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41094> [1:1/HL/하이틴] Stitched Days :: 3rd Page :: 1001

◆rzhGzKKFLk

2022-01-31 01:32:20 - 2022-02-13 14:52:08

0 ◆rzhGzKKFLk (fMYaADa/Rc)

2022-01-31 (모두 수고..) 01:32:20

구름은 그의 말을 종이 위에 쓰지 않는다
꺾어 흔들리는 갈대 잎새에 볼 대어 눈물 짓고
낙엽 진 가지 뒤에 기도하듯 산책하지만

그의 유일한 말은 침묵
몸짓은 비어 있음

비어서 그는 그리운 사람에게 간다

이성선, <구름> 中

시트:
>>1
>>2

665 랑주 (/tr7lYSnoE)

2022-02-09 (水) 00:52:00

부모님 깨가 쏟아지는 모습을 본 자식램들 아....응.... 하고 방으로 돌아가겠다 ㅋㅋㅋㅋ

666 현민주 (csFiqWlY3k)

2022-02-09 (水) 00:58:55

부모님이 닭살커플인 썰 푼다 이런거 쓰는거아니려나 ㅋㅋㅋㅋㅋ
(머리 위에 고리가 생겨있음)

667 랑주 (/tr7lYSnoE)

2022-02-09 (水) 01:02:13

심술부리는 랑이 생각보다 일찍 묘사하게 된거 같아

부모님이 닭살커플인 썰ㅋㅋㅋㅋㅋ
매일매일이 아직도 신혼이신 분들

668 랑주 (gAeRYyROvQ)

2022-02-09 (水) 01:05:22

그러고보니 현민이 닮은 딸이랑 랑이 닮은 아들이려나
많--------이 이른 썰 같기도 하지만...... ㅎ.ㅎ.......

669 현민주 (csFiqWlY3k)

2022-02-09 (水) 01:09:41

현민이랑 랑이가 만나고 거의 네 달이 다 되어가는걸 뭐
손주까지 보기로 한 사인데
김칫국 좀 드링킹할수있는거 아입니꺼

670 랑주 (gAeRYyROvQ)

2022-02-09 (水) 01:11:46

그치? 우리끼리 얘기할수도 있지 뭐~~ @@
자식 연애사정에 호들갑인 부모님이 우리지 뭐~~

671 현민주 (csFiqWlY3k)

2022-02-09 (水) 01:12:09

>>>자식 연애사정에 호들갑인 부모님이 우리<<<
옳다

672 랑주 (gAeRYyROvQ)

2022-02-09 (水) 01:18:29

정석은 현민이 닮은 딸 랑이 닮은 아들이라고 생각하지만
현민이 닮은 아들도 귀여울 거 같아 아빠랑 똑같이 행동하는 아들
애기들이 하는 크면 엄마랑 결혼할거라고 말하면 현민이 반응도 궁금하고

673 랑주 (gAeRYyROvQ)

2022-02-09 (水) 01:21:59

현민이네는 부모님 닮은 비율이 어떻게 돼?
현민이랑 현민이네 형이랑 닮았다니 아버님 유전자가 이겼을 거 같은 느낌이긴 한데

674 현민주 (csFiqWlY3k)

2022-02-09 (水) 01:25:22

현민이는 얼굴형이랑 까만눈은 아버지 유전
깜피랑 곱슬머리는 어머니 유전

어머니 주기적으로 매직하셔
한창때는 카밀라 카베요 느낌이셨다는 모양

현민이 형도 크게 다르지 않아 깜피에 까만 곱슬머리
다만 눈이 어머니 닮아 금색이야

675 현민주 (csFiqWlY3k)

2022-02-09 (水) 01:26:25

아 되게 좋은 참고사진이 있네


...랑이한테 물려준다는 귀걸이가 저건 아니구요

676 랑주 (gAeRYyROvQ)

2022-02-09 (水) 01:26:39

옆집살고 싶어

677 랑주 (gAeRYyROvQ)

2022-02-09 (水) 01:27:02

깐쵸 옆집에라도 살아야지

678 랑주 (gAeRYyROvQ)

