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70133> [ALL/일상/학원물] 해랑고 학생들 - 6. 3월의 벚꽃이 흐드러지게 :: 337

◆FsxX/m0A.s

2022-03-05 23:42:23 - 2022-03-28 22:32:54

0 ◆FsxX/m0A.s (Xev0qo6ioY)

2022-03-05 (파란날) 23:42:23

벚꽃이 피었습니다.
매점 옆 거대한 벚나무에 벚꽃이 만개하자 그 근처 벤치에는 사람이 늘 앉아있어 자리가 없네요.
이미 돗자리를 펼친 학생들도 보이는군요. 이렇게 사람이 많으니 이곳에서 고백을 한다면 공개 고백이 되어버리겠어요. 음음.
귀신 들린 나무라는 소리는 역시 헛소문이겠죠?



1. AT필드는 어떤 이유로든 용납하지 않습니다. 항상 서로 인사하고 사이좋게 지냅시다.
2. 참치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용합니다. 편파, 캐조종 하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3. 수위는 최대 17금까지로 과한 성적 묘사는 지양해주세요. 풋풋하고 설레는 고등학생다운 연애를 합시다.(연플은 3/11까지 제한됩니다.)
4. 느긋한 템포로 굴러갈 예정입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5. 서로 다양한 관계를 맺어 일상을 풍성하게 해주세요.


시트스레 - >1596452092>
TMI 스레 - >1596456087>
웹박수 - https://forms.gle/kimeuhWNpe8y7A3N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95%B4%EB%9E%91%EA%B3%A0%20%ED%95%99%EC%83%9D%EB%93%A4

83 명호주 (xLtP6w/Kac)

2022-03-16 (水) 00:36:38

늦은 시간인데도 친절히 검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꿈 꾸십시오.
저는 자취 설정이 좀 오버인가 싶기도 했는데 널널하게 허가해주셔서 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

84 은우주 (4fD6BYm2io)

2022-03-16 (水) 00:41:53

오. 이게 누구야? 새로운 신입이잖아?! 어서 와라! 명호주! 안녕안녕이야!! 그리고 캡틴은 다시 잘 자라!

85 명호주 (xLtP6w/Kac)

2022-03-16 (水) 00:46:19

너무 반갑습니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환영인사를 받을지 몰랐는데 감격입니다. 조금 울고 오겠습니다.
사실 옛날옛적부터 시트를 내보려고 했지만, 현생이 따라줄지, 이 컨셉을 굴려도 괜찮을지 고민을 많이 하다가 왔습니다.

86 은우주 (4fD6BYm2io)

2022-03-16 (水) 00:47:06

에이! 남에게 피해 안 주는 컨셉이라면야 컨셉 이즈 뭔들 아니겠어? 은우도 참 대책없는 컨셉인걸!! 아무튼 다시 한번 환영할게!! (레드 카펫)

87 명호주 (xLtP6w/Kac)

2022-03-16 (水) 00:50:52

재차 환영 감사합니다. 앞으로 어떤 기행으로 여러분들의 얼을 빼놓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꽤나 오래전 만화지만 크로마티 고교의 주인공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었기에... 그거만큼 4차원은 아니겠지만 그쯤 버금갈 예정입니다.
(레드카펫 위에서 모델워킹)

88 은우주 (4fD6BYm2io)

2022-03-16 (水) 00:51:35

으아앗! 질 수 없다! 은우의 기행력을 좀 더 높여야!! (안됨) ㅋㅋㅋㅋㅋ 아무튼 앞으로 잘 부탁해!!

89 명호주 (xLtP6w/Kac)

2022-03-16 (水) 00:53:38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저도 이만 건전한 생활을 위하여 자러 가보겠습니다. 은우주도 너무 오래 깨있진 마시고 건강하게 주무시길 바라겠습니다.

90 은우주 (4fD6BYm2io)

2022-03-16 (水) 00:57:08

나도 슬슬 자러 갈 참이야! 아무튼 잘 자! 명호주!

91 은우주 (4fD6BYm2io)

2022-03-16 (水) 19:04:39

하루의 일을 마치며 열심히 돌아오며 갱신이야!

