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8906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7 :: 1001

◆c9lNRrMzaQ

2021-12-05 04:52:46 - 2021-12-10 22:43:05

0 ◆c9lNRrMzaQ (qRXkJdYczA)

2021-12-05 (내일 월요일) 04: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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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럽다.
추악하다.
내게 붙은 평가들이었다. 하룻밤의 여흥으로, 불어터진 몸으로 내 몸을 깔아뭉개던 그들이 내게 잔에 담은 물을 얼굴에 부우며 했던 이야기들은 아직도 날 살아있도록 만들었다.
그들이 내 얼굴과, 몸을 보고, 터진 입술에 흐르는 피를 삼킬 즈음에는 난 그들에게 방긋 웃는 얼굴로 인사해야만 했다.
그게 내 역할이었다. 이름 없는, 단지 누군가에 의해 휘둘리는 인형.
죽는 것도 거부된, 그저 살아야만 하는 인형.

84 ◆c9lNRrMzaQ (Eoe25Iu.IY)

2021-12-05 (내일 월요일) 21:07:28

츠어

85 유리아 - 강산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21:14:50

"그렇죠? 아주 멋진 분이세요."

진심으로 말씀하시지만, 그래도 고민하고 계신 게 느껴지네요. 상관없지만요.
누구든 받아주지만, 굳이 들어가기 싫다는 사람을 끌고갈 정도는 아니니까요.

"어릿광대의 악단은 교단이기보다는 악단 같은 곳이니까요. 자유로워지세요."

그 뒤에 그가 하는 말을 듣고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요. 신도가 적어져서 소멸 위기에 처해있었다는 것을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세상이 삭막해지고 있다는 뜻이 되는데 말이죠. 너무 낙관적이시네요~

"제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죠."

86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21:20:03

>>74 태호도 근접이고 강산이도 일단 근접전은 가능할 겁니다...?
그건 연희가 C조 쪽으로 오면 해결될 문제가 아닐까 싶지만요...?

라임주 다녀오시고...
캡틴 어서오세요!

87 유리아주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21:28:46

>>86 음~ 아직 정확한 정보가 안 나왔으니 좀 더 지켜보는 게 나을 것 같네요.

88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21:29:22

접속률까지 같이 감안해서 생각해보면...
A조 쪽에 사람이 많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저도 유리아주도 태호주도 평일에는 바쁘니까, C조 쪽에 다섯 명이 배정되면 혹시 한두 분이 못 오시더라도 진행은 그럭저럭 가능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89 유리아주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21:32:27

아... 저는 그리 많이 바쁜 사람이 아니라서... 오후 7시부터 진행을 해도 저는 참여 가능해요 ㅋㅋㅋㅋ 단지 잠이 좀... 많은 사람이라서요...

90 강산 - 유리아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21:43:10

"그럴까."

강산은 유리아의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며 말했다.
물론 강산의 입장에서 뒤라 교단이 거의 사라지기 직전의 위기였다는 것까진 모를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모이는 곳이니만큼 유리아도 나름의 고충이 있으려나...하고 그는 생각했다.

"그래도 종교는 어쩐지 내키지 않지만..."

그는 약간이나마 뜻이 통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어머니의 모습이 잠깐 떠올랐던 것도, 그래서일 것이다. 그의 어머니도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평안을 가져다 주었으니 말이다.
어쩌면 그 자신이 버스킹을 즐겨 했던 것도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잘 들었어. 내가 이걸로 뭘 하고 싶은건지 조금 더 알 것 같기도 하군."

받침대에 올려 놓았던 연습용 가야금을 향해 눈짓하며 말했다.

"아까 악기를 챙기던데, 그러면 이제 가려고? 내가 그쪽을 너무 오래 붙잡고 있었던 게 아닌가 모르겠군."

//25번째.

91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21:45:51

>>89 사실 잠은...저도 많지여...
C조가 인원이 다섯명이었음 한다는 게 저 때문인 것도 있는게...
제가 평일은 대략 9시~12시까지 참가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현생이 꼬이면 10시부터 올 수도 있고...

그 이전에 시간이 날지는 저도 확실히는 장담하기 어렵네요...오후 7시 이전은 확실히 곤란하고...

