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5508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8 :: 1001

◆c9lNRrMzaQ

2022-02-14 21:01:02 - 2022-02-25 22:56:31

0 ◆c9lNRrMzaQ (xZOwvJUIT2)

2022-02-14 (모두 수고..) 21:01:02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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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운동회의 계절이 돌아왔다!

920 서 윤 (ni545jHYSQ)

2022-02-25 (불탄다..!) 21:50:54

"..."

일곱 밤, 남루한 채 사야지는도다
이름 참 예쁘고 좋은데 아무리 봐도 머리가 깨질 것 같은 느낌이다. 재현형이 아니려나..
그러니까,

#[ 하늘바라기 ] 확인합니다.

921 태명진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1:52:07

#그리고 특별반으로 이동해서 누가누가 있는 지 확인하러 간다

922 강산주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1:52:47

>>911 정신력 회복을 위해 인성학을 복습하는 경우에는 혹시 모르니까 망념을 좀 쌓아서 들으시길...이게 약 70정도 쓴 거고 망념 쌓은 정도에 따라 복습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걸 전에 본 것 같아요. 아닌가 지문만 달라지던가...

923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1:54:25

>>920
▶ 하늘바라기
▶ UGN 발급 의뢰
▶ 임무 종류 - 폭주 게이트 진정화
▷ 인천시에 갑작스러운 게이트 폭주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정해진 시간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한 것이 분명한 사건입니다. 이로 인해 검단 지역 일부의 폐쇄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게이트 내에서 발생한 몬스터들의 토벌을 수준에 맞는 의념 각성자들에게 수주하는 바입니다.
▶ 제한 : 명성 1 이상, 레벨 27 이상.
▶ 보상 : 신 한국 기여도 30, 20,000GP

924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1:54:28

>>922 과연...참고하겠습니다!

925 강산주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1:55:13

어렵쇼...밤이에요?
어 그럼 이스터에그 어떡하지. 지금 가야 하나?

926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1:55:40

>>921
신나는 발걸음으로 걸음을 옮기지만.. 특별반에는 누가 없습니다!
하하!! 누가 있을 소냐!!

927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1:55:49

다음날에 가던가 아니면 갈 수 일을 때 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928 유웨이 (ZHus4Y5EeA)

2022-02-25 (불탄다..!) 21:55:56

#교정 한 바퀴 돌아봅니다! 누군가 만나게 될 사람이 있는지...

929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1:57:11

>>928
웨이는 학교를 가볍게 돌아봅니다!

... 학교 뒷편에서 어쩐지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가볼까요?

930 빈센트 - 베로니카 (QsJyoU4ioY)

2022-02-25 (불탄다..!) 21:57:28

"부산으로 가야겠어. 베로니카. 같이 가자. 최고의 계획은 무계획이라고 하지. 게이트에서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짧은 삶에서는 그래."

# 라고 말하면서, 800gp*2=1600gp를 내고 부산으로 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지난 진행에서 어디서 끊겼냐면, 빈센트가 미니진행에서 "바다 보고 싶다"고 했던 베로니카의 말을 언급하며 바다에 가자고 했고, 베로니카가 부끄러워서 은신 써서 숨었고, 빈센트는 부산으로 가는 이동수단을 검색했었고 캡틴이 "800gp 소모된다"고 말씀하신 부분에서 끊겼습니다.

931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1:58:43

>>930 대부분 진행은 기록해두는 편이긴 한데, 이렇게 주니까 편하긴 하네b//
이제 한껏 물익은 봄향기가 짬조름한 바닷 향기에 흩어 사라지는 땅.
부산, 익숙해지기 어려운 항구도시에 빈센트와 베로니카는 도착합니다!

932 주강산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2:00:03

"....."

알차게 보내리라 마음먹었더니 벌써 해가 지고 있다.
악기 연주로 버프 거는 걸 연습하려고 했더니 아무도 없구만.
텅 빈 수련장을 본 강산은 뻘줌하지 않은 척 수련장을 나간다.

"...이 참에 간만에 도기 형님 얼굴이나 볼까."