92 은우주 (4fD6BYm2io)

2022-03-16 (水) 20:50:29

벌써 9시라니! 시간이 엄청 빠르잖아! 8ㅁ8

93 연우주 (RtiHEXGNwQ)

2022-03-16 (水) 21:01:00

시간멈추고 자고 싶은 기분이네요... ㅠㅠ

94 은우주 (4fD6BYm2io)

2022-03-16 (水) 21:12:10

어서 와! 연우주!! 오늘도 상당히 바빴던 모양이네. (토닥토닥)

95 연우주 (i407zc9TW6)

2022-03-16 (水) 21:13:10

은우주도 안녕하세요... 오늘도 은우주는 기운차시네요-

96 은우주 (4fD6BYm2io)

2022-03-16 (水) 21:19:04

나도 피곤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지! 그래도 스레에선 기운차게 있으려고 한다!

97 은우주 (4fD6BYm2io)

2022-03-16 (水) 22:29:51

다들 하루 고생 많았고 또 내일도 힘내보자구!

98 명호주 (xLtP6w/Kac)

2022-03-16 (水) 22:59:08

피로한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에 잠시 들러보겠습니다.

99 은우주 (4fD6BYm2io)

2022-03-16 (水) 23:13:47

어서 와라! 명호주! 안녕안녕이야!! 하루 수고했어!

100 명호주 (xLtP6w/Kac)

2022-03-16 (水) 23:23:55

은우주도 반갑습니다. 우리 모두 다같이 피로한 평일 밤입니다. 혼자만 피로하지 않아서 외롭진 않습니다.

101 은우주 (4fD6BYm2io)

2022-03-16 (水) 23:24:27

아닛. 그걸로 외로움이 덜어지다니?! (동공지진)

102 명호주 (xLtP6w/Kac)

2022-03-16 (水) 23:27:37

원래 고통은 나누면 덜하다고 들었습니다. 외로움도 세트메뉴로 같이 나누면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세트메뉴 이야기를 하니 늦은 밤에 햄버거 세트가 먹고싶어져서 곤란해졌습니다.

103 은우주 (4fD6BYm2io)

2022-03-16 (水) 23:42:03

어어. 지금 시간에 세트는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그런고로 내일 점심에 먹으면 만사 오케이다!!

104 ◆FsxX/m0A.s (VH.eEKM3sg)

2022-03-16 (水) 23:44:20

아이고 은우주 연우주 명호주 좋은 밤이야~~ 오늘 일정이 많아서 못 들렸네 큽... 발도장만 찍구 간다 굳밤~

105 은우주 (4fD6BYm2io)

2022-03-16 (水) 23:46:51

어서 와라! 캡틴! 일정 수고했고 좋은 꿈 꾸길 바랄게!!

106 은우주 (KOTPfhcKlg)

2022-03-17 (거의 끝나감) 00:40:29

그럼 나도 들어가볼게! 다들 좋은 밤 되길 바랄게!

107 하나 - 은우 (ITCPn6/f7I)

2022-03-17 (거의 끝나감) 13:27:55

“…정말요?”

하나는 조금 이해가 가지 않아서 고개를 갸웃했다. 정말로 자신의 것이 아닌데도 자신의 것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일까? 하나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하니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쿠폰은 본사에서 발행한 것이라는 말에 하나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사이트 관계자인 건가?! 하는 생각이 언뜻 들었지만 이어지는 은우의 말에 그 생각은 사그라들었다.

‘아, 행사 때 받으신 거구나. 헉, 그럼 엄청 고생하셔서 받은 것 아닌가?’

“제가 이런 귀한 것을 받아도 될지….”

하나가 올망올망한 표정으로 은우를 올려다봤다. 그러다 이내 한 손으로 주머니를 뒤지더니 츄파춥스 사탕 몇 개와 껍질에 쌓여있는 동그란 알사탕 몇 개를 꺼냈다.

“대신이라고 하기는 조금 그렇지만요….”

받아달라는 듯 사탕을 내밀었다.

