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51091>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16 :: 1001

◆5J9oyXR7Y.

2022-02-11 01:27:52 - 2022-02-23 00:33:13

0 ◆5J9oyXR7Y. (My9eRaL/i6)

2022-02-11 (불탄다..!) 01:27:52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1 RedCap ◆5J9oyXR7Y. (My9eRaL/i6)

2022-02-11 (불탄다..!) 20:09:21

드디어 16스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2 나츠키주 (qyXiRir9po)

2022-02-11 (불탄다..!) 20:10:34

3 RedCap ◆5J9oyXR7Y. (My9eRaL/i6)

2022-02-11 (불탄다..!) 20:13:59

4 나츠키주 (qyXiRir9po)

2022-02-11 (불탄다..!) 20:29:39

(??)

아무튼 저는 저녁을 먹고 오겟슴니다
다들 맛저하세요 :3

5 RedCap ◆5J9oyXR7Y. (My9eRaL/i6)

2022-02-11 (불탄다..!) 20:48:18

잠시 저녁 먹으며 쉬는 와중에 몇가지 적어보자면...

[ 진행할때 알면 좋은 오늘의 TIP ]
1. 본부 방문시 파일럿 캐릭터들은 싱크로 테스트나 본부탐방 외에도 파일럿 훈련을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기술1부 사무실을 찾아가 요청하면 훈련을 받을 수 있는데, 어떤 훈련을 받을 수 있는지는 그때그때 다르기 때문에 찾아가보아야 알수 있습니다.
2. 이건 사에 진행에서 이번에 나온 것인데 MAGI 시스템을 이용해 도시 내부에 건물들을 움직여 사도를 막으려 시도할 수 있으며, 역으로 파일럿 캐릭터들이 빨리 사도를 잡으러 움직일수 있도록 길을 뜷어주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단 이 방법은 대사도전이 제3신도쿄시 내에서 일어날 때에만 가능합니다(...)
3. 전술작전부 소속 오퍼레이터의 경우 MAGI 시스템을 조작해 도시 밖 방어시스템으로 사도를 요격하려 시도할 수 있습니다.

6 사에주 (R726QwDVUQ)

2022-02-11 (불탄다..!) 21:00:51

새집 정착 완!

7 RedCap ◆5J9oyXR7Y. (My9eRaL/i6)

2022-02-11 (불탄다..!) 21:01:47

Q 그럼 전술작전부 오퍼레이터들은 N2폭탄 쓸수있나요?
A 부장급 이상의 승인을 받는다는 전제라면 가능할겁니다......(@@)

8 사에주 (R726QwDVUQ)

2022-02-11 (불탄다..!) 21:02:04

MAGI 시스템을 잘 활용하는게 관건이겠군요 @.@

9 RedCap ◆5J9oyXR7Y. (My9eRaL/i6)

2022-02-11 (불탄다..!) 21:02:42

>>6 (이것은 먼저 정착해서 둠칫거리던 레캡이다)
사에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오늘 하루 편안한 불금 보내셨나요? (@@)

10 RedCap ◆5J9oyXR7Y. (My9eRaL/i6)

2022-02-11 (불탄다..!) 21:07:13

>>8 그렇습니다. MAGI 시스템만 잘 활용하면 오퍼레이터 진영에서도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이 가능합니다. (@@)

11 카에데주 (xmRD7aJP2c)

2022-02-11 (불탄다..!) 21:23:01

음... 조금 문제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조차 까먹어버린... 카에데, 미안... 내가 리얼로 너무 시달렸나봐...

12 나루미주 (rz2tOeOJrg)

2022-02-11 (불탄다..!) 21:23:56

하지만 도시방어시스템과 N2는 사도에게 먹히는 물건이 아니라는게....(@@)

반갑습니다 여러분~~~

13 RedCap ◆5J9oyXR7Y. (My9eRaL/i6)

2022-02-11 (불탄다..!) 21:29:10

>>12 [리빙포인트] 사도에 따라 일반 화기로 화력을 쏟아부으면 막을 수 있는 사도가 실제로 있긴 합니다. (...)
아무튼간에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즐거운 불금 보내고 계시신가요?

>>11 (이것은 눈물이 앞을 가리고있는 레캡이다)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오늘 하루 현생 수고많으셨습니다.......(ㅠㅠ)

14 나루미주 (rz2tOeOJrg)

2022-02-11 (불탄다..!) 21:35:36

>>13 참...우는거미쨩마트리엘이 있었지..

저는 저녁잠과 싸우는 중이었습니다.
데...데박..죽는다..(?

15 RedCap ◆5J9oyXR7Y. (My9eRaL/i6)

2022-02-11 (불탄다..!) 21:42:48

>>14 (이쯤에서 살며시 짤제공해드리는 레캡)

16 나츠키주 (qyXiRir9po)

2022-02-11 (불탄다..!) 21:45:45

재갱합니다 :3 그새 복작복작해졌군요
다들 좋은 밤입니다~

17 RedCap ◆5J9oyXR7Y. (My9eRaL/i6)

2022-02-11 (불탄다..!) 21:50:53

>>16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다시한번 Good-Evening 입니다. (@@)👍
저녁시간이 되니 레더분들께서 한두분씩 오시는 걸보면 역시 저희스레는 새벽스레인것 같단 생각이 드는 밤인것 같습니다...

18 나루미주 (rz2tOeOJrg)

2022-02-11 (불탄다..!) 21:52:48

어서오십시오~~~

19 나츠키주 (qyXiRir9po)

2022-02-11 (불탄다..!) 21:53:48

역시 우리 스레는 새벽스레... 하지만 새벽스레라고 하기엔 셔터가 의외로 일찍 닫히는 편이조...(?

20 RedCap ◆5J9oyXR7Y. (My9eRaL/i6)

2022-02-11 (불탄다..!) 21:54:46

팩트) 예전엔 세시 넘어서 셔터가 닫히기도 했음

21 나츠키주 (qyXiRir9po)

2022-02-11 (불탄다..!) 21:56:30

진정한 새벽스레는 새벽6시에 셔터가 닫히는 법(???

22 RedCap ◆5J9oyXR7Y. (My9eRaL/i6)

2022-02-11 (불탄다..!) 21:56:58

>>21

23 나루미주 (rz2tOeOJrg)

2022-02-11 (불탄다..!) 21:57:44

>>21

24 나츠키주 (qyXiRir9po)

2022-02-11 (불탄다..!) 21:58:49

하지만 이젠 늙고 낡은 참치가 된 저어는... 새벽6시까지 버티면 3일을 앓아누워야 하는 것입니다...

25 RedCap ◆5J9oyXR7Y. (My9eRaL/i6)

2022-02-11 (불탄다..!) 22:00:26

솔직히 제 눈 상태만 괜찮다면 논스탑 새벽6시진행이 가능하긴한데......[더보기]

26 나츠키주 (qyXiRir9po)

2022-02-11 (불탄다..!) 22:02:21

27 타카기주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22:03:03

28 나츠키주 (qyXiRir9po)

2022-02-11 (불탄다..!) 22:04:08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3

29 타카기주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22:08:23

안녕하세요!

30 RedCap ◆5J9oyXR7Y. (My9eRaL/i6)

2022-02-11 (불탄다..!) 22:11:35

>>27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저녁 보내고 계시신가요? (@@)

31 RedCap ◆5J9oyXR7Y. (My9eRaL/i6)

2022-02-11 (불탄다..!) 22:12:49

아무튼 시간도 시간이기에.....오늘은 다소 일찍 출석 체크를 받아보고자 합니다.
오늘 진행에 참여 가능하신 레스주분께선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손을 들어주시고 30분부터 진행레스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

32 나츠키주 (qyXiRir9po)

2022-02-11 (불탄다..!) 22:15:35

>>31
체-크입니다
일단 침대에서 일어나야하는데...아...

33 나루미주 (rz2tOeOJrg)

2022-02-11 (불탄다..!) 22:21:45

>>31 체크입니다.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진행 레스를 쓰다가 질문거리가 생각났습니다. 붉바위의 일본에도 아직 주읾미군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34 RedCap ◆5J9oyXR7Y. (m5DUTbNdYc)

2022-02-11 (불탄다..!) 22:29:00

>>33 세컨드 임팩트 직후 주일미군이 철수하는 일이 벌어졌긴 했습니다만 발렌타인 조약(2001년) 이후 대부분 지역에서 사태가 안정되었을 무렵인 2003~2004년 이후부터는 다시 주일미군이 주둔해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재앙 이전처럼 일본이 비무장상태가 아니기에(전략자위대) 많은 수가 주둔해있지는 않으며, 수가 절반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31>>33 나츠키주 나루미주 체크 완료되었습니다......(@@)

35 타카기주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22:29:15

>>30 잘 보내고 있죵!

>>31 그리고 체크!

36 카시와자키 나츠키 (qyXiRir9po)

2022-02-11 (불탄다..!) 22:32:03

"......하아아아..."

정말 당연하다는듯한 대답이 돌아왔다. 예, 그렇군요. 그렇겠죠. 태평양을 거쳐 오고 있다고 하니 거기로 출격하는게 당연하겠죠... 그래도 약간의 기적이 있기를 바랐는데 그런 일이 현실에 있을 리가... 그대로 뒤로 고개를 꺾어 조종석에 기대 길게 한숨을 쉬었다. 수중 장비를 착용하고 들어갈 예정이니 괜찮다는 말은 아주 조금의 위안도 되지 못했다. 차라리 물 위에서 대치할수도 있다는 말이 백배는 더 낫게 들리네. 할 수 있겠냐는 물음엔...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어쩔 수 없잖아.

"...어쩔 수 없잖아요. 막지 않으면 안 되니까... 할 수밖에 없잖아요..."

사도가 지상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땅 위를 밟기 전에 제압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면 일단 바다 속이든 위든, 땅이 아닌 물에서 싸우는 건 확정이겠네. 어떻게 견뎌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저 단순히 붉은색의 바다가 싫다고 빠질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이건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어떻게든 해내야만 하는 일이니까.

"아니, 반드시 해내야 하는 일이니까... ...괜찮아요. 출발하죠.“

@ 바다 싫다고 빠질 수 있는 일이 아니니깐... 일단 가죠...

37 RedCap ◆5J9oyXR7Y. (m5DUTbNdYc)

2022-02-11 (불탄다..!) 22:32:55

>>35 불금을 잘 불태우고 계시다니 매우 Good이란 생각이 드는 레캡입니다. (@@)✌
아무튼간에 타카기주 체크 완료되었습니다. 사도 잡으러 #가보자고

38 후카미즈 나루미 (rz2tOeOJrg)

2022-02-11 (불탄다..!) 22:34:15

이곳은 흔들리는 수송기 안. 그러나 내가 할 일은 바뀌지 않는다. 파일럿이 사도를 쥐어패고 아가리를 벌리면, 우리 에스프레소 맨, 오퍼레이터들은 정성껏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목구멍 안에 쳐넣는 것. 우리 인류끼리 싸우기도 바쁘니 사도까지 끼어들기 전에 목을 치는게 맞지 않나.

지령실에서 하던 일을 여기서도 똑같이 할 수 있다니. 통신 기술이란 하지 못해서 하지 않아도 되었을 일을 기어이 하게 만드는군...

"알겠습니다. 부장님."

그러나 같이 싸워줄 아군을 부르는 것도 통신 기술의 덕임을 생각하면 기술의 양면성이라 하는게 어떤 의미인지 훨씬 절절하게 느껴졌다. 나는 휴대폰의 연락처 스크롤을 내린다.

'7함대 주일미군에 누가 있었지..'

@적당한 인맥에게 전화해봅시다

39 요리미치 타카기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22:34:40

"확실히 긴급해보이더라고요."

어떻게든 옷을 환복하고 조종간에 탄 순간 사오리 씨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무래도 타이밍이 딱 맞은 모양이다.

"저야 물론 언제든 들을 수 있죠."

나는 조종간에 있는 버튼을 조작해 ok 사인을 화면 위로 띄어올린다.

@

40 RedCap ◆5J9oyXR7Y. (m5DUTbNdYc)

2022-02-11 (불탄다..!) 22:36:46


(이것은 아무튼 오늘 진행때 판정하며 들을 노동요를 꺼내온 레캡이다)

41 RedCap ◆5J9oyXR7Y. (m5DUTbNdYc)

2022-02-11 (불탄다..!) 22:38:43

.dice 1 28. = 24

42 나츠키주 (qyXiRir9po)

2022-02-11 (불탄다..!) 22:39:58

다이스는 언제 봐도 두려운 것입니다... :3

43 나루미주 (rz2tOeOJrg)

2022-02-11 (불탄다..!) 22:43:47

44 나츠키주 (qyXiRir9po)

2022-02-11 (불탄다..!) 22:44:30

45 사에주 (R726QwDVUQ)

2022-02-11 (불탄다..!) 22:53:06

지각생도 받아주시나요?... :3...

46 나루미주 (rz2tOeOJrg)

2022-02-11 (불탄다..!) 22:58:19

중도참여 문제없으니 지금이라도 빨리 체크하시고 진행레스를 가져오시는겁니다!

47 나츠키주 (qyXiRir9po)

2022-02-11 (불탄다..!) 23:01:03

사에주 어서오세요! 물론이죠!!! 오퍼레이터 증원 부탁드립니다(간절(??

48 타카기주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23:03:57

어서오세요 사에주! 물롱닙니다!

49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m5DUTbNdYc)

2022-02-11 (불탄다..!) 23:11:58

>>36
물이 두렵다고 하더라도 사도가 그곳에 있다면 뛰어들어야 하였고, 불이 두렵다고 한들 사도가 불을 사용한다면 맞서 싸울수밖에 없었습니다. 좋든 싫든간에 우리들의 의지와는 별개로 우리들은 전장에 끌려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던간에 사도가 그곳에 있다면 맞서 싸워야 한다.
그것이 여러분들, 에반게리온 파일럿이 있는 이유이기 때문이었습니다.

[ 아직 영호기쪽 준비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바로 신요코스카항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
[ 사전에 미리 무기를 세팅해놓고 진입하게 될 예정이니, 원하시는 무기나 장비가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십시오. ]

나츠키의 대답이 있기 얼마 있지 않아, 곧 필요한 무기가 있냐는 유즈키 부장의 물음이 화면을 통해 들려오게 되었습니다.
원하시는 무기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웬만해선 수중에서도 쓸 수 있어야 하는 무기를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38
재앙 이후 새로 다시 파견된 미 해군 제7함대는 기존의 요코스카항이 아닌 신요코스카, 오다와라 지역에 기지를 두고 주둔하고 있습니다. 재앙 이전처럼 많은 인원이 주둔하고 있지 않으며 난사 군도 일대의 소요 사태에 의해 새로 신설된 전략자위대가 새로이 일본 내에서 군사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이들 부대는 일본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요컨대 일본 내에는 여전히 미군과 전략자위대가 서로 공존하고 있단 소리입니다.

나루미는 조심스레 연락처를 찾아 제7함대 쪽 아는 이를 찾아 연락하려 시도하였습니다.....
해사 내에서 알던 인맥과 나루미의 복무 기간동안 알고 지냈던 인맥을 찾고 찾은 끝에, 나루미는 7함대 내에 알고 있는 인물을 찾아 전화할 수 있었습니다.
제7함대 참모장으로 현재 복무중인, 리즈벳 아우스티나 대령입니다.

- ♪♬♪∼

잠시 통화음이 울린 끝에... 얼마 지나지 않아, 나루미는 묵직하고 낮은 목소리가 물어오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Hello? ]

무엇을 요청하시겠습니까?

>>39
OK 사인이 떨어지기 얼마 지나지 않아, 유즈키 사오리가 바로 상황을 간단히 브리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좋아, 상황을 간단히 알려주자면.... 지금 북극해 방향에서 태평양을 거쳐 이곳 제3신도쿄시 방향을 통해 사도가 내려오고 있다고 해. 보통 사도라면 평소처럼 도시까지 오길 기다렸다가 잡을 수 있겠지만, 문제는 이 사도는 수중 뿐만 아니라 공중에서도 이동할 수 있는 사도라는 거야. 굉장히... 골치아픈 사도가 내려왔단다.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싶어. ]
[ 하여튼간에 그래서......어쩔수 없이 너희들은 도시 밖으로 출동하여 사도를 저지하게 되었단다. 신요코스카 항에서 사도가 뭍 위로 올라오기 전에 물리치는 것이 우리의 목표야. 괜찮지? ]

사오리는 잠시 숨을 가볍게 고르더니, 타카기를 향해 다음과 같이 물으려 하였습니다.

[ 필요한 무기나 장비가 있다면 바로 우리쪽에 말해주렴. 물 속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장비는 무조건 사전에 세팅하고 들어가야 한단다. ]

50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m5DUTbNdYc)

2022-02-11 (불탄다..!) 23:14:52

>>45 사에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즐거운 불타는 금요일 보내셨나요?
아무튼간에 그렇습니다. 다른분들께서 말씀해주셨듯이 중도 참여 가능합니다. 출석 체크 해주시고 바로 레스를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

51 사에주 (R726QwDVUQ)

2022-02-11 (불탄다..!) 23:15:13

>>31 그렇담 일단 손입니다

52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m5DUTbNdYc)

2022-02-11 (불탄다..!) 23:16:08

>>51 사에주 체크 완료되었습니다. (@@)✨

53 요리미치 타카기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23:19:41

"음, 그렇군요."

하늘을 날 수 있는 사도라...이건 꽤나 빡셀 것 같았다.

지금까지의 적들은 아무리 강력해도 지상에서 밖에 움직일 수 없는 존재들이었으나.

만약 제공권까지 가진다면? 우리가 어떻게든 이겨낸다고 해도 도시는 이전보다 위험해질 확률이 높았다.

사오리 씨의 말대로 어떻게든 도시에 오기 전에 저지하는 게 최선일터.

"그렇다면 물 속에서 상대하는 적이니...가능한 수중 저항력을 낮게 받는 무기를 준비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일단 작살이나 혹은 화력이 강한 원거리 무기는 기본이고 만일을 위해 단분자 절단이 가능한 근접무기도 필요할테고요."

@

54 카시와자키 나츠키 (qyXiRir9po)

2022-02-11 (불탄다..!) 23:20:45

"...음...“

필요한 무기라, 뭘 골라야 좋을까. 이번에는 나가서 무기를 잡는 게 아니라 미리 들고 나가는 건가보네. 일단 나이프는 챙겨야 할 것 같고. ...끔찍하지만 어쨌든 이번엔 물 속에서 싸우는 것도 상정해야겠지. 근데 수중전은 해본 적이 없어서 뭘 챙겨야 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그 빔이 나가던 총은 안될거같고?

"나이프랑... 창? 물 속에서 싸워본 적이 없어서 어떤게 좋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찌르는 동작이라면 물 속에서도 할 수 있겠죠?“

거리가 조금 있다면 창을 쓰고, 접근해서는 나이프로 코어를 노리면 되겠지. 수중전은 솔직히 어떤 느낌일지 잘 모르겠지만 대충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어차피 자세한건 가서 붙어봐야 알겠지. 사도란 늘 그랬으니.

@ 늘 애용하는 나이프(?)와 창을 주세요.. 작살처럼 찔러버리게...(???

55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m5DUTbNdYc)

2022-02-11 (불탄다..!) 23:22:06

사도 특) 아무튼 코어만 작살내면 어떻게든 소멸시킬 수 있음

56 타카기주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23:25:03

일단 꽂히면 터지는 작살이 제일 좋을지도

57 이모리 사에 (R726QwDVUQ)

2022-02-11 (불탄다..!) 23:25:59

사에는 자리에 앉아 친숙하지만 오늘따라 자신의 숨통을 조이는듯한 모니터들을 노려보았다. MAGI 프로그램은 아직 손에 익진 않았지만, 대강 지금 창에 띄워지고 있는 정보들이 사도와 파일럿에 대한 수치라는 것쯤은 어렵지 않게 추론할 수 있었다. 가장 눈여겨 봐야할 것은... 역시 사도의 코어에 관한 그래프겠군. 사에는 중앙의 그래프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이전에도 기술부와 사도의 코어의 관련성은 들어본적 있었지만, 다시 한번 부장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은 뒤 무게감 있게 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깐, 사에가 해야 할 일은 최대한 한번에 사도를 보낼 수 있도록 빠르게 코어의 위치를 찾아내는 것.

도시 바깥의 전투라는 소리에 자기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인명피해라는 부담감이 줄었기 때문이었다.

물 위로 올라오려는 사도의 존재를 눈치 챈 사에는 이오리에게 향해 있던 눈을 다시 모니터로 돌렸다. 그러고는 부장의 지시에 해보겠습니다,하고 무미건조한 말로 대답을 했다.

@모니터 속 사도에 집중합니다

58 후카미즈 나루미 (rz2tOeOJrg)

2022-02-11 (불탄다..!) 23:30:54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리즈벳, 저 시에라입니다!]

주일미군 측에서도 사도를 탐지하고 경계태세를 갖추기 시작할 시간이다. 리즈벳 대령도 발에 땀이 나게 뛰고 있을 시점이라는 뜻이다. 시끌벅적한 상황실 속에서 대령이 전화기 벨소리를 듣고, 또 듣고도 무시하지 않았다는 것이 내게는 너무나 감사했다.

[오랜만에 하고픈 말이 넘처나건만 불행히도 사안이 너무나 급박한지라. 현재 신요코스카 근방 해역에서 사도가 감지되었습니다. 아십니까?]

최대한 소음이 적은 자리로 갔지만 소리를 질러야 하는건 여전했다. 이쪽 상황이 더 절절하고 급박하게 보이긴 하겠다.

@야 사도떴대 너도 알지??

59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m5DUTbNdYc)

2022-02-11 (불탄다..!) 23:43:52

>>53
[ 좋아, 작살같은 원거리 무기와 절단이 가능한 근접무기... ]
[ 알겠단다. 최대한 물 속에서 쓸 수있는 무기를 원한다는 거지? ]
[ 보자.... 마음에 드는 무기일지 모르겠구나. ]

사오리의 말이 얼마 지나지 않아, 잠시 후 영호기의 좌우 옆으로 서서히 무언가가 장착되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차례대로 살펴보자면 총검에 가까운 형태인 지상에서도 쓸 수있을법한 거대한 창과, 항시 사용되는 나이프와 비슷하게 운용되는 도끼였습니다.

타카기는 [ 썬더 스피어 ] 와 [ 스매쉬 호크 ] 를 장착합니다!

[ 혹시 바꾸길 원한다면 지금 말해주렴. 다른 무기를 원한다면 지금 말해두는게 좋단다. 도착하고 나면 바꾸기 어려우니까. ]
[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다시 화면 위로 OK 사인을 보내주면 된단다. ]

>>54
[ 나이프와 창... 알겠습니다. ]

나츠키의 요청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역시 초호기의 좌우 옆으로 거대한 창과 익숙한 나이프가 장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차례대로 살펴보자면 왼쪽으로는 찌르기 좋아보이는 거대한 창이, 오른쪽에는 이전에도 쓴 적이 있는 단검이 장착되려 하고 있었습니다.

나츠키는 [ 소닉 글레이브 ] 와 [ 프로그레시브 나이프 ] 를 장착합니다!

[ 혹시 무기를 바꾸길 원하신다면 지금 말해주십시오. 항구에 도착하고 나서는 무기를 바꾸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
[ 마음의 준비가 되셨다면 화면 위로 OK사인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두분 모두 준비가 완료되시는 대로 바로 출동 준비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60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m5DUTbNdYc)

2022-02-11 (불탄다..!) 23:44:30

.dice 1 100. = 14 +15 보정

61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m5DUTbNdYc)

2022-02-11 (불탄다..!) 23:45:07

[리빙포인트] 예로부터 지금까지 저희 스레에서 다이스는 항상 좋은 방향으로 값을 준적이 없습니다..........

62 나츠키주 (qyXiRir9po)

2022-02-11 (불탄다..!) 23:45:30

...어떻게 14를 줄 수 있는것...다갓...

63 타카기주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23:48:08

다갓 네이노옴!!

64 요리미치 타카기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23:49:17

"상상했던 것 이상이네요. 물론 ok죠."

이 정도의 무기라면 그 사도가 물 속에 있다고 해도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다시 한 번 ok사인을 보냈다.

@

65 카시와자키 나츠키 (qyXiRir9po)

2022-02-11 (불탄다..!) 23:51:16

여기서 장착하고 나가는 건 처음인 것 같네. 좌우로 거대한 창과 나이프가 장착되는 걸 멍하니 보며 그런 생각을 했다. 찌르기 좋아보이는 창은 왼쪽에, 늘 애용하던 나이프는 오른쪽에. 왼손과 오른손을 번갈아서 쥐어보다가 이오리 씨의 말에 손을 들고 OK 사인을 보냈다.
수중전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고른 무기긴 하지만, 이것 외에 또 뭐가 좋을지도 역시 모르겠고. 그냥 이대로 가면 되겠지.

"...준비 완료. 지금 당장 출발해도 오케이에요.“

그래도 살짝 눈을 감았다 금방 뜨면서 심호흡을 했다. 전투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아니라, 피처럼 붉고 섬뜩한 바다로 들어가기 전의 마음의 준비를 위해. 끈질기게 달라붙는 기억에게 발목을 잡히지 않길 바라며.

@ OK사인 보내고 심호흡하면서 기다립니다~

66 나루미주 (rz2tOeOJrg)

2022-02-11 (불탄다..!) 23:51:45

67 나츠키주 (qyXiRir9po)

2022-02-11 (불탄다..!) 23:52:45

68 타카기주 (qX6cP2QCvw)

2022-02-11 (불탄다..!) 23:54:27

>>67 ㅂㄷㅂㄷ

69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0:00:51

>>57
서서히 물 위로 올라오는 그것의 머리 위에는, 하얗게 빛나는 둥근 원 형태의 구체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그랬습니다. 꼭, 천사의 머리 위에 있는 헤일로의 형태와 비슷한 형태였지요.
인류의 적인 사도가 왜 영어로 Angel 이라 표기되는지, 조금은 알 수 있는 사도였습니다만..... 이윽고 완전히 드러난 머리 부분은 그렇다기엔 다소 의문이 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저 머리 모양, 입가에서 가볍게 움직이는 저 기다란 혀.
완전히 뱀과 비슷한 형태이지 않은가요?

아직 물 위로 완전히 떠오르지 않아서인지, 사도의 코어가 어느 부분에 있는지는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조금 더 물 위로 떠오른다면..... 사도의 코어가 정확히 어느 부분인지 알아보는게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코어 위치 분석에 실패하였습니다.
다시 분석하려 시도하시겠습니까? 기회는 아직 충분히 있습니다.

>>58
[ 오랜만입니다. 시에라. 얼마만에 이렇게 다시 연락이 닿게 되었군요... ]
[ 그보다 신요코스카? 신요코스카항 말입니까? ]

대령의 답변이 있고부터 조금 오래 시간이 지나고서야, 나루미는 대령으로부터 아까보다 다소 빨라진 듯한 어조로 답변이 돌아오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네. 괴생물체가 이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상황이 그쪽까지 들어가 있을줄은 몰랐군요. ]
[ 일본 네르프 쪽에서 협력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무슨 일인지 자세히 들어보아도 되겠습니까? ]

요청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말해주십시오.

70 타카기주 (js2UPDeW1A)

2022-02-12 (파란날) 00:07:32

슬슬 자러갈게요! 모두 즐기시길!

71 이모리 사에 (6rDu3IxRlk)

2022-02-12 (파란날) 00:08:35

" 천... 사? "

화면 상의 모습임에도 느껴지는 위압감에 저도 모르게 입에서 단어가 튀어 나왔다. 상황이 급박하지 않았다면, 그러니까 가령 지금 자신이 sf 영화를 보는 것이었다면, 마치 중세 시대의 명화를 보는 것처럼 느긋하게 감상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뒤이어 완전히 드러난 마치 뱀같은 형체는 다시 정신을 번쩍 차리게 만들어 주었지만.

너무 성급하게 분석을 시도하는 중이었다는 생각에 심호흡을 하며 숨을 고르고 다시 분석을 시도하였다.

침착하자, 이모리 사에. 계속해서 중얼거렸다.

@ 사도의 몸이 더 드러나길 기다렸다가 다시 한번 분석을 시도한다.

72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0:10:01

주무세요 타카기주~

73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0:12:07

>>64
OK 사인이 있기 얼마 지나지 않아, 덜커덩 소리가 들리더니 서서히 뒤로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레일에 따라 서서히 움직이는, 벽에서 서서히 멀어지는 모습이.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영호기가 사출구를 향해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 기동 문구를 외치는 대로 바로 영호기가 기동될거야. 에반게리온 ○호기 기동! 이라 외치면 바로 영호기가 가동될거란 거 기억해두렴. ]

사오리의 말을 대충 해석해보자면, 기동 문구를 말하는 죽시 바로 전투가 시작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요컨대 기동 문구를 외치는 그 시점부터 영호기의 시간이 흐른다는 말입니다.

[ 너희들을 저 바다 위로 보내게 되다니 정말 마음이 안 좋단다.... ]
[ 그래도 우리 쪽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테니, 화력 부분은 걱정 말고 무사히 다녀오렴. ]
[ 행운을 빌게, 타카기! ]

다음 턴부터 타카기와 나츠키의 진행 레스가 통합되어 처리됩니다.
급격한 시점 변동이 있을 예정이니 대비해주십시오!

>>65
OK 사인을 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츠키가 탄 초호기 역시 서서히 뒤로, 사출구가 있는 쪽으로 밀려나기 시작하였습니다.....

[ 전과 달리 이제부터는 기동 문구를 외치셔야 움직일 수 있으니, 이점 숙지하시고 항구에 도착하게 되면 '에반게리온 ○호기 기동' 이란 문구를 외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행운을 빕니다. 나츠키 양. ]

다음 턴부터 타카기와 나츠키의 진행 레스가 통합되어 처리됩니다.
급격한 시점 변동이 있을 예정이니 대비해주십시오!

74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0:19:50

(아무튼 만족스러운 다이스 결과를 보고 돌아온 레캡)
판정 레스 작성 재개하도록 하겠습니다.......(@@)✨

75 카시와자키 나츠키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0:25:22

아, 며칠 전 그때처럼 외쳐야 기동된다는건가. 그때는 나름대로 급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던 거라고 생각했지만 지금도 그래야 하는 걸 보면 원래 그렇게 하는게 맞았던 것 같기도 하고. 실없는 생각을 저 너머로 흘려보내며 이오리 씨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외치는 순간부터 기동한다는 건, 시간제한도 그때부터 시작이라는 거겠지. 항구에 도착할 때까지는 조용히 있어야겠네.

"...최선을 다할게요."

행운을 빈다는 말에 어울리는 답은 아닌 것 같네. 뒤늦은 후회를 곱씹으며 천천히 뒤로 밀려나가는 감각에 몸을 맡긴다. 뭔가 말은 번지르르하게 해놨지만, 막상 바다로 향한다고 하니 정말로 기분이 좋지 않다. 막연한 불안감에 술렁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천천히 숨을 들이쉬었다.

@ 이제 다음턴이면 항구에 도착하겠군요 :3

76 후카미즈 나루미 (l4lkxMlSIs)

2022-02-12 (파란날) 00:25:44

[네르프에서는 사도가 신도쿄까지 다다르기 전, 해역에서 요격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현재 해역 상공에서 에바 2호기가 유럽 공군 호위 편대군과 함께 대기중이며 신도쿄에서도 출격 준비가 진행중입니다.]

[사도는 현재 수중으로 잠항중입니다만 비행도 가능해보입니다.]

현재 상황은 이러하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은.

[아시다시피, 에바는 해전에 썩 적합하지 않습니다. 적합한 군함들을 차출해서 지원해 주십시오.]

[전면에서 교전하라고는 부탁드리지 않겠습니다. 아니, 절대 전면으로 나서지 마십시오. 놈의 위치만 지속적으로 마킹해주시면 충분합니다.]

[멋모르고 사도에게 카미카제나 들이박는건 전략자위대 하나로 충분합니다.]

@후방지원 해줘. 에바한테 맵핵좀 켜줘...

77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0:26:35

맵핵(by 주일미군)

78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0:27:10

다음 턴에서 나츠키와 사에의 레스가 통합되어 처리됩니다!

79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1:04:19

>>71 Operator
>>75 Pilot

"기이하지요. 인류의 적임에도 붙여진 이름이 사도Angel 일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저 뒤에서 내려다보며 사에가 하는 혼잣말을 들은 것인지, 유즈키 이오리는 침착하게 화면을 바라보며 말을 이어나가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적은 전혀 성스럽지 않으며... 우리에게 멸망을 가져올 재앙이란 것을 말입니다. "

말하는 와중에도 화면은 천천히 수면 위로 떠오르는 사도의 형상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뱀과 비슷한 형상의 백색의 사도는 서서히, 아주 서서히 주위를 경계하듯 천천히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려 하고 있었습니다.
머리가 완전히 드러나고 동체가 드러나기 시작할 무렵, 가슴 아래 보이는 정확히 가운데 위치에 자리잡아있는 붉은 구체를 확인하였다면, 누구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사에는 저게 무엇인지 명백히 파악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기 보이는 저 새빨간 구체.
저게 바로 코어구나, 하고 말입니다.

코어 위치 분석에 성공하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첫 전투 배치로서는 훌륭한 성과로군요. "

사에의 분석이 성공한 걸 확인한 것인지, 유즈키 부장은 사에에게 격려하는 말을 건네며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이려 하였습니다.

"파일럿이 항구에 도착하는 대로 바로 움직일수 있을 겁니다. 사도가 신요코스카항까지 완전히 도착하기까지 이제 몇분도 남지 않았으니, 곧 전투에 돌입하게 되겠군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그 시각, 나츠키가 탄 초호기 역시 천천히 지상으로 발을 딛기 시작하였습니다....

- 쏴아아 ......

사방에 밀려오는 선명한 파도소리, 거칠게 밀려오는 붉은 물결. 저 멀리서도 바다내음과 까마귀 소리를 들을수 있는 이곳은, 구 오다와라 지역이었던 신요코스카항입니다.
항구 여기저기에 정박되어있는 크고 작은 군함들이, 이곳이 그냥 항구가 아니라 수많은 군함이 오고가는 군사 기지임을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주변을 좀더 자세히 둘러보려 할 필요도 없이, 멀리서부터 하얀 빛이 서서히 가까워지는 것을 나츠키는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머리 위에 떠있는 백색의 헤일로와 온통 하얗게 물들은 머리. 비록 멀리서부터 오고 있어 자세히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만, 저기 오고 있는 것이 사도인 것은 명백히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서서히,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는 사도의 모습이.....
미리 브리핑받았던 것과 같이, 사도가 공중 위에서 움직일 수 있는 존재임을 다시금 알수 있게 하였습니다.

준비가 완료되면 기동 문구를 외쳐주십시오.
기동 문구를 외치는 대로 초호기의 시간이 흘러갈 것입니다!

80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1:05:06

>>76 레스까지만 판정 처리하고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토요 진행부터 본격적으로 대사도전이 시작됩니다! (@@)

81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1:15:05

수고하셨습니다~
과연 내일은 어떻게 진행될지... 과연 다갓은 좋은 다이스를 내줄지... :3

82 사에주 (6rDu3IxRlk)

2022-02-12 (파란날) 01:16:43

수고하셧습니다!!

83 나루미주 (l4lkxMlSIs)

2022-02-12 (파란날) 01:17:23

수고하셨습니다~~~~~~

84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1:47:13

>>76
과연 나루미의 요청이 제대로 받아들여질까요?
이미 일본 네르프 본부 측에서도 협력을 요청했으니, 나루미의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겁니다.
제아무리 에바가 강하다 하더라도 상대는 사도. 이제까지 인류가 확립한 모든 법칙을 무너트리는 적이기 때문에, 혼자만은 나서기 어렵습니다. 주위의 도움이 필요하였습니다.
제5사도때도 그랬고......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말입니다.

[ 특무기관 쪽으로 완전히 옮기신 모양이군요. ]

나루미의 말이 완전히 끝나기를 기다린 것인지, 조금 오랜 시간이 지나고서야 나루미는 아우스티나 대령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소 붕 뜨는 말로 들릴 수도 있겠으나 이어지는 말을 미루어보아, 대령이 명백한 승낙의 뜻을 표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 상황을 보아 매우 다급히 해결해야 할 일인것 같으니.... 알겠습니다. ]
[ 저희 제7함대, 전력으로 후방쪽에서 특무기관 측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

대령은 그렇게 말하고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말을 이어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 우리 군함이 전면에 나설 수 없다는 건 유감스러운 일이나, 필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
[ 일본 네르프 측에서 전략자위대 쪽에도 이미 협력을 구했을 거란 건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국제연합 차원에서 움직이는 일이니 당연한 일이겠지요. ]
[ 수면 위에서든 아래서든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확실히 성공하실 수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 건투를 빕니다. 시에라. ]

대령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조종석 방향에서 다소 어리버리해 보였던 조종사가 외쳐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소 떨리는 듯한 목소리로 미루어보아, 무언가를 확인한 것이 틀림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저......죄송하지만 출격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서둘러 준비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도의 동향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 3분 후 신요코스카항에 진입합니다!

만약에 소리를 들은 나루미가 창 밖을 내려다보려 하였다면, 저 붉은 바다 위로 서서히 거대한 형체가 올라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멀리서 봐도 확실히 알 수 있는 새하얀 동체, 그 위로 선명히 떠오른 백색 헤일로......
굳이 확인할 필요도 없이, 명백한 사도의 모습입니다.

나루미 일동은 제6사도 사마엘과 조우합니다!

- 내 이럴줄 알았지.... 급강하에 대비하도록. 거친 비행이 될거다..
- 저 끈질긴 녀석은 기어코 여기까지 쫓아오는 군요. 이곳에 뭐가 있다고 오는 것인지 참.......!

"Well, well......♪ 드디어 올 것이 왔구만. "

조종사들 뒤편에서 주먹을 꽉 쥐고 서있는 유로 네르프 책임자와는 달리, 굉장히 여유로운 태도로 전화를 끄곤 내려놓으며 미즈노미야가 나루미에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2호기 투하 준비는 끝났다. 사인만 보내면 바로 출격 가능해. 준비는 되었나, 대위? "

85 RedCap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1:49:12

[리빙포인트] 예로부터 지금까지 다갓은 전투 상황에서 거의 좋은 의미의 결과를 내준 적이 많지가 않습니다.

86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1:51:04

>>85

87 RedCap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1:52:04

>>86 그래도 대사도전이니 대인전 때보단 그래도 나은 결과가 나오겠지 싶은 레캡입니다......(ㅠㅠ)

88 나루미주 (aYLVy32DUk)

2022-02-12 (파란날) 01:53:35

특무기관쪽으로 완전히 옮기신 모양이군요...
사실이지만...그치만...나루미는 조금 마음이 아팠을지도..(ㅠㅠ)

89 RedCap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1:56:25

특무기관 내에도 군인 출신이 상당수 있으니 새삼스러울 것도 아니지만 나루미 입장에서는 눈물날 말이긴 했을 겁니다.....(ㅠㅠ)

90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2:01:38

나루미쟝...(ㅠㅠ)

91 RedCap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2:03:07

92 나루미주 (aYLVy32DUk)

2022-02-12 (파란날) 02:04:04

마음만은 아직 해군이야...

93 RedCap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2:07:14

(대충 나는 오늘도 눈물을 흘린다 짤)

94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2:08:17

95 RedCap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2:11:56

눈물을 머금고 오늘의 진단을 살며시 돌려보고 돌아왔습니다.....만.....(@@)

스메라기 히카루의 TMI: 손가락하트에 재능이 있음.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새로 나올 MPC 친구도 어지간히 킹받는 녀석이 아닌가 싶은 결과인것 같습니다. (...)

96 나루미주 (l4lkxMlSIs)

2022-02-12 (파란날) 02:13:47

슈가놈을 슈라고 부를만큼 친한 히카루군.
유유상종이 이럴때 쓰는 말이로구나!(?

97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2:15:27

근묵자흑이라고 슈가놈이 물들였들 가능성도 조금은...(???

98 RedCap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2:17:14

>>96>>97

99 RedCap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2:17:30

Q 이정도면 이 친구 일본 와서도 미즈노미야랑 붙어다닐거 같은데요?? 이미 거처 정해진거 아님???
A 확실히 이 친구는 일본 들어오면 첩보부장 관리 하에 있기는 할겁니다......🤦‍♀️

100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2:19:50

역시... 슈가놈이 이상한것만 가르친게 틀림없습니다(??
이쯤되면 윙크하는 습관도 닮아있는게 아닌가하는 킹리적갓심이...(????

101 나루미주 (l4lkxMlSIs)

2022-02-12 (파란날) 02:21:38

부장님이 두명? 타카야마는 이제 죽은 목숨입니다.

102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2:22:10

타카야마 뒷목잡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들려

103 RedCap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2:23:12

>>101 (대충 이쯤에서 타카야마에게 Joy를 표하는 레스)

>>100 다행히도 이쪽은 사람 안가리고 윙크하는(...) 버릇은 없는데........[더보기]

104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2:26:05

...없는데...? 그럼 다른 버릇은 있는건가요...? 뭐가 있는것이조...???

105 나루미주 (l4lkxMlSIs)

2022-02-12 (파란날) 02:27:49

만인에게 플러팅하는 버릇(아무말

106 RedCap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2:28:56

윙크하는 버릇은 없지만 상황불문하고 의미심장하게 웃는 버릇은 있습니다. (??)

107 RedCap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2:29:39

>>105

108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2:31:00

(??)

109 나루미주 (l4lkxMlSIs)

2022-02-12 (파란날) 02:36:05

암튼 히카루가 본부로 오면.. 유독 히카루에게만 하악질하는 냐루미가 될지도 모릅니다(?

110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2:36:54

카시와자키 나츠키의 TMI: 이불을 안 덮고 잠.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베개 냅두고 인형 베고 자면서 이불도 안 덮는 나츠키쟝...
감기걸린다.. 너 여름감기가 무섭단다...

111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2:39:23

>>109 꼬리펑 하악질 냐루미 귀여워(???

나츠키는 어케 반응할지... 일단 만나봐야 알겠지만
의미심장한 웃음보면 경계도 max될거같긴한데...(??

112 나루미주 (l4lkxMlSIs)

2022-02-12 (파란날) 02:42:29

나루미의 TMI: 배라 메뉴를 다 외움.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엄마는외계인 아몬드봉봉 체리쥬빌레 슈팅스타 레인보우샤베트...(왱알왱알

113 나루미주 (l4lkxMlSIs)

2022-02-12 (파란날) 02:43:12

>>110 나츠키..장판이라도 틀고 자렴..

114 RedCap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2:44:40

https://picrew.me/share?cd=lDDGbryagu
아무튼 위키 항목 개설될 즈음엔 그나마 덜 미묘한 모습으로 찾아뵙게 될 스메라기입니다. (@@)✨

Q 레캡양반 약팔지마세요 이게 덜 미묘해진 모습이라구요? 말이 되는 소리인지???
A 그래도 대놓고 이게 남자인가 싶었던 초기 픽크루보다는 한결 나아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115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2:46:53

...남자...?인가..??(?

116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2:47:38

아무튼 몬가 킹받는 표정... 역시 나츠키 경계도 max되는걸로...(??

117 나루미주 (l4lkxMlSIs)

2022-02-12 (파란날) 02:47:57

남자요? 저 외모로?(?(?

118 RedCap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2:50:25

>>110 [리빙포인트] 얇은 이불이라도 덮지 않으면 여름에도 감기에 걸릴수가 있습니다. (ㅠㅠ)

>>109 스메라기 히카루(15, 아무튼 요주의 대상)
>>111 과연 나츠키와 대면하게 될 경우 어떻게 될지 기대가 큰 레캡입니다....(@@)

>>112 이 베스킨라빈스는 매우 좋은 베스킨라빈스입니다. 장병들의 고단함을 잊게 해주는 아이스크림이죠. (???)

119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2:52:29

기대가 크다니... 더욱 두려워지는 것입니다...
사도전 끝나고나면 대면하게 될거같단 예감이 드는데 과연...

120 RedCap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2:52:42

>>115>>117 차후 위키 항목에서 나오긴 하겠지만 스메라기의 지정성별은 남성이 맞을겁니다......🤦‍♀️

121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2:54:26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리가 없잖아!군요 잘 압니다...(?

122 나루미주 (l4lkxMlSIs)

2022-02-12 (파란날) 02:54:35

미해군(아이스크림 보급선 굴림(실제
예로부터 이어진 아름다운 전통이란 말입니다

123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2:58:21

실제로 미군은 아이스크림 보급선과 도넛 보급 부대를 운용했었다고 어디선가 봤던 기억이... :3

124 RedCap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3:00:39

뭔가 본부 내 카페테리아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면 나루미가 자주 애용할 것 같단 생각이 들은 레캡입니다. (@@)

125 RedCap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3:03:18

>>121 (아무튼 긍정하는 히카루짤)

126 나루미주 (l4lkxMlSIs)

2022-02-12 (파란날) 03:03:21

>>123 도넛보급부대는 저도 처음 들어봅니다. 미군 대단해(@@)

>>124 이 아이스크림은....짬맛이로구나!(?

127 나루미주 (l4lkxMlSIs)

2022-02-12 (파란날) 03:03:57

벌서 3시입니다. 저는 이만 자러 들어가겠습니다. 좋은밤 되십쇼~~

128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3:06:11

주무세요 나루미주~ 푹 쉬세요 :3

129 RedCap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3:07:30

>>126 머나먼 고향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군 시절을 추억하는 나루미가 떠오르는 새벽인것 같습니다.....(????)
>>127 나루미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한 밤 되실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시간이 시간이기도 하고 눈이 슬슬 한계가 오고 있기때문에...저 역시 이쯤에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무시러 가신 분들 모두 Good-Sleep 되실수 있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아침에 새 아침 어쩌구 하는 레스로 찾아뵙겠습니다!

130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03:10:05

주무세요 레캡 :3 푹 쉬세요!
저도 슬슬 들어가보겟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오전에 뵈어요~

131 RedCap ◆5J9oyXR7Y. (a6er1a1UMA)

2022-02-12 (파란날) 08:19:50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132 RedCap ◆5J9oyXR7Y. (1Dcel9KtRY)

2022-02-12 (파란날) 11:54:52

Q 지금 수리센터에 노트북 찾으러 오셨는데 소감 좀 말씀해주세요
A 드디어 맥북을 되찾을수 있게 되어 정말 가슴이 떨리고요 (ㅠㅠ) 이제 데스크탑인생을 청산할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쁜 아침인것 같습니다. 수리기간이 길어지지않고 일주일만에 다시 맥북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는 레캡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정상진행이 가능할 수 있을것 같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러 왔습니다. 😎✨

Q 맨날 새벽두세시에 들어가시고 아침 여서일곱시부터 기상해서 일 작하시는데 체력 괜찮으신지? 진짜 오늘 진행 가능한가요??
A 제 리듬은 (강제적) 아침형인간이 되어버린지라(...) 그래도 오늘 진행하는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진행 역시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한 밤 10시 30분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마엘 진짜 쓰러트리러 #가보자고🔥

133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12:46:33

갱신합니다 :3
맥북을 되찾으신 레캡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D
진행시간도 확인했습니다~ 뱀술담그기#가보자고

134 RedCap ◆5J9oyXR7Y. (1Dcel9KtRY)

2022-02-12 (파란날) 12:50:05

(이것은 맥북 되찾고 무적이 되어 돌아온 레캡이다)

>>133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Good-afternoon 입니다. 즐고운 토요일 점심 보내시고 계시신가요? (@@)

135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12:53:45

느긋하게 아직 침대 위에서 꾸물거리는 중입니다... 주말 늦잠 최고 :3 즐거운 토요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밀린 집안일 해치우러 일어나야하는데
조금만 더 현실도피하는걸로...(??

136 RedCap ◆5J9oyXR7Y. (1Dcel9KtRY)

2022-02-12 (파란날) 12:58:11

집안일 특) 한번 하려고 하면 끝도 없음

137 나루미주 (l4lkxMlSIs)

2022-02-12 (파란날) 12:58:22

>>134 맥북이 아니라 레드불을 되찾으신... 그래도 축하드립니다~~~

>>135
(안녕? 난 설거지야!)
(안녕? 난 빨랫감이야!)

138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13:02:50

나루미주 어서오세요:3
으아아악 엔들리스 집안일 싫어어어어억
그래도 어제 일찍 들어오자마자 빨래부터 해놔서 오늘 일이 좀 줄었...나...? 왜 그대로인거같지 흑흑...

139 RedCap ◆5J9oyXR7Y. (1Dcel9KtRY)

2022-02-12 (파란날) 13:05:56

>>138 집안일은 잡초와도 같은 것이어서 일하면 또 생기고 일하면 또 생기고 그렇습니다. (???????)

>>137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Good-afternoon 입니다. 즐거운 토요일 점심시간인데 점심 든든히 챙기셨나요? (@@)
아무튼간에 축하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리며...그렇습니다. 분명히 맥북을 되찾았는데 레드불을 드링킹하고 온것같은 주말 오전을 만끽하고 있는 레캡입니다. (ㅋㅋ)

140 카에데주 (DRt41aF/LU)

2022-02-12 (파란날) 13:10:44

으므으... 저는 왜 아직도 일하고 있는걸까요... 집에 가서 쉬고 싶어...(추욱(

141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13:11:32

으으윽흑흑...
잡초같아도 치우지않고 방치하면 다음주의 제가 지금의 저에게 저주를 퍼부을게 뻔하니...
현실도피 그만하고 일어나서 일하고 오겠습니다 :3

142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13:12:07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주말인데도 일하시나요...

143 RedCap ◆5J9oyXR7Y. (.4CuYU.5bA)

2022-02-12 (파란날) 13:12:16

>>140 (이것은 카에데주의 현생에 joy를 표하고 있는 레캡이다)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Good-afternoon 되시길 바라며 카에데주의 칼퇴를 기원하고자 합니다...(ㅠㅠ)

144 RedCap ◆5J9oyXR7Y. (.4CuYU.5bA)

2022-02-12 (파란날) 13:15:33

>>141 다녀오세요 나츠키주. 집안일이 부디 덜 힘드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

145 RedCap ◆5J9oyXR7Y. (5antWBlRy.)

2022-02-12 (파란날) 14:43:16

(이것은 일처리가 거의 다 끝나가 돌아가는 길에 오늘의 TIP이나 올려볼까 고민중인 레캡이다)

146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14:55:44

(이것은 빨래널고 와서 오늘의 TIP을 기대하고 있는 나츠키주이다)

147 RedCap ◆5J9oyXR7Y. (5antWBlRy.)

2022-02-12 (파란날) 16:57:44

1. 주로 사무일이 많은 전술작전부나 첩보부 관련 시설을 제외하곤 대부분 작업 시설은 지상이 아닌 지하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2. 에반게리온 관련이나 무기, 기밀 정보등에 대한 정보를 캐내보고 싶다면 본부 지하층에 몰려있을 작업시설이나 기술부 시설 등을 찾아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이 TIP들은 향후 에피소드 진행때 요긴하게 쓰일수 있는 TIP이기 때문에 풀고 있는거 맞습니다....

