쩍 흔들거립니다. 저 거대한 것에 하다가 자원이 모자랐을지도 같은 생각을 할 정도로 거대하니..

"잘 피해다니다 보면..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고개를 갸웃하는 지한입니다.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행동해야겠습니다.

"그렇군요."
거대한 로봇이 움직이는 것과 함께 지한도 신속을 살짝 강화해 강산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어느 쪽을 우선시할지는 모르겠지만.. 지한을 우선시한다면 버프를 걸어주거나 혹은 스태프로 공격할 시간이 생기는 거고. 강산을 우선시한다면.. 지한이 뒤에서 관절부를 박살낼 공격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334 강산주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00:03:13

거대로봇형 몬스터는...
.dice 0 9. = 4
홀 - 강산을 노린다
짝 - 지한을 노린다

335 강산 - 지한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00:15:45

지한이 혼잣말을 하자 강산은 "하긴 그러러면 중경 한가 버금가는 부자 게이트여야겠다."라며 잠깐 낄낄대지만, 곧 다시 전투상황에 집중한다.

"보조도 보조지만 자기 목숨 간수 잘 하는 것도 일이네."

당연한 사실을 새삼스럽게 중얼거리며, 몸을 말고 구르기 시작하는 로봇을 피해 달린다.
강산과 지한이 양쪽으로 흩어지자 로봇은 잠시 고민하는 듯 작은 원 몇 바퀴를 그리며 돌더니...
이내 공회전하다가 지한 쪽으로 굴러가기 시작한다.
이전에도 마주한 적이 있고 여전히 상대적으로 파괴력이 약한 공격을 하는 강산보다, 강력한 공격을 하면서 몸동작이 빠른 지한이 더 위협적이라고 생각한 듯 했다.

녀석이 지한 쪽으로 가는 걸 확인한 강산은 바로 뒷치기를 준비한다.
시간을 들여 좀 더 복잡하고, 강력한 마도를 구성한다.
공기의 흐름이 모여서 겹쳐져서 큰 소용돌이를 이루고, 강산이 스태프로 로봇을 가리키자 소용돌이는 팽이처럼 돌며 나아가기 시작한다.

"맞아라!!"

로봇이 지한을 뒤쫓는 사이 그 뒤에서 강산이 마도로 일으킨 소용돌이가 로봇을 향해 달려간다.
지한은 피할 수 있겠지만, 구르기 모드가 되어도 저 덩치 큰 로봇은 회오리바람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16번째.

336 오토나시주 (MA5q2MRNkA)

2022-03-10 (거의 끝나감) 00:20:44

(능지이슈 발생으로 어장에 쓰려고 했던 내용을 까먹음)

337 강산주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00:23:02

>>336 사실 저도 그럴 때 있어요....(토닥토닥

338 강산주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00:24:15

엣...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나.....
시간 잘 가네요...!

339 지한 - 강산 (5BOXAIMxik)

2022-03-10 (거의 끝나감) 00:24:46

"그렇겠지요?"
중경 한가정도의 재력이면 게이트 내부에만 있어도 별.. 문제는 없으려나. 같은 생각을 잠깐 하는 지한입니다.

"그래도 좀 현명하긴 합니다."
우선순위를 좀 알고는 있는지.. 라고 생각하나요?
이쪽을 노리고 오는 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지한은 부드럽게 피하는 듯 공격하고, 공격하는 듯 피하며 눈길을 끌었고, 마도의 완성에 필요한 것을 제공했습니다.

"화끈하네요."
그리고는 창을 휘둘러 소용돌이가 로봇을 좀 더 집어삼키도록 유도하려 한 뒤. 의념을 강하게 실어 공격해 렌즈도, 관절부도 박살내려 했습니다.

340 강산 - 지한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00:51:54

거대로봇은 그대로 지한이 유도하는 대로만 쫓아 구르다가 소용돌이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휘말려 허공에 떠버린다.
허공에서 헛돌던 거대로봇이 180도 뒤집힌 채로 땅에 떨어졌을 때, 그것은 이미 구르기 모드가 해제된 채 버둥거리는 상횡이었고...그대로 지한의 의념을 싣은 공격에 남은 약점들이 차례차례 박살난다. 이내 거대로봇은 지한이 창으로 그것의 렌즈를 얼굴 째로 궤뚤을 때 완전히 작동을 멈춘다.

강산 또한 거대로봇이 확실히 무력화되도록 지한이 부순 흔적의 틈새로 불의 마도를 흘려넣어 확인사살을 한다. 코끼리의 배 쪽에서 뭔가가 굴러나왔지만, 강산이 빠르게 대응해 그것을 스태프로 내리치자, 그것 또한 유리 깨지는 소리와 함께 부숴진다.

"끝났나? 끝난 거 같지?"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물러나며 경계를 바로 풀지 않으며 묻는다.

//18번째.

341 지한 - 강산 (5BOXAIMxik)

2022-03-10 (거의 끝나감) 01:05:50

유도하는 대로 이렇게저렇게 이끌리다가 박살나는 걸 보면... 오히려 저거에 해놓을 방수를 다른 작은 것들에게 했으면 물량전으로써 귀찮아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군요.

"여기에서 마법의 주문을 외울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하지는 않겠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당연하지만 마법의 주문은 역시 '해치웠나?'지요. 지한은 다 처리된 것 같다며 확인사살을 적절히 하려 합니다. 경계는 지한도 풀지 않고 있군요.

"그래서.. 원하던 것은 확인하셨나요?"
가볍게 물어보면서 돌아가자는 의사표현을 합니다. 여기에서 뭘 더 하려면.... 잔해에게 백두 사용해보기 정도는 가능하려나요?
하지 않는다면 아마.. 같이 돌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342 강산 - 지한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01:17:12

여기에서 마법의 주문을 외울 수도 있겠지만 그러지 않겠다며, 클리셰를 불러오는 플래그를 피해가며 확인 사실을 위해 잔해를 몇 번 더 공격하는 지한을 보고, 강산은 "센스 있네."라며 웃는다.
그도 방금, 혹시 몰라서 놈들의 데이터 저장 코어....로 보이는 동그란 물체를 아작냈으니 이걸로 확인사살은 충분할 것이다.

"아...그거 말인데, 역시 실전에서 제대로 쓰려면 아직은 수련이 더 필요할 것 같다."

가볍게 물어보면서 그는 돌아갈 채비를 한다.

"고생했고, 고맙다. 올 때 스쿠터 태워줬으니까 갈 때 차비는 내가 낼게. 안전하게 차 타고 가자."

그는 씩 웃으며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앞장을 선다.
강산이 알기로 운전은 생각보다 많은 집중력을 요구하고 피로가 많이 쌓이는 일이다. 이렇게 의념을 써서 망념이 쌓인 상태에서 운전을 오래 하는 건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을 터였으니.

//20번째. 음, 여기서 막레로 할까요? 시간도 자야 할 시간이고...!

343 지한주 (5BOXAIMxik)

2022-03-10 (거의 끝나감) 01:22:22

막레로 하죠. 수고하셨습니다 강산주. 저는 이만 자야겠네요.

344 강산주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01:28:13

네, 지한주도 고생하셨어요! 저도 곧 자러 가려던 참이었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345 오토나시주 (PDstzDF0.6)

2022-03-10 (거의 끝나감) 10:42:42

_(: 」∠)_
새벽 4시에 잤는데 8시에 일어나니 힘들거에요

346 오토나시주 (yE4KkRrnIc)

2022-03-10 (거의 끝나감) 10:48:08

힘들...?
힘든...!

347 윤주 (gQGUU9Qm8U)

2022-03-10 (거의 끝나감) 12:43:50

(그래요 힘들겠죠 하고 놀릴 것인가 그냥 넘어갈 것인가)

348 오토나시주 (J3n835v8N6)

2022-03-10 (거의 끝나감) 12:45:37

(힝구)

349 진언주 (qyJvOlLNYk)

2022-03-10 (거의 끝나감) 12:56:58

('3')
(놀릴지 말지 고민중)

353 태호주 (XiOFTOjAsQ)

2022-03-10 (거의 끝나감) 15:03:38

하루 지나니까 좀 살만하구만

전염력빼면 진짜 뭐 없는 질병이었구나 코로나

354 명진주 (xhstgz0Iis)

2022-03-10 (거의 끝나감) 16:23:11

근데 역시 맛 없어지는 건 무서워요

355 윤주 (gQGUU9Qm8U)

2022-03-10 (거의 끝나감) 17:02:57

미각이 없어지면 세상을 살아갈 이유가 절반으로 줄 것이다..

356 명진주 (xcDgHidaro)

2022-03-10 (거의 끝나감) 17:05:29

ㅇㅈ이에요..

357 지한주 (5BOXAIMxik)

2022-03-10 (거의 끝나감) 17:39:31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358 ◆c9lNRrMzaQ (AyKhgErXyg)

2022-03-10 (거의 끝나감) 18:31:16

피곤하구만

359 지한주 (5BOXAIMxik)

2022-03-10 (거의 끝나감) 18:31:39

어서오세요 캡틴.

주중은.. 힘들죠.

360 태호주 (XiOFTOjAsQ)

2022-03-10 (거의 끝나감) 18:50:48

미각이랑 후각이 살아있어서 다행이야...
기침은 힘들지만

361 오토나시주 (MA5q2MRNkA)

2022-03-10 (거의 끝나감) 18:52:07

의외로 코로나에 걸린다고 모두 미각과 후각이 사라지진 않더라고요 (살짝 무던해지긴 했는데 금방 돌아옴!)

362 지한주 (5BOXAIMxik)

2022-03-10 (거의 끝나감) 18:54:29

미각이랑 후각이 사라지면 지한주는 정말 살 의미가 없어지는..

태호주랑 토리주 어서오세요.
급하게 3차 맞았는데 왜 2차보다 피곤하지..

363 오토나시주 (MA5q2MRNkA)

2022-03-10 (거의 끝나감) 19:04:41

(금 토 일 아르바이트... .... ..)
(일상을 구할까 말까 구할까 말까 고민..... ... .... ..)

364 지한주 (5BOXAIMxik)

2022-03-10 (거의 끝나감) 19:12:56

구하고 후회합시다(꼬시기)

365 오토나시주 (MA5q2MRNkA)

2022-03-10 (거의 끝나감) 19:18:47

ㄴr己б 일バ6㈛ㅈΓ
네ㄱr 일バ6을 ぁĦ 준ㄷr면 난 월요일까ズl 널 우ιㅎŁ 답레를 준비할つㅓ○F

(일상을 구한다는 의미)

366 지한주 (5BOXAIMxik)

2022-03-10 (거의 끝나감) 19:20:49

구하는 분이 있다면 찔르는 것..

무슨 상황이 좋을까요?

367 오토나시주 (MA5q2MRNkA)

2022-03-10 (거의 끝나감) 19:22:38

기.꾸(기숙사 꾸미기라는 뜻ㅎ) 하기.....?

368 지한주 (5BOXAIMxik)

2022-03-10 (거의 끝나감) 19:24:49

기숙사 꾸미기인가요..

그럼 그런 상황을 발견하는 걸로 선레를 드릴까요. 아니면 분주한 상황으로 선레를 주시겠나요?

369 오토나시주 (MA5q2MRNkA)

2022-03-10 (거의 끝나감) 19:26:19

잠시만요
데스크탑 좀 켜고! 선레 드리겠습니다~

370 지한주 (5BOXAIMxik)

2022-03-10 (거의 끝나감) 19:27:15

그럼 기다리겠습니다.(기다리기)

371 오토나시 토리 - 기숙사 (MA5q2MRNkA)

2022-03-10 (거의 끝나감) 19:43:33

케케묵은 먼지는 털어내고 필요한 것은 차곡차곡 채워나가는 것. 기숙사로 들어온 오토나시가 해야 할 것은 실로 명확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사용하지 않아 너저분한 방은 며칠 전에 이미 청소기를 돌리고 물티슈로 문질러 말끔하게 정리를 해 냈으니 오늘은 사람이 지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공간으로 탈바꿈 할 시간인거죠.

" 음. "

그렇기에 자신에게 배정된 방 문을 활짝 열어둔 오토나시는 곤란과 즐거움이 동시에 드러나는 미소도 찌푸림도 아닌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복도에 서 있습니다.
그 주변에는 각종 물건들이 널부러져 있는데- 종이 상자에 가득 담겨있는 동화책과 고양이가 찍혀있는 폴라로이드 사진. 그리고 1m는 될 법한 길이의 정체불명의 줄 따위의 잡동사니라 이것을 방에 채우려고 들고 온 것인지 버리려고 복도로 빼 놓은 것인지 분간하기 참 애매하기만 하네요.
뭐. 거기까지는 좋습니다. 다 좋은데 이건... 또 다시 통행 방해가 아닌가요? 여기가 특별반에게 마련 된 기숙사가 아니라 미리내 고교의 복도였다면 분명 한 소리를 들었을 거에요!

" 조금 더 가져와도 괜찮을 것 같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토나시는 잡동사니를 복도에 더 쌓아두겠다는 혼잣말을 태연스럽게 내뱉고 있습니다.
이거 괜찮은걸까요?

372 지한 - 토리 (5BOXAIMxik)

2022-03-10 (거의 끝나감) 19:48:21

"케케묵은 건 아니라 좀 쓸고 닦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뭔가 버리거나 찐득한 그런 쪽은 아니니까..
오랜만에 기숙사로 돌아와서 청소를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청소도구를 가져오려고 하던 지한은..

"이게 뭐죠...?"
통행방해라고 해도 할말이 없을 만한 복도의 상태를 보고는 그 원인인 것처럼 보이는 유일하게 열려있는 문과 그 안에 존재하는 사람을 바라봅니다. 그러고보니. 지한도 영월 때 구출된 이의 정보 정도는 들었겠지요. 직접적으로 만난 적은 없겠지만요(입학식은 넘어가자.)

"...이것들은 다 쓰는 겁니까?"
그 인영에게 물어보려 합니다. 그렇지만 여기 있는 분이 저것들의 주인이 아니라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지한이 느끼기에도 저것이 토리의 것임이 분명했으니까 그랬겠지요.

//2

373 명진주 (Lb2Wo//qtM)

2022-03-10 (거의 끝나감) 19:51:42

일상구해요!

374 지한주 (5BOXAIMxik)

2022-03-10 (거의 끝나감) 19:58:37

어서와요 명진주.

일상.. 가능은 하지만 좀 최근이긴 합니다.

375 오토나시 - 지한 (MA5q2MRNkA)

2022-03-10 (거의 끝나감) 20:01:12

사람이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자 오토나시는 발을 한 걸음 뒤로 내딛고 상체만을 빙글 하고 돌려 다가오는 사람을 바라봅니다.
어디선가 본 적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기억이 안 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여기가 특별반의 기숙사인 이상 오토나시도 지한이 누구인지는 금방 파악했을거에요.
그렇기에 자그마한 목소리로 " 안녕. " 이라는 인사를 건넨 오토나시는 곧 고개를 끄덕입니다.

" 응. 내 물건이야. "

이것을 쓰려고 내놓았다는 건지 아니면 버리려고 내놓았다는 건지... 애매한 대답이기만 하네요.
하지만 지한이 어떠한 의문을 가졌다면 그것은 쉽게 해결되었을 겁니다. 곧 상체를 숙인 오토나시는 갈색 줄을 집어들고 그것을 안으로 가볍게 던집니다.

" 이왕 지낼 곳이니까. 꾸며보고 싶었어. "

양이 좀 많긴 하지만 실생활에 쓸 물건이라기 보다는 오로지 인테리어만을 위한 잡동사니이군요.

" 음. 너무 많은걸까. "

그런 말을 하면서도 차분하게 오토나시는 복도에 흩어져있는 물건들을 정리합니다. 아마 조금만 기다린다면 지한이 지나 갈 정도의 틈은 생길거에요.

// 3

376 명진주 (Lb2Wo//qtM)

2022-03-10 (거의 끝나감) 20:01:19

너무 최근이라서ㅠㅠ

377 지한 - 토리 (5BOXAIMxik)

2022-03-10 (거의 끝나감) 20:12:00

"그러니까... 오토나시 씨였나요?"
슬쩍 본 것이라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오로나민으로 기억하지 않은 건 칭찬해줄 만한 일 아닐까요? 아니면 오토만 기억하는 것은.. 음. 전자보단 후자가 낫네요! 그거야. 아무것도 안하면 반이라도 간다잖아요?

"그렇습니까."
그럼 조금 치워주실 수 있나요? 라고 물어보고 그를 받아들여 토리가 치우는 것을 지켜보다가.. 꾸미는 것이라고 하자...

"꾸미는 거군요."
생각보다 많이 잡동사니같고.. 조금 부해보이거나 어수선한 면이 있어보여서 꾸미는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라고 말하는데. 이거 까는 건가? 누가 봐도 까는 말인데? 정작 지한 본인은 그렇게 보이는 게 사실이라는 덤덤한 말투입니다. 그렇게 들릴 거란 생각은 추호도 하지 못했군요.

"...아닌가.. 제 취향은 좀 심플하고 깔끔한 것이라서요."
그러니까 지한은 미니멀을 선호한다. 이건가.
빈티지하거나. 코지(cozy)하거나. 인더스트리얼(공장풍)하거나 앤티크하거나 지중해풍이거나 플랜테리어는 조금 낯설어하는 게 맞나 봅니다.

//4

378 강산주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22:26:08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365 오올 00년대 감성...ㅋㅋㅋㅋㅋㅋ

379 강산주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22:26:55

어제 일상 돌리느라 늦게 잤으니 오늘은 잡담이나 하면서 쉴래요...

380 지한주 (5BOXAIMxik)

2022-03-10 (거의 끝나감) 22:37:01

어서오세요 강산주.

잡담도 괜찮죠.

381 ◆c9lNRrMzaQ (VEOYkQGYFA)

2022-03-10 (거의 끝나감) 23:01:35

오늘은 깊은 밤
간만에 시나리오 비하인드 털이 시간이 왔는가

382 명진주 (Lb2Wo//qtM)

2022-03-10 (거의 끝나감) 23:04:08

비하인드? 인터레스팅

383 강산주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23:04:26

주강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우는_모습은
큰 소리로 목놓아 우는 일은 잘 없겠죠.
보는 눈이 많다면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어느 순간 화장실로 사라지고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정말 소중한 대상을 잃어서 울게 된다면 그땐 정말 통곡할지도요...?

자캐가_살아있는_생선을_손질한다면
강산 : 어우, 팔딱이는 거 봐...

잘 하진 못하려나요.
가능하다면 대신 해줄 사람을 구하려고 할 지도 모릅니다. ("야 이거 대신 손질해줄 사람? 팁 줄게. 마리당 10GP씩 콜?")

자캐는_과거지향적_or_현실주의적_or_미래지향적
가출 전까지는 어정쩡한 현실주의자.
가출 직전부터 영월 습격 작전 전까지는 이따금씩 현실주의고 뭐고 내면의 YOLO주의자가 튀어나왔을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가출 및 무전여행을 시작한 것도 대략 반쯤은 이 녀석 내면의 YOLO주의자가 YOLO한 거 아닐까 하는...) 지금은 과거의 그 어느 때보다도 미래지향적이지 않을까요. 하고 싶은 것, 바라는 지향점이 있으니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84 강산주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23:05:54

캡틴 안녕하세요!!
시나리오 비하인드인가요...!! 저 볼래요!

385 지한주 (5BOXAIMxik)

2022-03-10 (거의 끝나감) 23:07:08

캡틴도 명진주도 안녕하세요.

시나리오 비하인드..(반짝)

386 ◆c9lNRrMzaQ (VEOYkQGYFA)

2022-03-10 (거의 끝나감) 23:09:48

1. 본래 시나리오는 영월 기습 작전 외에도 다양한 분기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아쉽게도 대부분이 활동 구역을 서울에 한정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만약 타지역을 찾아가며 참치특권 깽판부리기를 시전했다면 다윈주의자 문제가 총공세가 아니라 신한국의 슈퍼다구리가 될 수도 있었던 운명(......)

387 강산주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23:13:47

앗 아아....ㅠㅠ

388 ◆c9lNRrMzaQ (VEOYkQGYFA)

2022-03-10 (거의 끝나감) 23:15:10

2. 시나리오 당시 유찬영이 움직이지 않은 것은 유찬영의 활동이 시작되면 다윈주의자가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활동을 억제했다. 그와 별개로 유찬영이 활동할 수 없는 이유도 존재했지만 이쪽으로 가면 시나리오로 가게 될 듯

389 ◆c9lNRrMzaQ (VEOYkQGYFA)

2022-03-10 (거의 끝나감) 23:17:42

3. 인질 구조 파트에서 나왔던 NPC는 억류되었던 의념각성자였다. 즉 어느정도 실력있는 NPC가 적으로 분류된다고? 에서 통수를 치려는 캡틴이었지만 우리 참치들은 캡틴이 적이라고 했으면 괴물같이 세면 셌지 아군이 될 수 있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아니 근데 그럴거면 걔네 하는 짓이 악마같다는건 말하지 말았어야지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캡틴의 오늘의 말

'모든 상황에서 고민하고 또 의심해라.'

390 강산주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23:20:50

>>389 아...데이지 말씀이신가요...ㅠㅠ
그럴 가능성을 생각하지 못한 건 아닌데....그...의심이 한 쪽으로 너무 과했달지 그런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

데이지 말고 다른 npc들도 그랬다면 그건 좀 그것대로 쇼킹한데요...

391 ◆c9lNRrMzaQ (VEOYkQGYFA)

2022-03-10 (거의 끝나감) 23:21:57

4. 다윈주의자는 인간의 발전성과 광증적 이상을 상징하고, 열망자는 인간의 의존성과 광신적 종속을 상징한다. 그래서 다윈주의자가 활동을 시작하고 그 위세가 커지면 열망자의 활동이 감소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392 ◆c9lNRrMzaQ (VEOYkQGYFA)

2022-03-10 (거의 끝나감) 23:22:25

>>390 데이지만 해당되긴 했어

393 ◆c9lNRrMzaQ (VEOYkQGYFA)

2022-03-10 (거의 끝나감) 23:26:39

5. 그와 별개로 북해길드는 당분간 위세가 크게 감소할 예정이기도 하다. 길드의 주요전력인 길드장은 온전하지만 그 아래의 무력단체들은 큰 피해를 입었으며 개중 사망자 역시 다수 존재하기 때문.
즉 특별반은 이번 영월 기습작전에서 북해길드에 빚을 진 것과 다르지 않다. 물론 이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마지막 소환 전 네임드 + 하이네임드 + 잡몹급의 초물량세를 견뎌야했다지만..

394 ◆c9lNRrMzaQ (VEOYkQGYFA)

2022-03-10 (거의 끝나감) 23:28:33

6. 사실 아쉬운 것은 꽤 자주 종교의 힘을 강조한 바가 있는데 누구도 종교쪽 도움은 바라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아브라함계 종교들은 잘 설득한다면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아쉽단 생각을 했다.

395 ◆c9lNRrMzaQ (VEOYkQGYFA)

2022-03-10 (거의 끝나감) 23:30:49

7. 이런 부분에 대해 궁금한 게 있었다면 지금 물어보자.

396 강산주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23:32:48

이건 어쩌면 제 성격 문제일지도요...
최근에 자각한 건데 현생에서 저는 처음 만나는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을 가능성보다 적일 가능성을 먼저 재보고 있더라고요.
여기서야 익명제니까 (그리고 2D니까!) 그나마 그런 걸 덜 신경쓰는 것일 뿐...캡틴이 강산이 서브특성 써보라고 권유하셨을 때도, 결국 제가 생각한 건 적을 회유할 방법이 아니라 적에게 당할 것에 대한 걱정이었죠.
나중에 여기서 적을 회유할 방법을 떠올릴 수도 있었을까요?에 대한 캡틴의 답변을 봤을 때는 결국 오너 성격이 완전히 어디 가진 않는구나 싶었네요...

397 오토나시주 (MA5q2MRNkA)

2022-03-10 (거의 끝나감) 23:34:04

으어어어어어어어어
지한주 죄송합니다 제가 자리 비운단 레스 쓸 시간도 없을 정도로 급하게 나갔다 올 일이 생겼어서(ㅠㅠ)
지금 마법의 음료 디버프로 답레 쓸 상태 아니여서 내일 시간날때 답레 드리겠습니다(ㅠㅠ) 죄송합니다

398 지한주 (5BOXAIMxik)

2022-03-10 (거의 끝나감) 23:35:50

북해길드...

빚을 졌군요.
안녕하세요 토리주. 그랬군요.

399 강산주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23:39:19

>>391 당시엔 별 생각이 없었지만 이렇게보니 뭔가 알 것도 같네요...말로는 정리가 안 되지만...

>>392 >>394 아하...

400 강산주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23:42:32

엇...토리주 굳밤되세요....!
푹 쉬시고 오시길...

음...좀 관련없는 질문들일수도 있지만...
1. 온사비아씨 실종사건은 다윈주의자들과 연관이 없었나요?
2. 회색 마탑주씨는 결국 에밀을 만났나요?

401 ◆c9lNRrMzaQ (VEOYkQGYFA)

2022-03-10 (거의 끝나감) 23:45:49

>>400
8. 연관이 없지는 않다.
온사비아의 현 직책은 동북아시아 가디언 협회의 수사관으로 여러 일을 처리하던 도중 무언가를 겪으며 실종된 바 있다.
9. 회색 마탑주는 결국 자신의 자식을 만났다.
그러나, 그 만남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402 ◆c9lNRrMzaQ (VEOYkQGYFA)

2022-03-10 (거의 끝나감) 23:49:08

10. 그냥 웃으며 넘어갈 이야기긴 하지만 시나리오 짜는데 한 달 썼었다.
그걸로 4개월쯤 우려먹었으니 이쯤 되면 사골에서 뼛국물도 안 나올 듯

403 강산주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23:49:36

>>401 아니...😭😭😭😭

음...아직도 실종상태인 거지요?

뭔가 아주 속시원하진 않은 결말이네요...😢

404 강산주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23:50:31

>>402 고생하셨어요....정말로...(토닥토닥)

405 ◆c9lNRrMzaQ (VEOYkQGYFA)

2022-03-10 (거의 끝나감) 23:51:25

11. 의념기의 사기성이 상당히 많이 나온 편인데 레벨의 성장은 의뢰와 게이트, 의념의 성장은 사건을 겪는 것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그런 면에서 재현형 게이트 한사발 하싈? ^^

406 강산주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23:52:53

골고루 성장하려면 이거저거 다 해봐야겠네요...! :0
해보고 싶은 건 많긴 한데...음음...

407 지한주 (5BOXAIMxik)

2022-03-10 (거의 끝나감) 23:53:37

재현형 게이트..(흐릿)

408 ◆c9lNRrMzaQ (VEOYkQGYFA)

2022-03-10 (거의 끝나감) 23:54:27

12. 슬슬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 갈피를 잡을 때가 되어간다.
주기술의 S를 찍는 과정에서 캐릭터의 경험과 방식을 캡틴이 직접 분석하여 캐릭터에 대한 시험을 내주기 때문에(윤주 : 여기가 석사논문심사소인가요?)이제부터라도 많은 고민을 해볼 것.

409 진언주 (a4iuHIZMHo)

2022-03-10 (거의 끝나감) 23:55:36

재현형 게이트...

410 오토나시주 (MA5q2MRNkA)

2022-03-10 (거의 끝나감) 23:56:07

으어어어어어 아직 안 자요 으어

411 강산주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23:56:46

ㅋㅋㅋㅋㅋㅋ;;
골치아플 것 같은데 또 기대가 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412 강산주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23:57:47

>>410 그렇군요...
아아니 그래도 컨디션이 안 좋으시면 쉬시는 겁니다!!
무리하지 마세영...

413 강산주 (s5Xp.l/5zs)

2022-03-10 (거의 끝나감) 23:59:36

어쩐지 피곤하더라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414 진언주 (a4iuHIZMHo)

2022-03-10 (거의 끝나감) 23:59:37

병원때문에 반차냈는데 내일 늦게출근한다는 생각에 8시부터 지금까지 자버린 진언주 등장☆

415 ◆c9lNRrMzaQ (VEOYkQGYFA)

2022-03-10 (거의 끝나감) 23:59:54

12에 대한 예시문제 하나를 본문에 첨가함

검이라는 무기는 적을 베고 찌르고 상처입히는 데에 특화된 즉살의 형태를 가진 무기이다. 사용자의 경우 검이라는 무기를 일련화된 베는 동작에 집중한 공격 방식을 차용하였고 찌르는 공격은 적을 기습하고, 위협을 가하는 동작으로 사용한 바 있다.
이러한 형태에서 지금까지의 본인의 전투 방법에 대해 스스로 분석한 후 자신에게 필요한 개선점과 문제점, 장단점에 대해 서술한 뒤 위 방식에 있어 필요한 보조가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판단하여 서술한 후 위와 같은 경험에 대한 선례가 있었는지, 없었다면 무엇에서 착안한 바 있는지 서술하시오.

416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00:00:25

자, 자연스러웠다!
진언주 안녕하세요!

417 ◆c9lNRrMzaQ (oImjn2MVRY)

2022-03-11 (불탄다..!) 00:01:07

캡틴 : 왜.
S잖아.
인간의 한계는 A까지라구.

418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00:03:03

😯🤔

419 진언주 (B07rjQvzyo)

2022-03-11 (불탄다..!) 00:04:30

쪼은저녁이여유

오...
저런식이구나

420 ◆c9lNRrMzaQ (oImjn2MVRY)

2022-03-11 (불탄다..!) 00:04:50

그리고...

벽이 세 개다.