2022-02-09 (水) 01:31:17

랑이는 닮은 거 나누자면

아빠 : 피부색. 동그란 얼굴형. 곱슬머리.
친엄마 : 눈색(경계가 또렷한 하늘색), 청초(?)한 분위기
새엄마 :

눈매는 둘다 내려가셨었어 랑이가 유달리 동글동글하긴 하지만

679 랑주 (gAeRYyROvQ)

2022-02-09 (水) 01:36:36

2세 이야기가 나와서 이때다 싶어 말해보자면
후천적 장애임에도 불구하고 유전될까봐 엄청 불안해할거 같단 생각이 있다

680 현민주 (csFiqWlY3k)

2022-02-09 (水) 01:37:28

현민이가 옆에서 손 꼭 잡아줘야겠다
우리가 같이 있으면 행복한 아이로 키울 수 있을 거라고 말해줘야겠다

681 랑주 (3mTQw5YHI.)

2022-02-09 (水) 01:41:25

둘이 꼭....... 행복하게 잘 크고 잘 먹고 잘 자고 가정을 이루고....
현민이 앞에서는 더 얘기 않아도 내심 계속 걱정하다 아이 청력 문제 없단 거 확인되면 동그란 눈물 데굴데굴 훌리면서 울거 같지만 ㅎ.ㅎ.....

682 현민 - 랑 (csFiqWlY3k)

2022-02-09 (水) 01:46:43

"넘어지지 마."

그런 말을 입맞춤 전에 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세상 감정 다 끌어모아서, 너에게 매몰돼서 널 함뿍 담은 눈으로 말이다.

그리고 그 결과 두 사람 다 홍당무가 됐다.

그렇지만 꽃이 아니라 홍당무라도, 부끄러워도, 낯뜨거워도, 역시 행복한 건 행복한 거라서. 네가 쏘아볼 때 현민은 실없이 헛웃음을 웃었을지도 모르겠다. 너와 함께하면서 이상할 정도로 웃는 일이 늘어났다고 현민은 느꼈다. 다만 네가 한가득 토라져버리는 바람에 현민의 웃음은 곧 곤란한 기색을 머금었다.

"대신에 내 첫뽀뽀도 줬는데."

-내게 줬구나. 하는 말까지는 입밖에 내지 않는다. 사태를 악화시킬 것 같아서였다. 그러나 콕 하고 아랫입술을 물어버리는 네 심술에 현민은 그만 깜짝 놀라서 움찔해버리고 만다. 아얏 하는 소리가 거의 목구멍까지 튀어나왔다가 흔적 없이 쏙 들어갔다. 랑이 아예 삐졌다는 듯 쓱 물러나서 일어나 앉아버리자 현민의 표정이 물벼락 맞은 강아지 같이 됐다. 어찌되었건, 그도 엉거주춤 일어나 앉았다. 널 바라보는 눈이 처량하다. 그러다 네가 단단히 토라졌다는 듯이 문제집을 주겠다고 못박아버리자, 현민은 완전히 풀죽은 표정이 돼서 시선마저 떨어뜨린다.

그러다 현민은 문득 네 머리 위에 뭔가 달라붙어 있는 것을 보았다. 열어놓은 창문 사이로 함박눈 송이가 하나 살랑 날아들어와 네 머리에 내려앉은 것이다.

"...문제집 줘도 상관없어. 네가 그걸 주고 싶다면 그렇게 해."

현민은 네 옆으로 팔을 쭉 뻗어서, "눈, 많이 온다." 하고 중얼거리며 창문을 드르륵 하고 닫았다. 현민의 말에 뒤돌아보면, 싸락눈 정도나 내리는 게 전부일 것 같았던 12월의 하늘이 설국의 풍경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이미 눈에 보이는 풍경이 절반 넘게 하얗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핸드폰이 진동하는 소리가 나서 보면, 폭설주의보 안내문자가 와 있다.

"선물 뜯어보기 전에, 나 네 머리에 손 잠깐만 대도 돼?"

현민은 네 머리의 한 지점, 정확히는 눈송이가 내려앉은 지점을 보며 네게 조심스레 질문했다.

683 현민주 (csFiqWlY3k)

2022-02-09 (水) 01:47:04

현민: ( . .)