148 RedCap ◆5J9oyXR7Y. (5antWBlRy.)

2022-02-12 (파란날) 16:59:54

[오늘의 TIP]
기밀 관련 사항을 NPC에게 직접 묻는 것은 NPC에 따라 완전히 진실만을 듣기 어렵기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149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17:03:29

작업시설과 기술부 시설을 찾아갈것...
npc한테는 직접 물어보지말것...(메모

150 RedCap ◆5J9oyXR7Y. (5antWBlRy.)

2022-02-12 (파란날) 17:04:42

본부 시설 특) 진행중인 에피소드에 따라 일시적으로 진입이 어려운 곳이 생길수도 있음

151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17:10:13

152 RedCap ◆5J9oyXR7Y. (5antWBlRy.)

2022-02-12 (파란날) 17:16:27

153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17:17:04

대자보가 더 적극적으로 붙기 전에... 빨리 지하탐사를 해야...(?

154 나루미주 (Whw9of9i9o)

2022-02-12 (파란날) 17:34:26

대자보...?

'본부' 해버리는게 아닌가.?

155 RedCap ◆5J9oyXR7Y. (5antWBlRy.)

2022-02-12 (파란날) 17:45:58

>>154

156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17:47:51

'본부'한다니 그런...그런...(??

157 RedCap ◆5J9oyXR7Y. (5antWBlRy.)

2022-02-12 (파란날) 17:49:27

본부하다가 뭔지 모르실 레스주분도 아마 다음 에피소드가 시작되고 나면 무슨 뜻인지 이해하실수 있게 될겁니다(...)

158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17:54:54

다음 에피소드 예상...

159 사에주 (6rDu3IxRlk)

2022-02-12 (파란날) 18:03:15

사에주 갱신입니당 뭔가 중요한 얘기(?)를 하고 계신듯하니 정주행을 ...

160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18:04:48

아마 다음 에피소드가 모두의 san치를 깎을거란 이야기였습니다(??
어서오세요 사에주 :3 사에주가 오셨으니 이제 슈퍼질문타임을 열 수 있겠군요!(???

161 RedCap ◆5J9oyXR7Y. (iXxlZ1LxoU)

2022-02-12 (파란날) 18:08:02

>>159 사에주 어서오세요. Good-afternoon 입니다. 즐거운 토요일 오후 보내고 계시신가요?
별거 아니고 오늘의 TIP 관련 얘기가 나오던 중에 스토리 관련 얘기로 빠지던 중이었습니다. 붉바 에피소드중에는 전개에 따라 SAN치를 잘 챙겨야하는 전개가 있기 때문에...🤦‍♀️

사에주께서 마침 오셨기도 하니 슬슬 슈퍼질문타임을 열어볼까 하는 레캡입니다. (@@)✨
그동안 진행된 스토리 관련이나 설정 부분에서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무엇이든간에 질문해주시면 아무튼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62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18:52:32

SAN치 깎는 노인격인 대표 에피소드로는 페이즈1의 에피소드3를 꼽을 수 있겠군요... 파일럿 파트는 청춘의 운동회였지만...

163 RedCap ◆5J9oyXR7Y. (iXxlZ1LxoU)

2022-02-12 (파란날) 18:56:32

[리빙포인트] 시작부터 대인전이 나올거라고 단언하는 에피일 경우엔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두는게 좋습니다.

164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18:57:25

165 RedCap ◆5J9oyXR7Y. (iXxlZ1LxoU)

2022-02-12 (파란날) 18:59:42

그리고 페이즈1 이후에 새로 오신 사에주나 카에데주께 다소 눈물나는 소식을 말씀드리자면 다음 에피소드로 나올 예정인 에피소드3은 대인전 중심 에피입니다.......🤦‍♀️

166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19:00:46

세상에...세상에...

167 사에주 (6rDu3IxRlk)

2022-02-12 (파란날) 19:03:48

이런...

그럼 일단 사소한 질문? 하나 해보자면 본부 건물은 지하 몇층까지 있나요? 그리고 혹시 기술부는 몇층부터 몇층까지 쓰고있는지도...

168 RedCap ◆5J9oyXR7Y. (s4TaGPJEdU)

2022-02-12 (파란날) 19:17:17

[오늘의 TIP]
1. 오퍼레이터 시점으로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정주행할 때 나루미 쪽 진행만 우선적으로 살펴보시는게 좋은 도움이 될겁니다.
2. 대인전 중심 에피소드일 경우 오퍼레이터 진영의 활약이 대폭 상승합니다.
3. 오퍼레이터쪽 진행의 경우 대체로 파일럿 진행보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더 많이 시리어스한 편입니다(...)

>>167 네르프 조직 신설 이후 새로 만들어진 본부 건물은 지하 100층까지입니다. 블랙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일반 직원이 일반 출입카드로 진입할 수 있는 층 역시 100층까지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술부는 지하 17층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지하층 시설을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100층 밑으로부터는 현재 재직중인 직원들 대부분이 접근 불가능한 층이라 많게 잡아도 100층까지밖에 쓰고 있지 않을겁니다. (@@)

169 사에주 (6rDu3IxRlk)

2022-02-12 (파란날) 20:10:12

우와 기술부 스케일 쩔어

170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20:17:04

기술부 대단해... :0

171 RedCap ◆5J9oyXR7Y. (a6er1a1UMA)

2022-02-12 (파란날) 20:22:49

기술부 특) 어느 지부던 가장 많은 인원이 일하고 있음

172 타카기주 (js2UPDeW1A)

2022-02-12 (파란날) 20:29:34

기술부 고생한닼ㅋㅋㅋㅋㅋ

173 사에주 (6rDu3IxRlk)

2022-02-12 (파란날) 20:35:27

그럼 일단 시간 날때마다 짬짬이 스레 정주행을 시도해봐야겠군요

174 RedCap ◆5J9oyXR7Y. (a6er1a1UMA)

2022-02-12 (파란날) 20:43:37

대부분의 현장 실무 및 연구개발 등을 기술부 소속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도맡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기술부가 네르프의 근본되는 부서라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

>>173 (이것은 조용히 매우 Good이라며 엄지척 올리는 레캡이다)
위에 TIP에서도 말씀드렸었지만 스레 정주행하실때 오퍼레이터 레스주분들은 나루미쪽 진행을 콕 집어서 정주행하시는 걸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
파일럿쪽 진행은 갑자기 운동회가 열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방향이 희망찬 학원물(?)로 틀어지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 스레 스토리 분위기가 어떤지 파악하시려면 이 방법이 나을겁니다...

175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20:47:41

운동회와 대비되는 오퍼레이터쪽 진행... 아직도 생생합니다..(흐릿

176 RedCap ◆5J9oyXR7Y. (a6er1a1UMA)

2022-02-12 (파란날) 20:50:18

>>175 레스를 알기쉬우시도록 설명해보자면 파일럿 친구들이 운동회 즐기고 있었을때 오퍼레이터 친구들은 규탄시위 와해 작전에 투입되었던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그게 그 페이즈1 에피소드3입니다(....)

177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20:52:11

(대충 이 붉바콘이 나오는데 일조한 에피소드라는 설명)

178 RedCap ◆5J9oyXR7Y. (a6er1a1UMA)

2022-02-12 (파란날) 20:55:09

(대충 이 붉바콘이 나오는데도 일조한 에피소드란 설명)

179 사에주 (6rDu3IxRlk)

2022-02-12 (파란날) 20:56:12

ㄷㄷㄷㄷ.. 그레도 학생들이 고생할바엔 어른들이 좀 더 고생하는게 더 낫긴한데 무섭긴하네요

180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20:58:17

아무튼 음음... 다음 에피소드는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캐릭터도 레스주들도... 멘탈에 관리하여야한다...

181 타카기주 (js2UPDeW1A)

2022-02-12 (파란날) 21:10:11

운동회...

182 RedCap ◆5J9oyXR7Y. (a6er1a1UMA)

2022-02-12 (파란날) 21:35:21

그나마 다행인 점을 말씀드려보자면 다음 에피소드에선 어지간해서 총은 나오지 않을겁니다........

183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21:38:00

184 RedCap ◆5J9oyXR7Y. (a6er1a1UMA)

2022-02-12 (파란날) 21:39:43

185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21:41:05

(뭐지? 총 대신 폴로늄 홍차라도 나오는 것인가?)

186 나루미주 (l4lkxMlSIs)

2022-02-12 (파란날) 22:03:00

릴림들이 무기로 사용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라(@@)
반갑습니다 여러분~~~

187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22:05:13

어서오세요 나루미주~ :3

188 타카기주 (js2UPDeW1A)

2022-02-12 (파란날) 22:08:02

빵야빵야... 어서오세요 나루미주!

189 RedCap ◆5J9oyXR7Y. (a6er1a1UMA)

2022-02-12 (파란날) 22:25:12

시간도 시간이니만큼 지금부터 출석 체크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진행에 참여 가능하신 레스주분께선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손을 들어주시면 자동으로 체크 처리되십니다. (@@)✨

시작 레스 기다리실것 없이 30분 되는대로 바로 레스 올려주시면 판정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제가 화장을 지우고 와야해가지고 실제 판정 시작 시간은 조금 늦어질 수 있을거란 점 미리 공지해놓고자 합니다......(ㅠㅠ)

190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22:25:50

>>189 체-크입니다 :3 다녀오세요 레캡~

191 나루미주 (l4lkxMlSIs)

2022-02-12 (파란날) 22:26:17

>>189 체크-입니다!

192 후카미즈 나루미 (l4lkxMlSIs)

2022-02-12 (파란날) 22:30:56

어? 뭐라고...

잠깐, 잠깐 생각이 멈췄다. 무슨 뜻이야 그 말? 특무기관으로 옮기긴 했는데. 이제 특무기관에서 돈 받고 일하는게 맞는데.. 절대 전면으로 나서지 말라고 해서 기분이 나빴던 건가? 하지만 당신들이 무의미하게 죽는걸 보고싶지 않았어. 그게 전부란 말야..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무전 기다리겠습니다.]

함선이 도착하면 이쪽으로 직접 연락이 올 것이다. 나는 전화를 끊고 숨을 크게 쉬었다. 아니 나는..난.. 정말로...하...

"미 해군이 후방에서 지원할겁니다. 준비되었습니다."

놈이 수면으로 나와 모습을 드러낸다. 노보로시스크의 상황실에서 보았던 그 놈의 모습이 확실하다. 기분을 잡치고 나니 놈이 더 밉게 보인다. 어디 한번 죽어봐라. 왜 하필 지금 튀어나와서!

@준비끝..

193 카시와자키 나츠키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22:31:11

천천히 지상으로 나오자 사방에서 파도소리가 들린다. 주변을 둘러보면 붉은색 물결이 보인다. ...평범한 것처럼은 보이지 않는 배가 여기저기 있는 걸 보면, 그냥 항구가 아니라 뭔가 군대?같은 느낌인데.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잠시, 저 멀리서부터 가까이 오고 있는 하얀 빛이 모든 주의를 끌어당긴다. 백색 헤일로와 하얗게 물든 머리, 붉은 바다에서 떠오르는 하얀 생물체라... ...끔찍할 정도로 지하의 그것을 연상시키는 배색이다. 표정이 절로 구겨진다.

"...저 녀석이구나."

점점 위로 올라오고 있다. 정말로 공중에서도 움직일 수 있는 거구나. 바다는 끔찍하게 싫지만, 저 녀석이 아예 하늘 위로 올라가버리면 더 곤란하니까 차라리 바다에서 싸우는 쪽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육안으로 사도를 확인한 후, 빠르게 기동 문구를 외쳤다.

@ "에반게리온 초호기, 기동!"

194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22:31:54

나루미 언니...(말을 잇지못하는..

195 타카기주 (js2UPDeW1A)

2022-02-12 (파란날) 22:33:17

>>189 체크

196 요리미치 타카기 (js2UPDeW1A)

2022-02-12 (파란날) 22:34:28

"진짜 골때리게 생겼네."

어떻게보면 천사와도 같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솔직히 징그럽기는 징그럽다.

저런 괴물이 도시를 공격한다고 생각하면 더더욱.

그러니까 그런 꼴을 면하기 위해서도 막아야겠지.

"에반게리온 영호기, 기동."

@

197 사에주 (6rDu3IxRlk)

2022-02-12 (파란날) 22:37:24

>>189 늦게나마 손입니다

198 카에데주 (FXhT0NyX2.)

2022-02-12 (파란날) 22:38:36

>>189 체크...!

199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a6er1a1UMA)

2022-02-12 (파란날) 22:43:49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드디어 맥북으로 돌아온 레캡)
판정레스는 모두 레스 올라온 거 확인하고 빨라도 11시 이후에 올라올 거란 점 미리 공지드려놓고자 합니다. (@@)

200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a6er1a1UMA)

2022-02-12 (파란날) 22:45:29

출석체크 해주신 분들은 자동체크 되었으니 곧바로 그냥 레스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대사도전을 시작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여러분!!!!!! (@@)✊

201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22:47:12

대사도전#가보자고

202 나루미주 (l4lkxMlSIs)

2022-02-12 (파란날) 22:49:25

203 사에주 (6rDu3IxRlk)

2022-02-12 (파란날) 22:50:34

#가보자고ㅋㅋ

204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a6er1a1UMA)

2022-02-12 (파란날) 22:51:20

Q 지금 한창 판정중이시니 한말씀만 해주세요 대체 왜 11시 이후에 올라오신다는 건가요??
A 이번 판정부터 파일럿 오퍼레이터 레스가 전원 통합되어 처리될 예정입니다.
카에데쪽 진행은 카에데가 중앙지령실로 도착하는대로 곧바로 다음 진행부터 통합처리될 예정입니다....(@@)

205 타카기주 (js2UPDeW1A)

2022-02-12 (파란날) 22:51:28

#가보자고ㅋㅋ

206 카에데주 (FXhT0NyX2.)

2022-02-12 (파란날) 22:51:29

가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되는지 까먹은....

207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22:52:03

>>206 일단 사이렌이 울렸으니 중앙지령실로 가는 카에데쟝을... :3

208 이모리 사에 (6rDu3IxRlk)

2022-02-12 (파란날) 22:56:05

사도가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모습은 마치 거대한 흰 뱀이 먹잇감을 향해 기어가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것 같았다. 사에는 그 모습을 잠자코 주시하다 곧이어 아주 수상해보이는 붉은 구슬을 찾아낼 수 있었다.

" 가슴팍 정가운데, 코어 확인했습니다. "

첫 성과인 것인가? 부장의 짧은 격려에 사에는 웃어보려 했지만 자신도 모르게 근육이 긴장해 있었던 탓인지 그냥 입꼬리만 좀 당기고 있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화면 속 군함, 적막한 바다, 그리고... 천사랬더니 진짜 정말 날아버린 사도놈이 보였다. 첫 실전부터 난감하네, 이 모든게 최소한의 피해만 입고 끝나길 바라며 사에는 짧게 한숨을 쉬고 다시 모니터를 노려보며 지시를 기다린다.

@모니터와 눈싸움하며 지시 기다리기

210 시노하라 카에데 (FXhT0NyX2.)

2022-02-12 (파란날) 23:12:13

'카에데... 카에데!!!'

AI, 메이플의 요란한 진동으로 정신을 차렸다. 기계중 하나를 정밀히 관측하고 있었는데, 무슨 급한 일이길래 부른거지, 메이플은? 사령관님이라도 오신건가...? 고개를 들어 본다. 빨간 기술부. 어라? 언제부터 이렇게 주변이 빨개진걸까. 무슨 일이지? 멍하니 주변 상황을 더 빨리 파악하려고 애쓴다.

... 사이렌 소리. 사이렌이 울리면 중앙지령실로 가야 한다고 들었다. 자신이 있는 곳은 기술 부 구석진 곳... 다들.... 벌써 가버린 듯 하다. 얼마나 집중하고 있었으면 소란이 일어나는 것 마저 못 들었던 걸까. 어라? 기술부에서 중앙지령실까지 얼마나 걸리지? 그리고... 중요한 문제... 내 짧은 다리로 거기까지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까....???

아무래도-

'생각할 시간에 움직이세요, 카에데!!!'

"....응."

-망한 것 같다.

@

211 카에데주 (FXhT0NyX2.)

2022-02-12 (파란날) 23:12:50

에고, 작성버튼이.... 죄송합니다, 209는 지워주세요...!

212 타카기주 (js2UPDeW1A)

2022-02-12 (파란날) 23:41:22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 즐기시길!

213 나루미주 (l4lkxMlSIs)

2022-02-12 (파란날) 23:43:17

주무세요~~~

214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23:44:09

타카기주 주무세요~

215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a6er1a1UMA)

2022-02-12 (파란날) 23:46:57

>>192 >>208>210 Operator
>>193>>196 Pilot

“좋아. 이제 화면을 키고 곧바로 상황 분석에 들어간다. “

준비가 되었다는 나루미의 외침에, 만족스러이 웃으며 미즈노미야는 앞서 건네었던 노트북을 가리키며 다음과 같이 말하려 하였습니다.

“본부에 있었을 때와 똑같이 하면 된다. MAGI 프로그램에게 명령하면 현장에 있을 카메라를 연결해 줄테니, 평소대로 하도록. “

미즈노미야는 그렇게 말하며 본인 역시 노트북을 열며, 통신 라인을 열어 누군가에게 연락을 하려 하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통신을 시도하려는 사람이야 보나마나 뻔하였습니다. 저 격납고에서 출격을 준비하고 있을 백업 파일럿, 스메라기 히카루이겠지요.

“나다. 준비는 됐나, 스메라기? “
[ 준비 완료했어요〜 지금 바로 내려가면 되는 거죠〜? ]
“격납고가 열리는 즉시 내려가도록. 어디까지나 네 역할은 백업이다. 명령 이외의 행동은 용납치 않는다. 알겠나? “
[ 알고 있어요. 저는 ‘도와주는 역할’ 일 뿐이니까요. ]
“좋아. 30초 뒤 해치가 열릴거다. 열리는 대로 내려가도록 해. “

유로 네르프측 계획에 협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나루미는 본부 측 파일럿이 아닌 새로운 백업 파일럿을 어시스트하게 될 것입니다. 체계적으로 훈련받지 않은 여타 다른 파일럿과 달리 정식으로 훈련받았을지도 모를 파일럿을 말입니다.
어쩌면 나루미에게 있어 이번 전투는 타치바나를 비롯한 [ 백업 파일럿 ] 이 전시 상황에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도에 대해 관찰 혹은 분석을 시도하시겠습니까?




한편, 네르프 본부에 위치한 제1중앙지령실에서는 사도의 급소를 찾느라 한창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코어위치를 확인하고는 다시 지시를 기다리는 사에를 본 유즈키 이오리는, 사에에게 배정된 모니터 옆에 놓인 헤드셋과 마이크를 가리키며 다시금 말을 이어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코어 위치 분석 외에도 사도의 빈틈을 찾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모리양이 분석하고 알아낸 것을 현장에 출격해있는 파일럿들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

이오리는 그렇게 말하며 마이크를 키고는 사에 방향으로 밀으려 하며, 새로운 지시를 전달하려 하였습니다…..

“통신라인은 이미 두 파일럿들에게 연결되어 있는 상태이니, 지금부터는 이모리 양이 보고 파악한 것을 전달하는 것에 집중해 주십시오. “

말하는 와중에 저 뒤편으로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중앙지령실 안으로 새로운 인물이 들어오는 것을 사에는 어렴풋이 눈치챌 수 있었을 것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사에에게는 입사 동기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카에데는 중앙지령실에 도착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시노하라 양.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간신히 메이플의 도움을 받아 어찌저찌 제 시간에 도착하게 된 카에데를 향해, 유즈키 이오리는 고개를 돌리고는 천천히 다가가려 하며 다음과 같이 물으려 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우실 수도 있겠지만, 현재 파일럿 상태 체크부터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쪽 자리에 앉아 화면을 켜주시겠습니까? “

이오리는 그렇게 말하며 사에의 바로 옆자리를 가리켜보이려 하였습니다…
자리에 앉는 대로 카에데의 중앙지령실 업무가 시작될 것입니다!

한편, 신요코스카항에서....저 수면 위로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사도를 확인하기 무섭게, 나츠키와 타카기는 기동문구를 외치려 시도하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영호기와 초호기의 시간이 흐르기 시작하였습니다!

- 파앗 - !

곧, 내부가 잠시 깜박이고, 주전원이 내부 주전원으로 전환됨과 동시에…
조종간 한켠에 다음과 같이 남은 시간을 알리는 사인이 떠오르려 하였습니다.
드디어 결함이 고쳐진 것인지, 고개를 올려본다면 타카기쪽은 예전까지와는 다르게 시간이 늘어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 5 : 00 ]
[ 5 : 00 ]

본부 측에서는 만일을 대비해 두 기체 모두 수중 장비와 F형 장비를 모두 장착시킨 채로 내보낸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은 접근하는 방식에 있어 두 가지 선택지가 주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F형 장비를 통해 비행하여 사도에게 접근한다
> 수중 장비를 이용해 바다 밑으로 잠수하여 사도에게 접근한다

주변 지형을 살펴보며 조심스레 움직이는 것도 좋을 것이고, 바로 사도가 있을 바다를 향해 뛰어드는 것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 [ 어떤 장비를 통해 움직이느냐 ] 이니까요.
신중하게 선택해 움직이는 게 좋을 지도 모릅니다. 사도에게 눈에 띄지 않게 접근해 기습하느냐, 정면돌파를 시도하는 여러분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파일럿 여러분들께선 골뱅이(@) 옆에 선택지를 골라 적어주십시오!

216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a6er1a1UMA)

2022-02-12 (파란날) 23:49:00

(이것은 오랜만의 대사도전이라 하얗게 불태우고 돌아온 레캡이다)

217 나츠키주 (g.vKWYe2h6)

2022-02-12 (파란날) 23:50:58

히이익... 고생하셨습니다 레캡...
아니 그나저나 이제 나츠키쟝 혼자니까.. 어카지 바다를 갈까 공중으로 갈까 음음...

218 시노하라 카에데 (FXhT0NyX2.)

2022-02-12 (파란날) 23:59:29

"... 네,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메이플, 부탁할게."

시간이 촉박하다. 처음 보는 인물에게는 눈인사를 건네며, 헤드셋을 착용하고 자리에 앉는다. 숨이 차오를 정도로 힘들지만, 집중해야 한다. 실수를 하면 안된다. 그나마 제 시간에 도착했지만, 늦다. 자신 하나때문에, 아이가 위험에 처한다면. 그것만큼 최악인 일이 더 있겠는가.

5분. 아이들을 보좌한다. 호기심, 의문... 그것은, 이 사건 해결의 이후로 해도 된다. 부디...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MAGI를 본다.

'기술부, 시노하라 카에데. 연결 완료'

219 이모리 사에 (JhjqYw6D4E)

2022-02-13 (내일 월요일) 00:00:49

" 아아, 안녕하십니까. 본부 기술부입니다. "

이오리를 향해 고개를 한 번 끄덕인 사에는, 자신의 입에 맞추어 마이크의 높이를 조정한 뒤 파일럿들에게 들릴 브리핑을 시작하였다. 파일럿이라고 해봤자 어린 아이들일텐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기에 더더욱 정신 똑바로 차려서 실수를 하면 안되겠다고 다짐했다.

새로운 인물에게 작은 고갯짓으로 인사를 한 뒤, 다시 방송을 이어 나갔다.

" 코어는 사도의 가슴 정가운데 붉은 구체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

말을 이어나가면서도 다시 한 번 자신의 판단이 틀리진 않았는지, 계속해서 모니터 속 사도를 보고 있다. 저 거대한 사도의 약점은 대체 어디 있을까.

@파일럿들에게 코어의 위치에 대해 브리핑한다

220 카에데주 (IwmMGhTVjM)

2022-02-13 (내일 월요일) 00:01:25

>>218

이걸로 @붙여보낼게요... 므믓, 계속 골뱅이를 까먹어... 죄송합니다...

>>217 음... 공중으로 날았다가 바다로 내려 찍는 느낌으로 해야 하려나요... 이건 원작을 잘 몰라서...

221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00:03:20

어차피 이번 사마엘전 시즌2는 원작은 커녕 오리지널 스토리로 가고 있기 때문에(...)
원작 부분은 정말로 신경쓰지 마시고 마음 편히 하셔도 괜찮습니다. 🤦‍♀️

222 카시와자키 나츠키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00:08:38

시간제한은 이전과 똑같이 5분. 5분 안에 저 사도를 처리해야 한다. 또 다시 심호흡을 한다. 내뱉은 숨이 덜덜 떨리고 있는게 확실하게 느껴지지만 아무래도 좋을 일이다. 그렇게 심호흡을 하던 중에 오퍼레이터의 목소리가 들렸다. 기술부? ...후카미즈 씨가 아니네? 처음 듣는 목소리인데.

"...가슴 정가운데요, 알겠습니다.“

아직 육안으로 보진 못했지만 오퍼레이터가 그렇게 말하니 그런 거겠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고서 천천히 움직여 조심스럽게 바다로 접근했다. 뭍에 상륙하기 전에 잡아야 한다면 역시 바다 속에서 노리는 쪽이 좋지 않을까 했지만, 붉은 바다에 들어가는 것은 꽤나 큰 결심이 필요했다. 서서히 바닷속으로 잠겨가며 왼쪽에 장비했던 창을 손에 쥐었다.

@ 수중 장비를 이용해 바다 밑으로 잠수해서 사도에게 접근합니다.

223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00:09:14

F형 장비는 제트 얼론 사태때 써봤으니까
이번엔 수중 장비 써봐야지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골랐습니다(...)

224 후카미즈 나루미 (1mhIxrAifw)

2022-02-13 (내일 월요일) 00:10:36

/카메랑 연결
- 잘못된 명령어입니다

/카메랑 ㅣ;ㅕㅇㄴ겅
- 잘못된 명령어입니다

/카메라 연결
- 카메라를 연결합니다

노트북을 열고 마기 시스템에 명령어를 입력한다. 인터페이스를 일본어로 바꿀 사이도 없이 상황은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급한 마음과 쉼없이 요동치는 기체는 내 손가락에다 환장의 콜라보를 선사했다. 눈치없이 엇나가는 키보드에 주먹을 내리치고 싶은 충동을 겨우 억눌러 참고, 제대로 된 명령어를 입력한다.

그 와중 부장은 스메라기와 통신중이었다. 서로의 권한을 재확인하고 출격 준비를 마친다. 백업 파일럿이란게 내가 생각하던 거랑 조금 달라보인다. 그저 파일럿의 빈 자리를 '백업'으로 메울 뿐, 다른 에바, 파일럿과 함께 사도와 싸우는 건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스메라기는 자리를 메우는 걸 넘어 교전에서까지 백업 역할을 요구받는다.

이 무슨 비효율적인 체계인가. 적과 싸우는데 메인 백업의 구분이 어디있다고. 이것도 어디 정치병 걸린 높으신 분들의 아이디어겠지... 부장의 모니터를 힐끔거리다가, 이내 다시 내 것으로 시선을 돌린다. 연결된 카메라를 돌리자 놈의 모습이 더 선명하게, 크게 보인다. 나는 부장에게 던지듯 말하며 내 모니터에 얼굴을 바짝 가져다 댄다.

"실전 경험이 있는 파일럿입니까? 전혀 떨질 않네요."

@히카루군 실전경험 있니? 그리고 사도의 관찰 분석을 시도합니다

225 시노하라 카에데 (IwmMGhTVjM)

2022-02-13 (내일 월요일) 00:16:48

...긴장하고 있다. 분명 0호기의 파일럿은 나츠키양... 아니, 카시와자키양일 것이다. 세보여도 아직은 어린 아이. 몇번을 하더라도 부담을 가질 것이다. 그렇지만, 어떻게 위로를 해야 카시와자키양이 진정할까. 아니, 섣불리 이야기했다, 더 떨지 않을까. 위험한 곳에 아이들을 민건 자신들이지만, 그래도 더 위험에 빠트리고 싶지는 않다.

... 그래서, 일것이다. 일단은, 상황을 지켜보기로, 위험하다면...어떻게든 이야기해야 하니... 그때를 위해, 말할 것을 생각해보기로 한것은.

226 후카미즈 나루미 (1mhIxrAifw)

2022-02-13 (내일 월요일) 00:23:27

>>223

227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01:22:56

>>218>>219>>224 Operator
>>222 Pilot

“실전 경험은 없네. 이번이 처음이야, 스메라기는. “

실전 경험이 있냐는 나루미의 물음에 미즈노미야는 그렇지 않다는 듯 단번에 부정하려 하였습니다.
싱크로율 그래프를 확인한다면 저 사도에 대한 실전 경험이 없음에도 떨지 않고 있는 [ 백업 파일럿 ] 이 얼마나 저력을 다해 전투에 임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겠지만… 그건 기술부 오퍼레이터들이 확인할 일이니 넘어가도 괜찮겠지요.
화면 안에 선명하게 담기고 있는 사도의 모습을, 나루미는 놓치지 않고 면밀히 관찰하려 시도하였습니다.

자세히 관찰을 시도하려 하였다면… 나루미는 여전히 사도가 반쯤 물 속에 잠겨있는 채로, 완전히 물 위에 뜨기를 주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좀더 자세히 사도의 형태를 관찰하자면, 사도는 전체적으로 봤을때 앙상한 뱀과도 같은 형태였습니다. 노보시비르스크에서 봤었던 형태와 다를바 없이 완전히 똑같았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힘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인지, 아주 앙상하지는 않고 어느정도 살이 붙어있는 모습이었지요.
기다란 동체와 머리만이 수면 위로 올라와 있는 것이, 동체에 특별히 팔다리가 붙어있는 것 같지는 않아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중앙에 보이는 붉은 구체, 가슴 중앙에 붙어있는 저것이 코어인 것으로 보입니다.
팔다리는 붙어있지 않습니다만 구체는 선명히 가슴 위에 드러나있는 것이 명확히 보이는 것을 나루미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도와의 전투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저걸 완전히 부숴야만 상황이 끝난다는 것 역시, 나루미도 어렴풋이 눈치챌 수 있었을 것입니다.

관찰에 성공하였습니다!

나루미가 한참 사도의 관찰에 열중하고 있는 와중, 저 아래로 F형 장비를 장착한 붉은 기체가 화면 안에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활강용 날개 장비를 이용해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속도로, 2호기는 서서히 사도를 향해 강하하고 있었습니다.
기다란 창을 빼어들고 있는 채로 그렇게 별말없이 내려가고 있던 스메라기 쪽이었습니다만….

[ 저어〜 미즈노미야 부장님? 그리고 후카미즈 대위님? ]

천천히 수면 위로 꼬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려 함과 동시에, 이상한 동향을 보이기 시작하는 사도의 자태를 보았는지, 백업 파일럿 스메라기는 통신이 연결된 나루미측에 조심스레 물으려 하였습니다.
헤일로가….. 서서히 회전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키이이이이 ......

[ 저 친구 상태가 심상치가 않아요〜 금방이라도 이쪽에 휘두를 것 같아요! ]
[ 어떻게 할까요? 움직이지 못하게 해볼까요, 아니면 시선을 끌어볼까요? ]




한편, 제1중앙지령실 측에서 보낸 사에의 브리핑이 전해지기 얼마 지나지 않아…
나츠키가 탄 초호기가 수중 장비를 이용해 바다 깊이 잠수하려 시도하였습니다!

- 꼬로록……

아래로, 더 아래로 물 속 깊이 잠기는 와중에도 조종석 내에선 어떠한 호흡 관련 문제 하나 일어나지 않는 것을 나츠키는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엔트리 플러그 내에 LCL이 멀쩡히 기능하고 있는한, 수중에서 초호기는 전력 문제를 제외하면 무사히 움직일 수 있습니다.

초호기가 수중 깊이 진입하려 하는 즉시, 사에쪽 모니터에, 그리고 세팅이 완료되기 무섭게 카에데쪽 모니터에도 나츠키 쪽 초호기가 보고 있는 화면이 그대로 전송되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굉장히 탁하고 뿌얘 검붉은 피와도 같이 보이는 붉은 바다의 모습이, 화면을 통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밑으로는 무언가 가라앉은 건물로 보이는 것이 솟아있는 것을, 그리고 저 멀리 위에 보이는 하얀 개체. 제6사도 사마엘이 수면 위로 떠 있는 것 역시 살펴볼 수 있었지요.
비록 탁해서 형태가 겨우 보이는 화면이긴 하였습니다만, 이 정도 시야라면 MAGI의 도움을 받아 주변 상황이 어떤지 파악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 어쩌면 사도의 약점을 찾아보는 것 역시…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탁한 바다를 어찌저찌 가로질러, 나츠키는 수면 아래로 서서히 사도를 향해 접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시이이이 ……

사도가 눈치채지 않도록 바다 깊이 잠수해 움직이고 있는 게 효과가 있는 것인지, 사도는 아직 초호기가 접근하고 있는 것을 모르고 수면 위로만 꼬리를 움직이려 하며 앞으로 나아가려 하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반 이상 뱀의 몸통이 잠겨있는 것이, 조금만 움직이면 금방이라도 잡을 수 있을 것만 같아보이는 모습이었지요.
이대로 바다 밑으로 끌어내려 코어를 공격하는 것도, 수면 위로 돌연히 올라가 기습을 노리는 것도 괜찮겠지만, 결국 전투를 끌어가는 것은 나츠키의 의지이기에, 나츠키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 4 : 40 ]


원하는 양껏 마음대로 움직여도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에겐 시간이 그닥 많지가 않습니다.
육지로 올라오려 하는 사도를 전력을 다해 저지하십시오!

228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01:25:34

시간이 많이 늦어지기도 하였기에 >>227 판정 레스를 끝으로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

229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01:27:11

수고하셨습니다~ :3

230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01:28:04

Q 그래서 어떻게 겨우 두턴 진행하고 있는데 속도가 거북이기어가는속도셨는지 설명좀 해주세요
A 잘하면 이번 전투때 3000자 넘기는 것도 가능하겠다 싶었던 오늘자 진행이었습니다(....)

231 이름 없음 (IwmMGhTVjM)

2022-02-13 (내일 월요일) 01:32:31

이것은... 두려움... 압도적 두려움...! 수고하셨어요 레캡!(o7)

232 나루미주 (1mhIxrAifw)

2022-02-13 (내일 월요일) 01:33:43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에바들 드디어 뱀 잡으러 출발했습니다(@@)

233 RedCap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01:38:17

Q 뱀친구 막판에 헤일로 부분 심상찮았는데 설마 다음턴부터 회피 다이스 돌아가나요???
A 내일 진행부터 움직일 타카기는 정말 조심해서 접근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234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01:39:52

...헤일로 스피너..(아무말(?
아무래도 우리 뱀쟝... 물 속에 가라앉혀야겠네요...(???

235 나루미주 (1mhIxrAifw)

2022-02-13 (내일 월요일) 01:42:55

#물은_답을_알고있다

236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01:45:57

근데 수면 위로 올라가서 기습하는 것도 약간 범고래 같아서(?????) 맘에 드는데... 음...
다음 진행시간까지 고민을 쫌...

237 RedCap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02:01:32

[ 오늘의 TIP ]
1. 패턴 분석을 통해 사도의 공격이 어느 쪽으로 날아올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2. 약점 간파 및 코어 위치 파악 성공은 빨리 되면 될수록 파일럿이 사도에게 치명타를 날리기 유리해질겁니다.....
3. 탑승 중인 파일럿의 정신 상태는 정말로 에반게리온 기체 상태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줍니다.

238 나루미주 (1mhIxrAifw)

2022-02-13 (내일 월요일) 02:02:04

확 확마 덮쳐버리는겁니다!

239 RedCap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02:03:18

>>235 (이쯤에서 대충 짤제공하는 레캡)

240 나루미주 (1mhIxrAifw)

2022-02-13 (내일 월요일) 02:05:02

당분간 오퍼레이터 진행.image

241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02:07:45

...아.. 나츠키쟝...
정신 상태 때문에 공격실패하면 어쩌지...(?

242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02:08:54

>>238
그럿타면 솟구쳐서 기습한 다음 바다로 끌고 들어가는 수밖에... 마치 라잌 한마리 범고래처럼...(?????

243 RedCap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02:09:47

아무튼간에 사도가 지금 상공에 정신이 팔려있는 상태니 초호기가 기습을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겁니다. (@@)
이 상황에서 영호기가 어떻게 움직일지가 내일 진행때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Q 님 빔 쏴서 비행기에까지 피해 가면 어떡하죠? 파일럿 보조하다가 비상탈출 하게되는거 아님????
A 주변에 엄호차 같이 비행중인 친구들이 피해를 보긴 할텐데 전술비행으로 움직일 터라 너무 걱정하진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심하게 쏠리거나 할 수 있어서 안전벨트는 웬만해선 안 푸는 게 정말로 나을겁니다.....🤦‍♀️

244 나루미주 (1mhIxrAifw)

2022-02-13 (내일 월요일) 02:14:00

사마엘은 상공에 정신이 팔렸다....히카루가 계속 어그로끌도록...(메모

그리고 오퍼레이팅 중에도 비상 낙하산을 미리 메고 있는게 좋겠습니다(@@)

245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02:17:32

그렇다면 초호기는 기습을 해보는 걸로...
영호기는... ....타카기야 부탁한다...(??

246 RedCap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02:25:08

이쯤에서 제7함대 근황을 적어보자면 얘네는 슬슬 화력 보태려고 뒤에서 군함과 같이 움직이고 있는 중입니다. (@@)

>>244 스메라기 히카루(15, 졸지에 어그로 만렙이 됨)

>>245 과연 다음 진행에서 영호기가 어떻게 될지는.......[더보기]

247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02:27:14

히카루쟝...슈가놈에게서 배운 어그로 실력을 마음껏 뽐내렴...(????

248 RedCap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02:37:32

이쯤에서 파일럿 진행 조금 불안한 점을 적어보자면 저격총 같은 걸 들고 내려온 애들이 지금 아무도 없습니다.
스메라기가 총을 들고 내려가긴 했는데 장거리에서 쓸만한 총은 아닌지라......🤦‍♀️

249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02:41:15

(물 속에선 총 쓸 일이 없을거라 생각했음)
생각해보니 원거리 저격으로 막았어도 됐을텐데 ㅏ앗아 이런 :0

250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02:42:11

하지만 불지옥리본체조오징어(샴셸)전에서도 나츠키는 근접전으로 마무리를 지었으니...
뱀쟝도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을가요... 그랬음 좋겠다...(????

251 나루미주 (1mhIxrAifw)

2022-02-13 (내일 월요일) 02:45:01

>>246 멀리멀리서 도와줘... 미군함 뽀개지면 백퍼 나루미한테도 화살이 날아와(@@)

>>249 포지트론 라이플 다시한번...(일본전력:멈춰!

252 RedCap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02:56:05

대사도전 특) 라미엘 정도로 답이 없지 않으면 어지간해선 근접전으로 끝남

>>251 아무튼 멀리서나마 화력을 보태려 슬금슬금 움직이고 있는 제7함대입니다. (@@)

253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02:58:21

슬슬 3시.. 저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3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푹 쉬세요!

254 나루미주 (1mhIxrAifw)

2022-02-13 (내일 월요일) 03:01:25

주무세요~~~~~

255 RedCap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03:02:15

>>253 나츠키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한 밤 되실 수 있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256 RedCap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12:20:52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257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13:38:59

갱신합니다 :3 느긋한 일요일 오후입미다...

258 나루미주 (mHwnquda3o)

2022-02-13 (내일 월요일) 14:08:06

259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14:10:36

260 RedCap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1:47

(이것은 어제 널널했던 후폭풍을 그대로 맞아 갈리고 있는 레캡의 모습이다)

261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6:49

262 나루미주 (jJD6SkNAAI)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5:10

263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20:48:01

벌써 저녁... 일요일도 슬슬 끝나가는군요...

264 나루미주 (1mhIxrAifw)

2022-02-13 (내일 월요일) 20:59:10

힝잉...그래도 쇼트트랙 은메달을 땄습니다....

265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21:43:30

와우 은메달~ :3
중계 보니까 엄청나네요

266 RedCap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21:45:59

Q 가장 진행하기 좋은 요일에 진행을 못하시게 되셨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설명 좀 해주세요
A 저도 제 일이 이렇기 생각보다 많이 늦게 끝나게 될줄은 몰랐는데요.......[더보기]

267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21:48:01

레캡의 현생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것이조...

268 나루미주 (1mhIxrAifw)

2022-02-13 (내일 월요일) 21:48:32

269 나루미주 (1mhIxrAifw)

2022-02-13 (내일 월요일) 21:49:37

>>268은 >>265에 거는 앵커였습니다(@@)

>>266 내일은 월요일이야... 레캡을 놔줘..

270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22:13:38

그러면 느긋하게 일상이라도...구해보고 싶지만 내일이 월요일이라 또...(흐릿

271 사에주 (JhjqYw6D4E)

2022-02-13 (내일 월요일) 22:19:56

갱신입니다~ 레캡 힘내요...

272 RedCap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22:22:26

>>267>>269 주말을 지나치게 느긋하게 보낸 업보거니 생각하고 가루가 되도록 갈리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그래도 어찌저찌 11시 이전에는 일이 끝날수 있을듯 싶으니 오늘은 일이 끝나는대로 바로 NMPC 일상을 열어놓고자 합니다...(ㅠㅠ)

273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22:23:32

사에주 어서오세요~

274 RedCap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22:25:37

아무튼간에 나츠키주 나루미주 포함해서 오신분들 모두 좋은 저녁입니다.
하루도 이제 저물어가고 개쓰레기요일이 되어가고있는걸 보자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르는것만 같단 생각이 드는 저녁인것 같습니다....(ㅠㅠ)

>>271 (이것은 눈물을 머금고 갈리고 있는중인 레캡이다)
사에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즐거운 일요일 저녁 보내고 계시셨나요? (@@)

275 사에주 (JhjqYw6D4E)

2022-02-13 (내일 월요일) 22:28:33

집에 오는 길에 은메달 소식 들어서 즐거운 저녁이 되었습니다 :3..

276 타카기주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23:08:33

헬로!!!

277 나루미주 (1mhIxrAifw)

2022-02-13 (내일 월요일) 23:08:57

278 RedCap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23:09:36

드디어 일도 끝났겠다 이쯤에서 일상을 열어놓고자 하는 레캡입니다. (@@)
NMPC 일상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저 레캡을 찔러주시면 아무튼 제가 튀어나오도록 하겠습니다....

>>275 [리빙포인트] 메달은 다 쓰러져가던 중생도 춤추게 합니다. (???)

279 타카기주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23:11:16

얌이-

>>278 그렇다면 아유미로!

280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23:19:13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281 타카기주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23:19:38

나츠키주도 안녕하세요!

아 근데 곧 자야해서 오늘 하기는 힘든가..

282 RedCap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23:20:56

>>276>>279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
아유미 일상이라면 어떻게 빠른 텀으로 돌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황이나 시점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나요?

283 타카기주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23:28:50

음 상황은 아유미에게 초콜릿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는 걸로?

284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23:29:04

그으럼 저는... 음.. 어쩌지..
부사령관 아조시를 만나서 사진에 대해 물어볼까..

285 RedCap ◆5J9oyXR7Y. (7e4.2Wy4WM)

2022-02-13 (내일 월요일) 23:38:30

>>283 그러고보니 30분뒤에 이제 발렌타인데이로군요........(@@)
붉바세계 시간대는 발렌타인데이는 지난지 오래입니다만 재밌는 일상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선레는 어떻게 정하길 원하시나요? (@@)

>>284 사진 특) 진짜 별거없음

286 나츠키주 (.6jk85.s0s)

2022-02-13 (내일 월요일) 23:40:35

하지만 엄마 얘기 듣고싶단말이에요(???
농담이구 음음 그럼 다른 쪽을 만나는게 좋을가...

287 타카기주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23:48:23

선레는 아유미가 타가기의 집에 오는 걸로 시작하죠!

288 타카기주 (aQBi3nljzc)

2022-02-14 (모두 수고..) 00:08:18

저는 이만 실례! 모두 굿밤!

289 타치바나 아유미 ◆5J9oyXR7Y. (P.BopkeJ12)

2022-02-14 (모두 수고..) 00:11:57

화창한 주말의 어느날이었을까요, 유난히 더운 날이었습니다. 따갑게도 내리쬐는 햇빛에 구름 한 점 없고, 더위에 지친 아이들은 바깥에서 놀기보단 실내에서 놀기를 택할 정도로 무더운 나날이었지요.
타치바나 아유미는 연락을 받고 어딘가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녀는 오늘 네번째 파일럿에게서 초콜릿 만드는 법을 배우기로 한 약속이 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주소와 가는 길이었습니다만 아유미는 어찌저찌 길을 잃지 않고 무사히 타카기의 집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용케도... 여기까지 오게 되었지요.

- 딩동.

아무 말도 없이 조용히 벨을 누르려 한 아유미는, 조용히 대문 앞에 선 채로 한동안 머뭇거리다가 이내 인터폰을 향해 천천히 말을 꺼내려 하였습니다.

"실례합니다. 여기, 요리미치 타카기군 댁 맞나요. "

290 나츠키주 (OqrjvlVGPY)

2022-02-14 (모두 수고..) 00:12:22

주무세요 타카기주~

291 RedCap ◆5J9oyXR7Y. (P.BopkeJ12)

2022-02-14 (모두 수고..) 00:16:27

>>288 타카기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한 밤 되실수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292 나츠키주 (OqrjvlVGPY)

2022-02-14 (모두 수고..) 00:38:11

아유미쟝... 과연 어떤 초콜릿을 만들게 될까... :3

293 RedCap ◆5J9oyXR7Y. (P.BopkeJ12)

2022-02-14 (모두 수고..) 07:41:41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294 RedCap ◆5J9oyXR7Y. (P.BopkeJ12)

2022-02-14 (모두 수고..) 07:46:01

개쓰레기요일되는 월요일 아침 다들 잘 보내고 계시신가요?
어제 생각보다 많이 하얗게 불태웠다 온것인지(...) 평소보다 다소 많이 일찍 들어가게 되었었네요. 그래도 푹 잔 덕인지 오늘은 가뿐하게 일을 끝내고 돌아올 수 있을거같단 예감이 드는 아침인듯 합니다. (@@)
아무튼간에 이 눈물나는 개쓰레기요일 여러분들 모두 부디 힘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도 우리 존재 화이팅입니다......(ㅠㅠ)

오늘 진행은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한 밤 10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292 과연 아유미가 어떤 초콜릿을 만들게 될지는...[더보기]

295 RedCap ◆5J9oyXR7Y. (P.BopkeJ12)

2022-02-14 (모두 수고..) 07:49:02

Q 오늘이 마침 쪼꼬나눠먹는날인데 발렌타인데이 기념 이벤트는 안 준비하셨나요?
A 에피소드 끝내고 뒷북칠 이벤트는 준비해뒀습니다. (???)

296 나츠키주 (YzCe/87wys)

2022-02-14 (모두 수고..) 10:05:30

좋은 오전입니다~ 다들 오늘 하루... 화이팅...

진행시간 확인했습니다 :3
에피소드 끝난 후 뒷북칠 이벤트라니... 초콜릿 사도의 습격...?(???

297 RedCap ◆5J9oyXR7Y. (P.BopkeJ12)

2022-02-14 (모두 수고..) 18:53:46

>>296 을 보고나니 온 표면에 초콜릿코팅한 라미엘이 습격하러 오는게 갑자기 떠오르는 6시 53분입니다. (??)

298 사에주 (gQz2oWuM.I)

2022-02-14 (모두 수고..) 19:01:54

먹어서 응원하자가 아니라 먹어서 없애자! 가 되겠군요

299 타카기주 (aQBi3nljzc)

2022-02-14 (모두 수고..) 19:04:52

좋은 하루!!

300 요리미치 타카기-타치바나 아유미 (aQBi3nljzc)

2022-02-14 (모두 수고..) 19:07:54

설마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다.

물론 사전에 요리를 가르쳐준다고 이야기하긴 했었지만.

사실상 처음으로 동년배의 여자아이를 내 집에 처음 들여보내는 거니까 말이다.

-딩동

마침 그 주인공이 초인종을 눌렀다.

주방에서 준비를 마친 나는 바로 현관에 나가 문을 열며 말했다.

"네- 여기가 맞습니다- 들어오세요-."

반가웠던 나머지 그만 장난을 치고 말았지만 어찌됐든 들여보내는 건 다를 바 없었다.

"우리집에 온 걸 환영해 아유미."

301 RedCap ◆5J9oyXR7Y. (P.BopkeJ12)

2022-02-14 (모두 수고..) 19:32:52

>>298 (대충 짤로 답변드리는 레캡)
사에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개쓰레기요일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ㅠㅠ)

>>299 (이것은 갈리다가 다시 와 인사드리는 레캡이다)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많으셨습니다....(@@)

302 타카기주 (aQBi3nljzc)

2022-02-14 (모두 수고..) 19:37:33

캡도 수고가 많으십니다!

303 아유미 - 타카기 ◆5J9oyXR7Y. (P.BopkeJ12)

2022-02-14 (모두 수고..) 19:47:06

>>300
문이 열리자마자 타카기의 눈앞에 보이는 것은, 조용히 손을 모으고 문 앞에 서있던 아유미의 모습이었습니다. 어째서인지 그녀는 방학임에도 학기중과 다름없는 교복을 입고 왔습니다만, 원래 아유미는 평소에도 교복을 자주 입고 다니는 편이었으니까요. 신경쓰지 않아도 좋을 것입니다.

"그럼, 실례할게. "

살짝 고개를 숙여 꾸벅 인사하고는 아유미는 조용히 현관 안으로 들어서려 하며 천천히 집안을 둘러보려 하였습니다.
동년배의 남자아이의 집에 초대받는 것이 그녀 역시 처음이었던 것인지, 아니면 이렇게 커다란 집에 초대받은 적이 처음이어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유미는 다소 신기하다는 듯 집안을 두리번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타카기에게 조심스레 이렇게 물으려 하였지요.

"그, 초콜릿은 정말 처음 만들어 보는 거라... 괜찮을까. "

304 RedCap ◆5J9oyXR7Y. (P.BopkeJ12)

2022-02-14 (모두 수고..) 19:48:18

>>392 To. 현생..........real

305 요리미치 타카기-타치바나 아유미 (aQBi3nljzc)

2022-02-14 (모두 수고..) 19:51:32

그렇게 문을 열고 아유미를 보자 그녀는 여전히 교복을 입고 있었다.

따로 사복은 없는 편일까?

"물론이지 왜 안되겠어?"