그리고는 은우의 질문에는 고개를 끄덕끄덕였다.

“그, 좋아해요. 웹툰이요. 그 사이트에도 계속 보는 게 있는데….”

하나가 보고 있는 웹툰의 이름을 하나하나 나열하며 말하였으나, 로맨스 공포 스릴러 등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스토리가 좋은 작품들이었고, 안타깝게도 일상툰은 나오지 않았다.

“그렇다면 은우 선배님은 웹툰 좋아하세요…?”

줄을 서서 쿠폰을 받을 정도면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받은 쿠폰을 이렇게 우연히 만난 사람에게 준다는 것은 또 좋아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해서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108 ◆FsxX/m0A.s (ITCPn6/f7I)

2022-03-17 (거의 끝나감) 13:28:20

다들 좋은 오후 보내기!!!!

109 은우 - 하나 (KOTPfhcKlg)

2022-03-17 (거의 끝나감) 18:57:50

정말로 그렇게 말하는 이가 있냐는 물음에 은우는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꽤 순진한 1학년이 아닐까 생각을 하지만 그건 그것대로 장점이었다. 돈을 본다고 무작정 자기 꺼라고 우기는 이들보다 훨씬 낫지 않겠는가. 그렇게 속으로 정리하며 그는 이내 괜찮다는 듯이 고개를 천천히 위아래로 끄덕였다. 설마 저렇게 올망올망한 표정으로 바라볼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기에 아주 살짝 당황하는 모습은 보였으나 이내 그의 표정은 원래대로 돌아왔다.

"물론. 괜찮아. 괜찮아. 나야 여러 장 있으니 말이야. 거짓말 안 하고 정직한 후배에게 한 장 준다고 큰일 날 것도 아니고 여러 개 가지고 있어도 뭔가 되게 애매하잖아? 응? 그런데 사탕? 오! 땡큐!"

츄파춥스 사탕을 내미는 그녀의 모습에 고개를 갸웃하나 이내 그는 알았다는 듯이 웃으면서 사탕을 받았다. 지금 당장 먹을 생각은 없었기에 그는 사탕을 살며시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음. 나중에 장난으로 이 츄파춥스를 입에 물고 반에 가만히 앉아있어볼까? 누군가는 당황해서 입의 그거 빼라고 말하지 않을까.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장난이 떠올랐는지 그는 키득키득 작게 웃었다.

허나 그것도 아주 잠시. 일상툰이 보는 장르에서 나오지 않자 그는 뚱한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이것저것 보는데 왜 내 껀?! 조금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곧 표정을 관리하며 그는 곧 어깨를 으쓱하며 그녀의 물음에 대답했다.

"좋아하지. 보는 거 재밌잖아? 그 외에도 재밌는 느낌도 많고 말이야. 이래보여도 집에 가면 유명 작가들 싸인도 여럿 있는걸."

물론 자신도 했으니 결국엔 교환이라는 느낌에 가까웠으나 굳이 그런 것은 말하지 않으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다 살짝 주변 눈치를 보다 목소리를 낮추며 그는 그녀에게 넌지시 질문을 던졌다.

"저기. 혹시 일상툰이나 그런 쪽은 안 보니?"

아주 약간의 희망을 걸어보며 그는 살짝 기대하는 눈빛을 반짝반짝 빛냈다. 물론 꼭 봐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약간의 궁금증은 스스로도 어쩔 수 없는 모양이었다.

/답레를 올리면서 갱신할게!!

110 은우주 (KOTPfhcKlg)

2022-03-17 (거의 끝나감) 20:28:19

시간 잘 간다!! 다들 목요일 하루 수고했어!

111 은우주 (KOTPfhcKlg)

2022-03-17 (거의 끝나감) 21:46:53

일단 스레를 위로 띄워놓을게!

112 명호주 (EAaon.xRr.)