684 랑주 (4obuhyElYg)

2022-02-09 (水) 01:50:08

창문 열려 있었구나
아얏..................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단어 리스트에 추가

685 현민주 (csFiqWlY3k)

2022-02-09 (水) 01:58:15

따로 창문 닫는다는 서술이 없었던 것 같아서 ( . .)
있었다면 말해줘 수정해올게

686 랑주 (9zD0P8HhW6)

2022-02-09 (水) 09:04:10

창문 열었다는 묘사도 없던 거 같아서 @@
랑이가 커튼 열었던 것까지만 기억나는데 열려있었다 해도 상관없으니까 ~.~

687 랑주 (hkYXeoYxd.)

2022-02-09 (水) 10:46:09

그리고 요즘..... 다시 생활패턴이 돌아가고 있나봐......
다시 잠탱이가 되가는 느낌..... ㅎ.ㅠ
바로 바로 답하려고 하는 편이니까 12시 넘어 답레에든 썰에든 대강 20분 이내 응답이 없다면
자러갔다고 생각하는게 편할지도 모르겠다 ㅜ.ㅠ

688 랑주 (hkYXeoYxd.)

2022-02-09 (水) 19:14:34

오늘은 엄청 바빠서 답레를 못썼다 ㅜ.ㅠ
늦은저녁~밤에 올리도록 해볼게.....

689 현민주 (csFiqWlY3k)

2022-02-09 (水) 21:08:17

확인했어
난 오히려 랑주가 너무 잠을 안 자는 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됐는걸
잠탱이인 건 좋은 거야 걱정하지 마
그리고 항상 하는 말이지만 답레는 서두를 필요 없어
느긋하게 천천히, 쓰고 싶을 때 써줘

690 랑 - 현민 (hkYXeoYxd.)

2022-02-09 (水) 22:20:07

"-그래도 안 봐줄거야. 너 오늘 조심해."

오늘 안에 한 번 네게 입 맞추겠다는 뜻이었는데, 랑은 그 작은 심술로 네게 틱틱거리기 바빠 지금 하는 말이 선전포고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말이라는 것을 몰랐다. 내가 뽀뽀하려고 했는데 네가 뽀뽀했다는게 크게 화를 낼 일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어서, 그저 뾰루퉁한 뺨에 애써 눈을 가늘게 뜨고서 쳐다보는 랑이다. 그마저도 네가 그렇게나 처량한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계속 그러고 있지도 못했다. 랑이 이만큼 작은 심술을 부린게, 너는 그렇게 크게 풀죽고 마는 일이라는 걸 느껴버렸기 때문이다. 그래도 오늘 조심하라는 말은 절대 취소하지 않았다. 생각도 못할 타이밍에 놀래켜버리리라.

"받으면 기뻐야 선물이지이."

시험 끝나고서 수고했다, 잘해줘서 고맙다고 주는 선물이 문제집이면- 좋아하는 경우도 있기야 하겠지만 또 공부하라는 것처럼만 보이는 선물이니까. 랑이 그렇게 말하기는 했지만 정말 그럴 생각은 없었다. 오히려 또 뽀뽀같은 걸 선물이라고 해도 될지가 망설여져서, 다른 선물이라면 무엇을 주어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이해한다고, 괜찮다고 해줬지만- 그래도 그 전에 네가 슬프다고 말했던 행동을 하고 싶지 않았다. 도움이 된다는 사실과는 별개로.

"많이 와?"

입 모양을 읽은 랑은 고개만 살짝 돌려 창문 밖을 보았다. 세상이 하얗게 물들어가는 모습에 랑은 눈을 깜빡거렸다. 쌓인 눈을 밟았을 때 뽀드득거리는 소리는 못 들은지 꽤 되었지만, 눈을 밟아보고 싶었다. 랑에게 눈길은 위험한 것이어서 원래는 최대한 피하고는 했는데- 오늘은 네가 있으니까 넘어져도 괜찮을 것 같았다. 추위에 감기라도 걸려 열이 나는 일같은 건 상상하기조차 싫었지만, 깐쵸에게 줄 선물도 있으니까 마당 정도에서 눈 구경을 하는 건 바라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응? 응-"

시선이 맞지 않고 머리를 바라보고 있는 이유가 궁금해 고개를 조금 갸웃거리려다, 머리에 손을 대겠다는데 고갯짓을 하면 피하는 것처럼 느껴질까봐 작은 고갯짓으로 끄덕인다.