92 유리아 - 강산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21:51:22

"어머, 다행이네요. 이런 사사로운 대화에서도 무언가를 얻어가시다니요."

내키지 않는다는 그의 말에는 굳이 대답하지 않았어요. 계속 이야기 했던 것이니까요.
강요는 없으니까요. 자유롭게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창문을 힐끔 쳐다보니 눈발이 그쳤네요. 흥도 눈처럼 식었으니 이제 슬슬 가야겠어요.

"네. 그럼, 강산 씨, 다음에 다시 뵙기를 바랄게요."

/10시에 가까워지니 엄청 졸리네요... 막레 할게요!

93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21:52:20

>>92 강산 : 그래, 잘 가. (팔 흔들기)

네, 고생하셨습니다 유리아주!!

94 태식주 (jUu187ckww)

2021-12-05 (내일 월요일) 21:52:50

밸런스가 중요

95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21:53:10

태식주 안녕하세요.

96 유리아주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21:53:20

제가 아직 갈피를 못 잡은건지 유리아 본인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오락가락하네요 성격이.. 좋았다가 나빴다가 혼자 열등감 느꼈다가...
강산주도 고생하셨어요!

97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21:57:07

원래 사람 마음은 복잡한 거에요. 하루 중에도 수많은 생각과 감정을 느낄 수도 있는 것이고, 부정적인 감정이 갑자기 치고 올라올 수도 있는 것이고...!
그리고 유리아에게 재능있는 사람이나 가진 사람들에 대한 열등감이 있다는 건 전부터 꾸준히 묘사되어 왔었죠 아마...? 그래서 딱히 이상하다곤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98 라임 - 빈센트 (5irli8TNqA)

2021-12-05 (내일 월요일) 21:58:46

"꼭 그렇게 말을 돌리지, 너는."

분쟁은 분쟁으로 끝나야만 한다. 저들이 우리의 영역을 침범한 이유가 누군가의 명령에 의한 불가피한 일이었는지, 단지 불순한 욕구를 채우기 위함이었는지는 중하지 않다. 그저 타종의 침략을 막아내는 것이 인간의 편에 서서 싸울 명분 중 하나라고 생각할 뿐이었는데. 거기까지 생각이 나아가면 더 이상 인간이라는 종의 편을 들어줄 수 없을 것만 같았다.

"너도 저들과 똑같이 무지한 행동을 해야만 속이 시원하냔 말야. 너는, 그저 남에게 고통을 주는 게, 고통받는 모습을 보는 게 즐거울 뿐이잖아."

라임은, 그를 사납게 쏘아붙이며 지금까지의 불만을 사정없이 표출했다. 임무 수행을 핑계로 타존재에게 필요 이상의 고통을 주는 행위를 한두 번 목격한 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가 턱짓으로 가리키는 주변을 휙 둘러보고는, 그에게로 성큼 다가서며 그의 어깨를 다시금 세게 밀치려 했다. 이번에는 그의 행동을 제지하려는 것이 아니라, 미운 감정을 한움큼 담아서였다.

"자. 내 손도 지져봐."

그 불로 지져보라고.

99 유리아주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02:24

>>97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재능 관련해선 정말... 유리아는 부모님 빽이 장난 아닌데 재능이 아니라고요? 였다가 부모님이 유명한 음악가인데 자기 실력이 안 좋으면 그건 그거대로 열등감이 들 수도 있겠네요. 이런 동정심에 꽤나 복잡했어요 ㅋㅋㅋ

100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08:57

>>96 어이구야...(팝그작)

>>99 그랬었군요!
그러고보니 유리아는 이미 강산이 은수저인 거 강산이가 말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군요...?
이미 스킵 이전부터 소문이 다 났었던 듯 하니 알고 있어서 이상할 거 없긴 하지만...!

101 유리아주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12:26

>>100 강산이가 음악계에선 유명인사인걸 << 이걸 보고 유추한 것 뿐이라 수저에 대해선 잘 몰라요. 의념시대에서 음악계에 유명인사면 꽤 되겠다고 생각한 거예요.