421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00:05:28

어서오세요 진언주...는..

문을 잘못 열었나(눈비빔)

422 오토나시주 (rI7.zDqUtk)

2022-03-11 (불탄다..!) 00:05:28

좋은
저녁?
새벽?
밤?
ㅇ에요

423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00:06:41

일단 B에서 A로 올라가는 데 벽 하나였으니까...
나머지 둘은 A에서 S 사이에 있으려나요?

424 ◆c9lNRrMzaQ (oImjn2MVRY)

2022-03-11 (불탄다..!) 00:07:51

아니

B - > A 한개
A - S 세개

원래 C - B로 가는 벽 하나가 없어지면서 A - S로 이동한 것.

425 진언주 (B07rjQvzyo)

2022-03-11 (불탄다..!) 00:10:10

B에서 A로가는데 벽 있는경우는 마도만 해당하는거 아닌가유..?

아이 참 12시면 아직 저녁이죠

426 ◆c9lNRrMzaQ (oImjn2MVRY)

2022-03-11 (불탄다..!) 00:10:59

>>425
지금 윤이랑 태호 사례만 봐도 B - A 벽때문에 앓고 있슴..

427 오토나시주 (rI7.zDqUtk)

2022-03-11 (불탄다..!) 00:11:41

저도 맨날 10시 11시에 야식 먹으니 12시면 이른 시간이긴 하네요~ (납득!)

428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00:12:03

>>424 오...

429 진언주 (B07rjQvzyo)

2022-03-11 (불탄다..!) 00:12:23

띠용
뭔가..벽 없이 A로간걸 본거같은디..
커뮤랑 착각했나...

430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00:12:55

지한주는...

대학 시절때 논문은커녕 교재도 잘 안봤던 것이 스쳐지나갔다..

431 ◆c9lNRrMzaQ (oImjn2MVRY)

2022-03-11 (불탄다..!) 00:13:15

물론 이 벽이라는 시스템은 캐릭터의 경험에 따라 완화되는 시스템이긴 해.
캐릭터도 스스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저번에 말해준 적 있는데 캐릭터가 겪은 경험이 이런 판단의 일부가 되는 것.

432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00:13:22

토오루가 스킵 결과 치료 A 찍었던가요...?

433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00:13:35

2달 점프한 동안 주기술 쪽 판 분들은 A일 겁니다.. 아마도요.

434 ◆c9lNRrMzaQ (oImjn2MVRY)

2022-03-11 (불탄다..!) 00:13:49

>>429 님 세달점핑 경험올인 생각하는거 아님..?

435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00:15:35

>>432-433 아무래도 그런가봐요.

436 진언주 (B07rjQvzyo)

2022-03-11 (불탄다..!) 00:19:13

ㅇㅎ 그럼 그건가보네요
3달이면 킹정이지 (끄덕)

대학 시절....
교수님 한분에게 찍혀서 계속 러브콜을 받았지만.... 도망치는데 성공했죠(끄덕)

437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00:21:10

>>436 오우...!!😲

438 오토나시주 (rI7.zDqUtk)

2022-03-11 (불탄다..!) 00:21:46

어쩌면 진언주는 대학원을 다녔을 수도 있었군요~

저는 대학생때 레포트 쓸때마다 주제 선정이나 내용은 괜찮은데 글쓰는 법 좀 배우라고 갈굼당했어요
힝구......

439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00:23:03

>>438 (토닥토닥)

440 진언주 (B07rjQvzyo)

2022-03-11 (불탄다..!) 00:23:42

애초에 전 쓴배님들한테 야 ㅋㅋ 사회복지사 두명이 결혼하면 뭐로 진화하는지 암? ㅋㅋㅋㅋ 기초생활수급자 ㅋㅋㅋㅋㅋ 같은 농담을 들으면서 다녔는지라....

뭐 그것도 지금은 추억이네요 (아련) 지금은 직장다니면서 아~~~~대학생들 부럽다~~방학도 있고~~~~ 하고있으니까요

441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00:23:53

슬슬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되세요.

442 ◆c9lNRrMzaQ (oImjn2MVRY)

2022-03-11 (불탄다..!) 00:23:54

(스쳐가는 대학원의 추억)
특 : 영웅서가의 시작은 척척석사가 된 캡틴의 자유를 위한 과정에서 시작된 어장이다.

443 오토나시주 (rI7.zDqUtk)

2022-03-11 (불탄다..!) 00:24:53

>>439 결과적으로 교수님의 갈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직도 문단 나누는 법을 모르는 거에요 하와와
강산주 들어가세요~

444 진언주 (B07rjQvzyo)

2022-03-11 (불탄다..!) 00:26:22

들어가세유 강산주~

>>442 아앗 아... 아아앗...
지금은.. 자유를 되찾으셨나이까...

>>443 (뽀담뽀담뽀다다담)

445 진언주 (B07rjQvzyo)

2022-03-11 (불탄다..!) 00:27:28

친한 동생이 갑자기 이걸 보내줬어요
2살 젊어진 진언주인 거시애오 하와와!

446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00:28:40

들어가세요 강산주.

447 오토나시주 (rI7.zDqUtk)

2022-03-11 (불탄다..!) 00:31:14

>>444 으앙! (뽀담당함!)

캐주가 의료 관련 지식이 거의 없어서 뭔가 갑자기 캐릭터의 경험.... ... 벽... .... 하니까 두려운 마음이 드는데?!??! 어떻게든 되겠죠 힘내겠습니다 (써놓고 보니 무척 아무말)

448 ◆c9lNRrMzaQ (oImjn2MVRY)

2022-03-11 (불탄다..!) 00:33:14

(경험이 있어야 한다면 캡틴은 살인, 방화, 약탈, 광신을 모두 겪어본 인류의 악이 되어야만)

지금은 탈출했음

449 ◆c9lNRrMzaQ (oImjn2MVRY)

2022-03-11 (불탄다..!) 00:39:18

>>445 (20대가 된 캡틴)
(흡족)

450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00:47:27

자야겠네요..
오늘 좀 오래 잤는데도 컨디션이 영..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비하인드는.. 나중에 시나리오 쪽에 붙여놔야지..

451 오토나시주 (rI7.zDqUtk)

2022-03-11 (불탄다..!) 00:48:33

지한주도 들어가셔요~

452 오토나시주 (rI7.zDqUtk)

2022-03-11 (불탄다..!) 01:11:12

윜끼에 올린 이 이미지 원래는 가로 4000픽셀이 넘는 큰 이미지인데 여러가지를 고려해 작게 줄여서 올렸어요 (그러나 오토나시 위키에 이미지가 많아져서 데이터 세이브 부분은... .. .... ...)
의료 관련 물품이랑 시계 관련 소재를 캐릭터 설정 생각해서 넣었는데 취향이여서 넣은 꽃 이미지가 너무 강렬한 덕분에 넣은 소재들이 죽은것 같아서 조금 아쉬운거에요

뜬금없이 아무도 없는 어장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자야하는데 자기 싫어서 발악중인거에요 _(: 」∠)_

453 ◆c9lNRrMzaQ (KsIzqR97zo)

2022-03-11 (불탄다..!) 05:50:33

2

어색하게 사람의 목숨을 숫자로 세지 않는 법을 알아냈다. 그 사람의 이름이 무엇이고, 나이가 어떻고, 어떤 외모를 가졌고, 어떤 목소리를 내고, 어떤 행동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에 대해 이해하고, 또한 가까워진다면 그땐 목숨은 숫자가 아니게 된다. 너무나도 무거운 추 하나가 되어 대신 내 몸에 매달릴 뿐이다. 그때야 체감할 수 있게 된다. 소중한 누군가의 목숨은 생각보다 지독히 무겁고,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

3

어색해도 이해해.
이미 너도, 나도, 무게를 이해하고 있잖아.

4

우리들이 기억하는 워싱턴 DC는 의념의 시대가 옴과 동시에 종적을 감추었다. 스스로를 운하군주라 불렀던 한 세계의 군주는 자신의 강함을 보이기라도 하듯 지구에서 가장 강했던, 한 국가에 스스로 강림했다. 하늘의 문이 열리고 거대한 공허 속에서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 거대한 운석 하나는 그 몸을 비집는 것으로 땅가죽을 헤집었고 그 위에 쌓은 인간의 역사를 백지로 되돌렸다. 최악의 상황임에도 미국은 자신들이 할 수 있을 것을 시도했다. 수백 발의 핵무기, 숨겨져 있었던 인류의 과학력들이 모두 거대한 운석을 향했지만 그 결과는 당연하게도 작은 생채기만을 남겼을 뿐이다. 그 뒤 미국은 어떻게든 세상을 지키기 위해 애를 썼지만 슬프게도 별의 제왕은 그런 저항에 헛되다는 듯 하늘의 길을 모두 잠그고 미국을 작은 소우주 속에 가두었다. 그리고 미국이 다시금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되는 것은, 그 뒤 수십 년이 지나, 마스터 마이스터라 불리는 걸출한 영웅이 나타난 뒤에야 가능했다. 위의 역사는 미국을 살아가는 시민이라면 누구에게나 익숙한 과거였다.
집안 전체에 퍼지곤 하는 향기로운 꽃향기.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찻주전자에는 청각을 자극하는 매력이 있다. 향기로, 또한 소리로, 그리고 맛과 이야기로 뒤섞이는 과정에는 왜 과거의 인류가 차라는 음료에 매력을 느꼈는지 짐작하게 한다.
빈센트 반 밀러. 미국의 시민권자이자 헌터이고, 두 명으로 이뤄진 소수 길드 ‘로마의 불’의 길드장인 그는 오늘의 차향기를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다. 방 하나만 보더라도 느낄 수 있을 큼지막한 크기의 방 안에는 장인들이 만들었다는 호화로운 가구들로 가득했다. 당장 경매에 올리더라도 수백만 GP는 보장받을 수 있을 법한 물건들이었다. 물론 이런 물건을 사는 것에는 빈센트 본인의 단점인 낭비벽도 있었다. 하루를 벌어 하루를 쓰던, 과거를 떠올리게 만드는 그런 단점 말이다.
손에 넓게 의념을 펴 머리카락에 진 기름기를 태워버리곤 생각 없이 문을 연다. 낮게 보글거리던 소리가 이제는 선명하게 들렸을 때. 그에 따르는 익숙한 목소리도 귀를 간질였다.

“ 좋은 아침. ”
“ 좋은 아침. 베레니케. ”
“ 선물받은 차를 끓이고 있었어. 게이트 너머에서 얻은 다즐링 차래. 단 맛은 적은 편이라고 했지만 설탕과 같이 마시면 기호에 맞을 수도 있다고 설명해주셨어. ”

그곳에는 언제나와 같이 베로니카가 있었다. 물론 빈센트도, 베로니카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늙지 않는 의념 각성자의 힘 덕에 주름이 생겼다거나 한 것은 아니었지만 베로니카의 눈과 머리카락은 이전과는 다른 모양과 색을 하고 있었다.
빈센트는 베로니카의 머리카락을 빤히 바라봤다. 수십 년도 전에는 저 머리카락을 길게 늘였었고, 어두운 밤에는 박쥐를 닮은 붉은 눈동자가 눈에 띄었는데.

“ 무슨 일 있어? "

자신의 머리카락을 빤히 바라보던 빈센트에게 걱정된다는 듯 다가온 베로니카의 손이 이마에 닿았다. 차를 끓이기 위해서인지 조금 뜨겁게 느껴지는 손의 온도는 사람의 마음을 미약하게 중탕해간다.

“ 아니. 옛날 생각이 좀 나서. ”

베로니카는 긴 머리카락을 잘랐다. 과거에는 붉었던, 선홍이 떠오르던 머리카락과 어둠 속에서 찌르는 듯 느껴지던 붉은 눈동자는 이제 없었다. 은백색의 머리카락을 단발로 자르고, 연해져 연분홍빛을 띄는 눈동자가 빈센트를 주시했다. 그리곤 소담하게 미소를 지었다.

“ 기를까? ”

살짝 흔들리는 머리에서 나는 향기와 끓어오르는 차의 향기가 뒤섞였다. 어지러운 듯한 기분에도 고개를 살짝 저었다. 베로니카의 미소는 살짝 능글맞아져 이젠 빈센트가 당하는 때도 있었다.

“ 네가 원한다면. ”
“ 그럼 이대로 있을게. ”

편하거든. 하고 몸을 돌린 베로니카는 찻잔을 쥐었다. 더 이상 끓어오르지 않는 찻주전자를 쥐고 연분홍빛을 띄는 찻잔에 차를 채웠다. 쪼르르 차 흐르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기지개하듯 향기가 넓게 퍼졌다. 자신의 것에는 설탕을 넣지 않으면서도 빈센트의 잔에는 설탕을 세 개 넣는다. 아침에는 조금 단 것이 필요하단 것을 아는 듯, 이젠 익숙한 모습이었다.
빈센트는 차를 마시며 고민해봤다. 몸이 닿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되었고, 살기보다 눈빛에 익숙해진. 이제 족적을 찾을 수 있게 된 것에 익숙해진 지금은 어떻게 되었더라 떠올렸고 또한 웃었다. 이제는 너무나도 먼 이야기였다. 벌써 수십년은 더 지난, 옛날 이야기.
은은한 꽃향기가 맘에 들었다. 코로 맡을 때는 진하다가도 입 속에서는 연했고 입에 담겼을 때는 남은 것들과 뒤섞여 종장에는 은은한 향기만 남았다.

“ 좋은 향이네. ”

고갤 끄덕이는 것을 보며 베로니카는 만족스럽게 찻잔을 들었다.

“ 응. 강산 씨가 주고 가셨어. ”

오랜 친구의 선물이니. 좋은 것일 거라고 짐작하곤 빈센트와 베로니카는 잡담을 나누었다. 대부분의 이야기가 그리 큰 가치를 지닌 것은 아니었지만 그릇이 달그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아침을 깨우는 음악이 되었다. 빈센트와 베로니카의 아침은 이렇듯 남들에게는 조용한 듯, 하지만 둘에게는 익숙한 소리들로 시끄러웠다. 찻잔을 비운 빈센트에게 베로니카는 편지를 내밀었다.

“ 강산 씨가 주고 가셨어. ”
“ 왜 먼저 주진 않고.. "
" ‘빈센트는 집중하기 시작하면 차의 맛보단 내용에 집중하는 사람이니까. 한 잔이라도 마시고 나면 편지를 주세요.’ 라고 하셨거든. 찻값 대신이라고. “

편지를 건네주는 베로니카의 표정에서 익숙한 친우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여행을 좋아하고, 모든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모험을 좋아하는 친구는 과거에도 자신의 친구들에게 이런 선물들을 주고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다. 확실하게 눈에 띄려 하지는 않지만, 언제나 뒤를 보면 웃어주고 있는 친구. 빈센트의 기억 속 강산은 그랬다.
편지를 열자 그 곳에는 유려한 글씨체로 적힌 편지가 있었다. 친애하는 친구에게, 라는 표현으로 시작한 편지에는 그가 게이트 너머의 세계에서 무엇을 보았고 누구와 만났으며 또한 무엇을 찾았는지 쓰여 있었다.

[ … 그렇기에 이 곳에서 찾은 찻잎을 보낸다. 이곳의 차는 사람에게 향기를 더해준다고 한다. 과거의 네가, 네 몸에서 타오른 재의 향기가 난다 한 것이 떠올라 보내는 선물이니 부디 맘에 들었으면 한다.

추신. 베로니카 씨에겐 비밀이지만 이 차는 여성의 피부를 밝게 해주는 힘이 있다고 한다. 차를 마신 뒤 오늘따라 피부가 좋아보인단 말을 해주는 것은 어떨지? ]

역시. 장난기 가득한 친구다.
편지를 내려놓은 빈센트는 베로니카에게 친구가 원하는 대답을 들려주었다.

“ 오늘따라 피부가 좋아 보이네. 혹시 뭔가 한 게 있어? "
" 딱히..? 그냥 조금 더 이르게 잠을 잔 정도. “
“ 그래? 그런 것 치곤 베레니케의 피부가 좀 맑아보여서. 평소보다 더. ”

빈센트의 칭찬에 미소를 지은 베로니카는 자리에서 일어나 마신 차를 정리했다. 낮은 흥얼거림이 들리는 것으로 보아, 그녀의 기분이 퍽 좋은 것 같았다. 그런 베로니카의 움직임을 바라보던 빈센트는 오른쪽 눈을 깜빡여 헌팅 네트워크를 열었다. 긴 밤, 적지 않은 수의 연락이 온 것들이 눈에 띄었다. 의례적인 문자들을 제외하고, 가치 없는 문자들을 삭제한 후 빈센트는 눈에 띄는 연락을 발견할 수 있었다.

[ 바쁘냐. ]

태식의 연락이었다.
평소라면 그는 빈센트에게 연락하지 않는 편에 속했다. 첫 의뢰를 같이 했고, 그에게 둘이서 사는 방에 대해 상담을 한 적도 있으니만큼. 두 사람은 동거인이 있었단 연결고리를 통해 친해졌고 한때 등을 맡긴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누군가와 친해지기보단 조금 동떨어진 듯한 느낌이 있었다. 나이도 있었고, 목적에 의해 움직이고 있었으니 그와 친해진 것은 그의 목적을 이룬 뒤. 좀 더 먼 이야기였다.

[ 바쁘진 않습니다. ]

그간 여유로운 시간이었고, 지명 의뢰도 없었으니 여유로웠다. 조금 늦은 감이 있었지만 미국과 한국의 시차를 생각한다면 이 정도는 이해해줄 것이라 생각했다. 다만 내 생각과는 다른지 헌팅 네트워크는 붉게 물들며 연락이 왔다고 소리 지르고 있었다.

[ 한태식 ]

그 연락이 누구의 것인지는 당연했다.

“ 네 받았습니다. ”

연락을 받은 빈센트는 주위가 꽤 시끄럽다는 것을 먼저 느꼈다. 누군가가 소리 지르는 것과 검과 창이 분주하게 얽히는 소리. ‘저 녀석을 잡아!’ ‘죽여버려!’ 하는 삼류 잡배들이 낼 법한 소리로 시끄러웠다.

[ 여. 잘 지냈냐. ]
“ 태식 씨. 이게 무슨.. ”

쾅.
무언가를 힘으로 밀어붙여 박살내는 듯한 소리와, 그에 어울리지 않는 침착한 목소리는 빈센트의 기억 속에 있는 태식이었다. 다만 그는 공식적으로는 현장에서 은퇴하여 아이들과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물론 그가 헌터 협회의 비밀스런 칼이라는 것도, 어지간해서는 쉴 시간도 없다가 이제야 쉴 틈이 생겼다는 것도 잘 아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지금 들려오는 소리들은 그와는 어느 정도 거리가 멀 때에 들려오는 소리들이었다.

[ 긴 말은 못하고, 많이 바쁘냐? ]

그러나 태식은 그런 고민들에 쓸 시간도 없다는 듯 물어왔다.

“ 바쁘진 않습니다만.. ”
[ 그래? ]

어쩐지 태식이 웃고 있는 것만 같다고 빈센트는 생각했다.

[ 그럼 나랑 일 하나만 하자. 오랜만에 골렘 잡던 그 멤버끼리 일 하나 하자고. ]

자신감 넘치는 듯한 목소리에 목을 매만지다가도 빈센트는 그가 말하는 일에 더 흥미를 가졌다. 무슨 일이기에 미국에서 활동하던 자신을 불러들인 것인지 궁금함이 들었기에.

[ 흑선黑仙이 죽었어. 그 뒤를 캐고 올라갔더니. 황해의 지하에서 초대형 게이트가 열렸던 파장이 존재했다고 하더군. ]

무언가가 찢기고 박살나는 소리들이 이어졌지만 태식의 목소리는 고요했다. 별 일 없었다는 듯 차라리 밥은 잘 먹었냐는 말이 어울릴 법한 목소리로 말이다.

[ 그 안에서 도플갱어 비스무리한 녀석이 나온 모양이야. 그 녀석이 수개월에 걸쳐서 조직을 만들고 사람들을 유혹했던 모양이더라고. 흑선은 그 녀석을 추적하던 도중에 당한 모양이야. 꽤 깔끔하게 죽은 것을 보니. 그것도 일격에 말야. ]
“ 가디언 협회에서는 말이 없었습니까? "
[ 없을 수밖에. 얼마 전에 아프리카에서 초대형 게이트 하나가 소멸했잖아? 그 결과를 수습하기 위해서 꽤 많은 가디언들이 아프리카로 향한 모양이야. ]

쯧, 하고 혀를 찬 태식에게서 들리던 소란스러움이 멎었다. 빈센트는 생각을 거듭했다. 분명 위험한 일임은 분명했다. 흑선이라는 이름값 역시 그랬다. 1세대의 지옥을 거쳐 온 각성자가 죽음을 맞았다. 그것도 단숨에.
그러나 빈센트는 생각과는 다르게 몸에 달아오르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작금의 상황이 꽤나 단조로웠던 빈센트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었다. 비록 사람을 죽이는 것에서 쾌락을 느끼는 것에선 벗어났다지만, 여전한 그의 낭비벽에서 보이듯 그는 요즈음의 삶이 조금은 지루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지금. 그가 새롭게 가져온 듯한 신선한 자극이 유독 달콤하게 다가온 것이기도 했다.
자리에서 일어난 빈센트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베로니카를 바라봤다. 뜨개실을 들고, 바라보고 있던 베로니카는 체념한 듯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 다녀와도 돼. 대신 다치지 말고. ”

빈센트는 그 말을 듣곤 베로니카는 강하게 끌어안았다. 그 행동에 어색하게 웃으면서도 빈센트의 등을 두드려준 베로니카는 귀에 기대어 들으라는 듯이 말을 꺼냈다.

“ 다쳐서 보내면 당분간 밤은 조심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
[ 노력은 해보지. ]

빈센트 반 밀러.
그는 여전히 쾌락주의자였다.

454 태식주 (t8ru5QdpIU)

2022-03-11 (불탄다..!) 08:17:27

실전만한 스릴이 없지

455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08:17:46

갱신하고 갑니다!

오...현재와는 다른 인물들의 모습을 보고 깨알같이 무슨 일이 있었을지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네요. 베로니카가 다른 포지션으로 전직했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라든지...못 쉬는 태식아재라든지...
강산이 이자식 수십년간 내적 친밀감을 쌓은 끝에 빈센트에게 완전히 말을 놓게 되었거나 아니면 영어를 직접 배웠구나ㅋㅋㅋ
이름이 다른 건 평행세계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456 ◆c9lNRrMzaQ (4NK0CsGiR2)

2022-03-11 (불탄다..!) 08:23:34

1. 실수가 있다면 온전히 캡틴이 까먹었을 가능성이 높다.

457 빈센트주 (0kJB5Mvu4.)

2022-03-11 (불탄다..!) 08:57:10

와... 빈센트의 심경 변화를 잘 캐치해내셨네요;;;
(쳐먹는중)

458 ◆c9lNRrMzaQ (4NK0CsGiR2)

2022-03-11 (불탄다..!) 08:59:13

다음 편은 일상이 10개 이상 올라오면 돌아옵니다

459 명진주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09:36:53

음...주기술 벽은 저번에는 이론만으로는 뚫기 힘들다고 했으니까 결국 실전을 많이 겪어보는 게 제일이겠네요

460 명진주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09:37:36

빈센트와 베로니카의 감정선은 정말 재밌다니까요 ㅋㅋ

461 명진주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09:37:55

그리고 언제든 찾아오는 반가운 그 이름 주강산

462 ◆c9lNRrMzaQ (4NK0CsGiR2)

2022-03-11 (불탄다..!) 10:07:09

반가운 그

463 명진주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10:20:56

너무 반가워용

464 오토나시주 (rI7.zDqUtk)

2022-03-11 (불탄다..!) 10:23:44

용용

465 윤주 (rqCf/NF/A2)

2022-03-11 (불탄다..!) 10:28:02

벽은 의뢰로 경험 좀 쌓고난 뒤 깨야 할 듯한 느낌이 드는 윤주입니다..

466 윤주 (rqCf/NF/A2)

2022-03-11 (불탄다..!) 10:29:14

>>463-464 드래곤드래곤

467 명진주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11:04:15

모두 하이하이

468 ◆c9lNRrMzaQ (4NK0CsGiR2)

2022-03-11 (불탄다..!) 11:58:23

친한 편의점 알바가 있는데 나한테 매우 소중한 것을 판다는 듯이 로켓단 빵을 팔아줬다.
이유는 모르지만 미안해졌다.

469 오토나시주 (rI7.zDqUtk)

2022-03-11 (불탄다..!) 11:59:44

그것은 물류가 들어오자마자 사람들이 귀신같이 와서 포켓몬 빵을 싹 다 사가기 때문입니다

470 ◆c9lNRrMzaQ (4NK0CsGiR2)

2022-03-11 (불탄다..!) 12:02:35

씰에서는 이상해씨가 나왔다.
따봉씨야 고마워

471 오토나시주 (rI7.zDqUtk)

2022-03-11 (불탄다..!) 12:10:41

(오늘도 이미지가 올라가지 않음)
(고통!)

472 윤주 (rqCf/NF/A2)

2022-03-11 (불탄다..!) 12:38:22

>>471 (이미지가)이상이상

473 진언주 (1SSbdSDDoc)

2022-03-11 (불탄다..!) 13:02:49

https://postimages.org/

이걸로 올리세요
상판 이미지 올리는거 좀만 용량 커도 안되더라구요

474 명진주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13:50:41

그 빵 엄청 맛있는데 부럽네요...솔직히 전 씰보다 빵이 더 좋아요

475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14:13:38

뭔가 기존의... 그 스케줄에서 많이 벗어나면... 뭔가 어색하네요.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476 오토나시주 (5gJmWQwQr.)

2022-03-11 (불탄다..!) 16:43:09

오토나시주의 계획 : 손님 없을때 답레 해치우기
현실 : (예상치도 못한 신입 교육!)

477 웨이주 (Ds0/q3xr0A)

2022-03-11 (불탄다..!) 20:02:03

포켓몬 빵... 구경도 못 했다...

478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20:14:41

갱신합니다. 포켓몬 빵... 딱히 얻겠다.. 그런 쪽은 아니네요.

479 태식주 (yVdUA4.Ekg)

2022-03-11 (불탄다..!) 20:44:14

스티커보단 빵이 먹고 싶은데

480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20:51:50

태식주도 어서오세요.

빵이 맛있으려나요.. 예전에 먹었을 땐 맛있었는데요.

481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21:01:55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456 앗...😅

근데 강산이 말투 변화가 당장은 아니어도 킹능성 있다고 생각하는 게...얘 국내 돌아볼 만큼 돌아보고 심심하다 싶으면 그 다음엔 해외 출신 친구들 모국어 배우거나 고향 순례 각 재보고 있을 거 같아요...ㅋㅋㅋㅋ

>>459
어쩌면 개인적인 경험 외에도 다른 캐릭터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뭔가 발견하게 되는 게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situplay>1596441088>624
여길 보면...주기술이 같은 캐릭터들이 같이 있을때 그 캐릭터들끼리 뭔가 보이는 게 있을지도 모른다는...?생각이 들어요.

482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21:03:56

어서오세요 강산주.

483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21:08:23

>>461-463
😊😆

>>476-477 (토닥토닥...)

포켓몬빵 저는 빵바이빵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한두 종류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484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21:14:54

근데 뭐가 맛있었는지 말하려니까 또 기억이...안나네요...
너무 오래전에 먹었어서 그런가...?

485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21:15:43

저는 그 초코롤 형태가 가장 맛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학교 매점에서 그거랑 우유랑 같이 먹는 걸 좋아했지요.

486 태호주 (7Ny8BAKL2o)

2022-03-11 (불탄다..!) 21:16:26

초코롤빵!
나도 학교다닐때 많이 사먹었지~

487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21:17:52

헉 맞아요 그건 기억나요!!
포켓몬빵 말고 다른 포장지로도 간혹 나오던...
저도 보이면 한 번씩 사먹은 기억이 나네요.

488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21:18:53

태호주도 안녕하세요.

그 외에는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원래 지한주는 익숙한 것만 먹는 그런 성향이 있어서요.

489 윤주 (sMnm/kcoXU)

2022-03-11 (불탄다..!) 21:20:36

그 고오스 빵이었나
초코빵은 대체로 맛있었던 기억이!

490 태호주 (7Ny8BAKL2o)

2022-03-11 (불탄다..!) 21:20:42

강산주 지한주 안녕!
나도 초코롤빵밖에 안먹어봤네- 이유는 지한주와 같음!

포켓몬 띠부띠부씰 하면 나는 빵보다는 고구마말랭이가 생각나는걸
고구마츄에서 똑같이 포켓몬 씰 넣어서 팔았던거 엄청 많이 사먹었었거든

491 태호주 (7Ny8BAKL2o)

2022-03-11 (불탄다..!) 21:21:25

윤주도 어서와!

초코빵은 맛이 없을수가 없지!
나중에 열기가 좀 식어서 재고가 남으면 고오스빵 한번 사먹어볼까-

492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21:22:27

>>488 ...사실 저두요...ㅎㅎ...
특히 저 초코 좋아해서...사실 이전에 한창 포켓몬빵이 나왔을 때에는 초코빵이 아니면 아웃 오브 안중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래서 다른 빵이 기억이 안 났구나...(깨달음)

493 태호주 (7Ny8BAKL2o)

2022-03-11 (불탄다..!) 21:23:36

매점에서 제일 인기있던 빵은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햄버거빵이었는데
난 햄버거를 싫어해서 맨날 초코롤빵만 사먹었지.. 추억이다 증말

494 ◆c9lNRrMzaQ (QfYENC20Og)

2022-03-11 (불탄다..!) 21:23:39

옛날 고오스가 존맛이엇는데

495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21:23:43

다들 안녕하세요.

