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96102>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11 :: 1001

◆5J9oyXR7Y.

2021-12-13 01:34:28 - 2021-12-20 11:00:56

0 ◆5J9oyXR7Y. (QXepk4F3YI)

2021-12-13 (모두 수고..) 01:34:28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

257 나츠키주 (MLxxWui9Bs)

2021-12-14 (FIRE!) 23:59:14

소위 아조씨 멘탈 괜찮을까... :3

258 타카기주 (4S2oAMQpDY)

2021-12-14 (FIRE!) 23:59:26

기껏 네르프에 대항하겠다고 신병기 발표했는데 신병기를 폭주를 하지 사상자 진짜로 나오지 그리고 이젠 더 나오지...

만약 레스캐가 자위대 소속이었다면 따따블로 멘탈이 나갔닼ㅋㅋㅋㅋㅋㅋㅋㅋ

259 타카기주 (4S2oAMQpDY)

2021-12-14 (FIRE!) 23:59:55

중딩에게 매도당하고 이후 방패막이로 써진다면 폐인이 될 가능성도 농후...

260 나츠키주 (pa0urMNCMk)

2021-12-15 (水) 00:01:29

그래도 에바 알고 있는거 보면 뭔가 중요인물같은데 그렇게 한방에...
...아니 원래 인생은 너도 나도 한방이긴한데(????)
아무튼 진행레스를... 두근두근하면서 기다려야... 도키도키...도키도키도키도키도키 너의 에바가 즈큥도큥(실성(?

261 타카기주 (lD90TyfKjw)

2021-12-15 (水) 00:02:08

도키도키 자위군 메모리얼즈

262 미츠루주◆UO0HO7RAyE (4yEkWieqjo)

2021-12-15 (水) 00:03:39

((정신가출))

263 나츠키주 (pa0urMNCMk)

2021-12-15 (水) 00:11:19

(옆에서 같이 정신가출중)

264 타카기주 (lD90TyfKjw)

2021-12-15 (水) 00:14:17

애웅

265 타카기주 (lD90TyfKjw)

2021-12-15 (水) 00:29:37

전 이만 자러 갈게요! 모두 바이!

266 나츠키주 (pa0urMNCMk)

2021-12-15 (水) 00:30:05

타카기주 주무세요 :3 푹 쉬세요~

267 미츠루주◆UO0HO7RAyE (4yEkWieqjo)

2021-12-15 (水) 00:31:34

안녕히주무새요...

268 시노하라 카에데 (BI0IFsiNUs)

2021-12-15 (水) 00:50:26

"도움이... 오히려 저는 짐만 될 것 같은데요..."

신입이 도움이 될까, 자신은 엄마처럼 천재가 아니다. 어떻게든 하려 하다가, 오히려 망쳐버린다면... 면목이 없을 것이다.

"그것도 긴급상황이라면.. ."

269 카에데주 (BI0IFsiNUs)

2021-12-15 (水) 00:50:51

악, 또 일찍 보내졌어요...

270 시노하라 카에데 (BI0IFsiNUs)

2021-12-15 (水) 00:53:28

AI의 말을 듣고 심호흡을 시도하지만, 현재 들어온 정보의 처리와 긴급한 상황, 전부다 카에데의 스트레스를 폭증시키고 있었다.

"도움이... 오히려 저는 짐만 될 것 같은데요..."

신입이 도움이 될까, 자신은 엄마처럼 천재가 아니다. 어떻게든 하려 하다가, 오히려 망쳐버린다면... 면목이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떨리는 목소리로 호소한다.

"그것도 긴급상황이라면.. ."

자신은, 다른 사람의 짐이 되고 싶지는, 민폐를 끼치고 싶지는 않다. 이미 작고 약한 몸, 더이상 짐이 되면...

@

271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0vfITvlhck)

2021-12-15 (水) 00:58:00

>>240>>243 TOKYO-1

 쿵.

 쿵.

 쿵.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갈 때마다 울려오는 소리는, 단순히 땅에서 울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어서, 주변으로 일제히 파장이 퍼지고 있었습니다. 한 발짝 가까워 질 때마다 땅이 흔들리고 창문이 흔들리려 하였고, 두 발짝 가까워 질때는 유리에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세 발짝 가까워 질때는 완전히 금이 가게 되어, 창문이 깨지고 사방으로 파편이 튀려 하였습니다.