691 랑주 (hkYXeoYxd.)

2022-02-09 (水) 22:31:54

잠....많이 자.....
요근래 평일만 계산해도 평균 수면시간 6시간 넘어 ㅎ.ㅎ.....
아침잠이 무지막지하다구 ㅎ.ㅎ...

692 현민주 (csFiqWlY3k)

2022-02-09 (水) 22:33:20

????? 말도 안 되게 모자라잖아
7~8시간이 평균인 게 당연한 거 아냐? ( 8 8)

693 현민주 (csFiqWlY3k)

2022-02-09 (水) 22:33:49

아 근데 랑이 귀여워

694 랑주 (hkYXeoYxd.)

2022-02-09 (水) 22:34:50

원래는 그정도 잤었는데 밤이 아까워서 ('' )

695 랑주 (hkYXeoYxd.)

2022-02-09 (水) 22:38:07

이번 일상 목표가 좀 많은데
1. 케이크 먹다가 크림 묻히기
2. 눈 내리는 마당에서 깐쵸까지 셋이 같이 놀기
3. 현민이 닮은 눈사람 만들기
4. 나란히 서서 양치하기
5. 같이 영화보다 잠들기 (이건 밤시간에 다른 걸 하고 싶다면 다음으로 미뤄도 되니까)

696 랑주 (hkYXeoYxd.)

2022-02-09 (水) 23:03:07

출처 : https://picrew.me/share?cd=v8X1iO6811

현민이 표정 >:) 따라하는 랑이

697 현민주 (csFiqWlY3k)

2022-02-09 (水) 23:19:15

요즘 저녁만 되면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지..
어머니가 늦게 오셔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 드셨다길래 된장국 끓여드리고 설거지하고 오니까 이 시간이네 ( 8 8)

698 랑주 (Gk421x0QQY)

2022-02-09 (水) 23:23:25

괜찮아...나도 이제 집가거든 ㅎ.ㅎ.......

699 현민주 (csFiqWlY3k)

2022-02-09 (水) 23:26:46

( 8 8)...... (꼬옥 토닥토닥)

700 랑주 (Gk421x0QQY)

2022-02-09 (水) 23:29:18

귀여운 상상하고 있었으니까 괜찮아
>>695-696이 그 결과다
현민이 닮은 눈사람 만들기는 사심을 더해서 현민이도 랑이 닮은 눈사람 만들어주면 좋겠다 싶었고
랑이가 현민이 표정 따라하는 것도 현민이 무슨 반응일지 엄청 궁금했다
둘이 투샷에서 저렇게 나오려면 현민이 매너다리 엄청 해야겠지만

701 랑주 (sFYy3.tJNE)

2022-02-10 (거의 끝나감) 00:03:02

현민주 이거 보면 대강 접속시간 좀 알려줄 수 있을까 ㅇ.ㅇ
현민주 접속시간에 맞추려고... 요즘은 아예 늦은밤 쯤 오는 거 같아서
예전에는 현민주가 늘 일찍 와있던거 같아서 그 시간에 맞추려 해본건데 엇갈리는 기분이라 @@

702 현민 - 랑 (6eCsbPW9Ug)

2022-02-10 (거의 끝나감) 00:07:16

현민은 별 대답을 않고 침울하게 고개만 끄덕인다. 평소라면 네 심통에 이렇게까지나 크게 풀죽지는 않았을 것이다. 깜찍하게 통통대는 네 모습을 보고 헛웃음을 짓거나, 어쩌면 약올리듯이 메롱 하는 도발을 감행했을지도 몰랐을 일이다. 그렇지만 너와 이 소년 사이에 감정을 있는 대로 솔직하게 내보인 순간에 네가 보인 반응이 그것이었고, 현민도 그만큼이나 풀이 죽을 수밖에 없었다. 어찌되었건 말도 안 하고 입을 맞춘 건 자신 쪽이고, 자신이 먼저 입맞추고 싶었다던가, 첫 입맞춤이라던가 하는 그 말들이 현민에겐 상당히 무게감있게 다가오는 것들이었기에. 그는 아직 순수했고, 그래서 그런 것들이 너에게 있어 소중하고 중요하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네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그 미안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네가 톡톡거리는 게 귀여워서, 현민은 네 머리에 내려앉은 눈송이를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쓸어서 떼어내고도 네 머리를 한번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는 손가락 끝에서 녹아가는 눈송이를 네게 보여주었다.