아.. 그 초코롤 변종이었던 포도롤도 나쁘진 않았던 것 같네요. 치즈케이크류 같은 것도 있던 것 같네요.

기억이 희미하긴 하지만요.

496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21:26:06

윤주 안녕하세요!

>>489 오...맞아요 그것도 있었죠. 그것도 괜찮았던 기억이...
이렇게 얘기하니까 기억이 좀 살아나네요!

>>490 그런 것도 있었군요...

497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21:26:17

학교 매점에는 햄버거나 낙엽소시지빵 류나.. 고로케였나? 그런 종류가 가장 인기였는데. 저는 그걸 별로 안 좋아했네요.

498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21:30:46

>>493 저는 급식이땐 매점에서 주로 과자나 초코맛 커피를 사마시곤 했었네요.
빵은 주로 대딩때 매점에서...집이 멀다 보니 오전 강의 있는 날에 조금 일찍 등교해서 사먹곤 했었죠.

캡틴 안녕하세요!

499 진언주 (B07rjQvzyo)

2022-03-11 (불탄다..!) 21:35:00

피카츄의 치즈케이크였던가요...
곧 사라지겠지만 다들 쫀저녁이여유

500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21:37:27

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고교 때에는.. 겨울 때에는 수입식품점에서 코코아가루를 사서 타먹었네요. 스x스미스 마시멜로라고...

501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21:37:55

진언주 안녕하세요!
>>495 >>499 이건 보기만 하고 사서 먹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502 진언주 (B07rjQvzyo)

2022-03-11 (불탄다..!) 21:40:11

제티 사다가 한개씩 가져가서 학교 우유 나오면 타마셨던 기억이..

>>501 음~ 꽤 맛있었어요. 상당히 촉촉한 느낌? 빵집에서 파는거랑 비교할정돈 아니지만요 ㅋㅋ

503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21:41:35

>>500 아 그거 맛있죠. 요즘은 gs25에서도 보이더라고요. 아닌가 점바이점인가..

대딩 때 매점 중에 온수기를 비치해두고 핫초코가루나 라떼, 마끼아또 가루, 컵스프 가루를 팔던 곳이 있었는데 저도 날이 추워지면 종종 그런 거 사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504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21:45:26

네x레 핫초코가루처럼 캔통에 담긴 걸 사놓고 타먹었죠. 캔 말고 포로 되어있는 건 편의점에서도 간혹 보이던데..
추워지면 같은 반 애들이랑 같이 먹기도 했네요.

505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21:49:48

>>502 오...

>>504 아항...캔도 있군요! 약간 옛날 인스턴트 커피나 그런 것처럼...?

506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21:55:09

네 그런 느낌입니다. 숟가락으로 퍼서 넣는 그런 종류로요.

507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21:55:42

매점 하니까 생각나는데 미리내고에도 매점 있었죠?
저번 진행엔 밤이라서 닫혀있었으니 나중에 다시 가볼까요...

중딩 강산이는 용돈이 되는 대로 매점의 모든 간식이나 음료를 한번씩 먹어보려고 했을 거 같은데 지금의 고딩(?) 강산이는 그렇게까진 안 할 느낌입니다...는 하려고 해도 GP와 턴이 안따라줄 거 같고...?

508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22:00:45

오늘 진행이 없으면 조금 놀다가 공부하러 가려고 했는데 이 금요일 밤에 복통이 오네요...과식해서 체했나...ㅠㅠ

509 진언주 (B07rjQvzyo)

2022-03-11 (불탄다..!) 22:05:18

>>508 아이고.. 일단 약 드시고 쉬세용..

510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22:12:20

>>509 넹...복통 아니어도 피곤하기도 하니 아무래도 오늘은 쉬어갈 각인가 봅니다...

511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22:12:38

약 드시고 푹 쉬는 게 좋겠습니다.

512 강산주 (tEikq8qvMU)

2022-03-11 (불탄다..!) 22:22:36

졸음도 솔솔 오는 게...오늘은 일찍 자고 내일 일찍 일어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되세요!

513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22:33:39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514 명진주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22:39:08

고오쓰 진짜 존맛이었죠!

515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22:48:30

어서오세요 명진주.
고오쓰.. 왜 저는 그게 기억이 안 날까요.. 너무 인기가 좋았었던 게 원인이었을지도..

516 명진주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22:49:16

저도 진짜 우연히 먹은거라서요 ㅋㅋㅋㅋ 인기가 좋아서 그런 걸수도 있고. 아니면 원래 포켓몬 빵이 흔히 파는게 아닐지도 모르고

517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22:53:02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그럼 저는 잠깐 설거지를 해야겠네요..

518 명진주 (mXEUp93I.2)

2022-03-11 (불탄다..!) 23:00:17

다녀오세요!

519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23:15:34

설거지 끝.
물론 그 외에 다른 일도 있긴 했지만요.
리갱합니다.

520 지한주 (4nrYwEcURY)

2022-03-11 (불탄다..!) 23:58:51

오늘은 조금 일찍 들어가야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21 태식주 (Z.pKakr0Xo)

2022-03-12 (파란날) 00:16:16

새벽을 틈타 일상 구함

522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0:18:37

아-침-이-다!!!

523 명진주 (LLxtxdzjUI)

2022-03-12 (파란날) 10:33:40

모닝

524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0:34:31

모닝인 것.
12시에 진행을 할지 말지 고민중.

525 명진주 (LLxtxdzjUI)

2022-03-12 (파란날) 10:44:32

호옹이 무척 빠르시군

526 빈센트주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0:44:40

빈센트 갱신.
일상하실분

527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1:05:38

왜냐면 오늘은..
할 게 없기 때문.

간만에 생긴 귀한 휴일에는 진행을 해야지

528 태식주 (Z.pKakr0Xo)

2022-03-12 (파란날) 11:20:32

잘잤다

529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1:21:47

12시에 진행 시작함.
진행 종료는.. 몰라 하다가 질리면 그만하지 뭐

530 명진주 (LLxtxdzjUI)

2022-03-12 (파란날) 11:32:03

좋구먼 모두 안녕하세요!

531 오토나시주 (0ioPaEzbVU)

2022-03-12 (파란날) 11:35:51

어제는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잠들었네요 이런(ㅠㅠ)
계속 기약없이 기다리게끔 만들어서 지한주께 죄송합니다(ㅠㅠ)

532 빈센트주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1:36:17

와 진행이다

533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1:44:26

진행에 앞서 캡틴이 주는 Tip.

1. NPC는 플레이어 보정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자.
- 레스주가 가진 특권은 캡틴이 보우하사.. 만 있는 게 아니다. 데플이 날 수 있으면 데플을 회피시키려 하거나 행동 전에 경고를 주기도 하는 등. 행동을 권고할 기회를 주는 것 자체가 레스주 보정이다. 이 말을 조금만 뒤틀자면 NPC들은 항상 침착하게 행동하지 않고, 가끔 어디다 머리 박고 죽는 경우도 다반수가 될 수 있단 이야기도 된다.

2. 엑트를 시작한다면 모든 요소에 집중해보자
- 이미 캡틴은 다양한 부분에서 요소들을 숨긴다는 것을 공지한 바 있다. 정말 사소한 것들이 이후 진행에서 도움을 주기도 하고, 필요한 것처럼 보이던 것이 사실 쓸모없는 물건이기도 하는 등. 캡틴 스스로가 이런 요소들을 통해 어장의 현실성을 챙기려고 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자.

3. 의뢰는 무조건 의뢰 게시판으로만 받는 것이 아니다.
- 의뢰 게시판은 '표준적인 길드, 또는 UHN'에서 발급하는 의뢰가 주로 나타나며, 이런 의뢰의 보상들은 상당히 짜거나 가치가 적은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라임이 받아왔던 퀘스트들을 떠올려보자. NPC들은 각자만의 퀘스트를 가진 경우도 존재하며 이따금 버려진 종이조각 같은 것이 임무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다양한 요소를 참고해보자

4. 캡틴도 사람이다. 가끔 까먹는 것이 생길 수 있다.
- 물론 대다수는 기록을 하는 편이지만 가끔 급하거나 정신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는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때 캡틴에게 '이런이런 요소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하고 묻는 것은 상당히 도움이 된다.
일단 내가 편하다. 쏘굿.

5. 잊지 말자. 어장의 주인은 플레이어지만, 그것이 작정하고 모든 주인공 보정을 받는 것은 아니다.
- 언제나 위험을 회피하고, 호의적인 사람과 적이 생기고, 우연한 기회에 절대의 기술을 얻는 것은.. 미안하지만 소설로 만족하도록 하자. 캡틴은 무작정 무언가를 주는 성격의 사람이 아니고, 노력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534 명진주 (LLxtxdzjUI)

2022-03-12 (파란날) 11:44:26

어서오세요 토리주!

535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1:48:22

6. 할 게 없다면 캡틴의 추천은 다음과 같다.
- 1. 도는 소문이 있는지 찾아본다.
2. 수련을 한다.
3. NPC와 만나 대화를 나누거나 아는 NPC들과 친교를 나눈다.
4. 의뢰를 나가거나 게이트에 들어가본다.
5. 수업을 듣거나 책을 읽어본다.
6. 외에는 직접 찾아가려 해보자.
캡틴은 가만히 있으면 무언가를 주는 게 아니라 가만히 있습니다! 음. 오늘은 날씨가 괜찮네요? 하면서 아무것도 안 주는 사람이다.

536 오토나시주 (0ioPaEzbVU)

2022-03-12 (파란날) 11:52:33

안녕하세요~ 오늘도 아르바이트를 하러 나갑니다
이렇게 된 이상 열심히 돈 벌어서 아이패드 프로 사야지(?)

537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1:53:18

(아르바이트란 것을 한 것이.. 마지막이 언제였더라....)

538 태식주 (Z.pKakr0Xo)

2022-03-12 (파란날) 11:56:40

정신력 회복을 위해 어디를 놀러가볼까

539 태식주 (Z.pKakr0Xo)

2022-03-12 (파란날) 12:00:00

아이패드도 프로가 있었나?


어른패드는 아마추어겠군

540 오토나시주 (0ioPaEzbVU)

2022-03-12 (파란날) 12:02:45

>>539 (정신이 혼미해진 오토나시주 있음)

541 빈센트 - 베로니카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2:05:20

베로니카를 돌아보며 말한다.

"내가... 이 반지를 얻었는데, 효과랍시고 나오는 게 꽤나 이상해."

망념을 쌓아 상대를 매료시킨다느니, 사랑하는 이가 크게 다치면 공격력이 증가한다느니. 빈센트는 베로니카에게 본론을 말한다.

"그래서... 이 매료, 라는 게 궁금해졌는데 실험해봐도 될까?"
#"다른 건 몰라도, 딱 그것만 실험할 테니까 다른 걱정은 마."

542 오토나시 토리 (0ioPaEzbVU)

2022-03-12 (파란날) 12:06:44

빙글 빙글 빙글. 고개를 숙이는 대신 여우노래 교단의 인삿법을 한 오토나시는 고개를 살짝 숙입니다.

" ' 오랜만입니다 도화 사제님. 그 사이 정말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 인 거에요. "

납치를 당했는데 교단에 올 순 없었겠죠...

" 음. 한동안 교단에 오지 못했던 이유를 말씀드림과 함께 상담을 부탁드리고 싶어서- 랍니다. "

밖에서 이야기 하기엔 긴 이야기가 될 것이 분명했으니 고개를 끄덕인 오토나시는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 들어갑니다... 여우노래 교단의 서울 지부를 찾아간 곳에서 끊겼습니다!

543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2:06:56

>>541
베로니카는 붉은 눈동자를 닮은, 안테로스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고갤 끄덕입니다.

" 괜찮아요. "

그 행동의 저의에는 빈센트가 무슨 짓을 하려 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이 있는 듯 보입니다.

544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2:09:45

>>542
교단의 내부 구조는 교회라고 보기보단.. 작은 가정집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방금까지 차를 마시고, 티비를 보고 있었는지 소곤거리는 티비에서는 몇몇 의념 각성자들이 역사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 모습을 방영하고 있습니다.

" 아쉽지만 차를 대접할 만한 게 없네요. "

토리가 지부를 두리번거리는 동안에 무언가 찾은 것이 없는지. 사제는 아쉬운 표정을 짓습니다.

" 그래도 젊은 신도의 상담을 맡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랍니다. 무엇이 궁금하지요? "

545 김태식 (Z.pKakr0Xo)

2022-03-12 (파란날) 12:12:26

"……흠"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해보다가 헌터 네트워크로 요즘 뜨는 소문을 찾아본다.

# 망념 20 사용해서 탐색

546 빈센트 - 베로니카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2:13:06

"이해해줘서 고마워."

빈센트는 반지를 끼고, 붉은 안테로스의 눈동자를 내보인 채 의념을 흘려보낸다. 그 눈동자는 베로니카를 향하고 있었다.

#망념 60을 들여서, 베로니카에게 매료 를 시도합니다.

547 태명진 (LLxtxdzjUI)

2022-03-12 (파란날) 12:13:44

"와...소문치고는 진짜 자세하네요."

설마 건국의 공로자께서 돌아가시는 걸 시작해서.

범죄자들이 울산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까지.

어지간히 관련이 있지 않는 한 잘 못들을 것 같은 이야기 같은데..

"아까 전부터 생각했지만 그러면 따님이 위험하신 것 아닌가요? 이 울산에서 지내시기에는."

#

548 신지한 - 진행 (R3cb4ZH.gQ)

2022-03-12 (파란날) 12:15:07

"할아버님도 좋은 하루 되길 바랍니다."
축객령.. 그럼 서산을 둘러볼 기회가 생긴 건가. 하는 지한주의 생각과는 별개로.. 지한은 간단하더라도 인사를 하고는 나오려 합니다.

#

지한주: 아 서산탐방? 이건 못참지.
잠깐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549 명진주 (LLxtxdzjUI)

2022-03-12 (파란날) 12:17:25

안녕하세용

550 빈센트 - 베로니카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2:19:03

다들 안녕하세요

551 명진주 (LLxtxdzjUI)

2022-03-12 (파란날) 12:20:04

예입!

552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2:23:33

>>545
검색합니다!

- 울산의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해지는 모양입니다. 몇몇 가디언들이 다치거나 중상을 입었고, 개중에는 사망한 가디언들 역시 등장했다고 합니다.
- 동북아시아 가디언 아카데미의 제노시아 특성화 전문 고등학교에서 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기술 발표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충분한 돈과 자격이 된다면 발표회에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청주에서 정체 모를 무기들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눈에 띄는 물건은 무언가에 파먹힌 듯 보이는 태도인데 그 검면에는 천하지주 일무중탐天下持主 溢務仲忐 이란 한자가 적혀 있다고 합니다.

>>546
안테로스의 눈동자를 타고, 붉은 빛이 반짝입니다.
작은 적광이 빈센트에게 깃들듯 눈동자에 서리고, 곧 사라집니다.

" .. 흣. "

살짝 얼굴이 붉어진 베로니카는 고갤 돌립니다.

" 시, 신기하네요. 조금.. 반짝거려 보여요. "

강한 효과는 아니지만.. 쓸모는 있을 것 같습니다.

>>547
" 우리 같은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들은 근간을 두고 옮기기 힘들지. "

그는 여러 이야기들을 꺼냅니다.
대화의 골자는.. 위험한 시대라도 토대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크고. 딸은 의념 각성자도 아닌 일반인이라고요.

" 청년은 의념 각성자니까 모르는 모양인데. 비각성자가 어디 옮기고 하기는 힘들어. 어딜 가든 각성자와 경쟁해야 할 수도 있고, 이런 시대에 외지에서 온 사람은 조금 꺼려지는 경우도 있거든. 그것도 갑작스럽게 일반인이 온다면? 어떤 느낌이 들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구먼. "

으쎠, 하는 탄식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허릴 두드립니다.

" 슬슬 일꾼들 돌아올 시간이니. 청년도 슬 나가보게. 또 쫓겨나지 말고 말야. "

553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2:25:14

>>548
나옵니다!

가문 내에는 분주한 움직임은 보이지만, 대부분이 수련을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건들여도.. 딱히 좋은 반응이 돌아오진 않을 것 같네요.
뭘 해볼까요?

554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2:30:21

엇....진행해요?
한 2시간 정도만 껴볼까요...!

>>533 즉 오래 살려두고 싶은 NPC가 불길한 조짐을 보이거나 멍청한 행동을 하려고 하면 적극적으로 뜯어말려라...라고도 볼 수 있을까요...!

>>538 인성학 복습하십셔!!

555 오토나시 토리 (0ioPaEzbVU)

2022-03-12 (파란날) 12:30:49

" ' 괜찮습니다- ' 인 거에요. 오히려 아무것도 들고오지 못해 ' 죄송합니다- ' 입니다. "

오토나시는 무엇이 궁금하냐는 사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입을 엽니다.

" 그동안 제 불찰으로 다윈주의자에게 납치당했었고 처참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음. 사제님과 신님께 죄를 사실대로 고하고 기도드리는 것과 그 이외에 ' 제가 사람들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 ' 을 찾아 보고 싶습니다- 인 거에요. "

#

556 빈센트 - 베로니카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2:30:50

"...아무래도 이 기능은 그냥 그런게 있다,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겠어."

빈센트는 반지를 낀 김에 계속 끼기로 하고, 베로니카에게 이야기한다.

"지적 호기심 충족... 치고는 꽤 이상한 짓이었는데 그래도 이해해줘서 고마워. 어디 가서 쉬고 있어. 난 좀... '연구'를 해야 할 것 같아서."
#베로니카. 알아서 해.

557 태명진 (LLxtxdzjUI)

2022-03-12 (파란날) 12:30:55

"그렇군요."

하긴 요즘도 각성자가 많아지는 시기.

그것도 위험한 사건이 연달아 터져 외부인까지 받기는 꺼려질지도 모른다.

그런 분들한터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건 배부른 소리였나.

"좋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밥도 잘 먹었고요. 혹시 괜찮으니다면 성함을 가르쳐주실 수 있을까요?"

#

558 오토나시주 (0ioPaEzbVU)

2022-03-12 (파란날) 12:31:23

강산주 안녕하세요~

559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2:32:42

모두 안녕하세요!

560 명진주 (LLxtxdzjUI)

2022-03-12 (파란날) 12:33:12

강산주 안녕하세요!

561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2:37:21

(왜 진행이 있지)

562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2:37:49

>>555
" 사건은 사건대로, 돌고 돌아 돌아오는 것. 여우 꼬리의 꼬리를 물듯 일들은 이어지는 법이지요. "

차분히 대답을 꺼낸 사제는 토리를 바라봅니다.

" 영월에서 큰 일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혈십자가 도움을 주었다곤 하지만 그들 모두가 전력을 끌어낼 수는 없는 모양이라 많은 이들이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인자한 할머니의 미소로, 그녀는 차분히 말합니다.

" 마음이 심탄치 않을 수는 있겠지만 그 이상으로 힘들 그들을 위해.. 도움을 주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

영월에 봉사활동을 가보는 것을 사제는 권유합니다.

>>556
베로니카는 가볍게 고갤 끄덕입니다.

" 필요하면 불러주세요. 어디에서든.. "

뒤에 길게 늘여진 듯한 어디에서든. 이란 단어가 신경 쓰이긴 합니다만..
넘어갑시다.
금새 베로니카는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춥니다.

>>557
" 뭘. 나 같은 사람 이름을 알고 싶다고. "

그는 손을 저으며 말합니다.

" 수한이요. 박수한. 거둘 수에 날개 한 쓰는 수한이니. 알아서 기억하든 잊든 하쇼. "

563 명진주 (LLxtxdzjUI)

2022-03-12 (파란날) 12:37:50

윤주 어서오세요!

564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2:38:06

>>561 (하기 싫단 얘긴가?)

565 신지한 - 진행 (R3cb4ZH.gQ)

2022-03-12 (파란날) 12:38:54

건드려서 좋은 반응이 안 나오는 건..

그건 당연합니다. 수련 딱 하는데 누가 방해한다? 지한도 눈초리가 매서워질 만한 일이니까요.

"..."
으음.. 서산에 뭐 할만한 게.. 있..겠지?

#옛 기억 속 서산을 망념 20을 소모해 되돌아봅니다. 갈만한 데가 있을까.

566 지한주 (R3cb4ZH.gQ)

2022-03-12 (파란날) 12:39:20

다들 어서오세오..

567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2:39:51

>>565
자. 당신의 과거를 생각해봅시다.

수련수련수련수련 할아버지에게 혼남
수련수련수련수련 에라못살겠다 가출
의뢰의뢰의뢰의뢰 특별반 입학
수련수련수련수련 영월 기습작전


조졌네

568 윤주 (webAHc216U)

2022-03-12 (파란날) 12:40:17

>>564 하고 싶은데 지금 못한다는 슬픈 이야기...

569 주강산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2:40:49

연주를 듣던 태식이 자리를 뜨자, 강산도 슬슬 악기를 챙기고 자기 갈 길을 간다.
우선 돈이 있으니까...앞으로의 대비를 조금 해둘까 하는 생각으로 걸음을 옮긴다.

#가장 최근 행동이 기숙사에서 악기연주로 태식의 정신력을 회복시키려고 시도한 것이었어요.
상점가로 향합니다.

570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2:41:07

>>569
상점가로 이동합니다!

571 태명진 (LLxtxdzjUI)

2022-03-12 (파란날) 12:41:30

"박수한 씨라고 하시는군요 기억하겠습니다."

생판 모를 나를 위해 딸이 준 도시락마저 나눠주신 분이니 쉽게 잊혀질 리가 없었다.

"언젠가 인연이 되면 다시 뵙도록 하죠! 이만 실례할게요."

#그렇게 인사를 하며 밖으로 나온다.

572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2:42:15

윤주 어서오세요!

>>567 아니 지한아.....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568 앗....(토닥토닥)

573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2:42:31

>>571
곧 그는 떠나갑니다!

바깥으로 나옵니다.
거대한 공사 현장이 이어지는 것 외에는.. 여기선 뭔갈 더 하기 힘들 것 같네요.

574 빈센트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2:42:41

"그러면..."

빈센트는 특수 수련장으로 향합니다. 도기가 기다리고 있는 그곳으로.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처음 뵙는군요. 도지 교관님."

575 명진주 (LLxtxdzjUI)

2022-03-12 (파란날) 12:43:06

고건 쩔 수 없겠네요 ㅠㅠ

576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2:43:58

>>574
도기는 귀찮은 표정으로 빈센트를 바라봅니다.

- 도지는 누구냐. 대체.

꼬리로 지면을 팡팡 두드리면서 길게 하품을 내뱉는 도기의 모습은, 꽤 귀찮은 듯 보입니다.

- 이용할거면 코인 내고. 아니면 귀찮게 하지 마.

577 태명진 (LLxtxdzjUI)

2022-03-12 (파란날) 12:44:46

#혹 박수한 씨의 따님이 어느 방향으로 갔을 지 알 수 있을까요?

578 명진주 (LLxtxdzjUI)

2022-03-12 (파란날) 12:45:07

도지삽니다

579 주강산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2:45:09

우선....강산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모품들을 살핀다.
무엇을 더 사는 게 좋을지 잠시 생각해본다.

일단 체력 회복 아이템을 좀 사둘까 하던 강산은 자신의 인벤토리 안에 있는 의문의 꾸러미를 발견한다.

"...?"

#도기의 탈세 꾸러미를 1개 구입했었습니다. 지금 개봉할 수 있을까요?

580 빈센트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2:45:40

"물론이죠."

팅, 티팅, 팅, 팅. 빈센트는 코인을 튕겨서 도지의 앞에 탑을 쌓는 놀라운 기예를 선보이고 입장한다.

#코인 5개를 지불해서 입장합니다!

581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2:46:01

>>577
분석을 사용합니까?

582 태명진 (LLxtxdzjUI)

2022-03-12 (파란날) 12:46:53

#망념 30 소모 분석을 사용한다

583 신지한 - 진행 (R3cb4ZH.gQ)

2022-03-12 (파란날) 12:49:42

시스템 메세지:지한주는 놀랐다!

"음! 이제라도 서산의 명물이라던가도 알아보면 좋겠지요."
지금 해서 뭐합니까.. 정 안되면 고속도로 드라이브라도 하는 걸로(?)

"...아니.. 그래도.. 그렇잖아요."
대체 누구에게 변명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헌팅 네트워크를 켭니다.

#망념 20을 써서 헌팅 네트워크에서 서산에 관해 검색해보려 합니다.

584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2:52:16

>>579
개봉합니다!

▶ 도기가 쟁여둔 산딸기 주스 ◀
도기가 들고 도망쳤던 산딸기 주스.
특별한 힘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인지, 마시면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발라도 효과가 발휘되는 괴이한 물건.
▶ 고급 소모 아이템
▶ 음~ 맛있다! - 최대 2개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 산딸기에 상처 회복 보조 효과가 있던가요..? - A등급의 치료와 동일한 효과를 지닌다.

▶ 도기가 쟁여둔 윅-카 콜라 ◀
도기가 들고 도망쳤던 콜라.
특별한 힘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인지, 마시면 여러 상태이상을 해주할 수 있다.
도기는 콜라를 물고 누워서 자는 것을 좋아한다.
▶ 고급 소모 아이템
▶ 음~ 맛있다! - 최대 2개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 속이.. 메스꺼워.. - B랭크 이하의 상태이상의 효과를 크게 감소시킨다.

▶ 도기가 쟁여둔 더블 몬스터 ◀
도기가 들고 도망쳤던 에너지 음료.
특별한 힘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인지, 마시면 행동력이 넘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물론, 다음 날 조금 피곤할 수 있다.
▶ 고급 소모 아이템
▶ 노는게 제일 좋아 - 하루간 망념의 효율이 30% 증가한다.
▶ 윽 피곤해.. - 다음 하루간 컨디션이 하락한다.

>>580
특별 수련장에 입장합니다.

585 김태식 (Z.pKakr0Xo)

2022-03-12 (파란날) 12:54:03

"울산이라"

가디언이 다칠 정도라면 어떤 괴물이 있는건지

#일단 망념 30만큼 인성학을 복습

586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2:55:36

>>582
머릿속으로 여러 흔적들을 뒤섞어봅니다.
물론, 분석의 랭크가 낮기에 큰 효과를 보긴 어렵긴 하지만.. 다행히 상대는 비각성자.
강화된 영성은 그녀가 외곽 거주지로 이동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명.. 달동네 쪽이네요.

>>583
서산에 관해 무엇을 검색하나요?
단순히 검색해서는 서산 신가가 가장 먼저 검색될겁니다.

587 웨이주 (sY9Y6PKdUg)

2022-03-12 (파란날) 12:55:47

엇 진행... 이번에는 잠깐이나마 참여해야겠다!

588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2:56:51

>>585
수업을 듣습니다!

아쉽지만, 캡틴의 현재 몸상태에 의해 내용이 따로 검색되진 않습니다.
하루 간 타 NPC를 만날 때 대화에 보정을 받습니다!

589 빈센트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2:58:41

"마도를 수련해보자."

빈센트는 로뮤나가 남긴 말을 떠올려본다. 마도 역분해 때문에 마도로 생긴 불이 사라진다면, 그 불을 통해 생긴 또다른 불도 사라질까? 빈센트는 그 말을 떠올리며 수련한다.

"...불씨."

빈센트는 불씨를 만들고, 사라지면 다시 만들기를 반복하며 마법을 수련했다. 마도로 만든 불이 분해된다면, 그 불이 만들어낸 또다른 불은?

#수련코인 20개를 지불해 마도(C)를 수련합니다

590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3:00:26

>>589
수련합니다!

의념으로 이루어진 불과, 그 불로 하여금 발화한 불은, 서로 다른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그 불을 조종할 수는 있겠지만 쉽게 분해되지는 않겠죠.

하지만 캡틴의 힌트는 여기까지입니다.

마도의 숙련도가 10% 증가합니다.
현재 C(90%)

591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3:00:42

집이다!

592 신지한 - 진행 (R3cb4ZH.gQ)

2022-03-12 (파란날) 13:01:07

서..서산의 명물? 서산에서 가볼 만한 곳? 서산 맛집(?)
그런 것을 중점으로 검색해 보려 합니다.

#

593 태명진 (LLxtxdzjUI)

2022-03-12 (파란날) 13:02:20

달동네 쪽인가..

여러모로 치안이 안 좋아보이는데..

한 번 따라가볼까?

#분석으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길을 따라가본다.

594 주강산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3:02:29

"앗싸...!"

체력 회복 아이템에 상태이상 해주 아이템...!
강산은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그래도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강산은 '급속 회복 키트'를 조금 더 사둬야겠다고 생각하며 움직인다.

#주변의 소모품점으로 이동합니다.

595 서 윤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3:03:48

"..예쁜 꽃은 꺾이기 마련이고,"

부회장에 말을 들으면 쓴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그 무렵의 이야기를 아예 모르는 건 아니다. 영웅을 동경하며, 영웅이 되고 싶으니, 그들의 이야기를 찾아본 적 있으니까.

"약이 된다면 짓이겨지기 마련이니까..가시가 필요하죠."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지금이 되었다. 그 동안 흐른 피가 얼마나 많을 지, 상상하기 싫어도 짐작이 간다. 슬프네. 살랑, 어깨에 내려앉은 꽃잎은 흰 국화다.