“어른이기 때문인게 아니라 말이 안되서 그러는 거ㄷ…..……..?!?! “

그래요, 딱 타카기의 질문에 대답하려 하였을 무렵에 말입니다.

파편은 고스란히 안쪽으로, 창가에 있던 사람들을 향해 날아오려 하였습니다.
창문 전체에 파동이 전해졌기 때문에, 창가에 있던 사람들 그 누구도 파편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타카기와 쿠라하시 소위가 있는 쪽은 다행히도 가까스로 이 혼란에서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만, 다른 이들은 결코 예외가 되지 못했습니다.

크고 작은 유리 파편들이, 일제히 안쪽으로 쏟아지고 날아든 영향인지…..
사방에서 들리고 있는 비명소리와 절규하는 소리로, 혼란은 더욱 가중되어만 가고 있었습니다.

정신이 나갈 것만 같은 피에 젖은 목소리들이, 타카기와 나츠키의 귀로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이제까지 에반게리온에만 타고 움직였던 여러분으로써는 전혀 들어보지 못했을 소리였습니다.
당연하였습니다. 제 한몸 건사해나가며 기체를 움직이기에도 바쁜 와중에, 가라앉고 떨어지던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틈이 대관절 어디 있었단 말입니까?

서서히 거리를 벌리며 뒤로 물러서려 하며, 나츠키는 유즈키 박사에게 질문하려 하였습니다.
나츠키의 말이 다 끝나려 하기 무섭게, 타카기의 휴대전화에서 유즈키 이오리가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 들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굉장히 다급히 외치고 있는 소리인 것을 들을 수 있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지금 올라가겠습니다. 나츠키 양. 그리고 타카기 군. ]
[ 안전한 쪽으로 피해 계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내부에서 벗어나지 마십시오. 그리고…. ]

절대로 내부에서 벗어나지 말라니,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의문이 채 가시기 전에, 유즈키 이오리에게서 다음과 같은 대답이 들려오려 하였습니다.

[ 그 군인은, 저희 측에선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
정말로 모르고 있을까요?

 콰아아아아앙 - !!!!!!!!!!!!!!!!

무슨 소리인지 재차 물어볼 틈도 없이….. 나츠키와 타카기의 바로 뒤로부터 뭔가가 내려앉는 듯한 거대한 소리가 울려퍼지려 하였고,
일순간 퍼진 먼지바람으로 인해, 한순간이었지만 여러분들의 눈앞이 흐려져 뿌얘지려 하였습니다.

만약에 여러분께서 소리의 근원지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면, 여러분은 반동에 날아가 저 앞으로 넘어지려 할 뻔하거나, 그대로 날아가 벽에 부딪히려 하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뒤에서부터 날아오는 파편에 스쳐 상처를 입게 되었을지도 몰랐지요.
그러나 어느 쪽이던간에 확실한 것은 하나였습니다.

현장에 있는 그 누구던, 이 거대한 폭음의 영향을 피해갈 수가 없단 것이었습니다.

발 옆으로 뿌려지다시피한 새빨간 자국,
사방에서 들려오는 고통에 찬 소리……
상상하려 할 것도 없을 겁니다. 아니, 상상하려 하는 게 더 끔찍할 지도 모릅니다.

뒤를 돌아보려 시도하시겠습니까?

272 미츠루주◆UO0HO7RAyE (4yEkWieqjo)

2021-12-15 (水) 01:01:05

왔는데 이게머선일이야.... 진짜.... 머선일¿?