#매점으로 향합니다. 문이 열려있을까요?

933 태명진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2:00:30

아무도 없나.

일반반은 특별반이라는 이유로 꺼림직해하는 것 같고.

특별반은 안 보인다라...

친구를 만드는 건 생각보다 어렵구나.

#적당히 학교 안을 떠돌아다닌다

934 윤주 (ni545jHYSQ)

2022-02-25 (불탄다..!) 22:00:31

하늘바라기..
갈까..

935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2:00:59

나는 친구가 없다.

936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2:02:45

>>932
매점의 문은 현재 닫혀있습니다.

>>933
학교 안을 떠돌아보지만.. 특별히 걸리는 것은 없어보입니다.

937 강산주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2:02:45

>>934 인원수 표기가 없네요 그러고보니?
단독인가...?

>>935 (토닥토닥...)

938 빈센트 - 베로니카 (QsJyoU4ioY)

2022-02-25 (불탄다..!) 22:03:20

"..."

빈센트는 바다를 바라본다. 푸른 하늘과, 짙푸른 바다가, 똑같은 "파란색"이라고 규정할 수 없는, 비슷하지만 그렇기에 더 대조되는 두 색을 수평선이 나누고 있었다. 그 수평선과 하늘을 바라보는 시야에 갈매기들이 가악가악거렸다. 바다의 짭짤한 냄새에, 빈센트는 자신이 너무도 익숙해서 아예 있지도 않다고 생각한 흙냄새의 존재를 떠올렸다. 어쨌든 한국의 바다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 빈센트는, 베로니카에게 말한다.

"생각해보니, 부산은 해운대가 유명하거든. 그곳에 가면 바다가 더 잘 보일 거야. 한번 가 보지 않을래?"
#라고 말하며, 베로니카의 반응을 살핍니다.

939 윤주 (ni545jHYSQ)

2022-02-25 (불탄다..!) 22:03:36

>>935 적어도 적다로 해주세요..

>>937 일정 수준 이상의 불특정 다수 모두에게 하는 걸 거에요
이정도 수준 이상이면 누구든 오세요?

940 주강산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2:04:29

육포를 사가려고 했는데 안 되겠구만...
강산은 내려간 셔터를 보고 발걸음을 돌린다.

#특별수련장 입구로 이동합니다.

941 유웨이 (ZHus4Y5EeA)

2022-02-25 (불탄다..!) 22:04:39

조용한가 싶었는데, 때맞춰 학교 뒤편에서 들려오는 소란. 이런 데에 빠질 오지랖의 웨이가 아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러 가기로 결정하는 데엔 1초도 걸리지 않았다.

#뒤편으로 바로 갑니다!

942 진언 (MhYYrBlyzY)

2022-02-25 (불탄다..!) 22:06:39

힘세고 강한 아..침이 아니라 저녁!

가볍게 산책이나 갈까요!

#엘비토랑 같이 산책합니다!

943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2:08:20

>>939 레스주들은 제외한 거라서 당연히 레스주 포함하면 많죠 ㅋㅋㅋㅋㅋ

944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2:08:31

>>938
침묵.
어색하지 않은 침묵이 조금 길었습니다. 저 멀리 들려오는 뱃고동 소리들과 그에 묻히지 않으려는 듯 소리지르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시끄러운 풍경입니다. 육지에 갖힌 채 평생 바다를 보지 못한 사람처럼, 베로니카는 빈센트의 말을 듣지도 못한 채 수평선 너머로 울고 있는 갈매깃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 ...이게 바다. "

붉은 눈동자에 푸른 색이 담긴다. 그 말을 어떻게 해석해야 좋을지 모르겠지만 그 표현 외의 표현은 지금의 풍경에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짭짤한 바닷내음을 폐부 깊게 불어넣으며 베로니카는 숨을 삼킵니다. 하나, 둘, 셋. 푸후우.

" ................. "

말이 있어야 할 곳을 잡아먹은, 긴 침묵이 지난 직후에야 베로니카는 빈센트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요. "

945 강산주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2:09:40

근데 이스터에그 이거 강산이가 해버리면 다른 사람도 할 수 있는건가...혹시 아닐 수도 있으니까 도기코인이 많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아껴둘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946 태명진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2:09:42

안에도 특별한 게 없나..