"이 시대에 태어난 건 비교적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다음 세대에게 그런 생각을 선물해주고 싶기도 하고.
봄을 마냥 기다릴 생각은 없으니 말이야! 가라앉던 기분을 일으켜 세우고서는, 조금 더 발랄하게 웃었다. 침울한 이야기에서 슬쩍 화제를 돌린다.

"아 그치. 내가 이긴 건 이긴 거니까 상 주세요 상. ..근데 솔직히 부회장님한테 딱히 받고 싶은 건 없는데. 놀아준 것만으로도 기쁘고. 칭찬이라도 해줄래요?"

#대화.

596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3:04:16

>>592
게이트 혼란기 당시 해미읍성이 있던 곳에 게이트가 열렸고, 그 주위에 침식 현상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해미읍성이 있던 자리에는 정체 모를 나무성이 생겼다고 하네요.
볼거리.. 로는 그 정도가 유명할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맛집 같은 것은 검색되지 않습니다.

597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3:04:29

웨이주 안녕하세요!
윤주도 퇴근축하!! (?)

>>588 엇....

뭔가 죄송해지는데 복습할 때마다 효과가 달라지는 걸까요...
아니면 망념 투입량의 차이인걸까요...!

598 빈센트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3:05:24

"아직 부족해."

빈센트는 특별 수련장을 나서며, 어딘가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 불만족. 일단 수련장 이용은 한번이니 나갑니다.

599 김태식 (Z.pKakr0Xo)

2022-03-12 (파란날) 13:05:58

"……."

일단매점으로 가자. 거기 가면 아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니까
#매점으로 이동

600 유웨이 (sY9Y6PKdUg)

2022-03-12 (파란날) 13:07:13

무섭고, 목소리와 행동이 큰데 자신을 키웠다... 정말로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건 아닐까, 웨이는 그렇게 생각하고 어쩐지 동질감을 느꼈다! 이야기하다 보니 무언가 떠오른 것도 있고, 얼추 파르페도 전부 사라졌기 때문에 웨이는 슬슬 일어나기로 했다.

"파르페 맛있었지? 다음에 만나면 또 같이 먹으러 가자!"

그렇게 말하고 웨이는 한 마디를 덧붙인다.

"나, 생각난 게 있는데 한 번 해 봐도 돼? 친구가 되는 길에 한 발짝 다가갈 수도 있을 것 같아!"

#루시를 만났던 장소로 루시와 다시 돌아가자고 제안합니다!

601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3:10:02

>>593
조금 빠른 걸음으로, 물론 일반인이나 여타 의념 각성자보단 한참 빠른 걸음으로. 명진은 흔적을 따라갑니다.
달동네에 가까워지는 길은.. 치안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 근원에는.. 저것이 눈에 띄네요.

커다란 천막을 편 채로, '회십자 기도회'라는 이름이 보입니다. 신 한국에 발생한 신흥 종교 중에는 상당히 교세가 큰 편이란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나네요.

" 아직 음식이 많습니다. 다들 와서 식사하고 가십시오. "

그 중, 새하얀 색의 머리카락과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한 명의 사제가 눈에 들어옵니다.
신경을 쓰지 않고 있음에도 느껴지는 진하고 무거운 의념의 향기는 그가 상당한 의념 각성자임을 추측하게 합니다.

>>594
소모품점으로 이동합니다!

>>595
" 내 칭찬은 비싸. "

인정하지 않은 사람에겐 해주지 않거든. 하고 그는 무뚝뚝하게 책으로 시선을 옮깁니다.

" 그래도. 꽤 재밌었어. 셜록 홈즈의 자질이 있을지도 모르고 말야. "

마침 그가 쥐고 있는 책은 가디언 '미야모토 준'이 쓴, '해석의 발상'으로 보입니다.

602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3:10:25

평소에 관리 안 하다가 막상 정신력 회복을 노리고 움직이면 회복이 어렵다니....
마치 현실의 제 멘탈 같군요...

그러고보니 윤주, 의뢰 받으신 거 취소 안 하셨죠...?
다른 분들에게 같이 가자고 해볼까요...

603 신지한 - 진행 (R3cb4ZH.gQ)

2022-03-12 (파란날) 13:11:12

맛집이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충청권 음식을 먹어본 경험이 거의 없는 지한주는 사실 은근히 기대했다.)
나라잃은 표정의 마이너판을 지은 지한주는 넘어갑시다. 지한은 해미읍성이랑 나무성을 생각해봅니다. 그런 거 어린 시절에 한번쯤은 보러 가는 게 아니었나.. 왜 자신은 기억이 안 나지....

...수련수련수련이었나..

"해미읍성이라.."
성에 성이 생기다니. 볼 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와 해미읍성! 보러가자!

604 지한주 (R3cb4ZH.gQ)

2022-03-12 (파란날) 13:11:50

다들 어서오세요.

605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3:11:52

>>598
수련장 밖으로 나옵니다.
도기는.. 귀찮다는 듯 누워 있네요.

>>599
매점으로 이동합니다.

현실의 매점과 딱히 다른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차이가 있다면.. 무기나 방어구 같은 것, 을 판다는 점일까요?

>>600
루시는 가볍게 고갤 끄덕입니다.
수락의 의미로 보입니다.

606 김태식 (Z.pKakr0Xo)

2022-03-12 (파란날) 13:12:50

온김에 빵이나 몇개 사갑시다

#포켓몬빵 있나요. 간식거리용 빵 2개 사기

607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3:13:55

>>602 네, 네! 취소 안했어요!
...그게 좋겠죠..?

608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3:15:19

>>603
이동합니다.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이 땅 자체에 존재하는 듯한 알 수 없는 묵직한 기운이었습니다. 의념으로 보기에는 어렵고, 그렇다고 미심쩍은 기운은 아닌. 이 곳을 지키는 듯 보이는 에너지였습니다.
그 외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그런 기운을 내는 땅 위에 지어진 거대한 나무성이었습니다. 꼭 따져야 한다면.. 그 구조가 의념 시대 이전의 조선의 집을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그 옆에는 커다란 호수가 있었는데 그 호수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낚싯대를 들이밀고 있는 것이 유독 눈에 띄는 풍경입니다.

609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3:15:57

>>606
아이템화가 되지 않습니다. 구매합니까?

610 주강산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3:16:26

상점 주인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고 가게를 둘러보던 강산은 아이템 몇 개를 집어 계산대에 올린다.

#급속회복 키트가 개당 1000GP, 숨결이 개당 2000GP였죠?
총 5000GP를 지불해 급속 회복 키트 1개, 숨결 2개를 구매할 수 있을까요?

611 태명진 (LLxtxdzjUI)

2022-03-12 (파란날) 13:16:31

분석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그분은 비각성자이기에 어떻게든 가는 길을 추적할 수 있었다.

그렇게 따라간 곳은 달동네라고 하기에는 의외로 치안이 좋았고.

그 원인은 코끝에서 근질거니는 강렬한 의념의 향기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최근 신흥 종교 중 유명한 회십자 기도회의 사제에게서 나는 냄새였다.

다행히 따님은 괜찮으신 것 같고..

한 번 말이라도 걸어보자.

#사제에게 근접해본다.

612 김태식 (Z.pKakr0Xo)

2022-03-12 (파란날) 13:16:34

# 그렇다면 그냥 얌전히 특별 수련장이나 갑니다!

613 빈센트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3:16:35

"...시작해보자."

마도 역분해의 대응법을 알려면, 일단 마도 역분해를 알아야 한다. 빈센트는 수련에 돌입했다.

#마도 역분해(F)를 망념ㅇ130을 쌓아 수련합니다.

614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3:16:48

>>610
아이템을 구매합니다!

정보는 이미 알고 계시겠죠?

615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3:17:39

>>609 즉 그냥 빵이라는 거네요...
평범한 듯 안 평범한 미리내고 매점...!

회복 아이템도 있을까요.

616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3:17:57

>>614 위키에 있어요! (끄덕

617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3:18:53

▶ 하늘바라기
▶ UGN 발급 의뢰
▶ 임무 종류 - 폭주 게이트 진정화
▷ 인천시에 갑작스러운 게이트 폭주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정해진 시간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한 것이 분명한 사건입니다. 이로 인해 검단 지역 일부의 폐쇄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게이트 내에서 발생한 몬스터들의 토벌을 수준에 맞는 의념 각성자들에게 수주하는 바입니다.
▶ 제한 : 명성 1 이상, 레벨 27 이상.
▶ 보상 : 신 한국 기여도 30, 20,000GP

윤이랑 강산이랑 의뢰 같이가실 분??

618 명진주 (LLxtxdzjUI)

2022-03-12 (파란날) 13:20:10

태호주가 저 대신 가기로 했지용

619 서 윤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3:20:40

"아쉽지만, 이 정로 만족하지 뭐."

부회장이 들고 있는 책에 시선을 뒀다. 셜록 홈즈. 관심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장래희망으로 삼는 관심이 아니라, 한 번 정도 만나보고 싶다는 그런 거지만. 나는 방싯 웃으면서 기지개를 쭉 폈다.

"끄으응! ..흐. 나는, 이야기나 관찰도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걷어 차는 게 좋아서. 아마 셜록 홈즈와는 거리가 멀 거예요!"

아, 셜록 홈즈도 몸 쓰는 일 잘 했던가?
동 체급에서는 챔피언 급이랬나?

"나도 재밌었어요! 좋아하는 꽃 알려주면 다음에 가져올게요-"

#대화

620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3:21:28

윤, 강산, 태호
여기서 한 명 정도 더 데려가고 싶긴 했고!

621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3:22:09

근데 방금 생각난 문제점:
강산이는 자기가 곧 의뢰간다는 걸 모름ㅋㅋ;;
준비 좀 하고 나서 적당한 시점에서 특별반에서 만나서 같이 출발할까요? 준비가 되어있다면 즉석에서 가자고 해도 오케이할 거에요!

622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3:23:09

>>621 ..오늘 진행 끝나고 일상 할까요!

623 신지한 - 진행 (R3cb4ZH.gQ)

2022-03-12 (파란날) 13:23:21

"뭔가.. 다른 기운이 있습니다."
의념과는 다른 느낌? 하지만 공격적이기보다는 지키는 듯한 느낌이라는 생각을 갈무리하네요.

"낚시가 잘 되는 걸까요.."
호수 쪽을 힐끗 보다가 의념 시대 이전의 조선의 집을 떠오르게 하는 성 쪽으로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보려 합니다.

#

624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3:23:24

>>618 앗 그랬군요!

>>620 사람을 모아서 가는 게 좋다는 언급이 있었으니까요. (끄덕

625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3:24:28

>>611
회십자 기도회의 천막으로 다가가봅니다.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따뜻한 향기가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도시락을 먹지 않았다면 충분히 배고픔을 느낄 법한, 구수한 닭죽의 냄새가 퍼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차림새는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지만, 추례합니다. 머리를 오래 감지 못한 듯 굳어버린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음식을 먹는 사람들도 있고 이미 음식을 먹었음에도 욕심을 부려 두 번, 세 번 음식을 삼키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런 풍경에도 사제의 표정에는 아무런 변화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잘 익은 닭고기를 찢어 죽에 섞으면서 더 달라 소리치는 이들에게 고갤 끄덕이며 죽을 듬뿍 퍼줍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손이 더러워지는 것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 그들의 옷에 묻은 이물을 털어내며 '오늘은 어떠셨습니까?' 하는 인사에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의 일과를 털어놓는 것을 즐겁게 듣는 듯 보입니다.

많은 시간이 지난 뒤에야 명진은 사제에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 아, 새로운 분이 오셨군요. 시장하시진 않으십니까? "

그는 죽을 저으며 말합니다.
죽에서는 밝은 의념의 힘이 느껴집니다.

" 몸을 보신하는 데에는 닭죽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

곧 그는 명진의 가슴께에 걸린 훈장을 바라보곤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 그런 목적은 아니신 듯 하군요. 어떤 연유로 이곳에 오셨습니까? "

>>613
마도 역분해의 숙련도가 35% 증가합니다.

626 오토나시주 (nB6oXdX9m2)

2022-03-12 (파란날) 13:25:05

사람살려

627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3:25:21

>>622 좋습니다!
아니면 진행 도중에 헌팅네트워크로 강산이에게 말 거셔도 되어요.

628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3:26:26

>>626 이 사람은 왜 죽어가는가. 30자 이내로 설명하시오. (30점)
>>627 사실 일상도 해보고 싶었으니까...

629 김태식 (Z.pKakr0Xo)

2022-03-12 (파란날) 13:27:02

"……."

뭔가 사먹으려다가 포기한다.
그러고보면 특별수련장이란게 있었지 무슨 강아지가 지키고 있다던데

#특별 수련장으로 이동

630 주강산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3:27:53

이거면 대강 힐러 흉내는 낼 수 있을 것이다.
강산은 잠시 생각하더니 또 다른 가게를 찾아본다.

"...간만에 거길 가 볼까. 감사 인사도 할 겸."

칼레이드 음악학원이 문득 떠올랐었다.
선물 사가야지.

#베이커리를 찾아봅니다.

631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3:28:00

>>612
특별 수련장으로 이동합니다.

>>619
" 국화꽃으로 부탁하지. "

부회장은 다시 책에 빠져드는 듯 보입니다.

>>623
성의 풍경을 바라봅니다.

한때 이 성에는 커다란 도깨비가 정상을 지키며, 저 지상에 강력한 번개를 떨구었다고 합니다. 지상이 불타고,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함에도 도깨비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살육을 이어갔다.. 는 내용이 적힌 비석이 눈에 들어옵니다.

632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3:28:34

>>630
거기 가더라도 음악학원은 없을겁니다.
왜냐면.. 장사 접고 갔음..

633 김태식 (Z.pKakr0Xo)

2022-03-12 (파란날) 13:29:53

"실례합니다. 여기 이용하려고 하는데"

주변을 두리번 거리면서 말한다.

"그냥 코인만 내고 가기는 그런데 과일은 드시는지?"

#품에서 사과를 꺼내며 묻는다. 안먹으면 말고!

634 ◆c9lNRrMzaQ (QohKVBY9fg)

2022-03-12 (파란날) 13:30:48

>>633
도기는 입을 벌리더니 사과를 그대로 삼킵니다.

- 달군.

코인을 지불합니까?

635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3:31:13

>>626 아아니 무슨 일 있으신가요?!

>>628 그러고보니 윤이랑 돌려보는 건 이번이 두번째가 되려나요! 저번 단체일상 빼면 첫번째?
아참...그렇게 되면 텀이 좀 길 수 있는데 괜찮으세요?
저 할 일이 잇어서 한 3시까지만 있다가 그 이후부터는 띄엄듸엄 오게 될 것 같습니다...

636 태명진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3:32:12

"사제님의 선행에 방해를 드려 죄송합니다."

설마 그게 의념까지 넣어가며 닭죽을 넣는 것일 줄은 생각도 못했지만 말이다.

"혹 봉사활동에 아직 자리가 있나 싶어 실례를 무릎쓰고 말을 여쭤보았습니다."

#

637 ◆c9lNRrMzaQ (qerFTZCJ7k)

2022-03-12 (파란날) 13:32:21

오늘은 여기까지

638 오토나시 토리 (nB6oXdX9m2)

2022-03-12 (파란날) 13:32:41

오토나시는 고개를 끄덕이며 사제님의 말을 경청합니다.
사건이라는 것은 가만히 살펴보면 이전에 있었던 일의 인과에 따라 생겨나기 마련이죠. 오토나시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영월의 모습을 떠올려보자면 당장 도움이 필요한 곳이 영월인것은 당연한걸지도 모릅니다.

" 물론 사제님의 말씀대로 그곳에 가면 ' 제 마음이 심탄치 않을 것 ' 입니다- 음. 하지만 영월로 가서 저보다 더 힘든 사람들의 상처를 보듬다 보면 ' 분명 모두 나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 인 거에요. "

이래서 상담은 어른에게...

# " 사제님의 지식을 저에게 빌려주셔서 ' 감사합니다- ' 입니다. "

639 오토나시주 (nB6oXdX9m2)

2022-03-12 (파란날) 13:33:14

수고하셨습니다~

사람살려의 이유 : 물류가 너무 많았어요

640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3:33:18

>>632 ㄴㅇㄱ.....(당황)

근데 이거 관련해서 더 알아보려면 강산이도 상황을 알아야 할 텐데...

641 김태식 (Z.pKakr0Xo)

2022-03-12 (파란날) 13:33:37

"대구 사과가 맛있긴하지요."

애들이 자주 찾아올텐데 심심하고 뭐 먹는건.....알아서하나? 그래도 간식 정도는 먹어야 살맛이 나고 그런거지
#먹는 것을 보고는 코인 5개를 지불하고 입장

642 태식주 (Z.pKakr0Xo)

2022-03-12 (파란날) 13:34:11

모두 고생했으

643 빈센트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3:34:40

캪 수고하셨어요.
일상하실분

644 명진주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3:34:45

머선129

645 서 윤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3:34:50

살랑살랑, 손을 흔들며 나온 뒤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문을 닫았다. 친밀감 좀 상승했나? 아무렴 어떤가. 그보다는.. 나는 어느 정도 걸어나온 뒤 책을 꺼냈다.


#'비척' 기술서 사용!

646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3:35:02

앗 고생하셨습니다!!

>>638 광신도 서브도 정보 습득 측면에서는 꽤 괜찮네요...!
토리주도 고생하셨어여!

647 명진주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3:35:11

수고하셨습니다

저 일상 가능해요!

648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3:35:35

수고하셨습니다.

>>635 물론 괜찮아요! 대신 선레는 주세요!

649 진언주 (LlRVMlkzxg)

2022-03-12 (파란날) 13:36:40

ㅇ[ㅔ
진행ㅇ이였어요?

650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3:36:59

>>643 저는 윤주랑 돌리기로 했어요!

>>648 오케이입니다!

651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3:37:11

진언주 어서오세요!

652 명진주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3:37:16

넹 그리고 끝났어용

653 지한주 (ccYYXBKpjU)

2022-03-12 (파란날) 13:37:24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일상..

654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3:38:18

아 맞다 정산,..
정산 먼저 하고 오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655 진언주 (LlRVMlkzxg)

2022-03-12 (파란날) 13:38:19

새벽 3시반까지 닫는자들 하다가 자고 지금 일어났는데..
한시간만 일찍 일어날껄.............

656 명진주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3:38:58

>>655 (토닥)

657 지한주 (ccYYXBKpjU)

2022-03-12 (파란날) 13:39:38

지한주: 지킨다는 기운... 좋으려나
진행: 번개삠. 살육삠.
지한주: ㄴㅇㄱ

658 명진주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3:40:46

ㅋㅋㅋㅋㅋ

659 진언주 (LlRVMlkzxg)

2022-03-12 (파란날) 13:42:24

사실 전 우리 어장 진행 하고있는지 아닌지 여부를 레스수가 확 늘어났는지 << 이걸로 판단해서...
자고 일어나서 눈비비고 커피한잔 탄다음 참치를 켰는데 100넘게 늘어있길래 어어어ㅓ어설마진행했나???? 하고 짐작은 했건만....큽...
다음 진행땐 반드시 참여해서 특별수련장에서 정령술 수련하고 아이템 좀 산다음 의뢰를 가야겠어요

660 지한주 (ccYYXBKpjU)

2022-03-12 (파란날) 13:43:35

진행위키정리는 내일 해야지...

폰으로도 할 수는 있죠.. 있죠.. 사실 렉만 안 걸리면 폰이 더 편하긴 합니다.

661 명진주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3:45:57

그게 좋지요

662 태식주 (Z.pKakr0Xo)

2022-03-12 (파란날) 13:49:43

검술 B를 수련할지 백귀도 E를 수련할지 고민

663 빈센트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3:50:16

명진주 아직 계신가요?

664 오토나시 - 지한 (nB6oXdX9m2)

2022-03-12 (파란날) 13:50:51

" 응. 오토나시 토리야. 당신은? "

오토나시는 지한의 이름을 물어봅니다. 빈센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 것 처럼 지한의 이름도 까맣게 잊어버린 것이겠지요. 물론 지한의 이름을 알려준다고 하더라도 하루 뒤면 또 다시 까먹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 음. 줄을 벽면에다 걸고, 나무 집게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고정하는거야. "

줄을 어떻게 달 것인지 부터 심하게 불안한 계획이고 지한의 말처럼 어수선하지만 오토나시가 어떤 부류의 인테리어를 선호하는지는 조금 알 것 같은 말입니다.

" 그렇구나. 심플한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 "

인테리어에는 좋고 나쁘고가 없으니까요. 그저 서로가 선호하는 분위기가 다를 뿐인거죠.

" 하지만 깔끔하게 꾸미는 방법을 모르겠어서. "

그러니까... 오토나시는 미니멀리즘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것 같습니다. 이런걸 ' 풀소유 '라고 부르는 것이겠죠.
// 5

665 명진주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3:51:10

666 빈센트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3:56:09

선레 써오겠습니다

667 명진주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3:56:20

예입

668 지한 - 토리 (PAh/WWMSds)

2022-03-12 (파란날) 13:59:08

"지한입니다."
자신도 애매했기에 물어봤지만 또 물어보게 되거나 하는 일이 생긴다면.. 그래도 말해주지 않을까요?

"아하.."
아마색 줄을 걸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거는.. 그걸 뭐라고 하는지는 지한주도 잘 모르겠지만. 잘 한다면 꽤 괜찮은 인테리어일 것 같습니다.

"각자의 취향이니까요."
개인적으론.. 어수선하고 맥시멀리스트한 건.. 좀 섞임이 많다는 감상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깔끔하려면.. 역시 통일된 것이 괜찮겠지요."
그 줄을 걸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집게로 찝는다면 벽의 색이 대리석 마블이면 좀 어수선해 보이는 효과가 있을 것 같다던가 같은 말을 합니다. 그리고 줄을 어떻게 거느냐도 그렇죠.. 못을 박고 하냐, 고정핀을 사용하냐, 접착제를 사용하냐에 따라서도 다 다르니까요.

//6

669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4:01:24

명진이 위키페이지랑 상태창 기술 목록에 '분석'이 빠졌지 말입니다!
캡틴의 데이터베이스에는 정상적으로 있는 것으로 보이니 다행이지만요...!

>>662 백귀도도 나쁘지 않겠네요...랭크가 낮으니...

670 명진주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4:04:23

마침 그게 없더라구욧

671 태식주 (Z.pKakr0Xo)

2022-03-12 (파란날) 14:07:26

오케이 백귀도

672 빈센트 - 숲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4:10:13

게이트에서 거대한 나무를 제거하는 의뢰를 맡았고, 끝내 성공했다. 하지만 빈센트는 돌아가려는 일행에게 부탁해서 잠시 멈춰세우고, 숲 속에서 불을 피우기 시작했다.

"...불."

습기 가득하던 숲은 끈기있게 버텼지만, 얼마 가지 못해 불이 붙었다. 빈센트는 불이 시야의 숲을 잡아먹는 것을 보다가 느껴지는 인기척에 고개를 돌렸다.

"명진 씨."

//1

673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4:13:11

꾸꾸까까

674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4:13:40

강산이 위키에 아이템 추가하는 김에 이번에 새로 등장한 포션가챠템 위키에 추가했어요! 0.<☆

675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4:14:17

>>673 지금 ...만나러...갑니다....(?)

676 진언주 (LlRVMlkzxg)

2022-03-12 (파란날) 14:18:05

정령술 s는 지나가던 정령을 꼬실수 있을 정도일까...(아무말중)

677 태명진-빈센트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4:19:23

거대한 나무를 불태우는 것을 목표로 한 우리는.

마침 빈센트 형도 있겠다 쉽게 받아들였고.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우리가 할일은 없었다.

마무리 작업도 빈센트 형이 하기로 했고.

그렇게 하늘에 검은 연기가 올라오자 나는 먼저 빈센트 형을 만나기로 했다.

"오늘은 진짜 화려하게 하네. 빈센트 형."

//2


678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4:20:24

>>676 손짓하면 불려오는 정령들

679 오토나시주 (nB6oXdX9m2)

2022-03-12 (파란날) 14:23:29

~방금 온 초등학생 손님이 포켓몬 빵이 있다고 말해주니 정말로 기뻐하며 사 가신 것에 대하여~
편의점 4곳 둘러봤대요(써놓고 보니 엄청 아무말!)

680 지한주 (0tdSCooPYc)

2022-03-12 (파란날) 14:24:24

아. 제가 왜 분석을 빼먹었는지 알겠다.

타격 70%랑 분석 70%랑 헷갈렸나 봅니다.

기술은 폰으로 올려놓겠습니다.

681 명진주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4:25:50

진짜 흔치 않네요

682 진언주 (LlRVMlkzxg)

2022-03-12 (파란날) 14:30:40

>>678 이곳의 정령마스터★ 진언 등장!
같은거 해보고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포켓몬빵은 못참죠

683 강산 - 윤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4:36:18

강산이 미리내고 교내, 특별반 건물 근처의 운동장 어귀-종종 연주하던 그 자리-에서 가야금을 연주하는 오후 2시.

나쁘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었다.
그래선지 강산이 연주하는 가락도 그런 날씨를 반영하듯, 너무 어둡지도 너무 급하지도 않고 느긋하고 여유로웠다. 그의 표정 또한 그러한 분위기다.
아직 누군가 다가오는 걸 바로는 알아채지 못한 것 같았지만, 특별히 기분이 나빠 보이진 않았으니 누가 다가오는 걸 알아채도 신경쓰진 않을 듯 했다.

//1번째...

684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4:39:26

>>676 >>682 이건 특성 쪽이지 않을까 싶지만 특성과 정령술s가 만나면 가능할지도요...?ㅋㅋㅋㅋㅋ

>>679 다행이네요!

근데 진언주 가신다는 의뢰가 1인의뢰에요?
이쪽도 의뢰 가니까 같이갈지 먼저 물어볼걸 그랬나 싶네요....

685 빈센트 - 명진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4:40:38

"....."

빈센트는 마무리 작업이라는 말에 숲을 바라보았다. 이 숲은 사실 의뢰와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 그들은 이 거대한 나무를 없애라고 했지, 숲을 불태우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그냥 개인적인 일입니다. 마무리랑은 상관이 없습니다."

빈센트는 숲에 충분히 불이 붙자 손을 들었다.

"이제 그걸 실험해볼 시간이군요."
//3

686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4:42:10

강산이는 다음 번 진행 때...
칼레이드 음악학원 문닫은 거 강산이한테 보여주고....원장쌤의 행방을 좀 캐봐야겠어요...
미리내고로 오셨다든지 하는 그런 해피엔딩이면 좋겠지만 그렇단 보장이 없겠죠....

687 지한주 (OSQdRbkdk2)

2022-03-12 (파란날) 14:42:42

아 맞다. 저 망념 정산이 하나 빠졌더라고요.

회상에 20
검색에 20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주급.. 다음주에 합쳐서 주시겠지요..?

688 태명진-빈센트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4:43:45

"개인적인 일?"

그게 도대체 뭐길래 이 정도로 스케일이 큰 화재를 일으킨다는 걸까?

처음에는 생각도 할 수 없었지만.

이내 빈센트 형의 말과 행동을 보고 대충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

설마 저걸 매개체로?

/4

689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4:44:11

영월 전에 문닫힌 걸 봤을 때는 임시휴업인 줄 알았는데...
의뢰 갈 준비 다 끝내거나 의뢰 갔다와서 확인하자니 너무 늦자 않을까 싶어요...

690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4:45:45

>>687 앗....아아아아앗....
죄송합니다........토요일이니까 주급은 다음주에 같이 처리할게요...!
요즘 현생에 일이 많아 한동안 정신이 없었네요......

691 서 윤 - 강산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4:46:30

"민들레."

바람을 타고 살랑살랑 날아갈 듯한 느낌이 아주 가끔 드는 사람이 있다. 그건, 이방인이라던가 신비롭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훌쩍, 그러고 싶을 때 그러고 싶다는 이유로 일평생 발 들인 적 없는 장소로 웃는 낯을 하며 떠날 것 같다. 그리고 그곳에서 꽃을 피우고, 다시금 바람 따라 이리, 저리. 어째서인지는 모른다. 사람의 인상이란 생각보다 이유 없이 생겨나기도 하고.

그렇기에 민들레.

"..아니, 아니지."

이유가 없지는 않나. 노란 눈은 아직 씨가 맺히지 않는 민들레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살풋, 발을 내딛었다. 방금까지 민들레를 생각한 탓인지 오늘은 꽃잎이 아니라 민들레 꽃씨가 살랑이며 퍼져나갔다. 나는 그것과 함께 걸어가서 톡톡 형의 어깨를 두드린 뒤 검지를 세워뒀다. 돌아보면 찔리게.

"형, 안녕-"

692 오토나시 - 지한 (nB6oXdX9m2)

2022-03-12 (파란날) 14:47:39

" 통일된 것. "

음. 하는 소리를 흘리며 오토나시는 바닥에 널린 물건을 바라봅니다.

" 이 기숙사가 월세인지 전세인지 자가인지 모르겠어서 못질은 하지 않으려고 해. "

아무리 생각을 하지 않는 오토나시라고 해도 ' 상식 '을 전혀 발휘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이처럼 어쩌면 남에게 폐가 될 수 있는 것이라면 0.01%의 상식을 머릿속에서 끄집어내곤 하죠.

" 모든 벽에 사진을 붙이는 것은 어지러우니 한 쪽 면만. 응. "

말하는 것을 보면 오토나시도 나름대로 다 계획이 있는 모양입니다.

