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rzhGzKKFLk
(PLQ264VPHU )
2021-12-07 (FIRE!) 00:52:49
아무래도 나는 빨강이 되어 가는 중이다 빨강을 만난 건 겨울이었거나 겨울이 아니었더라도, 그는 흰 눈 위에 떨어진 핏방울 혹은 얼음 속의 불 우리 잠시 스쳤을 뿐인데 묻었나 봐 꼭 여며 두었던 소매 끝이거나 긴 목도리의 한쪽에 열꽃이 번지고 나는 사흘에 한 번 빨강을 앓고 하루에 한 번 그를 앓으며 빨강이 되어 간다 유병록, <빨강> 中 시트: >>1 >>2
767
랑주
(N3N2s5fo6E )
Mask
2022-01-17 (모두 수고..) 21:02:39
나도 그럭저럭 ~.~ ㅋㅋㅋㅋㅋ 귀여워
768
현민주
(yR9xMt05NU )
Mask
2022-01-17 (모두 수고..) 21:03:43
수족관 가서는 무슨 말을 들을지 궁금합니다
769
랑주
(N3N2s5fo6E )
Mask
2022-01-17 (모두 수고..) 21:04:11
헉 아쿠아리움 가? 현민이 완전 예브겟다
770
랑주
(aCxW7FqdC6 )
Mask
2022-01-17 (모두 수고..) 21:14:40
아쿠아리움 이야기하니까 인어au보고싶어 현민이가 인어여도 랑이가 인어여도 좋아 투명하고 파란 바닷속에서 둘이 있는거 상상만해도 넘 예쁘다
771
현민주
(yR9xMt05NU )
Mask
2022-01-17 (모두 수고..) 21:14:43
진짜 커다란 아쿠아리움은 아니고 수조랑 물고기 진열해놓고 파는 그런 수족관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쿠아리움 갈까?
772
현민주
(yR9xMt05NU )
Mask
2022-01-17 (모두 수고..) 21:15:24
>>>인어au<<< 난 인어 이야기만 들으면 새드엔딩부터 생각나더라 ( 8 8)
773
랑주
(FJc9fE.UXk )
Mask
2022-01-17 (모두 수고..) 21:19:30
둘 다 가버리자 아쿠아리움 가면 터널 부분에 서있는 현민이 생각해 아 인어공주가 새드라 그런가..? 해피로 만들면 돼 ㅎ.ㅎ
774
현민주
(yR9xMt05NU )
Mask
2022-01-17 (모두 수고..) 21:21:50
사실 범고래 모양 피어싱을 고른 건 현민주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로는 랑이가 들리지 않는 쪽 귀가 무서워서 피어싱을 했다길래 거기에 현민이가 떠오르는 걸 하나 꽂아두면 그게 좀 덜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어
775
현민주
(yR9xMt05N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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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모두 수고..) 21:23:19
대관식을 위해 배를 타고 해협을 건너가던 왕자/공주가 인어의 노래에 홀려서 쓰고 있던 왕자관/티아라 벗어던지고 배에서 뛰어내려버리는 거 좋을지도...
