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한 칸나-애들람 선관은 우선 애들람의 일방적 선관(=케르베로스 블랙 정보 캠)에 더불어, 칸나가 자주 다친다고 하니까 한번쯤 애들람 가게 앞에 쓰러졌다거나? 그래서 애들람이 치료를 도와줬다거나~ 쉬게 해줬다거나 그런 게 문득 생각이 났네^-^ 애들람이 칸나에 대해 어느정도 조사를 한 뒤 혹은 진행중일때 있었던 일이라면 더 재밌을 것 같고.
>>424 완전 좋아! 일방적인 선관 마음에 들어ㅋㅋㅋㅋ 정부의 비밀요원에게 칸나 신상정보야 껌이겠지! 후후후! 그리고 약간 눈 여겨 볼 만한 대상이기도 하고! 칸나 입장에선 누구야 너! 하면서 경계부터 하겠지만! ㅋㅋㅋㅋㅋ 애들람의 프론트는 칸나에게 있어 요주의 대상에서 많이 빗겨나간 쪽이니까 (랭크 낮음 = 영향력 낮음, 일이 칸나의 '선'을 넘지 않음) 칸나는 필요 이상으로 적대하는 쪽은 아닐꺼야. 그저 뉴 베르샤르 주민 정도의 경계감? 범죄도시에서 드문 반응이네 (농담)
그런거 좋아해! 어딘가에게 쿠궁쾅쾅탕탕 액션을 찍고 온 칸나! 가까스로 사지 4개 다 붙히고 나왔지만 피를 너무 많이 흘리고! 애들람의 가게 앞에서 기절! 그리고 그대로 애들람에게 시체 줍줍 당하기! :D
애들람의 정부 요원으로서 칸나에게 대한 감상이 궁금하네! 비질란테 일을 향한 감상도 궁금하고. 그리고 가게 앞에 쓰러진 것을 주운 것은 역시 조사 덕에 알아봐서려나!
>>425 맘에 든다니 다행! 그치 딱 눈 여겨 볼 대상이야ㅋㅋㅋ 앗 경계하는 칸나 귀엽다(?) 확실히 평범한 오락실 주인이니까 그런 면에서는 다행이네! 애들람이 선견지명이었다. 막 카지노 이런거였으면 차마 이런 선관 엄두 못 냈을 것 같아.(애들람주가) 드문 반응이라니 참 마음에 들어^-^ 후후후
내가 제안한 선관이지만 아픈 칸나를 보니 마음이 미어지는걸? 애들람의 손을 빌려 치료 팍팍! 해줘야지~
애들람은 칸나를... 강단 있다? 독특하다? 그렇게 볼 거 같네. 베르셰바가 지저분한 일들로 버무려진 동네인데 이 세계의 상식으로 불리는 사상에 매몰되지 않고 나름대로 옳은 걸 찾아 정의를 행하려고 한다는 게 그렇게 다가왔을 거 같아. 기본적으로 베르셰바 안 사람들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ㅠ
칸나의 비질란테 일은 공권력이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일반 상식에 가까운 판단으로 중범죄자를 처벌하는 일이기도 하고, 사실 그런 범죄자 처치/사람들을 셰바 밖으로 빼내주는 일이 어느정도 애들람이 원하는 방향이랑 맞닿아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방법은 좀 그렇지만 득 되는 일. 정도로 생각했을거야.
근데 이제 칸나가 피투성이로 가게 앞에 쓰러진 거 보면 약간은 충격받지 않을까^-^ 멀리서 정보로만 판단하다 보니 약간은 이해관계 맞는 장기말 정도로 생각했을 거 같은데... 칸나주 말대로 조사 때문에 칸나가 칸나인 걸 알아봤고, 그러면서 좀 뭐랄까. 칸나의 존재가 현실적으로 와 닿았을 거 같다.