아유미가 불안한 기색을 띄우며 나에게 묻자 이리 답했다.

"요리라는 건 결국 차근차근 배워가면 재밌는 기술이야."

"그러니까 꼭 잘 알려주도록 할게 너무 걱정마."

그렇게 아유미를 데리고 준비되어 있던 주방으로 안내를 한다.

그곳에서는 다양한 조리기구들과 초콜릿을 만들기 위핸 재료들이 미리 준비해뒀으니.

요리를 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306 타카기주 (aQBi3nljzc)

2022-02-14 (모두 수고..) 19:53:47

깡과 총 ㅋㅋㅋㅋㅋㅋㅋ

307 나츠키주 (OqrjvlVGPY)

2022-02-14 (모두 수고..) 20:18:14

갱신합니다~ 좋은 저녁임다 :3

그리고 나츠키주는 초콜릿 코팅 라미엘과 깡과 총을 보고 그만 정신을 잃고 마는데..(?

308 타카기주 (aQBi3nljzc)

2022-02-14 (모두 수고..) 20:24:25

어서오세요 나츠키주-

309 나루미주 (B27GkXHcI.)

2022-02-14 (모두 수고..) 21:33:43

(이것은 초콜릿 라미엘 소리를 듣고 달려온 나루미주 이다

310 나루미주 (B27GkXHcI.)

2022-02-14 (모두 수고..) 21:34:10

햝아먹어도 되는거죠(?????

311 타카기주 (aQBi3nljzc)

2022-02-14 (모두 수고..) 21:44:55

핡짝

312 나츠키주 (OqrjvlVGPY)

2022-02-14 (모두 수고..) 21:50:59

두렵다(두렵다)

타카기주 나루미주 안녕하세요 좋은 밤입니다 :3

313 나루미주 (B27GkXHcI.)

2022-02-14 (모두 수고..) 21:53:44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개쓰레기요일과 싸워 이기는 하루 되셨습니까?

314 나츠키주 (OqrjvlVGPY)

2022-02-14 (모두 수고..) 21:56:04

...일단 정신승리하는 하루였습니다(????

315 타카기주 (aQBi3nljzc)

2022-02-14 (모두 수고..) 22:03:00

어떻게든 이겨냈습니다 ㅋㅋ

316 RedCap ◆5J9oyXR7Y. (P.BopkeJ12)

2022-02-14 (모두 수고..) 22:28:15

이제야 일을 마치고 돌아온 레캡입니다.......(ㅠㅠ)

317 나츠키주 (OqrjvlVGPY)

2022-02-14 (모두 수고..) 22:29:20

수고하셨습니다 레캡...

318 나루미주 (B27GkXHcI.)

2022-02-14 (모두 수고..) 22:30:51

319 RedCap ◆5J9oyXR7Y. (P.BopkeJ12)

2022-02-14 (모두 수고..) 22:32:43

>>309>>310 [리빙포인트] 각진 것은 조심해서 먹지 않으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에피 끝나고 일상이벤트때 라미엘초콜릿 (ㅋㅋ) 을 뿌려야 하나 고민이되는 밤인듯 합니다....

아무튼간에 제가 가까스로 진행 직전에 도착했기 때문에 초고속출석체크를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손을 들어주신 레스주분께선 바로 진행레스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ㅠㅠ)

320 나츠키주 (OqrjvlVGPY)

2022-02-14 (모두 수고..) 22:33:34

>>319 그리고 기겁하는 나츠키쟝...(????
아무튼 체-크입니다 :3

321 나루미주 (B27GkXHcI.)

2022-02-14 (모두 수고..) 22:33:39

>>319 체크입니다!

322 후카미즈 나루미 (B27GkXHcI.)

2022-02-14 (모두 수고..) 22:34:19

'역시 이상한 놈이라니까.'

사람이 뭔가를 믿게 되면 주변의 모든 것을 거기에 맞춰서 생각하게 된다. 나는 스메라기가 심상찮은 소년이라 믿었고, 그래서 모든 것이 스메라기의 수상함을 대변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정말로 수상한걸. 아무리 훈련을 받았다 하여도 훈련은 훈련, 실전은 실전이다. 저 정도로 평안하다니. 싸이코라도 되는거냐, 스메라기.

/중앙지령실 상황 연결

본부에서도 즉각 행동중이다. 에바가 수중으로 잠수한다. 사도가 돌고래처럼 생체소나를 가졌을진 모르는 일이지만, 우선 물 밑에서 기습을 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전보다 뼈에 살이 붙은 사도는 물 위로 머리를 내밀고 두리번거리더니 2호기를.. 2호기를 봤어? 이쪽에 운이 따르는 모양이다.

"수중에서 초호기, 영호기가 접근중이야. 상공에서 회피기동하며 시선을 끌어."

에바들의 역할이 자연스럽게 정해졌다. 2호기는 사도가 수중을 보지 못하도록, 놈의 눈을 하늘에 묶어두는 것이다.

@스메라기에게 시선을 끌라고 지시합니다

323 카시와자키 나츠키 (OqrjvlVGPY)

2022-02-14 (모두 수고..) 22:36:57

검붉은 피처럼 보이는 바다, 시야가 온통 검붉고 탁한 색으로 차오른다. 바닷속으로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조종석에서 숨을 쉬는 것은 불편하지 않았다. 물리적으로는 말이다. 그럼에도 호흡이 조금 가쁜 것은 요즘 잠을 설치게 하는 그 피바다의 기억때문이겠지. ...이건 오늘도 잠을 설치겠네, 분명히. 속으로 중얼거리며 사도의 아래로 접근했다.

"그럼 어쩔까나..."

절반정도 잠겨있는 뱀처럼 생긴 몸통이 눈에 들어온다. 꽤 가까이 접근했지만 아직 눈치채지 못한 것 같으니 다행인가. 그럼 어쩔까나. 이대로 위로 솟구쳐서 기습? 아니면 금방이라도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저 몸통을 잡고 끌어내려서 코어를 노릴까? 잠시 고민하다가 위로 올라가는 쪽을 골랐다. 기습한 후에 바다로 끌고 내려온다면 일단 육지로 올라가지 못하게는 할 수 있겠지. 천천히, 조심스럽게 수면으로 접근했다. 사도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근처까지 다가가서...

단번에 속도를 내어 수면 위로 올라간다. 수면 위로 올라가는 즉시, 내내 쥐고 있었던 창으로 기습을 시도했다. 부디 성공했으면 좋겠는데!

@ 수면 위로 급부상! 기습시도!

324 타카기주 (aQBi3nljzc)

2022-02-14 (모두 수고..) 22:38:12

>>319 체크

325 RedCap ◆5J9oyXR7Y. (P.BopkeJ12)

2022-02-14 (모두 수고..) 22:38:20

Q 님 이상황에서 기술부 친구들이 스메라기 싱크로율 체크하면 어떻게 나오나요?? 파일럿 친구들 정신수치 풀로 올렸을 때랑 비슷한 수준인가요???
A 아마 체크해봐야 알겠지만 수상할 정도의 수치가 나올 가능성은 낮을겁니다....🤔

326 요리미치 타카기 (aQBi3nljzc)

2022-02-14 (모두 수고..) 22:41:12

나츠키는 수중인가...

그럼 난 f형 장비를 이용해 하늘을 날아서 양동 공격을 해야겠군.

그리 생각한 나는 즉시 썬더 스피어를 잡은 채 하늘로 올라가 사도를 향해 날아간다.

@

327 카에데주 (YEjwT5wBwo)

2022-02-14 (모두 수고..) 22:44:09

엣, 시간이 언제 이렇게나... 근데 내일을 위해 1시까지는 못하는데... 므믓...

328 나츠키주 (OqrjvlVGPY)

2022-02-14 (모두 수고..) 22:46:28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329 RedCap ◆5J9oyXR7Y. (P.BopkeJ12)

2022-02-14 (모두 수고..) 22:46:47

.dice 1 100. = 95 100-100 이상 공격성공
.dice 1 100. = 2 20 이상 회피성공
.dice 1 10. = 1 회피 실패시 정신수치 감소량

.dice 1 100. = 25 20 이상 회피성공
.dice 1 10. = 7 회피 실패시 정신수치 감소량

330 나츠키주 (OqrjvlVGPY)

2022-02-14 (모두 수고..) 22:47:23

아니 회피 수치 실화인가;;;;;

331 타카기주 (aQBi3nljzc)

2022-02-14 (모두 수고..) 22:47:37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332 RedCap ◆5J9oyXR7Y. (P.BopkeJ12)

2022-02-14 (모두 수고..) 22:47:43

333 타카기주 (aQBi3nljzc)

2022-02-14 (모두 수고..) 22:47:55

그래도 정신수치는 낮게 감소되네요

334 나츠키주 (OqrjvlVGPY)

2022-02-14 (모두 수고..) 22:48:31

정신수치 감소량을 보면 글케 막... 팔다리 날라가고 그런건 아니겟지... 아닐거야...아닐거임...뎃데로게...(행복회로(????

335 나루미주 (B27GkXHcI.)

2022-02-14 (모두 수고..) 22:50:08

어서오십시오 카에데주~~

336 RedCap ◆5J9oyXR7Y. (P.BopkeJ12)

2022-02-14 (모두 수고..) 22:50:29

사마엘 기습이 반쪽짜리 성공이 되었다는 다이스 결과가 나왔습니다. 🤦‍♀️
그나마 타카기쪽은 피해가 덜하니 영호기쪽 공격에 모든 희망을 걸어봐야할듯 싶습니다....

>>327 (아무튼 이상황에서 어흑마이갓 하면서 인사드리는 레캡)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개쓰레기요일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ㅠㅠ)

337 나츠키주 (OqrjvlVGPY)

2022-02-14 (모두 수고..) 22:51:39

반쪽짜리 성공이라니 따흐흑
타카기야 영호기야 믿는다...

338 타카기주 (aQBi3nljzc)

2022-02-14 (모두 수고..) 22:53:56

호달달한 거시에요

339 시노하라 카에데 (YEjwT5wBwo)

2022-02-14 (모두 수고..) 22:56:40

카에데는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로 심호흡을 한번 한다. 저 큰 장어 한마리를 잡는 데에, 3기. 호흡이 맞아야 최대한 빠르게, 다치지않고 잡을수 있으리라. 그렇다면 그에 맞게, 최대한 서포트를 해야겠지. 목소리, 호흡, 싱크로율, 남은 시간을 틈틈이 확인하며, 세 에반게리온과 한 사도의 현재 대치상태를 지켜본다.

나츠... 아니, 카시와자키양의 호흡상태가 안 좋지만... 지금은, 그저 지켜보도록하자. 괜히 이야기했다, 신경을 분산시키면 안된다.

@조용히, 사마엘 사도의 약점분석을 해봅니다.

340 RedCap ◆5J9oyXR7Y. (P.BopkeJ12)

2022-02-14 (모두 수고..) 22:56:41

아무튼 일단 판정 레스 작성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적기 전에 미리 말씀드리자면 다이스의 농간(>>329)으로 나츠키쪽은 모르겠으나 타카기쪽은 지금 큰 피해없이 무사히 사도 앞까지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ㅠㅠ)
스메라기가 위에서 어떻게든 눈길을 끌어보려고 쌩쑈를(...) 하고 있는 상황이니 이점 참고하셔서 그동안 작전 타임 가지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341 타카기주 (aQBi3nljzc)

2022-02-14 (모두 수고..) 22:58:08

역으로 은신 공격할려던 나츠키 쪽이 미끼가 된 거신가...

근데 슬슬 한계가 와서 자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내일 어떻게든 참여할게요!

342 나츠키주 (OqrjvlVGPY)

2022-02-14 (모두 수고..) 22:59:52

주무세요 타카기주...
그럼 어케.. 나츠키는 과연 어케 되는 것일지...

343 카에데주 (YEjwT5wBwo)

2022-02-14 (모두 수고..) 23:01:20

어떻게든 파일럿 아이들의 멘탈을 도와주려고 하는 초짜 기술부 오퍼레이터 카에데입니다... 므므

344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SwkKS5jCLE)

2022-02-15 (FIRE!) 00:08:00

>>322>>339 Operator
>>323>>326 Pilot

훈련은 훈련, 실전은 실전일 뿐이라지만…. 확실히 저정도로 사람이 평안하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이미 나루미는 첫 실전에서부터 느긋하게 움직였던 타카기의 사례를 보았습니다. 만약에 스메라기 역시 타카기와 비슷하게 정신력이 강한 편에 속한다면, 지금의 자세 역시 납득할 수 있는 자세일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여전히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은 따로 있었습니다.

- C'est impossible!

조종실 뒤편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프란시스 대령은 이 상황이 몹시 이상하다는 듯이 창 밖을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믿기지 않는다는듯 머리를 쓸어넘기며 상황을 살펴보던 그녀는, 프랑스어로 다음과 같이 중얼거리기 시작하였습니다.

- 2호기는 코어 교체를 하지 않았을 터인데, 대체 어떻게…?!

[ 상공에서 회피기동… 알겠습니다♬ ]

나루미의 지시가 있기 무섭게 스메라기가 탄 2호기가 양궁총을 꺼내어, 상공에서 사도를 향해 계속해서 쏘아대기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AT필드로 대부분 공격이 막히긴 하였습니다만, 위에서 아래로 쏘아지는 탄환을 막아내는데에 집중하느라 사도의 시선이 자연스레 2호기 쪽으로 집중되기 시작하였단 점은 큰 성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 투다다다다 …

그리고 같은 시각, 중앙지령실에서 카에데는 사도를 향해 약점분석을 시도하려 하였습니다.
저 바다 위에서 한참 공격을 막아내는 사도를 카메라를 통해 면밀히 관찰하며, 어떻게든 사도의 빈틈을 찾아내려 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몇몇 부위가 재생이 이루어졌다고 하나, 몸 여기저기에는 인위적으로 꿰메여진 듯한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중간부분은 재생이 덜 되어있어 뼈가 드러나 있는 것이 눈에 띄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밖에 특이한 점을 찾아보자면 코어 부분의 여기저기에 이미 크고작은 금이 가 있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단번에 공격을 시도한다면 깨질 수 있을 것 같이 말입니다.
여기까지 오기 전에 이미 누군가 손을 써둔 것일까요?

사도는 머리 위에 헤일로만 가지고 공격하지 않습니다. 비행이 가능한 사도라 한들 동체 아래쪽을 아예 잘라버리면 한동안 공격하기 어렵겠지요.
어쩌면 재생할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카에데는 약점을 간파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2호기가 위에서 시선을 끄는 동안, 다른 기체들 역시 서서히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저 바다 밑에서 나츠키는 사도의 바로 아래 부분에서 단번에 위로 올라가 창으로 사도의 동체를 찌르려 시도하였고, 타카기가 탄 영호기 역시 창을 붙잡고 하늘 위로 날아올라 사도를 향해 돌진하려 하였지요.
밑에서는 급격히 솟아올라 기습을 시도하고, 위에서는 정면으로 날아가 시선을 끌려 시도한다.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다만….


사도의 공격 수단이, 머리 위에만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휘이익 - !

초호기가 제6사도 사마엘의 등 뒤를 노리려던 순간, 사도의 꼬리가 수면 위로 솟아오르더니 그대로 초호기를 정면으로 내리치려 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각, 2호기 방향으로도 헤일로를 통해 빔이 쏘아져, 광선이 2호기를 정면으로 관통하려 시도하였지요. 하지만….

 콰아앙 - !!!!

비록 오른쪽 구속구에 피해를 입는 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만, 다행히 스메라기가 탄 2호기에는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상신호를 감지한 스메라기가 곧바로 정면에 AT필드를 펼쳤기 때문이었습니다.

[ 하하…. 큰일날 뻔했네요〜! 위쪽은 지금 괜찮으신가요? ]

전술비행을 하고 있는 유로 네르프측 기체들 역시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만, 저 위에서 상황을 전달하고 있는 조종실 내부는 급격하게 한쪽으로 쏠리려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잡고 있는 게 있다면 떨어지지 않도록 꽉 잡고 있는게 좋겠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떨어트리게 된다면 다시 잡기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기 대치하고 있는 것이 보이는 붉은 기체를 향해 날아든 공격이기에, 사도를 향해 날아가던 중인 타카기는 공격을 맞지 않고 무사히 날아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영호기는 무사히 공격을 피하였지만, 초호기까지 공격을 피하진 못하였습니다.

나츠키는 사도의 뒤를 노려 기습하는 것은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습만 성공하였고, 초호기 자신에게 날아온 공격은 피하지 못한 반쪽짜리 성공이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그대로 내리쳤기 때문인지... 상체쪽 장갑이 크게 파손을 입어 대각선으로 금이 가게 되었습니다.
충격이 다소 컸기 때문에 조심해서 움직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두번 더 공격을 입을 시 완전히 장갑이 부서질 수도 있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창을 내려다보려 하였다면, 나츠키는 들고 있는 창이 예전과 같은 멀쩡한 모습이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날 부분이 다소 너덜너덜하게 되어버린 것이, 여러번 공격하기는 아무래도 어려운 모습이 되었습니다.
최악의 경우엔 상황에 따라 창을 버리고, 나이프만으로 공격하게 될수도 있을 가능성을 배제해선 안되겠습니다.

 [ 4 : 00 ]
 [ 4 : 00 ]

간신히 사도의 공격을 피해 정면 가까이 도착한 타카기입니다만, 상황은 다소 안좋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정면 돌파를 시도할지, 다른 방법을 먼저 시도할지는 여러분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사도의 공격을 피해 무사히 코어를 파괴하십시오!

345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SwkKS5jCLE)

2022-02-15 (FIRE!) 00:19:29

Q 또 분량조절 실패하셨다는게 사실인가요?
A 저는 이제 공백포가 3천자를 넘게 되어도 놀라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346 나츠키주 (oHLAMQBfPQ)

2022-02-15 (FIRE!) 00:23:57

에바를 덜 부숴먹겠다고 하던 나츠키쟝의 다짐은 그야말로 마늘마냥 곱게 다져진것입니다...(아무말
암튼 기습 공격... 공격은 성공한거죠? 사도쟝 얼마나 다쳤나요....

347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SwkKS5jCLE)

2022-02-15 (FIRE!) 00:27:30

>>346 사도의 상태를 말씀드리자면 사마엘은 지금 정면만 멀쩡함 상태가 되었습니다.
나츠키가 뒤에서 공격 시도한 것이 일단 진짜로 성공하긴 했는데... 공격 회피까지 성공했었다면 그대로 사도의 코어까지 노릴 수 있었을겁니다. 🤦‍♀️

348 후카미즈 나루미 (GGBP8ceq1E)

2022-02-15 (FIRE!) 00:30:10

- L'unité 2 n'aurait pas remplacé le noyau, mais comment...?!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제길, 프랑스어를 배우던가 해야지! replace? comment? 영어와 뿌리가 같다고 비슷한 단어가 몇 개 들리지만, 그걸론 턱도 없었다. 생각해보니 저 사람들도 일본어를 모르겠지. 이제부터라도 전부 영어로 말해야 할까? 나는 영어로 외치면서도 눈은 노트북 모니터와 창문을 번갈아가며 보았고, 창 밖으로 스메라기가 하늘을 날며 총을 쏘는 것이 보였다.

"초호기가 수중에서 접근합니다. XXXm 전!"

사도는 하늘을 쳐다보느라 등잔 밑이 어두운줄 몰라보였다. 그래, 보였다. 자고로 뱀은 대가리를 잡아야 하는 법. 초호기가 사도를 붙잡으면 싸움이 빠르게 끝날거라는 기대는 너무나 빠르게 배신당했다. 사마엘이 꼬리를 휘두르는 것, 헤일로에서 빛이 나는 것이 차례대로 보인다. 거리가 멀어 한 박자 늦게 초호기 때리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수송기는 급기동을 시작했다. 나는 어어어 하며 노트북과 근처에 적당한 것을 단단히 잡으려 했다.

"피해 없고.. 급선회 중이다."

부딪혀서 이빨 깨먹는 건... 더 이상 사양이야...!

@뭐든 잡고 버텨..!

349 나츠키주 (oHLAMQBfPQ)

2022-02-15 (FIRE!) 00:31:01

진짜 나쁜 붉바다 다갓... 언젠가 당신을 박살내버리겠어..(?????

아무튼 타카기주가 아직 계시면 나츠키가 장갑 박살나는거 감안하고(?) 사도쟝을 온몸으로 잡을테니 코어를 노려주세요!!!했을것같은대... 예...
아니면 나츠키가 잡고 히카루가 쏘면.. 음...

350 카시와자키 나츠키 (oHLAMQBfPQ)

2022-02-15 (FIRE!) 00:43:42

위로 올라와 사도의 등 뒤를 노리려던 순간, 똑같이 수면 위로 솟아오른 것이 시야를 가로막았다. 사도의 꼬리다. 안 들킨 줄 알았는데 어째서!? 당황할 틈도 없이 바로 창으로 사도를 공격했지만― 사도의 공격 역시 나를 향하고 있었다. AT필드를 펼치기에는 너무 늦어서, 결국 제대로 얻어맞고 말았다.

"으, 큭....“

상체를 강하게 얻어맞았다. 그야말로 스스로가 맞은 듯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숨이 턱 막혀올 정도의 고통이었지만 일단은 움직이지 못할 정도까진 아닌 것 같았다. 그래도 일단은 상체만 맞은 것 같고... 그대로 대치하며 슬쩍 곁눈질로 창을 살펴보자 날이 벌써 너덜너덜한 상태였다. 뭐야 이거. 날이 종잇장인거야 사도가 무식하게 튼튼한거야? 아마 후자겠지? 혀를 한 번 차고서 창을 고쳐 쥐었다. 앞으로 한 번 찌르면... 아니, 상황에 따라 그냥 버리고 나이프만 써야할지도.

"―아 진짜!!! 개빡친다고!!!“

잠도 제대로 못잤고, 오전 내내 머리 터질 것처럼 복잡한 일만 가득 알게되고, 의문을 풀려고 하면 의문이 더 생기고, 끔찍한 붉은색 바다까지 들어와야하고!! 싫어 죽겠는걸 억지로 참고 들어와서 공격했더니 얻어맞아버리고! 무슨 일진이 이렇게 안 좋을 수가 있지? 불합리한(?) 일만 계속해서 일어나는 오늘에 대한 분노가 전부 사도로 향해버린다. 이게 다... 너 때문이잖아!!

어차피 이제와서 다시 매복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대로 정면돌파밖엔 답이 없을 것 같다. 이렇게 된 이상 정면으로 접근해서 코어를 노리는 수밖에.

@ 수면부족인 나츠키는 분노조절못해... 정면 쪽으로 돌아가서 코어 노려보겠습니다...

351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SwkKS5jCLE)

2022-02-15 (FIRE!) 00:46:55

>>348>>350 레스만 판정하고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진행레스 분량이 또 폭주할 가능성이 높으니 나올 동안 느긋하게 잡담하고 계셔도 괜찮습니다.....🤦‍♀️

352 나츠키주 (oHLAMQBfPQ)

2022-02-15 (FIRE!) 00:49:07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과연 이번 판정레스는 공백포 3000을 넘을지 두근두근...(????

353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SwkKS5jCLE)

2022-02-15 (FIRE!) 00:51:35

판정에 앞서 파일럿 진행쪽에 팁을 조금 드려보자면.....
카에데쪽 판정에서도 나왔지만 사도가 공격할 구석을 최대한 없애두고 코어 공격을 시도하는 게 좋습니다. (@@)👍

354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SwkKS5jCLE)

2022-02-15 (FIRE!) 00:53:41

아무튼 일단 나츠키쪽 다이스를 다시 한번 굴려보자면...

>>350
.dice 1 100. = 54 100-100 이상 성공
.dice 1 100. = 4 20 이상 회피 성공
.dice 1 10. = 7 회피 실패시 정신수치 감소량

355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SwkKS5jCLE)

2022-02-15 (FIRE!) 00:55:58

356 나루미주 (GGBP8ceq1E)

2022-02-15 (FIRE!) 00:56:12

살을 주고 뼈를 취하려는 나츠키쟝입니다(?

357 나츠키주 (oHLAMQBfPQ)

2022-02-15 (FIRE!) 00:56:35

오늘 회피다이스 진짜 왜... 다 한자리... 아니 게다가 이번건 진짜 팔다리 날라갈거같은데...

>>353 (꼬리 공격한다고 하려다가 직전에 코어로 바꿨음)(그저 눈물)

358 나츠키주 (oHLAMQBfPQ)

2022-02-15 (FIRE!) 00:58:05

>>356
사실 이게 전술이거든요.. 살을 주고 뼈를 취하는게...(멍소리

ㅋㅋㅋ아니 근데 생각해보면 나츠키쟝 수면부족에 무진장 싫어하는 빨간 바다까지 들어온 상태라 계속 정신상태 좀 안좋았고... 회피다이스 의외로 현실반영인게 아닌지 싶고 그렇습니다 이제... 네.. 아무말 맞습니다...

359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SwkKS5jCLE)

2022-02-15 (FIRE!) 00:59:24

이놈의 붉은바다 전투다이스는 대사도전때 제대로 굴러가는 법이 없습니다.......🤦‍♀️

>>356>>357 과연 초호기의 팔이 멀쩡할지에 대해선........[더보기]

360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SwkKS5jCLE)

2022-02-15 (FIRE!) 01:01:11

.dice 1 100. = 8 7의 배수만 나오지 않으면 됩니다.

361 나츠키주 (oHLAMQBfPQ)

2022-02-15 (FIRE!) 01:01:33

일단 팔다리 날라가는건 막은건가 아 제발

362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SwkKS5jCLE)

2022-02-15 (FIRE!) 01:02:37

나츠키는 아무튼 가장 큰 고비는 넘기게 되었습니다. (ㅋㅋ)
왼팔 오른팔 다이스를 굴리지 않아도 되어 정말 다행인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진짜로 판정 레스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363 나츠키주 (oHLAMQBfPQ)

2022-02-15 (FIRE!) 01:03:56

호달달... 진짜로 팔 짤릴뻔했다...
아무튼 팔은 안 날아가서 다행이군요.. 하지만 다른 곳이 다치겠지.. 정신수치가 7이나 깎이니 나츠키쟝 아마 또 기절하지 않을까(????

364 나츠키주 (UMf0E9MjUE)

2022-02-15 (FIRE!) 13:02:02

갱신합니다 :3
다들 맛점하셨길..

365 사에주 (VvG.OF45K6)

2022-02-15 (FIRE!) 18:59:18

필라테스 때문에 기어가면서 갱신합니다

366 타카기주 (.pVl1.mlxs)

2022-02-15 (FIRE!) 19:21:08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캡! 저 미리 행동 레스 올려둘까요?

367 나츠키주 (oHLAMQBfPQ)

2022-02-15 (FIRE!) 20:27:57

갱신합니다 :3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368 타카기주 (.pVl1.mlxs)

2022-02-15 (FIRE!) 20:38:59

어서오세요 나츠키주!

369 나츠키주 (oHLAMQBfPQ)

2022-02-15 (FIRE!) 22:04:15

그리고 시간이 훅훅 지나가버린 것입니다... :3

370 타카기주 (.pVl1.mlxs)

2022-02-15 (FIRE!) 22:07:34

그러게용...저야 한글 패치랑 새로운 게임 나올 거 생각하면 좋긴 하지만요!

371 나루미주 (GGBP8ceq1E)

2022-02-15 (FIRE!) 22:10:27

안녕하십니까~~~~~ 2시간 후면 수요일이 됩니다

372 나츠키주 (oHLAMQBfPQ)

2022-02-15 (FIRE!) 22:10:40

아.. 몬가 새로운 게임이 나오나요?

373 나츠키주 (oHLAMQBfPQ)

2022-02-15 (FIRE!) 22:11:23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좋은 밤입니다 :3

374 타카기주 (.pVl1.mlxs)

2022-02-15 (FIRE!) 22:30:06

나루미주 안녕하세요!

>>372 엘든링이요!

375 나츠키주 (oHLAMQBfPQ)

2022-02-15 (FIRE!) 22:31:03

헉 맞다 엘든링 나오는구나!

376 타카기주 (.pVl1.mlxs)

2022-02-15 (FIRE!) 22:36:44

다음주에 나오죵 ㅋㅋㅋㅋ

377 타카기주 (.pVl1.mlxs)

2022-02-15 (FIRE!) 22:37:01

그리고 웨이스트랜드 3도 한글 패치가 생각보다 빠르게 되는 중이라...

378 나츠키주 (oHLAMQBfPQ)

2022-02-15 (FIRE!) 22:51:24

기대할만하네요 그건 :3

그으리고 레캡은 오늘도 현생에 갈리고 계신건지...(말을 잇지 못하는콘)

379 타카기주 (.pVl1.mlxs)

2022-02-15 (FIRE!) 22:55:05

아무래도 그런 것 같습당

380 RedCap ◆5J9oyXR7Y. (SwkKS5jCLE)

2022-02-15 (FIRE!) 23:03:19

[충격속보] 이시간에 일이 끝난 사람이 있다?!

381 나츠키주 (oHLAMQBfPQ)

2022-02-15 (FIRE!) 23:03:58

어서오세요 레캡...

382 나루미주 (GGBP8ceq1E)

2022-02-15 (FIRE!) 23:22:20

안녕하십니까...(ㅠㅠ)

383 RedCap ◆5J9oyXR7Y. (Ydzz56F93w)

2022-02-16 (水) 08:09:19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384 RedCap ◆5J9oyXR7Y. (Ydzz56F93w)

2022-02-16 (水) 08:16:05

수요일 아침 다들 잘 보내고 계시신가요?
드디어 한 주의 중간까지 왔습니다. 이제 이틀만 참으면 불타는 금요일이 기다리고 있다 이 말입니다. 유난히 바쁜 평일이었는데 조금만 참으면 금요일이란 점이 조금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오늘도 우리 존재 화이팅입니다.
별개로 어제 일이 밤늦게까지 이어진 터라 일이 끝나고 바로 쓰러지다시피해서 레스를 가지고 오지 못했습니다. 제 현생으로 인해 텀이 늦어지게 되어 정말 여러분들께 면목이 없습니다. (ㅠㅠ)
힘내서 일찍 일 끝내고 돌아와 답레 가져오고 진행레스 들고 오는 레캡이 될수있도록 갈리고 오겠습니다.....

오늘 진행은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한 밤 10시 30분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385 RedCap ◆5J9oyXR7Y. (Ydzz56F93w)

2022-02-16 (水) 08:19:58

Q 그래서 그저께 레스 처리하시다 쓰러져서 못 올리신 판정 레스는 어떻게 되었나요? 날라간 거 아니죠??
A 제 아이클라우드 메모장에 고스란히 남아있으니 처음부터 다시 나올 걱정은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
공백포입니다만 두 레스 판정으로 1천자 넘게 나오게되어서 조금 가지치기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386 나츠키주 (f0Vsp1KWYo)

2022-02-16 (水) 10:57:28

다들 좋은 오전입니다 :3
추위도 무시무시하고 확진자수도 무시무시한 날이네요
다들 몸조심하시구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레캡의 현생이 좀 나아지길 언제나 바라는 것입니다...
진행시간 확인했읍니다... 힘내세요 레캡(ㅠㅠ)

387 RedCap ◆5J9oyXR7Y. (Ydzz56F93w)

2022-02-16 (水) 12:36:35

새삼스러운 이야기이지만 이러다가 이번주 안에 10만명을 돌파하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한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이미 9만명 돌파까지 했으니 10만명까진 금방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너무 무서운 요즘입니다.....(ㅠㅠ)

>>386 (이것은 아무튼 눈물을 머금고 인사드리는 레캡이다)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늦었지만 Good-Morning 입니다. 오늘 하루도 현생 파이팅입니다.....(ㅠㅠ)💦

388 나츠키주 (Dr3kbrQRDM)

2022-02-16 (水) 12:45:07

어서오세요 레캡 :3
점심시간인데 어떻게 점심은 잘 챙기셨나요..?

389 RedCap ◆5J9oyXR7Y. (Ydzz56F93w)

2022-02-16 (水) 13:40:50

[리빙포인트] 아침을 안 먹게 된다 하더라도 점심은 꼭 챙겨줘야 합니다.

390 RedCap ◆5J9oyXR7Y. (Ydzz56F93w)

2022-02-16 (水) 13:41:37

>>388 제 점심은 갈리고 있는 관계로 쿠키(x2) 로 대체되었습니다......🤦‍♀️
슬슬 점심시간도 끝나가고 있는데 나츠키주께서는 점심 든든히 챙기셨나요? (@@)

391 나츠키주 (Dr3kbrQRDM)

2022-02-16 (水) 13:51:09

쿠키 2개는 점심이라고 하기엔 부족하지 않나요... ;ㅁ;
하긴 1리터짜리 커피로 점심 때우고 있는 제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392 타카기주 (CMVQU8LmNI)

2022-02-16 (水) 13:56:54

전 라면 먹었지용 요즘 회사 식당에서 급식 말고도 선택할 수 있어서 ㅋㅋ

393 타카기주 (CMVQU8LmNI)

2022-02-16 (水) 13:57:44

진짜 캡은 잘 드시고.. 확진자가 많아진 만큼 방심하지 마세용 모두

394 나츠키주 (Dr3kbrQRDM)

2022-02-16 (水) 14:01:33

타카기주는 라면 드셨군요 :3 오늘 추우니깐 라면국물 생각나고 그러네요.. 그래도 커피는 아이스야(???

395 RedCap ◆5J9oyXR7Y. (Ydzz56F93w)

2022-02-16 (水) 14:14:06

>>392 선택지를 많이 주는 회사 식당이라니 매우 Good이라 생각하는 레캡입니다. (@@)
타카기주 어서오시고 타카기주도 부디 코로롱 조심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대로면 내일 진짜 10만명 넘길까 두려워지는 요즘인것같습니다...

>>391 [리빙포인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점심이 아닙니다.
저는 다행히도 이제서야 제대로 된 점심을 먹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커피는......라떼입니다(??????

396 타카기주 (CMVQU8LmNI)

2022-02-16 (水) 14:15:33

라떼라고 해돜ㅋㅋㅋ

397 RedCap ◆5J9oyXR7Y. (Ydzz56F93w)

2022-02-16 (水) 14:16:46

우유는 칼슘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스압)

398 나츠키주 (Dr3kbrQRDM)

2022-02-16 (水) 14:23:30

[TMI] 나츠키주의 원픽은 아이스 바닐라라떼이다(?????)

바닐라라떼를 마시고 있으니 당분과 단백질과 칼슘까지 확실하게 섭취하는 아주 좋은 식사를 하는 중입니다 :3

399 아유미 - 타카기 ◆5J9oyXR7Y. (Ydzz56F93w)

2022-02-16 (水) 14:30:38

>>305
“응……잘 부탁해. “

걱정하지 말라는 듯한 타카기의 말을 들은 아유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타카기를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였습니다.

타카기의 안내를 따라 주방으로 향한 아유미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양한 재료들이 미리 준비되어있는 주방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휘핑기와 틀 등 처음 보는 듯한 재료들과 조리 도구들을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던 아유미는, 준비되어 있는 재료를 가리키며 타카기에게 이렇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저…. 타카기. 이 재료들, 어떻게 쓰는 재료들이야? “

…초코쿠키 등을 만드는 것이 아닌 이상, 오늘은 간단한 만들기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00 RedCap ◆5J9oyXR7Y. (Ydzz56F93w)

2022-02-16 (水) 14:32:51

>>398 바닐라라떼 특) 아무튼 맛잇음
바닐라라떼는 인정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레캡입니다. 우유가 들은 건 일단 마시면 아무튼 든든해집니다 (?????

401 요리미치 타카기-타치바나 아유미 (CMVQU8LmNI)

2022-02-16 (水) 15:20:06

"오늘은 간단하면서 맛있는 두 가지 초콜릿을 만들거야."

실제로 재료 자체는 사실상 2개 밖에 없으니 말이다.

"우선 연유 이걸로 초콜릿의 맛과 쫀득함을 잡아줄거고."

"코코아 파우더로 향을 내는거지."

나는 각각 다른 용량의 재료들을 보여주며 말했다.

"연유 초콜릿이라고 들어봤어?"

402 RedCap ◆5J9oyXR7Y. (Ydzz56F93w)

2022-02-16 (水) 19:04:13

타카기의 매우 쉬운 초콜릿교실......yey

403 타카기주 (gfFdGSviTw)

2022-02-16 (水) 19:05:17

ㅎㅎㅎ

404 나츠키주 (HRfrbebAAE)

2022-02-16 (水) 20:17:14

갱신합니다.. 춥고 졸린 저녁입니다...

405 타카기주 (gfFdGSviTw)

2022-02-16 (水) 20:54:39

어서오세요 나츠키주!

406 나츠키주 (HRfrbebAAE)

2022-02-16 (水) 21:48:26

타카기주도 안녕하세요~
이런 날씨에 장판에 누우면 순식간에 잠들어버리니 조심해야합니다
어우 넘.. 따숩다.. 좋다...

407 RedCap ◆5J9oyXR7Y. (QVkC56HDco)

2022-02-16 (水) 22:20:36

[리빙포인트] 전기장판은 사람이 금방 잠들게 만드는 아주 위험한 물건입니다.

408 RedCap ◆5J9oyXR7Y. (QVkC56HDco)

2022-02-16 (水) 22:21:56

지금 일이 끝나서 돌아왔고....시간도 시간인지라 지금부터 출석 체크를 받아보고자 합니다.
오늘 진행에 참여 가능하신 레스주분께선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손을 들어주시면 자동으로 체크 처리되십니다. (@@)✌
체크하신 레스주분께서는 30분 되는대로 바로 레스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409 나츠키주 (HRfrbebAAE)

2022-02-16 (水) 22:22:20

어서오세요 레캡 :3
전기장판은 사람을 글러먹게 만드는 무서운 물건입니다..

410 나츠키주 (HRfrbebAAE)

2022-02-16 (水) 22:22:57

>>408 체-크입니다 :3

411 사에주 (J0rlkBpcnQ)

2022-02-16 (水) 22:23:02

>>408 손!입니다 그런데 저번 진행 참여안해서.. 가능할까요?

412 나츠키주 (HRfrbebAAE)

2022-02-16 (水) 22:27:32

사에주 어서오세요 :3
가능합니다 매우매우 가능한것입니다 걱정말고 오세요! 오퍼레이터 한 명이라도 더 있어야해!(광기(????

413 RedCap ◆5J9oyXR7Y. (QVkC56HDco)

2022-02-16 (水) 22:28:14

>>409 (이것은 전기장판의 마수에서 어떻게든 벗어나기 위해 일부러 데스크탑으로 온 레캡이다)
전기장판은 인류를 잠의 마수로 빠트리기 위해 온 사도인 게 분명합니다. (??????)

>>410>>411 나츠키주 사에주 체크 완료되었습니다....
>>411 웬만해선 진행 한번 빠졌다고 못따라잡는다거나 그런 일은 없습니다. 아직 전투가 끝나지 않았으니 참여 가능하십니다! (@@)

414 나츠키주 (HRfrbebAAE)

2022-02-16 (水) 22:29:48

으악 너무 강력한 사도인것...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사도...
그리고 인류는 모두 잠들게 되었다(??????

415 타카기주 (gfFdGSviTw)

2022-02-16 (水) 22:30:11

>>408 체크!

416 카시와자키 나츠키 (HRfrbebAAE)

2022-02-16 (水) 22:30:55

위로 올라와 사도의 등 뒤를 노리려던 순간, 똑같이 수면 위로 솟아오른 것이 시야를 가로막았다. 사도의 꼬리다. 안 들킨 줄 알았는데 어째서!? 당황할 틈도 없이 바로 창으로 사도를 공격했지만― 사도의 공격 역시 나를 향하고 있었다. AT필드를 펼치기에는 너무 늦어서, 결국 제대로 얻어맞고 말았다.

"으, 큭....“

상체를 강하게 얻어맞았다. 높은 싱크로율 때문인지 그야말로 스스로가 맞은 듯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숨이 턱 막혀올 정도의 고통이었지만 일단은 움직이지 못할 정도까진 아닌 것 같았다. 위에서 아래로 내리친 공격 때문인지 일단은 상체만 맞은 것 같고... 그대로 대치하며 슬쩍 곁눈질로 창을 살펴보자 날이 벌써 너덜너덜한 상태였다. 뭐야 이거. 날이 종잇장인거야 사도가 무식하게 튼튼한거야? 아마 후자겠지? 혀를 한 번 차고서 창을 고쳐 쥐었다. 앞으로 한 번 찌르면... 아니, 상황에 따라 버리고 나이프만 써야할지도.

"―아 진짜!!! 개빡친다고!!!“

잠도 제대로 못잤고, 오전 내내 머리 터질 것처럼 복잡한 일만 가득 알게되고, 의문을 풀려고 하면 의문이 더 생기고, 끔찍한 붉은색 바다까지 들어와야하고!! 싫어 죽겠는걸 억지로 참고 들어와서 공격했더니 얻어맞아버리고! 무슨 일진이 이렇게 안 좋을 수가 있지? 불합리한(?) 일만 계속해서 일어나는 오늘에 대한 분노가 전부 사도로 향해버린다. 이게 다... 너 때문이잖아!!

어차피 이제와서 다시 매복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대로 정면돌파밖엔 답이 없을 것 같다. 날 공격했던 꼬리를 한 손으로 잡고, 창으로 찌르려 했다. 날 때린 꼬리는 이거냐? 어???

@ 나츠키 분노조절못해... 창으로 꼬리 공격 시도해봅니다

417 카시와자키 나츠키 (HRfrbebAAE)

2022-02-16 (水) 22:31:57

어 아니 수정전이 올라갔네... 코어 노린겁니다ㅠㅠㅠㅠ아이고

418 요리미치 타카기 (gfFdGSviTw)

2022-02-16 (水) 22:32:44

"나츠키!!"

결국 나츠키가 공격을 당했다.

비록 직접 본 것은 아니니 오디오에서 들려져오는 소리 그리고 사도의 모습을 보면 분명 피해가 간게 분명할터.

무척이나 급한 상황이었지만 그런 때이기에 침착해야 했다.

역으로 이건 기회가 될 수 있고.

그것을 잡는 다면 재빨리 사도또한 잡을 수 있을테니까.

나는 썬더 스피어를 든채 사도의 코어를 향해 공격을 시도했다.

@

419 카시와자키 나츠키 (HRfrbebAAE)

2022-02-16 (水) 22:33:01

situplay>1596451091>350
잉잉 그냥 링크할걸... 제성합니다 레캡....
역시 전기장판은 해로운 물건이다.. 잠이 덜깼나봅니다...

420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QVkC56HDco)

2022-02-16 (水) 22:35:54

>>418
.dice 1 100. = 3 100-100 이상 공격성공
.dice 1 100. = 22 20 이상 회피성공
.dice 1 10. = 3 회피 실패시 정신수치 감소량

421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QVkC56HDco)

2022-02-16 (水) 22:36:20

422 나츠키주 (HRfrbebAAE)

2022-02-16 (水) 22:37:14

회피특화 영호기... 딜특화 초호기...(??

423 사에주 (J0rlkBpcnQ)

2022-02-16 (水) 22:37:28

앗.. 쓰다가 뒤늦게 허락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카에데가 간파한 약점을 파일럿들에게 알릴 수 있나요? 아니면 사에가 다시 약점 분석 행동 레스를 올려서 다이스를 굴려야할까요?

424 타카기주 (gfFdGSviTw)

2022-02-16 (水) 22:39: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5 카에데주 (cDw0zHTa6Y)

2022-02-16 (水) 22:41:02

사에가 원한다면 부디- 피곤해서 자기전 왔는데 하고 있을 줄이야...

426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QVkC56HDco)

2022-02-16 (水) 22:41:27

>>423 카에데쪽 화면을 슬쩍 보았다는 묘사를 더해주신다면 파일럿 쪽에 알려주는 것이 가능합니다. (@@)
웬만해선 카에데가 직접 알려주는것이 낫겠지만 대사도전이기 때문에 한시가 다급한 상황이니 다이스 돌리지 않고 그냥 올려주셔도 괜찮습니다....

427 나츠키주 (HRfrbebAAE)

2022-02-16 (水) 22:42:19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특별한 일 없으면 저희스레는 매일 진행이 있으니까요 :3 아무튼 좋은 밤입니다~

428 카에데주 (cDw0zHTa6Y)

2022-02-16 (水) 22:43:18

공격성공 다이스범위를 높이고 싶은 카에데주, 하지만 지금 정신으로는 레스가 안 적혀서... 사에주, 부탁해요...! 카에데를 맡길게요...!(??)

429 타카기주 (gfFdGSviTw)

2022-02-16 (水) 22:48:27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430 타카기주 (gfFdGSviTw)

2022-02-16 (水) 22:48:44

여러모로 사람이 많아져서 좋네용

431 이모리 사에 (J0rlkBpcnQ)

2022-02-16 (水) 22:49:30

무언가 분석에 성공한 눈치에 곁눈질로 카에데 씨의 화면을 보았다. 사도의 약점 분석에 성공한 듯 하였다. 뒤이어 다른 작업에 들어간 듯한 카에데씨에게 고개를 한 번 끄덕인 뒤, 마이크를 잡았다.

" 아아, 기술부입니다. 분석 결과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맘이 급했지만 최대한 정확하고 또렷하게 전달하기 위해 혀와 목에 힘을 주었다. 사에는 입이 자꾸 바싹바싹 마르니 대사도전에는 급하더라도 물이라도 챙겨와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 코어 부분에 이미 오기 전부터 금이 가 있던 것 같습니다. 공격을 시도한다면 손쉽게 깨질 듯 해요. 사도의 공격 수단은 머리 쪽의 헤일로만이 아니기 때문에 동체 아래쪽을 공략하는 것도 사도의 공격을 잠시라도 저지할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

행운을 빕니다, 다시 한 번 방송을 잠시 멈춘 뒤 다시 분석을 시도하였다.

@기술부의 팀플레이로 파일럿들에게 방송을 한뒤, 다시 분석 시도

432 카에데주 (cDw0zHTa6Y)

2022-02-16 (水) 22:50:20

그, 좋은분위기에 초를 치는거 같은 느낌인데... 저... 주말에만 활발히 참여가 가능할거 같고 주중에는 계속 피로도로 일찍 자는 상태라 민폐가 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433 타카기주 (gfFdGSviTw)

2022-02-16 (水) 22:52:22

저도 주중에는 빨리 자는 데요 뭘 ㅋㅋㅋㅋ

434 나츠키주 (HRfrbebAAE)

2022-02-16 (水) 22:54:01

피곤하면 일찍 자는게 좋은것입니다 :3
상판보다 건강과 현생이 우선인거에요 암암

435 사에주 (J0rlkBpcnQ)

2022-02-16 (水) 22:56:02

맞아요 건강한 몸이 있어야 재밌는 상황극판이 나오는 겁니다 암암

437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Ydzz56F93w)

2022-02-16 (水) 23:27:40

>>348>>431 Operator
>>350>>418 Pilot

사도의 빔을 피하기 위한 전술비행으로 인해 기체 내부는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조종실 역시 예외가 아니었지요.
간신히 물건들을 단단히 붙잡은 덕에 나루미는 간신히 부딪히는 일 없이 무사히 자리에 앉아있을 수 있었지만......다른 이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를테면, 계속 일어서 있는 채로 상황을 지휘하고 있던 대령처럼 말입니다.

-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코어가ㅡ

간신히 머리를 붙잡고 자리에서 일어서고는, 상황을 살펴보려 하며 아리나 프란시스 대령은 나루미의 물음에 응답하려 하였습니다만.....유감스럽게도 그녀의 말은 얼마 지나지 않아 누군가의 손이 올라가 그만 막혀버리고 말았습니다.
나루미의 상관인, 첩보부장 미즈노미야에 의해서였습니다.

"Well, well....♬ 무슨 문제가 일어났던간에, 지금은 사도에 집중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
- 하지만 저건 있을 수 없는 일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저 밑에 날뛰고 있는 녀석입니다. "

말도 안된다는 대령의 말을 다시금 자르며, 창 밖을 가리키려 하고는 미즈노미야 부장은 이같이 이야기하였습니다.

"우리는 지금 한번의 전투를 벌였음에도 쓰러지지 않고 일본까지 내려온 적을 상대하고 있지요. "
"저 친구 때문에 대령께서 여기까지 함께 날아오게 되셨단 것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골치아픈 녀석은 여기서 빨리 해치워버리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

부장들의 대화가 오가고 있는 와중, 레이더망을 통해 제7함대 소속 군함 몇대가 뒤편에서 서서히 이쪽으로 접근중인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지휘함으로 보이는 큰 함선이 선두로 나아가고 있었고, 자잘한 함선 여러대가 그 뒤를 따라오는 모습이었지요.
사에와 카에데가 있는 제1중앙지령실에서도, 역시 거대한 함선이 사도가 있는 쪽으로 오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부장님, 저거, 전략자위대 소속이 아니지 말입니다...!
- "나도 알아! 상황 보고 계속해! "

저 뒤에서 전술작전부 직원들과 부장이 외치고 있는 것을 들으며, 사에는 다시금 사도를 분석하려 시도하였습니다...
사도가 공격을 막고 있는 과정을 면말히 포착해, 특이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려 시도하였습니다.

곧, 사에는 뭔가 이상한 부분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휘이익 - !

동체 아랫쪽과 등 뒤쪽. 이상하게도 이 부분만은 사도는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면은 AT필드와 꼬리를 이용해 잘도 막고 있었는데 이상한 모습이었습니다.
꼬리부분이야 공격하고 있는 부분이라서 공격을 피하기 쉽다지만 뭔가가 이상하였습니다.
정말로 저 부분을 아예 막지 못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무슨 문제라도 생긴 것일까요?

아무래도... 역시 사도의 약점은,
동체 아랫부분과 등 뒤쪽이 맞는 듯한 모양입니다.

분석에 성공하였습니다!

나츠키는 창을 붙들고 다시 사도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정말이지 최악의 날입니다. 아침부터 일어난 머리 아픈 일들에, 그토록 싫어하는 붉은 바다 안까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나츠키에게 있어 오늘은 정말이지 최악인 날과도 같았습니다. 정말이지 빨리 끝내고 쉬어버리고 싶은 날입니다.
그러니 이번만은, 부디 이번만은!

 콰앙 - !!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나츠키의 이번 공격 역시 막히고 말았습니다.
사도의 꼬리가 위로 올려치려하며 코어를 향한 공격을 막아섰기 때문이었습니다.

- 후두두두......

비록 휘두를 때마다 비늘이 떨어져 차츰차츰 뼛다구만 남은 상태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만, 그 상태로도 사도는 어찌저찌 나츠키의 공격을 막아내려 하고 있었습니다.
저 꼬리, 저 꼬리가 문제입니다. 저 꼬리만 없었어도 쉽게 사도를 처리할 수 있었을 것이고, 저 꼬리에 의해 장갑이 파괴되려 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초호기의 상체가 다시금 베이려 하지도 않았겠지요!

