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 지오프론트 내부 설계도 ] ▶ 꽤나 튼튼한 재질로 만들어진듯 해 보이는 것이, 한두번 써서 망가질 것같진 않아보이는 듯한 설계도입니다. 누가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설계도를 열어보면 꽤나 어지러운 내부 구조가 기다리고 있을 거란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 설계도를 잘만 외워놓고 있는다면 이 미로같은 건물 속에서 길을 잃거나 헤매일 걱정은 더는 안해도 된단 것입니다. ▶ 특수 아이템(다회용) ▶ (아이템 사용시)주변을 탐색할 필요 없이 지도에 보이는 장소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딱히 먹혀들기 바라는 변명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효과는 꽤 있었다. 불만은 여전히 있어 보이지만 일단은 말이라도 수긍하는 나츠키를 보며 '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같은 말을 해야하나? 고민을 했다. 물론 생각하는 사이 적절한 타이밍을 놓쳐버렸지만. 뭐어, 말보다는 다음 전투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좋은 대답일 테니.
" 기술부라, 흠.. "
요즘 기술부의 상황을 머릿속으로 되짚어봤다. 아직 신입이지만, 사에 또한 기술부 내에서도 알게 모르게 연구부와 현장직들 사이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것쯤은 느낄 수 있었다. 매일 붙여지고 떼지는 대자보라던가.. 그러나 이런 것들은 외부인인 나츠키에게 알릴 필요는 없는 요소들이었다.
" 아, 그러고 보니.. 기술부에서 파일럿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을 제작 중입니다. "
이 정도까지는 말해줄 수 있겠지? 어쩌면 사에는 갑작스러운 첫 만남에 비해 나츠키와 꽤 자주 얽힐 것 같다는 예감을 받았다. 파일럿 훈련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기술부원과, 파일럿의 사이니깐 말이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되물어봤다. 훈련 프로그램이라고? 그보다 어라? 상상도 못했던 답변?! 하지만 기술부다운 답변이란 느낌. 아니 이게 아니라... 훈련 프로그램? 하긴, 생각해보면 다른 파일럿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제대로 된 훈련을 받아본 적이 없네. 매번 사도가 올 때마다 일단 무작정 나가서 부딪히기만 했고. 그보다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이라는 말은 기존의 훈련 프로그램도 있던건가? 난 몰랐는데...? 뭔가 이상한 거 아니야? 지하에 있는 새하얀 사도가 아니라 그쪽을 먼저 알려줬어야 하는 거 아니야? 망할 아버지...
"확실히 필요할 것 같기는 하네요. 오퍼레이터의 지시가 있다고는 해도, 매번 주먹구구식으로 싸우는 것도 한계가 있을테니까.“
아무튼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 자체는 찬성이다. 대사도전에서 도움이 된다면 뭐든 찬성이지. 고개를 끄덕이다가 다시 이모리 씨를 보며 물어봤다.
빨리 완성되면 좋겠지만, 저번에 봤던 기술부 직원들의 죽어가는 얼굴(...)을 떠올리니 여기서 더 재촉하면 사람 여럿 죽지 않을까 싶어 '빨리 됐으면 좋겠네요'같은 말은 삼가기로 했다. 뭐... 사도가 언제 나타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다다음 사도부터는 훈련 후에 상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그렇게 되면 좋겠다.
"...그거 탈색이에요?“
그리고 잠시 이야기가 끊겼다. 적막한 탕비실의 분위기가 어쩐지 무겁게 느껴져 뭔가 화제가 없을지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가, 이모리 씨의 하얀색 머리카락에 눈이 갔다. 하얀 머리. 스메라기와는 다른 느낌의 하얀색. 탈색이겠지? 라는 생각에 가볍게 물어보긴 했지만 '아뇨, 자연이에요'라는 답이 돌아온다면 아유미의 머리색과 함께 내 마음속 미스테리로 남을지도... 어쩌면 기술부의 일이 고되서 머리가 하얗게 샜다던가... 그런 거 아니겠지?
Q 파일럿 친구들의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은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요? A 말할 것도 없이 에피소드3 진행이 시작하자마자 바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은 본부에서뿐만 아니라 파일럿들의 가정 내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인데, 이게 뭔 소리인지는 에피소드3 진행때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800 타카기의 큰 혜안 덕분에 다행히도 초콜릿이 파우더바다가 되는 길은 어떻게 피할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넣는 정도로만으로도 어떻게 회생이 가능하였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았더라면 아유미와 타카기는 본의아니게 반강제로 초콜릿파티를 열어야하게 되었을지도 몰랐으니까요. 데워진 연유가 반죽에 다시 조금 들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다가, 다시 해보자는 말에 아유미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려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