"눈이 묻어있었어."

하면서 현민은 네 뒤로 손을 뻗어서 커튼과 함께 살짝 열었던 창문을 탁 하고 닫았다.

"대설주의보래. 많이 오지 않을까."

많이 오지 않을까- 라고 추측할 필요도 없이, 뒤를 돌아보면 맑은 회색으로 물든 하늘 아래 나풀나풀 하얀 눈송이가 내리고 있는 설국의 풍경이 있다. 내일 동네 여기저기에 눈사람이나 눈오리, 눈곰 같은 게 속출할 정도로는 쌓일 모양이다. 넘어진다- 현민의 뒷마당에서는 넘어져도 괜찮지 않을까? 푹신한 흙바닥에 관리가 잘된 잔디가 깔려있으니(지금은 노랗게 말라붙었지만) 보도블럭 바닥에 자빠지는 것보다는 훨씬 안전할 것이다. 선물도 열어보고 간식도 먹고 하면, 뒷마당에서 놀자고 이야기를 꺼내보자.

"-그러면,"

현민은 방 안을 둘러보았다. 네가 여기저기 예쁘게 배치해놓은 선물들이 보였다. 그 전에 현민은 너를 돌아보고 아직도 풀이 조금 죽은 표정으로 나직이 질문을 하나 던졌다.

"이 선물들 다 열어보면, 너, 돌아갈 거야?"

703 현민주 (6eCsbPW9Ug)

2022-02-10 (거의 끝나감) 00:08:14

그게.. 나도 접속시간이 불규칙해 ( 8 8)
오늘은 다른 일이 있어서 접속시간이 더 늦었고
7시부터 있다는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어째 8시나 9시쯤에 컴퓨터 앞에 앉게 되는 일이 늘었어

704 랑주 (sFYy3.tJNE)

2022-02-10 (거의 끝나감) 00:10:56

잘 모르겠네 @@......
혼자 있는 기분이 들어서 말한건데 곰곰 생각해보면 그닥 엇갈린 거 같지도 않고 (. . ) 오늘 피곤해서 그렇게 느꼈나봐 그냥 무시해줘 ~.~
괜히 신경쓰이게 한 거 같다

705 현민주 (6eCsbPW9Ug)

2022-02-10 (거의 끝나감) 00:11:01

>>695 나는 이런 거 전혀 못해봤는데
하나같이 귀엽고 행복하다 ( 8 8)
하나씩 차근차근 해보자

>>696 184랑 157이면 30센티미터 좀 안 되니까
이 정도 키차이려면
매너무릎....... 어...... 응 낭낭하게 해야겠다
그런데 현민이는 랑이랑 사진찍는다고 하면
별 자각없이 자연스럽게 무릎부터 수그리는 버릇 들었을 것 같지
이런 픽크루도 있었구나.. 예쁘고 좋아 ( 8 8)

706 현민주 (6eCsbPW9Ug)

2022-02-10 (거의 끝나감) 00:12:17

픽크루는 보면 성탄절에 번화가에 나간 것 같은데,
다음 성탄절쯤에는 저렇게 사람 많은 곳에도 가볼 수 있게 되려나

혼자 있는 기분... 그거 나 잘 알아 ( 8 8).....
혼자 둬서 미안해 ( 8 8) (꼬옥)

707 랑주 (sFYy3.tJNE)

2022-02-10 (거의 끝나감) 00:14:56

답레는 봤는데 피곤해서 손이 느리다 @@
귀가가 늦으니까 시간도 늦어서 기달려달라기도 애매하네
아냐 ㅋㅋㅋㅋ 사과할 필요없어 사과할 일도 아니고

708 현민주 (6eCsbPW9Ug)

