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5508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8 :: 1001

◆c9lNRrMzaQ

2022-02-14 21:01:02 - 2022-02-25 22:56:31

0 ◆c9lNRrMzaQ (xZOwvJUIT2)

2022-02-14 (모두 수고..) 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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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운동회의 계절이 돌아왔다!

798 태명진-주강산 (Er84z/r8fA)

2022-02-24 (거의 끝나감) 22:20:53

"호오.."

마트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는 도중 전자제품 코너에서 발을 멈췄다.

이곳은 언제봐도 밝았으며...언제나 특이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이것이 단순한 향수일지 아니면 기계 냄새일지는 모르지만...

무척이나 그리우면서도 신선한 냄새였다.

//1

799 강산 - 명진 (QLXVTSVU7s)

2022-02-24 (거의 끝나감) 22:29:10

"...이런 대형마트는 갈 때마다 헤매게 된단 말이지."

한편, 강산은 명진과 같은 건물 같은 층을 헤매는 중이었다.
마도를 쓰자니 혹시라도 진열된 상품들에 피해를 줄까 주저하게 된다.
그런 이유로, 의념을 쓰는 것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둔 채로 주변을 돌아다니던 강산은...

"어, 명진이다!"

명진을 발견하자 그의 이름을 부르며 반가움에 뛰어간다.

"오, 태명진! 마이 프렌드!!"

//2

800 태명진-주강산 (Er84z/r8fA)

2022-02-24 (거의 끝나감) 22:46:57

"오 마이 브라더 강산 왔어?"

마이 프렌드와 더불어 영혼의 형제를 상징하는 브라더라는 말까지 쓰며 강산이 형을 반겼다.

이렇게 마트에서 만나게 되니 엄청나게 즐겁네.

"여긴 어쩐 일이야 강산이 형? 뭐, 먹을 거라도 사러 왔어?"

//3

801 강산 - 명진 (QLXVTSVU7s)

2022-02-24 (거의 끝나감) 22:52:58

"브라더? 하하."

그리고 다행히 명진도 강산을 반겨주는 듯 했다.
명진의 반응에 강산은 깔깔 웃는다.

"아, 그게 말이지."

아무래도 조금 창피할 수도 있는 상황인지라, 어쩐 일이냐는 말에 그는 바로 답하지 않고 목소리를 낮춘다.

"...빵 좀 사다놓으려고 왔는데 길 잃었다. 나 바쁜 일 없으니까 좀 같이 다녀도 되냐."

어쩌면 방금의 과장된 인사도 애써 길 잃은 사람 티를 안 내려는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다.

//4

802 태명진-주강산 (Er84z/r8fA)

2022-02-24 (거의 끝나감) 23:00:28

"?"

빵이라면 지하에 팔텐데 헷갈려서 여기로 온거라고?

뭐, 마트 중에는 위층에서도 음식을 파는 곳도 있긴 하지만..

강산이 형은 생각 외로 길치인 것 같았다.

"나도 그렇게 바쁜 일이 있는 건 아니니까 문제 없지. 오히려 재밌겠는걸?"

//5

803 강산 - 명진 (QLXVTSVU7s)

2022-02-24 (거의 끝나감) 23:10:13

"...닥돌한 자의 말로라고 해야하나, 이런 곳에는 잘 안 갔어서 말이지...하하, 여긴 별 게 다 있네."

명진이 의아한 시선을 보내자 강산은 소곤소곤 말하면서도 살짝 눈을 굴리며 시선을 피했다.
그는 이런 대형 마트보다는 재래 시장, 편의점, 동네의 소형 마트 등이 익숙했다.

"아무튼 방해가 아니라니 고맙다. 빵 사는 김에 과일도 사고 핫초코 가루도 찾아본다는 게 이렇게 됐네. 넌 무슨 일로 왔어?"

명진은 적어도 그보다는 이 곳을 잘 아는 듯 하고 길을 잃진 않은 듯 해서, 물어본다.

//6

804 라임주 (gDdl1Ck9F.)

2022-02-24 (거의 끝나감) 23:13:53

안녕하세용! 오랜만이에요

805 태명진-주강산 (Er84z/r8fA)

2022-02-24 (거의 끝나감) 23:14:33

흐음...눈 굴리는 거 보니 진짜 길 잃은게 맞네.

하지만 굳이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사람은 누구나 단점이 있기 마련이니까.

"나는 이 층에서 생활용품 좀 사러왔었는데 내가 자주 사던 건 보이지 않아서 그냥 구경 좀 하고 있었어."

아무리 같은 제품이라도 회사 마다 미묘하게 다르기에 자주 사던 게 아니라면 조금 꺼려지긴 했다.

//7

806 명진주 (Er84z/r8fA)

2022-02-24 (거의 끝나감) 23:15:03

오옷 라임주 오랜만입니다!!!

807 강산주 (QLXVTSVU7s)

2022-02-24 (거의 끝나감) 23:15:10

라임주 안녕하세요!
와 진짜 오랜만이에요...!