공격이 막히고 몇미터 뒤로 물러서게 된 초호기를 향해,
사도가 다시금 꼬리를 내리치려 하던 그 순간.

 콰아앙 - !!!!!!

귀가 멍멍해질 것만 같은 요란한 폭음과 함께, 하늘 위에서 쏟아지고 있는 탄환들을 포함해서 수없이 많은 화력이 사도를 향해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사도가 AT필드를 펼치려 하지 않았더라면 그대로 사도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있었을 만한 화력이었지요.
사도가 상공에 집중하고 있는 터인지라 다행히도 초호기 쪽에는 크게 피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무척이나 다행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틈을 노려, 타카기가 사도의 코어를 향해 창을 내지르려 시도하였습니다!

하늘 위를 포함한 사방에서 공격이 날아들고 있는 영향인지, 타카기의 공격은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AT필드를 뜷고 사도의 코어를 향해 크게 1자로 금을 그어버린 게 그것이었습니다.
이대로 필드를 전개한 채로 다시 공격을 시도한다면, 사도의 코어를 완전히 부서트리는데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나츠키가 위를 올려다보려 하였다면, 상공에서 사도를 향해 총을 쏘아대고 있는 붉은 기체를 목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영호기와 초호기와는 전혀 다른 색으로 도색되어있는, 비슷하지만 다른 기체.
에반게리온 2호기입니다.

"뱀이란 친구는 참 골치아픈 친구야. 제압해도 살아나고 제압해도 살아나고 그러니, 정말이지 질긴 친구라니까. "

가볍게 웃으며 '2호기 파일럿'은, 사도를 향해 양궁총을 쏘려 하며 파일럿 여러분들께 물으려 하였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니, 친구들? "

[ 3 : 10 ]
[ 3 : 10 ]

기체 활동 종료 시간까지.
앞으로 3분.

438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Ydzz56F93w)

2022-02-16 (水) 23:29:21

Q 진짜로 3천자 찍기 직전되다 오셨는데 소감좀 말씀해주세요
A 장담컨대 대사도전이 끝날 무렵에 저는 완전히 재가 되어 있을겁니다.......

439 요리미치 타카기 (gfFdGSviTw)

2022-02-16 (水) 23:33:22

"오."

붉은 기체가 보였다.

아니 정확히는 붉은 거인이 총을 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저 모습은 분명...에반게리온일텐데...그렇다는 건.

"드디어 2호기도 참전하는 건가 만나서 반가워."

분명 지금도 무척이나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여전히 마음이 차분했다.

"그렇지, 그렇게 계속 부활하는 녀석은 귀찮지."

"그러니까....더 이상 부활을 못할 때까지 해치울 수 밖에 없지 않겠어?"

썬더 스피어를 꽉 잡고 at 필드를 전개한다.

"뒤를 부탁한다, 둘 다."

그리고 그 상태로 다시 한번 코어를 향해 달려들어...단번에 쏘아낸다.

@

440 카시와자키 나츠키 (HRfrbebAAE)

2022-02-16 (水) 23:37:56

공격을 시도한 다음에야 들려온 기술부의 안내에 속으로 짜증을 냈다. 좀 더 빨리 말해주지!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으니까 현장에서 직접 판단할 수밖에 없었잖아! 어차피 직접 꺼내지도, 외치지도 못할 말이긴 했지만.

"큭...!"

이번엔 아예 공격이 막혔다. 그러니까 이 꼬리가..! 아까 날 때린 것도 이 꼬리였다, 지금 방해하고 있는 것도 이 빌어먹을 꼬리고 말이야!! 차라리 꼬리를 노렸어야했나? 뒤늦은 후회와 함께, 점점 다가오는 꼬리를 보며 곧 다가올 통증을 각오하고 있던 그 때, 요란한 폭음과 함께 수많은 화력이 사도를 향해 쏟아졌다. 조금 더 물러서자 시야로 영호기가 공격을 시도하는 것이 들어온다. 그리고 위쪽에서... 위쪽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다급히 위쪽을 보자―

"―설마, 2호기?!"

바다처럼 새빨간 색으로 도색된 기체, 영호기도 초호기도 아닌 기체. ...그렇다면 이게 오늘 이송된다던 에반게리온 2호기? 생각도 못한 등장에 잠시 멍해졌지만, 금새 들려오는 말에 정신을 차렸다. ...솔직히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은 모르겠지만 이 사도가 개짜증나는 녀석이란 건 잘 알겠네..."

부활이란건 무슨 소리야. 이 사도가 죽었다 다시 살아난 녀석이라도 된단 말이야? 잘 모르겠지만 일단 이 사도가 성가시고 개짜증나는건 확실히 알겠다. 이를 악물고 다시 창을... 아니, 창은 붉은색 바다를 향해 내던지고 늘 쓰던 나이프를 꺼내 잡았다. 그리고 이번엔 확실하게 꼬리를 노리고 달려들었다. 코어는 영호기가 공격할 것 같으니까 이쪽은 그럼 꼬리를 노려주마!

@ AT필드 전개! 나이프로 꼬리를 공격합니다

441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Ydzz56F93w)

2022-02-16 (水) 23:40:24

>>439
.dice 1 100. = 7 100-100 이상 공격성공
.dice 1 100. = 27 20 이상 회피성공
.dice 1 10. = 4 3 회피 실패시 정신수치 감소량

>>440
.dice 1 100. = 89 100-100 이상 공격성공
.dice 1 100. = 32 20 이상 회피성공
.dice 1 10. = 1 3 회피 실패시 정신수치 감소량

442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Ydzz56F93w)

2022-02-16 (水) 23:40:55

443 나츠키주 (HRfrbebAAE)

2022-02-16 (水) 23:41:37

무기를 바꾸자마자 회피 다이스가 잘 뜬다???
역시 나츠키는 나이프를 써야하는 모양입니다

444 이모리 사에 (J0rlkBpcnQ)

2022-02-16 (水) 23:42:10

등 뒤, 이 괴물의 이상한 점은 등 뒤쪽이었다. 그말인즉슨.. 약점이 체크메이트 되었다는건가? 사에는 입속말로 작게 예쓰! 하고 중얼거린다. 이야~ 이거 추가 성과금 요구해도 되는거 아냐? 연이은 약점 분석에 활기가 돌았는지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일단 분석도 전달을 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기에, 사에는 다시 마이크의 높이를 조절하고 무전을 하기 시작했다.

" 다시 기술부입니다. 약점 분석에 성공하였습니다..! "

처음보다 더 편안해진 목소리 톤이었다.

" 사도의 약점은 등 뒤와 동체 아랫쪽입니다. 다시 한번, 약점은 등 뒤와 동체 아랫쪽입니다. "

화면 속 정말 작게 보이는 파일럿들에게 운을 빌어준다.

@약점에 대해 안내한다.

445 나츠키주 (HRfrbebAAE)

2022-02-16 (水) 23:42:13

근데... 진짜로 영호기는 회피특화인가요...

446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Ydzz56F93w)

2022-02-16 (水) 23:45:12

다음 턴에서 드디어 끝을 볼 수 있을 거 같다는 좋은 소식을 먼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447 나츠키주 (HRfrbebAAE)

2022-02-16 (水) 23:45:43

448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Ydzz56F93w)

2022-02-16 (水) 23:47:39


(아무튼 기다리시는 동안 흥겨운 BGM 듣고계시란 레스)

449 타카기주 (gfFdGSviTw)

2022-02-16 (水) 23:47:45

영호기 진짜 잘 피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0 사에주 (J0rlkBpcnQ)

2022-02-16 (水) 23:48:35

우와아아아 첫 사도전 끝이다.ㅏㅏㅏㅏㅏ

451 나츠키주 (HRfrbebAAE)

2022-02-16 (水) 23:54:18

깨알같이 추가 성과금 생각하고 있는 사에쟝 귀여워(귀여워)

452 타카기주 (gfFdGSviTw)

2022-02-16 (水) 23:55:13

귀엽구먼%^

453 사에주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00:19:56

사에는 과연 성과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두둥)

454 타카기주 (/6uQoytWYg)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1:57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시길!

455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4:09

주무세요 타카기주~

456 사에주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4:56

안녕히 주무세요!!

457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16:59

>>444 Operator
>>439>>440 Pilot

“아하하….심지가 굳다고 해야할까, 너희들. 재밌는 아이들이구나! “

‘2호기 파일럿’ 은 그렇게 말하며 웃고는 다시금 사도의 시선을 끌려 하며 여러분들께 말하려 하였습니다…

“시선은 내가 어떻게든 끌어볼테니, 전력을 다해 움직여 보렴. 건투를 빌어. 친구들! “
그는 의도적으로 결정타를 날리길 피하고 있습니다.

중앙지령실에서 들려오는 사에의 무전을 들은 영호기와 초호기는, 각각 창과 나이프를 들고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움직이는 것과 함께 AT필드를 전개하는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AT필드가 전개됩니다!

 ー 지이잉 …

눈앞으로 투명하게 펼쳐지는 정육각형의 파동을 확인하며, 나츠키는 프로그레시브 나이프를 붙잡고 사도를 향해 달려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서서히 중화되어 없어져가는 틈을 타고 들어가.... 그렇게, 단번에.

 서걱 - !

가볍게 썰리는 소리와 함께 꼬리가 풍덩, 하고 떨어지더니 이내 바다 밑으로 가라앉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도가 반격할 틈도 없이 단번에 내질러 얻은, 나츠키의 성과였습니다.

그리고, 그 틈을 노려 영호기의 창이 그대로 코어를 향해 날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쐐애액 - !!

무서운 속도로 AT필드를 뜷고 나아가던 타카기의 썬더 스피어는, 눈 깜박할 새에 그대로 사도의 코어를 관통하려 하였습니다.
작살과 같이 사도를 꿰뜷은 썬더 스피어는, 이내 사도의 코어가 있던 자리에 커다란 구멍을 남기려 하였습니다.
제아무리 필드를 강하게 전개했다 한들, 이 거리에서 필드를 전개한 채 던지는 에바의 창을 피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

 파직… 파지직 …

코어가 관통된 자리에서 스파크가 일기 시작하였고…
사도가 코어를 중심으로 서서히 오그라들기 시작하였습니다.
피부가 일순간 쪼그라들고, 사도가 완전히 오그라들던 그 순간.

 콰아아아아앙 - !!!!!!!!!

일순간 폭음과 함께, 빛기둥이 위로 치솟아오르며….
여러분들 모두 하얀 빛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 본부 건물에서든 바다 위에서든, 어디있던간에 여러분들 모두 같은 것을 보게 되었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하나, 누군가에게는 익숙하지 않을…..
선명하게 빛나며 솟아오르는, 하얀 십자가모양 기둥을 말입니다.

“본부까지 오게 되면 큰일이었는데… 다행이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

저 화면 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보고는 한숨을 내쉬며, 유즈키 이오리는 머리를 쓸어넘기고는 사에와 카에데를 향해 말하려 하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모리 양. 그리고 시노하라 양. 여러분의 빠른 분석 덕분에 신속히 사도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
“저 유즈키 이오리, 기술부를 대표해서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비록 처음 투입된 전투였고, 서툰 부분 역시 많았습니다만…
여러분들의 빠른 결정과 전달로 사도를 저지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가 아닌, 온전한 여러분의 성과입니다.

[ 2 : 00 ]
[ 2 : 00 ]

상황이 종결되었습니다.
파일럿 여러분들께서는 시간이 끝나기 전에 물 위로 올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되기 전에 올라오지 않으면 그대로 물 속으로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
........

 치직… 치지직……

- 모든 역할은 다 끝났다. 슬슬 돌아오도록.
“하하… 말씀은 들었습니다만 장소가 장소라서요. 금방 갈수 있지가 않습니다? “
- 자네만 빠져나갈 수 있다면 그렇게 해. 조용히 돌아온다면 더 좋겠지.
“하지만 여긴 아직 태평양 한복판ㅡ”
- ‘제레’ 의 눈밖에 나고 싶은건 아니겠지.
“네에, 네에…… 알겠습니다. 본부에서 뵙지요. “

모두가 사도의 움직임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 하늘 위에서는 누군가들의 수상쩍은 연락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일부러 무선이어폰으로 전화를 받은 미즈노미야는, 통화를 끊고는 조용히 알게 모르게 중얼이려 하였습니다….

“도대체 일개 말단에 불과한 사람을, 왜 이렇게 부려먹으시는 건지…. “

피식, 웃으며 그는 창 밖을 바라보더니, 한숨을 내쉬면서 나루미 쪽으로 슬쩍 말을 던지려 하였습니다.

“수고 많았네, сестра. 돌아가보자고. 미션 컴플리트야. “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모든 말이 다 올라왔어요.
눈 밖에 나는 것은 내가 아닌 당신이 될 겁니다. 나오키.

사도는 쓰러트렸고, 상황은 안정되었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마음을 놓고, 여러분들은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 바다 너머가 다시금 안정을 되찾을 무렵에도,
상황은 여전히 불안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모르는, 어딘가에서 말입니다.






Phase 2
Episode Two : Relentless
거짓된 천사
마침.

파일럿 및 오퍼레이터의 전투 진행은 이것으로 종료됩니다.
진행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 모두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다음 진행부터 에필로그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458 RedCap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19:24

(이것은 아무튼 마지막 처리레스 원기옥 모아오느라 하얗게 불태운 레캡이다)

459 사에주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01:22:30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460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01:22:39

수고하셨습니다 레캡~

...슈가놈... 왜... 뭐야...
당신 대체... 총사령관을 어떻게... 뭘하려고... 'ㅁ' 나츠키야 망할아버지 잘 챙기자...(????

461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01:23:22

사에주도 다른 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몬가... 몬가 스포가 많군요 흠흠...

462 RedCap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28:20

사실상 에피1~에피2 진행으로 미즈노미야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는 다 된 셈이지 않은가 싶단 생각이 듭니다. (ㅋㅋ)
별개로 에필로그까지 완전히 끝나고 나면 또 뭔가가 올라올 예정이긴 합니다만 이건 나중으로 미뤄두도록 하겠습니다.....(@@)

463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01:29:24

464 RedCap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32:32

Q 드디어 대사도전이 끝났는데 다음 에피에선 뭐 하나요? 또 사도 잡나요??
A 파일럿쪽 진행은 슬슬 개학을 준비해야 할거고 오퍼레이터쪽은.......[더보기]

465 사에주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01:34:06

더보기 얼마죠..?

466 RedCap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34:11

아무튼간에.....에피소드 진행이 끝난 기념으로 이쯤에서 느긋하게 질문을 받아볼까 합니다.
진행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바로 질문 올려주셔도 괜찮습니다. 올려주시는대로 바로 답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467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01:36:30

그럼... 더보기는 얼마 결제하면 열리나요?(????

468 RedCap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36:57

>>465>>467 참치어장 더보기 특) 눌러도 결제 안됨

469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01:39:33

>>468

470 RedCap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41:23

(아무튼 승리의 v 를 하고있는 레캡)

471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01:46:37

그나저나 이제 파일럿 친구들 방학도 끝이군요
나츠키야 좋은 시절 다 갔다 이제...(???

472 RedCap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55:16

Q 님 개학했다면 8월 말이나 9월 초즈음인건가요? 몇주 뒤로 점프하는거임??
A 제7사도 등장 시기가 9월 즈음이라서 일부러 시기를 맞췄습니다. (@@)

473 사에주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01:58:23

오 위키에서 선택에 따라 n년후로 갈수도 있다 본거 같은데 그 루트로 가진 않은건가요?

474 RedCap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59:44

>>473 n년후를 말씀하시는 거면 그 부분은 분기 결정 이후 페이즈3에 진입하게 될 때 아실수 있을겁니다....(@@)

475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02:01:54

아직 페이즈2니까요... 페이즈3가 되어봐야 알 수 있는것...

아 분기 어떻게 갈릴지 급 걱정되고 두근거리고 그러네요..(??
뭔가 다음 에피소드에서 갈릴거같은 느낌도 들고(???

476 RedCap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02:04:58

[리빙포인트] 붉은 바다 진행에선 특정 에피소드 진행마다 선택지가 주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선택지형 진행의 경우 정말 신중하게 선택지를 골라야 합니다. 여러분이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Bad 루트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477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02:06:36

배드 루트는 안돼... 안됩니다...

478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02:07:28

아무튼 저는 2시가 넘었기 때문에 기동중지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푹 쉬세요 :3 오전에 뵈어요~

479 사에주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02:07:55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은 일상을 한 번 굴려보는걸루...

480 RedCap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02:12:07

>>477 과연 다음 에피소드 진행에서 어떻게 될지는.....[더보기]
>>478 나츠키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한 밤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479 사에의 첫일상이 어떻게 될지 내심 기대하고 있는 레캡입니다....(@@)

481 RedCap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07:40:09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482 RedCap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08:19:59

불타는 금요일까지 하루 남은 목요일 아침 다들 잘 보내고 계시신가요?
비록 오늘 하루도 맷돌이 되도록 갈리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내일이면 드디어 쉬는 날이란 생각만으로 견디고 버티는 것만 같습니다. 이놈의 현생은 언제 제대로 쉬는 날이 생길지...(ㅠㅠ)
모쪼록 목요일 하루도 다들 힘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도 우리 존재 화이팅입니다.

오늘 에필로그 진행은 밤 10시 30분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483 RedCap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08:23:14

아무튼간에 오늘도 점심시간에 시간나는대로 타카기주 답레 들고오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아유미가 연유초콜릿을 제대로 만들수 있을진 다이스가 결정해 줄겁니다......🤦‍♀️

Q 에필로그진행은 오늘로 끝나나요? 아니면 내일까지인가요?
A 에필로그진행은 원래부터 2번 있었기 때문에 내일까지는 에필로그진행이 있을겁니다. (@@)

484 나츠키주 (qxlJtT8Fuc)

2022-02-17 (거의 끝나감) 09:35:37

갱신합니다 :3 다들 좋은 오전입니다...
오늘도 미치도록 날이 추운데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목요일도 잘 이겨내봅시다... 화이팅입니다..

485 타카리주 (wGnZt5XFO6)

2022-02-17 (거의 끝나감) 09:57:19

홧팅!

486 나루미주 (jWhDFrU/k2)

2022-02-17 (거의 끝나감) 11:54:53

(이것은 도게자하는 나루미주 이다
어제 너무 피곤해서 10시도 안 되어 기절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그래도 사마엘 잡았구나 멋지다 우리캐들(ㅠㅠ)

487 나츠키주 (tk/BVmjsis)

2022-02-17 (거의 끝나감) 12:12:37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드디어 뱀술쟝을 뱀술해버린것입니다(????
그으리고 점심시간이니 다들 맛점하세요~

488 사에주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19:28:42

갱신합니다~ 혹시 일상 돌리고 싶으신 분 있다면 찔러주시길...

489 타카기주 (/6uQoytWYg)

2022-02-17 (거의 끝나감) 19:35:22

>>486 잘 끝났지용!

모두 안녕하세요!

490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19:58:50

집이다.. 갱신합니다... :3 좋은 저녁임다

491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19:59:15

>>488
(찌름)

492 타카기주 (/6uQoytWYg)

2022-02-17 (거의 끝나감) 20:02:51

일상마닷!

493 사에주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20:08:11

헉 지금 봣습니다!! 계신가요

494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20:09:18

그럼요 여기 있습니다 :3

495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20:16:44

하지만 데탑이 켜지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니...
미리 선레랑 상황이랑 장소를 정해둘까요 :3

496 사에주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20:18:32

조아요! 일단 사에는 아무래도 집-직장-집-직장 무한반복일테니.. 본부에서 만나는게 가장 나을거같긴한데 어떠신가용

497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20:21:40

아무래도 본부가 제일 낫겠죠?
본부1층 카페도 괜찮을 것 같고... 아니면 나츠키가 블랙 카드를 써서 자연스럽게(...)기술부가 있는 17층~그 이하 층에서 돌아다니다 마주쳐도 될 것 같습니다(??

498 사에주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20:27:52

오 좋아요! 그럼 탕비실에서 마주쳐서 저번 전투 때 목소리를 들어서 낯익었다? 이런 이유로 말을 트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499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20:28:50

그럼 장소는 탕비실... 상황은 그런 느낌으로 하고...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3

500 사에주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20:31:40

.dice 1 10. = 9

짝수 사에 홀수 나츠키

501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20:33:12

당당하게 블랙-카드 찍고 기술부 탕비실 쳐들어가는 나츠키쟝 데리고 오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502 카시와자키 나츠키-탕비실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20:46:51

기술부가 있는 층으로 내려와 돌아다니다가 잠시 멈춰섰다. 어, 여기 기억 나. 2호기가 오기 전에, 뱀처럼 생긴 사도가 나타나기 직전까지 이오리 씨랑 얘기하면서 걷던 길이다. 바로 어제 있었던 것처럼 아직 기억이 생생해서 그런가, 이 길은 일단 기억하고 있다. 그래그래, 여기서 이렇게 쭉 가면 탕비실이 나왔었지. 탕비실 바로 앞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사도가 나타나서 급하게 에바를 타러 갔었고. 다시 걸음을 옮겨서 그때처럼 쭉 걸어가본다. 조금 걸어가다보면 그때 봤던 탕비실이라 적힌 문이 눈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그 앞에 멈춰서서 잠시 뜸을 들였다.

굳이 여기에 들어갈 필요는 없지만, 어쩐지 문이 있으면 열어보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잖아?
그리고 저번에도 들어가보질 못했으니 이번엔 들어가봐도 되지 않을까?(?)
어차피 들어갔다고 혼날 일은 없겠지. 탕비실에 기밀정보 같은 게 있을리도 없고... 있다고 쳐도 그런 걸로 날 혼낼 수 있는 사람은 망할 아버지 외엔 없지 않을까? 근거라곤 하나도 없는 자신감을 안고서 당당하게 탕비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흐음~ 이런 느낌이구나. ...앗..."

소파가 세 개나 있네. 커피도... 믹스커피 엄청 많다. 직원이 많아서? 처음 들어와보는 장소를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먼저 와 있었던듯한 사람을 보고 멈칫했다. 누, 누가 있었네. 뭔가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것 같아 괜히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503 이모리 사에-카시와자키 나츠키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21:04:10

약 7시간 동안 계속 컴퓨터 앞에서 앉아만 있었으니, 이 정도 농땡이는 괜찮다고 사에는 자신을 합리화하며 소파에 몸을 기울였다. 오늘따라 탕비실에 사람이 없구만, 그렇게 생각하며 커피로 목을 축였다. 오늘은 믹스 커피가 아니라, 선물로 받은 쿠폰으로 1층 카페에서 테이크 아웃해 온 카페 라떼였다. 물론 이따가 가기 전에 텀블러에 잠깨기 용 커피를 타가야 했지만. 잠깐 밀린 메시지(대부분 주변 마트 할인 이벤트 안내, 핸드폰 요금 고지서 등등이었지만)를 확인하던 사에는, 문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시선을 그쪽으로 옮겼다.

미숙한 화가가 그린 수채화 그림처럼 얼룩덜룩한 노란 머리, 여기 직원이라기엔 앳된 얼굴(조금 반항적인 표정도 청춘의 증거지, 라고 만사 무표정한 사에는 생각했다.)로 미루어 보아 외부인인듯했다. 그런 사례는 아직 본 적 없지만, 외부 견학 학생? 고개를 다시 핸드폰으로 떨구려던 사에는 문득 얼마 전의 사도전에서 봤던 프로필 사진을 생각해냈다. 이름이.. 나츠키였던가?

" 몸 상태는 괜찮으십니까? "

사도전에 참가했던 기술부 소속입니다, 하고 말을 덧붙였다.
평소 남을 신경 쓰지 않는 편인 사에 답지 않은 행동을 했다. 어린 나이에 무거운 짐을 지게 된 파일럿은 누군가를 연상하게 했기 때문이었다.

504 나츠키-사에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21:17:58

소파에 앉아 핸드폰을 확인하던 사람-아마 기술부 직원이겠지-이 말을 걸어왔다. 그냥 조용히 무시해줬다면 덜 무안했을텐데...라는 생각도 잠시. 몸 상태를 물어오는 질문, 그리고 사도전에 참가했었다는 말에 잠시 기억을 더듬었다. ...아, 그때 그 오퍼레이터? 후카미즈 씨가 아니라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였던 그때?

"아, 네... 뭐어, 실제로 다친 곳도 없고요.“

뱀같은 모습의 사도에게 꼬리로 얻어맞아 상체 장갑이 비스듬하게 금이 갔지만, 그리고 그 당시엔 통증에 잠시 숨이 턱 막힐 정도긴 했지만 굳이 따진다면 아무렇지도 않았다. 실제로 다친 곳도 없고, 그땐 싱크로율 때문에 내가 통증을 느꼈을 뿐이니까. 아무튼 내 몸은 완전 멀쩡하다 이거다. 그런 요지의 대답을 한 후 가만히 새로운 오퍼레이터 씨를 보았다.

"...새로 오신 오퍼레이터 분...이시죠?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카시와자키 나츠키에요.“

초호기 파일럿, 이라고 짤막하게 덧붙였다. 총사령관 딸이라는 정보는 굳이 여기서 밝힐 필요는 없겠지. 사실 그건 나중에 말해서 놀라게 하는 쪽이 더 재미있기도 하고. 아니면 상대가 이미 알고 있는 정보일수도 있고... 아무튼 먼저 이름을 말했으니 저쪽도 자기소개를 해주길 바라며 슬쩍 눈짓했다.

505 사에-나츠키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21:39:33

다치지 않았다는 말에 속으로 조금 안도를 했다. 확실히 나츠키는 겉으로 보기에도 작은 상처 하나 없어 보이는 상태였다. 기억하기론 기체에 타격이 갔던 것 같지만, 큰 부상은 없었던 모양이었다. 그러고 보니 에바와 파일럿은 정신으로 싱크가 된다고 했던가? 겉보기에만 속 편한 시스템이군, 사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 다행이네요. "

사에는 진심 반 예의 반으로 대답했다. 그리고 자신을 보는 나츠키의 눈을 피해 남은 커피의 양을 눈으로 체크했다. 혹시나 소파에 앉으려는 건가? 싶은 노파심에 옆에 눕혀두었던 짐들을 자신의 몸 쪽으로 당겼다.

" 저는 이모리 사에입니다, 카시와자키 양. "

카시와자키 나츠키, 성까진 기억하진 못했는데. 머릿속에서 조용히 한 번 상대방의 이름을 굴려보았다. 어디서 들어보았던 성인 것 같은 기시감이 잠시 들었지만 무시해버렸다. 악수라도 해야 할 것 같은 상황이었지만, 썰렁한 탕비실의 내부와 마찬가지로 어색한 둘 사이의 공기에 잠깐 고개를 숙이는 것으로 대신했다. 오퍼레이터와 파일럿, 원치 않더라도 자주 마주하게 되는 관계였기에 통성명은 필요하겠지.

" 성보다 이름으로 불러주시는 편이 더 편합니다. "

사에가 자란 고아원에서 모두가 성이 이모리였기 때문에 생긴 버릇으로, '이모리'라고 부르면 즉각 반응을 하지 못하는 편이었다. 물론 나츠키에겐 굳이 설명하진 않았지만.

506 나츠키-사에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21:53:03

어째서인지 소파에 있던 짐을 좀 정리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소파에 앉을 생각은 없었다. 그것도 처음 만나는 사람이 먼저 앉아있다면 더욱 더. 아무튼... 이모리 사에, 이모리 씨구나. 이모리 씨가 고개를 잠깐 숙이는 걸 보고 나도 조금 다급하게 목례를 했다. 음, 뭐어... 어색하네.

"...그런가요.“

이렇게 어색한 상황에서 성이 아니라 이름이 더 편하다고? 예전에 다른 기술부 직원 중 한 명한테도 그런 말을 들었던 것 같지만... 그때는 확실히 꿈이었던 것 같은데.(※네코르프 일상 이벤트 중 카에데와 있었던 일입니다)
아무튼 기술부는 의외로 오픈마인드 같은 사람이 많은 건가? 꿈에서까지 나올 정도라면 내가 은연중에 그렇게 느꼈던 것 같기도 하고, 눈 앞의 이 사람도 다짜고짜 이름을... 하지만 난 이름으로 부르고 싶지 않은데.
결국 '알겠습니다'도 아니고 '싫어요'도 아닌 어정쩡한 대답만 툭 던지고 말았다. 실제로 어떻게 부를지는 아직 결정 못했지만.

"―쉬고계신데 혹시 제가 방해한거라면 죄송해요.“

별로 방해할 생각은 없었지만 방해가 되었다면 좀 미안한데. 최근 전투에서 에바의 장갑을 부숴먹은 것도 그렇고. 물론 완파는 아니지만 아무튼 금이 갔으니 수리가 필요할테니까 기술부 직원분들에겐 새삼스레 죄송할뿐이다. 저도 조심한다고 하긴 했는데요 어쩌다보니 그만.

507 사에-나츠키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22:22:10

나츠키의 대답은 사에에게 그닥 낯선 반응은 아니었다. 이름을 불러달라하면 의외라는 반응이 대다수라는게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였다. 그래도 뭐, 내가 편한데 뭐 어떡해? 라는게 사에의 입장. 물론 나라면.. 그냥 이름 부를 일을 최대한 안 만들겠지만 말야,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사에는 커피를 다시 한 모금 마셔 목을 축였다.

" 딱히 방해는 아니고... "

말끝을 흐렸다. 쉬러 왔더니 상관이 먼저 탕비실에서 자고 있던 상황을 겪고 난 뒤로는 이런 일쯤이야 정말 약과처럼 느껴졌다. 그나저나 이 탕비실에서 은근 자주 사람을 마주친다 말이지. 나츠키는 앉을 생각이 없어 보였기에 사에는 자세를 다시 고쳐 앉았다.

" 그러고보니, 에바의 상체 부분 결함들은 수리 중입니다. 얼마 걸리지 않을 것 같아요. "

파일럿인 상대에게 전달해야할 말이 떠올라 덧붙였다. 사실 아까전까지 수리를 위해 필요한 부품들을 이것저것 보고 오는 길이기도 했고.

508 사에주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22:22:36

여기까지 돌리고 레캡을 기다리도록 할까요 :3?

509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22:25:00

그으래요 :3
이제 슬슬 진행시간이 다가오고 있으니까요

510 RedCap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22:26:02

드디어 일이 끝나고 돌아온 레캡입니다. (ㅠㅠ)

511 사에주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22:27:36

레캡도 제말하면 온다
어서오세요~

512 RedCap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22:27:52

Q 대체 점심때 오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지금 오시게 되셨나요?
A 제 점심시간이 점심(이었던 것) 으로 대체되어 점심을 거르고 강행군을 밟고 오게 되었습니다(...)

아무튼간에 시간이 시간인만큼 지금부터 출석 체크 받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에필로그 진행에 참여 가능하신 레스주분께선 이 레스에 앵커를 걸고 30분부터 레스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

513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22:27:57

어서오세요 레캡~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514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22:28:27

...점심을 거르시다니... 'ㅁ' 저녁은 잘 챙기신거 맞죠..????
아무튼 >>512 체-크입니다!

515 사에주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22:29:12

>>512 체크!

저녁이라도 잘 챙겨드시길...ㅠㅠ

516 타카기주 (/6uQoytWYg)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1:18

>>512 체크!

517 RedCap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2:24

>>514>>515 제 저녁은 아침점심에 비하자면 그나마 잘 챙겨먹은 편이니 다행이지 않은가 싶습니다....(ㅜㅜ)
아무튼간에 나츠키주 사에주 두분모두 Good-Evening 입니다. 체크 완료되었습니다! (@@)

518 요리미치 타카기 (/6uQoytWYg)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2:54

"후아...나름 나쁘지 않게 끝났건가?"

나츠키의 에바가 당했다는 것만 빼면 의외로 빨리 끝났다고 볼 수 있었다.

특히 2호기의 지원이 있었기에 더더욱.

그렇게 생각한 나는 영호기에 내리는 순간부터 2호기의 파일럿이 근처에 있는지 찾아보았다.

@

519 RedCap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2:55

>>516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체크 완료되었습니다. (@@)👍

520 나루미주 (E9/xXKTvuw)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3:43

>>512 체크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521 카시와자키 나츠키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3:43

눈을 감았다 떠도 십자가 모양의 잔영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머리가 지끈거리는 이유는 밝은 빛을 가까이에서 봐서 그런것만은 아니었다. 이송중이라던 2호기가 합류한건, 뭐 사도가 나타났으니 비상사태라 출격한거겠지 싶지만... 직접적으로 나서는 느낌은 아니었다. 엄호사격 지원은 고마운 일이긴 하지만 뭔가 신경쓰이는데. ...장비 문제일까? 그보다 언제봤다고 친구들이라고 부르는 거야. 입을 비죽 내밀고서 중얼거렸다.

"......모르겠네.“

모르겠다. 아니, 알 게 뭐야. 안 그래도 오전 내내 머리가 깨질 것 같았고, 기분도 별로 안 좋고, 거기에 사도까지 해치우고나니 완전히 탈진한 느낌이 든다. 그래도 계속해서 이 붉은색 바다에 잠겨있고 싶진 않아. 살짝 몸을 부르르 떨고나서 뭍을 향해 움직였다. 누가 봐도 서두르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빠른 속도로.
남은 시간은 이제 2분 남짓. 2분 안에 돌아가지 않으면 이 섬뜩한 붉은색 바다에서 나갈 수 없게 된다. 빨리, 빨리 나가야해. 붉은색 바다에서도, 이 LCL에서도 빨리 나가고 싶어. 빨리 돌아가서 샤워부터 하고 싶다. 비릿한 피 냄새를 빨리 몸에서 떨쳐내고 싶다.

@ 일단 뭍으로 나갑니다.. 으으 바다 싫어!

522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3:57

타카기주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523 카에데주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5:02

체크 비스무르한것... 또 진행중 자버릴수도 있습니다(...)

524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5:47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3

525 타카기주 (/6uQoytWYg)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6:14

안녕하세용! ㅋㅋㅋ

526 이모리 사에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9:22

끝났다는 생각이 들자 진이 다 빠져버렸는지 사에는 의자에 아예 기대버렸다. 눈이 피로해 안경을 벗어 안경집에 넣은 뒤 눈가를 꾹꾹 눌렀다.

' 생각보다 많이 빡세니까, 겸사겸사 처들어오라구.. '

말도 안되는 생각이 드는걸 보면 정말 일단 끝나긴 끝난듯 싶었다. 어쨌든 오늘도 어엿하게 돈값을 해냈구나, 사에야 장하다. 그렇게 스스로를 토닥였다.

@

527 사에주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22:40:05

다들 어서오세요!

528 아유미 - 타카기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22:42:19

>>401
“연유로 맛을 잡고, 파우더로 향을……이해했어. “

타카기의 말을 반복하듯 중얼이며 아유미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만, 연유 초콜릿에 대해 들어보았냐는 타카기의 물음에는 고개를 가볍게 두번 저어보이려 하였습니다.
그러고보니 아유미는, 처음 과자파티가 열릴 적에도 다과에 익숙하지 않은 모양새였지요. 어쩌면 아유미는 초콜릿 역시 거의 접해보지 않은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어떤 환경에서 자랐기에 그러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조금, 궁금한 게 있어…..이 두가지, 어떻게 섞어 만드는 거야? “

주방에 준비되어있던 재료들을 내려다보던 아유미는, 타카기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이같이 물으려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아유미에게 초콜릿 만드는 법을 이해시키기 위해선 초콜릿을 중탕시키는 것부터 설명해야 할 듯 싶어보입니다.

529 시노하라 카에데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2:42:34

십자가 모양의 기둥. 카에데는 저 장면을 실시간으로는 처음보는 것이였다. 무언가, 그 장면 자체에 압도된 기분이였다.

"...아, 아뇨... 이 분이 다 한거라... 전, 아무것도..."

그렇게 이야기하면서도, 화면을 계속 보고 있다. 에바가 전원 무사히 돌아올때까지, 상황의 종료를 알리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하기에.

@그리고, 사에가 다한건 맞는 말이다(??)

530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22:43:12

일상 레스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해두고...지금부터 판정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내일 진행은 에필로그 진행이기 때문에 다이스 돌아갈 걱정은 없이 느긋하게 즐기셔도 될 것 같습니다. (@@)

531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22:44:45

초콜릿을 직화로 녹이는 아유미... 보고 싶다...(?????????

532 후카미즈 나루미 (jWhDFrU/k2)

2022-02-17 (거의 끝나감) 22:45:23

"적 무력화되었습니다. 하..."

킬마크 하나 더 해야겠어. 빌어먹을.. 아까 누가 코어 뭐라고 했는데. 그것도 뭐라고 했었는지 모르겠다. 비행기는 또 왜 이렇게 흔들려. 나는 노트북을 덮어버렸다. 전투 후 탈력감은 직접 싸울때만 생기는게 아니었다.

"2호기는 신고식 한번 거하게 하는군요."

내가 이런 거 하기 싫어서 군대 그만뒀어. 거기선 중령에 나이먹으면 별도 노릴 수 있었고, 받는 돈도 비교할 수 없이 많았다. 모두 포기하고 좀 편하게 살아보려고 네르프에 왔다. 하지만 나는 이 짓을 그대로 하고 있다. 더 낮은 계급. 더 적은 돈을 받으면서.

"할 짓이 아니야.."

애석함에 뒤통수나 수송기 벽에 박을 뿐이었다.

@ㅠㅠ

533 타카기주 (/6uQoytWYg)

2022-02-17 (거의 끝나감) 22:46:31

직화로 녹이면ㅋㅋㅋㅋㅋㅋㅋㅋ

534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22:49:40

나루미 언니...

>>533 직화로 녹이면 큰일이 나겠지만 그래도... 보고싶지 않나요?(???????

535 타카기주 (/6uQoytWYg)

2022-02-17 (거의 끝나감) 22:52:10

재밌긴 하겠네욬ㅋㅋㅋㅋㅋ

536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23:01:19

>>518
저 바다 위로 솟구치고 있는 십자가를 확인하며, 타카기는 영호기를 이끌고 뭍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제는 사도를 잡은것도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인지, 예전과 비교하자면 비교적 여유로이 시간적 여유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요컨대 이번 전투에선 예전번보다는 비교적 능숙하게 사도를 잡았단 소리였습니다. 성장했구나, 라고 봐도 좋았지요. 긍정적으로 봐도 좋을 일이었습니다.

[ 1 : 00 ]

시간을 1분여 정도 남겨두고 처음 출발하였던 신요코스카항에 돌아온 타카기는, 곧바로 엔트리 플러그를 사출시키려 시도하였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플러그가 다시 위로 솟아오르고, 주홍빛 액체가 완전히 빠져나갈 무렵….. 여전히 푸르게 빛나고 있는 하늘 아래로, 저 너머에서부터 소금을 머금은 듯한 짜디 짠 바닷바람이 이따금씩 불어오는 것을 느끼며. 타카기는 조종석 밖으로 발을 딛었습니다.

- 후우우 ……

비슷한 속도로 뒤따라와 똑같이 사출 과정을 밟고 있는 초호기와 초호기 파일럿을 제외하고는 아직 항구에 내린 다른 파일럿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어쩌면 바다에서 오고 있는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당장은 ‘2호기 파일럿’ 을 만나보기는 힘들듯 싶어보입니다.

항구 내부를 좀더 둘러보시겠습니까?
가족이나 지인에게 연락을 시도하여도 무방합니다.
타카기는 지금부터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습니다!

>>521
저 뒤로 먼저 앞서서 이동하고 있는 영호기를 따라, 나츠키 역시 재빨리 초호기를 끌고 항구로 이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있기 싫은 이 붉은 바다를, LCL을 빠져나가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 1 : 00 ]

정확히 1분을 남기고 항구에 도착해, 엔트리 플러그에서 빠져나온 나츠키는, 타카기와 마찬가지로 가벼이 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신요코스카항에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항구에는 아까와 달리 타국 소속 전함이 정박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비록 멀리서 보는 것이지만 군인들이 서서히 내려오는 것이 확인이 가능하였습니다.
하나같이 UN 이란 로고가 크게 박히지 않은 평범한 해군 군복을 입은 것으로 보아, 이들은 국제연합이 아닌 미 해군으로써 온 것으로 보입니다.

항구 내부를 좀더 둘러보시겠습니까?
가족이나 지인에게 연락을 시도하여도 무방합니다.
나츠키는 지금부터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습니다!

537 요리미치 타카기 (/6uQoytWYg)

2022-02-17 (거의 끝나감) 23:05:38

결국 근처에 2호기 파일럿은 안 보였다.

아직은 바다에서 오는 중이라는 걸까?

목소리를 들어보면 꽤 유쾌한 사람 같기는 하다만...

혹 사오리 씨라면 알고 있지 않을까 싶어 한 번 물어보러 가본다

@

538 카시와자키 나츠키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23:15:07

정확히 1분을 남기고 항구에 도착했다. 바로 엔트리 플러그에서 빠져나오자 어쩐지 묵직하게 느껴지는, 짜디 짠 바닷바람이 맞이해주고 있었다. 붉은색 바다는 지긋지긋하다. 몸서리치며 최대한 시야에서 바다를 제외하려고 노력했지만, 아무래도 항구라서 완전히 그러지는 못했다. 저 멀리, 군함에서 내리는 군인들이 보이는데... ...UN 로고가 없네. 그럼 어디 소속인거지.. ...아니, 알 게 뭐야. 나랑은 관계 없겠지...

"...지친다...“

신체도 정신도 지친 느낌이다. 수면부족인 상태로 더운 날씨에 아침부터 걸어다닌 탓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다른 쪽이 더 큰 느낌이다. 주로 정신 쪽이... ...아무래도 좋으니까 이제 쉬고 싶어. 푹 자고 싶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런 항구에서 푹 쓰러져 잠드는 건 할 수 없는 노릇이다. 기지개를 크게 켜고 길게 한숨을 쉬었다. 정말... 이제 어쩌지?
제3신도쿄시가 아닌 다른 곳에서 사도랑 싸운 건 처음이라, 끝난 다음에 어떻게 돌아가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걸어서 돌아오라고 하진 않겠지? 본부에서 사람을 보내든 뭘 보내든 할테니 그때까진 좀 더 돌아볼까?

@ 데리러 올때까지 시간이나 때울까~ 항구를 좀 더 둘러봅니다

540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8:09

아아악 이오링 미안해애애애애
기술부 여러분 미안합니다 따흐흗따흐흑...

541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9:57

Q 님 상태창이 지금 영호기와 초호기만 뜨고 있는데 2호기는 어떻게 된건가요???
A 2호기는 아직까진 유로 네르프 관할이라 나루미쪽 진행에서 상태창이 뜰 예정입니다. (@@)

542 카에데주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1:45

Minor...? 에?

543 타카기주 (/6uQoytWYg)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2:34

호옹

544 후카미즈 나루미 (jWhDFrU/k2)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4:35

545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4:53

>>526>>529 1st Command Center

“전술작전부 쪽에서는 움직일 일이 많지 않았고, 첩보부 쪽에서는 다른 쪽에서 움직이고 있었으니, 두분의 신속한 대응 덕에 보다 빨리 시간단축이 될 수 있었다 보아도 무방합니다. “

이오리는 그렇게 말하며 카에데를 지긋이 내려다보며 말하려 하였습니다…

“조금은 자신의 성과에 자신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시노하라 양. “

- 띠리릭,

한참 지령실 내부에서 둘의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 상황 종료를 확인한 MAGI 시스템 쪽에서 현재 파일럿들과 기체의 상태를 중앙지령실 중앙 화면을 통해 전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영호기 쪽부터 순서대로 뜨기 시작하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Eva Unit Status ]
 EVA-00
 Moderate Damage
 Pilot : TAKAGI YORIMICHI
 Health : Normal
 All Vitals Normal

TIP. 전투 도중 MAGI 시스템을 통해 파일럿의 상태를 확인하려 시도할 경우 다음과 같은 상태창이 뜨게 됩니다.

“……올 것이 왔군요. “

이오리가 화면을 체크하기 시작할 무렵, 영호기의 상태창 옆으로 초호기의 상태창 역시 뜨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대체적인 내용은 영호기와 흡사하였으나 중요한 것이 달랐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Eva Unit Status ]
 EVA-01
 Extensive Damage
 Pilot : NATSUKI KASHIWAZAKI
 Health : Normal
 All Vitals Normal

에바의 피해 심각도를 보자면 Minor < Moderate < Extensive 순서대로 그 심각한 정도가 나뉘는데, 나츠키가 탄 초호기의 피해도는 지금 Extensive 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상황이 많이 심각해 보이는 듯 합니다.
초호기는 연속해서 사도의 공격을 상체에 두 번이나 받아내었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영호기 보통, 초호기 중상……“

급속하게 뜨기 시작하는 화면을 확인하는 사에와 카에데의 뒤로, 유즈키 이오리가 눈을 질끈 감으며 중얼거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기술부 여러분들의 ‘진짜’ 업무는, 기체들이 도착하고부터 시작될 모양입니다.
여전히 바다 위로 치솟고 있는 십자가를 보여주고 있는 중앙 모니터를 뒤로 하고, 유즈키 부장이 사에와 카에데 둘을 향해 물으려 하였습니다.

“다시 바쁘게 움직일 준비를 해야겠군요. 준비는 되셨습니까, 두분? “

546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T/oH70G5tQ)

2022-02-17 (거의 끝나감) 23:53:44

>>532
“글쎄….♬ 신고식 치고는 나쁘지 않은 신고식이었지 않나? “

지칠 대로 지친 나루미의 옆 좌석에서, 미즈노미야가 여유로이 노트북을 바라보며 이야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호기 기체 자체에는 거의 피해가 없었거든, 보도록. “

부장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곧바로 나루미의 노트북으로, 2호기의 현재 상태가 담긴 상태창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말대로 2호기의 상태창엔 다소 양호한 내용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Eva Unit Status ]
 EVA-02
 Minor Damage
 Pilot : HIKARU SUMERAGI
 Health : Normal
 All Vitals Normal

“상공에서 움직인 것 치고는 양호한 편이지 않나? 다 저기 내려간 백업 파일럿 씨가 꽤 잘 움직여 줬기 때문이네. “
“아무튼간에 기뻐하도록, 드디어 우린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네. 그래, 본부에 말이야…. “

기쁜듯이 웃으며 등받이에 몸을 기대던 미즈노미야는, 그제서야 다소 많이 지쳐보이는 나루미의 상태를 파악하고는 넌지리 물으려 하였습니다.

“많이 지쳐보이는데 괜찮나, 대위? “

547 시노하라 카에데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3:53:57

분명 사에라는 분이 이야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자신의 말 실력이 족쇄가 되었을것이기에, 부장님의 칭찬에도 순진히 기뻐할 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계속 항의하는것도 또한 민폐이기에, 멋쩍은 웃음으로 넘겼다.

역시나 초호기의 손상이 꽤나 높다... 그렇지만, 그래도 예상안의 일이다. 자신이 주목하고 있었던 부분... 저 파일럿들의 건강이 잘못된다면... 그것은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이다. 아마 저건 드링크 몇박스쯤 해야 끝나려나? 메마른 웃음이 속으로 나온다. 각오한 일이다. 그러니... 답하자. 자신을 가지고.

"...네, 부장님. 준비되었습니다."

@내려온 앞머리를 넘기며 카에데는 이오리에게 답했다.

548 카에데주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3:57:20

그리고... 제가 예상하는건 저 대미지의 전체 척도가 No - Minor - Moderate - Extensive - Major - Unrecoverable 의 순일것 같네요-


졸려서 전 이만 내일뵙도록할게요! 화이팅-

549 나츠키주 (6IaxNbjsv2)

2022-02-17 (거의 끝나감) 23:58:52

주무세요 카에데주~

550 이모리 사에 (lTk9UqQjx2)

2022-02-17 (거의 끝나감) 23:59:55

아무 생각 없이 초록색과 파란색 글씨로 부분부분 강조된 화면을 바라보다, 노란색 'extensive' 라는 글씨를 보고 직감적으로 깜짝 놀라 정신을 차린다. 그러니까, 지금 날아오는게 에바가 아니라 일더미라는 직감?

" 네... 준비는 됐습니다. "

아니?사실은안됐어요부장님..처음이라이게끝인줄알았는데..야근수당은더쳐줬으면좋겠다 속마음을 삼켜낸 사에는 아예 그냥 탕비실에서 믹스커피를 한움큼씩 집어오는 것이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유즈키에게 대답을 했다.

@

551 후카미즈 나루미 (Q14N4PIOTM)

2022-02-18 (불탄다..!) 00:06:01

"예.. 첫 실전치곤 너무 잘 해줬죠. 스메라기 군이."

사람이 전쟁같은 상황에 처음으로 내몰리면 어떻게 될까. 시야가 터널처럼 좁아진다. 잡히는 거라곤 나뭇가지든 총이든 죽어라 붙잡아서 스스로 놓지 못한다. 혈류가 줄어 피부가 창백해진다. 상황이 끝나고 갑자기 피를 흘리며 죽어버리는 사람이 있다. 긴장이 풀린 몸에 피가 흐르자 자기도 모르던 상처로 출혈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2호기는 멀리서 지원사격만 했다지만... 역시 그 자식은 이상하단 말이야. 너무 멀쩡하다.

"제가 부장님께 왜 지치질 않나고 여쭙고 싶습니다. 지금 저희가 넘은 사선이 몇 개입니까?"

그러고보니 부장도 이상해.. 아니 부장은 원래 이상했지. 첫 전화부터 말이야..

@나루미 방전

552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00:14:40

>>537
이곳은 신요코스카항이고, 사오리 씨가 계실 곳은 아마도 지오프론트. 지금쯤에는 아마 중앙지령실에 계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장급 직책이 상황실에 있지 않고 현장에 나와있을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타카기가 사오리 씨에게 물어보기 위해선 전화 등을 통해 연락을 시도하는 것이 빠를 것입니다.

사오리 씨에게 전화를 걸어보시겠습니까?

>>538
주위를 둘러보자면 해상자위대보다는 주일미군으로 보이는 이들이 더 많이 움직이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보통 대사도전은 전략자위대 측에서 많이 움직였는데, 오늘은 웬일로 그렇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육지가 아닌 바다인 만큼 본부가 다른 세력에 도움을 요청한 것일까요?

 쿠구구......

한창 항구를 둘러보고 있을 무렵, 2호기가 항구에 도착하기 시작하는 것을 나츠키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상공에서 움직인 것 치고는 거의 조금도 피해를 입지 않은 상태로 항구에 발을 딛고는, 2호기는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사출 준비를 시작하려 하였습니다.

 덜컹 -

덜커덩 소리와 함께 플러그가 목 뒤로 솟아오르고, 완전히 엔트리 플러그가 땅 아래로 내려올 무렵…
LCL이 빠져나옴과 문이 열리고, 곧 나츠키는 안에 있던 ‘아이’가 누군지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츠키의 또래라기엔 다소 나이가 있어보이고, 타카기보단 좀 자그마해보이는 아이였지요.