" 책들은 책장에. 비는 칸 하나에 좋아하는 페이지를 펼쳐서 전시할 생각이야. "

...그 계획이 실현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요.
// 7

693 진언주 (LlRVMlkzxg)

2022-03-12 (파란날) 14:48:07

>>684 저 좀 많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어요 +ㅁ+

앗.. 네 제쪽은 1인의뢰라서요 ㅠㅠ
만약 포기해도 지장 없다면 그쪽 가고싶긴한데.. (쪼끔아쉽

694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4:50:13

ㅋㅋㅋㅋㅋㅋ

강산이는...
.dice 1 3. = 3
당했다
형들에게 몇 번 당해봐서 안 당했다
알고 당해줬다

695 지한 - 토리 (OSQdRbkdk2)

2022-03-12 (파란날) 14:52:56

"일종의.. 배경을 통일하는 것이지요."
화이트톤인지. 화이트&우드톤인지. 복고풍 베이지벽과 체리몰딩인지..

"샀다고 하는 건 들었습니다만. 확실히 못질은 부담스럽겠습니다."
총교관님이 샀다던가. 라고 생각합니다. 반장이나 부반장이었으면 잘 알았을까.. 싶긴 한데. 가능한 일인가?

"모든 방에 사진을 붙이면 스토커같은 영화에서 보이는 장면같이 보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쪽 면에 붙인다고 해도 빼곡하게 붙이면 힘드니. 줄을 걸어두고 며칠이나 몇 주에 한번씩 사진을 바꾸는 식이 괜찮아 보이네요. 라고 제안해봅니다.

"나쁘진 않습니다."
문제는 실현의 문제일까?

696 오토나시주 (nB6oXdX9m2)

2022-03-12 (파란날) 14:52:58

의뢰.. ..... ... .

697 빈센트 - 명진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5:01:35


빈센트의 손에서 의념이 뻗어나갔다. 뻗어나간 의념은 칼처럼 날카로워져서, 불꽃에 에너지를 먹이는 의념에 파고들었다. 그리고...

마도 역분해(F)

숲을 뒤덮었던 불길들이 힘을 잃고 사라졌다. 하지만, 그 잿더미 속에서도 어떻게든 일어나려는 불길은 있었다. 빈센트는 그 불꽃을 가리켰다.

"마도 역분해로도 끌 수 없는 불꽃. 제가 찾던 겁니다."
//5

698 강산 - 윤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5:02:03

강산은 윤이 부르자 칼같이 돌아본다.
윤의 검지가 볼에 푹 닿자 웃음을 터트리며 말한다.

"그거 진짜 오랜만이다. 중딩 이후로 형들이 안 받아줘서 안 했는데."

그리고는 반갑다는 듯 윤의 어깨에 팔을 걸치려 하면서 말한다.

"여긴 무슨 일이야?"

//3번째. 지금 생각해보니 형들한테 당했기보다는 강산이가 형들에게 이러고 놀았을 가능성이 높을 거 같기도 합니당...
삼형제 중 막내라는 설정이니...

699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5:03:45

>>693 그건 다음번 진행 때 문의해보심이...!

>>696 엇...혹시 같이 가고 싶으신 거에요?

700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5:05:36

의뢰에 사람이 몰리면 좋다
근데 강산주가 모으는 느낌이다
=강산주는 인싸다(?)

오토나시주도 하고 싶으시면 말씀해주세요! 특별반이시니 명성 1은 되실테고!

701 태명진-빈센트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5:06:02

그렇게 강렬한 의념의 향이 느껴지며 거대한 화재는 완전히 꺼졌다.

단 하나의 불꽃을 빼고는.

"오오 결국 역분해를 얻는데 성공했구나!"

거기에 더해 꺼지지 않는 불꽃까지.

하지만...형은 그 정도로 만족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한 걸음 나아간 것 같네."

//6

702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5:08:50

▶ 하늘바라기
▶ UGN 발급 의뢰
▶ 임무 종류 - 폭주 게이트 진정화
▷ 인천시에 갑작스러운 게이트 폭주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정해진 시간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한 것이 분명한 사건입니다. 이로 인해 검단 지역 일부의 폐쇄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게이트 내에서 발생한 몬스터들의 토벌을 수준에 맞는 의념 각성자들에게 수주하는 바입니다.
▶ 제한 : 명성 1 이상, 레벨 27 이상.
▶ 보상 : 신 한국 기여도 30, 20,000GP

다시 확인해봤는데 아마 토리도 조건이 되겠네요. (끄덕
윤이(의뢰 받은 사람)랑 강산이랑 태호랑 이렇게 셋이 갈 건데, 의뢰가 빡셀 수 있으니 사람을 모아서 가라고 캡틴이 말씀하셨어요.

703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5:09:59

그래서 한 명 더 받아서 가볼까...!하는 것입니다!

>>700 인싸인가요....?! 그게 그렇게 되나...ㅋㅋㅋㅋ

704 서 윤 - 강산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5:12:41

"형 장난기 있었구나. 그래 보이긴 하는데!"

바람따라 물결따라 흔들리는 민들레는 장난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모처럼 내 인상과 잘 맞는 사람이다. 말랑한 뺨을 꾹꾹 누르다가, 형이 팔을 걸쳐 비틀거렸다. 쑥 고개를 숙여 벗어난 뒤 말 끝을 높이는 형에게 대답했다.

"그냥 보여서?"

별 이유는 없었다. 지나가다 연주하는 게 보이길래 말을 걸었을 뿐이다.
방실방실 웃으며 있는 중에, 잠깐 잊고 있던 것이 떠올라서 말을 더했다.

"의뢰 같이 갈 사람도 모으고는 있어요!"

705 오토나시주 (nB6oXdX9m2)

2022-03-12 (파란날) 15:16:34

아이고 손님이 오셔서
GP가 당장은 필요 없지만(사실 필요한데 제가 모르는걸지도요??!?!?) 장기적으론 필요할테고 + 의뢰가 1개월 이상의 초장기가 되지 않는 이상 다녀오는 사이에 쨘 하고 영월이 평화로워지진 않을 것 같아서 (개인적 판단입니다!)가고 싶은데
토벌 의뢰니까 큰 도움이 될까 싶어서 고민중이었어요~

706 명진주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5:18:19

에이 도움이 되실 것 같은데

707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5:19:11

힐러는 언제나 도움이 된다(끄덕)

708 ◆c9lNRrMzaQ (bEj54XOpww)

2022-03-12 (파란날) 15:21:46

정령술 S에 친화특성 보유면 지나가던 정령한테 도움 요청하면 애들이 고민해보고 OK하는 수준..?

709 명진주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5:23:44

의외로 광신도 수준은 아니구만요

710 진언주 (LlRVMlkzxg)

2022-03-12 (파란날) 15:26:06

힐러는 엄청난 도움이 되죠 (끄덕)

와...
s까지...언제올리지...^p^

711 오토나시 - 지한 (nB6oXdX9m2)

2022-03-12 (파란날) 15:32:28

" 통일. "

오토나시는 우드톤의 벽지와 흰 벽지를 바라봅니다.
통일이라는 것은 꼭 전부 다 같은 것으로 해 놓는다는 것은 아니니까요. 특히 인테리어에서의 통일은 말마따나 같은 분위기의 물건들이 어느정도의 조화를 이루는 것을 보고 말하기도 하죠.

" 음. 정말 확실하게 하려면 총교관님에게 물어봐야겠네. "

허락을 받기 전까지는 아무리 오토나시라고 해도 못질을 하진 않을 것입니다. 다른 방식으로 임시적으로 고정을 해 두고 확답을 들은 이후에야 망치를 들겠죠.

" 응. 기분에 따라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 치즈색 고양이. 고등어색 고양이 사진으로 바꾸는거야. "

사실 그렇다면 언제나 치즈색 고양이로 고정이 되어 있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일단 해 보겠다는 듯 오토나시는 몸을 숙여 고정핀과 줄, 사다리를 들어 올립니다.
계획은... 해 보면서 조금씩 수정해도 괜찮으니까요!
// 9

712 강산 - 윤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5:34:10

"없진 않지."라면서 강산은 긍정한다.
고개를 숙여 강산의 팔에서 빠져나오는 윤을 보면서도, 굳이 붙잡지 않고 웃는다.

"보기야 학교 수업시간에도 보고 할 테니까 맨날 보려면 볼 수 있을텐데...뭐 우리 처음엔 "

강산의 입장에선 조금 웬일인가 싶었지만, 그러려니 넘기기로 한다.
그가 기억하기에 윤과 좀 가까워진 건 비교적 최근의 일이었으니.

"근데 의뢰라고? 어디 무슨 의뢰인지 들어보실까."

//5번째.
이제부터 답레가 좀 뜸할 것 같습니다...!

713 빈센트 - 명진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5:35:03

"마도 역분해를 얻은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마도 역분해로도 끌 수 없는 불길을 얻은 게 중요하죠."

빈센트는 불타는 불꽃을 바라보다가, 손을 튕겨서 불꽃을 통제하기 시삭했다. 불꽃은 넘실넘실 춤추다가 커지고, 커진 불꽃은 이리저리 흐르기 시작했다.

"이런 불꽃이 필요합니다."

마도 역분해(F)

불꽃은 역동적인 움직임을 잃고 잠잠해졌다. 빈센트는, 자신을 채찍질했다.

"역분해로도 끌 수 없는 불꽃. 그것을 만들기 전까지 제 불꽃은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7
늦어서 죄송합니다.

714 빈센트 - 명진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5:36:38

인원제한 없으면, 그 의뢰 빈센트도 끼어도 될까요

715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5:37:11

>>705
돈 있음 좋아요.
타 지역으로 갈 때 (아마도 캐릭터가 직접 걸어가느라...) 망념이 오르거나, 아니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비용이 들거나 하거든요.

>>707 동감입니다...! (끄덕

>>708 오오....

716 강산 - 윤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5:38:38

"없진 않지."라면서 강산은 긍정한다.
고개를 숙여 강산의 팔에서 빠져나오는 윤을 보면서도, 굳이 붙잡지 않고 웃는다.

"보기야 학교 수업시간에도 보고 할 테니까 맨날 보려면 볼 수 있을텐데...뭐 우리 처음엔 좀 데면데면했으니까."

강산의 입장에선 조금 웬일인가 싶었지만, 그러려니 넘기기로 한다.
그가 기억하기에 윤과 좀 가까워진 건 비교적 최근의 일이었으니.

"근데 의뢰라고? 어디 무슨 의뢰인지 들어보실까."

//5번째. 엇...잘린 말이 있어 다시 올려요...!

717 서 윤 - 강산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5:39:35

"추가로 심심했으니까?"

갸웃했다.

"심심한데 아는 사람이 보이면 말을 걸 수 밖에 없잖아."

세상에서 매우 당연하게 여겨지는 상식을 말하듯, 당당하게 웃었다. 심심하지 않았다면 손인사 살랑하고 넘어갔을 가능성이 높지만, 지금은 심심하니까!

"잠깐, 공유 할게요-"

저장해둔 하늘바라기 의뢰 정보를 형에게 보여줬다.

"UGN 발급 의뢰다보니 난이도도 높을 듯 해서, 사람 좀 모을 생각 중!"

718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5:40:03

>>714 물론이죠!

719 명진주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5:40:16

아니에요 ㅋㅋ 느긋하게 합시다!

720 오토나시주 (nB6oXdX9m2)

2022-03-12 (파란날) 15:40:28

(아마도 캐릭터가 직접 걸어가느라...)

아무튼 기존 파티원(?) 분들이 괜찮으시다면 오토나시도 슬쩍 같이... .. .... .

721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5:40:45

>>714 다섯 명도 나쁘지 않을지도요....저는 찬성.
특히 빈센트는 중거리~원거리 딜링이 될테니까...
불을 다루는 특성상 잡몹이 많은 경우라면 광역딜도 넣을 수 있겠네요.

722 지한 - 토리 (cVylNgO.Ek)

2022-03-12 (파란날) 15:42:17

"너무 중구난방이면.. 쉽게 질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다 톡톡 튀는데도 조화롭고 계속 보고 싶어지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그게 쉬웠으면 사람들이 미술을 어려워하겠나.

"그렇기는 하겠습니다."
그러나 지한은 그런 물어봄따위 다 생까고 걍 인테리어를 했다는 점이 다를까..?

...못질은 안했다!

"기분에 따라 바뀐다면 고양이 사진이 많다는 이야기일까요?"
표정에서 나타나는 것은 미약한 흥미입니다. 고정핀과 줄을 들어올리는 것에

"붙여드릴 수는 있습니다."
확답을 듣기까지 몇달이 지나지 않는다면야..?

723 태명진-빈센트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5:46:15

"절대 꺼지지 않는 불꽃."

그것은 불을 사용하는 자들은 누구나 목표로 하는 이상 그 자체의 힘이었다.

물론 법칙까지 깨가며 만든다는 건 아니겠지만.

그 만큼 강인한 불을 만들어내겠다는 거나 다름이없었다.

"만들어 낸다면 그야 말로 저주겠네."

역분해로도 결코 끌 수 없는 불.

그게 저주가 아니면 무엇일까.

//8

724 태호주 (7LNABtweQo)

2022-03-12 (파란날) 15:47:32

암 오케! 베리 오케!

725 빈센트 - 명진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5:53:58

"자연스럽게 일어난 불은 물, 산소 차단, 연료 차단 같은 우리 세계의 자연법칙에 의거한 방법이 아니면 끌 수가 없죠."

빈센트는 명진을 보며 말한다. 다른ㅇ방법도 있었지만, 이 방법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했고, 제일 본질적이라고 생각했다.

"적의 망념도 무한히 쌓일 수 있는 건 아니니까, 망념이 한계에 부딪칠 때까지 불을 일으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식하죠.그렇지 않습니까?"

빈센트는 불길에다가 다시 불길을 쏴서, 산소를 차단했다.
//9

726 태명진-빈센트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6:00:44

"확실히 그건 내가 생각해도 무식하긴 해."

그것도 상대가 나보다 망념이 적을 때에 유용한거지.

반대였다면 말 그대로 자충수였다.

"그렇기에 꺼지지 않는 불이 매력적인거 겠지."

//10

727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6:05:31

그럼 지금
윤 / 강산 / 태호 / 토리 / 빈센트

진언이가 오나 안오나?

728 빈센트 - 명진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6:06:10

"그래서... 옛날에는 뭔가 부수고 죽이는 게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는 다 사라졌습니다. 마도 역분해의 기초를 아는 이만 만나도 전부 소용없다고 생각하니까요."

빈센트는 한숨을 푹 쉰다. 이전에는 재미있는 일이라도 있었지만, 이제는 아무것도 재미있지 않게 되었다. 불타는 것도, 부수는 것도 이제는 기분 전환밖에 되지 않았다.

"...명진 씨. 혹시 최근에 괜찮은 의뢰 같은 건 없었습니까? 좀 재미있는 것으로요."

명진에게 묻는다.


//11

729 진언주 (LlRVMlkzxg)

2022-03-12 (파란날) 16:09:29

전 의뢰 취소가 되는지 안되는지, 된다 하면 불이익이 있는지 아닌지.. 같은거 따져보고 결정하려구요

730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6:11:57

>>729 캡틴 안건이네요!

731 태명진-빈센트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6:12:33

역시 신사다운 겉모습에 비해 빈센트 형은 좀..과격했다.

친구여서 다행이지 아니었다면 원거리에서 얼마나 구워졌을까?

상상하기도 싫었다.

"재밌는 의뢰라 그러고보니 윤이 한테 하늘 바라기 의뢰에 대해 들었는데."

언제 한 번 윤이의 권유로 들었던 의뢰 내용을 빈센트 형에게 자세히 알려줬다.

//12

732 오토나시주 (nB6oXdX9m2)

2022-03-12 (파란날) 16:14:18

지한주 저 곧 물류가 들어와서 퇴근 후에 답레 드리겠습니다!!!

733 진언주 (LlRVMlkzxg)

2022-03-12 (파란날) 16:14:33

그으으렇습니다
뭐 가고싶은마음 있는지라 솔직히 ㅎㅎㅎㅎ...

734 빈센트 - 명진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6:21:42

"하늘...바라기..."

빈센트는 턱을 쓰다듬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빈센트가 원하는 딱 그런 내용이었다. 민간인이 휘말릴 일도 없고, 그냥 때려잡으면 그만이고, 불태우면 그만이다.

"좋은 의뢰 감사합니다. 참고하죠."

그 내용을 받아적은 빈센트는 고개를 작게 끄덕여 감사를 표했다.

"명진 씨도 참여하십니까?"
//13

//13

735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6:22:14

6인 파티(두근두근)
윤 / 강산 / 태호 / 토리 / 빈센트 / 진언
이면, 묘하게 서포트 라인이 많나?

736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6:24:50

>>687 >>690
생각해보니 월요일에 제가 또 잊어먹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그냥 지금이라도 처리하기로...

737 진언주 (LlRVMlkzxg)

2022-03-12 (파란날) 16:25:22

전.. 예비로 넣어주세요! 못갈수도 있으니!

738 태명진-빈센트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6:30:39

"나도 그냥 들은건데 그 정도야 뭘."

실제로도 그냥 제안만 받은거지 내 쪽에서 조사한 건 없기 때문이다.

"사실 그것 때문에 말한 것도 있어. 내가 좀 생각하는 게 있어서 당분간 여행을 갈 거거든."

사실상 내가 가야할 것은 빈센트 형에게 넘긴거나 다름이 없었다.

//14

739 강산 - 윤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6:44:48

"그렇군."

강산은 윤의 말에 그럴 수도 있지, 라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강산도 비슷하게 행동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오...가디언 협회 의뢰네?"

그리고는 윤이 공유해준 의뢰를 보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게 현명하겠다. 게이트의 폭주라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한 두세 명은 데려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같이 가기로 한 사람 또 있어?"

//7번째.

740 빈센트 - 명진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6:45:05

"그렇군요... 그러면, 자세한 건 이 의뢰를 처음 수주한 사람에게 물어봐야겠군요."

빈센트는 웃으면서 명진을 바라보았다. 덕분에 좋은 의뢰를 받았다. 2만 GP, 인당인지 총 보상인지는 모르겠지만, 빈센트는 어느 쪽이던 극악의 임무는 아닐 것이라 생각했다. 어쨌든 영월보다야 나을 테니까.

"이것저것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빈센트는 게이트 출구 쪽으로 걸어가며 명진에게 묻는다.

"그러고보니 여행은 어디로 갈지 생각해보셨습니까?"

//15

741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6:49:57

>>710 파이팅입니다...!

>>735
근접캐가 둘에 원거리 딜러 둘에 서폿 둘...든든하네요!
진언이가 빠지더라도 다섯이면 괜찮은 거 같고!
힐은 토리가 하고 원거리는 빈센트가 한다 치면 강산이는 백두 들고 버프 걸어도 되겠네요!

오...빈센트 쪽은 명진이가 정보를 주는군요...

742 태명진-빈센트 (/ERplIUB6.)

2022-03-12 (파란날) 16:53:24

"그렇지 자세한 건 윤이 한테 물어봐."

의뢰를 직접 받은 사람인만큼 지금 쯤 정보가 더 나왔을 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좋은 장비도 필요할테니 말이지."

나한테도 해당되는 말이다.

"울산에 가기로 했어."

//16

743 빈센트 - 명진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7:03:28

"울산이라! 거기도 바다고, 공업이 많이 발전했다고 압니다. 제가 알기로는요."

빈센트는 명진의 이야기에 그렇게 답한다. 여행은 좋은 것이다. 여행 덕분에 베로니카와의 관계를 재정립했고, 좋은 인연을 만났으니까. 빈센트는 그것을 생각하며 명진에게도 행운을 빌었다.

"여행은 단순히 노는 게 아닙니다. 특히 이런 험한 세상에서는요. 행운을 빕니다."

//17

744 태명진-빈센트 (jjrXxvgz5I)

2022-03-12 (파란날) 17:11:31

"물론이지. 행운을 빌어줘서 고마워."

특히 그 중에서도 울산은 범죄자들로 가득한 위험한 곳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는 것이고.

내 심신의 단련을 하기에는 딱 좋은 곳이었ㅇ다.

"여행이라고 하니까 빈센트 형은 최근에 어디 간적 있어? 하루 동안 안 보였는데."

/18

745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7:22:49

윤주 >>739에 답레 있어요...!

746 서 윤 - 강산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7:26:02

"응응. 그렇다 보니 불안한 게 많지. 엄청 싸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긴 하지만!"

난이도가 높다 = 강한 상대가 있다.
고 확실히 정해진 것은 아니다. 당장 지옥 같은 난이도를 자랑하나 전투가 주된 요소는 아닌 재현형 게이트도 있고. 하지만, 싸우는 게 거의 확정된 일인데 난이도가 높다면, 강한 상대가 있다는 말이랑 다를 것 없다. 즉, 재밌다! ..어디까지나 내 기준으로는 말이야!

"일단 명진이 형..인데, 명진이 형은 따로 일이 있다는 것 같아서."

살랑살랑 하늘에서 흔들리는 민들레 꽃씨 하나를 잡아챘다.

"그래서 사람 모집 중. 이따가 단톡에도 올려두려고!"

747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7:26:32

>>745 이른 저녁 먹고 확인하고 쓰고 있었어요!
..많이 늦었지만!

748 빈센트 - 명진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7:26:49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트윈 크라운 호텔이라고 괜찮은 곳이 있더군요."

빈센트는 명진에게 그곳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 맛있는 식사, 훌륭한 마사지, 보트 대여. 그리고 베로니카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그곳에서 무슨 인연을 만났는지.

"뭐...18만 GP라는 상당한 지출이 있긴 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게이트를 나온 빈센트는 명진에게 말했다.

"명진 씨도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19. 막레 부탁드려요.

749 강산 - 윤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7:51:23

"기대되냐?"

강산은 이번 의뢰에 흥미진진해하는 것 같은 윤의 얼굴을 보고 재미있다는 듯 웃었다.

"이렇게 함께 적에 맞서 싸우는 경험을 쌓아두면 앞으로 취업할 때도 좋겠지. 평생 혼자 다닐 거 아니잖아. 그래서 나도 혼자만 다니지 말고 이런 데 좀 껴보려고."

강산도 나름대로 흥미가 있었다, 윤과는 까닭이 다르지만.
그렇지만 더 발전하고, 더 강해지고 싶다는 것만큼은 서로 같을지도 모르겠다.

"아, 태명진이? 으음...그렇군. 아쉽게 됐네. 단톡에 물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다. 수준이 비슷한 사람을 구하려면 아무래도 그 편이 제일 빠르겠지. 아, 그리고..."

강산은 잠깐 생각하더니 말한다.

"장비나 소모 아이템 가진 거 없어도 ok라고 전해줘. 필요하면 인당 1만 GP까지는 내 빌려...아니 그냥 줄 수 있어."

물론 특별반 대부분의 인원들은 영월 습격 작전 이후에 받은 포상금이 있기 때문에, 벌써부터 그 돈을 어딘가에 탕진한 게 아닌 한 그 날 작전에 참가한 인원 대부분은 그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소지하고 있을 것이었다. 그래도 강산은 영월 습격 작전 때 없었던 인물들도 고려해서 말해본 것이다.

"...설마 벌써부터 그 포상금 다 쓴 사람은 없겠지만 정말 혹시나 해서. 영월 이후에 새로 우리반에 온 애도 있다던데. 납치되었다가 살아 돌아온 사람도 있고."

//9번째...
이렇게 소매넣기의 밑밥을 깝니다...

750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7:52:30

>>747 아하...괜찮습니다!
앞서 말했듯 저도 다른 일 하고 있어서 접속이 띄엄띄엄이라...

751 태명진-빈센트 (jjrXxvgz5I)

2022-03-12 (파란날) 18:12:12

"이야 이거이거."

그렇게 시작된 여행에 관한 이야기는 엄청났다.

폐하의 가호 아래있다던가 요리만으로 강해지거나.

단 둘어서 밤을 보내는 등 엄청났다.

"관계가 엄청 발전했네."

나도 언젠가 그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여행 잘 다녀올게!"

//20

수고하셨습니다 빈센트주!

752 서 윤 - 강산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8:26:24

"기대돼."

추가적으로 얻은 기술서도 있고, 장비도 있다. 가면의 기능은 가능한 쓸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건 알 수 있었다. 방실방실, 웃는다. 그야, 최근에는 즐길만한 전투가 없었다. 여기 와서 제대로 의뢰를 하는 건 처음인 것 같고.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전투를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말이야.

"취업."

하지만 이 말이 나오는 건 상상도 못한 일이어서 눈만 깜빡거렸다. 그렇지. 나도 미래에 취업을 해야겠지. 어떤 길드에 들어가서 뭔가 하겠지? 아직 멀고 멀어서, 게슴츠레하게 눈을 떠도 보이지 않는, 겨울 초입에 떠올리는 벚꽃 같은 것이긴 한데. 힘내다 보면 어딘가는 받아주지 않겠어 하는 막연한 믿음은 있었다.
아니면 얼굴 팔-아 먹긴 싫다.

"돈은, 대부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럼 강산론에 나도 더할래!"

번뜩! 손을 들었다.

"혼자 좋은 일 하는 건 나빠요-"

나도 돈은 어느 정도 있다. 전투 준비에 쓰는 건 좋지. 대리 구매를 해두는 것도 좋을 성 싶다. 일단 치료제랑, 망념 대비책이나..

"아무튼! 사람을 먼저 모으고 고민하는 게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5~6명이 좋은데-"

수가 반드시 승리하는 법은 없지만
수가 많을 수록 일이 쉬워지는 것은 사실이다. 잠입 빼고.

"사람 모으고, 일단 급한 사안이긴 하니까 준비만 하고 바로 가는 게 좋으려나-?"

//10!

753 빈센트 - 명진 (RMAWTDEp1A)

2022-03-12 (파란날) 18:40:28

수고하셨어요 :)

754 지한주 (R3cb4ZH.gQ)

2022-03-12 (파란날) 18:47:35

갱신합니다.. 집에 오자마자 늘어져있었네요.

755 강산 - 윤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9:05:15

윤이 대략 좋은 일에 자신을 빼놓으면 섭하지 않냐는 투에 반응을 보이자 강산은 크게 웃음을 터뜨린다.

"오 그럴래? 사실상 안 받을 생각 하고 줄 거지만. 우린 벌써 크게 한 건 했는데 그 때 없었던 사람들은 뭐가 없잖냐. 나처럼 어디 빽이 있다면 모를까."

그러고는 윤이 생각하는 최적 인원수를 듣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 정도 데려가면 괜찮겠네. 기왕이면 전열 중열 후열 골고루 데려가면 더 좋겠다. 대여섯 명이면 각자 준비하는 데 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하자."

//11번째.

756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9:06:07

지한주 안녕하세요, 고생하셨어요.

757 서 윤 - 강산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9:14:18

"..아 빽 있는 사람이었죠, 형."

가끔 떠오르는 사실인데, 이 형 사실 꽤 잘 사는 집이었지. 그런 느낌이 없어서 까먹는 일이 많았다. 부잣집 느낌이라고 한다면 엉겅퀴(준혁)이 있지- ..아니 이것도 좀 아닌가?

"나는 전열이고, 형은 후열이지? 힐러 한 명 있으면 진짜 좋겠다."

그러고보니 최근에 자주 눈에 띄는 은색 머리 아이가 힐러 쪽이었다던가? 단톡에 올렸을 때 반응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전열에서 방패역 해줄 사람이.. 태호? 잘 해줄 것 같은데.

"..좋아! 그럼 의뢰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퍼뜩 고개를 든 내가 강산이 형 머리에 붙은 민들레 꽃씨를 떼주려 하며 말했다.

"크레이프 먹으러 갈래요? 좋은 곳 소개받았는데!"

758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19:14:50

>>754 이게 다 집을 나갔다 와서 그런 겁니다.
집에만 있으면

나는 집에만 있어도 늘어질 것 같은데..

759 강산 - 윤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9:43:59

"아 들킴."

'주가의 탕아'로 알려졌던 소년은 킥킥 웃었다.
사실 방금 자기 입으로 말해버린 것이기도 하지만, 이미 떠도는 소문이 있으니까 그 전부터 알았을 수도 있는 내용이긴 했다.

"그건 동감."

힐러가 있으면 좋겠다는 윤의 말에 동조한다.
물론 치료를 아예 못하는 건 아니지만, 보통 아이템 성능에 기대어서 치료를 하는 사람을 제대로 된 힐러라고 보긴 어렵긴 했다.

"크레이프 좋다. 가끔은 단 거도 먹어줘야지."

강산은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며 꺼내놓았던 가야금과 받침대를 인벤토리에 챙긴다.
그대로 윤이 앞장서는 대로 따라갈 모양이다.

//13번째.
은색 머리 아이(?) : (*사실 누나임)(강산이보다 7살 더 많음...)

760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9:45:25

윤이 16세
강산이 19세
토리는 26세...

761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9:49:29

뭔가 레스 퀄이.....아.....할게 많아서 신경쓰여서 그렇구나....

윤주 혹시 킵하고 일요일에 다시 이어드려도 될까요?
마음의 반쪽이 콩밭에 가 있으니까 답레도 미묘하게 성의가 없어지는 거 같아요. 미안해요!!🙇‍♀️🙇‍♀️

762 준혁주 (2XcGxFqzko)

2022-03-12 (파란날) 19:49:52

갱신 !

763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19:50:49

어엇...준혁주 오랜만입니다!
안녕하세요!

764 지한주 (R3cb4ZH.gQ)

2022-03-12 (파란날) 19:51:07

윤이랑 토리랑.. 10살차이군요..?
태식아재랑은 더 나네요.

765 지한주 (R3cb4ZH.gQ)

2022-03-12 (파란날) 19:51:35

다들 어서오세요.