273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0vfITvlhck)

2021-12-15 (水) 01:02:13

파일럿들은 크게 다치거나 하지 않았으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274 미츠루주◆UO0HO7RAyE (4yEkWieqjo)

2021-12-15 (水) 01:03:23

(넹글넹글)
이이럴수가아아ㅏ아

275 카에데주 (BI0IFsiNUs)

2021-12-15 (水) 01:07:57

\(^o^)/

276 카시와자키 나츠키 (pa0urMNCMk)

2021-12-15 (水) 01:13:16

창문이 깨지고 사방으로 파편이 튄다.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절규가 들린다. 귀를 틀어막고 싶어진다. 무서워, 대체, 갑자기 왜 이런 일이. 하지만 아직 통화는 끝나지 않았다. 이오리 씨가 무언가 외치고 있다. 다급한 외침은 내부에서 나가지 말 것, 그리고― 그 군인은 네르프 측에서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는 것. ...그럼 대체. 저 아저씨는 어떻게 에바를 알고 있는거지?

"네? 그럼 어떻ㄱ―――?!“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거대한, 그야말로 폭음이 울려퍼졌다. 소리가 파동이라는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소리가 들리는 게 아니라 무언가의 파동이 귀로, 고막으로... 아니, 몸 전체를 훑고 지나가는 느낌이 들고 다리가 휘청인다. 그 직후 시야가 뿌옇고 매캐해졌다. 먼지바람이 퍼지고 있다는 판단을 하기도 전에 반사적으로 빈 손을 들어 입가를 가리고 눈을 감는다. 이미 먼지가 들어간 눈과 입은 텁텁해서 눈물과 기침이 나온다. 먹먹해졌던 귀가, 시야를 흐리게 하던 먼지가 가라앉고 나서 들리고 보이는 것은... ...그야말로...

"......“

엉망진창이 된 바닥. 먼지와 파편들. 그리고 흩뿌려진 새빨간 자국들. 사방에서 들려오는 고통에 찬 소리들.
한번도, 단 한번도 접해본 적 없는 것들이다. 픽션에서조차. 당연하다, 중학생에게 허용된 작품에 이런 묘사가 처절하고도 상세하게 되어있을 리가 없다. 에바에 타서도 이런 것은 보고 들은 적이 없다. 거대한 기체에 타면 이런 것들은 너무나도 작아서 보이지도 않고, 들리는 것은 오퍼레이터의 안내와 지시밖에는 없으니까. ...이런 건, 처음인데, 처음인데... 머리 속에서 비상벨이 울리는 것 같다. 무슨 일이 일어났던거지. 뭐지, 대체 뭐가 어떻게 되고 있는...

오도카니 서 있는 내 발 옆으로 비산한 핏자국을 따라 천천히 시선을 옮긴다. 아래에서, 옆으로, 그리고... ...뒤로.

@ 돌아봅니다

277 나츠키주 (pa0urMNCMk)

2021-12-15 (水) 01:14: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 아 진짜ㅋㅋㅋㅋ아... 이오링...사오링... 얼른 와줘요...
그리고 소위 아조씨는 정체가 뭐야... 스파이야...? 아님 이오링 노트북에서 정보 빼낸거야...??? 아조씨 정체가 모에요...

278 나츠키주 (pa0urMNCMk)

2021-12-15 (水) 01:16:11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 브금은 이거다...진짜...

279 미츠루주◆UO0HO7RAyE (4yEkWieqjo)

2021-12-15 (水) 01:16:39

앗 (유튜브뮤직프리미엄이 아님)

280 나츠키주 (pa0urMNCMk)

2021-12-15 (水) 01:17:56


앗(프리미엄 잊고 있었음)
이건 되나요...?

281 미츠루주◆UO0HO7RAyE (4yEkWieqjo)

2021-12-15 (水) 01:19:20

재생 됩니다 (이럴수가~~~~~)

282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0vfITvlhck)

2021-12-15 (水) 01:21:38

>>270 Geofront

"사야카의 아이야, 걱정하지 마려무나. 너는 결코 짐이 되지 않을 거란다... "
"네가 이제까지 배우고 익힌 것들이 빛을 발할 때가 왔으니, 네 능력이 아이들에게 분명 큰 힘이 되어줄 게야. 그러니 기운을 내렴. "

후지와라 박사가 카드키를 찍게 무섭게, 문이 열리려 하였고...오래 지나지 않아 카에데는 박사와 함께 [ GATE 3 ] 의 안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온통 녹색으로 물들은 내부로 들어서기 무섭게, 카에데는 굉장히 바삐 움직이고 있는 엔지니어들과 자신과 같은 기술부 직원들, 그리고 어떠한 장비를 장착중인 거대한 기체 둘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보랏빛과 초록빛이 섞인 거대한 기체와,
하얀색과 주황색이 섞인 또다른 기체.
에반게리온 초호기, 그리고 영호기 입니다.