808 라임주 (gDdl1Ck9F.)

2022-02-24 (거의 끝나감) 23:25:07

명진주 강산주 반가워요! 그간 잘 지내셨나요~
전처럼 진득하게 붙어있진 못하지만
오랜만에 뵈니까 너무 반갑네요!!
오늘도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809 강산주 (QLXVTSVU7s)

2022-02-24 (거의 끝나감) 23:29:39

잘 지냈습니다!
저희 영월 습격 작전도 잘 끝냈어요!
라임이도 보상 들어온 거 있으니 정산스레 확인해 보시길...
라임주도 좋은 밤 되세요!

810 강산 - 명진 (QLXVTSVU7s)

2022-02-24 (거의 끝나감) 23:30:02

"그래? 뭐든지 있을 것 같은데 그건 의외네."

자주 사던 게 보이지 않아서 구경 중이랬던 명진의 말에, 강산은 명진이 끼고 있던 장바구니를 한 번 내려다보고는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서민인 명진이도 아는 차이를 (이래봬도) 남작 가 도련님인 강산이 이해하지 못할 리 없었다.

"그럼...여기 계속 구경하게?"

주변을 휘휘 둘러보던 그는 명진의 다음 행선지를 떠본다.

"온 김에 나도 어디에 뭐가 있나 대강이라도 좀 봐둘까."

//8

811 강산주 (QLXVTSVU7s)

2022-02-24 (거의 끝나감) 23:31:42

앋 벌써 시간이 이렇게...
명진주 오늘은 여기서 킵할 수 있을까요?

812 강산주 (QLXVTSVU7s)

2022-02-24 (거의 끝나감) 23:32:06

답레 주시면 시간날 때 잇겠습니다!

813 명진주 (Er84z/r8fA)

2022-02-24 (거의 끝나감) 23:39:17

물론이죠!

814 태명진-주강산 (Er84z/r8fA)

2022-02-24 (거의 끝나감) 23:40:55

"보통은 있기 마련인데 아무래도 타이밍이 안 좋아서..."

정말로 가끔 있는 경우인데 딱 그게 걸려버리고 만 것이다.

물론 강산이 형을 만났으니 또 나쁜건 아니었지만.

"뭐, 강산이 형만 괜찮다면 조금 더 구경 좀 하고 가게. 물론 바로 안내해줄 수도 있고."

여기 말고도 식품 코너 또한 구경할 게 많으니 말이다.

//9

815 강산주 (QLXVTSVU7s)

2022-02-24 (거의 끝나감) 23:41:28

오케이...
그러면 저는...자러 갑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816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00:01:36

굿밤!

817 ◆c9lNRrMzaQ (huNgqN0Uqw)

2022-02-25 (불탄다..!) 15:59:13

9시
진행

818 진언주 (fFEU8hXbEI)

2022-02-25 (불탄다..!) 16:06:50

화긴!

819 웨이주 (ZHus4Y5EeA)

2022-02-25 (불탄다..!) 18:54:55

낡고 지친 웨이주 갱신합니다

820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0:15:16

ㅎㅇㅎㅇㅎㅇㅇ

821 윤주 (ni545jHYSQ)

2022-02-25 (불탄다..!) 20:20:30

형이 시킨 치킨 줏어먹은 윤주

822 진언주 (MhYYrBlyzY)

2022-02-25 (불탄다..!) 20:21:50


정령친구를 만나는데 기연을 쓰면 등급은 랜덤이겠죠

823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0:23:45

당근.
하위 정령이라면 엘비토가 있으니 어지간하면 궁금해서 나와보는 걸거고, 상위 정령이라면 이미 계약자 있는 녀석에게 얼굴 보이고 싶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824 지한주 (fjYdak115c)

2022-02-25 (불탄다..!) 20:24:46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병원에 다녀왔는데도 영 상태가 그렇네요.

825 진언주 (MhYYrBlyzY)

2022-02-25 (불탄다..!) 20:24:48

궁금해서 나오는거 귀여워
짱귀여워

826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0:26:03

다만 만나는 정도가 한계고, 걔가 우호적일지 안우호적일지 나도 모름.
예를 들어서 광해의 정령이나 제물의 정령.. 뭐 이런 애들이 오 너 재밌어보인다 계약 ㄱㄱ하실? 해도 지금 진언이 정령술 랭크로는 부정특성 두개는 달고 시작한다는 얘기가 될테니까..

827 진언주 (MhYYrBlyzY)

2022-02-25 (불탄다..!) 20:27:03

디ㅡ들쫀저녁이에요~
엘든링 방송볼지 스팀겜할지 누워있을지 고민이네오

828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0:28:07

전 엘든링 샀는데 생각보다 잘 됩니다 ㅋㅋ

829 진언주 (MhYYrBlyzY)

2022-02-25 (불탄다..!) 20:28:34

아니제물의정령은 모에요 뭔가 스킬한번쓰는데 피 100ml를 요구할거같은 느낌인데요......