776
랑주
(6BEx3yw93c )
Mask
2022-01-17 (모두 수고..) 21:29:22
무서운 건 트라우마 때문이고 본질적으로는 귀를 싫어해 모든 불행이 귀가 들리지 않아서 시작된 거라고 느끼거든 물 속에 풍덩한 거 예쁘겟다 동화나 소설 장면 같아
777
현민 - 랑
(yR9xMt05NU )
Mask
2022-01-17 (모두 수고..) 21:38:21
"ㅓ, ㅓ?" 지금껏 날아온 적 없던 새로운 패턴의 낯간지러운 말을 듣고 현민은 어안이벙벙한 얼굴이 돼서 눈을 깜빡인다. 너는 구름 흐르듯 흘려버리는 그 한 마디 한 조각이 현민에게는 왜 그리 커다란 말로 돼서 날아드는지. 정말이지, 조금 열이 사그라든다 싶었던 얼굴이 또다시 홧홧해져온다. 그래서 현민은 네가 뚫어준 구멍으로, 커다란 피어싱은 선생님들 눈에 잘 보일 것 같다는 그 말로 화제를 돌리며 "응, 그래서 이걸-" 하며 그걸 네게 내밀었는데, 뒤이어 날아온 말에 또 한 방 더 얻어맞았다. 첫 마디에는 의표를 찔리더니 셋째마디에는 정곡을 찔렸다. 말싸움이 아니라 칼싸움이었으면 이거 죽었다. 더군다나, 네가 싫다는 표정으로 그러는 게 아니라 즐겁게 까르륵 웃는 얼굴로 그런 말을 해버렸기에, 그는 오늘도 낯선 희망에 코가 꿰여 구름의 뒤를 정처없이 끌려온다. "정말이지, 여우 같아서는..." 하는 볼멘소리와 함께, 현민은 네가 이끄는 대로 꼬리 모양 피어싱들로 눈길을 돌렸다. "꼬리?" 하는 말에 눈을 두어보니, 정말로 커다란 꼬리지느러미를 표현해놓은 것 같은 피어싱이 있기에 반짝이는 피어싱들로 그는 눈을 돌렸다. 네가 피어싱을 고르는 양을 보다가, 문득- "...그러면 너도 나 찜해버리면 되잖아." 소년은 무리수를 뒀다! 그리고 본인이 무리수를 뒀다는 걸 아는지, 그렇잖아도 빨갛던 얼굴 색이 더 빨개졌다. 태욱이 형이라고 소개받았던 사장이 걱정되는 눈빛으로 몸을 기울여 현민을 쳐다볼 뿐이었다. 곧 좋아하는 마음에 열병이 올라 갈팡질팡하고 있다는 걸 알아챘는지, 짜아식 좋을 때다 하는 웃음을 띄고선 다시 자신이 하던 일로 되돌아갔지만.
778
현민주
(yR9xMt05NU )
Mask
2022-01-17 (모두 수고..) 21:40:06
혹시 몰라 여우 모양 피어싱을 찾아와봤어 수상할 정도로 배꼽피어싱이 많았지만 똑같은 모양의 보통 피어싱이 있다고 치면 될 거야 랑주는 찾아보지 않아도 좋아...... 구글에 검색해보니 혐짤 하나 있더라
779
현민주
(yR9xMt05NU )
Mask
2022-01-17 (모두 수고..) 21:41:16
맞아, 두려운 만큼 싫기도 하겠지... 랑아 ( 8 8) 현민이의 선택이, 현민이와의 관계가 비단 서로 마음 기대는 관계뿐 아니라 랑이의 회복과 성장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780
랑주
(YD3nrNeovY )
Mask
2022-01-17 (모두 수고..) 21:47:02
오늘 밤에 잠을 설쳐서 그런지 눈이 감긴다.... 여우 피어싱 랑이라면 첫번째 골라주려나 혐짤 ㅇ.ㅇ..... 현민주 멘탈 괜찮아? 현민이라면 그러고도 남지 않을까 랑이도 현민이한테 도움이 되면 좋을텐데
781
현민주
(yR9xMt05NU )
Mask
2022-01-17 (모두 수고..) 22:00:57
난 혐짤내성이 상당히 강해서 괜찮아 (왜 강한지는 묻지말아줘.. 강해지고 싶지않았어) 잘 못잤어? 그러면 오늘은 일찍 자자 옆에서 자장가 불러주면서 토닥토닥해주고 싶지만 안되는 게 아쉽네 랑이요? 랑이는 현민이에게 빛이야... 랑주가 내게 빛이듯이..