"F형 장비 준비 다 끝났나? "
- 아직입니다, 박사님. 3분 후에 바로 준비가 끝납니다.
"빨리 준비시켜. 당장 폭격기에 싣고 이동해야 하니까. 3분도 늦다. "

주위를 바삐 오가는 기술부 직원들과 가벼이 대화를 나누던 후지와라 박사는, 카에데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는 다음과 같이 말하려 하였습니다.

"보았니, 아이야? 저게 이제부터 우리들이 도움을 줘야 할 아이들이 탈 것이란다. 사람이 만든 최후의 인조병기. 인조인간 에반게리온. "

저 앞에 서 있는 보랏빛 기체를 가리키려 하며, 후지와라 박사는 가볍게 웃으려 하며 덧붙였습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거라. 우리는 지금부터, 제28방치구역으로 간다. "

283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0vfITvlhck)

2021-12-15 (水) 01:23:00

>>276 레스까지만 판정 처리하고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

284 나츠키주 (pa0urMNCMk)

2021-12-15 (水) 01:24:12

수고하셨습니다~
구 도쿄가 제28방치구역인건가... :3

285 미츠루주◆UO0HO7RAyE (4yEkWieqjo)

2021-12-15 (水) 01:24:20

수고 많으셨습니다... 와아아

286 Episode One : Arctic ◆5J9oyXR7Y. (0vfITvlhck)

2021-12-15 (水) 01:51:47

>>276 TOKYO-1

나츠키는 발 끝에서부터 서서히 시선을 옮겨 뒤를 돌아보려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떨리는 고개를 애써 세우고, 아래에서 옆으로, 그리고 뒤로….
그렇게 천천히 고개를 돌리려 한 나츠키의 앞에는, 다소 끔찍한 모습들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팔을 부여잡고 비명을 지르고 있는 이부터, 주저앉아 그저 떨고만 있는 이하며, 덜덜 떨며 애써 모니터만 보려 하고 있는 사람까지,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 누워만 있는 사람까지…….굉장히 다양한 행동을 취하고 있는 작업복을 입은 직원들과, 두동강이 나거나 무너져 있는 몇몇 자리들.
하나같이 굉장히 혼란에 빠져있는 듯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습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나츠키가 물어보러 갔었던 사람들이, 모니터를 확인하며 보고하고 있던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찾을 수 없었습니다. 어떠한 형태로도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들이 있던 자리는, 천장이었던 것의 잔해만이 내려앉아 있을 뿐이었으며,
그들이 있던 곳의 주변엔, 오직 붉디 붉은 자국만이 흩뿌려져 있을 뿐이었습니다.
불러보려 하여도 듣지 못할 겁니다. 말을 걸어 보아도 대답하지 못할 겁니다.

죽은 이는 더이상, 아무런 말도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굉장히 당황스러운 풍경 사이로....저 위에 서있는 것 같이 보이는 듯한,
현장을 지휘하고 있던 총책임자, 미조구치 시구레의 모습을 나츠키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얗게 질린 얼굴을 한 채 무너진 바닥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던 그는,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마이크를 붙잡고 현장에 있는 여러분들을 향해 소리치려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장에 나와계신 내빈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다른 모든 직원 여러분! "
"다소 혼란스러우시겠지만 진정하시고 가만히 있어주시기 바랍니다. 전략자위대가 이 일을 해결할 것입니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책임자의 말은 다소 상황에 맞지 않는 듯한 말로 들리는 듯 하였습니다.
지금, 이 상황을 보고도 진정할 수 있는 이가 누가 있을까요? 누가 가만히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287 RedCap ◆5J9oyXR7Y. (0vfITvlhck)

2021-12-15 (水) 01:53:33

오늘 에피소드1 진행 한짤요약............tokyo

288 미츠루주◆UO0HO7RAyE (4yEkWieqjo)

2021-12-15 (水) 01:57:09

(((((당황스럽다)))))

289 RedCap ◆5J9oyXR7Y. (0vfITvlhck)

2021-12-15 (水) 01:59:24

Q 님 지금 이 상황이 이해가 안가는데 한줄요약좀 제발 해주세요
A 제트 얼론의 폭주로 인해 현장에 있는 인원들 중 4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그중 4명은 잔해에 깔려 사망했습니다(...)