왠지 음료수가 땡기네...편의점이라도 가자

#편의점으로 이동한다

947 윤주 (ni545jHYSQ)

2022-02-25 (불탄다..!) 22:12:26

잠깐 근데 윤이 레벨 27 되던가

948 빈센트 - 베로니카 (QsJyoU4ioY)

2022-02-25 (불탄다..!) 22:13:10

"가보고 싶은 곳?"

어디인 걸까 궁금했다. 바다를 가고 싶다고 했고, 그래서 바다로 갔다. 그리고, 바다가 너무나도 신기해서 그 냄새까지 폐부로 느끼려는 광경을 보다가,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는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디인데? 지금 가자."

라고 말한다. 물론, 빈센트는 농담도 잊지 않는다.

#"지옥, 천국, 레벨 50들이나 가는 게이트는 빼고. 그런 곳들은 천천히 가도 절대 늦지 않으니까."

949 윤주 (ni545jHYSQ)

2022-02-25 (불탄다..!) 22:13:28

아 28이지 참(영원 레벨업 까먹음)

950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2:16:14

>>940
특별 수련장의 입구에는 세상 귀찮은 표정으로 드러누운 도기가 보입니다.

- 왜.

아니 그 별 건 아니고요..

>>941
그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뭐라고 해야 좋을까.
조금 특이했습니다.

" 이 X발!!! "

서슬 퍼른 날이 서 있는 단검을 휘두르지만 무표정한 소녀는 자신의 몸을 향하는 단검을 무표정으로 바라봅니다.
그 날들이 몸에 닿아 긴 상처를 새겨낼지언정 생겨난 상처를 매만지는 손에 상처에는 새하얀 얼음이 그 자릴 채워냅니다.

" 피. 나지 않았어. "
" X발 어쩌란 건데!!! 죽여버린다!! 죽여버릴 거야!!!! "

이성이 날아간 듯 단검을 휘두르는 풍경에도 소녀는 무표정합니다.
성큼, 성큼, 성큼. 오히려 더욱 다가가선 칼을 자신의 목에 찔러넣습니다.

" 아니. 어. 히...히익... "

그럼에도 조금도, 피는 흐르지 않습니다.

" 더 할래? "

그 말.
아무렇지 않다는 듯 내뱉는 말에 남학생은 공포에 질린 듯 도망칩니다.
멀어지는 남학생의 족적을 바라보던 소녀는, 살짝 풀 죽은 눈으로 그 곳을 바라봅니다.

" 친구. 생길 줄 알았는데.. "

22세기 신개념 친구 생기는 방법! 목에 칼빵을 꽂아 피가 흐르는지 확인한다! 아니 이게 아니고...
아무튼, 소녀는 풀 죽은 채로 떨어진 단검을 주워듭니다.

>>942
산책합니다!

아무것도 찾지 못했습니다!

951 강산주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2:17:11

😲

952 서 윤 (ni545jHYSQ)

2022-02-25 (불탄다..!) 22:17:34

"...끄으으으응.."

갈까? 갈까?
까딱까딱,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고민했다. 멍하니 머리를 굴리던 나는 곧 반짝! 하고 고개를 들었다. 아니 번쩍.

"가자!"


#[하늘바라기] 의뢰를 수주합니다.

953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2:17:46

954 윤주 (ni545jHYSQ)

2022-02-25 (불탄다..!) 22:18:38

...?
....??
갑자기 웨이한테 호러 장르가

955 신지한 - 진행 (fjYdak115c)

2022-02-25 (불탄다..!) 22:19:14

이르게 도착했다는 말에 탈 게 있으니까요. 라고 부드럽게 받으려 합니다. 소정의 벽을 넘었다는 것에.. 계기가 있다는 것이었을까요. 라는 추측을 생각해보려 합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나온 고맙다. 라는 할아버님의 말에 지한은...