782
현민주
(wotD4poQxI )
Mask
2022-01-18 (FIRE!) 05:22:50
>>777 쳐다볼 뿐이었다->쳐다볼 정도였다 새벽에 갑자기 눈이 떠져서 답레를 읽고 있는데 이상하게 쓴 부분이 있었네 ( + +)
783
랑 - 현민
(QHQTHjbxz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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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8 (FIRE!) 19:27:28
"응." 어안이 벙벙해져서는 눈을 깜빡인 네게 랑은 작은 웃음을 보였다. 낯간지러우면 그런대로, 부끄러우면 이런대로, 좋다면 저런대로 반응이 뚜렷히 나타나는 네게 랑은 알게 모르게 스며들고 있었다. 작은 말 한 마디 한 조각에 커다란 일렁임을 보이는 너는, 그것만으로도 널 좋아하고 있다- 라고 온몸으로 증명하는 것 같다. 그래서 랑이 네게 갖는 호감은 느리더라도 꼼꼼하게, 한겹씩 좀 더 선명하고 짙어져간다. "나 여우 같아?" 네 한마디에 의도치 않게도 랑의 시선은 여우 모양 피어싱을 향한다. 작은 여우 모양 장식이 달려 있는 피어싱이 하나 눈에 띄었다. 귀에 걸면 여우가 흔들거릴 모양을 가진 피어싱이었는데, 다른 여우모양 피어싱을 두고도 그게 유난히 눈이 가 랑을 붙잡았다. 그러고 있는 중에 네가 말했다. 랑도 널 찜하면 된다고- 랑은 그렇게 말하고 빨갛기만 한 너를 바라보았다. "여우랑 닮았다고는 생각 안 해봤는데." 랑은 결국 계속 시선을 빼앗기던 피어싱 하나를 들어올려 네게 건네보인다. "이러면 찜하는 거지?" 네 속도 모르고 랑은 천진난만 웃고 있다.
784
랑주
(ZBxITnqnyE )
Mask
2022-01-18 (FIRE!) 19:30:12
답레랑 갱신할게!
786
현민주
(wotD4poQxI )
Mask
2022-01-18 (FIRE!) 20:20:09
나도 답레와 함께 갱신해둘게 이 밍숭맹숭한 것도 같은데 풋풋하고 오묘한 맛이 있는 맹탕 밀당 정말 좋아 '카구야님은 고백받고 싶어'라는 소설이 서로에게 사랑에 빠졌는데 먼저 고백하긴 자존심상해서 서로에게 고백을 받아내려 밀당혈투를 벌이는 내용이라던데 그게 이런 느낌일까
787
랑주
(gORbanYLsk )
Mask
2022-01-18 (FIRE!) 21:01:12
현민아아아아아아아아 별개로 랑이한테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ㅇ.ㅇ....... 현민주가 생각하는 분위기가 아니게 될 거 같은데 괜찮아?
788
현민주
(wotD4poQxI )
Mask
2022-01-18 (FIRE!) 21:14:07
어... 뭔가 밟았나 혹시 랑이가 남의 귀에 피어싱 채워주는 걸 무서워하거나 한다면 답레를 고쳐써올게
789
랑주
(y8xnOKAcpg )
Mask
2022-01-18 (FIRE!) 21:18:40
현민이가 피어싱 채우는 것도 못 보는 랑이니까... 저렇게 바로 바꿔끼면 랑이는 당황할 것 같아서 (불행포르노가 될까봐 축약했지만 이런저런 괴롭힘이 많았거든) 다른 사람 귀가 무섭진 않지만 그렇다고 달갑지도 않고 ㅇ.ㅇ...
790
현민주
(wotD4poQxI )
Mask
2022-01-18 (FIRE!) 21:19:05
아아....... 확인 늦어서 엇갈려버린 것 같은데.............
791
랑주
(y8xnOKAcpg )
Mask
2022-01-18 (FIRE!) 21:20:45
현민이 방에서 해골 피어싱 낄 때 랑이는 눈감고 얼굴 가리고 했었던 거 기억하려나...?