290 미츠루주◆UO0HO7RAyE (4yEkWieqjo)

2021-12-15 (水) 02:00:05

(어 어어 어어어.........)

291 RedCap ◆5J9oyXR7Y. (0vfITvlhck)

2021-12-15 (水) 02:03:08

어지간해선 파일럿 진행 파트에선 사상자가 나올 일이 없었는데 >>211>>218>>219>>221 다이스가 일을 내는 바람에(...)
졸지에 페이즈1 에피소드3 못지않은 폭주기관차 진행이 되고만 오늘자 구도쿄 파트 진행입니다.....

292 나츠키주 (pa0urMNCMk)

2021-12-15 (水) 02:03:48

꺼흐흑꺼흐흑 제트얼론만 폭주해도 버거운데 다갓마저 폭주해버리다니...
아무튼 늦은 시간까지 장문 수고하셨습니다 레캡...

293 나츠키주 (pa0urMNCMk)

2021-12-15 (水) 02:04:43

그래서 나츠키는 이제 어떻게 되나요...
.dice 1 100. = 91
5의 배수가 나올 시 ???? ??? ?? ??????

294 나츠키주 (pa0urMNCMk)

2021-12-15 (水) 02:05:15

아이고 하나 차이로 빗나갔네 아깝당... :3
아무튼 음음 알겟슴니다 다갓...

295 RedCap ◆5J9oyXR7Y. (0vfITvlhck)

2021-12-15 (水) 02:05:31

[리빙포인트] 파일럿 파트는 정말로 오퍼레이터 파트보단 이정도로 피를 보게 되거나 하는 일이 드문 편입니다 (...)

296 미츠루주◆UO0HO7RAyE (4yEkWieqjo)

2021-12-15 (水) 02:07:33

죽었어 주 죽었어........

아니근데 소위아저씨 대체 뭥미 허걱스

297 RedCap ◆5J9oyXR7Y. (0vfITvlhck)

2021-12-15 (水) 02:09:13

원래는 분기 확정 이후부터나 이 정도로 어두운 진행이 나올 예정이었는데(....)
다이스의 농간으로 인해 페이즈2 시작 에피소드부터 이지경 진행이 되고 만 국내파트 진행입니다. 🤦‍♀️

298 RedCap ◆5J9oyXR7Y. (0vfITvlhck)

2021-12-15 (水) 02:12:12

>>296 (아무튼 쿠라하시 소위 부분에선 미소를 짓는 레캡)

299 미츠루주◆UO0HO7RAyE (4yEkWieqjo)

2021-12-15 (水) 02:16:07

하............ 또 일상을 못 돌렸지만 여튼 저는 자고 일어나면 과제 하나 치우고 다시 진행 참여하러 올 것 같습니다

미소... 미소가 아름다우십니다(?)

300 나츠키-사오리 (pa0urMNCMk)

2021-12-15 (水) 02:16:57

"......그게 무슨, 소리에요... 무슨 소리냐고...“

이 사람 진짜 진심이다. 장난기라고는 하나도 없는 사오리 씨의 태도에 오히려 내가 놀랐다. 아니, 잠깐만... 저걸 진짜 진지하게 말하고 있다고? 특무기관 네코르프...는 또 뭐야 네르프 아니냐고! 세계가 멍멍이화 되는 걸 막는 건 또 뭔데!! 다급하게 주변을 둘러본다. 네르프였을 로고는 네코르프로 바뀌어 있고, 오면서 봤던 건물들과 사람들에게 고양이귀가 있고... 정신이 아득해진다.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그렇게 부정하던 나에게 마지막 일격이라도 가하듯 사오리 씨가 질문을 던진다.