"...혹시 몸 안 좋으신 데 있는 건 아니겠지요?"
"...아니.. 그... 하지 않던 말을 하시길래요."
나름 진지하게 묻고는 하지 않던 말이라는 말은 조금 눈을 피하며 말하는구나. 하지만 그렇게 안 하던 일을 하면 한바퀴 빙글 돌았거나. 곧 신변에 위협이 오는 게 클리셰 아닌가요?

그리고는...
왜 불렀는지. 에, 에 뭐요? 라는 졸음에 반항하는 지한주는 뭐가 뭔지 이해를 못했을 것 같습니다. 지한이는 알고 있을까...


#지한의 영성을 망념 30으로 강화해..서 추측해보려 합니다.

//정말 생각이 안 나서 그렇단 것. 와 Seed.. 진짜 생각 안 나.

956 주강산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2:20:23

"형님! 오랜만입니다!"

강산은 반가운 기색으로 한달음에 다가와, 도기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말을 붙여본다.

"잘 지내셨습네까?"

#도기에게 말을 겁니다.

//이스터에그는 일단 시도하지 않기로...

957 김태식 (8a4y35OCw2)

2022-02-25 (불탄다..!) 22:23:05

"아니 그냥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보고 싶은 기분이어서....."

생각해보니 여기 그런 장소였지

"산도 탈 겸 해서 남산 구경이나 좀 하려고 했습니다."

# 관광이요

958 웨이주 (ZHus4Y5EeA)

2022-02-25 (불탄다..!) 22:27:08

????

959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2:32:44

>>946
편의점으로 이동합니다!

[ 반갑다 손님. 나는 이 편의점의 주인. SonNom - J1 모델이라고 한다. 무엇을 찾고 있지? ]

드디어 인간은 기계에게도 건물을 뻇긴 것인가!
농담이고, 인공 AI 가게 주인은 명진을 반깁니다.

>>948
조금은 빠른 걸음.
조금 더 빠르게 움직여 베로니카와 빈센트는 부산역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도착지에서 별로 멀지 않았던 곳. 베로니카는 과거 기차가 다녔던 종착역. 부산역의 위치에 있는.. 추모비를 바라봅니다.

" 친구가 있었어요. "

베로니카는 나직히.
그러나 가볍게 듣기 어려울 이야기를 내뱉습니다.

" 착한 아이였다고는 할 수 없어요.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고, 그 과정을 저도 지켜봤었으니까요. 그래도 제가 굶고 있던 때면 항상 자신이 받은 음식을 나눠줬고, 자신의 시간을 들여 저를 도와주곤 했었던. 적어도 저에게는 소중한 아이였어요. "

가족과 같았다고, 빈센트는 추측해봅니다.

" 그 아이가 그러더라고요. 이 작은 세상에서 벗어나면.. 아주 커다란,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더라고요. 그 세계 넘어에는 누구도 찾을 수 없어서, 단지 나는 새들도 잠시 쉬어가는 곳이 있다고요. 그 아이는 그 곳을 바다라고 그랬어요. "

빈센트는 베로니카의 웃음에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명한, 우울.

" 언젠가 그 곳에서 벗어나면 같이 바다를 보러 가자고 했어요. 그 어떤 제약도 없이.. 같이. 떠나보자고. "

그러나 그 감정을 모르게 숨기듯, 베로니카는 웃습니다.

" 그러면서 그 아이가 찾아왔던 관광지 목록에는 이곳. 부산역이 적혀있더라고요. 이 곳에는 기차라는 물건이 있는데, 그것을 타면 어느 지역에라도 갈 수 있다고...... "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찍어냅니다.

" 물론, 그 아이는 죽어버렸고 저 역시도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지만요. "

빈센트의 팔을 끌어안으며, 베로니카는 균형을 살짝 맡깁니다.

