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90098> [1:1/HL/하이틴] Stitched Days :: 2nd Page :: 1001

◆rzhGzKKFLk

2021-12-07 00:52:49 - 2022-01-31 02:15:50

0 ◆rzhGzKKFLk (PLQ264VPHU)

2021-12-07 (FIRE!) 00:52:49

아무래도 나는 빨강이 되어 가는 중이다
빨강을 만난 건 겨울이었거나 겨울이 아니었더라도, 그는 흰 눈 위에 떨어진 핏방울 혹은 얼음 속의 불
우리 잠시 스쳤을 뿐인데

묻었나 봐
꼭 여며 두었던 소매 끝이거나 긴 목도리의 한쪽에
열꽃이 번지고

나는
사흘에 한 번 빨강을 앓고 하루에 한 번 그를 앓으며 빨강이 되어 간다

유병록, <빨강> 中

시트:
>>1
>>2

665 현민주 (LXzY/tJ.Ng)

2022-01-09 (내일 월요일) 23:31:42

(랑주는 타이밍을 맞췄으나 현민주는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666 랑주 (S0DUetZiig)

2022-01-09 (내일 월요일) 23:34:01

외진 곳을 찾아갔다면 같은 샵은 아닌거니까 그렇게 쓸게
방금 귀가해서.... 또 말없이 깜빡 잠들지도 몰라

667 현민주 (LXzY/tJ.Ng)

2022-01-09 (내일 월요일) 23:44:42

나도 다른 할 일이 있어서 오락가락하느라 반응이 늦네 ( 8 8)
응, 답레 기대되네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너무 피곤하면 답레는 내일이나 더 나중에 줘도 좋으니까 휴식을 우선해줘

668 현민주 (LXzY/tJ.Ng)

2022-01-09 (내일 월요일) 23:45:14

잡담만 하다 가도 좋은걸

그래서 말인데 언제 현민이 비 한번 씨게 맞추고 싶다.. 아 이러면 랑이가 너무 불안해할까

669 랑주 (V454/VHzZA)

2022-01-09 (내일 월요일) 23:49:35

비 맞은 생쥐 되는거야..?

670 현민주 (LXzY/tJ.Ng)

2022-01-09 (내일 월요일) 23:50:21

현민: ...켈록.
현민: 아.
현민: 망했네.
현민: 켈록.

671 랑주 (V454/VHzZA)

2022-01-09 (내일 월요일) 23:53:55

열나면 안되는데 열은 나나 너무 차갑진 않나
씻을 수 있고 갈아입을 옷은 있는 환경일까...
제대로 보호/간병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있나
병원을 먼저 가야하나 고민 핑핑

672 현민주 (LXzY/tJ.Ng)

2022-01-09 (내일 월요일) 23:57:49

(전화)(쉰목소리)
현민: 어... 약 먹고 누워있어... 머리에 물수건 얹었고.
현민: 걱정 안해도 돼.
현민: ...
현민: 그냥.
현민: 네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673 랑주 (zfK.mdWWso)

2022-01-10 (모두 수고..) 00:00:38

양말 짝짝이로 신고 현민이네 갈지도 몰라
서두르다 무릎 까먹을지도

674 랑주 (zfK.mdWWso)

2022-01-10 (모두 수고..) 00:02:23

랑이 스스로도 현민이가 과하다고 느낄거라 생각하지만
랑이는 그날 하룻밤으로 세상이 바뀌었으니까

675 현민주 (r/lHwDTL3.)

2022-01-10 (모두 수고..) 00:03:52

과하다니
그럴 리가
아무리 과해도 사랑스러워
바뀐 건 랑이뿐만이 아니니까

이마에 수건 덮고 누워있다가 갑자기 후다닥 이불속으로 기어들어간 현민이
이불을 들춰보니 눈가에 눈물자국이 있는데...

676 현민주 (r/lHwDTL3.)

2022-01-10 (모두 수고..) 00:06:24

...는 현민주가 눈물이 좀 났어
내가 지금 백신을 맞고 오늘 하루종일 앓아누웠어서 그런가..