2022-03-17 (거의 끝나감) 23:31:35

늦은 밤입니다. 주말에는 다같이 한번 난리를 피워보고 싶다고 생각하며 이만 발도장만 찍고 가겠습니다

113 은우주 (KOTPfhcKlg)

2022-03-17 (거의 끝나감) 23:36:36

어서 와! 명호주! 안녕안녕이야! 물론 난 내일부터 주말까지는 못 오지만.. 아무튼 주말에는 푹 쉬길 바랄게!

114 ◆FsxX/m0A.s (YX7dPpejFQ)

2022-03-17 (거의 끝나감) 23:38:47

아이고 나죽네~ 명호주 은우주 오늘 하루 고생 많았다~ 곧 내일이군! 얼른 주말이 왔으면 좋겠네~~

115 ◆FsxX/m0A.s (YX7dPpejFQ)

2022-03-17 (거의 끝나감) 23:40:07

은우주 안녕! 내일부터 주말까지 못오는구나~ 올때 메로나(?)
지금 밖이라서 답레는 내일 쯤 줄 수 있을 것 같아!

116 은우주 (KOTPfhcKlg)

2022-03-17 (거의 끝나감) 23:44:30

캡틴도 어서 와라! 안녕안녕이야! 별 건 아니고 그냥 친구들끼리 놀러가기로 한 약속이 있어서 말이야. 그래서 2박 3일로 가게 되었다!! 그래서 답레는 사실 내일 줘도 아마 내가 못 이을 것 같은데. (시선회피)
아무래도 내가 바로 이어줄 수 없으니 그냥 저기서 조금 더 이야기하다가 헤어졌다로 처리해도 난 괜찮아!

117 ◆FsxX/m0A.s (YX7dPpejFQ)

2022-03-17 (거의 끝나감) 23:49:15

놀러 다녀오는거라니 조심히 잘 다녀와~! 흠 일상이 거의 막바지이긴 하다고 생각하는데... 아, 궁금한 점! 일상툰 안본다고 하면 은우는 자기가 쓰는 일상툰을 스리슬쩍 홍보하려나?(궁금)

118 은우주 (KOTPfhcKlg)

2022-03-17 (거의 끝나감) 23:52:49

스리슬쩍 이것도 재밌지 않냐? 식으로 말은 할 거라고 생각해! 정말 구렁이 담 넘어가듯, 정말로 아주 슬쩍이겠지만 말이야.

119 ◆FsxX/m0A.s (YX7dPpejFQ)

2022-03-17 (거의 끝나감) 23:56:13

오케이~ 그럼 그 의견 반영해서 지금은 어렵고 내일쯤 막레 달아놓겠어~ 재미있게 놀러다녀오구!

120 은우주 (KOTPfhcKlg)

2022-03-17 (거의 끝나감) 23:56:53

아앗! 막레를 쓰기 위한 질문이었다니!! 캡틴은 천재?!

121 ◆FsxX/m0A.s (8PIsSjattw)

2022-03-18 (불탄다..!) 00:01:43

?!!! 예 천재요? 제가요?(캡리둥절)
캡은 이만 자러가봐야 한다 흑흑 은우주도 굳밤되고 좋은 꿈꿔~!

122 은우주 (iJ/n0Qi57M)

2022-03-18 (불탄다..!) 00:02:25

하지만 그런 의도로 질문한건줄은 몰랐는걸!! 아무튼 잘 자! 캡틴!!

123 은우주 (iJ/n0Qi57M)

2022-03-18 (불탄다..!) 09:15:08

아주 잠깐 갱신할게!! 다들 금요일과 주말 잘 보내길 바라고 나는 일요일에 돌아올게!

124 명호주 (Y9nFCNp80M)

2022-03-18 (불탄다..!) 14:40:52

즐거운 주말의 시작이 될랑 말랑하는 시점입니다.
은우주도 즐겁게 여행 다녀오시고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125 ◆FsxX/m0A.s (TNtxpbEnHk)

2022-03-18 (불탄다..!) 15:53:16

명호주 안녕!!!!!!!!!