102 유리아주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14:13

>>101 말이 조금 이상하네요.. "음악계에선 유명인사인걸" 이라고 말한 걸 보고 유추!

103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15:20

>>101-102 아하...!! 그랬군요!

104 빈센트 - 라임 (SlApyKSYxI)

2021-12-05 (내일 월요일) 22:18:14

"..."

남에게 고통을 주는 게 좋고, 고통받는모습을 보는 게 즐거울 뿐이잖아. 빈센트는 그 이야기에 입을 다물었다. 정곡을 찔렸다. 그게 빈센트였고, 빈센트의 행동방식을 정의하는 것이었다. 빈센트는 어줍잖은 변호로 이 상황을 모면할 수도 없고, 솔직히 이 상황을 모면하고 싶지도 않다고 생각해서, 대신 엷은 미소를 지었다. 인정하는 게 편하리라.

"네. 그렇습니다. 저는 저들을 죽이는 게 재미있고, 저들이 고통 속에서 죽어가면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남들의 고통은 신경쓰지 않는 악인이 제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다가 죽는 걸 보면 너무나도 재밌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라임이 자신을 툭 툭 치자, 그녀가 치는 대로 맞고, 미는 대로 밀려난다. 빈센트의 손에는 불꽃이 피어나지 않았고, 그저 라임에게 맞고 있을 뿐이었다. 빈센트는 웃으면서 말했다.

"그렇게 해 드리죠. 당신이 무고한 사람 수십명을 살해하고, 빼앗고, 약탈하고, 수백명의 미래와 꿈을 짓밟은 악당이라면 얼마든지요. 하지만 제 불은, 실수라면 몰라도, 고의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죽이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니까, 제 불에 불타는 것도 다 자격이 필요하니, 친절하게 알려드리죠..."

빈센트는 고블린을 옆으로 던지고, 손가락을 튕겨 그의 머리를 터트렸다. 보기는 안 좋지만, 고블린은 죽음 속에서 안식을 찾았을 것이 분명했다.

"고블린들처럼 아무 짓도 하지 않은 사람들을 죽이고, 그들을 빼앗고, 아무런 원한관계도 없는 이들을 고문하고, 그들의 시체로 탑을 쌓으십시오. 약속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제가 찾아내서라도 불태우겠습니다."
//5

105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19:33

인원 분포를 다시 보고 생각해봤는데 보조계 캐릭터 자체가 의외로 적네요...?
강산이도 보조계로 키워야하나...?

사실 저번에 진언이 쪽에 포지션 수업 뜬 뒤부터 지금까지 아직도 랜스냐 서포터냐 결정을 못내렸거든요...
진언이 말고도 다른 캐릭터도 포지션을 결정할 수 있는가는 캡틴에게 여쭤봐야 되겠지만요!

106 유리아주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21:43

>>103 만약, 유리아가 강산이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있었다면 없던 재능도 만들 수 있는 집안인데 재능이 없다고요? 하면서 어이 없어 했을 거예요 ㅋㅋㅋㅋㅋ

107 유리아주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22:24

굳이 보조로 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포지션을 꼭 정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108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22:33

< 영월 기습 작전 인원배정 현황 >

A조 - 공간 이동 좌표 발생기 설치
지한, 준혁, 태식, 웨이

B조 - 빌런 토벌
윤, 진언(?), 빈센트, 명진

C조 - 납치된 민간인 구출
태호, 라임, 강산, 유리아

(?) : 미확정

제가 보기 편하려고 다시 가져옴,...

109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26:37

>>106 없던...재능...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뭔가 찔리는 것입니다...
근데 그렇다는 건 유리아에겐 강산이가 재능있는 사람으로 보인다는 것이니 뭔가...뭔가 쑥스럽기도 하고?!

근데 그렇게 치자면 유리아도 재능 있잖아요..!!ㅋㅋㅋ

110 진언주 (n1IHGdcoPE)

2021-12-05 (내일 월요일) 22:27:29

ㅇㅇ 나도 그거 뜬거보고 다른 사람들도 직업선택 뜨겠지- 했는데 안떠서 조금 놀랐음..

