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어째선지 이오리 씨 처음보다 목소리 톤이 쪼금 올라간 것 같은데. 어조 자체가 뭔가 즐거운 것 같기도 하고... 2호기 소식이 그렇게 반가운 일인가? 아니, 그보다 '방해하지 말고 돌아가세요'같은 말이 오면 어쩌나 생각했던게 바보같을 정도인데. 아무튼 설명해준다면 나야 좋지. 조금 안심하고 나도 긴장을 좀 풀었다.
"아, 네. 그럼... 역시 장소는 이동하는 쪽이 좋겠네요."
다시 표정이 굳어서 서류를 돌려보내라 지시하는 이오리 씨를 보며 그렇게 말했다. 그보다 어떤 서류길래 허가하지 않겠다는 말까지 같이 전하라는 걸까. 대체 뭘 하려던 거길래. 잠시 그 서류의 내용이 궁금해졌지만, 아무래도 이건 대답해주지 않겠지? 2호기랑은 관련이 없을테니.
"2호기도 여기서 설계하고 제작했다던데, 영호기랑 초호기랑 뭔가 다른 점이 있나요? 그리고 왜 파리 지부로 보낸 건지도 궁금하고..."
왜 파리 지부로 보냈는가에 대한 답은 사오리 씨한테서도 들었지만, 혹시 이오리 씨에게선 다른 답이 나오지 않을까 조금 기대하며 다시 던져보는 것이었다. 대놓고 '영호기 초호기 개발과정에서 소란이라던가 사고 있었다면서요?'하면 아무래도 좋은 답은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서 빙글빙글 돌리고 돌려서 물어본 거기도 하고.
@ 반려당한 서류 빤히 보면서 질문해봅니다
768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GYZsLw58hU)
2022-02-07 (모두 수고..) 23:45:11
>>765 네. 사에 진행은 현재 본진행과 같은 시점으로 처리된 상태입니다. (@@)
>>756 타카기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한 밤 되실 수 있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뭔가 몇시간전에 퇴근을 겨우겨우 했던거 같은데 왜 또 여기인 것일까? 라는 의문을 속으로 품었지만 내가... 직장인이니깐! 라는 대답을 스스로 얻어냈다. 오늘도 또 업무의 연속이겠군. 사에는 노트북을 열고 프로그램을 통해 오늘의 업무를 확인했다.
@오늘의 업무 확인
770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QohQHKpycg)
2022-02-08 (FIRE!) 01:06:37
(이것은 레스를 두번 날리고 절망하며 돌아온 레캡이다)
771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QohQHKpycg)
2022-02-08 (FIRE!) 01:07:59
>>755 스메라기는 부장의 뒤편에서 여유로이 웃으며 비행기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최대한 말을 삼가하고 조용히 있는 것이 자신이 이 대화에서 낄 필욕 없는 것을 아는 듯 싶어보였습니다.
"글쎄, 과연 편안할지는 보면 알겠지....♪"
편안하다는 말을 듣고는 봐야 안다는 듯 답하며, 미즈노미야는 빠르게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나루미들은 편안히 하늘 구경을 하며 돌아가도 되겠지만, 문제가 생긴다면 글쎄요. 확실히 편안하진 않을지도 모릅니다.
내부로 이동합니다!
... .... .........
조종실 내부는 다소 딱딱한 분위기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계기판을 손보고 있는 어리버리해 보이는 조종사, 그 옆에서 지도하고 있는 노련해보이는 조종사. 그리고 그 뒤에서 뒷짐을 지고 서 있는 프란시스 부장. 이와중에 첩보부장은 태평하게 먼저 좌석에 앉아 헬멧을 끼고 여유로이 웃고 있었는데, 그는 조종석쪽 창가를 바라보며 나루미를 보고는 다음과 같이 말하려 하였습니다.
"편안한 비행이 될 것 같지는 않지? "
백업 파일럿, 스메라기 히카루는 만일을 대비해 나루미들과 달리 격납고 쪽으로 따로 나가 있게 되었습니다. 사도의 습격 등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2호기를 탈 준비를 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괜한 걱정일지도 모릅니다만......만일이란 게 있으니까요. 파일럿 측과 통신 라인은 열려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으면 조종실편에서 곧장 연락이 가능할겁니다.
"편히 앉도록. 적어도 도착하기까지는 발 뻗고 갈 수 있을거야. "
좌석은 나루미들이 타고 온 비행기에 비하자면 편해보이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수송기 치고는 앉을만한 정도로 보였습니다. 비상시에 대비해 헬멧 같은 것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 혹시나 하는 일을 대비해 일단 쓰고 가도 나쁘지 않을 듯 싶어보입니다.
안전벨트가 풀리지 않도록 잘 매주십시오. 신요코스카에 도착할 때까진 편히 쉬고 있어도 괜찮습니다. 다음 턴에서 시점 변경이 있을 예정입니다!
>>767 "조금 걷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
고개를 끄덕이고는 이오리는 따라오라는 듯 발을 돌리려 하며 곧바로 말을 꺼내려 하였습니다.
"2호기는 시험용 기체가 아닌 정식 기체이기 때문에, 영호기와 초호기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운용이 가능합니다. 두 기체에 적용되지 않은 신기술 역시 적용되어 있지요. 이 부분은 제가 개발 과정을 다 알고 있지 않기에 명확히 설명드리기 어렵습니다만...."
유즈키 부장은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하다 말고 잠시 말을 흐리고는, 다른 부분에 대해 설명을 이어가려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영호기와 초호기에 적용되지 않은 것이라니 대체 어떤 기능일지 싶습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선 나중에 알아보아도 문제는 없을겁니다.
"일단, 2호기 건조 과정에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고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오리는 그렇게 확언하며 말을 이어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바티칸 조약 때문에 2호기까지 가지고 있기엔 어려웠을 테니, 당시 본부로써는 합리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에바 세 기체를 모두 건조하기란 아무래도 무리가 있었을 테니까요. 거기다 다른 국가들에서 문제삼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
한 국가에서 에반게리온을 세 대 이상 관리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약인 바티칸 조약. 보통 아이들은 물론이고 파일럿인 나츠키에게도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조약입니다만, 평소에는 전혀 들을 일이 없는 조약이기에 익숙하지 않게 들리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769 사에는 MAGI 프로그램을 이용해 오늘의 업무가 올라온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려 시도하였습니다... 곧, MAGI 프로그램에 의해 다음과 같은 창이 화면 위에 올라오려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1중앙서버실 정기 점검 ]
단순 정비 업무라면 공구와 노트북만 들고 나가면 되니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업무 도중에 사이렌만 울리지 않는다면 무사히 일 처리가 가능할테니까요. 별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겁니다. 그렇지요?
업무를 승낙하시겠습니까? 다른 업무가 있는지 확인하셔도 무방합니다. 선택은 사에의 몫입니다.
772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QohQHKpycg)
2022-02-08 (FIRE!) 01:09:34
>>771 판정레스를 끝으로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고자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문제가 발생하여 판정이 늦어진 점 정말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