792
현민주
(wotD4poQxI )
Mask
2022-01-18 (FIRE!) 21:20:59
오 다행이다 >>불행포르노가 될까봐 축약했지만 이런저런 괴롭힘이 많았거든<< .......다행 취소 어느놈들이야? 어느놈이 우리 랑이에게 불행소리를 내었어? 아무튼 답레는 그럼 조금 바꿔와도 될까? 피어싱을 낀다는 행동에 대한 랑이의 두려움은 좀더 부드러운 상황에서 알게 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793
현민주
(wotD4poQxI )
Mask
2022-01-18 (FIRE!) 21:21:35
>>>눈감고 얼굴 가리고 했었던 거<<< 아 으악 (벽으로 머리 깸) (머리가 벽을 깸)
794
랑주
(y8xnOKAcpg )
Mask
2022-01-18 (FIRE!) 21:23:42
응 현민주가 하고 싶은대로 해 ~.~ 랑이도 지금 티내고 싶지 않고 이렇게 들키고 싶지도 않은 부분이라 답레를 수정하지 않아도 현민이가 알게될 일은 없게 하겠지만.... 분위기는 확 바뀔테니까
795
현민주
(wotD4poQxI )
Mask
2022-01-18 (FIRE!) 21:25:28
귓가에 가져다대어보는 정도도 무서워하려나
796
랑주
(y8xnOKAcpg )
Mask
2022-01-18 (FIRE!) 21:26:26
랑이가 귀에 갖는 트라우마는 몸이 기억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해 잦은 반복으로 몸이 학습했다- 라는 느낌? 바로 1년 전 중학교에서 겪은 일이기도 하고
797
랑주
(y8xnOKAcpg )
Mask
2022-01-18 (FIRE!) 21:26:57
현민이 손에는 안 놀라기로 했으니까 만지지만 않으면 괜찮아
798
현민주
(wotD4poQxI )
Mask
2022-01-18 (FIRE!) 21:31:50
아니 랑이 귓가 말고.. 현민이 자기 귓가에 말야 ( . .) 아무튼 그렇다면 괜찮을지도 조금만 기다려줘 섬세한 점이 조금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것마저 다 소중하고 사랑스러워 이를 어쩜 좋지
799
현민 - 랑
(wotD4poQxI )
Mask
2022-01-18 (FIRE!) 21:33:23
네가 던진 조그만 말들이며 조각들이 현민의 가슴에 툭툭 떨어질 때마다 커다란 물결이 인다. 얼마나 커다란 물결이었는지 네 마음에까지 조금씩 물결이 번져가고 있는데, 이 소년은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리 휘청 저리 휘청 하는 마음을 물그릇처럼 안고 네 옆에 있을 뿐이다. 여우 같아? 하고 물어본 네 질문에 현민은 즉답했다. "북극여우." 꼭 네 눈처럼 말갛고 파르랗게 빛나는 눈을 한 채로 새하얀 털을 가져서 눈바람 속에 있는지 없는지도 헷갈리는데, 내가 멀어진 만큼 다가오고 다가간 만큼 멀어지는 북극여우. 그래. 너 북극여우 닮았어. 하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어느 순간 북극여우가 톡 다가왔다. 반짝이는 피어싱을 들어보이며 방실방실 웃고 있는 네 손에서 현민은 피어싱을 받아들었다. "이렇게?" 그리고 그걸 자신의 귓가까지 들어올려서 아까부터 계속 비어있었던 그 구멍 위로 가져다대어 보았다. 가무잡잡한 귓불 모서리에서 여우 한 마리가 잔망스럽게 뛰노는 모습이 보인다. 이러면 찜하는 거냐며 천진난만하게 웃는 네 얼굴과, 뒷편의 탁상거울에 비치는 피어싱이 반짝이는 모습이 퍽 같아보인다. "너." 귓가에 여우 모양 피어싱을 얹어놓은 채로 현민은 눈을 가늘게 뜨고 너를 바라봐온다. "나 찜하고 싶어?"