766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20:04:35

아무튼 윤이보다 키가 작으니 아이입니다
아니 근데 아직도 윤이가 막내에요?!

>>761 물론 괜찮아요. 나중에 답레 써둘테니까 내일 편할 때 이어주세요!

767 준혁주 (2XcGxFqzko)

2022-03-12 (파란날) 20:05:09

강산주 안녕하세요!!!

768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20:06:41

윤이가 엉겅퀴 생각하니 준혁이가 온다

769 진언주 (LlRVMlkzxg)

2022-03-12 (파란날) 20:08:57

준혁이는 호랑이인걸로(?

770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20:13:23

>>766 네...!!

공부를 마저 끝내러 가봅니다...!1
나중에 봅시다!

771 강산주 (PPmuLF/SDw)

2022-03-12 (파란날) 20:15:16

+여담이지만 놀랍게도 제가 알기로도 그렇습니다 윤이가 막내임...
동갑내기로 화엔이라는 친구가 있긴한데 오너분 현생 문제로 동결중....

772 준혁주 (2XcGxFqzko)

2022-03-12 (파란날) 20:23:06

그렇다 엉겅퀴 등장!!

773 지한주 (R3cb4ZH.gQ)

2022-03-12 (파란날) 20:26:57

와 엉겅퀴!

치킨 맛은 괜찮은데 새우가 조금.. 미스네요.

774 서 윤 - 강산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21:31:15

"내가 바로 부회장한테 셜록 홈즈의 자질이 있을 수도 있다고 들은 사람이다!"

별로 빈말을 하는 사람은 아니니까 진심이었겠지. 그 자질이라는 게 100점 만점에 1점이라도 말이야. 뭐, 애당초 저 형이 숨길 생각이 없어 보였다. 언뜻언뜻, 일반반 친구들 사이에서 들었던 이야기도 머릿속을 돌고 있다. '주가의 탕아'. 얌전한 도련님보다는 탕아가 더 재밌지 않아-? 하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 파티의 힐러가 올지 안 올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혀를 힐링해줄 건 분명히 있으니까-"

방금까지 하던 힐러 주제에서 이어, 장난스럽게 웃어보이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편하게 벗어두었던 후드를 덮어 써서 시선이 모이는 것을 줄이고, 형보다 두 걸음 정도 앞장 섰다.

"일반반 친구랑 같이 갔던 곳인데, 맛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초코바나나 추천. 그렇게 덧붙였다.

//편할 때 이어주시길 바라며 미리 답레.

775 태호주 (7LNABtweQo)

2022-03-12 (파란날) 22:23:58

원신도 꽤 재미있네~

776 ◆c9lNRrMzaQ (DkqPRQcVVw)

2022-03-12 (파란날) 22:34:54

가끔 보면 원신이 아니라 현질신이긴 하지만 말이야
껄껄

777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22:36:49

원신의 원은 돈을 뜻하는 뜻입니다
10만원신..

778 진언주 (LlRVMlkzxg)

2022-03-12 (파란날) 22:40:33

원신 하지는 않는데 캐릭들이 매력있고 주변이 다 원신해요..
가장 최근에 나온 그 분홍머리 여우캐 주변에 뽑은 지인들이 다 움짤 짜서 올리고 그러는데 매력적이더라구요

779 지한주 (R3cb4ZH.gQ)

2022-03-12 (파란날) 22:40:57

다들 어서오세요.

원신이라.. 캐는 예쁘던데 게임성이나 게임에 따라오는 가챠는 좀.. 힘들 것 같더라고요.

780 진언주 (LlRVMlkzxg)

2022-03-12 (파란날) 22:44:31

그리고 원신하면 가장 크게 생각나는게
지인이 "난 이 게임에 여캐가 많길래 남행자(남자 주인공)을 고르면 하렘을 차릴 수 있을줄 알았어!!!! 근데 현실은 게이파티잖아!!!!"
라고 쓴 글에 다른 지인이 "ㅋㅋㅋㅋ남행자하는놈이 여기있네 ㅋㅋㅋㅋㅋㅋ" 하고 놀렸단 거..?

근데 개인적으로 여자 주인공이 되게 이쁘더라구요, 디자인도 그렇고..

781 ◆c9lNRrMzaQ (DkqPRQcVVw)

2022-03-12 (파란날) 22:45:34

늙엇는가 지금 시간에 졸림

782 진언주 (LlRVMlkzxg)

2022-03-12 (파란날) 22:46:29

아침에 한 진행에 기력을 빨리신거일수도..?

783 ◆c9lNRrMzaQ (DkqPRQcVVw)

2022-03-12 (파란날) 22:46:53

에이 그거 두시간으론 기력 안 빨려.

784 윤주 (DxBO1aiN1o)

2022-03-12 (파란날) 22:48:24

누군가 캡틴의 기력을 흡수한 것이 분명하다..

785 ◆c9lNRrMzaQ (DkqPRQcVVw)

2022-03-12 (파란날) 22:56:30

킹치만.. 우리 어장 평균 나잇대가 20대 오버인걸..
코리안 에이지로는 3이 되어가는 늙은 캡틴도 있고..

786 태호주 (7LNABtweQo)

2022-03-12 (파란날) 22:58:17

>>776-777
헉 이게임 돈 많이 써야하나..?
뽑고싶은 캐릭터가 있긴 한데, 4성이라서 그냥 느긋하게 픽업 기다리고 있었는데!
>>778
맞어맞어 캐릭터들이 이쁘더라구

787 오토나시주 (0ioPaEzbVU)

2022-03-12 (파란날) 22:59:55

전 17살이에요!

788 ◆c9lNRrMzaQ (DkqPRQcVVw)

2022-03-12 (파란날) 23:00:29

>>787 그래그래 대빵참치는 두살이야

789 명진주 (PDo9GYS79Q)

2022-03-12 (파란날) 23:01: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0 진언주 (LlRVMlkzxg)

2022-03-12 (파란날) 23:01:25

솔직히 제 나이도 우리 어장 평균으로 보면 살짝 많은편 같긴 한데..
음...
.....
앞자리 1인 학생들이 부럽다!!!!! (뜬금)

791 오토나시주 (0ioPaEzbVU)

2022-03-12 (파란날) 23:01:47

>>788 2살인데 타자를 치다니.. ... . . . ... 이게 바로 영재?

792 지한주 (R3cb4ZH.gQ)

2022-03-12 (파란날) 23:02:06

....나이....
.........

793 태호주 (7LNABtweQo)

2022-03-12 (파란날) 23:02:55

인터넷에선 누구나 17세 여고생일 권리가 있어
남자인 나라도 말이지(?

794 ◆c9lNRrMzaQ (DkqPRQcVVw)

2022-03-12 (파란날) 23:03:33

>>790 흔치 않은 진언주 나이가 캡틴보다 적은 진귀한 경험

795 ◆c9lNRrMzaQ (DkqPRQcVVw)

2022-03-12 (파란날) 23:05:19

우리 어장의 평균 나이는 17세이고 주류 성별은 여성입니다.
아무튼 그럼

796 지한주 (R3cb4ZH.gQ)

2022-03-12 (파란날) 23:07:35

인터넷에선 누구나 17세 여고생일 권리가 있습니다.

797 명진주 (PDo9GYS79Q)

2022-03-12 (파란날) 23:07:58

와우

798 ◆c9lNRrMzaQ (DkqPRQcVVw)

2022-03-12 (파란날) 23:08:57

그러니 남캐에게 치마를 입힐 권리가 있습니다
(뒤틀린 참치)

799 진언주 (LlRVMlkzxg)

2022-03-12 (파란날) 23:09:19

>>794 저희 같이 하와와 17세 군필여고생해요 캡틴

800 오토나시 - 지한 (0ioPaEzbVU)

2022-03-12 (파란날) 23:09:24

" 응. 200장 있어. 고양이 사진. "

아까는 바닥에 흩어져있어서 그 양이 적어보였던 모양입니다. 확실히 오토나시가 정리해놓은 지금 보니 폴라로이드 사진이 탑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범상치 않네요.

" 작은 고양이. 큰 고양이. 단모종. 장모종. 종류별로. "

그러니까... 오토나시는 고양이를 정말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모색도 나이도 품종도 가리지 않고요.

" 붙여? "

말의 끝자락이 살포시 올라간 것에서 지한은 오토나시가 자신의 말에 의아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오토나시의 자색 눈동자가 이리 저리 굴러가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지한을 마주합니다.

" 음. 의념으로? "

여기에 있는 두 사람은 의념각성자이니까요. 지한의 이야기를 그렇게 이해한 것은 썩 이상하지 않은 반응이겠죠.

// 11

801 ◆c9lNRrMzaQ (DkqPRQcVVw)

2022-03-12 (파란날) 23:10:04

내 평생 군대는 구남친 군대밖에 없다만

802 태호주 (7LNABtweQo)

2022-03-12 (파란날) 23:11:29

>>798
1급 이상반응 관측! 1급 이상반응 관측!
보안팀은 장비를 갖추고 대응에 나서십시오!

803 ◆c9lNRrMzaQ (DkqPRQcVVw)

2022-03-12 (파란날) 23:12:39

치이이이이마아아아아아!!!!!!
(지느러미에 치마를 들고 탈출하는 참치)

804 태호주 (7LNABtweQo)

2022-03-12 (파란날) 23:16:20

으아악 참치가 폭주하고 있다!!

805 명진주 (PDo9GYS79Q)

2022-03-12 (파란날) 23:17:34

>>798 ㄷㄷㄷㄷ

이 무슨 일그러진 것이란 말인가

806 지한 - 토리 (R3cb4ZH.gQ)

2022-03-12 (파란날) 23:20:56

200장이면... 많은 건 아니네요(?)
지한주는 많다고 생각하겠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한 줄에 5개씩 붙이고 3줄이라고 친다면 15×n≒200정도면... 음...
어떻게든 되겠죠.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것 같은 반응에 지한은 그렇습니까..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의외일까요.. 고양이에 대해선 애매한 태도입니다. 의문문 이후의 말은...

"그렇죠?"
의념이 아니다. 라고 할 거라면 페인트로 벽지 대신을 한 벽이라면 페인트만 사둔다면야 접착제를 써도 별 문제는 없을 거라 생각하는 지한이지만.

줄의 일부분을 벽에 붙여놓기.. 같은 가벼운 건 되지 않을까요(?)

"...생각해봤습니다만. 못을 박아넣어도, 마도 사용자가 복원하면 되는 게 아니겠습니까?"
농담을 진담같이 말하지 마.

807 진언주 (LlRVMlkzxg)

2022-03-12 (파란날) 23:25:09

모든 남캐에게 강제적으로 치마를 입히는 초대형 게이트가...(아무말

808 태식주 (Z.pKakr0Xo)

2022-03-12 (파란날) 23:36:29

치마는 원래 남자도 입던 옷

809 웨이주 (sY9Y6PKdUg)

2022-03-12 (파란날) 23:37:02

껄껄 재미있구만

810 지한주 (R3cb4ZH.gQ)

2022-03-12 (파란날) 23:38:50

다들 어서오세요.

유튜브는 마성이군요.

811 명진주 (PDo9GYS79Q)

2022-03-12 (파란날) 23:46:52

어서오십쇼!

812 윤주 (iFD4aScpoU)

2022-03-13 (내일 월요일) 00:04:23

치마는 스코틀랜드 전통복이니 부끄럽지 않다!

813 오토나시 - 지한 (fwVWqENz4o)

2022-03-13 (내일 월요일) 00:32:20

" 하지만 아까 말한대로 기분 따라 바꿀테니까. 벽에는 우선 30장만. "

200장을 다 장식해놓는건 아무리 벽이 넓다고 해도 조금은 무리가 있죠. 더군다나 줄을 단다고 해서 오토나시가 한 쪽 벽면을 전부 사진을 붙이는데만 쓸 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 역시 그런걸까. 거기까지는 생각을 안 해봤어. "

의념을 똑바로 활용하고 있는 건 맞는지 심히 의심되는 대답입니다...

" 음. "

지한의 농담에 오토나시는 한동안 벽을 노려봅니다. 짧지 않은 침묵을 깨고 돌아온 건 엉뚱한 소리지요.

" 나. 마도는 모르니까. 그렇게 쓸 수도 있는거구나. "

그렇게 말하고 몸을 빙글 돌린 오토나시는 못 상자를 손에 쥡니다. 방금 전까지 총교관님의 허락을 받아야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것은 까맣게 잊어버린 채로요.
다행스럽게도 망치는 아직 찾지 못한 것 같지만 말이에요!

// 13
일상 구하기 전에 월요일까지 늘어질 수 있는 점 올린 바 있으나 예상치 못한 대타로 인한 연속근무 때문에 바닥난 HP 때문에 자꾸 답레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ㅠㅠ)

814 지한 - 토리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00:45:03

"30장이면.. 음.. 6×5입니까. 5×6입니까?"
가볍게 묻는데... 6줄이냐 5줄이냐..를 묻는 것 같습니다. 의념에 관한 말에는

"냉동식품을 안 녹게... 가 최대한으로 써본 것이지만요."
그러나 인벤토리가 있었다는 건 넘어갑시다. 그러다가 토리의 어떠한 결단에 눈동자가 살짝 흔들립니다.

"...농담이었습니다."
애초에 그걸 진담처럼 말한 지한이 문제였던 것. 못 상자를 보고는 진심인가.. 싶은 생각에 재빠르게 농담이라고 한 뒤. 실제 마도 사용자들에게 자문해본 뒤에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말을 덧붙입니다.

"총교관님께 물어보는 것도 있고요."
약간의 상기입니다.

815 준혁주 (ahUBmVrJLw)

2022-03-13 (내일 월요일) 10:08:03

갱신 !!

816 준혁주 (ahUBmVrJLw)

2022-03-13 (내일 월요일) 14:33:39

일상을 구해볼까..으음

817 지한주 (dyPDLTF8I2)

2022-03-13 (내일 월요일) 14:55:07

카페에 왔는데 카페 와이파이가 노트북에선 안 잡히는 사태.

...폰으로 옮겨놔야지..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818 준혁주 (ahUBmVrJLw)

2022-03-13 (내일 월요일) 15:06:59

지한주 안녕 !

819 지한주 (dyPDLTF8I2)

2022-03-13 (내일 월요일) 15:09:57

안녕하세요 준혁주.

820 준혁주 (ahUBmVrJLw)

2022-03-13 (내일 월요일) 15:10:20

일상하죠

821 지한주 (dyPDLTF8I2)

2022-03-13 (내일 월요일) 15:38:43

늦었지만.. 가능하시다면 저는 일상은 가능합니다.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을까요?

822 오토나시 - 지한 (AhT/E9wTlM)

2022-03-13 (내일 월요일) 15:41:07

" 음. 3줄에 10장 씩. "

줄 길이가 넉넉한 것을 고려해 가로로 길게 매달아놓을 생각인가 봅니다. 폴라로이드 사진이라 사이즈도 크지 않으니까 10장씩 3줄로 단다고 해도 벽면을 사진으로 가득 채웠다는 느낌을 줄 정도는 아니겠죠.

" 그거. 여름에 유용하겠네. "

뜬금없는 대답입니다. 오토나시는 아마도 땡볕 아래 아이스크림을 사온다거나 하는 상황을 생각하는 것 같아요.

마침내 바닥에서 망치를 찾아 들어올릴 찰나 들려오는 농담이라는 소리에 오토나시는 지한을 올려다봅니다. 실제 마도 사용자에게 자문을 구해야 한다라... " 모르겠어. " 따위의 대답을 하면서도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다행스럽게도 지한의 말을 잘 이해한 것 같아요.

" 아. 그렇다면 다른 것 먼저. "

이러다가 또 총교관님은 까맣게 잊어버리는 것이 아닐지 걱정되지만 오토나시는 목표를 바꾸어 박스에서 동화책을 꺼내 빈 책장에 하나 하나 천천히 꽃아넣기 시작합니다.

" 허락이 필요한 일이 더 생길지 모르니까. "

벽에 못질을 하는 것 이외에 어떤 ' 허락이 필요한 일 '이 더 생길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 15

823 지한 - 토리 (dyPDLTF8I2)

2022-03-13 (내일 월요일) 16:03:30

"...음. 그정도면.."
길게 해놓는다면.. 괜찮을 것 같다고 가늠해본 지한입니다.

"음.. 그렇겠지요."
여름인 것과 동시에 들고 오는 행위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 쓸만할 겁니다. 하지만 인벤토리 안에 넣어오는게 압도적이란 건 어쩔 수 없다.. 농담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서 다행이라고 지한은 생각합니다.

"다른 거 먼저면..."
아 그런 것이군요. 라고 말하며 박스에서 동화책을 꺼내는 걸 슬쩍 도와주려 합니다. 다른 허락받을 일이 생긴다면...

"아니면.. 위험한 일 빼고는 다 해도 되냐고 통합적으로 물어보는 것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아닌가? 라고 고개를 갸웃하다가도... 아 하는 소리와 함께.. 나중에 오토나시 씨도 집안일 분담에 넣어지겠네요. 라고 하네요.

//다들 어서오세요.

824 준혁주 (ahUBmVrJLw)

2022-03-13 (내일 월요일) 16:07:42

>>821 앗 안계신줄
지금이라도 괜찮다면해요!
의뢰 가요 오랫만에!

825 지한주 (dyPDLTF8I2)

2022-03-13 (내일 월요일) 16:08:44

의뢰인가요.. 의뢰를 가는 것 자체는 괜찮지만. 의뢰 내용은 준혁주 쪽에서 준비해야 할 텐데 괜찮을까요?

의뢰를 가게 되었다며 하는 선레는 드릴까요? 아니면 주시겠나요?

826 준혁주 (ahUBmVrJLw)

2022-03-13 (내일 월요일) 16:09:38

>>825 네에 선레 가져올게요!!

827 준혁 - 선레 (ahUBmVrJLw)

2022-03-13 (내일 월요일) 16:13:30

음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냐고 물어본다면
전무하다 라고 쿨하게 답변해줄수 있다.
그런 내가 음악과 연관되어있는 의뢰를 수주하고, 게이트로 향하는것은 상당히 무모할 것 이다.
물론 내 수준에 비해 많이 낮은 정도의 의뢰지만, 그래도 불안한건 어쩔 수 없지
그래서 오늘도 역시 지한이를 대려왔다.

"의뢰 내용은 간단하게 말해서, 게이트에 들어가서 낡은 악보를 찾아오는거야. 그런데 그게 맞는 악보인지 몰라서 널 대려온거고"

묘하게 감이 좋고 운이 좋은 지한이니까 악보 몇천장이 바닥에 구르고 있다고 한들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근거는 없지만.

"쓸모없는 악보는 불태우면서 정리해가면 편하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828 지한 - 준혁 (dyPDLTF8I2)

2022-03-13 (내일 월요일) 16:25:13

아니 왜 자신을 데려온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 의뢰입니다.

"저보다는 강산 씨가 더 적합했을 것 같습니다만.."
감이 좋다고는 해도 의념의 영향 하에서는 잘 통하지는 않습니다. 라고 말하려 합니다.

"악보가 수천장이 흩날려 있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악보를 찾으면 그것만 가지고 나올 수 있다면..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말을 하다가..

"수락한 제 잘못이죠."
쓸데없다고 한 게 중요한 거면 의뢰가 망할 수도 있으니. 태우는 건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라고 말하려 합니다

"그리고.. 낡은 악보라고 했지.. 낡은 악보 중 정답을 가져오라 한 게 아니니까요."
낡은 악보의 정답은 의뢰인이 알아서 찾을 거라 생각합니다.(?)

//2

829 준혁 - 지한 (ahUBmVrJLw)

2022-03-13 (내일 월요일) 17:25:59

"강산? 그 한량? 내가 왼팔이 부숴지긴 했어도 머리에 총은 안맞았어"

툴툴거리며 그녀를 대려간다.
게이트 바로 앞까지 와서 그런 말을 하니. 잠깐 강산을 떠올려보지만
음 역시 기각
놈을 대려가면 서로 투닥거리기나 하지 효율성이 없다

"그래, 악보가 수천장이 흩날려 있어...들어가면 바로 알 정ㄷ... "

게이트를 넘어가자 마자 보이는 것은 수 없이 많은 악보
여기도 악보, 저기도 악보
의뢰인이 말한 악보는 보자마자 알 정도로 특이한 악보라고 했으니
여기 흩뿌려진 무난한 악보들은 아닐 것 이다

"하아. 그럼..찾아볼까? 그래도 저번의 벌레 보단 쉽겠다. 악보가 막 날아다니진 않으니까"

그리고 내 말이 끝남과 동시에 악보들이 부르르 떨더니 펄럭 거리며 허공에 떠오르기 시작했다.

//죄송합니다! (그랜절)

830 지한 - 준혁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17:32:11

"악보 관련이니까요."
저는 음악과 큰 관련이 없었습니다. 라고 말하며 음악은 그쪽이 좀 더 잘 알거라로 생각한다는 뉘앙스의 말을 덧붙입니다.

"음. 딱 봐도 안다. 면 다행이겠습니다."
불태우는데에 굳이 심력을 안 써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말이 씨가 됩..."
"되었군요."
라고 말하며 준혁을 빤히 바라봅니다. 벌레보단 쉽다는 말을 들은 지한은... 그건 지한이 준혁을 벌레구덩이에 파묻어버리겠다는 그 미묘한 감정을 읽어서 그런 게 아니었던가. 싶은 생각을 하지만.

"일단은 몇 악보를 정지시키겠습니다."
그런 뒤 확인하시고. 지참해오기로 한 파이어스틸 아이템으로(사실 지하은 왜 들고오라는 건지 몰라서 그냥 얌전히 들고왔다) 태우는 거죠. 라고 말하네요. 그야.. 저렇게 날아다닌다면 불타는 악보를 날아다니는 악보가 알아서 피하겠지.

//4

831 준혁 - 지한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7:49:43

" ...... "

날아다니는 악보를 멍하니 바라본다. 마치 드라마나 영화에 나올법한 비둘기 떼 마냥 펄럭 펄럭 날아다니는 모습이 경쾌하다고 해야하나?
사람이 할일이 갑자기 엉망이 되면 몸이 굳어버린다는데 지금이 딱 그 꼴인것 같다.
아무튼 이런 상황을 타계할 방법을 찾던 중 무언가를 꺼낸 지한을 빤히 바라본다

"...그건 뭐야? 어. "

그러나 그것도 잠시, 지한의 의념으로 정지된 악보가 불타오르기 시작하자, 나는 다시 멍하니 지한이 손에 든것을 바라보았다.

"라이터?"

아닐 것 이다.

832 지한 - 준혁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17:55:45

"일단 정지시켜놓은 건 확인합시다."
준혁을 톡톡 건드리려 합니다. 뭔가 멍해진 표정이니 건드려서라도 풀어줘야죠.
창대로 안하는 건 다행입니다. 손끝으로 건드려요. 볼을 건드리려 하긴 하지만. 그리고는 뭐냐는 질문에..

"파이어스틸...이라고 합니다."
사실 라이터가 더 가성비긴 하겠지만. 파이어스틸이라는 약간의... 간지나는 거잖아요.

"..라이터보단 쌌습니다."
그걸 변명이라고 하는 건가.. 어쨌든. 정지시킨 것을 확인하고 거기에 없다는 걸 확인한다면, 다 태워야할까요?

//6

833 준혁 - 지한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8:18:01

"파이어스틸? 아..맞아 정지시킨건 확인해봐야지"

그런데.... 날아다니다 정지한 악보를 봐도, 이 녀석은 선이 다섯개가 아니고, 이 녀석은 또 음표가 휘어져있고..
한눈에 보면 안다는게 이런 뜻 이구나.
이건 정상적인 악보가 아니다. 음악에 음자도 모르는 내가 봐도 알겠다.

"지한아 이것들은 다 태워버리자."

태우자고 말하자 붙잡힌 악보가 부들부들 떨며 버둥거린다
..악보주제에!

"빨리 치우고 여기서 나가야지. 낡은 종이 냄새 때문에 숨쉬기 힘들어"

834 지한 - 준혁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18:21:49

"네. 확인해야지 태우는지 안 태우는지.."
결정하지요. 라고 말하며 누가 봐도 이상한 악보는(5줄이 아닌 애들) 준혁에게 건네주려 합니다.

"그렇습니다. 태워버리지요.."
파이어스틸로 불씨를 만들어내서 정지된 것에 옮기고. 타는 것들을 돌아보고는 다른 악보도 정지시키겠다고 하면서 돌아다니네요.

"부들부들 떠는 건.. 조금."
그렇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가 낡은 종이 냄새때문에 숨쉬기 힘들다는 말에 묘한 눈빛으로 바라보네요.

835 준혁 - 지한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8:24:50

"..이건 아니고..이것도 아니고"

태워버리려고 했는데 마음이 약해진다.
...잠깐 이 녀석들에게 진짜 악보가 어딨냐고 물어보면 간단한 일이잖아.
생각보다 훨씬 간단했네.

"태워버린다고 협박하고, 진짜 악보가 어디있는지 물어보자"

나는 파이어스틸로 불씨를 받아 타오르는 악보들을 보다가.
부들부들 떠는 악보들의 앞에 불씨를 휙휙 흔들며 겁을 주었다.

"자, 어서 진짜 악보가 어디있는지 말해봐."

그 행동에 겁에 질린건지, 악보들은 냉큼 고갤 끄덕이며 천천히 날아가기 시작했다.

"따라가자"

836 지한 - 준혁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18:33:46

확인해도해도 너무 많습니다..

"너무 많네요. 이거 다 태우면 고구마는 가볍게 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고 중얼거리며 준혁의 말을 듣자.. 빤히 쳐다봅니다.

"따라가죠."
진짜 악보가 있는 곳까지 순순히 데려가줄까 라는 건 넘어갑시다. 그러면 다 태워버리면 되는 일 아니겠습니까. 라고 생각하며 날아가는 악보를 따라가다 보면.. 꽤 깊이 들어가게 되는 걸까요?

"진짜로 가는 게 맞겠죠."
라고 속삭이듯 말하며 파이어스틸을 인벤토리에 넣으려 합니다.

//10

837 준혁 - 지한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8:36:37

" 뭐 어쩔 수 없잖아? 무턱대고 따라가는 것 보다... "

아, 그러고 보니..

" 내가 없는 동안 신입생이 들어왔다고 했던가. 다들 많이 발전했겠네 "

이젠 이 무능한 삼류들 하고 독설 내뱉는것도 쉽지 않겠어.
태호 같은 녀석은 벼르고 있지 않으려나?

"만나보고 싶은걸... 으음, 씁."

"이번에 ..지원으로 대려온 북해길드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 그럼 적어도 나에게 한거 없어 라고 하는 녀석들은 없을거 아니야 "

나 다운 생각이다.

838 지한 - 준혁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18:44:43

"물론 무턱대고 태우는 것보단 효율적이군요."
고개를 끄덕이는 지한입니다. 신입생이라는 말에.. 신입생도 있고, 납치되었다가 다시 돌아오신 분도 있다고 하더군요. 라는 근황을 이래저래 이야기해줍니다.

"..."
그러고보니 캡틴 비하인드에서 북해길드 어마어마하게 쏟아부어서 지금은 좀 세력이 주춤하고 줄어든 상태라고 하던데... 그런 건 지한도 완벽하게 알기 힘든 만큼.. 지원에 대해서는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긴... 하겠죠.

"여기인가요..."
악보들이 멈추기 시작하는 곳을 바라보려 합니다.

//12

839 준혁 - 지한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8:53:55

"....그렇네..음 확실히 한눈에 알아볼수 밖에 없게 되어있네"

엄청나게 커다란 악보다.
악보가 아니라 현수막 아니야 싶을 정도로 크다.

이런 악보 좀 팔면 우리 길드가 이번 전쟁에서 헛되게 쓴 돈 복구 가능하려나?
하아

"저걸 어떻게 챙겨간담...돌돌 말아서 가져가면 되나?"

우리집에 있는 카페트 같겠네.

"혹시 저것도 움직일수 있으니. 지한아 우선 정지시켜줘 "

840 지한 - 준혁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19:02:47

크다... 같은 생각을 합니다.

"저정도면.. 확실히 못 알아보는 게 이상하겠습니다."
라고 고개를 끄덕이다가 돌돌 말아서라는 말에 조금 짖궂은 미소를 짓지만.. 지금은 그게 표출되지는 않겠군요. 다행입니다?

"정지시키려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망념이 꽤 쌓인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며 망념을 적절히 써서 정지시키려 합니다.

"둘둘 말아서 인벤토리에 넣고 가는 게.."
어떨까요? 라고 물어봅니다.

"아니면.. 아주 깔끔하게..잘라서 5장정도로 만들어서 가거나요."
농담이 분명합니다

//14

841 ◆c9lNRrMzaQ (6VDraH7RpI)

2022-03-13 (내일 월요일) 19:03:36

캡틴은 비확진자가 아니었습니다!!!

842 준혁 - 지한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07:09

"저걸 잘라서 가져간다고? 흐음 나쁘지 않지만"

의뢰를 준 아저씨가 어지간히 ..
이상한 사람이니까 그냥 이대로 가져가는게 좋겠다.

"아니면 창대에 둘둘 말아서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해보자, 내가 매듭을 쓸테니까"

그다지 많이 안써서 능숙한건 아니지만, 일단 잡아두면 되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이 일을 성실하게 끝내주면 다른 의뢰도 준다고 했거든. . 그 때 너도 대려갈테니까 창대 좀 쓰게 해줘 "

커다란 악보를 가져가기 위해 다가가자 계단을 오를 때 마다 건반을 누르는 것 같은 소리가 울려퍼진다.