>>426 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정말 오락실이라 딱 칸나가 그나마 마음을 놓을 대상이야! 이런 험한 세상(?)에 유일하게 나름 깨끗?한? 곳이라니! 물론 안 그랬어도 재밌을 선관이지만! >:)
ㅋㅋㅋㅋ애들람주 귀여워! 칸나는 아픈게 제 맛이지만(?) (칸나: (억울))
호오.. 확실히 애들람 다운 반응이구나! 정부쪽으로는 보편적인 반응일까 싶기도 하네. 원래 칸나는 밖에 이미 삶이 있는데도 일부러 이 도시로 뛰어 들은 사람이라, 괴인중의 죄인 취급 받을 꺼 같기도 해! ㅋㅋㅋ
앗 그런 거 좋아해!! 특히 정부쪽은 칸나를 편리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을꺼 같았어! 애들람도 칸나를 종이위의 정보로 접하며 비슷한 인식을 가졌을텐데, 그런 생각이 눈앞의 칸나(거의 시체)에 흔들리는! 의식을 잃은 채 피투성이로 거친 숨을 내뱉는 모습에 소소한 현실에 와닿은 충격? 얻을꺼 같기도 하고!
칸나는 의식을 되찾으면, 일단 경계부터 할꺼라 생각해. 하악질하는 길냥이 처럼! ㅋㅋㅋ깨어나보니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오락실인거에 일 차적으로 당황할꺼 같은데, 그래도 바로 다음에 소지하고 있던 무기를 찾을꺼 같아. 자신이 기절한 동안 적대조직에게 납치당한거라던가, 그러면 큰 일이니까! 주위에 보이는 사람이 애들람 하나뿐이라 경계를 조금이나마 늦춰도, 처음에는 잔뜩 날 선 모습으로 넌 누구고 여긴 어디냐고 잔뜩 쉰 목소리로 위협할꺼 같네! 애들람이 흉기를 숨기고 있는 게 아닌가, 이 곳 밖에 무장인원이 대기하고 있나 경계하면서! 이런 배은망덕한 모습에 애들람은 어떤 반응일까, 그리고 칸나를 어떻게 대할까? 자신이 정부 요원인 일을 철처하게 숨기려 들 것인지도 궁금하네!
맞아 원래는 쓸모있는 데이터/장기말처럼 인간이라기보다는 쓰임새로 생각했는데 직접 맞닥뜨리니 그게 아니었다는 걸 새삼 깨달은거지^-^ 사실 애들람은 다친 사람을 아직 그렇게 많이 본 적은 없을거 같아서 더 충격이었을 것 같기도 하고!
무기는 치료하면서 빼두되 칸나의 눈에 닿는 곳에 놔뒀을 거 같아~ 경계는 예상했을테고^-ㅠ 옷 안에 방검복 이런거 입고 깨어나는거 기다렸겠다. 위협당하면 차분하게 자기 이름은 애들람이고 여긴 내 가게이며 나 말고 다른 사람은 없다고 알려주면서 칸나 진정되는 걸 기다릴 것 같고! 일단 되게 시종일관 차분하게 대할 거 같아. 근데 무기 들고 이러면 나는 널 해칠 생각 없다고 했다~ 내가 너 구해준건데 이렇게 나와도 되는거냐~ 이런 뉘앙스로 대꾸할 거 같다ㅋㅋㅋ
정부 요원인 건 철저히 숨길거야! 감상이 나쁘지 않은거랑 별개로 그건 극비중에 극비인데다, 칸나를 신뢰해서 말한다기엔 실제로 만난 건 오늘이 처음이기도 하니까^-ㅠ 그냥 무해한 오락실 사장 코스프레 할거같네...
엘레나 격주 토요일마다 백합 두송이만 사가는거야? 와 먼가 이유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 꼭 물어보고 싶다고 하웰이는 생각할 것 같아. 아니면 물어보거나. 하웰이는 꽃에도 조예가 깊어 아무래도 플로리스트니까(부업이지만) 찾고 있는 꽃이 있다고 하면 찾아주려고 할거야~! 흔치 않은 꽃이라고 해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뒷사람은.... 열심히 서치를 한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