126 하나 - 은우 (TNtxpbEnHk)

2022-03-18 (불탄다..!) 16:11:59

하나는 은우가 사탕을 받아주자 안도한 듯 웃었다. 게다가 여러 장 있어서 괜찮다는 말에 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이야기해주는 것을 보니 이런 장난을 많이 했었던 것 같은데 그렇다면 쿠폰도 그렇게 많이 있었던 것일까? 하는 의문점이 잠깐 고개를 들었지만 하나는 그 생각을 다시 집어넣었다.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나는 은우가 뚱한 표정을 짓자 머리 위로 물음표를 세 개나 띄웠으나 은우의 표정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했다. 혹시 자신이 말한 웹툰 중에 싫어하는 웹툰이라도 있었던 것일까? 하지만 곧 그러한 표정이 사라지는 것을 보며 하나는 고개를 갸웃했다.

“와아, 정말요?!”

하나는 은우를 반짝거리는 눈으로 올려다봤다. 하나는 이 해랑시라는 곳을 여행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떠나본 적이 없었기에 당연히 서울도 혼자 가본 적이 없었고, 서울에 있는 본사에 여러번 가서 이벤트에도 참여하고 유명 작가의 싸인도 받고 하는 모습이 정말로 어른스럽게 보였다. 이것이 바로 선배의 위엄이라는 것일까? 나도 내년이 되면 이 선배님처럼 후배들에게 당당한 어른같은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까?

“어, 일상툰이요? 음….”

하나는 눈을 깜빡깜빡하다가 고개를 저었다. 하나는 이야기를 좋아했다. 풀롯과 서사와 그런 것들이 짜임새 있는 것들. 일상툰이 그런 것들이 없냐고는 할 수 없겠지만 그런 툰들을 보지 않다보니 잘 모르는 것이기도 했다.

이야기를 하던 중 하나의 부활동 신청서를 날렸었던 봄바람이 한차례 후웅, 하며 불어왔고, 이번에는 종이가 아닌 벚꽃잎을 후두두둑 떨어뜨렸다. 벚꽃 비를 보며 감탄사를 내뱉기도 했다가 이내 둘은 조금 더 이야기를 하다가 시간이 다 되어서 헤어졌을 터였다.

그 이야기 중에는 하나가 은우에게 소심하게 어떤어떤 작가님의 싸인도 가지고 있으신지 묻는 내용이나 은우가 이런 일상툰은 어때 하고 가볍게 추천하는 내용도 있었을 터였다. 하나는 속으로 그 제목을 기억하고 있다가 쉬는 시간에 읽어봐야지 하고 생각했다.


/막레!!! 같이 일상 돌려서 즐거웠다~!!!

127 ◆FsxX/m0A.s (mIorWo/AKE)

2022-03-18 (불탄다..!) 21:08:09

내일은 주말이네~!

128 명호주 (I04Rbnv2O.)

2022-03-19 (파란날) 01:59:08

주말이라 술 한잔 마셨습니다... 수면이 잘 안되도 좋습니다. 하지만 해랑고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129 ◆FsxX/m0A.s (hPcIWpWkaI)

2022-03-19 (파란날) 07:22: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호주 술마셨냐구 앞뒤 문장이 안 이어지는 느낌이라 뻘하게 웃기네~~

130 ◆FsxX/m0A.s (hPcIWpWkaI)

2022-03-19 (파란날) 12:01:14

벚꽃 이벤트는 이번주 일요일까지만 하고 월요일부터는 4월로 넘어가야겠어~ 원래 느긋하게 한주씩 넘어가러던 생각이었는데 커다란 학교 이벤트 위주로 크게크게 넘어가야하나 고민중이야🤔

131 ◆FsxX/m0A.s (hPcIWpWkaI)

2022-03-19 (파란날) 18:47:09

갱신~ 다들 즐거운 토요일 보내기!

132 은우주 (A8/rvRRrDM)

2022-03-19 (파란날) 20:07:48

아주 잠깐 갱신할게! 아마 내일 밤엔 접속 가능할거야! 캡틴 마지막 막레 잘 받았어! 일상 수고했어!

133 ◆FsxX/m0A.s (Ec93egx9MQ)

2022-03-19 (파란날) 22:02:24

은우주 다녀갔구나~ 일상 수고했고 조심히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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