843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07:18

캡틴 하이! 오랫만이다!

844 오토나시주 (fwVWqENz4o)

2022-03-13 (내일 월요일) 19:09:06

제가 랜선으로 코로나를 퍼트렸습니다(?)

845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19:09:25

어서오세요 캡틴...은 두줄이 뜨신 건가요..
푹 쉬시길 바랍니다.

846 ◆c9lNRrMzaQ (6VDraH7RpI)

2022-03-13 (내일 월요일) 19:09:49

하이하이

847 지한 - 준혁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19:13:33

그걸 진지하게 들었다니. 놀랍습니다. 하는 생각으로 빤히 바라보다가..고개를 돌린 뒤.

"농담이었습니다. 웬만하면 그대로 가져가는 게 좋겠지요."
그러니까 둘둘 말아서 가져가는 게 그나마...겠지요?

"창대..."
창대를 쓴다고 하면 나중에 뭔가 변해서 공격당할 때 공격력은 떨어집니다? 라고 말을 합니다. 주는 건 가능하다는 듯 건넵니다. 미리내고 기본 지급 창이지만.

건반소리가 나는 걸 봅니다. 뭔가... 일어난다면..? 곤란하려나. 조심스럽게 따라갑니다. 일단 건반소리를 기억해둬야할까요?

//16

848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14:21

오토나시주도 안녕!!

849 오토나시주 (fwVWqENz4o)

2022-03-13 (내일 월요일) 19:18:20

안녕하세요~
집에 와서 저녁도 먹었으니 데탑 켜고 지한주께 답레 드리겠습니다!

850 준혁 - 지한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19:28

한참이나 실랑이한 끗에 겨우 매듭으로 묶어서 악보를 확보했다.
두루마리 처럼 묶어두니까 확실히 편하기도 하다.

"좋아 이제 돌아가자"

계단을 밟을 때 마다 건반을 두드리는 소리가 어지러이 들려온다.
어딘가의 예술의 전당에서 아이들이나 즐거워할 것 같은 기믹이네...

"생각보다 간단하네.. 하지만 나에게 이 의뢰를 알선해준 아저씨가 다음 의뢰도 있다고 했으니, 그 때도 도와줘야한다?"

그렇게 내려가던 나는 문득 발에 걸린 무언가 덕에 넘어질뻔 한것을..겨우 균형을 다시 잡았다.
그곳에는 검은색의 뭉툭한 무언가가 계단 중간마다 툭 튀어나와있는 형태로 놓여져있었다.
마치 진짜 피아노 건반 처럼.

"....?"

//투 비 컨티뉴! 막레다 지한주!

851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19:26:59

막레..인가요? 막레 써야 하나..?(순간적으로 얼음)

수고하셨습니다 준혁주.

852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31:16

막레 안써도 됨다
다음에 또 할거니까!

853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19:37:43

그럼.. 수고하셨습니다 준혁주.

으음.. 그럼 뭘 하지.. 잠깐 게임 좀 둘러봐야겠습니다.

854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44:01

tmi 풀어주라고 지한주 !

855 진언주 (bglhd8lyk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47:25

tmi..(두근

856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50:59

진언주 하이!

857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51:13

진언주도 tmi를 풀어라!

858 진언주 (bglhd8lyk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52:48

어....음....

진언이는 코카콜라파였지만
펩시라임을 맛보고 펩시로 반쯤 마음이 기울었답니다

859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55:59

펩시 라임은 인정이죠

진언이가 펩시 라임을 마시는 것을 보고 혀를 쯧쯧 차는 코카파 준혁이도 생각나고!

860 빈센트주 (baLbWq3PyU)

2022-03-13 (내일 월요일) 19:57:17

갱신. 일상하실분 있나요?

861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19:57:35

펩시제로 라임은 꽤 괜찮더라고요.

862 진언주 (bglhd8lykM)

2022-03-13 (내일 월요일) 19:59:21

진언: 마 내도 코카콜라 윽수로 좋아한다
진언: 마음이 쬐ㅡ까 펩시로 기운거 뿐이제

빈센트주 어서오세요!

863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19:59:54

어서오세요 빈센트주.

일상은 가능합니다...만 괜찮다면요?

864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0:58

빈센트주 어서와요!

>>862
준혁 : 지방방언 오랫만에 듣는 기분인데...착각인가?
준혁 : 아무튼 너 다운 입맛이네

865 빈센트주 (baLbWq3PyU)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2:49

>>863
네 선레써올게요

866 진언주 (bglhd8lyk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3:46

진언: 그라믄 내가 사투리쓰지 뭘쓰겠나
진언: 서울 아덜 말은 근질근질해서 못쓴다

사실 쓸 줄 알지만요(끄덕

867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4:42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게임 둘러봤는데...

제 게임 실력만 처참하다는 걸 다시 확인했습니다.

868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4:45

잡담 잡담....

발렌타인은 지났지만
준혁이에게 초코를 주는 특별반 학생들 '써줘'

869 진언주 (bglhd8lyk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5:45

남 주지말고 너 혼자먹어 이거 의리초코니까 오해말고
를 사투리로 말하고 초코를 던지고 도망가는 진언이

870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7:13

>>869 에잇! 그걸 사투리로 해야 맛이 산다구요!
인스턴트 잖아! 테에엥

871 웨이주 (UDMW2iRJ.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7:27

>>868
이 제안 받았다!

웨이: 초콜릿을 선물하는 발렌타인이라는 게 있다면서? 자!
웨이: 어어, 쉽게 녹는다고 해서 차갑게 해 왔는데 너무 얼었나?
웨이: 녹여먹어! (악의 없는 웃음)

872 ◆c9lNRrMzaQ (6VDraH7RpI)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7:56

초콜릿을 좋아하는 어느 동화속 괴물을 게이트로 내보내는 캡틴

873 진언주 (bglhd8lyk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8:13

진언이 성격상 '마 처무라!' 하고 던져주고 도망갈거같은디유.....

874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0:09:24

지한: 발렌타인 데이엔 서로 초콜릿을 선물한다고 하니까.
지한: 자.
(특별반 전원에게 동일한 초콜릿을 준다)

875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12:14

>>871
준혁 : 빙궁이도 오랫만인 것 같은데
준혁 : (아무 생각없이 먹다가 혀에 달라붙었다)

876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13:24

>>872 그것도 나쁘지 않아! 초콜렛 동화라니..
하드보일드 하게 위치 헌팅 하는 헨젤과 그레텔 게이트는 없나 !

>>873
바로 이맛이야 (냠냠)

>>874
지한이의 초콜렛. 잘 사용되었다.
준혁이가. 여동생을 향해. 자기도 초코 받았다고.
정신승리 하는 용도

877 빈센트 - 숲 (baLbWq3PyU)

2022-03-13 (내일 월요일) 20:18:47

빈센트는 그답지 않게 얇고 편한 옷을 입은 상태로, 숲을 거닐었다. 숲 속은 참으로 평온했고, 빈센트는 그 숲 속에서 넘어진 나무를 택해서, 그 나무의 머리를 기대고 누워 있었다. 물론, 빈센트는 온갖 세균 관련 상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자기가 누울 곳은 불로 한번 지진 뒤, 그 위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있었다.

"...개 사람, 나는 사람..."

빈센트는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다가 눈을 떴다. 빈센트와 비슷한 수준의 강자가 접근하는 것을 감지해서였다. 빈센트는 손에 불을 든 채 머리를 들어 주변을 보다가, 그 강자의 익숙한 얼굴을 보고는 경계를 풀었다.

"지한 씨였군요."
//1

878 지한 - 빈센트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0:24:17

숲이라는 어둑하고 빽빽한 공간은 창을 뻗는 것을 어느 정도 저해하고, 공간적인 감각이 있어야 하는 만큼 감각을 갈고닦기 좋은 곳입니다.

"음..."
사냥꾼같은 느낌인데요. 이건 너무... 라고 생각하는 지한입니다. 그러다가 약간의 불에 탄 듯한 향이 슬쩍 보이는 곳으로 가려 했는데...

"빈센트 씨였군요."
안녕하세요? 라고 말하고는 이 주위에서 불에 탄 듯한 그런.. 향 쪽이 보여서 왔는데.. 빈센트 씨였다면 그럴 만하죠. 라고 하면서 주위를 슬쩍 봅니다.

879 빈센트 - 지한 (baLbWq3PyU)

2022-03-13 (내일 월요일) 20:39:42

"누우시겠습니까?"

빈센트는 자신의 옆에 불을 쏴서, 풀이 가득했던 곳을 지졌다. 화력이 너무 강한 나머지 불이 붙기도 전에 전부 바삭바삭하게 타버려서 가루가 되었다. 빈센트는 돗자리를 더 펴서 그쪽을 덮고는, 지한에게 말했다.

"앉고 싶으시면 앉아도 됩니다. 아무래도, 숲에는 위험한게 많거든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뭐가 위험한지 말해준다.

"살인진드기라고 들어보셨습니까? 게이트에서 튀어나온 아주 골치아픈 곤충형 괴물이죠."
//3

880 태호주 (EXjwOvlDbQ)

2022-03-13 (내일 월요일) 20:42:42

>>868
한태호 : 어, 준혁이다! 야! 준혁아!

한태호 : 우정초콜릿 연대에서 나왔습니다.
귀하는 올해 발렌타인데이에서 우정초콜릿을 수령할 자격이 충분하기에, 본 초콜렛을 증정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우정초콜릿 연대의 모범 회원으로 남아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정중하게 초콜릿 건네주기

881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44:48

>>880
현준혁 : 겜알못......

현준혁 : (이걸 받아도 되는걸까? 나는 내가 인정하기 싫은 마지막 선을 넘어버리는게 아닐까?)
현준혁 : 내년에는 안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82 지한 - 빈센트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0:46:05

"눕는 건 조금 그렇지만.. 앉는 건 괜찮을 겁니다."
누..누군가의 앞에서 무방비하게 눕는 건 지한의 미묘한..감성으로는 용납이 매우 어려운 무언가인가 봅니다. 앉는 것이면 모를까! 눕는다니! 그런 거 가능할 리가 없잖아! 수련장에서는 가능하지만.

"아.. 살인진드기.."
굉장히 골치아픈 족속이라고 들었습니다. 게이트에서 튀어나온 게 아니라 현실에 존재하는 진드기류로 알아들은 느낌이지만..? 그러다가 떠올랐다는 듯 아 하는 소리를 내고는

"저는 그 중에서는.. 물리면 고기를 못 먹게 되는 진드기가 좀 무섭더군요."
이라고 말합니다. 아니 맛있는 걸 많이 못 먹게 된다니. 무섭잖아요. 같은 생각입니다. 정확하게는 시간이 지나면 먹을 수 있게.. 된다고 하던 것 같은데..

883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0:48:21

다들 어서오세요.

884 태호주 (EXjwOvlDbQ)

2022-03-13 (내일 월요일) 20:48:38

내년에는 안받겠다고!? 용납할 수 없다!
아니, 용서할 수 없다! (?

885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50:08

내년에는 받지 않겠다.
주작을 해서라도 안받겠다
gp를 지불하거나 포인트를 지불해서 연인 npc를 하루 렌탈하더라도 안받겠다 !!

886 태호주 (EXjwOvlDbQ)

2022-03-13 (내일 월요일) 20:51:44

(안쓰러운것을 보는 눈빛)

887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54:27

>>886 (눈 찌르기)

888 태호주 (kyyKlzLRQw)

2022-03-13 (내일 월요일) 20:54:57

그러고보니 내일이 화이트데이네..

889 강산 - 윤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0:56:38

"부회장? 아, 우리 학교 전교부회장? 오오 인싸...."

강산은 윤을 따라 걸으면서, 윤이 당당하게 외친 말에 감탄하며 박수를 친다. 조금은 진심으로 감탄했다. 강산은 그 사람과 말도 못 섞어봤으니까.
그리고는 지금 향하는 곳의 추천메뉴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흥미로운 듯 고개를 끄덕인다.

"발이 넓으니까 그런 것도 잘 아는구나야. 그거 좀 부럽다. 나는 아무래도 그러긴 반쯤 글러먹은 거 같지만."

그는 어깨를 으쓱이며 말한다. 그라고 기왕이면 다른 반 학생들에게도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청월고교 시열개정복'을 두고 교내에서 입고 다녀도 괜찮을지 고민했었다.) 그렇지만 강산은, 그것에 큰 미련이나 욕심을 갖지 않고 마음을 편하게 먹기로 다시금 결론을 내렸다, 학기 초부터 영월 이전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어차피 범생이처럼 단정하게 입고 다녀도 날 고깝게 볼 사람은 고깝게 보겠지. 아무튼, 딸기 생크림도 있을까?"

다른 곳으로 새었던 화제를 다시, 크레이프 얘기로 돌린다. 그러고는 "그냥 편하게 말 놔."라며 덧붙이고는 키득인다.

//15번째.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890 태호주 (kyyKlzLRQw)

2022-03-13 (내일 월요일) 20:57:07

>>887
눈감기!
그러나 효과는 미미했다 (눈 부여잡고 뒹구는 한태호 배경)

891 태호주 (kyyKlzLRQw)

2022-03-13 (내일 월요일) 20:58:02

다들 안녕안녕-
지한주도 강산주도 안녕-

892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0:58:38

캡틴의 쾌차를 기원합니다...😢

>>868
강산 : 3월 14일은 뭐다?
강산 : 화이트데이다!!
강산 : 얘, 봄 딸기사탕이 맛있단다. (라면서 준혁이 옆에 사탕 든 보틀 올려놓기)(?)
강산 : 그냥 의리로 주는 거니까 오해는 말고 (찡긋)

893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0:59:14

강산주도 하이!

>>890 이겼다! 휴우...눈꺼풀에 의념을 발랐다면 또 몰랐겠지..

894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1:00:34

다들 어서오세요.

아 맞다. 저 잔여망념 100을..

진언에게 30. 태식에게 50. 토리에게 20씩 주는 게 가능할까요?

895 준혁주 (jSeQMG8qrM)

2022-03-13 (내일 월요일) 21:01:35

>>892
준혁 : 화려
준혁 : 난 딸기잼을 좋아하니 사탕은 싫어
준혁 : 오렌지로 바꿔와라

896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1:02:27

>>894 네넹!

897 빈센트 - 지한 (baLbWq3PyU)

2022-03-13 (내일 월요일) 21:14:50

"아, 론스타 진드기를 말씀하시는 모양이군요. 고기에 들어있는 알파갈 당이, 진드기가 피부를 물면 피부로 유입되고, 알파갈 당을 항원으로 인식하면서... 그냥 입으로 먹는 고기도 못 먹게 되는 것 아닙니까."

빈센트는 그거로 개고생한 사람을 알고 있었다. 텍사스에서 본 그의 후견인은, 고기를 좋아하고 성경을 좋아하며, 세상이 망한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중공 빨갱이와 러시아 푸틴, 그리고 북한 김정은의 핵위협을 진심으로 믿고 있는 광인이었다. 채식주의자 운동을 비웃고 돌아오던 그는 농사를 짓던 와중 론스타진드기에 물렸고... 모든 자존심을 잠시 내려놓은 채 채식주의자들에게 맛있는 채식 레시피를 구걸했었지.

"그걸 보고 나서, 저는 이렇게 바닥을 지지고 눕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5

898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1:16:10

>>895
강산 : 어쨌든 딸기사탕은 싫단 말이디?ㅋㅋ
강산 : 오렌지는 없는데 이건 있다. (감귤 내밀기)

899 지한 - 빈센트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1:26:00

"아 그게 론스타진드기로군요."
그냥 고기 못 먹게 하는 진드기 정도로만 알고 있던 지한이 정확한 이름을 드디어 알아냈습니다(?)

"알파갈..."
지한에게는 조금 어려운 용어였나 봅니다. 하지만 고기를 못 먹게 된다는 말에는 확실히 반응을 하네요. 그도 그럴 만하죠. 세상에 맛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 그 중 하나를 못 먹게 되는 게 얼마나 손해인가요.

"채식 레시피도 맛있는 건 맛있습니다만.."
그래도 고기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그런 게 가장 낫다고 생각하니까요. 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지지고 눕는 건 좋은 습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한은 불을 피워내는 게.. 쉽지 않은 만큼(마도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자) 좋은 습관이라고 해도 별로 받아들이진 않겠지만요.

900 오토나시 - 지한 (fwVWqENz4o)

2022-03-13 (내일 월요일) 21:28:18

" 합리적이면서도 합리적이지 않은 행위도 재미있다고 생각해. "

합리적이면서도 비합리적인 행위. 인벤토리를 놔두고 굳이 망념을 쌓아 의념으로 아이스크림을 차갑게 유지하는 것 말고도 다양한 상황이 있겠죠.

" 비합리적인 행동에서 나온 결과라고 해서 무조건 나쁘진 않을테니까. "

어쩌면 손으로 일일히 책을 책장에 꽃아넣는 행위도 그렇겠죠.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말끔히 정리를 끝냈다는 뿌듯함이 남을테니까요.

" 음. 문제는 위험성보다 집의 손상일테니까. ' 숙소에 미세한 파손이 생겨도 괜찮겠습니까- ' 일까. "

말이 되는 듯 안 되는듯 이상한 말을 하면서도 오토나시의 손은 멈추지 않습니다. 금새 책장의 한 면이 화려한 책등으로 채워지고 다음 칸에도 높이를 맞춰 정렬되기 시작했으니까요.

" 집안일? "

아무리 오토나시라고 해도 집안일을 못 하지는 않을것입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 나. 설거지는 못 해. "

못하는 일과 잘 하는 일이 명확하게 나뉜다는 점이겠죠...

// 17

901 지한 - 토리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1:42:34

재미라는 말에는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닐 텐데요. 일종의 수제품이라는 느낌이지 않을까요?

"비합리적인 것도 가끔은 나쁘지 않다... 일까요"
어째서 그런 것일까.. 라고 생각해봐도. 그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숙소에 미세한 파손이라는 말에 그정도면 허가해주시지 않을까요? 라고 묻다가 잠깐 고민합니다.

"옆 방에 박은 못이 튀어나오면 곤란하니까요.."
옆 방에 튀어나오지 않도록 하거나, 옆 방과 동시에 뚫어서 어쩌구.. 를 하는 게 어떻겠냐는 느낌일 겁니다. 지한도 적절히 책을 건네줌으로써 채워넣는 데에 일조하고 있군요. 집안일을 되묻자.

"네."
집안일을 안한다면... 글쎄요? 안해도 사실 상관은 없겠지만..은 갬춥니다.
설거지는 못한다는 말에 그럼 뭘 잘하십니까? 라고 물어봅니다. 청소? 요리? 세탁?

902 빈센트 - 지한 (baLbWq3PyU)

2022-03-13 (내일 월요일) 21:43:53

"물론, 어중간한 화력으로 따라했다가는 숲을 다 태워버리겠죠."

빈센트는 의념범죄자가 될 뻔했던 과거를 생각했다. 숲 속을 거닐다가 곰을 만났고, 빈센트는 살기 위해 곰에게 불덩이를 던졌다. 하지만 곰은 그것을 맞고 죽는 대신 온 몸에 붙은 불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며 이리저리 뛰어다녔고, 그것 때문에 빈센트가 살던 마을 주변에 거대한 산불이 났다. 그것 때문에 빈센트는 의념범죄자가 될 뻔 했지만, 그 때의 빈센트는 고작 10살이었고, 방어를 위한 행동이었음이 참작되어 '나무 심기 봉사 100시간'으로 퉁칠 수 있었다.

"절 잡아먹으려는 곰을 막으려고 불을 붙였다가, 그 곰이 이리저리 뛰어다녀서 산불이 났었죠. 그 때는 얼마나 힘들었던지."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여기에는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그러고보니... 이곳이 그렇게 인적이 잦은 곳은 아닌데, 어쩌다가 오게 되셨습니까?"
//7

903 지한 - 빈센트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1:49:59

"숲을 태우는 일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지한이 불을 내서 태워먹을 뻔했다.. 같은 경험은 없지만.. 빈센트의 경험담을 듣고는..

"저였다면..."
음. 곰에게 한방컷. 이라는 지한주의 괴전파는 무시합시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창도 있을 거고. 의념도 있을 거고... 라고 생각하다가. 지한은 빈센트의 질문을 들었습니다.

"아 이 곳에 온..."
"이유요."
이유라고 해봐야 별 것은 아니지만.. 이라고 생각해도 말을 해야 알죠. 지한은 가볍게 입을 엽니다.

"숲은 창수에게는 유리한 환경이 아니니까요."
크게 휘두르는 것이 힘들어지고, 스스로를 방어하기 어려워지는 공간이니만큼 그 속에서 감각을 좀 갈고닦는 간단한 감잡기를 해보려 했습니다. 라고 말하네요.

904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1:54:57

가끔 저희 스레 캐릭터들 보면 미묘하게 장르가 조금씩 다른 거 같단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용...
그게 재밌는 거지만요. 다들 그만큼 개성있단 거니까...🤭

905 빈센트 - 지한 (baLbWq3PyU)

2022-03-13 (내일 월요일) 22:00:26

"환경이 어렵다고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 환경에서도 싸울 수 있도록 훈련한다. 좋은 방식입니다."

빈센트는 자신의 경우 어떤 것에 대응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 가령, 태울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곳이나, 아니면 태울 수 있는 게 없는 걸 넘어서서 불이 자꾸 꺼지는 곳(예를 들어 수중)이라던지. 그런 곳에 빈센트가 간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생각해보았다. 생각한다고 답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빈센트는 생각을 집어치우고, 편한 생각이나 하기로 한다.

"이 곳이면 집을 하나 지어도 되겠습니다. 지가만 싸다면 말이죠."

미국에서는 그랬다. 땅이 넓은 덕에, 아예 집을 하나 새로 짓기도 했으니까.

"지한 씨 생각은 어떻습니까?"
//9

906 지한 - 빈센트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07:59

"물론 강점을 강화하는 것도 좋겠지만..."
약한 부분도 누그러뜨리는 게 좋다고 생각하니까요. 라고 말하다가 집을 지어도 좋겠다는 말을 하는 빈센트에게 네? 라고 되묻다가 생각은 어떻냐는 질문이 재차 이어지자 잠깐 생각하는 듯하더니..

"집을 짓는 것 자체는 괜찮겠습니다."
"아마.. 지가랑... 뭐더라.. 사용용도? 그런 것만 감안하면요?"
그러나 저는 집을 지을 때 벌어지는 신경전이나. 꼼꼼히 따지는 것을 하는 게 귀찮을 것 같군요. 라고 말합니다.

"원하는 걸 다 적용하려면.. 의 문제도 있으려나요?"
지한주의 로망인 단독주택인 지하 공간이 좋은 주택이라던가. 쩌는 온실을 만들어서 열대식물을 기를거야! 라던가. 지하 포함해서 3층집이나.. 스킵 플로어 구조로 짓는다고 상상하면.... 돈과.. 인력이 문제겠지..

907 오토나시 - 지한 (fwVWqENz4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16:25

" 튀어나와? "

마침 다음 칸도 다 채워 동화책이 든 종이상자를 책장 앞에 끌고 올 생각이었던 오토나시는 옆으로 걸어가 벽을 가볍게 뚝뚝 두드려봅니다. 벽의 두께를 가늠하기 위해서였을거에요.

" 음. 어려운 문제네. "

그렇게 말을 하곤 있지만 오토나시의 어조는 놀랄 정도로 평온하기만 합니다. 아무튼 확실한 것은 지한의 의견으로 지금 당장은 못을 벽에 박아버리는 짓은 하지 않을거란 점이죠.
긴 못이 아니라 짧은 못. 따위의 말을 중얼거리면서 상자를 끌고 온 오토나시는 두리뭉술한 말을 꺼내기만 합니다.

" 깨지지 않는 것을 다루는 단순한 반복활동. "

널리보자면 지한이 건낸 선택지 중에서는 세탁이 가장 비슷할 것 같네요. 세탁기는 쉽게 망가지지도 않고 세탁 자체는 지정된 물건을 집어넣어 정해진 버튼을 누르면 끝이니 말입니다. 말끔하게 세탁된 의류 등을 걸어서 말리고, 마른 세탁물을 걷어서 개어놓는것까지 단순한 반복 활동이기도 하고요.

" 응. 도자기는 잘 깨져서. "

지한이 오토나시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본다면 동화책을 조심스럽게 다루는 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긴 할겁니다.

// 19

908 빈센트 - 지한 (baLbWq3PyU)

2022-03-13 (내일 월요일) 22:18:18

"물론 현행법은 지켜야겠죠. 숲이니까 산지전용 허가도 받아야 하고, 도로도 내야 하고, 비용이 한두푼이 아닐 겁니다. 의념 각성자니까 몸으로 때운다쳐도, 때우는 것도 한계가 있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집을 생각해본다. 통나무로 지은 2층집이었다. 난방은 난로로 해결하고, 그 난로에 공기를 공급하는 외부 흡기구와, 바깥으로 연기를 내뿜는 굴뚝을 제외하면 완전한 밀봉이 가능한 곳을 원했다. 통나무 사이 틈새는 이끼로 막는다 치고. 빈센트는 불을 좋아했지만, 동시에 그런 집도 아주 좋아했다. 어쩌면, 후견인들 중에 그나마 가장 괜찮았던 목공 아저씨와의 추억이 그 쪽으로 취향을 이끌었을지도.

"...생각해보니, 불태우는 걸 좋아하는 놈이 불에 잘 타는 나무집을 원한다라... 참 그렇군요."
//11
죄송한데 킵하고 내일 이어도 될까요? 벌써 시간이 ;;;;

909 오토나시주 (fwVWqENz4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19:08

왜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 이야기가 나왔나 싶었더니 내일이 3월 14일이군요~
오토나시는.. ..... .. ... .... .. 오토나시는... .. ... .. .

오토나시 : 발렌타인 데이.
오토나시 : 음. 모르겠어.

910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23:03

내일 이어도 괜찮습니다. 푹 쉬세요 빈센트주.

911 지한 - 토리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27:55

"반대편 벽이 못의 끄트머리가 튀어나와.."
생채기가 나고 그 생채기 안에 세균이 들어와 파상풍이 일어나면... 이라고 농담을 말하지만.. 그거 일어날 가능성이 많이 낮을 것 같은데.

"깨지지 않는 것을 다루는 반복행동.."
세탁 쪽이 확실히...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수첩에 적어넣는 지한입니다.

"나중에 헌팅 네트워크 때 의견을 피력하시면 적절히 보조해드리겠습니다."
요리를 하다가 냄비를 와장창 떨어뜨린다거나. 설거지를하다가 와장창.. 이라면 다른 동기들도 납득하겠지.. 라고 생각하며 지한은 시계를 보고는 눈을 깜박거립니다. 놀람에 가장 가까운 표정이었을까요?

"안타깝게도 저는 이만 가봐야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지한이 뭐 하다가 오토나시의 공간까지 오게 되었더라. 그걸 기억 못하는 지한주는 지한이가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방정리를 돕게 만들었다고..

"나중에 붙이실 때 연락 주시면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진짜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가봐야겠다고 하네요.

//20. 막레로 받아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습니다.

912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2:30:01

>>909 (토닥...)

근데 강산이도 발렌타인이랑 화이트데이에 큰 의미는 가지지 않을 거 같아요. 그냥 단 거 주고받는 날 정도의 인식...?ㅋㅋㅋ

913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2:31:32

그래도 주는 건 감사히 받아먹을듯요...
반에 초콜릿이나 아까 썰에서 준혁이한테 내밀었던 사탕보틀 같은 거 들고와서 돌리기도 할 테고...?

앗 빈센트주 안녕히 주무세요...!

914 지한 - 빈센트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32:38

"허가나.. 도로나.. 그런 걸 하나하나 본인의 취향에 맞게 해내는 것도..."
사람들이 말하는 로망이긴 하겠지요. 라면서 숲 쪽을 바라봅니다.

"다만 그렇게 본인에게 맞춘 집은 매매나 대여를 할 때 힘들어지긴 하더군요."
지한이 굉장히 편하게 느끼는 공간은 키가 큰 사람들이 있기엔 좀 낮거나 좁은 느낌이라던가.. 아이들을 위한 계단 미끄럼틀은 크면서 조금 덜 쓰이게 되는 것처럼. 그래서 보편적인 구조가 생기는 거려나?

"태우는 걸 좋아하니. 가장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는 공간이 나무집인 건 이상하진 않아보입니다."
좋아함과 행동 사이에 좀 연결고리가 깊다. 정도로 보이네요.라고 말하면서 지한 스스로가 집을 짓는다면.. 이라고 생각해보네요.
지한주의 취향과 지한의 취향.. 많이 다르지 않을까.. 일단 지한 얘는 수련장부터 만들 성격 아니야?

915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33:44

지한이는.. 달달한 걸 서로 주고받는 날이라 생각할 것 같군요...

916 오토나시 - 지한 (fwVWqENz4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37:44

" 음. 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 "

이번에도 지한의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이는 오토나시네요. 그래도 0.0001%의 확률로 재수없게 이루어 질지도 모르는 법이니 오토나시가 속히 말하는 ' 힐러 ' 포지션인건 참 다행입니다.

" 의견 피력. 기억해 둘게. "

이렇게 이야기를 하지만... 지한이 떠나고 나서 남은 책들을 정리하고 나면 오토나시의 머릿속에서 ' 집안일 '이라는 단어는 지워진 이후일거에요. 누군가가 네트워크에 말을 한다면 지금같은 대화가 반복될지도 모르겠네요.
거침없는 손놀림으로 책을 꽃아넣던 오토나시는 떠난다는 지한의 말에 고개를 돌려 고개를 끄덕입니다.

