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에 뛰어들어서 민폐나 끼치는 녀석이란 말을 듣고 언제까지고 거기에 있던 소녀는 재빨리도 죽어버렸어 FBI에 물어봐도 알 수 없었던 그녀의 메세지 언제까지고 외치고 있었대 인간들은 멍청하다냥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기위해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캄파넬라주도 반갑단 것입니닷...!!!! 갠찬섭니닷...!!!!!!! 어차피 늦은 시간!!!!!!!!!!! 진주는 언제나 별 기대 없이 말을 꺼내는 것입니닷....!!!!!!! 거절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니 미안해할 필요도 없고 그냥 무언 스루해주셔도 되는데! 늘 이유를 말씀해주시니 상냥한 분들이란 것입니닷.....!!!!!!!!!!!!
처음 겪어보는 사랑임에도 무엇이라 한들 정의 내릴 수 없다. 당신이 내게 구원 그 이상의 가치였기에 무엇이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 차갑고 나가기 두려운 곳에서 당신이 나를 꺼내왔다. 그것이 어리석은 일이라 한들 이제 배우는 것을 멈추지 않고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작은 손이 커다란 등에 닿았다. 따뜻하지는 않지만 녹아내리지는 않을 얼음조각 하나가 가만히 고개를 올린다. 드문드문 붉은 머리카락이 섞인 옅은 금발이 부드럽게 흔들렸다.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떨어지길 반복한다. 울음소리 하나 없다. 울고 있는 자각도 없듯 그렇게 눈물만 뚝뚝 흘렸다. 얇고 가느다란 목줄을 처음 채우던 날부터 당신이 줄곧 기다렸음을 깨달아버린 이상, 외면할 수 없고 부딪쳐야만 하는 걸 알게 된 이상. 그렇게 또 성장으로 한 걸음 내디뎌 올라가게 된 이상. 나는 사랑하기 때문에 도망치지 않기로 했기에.
접문은 결코 짧지 않았다. 그 짧지 않았던 시간에 답해주듯 고해성사를 했던 것 같다. 고합니다. 저는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당신은 힐난하거나 질책하지 않았다. 뺨을 거머쥐고 눈가를 핥았을 뿐이다. 커다란 동물이 제 새끼 핥아주듯. 그럼에도 모정과는 다른 것이었다. 폭우가 쏟아졌기 때문인지 진하게 다가온다. 시트러스와 데킬라 향이 어지러이 섞였다.
"……내 잘못이 아니야..?"
갈라졌으나 조근조근 혼자 되묻는다. 진짜 죄를 물을 사람이 있었다. 아마 그럴 것이다. 그저 외로워서 그랬을 것이다. 도망치면 다 될 줄 알았으니까, 그때는 그랬으니까. 그때는 당신이 없었다. 미카엘은 멈춰 선다. 위아래로 길게 뻗은 속눈썹의 간격이 점점 벌어진다. 눈 홉뜨며 입술 작게 벌렸다. 놀란 듯, 눈동자는 가늘게 떨렸다. 눈물이 삽시간에 후두둑 떨어졌다. 막을 새 없이 굵고 무거운 눈물이었다. 살아오며 가장 바라던 말이었다. 누구도 순수한 의도를 가지고 뱉지 않아주던 말이었다. 하물며 제 외숙부마저 흥미를 위해 괜찮을 거라며 방관했다. 당신은 그러지 않았다. 목을 비집고 으, 하는 소리가 기어오듯 새어나왔다. 떨리는 숨 삼키듯 흑 하는 소리가 났다. 제 친구 앞에서도 비슷하게 울었지만 그리도 참던 소리를 결국 내버렸다.
그리도 당신의 품에서 고요하게 울었다. 한참을 울고 나서야 침묵 뒤로 말없이 다시금 안았을 뿐이다. 붉은 눈가를 뒤로 속눈썹 낮게 내리 깐다. 그러고는 고개를 파묻었다.
>>750 진은 구름과자~~!!!!!!! 미리 함량이 낮은 걸 좋아하는 것입니닷....!!!! 딱히 군것질하는 습관은 없지만 간식을 주면 곧잘 먹는단 것입니닷...!!!!! 근데 이건 없냐 저건 없냐 되게 쫑알댑니닷.... 앉아있으면 눕고싶고 누워있으면 쿠키를 먹고 싶고 쿠키를 먹으면 우유는 없냐고 묻는 몰염치!!!!!!!!!
당했다. 지금 딱 리아나가 든 감상이 그랬다. 이제 막 조금 말주변이 이상할 뿐인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 찰나였는데,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식당의 탁자라는 말은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였던 건가.
"―저기요, 피피씨."
능글대며 웃는 그에게 무어라 하려는 듯이 운을 땐다. 금방이라도 도려질듯 노려보는 눈매가 꽤 매섭다. 오해를 살 정도로 본판이 사납게 생긴 탓에 살짝 인상 쓴 것 만으로도 얼굴이 이렇게 험악해진다. 그대로 있기를 잠시, 그 입에서 나오는 것은 욕설일까 정론일까. 의외로 흘러 나오는 것은 한숨섞인 말이다.
"...하아, 빨리 가요 그럼."
피피의 손을 잡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뿌리쳐지는 일도 없었다. 꾹 참고 태도에서 노기를 거둔 리아나가 자포자기스러운 목소리로 고개짓했다. '이럴 줄 알았어'라는 생각이라도 하는 걸테다.
>>752 아니 원래 내가 선호하는 답레 분량은 딱 이정도니까 괜찮아.. (쓰담담) 나도 짧아지고 있는걸. 에만이 요리 가르쳐달라고 하면 페로사 그렇게 잘 못한다고 하면서 가르쳐주긴 가르쳐줄 듯 좋아하는 간식류는 저번에도 푼 적이 있지만 이런저런 베리류를 좋아해.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등. 특히 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