"〜♬"

완전히 하얗게 샌 백발에 가까운 머리, 날카롭게 올라간 홍안.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는 색으로 이루어진 아이였습니다.
조금 다르지만 이와 비슷한 느낌인 아이를, 이미 나츠키와 타카기는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아이, 타치바나 아유미가 딱 이와 비슷하지 않았던가요?

“여어. 다들 괜찮니? “

조종석을 나와 여유로이 웃으며 주위를 둘러보던 ‘2호기 파일럿’ 은, 곧 나츠키와 타카기를 발견하곤 둘을 향해 손을 흔들려 하였습니다.
이 거리에서 둘을 바로 알아보다니 아이는 매우 시력이 좋은듯 싶어보입니다.
원체 시력이 좋은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요인이 있는 것일까요?

인사에 답하여도 좋고, 그냥 항구를 계속 둘러보려 하셔도 좋습니다.
뭐가 되었던 선택은 나츠키의 자유입니다.

553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00:17:16

눈물나는 오늘의 리빙포인트를 적어보자면....
[리빙포인트] 기술부 소속 직원들은 상황 종료 이후에도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합니다.

554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00:18:21

아무튼 판정하기 앞서 기술부 친구들에게 x키를 눌러 joy를 표하고자 하는 레캡입니다.....

555 카시와자키 나츠키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00:27:24

보통 대사도전에선 전략자위대가 출동했던 것 같은데... 오늘은 다른 쪽인가? 아무리봐도 전략자위대로는 보이지 않는다. 어디 소속인진 모르겠지만 역시 나랑은 상관없겠지. 별 생각없이 군인들 쪽을 보다가 2호기가 눈에 들어와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상공에서 움직였는데도 별 피해를 입지 않은 것 같다. ...실력이 좋은 파일럿이 타고 있는건지, 아니면 정규생산 기체의 특별함인건지는 잘 모르겠다. 난 기술부가 아닌걸.

"...아유미? 아니, 아닌데..."

엔트리 플러그가 사출되고 LCL의 배수가 끝나자 문이 열렸다. 그 안에서 나온 2호기 파일럿의 모습은... 아유미???
보자마자 저절로 아유미를 떠오르게 하는 느낌이었다. 하얗게 샌 백발과 붉은 머리가 그런 인상을 주고도 남을 정도였다. 하지만 눈매가 달라. 그리고 아유미도 아니다. 누구지..? 동갑으로 보이진 않는데?

"......"

여유롭게 웃으며 둘러보던 2호기 파일럿이 이쪽을 보고 손을 흔들고 있었다. ...저 거리에서 알아보다니.... 하긴, 이런 항구에서 플러그 슈트를 입고 있을 사람은 에바 파일럿밖에 없긴하지. 그렇게 합리화해도 뭔가 처음만나는 사람이기도 하고, 역시 경계하게 된다고. 2호기 파일럿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로 가만히 서 있었다. 아마 표정엔 숨길 수 없는 경계심이 다 드러나있겠지만 지금은 그런 건 신경쓰이지 않았다.

@ 뭐야 당신 누구야... 경계합니다

556 카에데주 (HGMD0RObhA)

2022-02-18 (불탄다..!) 00:28:17

  

557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00:28:46

(에바를 너무 자주 부숴먹어서 기술부에게 석고대죄 해야하는 나츠키주)

근데 사실... 저보다 다갓이 나쁘거든요...
다이스를 곱게 내주면 에바도 안 부서지고 잘 끝날텐데 아무튼 다갓이 나쁘다...(?????

558 요리미치 타카기 (mc1bqGHwy6)

2022-02-18 (불탄다..!) 00:32:08

"음, 역시 전화를 해보는게 가장 빠르나."

아무래도 본부까지는 거리가 있으니 그냥 전화를 할려고 했으나.

저 멀리서 무언가 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은 2호기가 이 근처로 내려오는 소리였고 그 안에서 파일럿이 나왔다.

여기서 거리가 조금 있기에 자세한 얼굴을 보지 못했으나.

그의 모습은..왠지 아유미와 비슷해보였다.

"이봐!!! 너가 2호기 파일럿이냐!! 나는 괜찮다!!"

@일단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다.

559 타카기주 (mc1bqGHwy6)

2022-02-18 (불탄다..!) 00:32:28

슬슬 자러 가겠습니다! 모두 즐기시길!

560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00:35:21

주무세요 타카기주~

561 후카미즈 나루미 (Q14N4PIOTM)

2022-02-18 (불탄다..!) 00:37:09

주무세요~~~

562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00:52:05

>>547>>550 1st Command Center

대사도전은 어찌저찌 마무리지었습니다만, 진짜 일은 지금부터가 시작이었습니다.
파손된 에바 수리 및 파츠 확보, 데이터 분석 등….. 세려 한다면 무궁무진하게 많은 일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도를 쓰러트리기까지는 아이들의 몫이지만, 사도를 쓰러트리고 나서 뒷처리는 우리 어른들의 몫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준비가 되셨다니 다행이군요. 그럼 바로 움직이도록 합시다. “

사에와 카에데의 답변을 듣고는, 유즈키 부장은 곧바로 출구를 가리키며 말하려 하였습니다.

“현장 뒷처리는 전술작전부 및 현장에 있는 현장직 직원들이 맡을 테니, 저희들은 에바가 도착하고 나서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이게 될 겁니다. “

말하는 속도가 점차 빨라지는 것이 눈에 띄는게, 어째 그녀는 다소 들떠있는 느낌이 강해보였습니다.
저 분…..혹시 지금 신나셨나요?

>>551
대사도전을 맡는 것은 이번이 거의 처음일 것인데도, 미즈노미야 부장은 너무나도 느긋하게 자리에 앉아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작전부장과 기술부장까지도 상황이 끝나면 어느정도 지친 기색은 보여주는데, 지금 그는 전혀 지친 기색도 보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첩보부장 미즈노미야 슈이치, 그는 대체 뭐 하는 인간이란 말인가요?

“글쎄, 단체로 움직인것까지 포함하자면 셀수도 없이 많았었지…? “

가볍게 웃음소리를 흘리며 미즈노미야 부장은 스크롤을 내리며 핸드폰 화면을 확인하더니, 천장을 올려다보며 말을 꺼내기 시작하였습니다.

“높으신 분들과 연관된 일을 하면 항상 이렇네. 저기 현장에서 뛰고있을 첩보2부 친구들과는 다른 의미로 힘들게 움직이게 되지. “
“뭐어, 다른 직원들은 맘 편히 사무실에서 놀고 있을테니 다행인가…. “

빙그레 웃으며 미즈노미야 부장은 나루미에게 이같이 물으려 하였습니다.

“대위가 보기에 사무실 분위기는 어땠나, 일할만 했던가? “

나루미의 탁월한 눈치로 어떻게 추측해보자면, 그는 첩보부 내 근무환경에 대해 어떠하냐고 물어보는 것 같습니다.

563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00:53:15

>>555>>558 레스까지만 판정하고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분들 모두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

>>548>>559 카에데주 타카기주 안녕히 주무세요. 늦었지만 두분 모두 편안한 밤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564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00:54:49

...이오링은... 에바가 부서지면... 기뻐한다...?(메모(????

565 나루미주 (Q14N4PIOTM)

2022-02-18 (불탄다..!) 00:59:59

수고하셨습니다~~~~~~~

566 사에주 (U1WAP3h4hc)

2022-02-18 (불탄다..!) 01:03:51

다들 수고하셨어요!

567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01:08:42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3

568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01:13:38

>>555>>558 New Yokosuka

처음 만난 아이이기 때문인 걸까요, 아니면 다른 연유가 있는 것일까요.
적어도 지금의 ‘2호기 파일럿’ 은 나츠키에게 있어 경계하기 충분해 보였습니다. 대사도전이란 거친 일에 투입되고도 아이는 조금도 지치지도 않은 기색으로 조종간에서 나왔었지요.
혹시 이 아이는, 타카기와 비슷하게 지치지 않는 류인 걸까요?

“기세가 좋네~! 다치지 않았다니 다행인걸! “

저 멀리서 외치며 인사하고 있는 타카기를 향해 손을 흔들어 똑같이 인사해보이고는....
차례로 둘을 번갈아 바라보려 하며, ‘2호기 파일럿’ 으로 보이는 아이가 물으려 하였습니다.

“그래서, 너희들이 네르프 본부 소속 파일럿인거지? “

말하는 어투가 어째 묘하게, 본부와 자신은 다른 것처럼 들리는 듯 하였습니다.
꼭…자신은 본부 소속 파일럿이 아닌 것처럼 말입니다.

569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01:14:47

>>564

570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01:20:29

진행도 끝났으니 오늘의 소소한 설정을 적어보자면....
[리빙포인트] 오퍼레이터들이 소속된 3부서의 업무 강도를 살펴보자면 크게 기술1부>>>작전1부≧첩보1부 순으로 업무량이 차이가 납니다.

571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01:24:02

첩보부의 업무량이 생각보다 적네요... 업무량은 적지만 업무강도가 높은건가요?(??????

572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01:28:45

>>571 첩보부는 2부가 아닌 1부의 경우엔 비교적 칼퇴를 자주 할 수 있는 대신 업무 하나하나의 강도가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특히 현장 투입업무의 경우는 거의 기술1부와 비슷한 수준인데, 첩보부 현장업무가 어떠한지는 페이즈1 에피소드3때의 시위대 투입(....) 과 페이즈2 에피1~에피2까지의 나루미쪽 진행을 보시면 알수 있을겁니다.......🤦‍♀️

573 나루미주 (Q14N4PIOTM)

2022-02-18 (불탄다..!) 01:31:34

적어도 기술부는...뭐 실수했다고 기계부품이 총들고 쫓아오지는...

574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01:34:01

>>573

575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01:34:40

기계부품 대신 이오링이 총 들고 쫓아오면...(?????????

576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01:34:56

Q 첩보부가 이정도면 전술작전부는 대체 어느 정도인 건가요? 얘넨 아예 서류에 파묻혀있음????
A 전작부의 경우엔 이분들은 지휘쪽이라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일이 많지가 않습니다.

577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01:35:47

>>575 (대충 총 들고 쫓아오는 이오리 예상도)

578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01:36:56

579 나루미주 (Q14N4PIOTM)

2022-02-18 (불탄다..!) 01:37:43

술먹고 서로 부심부리는 3부 직원들이 생각나는겁니다(@@)

580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01:42:36

3부 합동 회식이라도 했다간 큰일나겠군요(@@)

581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01:45:17

페이즈1때 합동 회식에는 오퍼레이터가 나루미밖에 없어서 제대로 분위기 묘사하기가 어려웠었는데....
페이즈2때 합동 회식 다시 열어보면 어떻게 돌아가게 될지 무척 기대가 되고 있는 레캡입니다. (ㅋㅋ)

582 나루미주 (Q14N4PIOTM)

2022-02-18 (불탄다..!) 01:47:20

일못하면 기계에 끼이는 기술부
일못하면 빔 맞는 전작부
일못하면 총 맞는 첩보부

(...)

583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01:48:35

>>582 + 일못하면 사도한테 으깨지는 파일럿(....)

584 나루미주 (Q14N4PIOTM)

2022-02-18 (불탄다..!) 01:49:49

(이게...네르프??)

585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01:50:39

Q 합동 회식 얘기 나오셨는데 추후 일상 이벤트때 합동 회식 시즌2라던가 계획하고 계시신가요?
A 에피3이 아니라 에피4 이후라면 계획해 두었습니다. (@@)
에피3은 끝날 무렵엔 회식할 분위기가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회식 일상을 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582>>583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 심정.......zzal

586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01:51:45

에피3에선...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는 걸까...

587 나루미주 (Q14N4PIOTM)

2022-02-18 (불탄다..!) 01:52:21

>>581 생각 외로 첩보부가 고전할 것 같습니다.
고생하는 썰이 전부 기밀사항이라(@@)

588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01:55:34

589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01:58:40

이쯤에서 미리 에피3 제목을 공개해놓자면....
에피소드3의 에피명은 Episode Three : STRIKE 입니다. 🤦‍♀️

>>587 첩보부 업무 한짤요약하고 보니 정말로 고전하지 않을까 싶단 생각이 드는 레캡입니다. (????)

590 나루미주 (Q14N4PIOTM)

2022-02-18 (불탄다..!) 01:59:29

첩보부 업무(즐거운 암살놀이

591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01:59:43

...동맹..파업....?

592 나루미주 (Q14N4PIOTM)

2022-02-18 (불탄다..!) 02:01:14

파란반다나 윽 머리가..

593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02:02:35

594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02:05:06

대사도전 돌입 전까지의 에피2 진행과 미니진행 등에서 보여드렸던 대자보들의 흔적을 살펴보신다면 다음 에피가 어느 방향으로 돌아갈지 얼추 예상이 가능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595 나루미주 (Q14N4PIOTM)

2022-02-18 (불탄다..!) 02:06:33

일단 첩보1과는 곧죽어도 파업에 동참할 수 없어보입니다. 업보가 있어서(ㅠㅠ)

596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02:07:14

본부 직원들 파업합니까...?
아 맞다 키도쟝... 키도... 아ㅏ... 파일럿쪽 진행도 평화롭지만은 않을듯한 예감이...

597 나츠키-사에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02:08:03

"윽...“

얼마 걸리지 않는다고 해도 수리할 일이 생겼다는거 자체가 기술부의 일거리가 더 생긴 거니까... 덤덤하게 사실을 전달하는 것같은 말이 어쩐지 마음을 후벼파는 느낌이 들었다. 혼자 찔리는 거긴 하지만.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아무튼 뭐...

"...에바에 파손부위가 생긴 건... 죄송해요.“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반쪽짜리 기습이 되면서 거하게 얻어맞았고 덕분에 상부 장갑이 보기좋게 갈라져버렸으니. 완전 파손은 아니지만 아무튼 깨지긴 깨졌지. 하지만 그건 그거고. 나도 하고 싶은 말 있거든요? 슬쩍 팔을 올려서 팔짱을 끼고 볼멘 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그래도 오퍼레이터의 지시가 늦어서, 현장에서 판단해서 움직일 수밖에 없었으니까. 그 점은 감안해주세요.“

이미 뒤를 노려서 기습한 다음에야, 대차게 얻어맞은 다음에야 뒤늦게 정보 전달이 된 것이다. 그걸 왜 이제야 말하냐고, 당시에는 진짜로 짜증나서 속으로 몇번이고 화를 냈었는데... 지금은 대충 이렇게 다듬어서 말할 정도로는 가라앉아 있었다. 다듬은 티가 안 나긴 하지만 아무튼 다듬은게 맞다.

/대놓고 '오퍼레이터쪽 지시가 늦어서 그런거니까 그쪽도 책임있다' 시전하는 나츠키의 될성부른 인성...

598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02:08:43

아무튼 답레도 올려놨으니 저는 슬슬 들어가보겠습니다 :3
다들 좋은 밤 되시구 푹 쉬세요~
사에주 답레는 언제든 편하고 여유되실때 주시구요~

599 나루미주 (Q14N4PIOTM)

2022-02-18 (불탄다..!) 02:10:44

주무세요~~~~~

600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02:12:25

Q 진행 하니까 USB 그건 진짜 뭐였나요? 패스워드 걸려있던데 일반 아이템 맞나요??
A 차후 미니진행 등에서 사에가 패스워드 입력을 시도해본다면 뭐가 들어있는 아이템인지 확인할 수있을겁니다.
비슷하게 대자보가 나왔던 본부 진입 때 타카기쪽 진행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힌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USB가 어떤 곳에서 나왔는지를 생각해보신다면 바로 돌파하실 수 있을겁니다. (@@)

>>595>>596 (이쯤에서 페이즈1 에피소드3을 생각하며 다시금 눈물을 흘리는 레캡)
아마 이번 에피 진행에 앞서 대략적인 설명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첩보부는 확실히 말씀드리자면 동참하는 쪽은 아닐겁니다.

>>598 나츠키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한 밤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601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07:45:05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x.x)

602 나츠키주 (JaKszA79Eg)

2022-02-18 (불탄다..!) 11:04:09

갱신합니다... 다들 오늘만 버티면 주말입니다 화이팅...

603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12:43:37

Q 불타는 금요일인데 오늘 진행 가능하신가요?
A 에필로그 진행인만큼 오늘 진행 역시 큰 무리없이 제 시간에 가능할것 같습니다. (@@)
특별한 일이 생겨 지장이 생기지 않는 한 오늘 진행역시 밤 10시 30분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Q 님 새벽 늦게까지 위키 스토리항목 정리하셨는데 오늘 진행 정말로 괜찮으신가요???
A 오늘까지만 진행하면 주말 동안은 진행을 쉴 예정이기에 괜찮습니다. 정시진행 #가보자고🔥

604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13:01:48

잠시 점심시간이 되어 시간도 비었겠다 적어보자면....스토리 항목 정리를 다시 시작하는 참에 그동안 진행되었던 내용들을 어떻게 알기 쉽게 요약본을 올려놓았습니다.
거의 손 놓고 있었던 것을 다시 손보기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정리가 되진 않았습니다만 어떻게 정주행을 하기 어려우신 신입분들께 소소히 도움이 되실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602 (이것은 늦게나마 모두의 현생에 joy를 표하고자 하는 레캡이다)
그렇습니다. 오늘만 버티면 드디어 주말입니다. (@@)✨
불타는 금요일인만큼 다들 어떻게 현생 잘 이겨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605 나츠키주 (TVQBrsOkiM)

2022-02-18 (불탄다..!) 13:13:00

(그리고 이것은 위키를 구경하고 온 나츠키주 이다)
어서오세요 레캡 :3 불타는 금요일... 하얗게 불태우는 금요일이지만 다들 화이팅인겁니다...
점심시간이니 다들 점심 잘 챙기시길 바라며 저도... 몬가 좀 집어먹긴 해야하는데(??

606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14:25:48

파일럿 캐릭터들 전원의 현재 정신 수치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

>>605 [리빙포인트] 점심은 아무튼 잘 챙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607 RedCap ◆5J9oyXR7Y. (NUAOkzY03c)

2022-02-18 (불탄다..!) 18:20:46

아무튼간에 바깥에서 잠시 끌어올리고자 하는 레캡입니다. (@@)

608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20:24:50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609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20:50:32

(이것은 여전히 현생에 시달리다 돌아온 레캡이다)

>>608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불타는 금요일 현생 수고많으셨습니다.....(ㅠㅠ)

610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20:56:32

어서오세요 레캡~
레캡도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3

611 나루미주 (e4IPeqrv.o)

2022-02-18 (불탄다..!) 22:05:34

수고하셨습니다 위키를 보았습니다 레캡!
곧 집인데 들어가서 뒷정리하면 진행에 조금 늦겠습니다(@@)

612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22:18:29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3

613 타카기주 (mc1bqGHwy6)

2022-02-18 (불탄다..!) 22:22:26

왔습니다!

614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22:23:35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615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22:25:46

드디어 일을 끝마치고 돌아온 레캡입니다.....(ㅠㅠ)

616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22:26:46

레캡 어서오세요
아앗...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617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22:28:15

>>616 (이것은 이제야 끝난 현생때문에 눈물을 참지못하고 있는 레캡이다)
나츠키주 나루미주 타카기주 세 분 모두 어서오세요. 모두들 Good-Evening 입니다. 다들 현생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ㅠㅠ)

일단 오늘도 시작레스는 생략하도록 하고....지금부터 출석 체크 받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에필로그 진행에 참여 가능하신 레스주분께선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손을 들어주시면 자동으로 출석 체크되십니다. (@@)
오늘 진행을 마지막으로 페이즈2 에피소드2는 종료됩니다!

618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22:28:53

>>617 체-크입니다 :3

619 타카기주 (mc1bqGHwy6)

2022-02-18 (불탄다..!) 22:30:23

>>617 체크!

620 카시와자키 나츠키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22:34:52

기세가 좋은 건 너네 둘 다 똑같은데? 외치면서 인사하는 요리미치나, 그걸 또 손 흔들면서 받아주는 2호기 파일럿이나... ...둘 다 쌩쌩해 보이는게 아무래도 닮은 느낌이다. 그래. 또 나만 지쳤지? 대사도전 치르고나면 맨날 나만 지치지? 어? 그치? 좋겠다 이 체력부자들아.
아무튼 멀리서 대화하는 것도 좀 그래서 천천히 2호기 파일럿이 있는 쪽으로 접근했다. 눈대중으로 재서 적당한 거리를 두고 멈춰서서 질문에 대답하면서 이쪽에서도 질문을 하려다가-

"...그래. 그쪽은 2호기―“

대사도전 직전, 이오리 씨와 나눴던 대화가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파리에서 백업 파일럿을 보내고, 조만간 새 파일럿이 선정될 거라던...거였나? 그럼 이 사람은 백업 파일럿? 아니면 새로 선정된 쪽? 혼자서는 생각해도 모르니, 이쪽부터 물어보는게 낫겠지.

"―백업 파일럿? 아니면 새로 선정된 쪽?“

그나저나 어째선지, 네르프 본부 소속 파일럿이냐는 질문이 뭔가 이상하게 느껴진다. ...백업 파일럿은 본부 소속이 아니라서? 새로 선정된 적격자라면 저쪽도 본부 소속은 맞겠지만.. 그럼 역시 백업 쪽인가? 미심쩍단 눈으로 보게 된다. 아무래도.

@ 님 백업? 아님 새로 선정됨??

621 요리미치 타카기 (mc1bqGHwy6)

2022-02-18 (불탄다..!) 22:35:36

"나야 뭐 문제없지."

우리중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본 건 나츠키였으니 말이다.

여러모로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지쳐보이는 게 눈에 띄인다.

그에 비해 나는 여러모로 운이 좋은 편이었다.

"응, 네르프에 소속되어 있긴 하지. 참고로 내 이름은 요리미치 타카기야. 이미 봐서 알고 있겠지만 영호기의 파일럿이고."

그나저나 네르프 속이냐고 묻는 걸 보면 자신은 아니라는 건가?

"괜찮다면 네 이름도 알려주지 않을래? 앞으로 같이 싸우게 될 지 모르는데."

@

622 사에주 (U1WAP3h4hc)

2022-02-18 (불탄다..!) 22:39:36

>>617 늦었지만 체크입니다 :3

623 요리미치 타카기-타치바나 아유미 (mc1bqGHwy6)

2022-02-18 (불탄다..!) 22:42:38

"연유 초콜릿이라는 건 평범한 초콜릿 하고 달라."

"초콜릿이라고 하면 보통 딱딱한 것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연유 초콜릿은 떡처럼 부드러운게 메인이거든."

초콜릿 또한 입안에서 녹으면 부드럽기는 하나.

연유 초콜릿은 처음부터 탄력성이 있고 부드럽기 마련이었다.

그런데 연유 초콜릿이라면 몰라도 저번부터 간식이라는 거 자체를 몰랐던 것 같은데.

도대체 어떤 환경에서 살아오면 이렇게 되는 걸까?

그건 나중에라도 묻도록 하고 지금은 요리부터 시작하는 게 좋겠다.

"먼저 연유를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리면 돼."

나는 미리 용기에 담아뒀던 연유를 전자레인지에 돌린 뒤 코코아파우더가 담긴 용기와 체를 아유미에게 건네준다.

"그 다음에는 데워진 연유안에 코코아 파우더를 넣으면 돼. 한 번 해볼래?"

//저번에 하던 일상 이었습니다!

624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22:43:07

어서오세요 사에주~

625 타카기주 (mc1bqGHwy6)

2022-02-18 (불탄다..!) 22:45:46

어서오세요 사에주!

626 이모리 사에 (U1WAP3h4hc)

2022-02-18 (불탄다..!) 22:46:03

눈짓으로 화면 속 에바들의 상태를 체크했다.
사에는 넉넉잡아 일주일 정도는 고생해야 할 것 같다는 슬픈 결론을 내렸다.
그나저나.. 부장님, 신이 나신 것 같은데 기분 탓일까?
사에는 짐을 챙겨 부장의 뒤를 따라갔다.

@이오링을 따라간다

627 사에주 (U1WAP3h4hc)

2022-02-18 (불탄다..!) 22:46:55

다들 안녕하세여~ 일상은 오늘 에필로그 마치고 적어오도록 하겠습니당 @.@

628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22:50:38

판정에 앞서 내일부터 있을 일상이벤트에 대해 몇가지 적어보자면.....

1. 이번 일상 이벤트는 평소처럼 2~3일 하는 것이 아니라 다소 길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2. 한 페이즈가 끝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일상 이벤트 시간을 길게 두냐면 다음 에피소드를 시작하기 전에 서사를 충분히 쌓아두고 가기 위함입니다. 해당 에피소드가 페이즈2 에피소드1과 같이 분기에 큰 영향을 주는 에피소드인만큼, 일상 및 독백 등으로 충분히 기틀을 다져놓고 시작하고자 합니다.
3. 이벤트 기간은 19일부터 28일 밤 10시 00분까지입니다. 따라서 28일 밤 10시 30분부터 페이즈2 에피소드3 본진행이 있을 예정입니다. (@@)

Q 님 이벤트 기간이 진짜 긴데 일상이벤 내내 진행 진짜 한번도 없나요??
A 당연하지만 진행은 주말만 쉬고 다음주 월요일~화요일부터 다시 미니진행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기밀탐방 #가보자고🔥

629 타카기주 (mc1bqGHwy6)

2022-02-18 (불탄다..!) 22:51:59

호옹

630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22:52:18

대체 페이즈2 에피소드1이 뭐하는 에피소드였길래 이렇게 언급하는지 적어보자면.....
해당 에피소드 미션 클리어 실패로 인해 저희 스토리가 TVA 분기쪽으로 좀 많이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

631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22:53:01

모두가 하나가 되는 분기에 다가갔군요...(????

632 사에주 (U1WAP3h4hc)

2022-02-18 (불탄다..!) 22:54:17

오홍.. 무섭군요(?)

633 타카기주 (mc1bqGHwy6)

2022-02-18 (불탄다..!) 22:54:22

오메데토

634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23:03:59

>>620>>621
“흐음, 보아하니 너희 둘 모두 나에 대해 궁금한 모양이구나. “

2호기의 어떤 파일럿이느냐에 대해 묻고 있는 나츠키와, 자기 소개를 하며 이름을 묻는 타카기를 번갈아 바라보며 웃고는, ‘2호기 파일럿’은 가볍게 머리를 뒤로 넘기며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스메라기 히카루. 이번에 새로 여기 오게 된 백업 파일럿이야. 파일럿이 오게 될때까지 당분간 자리를 지키고 있게 되었단다. “

백업 파일럿이란 것은 타치바나 아유미와 같이, 파일럿이 참여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나 나서는 파일럿이란 것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파일럿이 오게 되는 즉시, 스메라기 히카루는 ‘새로운 파일럿’ 에게 자리를 넘겨줄 것입니다.

“너희 모두 본부 소속이니 아는게 많겠구나. 모르는 게 있다면 혹시 물어도 될까? “

스메라기는 그렇게 말하며 지긋이 웃으며 여러분을 차례대로 바라보았습니다….
활짝 웃지도 않고 그렇다고 입만 웃고 있는 것도 아닌, 은은하기만 한 미소였습니다.

635 후카미즈 나루미 (OGY89OL6EI)

2022-02-18 (불탄다..!) 23:06:44

>>617 체크합니다!!


가죽을 드러내면 기계 내골격이 드러날지도 모른다. 나는 생각했다. 사람이란 생물의 몸과 정신이 얼마나 쉽게 바스러지는지 나는 보았다. 아무리 강인한 사람도 광기의 세상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했다. 부장은 세파에 찌든 끝에 망가짐의 극까지 다다라, 시계를 한 바퀴 돌린 것처럼 망가지지 않은 것과 같은 경지에 도달한 것일지도.

...아니면 그냥 평소처럼 이상한 부장이거나.

"사무실이야 걱정할 일이 있겠습니까? 차장은 언제나처럼 수화기에 소리를 지르고, 직원들은 데스크에 앉아서 마기랑 같이 노는게 일인데."

사무실에서 키보드나 만지는 일이 무에 어렵겠어? 적어도 모니터에서 총알이 날아오는 일은 없잖아?

"최근에는 갈려나간 인력 충원도 됐습니다. 사무 업무에는 이렇다 할 문제가 없습니다."

"진짜 문제는 출장에서 일어납니다. 우리 업무의 꽃 말입니다."

@(커피잔을 든 미군 짤) 출장만 없으면 참 좋을텐데

636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23:07:01

>>631>>632>>633 Bad루트에 계속 진입하게 될수록 진짜 '붉은 바다' 되는 분기로 진입하게 될 가능성이 높단 것만 미리 말씀드려놓고자 합니다.....🤦‍♀️
위키 스토리 부분에 등장 사도 변경 언급이 새로 추가되었었는데 이게 TVA 분기 관련 이야기입니다. 만약에 다다음 에피에 사도가 나온다면 구판쪽 사도가 나오게 될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637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23:07:14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638 요리미치 타카기 (mc1bqGHwy6)

2022-02-18 (불탄다..!) 23:08:21

백업 파일럿...

외모도 그렇고 포지션마저 아유미와 같다는 걸까?

이름은 성을 포함해서 확실히 다르지만 뭔가 아유미와 가족 같네.

"좋은 이름이네."

"음, 아는 거라고 해도 전부 아는 건 아니지만...내가 아는 거라면 알려줄게."

@

639 나루미주 (Q14N4PIOTM)

2022-02-18 (불탄다..!) 23:09:25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아마도 배드루트로 진행하면 굿루트보다 일찍 엔딩이 날 것 같으므로... 모두 굿루트를 위해서 정진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고(??

640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23:09:48

[리빙포인트] 미즈노미야는 그냥 이상한 부장이 맞습니다. (...)

641 나츠키주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23:11:44

배드 루트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642 나루미주 (Q14N4PIOTM)

2022-02-18 (불탄다..!) 23:13:59

(생각해보니 이 나루미주도 배드루트를 한번 띄웠다

(머리 쾅쾅

643 카시와자키 나츠키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23:15:01

그럴 수 없다는 건 알아도 자기소개 별로 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미 요리미치가 스타트를 끊은데다 저쪽- 스메라기도 이미 해버렸으니 여기서 나만 이름을 말하지 않는다면 이상하겠지. 내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지. 한숨을 속으로 삼키면서 말을 꺼냈다.

"...카시와자키 나츠키. 초호기 파일럿이야.“

새로 파일럿이 오기 전까지는 같이 일을 할 사이니까, 너무 경계하는 것도 안 좋겠지. 알긴 알지만 그냥... 지쳐서 신경이 날카로워진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아니, 지쳐서 그런 걸거야 분명. 돌아가서 좀 쉬고나면 나아질거야...

"편한대로. 내가 모르는 건 대답할 수 없겠지만 아는 한도 내에서라면 얼마든지.“

뭘 물어보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 혹시 본부 안에서 길 알려달라던가? ...게이트 가는 길은 알려줄 수 있지만 그게 아니면 나도 잘 모르는데. ...자주 가는 길만 알려주면 되겠지 뭐.

@ 자기소개하고... 머.. 알겟슴다...

644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23:15:20

Q 오퍼레이터 진행 거의 다 판정되가시는데 한 말씀만 해주세요 설마 다음 에피도 TVA 기반 에피인가요???
A 발생 사건 하나만 똑같을 뿐이지 아예 전개 자체가 전혀 다른 에피가 될 예정이란 것만 미리 말씀드려놓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히 말씀드려보자면 TVA 기반 에피인 건 맞습니다. (@@)

645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23:33:30

>>626
사에는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나선 출구로 향하고 있는 유즈키 부장의 뒤를 따르려 시도하였습니다….
여전히 예와 같은 딱딱하게 굳은 표정이었습니다만, 유즈키 이오리는 평소와 달리 다소 들떠있는 것처럼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에바 기체들이 모두 도착하는 대로 정말 바쁘게 움직이게 될겁니다. 지금은 새로 모인 데이터들을 분석하는 일만 하러 가겠지만 도착하는 대로 점검 및 테스트를 다시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요, 파일럿 훈련 과정을 대대적으로 정비해야 하니…..여러모로 바쁘겠군요. “

- 키이이….

중앙지령실의 문이 열리자마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바로 나서려 하며, 유즈키 이오리는 슬쩍 사에에게 이렇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이모리 양, 당신이 보시기에 파일럿들은 이번에 어떠하였습니까? “

>>635
“크큭…. 아하하, 재밌구만…. 그래, 그렇단 말이지…! “

나루미의 말을 흥미롭게 듣던 미즈노미야는, 출장이 문제라는 마지막 부분의 말을 듣고 웃음을 터트리려 하였습니다.
대체 나루미가 대답한 부분의 어디가 웃음포인트 였기에 웃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리나 대령이 이상하다는 듯 돌아보려 할 무렵에야 웃음을 멈추곤, 미즈노미야는 나루미에게 이렇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이쯤에서 궁금한 게 생겨서 내 한 가지만 물어보고자 하는데.... 이건 본부에 도착하기 전에 물어도 괜찮겠지. “

예와 같이 가벼운 어조였으나, 이어지는 그의 질문은 전혀 가벼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후카미즈 대위. 지금까지 업무를 하면서 자네가 느끼기에, 이 조직은 어떻게 돼먹은 조직인 거 같나? “

후카미즈 나루미.
당신이 직접 본 [ 특무기관 네르프 ] 는 어떠한 조직이었습니까?

647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23:45:42

>>638>>643
흔쾌히 승낙하는 타카기와 나츠키를 번갈아 바라보면서 스메라기는 지긋이 웃고는 잠시 말끝을 끌다가 돌연 이어나갔습니다.

“흐음….일단 너희들에 대해 묻고 싶은 것은 무궁무진하게 많지만….우선은 그래, 본부로 돌아가도록 해볼까. 마침 저기 오네! “

- 부우웅…..

저 뒤로 오고 있는 검은 승합차를 가리켜보이며, 스메라기는 어쩔수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여보였습니다.
문에 선명히 하얀 글씨로 적혀있는 국제연합의 문양을 보아, 네르프 측에서 보낸 것이 명확해보이는 차량입니다.
기체가 입은 부상도 그렇고 위치가 위치인 것으로 미루어보아, 추측컨대 특무기관 측에선 여러분들을 최대한 빨리 귀가시키려는 목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자. 나는 여기서 기다릴 사람이 있어서 말이야. 절차가 있어서 나는 당장 돌아가지 못하거든. 그러니 너희들 먼저 돌아가는 게 좋겠다. “

여러분들 뒤편으로 천천히 멈추고 있는 검은 승합차를 넌지리 바라보며, 스메라기는 가벼이 눈웃음을 지으며 여러분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려 하였습니다.

“본부에서 보자? “

648 요리미치 타카기 (mc1bqGHwy6)

2022-02-18 (불탄다..!) 23:47:25

"아."

뭔가 소리가 들리나 싶었더니 검은 승합차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생각보다 빨리 왔네.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 어쩔 수 없지. 그럼 다음에 또 보도록 하자."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하는 히카루를 향해 마찬가지로 손을 흔들고 승합차 안으로 들어갔다.

@

649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23:50:00

Q 님 미즈노미야 갑자기 왜 조직 이야기 묻는 건가요? 신입 테스트하는거임????
A 장담컨대 북극 기지 및 파리 지부건과 지금까지 업무를 거치며 나루미가 어떠한 변화가 있었을지 보려는 것일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650 이모리 사에 (U1WAP3h4hc)

2022-02-18 (불탄다..!) 23:50:54

걸음이 느린 편은 아니었지만, 오늘따라 이오리 부장의 뒤를 쫓는 것이 평소보다 힘들었다. 정신을 바짝 차려 따라가야만 했다. 자신을 꽤나 워커홀릭인 편이라고 생각해왔던 사에였지만, 신난 이오리의 얼굴을 보며 오늘부터 그런 생각은 접기로 했다. 역시 즐기는 자는 이길 수 없다더니 말야, 그렇게 생각하며 사에는 코너를 돌았다.

" 파일럿들.. 말입니까? "

항상 자신의 업무가 괜찮은지부터 체크하던 사에였던지라 바로 대답이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같은 기술부 내부의 사람도 아닌, 파일럿들이라. 잠시 생각을 고른 뒤 사에는 입을 열었다.

" 글쎄요, 솔직히 목숨을 걸고 자신의 업무를 거침없이 수행하는 부분은 감탄했습니다. "

존경은 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돈 안 주면 위험한 일 안해. 사실 파일럿들을 생각하면 누군가가 떠올라 미묘한 감정이 들었지만, 굳이 말해 표출하지 않았다.

@

651 카시와자키 나츠키 (1h9F6kxZGg)

2022-02-18 (불탄다..!) 23:53:24

엑, 본부가 궁금한게 아니라 우리들에 대해 묻고 싶은 거? ...그건 별로 달갑지 않은데... 저절로 구겨지는 미간을 어떻게든 감추고 싶었지만 무리였다. 거기에 아무래도 미심쩍은 시선까지 더해지면, 실례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다. 가리키는 쪽을 따라 시선을 돌리자 뒤쪽으로 검은 승합차가 와 있었다. 역시 데리러 오는구나. 알아서 돌아오라고 하지 않아서 다행이네.

"그래? 그럼 먼저 실례."

근데 설마 같이 타고 가나? 우와, 진짜 싫어. 완전 어색할거야. 지레짐작하고 있던 건 아무래도(다행히) 빗나간 모양이다. 절차가 있어 당장 돌아가지 못하니 먼저 가라는 말에 나도 모르는새 얼굴이 좀 풀렸다. 먼저 실례하겠단 말을 남기고 서둘러 승합차에 탑승했다.

"...뭔가 이상한 애네."

@ 그래? 그럼 먼저 실례! 얼른 승합차에 탑니다!

652 RedCap ◆5J9oyXR7Y. (70RLV.3T0.)

2022-02-18 (불탄다..!) 23:57:02

슬슬 끝날 조짐이 보여 >>648>>651 파일럿 진행부터 먼저 처리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건 파일럿 진행 얘기고 오퍼레이터 진행은 여기서 두턴 더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653 요리미치 타카기-카시와자키 나츠키 (mc1bqGHwy6)

2022-02-18 (불탄다..!) 23:57:16

나츠키와 나는 같이 승합차에 탔다.

"나츠키, 저 애에 대해 뭔가 걸리는 게 있는거야? 아까부터 힘들어보이는 표정인데."

물론 사도와의 싸움 떄문에 그런게 대부분 이겠지만.

그 아이와의 대화 뉘앙스를 보면 또 즐거워하는 것 같지도 않았다.

654 후카미즈 나루미 (ACKUjYpc4A)

2022-02-19 (파란날) 00:04:50

'이상한 부장이었네.'

이해하지 않고 그냥 받아들이는걸로 충분한 사람. 말을 말지 내가!

"네르프가.. 글쎄요. 적어도 세간에 알려진 것보단 역사가 길어보입니다?"

네르프 이전에도 네르프가 있었다는 뜻이다.

"AT란게 원래 사도가 쓰는 거잖습니까. 사도의 존재를 포착하고 연구해서 모방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필요했을겁니다. 시간뿐입니까? 인력과 설비와 예산도 최첨단, 최고, 최대로 끌어썼을테고."

"또...상식적으론 에바를 군대에서 운용하는게 맞는데 네르프는 에바를 지켜냈죠. 그리고 초법기관이라는 타이틀까지 따냈습니다. 맙소사, 국제 초법기관? 막말로 일루미나티가 도와야 가능한 수준입니다."

적어도 현용 에바는 군대를 상대로 이길 수 없다. 에바 한 대가 사단 5개를 먹어치워도 군대는 20개의 사단을 다시 투입할 것이고, 그때쯤이면 엄빌리컬 케이블은 절단된지 오래. 에바는 죽은 목숨이다. 핵병기가 그러하듯, 전략 병기로만 전쟁을 할 수는 없다.

어차피 우리 사는 세상은 사람 목숨을 파리처럼 여기는 세상 아닌가. 네르프, 에바 어떻게 지켰냐?? 상식적으로 에바 병기창으로 남는게 맞는 것 같은데??

"그래서 지금 보이는 네르프는 빙산의 일각이다.. 라고 생각합니다만."

@네르프가 힘을 숨김

655 나츠키-타카기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00:06:22

같은 차에 탄 요리미치가 뭔가 걸리는 게 있냐는 물음을 던져왔다. 힘들어보이는 표정이라, 하긴 누구라도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아마 저 스메라기라는 애도 눈치챌정도로-티가 났겠지. 아무튼... 걸리는게 있다고 대놓고 말하기엔 사실 나도 잘 모를 정도로... 음... 아니.. 잘 모르겠다. 그래, 잘 모르겠다고.

"......모르겠어. 그치만 뭔가... 이상하지 않아?"

뭐가 이상한데?라고 묻는다면 그걸 또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사도를 보고 한 말이라던가, 엄호 외의 다른 공격은 하지 않은 점이라던가... ...이상할 정도로 아유미랑 닮은 느낌이 드는 모습이라던가.
하지만 그것들 모두가 '그게 왜?'라고 묻는다면, 별로 이상하지 않은데?라고 되물어온다면 또 그렇게 느껴지기도 한다는 점에서 당당하게 이게 그 이유라고 말하기도 좀 그랬다. 그래서 결국 또 얼버무리고 마는 것이다.

"아- 아니다. 그냥 내가 피곤해서 그래... ...잠을 제대로 못 자서. 그럴거야, 분명."

656 요리미치 타카기-카시와자키 나츠키 (zeEXAu/wp.)

2022-02-19 (파란날) 00:09:13

"이상하다라.."

확실히 나츠키의 말대로 저 아이는 평범하지 않았다.

일단 아유미와 외견이 비슷한 것은 물론이고.

사도를 보고 한 말 그리고 엄호 외의 다른 공격이 없었던 것도 그렇다.

"확실히 조금 이상하긴 했지만...일단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어쩄든 사도를 해치우느라 고생했어 나츠키. 이제는 푹 쉬어."

657 타카기주 (zeEXAu/wp.)

2022-02-19 (파란날) 00:10:53

저는 이만 실례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굿밤!

658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00:11:32

타카기주 주무세요~ :3

659 나루미주 (ACKUjYpc4A)

2022-02-19 (파란날) 00:13:50

주무세요~~~~~~

660 사에주 (Ib05bV7CCY)

2022-02-19 (파란날) 00:17:18

안녕히 주무세요!

661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00:25:16

>>648>>651>653>>655>>656
승합차 뒤쪽 좌석으로 들어서자마자 나츠키와 타카기는 베이지톤의 네르프 정복과 달리 검은 양복과 선글라스 차림을 한 직원이 앞에 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직원들과 다른 복장을 하고 있는 직원. 차량 안에 들어가 앉는 내내 이들은 말 하나 없이 묵묵히 정면만을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추측컨대 이들 직원은 평범한 직원들은 아닐 것입니다. 직원이라기엔 어떠한 [ 요원 ] 에 가까운 이들일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단순히 일반적인 귀가 과정임에도 이러한 [ 요원 ] 들이 동원되는 것은 어째서일까요. 파일럿들이 경호를 받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요?
어쩌면 곧 알게 될지도 모르지요. 어쩌면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알게 될 수도 있을 것이지만….뭐어, 그런 건 아무래도 좋을 겁니다.

- 부아앙 …..

문이 닫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운전석 측에서 곧바로 액셀을 밟기 시작하더니, 차량은 이내 빠른 속도로 항구를 벗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대로 있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본부에 도착할지도 모르지요. 어쩌면 본부가 아닌 집 앞에 먼저 도착하게 될지도 모릅니다만, 그리 된다 해도 그건 조금 뒤의 이야기입니다.
다소 수상한 아이를 만나고, 골치아픈 사도를 만나게 되는 일이 생기는 등 오늘은 여러모로 힘든 하루였습니다만… 지금은 잠시 등을 기대고 쉬며 잠깐의 휴식을 즐기기로 합시다.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662 카시와자키 나츠키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00:53:39

그나저나 이상한 건 차 안도 마찬가지였다. ...네르프 정복이 아닌 검은 양복과 선글라스를 쓴 직원이 있었다. 우리끼리의 대화에도 아무 반응도 없고, 별다른 말도 없이 그저 앞만 묵묵히 보고 있는 사람이라 뭔가... 영화에서 본 것 같은 장면인데! 보디가드 같은 느낌 아니야? 작게 입으로만 '오-'하는 감탄사를 흘리는 것도 잠시. 요리미치와의 대화도 끊어지자 차 안은 그야말로 적막해졌다. 사람이 이렇게나 타고 있는데 조용하다니, 어떤 의미로는 진짜 대단하다... 하긴, 괜히 여기저기서 말 걸어오는 것보단 덜 귀찮고 편해서 좋지만.

차는 빠른 속도로 항구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본부로 향하는 걸까. 아니면 집? 속도만큼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창밖을 멍하니 내다보고 있으니 눈꺼풀이 저절로 무거워진다. 피곤하다. 정말로...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졸리다. 지금이라면 그냥 푹 잘 수 있지 않을까? 좌석에 등을 기대로 슬쩍 눈을 감아본다.

아직 해결 못한 의문은 많았다. 물어보면 물어볼수록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의문과, 내가 모르던 것들... 거기에 뭔가 수상한 2호기 파일럿까지. 하지만 그걸 지금 또 생각하기엔 머리가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지쳐있으니까, 이건 나중에. 언젠가...

지금은 일단 눈을 감을래.


뒷자석에서 자는 잠이 또 꿀잠이지...(?)
파일럿 진행은 끝난듯하니 저는 이제 관전모드로 들어가겠습니다(팝콘팝콘

663 나루미주 (n5xyp70xUM)

2022-02-19 (파란날) 00:56:10

레캡이 뭘 쓰시는지 몰라 두려워집니다.
이정도면 괜찮겠군 하고 목탁후 냥줍해가는 과정일까요(??????

664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00:58:05

으악 안돼... 나루미언니..
적어도 킬마크 그려준 다음 냥줍해가라 슈가놈!(??

665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01:22:22

>>650
“이모리 양의 말이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파일럿들은 지금까지 훌륭하게 전투에 임해주었지요. 하지만…..브리핑 과정에서 저는 느꼈습니다. “
“파일럿들 대부분이 지상전 외의 경험이 전무하다는 것을, 그리고 지상 외 환경에 대비해 훈련받은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

잠시 속도를 늦추어 코너를 돌고는, 유즈키 이오리는 빠르게 말을 이어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사도를 상대하며 파일럿들은 모두 지상에서 사도를 마주하였습니다. 제3사도부터 제4사도, 그리고 제5사도까지 모두 지상으로 내려오거나 이동하여 왔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은 달랐습니다. 이번엔 사도가 지상이 아닌 수중에서부터 왔으며, 파일럿들 역시 뭍 위가 아닌 바다에서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파일럿들이 지상에서만 전투를 치르게 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 기술부 측에서도 나름의 대책을 세울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

제대로 각잡고 군대 등에서 훈련받은 베테랑 파일럿이 타는 거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체계적으로 훈련받은 파일럿이 투입되는 것이라면 걱정할 것이 없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파일럿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첫 사도의 습격 전까지 어떠한 훈련 과정도 밟지 않았고,기껏해야 몇 번의 싱크로 테스트가 고작이었습니다.
우리들의 파일럿들은 경험이 없습니다. 이제 막 파일럿들을 서포트하기 시작한 사에도 그렇고, 카에데도 그렇고, 우리는 대사도전에 대해 경험이 전무하였습니다. 인류가 한번도 보지 못한 적이기에 당연하였습니다만, 한두번이 아닌 수 차례 대치하게 된 만큼, 이제 우리들은 어떤 상황이 올 지를 대비해야만 합니다.
사도가 오는 위치에 따라 어쩌면 파일럿들이 우주 너머로 나가게 될 수도 있고, 심해 깊숙한 곳으로 진입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유즈키 부장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정말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만 합니다.

“우리는 이제 사도를 지상이 아니라 다른 환경에서 상대할 수밖에 없게 될 경우를 대비해야만 합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유즈키 부장은 그리 이야기 하다 돌연 발걸음을 멈추곤, 사에에게 이리 물으려 하였습니다.

“VR 기기 등을 가상 환경 내 시뮬레이션을 통해 진행하는 훈련 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괜찮다면 손을 빌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

>>654
나루미의 말을 조용히 듣고 있던 부장은, 돌연히 가벼운 웃음소리를 흘리며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냥 즐거워서 짓는 웃음소리가 아니라 한숨이 섞여있는 것이 보이는 것이, 이 이야기가 즐거이 꺼낼 주제는 아닌 듯 싶어보였습니다.

“확실히…… 역사가 길긴 했지. 네르프로써가 아니라, 다른 이름으로는 말이야. “
“이십여년은 족히 넘었던가? 이 조직이 이어져 왔던게? 이십여년도 아니지. 이십 오 년은 됐겠지. “

이건….다소 당황스럽게 들리는 말인 듯 합니다.
특무기관 네르프가, 원래는 특무기관으로써 기능하지 않았단 것일까요?

“내가 처음 이곳에 들어왔을 때 이곳의 이름이 네르프였을 것 같나? 천만에 말씀. 내가 입사했을 적에 이 조직이 세간에서 불리고 있던 이름은 게히른이었어. 인공진화연구소. 그것이 이 조직의 본래 명칭이었지. 지금처럼 군사적으로 무력을 동원하지도 못했던 일개 연구소. 그게 네르프의 전신이야. 네르프의 과거이고. 네르프는 한낱 국제연합 산하 연구기관에 불과했던 일개 연구소였네. 저기 세계 각지에서 기능하고 있는 해양 생태계 보존 연구소 등과 다를바 없는 그런 연구소. “
“그런데 그 연구소가 어떻게 지금 이자리까지 올 수 있었을 것 같나? “

나루미의 대답을 들으려 하는 질문이 아니었는지, 미즈노미야 부장은 그리 묻고는 곧바로 말을 이어나가려 하였습니다….

“자국은 물론이고 타국의 군대까지 예고 없이 동원하는 것은 물론이요, 마음대로 일개 국가가 비밀리에 개발중인 무기까지 징발해가지. 설령 이 과정에서 반발하는 이들이 생긴다 해도 소리소문없이 없애버리지. 기록도 없이, 흔적도 없이… 그리고 그 위에 거짓된 것으로 포장된 기록을 덮지. 이 과정에서 어떠한 간섭도 없고, 어떠한 제재도 없다? 신기한 일이라 해도 좋을 일이네. 아무리 특무기관이라 할지라도 말이야, 이 정도로 견제를 받지 않는 조직은 어느 곳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야…. “

미즈노미야는 말하던 와중 키득 웃으며, 이러한 말을 덧붙이려 하였습니다.