" 응. 바이바이. "

가본다고 해도 같은 숙소에서 지내는 이상 머지않아 다시 만나게 되겠지요.
떠나는 지한의 뒤로 ' 허락. 줄. 총교관님. ' 따위의 단어를 읊조리는 오토나시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따라붙다 곧 사라집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917 오토나시주 (fwVWqENz4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39:54

앗 빈센트주 자러 가셨군요 들어가세요~

어째서인지 상점에 초콜릿과 사탕이 가득한 날 (오토나시의 생각!)

918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2:42:36

이건 날이 흐려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제가 간밤에 5시간(+낮잠 1시간) 자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오늘따라 좀 노곤하긴 하네요...

919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2:43:16

아니 4시간이던가...
4시 45분에 자러 가서 9시에 일어났으면...

920 오토나시주 (fwVWqENz4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44:42

노곤하시면 침대로 쏙 하고 들어가는거에요

921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2:46:18

그럴까요!
잠은 조금 더 떠들다 자러 갈까 싶네요.

922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46:54

수고하셨습니다 토리주.

어쩐지 노곤하네요. 비가 좀 오고 그래서 그런가...

923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2:49:36

글고보니 혹시 궁금하신 거 없으세요?
강산이랑 관련해서 공개된 설정은 위키에 다 있긴 하지만요!
아니면 지난 이야기 관련이라든가...

924 오토나시주 (fwVWqENz4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53:02

분명 물어보고 싶은게 있었는.... .. ... .. 데.. ... ..... . (알바 다녀오고 나서 까먹음!)

925 오토나시주 (fwVWqENz4o)

2022-03-13 (내일 월요일) 22:54:46

아 맞다
기여도는 뭔가요?!?!?!?!
수업은 무조건 복습하기로 들으면 되는건가요?!?!?

926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2:54:49

현생을 바쁘게 사셨음 그럴 수도 있죠! (토닥토닥)
생각나시면 그때 물어봐주셔도 되는 것입니당

927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3:03:11

>>925
기여도...어...그러고보니 그건 저도 정확히 뭔지 모르겠네요.
뭐지 명성치랑은 다른건가...

수업은 기본적으로 캐릭터들이 한 번씩은 들은 적 있다는 설정이라고 하셨습니다. (진행 중에 캐릭터들을 조종하지 않을 때 실강이나, 헌팅 네트워크에 올라온 강의 영상 형식으로 듣는 것일지도요...) 그래서 진행 중에 수업 내용을 공부하는 건 다 지난 수업 복습이 되고, 복습을 함으로써 캐릭터들이 수업의 내용을 떠올리기 쉬워지거나 거기서 뭔가 얻게 되거나(기술이나 버프나 정신력 등?) 하는 것으로 보여요.
또한 수업을 들을 때는 망념을 쌓아야 해요. 쌓는 양에 따라 나오는 수업 내용 지문의 디테일이나 들은 후의 효과가 달라져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회당 넉넉히 70 이상은 쌓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928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3:07:18

기여도..

추측이지만 무엇에 기여한 만큼.. 받는..그런 종류인 게 아닐까요?(매우 단순함)

929 오토나시주 (fwVWqENz4o)

2022-03-13 (내일 월요일) 23:07:55

수업 복습에 망념은 70 이상! 꿀팁 감사드려요~
하긴 뭐든 복습을 해야지 머릿속에 들어오는거죠 이런 부분도 현실적이군요!

930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3:12:47

전투학의 경우에는 기술을 얻는다든가...(+포지션을 선택해 캐릭터에게 적용할 수 있어요)
의념학, 게이트학의 경우에는...제 추측이지만 특정 상황에서 캐릭터가 할 수 있는 행동이 추가되거나 성공률 보정을 받는다거나...?(뭔가 눈에 잘 안 띄는데 얘네도 분명 캐릭터에게 주는 영향은 있는듯한...전투 중이나 게이트 안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을 소개해주기도 했었던 것 같아요.)
인성학의 경우 정신력이 오르거나 버프를 받는다거나...
했던 것 같아요.

931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3:14:50

그러고보니 여태 해석학 아무도 안들었구나...

932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3:18:47

앗 델타 브레이킹이랑 의념 충격상은 전투학 쪽이었구나...
착각해서 잘못 설명한 부분이 조금 있으니 >>930은 조금 걸러 들으세요...😭
위키의 '수업' 문서에 아마 여태 나온 수업내용 지문들이 정리되어 있을 겁니다!

933 오토나시주 (AhT/E9wTlM)

2022-03-13 (내일 월요일) 23:23:49

해석학과 의료학
제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그러나 오토나시주는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다음 진행에 참여하지 못하는데... . ..... ..)

934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3:25:07

>>928 그런 것 같긴 한데 이거 있으면 뭐가 좋은걸까요...?🤔

어 그리고 맞아요. 만약에 어떤 과목(예를 들어 전투학) 수업을 복습해서 기술을 얻은 캐릭터가 있다...그러면 아마 대체로 다른 캐릭터들도 '망념을 ??(50 이상을 권장합니다) 쌓아서 (전투학)을 복습해 기술 ?? 획득을 시도합니다.'같은 커맨드를 넣으시면 똑같은 기술을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다른 캐릭터 수업에서 혹시 이거 괜찮다 싶은 거 나왔을 때 참고하시기...!

935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3:28:58

>>933 사실 저도 평일에는 알바, 집안일, 공부 등을 하고 주말엔 준비하고 있는 시험의 공부를 하는지라...😭😭 그래서 수면시간이 저 모양이었네요...
그래도 기회는 오겠죠! 해석학 저도 관심있는데...ㅋㅋㅋ 과연 해석학 복습 1빠는 누가 되려나요!😄😆

936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3:33:44

기여도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기억이 안 나는 것도 원인인 것 같습니다.

937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3:35:13

내일은 월요일이니까...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되세요!

938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3:35:43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939 강산주 (.vHcD0TsaA)

2022-03-13 (내일 월요일) 23:36:37

>>936 이번에 윤이가 받은 의뢰의 해결 시 보상 중에 신한국 기여도가 있다는 걸 본 것 같습니다...!

940 오토나시주 (AhT/E9wTlM)

2022-03-13 (내일 월요일) 23:36:59

강산주 오늘 팁 정말 고마웠어요 들어가세요~
다들 월요일 화이팅인거에요(ㅠㅠ)

941 지한주 (e3t65jMs/o)

2022-03-13 (내일 월요일) 23:45:54

캡틴에게 묻는 것이 확실하지만..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기여도를 쌓으면 일종의 제한이 풀리거나. 기여도가 저희 코인샵처럼 특수 재화 같은 느낌으로 생각됩니다.

신 한국 기여도면.. 신 한국 특산품 중 뭔가는 기여도 얼마 이상이어야 구매 가능하다거나.
신 한국의 국가기관 제작품(청와대 기념품 같은 거라던가?)는 기여도로 살 수 있다거나..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요.

942 오토나시주 (4shHgrsFCU)

2022-03-14 (모두 수고..) 00:03:01

집 공유기가 맛갔나 와이파이로는 인터넷이 안 되네요 분명 4칸으로 잡혔다고 뜨는데 이럴수가(ㅠㅠ)
그러면 기여도 부분은 나중에 캡틴 오시면 어떤건지 여쭤봐야겠어요~

943 지한주 (KqdADv1sBw)

2022-03-14 (모두 수고..) 00:07:32

나중에 잘 물어보길 바랍니다.

인터넷은... 해결되기를.

944 ◆c9lNRrMzaQ (ZMSgWf1pVk)

2022-03-14 (모두 수고..) 02:24:10

기여도를 소모해 신 한국의 가디언들을 고용하거나,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또는 충분한 기여도를 소모해 작위를 획득하는 등. 다양한 요소로 사용됨

945 강산주 (fap9DmBNVQ)

2022-03-14 (모두 수고..) 08:18:25

갱신하고 갑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942 늦었지만 저희 집처럼 공유기가 모뎀에 이어진 경우라면 모뎀이나 그 위의 인터넷 케이블 문제일 수 있으니 확인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일시적인 통신장애면 다행인데 지금은 해결되셨을지...곧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944 아하 그렇군요!!

946 빈센트 - 지한 (oF8JECdi8M)

2022-03-14 (모두 수고..) 08:39:50

"마음에 들지 않으면 태우고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까? 하하. 그럴법하군요."

빈센트는 웃으면서 자신이 짓고 싶은 집을 떠올렸다. 일단 모든 자재는 불연성 또는 난연성을 원칙으로 하고, 구조적으로도 고온 고압에 쉽게 내구성을 잃으면 안 된다. 빈센트가 원하는 것은 의념으로 강화되지는 않았더라도ㅡ 최소한 난연처리는 되어 있어야 했다.

"하지만 제 집은 불에는 강해야 할 겁니다. 기분 나쁘다고 확 불태웠다가는 뒷수습이 안 되니까요. 짚 대신 유리섬유를 쓸 거고, 나무는 난연처리제에 담궈서 쓸 겁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다 묻는다.

"그건 그렇고, 지한씨는 집에는 뭐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십니까? 수련장?"
//13

947 태식주 (xPJ/ypsHzk)

2022-03-14 (모두 수고..) 09:58:34

고용당한 가디언든 무슨 반응일까

948 진언주 (JGfAyxHqMc)

2022-03-14 (모두 수고..) 09:59:40

그냥 평범하게 고용주와 고용인 느낌일거같기도 하고...
쫀아침이애오

949 지한 - 빈센트 (KqdADv1sBw)

2022-03-14 (모두 수고..) 13:24:57

"미니어처같이 예상되는 걸 만들었을 때야 마음에 안 들면 불태울 수 있겠지만.."
그래도 현실 집을 확 태우는 건.. 이라고 말하다가

"아니면 돌로 만든 정원 한 켠에 파이어피트를 만들고 그 곳에 영원히 안 꺼지는 불을 하나 올려놓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습니다."
짓고 싶은 집에 유리섬유나 난연같은 것을 생각하는 빈센트에 비해서는.. 지한은 조금... 이게 있으면 좋겠다. 정도의 막연함만 있네요.

"음. 역시 수련장이 괜찮겠습니다."
빈센트의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거립니다. 마음에 드는 울림인가봐요. 수련장.. 제지가 없다면 예산의 80%를 수련장에 꼴아박을 수 있는 사람이야. 정확하게는 스련 겸 대련 같은 게 가능한 그런 쪽일까?

"그리고.. 지하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디선가의 괴전파를 내뱉은 지한입니다. 음. 그래도 지하실이 적절하게 있으면 매우 편하지 않을까.. 특히 지하 주차장과 연결되어 있다거나 하면?

950 지한주 (KqdADv1sBw)

2022-03-14 (모두 수고..) 13:25:18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951 오토나시주 (3fZaKwogZY)

2022-03-14 (모두 수고..) 14:47:43

갱신~
간식 추천 받습니다(?)

952 진언주 (JGfAyxHqMc)

2022-03-14 (모두 수고..) 14:48:07

문어빵에 콜라요

953 서 윤 - 강산 (Rm60Wi5grQ)

2022-03-14 (모두 수고..) 14:49:14

"핫하! ..그보다 형도 말을 걸면 적당히 대응해줄 텐데. 나도 사실 그리 친한 편은 아닌 것 같고. 친해지고 싶지만."

감성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분석 쪽으로 특기가 있는 것 같았다. 어느 정도, 무언가 가지고 있다면 대화에 엮여줄 사람이지 않나 싶다. 무엇보다 '특별반'이라면, 약간의 흥미 정도는 가지고 있을 테고? 참고로, 나는 회장이랑 그럭저럭 친해서 상대해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이후에 들었다.

"어, 그게, 나, 잘생겼잖아?"

살짝 후드를 걷어내고 방싯방싯 웃는 얼굴을 내보였다.

"도움이 됐지. 이거."

예쁘게 웃으면서 말을 걸면 무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아, 친해지고 나서? 빌어먹을 기만자라며 헤드락의 희생양이 되었다. 억울한 걸.

"형은 고까운 사람 아닌데. 아 그리고, 딸기 생크림 있을 걸?"

편하게 말을 놓으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대뜸 고개를 끄덕였다. 파인애플이나, 포도나, 아무튼 과일로 만들 수 있는 크레이프란 크레이프는 다 있는 듯 했다.

//16!

954 오토나시주 (3fZaKwogZY)

2022-03-14 (모두 수고..) 14:53:21

>>952 타꼬야끼 좋아하는데 근처에 파는 곳이 없어요(눈물 팡!)
일단 콜라 접수 하겠습니다~

955 태호주 (UJjw7VVQyc)

2022-03-14 (모두 수고..) 15:38:49

말린 오징어!

956 태식주 (xPJ/ypsHzk)

2022-03-14 (모두 수고..) 15:43:26

반건조 오징어
오돌뼈

957 오토나시주 (Ltbgoe65Yg)

2022-03-14 (모두 수고..) 15:49:54

두 분 다 안주픽이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

958 윤주 (Rm60Wi5grQ)

2022-03-14 (모두 수고..) 17:23:48

술꾼들..(모함)

959 진언주 (JGfAyxHqMc)

2022-03-14 (모두 수고..) 17:25:20

닭발에 오돌뼈랑 주먹밥이랑 계란찜
그리고 쐬주

960 태호주 (GpwslqqsXQ)

2022-03-14 (모두 수고..) 17:30:51

나는 그냥 간식으로 먹는데!

961 태호주 (UJjw7VVQyc)

2022-03-14 (모두 수고..) 17:32:20

아니면 고구마 말랭이나 감 말랭이도 좋다
고구마 말랭이는 실온보관, 감 말랭이는 냉동보관 한 것을 선호!

962 진언주 (JGfAyxHqMc)

2022-03-14 (모두 수고..) 17:32:29

근데 솔직히 무뼈닭발에 계란찜은 못참는다구요
간식으로도 맛있고 아닌경우도 최고고

963 준혁주 (TN3Y1Ns8xU)

2022-03-14 (모두 수고..) 17:32:58

갱신!!

앵커를 주면 준혁이가 화이트데이 선물을 준다 !

964 진언주 (JGfAyxHqMc)

2022-03-14 (모두 수고..) 17:34:44

>>963 (사탕을 달라는 무언의 눈빛)

965 오토나시주 (3fZaKwogZY)

2022-03-14 (모두 수고..) 17:36:27

>>959 오토나시주배 오늘의 맛잘알 상 드리겠습니다(?)

966 진언주 (JGfAyxHqMc)

2022-03-14 (모두 수고..) 17:36:54

>>965 (동지가 있어서 기쁜 진언주다)

집 가서 닭발 시켜먹을까 고민이네요~

967 준혁주 (TN3Y1Ns8xU)

2022-03-14 (모두 수고..) 17:39:04

>>964
의뢰를 끝낸 준혁은 부숴졌던 왼팔을 쥐었다 피면서 몸상태를 체크했다.
그리곤 옆에서 엘비토 라는 멍멍이를 쓰다듬으며 잘했다고 칭찬해주는 진언을 힐끗 보더니
그녀의 후드안쪽에 몰래 사탕을 넣었다

저번 발렌타인의 복수다 ! 라고 일이 잘 풀리면 좋겠지만, 진언이가 바보도 아니고
그녀는 아마도 후드 안에 있는 사탕을 발견하면서 준혁의 행동을 비웃을 것 이다.

검은빛을 띄는 콜라맛 사탕은 그녀가 가장 아끼는 작은 강아지 엘비토와 닮아있겠지

968 태호주 (GpwslqqsXQ)

2022-03-14 (모두 수고..) 17:39:50

>>963
우정사탕 연맹에서 나왔습니다.

969 오토나시주 (3fZaKwogZY)

2022-03-14 (모두 수고..) 17:41:13

>>966 무사 퇴근 기원합니다~

970 태호주 (GpwslqqsXQ)

2022-03-14 (모두 수고..) 17:42:24

오늘 저녁엔 치킨을 먹을까..

971 진언주 (JGfAyxHqMc)

2022-03-14 (모두 수고..) 17:43:00

후드 뒤집어쓰려다가 사탕 뒤늦게 발견하고 빵터져서 웃으면서 준혁한테 개인톡 보내서 니 이거 뭐꼬 ㅋㅋㅋㅋㅋ 하는 진언이..

972 김태식[단톡방] (SSyDjZLqpo)

2022-03-14 (모두 수고..) 17:43:14

[대충 알아서들 시켜먹어라]
[(4개짜리 막대사탕 기프티콘x특별반 인원수 -1개)]

973 진언주 (JGfAyxHqMc)

2022-03-14 (모두 수고..) 17:43:35

>>969 캄사합니다.. 퇴근하고 생존신고를 올려야..(?

치킨 맛있겠다..
닭발 양념 치킨 같은거 없을까요..

974 준혁주 (TN3Y1Ns8xU)

2022-03-14 (모두 수고..) 17:43:58

>>968
최근 인기있는 엘x링을 플레이 하던 준혁은 쓰러지지 않는 나무경비를 보며 부들대다가 패드를 대충 던져댔다.
마침 놀러온 태호가 그 모습을 보며 낄낄 대다가 우정사탕 연맹이랍시고 사탕을 하나 툭 던져준다.
그걸 보고나서야 생각이 난듯..준혁은 가방에서 제법 큰 사탕꾸러미를 태호에게 전해주었다.

"망할 오빠놈과 친하게 지내줘서 고맙다고 동생이 준거다 가져"

975 윤주 (Rm60Wi5grQ)

2022-03-14 (모두 수고..) 17:44:14

>>963 윤이요!

976 준혁[단톡방] (TN3Y1Ns8xU)

2022-03-14 (모두 수고..) 17:50:16

[자 아저씨도]
[(사탕꾸러미 세트 - 2개)]

[애들 줘 애들]

977 준혁주 (TN3Y1Ns8xU)

2022-03-14 (모두 수고..) 17:51:29

>>975
준혁이 세상에서 제일 억울한 표정으로 윤의 사탕포장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발렌타인에 선물을 잔뜩 받은 윤이기에 답례도 잔뜩이겠죠
아무튼 준혁은 윤을 도와 사탕포장을 다 끝내고는 품에서 남은 사탕을 휙 하고 내밀어 던집니다
대충 아마 올해도 잘 부탁합니다~ 라는 의미 아닐까요

978 서 윤 - 단톡방 (Rm60Wi5grQ)

2022-03-14 (모두 수고..) 17:51:35

[사탕이 넘쳐난다아]

979 오토나시 - 단톡방 (3fZaKwogZY)

2022-03-14 (모두 수고..) 17:54:34

[ 사탕. 상점에도 넘쳐나. ]
[ 사탕의 요정이 다녀온게 아닐까. ]

980 윤주 (Rm60Wi5grQ)

2022-03-14 (모두 수고..) 17:55:31

>>977

이유는 모르겠지만 자신을 찾아온 준혁을 잡아 일을 시킨 악덕한 윤이입니다. 억울한 고양이보다 억울해 보이는 준혁이는 그래도 끝까지 도와주고서 사탕을 던져줍니다. 나 이거 알아. 츤데레지. 윤은 그렇게 생각하지만 말로는 하지 않고, 그냥 베시시 웃습니다.
그러며 윤이는 자신이 포장한 사탕 중 하나를 준혁이에게 쥐어 줍니다. 다른 것보다 하나가 더 들었습니다.

"도와준 겸, 화이트 데이니까 선물. 고마워! 잘 부탁해!"

키득키득, 윤이 웃었습니다!

981 진언 - 단톡방 (JGfAyxHqMc)

2022-03-14 (모두 수고..) 17:56:55

[사탕의 요정이면]
[치아의 요정이랑은 숙적인걸까]

982 한태호 - 특별반 단톡 (UJjw7VVQyc)

2022-03-14 (모두 수고..) 17:59:23

[ 오 사탕 감삼다 ]
[ 아재도 이거 드십셔 ]

[ 애x타임 무설탕 캔디 ]

983 태호주 (UJjw7VVQyc)

2022-03-14 (모두 수고..) 18:02:14

>>973
닭발 양념 치킨이라.. 그러려면 튀긴 치킨이 아니라 구운 치킨에 어울릴 것 같은걸!
굽네치킨은 각성하라!

>>974
게임을 하다 쓰러진 준혁을 보며 낄낄대다가, 우정사탕 연맹의 이름으로 사탕을 던져주자 돌아오는 꽤 커다란 사탕꾸러미에 놀라기도 잠시.

" 동생? "

동생이 있었어? 아니. 그보다 얘가 동생한테 내 얘기를 한건가.. 이건...

" 예쁘냐? "

안 물어볼 수 없지.

984 서 윤 - 특별반 단톡 (Rm60Wi5grQ)

2022-03-14 (모두 수고..) 18:03:02

[(하X보 곰젤리 기프티콘, 특별반 인원수-1)]
[사탕만 먹지 말고 젤리도 먹어!]

985 한태호 - 특별반 단톡 (UJjw7VVQyc)

2022-03-14 (모두 수고..) 18:05:02

[ 뭔가 멘트는 영양제인데 내용물은 젤리잖아 ]
[ 예전에 어머니가 챙겨주던 비타민 젤리 생각나네.. ]

986 오토나시 - 단톡방 (3fZaKwogZY)

2022-03-14 (모두 수고..) 18:16:21

[ 젤리? ]
[ 음. ]

[ (위스키 봉봉 기프티콘 10개) ]
[ 이건 어른용. ]
[ (평범한 초콜릿 기프티콘 10개) ]
[ 이건 어린이용. ]

987 진언 - 단톡방 (y7ubtPLz0o)

2022-03-14 (모두 수고..) 18:19:10

[나 어른할래]

988 지한주 (KqdADv1sBw)

2022-03-14 (모두 수고..) 18:20:00

>>963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989 지한 - 특별반 단톡 (KqdADv1sBw)

2022-03-14 (모두 수고..) 18:22:24

[초콜릿..?]
[사탕...]

[어른의 기준은 얼마까지일까요(고민)]

990 태명진-특별반 단톡 (7o3xnixJKM)

2022-03-14 (모두 수고..) 18:36:27

[다들 사탕망 음료수 함 드실?]

991 빈센트 - 지한 (TAr8vBIk.w)

2022-03-14 (모두 수고..) 19:05:42

"파이어피트라."

빈센트는 그런 것을 많이 보았다. 결국은 목재 소모를 견디지 못해서, 난방을 위한 것도 아니고 그저 보여주기식으로 타는 파이어 피트는 얼마 못 가 사라졌지만. 하지만, 파이어피트라는 것을 꼭 보고 싶다던 후견인을 위해, 빈센트가 남몰래 의념을 써서 모닥불을 피워줬을 때는 정말로 기뻐했었다. 어릴 적의 능력도 미약하고 통제도 똑바로 못하던 빈센트가 모닥불 하나 정도는 비 오는 날에도 충분히 제어했으니, 나중에 성공해서 집을 한 채 짓는 헌터 빈센트라면 그 정도는 아주 먼 곳에서도 충분히 제어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생각입니다. 그거 적어두죠. 제가 마침 불의 의념을 쓸 수 있으니까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지하실이라는 말에 고개를 옆으로 돌려 지한을 본다.

"지하실이요? 그건 어디에 쓸 생각이십니까? 뭐, 용도를 찾는다면 주차장에 창고 등등으로 쓸 수 있겠지만, 역시 쓸 거면 창고나 보일러실이 낫죠. 하지만 비 올 때는 어떻게 방수대책을 강구할 건지 생각을 잘 해야 할 겁니다."

빈센트의 후견인 중 하나는, 지하실을 자랑하다가 홍수가 터졌을 때 빈센트와 함께 바가지로 물을 펐다. 그 때의 기억에 비춰, 빈센트가 충고했다.
//15

//15

992 지한 - 빈센트 (KqdADv1sBw)

2022-03-14 (모두 수고..) 19:14:39

"분위기를 내는 데에는 파이어피트가 대단하지요."
바비큐를 하는 거는 다른 이야기지만.이라고 생각하다가, 지한은 적어두겠다는 말에 괜찮겠네요. 라고 말하다가 이어진 지하실 관련 이야기에는

"주차장이나.. 창고나.. 보일러실이 좋겠죠."
아니면 조금 안락함을 원한다면 지하의 아늑한 공간도 가능하겠죠. 라고 덧붙이다가 방수란 말을 듣자.. 고개를 끄덕입니다.

"살짝 경사진 터를 잘 잡는다면 지하실이 1층같은 효과도 가능은 하겠지요.."
그렇다고 해도 방수는 확실히 잘 되어야겠지만요. 방수는 중대사다..

"차를 끌고 다닌다면 길이 잘 닦여있다는 전제하에, 집에 가는 길의 경사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993 지한주 (KqdADv1sBw)

2022-03-14 (모두 수고..) 19:14:58

다들 안녕하세요.

994 빈센트 - 지한 (TAr8vBIk.w)

2022-03-14 (모두 수고..) 19:33:57

주차장이나 창고, 보일러실. 빈센트는 고개를 끄덕였다. 지한이 경사진 터를 이야기하자, 그가 무엇을 이야기하지도 깨닫는다. 지하 1층을 겸하는 1층, 그리고 2층을 겸하는 1층. 빈센트는 그런 집들을 여럿 보았다. 그런 집들은 설계며 기초공사며 정말로 까다롭게 생각해야 했지만, 일단 한 잘 지어두면 무슨 집이건 부럽지 않았다. 빈센트는 경사진 곳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 생각난다.

"아무리 경사지라도, 집을 경사진 곳에 그대로 지을 수는 없을 테고, 어느 정도는 평탄화를 해야 합니다. 그것도 생각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허허 웃는다.

"호텔에서 태운 18만 GP가 생각나는군요. 그것이라면 한적한 산 속에 집 하나 지을 금액은 구했을 것 같은데. 뭐, 그래도 베로니카가 만족했으니 괜찮습니다."

//17

995 지한 - 빈센트 (KqdADv1sBw)

2022-03-14 (모두 수고..) 19:45:28

"비를 맞지 않는 주차장은 좋은 메리트가 있으니까요."
매우 지한주스러운 생각이지만.

"그건 그렇겠지요."
적절한 평탄화작업과 경사진 곳을 적절히 보강해아 산사태같은 게 벌어지지 않을 거고요. 라고 생각하며 동의합니다. 그러다가 18만 gp라는 말은.. 역시 매우 큰 돈인 것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한적한 산 속에 집을 지을 만한 돈이..려나요?"
그정도인가? 라고 생각해봐도 지한주로써는 감이 잡히지 않는군요.

"화려하게 태우셨군요."
그정도로 대단했다고 얼핏 들었던가...? 라고 지한주는 일상의 기억을 뒤져보려 합니다. 성과는 없었겠지만..

"저는 곧 다시 숲속으로 들어가서 나뭇잎을 꿰뚫는 수련이나.. 시냇물 안의 그런 것들도 보려 할 건데요.."
빈센트씨는 또 뭘 하실 건가요? 라고 가볍게 물어봅니다.

996 빈센트 - 지한 (TAr8vBIk.w)

2022-03-14 (모두 수고..) 20:08:26

"사실 농담입니다. 집 하나 지으려면 100만 GP는 있어야겠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한다. 18만 GP! 괜찮은 차를 한대 뽑을 금액이다. 하지만 집을 지을 수 있는 금액인가? 하면 빈말로라도 그렇지 않았다. 빈센트는 웃으면서 농담이라고 이야기하다가, 시냇물 안을 들여다보려 한다는 말에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킨다.

"저 오솔길로 10분 정도 걷다가 서쪽으로 꺾어서 경사지로 내려가면 괜찮은 시냇가가 있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추천하고, 뭘 하려느냐는 말에 턱을 쓰다듬다가, 손을 튕긴다. 그러자, 빈센트를 중심으로, 5m 반경의 원을 이루는, 수십개의 불꽃들이 생겨났다.

"요즘 지뢰를 연습해보고 있습니다. 나가는 건 위험하지 않으니, 가야겠다고 생각하시면 안심하고 가셔도 될 겁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며 말을 맺는다.

"행복한 수련 되십시오. 지한 씨."
//19
막레 부탁드려요

997 지한 - 빈센트 (KqdADv1sBw)

2022-03-14 (모두 수고..) 20:20:38

"100만 gp.. 어쩐지 아득한 액수입니다."
그 5분의 1정도는 가지고 있겠지만, 그거 한번 의뢰 준비하기 시작한다면 쑥 빠지는 게 아닐까? 시냇가를 알려주는 빈센트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곳에서 물고기 눈에 창끝을 꿰뚫으면... 되려나.(농담입니다)

"감사합니다. 그쪽으로 먼저 가봐야겠습니다."
지뢰를 연습이라는 말에는 고개를 갸웃합니다. 의념이 좀 어지럽거나 알면서도 밟을 수 밖에 없는 곳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빈센트 씨도 좋은 발상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인사를 하고는 가려 합니다. 밖으로 나갈 때에는 안 터지는 거.. 맞겠죠. 해를 끼칠 이유는 없으니 그냥 나갔겠습니다.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빈센트주.

998 빈센트 - 지한 (TAr8vBIk.w)

2022-03-14 (모두 수고..) 20:45:28

지한주 수고하셨어요

999 빈센트 - 지한 (TAr8vBIk.w)

2022-03-14 (모두 수고..) 21:15:46

아직도 안 찼네요

1000 빈센트 - 지한 (TAr8vBIk.w)

2022-03-14 (모두 수고..) 21:15:54

나만 있는건가

1001 빈센트 - 지한 (TAr8vBIk.w)

2022-03-14 (모두 수고..) 21:16:0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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