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의 가문은 먼 옛적에 하늘섬에서 요괴를 사냥하는 가문이야. 당시 가주는 MA에 의한 절대적인 충성과 인신공양에 반감을 느꼈던, 세계관 안에서는 특이한 인물이었지. 물론 MA에게는 대놓고 반기를 들지는 않지만 다소 비협조적인 스탠스를 취했어. MA가 가문의 아이들을 인신공양의 제물로 요구하게 되었을 때가 되어서야 MA에게 전쟁을 선포해서 싸우게 되었지만 가문원들 대부분이 몰살당했고, 그나마 투항한 이들은 살았지만 반란에 대한 보복으로, 평생을 비참하게 살다가 죽었지. 가문은 명맥은 점점 약하게 이어지다가, 그 반란을 일으킨 가문의 인물은 지금 시대에 시트 캐릭터 하나만 남아 있다는 설정 가능할까?
>>283 시간이 오래 지나고 캐릭터도 가문의 과거는 알지만 MA에 대해 아무 생각없이 무덤덤해서, MA도 캐릭터를 보면 "아ㅋㅋ 쟤네 가문 옛날에 나한테 까불었지? 이제는 쟤만 남았냐?ㅋㅋ" 하고 넘어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자비가 없구나..😭😭 무조건적인 원한이면 데플이 사실상 확정이기도 하고.
하드코어 OF 하드코어라면.. 설정을 바꿔야 될 필요가 있겠어. 캐릭터가 북쪽에서 요괴사냥을 업으로 삼는 작은 집안이라는 설정은 가능할까?! (MA에 대한 반란 X, 순수하게 요괴사냥만 해온 가문)
>>288 :D! 그 뜻이었군요! 백룡의 독기는 다른 용들의 독기와 다릅니다. 백룡 기숙사 학생들은 어딘가 침착한 면이 강하면서 동시에 개성이 하나하나 다릅니다. 쉽게 말해서 얌전히 사춘기를 보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얌전한 청룡이라고 보여지나, 백룡의 독기를 강하게 받은 학생들은 자신들의 자아가 강하게 발현 된 나머지 [나를 제외한 모든 인간들]에 흥미를 느낍니다. 마치 제3의 생물이 인간을 보며 흥미로워하면서 연구하는 것 처럼요.
>>289 두렵고 꺼리지만 대놓고 드러내지는 못합니다. MA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자신을 포함한 자들이 모두 죽고 세계가 한 번 더 반복되니까요.
제물의 경우, 1년에 한 번, [기원제]가 다가오면 제사장들이 집집마다 다니면서 가축이나 물고기 혹은-그마저도 없으면- 그 집안의 사람들을 데리고 나옵니다. 기원제에서 제사장들은 이걸 받고 올 해도 분노하지 말아주십사 간곡히 청하면서 올 해도 부디 큰 일이 없고 자연재해를 내리지 말아달라고 청합니다. 이 때의 광경이 꽤나 장관이기에 MA에게 제사를 지낼 때는 거의 큰 잔치처럼 동물들의 행렬이 곡옥까지 쭉 이어집니다.
하지만, MA 자체가 워낙 변덕이 심한 존재인데다 무언가 바랄 것이 있으면 또 제사장을 통해 제물을 바칩니다. 대표적으로 MA가 소원을 들어줄 때는 수많은 인간들을 요구하거나 가축들을 요구합니다.
또, MA가 그냥 아무 이유없이 제물 바쳐! 하고 깽판을 치는 것도 많아서 산제물을 한 달에 한 번, 기원제에 비하면 터무니없는 적은 수로 주기적으로 바치고 있습니다;)
>>318 1. 밑과 위는 신선들이 생활하고 있어요:) 도사들도 거기까지는 갈 수 없고 신선들이 내려와야 알 수 있죠. 신선이라고 불노불사인 건 아닙니다. 노화가 조금 더 느릴 뿐, 이 자들도 죽어요!
마법사 사회로 나가는 걸 택해도 택하지 않아도, 자신+주변 모든 인간들의 기억이 조작됩니다.(MA: 낄낄) 택하면 캐릭터는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이 되며, 택하지 않으면, 황룡에 대한 기억이 사라져요. 일방통행이거든요.
2. 집안에 따라 다르기는 한데, 일단 그래도 산제물로 발탁됩니다. 보통 그러면, 산제물이 되거나 가문에서 처리(=죽임)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3. 아뇨? 배제되는 거 없어요. 근데 그 행렬에 들어가시려구요...? 캐릭터 이미 사망한 상태인데요, 그러면....?(동공지진)
4. MA가 좋아하는 인간은 해당 NPC가 있어요:) 근데, 해당 비설로 가시려면... 해 가문이나(NPC네 가문), 송 가문(MPC가문. 제사장 대빵)이 있답니다. 이 두 가문을 추천드려요:) 이 두 가문 다... 정신이 망가졌다 싶으면 MA에게 가차없이 바쳐버리거든요.