“꼭, 뒤에 어떠한 거대한 뒷배가 있는 게 아니고서야 말이지. “

바로 앞에 아리나 대령과 조종사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즈노미야 부장은 거침 없이 말을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들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을 겁니다. 이 자리에 있는 이들 중 일본어를 할 수 있는 이들은 미즈노미야, 그리고 나루미 둘 뿐이니까요.
그들은 나루미들이 하고 있는 이야기를 이해하지도, 알아듣지도 못합니다. 적어도 일본어로 얘기하고 있는 동안은 말입니다.

“궁금하지 않나? “

바닥 아래를 가리키려 하며, 미즈노미야는 이리 물으려 하였습니다….

“이 수면 아래 감춰진 진실이, 어떤 것일지 말이네. “

진실은 생각 이상으로 무거울 수도 있고, 감당하기 어려울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직시하여야 합니다. 똑바로 고개를 들어 이 거짓된 것에 감춰진 [ 진짜 ] 를 보아야 합니다.
비록 감추려 하고 숨길지라도, 언젠가는 모두가 다 알게 될수밖에 없는 것이 진실이었습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가라앉아있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물 위로 올라오기 마련이었습니다.

특무기관 네르프는 무엇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관인가?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최종적으로 지향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다른 이유로 만들어졌다면, 그리고 그 이유가 만약에 세간이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기에 다른 이유로 포장하고 있는 거라면……그리고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들은 어떻게 보아야만 할까요?

“내가 비록 지금까지 일을 함께한 시간이 짧은 시간일지도 모르지만, 보고 있자니 대위는 참 입이 무거워보이는 사람 같아서 말이야. 어디 아무데나 정보를 흘릴 것 같지 않아. 그러니 내 한가지 제안을 하지. “

더이상 붉은 바다가 아닌, 회색 콘크리트로 가득찬 항구가 보이고 있는 창 밖을 내려다보다, 돌연히 돌아보고는 미즈노미야 부장은 이렇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이 세계의 진실을 끌어올리는 일에, 함께하지 않겠나? “

666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01:24:08

(이것은 기어이 공백포 삼천자를 넘기고 장렬히 산화한 레캡이다)

667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01:24:50

진짜로 쩨레네 앩옹 스카우트...?

668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01:26:41

세상에... 고생하셨습니다 레캡...

669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01:28:13

다음 레스 처리를 마지막으로 끝날거같긴 한데 오늘 진행은 평소보다 조금 늦게까지 끌고 가보고자 합니다.
어차피 본진행은 한동안 없을테니 장렬히 불사질러보고자 하는 오늘자 에필로그 진행입니다.......

670 나루미주 (ACKUjYpc4A)

2022-02-19 (파란날) 01:30:11

수고하셨습니다~~~~~~~ 레캡~~~~~~~~~

>>667 진실을 끌어올린다는거시... 쩨레 뒤를 같이 캐자는 이야기처럼 보이기도....

....어차피 그거 하려면 슈가놈 추천으로 쩨레입사할테니 상관없나(?

671 나루미주 (ACKUjYpc4A)

2022-02-19 (파란날) 01:31:09

아직 진행이 끝나지 않았다는 말씀....?!

672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01:31:18

쩨레 잡는 앩옹이냐 쩨레네 앩옹이냐... 어쨌든 나루미는 쩨레랑 접촉하게 되는...? :3

673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01:33:48

>>671 그렇습니다. 다음 나루미 반응레스 처리를 끝으로 오늘 진행이 끝날 예정입니다. (@@)
이번 진행이 상당히 중요한 진행인지라 레캡은 그냥 새벽을 장렬히 불태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674 이모리 사에 (Ib05bV7CCY)

2022-02-19 (파란날) 01:35:03

확실히, 이 전의 전투가 계속해서 지상에서만 이루어졌다는 것은 자료나 신문을 읽었기 때문에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어쩌면 처음 사도를 목도했을 때의 공포감은 ' 얘네가 바다에서도 기어나오는 거였나? ' 하는 생각에서 기인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사에는 고개를 끄덕이며 유즈키 부장의 말에 경청하기 시작했다.

지상전이 아닌 다른 곳에서의 전투에 대비해야 한다는 이오리의 말에 사에는 공감했다. 오늘처럼 바다에서의 전투는 어느 정도 막아낸다 하더라도, 바다에서 사도가 튀어나왔다는 말은 다른 곳에서도 전투가 벌어질 수 있다는 증거기도 했으니까. 화산이라던가, 하늘이라던가, 빙하 지대라던가. 순식간에 최악의 시나리오 여럿이 사에의 머리에 도출되었다. 그리고 이런 최선의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다니는 직장이 해야할 일이었으니깐. 그말인즉슨... 사에는 자신의 상사가 다음에 어떤 말을 할지 짐작이 가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 들어맞는 일이었다.

" 가능합니다. 대신.. 추가 수당은 주실 수 있겠습니까? "

주제 넘는 말일수도 있었지만 사에에게는 꼭 짚고 넘어갈 일이었다. 또 하나 짚고 넘어갈 것은.. 훈련에 참여하는 파일럿들의 안전이 최우선일것, 이란 조건이었지만 굳이 말하진 않았다. 그것이야말로 사에 본인이 노력해야 할 부분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675 사에주 (Ib05bV7CCY)

2022-02-19 (파란날) 01:36:39

내 캐지만 정말 당돌하구나 사에야..

676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01:37:13

이쯤에서 조금 중요할지도 모를 정보를 흘려보자면......
[리빙포인트] 오퍼레이터측 진행은 캐릭터와 부서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진실을 밝히는 것' 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677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01:37:35

(????)

678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01:39:38

추가수당(정말 중요한 것)

679 사에주 (Ib05bV7CCY)

2022-02-19 (파란날) 01:40:19

이거 오퍼레이터들

680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02:03:03

>>674
“추가 수당은 두둑히 나올 겁니다. 그게 우리 연구직들에게 주어지는 특혜니까요. “

유즈키 부장의 말은 달콤하게 들렸습니다만 곰곰히 생각하자면 그렇지만도 않았습니다.
만약에 사에와 같은 연구직들이 아닌 현장직들, 현장에서 직접 공구를 들고 움직이는 이들은 그렇지 않다는 걸까요?
특혜란 말은 함부로 붙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 어떠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붙게 된 것입니다. 큰 돈을 쥐여줘서라도 가만히 있게 하기 위해서라던가….
업무 과정에서 불필요한 사실을 알게 된다 하여도, 허튼 움직임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던가 말입니다.

“빠르게는 오늘 당장부터 일을 시작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우선은 당장 있는 업무부터 끝낼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모리 양께선 다른 업무를 처리하던 중에 오신 것이지 않습니까. “

지하층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누르며, 유즈키 부장은 사에를 내려다보며 이리 덧붙이려 하였습니다.

“지금 맡은 일만 끝내고 퇴근하십시오. “
“내일 아침 여섯시에 뵙겠습니다. 이모리 양. “

- 키이이 ....

그리고 얼마지나자 마자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려 하였고, 유즈키 부장은 곧바로 먼저 안으로 들어가려 하였습니다.

지금 일만 끝내고 바로 퇴근하라, 본래대로라면 평소와 같이 밤늦게까지 일하게 될 예정이었을 터인데 다소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이게 얼마만에 있는 칼퇴근하는 날인 것일까요?
비록 개발 과정은 고되고 힘들겠지만 어쨌거나 사에는 오랜만에 푹 쉴 시간을 얻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뭔가 오늘은 좋은 조짐이 드는 하루인것만 같습니다.
과연 그게 정말로 좋은 조짐인 것인지는…..잘 모르겠을 하루였지만 말입니다.

정신없는 하루였습니다…..

681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02:04:34

기술부 특) 칼퇴하는 날이 굉장히 귀함

682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02:06:50

귀하디 귀한 칼퇴군요...
서에의 칼퇴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연구직만 특혜가 있다...?
이거 분명 대자보에 들어가있을것... 그리고 현타온 직원들이 다음 에피소드에서...

683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02:08:03

(조용히 미소지으며 다음 에피소드를 준비하는 레캡)

684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02:14:00

>>683

685 사에주 (Ib05bV7CCY)

2022-02-19 (파란날) 02:15:11

#사에야_너의_칼퇴를_응원해

686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02:16:05

아무튼간에 사에쪽 진행도 이렇게 마무리 지었으니 이제 나루미쪽 진행만 남았군요.
레스를 기다리는 동안 팁이라 할수 있는걸 몇가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오늘의 TIP] 파일럿들이 대사도전에서 정신수치가 깎인다면 오퍼레이터들은 대인전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정신수치가 깎이게 됩니다.
오퍼레이터 캐릭터의 경우 무력 충돌 등이 벌어질 경우를 대비해 최소한의 대처할 방법은 정말로 항상 준비하고 있는 게 좋습니다. 부서에 상관없이 이건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687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02:16:56

688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02:17:59

대인전에서... 아... 확실히 페이즈1에피3 보면 정신수치 깎여도 이상할게 없긴했지만...악....아... 안돼 우리 오퍼레이터 친구들...ㅠㅠㅠㅠㅠㅠ

689 나루미주 (ACKUjYpc4A)

2022-02-19 (파란날) 02:18:35

생각했던 대로다. 네르프 역사가 25년이라면 나보다 고작 5살 어린 셈이다. 하지만 태생부터 강하지 않았던, 일개 과학돌이들 모임이었던 연구소가 어떻게 이토록 강력한 힘을 쥐었는가 하면. 부장 말대로 어떤 거대한 뒷배가 있었던 것이겠지. 그들을 모아놓고 연구를 시키던 뒷배가.

👁👁👁👁👁👁👁

“궁금하지 않나? “

“이 수면 아래 감춰진 진실이, 어떤 것일지 말이네. “


나는 수많은 진실이 침몰하는 것을 보았다. 멀리 갈 것 없다. 마루미치 광장에서, 베타니아 베이스에서. 나는 내 손으로 직접 진실을 파묻었다. 더 옛날에는 내가 여기 있다는 사실을 지운 유령이 되어 진실의 얼음 밑에서 숨을 죽였다. 더 옛날로 가볼까?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조작된 것일까? 지금 이 시대의 수많은 기록들 중 천 년의 시간을 견딜 기록은 과연 몇 점일까?

영영 사라지는 진실도 있는 법이었다.

"당연히 무겁지요. 잠수함의 미덕은 침묵입니다. 아시잖습니까?"

그리고 잠수함은 침묵 속에서 해저를 더듬는다. 대관절 해저에 뭐가 있나 찾아다닌지 몇 달. 입질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찾아온다. 같은 편에 끼워줄테니 우리의 거대한 힘을 목격하고, 허튼 생각하지 마라. 그렇게 느꼈다. 침몰시킨 진실을 네게 보여주겠노라고.

나는 진실을 알고 싶다. 더 많이 알고, 내가 가야 할 길을 정하고 싶다. 사람의 삶에는 뒤돌아가는 선택지가 없다. 원 코인 치고는 가혹한 난이도. 지도라도 손에 쥐어야지 않겠어?

"다만 지금 제게 계약을 제시하시는 듯 합니다만, 계약서에는 명확한 어휘를 사용해주시겠습니까?"

본능적으로 느껴졌다. 세상의 베일이 한 꺼풀 벗겨진다. 진실이 영영 사라지기 전에 엿보고 기억할 기회가 내게 찾아온다.

"서로 정직하게 살아야죠. 주께서 심판하실겁니다. 우리가 우리를 심판하듯."

그러나 태공은 입질 한번에 가벼이 움직이지 않는다. 나는 부장을 슬쩍 떠 본다. 이건 분명하다.

굿맨을 만든 일곱 눈에 대한 이야기다.

@

690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02:20:06

이쯤에서 미니진행 등에서 추측하실 수 있었을지도 모를 사실을 적어보자면.....
에피소드3은 기술부 내를 주배경으로 해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

691 나루미주 (ACKUjYpc4A)

2022-02-19 (파란날) 02:20:31

나메실수를 해버렸다...
암튼 저질러버린겁니다 이젠 되돌릴수없어(널부렁

692 사에주 (Ib05bV7CCY)

2022-02-19 (파란날) 02:22:52

>>690 오.. 뭔가 책임감이 막중해진 느낌(?)

693 사에주 (Ib05bV7CCY)

2022-02-19 (파란날) 02:23:40

나루미 뭔가.. 멋있어 :3..!

694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02:23:48

오...
...키도네 아버지도 기술부셨던가...

695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02:23:53

저번 에피소드3때는 첩보부를 중심으로 해서 진행되었으니 이제 슬슬 기술부 친구들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때가 왔습니다....(@@)

696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02:25:31

ㅋㅋ...ㅋ....

사에주... 레캡이 아마 진라면 매운맛 정도라고 하시겠지만
제가 실시간 관전했을때는 틈새라면 정도였거든요...
각오하십쇼....(???

697 나루미주 (ACKUjYpc4A)

2022-02-19 (파란날) 02:29:32

>>693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
>>696 (마루미치 광장 봄(안봄
>>686 대인전.... 이건 나루미가 특별히 대비하진 않아도 될 것 같고 어차피 이게 주 업무니까(?????

698 사에주 (Ib05bV7CCY)

2022-02-19 (파란날) 02:30:03

>>696 사에는 30살까지 2000만엔 모으는 인생목표보다 일단 30살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가 더 관건이겠네요..

699 사에-나츠키 (Ib05bV7CCY)

2022-02-19 (파란날) 02:44:42

사에는 죄송하다고 하는 나츠키를 바라보며 잠깐 눈을 깜빡였다. 일의 보고 정도로 말한 것이었는데, 뭐라 하는 것처럼 들렸나. 항상 자신보다 어린 사람을 대하는 건 어려워하는 사에였기에, 괜찮다고 말해주어야 할지 속으로 머리를 굴렸다. 물론 나츠키의 다음 말을 보아하니 그렇게 미안한 것 같지 않았기에 괜한 걱정이었던 것 같지만.

" 그래요? 다음 전투 때는 피드백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어쨌든 나츠키의 말이 맞는 말이기도 했으니, 귀담아 들을 필요는 있긴 했다. 첫 분석 성공에 좀 들떴나. 확실히 안내 방송이 파일럿에게 반박자 정도 늦게 들어간 느낌을 받긴 했었다.

" 첫 전투였으니 감안해주세요. "

뭐, 상대 쪽은 목숨을 걸고 있었으니.. 더 절박하겠지만. 사에는 다시 한 번 커피를 홀짝였다.

700 사에주 (Ib05bV7CCY)

2022-02-19 (파란날) 02:49:49

나츠키주 편할 때 이어주세요!! 저는 이만 자러가겠숩니다

701 나루미주 (n5xyp70xUM)

2022-02-19 (파란날) 02:54:48

주무세요~~~

702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03:00:23

>>689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어디까지가 진실일까요?
말할 것도 없이 가장 가까운 역사에서부터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세간에 알려져 있는 [ 운석 충돌 ] 은 실제로는 사람에 의해 발생한 인재이지만 세상 사람들은 모두가 운석 충돌이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세간에 그렇게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세컨드 임팩트는 그렇게 인재가 아닌 재해가 되었습니다.
한 명이 말하면 헛소문에 불과하겠지만 열이 말하고 백이, 천이, 수만이 넘는 사람들이 말하면 그것은 진실이 됩니다. 거짓으로 진실을 뒤덮고 그것을 진실이라 속입니다.
그것이 소위 ‘권력자들’ 이 지금까지 진실을 묻어온 방식이었습니다.

세컨드 임팩트는 정말로 막지 못할 재앙이었던 것일까요?
이미 운석 충돌 같은 게 아니라는 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중요한 것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일어났느냐 입니다.
우리는 이미 유즈키 사오리를 통해 대략적인 전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겉표면일 뿐이고, 상황이 어떠했는지 맛보기만 하였음에 불과합니다. 단순히 당시 분위기가 어떠했느냐만 알아내는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잔물결 따위가 아닙니다.

우리는 이제 더 깊은 곳으로 파고들어야 합니다.
빙산 위가 아닌 그 아래로, 더 깊은 심해로 내려가야 합니다.
진실을 알기 위해선 때론 가장 깊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야 할 때도 있는 법입니다.

“죄악을 베어 문 이래 우리의 미래는 정해져 있었네. “

나루미의 대답을 들은 미즈노미야는 껄껄 웃으며 다음과 같이 덧붙이려 하였습니다.
나직하게, 똑바로 바라보며 말하고 있는 그것은, 마디 하나하나가 흐릿하지 않고 선명하였습니다.

우리는 심판받을 거야. 밤하늘의 별들 너머로부터.

그리고는 창 밖을 내려다 보며, 넌지시 이렇게 말하려 하였지요.

“한 배를 타게 된 걸 환영하네. “

나루미들이 한창 얘기를 나누고 있는 사이, 어느새 비행기는 서서히 신요코스카항 기지 아래로 착륙하고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비행기가 완전히 내리게 되면, 나루미는 이제 본부로 옮겨질 2호기와 함께 도쿄로 돌아가게 되겠지요.
나루미의 직장이 있고, 거처가 있는 이 거짓과 위선으로 뒤덮인 도시. 제3신도쿄시로 말입니다.

비록 두 차례나 사도를 마주하고, 생전 갈 일도 없는 지구 반대편의 도시까지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만.....어쨌거나 오늘로써 나루미의 기나긴 출장은 끝이 났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원래대로 평소와 같이 출근을 하고, 업무를 보는 일상이 시작되겠지요.
그러니 이제 돌아가 정말로 휴식을 취하도록 합시다. 잠깐의 휴식을 만끽하고.....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합시다.

힘든 하루였습니다.....

703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03:02:20

Phase 2 두 번째 에피소드
Episode Two : Relentless
진행은 여기까지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704 나루미주 (n5xyp70xUM)

2022-02-19 (파란날) 03:03:10

다시 수고하셨습니다~~~~~~~~~

705 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03:13:57

진행도 끝났겠다 차후 진행에 필요할듯 싶은 아이템을 위키 항목에 올려놓았습니다.
드린지 꽤 된 아이템인데 이제서야 설명이 붙은 버전으로 올려놓게 되어 그저 눈물이 나는 레캡입니다.......

Q 저거 오퍼레이터 친구들만 받는 물건이었던 걸로 아는데 당시 받지 못한 캐릭터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당시 페이즈 2 에피소드1 및 에피소드2 후기 / 진행 장단점 / 캡틴에 대한 한마디(건의사항) 을 올리지 않으셨던 분은 이번에 스레에 새로 올려주시면 바로 아이템 지급된 걸로 처리해놓도록 하겠습니다. (@@)

706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03:19:40

당연하지만 >>705 는 7스레때 이미 올려주신 분들은 해당되지 않는 레스입니다.
페이즈2 이후 새로 들어오신 카에데주나 사에주같은 신입분들에게만 해당되는 레스란 점 미리 말해놓고자 합니다.....(@@)

아무튼간에 시간도 시간이고 처리할 것도 다 처리한 만큼 저도 슬슬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무시러 가신 분들 모두 부디 편안한 밤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침에 새아침 어쩌구 하는 레스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707 Disturbing Wind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05:54:20

간신히 사도를 처치하고, 내려진 임무를 완수하고 나서야.....여러분들은 어찌저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계절이 바뀌지 않아 여름이 여전히 계속되었으나, 계절이 바뀐다 해도 여름방학이라 할 수있었을 시기였지요.
오퍼레이터를 비롯한 직원들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근하였을 때이고, 파일럿 학생들은 이제 막 개학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었습니다.
분명 8월 21일이 개학날이었지요. 아마도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중간에 사건이 일어났다 하여도 개학날은 바뀌지 않았을 겁니다.

  카앙 - 카앙 -

 “좋은 아침이네. 오늘도 철야 작업인가? “
 “말도 마, 쥐꼬리만도 못한 돈을 가지고 새벽 날 샐때까지 일하라니, 사령관 나으리들께선 진심이신지 모르겠다니까. “
 “지옥이네, 지옥이야……이왕 빡세게 일 시킬거면 쉬는 시간이라도 제대로 주면 덧나냐고….. “

지상에서 편히 근무하고 있을 사무직 직원들과 달리, 현장직으로 근무중인 엔지니어들 사이에선 오늘도 원성이 가득 터져나오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무기 및 장비를 개발 및 제작하게 되었음은 물론이고, 저번 전투로 인해 파손된 에반게리온 기체들의 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하여 진행하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카앙 - 카앙 -

 “이 XX 같은 스피어들이랑 총검류같은 무기만 새로 제작하면 몰라, 이제는 비행 장비까지 만들라고 하시네. 그것도 XX 그냥 비행 장비도 아닌 항공우주쪽에서나 쓰는 장비들을 만들라고 하시는거야. 우리 기관 높으신 분들께서는 진심으로 이러시는거냐, 아니면 XX 장난하자고 이러시는거냐? “
 “당연히 장난이 아니시겠지, 그래서 더 X같다는 거야……일반 비행용 엔진만 준비하면 몰라 로켓에나 쓰는 걸 에바용으로 왜 만들어….? “

  쾅 - !!!

 “대관절 그런 걸 만들라 지시할거면 기간이나 잘 주던가!!!! 사람도 더 많이 뽑아도 부족할 판에 이게 말이야?!!? “

이전까지는 기체 두 대만 수리하였으면 될 문제였지만, 유로 네르프에서 새로운 기체가 넘어오게 된 지금은 기체를 무려 세 대나 정비해야만 하였습니다. 일반 병기가 아닌 대사도전에 쓰이는 병기인 에반게리온인만큼, 수리하는 데 있어 신중하고 정밀하게 움직여야 하였습니다.
그런 그 에반게리온 세 대를, 단 몇 주 동안만으로 해서 완벽히 수리해내라고 상부에서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조금만 날림으로 해도 부실하게 작업되어 실전에서 큰 문제가 일어날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부에서 내려온 지시에는 최대한 빨리 기간을 단축해서 개발하라, 그러한 내용에서 전혀 변화가 없었습니다.

 네르프 본부 윗선들은 정말 제정신으로 이런 지시를 항상 내리고 있는 것일까요?

비단 업무 관련 일 뿐만이 아닙니다. 에반게리온 관련 프로젝트인 E계획에 연구직으로써 참여하고 있는 기술1부 직원들과 달리, 현장에서 실무를 보고 있는 다른 기술부 소속 직원들은 크게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똑같이 많이 일하고 심지어 더 많이 갈리다시피 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부 현장직 직원들은 연구직에 비해 그리 많은 월급을 받지 못하였을뿐만 아니라 법정으로 보장된 휴가도 거의 내지 못하였으며, 근무시간이 아닌 휴일에도 일하러 나와야만 하였습니다. 성별과 나이를 막론하고 어느 직원이든간에 쉬지 못하였단 것은 다 똑같았습니다.
어느 부서든 연구직이 아닌 곳에선 꾸준히, 똑같은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었으나 특히 에반게리온들이 직접 사용하는 특수 장비들을 개발하는 기술3부와 기술4부에서 가장 많은 원성이 잇따르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그 불만이 쌓이고 쌓이다가 정말로 쌓일만큼 쌓이게 되었습니다. 최근 본부 밖 다른 지부에서 있었던 일련의 시위들이 영향을 준 것인지 이제는 언제라도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었지요. 이미 여러 곳에서 징후가 보이고 있었습니다.
본부 내 로비에서든, 지상층 건물 안에서든, 그리고 지하 시설에서든…..우리는 어디서든 그 징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특……. 법정 ㅎ….ㅣㄱ……………하라! ]

기술1부 사무실 밖에 있는, 정수기 옆의 빈 공간에는 오늘도 무언가가 붙여졌다 떼진 듯한, 아니 누군가가 찢어버린 듯한 흔적이 역력히 남아있었습니다.
대체 누가 붙이고 간 것인지, 또 누가 뗀 것인지에 대해선 알수 없었습니다만…..주위에서 소근거리는 직원들이 말하는 것을 미루어 보아, 어렴풋이 무슨 일인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3부 녀석들 지치지도 않나봐, 도대체 왜 굳이 1부까지 와서 붙이고 가는거야? ”
 “말도 마, 보나마나 부장님 보라고 하는 거겠지. ”
 “되도않는 소리 말라 그래. 월급 올려달라느니 근무시간 준수좀 해달라느니 지정휴가 지켜달라느니 그런걸 부장님이 뭘로 해결해? ”
 “내 말이……정말 그말이라니까. 사령관실로 바로 올라가지도 않고 만만한 게 우리냐? 대체 왜 그러는 거야? “

간신히 일상으로 돌아온 여러분입니다만, 상황은 그리 좋게 돌아가고 있지만은 않았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비교적 윗쪽에서 움직이고 있었기에 모르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나, 균열은 가까운 곳에서부터 나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불온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것만 같습니다.
 
 



🛠 페이즈2 에피소드2 종료 기념으로 열리는 일상이벤트입니다.
🛠 리얼타임적으로는 19일 오늘 이 시간부터 28일 밤 10시 00분까지 약 열흘동안, 세계관적으로는 스레 내 시간으로 8월 3일부터 8월 23일이 되기 전까지 약 3주 가까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도합 14레스를 넘긴 일상 1회당 한 개씩, 레스주 캐릭터 여러분들은 일상을 통해 랜덤으로 본진행 및 미니진행에서 쓸수 있는 아이템을 하나씩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단, 해당 아이템을 얻기 위해선 일상이 끝난 직후 바로 .dice 1 14. = 11 다이스를 굴려주셔야 합니다.
  다이스를 굴려주시지 않으면 아이템 지급 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 아이템 지급의 경우 본 이벤 시작레스가 올라간 이후부터 새로 돌아가기 시작한 일상을 대상으로 합니다.
  따라서 이벤트가 시작되기 이전에 시작되었던 일상의 경우 일상이 끝나도 아이템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이점 참고 바랍니다.
🛠 에피소드 기간 내내 모든 NMPC 캐릭터들과의 일상이 상시 개방됩니다.
  이전 이벤트때는 열리지 않았던 첩보부장 미즈노미야 슈이치와 백업 파일럿 스메라기 히카루와의 일상 역시 본 이벤트부터 즐기실 수 있습니다.

708 아유미 - 타카기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06:31:21

>>623
보통 초콜릿은 바 형태로 이루어진 것부터 동그란 형태로 되어있는 것까지 다양하였으나, 이들 초콜릿의 공통점은 어느정도 녹아있지 않으면 매우 딱딱한 상태로 먹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유 초콜릿은 달랐지요.
처음부터 부드러운 것이 섞인 채로 만들어진 연유 초콜릿은, 이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먹기가 용이한 간식이었습니다.

“부드러운 초콜릿…… 그렇구나. 알았어. “

타카기의 설명을 유심히 듣고 있던 타치바나 아유미는 조용히 말이 끝나자마자 고개를 끄덕이더니, 타카기로부터 코코아파우더가 담긴 용기와 체를 건네받으려 하였습니다.
한 눈에 보아도 먹음직스러운 초콜릿빛 가루가 담긴 용기를 내려다보며, 아유미는 조심스레 타카기를 향해 이렇게 대답하려 였습니다.

“잘 할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해볼게. 연유, 데워진 거 이리 주겠니? “

과연 아유미가 알맞은 양을 넣을 수 있을지, 아예 넘쳐흐르게 될지는 두고 봐야 알겠습니다만, 타카기의 친절한 설명이 분명 성과를 보이리라 믿어도 좋을 겁니다. 타치바나 아유미는 우등생이니까요. 웬만한 것들은 다 잘 배우는 편이었으니 말입니다.
설마...요리 하나 가지고 문제를 일으키거나 하겠습니까?

709 나츠키-사에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11:19:59

"...뭐어... 어쩔 수 없죠 그건..."

첫 전투였으니 감안해달라는 말은 좀 불만스럽지만... 어쩔 수 없지. 그나저나 첫 전투라면 아예 새로 온 사람인가? 새로운 오퍼레이터가 정말로 새로 네르프에 온 사람이라고 누가 생각했겠어. 적어도 나는 아니었어. 첫 전투일줄은 몰랐지. ...그래도 불만이 완전히 가라앉은 건 아니었다. 불만이라기보단 그냥 억지에 가까운 '그래도 어른이면서!'같은 응어리가 남아있다고 할까...

"...새로 입사하신 분인 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아무튼 다음 전투부터는 신경써주세요."

다음부터는 신경쓰겠지. 신경쓰지 않으면 에바가 더 박살날테니(?) 저쪽에서 신경쓸수밖에 없을거고. 아무튼 새로 왔다는 오퍼레이터 씨, 커피를 홀짝이는 이모리 씨를 한번 더 슥 쳐다보았다. 백발이지만 스메라기라고 하던 그 애와는 다른 느낌이다. ...정확히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술부는 어때요? 저번에 기술부에 들렀을 땐 다들 피곤한 얼굴로 일하고 계시던데."

아무튼 화제를 돌리자-라고해도 서로의 공통화제가 될만한게 딱히 없었다. 에바 깨진 얘기는 좀 전에 했고, 그럼 뭘하지?하다가 저번에 본 기술부의 죽어가는 모습(...)이 떠올라 슬쩍 꺼내보기로 한 것이다.

710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11:20:26

답레와 함께 갱신입니다~ 다들 좋은 주말입니다 :3

711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11:22:28

그리고 이것은 >>707을 보고 두려움에 떠는 나츠키주이다...

712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11:43:40

Q 님 분명히 일상이벤트인데 왜이렇게 매운 건가요??? 지금까지 일상이벤트 진행되었던 것들은 안매웠지 않았나요???
A 지금까지 일상이벤이 지나치게 밝았던게 아닐까 싶단 생각이 드는 아침인 것 같습니다. 진라면 매운맛이라 생각하시고 걱정말고 느긋하게 평소처럼 일상을 돌려주셔도 괜찮습니다. (ㅋㅋ)

713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11:44:41

아무튼간에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710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Good-Morning 입니다. 안녕히 잘 주무셨나요? (@@)

714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11:52:30

안녕하세요 레캡 :3 좋은 주말입니다~
어제 틈새라면 말한뒤로 의식이 사라졌던 것 같습니다...

...진라면 매운맛 일상이벤트라니... 이런 이벤트는 처~음이야(에바뾰이(???

715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11:56:25

부서가.. 대체로 2부부터 현장직인 것인지...
기술3부 친구들 진정헤... 이오링 괴롭히지말고 총사령관 때리러 가라고(??

716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11:56:26

뭐가 됐던 푹 주무셨다면 아무튼 OK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무튼 에피 시작 전에 빌드업을 해볼 겸 스레에 아이템 제대로 뿌릴 목적으로 열어본 이번 일상이벤입니다...(@@)

717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11:57:21

에피3은 얼마나 매우려고... 진라면 매운맛으로 빌드업을...(동공지진

718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12:17:40

아무튼 아무튼 점심시간이네요 :3 다들 맛점하세요~

719 나루미주 (n5xyp70xUM)

2022-02-19 (파란날) 13:31:21

여기서 다시보는 이오링의 포스(made by 나츠키주

첩보1과가 활약할 순간이 다시 찾아오고있습니다.... 맛점하세요 여러분~~~~

720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13:39:04

서로를 형제자매라 부르는 끈끈한 첩보1부와 냉정한 기술부장 :3
어서오세요 나루미주~ 나루미주도 맛점하세요~

721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13:59:02

갈리다가 잠시 돌아온 김에 >>715 부분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해 조금 써보자면......
기술1부와 기술2부를 제외하고 모든 기술부 부서 내부에는 현장직과 연구직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체를 담당하느냐 장비나 그외 설비를 담당하느냐에 따라 부서가 나뉩니다. (@@)
크게 나눠보자면 기술1부와 기술2부는 에반게리온 기체 쪽을 담당하고 있고, 기술3부와 기술4부는 에바 전용 장비 등을 그리고 기술5부와 기술6부는 기타 설비 등을 맡고 있는 식입니다.

>>719 (아무튼 오자마자 대폭소중인 레캡)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Good-afternoon 입니다. 든든한 점심시간 보내고 계시신가요?

722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14:09:21

오늘도 갈리시는군요 레캡...(말을 잇지 못하는)
앗 글쿤요... 기술1, 2부가 에바 기체고 3, 4부가 장비... 앗..아.. 스피어 부숴먹어서 재송해요 재송해요(????

723 타카기주 (tZeT/sUqvU)

2022-02-19 (파란날) 14:10:59

만화ㄱㄱㄱㅋㅋ

724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14:11:00

>>717 제가 말씀드렸던 것 같지만 이번 에피소드는 진행과정에서 총이 나올일이 없기 때문에 대인전 중심 에피 치고는 아무튼 상대적으로 덜 매운 편일것 같습니다. (???)

725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14:13:22

까르보불닭 정도라는 말씀이신지...(???

어서오세요 타카기주~

726 타카기주 (tZeT/sUqvU)

2022-02-19 (파란날) 14:13:54

네넵 안녕하세요!

727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14:22:04

>>723 (같이 >>719 만화보며 길길거리는 레캡)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Good-afternoon 입니다. 즐거운 토요일 점심 보내고 계시신가요? (@@)

728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14:23:06

그래서 실제로 이오링한테 언니라고 부르면 이오링은 어떻게 반응 해주나요???(????

729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14:24:27

>>728 표정은 그대로라 별다른 반응이 없어보이지만 속으로는 무척 좋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ㅋㅋ)

730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14:26:59

귀여워... 이오링 귀여워...(????
나츠키가 분발해서... 사오링과 이오링을 언니라고 부르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욕망(???

731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14:32:09

732 요리미치 타카기-타치바나 아유미 (tZeT/sUqvU)

2022-02-19 (파란날) 15:00:23

"자 여기."

나는 따뜻하게 데워진 연유를 아유미에게 건네며 말했다.

"중요한 건 코코아 파우더를 한 번에 넣으면 안된다는 거야."

"일단 기본적으로 4번에 나눠서 체를 털면 되."

한꺼번에 다넣으면 제대로 섞이지 않으니까 말이다.

"자 그럼 시작해보자."

733 사에주 (Ib05bV7CCY)

2022-02-19 (파란날) 17:12:58

밖에서 갱신합니다! 일단 정주행을..

734 타카기주 (B6UEjmqeFY)

2022-02-19 (파란날) 17:22:45

어서오세요 사에주!

735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18:16:41

사에주 어서오세요~
어느새 6시가 넘어버렸네요 :3 시간 빠르다...

736 아유미 - 타카기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18:29:19

>>732
타카기에게서 연유를 건네받은 아유미는, 말없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더니 연유 그릇 위에 체를 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정확히 네 번. 네번을 나누어서 체를 털으라고 타카기는 말하였습니다. 메타적으로 발언하자면 레캡 역시 초콜릿을 만들어본적이 없어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간에 한번에 넣지 말고 나눠 넣으면 된다. 그게 중요한 것 아닐까요?

"......시작할게. "

코코아파우더를 체에 붓기 시작하며, 아유미는 그렇게 말하곤 체를 터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dice 1 100. = 26
.dice 1 100. = 29
.dice 1 100. = 2
.dice 1 100. = 86
7의 배수 나올 시 해당 횟수 양조절 실패

737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18:29:55

(이게 되네)

738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18:35:31

일이 잠시 쉬는 틈에 짬내서 답레를 들고왔는데 다행히도 아유미의 다이스가 분발을 해주었군요.....
간신히 양조절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아유미입니다. (@@)✌

>>733 늦었지만 사에주 어서오세요. Good-afternoon 입니다. 즐거운 토요일 오후 보내고 계시신가요?
참, >>705 후기를 스레에 작성해주시면 소정의 아이템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 괜찮으실때 올려주시면 일 끝나는대로 아이템 지급 처리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739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18:38:44

아유미는 사오링보다... 요리를 잘한다...(메모(??

740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18:40:44

>>739 맛이 어떨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재료 준비는 잘하는 이유미입니다. (??????

741 요리미치 타카기-타치바나 아유미 (zeEXAu/wp.)

2022-02-19 (파란날) 18:52:23

"그렇지, 바로 그거야."

채를 터는 것은 힘조절이 중요한 작업인데 아유미는 그것을 무척 잘해주고 있었다.

일단 첫 번째로 채를 턴 후 섞고.

그 다음에 다시 채를 털고 섞고.

이런 식으로 반복을 해서 코코아 파우더와 연유를 자연스럽게 섞어주는 것이 중요했다.

"그리고 이걸 랩을 씌운 사각틀에 넣고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보관을 하면돼."

아유미가 잘 섞은 초콜릿을 사각틀에 넣은 나는 그것을 그대로 냉장고에 넣었다.

"이번엔 좀 더 진한 걸로 해보자."

742 타카기주 (zeEXAu/wp.)

2022-02-19 (파란날) 18:53:40

그럼 저는 후기 적을 필요 없나용?

743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18:53:57

타카기의 짱쉬운 초콜릿교실.......real

744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18:57:21

>>742 그렇습니다. 이미 적으신 분들은 안적으셔도 됩니다.
이미 적으신 분들을 위해 에피소드3 종료 후 후기 작성 시간을 또 가져볼까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745 카에데주 (jFXes7KVfQ)

2022-02-19 (파란날) 19:06:04

페이즈 2 에피소드1 및 에피소드2 후기 / 진행 장단점 / 캡틴에 대한 한마디(건의사항)

746 카에데주 (jFXes7KVfQ)

2022-02-19 (파란날) 19:06:26

느앗, 적기도 전에 바보처럼 작성버튼을 눌렀다...!

747 나루미주 (n5xyp70xUM)

2022-02-19 (파란날) 19:17:38

추억의 가나초콜릿이 먹고싶어지는 오후 7시 17분입니다(@@)

749 타카기주 (zeEXAu/wp.)

2022-02-19 (파란날) 19:22:37

가나 초콜릿 맛있지용

750 카에데주 (jFXes7KVfQ)

2022-02-19 (파란날) 19:22:43

페이즈 2 에피소드1 및 에피소드2 후기
사마엘, 드디어 해치운건가!(플래그) 그리고 나루미의 활약이 정말 멋졌어요! 나츠키도, 타카기도, 새로 들어온 사에도 대단했다는 느낌! 카에데는 숟가락만 얹은 듯한 감이 없잖아 있달까요... 하하. (이건 카에데주의 리얼 문제 때문이여서... (추욱))
진행 장단점
장점:다들 정말 정성을 들여서 쓰고, 하나 하나 읽는 맛이 있어요! 필력, 다들 대단하셔!
단점:진라면 매운맛이 이정도 매우면 끝에는 얼마나 매우려고.... @@ 에반게리온 상극이라서 어쩔수 없겠지만... 그래도....!!
캡틴에 대한 한마디(건의사항)
우리 아이들 행복하게 해주세요오...(간절)

751 타카기주 (zeEXAu/wp.)

2022-02-19 (파란날) 19:22:49

즐거운 초콜릿 교실 시간! 힘내겠습니다!

752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19:23:07

모처럼의 일상 이벤트가 열렸는데 제가 일로 여전히 갈리는 중이라(...) 제 일로 인해 지나치게 일상을 끌게 되어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잠깐 쉬는 시간 될때 다시 답레를 들고 올테니 타카기주께서는 너무 기다리지 마시고 편하게 멀티를 구해주셔도 괜찮습니다....(ㅠㅠ)

>>746 (이것은 올라올 내용을 아무튼 기대중인 레캡이다)
>>747 [리빙포인트] 가나초콜릿 바는 아무튼 진리 입니다. (???)

753 카에데주 (jFXes7KVfQ)

2022-02-19 (파란날) 19:24:59

카에데... 일상... 으므... 소재가 있나요?(절찬리 갈려 나가는 카에데를 보며)

754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19:28:51

앗 늦었지만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755 카에데주 (jFXes7KVfQ)

2022-02-19 (파란날) 19:35:40

안녕하세요 나츠키주- 드디어 주말을 즐길수 있게 된 카에데주입니다-

756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19:35:47

>>753 일상 소재야 만들면 되는거죠
갈리던 도중에 한숨돌리러 쉬러 나왔다가 마주친다던가... 생각해보면 이것저것 나올거에요

757 카에데주 (jFXes7KVfQ)

2022-02-19 (파란날) 19:49:18

>>756 그런가요... 하지만 나츠키와 만난것이 그 방법이였고.. .음음...

758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19:52:55

사실 어제 진행에서 이오링이 사에 칼퇴시켜준거 보면 카에데도 칼퇴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덜 갈리는 카에데가 나올수도 있겠구요 :3
아무튼 상대랑 상의하다보면 뭔가 하나는 나오게 되어있으니(?) 너무 미리부터 걱정할 필요 없는것입니다

759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20:14:56

일상 부분에 대해선 꼭 본부에서 마주치는 식으로 돌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상 위 일상시설 등이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본부 안이나 본부 밖 식당 같은데서 마주치거나 하는 경우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운지바 같은 경우는 캐릭터들 대다수가 술을 잘 안마시기에 권해드리기도 좀 그러니(...) 내려놓겠습니다.....

760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20:18:09

맞워요 나츠키도 저번에 백화점에서 타카기 만나서 반찬 머할거임?요리어케함??하고 수다떨었는걸요 :3

와 라운지바...
이건 분명 사오링과의 일상에서 나올법한(????

761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20:27:21

라운지바 특) 들어가보면 정말 세상 주당다운 자세로 위스키 들이키고 있는 사오리를 볼수있음

762 나루미주 (n5xyp70xUM)

2022-02-19 (파란날) 20:31:43

situplay>1596392065>431

보드카 한..잔..??

763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20:33:27

한잔이 두잔이 되고 두잔이 네잔이 되더니 보드카 한병을 다 비워버리는 나루미를 볼 수 있겠군요......(???)

764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20:35:33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3
나루미와 사오링의 라운지바 일상..?

765 사에주 (Ib05bV7CCY)

2022-02-19 (파란날) 20:40:32


1. 러닝 후기 : 처음이라 정말 사에처럼 배우는 입장인지라... 내가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사도 하나는 격파했으니 ok인듯 싶다. 시간이 날 때마다 정주행 해서 좀 더 쓸모 있는 오퍼레이터가 되고 싶다. 솔직히 말해서 대사도전은 직접 싸우는 파일럿들에 비해 (다이스갓 때문에 내 멘탈이 터지는 것 빼고는) 생각보다는 수월했던것 같은데 다가오는 대인전이 무섭다..

2. 단점은.. 어쩔 수 없지만 진행 속도? 그렇지만 장점인 퀄리티 있는 진행 레스와 매일 이루어지는 스토리 진행 덕분에 그렇게 신경이 쓰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들 이 스레에 애정이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은 것도 장점인듯 싶습니다.

3. 한마디 : 살려주세요 미래가 두려워요

766 나루미주 (n5xyp70xUM)

2022-02-19 (파란날) 20:41:55

안녕하심까 여러분~~~

>>764 일단 킵.. 해두겠습니다(@@) 술마시는 나루미..ㅋㅋ..

767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20:44:48

>>766 ㅋㅋㅋㅋ언젠가 볼 수 있길...(팝콘을 쟁여둠(?

어서오세요 사에주 :3
...이제 대인전에서도 다이스갓 때문에 멘탈 터질테니 각오해두시는게...(???????

768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20:45:22

>>750
>>765
[ 지오프론트 내부 설계도 ] 를 획득하였습니다.

769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20:49:28

[ 지오프론트 내부 설계도 ]
▶ 꽤나 튼튼한 재질로 만들어진듯 해 보이는 것이, 한두번 써서 망가질 것같진 않아보이는 듯한 설계도입니다. 누가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설계도를 열어보면 꽤나 어지러운 내부 구조가 기다리고 있을 거란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 설계도를 잘만 외워놓고 있는다면 이 미로같은 건물 속에서 길을 잃거나 헤매일 걱정은 더는 안해도 된단 것입니다.
▶ 특수 아이템(다회용)
▶ (아이템 사용시)주변을 탐색할 필요 없이 지도에 보이는 장소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770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20:51:35

일단 처리도 해두었고 시간도 조금 비었으니 슬슬 타카기주 답레를 쓰러 가보고자 합니다...(@@)
아무튼간에 나루미주 사에주 어서오세요. 두분 모두 Good-Evening 입니다. 든든한 저녁시간 보내고 계시신가요?

>>766 대체 어떤 일이 생기면 술마시는 나루미를 볼수있을지 내심 궁금해지고 있는 레캡입니다. (???)

771 나루미주 (n5xyp70xUM)

2022-02-19 (파란날) 20:59:33

>>770 나른한 저녁을 보내고 있습니다(@@)
슈이치에게 진실을 듣고 나사가 빠져서 술마시는 나루미라던가(??

772 사에-나츠키 (Ib05bV7CCY)

2022-02-19 (파란날) 21:40:05

딱히 먹혀들기 바라는 변명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효과는 꽤 있었다. 불만은 여전히 있어 보이지만 일단은 말이라도 수긍하는 나츠키를 보며 '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같은 말을 해야하나? 고민을 했다. 물론 생각하는 사이 적절한 타이밍을 놓쳐버렸지만. 뭐어, 말보다는 다음 전투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좋은 대답일 테니.

" 기술부라, 흠.. "

요즘 기술부의 상황을 머릿속으로 되짚어봤다. 아직 신입이지만, 사에 또한 기술부 내에서도 알게 모르게 연구부와 현장직들 사이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것쯤은 느낄 수 있었다. 매일 붙여지고 떼지는 대자보라던가.. 그러나 이런 것들은 외부인인 나츠키에게 알릴 필요는 없는 요소들이었다.

" 아, 그러고 보니.. 기술부에서 파일럿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을 제작 중입니다. "

이 정도까지는 말해줄 수 있겠지? 어쩌면 사에는 갑작스러운 첫 만남에 비해 나츠키와 꽤 자주 얽힐 것 같다는 예감을 받았다. 파일럿 훈련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기술부원과, 파일럿의 사이니깐 말이다.

773 나츠키-사에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21:54:14

"훈련 프로그램?“

눈을 동그랗게 뜨고 되물어봤다. 훈련 프로그램이라고? 그보다 어라? 상상도 못했던 답변?! 하지만 기술부다운 답변이란 느낌. 아니 이게 아니라... 훈련 프로그램? 하긴, 생각해보면 다른 파일럿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제대로 된 훈련을 받아본 적이 없네. 매번 사도가 올 때마다 일단 무작정 나가서 부딪히기만 했고. 그보다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이라는 말은 기존의 훈련 프로그램도 있던건가? 난 몰랐는데...? 뭔가 이상한 거 아니야? 지하에 있는 새하얀 사도가 아니라 그쪽을 먼저 알려줬어야 하는 거 아니야? 망할 아버지...

"확실히 필요할 것 같기는 하네요. 오퍼레이터의 지시가 있다고는 해도, 매번 주먹구구식으로 싸우는 것도 한계가 있을테니까.“

아무튼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 자체는 찬성이다. 대사도전에서 도움이 된다면 뭐든 찬성이지. 고개를 끄덕이다가 다시 이모리 씨를 보며 물어봤다.

"그럼 언제쯤 완성되는 거에요? 언제부터 쓸 수 있나요?"

774 사에-나츠키 (Ib05bV7CCY)

2022-02-19 (파란날) 22:21:42

" 네, 말 그대로. "

아직 개발은 초기 단계지만, 어쨌든 계속해서 연구직들을 갈아 넣다 보면 완성될 것은 거의 확실해 보였기에 단정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나저나, 훈련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니 뭔가 괜히 거창해 보이긴 하구나. 사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주먹구구식,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으니 파일럿들에게 지금의 전투 방식에 불편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파일럿들에게 기존의 방식에 대해 피드백을 받는 것이 연구에 도움이 될지도?

" 아직은 개발에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아서 확답은 드릴 수 없네요. 일단 다들 최선을 다하고는 있습니다. "

다음 사도가 쳐들어오기 전에 완성이 돼서 전투에 도움이 되면 좋을 텐데.

775 나츠키-사에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22:33:22

"그런가요...“

빨리 완성되면 좋겠지만, 저번에 봤던 기술부 직원들의 죽어가는 얼굴(...)을 떠올리니 여기서 더 재촉하면 사람 여럿 죽지 않을까 싶어 '빨리 됐으면 좋겠네요'같은 말은 삼가기로 했다. 뭐... 사도가 언제 나타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다다음 사도부터는 훈련 후에 상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그렇게 되면 좋겠다.

"...그거 탈색이에요?“

그리고 잠시 이야기가 끊겼다. 적막한 탕비실의 분위기가 어쩐지 무겁게 느껴져 뭔가 화제가 없을지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가, 이모리 씨의 하얀색 머리카락에 눈이 갔다. 하얀 머리. 스메라기와는 다른 느낌의 하얀색. 탈색이겠지? 라는 생각에 가볍게 물어보긴 했지만 '아뇨, 자연이에요'라는 답이 돌아온다면 아유미의 머리색과 함께 내 마음속 미스테리로 남을지도... 어쩌면 기술부의 일이 고되서 머리가 하얗게 샜다던가... 그런 거 아니겠지?

776 사에주 (Ib05bV7CCY)

2022-02-19 (파란날) 22:43:29

갑자기 일이 생겨서 가봐야할 것 같아요 @.@ 나중에 이어놓겠습니다 ㅠㅠ...

777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22:44:20

안녕히가세요 사에주 :3 언제든 편하실 때 이어주세요~

778 아유미 - 타카기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23:26:24

>>741
지나치게 많지도 않게 적당하게, 털어준 다음에는 섞어줍니다. 다 섞어준 뒤에는 또다시 채를 털고 섞기를 반복합니다.
이러기를 정확히 네 번, 어느덧 자연스레 섞여진 초콜릿을 사각틀에 넣고 있는 과정을 타치바나 아유미는 그저 물끄러미 내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드는 것이, 초콜릿….. “

그저 틀을 내려다보며, 이런 말을 중얼이려 하였겠지요. 그러고는 타카기의 제안에 두말않고 고개를 끄덕였을 것입니다.

“응. 이번에도… 힘내볼게. “

만약에 타카기가 다시금 아유미에게 채와 코코아파우더를 건네려 하였다면, 아유미는 곧바로 다시 한번 체에 코코아 파우더를 붓고 체를 털기 위해 움직였을 것입니다.
과연 이번에도 아유미가 잘 해줄수 있을지는….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dice 1 100. = 39
.dice 1 100. = 99
.dice 1 100. = 15
.dice 1 100. = 56
7의 배수 나올시 해당 횟수 양조절 실패

779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23:27:37

To. 다이스.................angrycap

780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23:29:09

아유미쟝....

스메라기 시트 읽어보고 왓슴다
흠흠... 역시... :3

781 타카기주 (zeEXAu/wp.)

2022-02-19 (파란날) 23:41: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2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23:46:57

한번은 성공했지만 두번까진 성공하지 못한 아유미의 초콜릿만들기입니다........(ㅠㅠ)

>>780 (대충 아무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내용의 시트였단 레스)

783 타카기주 (zeEXAu/wp.)

2022-02-19 (파란날) 23:47:25

그럼 실패한 걸 가정으로 글 쓰면 되나용 ㅋㅋㅋㅋ 아니면 좀 더 기다릴까요!