111 진언주 (n1IHGdcoPE)

2021-12-05 (내일 월요일) 22:27:56

길드 집 앞에서 돈벌기 노가다 2시간째..
재료가 끝날 기미가 안보인다........

112 유리아주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29:18

>>109 어머님께 뭐 하나 알려주십쇼 하면... 바로 알려줄 것 같은데 말이죠...
유리아가 재능이요? 흠티콘... 코스트는 있지만 재능은 없어요!

113 유리아주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30:21

진언주는 대체 무슨 노가다를 하시길래... 2시간이나 하고 계신 거예요?

114 지한주 (eLvY2Zd3MU)

2021-12-05 (내일 월요일) 22:31:12

포지션과 관련된 그 수업을 지정해서 듣겠습니다- 하면 얻을 수 있을지도.. 같은 생각은 있습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115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33:54

>>107 당장이야 그렇긴 한데...
생각을 좀 해봐야겠네요.

>>110 다들 관심이 없거나 이게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안 뜨는 걸까요...

>>111 뭔진 모르겠지만 고생하십니다...

116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37:07

>>112
특성만 보자면 그렇긴 하지만...!
특별반 시트캐들은 npc들에 비해 기본적으로 이런저런 숨겨진 보정이 많이 붙어있다고 전에 캡틴이 말씀하셨지 싶어요! (레벨을 올리기 쉽다든가...?)
그런 것도 재능이 아닐까요!

지한주 안녕하세요!

117 유리아주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39:17

>>116 그런 보정은 재능이라 하기엔 애매하지 않나요? 일종의 상위 존재의 권능 같은 거니까요.
레스주도 모르는 과거사가 뿅! 하고 나온다면 그땐 모르겠네요!

118 지한주 (eLvY2Zd3MU)

2021-12-05 (내일 월요일) 22:40:39

다들 반갑습니다.

의념 연구학 지식을 가지고 수업을 다시 듣거나 영성 190이 넘는 이가 들으면 이해하거나 뭘 얻는다...

스테이터스 상승 40을 해야하는 후자보다는 전자가 쉬울 것 같은 기분인데요.

119 진언주 (n1IHGdcoPE)

2021-12-05 (내일 월요일) 22:41:27

>>113 게임 요리사 직업이 만들수 있는 아이템 중 커피쿠키라는게 있습니다..
그걸 구워서 1000개를 납품하면 180만원이 쌓이죠...
근데 제작과정은 매크로를 게임에서 지원하는데 버튼을 누르는건 수동이라 게임을 키고 일정 시간마다 수리를 해 주면서 손으로 매크로 시작버튼을 눌러줘야해요...

120 진언주 (n1IHGdcoPE)

2021-12-05 (내일 월요일) 22:42:55

>>118 (그런게 있었는지 처음 안 1참치)
>>116 절대자가 보증하는 재능의 일종..?
>>115 그때 제가 아마 망념 80인가..? 써서 복습했었거든요
망념 수치 + 듣는 수업 + 그때그떄 랜덤 해서 결과가 나오는걸까요

121 유리아주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43:21

>>119 쿠키 만드는 건 어딜가나 중노동이네요... 쿠키 클리커도 그렇고... 고생하시네요 진언주...

122 명진주 (HNml.XKQx2)

2021-12-05 (내일 월요일) 22:43:38

진언주는 무슨 게임 하시길래 그렇게 까지 하나요 ㄷㄷ 뭐 엄청난 아이템 주는건가요?

123 지한주 (eLvY2Zd3MU)