2022-02-10 (거의 끝나감) 00:23:18

피곤하면 푹 쉬어 ( 3 3)
항상 말하지만 답레는 랑주가 쓰고 싶을 때 써줘

..내가 섭섭했던 걸 남한테 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상판에서 푸쉬알람 같은 걸 폰으로 받을 수는 없으니까 한계는 있겠지만 앞으로 최대한 더 오래 더 많이 있어줄게
그만큼 랑주랑 랑이는 나한테 소중한 인연이고
참치 대 참치로서 할 수 있는 만큼 좋은 파트너가 되어주고 싶어

709 랑주 (Oy7u2hL5JQ)

2022-02-10 (거의 끝나감) 08:57:10

음- 더 오래 더 많이 있어달란 뜻은 아니었어
현생이 있으니까 무리시키고 싶진 않아 내 문제가 맞는 거 같고 ㅇ.ㅇ
그말대로 푸쉬알람 같은게 없으니까 한 번 오면 엇갈릴까봐서
혼자 놀면서 기다리지 뭐 ㅎ.ㅎ 하고 여기에 신경을 다 쓰는 편이야
멀티가 잘 안 돼서 다른 걸 하면서 기다리질 못하거든
그래서 여기에 썰 풀고 픽크루 갖다놓고 하는데....
당연히 반응이 없으니까 혼자 있는 거 같다 느낀거같아 @@
어제는 일이 많고 피곤해서 그 시간에 쪽잠이라도 자든 일을 하든 할텐데 라는 생각에 들어서 더 그랬던 거 같고
그러니까 괜찮아
어제는 말도 못하고 잠들어서 미안 @@

711 현민주 ◆rzhGzKKFLk (5szaZG0Sqk)

2022-02-10 (거의 끝나감) 14:00:16

잠깐만. >>710은 내가 적은 말이 아냐

712 현민주 ◆rzhGzKKFLk (5szaZG0Sqk)

2022-02-10 (거의 끝나감) 14:07:19

앞으론 인증코드를 달고 적을게
랑주도 가능하면 인코 달아줘
아무렇지 않게 사칭분탕을 하는 놈이 있구나

말도 못하고 잠드는 건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나도 그쯤 잠이 들거든
랑주가 푸는 썰이나 픽크루 같은 건 항상 잘 보고 있어
하필이면 어제는 집에 와서 다른 일을 할 게 많아서
반응이 많이 늦어졌었어
나야말로 미안해

그리고 피곤하다면 스레보단 휴식을 우선해줘 ( 8 8)

713 랑주 ◆76oY4.po8o (8g.tqSLhx2)

2022-02-10 (거의 끝나감) 14:25:58

깜짝 놀랐어.......
진짜라면 무슨 말을 해야할텐데
가짜라면 먹금을 해야하고 ㅠ.ㅠ....
다행이다 아니라서....
현민주가 올 시간이 아닌데...? 하고 있길 잘했다....
아냐 사과는 진짜 괜찮아! 나야말로 찡찡거린거 같은걸 ㅠ.ㅠ
현민주는 괜찮아? 놀랐겠다...

714 현민주 ◆rzhGzKKFLk (hnklcNP8yo)

2022-02-10 (거의 끝나감) 14:33:23

많이 놀랐다

핸드폰이 배터리 이슈가 있는 모델이라 좀 불안정해서
밖에서는 가급적 참치를 안켜는데
눈치 보면서 후닥닥 폰으로 왔어
응, 나도 괜찮아
다 이해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스레 비밀번호를 공유해야 하나..

715 현민주 ◆rzhGzKKFLk (hnklcNP8yo)

2022-02-10 (거의 끝나감) 14:37:07

좀 딴소리긴 한데

나도 현민이 픽크루 자주 올리고 싶은데
얘가 세세한 데서 불효자라서 힘들다 ( . .)
내 맘에 들 만큼 컬 들어간 곱슬머리를 지원해주는 픽크루가 별로 없어
마음에 드는 곱슬머리가 있길래 보면 깜피없음+가공불가거나..
Picrewの「ぽんぽんぺいん」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c37eBTJ5k4 #Picrew #ぽんぽんぺいん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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