677 랑주 (11thqWtahM)

2022-01-11 (FIRE!) 23:42:45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우선 갱신할게
11일에는 풀릴 줄 알았는데 14까지 빡빡할거 같다....
방금 들어와서 씻고 쉴 준비하고 올텐데 바로 잠들지도 몰라
현민주가 먼저 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ㅜ.ㅠ 백신 후유증은 괜찮아? 앓아누웠다니......
3차 맞은걸까 3차가 많이 아프다던데 현민주 일정도 견뎌야했을테고
아무쪼록 잘 지냈음 해

678 현민주 (YL34wml8vw)

2022-01-11 (FIRE!) 23:46:21

14일까지구나. 확인했어
지금은 꽤 멀쩡하게 털고 일어났어
음... 케바케 심하다길래 그런가 했는데 난 2차랑 별다를 바 없었어(=지옥 문턱)
사실 그렇게 잘 지내고 있지는 못했는데
랑주가 와서 기분이 엄청 좋아졌어

679 랑주 (HsSPGDCEPQ)

2022-01-11 (FIRE!) 23:54:39

원래 오늘로 끝나는게 맞았는데 오늘 오후에서야 테스팅 기한 포함 14일까지 끝내야하는 일이 들어와서 ㅋㅋ.....
난 백신 맞고 근육통 말고는 안 아팠어서...... 지금은 털었다면 다행이지만
ㅠ.ㅠ 내가 있어서 기분이 나아지면 다행이다.....

난 랑이가 현민이한테 "나는 조화야. 너를 조화해~." 하고 장난치는 거 생각하면서 견뎠어 현민이가 귀엽더라

680 현민주 (YL34wml8vw)

2022-01-11 (FIRE!) 23:57:27

...........그거 잘 알지(이 가는 소리)
이쯤해서 현민이의 티엠아 하나를 더 풀자면
아재개그에 킹받는 건 다른 사람들만큼 킹받는데 문제는 아재개그가 현민이 웃음코드를 자극하는 일이 많아서
아재개그가 킹받는데 웃겨서 더 킹받는 곤란한 상황이 자주 나온다는 거야

그런데 랑이가 그런 개그를 치면 현민이는 랑이 빤히 바라보고 있다가 갑자기 랑이 덥석 포옹할 것 같아

....... 이게 순애지...... 88...

681 랑주 (454IDQXJvU)

2022-01-12 (水) 00:03:59

랑이 현민이가 안아주면 혼자 놀랄 거 같아
갑자기 이성으로 느껴져서 ㅇ.ㅇ
랑이한테 현민이가 귀엽다고 생각하니까
피지컬 차이가 와닿게 느껴지면 이제 귀엽지 않은 순간

682 현민주 (fLlcaF18/A)

2022-01-12 (水) 00:09:02

체격차이라는 요소 되게 좋아하긴 하는데
랑이한테는 그게 그렇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구나
역시 사랑스러운 아이야, 랑이는..

(이번 일상 마무리될 때 해야 될 게 하나 더 늘었다)

683 랑주 (zg/.o/jgHw)

2022-01-12 (水) 00:15:57

랑이가 사랑스럽다니 감개무량
요즘 랑이 어필을 못하고 있지 않나 싶었어
별개로 답레 쓸 시간이 나질 않아 현민주랑 현민이를 못만난것도 있지만....

684 현민주 (fLlcaF18/A)

2022-01-12 (水) 00:18:32

응? (지난 레스들 올려다봄) (과거회상만으로 비석 세움)
어필을 못해도 저렇게 귀여운데
어필 제대로 하면 진짜 비석세우겠구나
시간은 혐생이 그러니 어쩔 수 없는 거니까
나는 계속 기다릴 수 있어
오늘처럼 잠깐 와서 이렇게 이야기 나누어주면, 그것만으로 나 충분히 행복해

685 랑 - 현민 (W45WlILPLU)

2022-01-12 (水) 22:06:24

홍매화를 눈에 가득 담았다. 무엇이 너를 그렇게 예쁘게 피웠는지는 모르겠지만, 랑은 막연하게 바라볼 뿐이다. 언젠가 나도 너처럼 너의 목소리 울림 한 번, 손길이 머금은 따스한 온도, 웃어주는 눈꼬리 같이 작고 소중한 것들로 피어날 수 있기를 바라본다. 피어야한다면 네 옆에서 피겠다고 랑은 정했다. 네가 아니라면 랑은 굳이 피고 싶지 않았다. 네가 아니라면 랑을 피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만약에 네가 성공한다면 너로서 랑은 완연히 필 것이고, 만약에 네가 실패한다면, 네가 마지막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저번에 본 것 같아."

