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11083>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13 :: 1001

◆5J9oyXR7Y.

2021-12-28 01:31:49 - 2022-01-09 12:32:11

0 ◆5J9oyXR7Y. (YQs5XM2wH2)

2021-12-28 (FIRE!) 01:31:49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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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475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JBwbJ5Eh7s)

2022-01-01 (파란날) 01:06:38

>>449
저 바깥에서 들리는 사람 목소리에 나루미는 재빨리 다이얼을 돌리려 시도하였습니다…
이것저것 수를 잴 시간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뭐가 됐던 바로 수를 던져보아야 하였습니다.

생각해봅시다. 특수 보관실에 들어있을 수밖에 없던 가방, 북극 한가운데에 있는 기지. …그리고 이곳에 있던 제6사도 사마엘.
이전에 나루미가 찾았던 기밀 문서에는 세컨드 임팩트는 미지의 생명체를 조사하다 일어났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곳 기지에서도 역시 미지의 생명체를 조사하고 있었지요. 놀랍게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 그 때를 생각하며 암호를 맞추게 된다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을 겁니다. 그렇지요?

 0 9 1 3

저 바깥에서 들려오기 시작하고 있는 뚜벅이는 소리에 좀더 스스로를 재촉하며, 나루미는 조심스레 다이얼을 돌려 다음과 같이 숫자를 맞추려 하였습니다.
곧, 잠금장치에서 철커덕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보기 좋게 잠금이 풀리려 하였습니다!
과연 이 안에 어떤 것이 숨겨져 있길래 이것을 가지고 오라 하였는지 모르겠으나, 뭐가 되었던 확인해보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을 겁니다.
걱정할 건 없을 겁니다. 그저 잠깐 들여다보는 것 뿐인걸요. 설마 무슨 일이 생기겠습니까?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하십시오. 뭐가 되었던간에,

판도라의 상자는, 조심해서 열어야만 합니다.

조심스레 나루미는 손잡이를 위로 올려 가방을 열려 시도하였습니다.
한순간이었지만 가방을 여는 순간 냉동고를 열었을 때와 똑같은 냉기가 올라오더니, 주변으로 연기가 치솟으려 하였습니다.

 - 치이이이이…….

그리고 그 안에 보이는 것은….

 사람의 태아?

태아인지 뭔지 모를 형태를 베이클라이드로 굳혀놓은 듯한 것과, 역시 기이하게 생긴 실줄기가 굳혀져 있는 베이클라이드가 그 안에 있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실줄기는 단순히 실줄기라 할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사기인지 열쇠일지 모를 금속 아래로 사람의 팔과 다리, 그리고 몸통과 같은 형태로 이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나칠 정도로 사람의 신경계와 비슷한 형태로 사방으로 뻗어진 채로 굳혀져 있는 것이 되려 기이하였지요.
고대의 언어로 표기한 것인지, 베이클라이드 왼쪽 아래에 표본명으로 뭔가가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만 무슨 글자인지는 알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애초에 표본명이 뭐던간에 뭐가 중요할까요? 식별코드 역시 여러 부분 지워져 있어 어떤 번호였는지 알아보기 어려웠습니다만 그게 뭐가 중요할까요.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습니다.
도대체 이 생명체인지 생명체의 표본인지 모를 기괴한 것을 가져오라 명령한 상층부는, 대관절 무슨 의도로 명령하였냐는 것과…..

 - 똑똑.

언제부터, 저 뒤에 사람이 서 있었는가.

“이런, 이런…… 설마하고 나와봤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

가벼운 어조의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려 하였다면, 나루미는 익숙한 인영이 문가를 두들기고 있는 채로 서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검은 정복을 입은 더벅머리의 남성.
첩보부장, 미즈노미야 슈이치입니다.

“조심해야지, 대위. 중요한 것을 함부로 들여다보면 어떡하나…..자네도 알잖나. “

놀라고 있던 어떻게 하고 있던, 나루미가 어떤 반응을 취하려 하던간에 전혀 개의치 않다는듯.....
미즈노미야는 그저 빙그레 웃으며, 문 옆에 기대어 서 있는 채로 이런 말을 덧붙이려 하였습니다.

“판도라의 상자는, 한번 열면 돌이킬수 없단 걸. “

 - 철컥.

안전장치를 푸는 소리가 들리기 무섭게, 곧, 위에서 아래로 익숙한 리볼버의 그림자가 내려앉으려 하였습니다.
가방을 열어보고 있는 나루미를 향해 권총을 겨누려 한 미즈노미야는, 한 치의 표정 변화 없이 여전히 웃고 있는 채로 나루미에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우선은, 어쩌다 그 상자를 열게 되었는지부터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할까.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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