" 고마워요. 덕분에, 보고 싶은 것을 볼 수 있었어요. "

베로니카의 호감도가 변화합니다!
높음(보통) → 높음

960 유웨이 (ZHus4Y5EeA)

2022-02-25 (불탄다..!) 22:33:04

뭐야, 싸움 났어? 일단 몸을 숨기고 웨이는 상황을 지켜보았다. 시선이 단검에 닿아 길게 찢어지는 피부로 향한다. 그러나 피 한 방울 흐르는 일 없이, 그저 하얀 무언가가 틈새를 메울 뿐이었다.

얼음, 웨이에게는 한없이 익숙한 것이었다.

말려야 하는 게 좋아 보이긴 하는데, 그 특이한 광경을 바라보다 보니 상황은 금세 종결, 남학생은 자리를 떠 버렸다. 보통 사람이라면 비명을 지르거나 이게 무슨 짓이냐고 묻거나 교관님을 불러오거나 했겠지만, 웨이는 그러지 않았다. 대신 소녀에게 다가가는 길을 택한다. 그리고 빛나는 눈으로 묻는 것이다.

#"어떻게 한 거야? 피가 한 방울도 안 나는데!"

961 태명진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2:35:05

"예입, 반가워요! 저는 태명진이라고 합니다."

상대가 이름을 꺼냈으면 나도 거기에 맞게 이름을 꺼내는 게 예의인 법.

그건 사람이든 기계든 마찬가지다.

"여기서 새로 나왔거나 인기 있는 음료수는 없나요?"

#

962 윤주 (ni545jHYSQ)

2022-02-25 (불탄다..!) 22:35:21

베로니카아..
베로니카아ㅏㅏㅏㅏ

963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2:36:49

>>952
의뢰를 수주합니다!

바로 이동하지 말고, 충분한 준비를 하거나 동료를 모으고 이동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UGN에서 발급한 의뢰는 기본적으로 가디언 또는 가디언 후보생들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그 난이도가 높단 점을 참고하십시오!

>>955
할아버지가 지한을 찾을 일은 적습니다.
예를 들면.. 대령선진창을 전수할 때가 왔다거나..

>>956
툭.
도기는 꼬리로 바닥을 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합니다.

>>957
" 들어가셔서 안내원의 안내를 받으시면 꼭데기로 안내할겁니다. 좋은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

가디언은 몸을 움직여 태식이 들어갈 수 있게 해줍니다.

964 한태호 (wqLaLJhVck)

2022-02-25 (불탄다..!) 22:37:29

검을 휘두르다가 머릿속에 의문이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자신에 대한 한심함이었다.

위력적.. 이라고는 할 수 있겠지만 위협적이지는 못한 공세. 수련이 아닌 실전에서 의도가 훤히 드러나는 공격에 대응하지 못하는 상대는 없었고, 그나마도 동료를 옆에 두면 공격은 커녕 상대의 공격을 걷어내는데에 급급했을뿐이니..

날카롭되, 또한 무른 검. 날카로운 검이 살초를 뜻하고 무른 검이 허초를 뜻한다면 날카롭되 무른 검이란 내가 휘두르는 검에 담은 의도를 적이 읽어내지 못하게끔 하라는.. 그런 의미가 아닐까.

" 어렵네.. "

심계를 품되, 그것을 드러내지 마라.
동시에 상대의 심계를 읽어 대응하라.

몸의 거리가 아닌 심리적인 거리감.
읽히지 않고 읽을 수 있게 된다면 그 안에서 공격의 간극을 상대보다 먼저 잡아낼 수 있겠지.

#깨달음 도전..?

965 강산주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2:38:08

😢

966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2:38:13

아 좋다 빈센트x베로니카

967 태호주 (wqLaLJhVck)

2022-02-25 (불탄다..!) 22:38:27

베로니카야...

968 윤주 (ni545jHYSQ)

2022-02-25 (불탄다..!) 22:38:55

이거 혼자서 가지 않아도 되는 거네요
같이 가실 분?
5인 파티 되려나?!

969 지한주 (fjYdak115c)

2022-02-25 (불탄다..!) 22:38:56

...나는 멍청이군..(확신)

970 강산주 (S1aTWpqfcc)

2022-02-25 (불탄다..!) 22:40:08

음...그러면 윤주 저 준비 좀 하고 의뢰 같이가도 될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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