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질 - 백가: 보잘 것 없는 집안입니다. 가계도술은 개화가 있으며, 식물을 건강하게 해주는 도술 몇 가지가 존재합니다. 농질은 가계도술에 연이 없었습니다. 동쪽에 위치해있으며, 생존한 자들이 많지 않습니다.
궁기 - 무가: 시트캐 아회가 속한 가문입니다. 이 집안의 사람들은 제사장을 호위하는 유서깊은 집안이며, 조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MA의 분노를 산 집안이기도 합니다. 본가가 북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인어 - 장가: 본가가 남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세이렌처럼 목소리로 인한 최면이 가계도술로 전해진다는 말만 소문처럼 들립니다. 그도 그럴 게, 인어는 가는 곳마다 사람들을 바닷속으로 끌고 들어가, 혼자 유유히 빠져나왔거든요.
불가살 - 천가: 남쪽에 본가가 위치했습니다. 귀금속을 먹어 몸집을 크게 키우는 가계도술이 있었으나, 현재 천가는 불가살을 제외한 그 누구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불가살이 자신의 집안 식구들을 모조리 죽이고 재산을 탈취한 것도 모자라, 주변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죽이고 약탈했거든요.
>>177 제사장들은 정확하게 알고 있지만,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든 [북쪽 출신이다] 하면, 'MA님의 화를 샀구나....'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궁기가 무가 사람이라는 것은 서쪽이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이름까지는 몰라도 무ㅇㅇ 이정도는 알고있지요.
정식으로 제사장이 되는 건, 성인 때 몸을 내어드려서 제정신을 유지하는 순간입니다;P 사람마다 그 시기는 다 달라서 제사장 집안 사람들은 후보에게서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을 마주한] 느낌이 드는 순간에 고개를 땅에 조아리고 존대를 씁니다. 그 느낌이 사라질 때까지요.
MA에게 몸을 내어주더라도 자아는 남아있는데다, MA자체가 워낙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서(대표적으로 이전 기수 때, 이 곳 출신인 무기 사감을 툭하면 괴롭혔어요. 스스로를 찌르게 하거나 같은 걸로...) MA가 떠난 후, 제정신을 유지하는 후보는 많지 않습니다.
다른 가문은 그래도 에프터케어를 해주지만, 해가문의 우... 유지하지 못하면 덜 완성된 그릇이라며, 제물로 넘겨버립니다. 그래서 NPC하나가 살아서 파문+도망쳤어요. 현재 해당 NPC는 서쪽에서 지내고 있지요:P
1. 조선+현대 뒤섞인 느낌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2000년도 초반과 조선시대가 뒤엉켰다고 볼 수는 있어요. 무릉도원의 느낌이 강하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2. 통치하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고 MA의 뜻을 제사장들이 전달은 합니다. 샤머니즘에 가깝긴 하겠군요!>:3 근데 그 샤머니즘 대상인 MA가 혼돈을 사랑해서 그렇지....(먼산) 태곳적 시절, 그러니까 북쪽이 아직 아름답던 시절에는 인간들의 왕이 있었어요. 그를 필두로 그 시절 인간들이 모두 반기를 들었고 현재와 같이 모든 게 뒤집힌 후에는 없습니다.
3. 네! 가능해요!! 일처다부제, 일부다처제 다 OK입니다!
1. 그것은 자유입니다. 후자를 원하시면, 저에게 미리 말씀만 해주세요. 아니면 아예 가문 자체에서 얽히게도 가능하고 형제자매도 OK입니다! 제가 딱 잘라서 "안돼요!" 하는 건 인간이 아니거나, 인외가 섞이거나, MA의 자녀거나, MA거나.. 뭐 이런 식으로 설정이고 뭐고 다 부숴버리는 정도거든요':3 미리 이러이러한 설정으로 짜고 싶은데 정보를 알려줘 캡틴! 이거나 이러이러한 설정을 원해 캡틴에몽! 하시면 제가 어떻게든 엮어드립니다;)
2. 네! 가능합니다. 제사장 가문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생각해두신 설정만 보내주시면, 제사장 가문 중에 있는지 확인해드리겠습니다! 제사장 가문 공통 설정은 >>162 하단 부분에 설명해뒀습니다:)
3. 오..... 네. 있어요. 실제로 4명 모두 교화 가능 여부를 제가 따로 에버노트에 정리해뒀습니다.
근데 막, 너 회개해!! 너 이제 사죄해! 이런 거나 내가 너희와 같은 편이 될래!! 는 안됩니다.... 대신 옆에 붙잡아두는 건 가능하죠':3
4. 네! 애초에 농질도 마찬가지인라..(땀땀) 흑룡으로 어서오십시오. 만약 해당 설정으로 가면 [농질]이 매우 아낄 것입니다. 근데 이제 아끼는 방법이 좀 많이 이상한.....(먼산)
>>188 아회주는무</clr>이<spo>사</clr>문장을<spo>빈긁어보시기 바랍니다. 연이 깊은 자의 이름입니다^^
>>190
룸메이트라면, 한 가지 더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농질이 머리에 달고 다니는 파란 리본은, 농질과 가장 친했던 이의 유품입니다. 파란 리본을 머리에 묶고 다니던 여학생이었습니다.
1. 백 가. -동쪽에 위치한, 작은 제사장 가계입니다. 그들은 자연을 사랑하며, 제사장 가문 중에서 가장 작고 힘이 없는 약소 가문이나, [정원사]로써의 힘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백 가의 최초 선조는 MA가 좋아하는 것을 매우 훌륭하게 가꿨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고 하니, 늙은 호박입니다. MA가 그걸 보고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 하자, 당제 후손들 역시 저처럼 당신의 정원에 핀 식물들을 돌보게 해주십시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대답에 MA는 [저렇게 욕심 없는 인간은 내 처음봤다] 라며, 뒤집힌 후에도 명맥을 잇도록 배려했습니다. MA의 신당이 위치한 자연은 모두 백 가가 돌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그 맥이 끊기기 일보 직전이지요.
-백 가의 [서화]는 정원사가 될 수 없었기에 [백가]에서 차기 아니무스로 점쳐지던인물이었습니다.
2. 일단 일치하는 가문은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3 이럴 때는 가문을 하나 만드세요! :D
3. 엄.... 미쳐버리면 보통은 후보 건강 상의 요양을 명분으로 후보가 속한 가문에서 방 안에 감금하거나 죽이거나.. 합니다. 제물로까지 바치는 건 해 씨가 유일합니다. 다만, 유이한 가문을 원한다(!) 하시면 말해주세요! 바로 해당 설정을 받아들이겠습니다:P
>>215 이거 조금~ 놀랐어요. 해당 가문이 있긴 있어요. 가문이. 墓(묘) 가문이라고. 무덤 묘자를 쓰는 만큼, 그들은무력에 치우쳐져 있는 가문입니다. 다만, 墓가문 자체가 동쪽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캐릭터의 고향은 무조건 [곡옥]으로 고정됩니다. 또한, MA의 뒤틀린 애정을 받게 됩니다. 그들은 스스로들을 [왕의 망나니]라 칭합니다. 다만, 죽여서 바치기 때문에 산제물을 바치는 아니마/아니무스들과는 사이가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2. 해당 도술은 금술로 지정됩니다. 墓가의 가계도술은 자신의 신체 일부를 제물로 해, 오감을 강화시킵니다. 보통 그들은 후각, 시각, 청각에 의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