784 나루미주 (n5xyp70xUM)

2022-02-19 (파란날) 23:48:00

(땡!)

785 타카기주 (zeEXAu/wp.)

2022-02-19 (파란날) 23:48:52

근데 슬슬 자야겠어요...모두 푹 주무시길!

786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23:50:01

주무세요 타카기주~

787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23:50:06

Q 파일럿 친구들의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은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요?
A 말할 것도 없이 에피소드3 진행이 시작하자마자 바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은 본부에서뿐만 아니라 파일럿들의 가정 내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인데, 이게 뭔 소리인지는 에피소드3 진행때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788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23:50:33


>>784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것...

789 나츠키주 (cUdikAPi2k)

2022-02-19 (파란날) 23:50:56

...본부 위험하니까 오지 말고 집에서 하세요 같은 건가...(억측

790 RedCap ◆5J9oyXR7Y. (xFu4Y0BfQA)

2022-02-19 (파란날) 23:51:49

(이것은 >>784 짤 보고 이악물고 웃음 참고있는 레캡이다)

>>785 답레는 올려주시면 시간이 되는대로 바로 이어드릴테니 편하실 때 올려주셔도 괜찮습니다. (@@)
아무튼간에 타카기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한 밤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791 나루미주 (hEUGIqySB2)

2022-02-20 (내일 월요일) 00:12:10

아아..피디님...(웃참실패

792 나츠키주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00:36:32

멀티 일상을 구해볼까 했지만
답레의 주기가 겹쳐버리면 대혼란에 빠질 것 같아 고민되는군요.. :3

793 RedCap ◆5J9oyXR7Y. (aN9xlMeghM)

2022-02-20 (내일 월요일) 00:52:48

(이것은 아이템 다이스 손보고 있는 중인 레캡이다)
일상은 아무튼 많이 돌리면 돌릴수록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94 나츠키주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00:54:59

(이것은 아이템 욕심이 나기 시작한 나츠키주이다)
그럼 거침없이 멀티를 구해보겠습니다(???)
라고 하고 싶었지만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야 할 것 같으니... 자고 일어나서 구해보겠습니다 흑흑...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푹 쉬세요 :3

795 RedCap ◆5J9oyXR7Y. (aN9xlMeghM)

2022-02-20 (내일 월요일) 07:59:56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796 요리미치 타카기-타치바나 아유미 (qijsYeGPzs)

2022-02-20 (내일 월요일) 08:59:54

>>778

"오."

아무래도 이번엔 실수가 있던 모양이다.

"아유미 이제 그 정도면 괜찮아. 이번엔 조금 파우더를 많이 넣었네."

결국 연유는 제대로 섞이기 보단 가루가 많아져서 거의 사라지기는 했으나.

"그냥 이 정도면 좀 더 진하게 먹는게 낫겠다. 그럼 연유 좀 더 데우고 반죽하도록 해보자고."

797 RedCap ◆5J9oyXR7Y. (aN9xlMeghM)

2022-02-20 (내일 월요일) 09:04:42

연유(였던 가루반죽)

798 아유미 - 타카기 ◆5J9oyXR7Y. (aN9xlMeghM)

2022-02-20 (내일 월요일) 09:13:09

>>796
방금전까지 연유가 들어있었다는 흔적은 어디가고, 이제 그릇에는 코코아파우더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초콜릿 반죽이라기엔 조금 먼 길로 새버리게 된 그릇을, 타치바나 아유미는 다소 뜷어지게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

특별히 놀란 기색을 보이고 있지 않았습니다만, 아까보다 표정이 더 굳은 듯한 것이 그녀 역시 실패의 쓴맛을 느끼고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좀 더 진하게 해보자는 타카기의 말이 나오자, 아유미는 이렇게 되물으려 하였습니다.

"너무 진해지면, 안 되는거 아니야? "

TIP. 초콜릿이 지나치게 진해지면 다크초코가 됩니다.

799 RedCap ◆5J9oyXR7Y. (aN9xlMeghM)

2022-02-20 (내일 월요일) 09:14:59

이번에도 연유가 나오는대로 바로 다이스4개 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아유미가 이번에는 성공할수 있을지는......[더보기]

800 요리미치 타카기-타치바나 아유미 (qijsYeGPzs)

2022-02-20 (내일 월요일) 09:27:56

"이 정도 까지는 아직 괜찮아."

애초에 이런 경우를 대비해 코코아 파우더의 양을 미리 조절해뒀으니 말이다.

"연유를 조금만 더 넣고 반죽으로 주무르기만 하면 좀 더 꾸떡한 맛의 초콜릿이 될 수 있거든."

"그러니까 이번에는 연유를 넣은 뒤에 반죽을 시도해보자."

데워진 연유를 가져온 후 코코아 파우더가 많이 들어간 반죽에 조금 넣는다.

801 나츠키주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12:07:12

초콜릿 일상 귀여워...(힐링)
갱신합니다 :3 다들 좋은 아침... 점심...입니다....

802 타카기주 (qijsYeGPzs)

2022-02-20 (내일 월요일) 12:43:53

어서오세요 나츠키주!

803 나츠키주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12:52:43

좋은 점심입니다 타카기주~ 점심 잘 챙기셨나요?? :3

804 나루미주 (QMg.bqYIns)

2022-02-20 (내일 월요일) 13:42:30

아무튼 우리어장 참치들은 비싸고 맛있는 먹이를 먹어야 합니다

805 나츠키주 (CyKoUlNJKc)

2022-02-20 (내일 월요일) 13:45:42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ㅋㅋㅋ비싸고 맛있는 먹이로 쑥쑥 자라는 참치... 참치양식장...(??
나루미주도 비싸고 맛있는 점심 잘 챙겨드셨길... :3

806 아유미 - 타카기 ◆5J9oyXR7Y. (9M8lCu96hA)

2022-02-20 (내일 월요일) 17:27:11

>>800
타카기의 큰 혜안 덕분에 다행히도 초콜릿이 파우더바다가 되는 길은 어떻게 피할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넣는 정도로만으로도 어떻게 회생이 가능하였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았더라면 아유미와 타카기는 본의아니게 반강제로 초콜릿파티를 열어야하게 되었을지도 몰랐으니까요.
데워진 연유가 반죽에 다시 조금 들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다가, 다시 해보자는 말에 아유미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려 하였습니다.

"...이정도 양으로 충분했으면 좋겠는데, "
"좋아. 다시한번... 해보자. "

과연 아유미는 이번에 무사히 초콜릿 반죽을 만들어낼수 있을까요?

.dice 1 100. = 43
7만 나오지 않는다면 완벽한 초콜릿이 완성될겁니다.

807 RedCap ◆5J9oyXR7Y. (9M8lCu96hA)

2022-02-20 (내일 월요일) 17:28:15

눈물을 머금고 돌아와 갱신하는 레캡입니다. (@@)

808 나루미주 (hEUGIqySB2)

2022-02-20 (내일 월요일) 17:31:59

809 RedCap ◆5J9oyXR7Y. (9M8lCu96hA)

2022-02-20 (내일 월요일) 17:42:27

810 나츠키주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17:42:58

레캡도 나루미주도 어서오십쇼 :3

811 RedCap ◆5J9oyXR7Y. (9M8lCu96hA)

2022-02-20 (내일 월요일) 17:48:14

나츠키주 나루미주 두분 모두 어서오세요. Good-afternoon 입니다. 즐가운 일요일 오후 보내고 계시신가요? (@@)
아직 여섯시를 넘기지 않았으니 아무튼 afternoon 으로 적도록 하겠습니다. 월요일까진 아직 많이 남아있는 겁니다....(ㅠㅠ)

812 RedCap ◆5J9oyXR7Y. (9M8lCu96hA)

2022-02-20 (내일 월요일) 17:50:12

Q 일상이벤트 이틀차인데 NMPC 일상말고 뭐 더 꺼내실 거 없으신가요?
A 다음 스레 넘어가게 되면 1레스로 아마 중요한 게 하나 더 올라가게 될겁니다. 공지 아니고 스토리쪽 내용이니 놀라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813 나츠키주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18:03:53

이제 6시가 넘었으니 좋은 저녁이군요(...)
저는 느긋한 일요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3 앗 아... 다음스레의 1레스가 두려워지고 있다...(?????

814 RedCap ◆5J9oyXR7Y. (IpctTPr8AY)

2022-02-20 (내일 월요일) 18:07:38

그것 말고도 별개로 스페셜 이벤트를 하나 계획해두었는데 어껀 이벤트이냐면.....다음 스레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815 나츠키주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18:08:56

뭐지..뭘까.. 얼른 다음 스레로 넘어가야겠습니다
그런고로 일상 구해봅니다... 주말의 저는 강하니 멀티 일상도 가능할것(근자감

816 RedCap ◆5J9oyXR7Y. (IpctTPr8AY)

2022-02-20 (내일 월요일) 18:10:04

[놀라운 사실] 콩의 날까지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817 나츠키주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18:12:26

2월 22일 22시 22분을 차지할 수 있을지 과연(????

818 요리미치 타카기-타치바나 아유미 (qijsYeGPzs)

2022-02-20 (내일 월요일) 18:28:58

"음, 아주 좋아."

이번엔 반죽이 제대로 되서 다행이다.

"자 그럼 이제 이걸 냉장고에 넣고 1시간 동안 기다리자."

그렇게 1시간 뒤

"마지막으로 이 초콜릿 반죽들을 동그란 모양으로 만든 다음.."

"여기에 카카오 파우더를 묻히면 완성이야!"

819 나루미주 (hEUGIqySB2)

2022-02-20 (내일 월요일) 18:31:17

안녕하심까 여러분~~~~~

>>815
(쿡쿡
(푹

820 나츠키주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18:35:47

>>819 갸악(??
좋습니다... 일단 장소랑 상황이랑 선레를 정해볼까요 :3

821 나루미주 (hEUGIqySB2)

2022-02-20 (내일 월요일) 18:38:53

.dice 1 2. = 2
1냐츠키
2냐루미

장소상황..음... 사격장..?(아무말

822 나츠키주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18:41:10

본부 내 사격장...? 헉 그럼 이걸 기회로 전 미해군 중령에게서 사격 강습을 받을 수 있는 건가(??????
아주 좋습니다 :3

823 나루미주 (hEUGIqySB2)

2022-02-20 (내일 월요일) 18:41:54

오케이 죠습니다 저녁 후딱먹고 선레 드리겠습니다(@@)

824 나츠키주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18:44:50

천천히 드시고 오세요 나루미주~ :3 맛저하세요!

825 나루미 - 나츠키 (hEUGIqySB2)

2022-02-20 (내일 월요일) 19:39:44

사격술에 문외한은 아니다. 해사에서 기본은 전부 배웠고, 임관 후에도 주기적으로 사격 훈련을 받았다. 사격장에도 자주 다녔다. 꼴찌가 저녁 사는거라고 같이 낄낄거리면서. 이런저런 식으로 방아쇠를 자주 당겼었지.

그런데 난 이제 해군이 아니라 첩보부 소속. 첩보부의 무대는 도심과 실내. 거기에 필요한건 시가전 전술과 CQB.

해군의 기본이 아닌 첩보부의 기본을 다시 익혀야 한다는 뜻이다. 그냥 총을 쏴서 맞추는 것과 실내 전투의 요령을 익히는 것은 다른 문제였다.

"대위! 그렇게 진입하면 머리통 날아간다!"

"대위! 그건 레펠이지 낚싯줄이 아니다! 자세 잡아!"

"대위! 민간인을 쐈군! 실전이었음 군사재판감이야!"

그나마 다른 쪽 전문가임을 고려해 기본적인 훈련만 안배받은게 이 모양이다. 나이 든 개는 재주를 배울 수 없댔나. 이미 한 쪽으로 머리가 굳었는데 뭔가를 새로 배우려니 진이 빠진다.

나는 초주검이 되어서 훈련용 가설 건물을 빠져나왔다. 장비를 벗자 온 몸이 땀투성이. 어깨에서 김이 올라온다. 손에서 화약 냄새가 난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

죽겠다 진짜. 한 가지 기술로만 평생 먹고살기엔 세상이 너무 팍팍하다. 나는 벤치에 풀썩 앉아 수건으로 땀을 닦았다.

"......?"

고개를 숙이고 바닥만 보고 있자니 신발 한 쌍이 앞으로 쑥 들어온다. 누구..

826 나츠키-나루미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19:54:59

이리저리 구경다니다가 어찌저찌 도착한 곳이 사격장이었다. 본부 내에 이런 시설도 있었구나, 아직도 모르는 시설이 많으니 앞으로는 좀 더 열심히 돌아다녀봐야... 그렇게 생각하며 잠시 둘러봤다. 뭔가, 엄청나게 본격적이란 느낌이다. 평범하게 사격장이라고 하면 떠올릴 수 있는 그런 곳부터 아예 훈련용으로 가설된 건물까지 준비되어 있다. 마침 지금 막 사용이 끝난 건지 몇몇 사람들이 가설 건물에서 나오고 있었다. 다 끝났으면 구경가도 되나?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슬금슬금 건물 쪽으로 가보다가... 익숙한-그리고 엄청나게 지친 것 같은-얼굴을 보고 벤치 쪽으로 경로를 변경했다. 분명 저 얼굴...

"...후카미즈 씨?“

벤치에 앉아 땀을 닦으며 고개를 푹 숙인 사람, 아무리 봐도 후카미즈 씨인데. 가까이 다가가서 이름을 슬쩍 불러봤다. 그런데 의외...인 것도 아닌가. 후카미즈 씨 첩보부니까, 총도 다루시는 거겠지? 영화에서 보는 스파이는 대체로 그런 느낌이었는걸. 아무튼 여긴 어쩐 일이세요-는 내가 아니라 후카미즈 씨 입에서 나올 것 같은 말이고, 나는 뭐라고 해야할까...

"어... 사격 하신 거에요? 엄청 지치신 것 같은데...“

총을 쏜다는건 생각보다 힘든 일인걸까? 실탄은 당연히 써본 적도 없고 페인트탄을 쓰는 서바이벌게임도 해본 적이 없어서 나는 잘 모르겠는데. 에바에 탔을 때 쏜 적은 있지만 그건 그렇게 어렵단 느낌은 안 들었다. 제대로 안 맞는단 느낌은 있었지만... 그래서 그런가?

827 나루미 - 나츠키 (hEUGIqySB2)

2022-02-20 (내일 월요일) 20:28:27

"어, 어? 어어!"

카시와자키 양! 누군가 했더니!

"훈련 받았어요 훈련. 아, 죽겠다."

아까까지도 머리가 꽝꽝 울리는 곳에 있었고, 당이 빠져 정신이 없으니 술에 취한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 편하게 나왔다. 특수부대처럼 건물 안에서 싸우는 훈련을 받았다. 해군에서는 표적지만 맞춰도 그만인데 여긴 신경쓸게 너무 많다. 이제는 조금만 뛰어도 숨이 턱에 찬다. 나는 너스레를 떤다.

가설 건물에는 다음 훈련을 받는 팀이 들어갔다. 벽에 어깨를 붙이고 줄지어 움직이고, 방 안으로 뭔가를 던지고, 옥상에 로프를 걸어 벽을 타고 내려간다. 저런 거 했어요. 게임같죠?

"따지고 보면 총은 사격장이랑 사냥터에서나 쏘는게 최고지만요.."

"카시와자키 양은 사격 해보셨어요? 에바 말고 직접 손으로."

수건을 목에 두르며 나는 질문하였다.

828 나츠키-나루미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20:40:24

"그런가요. 수고하셨습니다."

훈련? 아, 하긴 첩보부니까. 그러고보니 나도, 파일럿들도 훈련 프로그램을 새로 준비중이라고 하던데... 혹시 그게 완성되고나면 후카미즈 씨처럼 이렇게 지칠 때까지 해야한다던가... 벌써부터 미래가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다른 때와는 조금 달라보이는 후카미즈 씨의 모습에서 천천히 시선을 돌려 건물 쪽을 봤다. 기웃거릴 수 있을까 싶었던 건물에는 아무래도 다음 팀이 들어가는 것 같아서, 벌써 방 안으로 뭔가가 던져지고, 옥상에 로프를 걸어 올라가고...

"우와, 게임 같아...“

그렇게 중얼거리기가 무섭게 사격을 해봤냐는 질문이 날아왔다. 아니, 그 이전에 사냥터는 뭐에요...? 그런 곳도 있어...? 원체 총이든 사격이든 인연이 없는 인생을 살아왔었던지라 잘 모르는데요...

"아- 아뇨. 에바에 타고 쏴본게 처음이었어요. 직접 쏴본 적은 없어요.“

829 나루미 - 나츠키 (hEUGIqySB2)

2022-02-20 (내일 월요일) 21:06:23

텍사스에선 헬리콥터 타고 멧돼지 사냥을 하는 관광코스가 있다지만 나도 그런 것까지 해보진 않았다. 고작 새 사냥이나 몇 번 해봤지. 클레이 사격처럼.

"카시와자키 양도 기왕 여기까지 온 참에. 사격 한번 해보시겠어요?"

남자애라면 열에 아홉은 좋다고 하겠지만 카시와자키 양은 어떨지 모르겠네. 하지만 이제 카시와자키 양도 좋으나 싫으나 군인이라는 카테고리에 속한 사람으로서, 무기라는 도구의 무게감을 직접 느껴보는 체험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외부 민간사격장에선 권총 10발에 3800엔4만원쯤 하는데, 여기선 다 공짜죠."

....잠시만, 일본에선 실탄사격장 자체가 불법이라 없었던가?

"아무튼 총기 종류도 훨씬 많구요."

830 RedCap ◆5J9oyXR7Y. (aN9xlMeghM)

2022-02-20 (내일 월요일) 21:13:08

잠시 쉬는 시간에 돌아와보니 사격장 일상이 돌아가고 있었군요.
레스주 캐릭터들이 단체로 사격장가면 어느정도의 사격실력을 보여줄지가 궁금해지는 9시 12분입니다....(@@)

831 나츠키-나루미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21:17:26

"으에, 제가요?“

구경하러 온 거지만 실제로 쏴 볼 생각은 없었는데. 그, 그리고 저 중학생이라고요?! 이제 중학교 2학년인데?! 저절로 동그랗고 크게 떠진 눈으로 후카미즈 씨에게 다시 시선을 돌렸다. 농담이라던가, 그런 장난으로는 보이지 않는데... 진짜?

...하지만 이런 경험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 에바에 타서 처음으로 총을 쐈을 때, 생각한 대로 나가지 않아서 꽤 답답했었고. 실제 경험이 있다면 다음엔, 또 에바에 탑승해서 쏴야할 때 좀 더 능숙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럼 결국 대사도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고...

당황해서 잠시 머뭇거리긴 했지만, 점점 생각이 '해볼까...?'로 기울어져가고 있었다. 뭐, 뭐어... 한 번 정도는 나쁘지 않을 것 같고?

"......한 번 해볼게요. 조금 익숙해지는 편이 에바에 타서도 도움될 것 같고...“

뭐어, 괜찮겠지? 사격장에서 하는 거라면 그렇게 위험하지도 않을 거고. 아무튼 해보는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사격레슨#가보자고

832 나츠키주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21:18:42

어서오세요 레캡~
나츠키는 아무래도 초짜라.. :3 그래도 이제 나루미의 레슨을 받고나면 좀.. 치게 되나...?(??????

833 나루미주 (hEUGIqySB2)

2022-02-20 (내일 월요일) 21:21:05


반갑습니다~~~

나루미는 일반 사격장 선에서는 잘 쏘고 잘 맞출겁니다. 아마도?

834 나츠키주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21:22:38

>>833 영상 볼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나츠키한테 개인 화기 허용해주면 저렇게 인형이라던가 키링 달고 다니지 않을까?하는 것입니다(??????

835 나루미 - 나츠키 (hEUGIqySB2)

2022-02-20 (내일 월요일) 21:51:28

"으으음. 좋아요. 장비 불출받아올테니 저쪽 빈칸 편한 곳에 먼저 가 있을래요?"

이윽고 나는 물건을 한 보따리 들고 카시와자키 양의 곁으로 돌아왔다. 탄약 상자 하나, 밋밋한 방탄복 2벌, 헤드폰처럼 생긴 귀마개 2개, 표적지 몇 장. 그리고 권총 한 정.

"안전수칙부터 알려드릴테니 입으면서 보세요."

"하나, 절대 사람에게 총구를 겨누지 않는다. 둘, 쏘기 직전까지 방아쇠에 절대 손가락을 올리지 않는다. 셋, 총은 무조건 장전되었다고 간주한다."

모니터와 텔레비전으로 총을 배운 사람은 모른다. 고작 새끼손톱 크기의 납덩이가 얼마나 사나운 맹수인지. 얼마나 쉽게 사람을 잡아먹는지. 탄창을 뽑아 탄약을 하나씩 밀어넣는다. 짤깍, 짤깍. 고리에 표적지를 걸고 버튼을 누르자 기계 돌아가는 소리와 같이 멀어진다. 사로 옆 작은 화면에 표적지를 확대한 영상이 켜졌다.

"한 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다른 손으로 위를 감싸듯."

"양 발 간격은 어깨너비로 하고.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살짝 숙여서 무게중심을 조금 앞으로 두세요. 어깨는 뺨 쪽으로 올리고 팔은 앞으로 곧게 쭉.."

그리고 기본적인 사격 자세의 시범을 보인 후, 카시와자키 양에게 장전된 권총을 쥐여주었다.

"가늠쇠 가늠자는 아시죠? 뒤에서 받쳐줄테니 한 번 쏴보세요."

836 나츠키-나루미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22:14:32

"아, 네에...“

빈칸... 비어있는 쪽으로 가면 되는 건가?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자, 후카미즈 씨가 뭔가 물건들을 한 보따리 안고서 왔다. 방탄복을 입으면서 안전수칙을 속으로 따라했다. 절대 사람에게 총구를 겨누지 말 것, 쏘기 직전까지 방아쇠에 절대 손가락을 올리지 말 것, 총은 무조건 장전되었다고 간주할 것... 마지막은 그만큼 조심하라는 소리인가? 잘 모르겠지만 하지 말라는 짓은 안 하면 되는 거겠지. 그런데 이 헤드폰은 왜 쓰는거지?

"에, 어, 무거워?! 자, 잠깐만요. 그러니까...“

분명 설명 들으면서 자세를 봤는데, 막상 하라고 총을 건네받으니 어째 앞서 보고 들은게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 것 같았다. 아니, 그보다... 손에 쥐어진 권총이 예상보다도 묵직해서, 아니 영화나 게임에서는 다들 가볍게 쓱 들고 그러던 것 같은데?! 그리고 그렇게 큰 총(저격총 같은거)도 아닌데 이렇게 무겁다고? 당황해서 허둥지둥 어떻게든 기억을 더듬어 바로 쥐어본다. 한 손은 손잡이를, 그리고 다른 손은 위를 감싸듯 잡고... 어어...

"무릎을 굽히고... ...이, 이렇게 하면 되나요? 그리고 방아쇠를―“

방아쇠를 당기는 거라면 사실 게임센터에 있는 좀비를 쏴서 잡는 게임기의 모형 총으로도 해본 적 있다. 하지만 그건 그냥 버튼 같은 거라, 가볍게 누르면 총의 효과음과 화려한 화면 이펙트만이 나올 뿐이었다. 아, 생각해보니 예상보다 묵직한 권총의 무게에 놀라면서도, 방아쇠를 당겼을 때의 느낌이 게임센터의 그것과 비슷할 거라 생각했던 것 자체가 바보같은 일이었네.

타-앙, 내지는 터-엉이라고 해야할까.
방아쇠를 당기기가 무섭게 들려온 생각보다 큰 소리에, 그리고 생각보다 손에 크게 전해진 충격에 나는 아무런 말도 꺼낼 수 없었다. 총을 쏜 주제에 총에 맞은 참새같은 표정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분명 그렇겠지...

/냐츠키 꼬리펑

837 나루미 - 나츠키 (hEUGIqySB2)

2022-02-20 (내일 월요일) 22:27:45

"조금만 더 앞으로. 그렇죠."

그리고 카시와자키 양은 방아쇠를 당겼다. 쾅 하는 폭음, 번쩍 빛나는 총구. 등 뒤의 방탄유리가 쿠르르 떨렸다. 그녀의 등이 뒤로 밀렸다가 되돌아갔다. 나는 화면을 보았다. 어이쿠.

"인질이 맞았어요. 안타깝게도 미션은 실패한 모양이네요."

테러범이 인질을 붙잡고 있는 표적지. 빵꾸가 뚫린 곳은 인질의 몸뚱이였다.

"생각보다 세죠? 손에 힘 꽉 주시고, 이제 14발 남았어요."

성공적인 테러범 제압에 실패했어도, 성공적인 복수는 할 수 있다. 러시아 스타일로. 사로에 섰다면 한 탄창은 비워주는게 맞지.

"심호흡하면서 침착하게.."

838 나츠키-나루미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22:38:10

"―엑, 인질?!“

큰 소리에 멍해져 있던 머리가 인질이 맞았다는 말에 빠르게 돌아왔다. 몇 번이고 눈을 깜빡이며 확인해보자, 확실히 그... 아니 근데 왜 하필 인질이 붙은 그림(?)이지!? 보통 그냥 까맣게 사람모양 하나만 있는게 아닌가요? 아무튼 그건 그거고, 내가 인질을 쏴버린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실제 인질은 아니지만 이게 실제 상황이었다면... ...으...아니... 생각만해도 너무 무서운데...

"계, 계속하는 거에요? 으아...“

이미 인질이 맞았으면 끝이 아닌가...? 아직 14발이 남았다는 소리는 조금 전의 그걸 14번은 더 겪어야 끝난다는 건가. 후카미즈 씨의 말을 따라 천천히 심호흡을 했다. 들이마시고, 내쉬고... 다시 가늠자와 가늠쇠를 보고, 이번엔 제대로 조준을 해서 방아쇠를 다시 당긴다. 조금 전과 비슷한 소리와 충격이 오지만, 한 번 겪어봐서 그런지 처음보다는 조금 덜 놀랐다. ...그래, 덜 놀란거지 아예 안 놀랄수는 없었다... 슬그머니 옆에, 표적지를 확대한 영상을 흘끔 살폈다. 이번에도 인질이 맞았으면 나는 그냥 사격을 안 하는 쪽이 나을지도 모르겠는데...

839 나루미 - 나츠키 (hEUGIqySB2)

2022-02-20 (내일 월요일) 22:53:50

"hit. 헤드샷!"

이번에는 정확히 테러범의 머리를 뚫었다. 처음이 어렵지. 두 번째부터는 훨씬 편해진다. 이래서 총이 무서운 무기다. 마스터까지 노린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입문하는게 너무 쉽거든. 소녀가 항우를 죽일 수 있게 한다는게 괜히 나온 말이 아니었다.

"어떻게, 좀 더 쏴보시겠어요?"

그래도 뭐가 됐든 테러범은 가버렸으니 메데타시메데타시 아닐까(?) 하지만 쏴 맞추기 이전, 총을 쏘는 행동 자체에 의미를 두고 사격을 하는 초심자도 있으니. 나는 카시와자키 양의 의향을 물었다. 나머지 13발을 모두 쏘겠느냐고.

840 나츠키-나루미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23:08:08

"헤드샷...“

와, 이게 맞아버리네(?). 헤드샷은 예상도 못했는데... 심호흡을 해서인지, 처음보다 익숙해져서인지 아무튼 두 번째 시도에 범인을 잡아버렸다. 깔끔하게 머리 부분에 총알 구멍이 난 표적지를 보다가 더 쏴보겠냐는 말에 잠시 고민했다. ...아무래도 좀 더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두 번만에 전부 익숙해지는건 무리니까 아무래도 좀 더 해두는 쪽이 좋겠어.

"어.. 그럼 좀 더 해볼게요. 실은 기술부에서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라고 했거든요.“

잠시 말을 끊고 심호흡을 한다. 가늠자와 가늠쇠를 보고, 다시 머리를 노려서... 방아쇠에 손가락을 올리고 당긴다. 탕-하고 메마른 폭음이 또 다시 울린다. 또 다시 반동에 몸이 흔들린다. 자세를 더 낮춰야하나? 아니면 원래 이정도 흔들리는게 정상인가? 영화에선 이런거 없었는데...

"―으, 그래서... 그게 완성되기 전까진 이렇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요. 미리 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아무튼 대사도전에 도움이 된다면야, 뭐든 해야하지 않을까나...하고..."

841 나루미 - 나츠키 (hEUGIqySB2)

2022-02-20 (내일 월요일) 23:23:21

나는 카시와자키 양이 남은 총알을 모두 발사할때까지 등 뒤를 받쳐주었다. 마지막 총알이 날아가자 권총의 슬라이드가 돌아가지 않고 딱, 걸렸다.

"다 쏘셨네요. 이제 총은 내려놓으시고."

뒷처리는 내가 해야겠지. 표적지가 되돌아온다. 떼어서 카시와자키 양에게 주었다.




"직접 총을 쏴본 감상은 어땠지요? 첫 발에 많이 놀란 것처럼 보이던걸요."

총을 반납하고 다시 카시와자키 양에게로 돌아왔다. 내 손에는 자판기서 뽑은 음료수 캔이 두 개 들려있었다.

그녀의 표적지를 흘끗 보면서 계속 말했다. 여기저기 작은 구멍들이 있다. 사람에게 저런 구멍이 나면 일격에 죽는 것이다.

"이게 바로 촌철살인이 아니면 뭐겠어요."

미래를 꿰뚫어보신 선현들을 위하여 치얼스. 카시와자키 양에게 캔을 건네준다.

842 나츠키-나루미 (r17Kmx9Ix6)

2022-02-20 (내일 월요일) 23:34:37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아, 남은 걸 전부 쏴버린건가. 후카미즈 씨의 말을 따라 총을 내려놓고 표적지를 받았다. ...인질에 하나, 그리고 범인에 여러 개의 구멍이 나 있었다. 물론 사람 그림이 아닌 다른 곳으로 흩어진 구멍도 몇 개 있었다. 하지만 아마, 실제 사람이었다면 이미 죽고도 남았을 정도의 구멍은 충분히 뚫려있었다. ...어쩐지 복잡한 심정으로 표적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사이, 후카미즈 씨는 빠르게 뒷정리를 끝내신 모양이다.

"아, 감사합니다...“

양손으로 쥐고 있던 표적지를 한 손으로 옮기고 음료수를 받아들었다. 어떤 감상이었냐라...
후카미즈 씨가 보신대로 첫 발에 엄청나게 놀랐는데요...

"그으... 총이 생각보다 묵직하고, 소리도 크고, 쏠 때마다 몸도 흔들리고... 엄청 놀랐어요. 영화나 게임에서 보던 건 이렇지 않았는데, 실제는 다르구나 싶고.“

가만히 서서 쏘는 것도 이렇게나 힘든데, 이걸 들고 돌아다니면서 쏜다고? 더 익숙해지면 다른 걸까? 하지만 아까 후카미즈 씨가 엄청나게 지쳐보이던 이유도 어렴풋이 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총이란건... 무서운 물건이네.

"익숙해지기엔 뭔가, 무서운 물건이네요. 총이라는 건."

843 나루미 - 나츠키 (/.V6riPzc.)

2022-02-21 (모두 수고..) 00:02:32

"사람 잡기에 모자람이 없는 맹수에요. 카시와자키 양 말대로, 무섭죠."

치익- 따각! 탄산 끓는 소리가 상쾌하다.

"가장 작은 권총이 그 정도라니까요. 그럼 카시와자키 양이 다루는 에바는 얼마만큼의 힘을 가지고 있을까요?"

천 배? 만 배? 그 정도로도 부족하리라. 에바에 비교하면 권총은 길거리 돌멩이도 못 된다. 에바의 상대가 사도이기에 잘 드러나지 않는 거지, 고의로든 실수로든 에바의 힘이 사람을 향한다면.... 이빨 사이 마시멜로처럼 뭉개지겠지. 팔에 앉은 모기를 잡는 것보다도 쉬울걸.

"요즘 이런 말 했다간 꼰대 소리 듣는 건 알지만, 그래도 말해주고 싶었어요."

//으아악 곰손이라 죄송합니다

844 나츠키-나루미 (8KCWPVpJlM)

2022-02-21 (모두 수고..) 00:17:04

가장 작은 권총이 이 정도, 그렇다면 에바는 어떨까? 후카미즈 씨의 질문에 나는 무심코 그 때를 떠올렸다. 구 도쿄에서의 시연회. 대사도전에서는 에바와 비교하기는커녕 아무 도움도 되지 못했을 그 고철 덩어리, 에반게리온의 AT필드 앞에서는 꼼짝도 못했던 제트 얼론이 사람을 상대로는 얼마나 위협적이었는지... 그렇다면 에반게리온은, 내가 다루고 있는 에바는 인간을 상대로 했을 때 얼마만큼의 힘을 가지고 있을까. 아마 그 때 내가 그대로 손을 쥐었다면―

"―아, 뇨... 알아야 하는 거니까...“

다급히 그 날의 기억에서 빠져나온다. 그리고 손끝에서 파르르 떨리는 표적지를 슬쩍 감췄다. 후카미즈 씨는 이미 캔을 따서 음료수를 드시고 계시지만, 나는 딸 생각도 들지 않았다. 아마 손이 떨려서 제대로 따지도 못할 것이다. 아무튼 후카미즈 씨의 말은 확실히 들을 가치도 있고,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기도 했다.

그걸 최악의 형태로 직접 겪어보기 전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벌어지고 겪었던 일들을 없었던 것으로 할 수는 없겠지.

"......에바도 조심해서 다뤄야 하는 게 맞으니까요... 네... ..아, 참. 저번 사도도 킬마크 그려주시는거죠?"

하지만 화제전환은 할 수 있지. 마침 저번에 사도를 잡은 것도 있고하니, 또 킬마크를 그려주시나 싶어 그쪽으로 화제를 틀었다.

845 나츠키주 (8KCWPVpJlM)

2022-02-21 (모두 수고..) 00:18:00

저도 잠깐 한눈팔다 늦는 경우가 종종있어서(...) 괜찮습니다... :3

846 나루미 - 나츠키 (/.V6riPzc.)

2022-02-21 (모두 수고..) 00:40:51

"당연하죠. 킬마크 그려야죠."

음료수 한 방울이 흘러 손으로 닦아냈다. 무심코 손등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았다.

"...손에 화약냄새만 좀 빠지면요. 어우!"

독하다 독해! 미간을 찌푸리면서 손사래를 치고 말았다. 땀 냄새도 날텐데 빨리 샤워장에 가야겠다.

"그런데 내가 너무 심각하게 말했나? 어차피 에바는 사도만 잘 잡으면 그만이지. 민간인 다치지 않게 조심만 하면 되구..."

권총처럼 태생이 살인병기가 아니라는 말씀. 그런 일은 총 잘 쏘는 어른들의 몫이다. 그런 일은 어른들이 미리미리 치워놓을테니까, 애들은 사도만 때려잡고 영웅이 되렴..

편한 일이라곤 못 하지만 명분도 확실하고 죄책감을 느낄 일도 없을 거 아니니.

"꼰대네 꼰대, 나도 꼰대 다 됬네."

//슬슬.. 막레각??

847 나츠키-나루미 (8KCWPVpJlM)

2022-02-21 (모두 수고..) 00:50:47

"아하하... 아니에요. 후카미즈 씨가 심각하게 얘기하신게 아니라, 그냥... 그럴 일이 있었어요.“

괜히 신경쓰이게 했나 싶어 뒤늦게 아차했지만, 솔직히 이렇게 생각하기도 전에 몸에서 먼저 반응을 해버리니 어쩔 수 없기도 했다. 아무튼 후카미즈 씨가 심각하게 얘기하신 탓은 아니니 안심하셨으면 좋겠다. 그보다 손에서 화약냄새? 설마 나도? 슬쩍 음료수를 든 손을 코에 가져다대니 확실히 뭔가 매캐하다고 할까 냄새가... ...총 쏘면 이런 냄새가 나는건가?? 난 몰랐어...

"으, 뭐, 뭐에요 이 냄새... 총 쏘고나면 이런 거에요? 으...“

손을 떼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으윽... 이거 없어지는거 맞겠지? LCL처럼 씻어내리면 없어지는 쪽일까. 그랬으면 좋겠다. 스스로를 꼰대라고 부르며 자조하는 듯한 후카미즈 씨를 보며 어정쩡하게 웃다가 표적지를 다시 들어보였다.

"이상한 냄새니까 빨리 씻으러 가야겠어요. 아, 이거 가져가도 되는거죠?“

안된다고 해도 가져갈거긴 한데(?) 일단 예의상 물어보는 것이다. 처음으로 쏜 표적지니까 뭔가 기념으로? 복잡한 기분이긴 하지만 어쨌든 기념으로... 벽에 붙여두면 사오리 씨가 놀랄 것 같으니까 어디에 놓을지는 좀 더 고민해야겠다. 서랍이나 상자 속에 들어가겠지만 어쨌든.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오늘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카미즈 씨. 나중에 또 뵈어요.“

살짝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남긴 뒤 사격장을 나섰다. 그냥 구경하며 돌아다니려고 했었지만 어쩌다보니 처음으로 사격을 해봤네. ...일단 빨리 손부터 씻으러 갈까.

/뭔가 얼렁뚱땅 막레입니다... :3 수고하셨습니다 나루미주~

848 나루미주 (/.V6riPzc.)

2022-02-21 (모두 수고..) 00:54:49

야~~~~~~~~ 수고하셨습니다~~~~
레캡이 일상 끝나면 다이스 굴리라고 하셨는데 범위가 몇이었지(멍청

849 나츠키주 (8KCWPVpJlM)

2022-02-21 (모두 수고..) 00:55:32

앗 맞다 다이스... 몇이었죠...(멍청22

850 나츠키주 (8KCWPVpJlM)

2022-02-21 (모두 수고..) 00:56:24

핫하 찾아왔읍니다 1 14였어요!!

.dice 1 14. = 8

851 나루미주 (/.V6riPzc.)

2022-02-21 (모두 수고..) 00:57:10

.dice 1 14. = 7

852 RedCap ◆5J9oyXR7Y. (lScrrbsifM)

2022-02-21 (모두 수고..) 01:01:03

>>850 [ 긴급상황 대처 매뉴얼 ] 을 획득하였습니다.
>>851 [ H&K USP ] 를 획득하였습니다.

853 나츠키주 (8KCWPVpJlM)

2022-02-21 (모두 수고..) 01:01:51

레캡 계셨군요 그리고 빨라... :3
긴급상황 대처 매뉴얼이라니 뭔가... 에피3에서 유용할 것 같네요 진짜로...

854 나루미주 (/.V6riPzc.)

2022-02-21 (모두 수고..) 01:03:55

권총을 획득하였다! 기본권총보다 보정이 있나봅니다(@@)

855 RedCap ◆5J9oyXR7Y. (lScrrbsifM)

2022-02-21 (모두 수고..) 01:05:24

[리빙포인트] USP 권총은 원작에서도 캐릭터들이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856 나루미주 (/.V6riPzc.)

2022-02-21 (모두 수고..) 01:05:45

(이것은 나무위키에 권총 검색했는데 미사토가 나와서 놀란 나루미주 이다

857 나츠키주 (8KCWPVpJlM)

2022-02-21 (모두 수고..) 01:07:17

858 나루미주 (/.V6riPzc.)

2022-02-21 (모두 수고..) 01:11:38

쨔잔

860 나츠키주 (8KCWPVpJlM)

2022-02-21 (모두 수고..) 01:17:54

띠요옹
아무튼 이 아이템들이 에피3에서 어떻게 쓰일지...

861 나루미주 (/.V6riPzc.)

2022-02-21 (모두 수고..) 01:22:13

(터질까말까 하는 기술부 시위
(나루미 손에 쥐여지는 합격권총

(동공지진

862 나츠키주 (8KCWPVpJlM)

2022-02-21 (모두 수고..) 01:23:08

역시 시위파괴자 나루미...(???

863 나루미주 (/.V6riPzc.)

2022-02-21 (모두 수고..) 01:27:29

아아...나루미 "더 데모크라시 브레이커" 후카미즈..

864 나츠키주 (8KCWPVpJlM)

2022-02-21 (모두 수고..) 01:29:15

두렵다(두렵다)
아무튼 저는 이제 월요일이기도하니.. 오늘도 일찍 들어가겠습니다 :3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푹 쉬세요~

865 나루미주 (/.V6riPzc.)

2022-02-21 (모두 수고..) 01:29:36

주무세요~~~~~

866 RedCap ◆5J9oyXR7Y. (lScrrbsifM)

2022-02-21 (모두 수고..) 01:34:04

[ ▶ 긴급상황 대처 매뉴얼 ]
▶ 특무기관 NERV 의 기술부에서 만든 이 매뉴얼은 위급상황이 발생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매뉴얼 안에는 비상시 어느 지역의 어느 시설로 대피해야 하는지부터, 정전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시 이용할 수 있는 비상통로 등의 유용한 정보들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 일회용 아이템
▶ (사용시) 1회에 한해 치명상을 입을 위기에서 벗어나 도망칠 수 있습니다.
단, 한 에피소드당 딱 한번만 사용 가능하며, 대사도전에서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 H&K USP Compact Tactical ]
▶ 재앙 이전 독일의 HK사에서 제작된 이 자동권총은 첫 출시되자마자 각국의 군대 및 경찰, 특수부대 등에 채용되었습니다. 특무기관 네르프 역시 해당 권총을 채용하여 비전투원이 아닌 일반 직원들에게 보급하였는데, 휴대성과 사용성을 고려하여 일부러 일반 규격보다 작은 콤팩트한 버전으로 보급하였습니다. 다만 해당 모델은 소음기를 장착할 수 있는, 일반적으로 보급된 모델과는 다른 것으로 반드시 은밀히 움직여야 할 필요가 있는 소수 부서 내에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 일반 아이템
▶ (명중시) 상대에게 5턴간 행동불능을 입힐수 있습니다.
단, 비숙련자가 사용할 시 명중률이 30% 감소하며, 숙련유무에 상관없이 한번 발사할때마다 정신 수치가 -8씩 깎이게 됩니다.

867 RedCap ◆5J9oyXR7Y. (lScrrbsifM)

2022-02-21 (모두 수고..) 01:42:20

나츠키와 나루미의 위키 항목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
과연 저 아이템들이 어디서 쓰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대사도전 사용 불가란 점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864 나츠키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한 일요일...아니 월요일 밤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868 나루미주 (/.V6riPzc.)

2022-02-21 (모두 수고..) 01:43:57

첩보과 직원들이 킹스맨처럼 정장입고 소음기권총으로 총격전..... 넘모 멋질 것 같습니다...

869 RedCap ◆5J9oyXR7Y. (lScrrbsifM)

2022-02-21 (모두 수고..) 01:51:43

>>866 첩보부 특) 아무튼 대인전 하게 되면 간지나는 부서임

어떻게 괜찮은 무기가 나왔을지 모르겠는데..... 정신수치 감소 부분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한번 쏠때마다 정신수치가 -8씩 감소한단 것은 한 턴에 다섯 발을 쏘면 한턴에 -40이 깎일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870 RedCap ◆5J9oyXR7Y. (lScrrbsifM)

2022-02-21 (모두 수고..) 01:52:54

>>869 앵커미스 되었네요(...) >>868 로 고치겠습니다. 🤦‍♀️

Q 님 그나저나 왜 이제서야 접속하시게 되셨나요? 그동안 무슨 일이 있으신 것인지??
A [리빙포인트] 앱솔루트는 함부로 섭취하면 안되는 아주 위험한 술입니다. (...)

871 나루미주 (/.V6riPzc.)

2022-02-21 (모두 수고..) 01:53:10

구구단 멈처!!!

872 RedCap ◆5J9oyXR7Y. (lScrrbsifM)

2022-02-21 (모두 수고..) 01:55:19

그래도 머리에 쏴서 명중하게 되면 행동불능이 아니라 즉사하게 되니까 어떻게 이 방법으로 정신수치를 아낄 수 있지 않을까요? (???????

873 나루미주 (fxSra9.bJE)

2022-02-21 (모두 수고..) 01:56:41

앱솔루트가 뭔지 몰라 구글링했다가 분유가 나와서 띠용하고(ㅋㅋ). 보드카 브랜드군요 나루미 음주일상에서 마시는건 앱솔루트보드카로..(@@)

874 RedCap ◆5J9oyXR7Y. (lScrrbsifM)

2022-02-21 (모두 수고..) 02:04:24

앱솔루트(어른들 영양간식임, 아무튼 소량만 마시는게 좋음)(?????)

>>873 그렇습니다. 사이다 같은 거와 섞어먹으면 아무튼 좋은 술입니다. (@@)
아무튼간에 나루미 음주일상에서는 보드카를 마신다니 메모했습니다. 나루미는.....술을 마시게 되면 러시아 술을 마신다.....(??)

875 나루미주 (fxSra9.bJE)

2022-02-21 (모두 수고..) 02:11:52

>>872 그런 방법이

>>874 러시아군 포로들이 나루미를 버려놓은 것입니다. 서로 싸우면서 닮아가는...(@@)

876 RedCap ◆5J9oyXR7Y. (lScrrbsifM)

2022-02-21 (모두 수고..) 02:18:30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선호하는 술이 닮아버리게 된 미군과 러시아군 친구들입니다. (??????)

Q 님 아까 사격 얘기 나와서 그런데 부장~차장급 NPC별 사격 실력이나 말씀해주세요
A 대인전의 경우에 각자 특화된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확실히 실력차를 말씀해드리기 어렵습니다.
근접전의 경우엔 사오리≧슈이치>타카야마>>이오리, 원거리 사격의 경우엔 타카야마>슈이치>>사오리>>이오리 순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쪽 모두 제일 뒷쪽에 있는 이오리는 권총 정도는 무난히 만질 수 있는 정도입니다. (@@)

Q 후지와라 박사님도 차장급인데 왜 사격실력 설명에서 빠져있으신가요?
A 그분은 총기 사용 자체가 어려우신 분이기 때문에 아예 설명이 불가능해 뺐습니다(...)

877 아유미 - 타카기 ◆5J9oyXR7Y. (lScrrbsifM)

2022-02-21 (모두 수고..) 08:39:15

>>818
겨우겨우 반죽을 완성하고 냉장고에 초콜릿 반죽을 집어넣고는 기다리기를 한시간, 어찌저찌 아유미와 타카기는 연유 초콜릿을 완성시키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비록 처음에 체를 흔들고 반죽하는 부분에서 조금 많이 차질을 빚긴 하였습니다만, 타카기의 빠른 대처 덕분에 초콜릿은 대참사가 나지 않고 무사히 만들어질 수 있었지요. 정말로 다행인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물렁한 반죽이었던 것이 어느새 동그랗게 만들어지고는 파우더가 뿌려지는 과정을 보면서, 아유미는 조심스레 타카기에게 이렇게 말을 건네려 하였습니다.

"어떻게 여기까지 만들수 있었네. ...다행이야. "

간신히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말하는 것이, 어투도 그렇고 타카기 네 덕이라고 말하는 듯 하였습니다.
...잠시만요, 이 아이 지금 웃고 있나요?

"유즈키 박사님이 말하길, 도움을 받았으면 답례를 해야 한다고 하셨어. "
"타카기, 뭔가 쉬는 날 해보고 싶은 것이 있어? "

878 나츠키주 (ZyuV6MGzxs)

2022-02-21 (모두 수고..) 10:31:47

갱신합니다~ 좋은 오전임다 :3
>>876을 보니 슈가놈은 밸런스 사오링은 근접전 타카야마는 원거리 특화군요
이오링은 사실 제 마음속에서는 맨손격투 1위인데 실제론 어떤지 모르겠고...(???) 그래도 권총은 다룬다니 역시 자위대 출신...

879 요리미치 타카기-타치바나 아유미 (va93v25/fc)

2022-02-21 (모두 수고..) 10:56:59

"나야 조금 도운거지 아유미야 말로?"

초콜릿을 완성할 수 있었던 건 아유미가 노력해서라고 말할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의 미소를 보자 말이 나오지 않았다.

여기서 웃은 거야라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 순수하고 가련한 미소를 깨트리고 싶지 않았기에 그저 삼켜두었다.

"아..음..하고 싶은 거 말이지?"

답례를 받을 정도로 대단한 일을 한 건 아니지만.

"그러면 나랑 같이 초콜릿을 같이 먹으면서 지내자."

조금은 욕심을 부려도 괜찮지 않을까?

"기념으로 같이 사진도 찍으면 좋고."

880 RedCap ◆5J9oyXR7Y. (lScrrbsifM)

2022-02-21 (모두 수고..) 13:17:45

아침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881 나츠키주 (hrMuEZP/yg)

2022-02-21 (모두 수고..) 13:18:42

좋은 점심입니다 레캡.. 타카기주... :3
다들 맛점하셨나요??

882 RedCap ◆5J9oyXR7Y. (lScrrbsifM)

2022-02-21 (모두 수고..) 13:21:42

>>881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Good-Afternoon 입니다. 눈물나는 월요일이 돌아왔습니다.....(ㅠㅠ)
저는 점심은 간단히 챙겼고 이제 다시 갈리러 가게 될 예정입니다. 또 틈이 생기지 않는 한 저녁 때쯤에 답레를 들고 돌아오게 될것 같습니다.....

883 나츠키주 (hrMuEZP/yg)

2022-02-21 (모두 수고..) 13:23:36

(말을 잇지 못하는 콘)
월요일은 어쩔 수 없이 갈리는 날인가봅니다...
우리 모두 현생 화이팅입니다...

884 타카기주 (va93v25/fc)

2022-02-21 (모두 수고..) 13:24:13

좋은 점심이에요 모두!

885 RedCap ◆5J9oyXR7Y. (lScrrbsifM)

2022-02-21 (모두 수고..) 19:53:52

개쓰레기요일 한짤요약......true

886 나츠키주 (8KCWPVpJlM)

2022-02-21 (모두 수고..) 20:04:59

갱신합니다.. 좋은 저녁입니다..

887 RedCap ◆5J9oyXR7Y. (lScrrbsifM)

2022-02-21 (모두 수고..) 20:10:32

Q 미니진행이 오늘이 아니라 내일부터 가능하시다는 소리가 있는데 사실인가요?
A 제 일이 오늘 밤11시에 끝나게 될 예정이기 때문에(...) 슬프게도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대신 내일은 날짜가 날짜인만큼 평소대로 밤 10시 30분이 아닌 밤 10시 22분(ㅋㅋ)으로 앞당겨서 시작하게 될 것같단점 미리 공지드려놓고자 합니다.

Q 미니진행이 구체적으로 언제 열리는지 말씀해주실수 있으신가요?
A 본부탐방 미니진행의 경우 내일인 22일과 24일, 그리고 26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
진행시작시간은 내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밤 10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란 점 미리 말씀드려놓고자 합니다.