랑이 귀를 뚫은 피어싱 샵은 외진 곳에 있었다. 사람과의 만남을, 접촉을 피하려고 하는 랑에게는 당연한 선택지였다. 사람이 많은 시내는 달갑지 않고, 찾아가기 쉬운 피어싱샵도 달갑지 않았다. 귀를 온전히 타인에게 맡겨야 하는 장소, 다들 자연스레 누군가의 귀로 시선을 옮기고야 마는 장소. 랑에게 귀는 그저 남들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는 것 이상으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없는 주제이니 그렇다. 랑은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귀를 뚫던 날 랑이 얼마나 폐를 끼쳤는지 생각하면 (그 날 소리없는 비명과 눈물없는 울음이 함께했다.) 가게가 엇갈려, 직접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넌 모를 일로 묻을 수 있으니 다행이었다.

"해골도 저기서 샀어?"

네 귀에 매달려 버티고 있던 불쌍했던 해골의 이야기다.

686 랑주 (MuvIP4o6ZQ)

2022-01-12 (水) 22:12:02

집가고 싶다 ㅍ.ㅠ 갱신할게!

687 현민주 (fLlcaF18/A)

2022-01-12 (水) 22:40:51

아직도... 집이 아니라고...( 8 8)?
지금쯤이면 집에 도착했길 바랄게
답레는 지금 봤다

피어야한다면 네 옆에서 피겠다고 랑은 정했다. 네가 아니라면 랑은 굳이 피고 싶지 않았다. 네가 아니라면 랑을 피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만약에 네가 성공한다면 너로서 랑은 완연히 필 것이고, 만약에 네가 실패한다면, 네가 마지막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랑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눈물바다)

688 랑주 (Mska5QGLW.)

2022-01-12 (水) 22:56:52

이제 집 가려고 나왔어 ㅠ.ㅠ....

689 현민 - 랑 (fLlcaF18/A)

2022-01-12 (水) 23:14:18

아직은 겨울이다. 네 옆이 뭐가 그리 훈훈했는지, 이 꽃은커녕 씨앗 같지도 않은 차돌같은 녀석에게 뭐가 이렇게 환히 피었나 모르겠다. 어쩌다 이리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민은 네 옆에 머무르기로 했다. 네가 피워준 이것을 네게도 계속 보여주고 싶었기에. 말 한 마디, 맞잡아주는 손길 하나, 이따금 웃고 이따금 빨개지는 이런 조그만 순간들로 그것들을 네게 계속 보여주고 너와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

"들어가보진 않았고?"

하며 현민은 랑과 함께 피어싱 샵 쪽으로 향한다. 네가 귀가 잘 안 들린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네가 갖고 있는 귀에 대한 두려움은 아직 모르고 있다. 네가 다른 샵에서 피어싱을 뚫었다는 것은 알게 되었지만, 네가 왜 다른 곳의 외진 샵을 골랐는지는 모른다. 그러다 네가 꺼낸 해골 이야기에 현민은 멋적게 뒤통수를 긁었다.

"아니, 그건 인터넷 직구. ......공연 때 끼고 갔다가 사장 형님 포함해서 다른 형들이 자지러지게 웃는 바람에, 요즘은 안 끼고 있어."

하긴 그 해골, 센스가 좀 파격적이긴 하다. 그나저나 공연이라는 건 무슨 공연 이야기일까? 형님 포함해서 다른 형들이라는 건 의외로 친하게 어울려다니는 연상 그룹이 있다는 걸까? 현민은 손을 뻗어서 문을 열었다. 피어싱 샵이라는 간판을 걸어놓고 피어싱이나 이어피스들을 주로 다루고 있긴 하지만, 인테리어는 흡사 작고 클래식한 부티크처럼 꾸며놓은 고급스런 가게였다.



# 혹시 랑이가 샵을 꺼려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하는 것으로 샵 밖에서 풀어낼 장면이 더 있다고 한다면 이 아래는 무시해도 좋아

"태욱이 형, 저 왔어요."
"오, 현민이 왔네?"