2021-12-05 (내일 월요일) 22:44:52

>>120 공간 침식과 동화 현상에 관하여

 물론 대부분의 게이트들은 입장함과 동시에 의념을 사용하기 시작하므로, 사용자의 신체를 지구의 법칙과 같이 보호하고자 하는 의념의 힘이 발생합니다. 이를 의념 보존의 법칙과 같은 개념으로 설명하곤 하지만 오늘은 중요한 문제가 아닐 것 같군요.
동화 현상. 뜻만을 풀어낸다면 비슷해진다. 또는 유사해진다. 정도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게이트들은 지구라는 환경에 침략하는 과정에서 지구의 상태를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침식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많은 이들을 힘들게 만드는 것 역시 게이트의 붕괴를 통해 주위 공간의 침식이 발생하여, 게이트 내부의 법칙이 지구에 덧씌워진 상황이야말로 의념 각성자이자, 전투를 펼치는 여러분들이 가장 위험하게 여겨야 할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동화 현상은 도플러 - 유진 법칙에 의한 침식 억제가 역으로 발생한 상황으로 반대로 세계가 파괴되기 시작하여..
(아주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지만, 지한의 지식으로는 모두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다. 영성이 190 이상이거나, 충분한 지식을 가진 뒤 다시 수업을 들어보자.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의념 연구학. 로카 바니에르

제가 들은 수업 중 이런 수업이 있었습니다.

124 진언주 (n1IHGdcoPE)

2021-12-05 (내일 월요일) 22:45:06

>>121 재료부터 무식하게 노가다 뛰어서 캤으니까요.. 생각보다 많이 힘들더라구요...
>>122 파판14요. 아이템은 아니고 돈이 좀 필요한데 현금주고 구매하기엔 아까워서...

125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45:34

>>117 그런가요...! 그렇군요!
근데 일단 상태창을 보면 유리아가 강산이보다 꿇리는 느낌은 들지 않아요.

>>118 역시 그러려나요...?

>>119 와.......엄청나네요...

126 진언주 (n1IHGdcoPE)

2021-12-05 (내일 월요일) 22:45:44

>>123 우와....
빠른 의념 지식 습득 기원..!

127 유리아주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47:26

>>125 유리아에겐 뒤라님이라는 백이 있으니까요! 대신... 강한 힘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친절한 이웃의 삼촌의 말씀을 체험하고 있지만요... 교단 운영은 넘 힘들어요 ㅠㅠ

128 ◆c9lNRrMzaQ (Y8ll8DZD5U)

2021-12-05 (내일 월요일) 22:47:39

유리아가 자신이 재능이 없다. 고 보고 있는 거는 자신보다 한참 위인 중견급 가디언 급이나, 준영웅들을 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음.
극단적으로 말하면 지금 유리아의 레벨은 학원도에 입학한 가디언 1학년보다 높고, 활동량이 적은 2,3학년보다 레벨이 높은데 너무 자신을 펌하하는 게 아닌가 싶긴 함

129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47:57

>>120
수업은...그럴 수도 있겠네요.
혹은 이미 나온 수업은 그것만 다시 본다...고 콕 집어서 찾아볼 수도 있는걸까요!

>>124 아이고...고생하시네요!

130 ◆c9lNRrMzaQ (Y8ll8DZD5U)

2021-12-05 (내일 월요일) 22:50:53

그리고 강산이가 은수저라고 하면 은수저한테 실례임.
강산이 어머니가 주가에서 말하자면 지역 유지인 수준인데, 유찬영에게 권한을 받은 귀족도 주가쪽 사람들 건들려면 출혈을 각오해야함. 그래도 혜인씨가 유찬영에게 호의가 있으니까 순순히 들어주는거지 어쩌라고ㅎ 시전해도 사실 귀족들 입장에선 할 말이 없긴 함.

131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51:57

물론 강산이도 한때 (유리아에겐 기만으로 들리겠지만...!) 자기는 재능이 없다고 생각한 적 있었겠지만...
지금(스킵 직후)은 '재능? 그게 뭐. 그딴거 신경 안 쓰고 마이웨이 갈거임. 일단 나도 특별반이니까 하면 되겠지.'이라는 느낌이랄지 그렇네요.

132 강산주 (kzKc2Rx5i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53:38

>>130 앗...그, 그랬군요!
사실상 귀족에 준하는 정도...였군요...

133 명진주 (HNml.XKQx2)

2021-12-05 (내일 월요일) 22:53:43

>>124 아아 그거...저도 해봤죠 파판14 시간이 잘 없어서 정액제 하기에는 좀 아깝기에 멈췄지만 정말 재밌었어요

134 유리아주 (CEd2PpQC1A)

2021-12-05 (내일 월요일) 22:55:52

>>128 눈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중견급 가디언과 준영웅들이라 그런 거 아닐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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