"...저번 사도는, 귀 같은 거 없었잖아요? 매끈매끈하고 뭔가 수정처럼 생겨서, 이상한 빔을 쏘는데, 왼팔에 맞았다가 엄청 아팠고... 아직도, 무서울 정도니까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구요? 귀 같은 건 없었어요! 프리즈비도 없었고! 뭐에요 진짜? 아유미도 그렇고 사오리 씨도 그렇고, 다들 왜...“

이상하다. 정말로 이상하다. 이 세계는 뭔가 잘못되어 있어! 하지만 그 증거로 내세울 수 있는 것들은 전부 자신의 기억뿐이라, 물리적인 증거는 하나도 없고 오직 스스로의 심증과 기억만이 있었다. ...스스로 의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타인에게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니, 내 기억이 정말로 맞긴 한 걸까? 그런 의구심까지 들 정도다. ...아냐, 아냐. 어제까진 다들 이러지 않았어. 어제까진... 머리를 싸매고 중얼거렸다. 아니야, 아니야. 이런 게 현실일 리가 없어.

"...꿈이야... 이거 전부 꿈일거야... 이런 게 현실일 리가 없어... 빨리 깨, 빨리, 빨리..."

/아무튼 일상 답레 올려두고 진행 레스 미리 써두러...
ㅋㅋㅋ아아 역시 페이즈2부턴... 진라면에 청양고추 5개는 넣은 것 같군요 아 맵다 매워...(눈물

301 RedCap ◆5J9oyXR7Y. (0vfITvlhck)

2021-12-15 (水) 02:19:11

>>299 채팅형 일상은 항상 열려 있으니 미츠루주께서 괜찮으시다면 파일럿 단톡방을 통해 수시로 정신 수치 회복을 시도해보셔도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
일반 일상이나 채팅형 일상이나 한번에 회복 가능한 수치는 둘다 똑같습니다. 저 역시 NMPC 일상은 채팅형 일상이라면 수시로 가능하고 하니 도움이 되드릴 수 있을 겁니다...

302 미츠루주◆UO0HO7RAyE (4yEkWieqjo)

2021-12-15 (水) 02:20:54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단은 자고일어나서... 생각을.

303 나츠키주 (pa0urMNCMk)

2021-12-15 (水) 02:21:48

저도 슬그머니 채팅 일상에 끼어들고 할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미츠루주 주무세요 :3 푹 쉬세요!

304 RedCap ◆5J9oyXR7Y. (0vfITvlhck)

2021-12-15 (水) 02:23:32

(아무튼 오늘 진행 상태 보고 눈물을 머금고 츄하이 까러 가는 레캡)

>>302 미츠루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한 밤 되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ㅠㅠ)

305 나츠키주 (pa0urMNCMk)

2021-12-15 (水) 02:29:55

(미리 준비한 레스가 1800자를 넘어가서 당황하는중)

확실히 오늘 진행은 츄하이를 까지 않을 수 없는 혼파망이었네요... 하지만 전 알콜 엄금이니 펩시제로를 까겠습니다...

306 사오리 - 나츠키 ◆5J9oyXR7Y. (0vfITvlhck)

2021-12-15 (水) 02:36:00

>>300
나츠키에게서 퍼부어지는 수많은 질문 세례에 사오리는 그저 허허 웃기만 하더니, 커피를 한 모금 오래 넘기려 하곤 다음과 같이 답해보일 뿐이었습니다.

"나츠키......이제 그만 인정하는 건 어떠니? 이게 현실이란다. 수정에 강아지귀가 달린 사도가 프리즈비를 쏘아대며 도시를 멍멍이판으로 만들러 오는 게 우리들의 현실이야. 정말이란다. "

정신이 아득해져만 가는 듯 하는 이야기를, 사오리는 너무나도 태연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이게 우리들의 현실인 걸까요? 지금까지 보았던 것들은 다 꿈이고 이게 정말로 나츠키의 현실인 걸까요?

307 RedCap ◆5J9oyXR7Y. (0vfITvlhck)

2021-12-15 (水) 02:37:57

>>305 대체 다음 진행에서 무슨 레스가 나오게 될지 짐작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펩시제로는 단언컨대 최고의 제로콜라라고 생각하는 2시 37분입니다. 이 새벽에 마시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은 음료라고 생각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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