800
랑주
(MzCIHhoiMU )
Mask
2022-01-18 (FIRE!) 21:38:28
앗 랑이 얘기 계속 하고 있어서 당연히 랑이라고 생각했어 여우 피어싱이면 현민이건데.... ㅋㅋㅋ 현민이 귓가에 대보는 거면 현민이라서 아슬하게 세이프일까 랑이가 남이 귀를 만지는거에도 트라우마 갖게된건 랑이 보청기를 뺏어가서 자기 귀에 걸거나 갖다대고 안 들리는 척하는 애들 때문이었거든
801
현민주
(wotD4poQxI )
Mask
2022-01-18 (FIRE!) 21:40:17
뭐가 어쩌고 저째?
802
현민주
(wotD4poQxI )
Mask
2022-01-18 (FIRE!) 21:44:27
일단 현민이도 '랑이 귀에 함부로 손대면 안 될 것 같다' 는 사실을 기억은 하고 있었으니 랑이의 귀에 함부로 손을 가져다대거나 하는 일은 없을 거야 말없이 피어싱같을 걸 채울 일은 더더욱 없을 테고 현민이가 왜 그 사실을 기억해뒀나 했더니 그 해골피어싱 끼워서 보여줄 때였던건가... 다른 사람의 불행을 한낱 심심풀이 요깃거리로 쓰다니 현민이가 봤으면 그대로 납작 뭉개놨을텐데 현민이랑 랑이가 같은 중학교가 아닌게 많이 슬픈데요 이럴줄알았으면 선관 짰지 아이고난 아이고난... 피어싱샵 빨리 나가야겠다 ( 8 8) 데이트장소 잘못골랐어 랑아 내가 미안해
803
랑주
(MzCIHhoiMU )
Mask
2022-01-18 (FIRE!) 21:45:21
그리고 나 10시에 가봐야해서 ㅠㅠ 자러가는 건 아닌데 일이 있고 일 끝나면 잘거 같어 그래서 답레는 못 줄 거 같아ㅜ.ㅜ..... 일찍올걸ㅠ
804
현민주
(q8AQzR0zvo )
Mask
2022-01-18 (FIRE!) 21:47:55
확인했어 혐생사정이 그런데야 어쩌겠어 말해줘서 고마워 일 잘 풀리고, 잘 때는 꿈 없이 푹 잠들고 잠들더라도 현민이 꿈 꿔 ( 8 8) 아니 내가 확인이 늦어서그래 ( 88 88)
805
랑주
(MzCIHhoiMU )
Mask
2022-01-18 (FIRE!) 21:49:42
비설 이야기를 먼저 할 걸 그랬나보다 그래도 중학교 때 같은 학교였다는 if썰을 풀어도 되고~ 에유 느낌으로 돌려도 난 괜찮으니까 ㅇ.ㅇ
806
현민주
(wotD4poQxI )
Mask
2022-01-18 (FIRE!) 21:56:46
나중에 시간이 나고 랑주가 돌려보고 싶으면 돌리자 어젠가 말했던 인어 AU도 그렇고 얘네가 워낙에 그림이 예뻐서 가져다두면 예쁜 AU가 많을것같아
807
랑주
(MzCIHhoiMU )
Mask
2022-01-18 (FIRE!) 21:58:46
현민주 탓 아니지! 아참 찜 얘기했을때 이러면 찜하는 거지? 하고 지금 랑이는 피어싱 골라왔지만 좀 더 사이가 가까웠다면 여우같단 말도 들었겠다 더 짓궂은 장난을 했을 지도 몰라 꼭 끌어안더니 쪽 뽀뽀해준다거나
808
랑주
(MzCIHhoiMU )
Mask
2022-01-18 (FIRE!) 22:01:15
응 그러자! 그럼 이만 가볼게ㅜㅜ 뭐했다고 벌써 10시야.....