카운터에 앉아 뭔가를 정갈하게 손질하고 있던 멀쑥한 조끼와 셔츠 차림의 큰 코가 인상적인 안경을 쓴 남성이 이쪽을 돌아본다. 귀와 입술에 달려있는 피어싱들만 아니었어도 번듯한 기업의 샐러리맨이라 할 수 있는 말쑥한 인상이다.

"뒤에 그 아가씨는? 처음 보는 얼굴이네. 어서오세요."
"랑이라고, 반 친구요." 이 대목에서 그 태욱이 형이라는 사람은 다 알겠다는 듯한 흐뭇한 미소를 지었지만, 그 이상으로 뭔가 말하지는 않았다. ...나중에 형님들 그룹 사이에서 막내 연애토픽 근황이 쫙 퍼져버리게 되는 건 나중의 일이다. "랑아, 태욱이 형이라고... 우리 형 친구분이셔."
"그렇구나. 편하게 둘러보세요. 찾는 거나, 도와드릴 게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그는 가볍게 인사만 나누고는, 두 아이가 샵에서 마음껏 쇼핑할 수 있도록 한 발짝 물러나 주었다.

690 현민주 (fLlcaF18/A)

2022-01-12 (水) 23:14:49

랑주우우우우우우우우우(눈물바다)

691 랑주 (9HfIQJeXDM)

2022-01-12 (水) 23:21:11

답레 쓸 수 있을까....... 차가 없길래 방금 택시 탔어 ㅎ.ㅎ......

692 현민주 (fLlcaF18/A)

2022-01-12 (水) 23:29:14

심지어 차까지 없다니... 야근수당은 챙겼지...? 조심히 들어오고, 들어오자마자 바로 씻고 쉬어
혹시나 해서 노파심에 말하지만, 이야기 진행은 당연히 늦어질 수 있는 거니까 혹시라도 조급히 생각하지 말고
오늘도 고생했어 ( 8 8)

693 랑주 (vDRdu.czCY)

2022-01-12 (水) 23:50:35

침대까지 들어왔다
파곤하니까 현민이 보고싶어

694 현민주 (fLlcaF18/A)

2022-01-12 (水) 23:58:47

현민: 불렀어?
현민: ...고생했어.
현민: (머리를 쓰다듬는다)
현민: 자장가라도 불러줄까?

695 랑주 (l3mwAn9jl.)

2022-01-13 (거의 끝나감) 00:04:54

랑이가 쏙 빼앗는 중
피곤할때 랑이는 응석받이 모습이 조금 나와
그도 그럴게 괜찮은 척이 대부분이었으니 응석을 못 부렸지

랑이 : ...
랑이 : (톡 기대기)
랑이 : (볼살로 꾹 누르기)
랑이 : (고개 도리도리)

696 현민주 (/ccL5fHTqQ)

2022-01-13 (거의 끝나감) 00:08:37

캐오분리는 당연한 원칙이지만 잠깐이라면 잊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 응석 현민이한텐 다 부려도 되는데 ( 8 8)

현민: 응.
현민: (볼 쪼물락하고 쓰다듬)
현민: 팔베개 할래?
현민: 말하고 싶은 거, 다 말해도 돼.

697 랑주 (cgicJnsagU)

2022-01-13 (거의 끝나감) 00:13:41

현민이는 아가(열일곱)고 난 건장한 성인이니까..... 모럴이 막는 것 같아
그리고 왠지 랑이가 노려보고 있는 기분 ㅋ.ㅋ

어라 랑이 현민이 품에 들어가려고 할지도
엇갈린 방향으로 앉아서 기댄다고 하면 이해가 되려나 ~.~
공주님 안기를 앉은 상태에서 하는 거랑 비슷한거 같다

698 현민주 (/ccL5fHTqQ)

2022-01-13 (거의 끝나감) 00:19:43

앗... ㅋㅋㅋ 어떤 느낌인지 알겠다

응 무슨 자세인지 이해갔어 무릎위에 모로 앉아서 품에 기대는 그 자세 말하는거지?
그 자세 내가 진짜 좋아하는 줄 어떻게 알고 썰을 그렇게 푸세요
나 행복해 죽어

699 랑주 (cgicJnsagU)

2022-01-13 (거의 끝나감) 00:25:15

맞아 랑이는 그러고서 쉿- 할 거야
현민이 심박 들릴 자세니까
두근거리는 소리 들으려고 하면서 잠들지 않으려나

700 현민주 (/ccL5fHTqQ)