Q 하나같이 2의 배수인 날인데 이거 Hoxy 노리신건가요???
A (아무튼 조용히 미소를 짓는 레캡)

>>886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개쓰레기요일 현생 수고많으셨습니다....(ㅠㅠ)

888 나츠키주 (8KCWPVpJlM)

2022-02-21 (모두 수고..) 20:13:25

레캡은 일이 11시에나 끝나신다니... 현생에 x를 눌러 joy를 표합니다...
저는 어떻게든 얼렁뚱땅 넘긴 하루가 된 느낌입니다.. :3

내일 진행시간 확인했습니다
22일 22시 콩의날 미니진행...#가보자고(??

889 나루미주 (MXSWBu3RmU)

2022-02-21 (모두 수고..) 21:28:32

의외로 이오링 전투력이 낮고
의외로 사오링 전투력이 높고
타카야마도 전화기로 화만 낼줄 알았더니(??)

오늘 개쓰레기요일 버티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반갑습니다~~~

890 나츠키주 (8KCWPVpJlM)

2022-02-21 (모두 수고..) 21:32:03

어서오세요 나루미주~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타카야마 의외의 실력자... 타카야마가 힘을 숨김(???

891 카에데주 (YZgv2qejPY)

2022-02-21 (모두 수고..) 21:43:01

... 갱신...? 일상은 못돌리지만요오...

892 나츠키주 (8KCWPVpJlM)

2022-02-21 (모두 수고..) 21:46:14

어서오세요 카에데주 :3

893 아유미 - 타카기 ◆5J9oyXR7Y. (lScrrbsifM)

2022-02-21 (모두 수고..) 23:23:12

>>879
과연 타카기의 의사를 그녀가 온전히 이해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유미는 알겠다는 듯이 말이 끝나자 곧바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다만 오늘 당장은 쉬는 날이 아니었던 것인지, 아유미는 잠시 시계를 살짝 올려다보고는 다소 긍정적이지 않은 얘기를 내놓으려 하였습니다.

"오늘은 슬슬 본부에 가 봐야 해서, 지금 당장은 어려울 거 같지만... "

다만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주 부정적인 말은 아닌 듯 보였습니다.

"다음주 이 날이라면, 가능할 것 같아. "

요컨대 오늘 당장은 일정이 있어서 무리이지만, 다음주라면 가능할 거라는 이야기로 들으면 될 것 같습니다.
본부에 가봐야 한다니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습니다만, 아유미도 그녀 나름대로의 일정이 있는 것이겠지요. 파일럿들이 모르는 일을 수행하고 있는 것일지, 아니면 따로 훈련이라도 받고 있는 것일지 잘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다소 뜸을 들이다가 이내 또렷하게 눈을 밝히며, 뭔가를 결심한 듯 아유미가 입을 열으려 하였습니다.

"나, 열심히 연습해서 결과물을 가져와 볼테니까.... 기다려줘. "

아마도 다음 쉬는날에는, 아유미가 직접 만들어온 초콜릿을 먹어볼 수 있을 것 같아보입니다.
비록 타카기가 만든 초콜릿처럼 좋은 퀼리티는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아무튼 다음 쉬는날은 기대해도 좋을 듯 싶어보입니다....

// 어떻게 다음 제 레스로 막레를 가져오면 될 것 같은 레스가 된 것 같습니다. (@@)
텀이 다소 긴 일상이었는데 미리 수고 많으셨습니다 타카기주....(ㅠㅠ)

894 RedCap ◆5J9oyXR7Y. (lScrrbsifM)

2022-02-21 (모두 수고..) 23:24:07

아무튼간에 일을 마치고 겨우겨우 이시간에 돌아오게 되어 끌어올려보고자 합니다.
조용한 시간대이니 이런 때일수록 뭔가를 풀어봐야할까 싶단 생각이드는 저녁인것 같습니다....(@@)

895 나츠키주 (8KCWPVpJlM)

2022-02-21 (모두 수고..) 23:36:35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레캡 :3

896 RedCap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00:13:47

(이것은 아무튼 비몽사몽으로 깨어있는 레캡이다)
>>895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다시한번 Good-Evening입니다. 드디어 2월 22일이 되었습니다! (@@)

897 나츠키주 (6aMFuTaVBA)

2022-02-22 (FIRE!) 00:16:48

설마 2월 22일 때문에 깨어계신건 아니시죠...?ㅋㅋㅋㅋㅋㅋㅋ
22년 2월 22일... 완벽한 콩의 날이네요 :3

898 RedCap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00:17:23

>>897

899 나츠키주 (6aMFuTaVBA)

2022-02-22 (FIRE!) 00:19:27

900 RedCap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00:21:50

[ 오늘의 Special Event ]
2월 22일 22시 22분에 맞춰서 레스를 쓰신 레스주분께 소정의 아이템(특수)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콩의 해에 맞게된 콩의 날을 기념하여 여는 스페셜 이벤트이오니 아무튼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ㅋㅋ)👍

901 나츠키주 (6aMFuTaVBA)

2022-02-22 (FIRE!) 00:25:49

아이템(특수)라니 이건 반드시 손에 넣어야하는것... :3

902 타카기주 (CNX5oKNf.U)

2022-02-22 (FIRE!) 06:13:04

수고하셨습니다!! 캡!!

903 RedCap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07:45:49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ㅠㅠ)

904 RedCap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08:42:13

(현생으로) 불타는 화요일 아침 잘 보내고 계시신가요?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2월 22일이 되었습니다만(...) 콩콩시를 잡지 못해서 정말 아쉬운 날인것 같습니다. 조금만 피곤함을 참았더라면 2시 22분 레스를 잡고 들어갔을텐데 눈물이 나는 아침안것 같습니다....(ㅠㅠ)
아무튼간에 이 기념할만한 콩콩절 다들 즐거이 보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항상 적는 멘트입니다만 오늘도 우리 존재 화이팅입니다. (@@)

오늘 본부탐방 미니진행은 밤 10시 22분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앞서 주말부터 열리고 있었던 일상 이벤트(>>707) 역시 여전히 진행중이오니, 화요일 다들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대부분 갈리고 있을거같아 오전중엔 자주 비추진 못하겠지만 저녁 때쯤엔 틈틈이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10시에 뵙겠습니다! (@@)

905 나츠키주 (WY7Jn9eML.)

2022-02-22 (FIRE!) 10:16:43

콩콩절이라 그런지 2배로 갈리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튼 좋은 오전입니다 :3

진행시간 확인했습니다
22시 22분도 늏치지 않고 잡겠다는 것입니다(의-지)

906 RedCap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11:45:52

[리빙포인트] 쉬는날은 쉬는대로 시간이 빨리 가고 평일은 일에 치여(...) 시간이 빨리 가게 됩니다.

907 나츠키주 (LQGJPwlijU)

2022-02-22 (FIRE!) 12:12:49

점심시간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점심은 잘 챙겨드시길 :3
그리고 저의 점심은 미니초코머핀(5개)입니다(????
흑흑 너무 마쉿서...

908 사에주 (b6AGRt8Clw)

2022-02-22 (FIRE!) 12:33:22

안녕하세요 시간표 때문에 영혼 탈탈 털려왔습니다...

909 나츠키주 (LQGJPwlijU)

2022-02-22 (FIRE!) 12:48:25

어서오세요 사에주~
앗...아...시간표...(말을 잇지 못하는)

910 나츠키주 (WY7Jn9eML.)

2022-02-22 (FIRE!) 15:39:34

(이것은 틈틈이 뉴-붉바콘을 준비하고 있는 나츠키주이다)

911 나루미주 (p2E.UZVGS2)

2022-02-22 (FIRE!) 18:35:56

저녁먹기전에 잠깐 갱신하고 갑니다(@@)

912 타카기주 (CNX5oKNf.U)

2022-02-22 (FIRE!) 19:01:23

갱신!

913 타카기주 (CNX5oKNf.U)

2022-02-22 (FIRE!) 19:02:15

>>906 시간이 진짜 빨리가죸ㅋㅋㅋ

>>910 그야 말로 신!

914 카에데주 (TVo2zdUMck)

2022-02-22 (FIRE!) 19:16:44


|・ω・`)(빼꼼)


| ・ω・`)(두리번)

    [일상구해여]
|・ω・`)/  |

    [일상구해여]
|・`)    |

915 타카기주 (CNX5oKNf.U)

2022-02-22 (FIRE!) 19:18:30

|・ω・`)(빼꼼) 할까용?

916 나츠키주 (LQGJPwlijU)

2022-02-22 (FIRE!) 19:20:47

붉바콘 3.5가 위키에 갱신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나중에 또 추가될 수 있지만 어 일단 아무튼 그런 것입니다 :3

917 이름 없음 (A9Scp0T/VY)

2022-02-22 (FIRE!) 19:27:54

>>915

|0ω0)"!!(누군가가 그렇게 빨리 답장할줄은 몰랐다는 표정

|・ω・)っ(선레는 누가 할까 고민하는 표정)

918 타카기주 (CNX5oKNf.U)

2022-02-22 (FIRE!) 19:40:00

선레 다이스로 해볼까용! .dice 1 2. = 2

제가 1! 카에데주가 2!

919 카에데주 (A9Scp0T/VY)

2022-02-22 (FIRE!) 19:40:52

이제야 나메를 잊어버린걸 깨달은 카에데주

(ㆍㅁㆍ)

920 카에데주 (A9Scp0T/VY)

2022-02-22 (FIRE!) 19:41:35

흠흠ㅡ 타카기주는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시려나요?

921 타카기주 (CNX5oKNf.U)

2022-02-22 (FIRE!) 19:46:48

음...타카기가 네르프에 오면서 싸온 간식을 직원들한테 나눠주는 데.

그걸 계기로 말이 텄다는 게 어떨까용?

922 카에데주 (hwe.m8VxGo)

2022-02-22 (FIRE!) 19:51:52

호에... 좋은 전개! 그러면 시작하기 전에...

주의:이 일상은 텀이 길수 있고 지루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부디 카에데를 따뜻한 눈으로 봐주시길-

923 타카기주 (CNX5oKNf.U)

2022-02-22 (FIRE!) 19:52:30

전부 괜찮아요!! 그럼 렛츠고!! 저야 말로 잘 부탁드려요!

924 RedCap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0:14:15

붉바콘 3.5에서 가장 자주 쓰게 될것같은 짤....true

925 타카기주 (CNX5oKNf.U)

2022-02-22 (FIRE!) 20:15: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6 RedCap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0:22:51

일이 잠시 쉬는김에 틈내서 와봤는데 일상이 돌아가기 시작하고 있었군요. (@@)✨
모처럼의 일상인만큼 팝콘을 먹으면서 관전하고자 하는 레캡입니다. 타카기주 카에데주 포함해서 오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입니다......(@@)

>>925 붉바콘 3.5 특) 기술부 진행때 이 짤이 굉장히 자주쓰이게 될 예정임

927 카에데-타카기 (hwe.m8VxGo)

2022-02-22 (FIRE!) 20:32:05

시노하라 카에데. 기술부의 살짝 괴짜같은 아이이자, 그저 수많은 네르프 직원중 한명일 뿐인 아이. 그 아이가 타카기라는, 영호기의 파일럿인 아이를 만난 것은 그 아이에게는 예상할수 없었을 일이리라. 그 만남의 직전에는, 기술 1부에서 초호기의 상태도 확인하는 김에 계속해서 MAGI를 지켜보던 카에데가 있었다.

"장착상태 양호, 탑승 준비 완료..."

그때에는 두려워서 말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자신이 이야기를 해야한다는것을 알기에 계속 연습을 하듯 중얼거린다.

"5초 카운트다운 시작합니다, 5, 4, 3..."

기술부 직원들도 이제는 익숙해졌는지, 아니면 태클을 걸 기운도 없는지 그 작은 직원을 무시하고 지나간다.

928 요리미치 타카기-시노하라 카에데 (CNX5oKNf.U)

2022-02-22 (FIRE!) 20:42:54

"?"

이번에 새로 딸기 찹살떡을 만들어서 직원분들에게 나눠주려고 왔더니.

왠지 엄청나게 키가 작은 사람이 보였다.

만약 사복을 입었다면 키가 진짜 작은 어린아이라고 생각할 뻔했으나.

네르프의 직원복을 입고 있는 것을 보면 그건 아니었다.

'키가 엄청 작네...'

그리고 가까이 가보면 뭔가를 엄청 중얼거리고 있는 것 같았다.

한 번 말이나 걸어볼까?

"저기요? 실례합니다-."

929 시노하라 카에데-요리미치 타카기 (hwe.m8VxGo)

2022-02-22 (FIRE!) 20:52:24

자, 생각해보자. 일단 여기 시나리오를 만들고, 엄청나게 집중을 하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 그것도, 실수를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서 몰입이 되어있는 사람이. 그리고, 그 사람에게 다른 곳에서 아웃풋이 들려온다. 보통사람이라면 어떻게 대응을 할까? 카에데는 보통사람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들려온 쪽을 보면서 생각했던 상황에 맞추려 할 것이다. 보인것은 타카기군, 요리미치 타카기군. 영호기 파일럿.

"아, 타카기군. 잘 오셨습니다. 현재 타카기군이 탑승하고 있..."

...그러니, 아마도 카에데가 자신이 설정한 곳에서 빠져나오는데 이정도의 시간이 걸린것도 정상일 것이다. 아마도.

"히야아아앗!?!? 아, 아?? 에? 요리미치 타카기군??? 왜 이런곳에..."

이런 누추한 곳에 귀하신 분이. 그리고 왜 나같은 사람에게??? 자신에게 특별한 용무라도 있는걸까? 모르는 사이, 자리에서 일어서서 차렷 자세로 빳빳히 선다.

...그렇게 빳빳히 차렷자세로 서도 키가 타카기군의 명치부근 정도밖에 닿지 않는것을 이야기하면, 카에데는 울지도 모르겠다.

930 RedCap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0:56:08

[관전자를 위한 리빙포인트]
영호기 파일럿인 타카기와 MAGI시스템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카에데는 거의 50cm가 넘게 키차이가 납니다. (!!!)

931 나츠키주 (6aMFuTaVBA)

2022-02-22 (FIRE!) 20:57:27

갱신합니다 :3
50cm가 넘는 키차이의 일상이라니 이건 팝콘각이야(???

932 RedCap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1:03:29

따지자면 카에데도 전 MAGI시스템 총책임자의 자녀인 만큼 엄밀히 말하자면 카에데 자신도 귀하신분이라 불릴만한 자격이 있긴 합니다...(@@)

>>931 (이것은 그 옆에서 팝콘을 까고있는 레캡이다)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고 계시신가요? (@@)

933 요리미치 타카기-시노하라 카에데 (CNX5oKNf.U)

2022-02-22 (FIRE!) 21:07:12

"아...굳이 그렇게 서 있으실 필요는..."

아무리 키 차이가 아이와 어른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나보다 연상 같은데 저렇게 까지 뻣뻣해질 필요가 있나 싶었다.

아무래도 그냥 대화만 하기에는 분위기가 조금 그러니까 일단 달콤한 것으로 완화를 시켜보자.

"제가 집에서 딸기 찹쌀떡을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져서 직원분들께 나눠주려고 왔습니다."

"혹시 달콤한 건 좋아하시나요?"

그리 말하며 딸기 찹쌀떡이 담긴 종이 상자를 건넨다.

934 나츠키주 (6aMFuTaVBA)

2022-02-22 (FIRE!) 21:11:20

>>932 좋은 저녁입니다 레캡~
저는... 살짝 정신없긴한데 어쨌든 좋은 저녁 시간 보내고 있읍니다...

935 타카기주 (CNX5oKNf.U)

2022-02-22 (FIRE!) 21:20:31

좋은 저녁이에요 캡!

936 시노하라 카에데-요리미치 타카기 (hwe.m8VxGo)

2022-02-22 (FIRE!) 21:27:28

"아니예요! 손님이 왔는데... 정갈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하하..."

현재 밤샘 몇주째. 카에데의 모습은 그렇게 아름답지 않다고 할까. 매드사이언티스트라는 고정관념을 카에데에게 덧씌운다면 그보다 완벽한 조합이 없을수 없으리라.

"아, 시노하라 카에데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타카키군...!"

역시,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그렇지만, 어른이기도 하니 달콤한거에 넘어가지는 않겠

"...단거...!"

넘어갔어!?

937 요리미치 타카기-시노하라 카에데 (CNX5oKNf.U)

2022-02-22 (FIRE!) 21:33:12

"네, 잘 부탁드립니다 카에데 씨."

그리고 생각보다 단 거에 대한 반응이 엄청나네.

뭔가 외모와 비교해 보면 더더욱 어린애 같다.

물론 어른이라도 단 거는 충분히 좋아하겠지만...그래도 역시 모습이 모습이니.

"마침 좋은 딸기를 찾아서 이렇게 찹살떡으로 만들어요 하하."

"자자 한 번 드셔보세요."

딸기 찹살떡에는 기본적으로 팥앙금과 설탕을 넣었으니 나름 나쁘지 않을거다

938 시노하라 카에데-요리미치 타카기 (hwe.m8VxGo)

2022-02-22 (FIRE!) 21:45:18

카에데의 반응은, 원래의 카에데라면 그렇게까지 흔하게 나오지 않을 반응이다. 카에데가 단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단 거로 유혹해서 경계를 풀어버릴 정도로 카에데의 삶이 평탄한 것은 아니였으니. 하지만, 야근을 계속하다보면 정신력이 떨어지기 마련. 그리고 낮은 정신력으로는 유혹을 견디기 힘들었을 것, 그 뿐이다.

아니면, 이것이 그저 카에데의 변명일지도 모르겠다. 에너지 드링크의 그 맛은 이제 조금 물리고 있기에.

"그럼..."

한 입을 먹고는, 왠지 개그형 그림체가 어울릴 정도의 표정으로 흐물거린다.

"------!"

'신난다-! 카에데를 붙잡았다!'

그리고, 그걸 본 메이플의 한마디가 화룡점정을 찍는다.

939 요리미치 타카기-시노하라 카에데 (CNX5oKNf.U)

2022-02-22 (FIRE!) 21:50:17

오 이건 맛있게 먹어줬다는 반응인가?

만든 사람으로서 저렇게 까지 리액션을 취해준다면 기쁘기 그지 없었다.

특히 꽤 피곤해보이고 머리를 쓰는 분 같으시니 당분이 도움이 되길 바랬다.

"맛있게 드신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예전부터 지금까지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들이니.

940 시노하라 카에데-요리미치 타카기 (hwe.m8VxGo)

2022-02-22 (FIRE!) 22:00:26

"타카기군, 요리를 한다는건 소문으로 들었는데... 정말 맛있는데요?"

딸기향에 팥앙금, 그리고 설탕, 그 조금은 묘할 수 있는 조합이 타카기의 손에서 잘 어우러져 카에데의 미각에 강스파이크를 날렸다.

"정말 고마워요...! 응, 이제 조금 더 힘낼 수 있을것 같아요...!"

카에데가 이렇게 이야기하는것은 조금 과장된 이야기이다. 단 것 하나로 피로를 싹 날릴수 있다면 카에데는 아마 당분 과다로 사망 직전까지 갈정도로 섭취했겠지. 하지만 타카기군이 온게 응원의 의미로 왔다는 것은 조금의 당분 섭취로 정신이 돌아온 카에데가 예상 가능한 부분이였기에 그런 이야기를 해본다.

941 요리미치 타카기-시노하라 카에데 (CNX5oKNf.U)

2022-02-22 (FIRE!) 22:05:49

"소문까지 나돌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하하."

지금까지 만든 간식들을 나눠줘서 그런걸까?

단순히 프로필 상으로만 아닌 내 얼굴을 아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긴 했었다.

"카에데 씨 같은 분들 덕분에 이렇게 있을 수 있는 건데요 뭘 제가 더 감사하죠."

"아 참고로 딸기는 과육 부분이 아니라 씨 같은게 사실 과일이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942 나루미주 (p2E.UZVGS2)

2022-02-22 (FIRE!) 22:06:38

(이것은 vr사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점점 커지는 스케일에 겁먹고 포기한 나루미주...이다...

안녕하심까 여러분~~~

943 나츠키주 (6aMFuTaVBA)

2022-02-22 (FIRE!) 22:12:23

어서오세요 나루미주~

944 나루미주 (p2E.UZVGS2)

2022-02-22 (FIRE!) 22:13:29

붉바콘 3.5....보면서 열심히 웃음을 참고 있습니다...(@@)

945 RedCap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2:13:39

충격속보) 스토리 독백보다 먼저 시작될 미니진행이 있다?!

946 시노하라 카에데-요리미치 타카기 (hwe.m8VxGo)

2022-02-22 (FIRE!) 22:13:46

"딸기가요- 헤에, 타카기군은 똑똑하시네요!"

딸기가 무엇인가를 기억하기에는 카에데가 하던 전자공학의 공부가 너무 복잡했기에 기억하지 않았다. 죄송해요 생물 선생님.

"그리고... 타카기군, 정말 강하시네요. 제가 타카기군이였다면 정말로 두려웠을텐데..."

...그리고, 역시나 미안하다. 저만큼 커도, 아직 중학생. 아직 어둠을 알기엔, 너무 빠르다고 생각한다.

"정말, 대단하네요."

그렇지만, 그걸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멀리 온 카에데이기에, 그저 칭찬할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칭찬하는 자신이 최악이라 생각하며.

947 나츠키주 (6aMFuTaVBA)

2022-02-22 (FIRE!) 22:15:04

>>945 (???)

948 나루미주 (p2E.UZVGS2)

2022-02-22 (FIRE!) 22:16:05

>>945

949 RedCap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2:18:12

지금 막 맥북으로 돌아왔고....오늘 본부탐방 미니진행은 에피소드2 이후 시점임을 미리 말씀드리고 가고자 합니다.
이전에 진행하였던 미니진행 레스는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처음부터 레스를 써주셔도 괜찮습니다. 지금부터 출석 체크 받도록 하겠습니다!

Q 본부탐방 미니진행때 꼭 본부탐방만 안 해도 괜찮나요? NPC 찾아가봐도 됨???
A 부장 찾아가보기나 부사령관실 찾아가기 같은 것도 당연하지만 가능합니다. 미니진행인만큼 꼭 본부탐방만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950 요리미치 타카기-시노하라 카에데 (CNX5oKNf.U)

2022-02-22 (FIRE!) 22:19:32

"저도 정말 최근에 안 일인건데요 뭘."

그저 우연히 딸기에 대해 찾아봤더니 그런 이야기를 봤을 뿐이다.

이후 카에데 씨는 왠지 어두운 얼굴로 감사인사를 해왔다.

아무래도 나와 관련해서 어두워 진 것 같지만...

"다 카에데 씨 같은 분들 덕분이죠."

그들은 결코 나에 대해 미안해 할 필요는 없었다.

"만약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사도를 해치우는 일은 훨씬 힘들었거나 못했을 테니까요."

"애초에 이 일을 선택한 건 저지만...너무 신경쓰실 필요는 없어요."

"그러니까 지금은 그저 맛있는 걸 먹으면서 웃도록 하죠!"

지금처럼 평화로운 때에는 웃는게 제일이니.

951 타카기주 (CNX5oKNf.U)

2022-02-22 (FIRE!) 22:20:10

>>949 체크!

952 나츠키주 (6aMFuTaVBA)

2022-02-22 (FIRE!) 22:20:42

>>949 체-크입니다 :3

953 나루미주 (p2E.UZVGS2)

2022-02-22 (FIRE!) 22:21:23

>>949 체크!

954 나츠키주 (6aMFuTaVBA)

2022-02-22 (FIRE!) 22:22:20

2022년 2월 22일 22시 22분 :3

955 요리미치 타카기 (CNX5oKNf.U)

2022-02-22 (FIRE!) 22:22:22

@연습실을 찾아서 이동!

956 나루미주 (p2E.UZVGS2)

2022-02-22 (FIRE!) 22:22:22

2022년 02월 22일 22초..

957 카에데주 (hwe.m8VxGo)

2022-02-22 (FIRE!) 22:22:26

답변을 쓰기 전, 2022년2월22일 22시22분22초를 맞추고 쓰겠습니다!

>>949 체크!

958 나츠키주 (6aMFuTaVBA)

2022-02-22 (FIRE!) 22:22:40

초까지 맞추시다니 나루미주 대단하십니다... 'ㅁ'

959 Secret Document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2:22:47

>>951>>952>>953 타카기주 나츠키주 나루미주 세 분 모두 체크되었습니다.

본부탐방 미니진행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960 카에데주 (hwe.m8VxGo)

2022-02-22 (FIRE!) 22:22:51

그리고 늦었다...!

961 타카기주 (CNX5oKNf.U)

2022-02-22 (FIRE!) 22:22:57

222222 성공!

962 Secret Document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2:23:33

>>955>>956

963 요리미치 타카기 (CNX5oKNf.U)

2022-02-22 (FIRE!) 22:24:08

지금까지 나온 사도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다양해졌다.

처음에는 인간 같은 녀석이더니 이번에는 하늘을 나는 녀석까지.

여러모로 에바를 조종하는 데 연습이 필요했다.

어차피 지금 본부에 있으니...한 번 찾아가볼까?

@연습실을 찾아서 이동!

964 후카미즈 나루미 (p2E.UZVGS2)

2022-02-22 (FIRE!) 22:26:23

마루미치 광장에서의 참사를 나는 기억한다.

......무전기가 감청당해 떼몰살을 당한 것 말이다. 다른 일은 잘 모르겠고. 차장 지시로 무전기들을 기술부에 맡겨놓고 시간이 많이 흘렀다.

슬슬 찾아가봐도 괜찮으려나. 상관없겠지.

@기술부로 갑니다

965 시노하라 카에데-요리미치 타카기 (hwe.m8VxGo)

2022-02-22 (FIRE!) 22:26:47

>>950

"... 그런가요."

그렇지만, 아직도 생각한다. 중학생에게 이 어둠을 알리고, 맞기기엔 너무나도 어리다고. 세계의 생사가 중학생인 그들에게 달려있다니. 이것은, 어른 실격이 아닌가. 그런 자신이, 인생을 즐기기엔... 아직, 이르다. 자신에게는, 할 일이 있기에.

"... 마음은, 고맙게 받을게요."

다크서클을 드리운채 씁쓸히 웃는 그 아이는, 아직 어린아이처럼 보일까. 그것을 신경쓸 사람은, 아마도 이 기술부 직원중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966 카에데주 (hwe.m8VxGo)

2022-02-22 (FIRE!) 22:27:59

(흠흠...카에데를 나루미와 함께 붙여놔도 괜찮을지 물어봐도 될까요 나루미주?)

967 후카미즈 나루미 (p2E.UZVGS2)

2022-02-22 (FIRE!) 22:29:23

>>966 괜찮습니다:3

968 카시와자키 나츠키 (6aMFuTaVBA)

2022-02-22 (FIRE!) 22:29:58

이번엔 어디로 가볼까. 이번에도 지하? 하지만 너무 지하만 돌아다니기도 좀 그렇다.
엘리베이터에 타서 내려갈 때마다 시선 받는 것도 꽤 부담스럽고 말이지.
그러니까 이번에는 위쪽을 돌아다녀볼까. 그러고보니 기술부는 자주 찾아갔었는데, 다른 부서는 한번도 안 가본 느낌이다.
다른 곳은 어떤 느낌일까. 그래, 첩보부라던가... ...근데 첩보부니까 마음대로 접근 못한다던가? 그러면 어쩌지?

@ 걱정하면서도 일단 첩보부 구경가봅니다 나츠키는...참지않아...(???

969 시노하라 카에데 (hwe.m8VxGo)

2022-02-22 (FIRE!) 22:38:00

시노하라는, 다른 기술부에 용건이 있어 들르려 했을 뿐이다. 그리고 그 길에 나루미를 만났을 뿐이다.

... 역시, 되게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이 느껴진다. 대표적으로 키가. 주로 키가.

"... 음.... 안녕하세요..."

@어-색

970 후카미즈 나루미 (p2E.UZVGS2)

2022-02-22 (FIRE!) 22:42:14

카에데랑 나루미가 이전에 만난 적은 없었...죠?(헷갈림

971 Secret Document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2:46:10

>>963
본부 내 파일럿 훈련실을 찾아가기 위해선 기술부를 찾아가보아야 하였습니다. 그러니 지상층이 아닌, 지하층으로 내려가 보아야만 하였지요.
기술1부가 관리하고 있는 모의 훈련실은 지상이 아닌 지하에 자리잡고 있으며, 하나같이 지하 20층 이상은 기본으로 내려가야 하는 곳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사격장 같은 곳 역시 이곳에 위치해 있으며, 수중 훈련실 같은 시설부터 매우 다양한 훈련 시설이 준비되어 있었지요.
기본적으로는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기를 원하는 에바 파일럿을 위해 준비된 시설들이었습니다만, 파일럿은 소수이고 직원들이 다수이기 때문에, 대부분 경우 본부 직원들이 실력 향상을 위해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영호기Forth 파일럿children 확인되었습니다. ]

- 키이이이 .....

보안 카드를 긁기 무섭게, 곧 드르륵 소리와 함께 게이트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훈련실에 입성하게 된 타카기를 제일 먼저 반겨준 것은, 안경을 쓴 기술1부 직원으로 보이는 연구원이었습니다.
서류 파일같은 것으로 보이는 것을 꼭 붙잡고 있는 그는, 고개를 올려다보는 일 없이 똑바로 바라보며 물으려 하였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요리미치 군. 어떤 훈련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

>>968
지상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 타고, 여느때와 같이 직원들의 틈에 끼어 나츠키는 첩보부가 있는 층으로 올라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전술작전부를 비롯한 대부분 사무직들은 지상층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지하층을 내려갈때와 달리 꽤 인파에 치여 올라가야 하였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라 할수있는 것은, 적어도 중앙지령실에 올라갈 때만큼 오래 올라가진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미 이전에 기술부는 여러번 찾아가 본 적이 있는 나츠키입니다만, 첩보부 같은 다른 부서를 찾아가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첩보부로 말할 것 같으면 사적으로 자주 본 적이 있던, 나츠키에게 킬마크를 그려준 후카미즈 대위가 소속된 부서입니다.
과연 어떤 분위기일지는 직접 가보아야 알겠습니다만, 뭐가 되었던간에 기술부와 매우 다른 분위기일거란 점은 명확할 것입니다.

[ 문이 열립니다. ]

알림소리와 함께 곧,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고, 나츠키는 어느새 첩보1부가 쓰고 있는 층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저기 앞에 직원들로 보이는 직원들이 우르르 들어가고 있는 곳이 보이는 것이, 추측컨대 저곳이 첩보부 사무실이 맞는 듯 싶어보입니다.
당장 들어갈 필요 없이 층 안을 탐색하여도 좋겠지만, 바로 사무실에 들어가도 문제는 없을겁니다.
나츠키는 여타 다른 일반 아이들이 아닌 초호기 파일럿, 그것도 총사령관의 자녀인 아이니까요. 그렇지요?

첩보부 사무실에 진입하시겠습니까?

972 카에데주 (hwe.m8VxGo)

2022-02-22 (FIRE!) 22:48:52

>>970 어... 어음...(기억안남)

973 요리미치 타카기 (CNX5oKNf.U)

2022-02-22 (FIRE!) 22:49:02

"안녕하세요!"

우선 가볍게 인사를 한 후 말했다.

"제가 이후 사도전을 대비해서 반사신경을 단련하고 싶은데."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게 있을까요?"

다양한 훈련이 있는 만큼 그리고 이곳을 관리하는 직원분이니 만큼 뭔가 있지 않을까?

@

974 카시와자키 나츠키 (6aMFuTaVBA)

2022-02-22 (FIRE!) 22:54:59

으와, 사람 많아...! 확실히 지하로 내려갈 때랑은 다르구나. 인파에 치여서 올라가는거 예전에도 했었던 기분이 든다. 중앙지령실로 올라갈 때 이랬던 것 같은데.
하지만 다행히 그때보다는 빠르게 내릴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마자 후다닥 내렸다. 아- 좀 살겠다.
한숨을 내쉬고 주위를 둘러보니 저 앞에,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는 곳이 첩보부 사무실인가보다. 일단 지상이라는 점에서 기술부와 엄청나게 다른 분위기.
사무실 안으로 바로 들어가도... 될까? 되겠지? 안 된다고 하면 그때 나오면 되겠지 뭐. 아 맞다. 후카미즈 씨 계시려나? 이왕 들린 김에 인사라도...

@ 살짝 기웃거리다가 사무실 안에 들어가봅니다

975 Secret Document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2:59:43

>>964>>969 기술1부

무전기를 찾아가기 위해 저번에 방문하였던 기술1부를 찾은 나루미는, 다소 의외의 인물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現 MAGI 시스템 관리를 맡고 있는 인물중 하나인, 前 MAGI 시스템 총책임자 '시노하라 사야카' 의 자녀. 시노하라 카에데입니다.
그녀는 나루미와 비슷한 시기에 들어오게 된 동기입니다만, 정확히 입사하게 된 시기로 따지자면 몇개월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풀링과 같이 나루미의 후임이라도 봐도 좋은 인물이었습니다.
나이도 그렇고 계급 역시 소위와 대위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나루미로써는 그녀를 편히 대해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어머, 어서오시지요. 첩보부에서 오셨지요? "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 무렵, 문이 열리고, 서류 파일을 들은 직원이 먼저 나오려 하였습니다.
이미 기술1부에 재직중인 카에데로써는 익숙한 인물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느슨하게 머리를 묶고 흰 가운을 걸친, 상당히 나이가 있어보이는 온화해보이는 여인.
기술1부의 또다른 총책임자. 후지와라 박사입니다.

"유즈키가 첩보부 측에서 사람이 올거라고 미리 말해줬답니다. 자아, 안으로 들어오시지요. "
"뭔 일이 있기에 왔는지 모르겠지만 아이야, 너도 같이 들어오려무나. "

후지와라 박사는 예와 같은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나루미와 카에데에게 번갈아 말을 건네려 하였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제 막 기술부를 방문한 나루미일지라도, 유즈키 부장에 비하자면 편히 대할 수 있을 분위기일걸 짐작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기술부 내부로 진입하시겠습니까?

976 Secret Document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3:10:40

[ 페이즈2 이후 오신 분들을 위한 오늘의 리빙포인트 ]
본부탐방 미니진행에 필요할 거 같아 적어보는 설명입니다. (@@)
부장 및 차장 캐릭터들 간단한 설명을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전술작전부 ]
유즈키 사오리 - 상당한 애주가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며, 파일럿 캐릭터들의 보호자 역할을 맡고 있는 부장님입니다.
대사도전 관련해서는 이 분과 전술작전부 소속 직원들이 대부분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기술부 ]
유즈키 이오리 - 전작부 부장 유즈키 사오리의 쌍둥이 여동생인 기술부 부장님입니다. 이른 나이에 대학을 졸업하고 전략자위대 국방연구소에서 근무하며 '포지트론 라이플' 등을 개발하는데 관여하였으나 재직도중 불미스러운 일로 사직, 특무기관 네르프로 이직하였습니다.
후지와라 박사 - 유즈키 부장과 함께 기술부를 지휘하고 있는 차장격 인물입니다. 근속년수로 따지자면 부장보다 더 오래 재직하였으며, 네르프가 '게히른' 이란 이름이었을 적부터 재직하였습니다. 학생NPC '후지와라 사치코' 의 부모격 인물이기도 합니다.

[ 첩보부 ]
미즈노미야 슈이치 - 대놓고 킹받게 행동하고 다니는 첩보1부의 부장격 인물입니다. 껄렁껄렁하고 가벼운 행동을 보이는 일이 잦지만 사실 사령부에게서 비밀리에 모종의 임무를 받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부장급 3인방중 유일하게 '위원회' 와 직접적인 커넥션이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타카야마 켄이치 - 자주 자리를 비우는 미즈노미야 부장을 대신해 실질적으로 첩보1부를 이끄는 차장격 인물입니다. 첩보부 들어가자마자 들리는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이분입니다(...) 상당한 다혈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977 시노하라 카에데 (hwe.m8VxGo)

2022-02-22 (FIRE!) 23:11:05

"... 네, 치사토 차장님..."

... 후지와라 치사토 박사님. 정말로 친절하신 분이다. MAGI의 사용법, 안내, 그리고 기술부의 소개까지 해주신분.

... 이 분이라면, 역시 알고 계시려나.

자신의 어머니, 시노하라 사야카가 어떤 느낌으로 생활했는지, 이 직장에서는 어떤 사람이였었는지...

...어떻게 죽었는지.

... 아마도, 그저 엄마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에, 그 흔적을 찾아보고 싶었을 뿐이다. 아마, 그럴 것이다.

/굳이 이미 들어와있는 기술부를 더 조사하고 싶은 자식의 마음.

978 나츠키주 (6aMFuTaVBA)

2022-02-22 (FIRE!) 23:18:51

(대충 유즈키 사오리 설명용 붉바콘이라는 글)(?????)

979 후카미즈 나루미 (p2E.UZVGS2)

2022-02-22 (FIRE!) 23:19:23

"..안녕하십니까."

기술부의 문을 열고 들어간다. 그녀는 키가 작았다. 목에 걸린 아이디가 없었다면 유로 네르프에서 파일럿이 또 왔나,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시노하라 카에데 소위. 작고, 어리고, 오그라들어 있다는 정도가 내 첫인상이었다. 어디 분야에서 침 좀 뱉었다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네르프다. 초면이라 모르겠지만 소위도 분명 그런 사람일 터. 마기 제작자의 딸인데다 밖에서 영재 소리를 꽤나 들었을 것 같은데 무슨 이유로 이렇게 위축되어있을까...

아, 누가 나온다.

"반갑습니다. 첩보 1부 후카미즈 대위입니다. 실례하겠습니다."

얼결에 시노하라 소위와 함께 들어가게 되었다. 나는 무전기 감청 건이 기밀 사안임을 되새겼다.

"시노하라 소위. 혹시 여기 업무강도가 많이 높나요?"

그래서 이렇게 진이 빠진 상태인건가. 소위.

"혹사당하는 기술부 직원들이 불만이 많다는 소문이 알음알음 흘러오거든요..."

@속닥속닥

980 타카기주 (CNX5oKNf.U)

2022-02-22 (FIRE!) 23:23:32

전 이만 자러 갈게요! 모두 좋은 밤 보내시길!

981 나츠키주 (6aMFuTaVBA)

2022-02-22 (FIRE!) 23:24:12

주무세요 타카기주~

982 후카미즈 나루미 (p2E.UZVGS2)

2022-02-22 (FIRE!) 23:29:17

주무세요~~~

983 Secret Document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3:35:57

>>973
"반사신경을 단련하기 위한 훈련이라면 [ 신속 회피 훈련 프로그램 ] 같은 것이 준비되어있습니다. 그외에도 [ 사격 훈련 프로그램 ] 이나 [ 공중 대비 훈련 ]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요리미치 군이 원하시는 훈련은 회피 쪽이라고 하셨으니 회피 훈련 프로그램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

직원은 청산유수와 같이 설명을 이어나가곤 타카기에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총 3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훈련을 받으시겠습니까? "

>>974
안으로 들어서는 직원들을 따라 카드를 찍고 첩보부 사무실 안에 들어서게 된 나츠키는, 기술부에 들어갔을 때와 달리 당혹스러운 시선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나츠키가 들어오자마자 첩보부 소속 직원들이, 일제히 당황스럽단 시선으로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딱 봐도 어린아이가 들어왔기 때문인지, 다른 연유가 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중간 자리쪽에서 가볍게 머리를 올려묶은 직원이 일어나 곧 나츠키 쪽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후카미즈 대위의 선임되는 직원인, 카스가오카 후부키 중위입니다.

"꼬마 친구, 여긴 어쩐 이유로 왔나요? "

중위는 꽤나 다정한 어투로 물으며 나츠키가 보기 좋도록 몸을 숙이려 하였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꼭 말해 줘야 해요. 안그러면 차장님께 설명하기가 힘들거든.....정말로......"

984 시노하라 카에데 (hwe.m8VxGo)

2022-02-22 (FIRE!) 23:36:59

>>979 "아, 아하하하..."

마지막으로 집에 돌아간 때가 언제였었는지 기억도 안나기에, 웃어넘기려한다.

"다들, 힘들죠..."

985 나츠키주 (6aMFuTaVBA)

2022-02-22 (FIRE!) 23:37:20

여기서 그냥 놀러왔는데요?하면 앆!!!하고 화내는 타카야마를 볼 수 있는건가요(두근

986 나루미주 (p2E.UZVGS2)

2022-02-22 (FIRE!) 23:43:40

987 나츠키주 (6aMFuTaVBA)

2022-02-22 (FIRE!) 23:45:40

???: 총사령관 딸도 평등하게 대하는 모범 직원인 차장님껜 상을 드려야겠군요
상 이름은 첩보부 줄초상(???)

988 Secret Document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3:45:52

>>977>>979 기술1부

카에데와 함께 기술부에 들어가게 된 나루미는, 여느때와 같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기술부 내부를 보게 되었습니다.
연구직 직원들답게 상당히 강도 높게 갈리고 있는 것인지, 어느 자리에서든간에 에너지 드링크로 보이는 음료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따금씩 의자 뒤쪽에 걸린 담요나 쿠션 등 수면 용품들이 준비된 자리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이곳 기술부의 업무 환경이 어떤지는 설명하지 않아도 나루미의 눈치만으로도 잘 알수 있을듯 싶어보였습니다.
어지간히 늦게까지 일하는 곳이 아닌 이상 웬만해선 대놓고 사무실에 수면용품이 깔려있지는 않습니다. 그렇지요?

"자아, 받아요. 검사 결과가 담긴 서류랍니다. 차장님께 전해드리면 금방 아실거에요. "

내부 직원들과 잠깐의 대화를 마치고, 후지와라 박사가 다시 돌아와서는 나루미에게 두툼한 서류 봉투와 상자 하나를 건네려 하였습니다.
상당히 내용이 많아보이는 서류 봉투는 무전기 감청건에 대한 분석 결과일 것이고, 저 묵직해보이는 상자에 뭐가 들었는지는 보나마나 뻔한 것 같습니다.
저걸 다 들고갈 걸 생각하자니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만, 엘리베이터만 타고 올라가면 금방 내려놓을 수 있이니 그점을 위안으로 삼도록 합시다....

"이제 무슨 이유로 여기 오게 되었나 들어봐도 되겠니, 아이야? "

후지와라 박사는 서류를 전해주고는 곧바로 카에데에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어머니와 같이 오랫동안 기술부에서 근무하였던 후지와라 박사인만큼, 그녀라면 어쩌면 카에데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989 Secret Document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3:48:27

Q 첩보부 친구들 부장님 돌아오셨는데도 왜 차장님 눈치보나요??? 차장님이 사실상 실세임????
A 미즈노미야는 임무 등으로 인해 자주 출국하는 일이 잦아서 직원들은 자연스레 부장보단 타카야마와 더 익숙할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

990 카시와자키 나츠키 (6aMFuTaVBA)

2022-02-22 (FIRE!) 23:52:10

자연스럽게 카드를 찍고 들어가는 것까지는 기술부와 똑같았다. 하지만 들어가고나서 사람들의 반응은 기술부의 그것과는 완전히 달랐다.
어, 그야 그렇겠지? 갑자기 사무실에 애가 들어오면 다들 당황스럽긴하겠지. 근데 그게 이렇게나 당황한 표정으로 일제히 나를 쳐다볼 정도...야...? 오히려 내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쏟아지는 시선에 저절로 움찔해버렸다. 뭐야 여기...?

"어, 아, 그게..."

무슨 이유로 왔냐고 물어보는 사람의 목소리는 그나마 다정한 느낌이긴 했지만, 어쩐지 '그냥 할 짓 없어서 와봤는데요'같은 이유를 말하면 큰일나지 않을까 싶은 말이 뒤에 따라붙고 있었다. ...어쩌지, 진짜 뭔가 이유가 있어서 온 건 아닌데...

"그냥... 기술부는 자주 가봤는데 다른 곳은 안 가봐서, 궁금해서 와 봤어요. ... 오면 안 되는 곳이었나요?"

괜히 둘러대다가 일이 커지면 곤란하니 결국 솔직하게 말하기로 했다. 솔직하고 자시고 애초에 다른 이유도 없었고... 그보다 오면 안 되는 곳인가? 그럼 카드 찍기 전에 누군가 한 명이라도 말리지 그랬어. 그러면 순순히 포기하고 전술작전부를 보러 갔을텐데.

@ 딱히 이유 없고 그냥 구경하러 왔는데요 저 이제 혼나요?

991 나츠키주 (6aMFuTaVBA)

2022-02-22 (FIRE!) 23:53:02

역시 타카야마... 첩보부의 실세...

992 Secret Document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3:55:18

To. 미즈노미야..........fromtakayama

993 Secret Document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3:57:15

>>975 카에데 호칭을 그녀라고 썼는데 그녀 > 소위 라고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급하게 쓰고 있는지라 가장 중요한것까지 잘못 쓰는 등 오탈자가 계속 나고 있네요(....)

994 후카미즈 나루미 (p2E.UZVGS2)

2022-02-22 (FIRE!) 23:59:04

"정말 힘들어 보이긴 하네요 소위.."

보통 대학원 랩실이 이런... 와, 지금 저기서 자리 깔고 자는거야? 대박이다. 키우는 에바가 혹시 개복치 에바인가.

연민이 든다. 업무 강도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나도 할 말은 많지만, 꼭 그런걸 낮간지럽게 어디 내놓고 다니긴 싫어. 모든 사람에게는 그 사람만의 고단함이 있으니까.

그래. 그 사람만의 고단함. 나만의 고단함이 지금 닥쳐오는구나 망할!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박사님, 그리고 시노하라 소위."

서류와 상자가 팔 위에 툭 얹힌다. 아니 툭이 아니라 쿵인가? 이걸 빨리 차장이든... 망할부장에게든 떠넘기지 않으면...!

@영차영차...

995 Secret Document ◆5J9oyXR7Y. (vUN2opsv3Q)

2022-02-23 (水) 00:08:04

>>990
"아니? 그렇지 않단다. 오지 못하는 곳이 아니에요. "

오면 안되는 곳이냐는 나츠키의 물음에 중위는 그렇지 않다는 듯 고개를 저으려 하였습니다.....
말로는 오지 못하는 곳이 아니라고 하고 있습니다만 아까 차장같은 상급자에게 설명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던 것으로 보아, 추측컨대 나츠키같은 파일럿이나 외부인이 이곳에 올 경우 상급자에게 보고해야 하는 것 같아보입니다.
당연하지만 정복을 입고 있는 네르프 일반 직원들은 보고할 필요가 없을겁니다. 완전히 특무기관에 근속하는 직원이 아닐 경우에 이야기이지요.
기술부와는 다른 쪽으로 기밀을 취급하고 있는 첩보부인만큼, 어쩌면 외부인의 출입에 민감한 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말은 그......여기까지 오는데 다른 어른의 말이라도 듣고 왔나 해서야. 혹시 총사령관님께서 부탁하셨다거나...그런 건 아니지....? "

카스가오카 중위는 예와 같은 불안하다는 듯한 어투로 나츠키에게 되물으려 하였습니다.
...이 사람들, 지금 나츠키가 총사령관의 명령을 받고 관찰이라도 하러 온 거라고 보고 있는 건가요?

996 Secret Document ◆5J9oyXR7Y. (vUN2opsv3Q)

2022-02-23 (水) 00:12:24

>>994
다소 안쓰러워보이는 기술부 내부를 뒤로 하고, 상자와 서류를 받아들고 나루미는 다시 이동할 채비를 하였습니다.....
어떻게든 이제 이걸 어디다 내려놓기만 하면, 나루미는 정말로 자유의 몸이 될 겁니다.

첩보1부로 돌아가시겠습니까?
다른 곳을 돌아다니다 가셔도 무방하고, 바로 첩보부로 귀환하셔도 무방합니다. 선택은 나루미의 몫입니다.

997 시노하라 카에데 (bW1W0Vo/xc)

2022-02-23 (水) 00:13:51

나루미 대위님이 들고 가야할 양을 보고, 눈안에서 작은 지진이 일어나고 있었던 카에데.

"저...저걸 혼자서...괜찮은 걸까요..."

아, 아니, 양심적으로 핸드카 하나도 안 주는거예요? 박스째로 그냥 들고 가라고...? 저러다 허리 부러지는거 아냐...???

"...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더 쉽게 처리할수 있을것 같은데..."

아무튼, 치사토 차장님이 용건을 물었기에, 답을 한다. 정말, 별것은 아니라서 부끄러워지지만.

"... 그, 제 이머니에 대해 조금 더 듣고 싶어서... 아, 바쁘시다면 안하셔도 되는데...!"

그리고, 조금 사적인, 아무도 안 들을 공간에서 듣고 싶은 것도 있다. 그야., 엄마인걸.

@아직도 아이같은 소위, 카에데

998 후카미즈 나루미 (grqyeSKPRQ)

2022-02-23 (水) 00:16:48

짐덩어리의 한모서리를 엘리베이터 바에 올려놓았다.

빨리 사무실로.. 이 짐덩어리를 어떻게든...

이런 족쇄가 있어서는 갈 곳도 가지 못하게 된다.

@사무실로 돌아갑니다.

999 카시와자키 나츠키 (7X0wfwHvXM)

2022-02-23 (水) 00:20:39

오지 못하는 곳이 아니다? 그럼 딱히 출입이 금지된 구역은 아니라는 거지? ...하지만 차장님한테 설명해야한다고 했으니까 보고는 해야하는 건가?
음... 미묘한 기분이지만 어쨌든 금지 구역에 들어와서 혼나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왜 다들 저렇게 당황했는지는 이해가 안 되는데.
그렇게 생각하기가 무섭게 바로 추가 설명을 겸한 추가 질문이 들어왔다. 하아? 망할 아버지???

"네??"

전혀 상상도 못하던 일이라 오히려 내 쪽에서 반문해버렸다. 반문이라고 할까, 어이없음을 그대로 나타내는 감탄사 같은 거라고 할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잠시 있다가 고개를 힘껏 가로저었다. 아니 그건 또 무슨 경우야. 진짜 상상도 못할 일인데요?

"아니에요! 연락도 잘 안하고 제대로 마주치는 일도 별로 없는데 부탁은 무슨... 그럴 일 절대 없어요. 진짜로 그냥 궁금해서 한 번 와본거에요. 다른 이유도 없고, 다른 어른이 시킨 것도 아니고, 망할 아버지가 시킨 일도 아니에요!"

@ 망할 아버지 선언 쿨타임 찼죠? 당당하게 외쳐봐요, 망할 아버지!

1000 Secret Document ◆5J9oyXR7Y. (vUN2opsv3Q)

2022-02-23 (水) 00:32:42

[놀라운 사실] 다음 판정레스는 새 스레에서 올라갈 예정입니다(...)

1001 나츠키주 (7X0wfwHvXM)

2022-02-23 (水) 00:33:13

그럿타면 1001은 제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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