830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0:29:47

정령이라는 게 일종의 현상에 대한 애들도 있기 때문에 무언가를 바치고 얻어낸다 자체가 일종의 정령의 형태를 띄는 경우도 있음.
그리고 보통 이런 애들은 타 정령에 비해 강한 대신에 시전자에게서도 많은걸 받아감

831 진언주 (MhYYrBlyzY)

2022-02-25 (불탄다..!) 20:29:51

오......
컴 사양이 돌아갈 사양이긴 한데... 으음.....고민고민...

832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0:31:10

대표적으로 제물의 정령은 일시적으로 아군의 HP를 절반으로 감소시키고 대신 공격력을 세배로 증가시키는 메모리즈 퓨리라는 기술을 쓸 수 있음. 이 상황에서는 아군이 기술을 사용할 수 없는 대신 단순 공격력이 세배 강해진다는 심플하고 강력한 효과가 매력적으로 보일거임.
단점은? 님들은 의념 각성자라는 거고요. 망념이 미친듯이 쌓이는데 이제 캡틴의 경고를 볼 수가 없는

833 진언주 (MhYYrBlyzY)

2022-02-25 (불탄다..!) 20:31:15

깨달음 + 3

큽...역시 무난하게 스킬에 투자하는게 제일이려나요(뒹굴) 정령은 엘비토쟝도 있으니 히히

834 진언주 (MhYYrBlyzY)

2022-02-25 (불탄다..!) 20:31:51

>>832 엣

835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0:33:03

즉 님들이 여타 게이트물의 캐릭터처럼 마나로 이런 힘을 쓴다면 그냥 마나 다 쓸때까지 싸우고 아 마나탈진 아 죽을 위기 이러면 되는데, 님들의 힘의 원천은 의념이기 때문에 끝가지 싸우다가 아 망념 200 넘었... 크와아아앙!!! 신 한국 서울에서 망념 붕괴 현상 발생! 대형 게이트의 조짐입니다!! 이럴 수 있다는 것

836 태식주 (8a4y35OCw2)

2022-02-25 (불탄다..!) 20:33:26

하락장이란 현상에 대한 정령도 있는가

837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0:34:04

광기의 정령인 듯

838 윤주 (ni545jHYSQ)

2022-02-25 (불탄다..!) 20:34:49

하락장의 정령(대체)

839 지한주 (fjYdak115c)

2022-02-25 (불탄다..!) 20:35:03

오...(신기함)

근데 약 때문인지 지금 졸려서 죽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아. 진짜 딱 한턴만.. 도착은 하고 자야지..(발버둥)

840 진언주 (MhYYrBlyzY)

2022-02-25 (불탄다..!) 20:37:03

ㅗㅜㅑ 무섭네요........
(대충 엘비토 꼭끌어안는 진언이)

저번에 숙련도 쪽으로 투자한다면 벽?도 뚫고 그냥 랭크 상승 해준다고 하셨던거같은데 맞나용?

841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0:37:28

>>840 기연 한 번으로 거기까지 랭크 올려달란 것은 양심이 없는 거십니다.

842 명진주 (6P.aQVNKa2)

2022-02-25 (불탄다..!) 20:37:32

광기의 정령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우리는 일상으로 망념 떨쳐낼 수 있어서 망정이지...

843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0:38:07

기연 써서 벽을 뚫으려면?

1. 이미 벽에 도달한 상황에서
2. 숙련도에 대해 몇 번 발악을 해봤는데 안 되겠어서
3. 벽 뚫는데 기연을 쓰겠다 하면 캡틴도 ㅇㅋ하고 캡틴의 답안지를 보여줘서
4. 벽을 뚫는 것

844 진언주 (MhYYrBlyzY)

2022-02-25 (불탄다..!) 20:39:05

>>841 저어도 양심이 있지 그러진 않아오

845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0:40:07

캡틴식 답지 특 : 출제자의 의도로 이뤄진 답안임
참치들 답지 특 : 이게 내 답인데 캡틴이 어쩔거임?

846 진언주 (MhYYrBlyzY)

2022-02-25 (불탄다..!) 20:41:49

비몽사몽한와중에 본지라 헷갈려서 걍 물어본거임ㅇㅇ;

그냥 무난한걸로 가야겠네요 의념보하고 숙련도 사이에서 고민이나 해야지..

847 ◆c9lNRrMzaQ (Szdpww77vU)

2022-02-25 (불탄다..!) 20:43:33

아마 오늘 진행에서 안 쓰면 우연과 바사삭일 가능성이 높으니.. 가능한 한 빠른 사용을....

848 진언주 (MhYYrBlyzY)

2022-02-25 (불탄다..!) 20:45:50

선택장애가 심하게 오면 최후의 선택을 해야죠
바로 다갓에게 모든걸 맡기고 눈질끈감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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