2022-01-13 (거의 끝나감) 00:28:36

현민이는 랑이가 잠들면 랑이 머리가 가슴팍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조심하면서
랑이 들어다 침대에 뉘어주고 자기도 그옆에 누워서 잠들겠지
랑이가 뭘 원해서 그런 건지 알 테니까

701 랑주 (cgicJnsagU)

2022-01-13 (거의 끝나감) 00:32:18

랑이 일어나서 엄청 놀라겠다 ㅋㅋㅋㅋㅋ
침대 아래로 콩 떨어질지도 몰라

702 현민주 (/ccL5fHTqQ)

2022-01-13 (거의 끝나감) 00:35:30

어림도없지 잠결에도 어깨 꼭안고 안놔주기

703 현민주 (/ccL5fHTqQ)

2022-01-13 (거의 끝나감) 00:36:47

그리고 아마 일어나서 눈떠보면 놀란 랑이와 지금 취하고 있는 자세를 보고 ( ⊙ ⊙) 됐다가 홍당무 될 현민이
"...미안. 놔줄까?"

704 랑주 (cgicJnsagU)

2022-01-13 (거의 끝나감) 00:38:46

랑이 : 야아-
랑이 : 채현미인-
랑이 : (빠져나오기 시도)
랑이 : (실패)

705 랑주 (cgicJnsagU)

2022-01-13 (거의 끝나감) 00:39:34

놔주는게 아니라 놔줄까? 하고 물어본 거에서 랑이는 놀려먹을텐데

706 현민주 (/ccL5fHTqQ)

2022-01-13 (거의 끝나감) 00:40:45

랑이가 현민이 놀려먹는거 현민이는 >:( 되겠지만 현민주는 예스잼

현민: (랑이가 버둥대는 서슬에 깸)
현민: (>>703의 시퀀스를 거친 후 놔줌)
현민: ..잘 잤냐.

707 랑주 (ltmeoc2ebA)

2022-01-13 (거의 끝나감) 00:43:45

랑이 : (풀려났다-)
랑이 : 응~. (현민이 폭 안아주기)
링이 : 누가 이렇게 꼭 안아줘서 잘 잤어. (안 놔주기)

장난천재

708 현민주 (/ccL5fHTqQ)

2022-01-13 (거의 끝나감) 00:45:46

아 맞아, 피어싱샵 참고사진 구해놓고 안 올렸다..

709 랑주 (ltmeoc2ebA)

2022-01-13 (거의 끝나감) 00:46:48

와 생각했던거보다 더 고급진 느낌이다

710 현민주 (/ccL5fHTqQ)

2022-01-13 (거의 끝나감) 00:47:06

현민: (푹 받아는 안는데 랑이의 이어지는 말에 귀가 빨개짐)
현민: >:( 야 이럴거면 왜 놔달라고
현민: (표정 품) ......잘 잤으면 됐어. (쓰다듬)

711 현민주 (/ccL5fHTqQ)

2022-01-13 (거의 끝나감) 00:48:11

시내 중심가에 있는 악세사리 샵이기도 하고, 샵 주인의 취향이 상당히 고급스러운 편이니까
정식으로 시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민이의 주변인물들도 어느 정도 간략하게는 설정이 있어

712 랑주 (ltmeoc2ebA)

2022-01-13 (거의 끝나감) 00:50:32

랑이 : 아깐 너가 안고 있었고~ (쓰다듬 받기)
랑이 : 지금은 내가 안고 있잖아.
랑이 : 놔줄까? (놔줄까 물어보기만 하는 것도 따라하기)

713 랑주 (ltmeoc2ebA)

2022-01-13 (거의 끝나감) 00:51:18

주변인물까지 ㅇ.ㅇ
밴드에 있는 분들만 해도 서넛은 될 것 같은데

714 현민주 (/ccL5fHTqQ)

2022-01-13 (거의 끝나감) 00:59:32

현민: 야이
현민: ...뭐, 너 좋을 대로 해.
현민: 하루종일 이러고 있어도 되니까.

일상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 ( u u)

715 랑주 (FTq0dCmzZU)

2022-01-13 (거의 끝나감) 01:11:46

정말 귀엽다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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