809
현민주
(wotD4poQxI )
Mask
2022-01-18 (FIRE!) 22:04:51
조심히 다녀와 ( 8 8)
810
현민주
(wotD4poQxI )
Mask
2022-01-18 (FIRE!) 22:06:15
더 짓궂은 장난을 했을 지도 몰라 꼭 끌어안더니 쪽 뽀뽀해준다거나 .......(사망)
811
랑주
(/248SbNFD6 )
Mask
2022-01-19 (水) 14:41:47
24일까지 바쁠 것 같아...... 백신 때문에 20~21일 쉬기로 했는데 오늘 24일까지 할 일이 생겼어 그래서 아무래도 일할 시간이 모잘라서 주말에도 일할 거 같아.....
812
랑주
(/248SbNFD6 )
Mask
2022-01-19 (水) 14:42:48
방금 공지받아서 바로 올리고 갈게ㅠ... 현민주네도 눈 많이오면 조심하고.......
813
현민주
(GFJ.3ygPJ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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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9 (水) 17:55:50
뭐, 백신 맞아서 앓아누울 사람한테 일을 시킨다고...? 선 넘네...? 느긋하게 다녀와 눈 걱정은 하지 말고 푹 쉬어야 돼, 별탈없기를 기원할게
814
현민주
(nMcTQ26gY6 )
Mask
2022-01-20 (거의 끝나감) 21:25:32
갱신해둘게 지금은 백신 맞고 누워있으려나 푹 쉬고 있어야 돼 랑이가 비슷하게 앓아누웠으면 현민이는 랑이 병문안가고 싶어할 텐데 집에 들어갈 수는 있을까 들어올 수 있더라도 자기 방에 현민이 있는 거 보면 화들짝 놀랄 것 같지
815
랑주
(USr/z4uTVQ )
Mask
2022-01-22 (파란날) 01:30:42
백신 후유증은 근육통말고는 없다 대신 생각보다 멀쩡해서 일했어 출근은 안했지만 갱신할게! 집을 싫어하는 랑이한테 앓아눕는건 최악이야 집에 있어야하니까 웬만해서 학교간다 고집부려서 차라리 보건실에 있을지도? 학교도 못갈만큼 아프면 집에 있겠지만.... 간호할 사람이 아마 없을거야 랑이가 괜찮다고 아빠도 새엄마도 일갔다오라고 등떠밀었을거라 아파도 긴장 바짝 하고서 혼자 하다가 현민이 오면 좀 쉬겠다 그리고 아무래도 랑이가 걱정되어 일찍 퇴근한 아빠새엄마와 대면
816
랑주
(NoEGGR6/iI )
Mask
2022-01-22 (파란날) 03:15:22
이제보니 뉘앙스가 좀 이상하네 현민이 오면 쉰다는게 현민이한테 일시킨다기보단 긴장풀고 푹 잘 수 있다는 뜻이었어 아플 때 자는 건 랑이한테 좀 많이 어려운 일이거든 눈 떴을 때 완전히 청각을 잃었을까봐...... 현민이 있으면 안심할 수 있을거란 뜻이었어 만약 랑이 아파서 현민이가 병문안 오게되면 담요 뒤집어쓰고 처음 만났을 때처럼 이불 뒤집어쓰고 현관문 열어주겠다
817
현민주
(sFHDGrOqeg )
Mask
2022-01-22 (파란날) 16:17:58
기절잠하고 나서 장 보고 왔더니 이제서야 확인했네 ( 8 8) 근육통말고는 없다니 다행이다만 그렇다고 일을 하다니.........( 8 8) 안정과 휴식은 어디로? 아니 그러면 차라리 현민이가 앓아눕는게 ( 8 8)( 8 8) 뉘앙스는 랑주가 >>816에 말해준 대로 알아들었어 >>눈 떴을 때 완전히 청각을 잃었을까봐<< 아니 맙소사...... 진짜로 랑이가 앓아누울 일 있으면 옆에서 간호 잘 해줘야겠네 >>처음 만났을 때처럼 이불 뒤집어쓰고<< 선생님 저 죽어요 마음애리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다해서 뭔가 한 마디로는 정리가 안되는데 죽을것같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