MA는 기본적으로 인간을 증오해요. 근데, 인간에만 국한되어있는 것이 아닙니다.
5. 감히, 왕의 뜻을 추측하냐며 황망해하거나 황송해합니다. 죽은 생명을 바치면, MA가 빡쳐서 제사장 가문 전체를 말 그대로 "숨만 붙여놓습니다". 그 이후에 제사장 대빵이 손수 해당 가문을 찾아서 숙청하느냐, 가문 내에서 꼬리자르기로 숙청시키느냐 그 차이가 있어요.
6. MA에게 몸을 빌려줘도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제사장들의 선조입니다. 어찌보면, MA가 선택했다고도 볼 수 있어요
1. 도사가 짱짱 오래 수련을 거치면, 신수들의 보증을 받고 신선이 되어요:) 대표적으로 지선(地仙)의 경우, 땅신령들이 도장 삑삑! 찍으면 프리패스 급이랍니다:) 별개의 존재는 아니예요. 그리고 그만큼 MA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된답니다:) 신선이 되면, 그만큼 마주봐야 하거든요.
2. 네네! 아예 떨어진 사회랍니다! 마법사사회에서도 기린궁 아이들이 일방통행으로 하늘섬으로 넘어옵니다:D 그렇기 때문에, 英사감과 황룡 아이들만 마법을 쓸 수 있고 이 곳의 경우, 저에게 미리 면접을 보겠다고 말해주셔야 해요.
3. 그거라면, 頌(송)가문을 추천드려요! 형제자매 괜찮습니다. 당장 시트캐 중 [아회]는 궁기의 이복동생인걸요. 저와 조율만 하시면, 형제, 자매, 가문의 원수 등등 다 가능해요:P
頌가문 -MPC 송보리의 가문 -제사장 대빵 가문 -頌가의 선조는 간언을 많이 했던 자였습니다. -영혼을 옮기는 금술, 상처를 옮기는 금술 등.. 목숨이 위험한 금술이 여럿 있습니다. -송보리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MA에게 육체를 빌려드렸습니다. -MA를 [폐하]라 부릅니다.
孩(해)가문 -선조는 유일하게 MA에게 축복받았습니다. -가문원들은 모두 제사장 후보이나, 조금이라도 엇나가는 아이들은 가차없이 MA에게 산제물로 바쳐집니다. -MA가 사랑하는 NPC는 孩가에서 유일하게 "살아서" 파문되었으며, 현재 천부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밀은 아니예요. 빵 먹으러 오라고 자주 캐릭터들을 초대합니다! -孩가문 측은 그 NPC를 부끄럽게 여김과 동시에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5. 각각 남자와 여자가 따로 맡습니다. 남자가 아니마, 여자가 아니무스 입니다:)
6. 맞아요. MA가 제사장의 몸을 빌려서 먹어치워요. 頌보리는 입학하기 전에 몇 번, 식인을 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할 수 있는 법은 없어요. 산제물은 확실하게 죽어요. 존엄을 포함해, 생명 자체를 모두 바치게 됩니다. 원하시는 방향성이 어떤 것인지 조금 더 자세하게 언질을 주시면,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7. 네! 필수입니다. 유일한 학당이며, 필수로 다녀야합니다:3 유일하게 학당 출신이 아닌 건.... 4도사 중 인어, 학당 사감들 정도네요:3
8. 검은 머리와 붉은 눈 정도는 아무렇지 않아하는데, NE와도 서로 죽일 기세로 치고박고 싸우는 MA가 NE의 현신과 닮은 인간을 좋아할 이유는 없어요... 캐릭터의 하드코어를 원한다,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데플이 되길 원한다, 캐릭터를 지금 당장 캡틴이 죽여주길 원한다! 하시면... 말리지 않을게요. 근데 이 쪽을 원하시면, 오히려 북부 출신으로 잡으시는 게 나을 듯 싶습니다.
9. 있기는 한데, 피우면 안돼요.. :)
10. 그냥 말 그대로 요괴랍니다. MA에게는 신수, 인간, 요괴 전부 다 마음에 안 들고 짜증나는 것들이예요. 비유를 들자면... 도화지에다가 그려진 마음에 안 드는 그림 정도?랍니다. 이 정도 감상이니, 인간이나 신수를 괴롭히는 것도 미안한 감정이 전혀 없습니다.
종이를 자르고 찢거나, 풀로 붙이거나 구멍을 뚫을 때 미안함을 느끼는 사람은 없잖아요? 비슷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